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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옛 드림랜드 주변도로에 자전거 전용도로 만든다

    옛 드림랜드 주변도로에 자전거 전용도로 만든다

    서울시는 10월 중순 강북구 번동 드림랜드 자리에 들어서는 대규모 공원인 북서울꿈의숲 개장에 맞춰 주변 도로인 월계로와 오현길에 자전거 전용도로를 설치한다고 12일 밝혔다. 자전거 도로는 월계로 미아사거리~월계2교 2.4㎞ 구간과 오현길 삼양입구 사거리~강북구민 운동장 2.2㎞ 구간(지도)에 만들어진다. 공사는 기존 도로의 1개 차로를 줄이는 ‘도로 다이어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달 중 착공해 10월에 완공예정이다. 또 북서울꿈의숲 공원 안에도 0.5㎞ 길이의 자전거 도로가 설치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되는 자전거 도로는 우이천 자전거 도로와 연결돼 강북 주민이 자전거를 타고 공원을 방문할 수 있으며, 내년에는 북서울꿈의숲에서 우이천, 중랑천을 거쳐 한강까지 자전거 도로가 연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번동 드림랜드 90만㎡ 부지에 들어서는 북서울꿈의숲 조성에는 3439억원이 들어가며 서울에서 네 번째로 큰 공원이 된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다이어트 식품시장 급성장

    노출의 계절이 다가오면서 다이어트 식품 시장이 성수기에 접어들었다. 지난해까지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져 온 CLA(공액리놀레산)와 올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HCA(가르시니아 캄보지아 껍질추출물)의 경합도 본격화되고 있다. CLA는 지난해 500억여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했다. CLA는 홍화씨유 등에 들어있는 리놀레산을 화학적인 방법으로 추출, 생산한 제품이다. 몸속 지방세포를 스스로 파괴하도록 유도해 체지방 세포수를 감소시켜 주고, 체내 세포 속 열 발생 촉진으로 기초 대사량을 늘려 줘 체지방 축적을 억제시켜 준다는 게 지금까지 연구를 통해 밝혀진 CLA의 효능이다. 하루 권장섭취량인 2400~3000㎎을 식후 30분에 섭취하는 게 좋다. CJ뉴트라의 ‘디팻CLA플러스’, 한국암웨이의 ‘뉴트리라이트CLA’, 중외제약의 ‘중외슬림나이트CLA’, 한미약품의 ‘슬림CLA’ 등이 있다. 2006년까지만 해도 100억원대 시장이었던 것이 지난해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HCA는 탄수화물 지방 합성을 억제해 복부 피하지방과 내장지방을 줄여주는 데 효과적인 성분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개별인정 소재로 인정받은 뒤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탄수화물 지방 합성을 억제한다는 점이 CLA와의 차별점으로 곡류·면류·빵 등을 즐기는 한국인들의 체형관리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졌다. 건강기능식품 업계 관계자는 “HCA 판매가 막 시작 단계이지만, 홈쇼핑에서 안정적인 판매실적을 올리고 있다.”면서 “올해 200억원대 이상의 시장을 형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루 권장 섭취량이 1500~3000㎎으로 최대 6000㎎을 초과하지 않는 게 좋다. CJ의 ‘디팻가르시니아’, 대상웰라이프의 ‘다이어트 가르시니아’, 한국야쿠르트 플러스엔의 ‘슬림핏 다이어트 가르시니아’, 일양약품의 ‘바디팻 가르시니아’, 풀무원건강생활과 대웅제약이 공동 개발한 P&D ‘슬림업HCA’ 등이 잇따라 개발되고 있다. 다이어트 ‘약’이 아닌 보조제 역할을 하는 ‘식품’이기 때문에 실제로 살을 빼기 위해서는 운동 등을 병행해야 한다는 점이나 천연 추출 원료이기 때문에 특별한 부작용이 보고되지는 않았지만 관련 연구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는 점 등이 CLA와 HCA의 한계를 의심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한국건강식품협회 김연석 본부장은 10일 “CLA와 HCA관련 원료의 제품은 과학적으로 기능성을 검증받으면서 올해 약 1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입에도 몸에도 달다… ‘체리의 붉은 유혹’

    입에도 몸에도 달다… ‘체리의 붉은 유혹’

