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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수 “송윤아와 가장 잘 통했다”

    김성수 “송윤아와 가장 잘 통했다”

    배우 김성수가 “동갑내기 배우 송윤아와 가장 잘 통했다.”고 털어놓았다. 김성수는 26일 방송되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 녹화에 모델 출신 배우 송종호와 함께 참여해 솔직 담백한 토크시간을 가졌다. 연예인 야구단 ‘알바트로스’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는 김성구와 송종호는 둘 다 모델 출신 배우로 둘도 없는 친구다. 김성수는 과거 모델로 활동했던 시절을 떠올리며 “원래 100kg에 육박하는 거구였지만 죽음의 다이어트를 감행해 모델의 길에 들어섰다.”고 고백했다. 상대 여배우와의 호흡을 묻는 질문에 김성수는 “가장 잘 통했던 배우는 송윤아다. 둘 다 처음 만난 동갑내기 친구였기 때문에 스스럼없이 잘 지낸 것 같다.”고 답했다. 오래 사귄 여자친구가 있다고 당당히 고백한 김성수는 장수연애의 노하우로 “사랑은 끊임없는 노력과 발견이 필요한 것이다. 12년을 사귀면서 한 번도 위기를 느껴보지 못했다.”며 여자친구와의 애정을 과시했다. (사진제공 = tvN)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혜영 ‘뷰티 바이블’ 단행본 발간

    이혜영 ‘뷰티 바이블’ 단행본 발간

    배우 이혜영이 23일 자신만의 뷰티 노하우를 담은 서적 ‘이혜영의 뷰티 바이블’을 발간하며 작가로 데뷔했다. 패셔니스타로 불리는 이혜영은 의류브랜드 ‘미싱도로시’ CEO로 승승장구 하고 있는 동시에 인기 아이템을 유행시키며 트렌드를 만들어왔다. 이혜영은 자신의 첫 서적 ‘이혜영의 뷰티바이블’(살림출판사) 출판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이혜영은 직접 기획에 참여한 것은 물론 1년여 동안 자료 수집 등을 병행하며 집필 활동을 펼쳤다. 특히 책을 준비하는 동안 이혜영은 동대문 시장에 수차례 찾아가 책에 필요한 소품들을 직접 고르는 열정을 보였다. 이후 드라마 촬영과 책 준비가 겹치면서는 결국 이혜영은 링거투혼을 펼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이혜영은 이 책을 통해 사랑스러움과 섹시함의 균형을 이뤄 자연스러움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스타일링 원칙을 비롯해 수많은 여성들이 궁금해 하던 뷰티노하우와 비법을 공개했다. 또 톱스타 고소영, 이효리, 김남주, 오연수, 신민아 등의 다이어트 비법과 연예인들의 뷰티 라이프도 소개한다. 이혜영은 “나의 취향이 나만의 뷰티를 만나 절묘하게 어우러질 때에만 비로소 스타일이 완성된다.”는 노하우를 전했다. 이혜영의 작가 데뷔로 주목을 받고 있는 ‘이혜영의 뷰티바이블’은 이미 폭발적인 예약 판매율을 보이며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사진제공 = 살림출판사)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현장 행정] 은평구 개청 30주년 클린도시 만들기

    [현장 행정] 은평구 개청 30주년 클린도시 만들기

    “버려지는 신발, 의류 가운데는 쓸 만해도 싫증이 나서 버리는 것들이 많습니다. 이렇게 잘 쓰지 않는 중고(中古) 물품들을 기증받아 저렴한 가격에 팔고 있습니다. 쓰레기발생량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죠.” (은평 나눔장터 관계자) “아침마다 골목을 쓸고, 재활용품 분리수거를 돕습니다. 거리가 환해지는 만큼 지역경제도 밝아지는 것 같습니다. 쓰레기가 곧 돈이니까요.” (골목할아버지 봉사대) 은평구가 개청 30주년을 맞아 ‘클린도시 만들기 대작전’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나눔장터 운영부터 거리청소, 1회용품 규제 강화, 폐기물 신고방법 개선에 이르기까지 민·관이 힘을 합쳤다. 구는 재활용 사업 강화로 거리도, 경제도 웃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시민들도 골목길 청소 등에 나서며 힘을 보탰다. 은평구는 올해 ‘서울시 생활질서 확립평가’ 쓰레기 정비분야에서 1위에 올랐다. ●분리수거 용기 설치도 확대 구는 쓰레기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부터 중고 물품을 취급하는 나눔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은평문화예술 앞마당과 동 주민센터 등에서는 구민들이 기증한 물품들을 1000~2000원에 팔고 있다. 재활용센터 활성화를 위해 가전·가구류, 사무집기 위주의 품목에서 컴퓨터, 도서, 의류 등에 이르기까지 확대한다. 올 자원재활용 기본계획 목표치도 지난해보다 3.4%포인트 상향 조정한 48.1%로 잡았다. 목표 달성을 위해 품목별로 재활용 쓰레기 목표치를 정하고, 아파트 단지마다 홍보활동을 벌였다. 올해부터 다세대·다가구 주택 지역에 재활용품 분리수거 용기 100개를 시범 설치한다. 심상용(56) 청소행정과장은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별도의 단속반을 구성했다. 목욕탕, 숙박업소 등을 수시로 방문·점검한다.”면서 “위반업소에 3만~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말했다. 시민들의 환경의식을 높이기 위해 구민들과 함께 거리정비 사업에 나선다. 골목가꾸기 회원 20명을 뽑아 불법 광고물 등을 없애고, 쓰레기 무단 투기 등을 단속한다. 올해부터 480명의 골목할아버지 봉사대를 선발, 골목길 청소와 분리수거 홍보 등을 실시하고 있다. ●물재생센터 환경 체험교육도 또 어린이들이 자원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도록 환경체험 교육도 확대한다. 구는 초등생들을 대상으로 4월~11월 매주 김포 쓰레기매립지, 난지 물재생센터 등을 방문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쓰레기 감량이나 재활용품 수거의 중요성을 직접 느끼게 하기 위해서다. 노재동 구청장은 “어려운 경제를 극복하고 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원 재활용률을 더욱 높여나가야 한다.”면서 “구민들도 분리수거, 골목길 청소 등에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Healthy life] (16) 비타민의 모든 것

