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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데이터랩]플레어 스토리 리플, 1시간 상승률 상위

    [서울데이터랩]플레어 스토리 리플, 1시간 상승률 상위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최신 데이터 기준 플레어(FLR)가 1시간 등락률 0.51%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현재 플레어의 가격은 35원이다. 24시간 상승률은 -1.43%로, 단기적으로는 하락세를 보였으나 1시간 단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4시간 거래량은 169억 2031만 원으로 상당한 거래 규모를 자랑한다. 스토리(STORY)는 1시간 등락률 0.09%를 기록하며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현재 스토리의 가격은 1만 1986원으로 형성되어 있다. 24시간 등락률은 -5.37%로, 여전히 하락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주의를 요한다. 그러나 24시간 거래량은 1236억 643만 원으로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리플 USD(XRPL)은 1시간 등락률 0.00%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 가격은 1404원으로, 24시간 등락률은 0.04%로 거의 변동이 없다. 24시간 동안 1293억 6639만 원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시장 내에서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USDe는 1시간 등락률 -0.01%를 기록하며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 가격은 1406원이고, 24시간 등락률은 -0.00%로 변동이 거의 없다. USD1도 1시간 등락률 -0.01%로 비슷한 흐름을 보이며, 현재 가격은 1404원이다. 같은 시각 다이는 1시간 등락률 -0.02%로 하락세를 보였고, 페이팔 USD도 -0.02%로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유에스디코인과 테더는 각각 1시간 등락률 -0.03%를 기록하며 하락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신랑 건강했는데” 첫날밤 후 돌연 사망… 40세 연하와 재혼한 75세 인도 남성에 무슨 일

    “신랑 건강했는데” 첫날밤 후 돌연 사망… 40세 연하와 재혼한 75세 인도 남성에 무슨 일

    첫 번째 아내와 사별한 지 1년 만에 40세 연하 여성을 신부로 맞이한 75세 남성이 결혼식 다음날 아침 돌연 사망하는 일이 발생해 남성의 친척들이 사인에 의구심을 품고 있다고 다이닉 자르간, TV9 바라트바르슈 등 인도 매체들이 전했다.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한 인물은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州) 쿠치무치 마을 달리트(불가촉천민) 정착지에 살고 있던 상그루람이었다. 그는 약 1년 전 첫 번째 아내를 떠나보낸 뒤 농사를 지으며 홀로 살고 있었다. 자녀가 없어 적적한 삶이 이어지던 중 만바바티라는 이름의 35세 과부를 반려자로 맞아 남은 평생을 함께 보내기로 했다. 두 사람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지역 법원에 혼인 신고를 한 뒤 지역 사원에서 전통 혼례를 올렸다. 결혼식 후 상그루람은 아내에게 “아이들은 내가 돌볼 테니 집안인을 맡아달라”고 약속했고, 첫날밤 내내 두 사람은 많이 이야기를 나눴다고 만바바티는 전했다. 7년 전 남편과 사별한 만바바티에게는 두 딸과 아들 하나가 있었다. 결혼식 다음날 아침 상그루람은 아내를 잠에서 깨웠다. 이때까지만 해도 이상 없어 보이던 상그루람은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상태가 급속히 악화하더니 축 늘어지면서 간이침대에 누웠다. 만바바티는 이웃 청년에게 의사를 불러달라고 부탁했고, 상그루람의 상태를 확인한 의사는 인근 병원으로 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만바바티는 이웃 청년과 함께 상그루람을 병원으로 데러갔으나, 그곳에서 남편의 사망 선고를 받았다. 쿠치무치에서 500여㎞ 떨어진 수도 델리에 살고 있는 상그루람의 조카는 사망 소식을 듣고 즉시 전화를 걸어 시신을 화장하는 것을 막았다. 이후 쿠치무치에 도착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부검을 요구했다. 만바바티는 남편은 사망 당일 아침 전까지는 무척 건강했다고 했다. 그는 고령인 남편이 세상을 떠나게 되면 전 재산을 아내인 자신의 명의로 이전해주겠다고 했으며, 자신의 자녀 3명에게 각각 10만 루피(약 160만원)도 마련해두겠다고 생전 약속했다고 말했다.
  • LG·한화, 1위 놓고 4년 만에 ‘끝장 승부’ 가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을 따내기 위한 경쟁이 점입가경이다. LG 트윈스가 정규 우승을 향한 매직넘버 ‘1’을 남기고 2연패에 빠진 반면, 한화 이글스는 2연승을 달리면서 4년 만의 1위 결정전(타이브레이크) 가능성을 키웠다. LG는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0-6으로 졌다. 전날 대전 원정에서 한화에 패한 1위 LG(85승3무55패)는 이틀 연속 정규 우승 기회를 놓쳤다. 11승(6패) 투수 송승기(5이닝 7피안타 2실점)를 선발로 내세웠으나 4회 양석환에게 2점 홈런을 맞고 무너졌다. LG 타선은 3안타에 그쳤다. 1위를 목표로 막판 총력전을 펼치는 2위 한화(83승3무56패)는 이날 대전에서 이미 가을야구 문턱에서 낙오한 7위 롯데 자이언츠(66승6무72패)를 맞아 연장 10회 1-0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LG와 한화의 격차는 1경기 반이다. 라이언 와이스가 7이닝 1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호투했고 루이스 리베라토가 끝내기 안타를 때렸다. LG가 정규 마지막 경기인 1일 NC 다이노스전에서 패하고 한화가 같은 날 SSG 랜더스전, 3일 kt 위즈전을 모두 이기면 두 팀은 85승3무56패로 공동 1위가 된다. 이 경우 오는 4일 잠실에서 1위 결정전 단판 승부가 펼쳐진다. 만약 1위 결정전이 열린다면 1986년(후기리그) 이후 두 번째이자 프로야구 사상 세 번째가 된다. 2021년 10월 31일 당시 76승9무59패 동률이었던 수원 kt가 삼성 라이온즈를 꺾으며 1위를 확정했고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내달렸다. 타이브레이크가 없었던 2019년엔 두산과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가 승률(88승1무55패)이 같았는데 두산이 상대 전적에서 9승7패로 앞서 1위가 됐다. 당시 SK 사령탑이 염경엽 현 LG 감독이었다. 물론 LG가 남은 1경기를 이기고, 한화가 남은 2경기에서 한 번이라도 비기거나 지면 LG가 정규 1위가 된다.
  • [황수정 칼럼] 국힘은 왜 이대남을 ‘극우 도매금’에 버려둘까

