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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역대 최대 ‘화이트 다이아몬드’ 공개…예상가 최소 약 400억 원

    [포토] 역대 최대 ‘화이트 다이아몬드’ 공개…예상가 최소 약 400억 원

    경매 사상 최대 크기의 화이트 다이아몬드가 경매에 나온다. ‘더 록’(The Rock)이라고 명명된 이 다이아몬드는 약 228.31캐럿으로, 골프공보다 큰 크기다. 지금까지 경매에 나온 화이트 다이아몬드 중 가장 큰 크기를 자랑한다. 다음 주 스위스 제네바의 크리스티 경매에 나오는 '더 락'의 예상 낙찰가는 3000만 달러(한화 약 381억 1500만 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경매사인 크리스티의 보석 부서 책임자는 AFP와 한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경매에 나온 것 중 가장 큰 화이트 다이아몬드”라면서 “특히 배 모양의 디자인이 매우 아름답고 뛰어나다”고 설명했다.전문가들은 ‘더 록’과 마찬가지로 크기가 크고 좋은 품질의 다이아몬드는 극소수라고 입을 모은다. 비슷한 화이트 다이아몬드는 2017년 제네바의 크리스티 경매에서 팔린 163.41캐럿의 보석으로, 당시 3370만 달러에 낙찰됐다. 전문가 사이에서도 매우 희귀한 보석으로 꼽히는 ‘더 락’은 2000년대 초반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광산에서 채굴됐다. 제네바에서 경매를 앞두고 두바이, 타이페이, 뉴욕 등지에서 공개됐었다. 현재 해당 다이아몬드는 북미 지역에 거주하는 익명의 소유가의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경매에서는 둥근 정사각형 형태의 옐로우 다이아몬드도 경매에 나온다. 해당 다이아몬드는 205.07캐럿으로, 예상 낙찰가는 한화로 약 128억 7000만 원 수준이다. 이번 다이아몬드 경매 낙찰금의 일부는 국제적십자 산하 기구인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로 전달된다. ICRC 대변인은 로이터와 한 인터뷰에서 “다이아몬드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분쟁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깨끗한 물을 제공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이아몬드 가격은 주요 생산국인 러시아에 대한 서방국가의 제재와 팬데믹 이후 소비심리 회복 등의 영향으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 [속보] ‘9000억 짜리’ 푸틴 소유 추정 요트, 이탈리아서 압류

    [속보] ‘9000억 짜리’ 푸틴 소유 추정 요트, 이탈리아서 압류

    이탈리아 정부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연계된 것으로 추정되는 초호화 요트 셰헤라자데호를 압류했다. 영국 BBC의 6일 보도에 따르면, 셰헤라자데호의 가치는 7억 달러(약 8894억 원)에 달하며, 지난해 9월부터 이탈리아 투스카니항에서 수리 중이었다. 이탈리아 재무부는 요트의 소유자가 “러시아 정부의 핵심 구성원과 관련돼 있다”고 밝혔지만, 그 배경에는 푸틴이 있을 것으로 추측했다. 러시아 반정부 지도자로서 현재 투옥 중인 알렉세이 나발니의 지지자들도 초호화 요트인 셰헤라자데호가 푸틴과 관련이 있다고 주장해 왔다.이와 관련해 미국 뉴욕타임스는 “셰헤라자데호의 소유주가 확실히 밝혀져 있지는 않지만, 미국 당국자들은 푸틴의 소유라고 말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길이 140m, 헬기장 2곳 및 실내 수영장, 영화관 등을 갖춘 이 요트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요트 중 하나로 꼽힌다. 최대 승무원 40명, 승객 18명을 수용할 수 있다. 2020년 출항해 케이맨제도 깃발을 달고 항해하다 마리나 디 카라라 항에서 유지보수를 위해 몇 달째 정박해있었다. 한편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 이탈리아 경찰이 요트의 소유주를 러시아 국영 석유업체 로스네프트의 전 사장 에두아르드 쿠다이나토프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쿠다이나토프는 현재 EU의 제재 대상은 아니다.
  • 넷플릭스 ‘허’ 찌른 파라마운트…격해지는 글로벌 OTT 춘추전국