    언제부턴가 여름이면 체리의 붉은 유혹이 시작됐다. 불과 몇년 전까지만 해도 오동통한 체리를 입안에 넣기는 쉽지 않았다. 고작 접해봤자 통조림의 설탕물 속에 푹 절어 있거나 아이스크림 속에 형체를 알 수 없이 녹아들어 물컹거리던 게 다였는데 요즘은 다르다. 본격 여름이 시작된 지난달 말부터 백화점, 할인마트 등에 체리가 붉게 깔리고 있다. 체리를 재배하는 국내 농가가 많지 않은 탓에 현재 시중에 있는 체리의 대부분은 수입산이다. 세계 최대의 체리 생산지는 미국 북서부의 4개주(워싱턴, 오리건, 아이다호, 유타). 적절한 일조량, 시원한 밤 기온, 기름진 토양으로 날씨에 민감한 체리를 재배하기 위한 최상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 전세계 체리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 수입되는 물량의 80%가 이 지역 제품이다. 체리는 종류만 해도 1000종이 넘게 있는데 가장 맛이 좋아 널리 보급되고 있는 것이 ‘빙(Bing)’이란 품종이다. 1800년대 북서부 지역 체리 농장에서 일하던 중국인 일꾼의 이름을 딴 것이라고 한다. 우리가 먹는 체리도 대부분 이 품종이다. ● 심장질환·뇌졸중 위험 감소와 미용에도 효과 체리는 항산화 성분을 가진 대표적 과일이다. 사과, 딸기, 석류 등 붉은 색을 띤 과일이 거의 그렇듯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이 성분은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고 혈전 형성을 억제해 심장 질환과 뇌졸중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혈압,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환자들에게 좋다. 체리에 들어 있는 ‘케르세틴’은 폐암 예방에 탁월하며, ‘멜라토닌’은 불면증이나 편두통 완화에 유효하다고 알려져 있다.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열량도 100g당 약 66㎉로 높지 않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그만이다. 물론 과일답게 피부 미용에도 좋다. ● 녹색꼭지에 단단하고 윤기 흘러야 좋아 체리를 고를 때 세 가지를 본다. 꼭지가 녹색이어야 하고 알이 굵고 단단해야 하고 윤기가 좔좔 흘러야 좋은 것이다. 물렁물렁하거나 갈색 반점이 있는 제품은 피해야 한다. 오래 놔두고 먹을 때는 물기 없이 보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수분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물과의 접촉이 길면 흐물흐물해지기 쉬우므로 잘 씻어서 물기를 깨끗이 제거한 뒤 냉동실에 넣으면 최대 12개월 동안 신선한 상태로 먹을 수 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도움말 북서부체리협회 ■ 체리를 색다르게 먹기 ●체리 베리 샐러드 체리와 다른 과일의 조화가 훌륭한 과일 샐러드. 새콤달콤 부드러운 드레싱이 다른 맛을 창조하는 열쇠. 가장 적은 노력으로 체리 등 여러 과일을 근사하고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디저트. 재료 씨를 빼낸 체리 4컵, 블루베리 1컵, 사각으로 잘게 썬 사과 1컵. 허니 라임 드레싱(올리브 오일 2큰술, 라임 주스·꿀 각 1큰술, 저민 박하 2작은술, 소금 약간) 만드는 법 체리, 블루베리, 사과를 큰 볼에 넣고 과일에 드레싱이 골고루 배도록 잘 섞기만 하면 된다. 블루베리 대신 딸기, 파인애플, 오렌지 등 기호에 따라 다양한 과일과 섞어 먹어도 좋다. ●체리 레몬 쿨러 체리를 함께 넣어 끓여 만든 시럽을 차게 식혀 만들어 먹는 주스. 한번 만든 시럽은 냉장고에 넣어두면 1주일 동안 먹을 수 있다. 재료 물 3컵, 설탕 1컵, 씨를 빼고 반을 자른 체리 1컵, 레몬주스 1컵, 탄산수 1ℓ, 꼭지 달린 체리 몇 알과 박하잎. 만드는 법 1. 물과 설탕을 작은 냄비에 넣어 잘 섞은 후 반으로 쪼갠 체리를 넣고 센 불에 끓이다가 부글부글 끓어오르면 불을 줄이고 5분간 더 졸인다. 2. 상온에서 식힌다. 3. 체리는 건져 내고 시럽만 용기에 담아 밀봉해 차가워질 때까지 냉장 보관한다. 4. 450㏄ 크기의 긴 유리잔에 얼음을 채운다. 5. 레몬주스 1/4컵과 차게 식힌 시럽 1/3컵을 컵에 붓고 탄산수로 채운다. 6. 꼭지 달린 체리와 박하 줄기로 장식해 마무리한다. ●체리 주빌레 아이스크림 전문점에서 맛보던 체리 주빌레를 집에서. 미국인들이 체리를 이용해 먹는 가장 전통적인 방법으로 체리의 탱글탱글한 질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좋다. 재료 설탕 1/2컵, 옥수수녹말 1큰술, 물·오렌지주스 각 1컵, 씨를 뺀 체리 3컵. 바닐라 아이스크림 900g. 만드는 법 1. 설탕과 옥수수 녹말을 잘 섞은 후 물과 오렌지 주스를 혼합한다. 2. 1을 두꺼워지고 부드러워질 때까지 잘 저으면서 약한 불로 끓인다. 3. 체리를 넣은 후 10분간 끓인다. 4. 상온에서 식힌 뒤 바닐라 아이스크림 위에 소스처럼 뿌려 낸다. ●스위트 체리 블론디 반죽이 어렵지 않아 초보자도 해볼 만하다. 집에 손님이 왔을 때 차와 함께 내면 더욱 그럴싸하지 않을까. 재료 밀가루 1컵, 황설탕 1/3컵, 베이킹파우더 1작은술, 소금 1/2작은술, 식물성 기름 1/2컵, 달걀 2개, 바닐라 오일 1작은술, 씨 빼고 반으로 쪼갠 체리 1컵, 잘게 썬 피칸 1/2컵, 지름 20~21㎝ 원형 파이팬 또는 타르트 팬. 만드는 법 1. 밀가루, 황설탕, 베이킹파우더, 소금, 식물성 기름, 달걀, 바닐라 오일을 그릇에 넣고 걸쭉해질 때까지 반죽한다. 2. 골고루 섞였으면 반죽의 반을 빵 구이용 팬에 골고루 붓는다. 3. 반으로 쪼갠 체리에 밀가루 옷을 살짝 입혀 반죽 위에 골고루 뿌린다. 4. 체리 위에 나머지 반죽을 마저 붓고 피칸을 흩뿌린다. 5. 160℃ 오븐에 30~35분간 굽는다. 반죽의 중간 부분을 나무 젓가락으로 찔러 보아 아무 것도 묻지 않을 때까지 굽는다. 6. 차게 식힌 후 16조각으로 나눠 먹는다.
  • [9일 TV 하이라이트]