    [황수정 칼럼] 국힘은 왜 이대남을 ‘극우 도매금’에 버려둘까

    보수 정당이 형편없으니 애먼 청년들이 욕을 본다. 저러다 말겠지 했던 ‘청년 극우’ 논쟁이 좀처럼 식지 않는다. ‘이대남’이 정부 정책에 반기를 들면 꼼짝없이 극우가 된다. 북한 체제를 비판하거나 강경 대응론을 꺼내도 덮어놓고 극우 딱지가 붙는다. 한국에서 보수가 이렇게 욕을 봤던 적은 없다. 청년 극우 논쟁은 말할 것도 없다. 조롱을 당하고 있는 후줄근한 보수는 서점에만 가도 한눈에 보인다. 보수를 비판의 대상으로 놓고 심리를 분석한 책들이 줄줄이다. 청년 우경화가 문제라면서 뇌과학으로 접근한 책까지 나왔다. 보수가 제 구실을 하고 있다면 볼 수 없을 풍경이다. 역대급으로 당세가 쪼그라진 국힘은 그나마 죽을 꾀만 낸다. 여당 독주에 장외집회로 몸부림을 쳤다고 백번 접어 주자. 그런데 왜 대구인가. 변명의 여지 없이 자폐적이다. 상대가 이런 수준이니 집권당의 독주는 더 거침없다. 참사 수준의 말들이 아무렇지 않게 쏟아진다. 집권당 대표가 “대법원장이 뭐라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한민국 권력 서열은 국민·국민주권, 직접선출 권력, 간접선출 권력 순”이라고 했다. 개딸들이 술안주 삼았을 말을 국민 앞에서 하고 말았다. 민주주의가 궤도를 벗어나지 않으려면 진보, 보수가 최소한의 균형은 잡아야 한다. 이 명제가 요즘처럼 절박하게 들린 적이 없다. 국힘이 균형 세력이 될 싹수는 노랗다. 청년 극우 프레임 속에 이대남을 통째로 팽개쳐 놓는 것만 봐도 그렇다. 더불어민주당이었다면 이 호재를 그냥 뒀을까. 보수가 절멸하지 않을 방책은 진보를 벤치마킹하는 것뿐이다. 진보가 수십년 음으로 양으로 이어온 이른바 진지전을 흉내내야 한다. 사회 모든 영역에서 진보는 헤게모니를 쥐었다. 법원만 봐도 알 수 있다. 민주당이 사법부를 공격해도 법관대표회의는 민주당을 엄호한다. 대법원장을 청문회에 불러도 입을 닫으면서 대법관 증원에는 “경청해야 한다”고 한다. 원론적인 “사법독립” 입장문조차 구경하기 힘들어졌다. 6·3 대선의 출구조사에서 이 대통령은 4050세대의 70% 넘는 지지를 받았다. 남녀 구분 없이 그쯤이면 콘크리트를 넘어 다이아몬드 지지층이다. 민주당은 10년 넘게 지금의 4050세대를 겨냥해 공을 들였다. 안 그래도 진보 성향이 짙었던 3040세대를 핵심 지지기반으로 가둬 놓는 정책에 주파수를 맞춰 왔다. 잘 한번 보시라. 어느덧 수도권 핵심 중산층이 된 4050을 배려하는 정책 패키지는 계속되고 있다. 민주당이 중도보수를 표방하는 것은 막연한 정치 수사가 아니다. 실제로 4050 중산층의 다이아몬드 지지를 먹고 사는 중산층 정당이 됐다. 4050이 5060이 된들 민주당을 이탈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국힘은 뭘 하나. 무엇을 준비하고 있나. 헛심 쓰지 말고 2030세대를 챙겨야 할 때다. 그래야 손익계산이 맞는다. 더이상 서민정당이 아닌 민주당이 괄호 밖으로 내놓은 이대남에 죽기 살기로 공을 들여야 한다. 청년들이 이 시대의 서민이고 최대 소외층 아닌가. 이대남을 잡은 물고기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정치 이념의 편견이 없는 이들은 선거 때마다 옮겨 다닌다. 20대 대선에서는 이재명·윤석열 후보에게 표를 반반씩 나눠 줬다. 지난해 총선에서는 민주당에 표를 몰아줬다. 언제든 스윙 보터로 돌아설 준비가 돼 있다. 학식을 천원에 먹게 해줘 봤자 아무도 고마워하지 않는다. 이런 말초적인 것 말고 청년을 충성세력으로 끌어안을 정책 소재는 차고 넘친다. 청년 채용을 가로막을 정년 65세 연장과 주 4.5일제, 치솟은 집값, 방치된 국민연금. 문재인 정부가 두 배로 올린 집값을 바로잡으라고, 2030의 등골을 뺄 국민연금보다 검찰·사법 개혁이 더 급하냐고 청년들이 민주당에 물어보게 하면 된다. 청년들의 합리적인 분노가 빈사 상태의 국힘에는 에너지가 될 수 있다. 보수 암흑기에 영국 토리당은 지지기반을 넓히는 조직 정비 플랜에 나섰다. 그런 과정에서 훗날의 대처 총리가 나왔다. 누가 아는가. 한국 보수의 암흑기에 청년 대처가 싹을 틔울지. 눈앞에 밥상이 차려졌어도 못 먹고 있는 국힘이다. 황수정 논설실장
  • 전통시장 디지털화, 웃음꽃 피는 강북[현장 행정]

    전통시장 디지털화, 웃음꽃 피는 강북[현장 행정]

    고객지원센터 등 시설 개선 지속2일까지 수유시장 등 16곳 순방“상품 좋고 저렴… 활성화 적극 지원” “강북구 전통시장만큼 물건 좋고 싼 곳이 없어요.” 이순희 서울 강북구청장이 추석을 앞두고 지역 전통시장 곳곳을 돌며 주민과 상인들을 격려했다. 지난 29일 수유프라자와 수유재래시장, 수유전통시장과 수유시장 등을 차례로 방문한 이 구청장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수유시장은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곳”이라며 “추석 전에 전통시장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대한 돕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날 이 구청장은 전통시장을 누비며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에게 힘을 불어넣었다. 단추 등 의료부자재 전문점인 ‘만복상회’에선 “많이 파시라”고 응원했고, 정화 뜨개방에선 직원이 만든 가방을 들고 “구민들이 좋아할 것 같다”고 칭찬했다. 중앙상회에서는 제사용 목기(나무 그릇)를 둘러본 후 “명절 잘 쇠시라”고 덕담을 주고받았다. 이곳에서 이 구청장과 만난 은성양품 대표 A씨는 “살이 너무 많이 빠진 것 같다. 일을 너무 열심히 한다”고 말해 웃음꽃을 피우기도 했다. 그동안 구는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에 꾸준히 힘을 쏟아왔다. 노후 시설을 개선하고 편의시설을 늘려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실제 수유재래시장에 고객지원센터와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을 설치했고, 수유전통시장에는 아케이드 보수 공사를 했다. 장미원골목시장에도 고객지원센터를 만들면서 굵직한 시설 개선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수유재래시장은 ‘디지털 전통시장’으로, 백년시장과 장미원골목시장은 ‘문화관광형 전통시장’으로 육성하는 맞춤형 지원 정책도 추진 중이다. 디지털 전통시장은 전통시장의 온라인 진출 역량을 키우기 위한 전략을 구축하는 게 핵심이다. 이를 위해 구는 인프라 지원 등을 하고 있다. 문화관광형 전통시장은 지역 문화와 관광 자원을 연계해 전통시장이 지닌 장점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구청장의 전통시장 순회는 2일까지 이어진다. 이 기간 그는 백년시장과 우이시장 등 지역 전통시장 11곳과 골목형 상점가 5곳 등을 돌며 주민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예정이다. 이 구청장은 “추석을 맞아 많은 구민이 온누리상품권 등 다양한 혜택을 활용해 전통시장을 적극적으로 이용했으면 한다. 지역 경제에도 분명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장 현대화는 물론 골목 상권 지원을 강화해 상인과 주민이 함께 웃을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 아시아나 마일리지, 대한항공서 10년간 그대로 쓴다