    넷플릭스 ‘허’ 찌른 파라마운트…격해지는 글로벌 OTT 춘추전국

    [경제 블로그]2022년 대한민국은 그야말로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춘추전국 시대입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우리나라 OTT 시장은 ‘넷플릭스 천하’였죠. 토종 OTT 뿐만 아니라 해외 OTT도 줄줄이 한국에 들어서면서 넷플릭스의 위상이 과거보다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지만, OTT 특성상 여러 플랫폼을 동시에 구독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경쟁사가 늘어나도 넷플릭스가 파이를 빼앗길 일은 없다는 전망도 많았습니다. 특히 넷플릭스에겐 ‘오징어 게임’의 성공에 따른 한국 시장에서의 자신감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흐름이 조금씩 바뀌고 있습니다. 구독형 서비스가 많아도 너무 많아지면서 금전적 부담이 커지자 소비자들은 ‘구독 다이어트’에 들어갔고, 엔데믹이 도래하면서 지난 2년간처럼 ‘집콕’하면서 OTT를 보는 시간도 점차 사라지고 있기 때문이죠. 물론 넷플릭스는 여전히 1위지만, 글로벌 유료 구독자 수가 11년 만에 감소세로 전환되면서 주가가 폭락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 혼란한 틈을 타고 경쟁 OTT들의 비집기가 시작되는 모습입니다. 파라마운트+ 아시아 첫 진출지는 ‘한국’당장 넷플릭스에게 큰 위협이 될 OTT는 ‘파라마운트+’가 꼽힙니다. 로버트 바키시 파라마운트 최고경영자(CEO)는 3일(현지시간) “파라마운트+가 6월에 영국과 한국에 출시되고, 하반기에는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스위스, 오스트리아 등 유럽 주요 시장으로 확대된다”고 밝혔습니다. 파라마운트는 올 2월 미국 거대 미디어그룹 바이아컴CBS가 사명을 바꾸면서 본격적인 글로벌 OTT로의 확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파라마운트+를 출시해 올 1분기 기준 구독자 4000만명을 확보한 상태죠. 특히 파라마운트는 아시아 첫 진출지로 한국을 선택하고, 토종 OTT인 ‘티빙’과 손을 잡기로 했습니다. 다른 OTT처럼 별도의 전용앱을 출시하지 않고 티빙 앱에 파라마운트+ 전용관을 만들어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형태로 갈 것으로 보입니다. 반대로 파라마운트+ 글로벌 앱에 티빙 모회사인 CJ ENM 콘텐츠가 제공됩니다. 이미 잠재적 시청자를 확보한 상태에서 효율적으로 한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CEO의 예고대로 파라마운트+ 한국 상륙은 6월 중에 이뤄질 예정입니다. 기존 티빙 구독자들이 파라마운트+ 콘텐츠를 즐긴다해도 추가적으로 비용은 발생하지 않는 방향으로 논의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티빙 관계자는 “구체적인 출시 날짜는 아직 협의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에서 부진한 디즈니·애플, 반등 준비파라마운트가 직접 한국에 진출하지 않고 티빙을 통해 간접적으로 들어오는 데엔 애플과 디즈니의 아쉬운 성과가 반면교사가 됐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지난해 11월 한국에 상륙한 디즈니의 ‘디즈니+’와 애플의 ‘애플tv+’는 많은 국내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았습니다. 특히 디즈니+는 디즈니, 마블, 스타워즈 등 강력한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마니아층을 끌어오을 것으로 기대했고, 실제로 초기엔 가입자 수가 크게 올랐습니다. 하지만 디즈니+만의 오리지널 콘텐츠가 바닥나면서 유료 가입을 길게 이어가기는 힘들었습니다. 애플tv+도 최근 소설 원작 ‘파친코’로 반짝 관심을 받았지만, 뒤를 이어갈 후속 콘텐츠가 없다는 지적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결국 디즈니는 6일 디즈니+의 한국 출시를 이끈 김소연 DTC 사업부 전무를 디즈니코리아 대표로선임하고, 올해 최소 12개의 오리지널을 포함해 20개 이상의 한국 콘텐츠를 공개하겠다고 밝히며 반등을 꾀하고 있습니다. 당분간은 콘텐츠 가뭄에 시달릴 수밖에 없지만, 포기하지 않고 투자를 확대해 다시 넷플릭스 자리를 넘보겠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한국에 곧바로 진출하기 위해선 지속적인 콘텐츠 공급이 필수적이지만, 이미 한국에 정착해 있는 토종 OTT와 결합해 서비스를 제공하면 당장 유료 가입자 수를 늘려야 한다는 부담은 덜해지겠죠. 이것이 파라마운트가 선택한 한국 진출 전략으로 보입니다. 위기의 넷플릭스? 그래도 1위파라마운트의 전격적인 글로벌 진출 선언이 공교롭게도 넷플릭스에 전례 없는 위기가 닥친 시점에 이뤄진 점도 흥미로운 지점입니다. 넷플릭스가 지난달 19일(현지시간)에 발표한 실적에 따르면 올 1분기 신규 가입자는 전년 1분기와 비교해 20만명이 줄었습니다. 넷플릭스 가입자가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은 2011년 이후 11년 만에 처음입니다. ‘어닝쇼크’에 주가는 폭락했고, 최근 미국 텍사스주의 한 투자신탁 등 주주들은 넷플릭스가 가입자 관련 정보를 제때 공개하지 않아 투자상 혼란을 줬다며 회사와 경영진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내기도 했습니다. 물론 1분기에 가입자 수가 줄어든 것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전 세계 빅테크 기업의 보이콧으로 러시아 구독자 70만명이 한번에 사라진 영향이 큽니다. 하지만 단기적인 이슈로 마무리될 것 같지는 않다는 분석이 우세합니다. 넷플릭스는 공격적인 투자로 생상한 오리지널 작품을 앞세우며 폭발적인 성장을 이끌어 왔지만, 서서히 한계에 봉착했다는 것이죠. 올 2분기에 감소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넷플릭스는 1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6일 인기 네이버웹툰 원작 ‘안나라 수마나라’ 개봉으로 다시금 이용자들을 끌어모으고 있죠. 한국에 대한 투자도 이전보다 늘리기로 한 만큼 쉽게 왕좌를 내주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HBO도 연내 ‘제휴’ 형태로 상륙 가닥 ‘왕좌의 게임’으로 유명한 HBO의 ‘HBO 맥스’도 조용히 출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만 직접적인 출시가 아니라 파라마운트+처럼 국내 플랫폼과의 제휴를 통한 진출이 유력합니다. 이르면 하반기에 선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왕좌의게임, 프렌즈, 다크나이트 등 다른 OTT에서 볼 수 있었던 HBO 콘텐츠들이 최근 하나둘 계약 만료로 시청 목록에서 사라지면서 HBO 맥스 한국 진출이 가까워졌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관건은 디즈니·애플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어떤 전략을 준비했냐는 점이겠죠. 기존 IP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오리지널 콘텐츠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 中 “방역 풀면 대량 사망”…제로 코로나 ‘대못’

    中 “방역 풀면 대량 사망”…제로 코로나 ‘대못’

    “우리는 우한보위전에서 승리했고, 또한 반드시 상하이보위전에서 승리할 수 있다” 중국 최고지도부(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가 ‘다이내믹 제로 코로나’ 기조를 재확인했다. 고강도 방역에 따른 국민적 피로가 누적되고 있고 경제가 직격탄을 맞고 있지만 당분간 세계적 ‘위드 코로나’ 기조에 동참하는 일은 없을 것임을 천명한 것이다. 6일 인민일보에 따르면 상무위는 전날 시진핑 국가주석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 “우리의 방역 정책은 이미 역사적 검증을 거쳤으며, 우리의 방역 조치는 과학적으로 유효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상하이 상황에 대해 2020년 상반기 우한에서 코로나19가 처음 발발했을 때 썼던 ‘보위전’이라는 표현을 썼다. 지난 3월 28일부터 봉쇄에 들어간 상하이에서 하루 2만명대를 한동안 유지했던 신규 감염자 수가 도시 전면 봉쇄 1개월을 넘기면서 정점을 찍고 최근 감소 추세를 이어가자 자신감을 드러낸 것으로 읽힌다. 또 제로 코로나를 유지해야 하는 이유를 명확히 제시했다. 상무위는 회의에서 “바이러스는 계속 변이하고 있고, 코로나19의 최종 흐름은 아직 매우 불확실하다”고 했다.확산력은 강하고 증세는 무증상 또는 경증이 많은 오미크론 변이의 특성에 맞춰 현재의 제로 코로나 기조에 변화를 줘야 한다는 지적이 적지 않았는데 이날 상무위는 오미크론 이후 다른 변이가 몰려올 수 있음을 들어 이 같은 지적을 일축한 것이다. 상무위는 또 “우리나라는 인구 대국으로서 고령 인구가 많고, 지역 발전이 균형되지 못하며, 의료 자원의 총량이 부족해 방역 태세를 풀면 반드시 대규모 감염을 야기해 대량 중증·병사(病死)가 나올 것이며 경제·사회 발전과 국민의 생명·안전·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줄 것”이라고 했다. 중증환자 진료 시설이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부족한 탓에 ‘위드 코로나’로 갈 수 없다는 한계를 인정했다.이와 함께 상무위는 “다이내믹 제로 코로나의 총 방침을 조금의 동요도 없이 견지하고, 우리나라 방역 정책을 왜곡, 의심, 부정하는 일체의 언행과 결연히 투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실상 방역 정책에 대한 이견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선언이다. 이 같은 상무위의 입장 표명에 대해 시 주석의 3연임 여부가 걸린 하반기 당 대회 때까지는 제로 코로나 기조를 견지할 것임을 분명히 한 것이라는 게 관측통들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중국의 1분기 성장률이 2022년 한해 목표인 5.5%를 하회하는 4.8%를 기록한 가운데 상하이 봉쇄 등에 따른 경제 타격이 더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지만 당 대회 때까지는 경제적 타격을 감수하면서 제로 코로나 기조를 고수할 것임을 재확인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 경제 악화 자체가 연임 분위기 조성에 악재인 것은 맞지만 ‘국민 생명 우선’ 논리로 돌파한다는 의지가 읽힌다.
  • 아이브 ‘엠카’ 첫 1위 “활동 종료 후 트로피 기뻐…팬들 감사”