    [Healthy life] (16) 비타민의 모든 것

    비타민은 생명 유지에 꼭 필요한 영양소이다. 라틴어의 비타(vita·생명)에서 유래했다. 세상이 좋아 드링크니, 과자니 주변에 비타민 제품이 널렸지만 비타민의 가치를 알고 일상적으로 몸에 맞춰 챙겨 먹는 사람은 흔치 않다. 대개는 고르는 것도, 먹는 것도 주먹구구식이다. 이런 비타민의 전모를 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센터 권영훈 교수를 통해 살펴본다. ●비타민이란 무엇이며, 왜 필요한가 비타민은 탄수화물이나 단백질, 지방처럼 체내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영양소는 아니지만 섭취한 음식이 에너지로 잘 활용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필요한 양은 적지만 각기 고유한 기능이 있는데, 체내에서의 역할은 셀 수 없이 많다. 인체가 에너지를 얻고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영양소로, 꼭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하며, 소량으로 충분한 것, 그것이 비타민이다. ●식사 외에 비타민제를 따로 복용할 필요가 있을까? 세계적인 영양학 교과서의 비타민 부분 첫 머리에 이렇게 적혀 있다. ‘우리가 필요로 하는 모든 비타민은 균형 잡힌 식사로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아무리 좋은 비타민제도 천연 음식을 따라 올 수는 없다.’ 세계적인 영양학 교과서도, 우리나라 영양학회에서도 비타민제 복용에 대한 권고사항은 없다. 우리가 먹는 다양한 음식에 천연비타민이 최적의 비율로 배합되어 있기 때문이다. 다양하고 균형 잡힌 식사가 가장 좋은 비타민 섭취법이다. 어떤 비타민제도 식사를 대신할 수 없으며, 병을 치료해 주지도 않는다. 건강검진에서 비타민 수치가 정상보다 높은 경우를 종종 보는데 이는 대부분 불필요한 비타민제를 복용한 결과이다. 영양학적으로 지금은 ‘결핍’의 시대가 아니라 ‘과잉’의 시대다. 성인 3명 중 1명이 비만인 시대에 건강한 사람이 비타민제를 따로 먹을 이유가 있겠는가. 물론 한국인의 식습관 때문에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은 있지만 이를 보충하기 위해 비타민제를 먹기보다 균형잡힌 식사를 통해 천연비타민을 섭취하는 게 훨씬 낫다. ●일상적인 식사로 필요한 비타민을 충당할 수 없는 경우란? 균형된 식사로 필요한 비타민을 얻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어려운 일이다. 특히 다음과 같은 상황이라면 따로 비타민제 복용을 고려할 수 있다. 우선 1200㎉ 미만의 저칼로리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라면 종합비타민제와 미네랄을 함께 복용하면 좋다. 가임기 여성과 임신부는 태아 기형을 예방하기 위해 엽산과 철분을 충분히 섭취할 필요가 있다. 고령자는 칼슘과 비타민D 복합제나 종합비타민제를 복용하면 도움이 된다. 우유를 못 먹는다면 칼슘과 비타민D를 보충해줘야 하고, 위 수술을 했거나 위축성 위염이 심한 사람은 비타민B12 결핍이 오기 쉬우므로 보충 방법을 찾는 게 좋다. ●복용한 비타민제는 체내에 얼마나 흡수되는가? 또 비타민 권장량은 이런 흡수율을 감안한 것인가? 비타민의 권장섭취량은 불규칙한 식사나 약물 복용 변수 등을 고려해 실제 결핍을 예방할 수 있는 양보다 많게 정해져 있다. 그러나 비타민은 체내 효소를 돕는 조효소이므로 많이 먹는다고 신체 기능이 더 좋아지는 건 아니며, 오히려 과하면 독이 된다. 특히 최근 무분별한 건강기능식품 섭취가 문제인데, 영양보충제의 경우 함량이 권장섭취량을 넘거나 심지어 넘어서는 안 되는 최대상한치를 넘는 사례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비타민 1일 권장섭취량의 의미를 상세히 설명해 달라. 복지부의 2007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우리나라 성인은 대부분의 비타민을 권장량 이상 섭취하고 있었고 일부만 권장량에 못 미쳤다. 주요 비타민의 권장섭취량 대비 평균 섭취량은 비타민A 110%,티아민(B1) 108%, 나이아신(B복합체) 102%, 리보플라빈(B2) 78%, 비타민C 98% 등이다. 이중 리보플라빈은 남녀 전 연령층에서 부족했다. 또 한 가지 고려할 것은 65세 이상 고령자의 비타민A·C와 티아민·리보플라빈·나이아신 섭취량이 모두 권장량의 50∼80%에 그쳤다는 점이다. 노화로 식사를 통한 영양 섭취가 어렵기 때문이다. 우리 병원 조사에서도 리보플라빈·엽산·비타민D가 성인 남녀 모두에서 권장량에 못 미쳤다. 특히 엽산은 20∼70대의 남녀 모두에서 부족해 녹색 채소인 시금치·브로콜리·콩 등의 섭취량을 더 늘릴 필요가 있었다. ●최근 붐을 이룬 ‘비타민 요법’은 어떤가? 최근의 연구 결과를 보면 한결같이 비타민제가 건강에 별 도움이 안 된다는 내용들이다. 심지어는 비타민제를 정기적으로 먹는 사람이 안 먹는 사람에 비해 사망률이 더 높다는 연구도 있다. 일반적인 상식이나 기대와는 반대되는 결과라서 당황스럽겠지만 사실이다. 지금까지는 비타민제가 영양 보충은 물론 암·심혈관질환을 예방해 준다고 믿었다. 항산화 비타민으로 불리는 비타민E·C와 베타 카로틴이 인체의 산화과정을 억제, 암과 심장병을 막는다는 것인데, 이는 야채·과일 등 자연식품을 통해 비타민을 섭취하는 경우에만 해당되는 말이다. 인공 비타민제를 천연비타민과 비교할 수는 없다. ●수용성과 지용성 비타민은 각기 어떤 특성이 있나? 비타민을 수용·지용성으로 구분하는 기준은 소화·흡수의 방식에 있다. 수용성은 물에 잘 녹는 비타민B·C로, 소장에서 흡수되어 필요한 만큼 활용되고 나머지는 대부분 소변으로 배설된다. 반면 지용성은 기름에 잘 녹는 비타민A·D·E·K로, 기름과 함께 소장에서 흡수되지만 남은 성분이 잘 배설되지 못하고 남아 독성을 나타낼 가능성이 수용성에 비해 높다. ●특정 질환에 필요한 특정 비타민이 따로 있나? 특정 질환자라면 비타민 보충이 필요한데 이때는 일반적인 비타민제보다 질환에 맞는 제제를 선택해야 한다. 그러나 종류가 다양하고 일반인이 쉽게 특성을 알기도 어려운 만큼 담당 의사와 상의하는 게 좋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시음도 않고 와인 품질 어떻게 알았을까? “데이터 분석해봐 답 나오잖아”

    시음도 않고 와인 품질 어떻게 알았을까? “데이터 분석해봐 답 나오잖아”