    아시아나 마일리지, 대한항공서 10년간 그대로 쓴다

    아시아나항공 고객은 통합 법인이 출범한 후 10년 동안 현재 마일리지 가치 그대로 대한항공 항공권 예약이나 승급 등에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전환을 원하면 탑승 마일리지는 1대1, 제휴 마일리지는 1대0.82 비율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정거래위원회는 30일 대한항공이 제출한 ‘마일리지 통합 방안 보고서’를 공개하고 10월 13일까지 국민 의견을 청취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고객은 법인 소멸 후 10년간 마일리지를 대한항공 노선에서 사용할 수 있지만, 아시아나항공이 속한 항공 동맹체인 스타얼라이언스(루프트한자, 유나이티드 등) 항공사에서는 쓰지 못한다.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전환할 수도 있다. 항공권 구매로 쌓인 탑승 마일리지는 양사 1대1 비율로 동등한 가치를 인정받는다. 하지만 제휴 신용카드 결제액을 기준으로 쌓인 제휴 마일리지는 1대0.82 비율로 전환된다. 예컨대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100마일을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전환하면 82마일로 줄어든다. 양사 마일리지의 시장 가격 차이를 반영한 것이다. 앞서 지난 6월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가치를 1대 0.7 안팎으로 평가했다가 공정위로부터 퇴짜를 맞았다. 양사 우수회원 등급은 4개로 통합된다. 현재 대한항공은 ‘모닝캄·모닝캄 프리미엄·밀리언마일러’ 3개 등급을, 아시아나항공은 ‘골드·다이아몬드·다이아몬드 플러스(2년)·다이아몬드 플러스(평생)·플래티늄’ 5개 등급을 운영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모닝캄과 모닝캄 프리미엄 사이에 ‘모닝캄 셀렉트’ 등급을 신설한 뒤 아시아나항공의 ‘다이아몬드·다이아몬드 플러스(2년)’ 두 등급을 흡수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의 마일리지 통합 방안에 대한 의견 제안은 국민 누구나 할 수 있다. 소정의 양식에 맞춰 작성한 의견을 이메일(airmna@korea.kr)이나 우편을 통해 공정위 기업결합과로 보내면 된다. 의견 수렴이 끝나면 공정위는 전원회의를 열고 최종 통합 방안을 확정한다.
  • “스레드는 허세, 인스타는 사교적”…SNS마다 떠오르는 이미지, 페북·틱톡은 ‘이렇게’ 나왔다

    “스레드는 허세, 인스타는 사교적”…SNS마다 떠오르는 이미지, 페북·틱톡은 ‘이렇게’ 나왔다

    “스레드로 연상되는 이미지는 20~30대의 허세가 많고 참견을 잘하는 사람” 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오픈서베이는 ‘소셜미디어 트렌드 리포트 2025’를 통해 소셜미디어(SNS) 플랫폼별로 연상되는 이미지를 정리하며 이렇게 밝혔다. 지난 3~9일 전국 만 15~59세 3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내용을 분석한 결과다. 오픈서베이에 따르면 유튜브는 ‘30대 초중반, 재미있고 트렌디한 사람’으로 정리됐다. 인스타그램은 ‘20대 초중반, 트렌디하고 사교적인 여성’으로, 엑스(X)는 ‘20대 초중반, 매니아스럽고 트렌디한 여성’으로 요약됐다. 페이스북은 ‘30대 후반, 사교적이나 고리타분한 남성’, 틱톡은 ‘10대 후반, 재미있고 트렌디한 사람’으로 그려졌다. 또 스레드는 ‘20대 전체와 30대 초중반, 허세가 많고 참견을 잘하는 사람’으로 묘사됐다. 모든 연령대에서 이용 순위 1위를 차지한 SNS는 유튜브이고, 2위는 인스타그램이다. 3위부터는 세대별 선호에 따라 달라졌다. 15~24세까지는 X, 에브리타임 등 개인의 관심사와 빠른 소통을 위한 플랫폼을 사용했다. 40대 이상은 네이버 밴드, 페이스북 등 지인 기반의 커뮤니티 활동에 집중했다. 또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25~44세는 스레드 이용량이 늘었고, 45세~59세까지 틱톡 이용량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오픈서베이는 유튜브를 콘텐츠 시청과 정보 탐색 중심의 미디어로, 인스타그램을 지인과의 연결·관계 기능이 결합된 소셜 네트워크라고 분석하며 이 둘의 역할이 명확하게 구분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인스타그램의 DM(다이렉트 메시지)은 15~24세에서 개인 메신저로서의 정체성을 강하게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DM을 자주 이용하는 비중은 15~24세에서 약 70% 수준으로 매우 높았다. 이들 중 약 60%는 지인, 친구와의 일상 대화나 콘텐츠 공유를 목적으로 DM을 사용했다. 한편 AI가 제작한 정보, 리뷰성 콘텐츠는 브랜드 신뢰도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는 분석도 눈길을 끌었다. 오픈서베이는 “정보·리뷰성 콘텐츠가 AI 제작임을 인지할 경우 콘텐츠를 제공하는 브랜드나 채널에 대한 신뢰도가 낮아진다”며 “AI 콘텐츠를 구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은 15~24세에서 가장 높게 나타나고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급격히 하락한다. 특히 AI 친숙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15~24세에서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 감소가 가장 크게 나타난다”고 말했다.
  • 해외 첫 매장 중국에 여는 무신사, 초저가 뷰티로도 사업 확장

    해외 첫 매장 중국에 여는 무신사, 초저가 뷰티로도 사업 확장

    무신사가 오는 12월 상하이를 시작으로 5년간 중국에서 100개 넘는 매장을 열고 온오프라인 통합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무신사는 12월 중순 중국 상하이 ‘화이하이루’(淮海路)의 백성 쇼핑센터에 무신사 스탠다드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곳은 중국 젊은 층의 패션 성지로 알려진 곳으로, 무신사의 첫 번째 해외 오프라인 매장이기도 하다. 매장 규모는 매장 규모는 총 1300㎡(약 400평)에 이른다. 무신사는 상하이를 시작으로 중국 전역으로 오프라인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연말에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과 같이 인기 브랜드 팝업과 플래그십 스토어가 모인 ‘안푸루(安福路)’에 무신사 스토어 오프라인 편집 매장을 연다. 이곳이 중국의 트렌드 세터와 무신사 파트너 브랜드를 잇는 글로벌 접점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상하이를 시작으로 무신사는 앞으로 5년 동안 중국 내 매장을 100개 이상으로 늘릴 방침이다. 내년 상반기엔 난징둥루, 쉬자후이, 항저우 등 3개 지역에 추가 출점이 예정돼 있다. 2030년까지 중국 온·오프라인 통합 매출 1조 원 이상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날 무신사는 초저가 화장품 시장에도 뛰어든다고 밝혔다. 무신사 스탠다드 뷰티는 초저가 스킨케어 라인을 선보였다. 가격은 3900원부터 최대 5900원이다. 5000원 이하 제품으로 화장품 카테고리를 확장 중인 다이소를 겨냥하는 셈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스킨케어 라인은 클렌징폼과 크림·토너·세럼 등이며, 피부 유형에 맞춰 히알루론산·세라마이드·시카 라인으로 세분화했다. 대표 제품인 세럼은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와 협업해 개발했다.
  • “다이소 1강 흔든다”…2천원대 ‘초저가’로 승부수 던진 ‘이곳’