    아이브 ‘엠카’ 첫 1위 “활동 종료 후 트로피 기뻐…팬들 감사”

    아이브(IVE)가 활동 종료 후에도 음악 방송 1위에 올랐다. 아이브(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는 5일 오후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두 번째 싱글 ‘러브 다이브’의 동명의 타이틀곡 ‘러브 다이브’로 1위 트로피를 차지했다. 아이브 리더 안유진은 소속사를 통해 “‘러브다이브’ 활동이 끝난 상태라 기대 못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데뷔 이후 처음으로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를 하게 되어서 너무 기쁘고, 다이브 너무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트로피를 하나 더 추가함에 따라 아이브는 ‘러브 다이브’ 컴백 이후 일곱 번째 음악방송 최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앞서 아이브는 SBS MTV ‘더쇼’, MBC M ‘쇼! 챔피언’, KBS 2TV ‘뮤직뱅크’ 등 각종 음악 방송에서 1위를 차지한 바다. 아이브의 ‘러브 다이브’는 사랑할 용기가 있다면 언제든지 뛰어들어 보라는 당당하고 거침없는 메시지를 담아낸 노래로,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퍼커션 사운드가 주를 이룬 다크 모던 팝 장르의 곡이다.
  • 차범근 시절 이후 처음…프랑크푸르트 42년 만에 UEL 결승행

    차범근 시절 이후 처음…프랑크푸르트 42년 만에 UEL 결승행

    독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가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뛰던 시즌 이후 42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에 진출했다. 프랑크푸르트는 6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독일 헤센주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의 2021~22 UEL 준결승 2차전에서 1-0으로 이겼다. 1, 2차전을 모두 승리한 프랑크푸르트는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프랑크푸르트가 주요 UEFA 클럽대항전 결승에 오른 건 이번이 세 번째다. 프랑크푸르트는 차 전 감독이 뛰던 1979~80시즌 UEFA컵(현 UEL)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다. 이후 유럽 대항전에서 부진하던 프랑크푸르트는 차 전 감독 시절 이후 42년 만에 유로파리그 정상을 노린다. 프랑크푸르트는 이날 경기 시작 8분 만에 수비수 마르틴 힌테레거가 부상으로 교체되는 변수가 발생했다. 하지만 웨스트햄은 더 큰 악재를 마주했다. 에런 크레스웰이 전반 19분 무리한 파울로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면서 10명이 프랑크푸르트에 맞섰다. 수적 우세를 등에 업은 프랑크푸르트는 전반 26분 라파엘 산토스 보레이가 골을 터뜨렸다. 안스가르 크나우프가 깔아 찬 크로스를 받은 보레이가 골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이 골이 결승골이 됐다. 0-1로 끌려간 웨스트햄은 반격을 시도했으나 번번이 실패했다. 후반 15분 크레이그 도슨의 헤더슛이 상대 골키퍼 케빈 트랍에게 막혔다. 후반 43분 미카일 안토니오의 오른발 슛도 트랍에게 잡혔고, 재러드 보웬의 코너킥에 이은 토마시 수첵의 헤더슛이 골대를 빗나갔다. 프랑크푸르트는 라이프치히(독일)를 꺾고 결승에 오른 레인저스(스코틀랜드)와 19일 오전 4시 스페인 세비야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우승컵을 놓고 겨룬다.
  • 친정팀에 자비 없는 박동원… 새짝꿍 이의리와 키움 완파

    친정팀에 자비 없는 박동원… 새짝꿍 이의리와 키움 완파

    8이닝을 1실점(비자책점)으로 틀어막은 프로 2년차 선발 이의리의 호투와 타자들의 화력에 힘입어 KIA 타이거즈가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지난달 KIA로 트레이드된 박동원은 친정 팀을 상대로 개인 통산 100호 홈런을 뽑아내며 힘을 보탰다. KIA는 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시즌 6차전에서 10-1로 이겼다. 시즌 여섯 번째 선발 등판한 이의리는 이날 8이닝 동안 1피안타, 7탈삼진, 1볼넷을 기록하며 첫 승을 따냈다. 이의리는 8회 1사 후 키움 송성문에게 첫 안타를 허용할 때까지 노히트 행진을 벌이는 등 완벽 투구를 선보였다. KIA는 이의리가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추가하면서 11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기록을 새로 썼다. 이전까지 구단 최고 기록은 2012년 달성한 10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였다. 1회초 KIA 유격수 박찬호의 송구 실책과 이정후의 희생플라이로 키움에 1점을 내준 KIA는 3회말 나성범이 무사 만루에서 좌익수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들어 낸 이후 기세를 몰아 3-1 역전에 성공했다. 박동원은 5회말 키움 투수 장재영의 시속 152㎞ 공을 그대로 받아쳐 솔로 홈런을 날렸다. 시즌 4호이자 개인 통산 100호 홈런이다. 박동원은 프로야구에서 100호 홈런을 기록한 역대 99번째 선수가 됐다. 나성범이 6회말 무사 1, 2루에서 3점 홈런(시즌 3호)을 터뜨렸다. 이어 박동원이 또 솔로 홈런을 추가해 KIA는 8-1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인천에서는 한화 이글스에 시즌 상대 전적 2승 3패로 밀리던 SSG 랜더스가 14-4로 크게 이기며 두 번째 3연전은 위닝시리즈로 마무리했다. 1회말 김강민의 2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4점을 올린 SSG는 2회말 한유섬이 3점 홈런을 날려 7-0으로 앞서며 일찌감치 경기를 주도했다. 한유섬은 이 홈런으로 프로야구 통산 56번째 150호 홈런 기록을 달성했다. 어린이날을 맞은 이날 시즌 첫 매진 경기가 나왔다. 코로나19 유행 전인 2019년 9월 29일 이후 949일 만이다.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의 경기는 시작 40분 만에 만원 관중(2만명)을 달성했다. KT는 롯데를 8-2로 꺾으며 만원 관중에게 승리의 기쁨을 안겼다.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도 2만 3000명의 관중이 들어오며 만원을 이뤘다. 지난달 2일 정규리그 개막 이래 139경기 만에 나온 첫 매진이다. 두 구장의 매진으로 프로야구는 이날 시즌 총관중 100만명을 돌파했다. 잠실구장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서울 라이벌’ LG 트윈스를 9-4로 꺾었다. 대구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NC 다이노스를 5-2로 눌렀다.
  • 이의리 8이닝 1실점·박동원 홈런 2방…KIA 2연승