    ●생로병사의 비밀(KBS1 오후 10시) 혈액 속에 기름의 농도가 높아지는 병, 고지혈증. 우리 몸에 필요한 구성요소로 쓰이는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혈액 속 이 두 기름의 수치가 높아지게 되면 혈관 벽에 기름이 쌓여 동맥경화를 일으키게 된다. 이제는 혈액도 다이어트가 필요한 시대. 고지혈증의 예방법과 치료법을 알아본다. ●30분 다큐(KBS2 오후 8시30분) 결혼을 ‘못’ 하는 게 아니라, ‘안’ 하는 남자들이 늘고 있다. 이들은 어느새 골드미스처럼 특정한 유형의 집단을 이뤄 기존의 남성다움을 거부하고 패션과 외모 같은 자기 가꾸기에 충실하며, 연애보다도 자신의 취미 생활에 투자하는 것을 우선으로 한다. ‘결혼 안 하는 남자’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본다. ●일일시트콤 태희 혜교 지현이(MBC 오후 7시45분) 용여는 선경에게 맞선을 보라며 다그치고 성웅은 적극적으로 말리지 못하는 자신의 처지가 괴롭기만 하다. 결국 현실적이고 냉정한 독설가와 맞선을 보게 된 선경. 그런데 이상하게 자꾸만 마음속에서 성웅과 맞선 남자를 비교하는 자신을 발견하고 당황하는데…. ●좋은 아침(SBS 오전 9시30분) 드라마 ‘찬란한 유산’에서 푼수 엄마 오영란으로 열연 중인 탤런트 유지인의 두 딸 조희수, 조연수를 공개한다. 언제나 딸들을 믿고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들어주는 엄마 유지인과 엄마와 함께하는 것만으로 행복하다는 두 딸이 펼치는 아름다운 모녀의 유쾌하게 사는 법을 만나본다. ●얼쑤! 한국어쇼(EBS 오전 6시) 고향과는 음식부터 날씨까지 다른 먼 나라에서 시작한 결혼 생활. 한국에 적응하는 것은 힘들었지만 시어머니의 아낌없는 지원과 남편의 응원 덕분에 두 아이의 엄마가 된 필리핀 여성, 루비씨. 유쾌한 성격으로 복지관에서 인기 있는 영어 선생님이기도 한 루비씨의 웃음 만발한 일상을 함께한다. ●글로벌 코리안(YTN 오전 10시35분) 타이완에서 가장 큰 야시장인 스린 야시장. 밤이 되면 인파가 몰려드는 이곳의 포장마차에서 우리나라 대표 길거리 음식인 떡볶이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드라마와 영화에서 시작된 타이완의 한류. 이제는 우리의 떡볶이가 타이완의 길거리 음식문화로 파고들면서 한류를 확산시키고 있다.
  • 노출의 계절, 2% 부족한 몸매 가꾸기 (1)

    노출의 계절, 2% 부족한 몸매 가꾸기 (1)

    여름은 즐겁다. 직장인들에게는 휴가가 있고 학생들에게는 방학이 있기 때문이다. 이 기간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몸과 마음의 ‘건강’을 충전할 수 있다. 또한 시간이 없어 그동안 보살피지 못했던 자신의 피부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금옥 같은 시간이다. 피부과 시술들이 점점 발전하고 있지만 이 또한 여유롭게 회복기를 가지며 임하면 최적의 치료와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CNP차앤박 피부과 양재본원 박연호 원장이 추천하는 여름휴가와 방학을 이용해 자기 자신에게 투자하는 트렌드 세터들의 피부과 시술을 알아본다. ●쿨한 바디 노출을 위한 SOS : 클라로필링, 제모 바야흐로 눈앞에 여름이다. 올해는 비키니를 입어보겠노라고 다이어트도 하고, 몸매 만들기도 한참 했으나 2% 부족한 그녀의 바디. 쿨한 노출을 위한 응급처치 SOS. ① 클라로 필링 클라로(claro)는 라틴어로(to make bright and clean)을 뜻하며, 깨끗한 피부를 위한 화학 박피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담수 해면 추출물로 만들어진 녹색 과립 파우더는 모공 속에 직접 작용하여 피지의 배출을 돕고 각질 세포를 제거하므로 바디의 여드름 및 여드름 자국, 색소침착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한 세포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인산염이 다량 함유되어 한 번의 시술로 스케일링의 3배 효과를 나타내면서 일주일 안에 효과를 바로 볼 수 있는 시술이다. 시술 후에도 홍반이나 색소침착의 우려가 없으므로 언제라도 받을 수 있는 시술이다. 필링의 강도 조절이 가능해 모든 피부에 시술이 가능하고 등이나 가슴에 올라온 화농성 여드름도 시술 받을 수 있다. 클라로 필링 후에는 1~2정도 피부가 약간 붉게 변하고 따끔거릴 수 있으며, 4일 이후부터 각질이 탈락 되는데, 각질이 밀린다고 얼굴을 문지르지 않도록 한다. 이때 손으로 무리하게 잡아 뜯거나 만지지 말아야 한다. 시술 후 5~7일째, 한 번 더 내원하여 각질 정리와 보습치료를 받게 되면 완벽한 응급처치 완료다. ② 레이저 제모 영구제모 레이저는 여름이 시작하기 전 일정한 주기에 맞춰 치료해야 하지만 당장 비키니를 입고 싶은 이들에게는 요원할 수밖에 없는 일이다. 본격적인 노출이 시작되는 여름을 앞두고 항상 매끈한 피부와 자유로운 활동을 꿈꾼다면 지금부터 숙련된 피부과전문의를 찾아가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레이저 제모술은 피부표면에는 흉터를 남기지 않고 털만 깨끗하게 영원히 없앨 수 있는 방법으로 털의 뿌리인 모근을 레이저로 파괴하여 영구히 제모를 하는 것이다. 부위별로 레이저의 종류나 시술의 주기, 횟수가 달라지고 시술 시간은 팔, 다리 같은 경우에는 30~40분 정도, 이마나 겨드랑이 등은 10분 정도면 시술이 끝나고 바로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다.
  • 수원·안양 일반음식점 칼로리 표기