    “다이소 1강 흔든다”…2천원대 ‘초저가’로 승부수 던진 ‘이곳’

    무신사 스탠다드 뷰티가 초저가 스킨케어 라인을 선보이며 ‘가성비’ 시장 공략에 나선다. 30일 무신사는 클렌징폼, 크림, 토너, 세럼 등 총 8종의 기초 제품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 피부 유형에 맞춰 히알루론산, 세라마이드, 시카 라인으로 세분화했으며 세럼은 글로벌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와 협업해 개발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들의 가격은 ▲퍼펙트 클리어 클렌징폼 3900원 ▲히알루론산 밸런싱 토너 4900원 ▲트리플 시카 카밍 세럼 5900원으로 최대 5900원을 넘지 않는다. 신제품은 이날부터 전국 28개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판매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0월 1일부터 21일까지 ‘전 품목 1000원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할인 혜택을 적용하면 한 달간 ‘퍼펙트 클리어 클렌징폼’을 29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셈이다. 온라인에서는 오는 10월 12일까지 세트 구성을 최대 1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행사 기간 구매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미니어처 향수 또는 클렌징폼을 증정하는 사은품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무신사 스탠다드 관계자는 “고물가 상황 속에서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을 위해 가격은 낮추고 품질은 높인 초저가 뷰티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 선케어, 바디케어 등 다양한 뷰티 카테고리에서 가성비 제품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성비 제품을 출시한 무신사 스탠다드가 초저가 화장품 시장을 주도하는 생활용품점 다이소의 대항마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화장품 500여종의 가격은 전부 5000원을 넘지 않는다. 토너, 쿠션 파운데이션, 틴트 등 여러 제품은 가성비 화장품으로 입소문을 탔다. 특히 3000원짜리 ‘VT 리들샷100 페이셜 부스팅 퍼스트 앰플’은 품절 사태가 발생했으며 올 상반기 다이소 온라인쇼핑몰 매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실제로 지난해 다이소의 뷰티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대비 144% 증가했다. 초저가 화장품이 인기를 끌자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화장품 제조업체들은 다이소 전용 브랜드를 선보이기도 했다.
  • 탈삼진 1위 뺏긴 폰세, 외인 투수 첫 4관왕까지 필요한 건 3이닝…“한 번 더 등판, 5이닝만”

    탈삼진 1위 뺏긴 폰세, 외인 투수 첫 4관왕까지 필요한 건 3이닝…“한 번 더 등판, 5이닝만”

    프로야구 외국인 투수 최초로 4관왕을 노리는 코디 폰세(한화 이글스)가 우천 연기 여파로 대기록을 놓칠 위기다. 마지막 남은 탈삼진 타이틀의 주인공은 10월에 정해질 예정이다. 폰세는 30일 현재 2025 KBO리그 정규시즌 탈삼진 전체 2위(242개)다. 전날 SSG 랜더스 드류 앤더슨이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6이닝 5탈삼진 1실점 호투하면서 폰세를 제치고 탈삼진 1위(245개)로 올라섰다. 폰세는 다승(17승1패), 평균자책점(1.85), 승률(94%) 모두 1위라 탈삼진만 3개 이상 더하면 4개 부문에서 정상에 오른다. 지금까지 투수 4관왕을 달성한 건 선동열(1989~91), 구대성(1996) 윤석민(2011) 등 국내 선수뿐이다. 2023 정규 최우수선수(MVP) 에릭 페디(전 NC 다이노스)도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등 3관왕으로 만족했다. 그런데 폰세의 도전이 비로 인해 차질을 빚었다. 폰세는 28일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 나설 예정이었는데 우천 연기되면서 다음날 등판 계획까지 무산됐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29일 “폰세가 어제 등판하면서 (불펜에서) 공을 너무 많이 던졌다. 부득이하게 뒤로 더 미룰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한화는 30일 롯데전 선발 투수로는 라이언 와이스를 낙점했다. 이에 따라 폰세는 10월 1일 SSG 랜더스 원정 또는 3일 kt 위즈 원정에 등판한다. 폰세의 올 시즌 9이닝당 탈삼진은 12.5개로 1이닝에 1.4개의 삼진을 기록하고 있어 3이닝이면 앤더슨을 다시 제칠 것으로 보인다. 김 감독은 “폰세가 한 번 더 등판하겠다는 의사를 비쳤다. 중요한 경기에 나서지 못해 팀에 미안한 마음이 크더라”며 “(가을야구를 위해) 5이닝 정도만 던지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악뮤 수현 맞아? “위고비 NO”…순례길 걸으며 살 다 뺐다

    악뮤 수현 맞아? “위고비 NO”…순례길 걸으며 살 다 뺐다

    악동뮤지션 이수현이 다이어트 성공 후 날렵해진 모습으로 근황을 전했다. 이수현은 30일 “두 번째 순례길. 햇빛도, 그늘도, 바람도, 오르막도 내리막도, 친구들도 전부 다 사랑해 정말로!!”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배우 김보라와 산티아고 순례길을 함께 걸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특히 살이 빠진 얼굴과 브이라인 턱선이 눈길을 끌며, 한층 성숙해진 분위기를 자아냈다. 앞서 이수현은 다이어트로 달라진 비주얼로 화제를 모았다. 일각에서 비만 치료제 ‘위고비’ 사용 의혹이 불거지자 그는 “저 위고비 안 했습니다. 굉장히 억울하네요. 마라탕이랑 엽떡 참고 운동 열심히 하고 건강한 식습관 만들며 매일매일 자신과 싸우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건강한 삶을 위해 정석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직접 해명했다.
  • [서울데이터랩]일정실업 30% 상한가…실시간 상승률 1위