    #1. 겨울 강수량이 10㎜ 늘어날수록 와인의 기대가격은 0.00117달러 올라간다. 반면 수확기 강수량과 가격은 반비례한다. 수치분석가(넘버 크런처) 올리 이셴펠터의 와인 품질 계산법은 처음 몇년간 와인비평가들의 비난을 받았다. 시음하지 않고 와인 품질을 말하는 것은 영화감독과 주연의 이름만으로 영화를 평가하는 것과 같다는 이유다. 그러나 모두가 ‘훌륭한 빈티지’라고 주장한 1986년산 포도주를 ‘끔찍한 것’으로 평결하고, 1989년과 1990년산 보르도와인은 비평가들이 맛도 보기 전에 ‘세기의 와인’으로 꼽은 그의 공식은 결국 맞아떨어졌다. #2. 야구전문작가 빌 제임스는 선수를 관찰하는 것만으로 선수의 재능을 판단할 수 있다는 야구전문가들의 견해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타율이 3할인 타자와 2할 7푼 5리의 타자의 안타수 차이는 2주당 1개.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출루율에 중점을 두고 특히 볼넷을 많이 얻어내는 선수에게 높은 점수를 주는 식으로 득점에 대한 타자의 기여도를 구체적으로 평가하는 의사결정이 필요하다. 이런 분석 방식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괄목할 성장과 보스턴 레드삭스의 86년만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영향을 미쳤다. 와인평론가의 혀와 코, 스카우트 담당자의 명확한 눈보다 더 정확하게 미래를 예측하는 공식, 이것을 만들어내는 사람이 ‘슈퍼 크런처(Super Cruncher)’다. ●영화흥행·다이어트 성패도 예측 뉴욕타임스 ‘괴짜경제학’의 공동칼럼니스트인 이언 에어즈 예일대 교수는 ‘슈퍼 크런처’(안진환 옮김, 북하우스 펴냄)에서 기업, 공공기관 등에서 광범위하게 활약하며 미래 예측의 파워 그룹으로 부상한 슈퍼 크런처를 낱낱이 파헤친다. 슈퍼 크런처는 대규모 데이터를 분석해 서로 무관해 보이는 일들 사이의 상관관계를 발견하는 새로운 부류의 수치분석가를 말한다. 아마존닷컴이 ‘다빈치코드’를 구입한 고객에게 ‘성혈과 성배’를 추천하고, 판도라닷컴은 브루스 스프링스턴을 입력하면 이 가수의 노래뿐만 아니라 유사한 음악을 제안한다. 인터넷에서 열어본 기사의 특정한 코드를 읽어 관심기사 목록을 보여 주고, 영화의 감독이나 주연배우의 인지도에 관계없이 시나리오만으로 영화제작자보다 훨씬 더 정확하게 흥행작을 예측하기도 한다. 국내외 기업에서 각종 마케팅 전략을 주도하고, 공공정책을 실험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테라바이트(1024기가바이트)나 페타바이트(1024테라바이트)에 이르는 슈퍼 크런처의 데이터는 전문가의 경험이나 직관과 맞바꿀 수 없는 절대적인 ‘진실’이 된다. 저자는 슈퍼 크런처는 일상생활에도 적용가능하다고 말한다. 다이어트의 경우 각각 성공과 실패 확률이 높은 방법을 통계적으로 분석하고, 적정 수준의 감독과 참견을 덧붙여 성공률을 높인다. 임부의 나이와 키, 임신 전 체중이나 대학교육 등의 요소로 정확한 출산일을 예측하는 식이다. ●전문가 경험·직관 넘어서는 분석가들 에어즈 교수는 “슈퍼 크런칭이 기세를 올리고 있다고 해서 직관이 종말을 고한다거나 실무경험이 중요하지 않게 된다는 뜻은 아니다. 또한 조악한 슈퍼 크런칭의 남발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슈퍼 크런칭은 직관과 경험이 데이터에 입각한 의사결정과 상호작용하며 진화한다.”면서 “통계적 능력과 감각적 자질을 동시에 갖추는 사람들이 최고로 대접받는 새로운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보는 게 옳다.”고 설명했다. 1만 5000원.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이정진 “마른 여자 너무 싫다”

    이정진 “마른 여자 너무 싫다”

    탤런트 이정진이 이상형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MBC 일일드라마 ‘사랑해 울지마’에 출연 중인 이정진은 ‘매거진싱글즈’ (www.thesingle.co.kr) 4월호에서 단독 인터뷰를 갖고 연기인생, 사랑 등과 관련해 깊은 속내를 드러냈다. ‘사랑해 울지마’에서 한영민 역할을 맡게 된 것과 관련해 이정진은 “기존에 해온 역할들과 달라서 더 하고 싶었다. 특히 현실적인 캐릭터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며 “이걸 끝내면 배우로서 더 나은 내가 되어 있을 것 같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여자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이정진은 “너무 어려운 질문”이라고 답하면서 “여자들이 너무 다이어트를 한다. 왜 그렇게들 말랐는지, 밥이라도 사주고 싶다. 마른 건 너무 싫다.”며 자신의 생각을 허심탄회하게 밝혔다.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47㎏서 살빼기’ 31일 첫방영

    E채널 자체 제작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작전남녀 비만스캔들’이 오는 3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이 프로그램은 247㎏의 남자 래퍼 빅죠와, 84㎏의 뮤지컬 여배우 방글아가 각각 꽃미녀, 꽃미남과 짝을 이뤄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100일 동안의 합숙 과정을 다룬다. 3주마다 몸무게와 체지방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감량 비율이 높은 도전자의 파트너가 상금 1000만원을 차지한다. 19금 방송을 줄이고 가족용 프로그램을 늘리자는 의도로 기획됐다.
  • 불황 모르는 블루슈머 주목

    불황 모르는 블루슈머 주목

    통계를 보면 빠르게 변화하는 우리 사회와 경제의 흐름을 읽을 수 있다. 통계청이 10일 다양한 국가통계를 바탕으로 올해 기업과 가계가 주목해야 할 ‘블루슈머’ 10가지와 관련 산업들을 추려냈다. 블루슈머란 경쟁자가 없는 시장을 뜻하는 ‘블루오션(Blue Ocean)’과 ‘컨슈머(Consumer·소비자)’를 합한 말로 유망한 소비자군을 말한다. 유례 없는 경기침체와 웰빙, 친환경 등이 두루 반영됐다. 통계청은 최악의 고용난을 맞아 실업자를 뜻하는 ‘백수’를 블루슈머의 첫머리에 올렸다. 현재 잡코리아, 인크루트 등 인터넷 취업서비스 시장이 꾸준히 커지고 있는 가운데 취업 예비생을 대상으로 하는 미용·요리 학원 등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에 효용성 높은 제품과 서비스를 선택하는 사람들도 유망한 소비자군으로 예측됐다. 생활 수준은 높아지고 있는 반면 경기침체로 실질소득은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인터넷쇼핑몰 ‘옥션’의 중고장터는 지난해 9월 104%였던 전년 대비 거래액 증가율이 12월 600%까지 치솟았다. 1인 가구가 급증하면서 맞춤형, 소형, 컨버전스(융합)를 특징으로 하는 ‘싱글산업’도 각광받고 있다. 고환율 등으로 국내 여행을 선호하는 경향도 뚜렷해지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인터넷 쇼핑몰 ‘G마켓’에서 거래된 국내 여행상품 거래 건수는 상반기에 비해 81.3% 늘었다. 지방자치단체가 진행하는 각종 축제도 여기에 한몫하고 있다. 충남 보령의 머드축제나 전남 함평의 나비축제는 이미 방문객이 100만명을 넘었다. 불임 관련 산업도 유망한 것으로 분석됐다. 불임 진단을 받은 환자 수가 2006년 12만 5793명에서 2007년 13만 8519명으로 늘어나는 등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부부가 함께할 수 있는 불임 방지 요가 클래스, 불임 여성을 위한 다이어트 상품, 불임 방지용 남성 속옷 등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아토피염 환자가 가파르게 늘면서 단일 질환으로는 유일하게 10대 블루슈머에 끼었다. 지난해 조사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교생 762만 1000명의 5.7%인 43만명의 학생이 아토피 피부염을 앓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친환경 청소제품, 새집증후군 방지제품, 유기농 의류 등에 대한 관심과 수요 증가로 연결될 수밖에 없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덜덜이’ 다이어트 효과 없다