    이의리 8이닝 1실점·박동원 홈런 2방…KIA 2연승

    8이닝을 1실점(비자책점)으로 틀어막은 프로 2년차 선발 이의리의 호투와 타자들의 화력에 힘입어 KIA 타이거즈가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지난달 KIA로 트레이드된 박동원은 친정 팀을 상대로 개인 통산 100호 홈런을 뽑아내며 힘을 보탰다. KIA는 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시즌 6차전에서 10-1로 이겼다. 시즌 여섯 번째 선발 등판한 이의리는 이날 8이닝 동안 1피안타, 7탈삼진, 1볼넷을 기록하며 첫 승을 따냈다. 이의리는 8회 1사 후 키움 송성문에게 첫 안타를 허용할 때까지 노히트 행진을 벌이는 등 완벽 투구를 선보였다. KIA는 이의리가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추가하면서 11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기록을 새로 썼다. 이전까지 구단 최고 기록은 2012년 달성한 10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였다. 1회초 KIA 유격수 박찬호의 송구 실책과 이정후의 희생플라이로 키움에 1점을 내준 KIA는 3회말 나성범이 무사 만루에서 좌익수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들어 낸 이후 기세를 몰아 3-1 역전에 성공했다.박동원은 5회말 키움 투수 장재영의 시속 152㎞ 공을 그대로 받아쳐 솔로 홈런을 날렸다. 시즌 4호이자 개인 통산 100호 홈런이다. 박동원은 프로야구에서 100호 홈런을 기록한 역대 99번째 선수가 됐다. 이후 나성범이 6회말 무사 1, 2루에서 3점 홈런(시즌 3호)을 터뜨렸다. 이후 박동원이 홈런을 추가해 KIA는 8-1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인천에서는 한화 이글스에 시즌 상대 전적 2승 3패로 밀리던 SSG 랜더스가 14-4로 크게 이기며 두 번째 3연전은 위닝시리즈로 마무리했다. 1회말 김강민의 2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4점을 올린 SSG는 2회말 한유섬이 3점 홈런을 날려 7-0으로 앞서며 일찌감치 경기를 주도했다. 한유섬은 이 홈런으로 프로야구 통산 56번째 150호 홈런 기록을 달성했다. 어린이날을 맞은 이날 시즌 첫 매진 경기가 나왔다. 코로나19 유행 전인 2019년 9월 29일 이후 949일 만이다.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의 경기는 시작 40분 만에 만원 관중(2만명)을 달성했다. KT는 롯데를 8-2로 꺾으며 만원 관중에게 승리의 기쁨을 안겼다.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도 2만 3000명의 관중이 들어오며 만원을 이뤘다. 지난달 2일 정규리그 개막 이래 139경기 만에 나온 첫 매진이다. 두 구장 매진으로 프로야구는 이날 시즌 총관중 100만명을 돌파했다. 서울 잠실구장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서울 라이벌 LG 트윈스를 9-4로 꺾었다. 대구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NC 다이노스를 5-2로 눌렀다.
  • “일본의 최대 비극은 정치...한국에도 밀리게 된 이유” 日원로석학의 개탄 [김태균의 J로그]

    “일본의 최대 비극은 정치...한국에도 밀리게 된 이유” 日원로석학의 개탄 [김태균의 J로그]

    “지금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엔저(円低·엔화 가치를 낮게 유지하는 것) 정책’에서 탈피하는 금융정책의 전환이다. 그러나 정부·여당도 야당도 이를 논의하지 않는다. 일본 정치의 근본적인 문제는 소비자와 노동자의 이익을 지키는 정치세력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일본의 최대 비극이다.” 엔화 가치가 바닥 모를 추락을 거듭하면서 일본 경제를 더욱 궁지로 몰아넣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는 가운데 일본의 원로 석학이 현실 타개를 위한 움직임을 전혀 보이지 않고 있는 여야 정치권을 맹렬히 비판했다. 日 경상수지 적자 고착화 위기...“엔저(円低) 악순환의 필연적 산물” 일본 경제의 침체 원인에 대해 날카로운 분석을 제시해 온 원로 경제석학 노구치 유키오(82) 국립 히토쓰바시대학 명예교수는 5일 ‘일본의 경상수지 적자 고착화의 위기...엔저 악순환을 막는 것이 정치의 최대 과제’라는 제목의 칼럼을 유력 경제매체 ‘다이아몬드’에 기고했다. “일본의 경상수지가 적자로 돌아섰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원유를 비롯한 국제 자원가격이 급등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본 이상으로 원유 수입에 의존하는 한국은 경상수지 흑자를 지속하고 있다.”노구치 교수는 자국의 경상수지 적자 전환을 우려하면서 똑같이 ‘자원빈국’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과 일본을 비교했다. “한국도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무역수지 적자가 났다. 특히 올해 1월의 적자폭은 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상수지는 흑자를 유지했다.” 노구치 교수는 “한국의 원유 수입액은 세계 4위로 일본보다도 약간 많다”며 “특히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으로 보면 일본의 2배 이상”이라고 했다. 그는 “그런데도 한국의 경상수지가 마이너스로 떨어지지 않는 것은 공업제품 등 수출이 늘어나면서 무역구조가 일본보다 강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웃돌았던 2014년에도 한국의 무역수지는 흑자를 유지했음을 상기시켰다. “일본은 더 이상 TV, 냉장고 수출국 아니야”...지난해 수입이 수출의 7.5배“일본의 무역수지는 1990년대 중반까지는 계속 늘었지만, 이후에는 증가세를 멈췄고 2005년쯤부터는 줄어들기 시작했다. 무역수지의 감소세 전환은 수입이 늘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일본은 2000년대 들어 전통적으로 강세였던 공업제품의 수입이 급격히 늘어났다. 지난해 TV,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의 경우 수입이 수출의 무려 7.5배에 달했다. 이는 파나소닉, 소니, 히타치, 도시바, 샤프 등 일본의 대형 전자회사들이 쇠퇴한 것 자체의 영향도 있지만, 해외 생산 비중이 높아진 것도 큰 이유가 되고 있다. 자동차의 경우 일본내 생산대수가 해외 생산기지 생산량의 절반 수준에 그친다. 노구치 교수는 “국제수지는 기업의 손익과 같은 개념이 아니기 때문에 적자 자체로서 나쁘기만 한 것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경상수지가 지속적으로 적자를 나타내고 있는데도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해 온 미국 경제의 사례를 들었다.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는 미국인이 자국에서 생산한 것 이상으로 소비를 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미국인들에게 바람직한 일”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일본은 미국과 사정이 판이하게 다르다고 지적했다. “미국이 경상수지 적자를 지속할 수 있는 것은 금융수지가 이를 떠받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다른 나라에서 돈을 빌리는 게 아니라 전세계 국가들이 미국에 투자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경상수지 적자가 별다른 문제를 발생시키지 않는 것이다.”노구치 교수는 이러한 현상은 세계 투자자들이 미국 경제의 미래에 대해 굳건한 믿음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렇지 않으면 경상수지 적자를 지속적으로 내면서 경제를 유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했다. 일본과 미국이 결정적으로 다른 것은 바로 ‘국제 사회의 신뢰’라고 강조했다. “유감스럽게도 세계는 일본 경제의 앞날에 대해 미국 만큼 신뢰를 보내지 않는다. 일본은 (미국과 달리) 경상수지 적자가 지속돼서는 안되는 이유다.” 일본과 미국, 똑같이 경상수지 적자지만...결정적 차이는 ‘미래에 대한 신뢰’ 그는 이 대목에서 다시 한국과 비교했다. “(미국 경제 만큼 신뢰를 받지 못하기는) 한국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한국에서는 국민도 정책당국도 경상수지에 매우 민감하다. 한국은 외환위기(1999년 이른바 ‘IMF 사태’) 때 원화 가치 하락으로 나라가 파탄의 벼랑 끝까지 몰린 바 있다. 그 경험이 민족적인 기억으로 남아 있는 것이다.” 노구치 교수는 “이에 비해 일본에는 경상수지에 신경을 쓰는 사람이 그동안 거의 없었다”며 “이는 무역수지에서 적자가 나더라도 거액의 대외 순자산이 막대한 소득수지를 창출한다는 인식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당면한 문제는 엔저의 악순환이 시작될 위험성”이라고 단언했다. “(경제주체들은) 향후에도 경상수지 적자가 이어질 경우 엔화 가치가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할 수밖에 없다. 그러면 당장 엔화를 팔고 달러를 사두는 것이 이익이 되기 때문에 엔화 매도에 나서게 된다. 이것이 엔저를 더욱 부추기는 악순환이 발생한다.” 그는 “(우크라이나 사태 등에 의한) 국제유가의 이상급등 현상은 언젠가는 완화되겠지만, 엔저의 위험한 악순환은 계속돼 엔화가 하염없이 추락할 위험이 있다”며 “이는 필연적으로 일본 국내의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국민 이익 지키는 정치세력의 부재...일본 정치의 근본적 문제이자 최대 비극” 그는 중요한 것은 “현 상황에서 어떠한 논의가 이뤄질 것인가”라고 단언했다. 당장 필요한 것은 일본은행이 금리 상승을 용인함으로써 엔저에서 벗어나는 것이지만, 아무도 이를 논의의 장으로 이끌어내 못하고 있다고 개탄했다. “현 상황을 정치적으로 보자면 야당에게 절호의 기회다. 정부 정책이 바람직한 방향과 완전히 반대로 가고 있다는 점을 비판하고 민생을 지키기 위해 엔화의 안정화를 외치면 지지율을 높일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현재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을 비롯해 일본의 야권은 이에 대한 문제 제기를 하지 않고 있다. 노구치 교수는 ‘소비자와 근로자의 이익을 지키는 정치세력이 존재하지 않는 것’을 일본 정치의 근본적 문제로 지적하고 이것이야말로 ‘일본의 최대 비극’이라고 규정했다.
  • ‘생리 중’이라고 말한 이은해, “차라리 내가 뛸까?”