    [서울데이터랩]일정실업 30% 상한가…실시간 상승률 1위

    30일 오전 9시 10분 일정실업(008500)가 등락률 +30.00%로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일정실업은 개장 직후 5분간 350,031주가 거래되었으며 주가는 공모가 대비 7,500원 오른 32,500원이다. 한편 일정실업의 PER은 3.07로 상대적으로 저평가를 받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하며, ROE는 74.89%로 매우 높은 수익성을 나타내고 있다. 이어 상승률 2위 동양2우B(001527)는 현재가 16,520원으로 주가가 29.98%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상승률 3위 동양우(001525)는 현재 8,870원으로 29.87% 폭등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상승률 4위 동양(001520)은 20.89% 급등하며 1,302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승률 5위 한화투자증권우(003535)는 16.92%의 상승세를 타고 10,570원에 거래되고 있다. 6위 롯데지주우(00499K)는 현재가 32,950원으로 7.33% 상승 중이다. 7위 제이준코스메틱(025620)은 현재가 9,670원으로 7.33% 상승 중이다. 8위 삼화전기(009470)는 현재가 41,850원으로 6.76% 상승 중이다. 9위 SK증권우(001515)는 현재가 2,190원으로 5.04% 상승 중이다. 10위 일동홀딩스(000230)는 현재가 12,590원으로 4.48% 상승 중이다. 이밖에도 대덕전자(353200) ▲4.20%, 케이씨텍(281820) ▲4.14%, 한솔테크닉스(004710) ▲4.02%, 두산우(000155) ▲3.95%, 엠앤씨솔루션(484870) ▲3.88%, 현대로템(064350) ▲3.71%, HJ중공업(097230) ▲3.67%, SNT다이내믹스(003570) ▲3.56%, LIG넥스원(079550) ▲3.55%, 코오롱글로벌우(003075) ▲3.52% 등을 기록하며 시장에서 활발히 거래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10년 만에 돌아온 뮤즈, 기타 리프까지 떼창해야죠

    10년 만에 돌아온 뮤즈, 기타 리프까지 떼창해야죠

    지난 27일 인천 문학경기장 주경기장은 전설적인 영국 록 밴드 뮤즈(MUSE)의 단독 공연으로 들썩였다. 같은 날 부산국제록페스티벌(26~28일) 무대에 오른 미국 얼터너티브 밴드 스매싱 펌킨스(The Smashing Pumpkins)와 일정이 맞물리면서, 록 음악 팬들은 ‘부산이냐 인천이냐’라는 달콤한 고민을 안았다. 부산록페 참가자 가운데 뮤즈의 공연을 보려는 이들을 위한 버스 왕복 서비스 ‘브릿팝 광인 셔틀’이 일찌감치 매진됐다. 덕분에 이날 뮤즈 공연에서 부산록페 티셔츠를 입은 팬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 1994년 영국에서 결성한 3인조 밴드 뮤즈는 독창적인 사운드와 강력한 현장 공연으로 세계적 인기를 자랑한다. 90년대 영국 음악계를 대표하는 ‘브릿팝’ 장르의 전형적인 사운드를 탈피해 메탈,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울렀다. 2000년대 록 음악계를 평정한 이들은 2007년 첫 단독 공연으로 한국 팬들을 처음 만났다. 10년 만에 단 하루였다. 이들을 기다린 오랜 팬들은 지난 7월 발표된 내한 소식에 얼얼한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공연기획사 유얼라이브 선예매 추첨에 모여들었고, 응모에 떨어진 사람들은 일반 예매에서 치열한 광클 끝에 티켓을 손에 쥘 수 있었다. ‘강산도 변하는’ 시간 동안 꾹꾹 눌러 담은 기다림은 지난 여름부터 지글지글 끓기 시작했다. 이날 10분 늦게 등장한 뮤즈는 이날 첫 곡으로 ‘언래블링’(Unraveling)에서 폭발적인 연주 실력을 뽐내며 관중의 기선을 제압했다. 매튜 벨라미는 화려한 기타 퍼포먼스로, 크리스 볼첸홈은 무게감 있는 베이스로, 도미닉 하워드는 파워풀한 드럼 사운드로 무대를 가득 메웠다. 이어 ‘히스테리아’(Hysteria)가 시작되자 기타 리프(노래나 연주에서 반복되는 짧고 강렬한 기타 구절)를 따라 부르는 관중이 모여 떼창이 순식간에 시작됐다. 스탠딩석에서 팬들이 할 수 있는 건 단 세 가지뿐이었다. 점프하거나 손을 높이 들어 리듬을 타거나 목청껏 따라 부르거나. 모든 움직임과 소리는 오직 뮤즈를 추앙하기 위함이었다. 공연 중반부에 다다르자 ‘매드니스’(Madness)로 분위기를 전환했다. 이 무대에 돋보인 건 크리스 볼첸홈이 더블넥 기타였다. 기타 상단에는 미디 컨트롤러를, 하단에는 4현 베이스를 탑재한 악기가 묵직한 위용을 자랑했다. 볼첸홈은 이를 자유자재로 연주해 몽환적인 곡을 완성했다. 곧이어 벨라미가 기타 노브(기타 볼륨이나 톤을 조절하는 부품)를 돌리며 ‘플러그 인 베이비’(Plug In Baby)를 시작할 채비를 마쳤다. 이를 눈치챈 관객들은 의도된 노이즈를 입으로 따라하기 시작했다. 벨라미가 다리 한쪽을 허공으로 뻥 차올리자 공연장 하늘에서는 불꽃이 펑 터졌고, 타이밍 좋게 리프가 울려 퍼졌다. 관객들의 ‘매드니스’한 열기가 사방으로 들끓었다. 이후 뮤즈 대표곡이 이어졌다. ‘타임 이즈 러닝 아웃’(Time is Running Out)을 시작으로 ‘슈퍼매시브 블랙홀’(Supermassive Black Hole), ‘업라이징’(Uprising)으로 이어진 셋리스트는 그야말로 관객 참여형 무대로 손색이 없었다. 떼창으로 화답하는 그 풍경에서 누군가는 2000년대 청춘 시절을, 또 다른 누군가는 뮤즈의 황금기를 만난 듯했다. 밴드는 이날 ‘스타라이트’(Starlight)로 마지막을 장식했다.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이 달린 재킷과 선글라스를 끼고 등장한 벨라미는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로 공연장을 서정적으로 물들였다. 관객들이 하나둘 켠 휴대폰 조명이 은하수처럼 빛났다. 90분 동안 음악으로 관객들을 ‘조련’한 뮤즈는 두 손을 높게 흔들며 인사를 건넸다. “우리 곧 다시 만나요!” 뮤즈는 이날 공연장에 모인 관객 3만 2000명에게 다음을 기약했다.
  • 현대차그룹, 완성차 넘어 미래항공모빌리티·로봇까지 주도… 혁신 ‘박차’