    몸을 움직이지 않고도 선 자세로 편하게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수직진동운동기(일명 덜덜이)’가 실제로는 체중 감량 효과가 거의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가정의학교실 조희경 교수팀은 의대 2, 3학년 남녀학생 91명을 대상으로 3개월 동안 최소 주 3회 이상, 10분 동안 수직진동운동기를 이용하도록 한 뒤 실험 전과 비교한 결과 체성분 및 체중에 유의미한 변화가 없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여성은 운동기 실험군에서 평균 체중이 1.1㎏ 증가해 실험을 받지 않은 대조군(0.3㎏)에 비해 오히려 더 높은 증가치를 보였다. 수직진동운동기는 무중력 상태의 우주 공간에서 우주비행사들의 근육위축과 골밀도 감소를 예방하기 위해 훈련용으로 미 항공우주국(NASA)에서 개발한 근력운동기지만, 수년 전부터 일부 광고나 인터넷 홈쇼핑 등을 통해 체중 감량 효과가 있는 것처럼 판매되고 있다.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수원시 도로 다이어트 나선다

    경기 수원시의회가 녹색교통 활성화 대책의 하나로 기존 도로 폭을 줄이는 ‘도로 다이어트’를 통해 통근·통학용 자전거도로를 확보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수원시의회 녹색교통 및 주거환경개선 연구단체(대표 김효수 시의원)는 5개월 동안 연구·현장조사 활동을 거쳐 최근 녹색교통 연구보고서를 마련하고 연구보고서에서 도출되는 자전거도로와 보행환경, 주차장 확보에 관한 정책대안을 시에 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시의회는 1개 차로 폭이 3.2m 이상이고 통행량이 적은 간선도로를 선정해 차로 폭을 2.7m로 줄이는 대신에 자전거도로를 확보하기로 했다. 또 ‘도로 다이어트’를 통해 주변에 자전거도로가 확보된 학교와 직장을 시범기관으로 지정해 자전거도로 접근망을 설치해 주고 단체보험 가입비용도 보조할 계획이다. 시의회는 아울러 2007년 제정된 자전거 활성화 조례를 개정해 어린이의 헬멧 착용 및 야광반사체 부착 의무화, 보험가입 권장 조항 등을 추가할 방침이다. 시의회는 그러나 시민들에게 무료 대여하는 ‘공공 바이크’ 도입에 앞서 수요와 안전문제 등에 대한 충분한 검토와 타당성 조사가 필요하다며 시가 올해 수원천에 시범 도입할 예정이었던 ‘공공 바이크’ 사업을 잠정 보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시의회는 이밖에 보행 및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상가 및 업무시설 밀집지역에 차도와 임시주차면, 보도가 공존하는 ‘생활도로’를 조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효수 시의원은 “수원지역은 도보 통학·통근 비율이 높은 반면 자전거 통행량은 극히 낮은 수준”이라며 “신도시나 재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지금이 자전거 이용과 보행환경 개선에 적기라고 보고 사업추진을 위해 시와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의원 7명으로 구성된 녹색교통 연구단체는 지난해 9월 수원발전연구센터에 연구용역을 의뢰했으며 자전거 투어, 현장조사, 벤치마킹 등을 통해 연구에 참여해 왔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능동 어린이 대공원 최고 식신은 누구?

    능동 어린이 대공원 최고 식신은 누구?

    ‘어린이대공원 동물 가운데 최고 대식가는?’ 정답은 올해 35세인 아시아코끼리 ‘태산’이다. 동물원 개관과 함께 터를 잡은 이 코끼리는 하루 먹는 양만 95㎏에 달한다. 종류도 다양하다. 건초·사과·고구마·건빵 등 10종이나 된다. 무게가 약 3.5t까지 나가 어린이대공원 내 동물 중 가장 덩치가 크다. 젊었을 때는 하루 110~120㎏을 먹어 치웠다. 조류 중에서는 몸집이 가장 큰 타조가 ‘식신’으로 통한다. 하루 5㎏ 정도의 채소와 타조 전용 사료를 먹는다.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 운영을 맡은 서울시설공단은 6일 동물원 81종 438마리의 동물들이 먹는 사료 종류와 양을 조사해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동물들이 먹는 사료는 총 6종류 49품목. 초식동물을 위한 건초에서 맹수류가 먹는 닭고기, 캥거루고기와 백곰이 좋아하는 양미리까지 푸짐하다. 어린이대공원 동물원에서 하루 소요되는 먹이 양은 460㎏이다. 금액으로 치면 90만원 정도이며, 이중 건초가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한다. 보통 사육사들은 동물들에게 오전 중 한 차례 식사를 제공하는데 몸집이 작은 조류들은 수시로 먹이통에 사료를 채워 준다. 일반적으로 먹는 양은 덩치에 비례하지만 특이하게도 작은 새 종류는 몸무게 비율만 놓고 보면 대식가에 속하기 때문이다. 특히 동물원에서는 2005년부터 맹수류 먹이로 소고기 대신 캥거루고기를 제공한다. 소고기보다 광우병에 안전하고 가격도 싼 것이 가장 큰 이유. 또 호랑이나 사자들이 좋아할 뿐 아니라 지방이 적어 다이어트에도 좋다. 뼈째로 제공되기 때문에 맹수 본래 습성에 적합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이한 식사를 하는 동물로는 다람쥐원숭이가 꼽힌다. 곤충을 먹는 습성 탓에 채소 말고도 밀웜이라는 애벌레와 귀뚜라미를 먹인다. 1주일에 한번은 닭고기를, 환절기에는 단백질 공급을 위해 메추리알도 삶아 먹인다. 박승오 어린이대공원단장은 “먹을거리 불신이 커지면서 동물원 사료도 기생충 검사와 성분분석 등을 더 까다롭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매일 왕복 20㎞ 뛰어서 출퇴근하죠”