    경기 수원·안양시가 시중 음식점의 식단별 칼로리를 음식점 내 메뉴판에 표기하거나 시청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수원시는 9월 면적 330㎡ 이상 음식점 257곳에 메뉴별 칼로리와 권장 칼로리가 표기된 식단표를 부착하기로 하고 지난달 15일부터 업소별 식재료를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조사대상은 주 요리는 물론 밑반찬까지 포함하고 있다.수원시는 이달 말까지 식재료 조사가 끝나면 농촌진흥청과 다이어트 포털사이트 웰티즌에 칼로리 분석을 의뢰한 뒤 9~10월 칼로리가 적힌 메뉴판을 보급할 계획이다.수원시는 이후 설문조사를 통해 사업계획을 보완한 뒤 내년부터는 1만 3000여개 시내 모든 음식점과 제과점, 급식소로 사업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안양시도 6000여개 모든 음식점 중 희망 업소를 대상으로 식단의 칼로리와 영양성분을 분석해 12월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런 내용을 휴대전화로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도 병행할 계획이다.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기고] 녹차와 ‘재팬 패러독스’ /하영제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

    [기고] 녹차와 ‘재팬 패러독스’ /하영제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

    하동은 차로 가득하다. 우리나라에서 녹차를 처음 심은 곳으로 유명한 녹차 시배지 하동은 섬진강과 화개천을 따라 15㎞의 아름다운 자연축제 무대가 만들어진다. 하동 녹차는 지리산과 섬진강의 맑은 물과 공기 속에서 태어난다. 이런 배경에서 탄생한 ‘명품녹차’는 조선시대부터 왕에게 진상된 귀한 녹차라 ‘왕의 녹차’라고 이름을 지었다 지난 5월 초 경사가 하나 날아들었다. 보성녹차가 네덜란드 국제인증기구로부터 국제유기인증을 받은 소식이다. 보성녹차의 품질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보성군은 녹차의 미국 수출에 성공했고, 다른 유럽 시장의 문을 두드리는 상황이다. 이 인증 절차는 국제인증기구 직원이 지난해 3월부터 지난 5월21일까지 보성에 머물면서 현지 검증 절차를 마쳤다. 오뉴월의 남도는 향기와 낭만이 가득하다. 유선형의 다원과 풋풋한 찻잎의 푸름 때문이다. 녹차 애호가들이 겨우내 기다려 온 첫물 녹차가 나온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음료가 녹차이다. 녹차는 오래 전부터 우리 민족과 매우 친숙한 음료다. 차례(茶禮), 다방(茶房), 다반사(茶飯事)라는 한문 용어는 우리 일상생활에서 차가 얼마나 가까웠는가를 잘 보여주고 있다. ‘다반사’는 아주 흔히 일어나는 일이란 뜻으로 식사 후 으레 차를 마셔온 데에서 유래했다고 전해진다. 녹차에는 두 가지 중요한 성분이 들어 있다. 바로 카테킨과 데아닌이다. 카테킨은 유해산소를 없애주는 항산화 물질이자 항암 성분이다. 녹차가 암 예방을 돕는다는 사실은 동물실험을 통해서도 입증되었다. 녹차에 10~18%나 함유된 카테킨이 암의 성장을 늦추고 암세포의 발생을 억제한다는 것으로, 미국에서는 천연물 항암제로 개발 중이다. 일본은 녹차를 즐겨 마시는 나라다. 일본의 녹차 산지인 나카가와데의 위암 사망률은 일본 평균의 20% 수준이다. 이 지역 주민들의 하루 녹차 소비량은 5~10잔가량이다. 일본 평균의 5배이다. 일본에서 ‘암을 예방하려면 녹차를 하루 5잔 이상 마시라.’라는 말은 여기서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녹차는 혈압 조절과 혈관 건강에도 유익하다. 혈관에 축적되는 유해산소를 항산화 성분인 카테킨이 없애주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춰준다. 미국 예일대 연구팀은 일본인들이 담배를 많이 피우는데도 불구하고 서구인보다 동맥경화나 폐암 발생률이 낮은 것은 녹차 소비량이 많기 때문이라고 추정하고, 이를 ‘재팬 패러독스(Japan Paradox)’라고 부른다. 녹차는 열량이 거의 없는 다이어트식품이다. 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어서 식사 후나 운동 전에 녹차를 마시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이뿐만이 아니다. 세균을 죽이는 항균효과도 있어서 충치균의 성장을 막고 입안의 유해 세균을 죽여 치아 건강에도 좋다. 또한 녹차는 뇌파인 알파파를 발생시켜 심신의 안정을 꾀하고, 집중력 향상으로 학습 능력을 높여 수험생에게도 유익하다. 그러나 우리 국민들의 1인당 연간 녹차 소비량은 약 83g 정도로 영국의 30분의1, 이웃 일본의 15분의1 수준에 불과하다. 정부도 녹차 생산자단체인 한국차생산자연합회의 역할을 강화해 학교 등 대량급식업소의 차 소비를 확대시킬 계획이다. 또한 녹차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한식세계화 사업과 연계해 세계 시장을 두드릴 생각이다. 요즘 새 찻잎으로 만든 햇차가 많이 나오고 있다. 사랑과 감사의 계절에 한 잔의 녹차로 가족과 연인들이 사랑과 우정을 나누면 좋겠다. 더불어 녹차 마시기를 생활화한다면 성인병 예방과 함께 시원한 여름을 맞을 것이다. 하영제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
  • 도로 다이어트 살빼기보다 힘드네