    현대차그룹, 완성차 넘어 미래항공모빌리티·로봇까지 주도… 혁신 ‘박차’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올 신년회에서 “어떠한 시험과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는 현대차그룹의 DNA를 가지고 있다”면서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인 혁신과 체질 개선에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현대차그룹은 전통적인 완성차 사업에 더해 로봇, AAM(고급 항공 모빌리티) 등 미래 산업으로 영토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먼저 현대차그룹은 싱가포르에 설립한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에서 로봇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초자동화 생산 시스템을 도입했다. 공장 내에서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로봇 개 ‘스팟’은 품질 검사와 시설 점검을 맡으며, 실시간으로 오류를 찾아내고 AI 알고리즘을 통해 조립이 제대로 되었는지 판단한다. 또 미국 조지아주에 위치한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서도 로봇을 활용한 혁신적인 제조 공정을 선보였다. 프레스 공정에서 로봇을 이용한 고속 프레스가 차체 패널을 생산하며, 자율주행 운반 로봇(AGV)은 이를 자동으로 운반한다. 차체 공정에서는 로봇이 100% 자동화된 용접 및 조립 작업을 진행하며, 도장 공정에서는 품질을 높이기 위한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사람의 눈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미세한 결함까지 잡아낸다. 현대차는 2030년까지 전기차 풀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기아는 2027년까지 전기차 15개 모델출시가 목표다. 올해부터는 전용 EV 공장뿐 아니라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도입해 내연기관 차량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AAM을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기술로 보고 지난해 첫 UAM(도심항공교통) 실증 사업에 성공했다. ‘슈퍼널(Supernal)’ 독립법인을 통해 개발 중인 eVTOL(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 기체 S-A2는 2028년 상용화를 목표하고 있다. S-A2는 도심 내 60km 내외의 거리를 비행할 수 있다. 이 기체는 200km/h의 순항 속도를 자랑하며, 45~65dB의 소음 수준으로 도심 환경에서도 실용성이 높다.
  • 동북권 첫 자율주행버스 ‘동대문A01’ 부웅~

    동북권 첫 자율주행버스 ‘동대문A01’ 부웅~

    서울 동대문구는 다음달 13일 구청 앞 광장에서 자율주행버스 개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운행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역 자율주행버스 운행은 서울 자치구 중 동작구에 이은 두 번째이자 동북권에서는 첫 번째 사례다. 자율주행버스 ‘동대문A01’는 개통식 다음날부터 정식 운행한다. 노선은 장한평역에서 전농사거리, 청량리역, 세종대왕기념관을 거쳐 경희의료원까지 이어지는 왕복 15㎞ 구간으로, 총 23개 정류소를 운행한다. 운행은 평일 하루 6회로, 운행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15분까지다. 배차 간격은 75분이다. 어린이 보호구역 등 규제 구간에서는 수동으로 운전한다. 탑승 시에는 승·하차 인원 확인 및 환승을 위해 교통카드를 태그해야 한다. 입석이 금지되므로 정류소 버스도착안내단말기(BIT) 또는 버스 외부에 부착된 ‘발광다이오드(LED) 좌석표시기’ 등을 통해 잔여 좌석을 확인한 뒤 탑승할 수 있다. 탑승 요금은 무료이며, 향후 유상 운송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차량은 자율주행 ‘레벨3’ 수준으로, 카운티 일렉트릭을 개조한 전기 자율주행버스 2대가 투입된다. 레벨3는 고속도로나 특정 조건에서 운전자의 개입 없이 차량이 주행할 수 있는 조건부 자동화 단계로, 시험운전자가 탑승해 시스템 요청 시 수동으로 개입하게 된다. 한편 구는 올해 7월 국토부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돼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 10년 만에 돌아온 뮤즈, 기타 리프까지 떼창해야죠 [뮤직로그]

    10년 만에 돌아온 뮤즈, 기타 리프까지 떼창해야죠 [뮤직로그]

    지난 27일 인천 문학경기장 주경기장은 전설적인 영국 록 밴드 뮤즈(MUSE)의 단독 공연으로 들썩였다. 같은 날 부산국제록페스티벌(26~28일) 무대에 오른 미국 얼터너티브 밴드 스매싱 펌킨스(The Smashing Pumpkins)와 일정이 맞물리면서, 록 음악 팬들은 ‘부산이냐 인천이냐’라는 달콤한 고민을 안았다. 부산록페 참가자 가운데 뮤즈의 공연을 보려는 이들을 위한 버스 왕복 서비스 ‘브릿팝 광인 셔틀’이 일찌감치 매진됐다. 덕분에 이날 뮤즈 공연에서 부산록페 티셔츠를 입은 팬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 1994년 영국에서 결성한 3인조 밴드 뮤즈는 독창적인 사운드와 강력한 현장 공연으로 세계적 인기를 자랑한다. 90년대 영국 음악계를 대표하는 ‘브릿팝’ 장르의 전형적인 사운드를 탈피해 메탈,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울렀다. 2000년대 록 음악계를 평정한 이들은 2007년 첫 단독 공연으로 한국 팬들을 처음 만났다. 10년 만에 단 하루였다. 이들을 기다린 오랜 팬들은 지난 7월 발표된 내한 소식에 얼얼한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공연기획사 유얼라이브 선예매 추첨에 모여들었고, 응모에 떨어진 사람들은 일반 예매에서 치열한 광클 끝에 티켓을 손에 쥘 수 있었다. ‘강산도 변하는’ 시간 동안 꾹꾹 눌러 담은 기다림은 지난 여름부터 지글지글 끓기 시작했다. 이날 10분 늦게 등장한 뮤즈는 이날 첫 곡으로 ‘언래블링’(Unraveling)에서 폭발적인 연주 실력을 뽐내며 관중의 기선을 제압했다. 매튜 벨라미는 화려한 기타 퍼포먼스로, 크리스 볼첸홈은 무게감 있는 베이스로, 도미닉 하워드는 파워풀한 드럼 사운드로 무대를 가득 메웠다. 이어 ‘히스테리아’(Hysteria)가 시작되자 기타 리프(노래나 연주에서 반복되는 짧고 강렬한 기타 구절)를 따라 부르는 관중이 모여 떼창이 순식간에 시작됐다. 스탠딩석에서 팬들이 할 수 있는 건 단 세 가지뿐이었다. 점프하거나 손을 높이 들어 리듬을 타거나 목청껏 따라 부르거나. 모든 움직임과 소리는 오직 뮤즈를 추앙하기 위함이었다. 공연 중반부에 다다르자 ‘매드니스’(Madness)로 분위기를 전환했다. 이 무대에 돋보인 건 크리스 볼첸홈이 더블넥 기타였다. 기타 상단에는 미디 컨트롤러를, 하단에는 4현 베이스를 탑재한 악기가 묵직한 위용을 자랑했다. 볼첸홈은 이를 자유자재로 연주해 몽환적인 곡을 완성했다. 곧이어 벨라미가 기타 노브(기타 볼륨이나 톤을 조절하는 부품)를 돌리며 ‘플러그 인 베이비’(Plug In Baby)를 시작할 채비를 마쳤다. 이를 눈치챈 관객들은 의도된 노이즈를 입으로 따라하기 시작했다. 벨라미가 다리 한쪽을 허공으로 뻥 차올리자 공연장 하늘에서는 불꽃이 펑 터졌고, 타이밍 좋게 리프가 울려 퍼졌다. 관객들의 ‘매드니스’한 열기가 사방으로 들끓었다. 이후 뮤즈 대표곡이 이어졌다. ‘타임 이즈 러닝 아웃’(Time is Running Out)을 시작으로 ‘슈퍼매시브 블랙홀’(Supermassive Black Hole), ‘업라이징’(Uprising)으로 이어진 셋리스트는 그야말로 관객 참여형 무대로 손색이 없었다. 떼창으로 화답하는 그 풍경에서 누군가는 2000년대 청춘 시절을, 또 다른 누군가는 뮤즈의 황금기를 만난 듯했다. 밴드는 이날 ‘스타라이트’(Starlight)로 마지막을 장식했다.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이 달린 재킷과 선글라스를 끼고 등장한 벨라미는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로 공연장을 서정적으로 물들였다. 관객들이 하나둘 켠 휴대폰 조명이 은하수처럼 빛났다. 90분 동안 음악으로 관객들을 ‘조련’한 뮤즈는 두 손을 높게 흔들며 인사를 건넸다. “우리 곧 다시 만나요!” 뮤즈는 이날 공연장에 모인 관객 3만 2000명에게 다음을 기약했다.
  • 강민경, 52kg·167cm 몸매 유지 비결…‘이 방법’으로 다이어트