    “마라톤 풀코스 100번째 완주 기록을 가족들이 지켜 보는 울산에서 이루게 돼 기쁨이 더 큽니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 근무하는 유복근(48)씨가 지난 1일 열린 ‘제10회 울산마라톤대회’에서 100번째 풀코스 완주 기록을 세웠다. 유씨는 2001년 춘천마라톤대회에 입문한 이후 9년 동안 풀코스 100회를 비롯해 하프·10㎞ 각 50회, 100㎞ 울트라마라톤 5회 등을 완주하면서 6000㎞가량을 달린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 기록은 2007년 경주국제마라톤대회에서 세운 3시간 2분. 그는 레이스 도중 단 한번도 포기하지 않아 이번 풀코스 100회 완주가 더욱 값진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그는 대회가 있는 어디든 찾아가 달렸다. 100번째 완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난해에만 풀코스를 무려 34번이나 달렸다. 그는 “남들이 심각한 마라톤 중독이라며 염려하지만, 항상 제 능력에 맞게 레이스를 펼치기 때문에 큰 무리가 없다.”면서 “마라톤대회에 출전한 다음날도 정상 출근할 정도로 건강하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 다이어트용으로 마라톤을 선택했다. 갑자기 불어난 체중을 줄이기 위해서였다. 9년이 지난 지금은 마라톤의 매력에 흠뻑 빠져 매일 달리지 않으면 견디지 못하는 마니아로 변모했다. 그는 “매일 집에서 회사까지 왕복 20㎞를 뛰어서 출퇴근하는 게 훈련의 전부”라며 “올해는 아마추어 마라토너들의 꿈의 기록인 ‘서브3’(3시간 이내 진입) 달성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뛸 계획”이라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제주 원정 파파라치 극성

    경기 불황 등으로 전문 신고꾼(파파라치)이 섬 지역인 제주까지 원정 오는 등 극성을 부리고 있다.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려면 자치단체에 영업신고를 해야 한다. 그러나 판매업자가 이런 사실을 잘 몰라 전문신고꾼의 표적이 되고 있다고 2일 제주시가 밝혔다. 올들어 건강기능식품 미신고 영업행위 신고가 15건 접수돼 현장 조사를 벌인 결과, 모두 다른 지역에서 포상금을 노리고 들어온 전문 신고꾼의 신고로 나타났다. 건강기능식품의 미신고 판매 행위를 신고하게 되면 포상금이 1건당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인상된 데다, 경기 불황 등으로 전문 신고꾼들이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무차별적으로 신고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체형관리나 피부관리실, 미용실, 슈퍼마켓 등에서 인삼·홍삼제품, 다이어트 제품 등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는 행위를 표적삼아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한 후 직접 식약청 식품안전소비자신고센터에 신고해 포상금을 받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시는 영업신고를 한 뒤 기능식품을 판매해줄 것을 당부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Healthy Life] 잘못된 식습관