    도로 다이어트 살빼기보다 힘드네

    전국 곳곳에서 차로 폭이나 차로 수를 줄이는 ‘도로 다이어트’방식으로 자전거 전용도로를 조성하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그러나 도로 다이어트 방식을 놓고 관련 당사자들 간에 의견이 엇갈려 사업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당장 발생할 민원 등을 의식하지 말고 자전거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도로 다이어트를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충북 제천시는 시범 사업으로 현재 제천시청~경찰서~장락동구간(편도3차로 6km)에서 도로다이어트를 추진하고 있다. 차로 하나를 없앨 경우 교통체증이 우려돼 편도 3차로 체계를 유지하며 1차로(3.5m)의 폭을 40cm씩 줄이기로 했다. 시는 올 초까지만 해도 이같은 방법으로 편도 3차로 도로의 가운데에 자전거 전용도로를 만들 계획이었다. 이런 안을 제시한 것은 양쪽 길가의 전용도로 개설로 인한 상가 주인들과의 마찰을 피하기 위해서였다. 상가 주인들은 주차가 불가능해 손님이 줄어든다는 이유로 양쪽 길가 자전거 전용도로 개설을 반대하고 있다. 도로 중앙에 버스전용차선을 만들어 성공한 서울시의 사례도 참고했다. 자전거 동호인들도 이 안을 선호했다. 하지만 경찰은 상위 차선 차량들이 빨리 달려 대형 사고가 우려된다며 난색을 나타냈다. 충북지방경찰청 교통계 김명한 경위는 “안전시설을 해도 사고위험이 클 것 같다.”고 말했다. 시는 할 수 없이 양쪽 길가에 폭 1.2m의 자전거전용도로를 만들기로 계획을 바꿨다. 그러나 이 안의 경우 길가에 위치한 상가 주인들을 설득한다 해도 문제가 적지 않다. 자전거 전용도로를 만들면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차로와 자전거도로 경계에 경계석 등 안전장치를 해야 한다. 이럴 경우 겨울에 눈이 오면 제설장비를 통해 눈을 치우기가 어렵다. 폭이 3m가 넘는 제설장비가 자전거 전용도로에 진입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제설작업이 늦어져 눈만 오면 자전거 전용도로가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 이 안은 일반 시민들이 자전거도로를 건너가 시내버스를 타야 하는 불편함도 있다. 제천시 건설방제과 김기덕 과장은 “마땅한 방법을 찾기가 어렵지만 자전거 활성화를 위해 어떻게든 도로 다이어트를 해야 하지 않겠느냐.”며 “일단 양쪽 길가에 전용도로를 만드는 방안을 놓고 교통안전공단, 자전거 동호인, 인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가 우여곡절 끝에 차로 폭을 줄여 자전거도로를 조성해도 자전거 활성화에 기여할지는 미지수다. 김동호 주민참여도시만들기 지원센터 사무처장은 “자전거 1대가 겨우 지나갈 수 있을 정도의 전용도로는 ‘바이크족’들로부터 외면받게 될 것”이라며 “원활한 추월이 가능하도록 1개 차로를 과감히 없애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효승 청주대 건축과 명예교수는 “특정 지역에서 시범 모델을 만들어 운영한 뒤 문제점을 개선해 전국으로 확산시키는 방안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제천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영등포 새달 비만탈출 프로그램

    “네~, 6개월 전보다 체중이 5㎏이나 느셨네요. 구청에서 무료로 운영하는 비만탈출 프로그램에 빨리 가입하셔서 오늘부터라도 운동을 시작하세요.”영등포구가 비만인구 줄이기에 나섰다. 이제는 구청에서 주민을 위해 별 사업도 다한다고 여길 만하다. 구는 신청 주민을 대상으로 비만 여부를 측정하고 올바른 운동방법 및 생활습관 돕기 위해 다음달부터 각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비만 검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신장, 체중, 허리둘레 등 신체 계측 및 혈압, 혈당을 측정한 뒤 체성분을 분석해 개인별 맞춤운동을 처방한다. 또 건강습관 기르기를 위해 설문조사와 영양상담도 실시한다. 검사 결과, 신체질량지수(BMI)가 25 이상인 비만으로 판정되면 구민체육센터에서 3개월간 실시하는 다이어트헬스와 요가, 밸리댄스 등으로 짜여진 ‘무료 비만탈출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 한 회에 지역주민 50명이 참여하고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전화(2670-4789~90)로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살과의 전쟁’ 이하얀 “옛 영광을 위해”