    강민경, 52kg·167cm 몸매 유지 비결…‘이 방법’으로 다이어트

    다비치 강민경이 몸매 유지를 위한 자신만의 식단 관리법을 공개했다. 강민경은 지난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걍밍경’에서 “다비치가 곧 새 음원이 나온다. 요즘에 얼굴 나와야 하는 스케줄이 많아서 평소보다 타이트하게 생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키가 167cm, 체중이 52kg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일정이 많다고) 해이하게 있을 수 없으니 직업 특성상 관리를 하고 있다”며 “거의 하루에 한 끼만 먹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극단적 1일 1식은 아니다. 바나나, 고구마, 라떼 등으로 허기를 달래고 저녁까지 버틴 후 저녁을 먹고 싶은 걸 먹는 루틴을 지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민경은 영상에서 하이볼을 직접 타 식전주를 즐기고, 굴 파스타를 요리해 먹으며 “1일 1식의 장점은 음식을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단점은 허기가 심해 게걸스럽게 먹게 된다. 또 정신이 혼미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모든 사람에게 맞는 방법은 아니니 자신에게 맞는 건강한 방식으로 관리했으면 한다”고 조언했다. 강민경이 언급한 1일 1식은 인슐린 분비를 조절하며 장기적으로 체중을 유지하는 데 효과가 있는 다이어트 방법이다. 인슐린 민감도가 향상되고 간헐적 단식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하루 총섭취량만 일정 수준 이하로 유지한다면 평소보다 많이 먹더라도 체중 증가 확률은 낮아진다. 다만 1일 1식으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면 근손실, 무기력, 호르몬 불균형 가능성이 생긴다. 특히 고강도 운동을 병행하면 회복력 저하, 근육 성장 둔화 등의 우려가 있다. 1일 1식을 하더라도 고강도 운동 직후에는 체력, 근육 회복을 위해 아미노산, 단백질 보충제 등 소량의 영양 간식을 섭취하는 게 바람직하다. 또 장기간 1일 1식을 지속하는 것은 건강에 좋지 못할 우려가 크다. 강민경은 이해리와 함께 2008년 다비치로 데뷔했다. 이후 ‘8282’, ‘안녕이라고 말하지 마’, ‘사랑과 전쟁’ 등 여러 히트곡을 냈다. 강민경은 솔로 가수 활동도 이어가며 ‘사랑해서 그래’, ‘말해봐요’ 등을 발매했다
  • ‘55홈런-62탈삼진’ 오타니, 첫 가을야구 투구 확정…로버츠 감독 “와일드카드서 선발로”

    ‘55홈런-62탈삼진’ 오타니, 첫 가을야구 투구 확정…로버츠 감독 “와일드카드서 선발로”

    ‘야구의 아이콘’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처음 미국 메이저리그(MLB) 가을야구 마운드에 오른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6-1로 승리한 뒤 “전날 휴식이 오타니에게 도움이 됐다”며 “오타니는 (1일부터 시작되는) 신시내티 레즈와의 와일드카드 시리즈(WCS)에서 선발 등판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셔널리그(NL) 서부 지구 1위 다저스(93승69패)는 NL 전체 승률에서 3위로 밀려 WCS로 향했다. 이에 로버츠 감독은 1일 블레이크 스넬을 선발 투수로 내정했다. 이후 2경기엔 오타니와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출격할 예정이다. 야마모토는 NL 평균자책점 2위(2.49)에 올랐고 스넬도 어깨 부상에서 돌아와 올해 11경기 5승4패 자책점 2.35로 호투했다. 지난 6월 투수로 복귀한 오타니는 올해 14경기 47이닝 1승1패 62탈삼진 평균자책점 2.87의 성적을 남겼다. 지난 24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선 시즌 처음 6이닝을 소화하며 무실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투구 수는 91개였다. 오타니는 이날 타자로도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 맹활약했다. 그는 7회 초엔 상대 불펜 게이브 스파이어의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시즌 55호 홈런으로 지난해 자신이 세운 개인 단일 시즌 최다 홈런과 다저스 구단 최다 홈런 기록을 넘어섰다. NL 홈런왕 타이틀은 카일 슈워버(필라델피아 필리스·56개)에게 빼앗겼으나 오타니는 또 역사의 주인공이 됐다. 그는 다저스 입단 후 두 시즌 동안 109개의 홈런을 때리면서 전설 베이브 루스(1920~21 뉴욕 양키스·113개)에 이어 같은 기간 두 번째로 많은 홈런을 친 타자가 됐다. 알렉스 로드리게스(2001~02 텍사스 레인저스)와 어깨를 나란히 한 것이다.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는 이미 포스트시즌 모드에 돌입했다. 자신의 기록을 넘어섰다는 게 놀랍다. 그가 훌륭한 시즌을 보냈지만 우리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강조했다.
  • 라이더컵 13년 만에 원정 승리 이끈 매킬로이, “트럼프 보고 있나?”…트럼프 “봤어. 축하해”

    라이더컵 13년 만에 원정 승리 이끈 매킬로이, “트럼프 보고 있나?”…트럼프 “봤어. 축하해”