    ‘생리 중’이라고 말한 이은해, “차라리 내가 뛸까?”

    이은해 “차라리 내가 뛸까” 압박남편 3m 계곡물 다이빙했다檢, 이은해에 직접 살인 혐의 적용공소장에 ‘가스라이팅’ 적시 ‘계곡 살인’ 사건 피의자 이은해(31)씨가 남편 윤모(사망 당시 39세)씨에게 물속 다이빙을 종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수영을 못하는 윤씨가 거듭 거절하자 “그러면 차라리 내가 뛰겠다”고 압박했다는 것이다. 검찰은 이같은 정황을 보고 이씨와 내연남이자 공범인 조현수(30)씨에 직접 살인 혐의를 적용했다. 인천지검 형사2부(김창수 부장검사)는 4일 살인, 살인미수,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미수 혐의로 이씨와 조씨를 구속 기소했다. 사건 발생 뒤 2년 11개월 만이다. 원래 두 사람은 ‘부작위에 의한 살인’ 혐의를 받았다. 물에 빠진 윤씨를 구하지 않아 숨지게 했다는 데 따른 것이다.이은해 “차라리 내가 뛸까?”…구체적 정황 포착 5일 MBC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검찰은 이씨가 윤씨에게 물에 빠져 죽음에 이르도록 강요한 구체적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당일인 2019년 6월30일 이씨는 윤씨에게 자신이 생리 중이라 물놀이를 할 수 없다는 의사 표현을 수차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 8시가 넘어 조씨 등에게 4m 높이 바위에서 3m 깊이 계곡물로 다이빙할 것을 독촉했고, ‘뛰어내려야 집에 갈 수 있다’는 취지의 강요를 했다고 한다. 수영을 못하는 윤씨는 3차례 거절했지만 이를 본 이씨가 “차라리 내가 뛰겠다”고 압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물에 들어갈 수 없다고 하던 이씨가 이렇게 나서자 윤씨가 결국 뛰어내렸다는 것이다. 당시 현장에 있던 한 일행은 “어느 정도 강압이 있었고 이씨가 뛰겠다고 하니 (윤씨가)‘내가 좋아하는 여자인데 뛰는 건 못 보겠다. 차라리 내가 뛰자’고 생각해서…”라고 설명했다. 검찰은 이씨가 결혼 이후 윤씨의 심리를 지배하며 착취했고, 조씨와 함께 계획 살인까지 저지른 것으로 판단했다.‘계곡살인’ 이은해 등 기소…“남편 가스라이팅 했다” 검찰은 공소장에 이씨와 조씨가 범행을 하는 과정에서 윤씨를 상대로 이른바 ‘가스라이팅’을 했다고 적시했다. 가스라이팅은 상대방의 심리나 상황을 교묘히 조작해 판단력을 잃게 해 그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는 행위다. 검찰은 이씨가 윤씨의 일상생활을 철저히 통제하고 극심한 생활고에 빠뜨려 가족·친구들로부터 고립시켜 자신의 요구를 남편이 거부하거나 저항하지 못하게 만들었다고 분석했다.6000만원 상당의 연봉을 받던 윤씨는 이씨와 결혼한 후 개인회생을 신청하고 심지어 불법 장기매매를 하겠다는 글도 SNS에 올리는 등 생활고에 시달렸다. 윤씨는 이씨에게 찢어진 신발을 보여주며 신발을 사달라고 했고, 단전을 걱정하며 밀린 전기요금을 내달라는 메시지도 전송했다. 또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직장 동료에게 3000원만 보내달라고 요청키도 했다. 윤씨는 사망하기 5개월 전 2019년 1월에는 조씨에게 문자를 보내 “은해에게 쓰레기란 말을 안 듣고 싶다. 은해가 짜증 내고 욕할까봐 무섭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 누가 종 울려

    누가 종 울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에이스 양현종(34)이 다승왕 경쟁에서 보이지 않고 있다. 경쟁은커녕 1승(2패)밖에 못 올리면서 다승 부문 공동 37위에 랭크돼 있다. 지난해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한 해를 뛰고, 친정 KIA로 복귀한 양현종이 받는 연봉은 4년간 103억원. 전국구 에이스 양현종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4일 기준 양현종의 평균자책점은 1.86으로 리그 7위를 달리고 있다. 피안타율은 0.203으로 4위, 이닝당 출루허용률도 0.93(5위)으로 최상위권이다. 그런데 승리 투수로 밝게 웃은 적은 딱 한 번밖에 없다. 이 정도 성적을 거두고도 승리를 챙기지 못한 선수는 2012년 한화 이글스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밖에 없다. 당시 류현진은 평균자책점 2.66(5위)을 기록하고도 10승 달성에 실패했다. 이듬해 류현진이 미국에 진출해 14승을 올리자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은 “한국 프로야구가 얼마나 ‘괴물’ 같은 곳이기에 류현진이 10승도 못 했냐”고 농담하기도 했다.경기마다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로 제 몫을 하는 양현종이 승수를 챙기지 못한 이유는 부실한 뒷문과 헐거운 수비, 들쭉날쭉한 타격에 있다. 일단 KIA의 팀 평균자책점은 3.53(6위)으로 나쁘지 않다. 하지만 불펜 평균자책점은 4.81로 리그 꼴찌다. KIA는 현재 5개의 블론세이브를 기록해 두산 베어스(8개)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폭투도 18개로 NC 다이노스(23개)에 이어 2위다. 고비 때마다 터지는 실책도 양현종의 발목을 잡는 요인이다. KIA는 26경기 동안 32개(2위)의 실책을 저질러 1위 한화(33개)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병살 처리도 12개로 가장 적다. 그나마 타율은 0.256으로 리그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타점은 100개(리그 4위)에 그쳐 효율성이 떨어진다. 팀에서 가장 많은 타점을 올리는 황대인이 15타점으로 이 부문 11위일 정도로 중심 타선에서 점수를 뽑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양현종이 등판한 6경기에선 그의 평균자책점보다 0.03점 낮은 1.83점만 뽑아내는 빈타를 보였다. 한마디로 양현종이 2점만 내줘도 승리를 챙기기 어렵다는 얘기다. 올해 양현종은 2000이닝 투구와 팀 통산 최다 탈삼진(1706개)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KIA의 뒷문과 수비가 고쳐지지 않는다면 ‘2022년 양현종’이 ‘2012년 류현진’만큼이나 불운의 상징이 될 수 있다.
  • 영등포, 남녀화장실 분리 최대 500만원 지원