    [Healthy Life] 잘못된 식습관

    음식은 우리 몸을 튼튼하게 만드는 역할을 하지만 다른 관점에서 보면 ‘만병의 근원’이기도 하다. 음식을 잘 먹으면 피로가 사라지고 활력이 늘어나지만 잘못 먹으면 성인병 등 각종 병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인제대 서울백병원 비만센터 강재헌 교수를 만나 우리가 생활속에서 조심해야 하는 식습관과 잘못 알고 있었던 식이 상식을 짚어 봤다. ●우리의 일상적인 음식 중 질병 위험을 높이는 것은 무엇인가? 우리가 흔히 먹는 음식 가운데 가장 건강에 해로운 음식은 역시 ‘패스트푸드’다. 그런데 사람들은 보통 패스트푸드점에서 먹는 음식만 패스트푸드라고 착각을 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집에서 시켜 먹는 족발, 치킨 등의 야식이 건강에 더 해로운 패스트푸드일 수도 있다. 패스트푸드는 주로 지방이나 열량이 많고 튀긴 음식이 대부분이다. 맛이 생명이다 보니 조미료와 설탕, 지방 등의 첨가물이 많이 들어가 우리의 건강을 야금야금 갉아먹는다. 어떤 사람들은 “서양인들은 주식처럼 먹는데 비해 우리는 간식 위주로 먹는데 무슨 위험이 있나.”고 반문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오히려 그것이 더 문제다. 간식으로 먹다 보니 주식에서 접하지 못하는 지방, 설탕 등의 첨가물이 훨씬 더 많이 들어간다. 우리 특유의 문화도 문제로 지적된다.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와 달리 기름기가 많이 있는 고기가 더 비싸다. 실제로 등심도 마블링이 잘 된 꽃등심이 가장 비싸지 않나. 이외에 과도한 술문화도 우리 건강을 해치는 데 일조하고 있다. ●음식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성인질환은 어떤 것이 있나? 음식 때문에 생기는 질병은 대부분 심혈관질환과 뇌질환이다. 패스트푸드 중심의 고열량·고지방식은 이런 병을 일으키는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과거에 비해 고지혈증, 당뇨병, 심근경색, 협심증, 뇌졸중 같은 병이 크게 늘었다. 특히 뇌졸중 중에서도 혈관이 막혀서 생기는 ‘허혈성 뇌졸중’이 급증하고 있다. 모두 지방이 혈관에 쌓여 생기는 ‘동맥경화’나 ‘고혈압’과 관련이 있다. ●이런 성인질환이 왜 위험한가? 불과 50~60년 전만 해도 사망 원인은 주로 전염성 질환이나 영양 결핍과 관련이 있었다. 하지만 요새는 감염으로 사망하는 환자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최근에 주변에서 결핵으로 죽었다는 사람 얘기 들어본 적 있나? 나는 의사이지만 그런 환자는 그리 많이 못봤다. 동맥경화로 인해 생기는 질환은 아프지도 않고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갑자기 사망할 수 있기 때문에 위험하다. 고혈압도 혈압을 재보기 전에는 증상이 없어 잘 알 수 없다. 따라서 예방의 측면이 강조된다. 물론 예방은 대부분 먹거리와 관련이 돼 있다. ●한국인의 식단과 관련해 특이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 있나? 우리나라 사람에게 특히 많은 질환은 ‘위암’이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맵고 짠 염장식품을 자주 먹기 때문이 아니냐는 추측이 많다. 흔히 위암 전 단계로 불리는 ‘장상피화생’도 음식 때문에 생긴다는 가설이 있다. 위점막이 반복적으로 자극을 받아 장점막세포처럼 변하고 위암으로 발전한다는 설명이다. 고혈압도 흔하다. 고혈압은 잘 알려진 것처럼 소금을 많이 먹으면 생기기 쉽다. 우리가 흔히 먹는 김치 등의 식품에 소금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고혈압 발병 위험은 여전히 높다. ●식이 관점에서 성인질환이 생긴 뒤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이미 생긴 병이 저절로 낫거나 몸 상태가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는 드물다. 식생활이 부적절한 상태에서 몸이 망가졌다면 식이요법으로 예전 상태로 되돌리는 데 길게는 10년 이상이 걸린다. 따라서 병이 생기고 난 뒤에 어떻게 하겠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미리 좋지 않은 음식은 멀리하는 것이 좋다. 또 조기검진이 중요하기 때문에 자주는 아니더라도 1년에 한번 정도는 몸 구석구석을 검사할 필요가 있다. ●맵고 짠 우리 고유의 식단은 단점일 뿐인가? 좋은 질문이다. 맵고 짠 음식은 위염, 식도염 등의 위장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것이 사실이다. 또 짠 음식은 심장질환, 고혈압 등 만성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장점은 없을까? 재미있는 사실은 우리 음식은 짜고 맵기 때문에 몸에 좋지 않은 기름이나 설탕이 적게 들어간다는 것이다. 동남아의 향초, 인도의 후추처럼 우리는 고추나 소금, 간장 등으로 맛을 낸다. 반면 서양 음식은 지방이나 설탕으로 맛을 내기 때문에 몸에 좋지 않은 것들이 많이 있다. 우리 음식은 특유의 맛을 내면서도 포화지방 섭취량을 과다하게 늘리지 않는 큰 장점이 있다. ●성인질환을 예방하는 식이요법에 대해 ‘그램’이나 ‘칼로리’ 단위로 설명하는 전문가가 많다. ‘밥 한 공기’ 등의 기준으로 쉽게 설명해 줄 수 없나? 사실 그 질문은 나도 환자들에게 많이 받는다. 질문이다. 병원에 오면 일단 의사가 처방을 내려주고 영양사가 다시 식품 모형을 이용해 자세히 설명해 준다. 간단하게 얘기하자면 공기밥은 깎아서 불룩하게 나오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 사람마다 식사량이 다르지만 일반적인 한 끼 식사에서는 평평하게 들어있는 밥 한 그릇이 딱 맞다. 병원에 오면 국이 싱겁거나 김치가 맛이 없다고 생각하는 환자들이 많다. 첨가되는 소금을 줄였기 때문이다. 환자가 비만하지 않다는 전제하에서 고혈압 환자라면 소금의 양을 평소의 절반으로 줄여야 한다. 스스로 짜지 않고 싱겁게 먹는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음식의 양을 줄이는 것보다 지방이 많이 들어간 음식을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갈비, 삼겹살 같은 기름기 많은 음식을 먹지 말아야 한다는 사실은 누구나 다 안다. 하지만 케이크, 페이스추리, 초콜릿 같은 음식이 성인병을 일으킨다는 사실은 잘 모를 것이다. 어떤 경우에는 “난 고기도 안 먹는데 왜 몸이 안 좋다고 하나?”라고 따지는 환자도 만난다. 이런 환자의 식단을 살펴보면 당분이 과도하게 들어간 빵을 즐긴다는 사실이 드러나기도 한다. 이외에 반찬류로 먹는 굴, 조개, 젓갈, 새우 등의 음식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단 스스로 금해야 할 음식을 정하는 것보다 병원에서 한번 정도 진찰을 받고 조언을 들은 뒤에 실천하는 것이 더 좋다. 괜히 필수 영양소를 기피해 영양실조에 시달리면 안 되지 않나. ●일반인이 잘못 알고 있는 식이상식이 있다면? 대표적인 것은 ‘단 것을 먹으면 당뇨가 온다.’는 속설이다. 절대 그렇지 않은데 왜 그렇게 믿는지 모르겠다. 당뇨병은 지방 위주의 식단으로 인해 생기는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등의 만성질환에 의해 연쇄적으로 발병한다. 또 다른 잘못된 상식은 매체에서 뭐가 좋다고 하면 거의 ‘몰빵’하듯이 몰아서 먹는 것이다. 사람들은 으레 음식도 약처럼 ‘올인’하려고 한다. 제 아무리 좋은 음식도 몰아서 먹으면 건강을 해칠 수밖에 없다. 제일 좋은 것은 골고루 적당한 양의 음식을 먹는 것이다. ●식이요법으로 비만을 치료할 때 주의점은?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생각한다면 첫째 빨리 빼야겠다는 욕심은 버려야 한다. 오히려 영양실조를 유발할 수도 있다. 내가 본 환자 중에서는 100㎏이 넘는데 빈혈이 온 사람도 있었다. 무리한 다이어트는 요요현상을 반복시킬 뿐이다. 영양결핍과 비만이 동시에 생길 수도 있다.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등의 필수 영양소 외에 비타민, 무기질 등을 균형있게 섭취해야 한다. 이런 것들은 음식을 통해 주로 섭취하기 때문에 무조건 굶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제주 물류비용 다이어트

    제주지역의 물류비용을 줄이기 위한 제주도물류정책위원회가 26일 출범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도의원, 학계, 연구기관, 민간전문가 등 13명의 위촉위원과 도의 물류관련 국장 등 모두 20명으로 구성된 물류정책위를 발족해 지역물류의 발전정책방안 마련을 위한 활동에 들어갔다. 위원회는 한국교통연구원이 올해 10월까지 마련하는 2020년 목표의 제주지역물류기본계획 수립용역에 의견을 반영해 제주지역의 물류정책방안이 중앙계획에 반영되도록 할 방침이다. 물류정책위원장인 김태환 지사는 “위원회가 물류체계의 효율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마련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살모넬라 땅콩제품 온라인 유통

    살모넬라 땅콩제품 온라인 유통

    살모넬라 공포가 국내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 판매금지 및 회수 조치된 과자류가 인터넷 쇼핑몰 등을 통해 버젓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25일 확인됐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발표한 살모넬라 땅콩원료 함유 제품은 모두 2592개나 되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공식 확인한 수입식품은 현재까지 3개뿐이다. 비정상적인 경로를 통해 미국산 살모넬라 땅콩 제품이 유통될 경우 소비자들이 모르고 섭취할 가능성이 높아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서울신문이 수입식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인터넷 쇼핑몰을 점검한 결과 미국에서 판매 금지된 제품 상당수가 발견됐다. 크래커류인 미국 켈로그사의 ‘오스틴치즈크래커 피넛버터맛(사진 오른쪽)’은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판매 금지된 제품이지만 여전히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판매되고 있다. J쇼핑몰 판매담당자는 “들여온 지 얼마 안 된 제품인데 팔면 안 되는 줄 몰랐다.”고 말했다. 다이어트바, 에너지바, 영양바 등의 이름으로 알려진 막대 형태의 곡물과자는 건강식품과 스포츠보조식품을 파는 전문 쇼핑몰에서 날개돋친 듯 팔리고 있다. 실제로 클리프바컴퍼니사의 ‘클리프바(왼쪽)’는 이를 즐기는 ‘마니아’들이 있을 정도로 일부 인터넷쇼핑몰에서 공동구매로 팔리는 인기 상품이지만 FDA는 땅콩버터맛 등 5종을 금지품목으로 지정하고 있다. 미국 FDA는 홈페이지(www.fda.gov)에 살모넬라 위험식품 2592개의 이름이 담긴 리스트를 올려놓고 있다. 살모넬라균이 완제품이 아니라 원재료인 땅콩에서 검출됐기 때문에 이처럼 살모넬라 오염이 의심되는 제품이 매우 많다. 땅콩버터, 땅콩페이스트, 으깬 땅콩 등이 들어가는 모든 제품들이 위험식품으로 분류됐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브라우니, 케이크, 파이, 시리얼, 쿠키, 크래커, 아이스크림, 개사료 등도 포함돼 있다. 사정이 이런데도 식약청은 뾰족한 대응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제품의 문제가 아니라 원료 결함이라서 국내에서 파악하기 어렵다.”면서 “관련 제품을 전면 조사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살모넬라균 사람이나 동물에게 티푸스성 질환과 식중독을 일으키는 균이다. 살모넬라균에 감염되면 복통, 설사, 고열을 동반하며 심하면 사망할 수 있다. 땅콩 가공회사인 PCA사의 땅콩 원료가 살모넬라균에 오염돼 지난해 말부터 이를 섭취한 미국인 9명이 죽었고 모두 666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
  • 김제동 깜짝 발언 “이효리·김선아 내 전화 한통이면 달려와”