    ‘살과의 전쟁’ 이하얀 “옛 영광을 위해”

    탤런트 이하얀이 눈물겨운 살과의 전쟁을 펼친다. 탤런트 이하얀은 오는 7월 5일 첫 방송되는 케이블 채널 스토리온의 리얼 다이어트 프로젝트 ‘다이어트 워 3’에 출연해 다이어트에 도전한다. ‘다이어트 워’는 비만으로 건강은 물론,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 참가자들의 치열한 다이어트 과정을 그린 서바이벌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시즌 1, 2에 이어 이번 시즌 3에서는 12명의 참가자들이 총상금 3000만원을 놓고 처절한 살과의 전쟁을 펼친다. SBS 공채탤런트 출신 배우 이하얀은 무용으로 다져진 1m74, 51kg의 늘씬한 몸매와 도시적인 매력으로 각종 드라마는 물론 영화 ‘닥터 봉’ ‘어른들은 청어를 굽는다’ 등에서 활약하며 얼굴을 알렸다. 그 후 이하얀은 이혼 등 개인적인 아픔을 겪으면서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무려 20kg 가까이 체중이 늘어나는 등 삶의 전부를 잃어버렸다. 특히 얼굴이 알려진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취업도 쉽지 않아 경제적 어려움은 더욱 극심해져 반 지하 전세를 전전하게 됐다. 여기에 갑자기 불어난 체중에 대한 스트레스에도 시달리며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꺼린 채 이혼 후 6년간 은둔에 가까운 생활을 해왔다. 극심한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겪은 이하얀은 삶을 포기할 결심도 여러 번 했지만 초등학생 딸에 대한 사랑으로 고비를 넘길 수 있었다. 이하얀은 “이번 방송 출연을 계기로 과거의 날씬한 몸매도 회복하고 당당했던 예전의 자신감을 되찾아 이제는 내 딸에게 자랑스럽고 떳떳한 엄마가 되고 싶다.”며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을 내게 살기 위해 주어진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날씬해진 솔비 눈길···“이래도 요요야?”

    날씬해진 솔비 눈길···“이래도 요요야?”

    날씬해진 가수 솔비의 최근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Mnet ‘아이스 프린세스’에서 피겨 스케이트로 다이어트에 도전 중인 솔비는 계속된 격한 운동과 식이요법에도 좀처럼 체중 감량이 되지 않아 네티즌들로부터 ‘요요냐’는 핀잔을 들을 정도로 악플에 시달렸다. 이에 한동안 우울증까지 겪었을 정도. 하지만 최근 공개된 솔비의 외모는 예전보다 날씬해진 모습이다. 솔비의 동료 연예인들도 그녀를 볼 때마다 “예뻐졌다.”며 다이어트 비법을 물을 정도다. 정유진 PD는 “솔비가 살이 많이 빠졌다. 특히 주변에서 살이 빠졌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니 기분이 좋은지, 요즘엔 운동도 더 열심히 하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체지방이 줄고 근육량이 많이 늘었다. 운동 시작 후 건강도 좋아졌다.”고 처음 피겨스케이트를 탈 때와 달라진 그녀의 근황을 전했다. ‘아이스 프린세스’는 솔비의 피겨스케이트 도전을 통해 자아 성취 과정을 보여주는 도전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정유진 PD는 또 “이 프로그램을 통해 솔비가 이미지 변신에 성공, 가수로서의 활동 폭을 넓히는 계기로 만드는 것은 물론 시청자들에게는 스포츠를 통해 즐기는 음악의 또 다른 재미를 전달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사진제공 = Mnet)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정운 16세때 사진 입수…가명 박운”

    “김정운 16세때 사진 입수…가명 박운”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 마이니치(每日)신문이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자로 지명된 것으로 알려진 3남 김정운(26)의 16세 때 사진을 입수했다며 1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해당 사진이 정운이 ‘박운’이라는 가명으로 1999년 스위스 베른의 공립중학교 7학년에 재학했을 당시 친구들과 찍은 것이라고 주장하며 1면을 통해 보도했다. 이 사진 속 인물이 실제로 정운일 경우 그의 유학 시절 모습 공개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알려진 정운의 모습은 11세로 추정되는 모습을 담은 사진 1장이 전부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정운은 1996년 여름부터 2001년 1월까지 베른에서 지냈다. 처음에는 베른 국제학교에 입학했지만 몇 개월 뒤 현지 학교로 전학했다. 이 신문이 입수한 중학교 기록 등은 정운이 인근 초등학교에서 독일어 보충학습을 받은 뒤 1998년 8월부터 한국 중학교 1학년에 해당하는 7학년으로 편입한 것으로 돼 있다. 이후 9학년이던 2000년 말에 학교를 그만뒀다. 이에 대해 한 소식통은 “1990년대 후반에는 정남을 후계자로 하려는 움직임이 강했다.”면서 “정운은 3남이기도 해서 자유롭게 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북한과 같은 체제 하에서 국제학교에서 현지 학교로의 전학을 현지에서의 판단만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이 신문은 함께 학교를 다녔던 친구와 학교 관계자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정운의 학창시절 모습도 보도했다. 수학을 잘하고 말수가 적었던 정운은 농구와 만화를 좋아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친구 집에서 숙제도 하고 간식을 먹으며 시간을 보내기도 한 그는 소탈한 모습으로 기억되고 있다. 역시 베른에서 유학생활을 했던 차남 정철(28) 곁에는 보디가드 역할을 하는 또래의 북한 학생이 있었다. 하지만 정운은 집에서 학교까지 200m를 경호 없이 다녔다. 정운과 친하게 지냈던 조아 미카엘(25)은 “혼자서 자전거를 타고 온 적이 많았다.”고 회상했다. 두 사람은 함께 자전거 여행을 한 적도 있지만 그때도 보디가드는 동행하지 않았다. hkpark@seoul.co.kr [다른 기사 보러가기] ‘반식 훈련’ 2주후 다이어트 효과 중국산 투시안경 사기 주의보 비뚤어진 자세, 질병 부른다 박지성 “2010년 나의 마지막 월드컵” 하반기 부동산시장 점검 5대 포인트
  • 공기총 피살 초등생 사고당시 혼자 걸어 병원 가