    서울 영등포구가 남녀 공용 민간 화장실의 분리를 위해 최대 500만원의 공사비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범죄 예방을 위한 안심 화장실을 조성한다는 취지다. 불법 촬영 등 공용화장실에서 발생하는 각종 범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구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화장실 남녀 분리 문화를 확산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화장실 환경을 만들고 시민들의 이용 불편을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원 대상은 지역 민간 건물에서 공동으로 사용하는 남녀 공용화장실이다. 층수는 건물 1층 화장실에 준하며, 층간 분리 공사의 경우에는 지하 1층~지상 2층 화장실 중 연이은 2개 층이 적용된다. 지원 유형은 화장실의 남녀 출입구를 달리해 만들거나 남녀 화장실을 층별로 분리하는 경우로 나뉜다. 출입구 분리 시에는 500만원을, 층간 분리 시에는 100만원을 지원한다. 시설 여건상 분리가 어렵다면 안전시설 설치도 지원받을 수 있다. 비상벨(외부 경광등) 설치를 원칙으로 하되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개선, 출입문 및 화장실 표지 개선, 출입구 주변 폐쇄회로(CC)TV 설치 등의 경우 최대 50만원을 지원한다. 공사 완료 뒤에는 출입구 분리 때 1년, 층간 분리 때 6개월간 주민들에게 의무 개방해야 한다.
  • 檢 “이은해, 남편 경제적 효용 가치 없어지자 살해”

    수영을 못 하는 남편을 계곡으로 유인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이은해(31)와 공범 조현수(30)가 사건 발생 2년 11개월 만에 살인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이씨가 남편의 경제적 효용 가치가 사라지자 살인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인천지검 형사2부(부장 김창수)는 4일 이씨 등을 살인과 살인미수, 보험사기방지특별법위반미수 혐의로 각각 구속기소했다. 이씨는 내연남인 조씨와 함께 2019년 6월 30일 오후 8시 24분쯤 경기 가평 용소계곡에서 남편 윤모(사망 당시 39세)씨를 계곡물에 뛰어들게 해 살해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수영할 줄 모르는 윤씨에게 4m 높이의 바위에서 3m 깊이의 계곡물로 구조장비 없이 뛰어들게 해 살해한 것으로 판단했다. 윤씨가 물에 뛰어드는 것을 거부하자 이씨는 “차라리 내가 뛰겠다”고 압박하는 등 다이빙을 강요한 구체적인 정황도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검찰은 구조를 일부러 하지 않았을 때 적용하는 ‘부작위에 의한 살인’이 아닌, 직접 살해에 해당하는 ‘작위에 의한 살인’ 혐의를 적용해 형량을 훨씬 높게 받도록 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씨 등 피의자들이 윤씨를 경제적으로 착취하다가 효용 가치가 없어지자 윤씨 명의의 생명보험금 8억원을 노리고 계획에 따라 여러 차례 시도 끝에 결국 살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검찰은 특히 이씨가 윤씨를 극심한 생활고에 빠뜨리고, 가족·친구들로부터 고립시키는 등 이른바 ‘가스라이팅’을 통해 윤씨가 자신의 요구를 거부하지 못하도록 만들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검찰 조사를 받다가 달아난 이들은 주임 검사의 인사 이동 때까지 도피할 계획을 세우고, 수사 검사를 비난하는 기자회견문을 작성하는 등 전략적 대응을 검토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 평균자책점 1.86 양현종이 1승2패… 2012년 류현진 생각나네

    평균자책점 1.86 양현종이 1승2패… 2012년 류현진 생각나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에이스 양현종(34)이 다승왕 경쟁에서 보이지 않고 있다. 경쟁은커녕 1승(2패)밖에 못 올리면서 다승 부문 공동 37위에 랭크돼 있다. 지난해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한 해를 뛰고, 친정 KIA로 복귀한 양현종이 받는 연봉은 4년간 103억원. 전국구 에이스 양현종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4일 기준 양현종의 평균자책점은 1.86으로 리그 7위를 달리고 있다. 피안타율은 0.203으로 4위, 이닝당 출루허용률도 0.93(5위)으로 최상위권이다. 그런데 승리 투수로 밝게 웃은 적은 딱 한 번밖에 없다. 이 정도 성적을 거두고도 승리를 챙기지 못한 선수는 2012년 한화 이글스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밖에 없다. 당시 류현진은 평균자책점 2.66(5위)을 기록하고도 10승 달성에 실패했다. 이듬해 류현진이 미국에 진출해 14승을 올리자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은 “한국 프로야구가 얼마나 ‘괴물’ 같은 곳이기에 류현진이 10승도 못 했냐”고 농담하기도 했다. 경기마다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로 제 몫을 하는 양현종이 승수를 챙기지 못한 이유는 부실한 뒷문과 헐거운 수비, 들쭉날쭉한 타격에 있다. 일단 KIA의 팀 평균자책점은 3.53(6위)으로 나쁘지 않다. 하지만 불펜 평균자책점은 4.81로 리그 꼴찌다. KIA는 현재 5개의 블론세이브를 기록해 두산 베어스(8개)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폭투도 18개로 NC 다이노스(23개)에 이어 2위다. 고비 때마다 터지는 실책도 양현종의 발목을 잡는 요인이다. KIA는 26경기 동안 32개(2위)의 실책을 저질러 1위 한화(33개)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병살 처리도 12개로 가장 적다. 그나마 타율은 0.256으로 리그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타점은 100개(리그 4위)에 그쳐 효율성이 떨어진다. 팀에서 가장 많은 타점을 올리는 황대인이 15타점으로 이 부문 11위일 정도로 중심 타선에서 점수를 뽑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양현종이 등판한 6경기에선 그의 평균자책점보다 0.03점 낮은 1.83점만 뽑아내는 빈타를 보였다. 한마디로 양현종이 2점만 내줘도 승리를 챙기기 어렵다는 얘기다. 올해 양현종은 2000이닝 투구와 팀 통산 최다 탈삼진(1706개)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KIA의 뒷문과 수비가 고쳐지지 않는다면 ‘2022년 양현종’이 ‘2012년 류현진’만큼이나 불운의 상징이 될 수 있다.
  • 상공 4100m서 스카이다이빙…낙하산 사고로 땅에 부딪힌 美 여성 ‘기적 생환’