    김제동 깜짝 발언 “이효리·김선아 내 전화 한통이면 달려와”

    MC 김제동 MBC ‘환상의 짝궁’ 녹화에서 “김선아와 이효리는 내 전화 한통이면 달려온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8일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이루어진 ‘환상의 짝꿍’ 녹화에서 김제동은 어린이와의 인터뷰 도중 “지금 당장 전화를 걸면 달려와줄 여자 연예인 세 명만 대 보라”는 어린이 출연자의 말에 김선아, 이효리, 김신영의 이름을 꼽았다. 이어 김제동은 “김선아는 요즘 다이어트 중이라 당장 달려올 것이다. 이효리도 달려는 올텐데 전화해보니 전화번호가 바뀌었더라”고 말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제동의 말을 듣고 있던 조혜련은 “그 셋 중에 진짜 올 사람은 김신영 뿐이다. 아마 김제동이 일자리 주는 줄 알고 달려 올 것”이라고 말해 출연자들에게 웃음을 샀다. 한편 ‘환상의 짝꿍’은 이날 녹화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코너인 ’짝꿍 랭크’를 진행했다. ‘나도 참 나이를 많이 먹었구나 느낄 때’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랭크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어린이들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제작진은 “이 코너를 통해 아이들의 순수하고도 엉뚱한 생각과 어른들의 추억담을 들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경애, 오영실, 김완태, 조빈, 조혜련이 함께한 이날 ‘환상의 짝궁’은 오는 3월 1일 일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85분간 방송된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날씬하게 보일까?…남성용 기능성 속옷

    날씬하게 보일까?…남성용 기능성 속옷

    최근 들어 여성 못지 않게 외모와 몸매를 중시하는 남성들을 위한 ’남성용 기능성 속옷’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의 속옷 전문 업체 ‘Core Precision Undershirt’가 개발한 이 속옷은 잦은 음주와 운동부족으로 뱃살이 늘어난 남성들을 위한 것으로 현재 상의만 출시된 상태다. 다음 달부터 영국 명품백화점인 ‘셀프리지스’( Selfridges)에서 판매를 시작하는 이 속옷은 일명 ‘남성 거들’이라고 불리며 남성들의 축 늘어진 가슴살과 뱃살을 조여주는 기능성 속옷으로 알려져 있다. 이 기능성 속옷은 폴리스타와 스판덱스, 나일론 등 신축성이 강한 소재로 만들어져 ‘옷발’이 받지 않아 고민인 남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남성용 속옷’을 제작한 업체의 한 관계자는 “부드럽고 날렵한 실루엣을 위한 기능성 속옷”이라며 “남성들의 매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뱃살로 고민하던 많은 남성들이 이 제품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부 전문가들은 “다이어트나 운동용으로 쓰기에는 무리가 있다.”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한 피트니스 센터의 유명 트레이너인 칼 엘리스(Carl Ellis)는 “이 제품은 인터뷰나 중요한 약속 등에 활용 가능한 획기적인 아이디어임에는 틀림없지만 24시간 내내 착용하거나 운동할 때에 착용하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면서 “몸을 너무 꽉 조이기 때문에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다.”고 충고했다. 사진=international.equmen.com(사진 맨 아래는 영국 일간지 기자가 착용한 모습)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몸짱 트레이너, 뚱보 체험 위해 체중 늘려

    ”뚱보가 되보고 싶다!” 전직 패션모델 출신인 몸짱 헬스 트레이너가 뚱뚱한 사람들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체중을 20kg 넘게 늘리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호주 멜버른에서 헬스 트레이너로 일하고 있는 폴 제임스(32)는 도쿄와 밀라노에서 활발히 활동하던 패션 모델이었다. 은퇴 뒤 헬스 트레이너로 전업한 그는 지난 1월부터 체중을 120kg까지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79kg에 체지방이 거의 없었던 제임스가 목표 몸무게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40kg이 넘게 찌워야 했다. 일부 사람들에게는 ‘다이어트’보다 더 어렵다는 ‘살 찌우기’에 돌입한 이유는 무엇일까. 제임스는 “그동안 뚱뚱한 고객들이 매번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이유를 잘 이해하지 못했다.”면서 “직접 뚱뚱한 몸매로 만들어 그들을 잘 이해하고 효율적인 다이어트 방법을 찾고 싶었다.”고 이유를 밝혔다. 살을 빼기 위해 그는 매일하던 운동을 그만뒀다. 대신 고열량 음식을 위주로 식사하고 저녁에는 일부러 맥주를 마셨다. 쉬는시간 마다 초콜릿과 사탕 등으로 군것질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그 결과 살 찌우기 시작한 지 2달여 만에 제임스의 몸무게는 20kg 늘어난 98kg가 됐다. 이 정도의 속도면 3월 께 목표 체중에 도달할 수도 있다고 예상된다. 제임스는 “목표체중에 도달하면 6월까지 그 몸무게를 유지하겠다. 그리고 식이요법과 운동 등을 통한 다이어트에 돌입해 10월 초까지 원래의 몸무게를 되찾겠다.”고 계획을 전했다. 체중 증량에 나서면서부터 제임스는 매주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고 있다. 일부 비만 전문가들은 무리하게 체중을 늘리다가 고혈압과 당뇨병 위험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경고를 받았지만 목표를 포기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엄마밥상]골다골증에는 꽁치 한 마리라도