    도를 넘는 응원과 욕설로 논란이 일었던 유럽과 미국의 골프 대항전인 라이더컵에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이끄는 유럽 팀이 13년 만에 원정에서 우승했다. 2023년 이탈리아에서 열린 대회에서도 우승한 유럽 팀은 2회 연속 연승을 달렸다. 유럽은 2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파밍데일의 베스페이지 블랙 코스(파70)에서 열린 라이더컵 마지막 날 싱글 매치 경기에서 1승 5무 6패를 거두며 합계 15점으로 13점에 그친 미국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특히 유럽은 2년마다 개최되는 라이더컵에서 2012년 미국 일리노이주 머다이나 컨트리클럽에서 승리한 뒤 13년 만에 원정 우승을 기쁨도 맛봤다. 라이더컵이 유럽과 미국의 대항전으로 굳어진 1979년 이후 원정팀이 홈팀을 이긴 경우는 이번이 7번째다. 라이더컵은 홈팀이 코스 세팅을 맡는 데다 열정적인 홈팬의 응원으로 원정팀이 이기기 힘들다. 유럽은 2010년부터 8차례 대회에서 6번 우승하는 등 최근 라이더컵에서 미국을 압도하는 추세다. 이번 대회는 유난히 뉴욕 지역 골프팬이 매킬로이를 포함한 유럽 선수에게 욕설이 포함된 심한 야유를 퍼붓는 등 도를 넘는 응원전 펼쳐 논란이 일었다. 전날 열린 경기에서 매킬로이가 샷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팬들의 욕설에 “닥쳐”라고 응수하면서 분위기가 험악해지기도 했다. 매킬로이는 올해 1월 인터뷰에서 “앞으로 마스터스 우승, 올림픽 메달, 라이더컵 원정 경기 승리가 이루고 싶은 목표”라고 밝히기도 했다. 미국 관중의 욕설 응원에 맞대응을 하기도 했던 매킬로이는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는 동료와 함께 “도널드 트럼프, 보고 있나?”라며 흥겨워하는 모습을 SNS에 올리며 그동안 당한 설움에 복수했다. 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은 매킬로이의 도발에 곧바로 “봤어, 축하해”라며 가볍게 응수했다. 유럽은 첫날과 둘째 날 열린 포섬(두 선수가 하나의 공을 번갈아 치는 방식)과 포볼(두 선수가 각자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성적을 팀 점수로 삼는 방식)에서 11.5점을 얻으며 4.5점에 그친 미국을 압도했다. 반면 홈에서 패배 위기에 몰린 미국은 전통적으로 강한 싱글 매치에서 뒤집기를 노렸지만 무위에 그쳤다. 미국은 캐머런 영, 저스틴 토머스가 저스틴 로즈, 토미 플리트우드(이상 잉글랜드)를 차례로 1홀 차로 격파한 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와 2위 매킬로이의 맞대결에서도 셰플러가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승리하면서 승점차를 좁혔다. 전날까지 4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체면을 구긴 셰플러는 이날 유럽팀의 간판인 매킬로이를 잡으며 미국 팀의 사기를 끌어올렸다. 그렇지만 승리에 필요한 승점 0.5점을 남긴 유럽은 셰인 라우리(아일랜드)가 러셀 헨리와의 경기에서 17번 홀까지 1홀 차로 뒤지다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극적인 무승부로 승점 0.5점을 추가하며 승리를 확정했다. 승리가 확정된 뒤 매킬로이를 비롯한 유럽팀 선수들은 원정 응원단과 셀카를 찍는 등 기쁨을 나눴다. 유럽은 아일랜드에서 열리는 2027년 라이더컵에서 대회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 “유제품 다 끊어라” SNS서 난리 난 ‘항염증 다이어트’…정작 전문가 의견은

    “유제품 다 끊어라” SNS서 난리 난 ‘항염증 다이어트’…정작 전문가 의견은

    “모든 유제품을 끊어라. 글루텐을 버려라. 설탕은 절대 먹지 마라”는 극단적 주장을 담은 ‘항염증 다이어트’ 영상이 소셜미디어(SNS)에서 큰 화제를 끌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 같은 극단적 식단 제한이 일반인에게는 효과가 없다고 반박했다. 실제 항염증 효과를 얻으려면 특정 식품을 완전히 차단하는 대신 지중해식 식단처럼 다양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방법이라는 설명이다. 호주 퀸즐랜드대 로런 볼 교수와 서던크로스대 에밀리 버치 박사는 지난 22일 학술 매체 ‘더 컨버세이션’에 공동 기고문을 발표해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항염증 다이어트의 실체를 검증했다. 일부 ‘항염증 다이어트’ 영상은 유제품, 글루텐, 설탕 같은 특정 식품만 피하면 살이 빠지고 배 불편함이 없어지는 것은 물론 건강 상태까지 극적으로 개선된다고 약속한다. 연구진은 염증 억제를 위한 식단 관리가 일부 환자들에게 필요할 수 있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SNS에서 퍼지는 정보들은 복잡한 영양학 이론을 지나치게 단순화해 오히려 해로운 식단 제한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SNS가 맞힌 것…“프로바이오틱스는 정말 도움 된다”다수의 SNS는 염증 감소 목적으로 프로바이오틱스 보충제 복용을 추천하고 있다. 실제로 이를 지지하는 과학적 연구 결과들이 발표되고 있다. 2020년 무작위 대조 시험을 종합 분석한 연구에서는 프로바이오틱스가 건강한 사람은 물론 특정 질환자에게도 혈중 염증 지표를 일부 개선하는 효과를 보인다고 확인됐다. 다만 연구진들은 이런 긍정적 결과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으로 어떤 균주를 얼마나 섭취해야 최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지는 추가 연구를 통해 밝혀져야 한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잘못된 조언…“글루텐, 유제품 무조건 먹지 마라” 반면 염증 감소를 위해 유제품이나 글루텐을 아예 끊으라는 SNS 조언은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유제품이나 글루텐이 염증을 유발하는 경우는 주로 특정 알레르기나 셀리악병(글루텐 섭취 시 흡수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 환자에게 국한된다. 이런 질환이 있다면 당연히 의학적 식단 조절이 필요하지만, 건강한 사람이 무작정 이들 식품을 배제할 경우 오히려 필수 영양소가 부족해질 위험이 있다.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여러 연구 결과에서 유제품은 염증에 악영향을 주지 않거나 오히려 염증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요거트와 치즈에는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 프로바이오틱스가 다량 들어있다. 글루텐 섭취를 중단하면 만성 염증이 줄어들고 소화 장애나 만성 피로가 개선된다고 믿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이런 효과를 입증한 연구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는 지적이다. 반대로 글루텐이 함유된 보리, 호밀 등 통곡물을 꾸준히 섭취하면 염증 지표가 개선되고 전반적인 건강 상태가 좋아진다는 연구 결과는 충분히 축적돼 있다. 항염증 식단, 특정 질환자 아니라면 필요 없어특정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는 항염증 식단이 기존 치료법과 병행했을 때 증상 개선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다낭성 난소 증후군, 자궁내막증, 자가면역 질환, 관절염처럼 만성 염증이 증상 악화나 질병 진행의 주요 원인인 경우 항염증 식단의 효과가 나타났다. 다만 이런 환자들은 식단이 영양학적으로 균형 잡혀 있으며 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춰 진행될 수 있도록 반드시 전문가의 지도를 받아야 한다는 조언이다. 반면 건강한 사람이라면 염증 예방을 목적으로 특정 식품군을 통째로 배제할 이유가 없다. 중요한 것은 가공식품을 최소화한 자연식품 위주의 식사다. 채소, 과일, 통곡물, 생선을 주로 먹고 붉은 고기와 가공식품 섭취는 최소화하는 지중해식 식단이면 충분하다. 채소와 과일을 통한 섬유질 섭취와 함께 견과류 등 건강한 지방을 골고루 먹는 것만으로도 우리 몸의 면역 체계는 자연스럽게 튼튼해진다. SNS에서 유행하는 ‘절대 먹으면 안 되는 음식 리스트’ 같은 건 처음부터 필요 없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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