    상공 4100m서 스카이다이빙…낙하산 사고로 땅에 부딪힌 美 여성 ‘기적 생환’

    미국에서 스카이다이빙 중 낙하산이 제대로 펴지지 않아 땅에 부딪혀 중상을 입은 여성이 기적적으로 생환해 화제다.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버지니아주 서퍽에 사는 조던 해트메이커(35)는 지난해 11월 14일 약 4100m 상공에서 스카이다이빙 중 낙하산 오작동으로 땅에 부딪혀 크게 다쳤지만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졌다. 2015년 첫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한 후 하늘을 나는 짜릿함에 매료됐다는 그는 단독으로 스카이다이빙을 하기 위한 자격까지 취득했다. 그후 사고 당일 그는 16번째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했다.여느 때처럼 비행기에서 다이빙한 그는 공중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는 프리폴을 10초 정도 즐긴 후 낙하산을 펼칠 준비를 했다. 그는 정해진 순서대로 립코드를 당겨 보조 낙하산을 펼쳤다. 그런데 보조 낙하산이 그의 다리를 휘감고 말았다. 그는 필사적으로 뿌리치려 했다. 그러나 그 충격으로 주낙하산이 보조 낙하산과 반대쪽으로 펴지면서 다운플레인(downplane)을 일으켰다. 다운플레인은 두 낙하산이 서로 다른 방향으로 펴져 지상을 향해 급강하하는 현상을 말한다. 그대로 그는 시속 약 200㎞의 속도로 땅에 내동댕이쳐졌다. 이후 산타나 노퍽 종합병원으로 이송돼 응급 수술을 받았다. 그는 “모든 일이 순식간에 벌어졌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도 몰라 그저 어떻게 하지라는 생각만 했다”면서 “왼발이 먼저 땅을 들이받고 튕겨 나가 쓰러졌다”고 회상했다.병원에서 그는 척추와 다리, 발목 등의 뼈가 부러진 것으로 확인돼 척추 등의 뼈를 고정하는 큰 수술을 받았다. 척추뼈가 골절됐을 때 뼈 일부가 척추관을 파고들어 하반신이 마비될 우려가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재활 치료를 계속해 몸의 거의 모든 감각을 되찾을 수 있었다. 사고로부터 약 5개월이 지난 지금 그는 목발을 짚어야 하지만 스스로 걸을 수 있을 만큼 회복했다. 그는 “살아있는 것에 감사한다”면서도 스카이다이빙에 다시 도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선 사고 사흘 뒤로 예정됐던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 등산 계획을 오는 11월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횡재했어요!”..美 남성, 주립공원서 2.38캐럿 다이아몬드 발견

    “횡재했어요!”..美 남성, 주립공원서 2.38캐럿 다이아몬드 발견

    미국 아칸소 주 출신의 한 남성이 주립공원에서 2.38캐럿에 달하는 다이아몬드를 발견하는 행운을 얻었다. 4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현지언론은 보석 광산으로 유명한 아칸소 주의 관광명소인 크레이터 오브 다이아몬드 주립공원에서 올해들어 가장 큰 커피색 다이아몬드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횡재를 한 주인공은 아담 하딘으로, 그는 10년 이상이나 주기적으로 이곳 공원을 찾아와 많은 다이아몬드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딘은 "흙 속에서 반짝이는 무엇인가를 본 순간 다이아몬드라는 것을 직감했다"면서 "그간 공원에서 수많은 다이아몬드를 발견했지만 2캐럿 이상의 무게를 지닌 것은 처음"이라며 기뻐했다.주립공원 측도 전문가의 감정 결과 이 보석이 핀토콩만한 2.38캐럿 커피색 다이아몬드라고 확인했다. 공원 관리자인 웨이몬 콕스는 "이 다이아몬드는 우리 공원에서 발견되는 전형적인 금속 광택을 가지고 있다"면서 "하딘은 보통의 일반적인 공원 관광객들과는 달리 흙을 파내 물로 걸러내는 방식으로 다이아몬드를 찾아냈다"고 밝혔다. 한편 크레이터 오브 다이아몬드 주립공원은 미국 유일의 노천 광산형태의 공원이다. 지난 1906년 존 허들스턴이라는 이름의 농부가 다이아몬드 원석을 발견하면서 본격 개발되기 시작했으며 이후 여러차례 주인이 바뀌었다. 지난 1972년에는 아칸소 주 정부가 이 땅을 매입해 공원으로 단장했으며, 일반인의 보석 캐기를 허용해 이번 사례처럼 심심찮게 보석이 나오고 있다. 특히 지난 2015년 이 공원에서 발견된 8.52캐럿짜리 다이아몬드는 무려 100만 달러에 팔리기도 했다. 공원 측에 따르면 올해들어 최근까지 총 260개의 다이아몬드가 발견됐으며 총 무게는 44캐럿에 달한다.  
  • 드라이버 평균 330야드, 멘탈도 인성도 ‘갑’… 괴물 장타자 웰스파고 챔피언십 온다

    드라이버 평균 330야드, 멘탈도 인성도 ‘갑’… 괴물 장타자 웰스파고 챔피언십 온다

    6일(한국시간) 시작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에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가 330야드인 ‘괴물 장타자’가 등장한다. 주인공은 스폰서 초청으로 이 대회에 출전하는 올해 27살의 미국 청년 브랜던 매슈스다. 지난 2월 콘페리투어 파나마 챔피언십 준우승에 이어 아스타라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매슈스는 이변이 없는 한 다음 시즌 PGA투어에 입성하게 된다. 키 193㎝에 체중 95㎏의 당당한 체격을 지닌 매슈스는 팔이 길고 어떤 선수보다 스윙 아크가 크다. 골프다이제스트는 매슈스를 ‘프로 골프 무대에서 가장 볼을 멀리 치는 선수’라고 소개했다. 그는 드라이버로 330야드를 칠 수 있고, 때때로 340야드도 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슈스의 드라이버 클럽 헤드 스피드는 시속 135마일(217㎞)이고, 볼 스피드는 시속 190마일(305㎞)까지 나온다. 그는 6번 아이언으로 216야드, 5번 아이언으로 231야드를 날릴 수 있다. 신체 조건도 한몫을 하지만, 매슈스가 장타를 날릴 수 있는 비결은 따로 있다. 바로 어릴적 교육이다. 매슈스에게 골프를 처음 가르친 아버지는 “무조건 멀리 보내는 게 먼저다. 그리고 똑바로 치는 건 나중에 배우라”고 가르쳤다. 매슈스도 “어릴 때부터 있는 힘껏 공을 때렸다. 기술보다 스윙 스피드를 먼저 키웠다. 어릴 때부터 장타를 쳤다”고 말했다. 그 결과 2013년 US 아마추어 챔피언십에 출전했을 때는 그는 다른 선수보다 100야드 더 멀리 쳤다. 매슈스는 이번 대회에서 드라이버를 자주 꺼낼 계획이다. 그는 “코스를 돌아보니 내게 익숙한 느낌”이라는 그는 많은 관객 앞에서 경기하는 만큼 화려한 장타로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매슈스는 장타력뿐만 아니라 마음씨도 나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매슈스는 이번 대회 초청 대상이 아니었다. PGA투어 3부 투어 격인 PGA투어 라틴아메리카에서 뛰던 그는 아르헨티나 오픈 연장전에서 어떤 관객이 큰 소리를 내는 바람에 퍼트를 놓치고 우승을 내줬다. 그런데 그는 퍼트를 방해한 관객에게 다가가 장갑에 사인해서 건네줬다. 그 관객은 다운 증후군을 앓고 있는 장애인이었다. 매슈스는 연장전에서 이긴 상대는 우승할 자격이 있다면서 패배를 깨끗하게 인정했다. 이야기를 들은 아널드 파머 유족은 매슈스에게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초청장을 그에게 전달했다.
  • [속보] 이은해, 보험 만료 직전 ‘계곡 살인’…직접살인죄 적용