    [엄마밥상]골다골증에는 꽁치 한 마리라도

    뼈의 노화는 누구에게나 생기는 것이지만 골다공증은 연령에 비해 빨리, 그리고 심하게 생긴다. 골다공증은 폐경기 이후 여성, 70세 이상 남성의 발병률이 가장 높다. 대다수의 경우 남녀 모두는 노인이 되면 노인성 골다공증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가족 중에 골절환자가 있었던 경우를 비롯해 담배를 피우고 과음하는 사람, 신체 활동이 부족한 사람, 칼슘 섭취가 부족한 사람, 스테로이드제나 갑상선 호르몬제 등 골밀도에 영향을 주는 약을 복용하는 사람, 지나치게 마른 사람도 골다공증 발병 위험이 높다. 골다공증의 소량의 골질 손실은 45세 이후 여자와 50~60대 이후의 남자에게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현상이다. 임상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상당히 많은 양의 골질이 소실되었을 때를 골다공증이라고 말한다. 가장 드물게 발생하는 골다공증은 40세 이하의 젊은 사람에게 발생하는 특발성골다공증이지만 요즘은 남성이나 젊은이들도 안전하지 않다. 과도한 다이어트와 인스턴트식품 섭취로 인한 영양 불균형, 음주, 흡연이 그 원인이다. 또한 한국식 식단에는 칼슘이 부족한 편이어서 칼슘의 주공급원인 우유와 유제품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골다공증이란 골밀도가 떨어지면서 마치 뼈 속에 구멍이 숭숭 뚫린 것처럼 되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되면 뼈가 약해져서 쉽게 부러질 뿐만 아니라 한번 다치면 잘 낫지도 않아서 심한 경우 누워서 생활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노인은 시력이 감소하고, 저혈압이나 중추신경장애 등으로 잘 넘어져 골절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가족의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 계단에서는 손잡이를 꼭 잡고, 미끄러운 길이나 욕실 바닥은 주의해야 한다. 평소 꾸준한 운동과 영양섭취로 골밀도를 높이고, 뼈를 감싸고 있는 근육을 발달시켜 낙상 위험을 방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우리나라 사람은 하루 칼슘 800mg 정도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지만(20~49세 700mg, 50세 이상 800mg), 2005년 국민건강 영양조사 결과 20대는 470mg(권장량의 67%), 30~39세는 492mg(권장량의 70%), 50~64세는 483mg(권장량의 60%), 65세 이상은 394mg (권장량의 49%) 등으로 칼슘 섭취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칼슘 요구량이 증가하는 성장기 청소년, 칼슘 흡수도가 감소하는 노인은 칼슘 섭취가 더욱 중요하다.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길은 먼저 칼슘을 부족하지 않게 섭취하는 것과 골세포가 뼈를 형성하고 분해하는 밸런스를 맞추어서 왕성한 분해로 골량이 감소하는 일이 없도록 방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칼슘 섭취의 경우 칼슘이 풍부한 식품인 콩, 두부, 참깨, 들깨, 다시마, 톳, 마른 멸치, 마른 새우, 우유, 치즈, 요구르트, 탈지우유, 고춧잎, 미역, 무청 등을 매일매일 조금씩 섭취하는 것 못지않게 섭취한 칼슘이 뼈의 주성분으로 잘 이용될 수 있게끔 하는 것도 무척 중요하다. 그러려면 식품으로 섭취하는 무기질 중에서 인의 섭취가 과다해지지 않게 하고, 마그네슘의 섭취는 부족하지 않게 해야 한다. 또한 비타민 D와 비타민 K를 함께 섭취해야 한다.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튼튼한 뼈를 오래 유지하려면 뼈 형성이 최고에 달하는 30대까지 칼슘 섭취를 충분히 해서 골량을 충분히 확보하고 나이가 들수록 증가하는 뼈 분해를 최소한으로 줄이는 일에 힘써야 한다. 이미 노년기에 들어선 노인들은 지금이라도 튼튼한 뼈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생활 속에서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 몸에 좋은 음식이 뼈에도 좋다. 채소와 과일은 하루 5~10회, 우유와 유제품은 하루 1~2회 먹는 것이 좋고 버섯이나 어패류, 콩 단백질 등은 칼슘의 흡수를 도우므로 밥에 콩 등 잡곡을 섞고, 찌개나 국에는 두부를 넣는 등 식사 중에 골고루 영양을 섭취할 수 있도록 조리해서 먹는 습관이 필요하다. 술은 하루 1~2잔, 커피는 하루 2~3잔 마시는 것이 좋다. 알코올과 카페인은 칼슘 흡수율을 낮추어 뼈의 생성을 방해하고 칼슘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뼈의 분해를 촉진시킨다. 탄산음료 역시 골밀도를 낮추므로 과하게 먹는 것은 삼가하는 것이 좋다. 과도한 육류의 섭취는 삼가하고 음식은 싱겁게 먹는 것이 좋다. 단백질과 염분을 과다 섭취할 경우 소변으로 칼슘이 많이 배출된다. 규칙적으로 운동도 중요하다. 척추에 체중이 실리고 관절을 자극하는 조깅, 빨리 걷기, 자전거타기 등의 운동을 일주일에 3회 이상 30분 이상 규칙적으로 하며 야외 활동을 통해 햇볕을 쬐면 칼슘 흡수를 촉진하는 비타민D가 몸 속에서 합성되어 뼈 건강에 도움이 된다. 겨울철이 되면 이런 운동을 통한 생활 습관을 지키는 것이 어려워지지만 조금씩이라도 시간을 내서 생활화 하는 것이 필요하다. 겨울철 온 가족의 골다공증 걱정을 없애기 위한 소박한 밥상을 차려본다면 꽁치 한 마리를 올려놓거나, 별미로 감자 굴 스테이크를 밥상 위에 올리면 즐거운 식사시간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꽁치조림 ■ 재료: 꽁치 2마리, 전분1/4컵, 식용유 적당량 양념재료: 간장 3큰술, 맛술 2큰술, 물엿 1큰술, 설탕 2작은술, 생강 1톨, 마늘 2쪽, 마른 홍고추 1개, 물 1/4컵 ■ 만드는 법 1. 꽁치는 머리와 꼬리를 자른 후 2등분하여 흐르는 찬물에 헹궈 이물질을 제거한다. 2. 1의 꽁치에 전분을 앞뒤로 고루 묻혀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노릇하게 지져준다. 3. 냄비에 분량의 양념과 2의 꽁치를 넣고 윤기나게 고루 졸여준다. 4. 양념이 거의 졸여지면 접시에 담아 완성한다. 제철 재료를 이용한 건강 메뉴_ 감자로 싼 굴전 ■ 재료: 감자 2개, 굴 1봉지, 소금 약간, 식용유 약간, 다진 파슬리 약간, 녹말가루 약간 굴양념: 굴소스 1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 만드는 법 1.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채를 썰어 소금을 약간 넣어 섞고 다진 파슬리를 넣어 섞는다. 2. 굴은 씻어 물기를 빼고 양념하여 녹말가루를 입힌다. 3.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감자를 굴 크기로 편 후 굴을 올리고 다시 감자를 올려서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지진다. 글 이미경 월간 《쿠켄》 요리연구소 소장, 블러그 http://blog.naver.com/pou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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