    공기총 피살 초등생 사고당시 혼자 걸어 병원 가

    초등학생 살해·유기 사건을 수사 중인 광주 북부경찰서는 피의자 이모(48)씨가 음주운전 사고를 은폐하기 위해 큰 부상도 입지 않은 초등학생을 공기총으로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14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사고 직후 피해자 A(11)군은 혼자 걸을 수 있을 정도로 가벼운 피해를 입었다. 사고 직후 들렀던 B병원 폐쇄회로 TV를 분석한 결과 A군은 머리에 가벼운 상처만 입고 피의자 이씨와 함께 병원에서 걸어나왔다. 따라서 경찰은 피의자 이씨가 머리에 가벼운 상처를 입은 A군을 자신의 음주운전 사고를 은폐하기 위해 전남 담양의 한 저수지로 데리고 간 뒤 조수석에 앉아 있는 A군에게 공기총 6발을 쏴 살해하고 시신을 인근 계곡에 유기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피의자 이씨는 사고 경위나 목적 등에 대해 횡설수설하거나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지난 4일 밤 실종된 A군은 10일 담양 남면 한 계곡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다른 기사 보러가기] ‘반식 훈련’ 2주후 다이어트 효과 중국산 투시안경 사기 주의보 비뚤어진 자세, 질병 부른다 “김정운 16세때 사진 입수…가명 박운” 박지성 “2010년 나의 마지막 월드컵” 하반기 부동산시장 점검 5대 포인트
  • “정보과 형사인데 자본론 몇권 팔렸죠”

    대형 시중서점과 인터넷 서점 등에 경찰을 사칭하거나 신원을 밝히지 않은 사람들이 전화를 걸어 자본론과 관련된 서적을 좌파서적으로 규정한 뒤 판매량을 묻는 사례가 발생해 해당 서점이 진상조사에 나섰다. 경찰측도 서점의 협조를 구해 조사에 나서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4일 인터넷 서점인 알라딘의 관계자는 “지난 11일과 12일 각각 경기와 서울의 모 경찰서 정보과 형사라고 밝힌 사람들이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어 비봉출판사에서 나온 ‘자본론’과 시대의 창 출판사의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 ‘김수행, 자본론으로 한국 경제를 말하다’ 등 세 권을 좌파도서라고 언급하며 판매량 추이를 물었다.”고 밝혔다. 알라딘측은 “고객센터에서 소관사항이 아니라며 확인해 줄 수 없다고 하자 ‘신분증을 복사해 보내주겠다. 경찰서로 공문이 내려와서 알아보려고 한다.’며 거듭 문의했다.”고 전했다. 교보문고측도 “지난 11일 고객센터에 신분을 밝히지 않은 사람이 전화를 걸어와 자본론 관련도서의 판매량 추이를 문의했다.”면서 “지난해 국방부 불온서적 규정 사건과 연관이 있을 수도 있다.”며 의아해했다. 경찰청 보안국 관계자는 “특정 도서를 좌파서적으로 규정하거나 공문을 내려보내 판매량을 알아보라고 지시한 사실이 절대 없다.”면서 “진상조사에 나서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박건형 오달란기자 kitsch@seoul.co.kr [다른 기사 보러가기] ‘반식 훈련’ 2주후 다이어트 효과 중국산 투시안경 사기 주의보 비뚤어진 자세, 질병 부른다 “김정운 16세때 사진 입수…가명 박운” 박지성 “2010년 나의 마지막 월드컵” 하반기 부동산시장 점검 5대 포인트
  • 서양 다이어트와 반식 훈련의 차이