    [속보] 이은해, 보험 만료 직전 ‘계곡 살인’…직접살인죄 적용

    ‘계곡 살인 사건’ 피의자 이은해(31)·조현수(30)가 재판에 넘겨졌다. 남편 윤모(사망 당시 39세)씨가 숨진 지 2년 11개월 만이다. 인천지검 형사2부(부장 김창수)는 4일 살인·살인미수·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미수 혐의로 이은해와 조현수를 구속 기소했다. 이은해는 내연남인 조현수와 함께 2019년 6월 30일 오후 8시 24분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윤씨에게 4m 높이 바위에서 3m 깊이 계곡으로 다이빙하도록 강요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수영할 줄 모르는 윤씨에게 4m 높이의 바위에서 3m 깊이의 계곡물로 구조장비 없이 뛰어들게 해 살해한 것으로 판단했다. 검찰은 구조를 할 수 있는데도 일부러 하지 않아 살해했을 때 적용하는 ‘부작위에 의한 살인’이 아닌 직접 살해한 상황에 해당하는 ‘작위에 의한 살인’ 혐의를 이씨와 조씨에게 적용했다. 법이 금지한 행위를 직접 실행한 경우에는 ‘작위’, 마땅히 해야 할 행위를 하지 않은 경우에는 ‘부작위’라고 한다. 통상 ‘작위에 의한 살인’이 유죄로 인정됐을 때 ‘부작위에 의한 살인’보다 형량이 훨씬 높다.보험 만료 앞두고 범행  이들은 2019년 2월 강원 양양군 펜션에서 윤씨에게 복어피 등을 먹이거나 3개월 뒤인 그해 5월 경기 용인시 낚시터에서 물에 빠뜨려 살해하려 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이씨 등이 윤씨 명의로 든 생명보험금 8억 원을 타기 위해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마지막 범행은 보험 계약 만료(2019년 7월 1일)를 4시간 앞두고 이뤄졌다. 이씨는 윤씨와 교제를 시작한 2011년 쯤부터 월급 등의 경제적 이익을 착취하며 극심한 생활고에 빠뜨려 가족과 친구들로부터 고립시켰다. 검찰은 이은해가 2017년 3월 윤씨와 결혼한 이후에도 다른 남성들과 동거나 교제를 하면서 윤씨에 대한 착취를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 스무살보다 뜨거운 심장… 난, 지천명 새내기입니다 [현장 행정]

    스무살보다 뜨거운 심장… 난, 지천명 새내기입니다 [현장 행정]

    “내가 살아온 날보다 앞으로 살아갈 날이 많으니까 ‘성동50+센터’와 함께 준비해 나갈 거예요.”(성동구민 강숙례씨) 서울 성동구 한양대 인근에 둥지를 튼 성동50플러스센터는 봄을 맞아 활기 띤 캠퍼스만큼이나 설레는 공간이다. 50대 이상 중장년층을 위한 아지트이자 은퇴 전후 세대가 인생 2막을 준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기 때문이다. 센터에 들어서면 ‘50플러스, 멋진 인생’이라는 문구가 눈에 띈다. 지난달 29일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간 센터에는 마치 풋풋한 대학교 새내기처럼 들뜬 표정의 중장년층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50세 이상 구민 누구라도 찾아오면 상담을 통해 봉사활동, 사회공헌, 취직과 창업 교육을 들을 수 있고 모임을 이어 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 구청장은 이날 창업준비 사무실, 컴퓨터실, 상담실, 커뮤니티실 등을 둘러봤다. 센터는 은퇴 세대가 취업, 창업, 사회공헌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기주도 강화, 사회적 가치 창출, 공동체 문화 조성 등을 핵심 가치로 삼는다. 특히 ▲도시농부, 환경활동가 등 생태전문가 ▲다이어트 도시락 등 건강한 먹거리 ▲베이비시터 등 돌봄전문가 과정 등은 성동구만의 특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센터에는 채소를 재배할 수 있는 공간과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카페 봄이’ 등도 조성됐다. 이정아 성동50플러스센터장은 “50세는 지천명이라지만 생각과 고민이 깊어지는 시기”라며 “이들이 새로운 일상을 준비할 수 있도록 센터가 전폭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복지관, 효사랑주치의 등 노년층을 위한 인프라에 비해 50세 이상 연령층을 위한 시설이 부족하다고 보고 ‘인생이모작’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구에 거주하는 만 50~65세 연령층은 총 6만 8509명으로 전체 인구의 24%다. 이에 구는 지난해 인생이모작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다음달부터 맞춤형 ‘인생이모작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동년배 상담, 새로운 일상 준비 등 삶의 전반적인 구조를 재설계하는 ‘인생설계’와 중장년의 경험과 지혜를 활용해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활동 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정 구청장은 “세심하고 알차게 마련한 성동50플러스센터를 통해 50대 이후의 삶이 든든한 도시, 누구나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프로야구 NC 한규식 코치, 술 마시다 동료 폭행

    프로야구 NC 한규식 코치, 술 마시다 동료 폭행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한규식(46) 코치가 술을 마시다가 같은 팀 코치를 폭행해 형사입건됐다. 박석민, 박민우, 권희동, 이명기 등 선수들이 지난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위반하고 술판을 벌여 물의를 빚은 적이 있는 NC는 이번 음주폭행 사건으로 다시 한번 프로야구의 품위를 손상시켰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한 코치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한 코치는 이날 오전 3시 40분쯤 대구의 한 술집에서 같은 팀 용덕한(41) 코치와 말다툼을 하다가 용 코치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용 코치는 인근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이날 오전 퇴원했다. 용 코치가 다친 정도에 따라 한 코치에게 적용된 혐의는 폭행에서 상해로 바뀔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의 병원 치료 내역과 피해자 조사 등 추가 조사를 통해 죄명은 향후에 다시 판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 코치의 폭행사건을 유선상으로 신고받은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진상을 파악한 뒤 상벌위원회 소집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상벌위원회는 KBO 총재가 필요한 경우 소집한다. KBO리그 품위를 손상하는 사건 발생 5일 이내에 위원회를 소집해 의결함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KBO 관계자는 “NC 구단에 경위서 제출을 요청했다”면서 “경위서 내용과 한 코치 형사사건 절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상벌위원회 소집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C는 한 코치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퇴단 조치했다. 용 코치에 대해서는 엔트리 말소 및 업무배제 조치를 했다. NC는 이날 사과문을 통해 “최근 구단이 그라운드 안팎에서 보인 프로스포츠 구단답지 못한 모습들에 대해서도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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