    원래 다이어트란 서양의학에서 유래했다. 불균형한 식사 탓에 몸체가 불어나 비만한 서양인들이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감량을 하자고 고안한 방법이다. 먹는 음식 자체가 문제를 만드니, 좋은 음식으로 골라 먹자는 것이 주된 원리였다. 대표적인 방법이 1일 섭취 열량의 35%에 이르는 지방과 20%를 넘기기 예사인 단순당(설탕 등)의 섭취량을 줄이고, 복합탄수화물과 단백질의 섭취 비중을 늘리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같은 양을 먹어도 칼로리는 준다. 이런 서양식 다이어트는 일시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이런 식생활을 해야 한다는 기본 전제를 깔고 있다. 유태우 원장은 이런 서양식 다이어트법이 그대로 한국에 도입되면서 두 가지 그릇된 인식이 형성됐다고 지적했다. “다이어트란 특별한 음식을 먹는 것이고, 그것도 일시적으로만 그렇게 하면 되는 것이라는 터무니없는 믿음이 그것이다.” “물론 일시적으로나마 열량이 적은 음식을 먹는다면 당연히 체중이 준다. 그러나 그 후 원래의 식생활로 되돌아가면 결과는 뻔하다.” 그의 주장의 요체는 한번의 훈련으로 평생 체중 걱겅 없이 살자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한국인의 습성을 감안해야 한다고 그는 주장한다. “한국인은 대체로 균형된 식사를 한다.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의 구성이 적절하고, 단순당보다는 복합당을 더 많이 섭취한다. 그런데도 비만인구는 늘어난다. 이유는 서양인처럼 불균형한 식사가 아니라, 자신의 몸이 소비하는 것보다 많은 열량을 섭취하기 때문이다. 서양인의 문제가 음식의 종류에 있다면 한국인은 양이 문제가 된다. 뭐든 배가 불러야 잘 먹었다고 여기는 한국인의 식습관도 당연히 한 몫을 한다.” 그는 반식훈련 중에는 체중을 자주 재지 말라고 권한다. 줄어든 체중을 확인하는 순간, 다이어트에 민감한 여성의 잠재의식이 발동해 자신도 모르게 반식을 풀고 더 먹게 만들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원래 자신이 먹던 양을 반으로 줄이는 반식훈련을 하면 3개월에 10∼15㎏ 정도를 줄이는 건 건강한 여성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그는 다시 반문했다. “찌고 빠지기를 되풀이하는 서양식 다이어트를 할 것인가, 아니면 다시는 살 걱정 하지 않는 한국식 반식훈련을 할 것인가?”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다른 기사 보러가기] ‘반식 훈련’ 2주후 다이어트 효과 중국산 투시안경 사기 주의보 비뚤어진 자세, 질병 부른다 “김정운 16세때 사진 입수…가명 박운” 박지성 “2010년 나의 마지막 월드컵” 하반기 부동산시장 점검 5대 포인트
  • 박지성 “2010년 나의 마지막 월드컵”

    박지성 “2010년 나의 마지막 월드컵”

    17일 2010남아공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마지막 이란전을 앞둔 축구 국가대표팀이 14일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을 재개했다. 오전 11시 시작된 훈련. 무더웠지만 선수들의 표정은 밝았다. 대표팀은 간단한 몸풀기 후 압박 수비와 패스 훈련에 매진했다. 같은 시간 파주NFC에서 훈련한 이란과의 신경전은 물론 주전경쟁도 치열해 허투루 할 수 없었을 터. 오후 2시부터 시작된 기자간담회에서 ‘캡틴’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원정 16강 진출이 현실적인 목표”라고 운을 뗀 뒤 “2002년 한·일월드컵은 베테랑과 어린 선수들의 조합이 좋았다. 이번 팀도 그때와 많이 닮았다.”고 평가했다. 또 “한국은 아시아 최강이지만 세계적인 클래스는 아니다. 앞으로 1년간 강팀과의 평가전을 통해 우리만의 색깔을 키워야 한다.”면서 “그래도 본선에서는 약팀을 만나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체력부담을 생각해 봤을 때 이번 월드컵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는 깜짝 발언도 했다. 투톱자리를 꿰찬 이근호(24·주빌로 이와타)는 “박주영(24·AS모나코)과는 눈빛만 봐도 어떤 플레이를 할지 서로 잘 알고 있다. 이란전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우리가 결정할 문제는 아니지만 북한과 함께 월드컵에 나가고 싶다.”는 바람도 덧붙였다. 막내 기성용(20·FC서울)은 “이란은 우리의 박지성·박주영·이영표(32·도르트문트) 등 해외파 선수들을 두려워하고 있으며 준비된 플레이로 한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젊은 선수들의 패기에 남은 1년동안 부족한 경험을 쌓으면 월드컵도 문제없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토요일 입국한 이란 대표팀도 이날 파주NFC에서 오전 11시와 오후 5시, 두 차례 훈련을 가졌다. 2001년 전력분석관으로 시작해 2007년 아시안컵까지 한국팀의 코칭스태프를 지낸 압신 고트비 감독은 “어려운 경기가 되겠지만 우리는 반드시 이겨야 한다.”면서 “조직력과 스피드를 앞세워 한국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란과 한국이 함께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으면 좋겠다.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 싶다.”고 필승을 다짐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다른 기사 보러가기] ‘반식 훈련’ 2주후 다이어트 효과 중국산 투시안경 사기 주의보 비뚤어진 자세, 질병 부른다 “김정운 16세때 사진 입수…가명 박운” 하반기 부동산시장 점검 5대 포인트
  • 하반기 부동산시장 점검 5대 포인트

    하반기 부동산시장 점검 5대 포인트

    ‘재건축 호조, 일반아파트·신규분양 혼조, 강북 상승은 시기상조, 보금자리 인기 국지적 현상.’ 전문가들이 전망한 하반기 부동산 시장 기상도이다. 전문가마다 시각차가 존재하지만 의외로 이들의 하반기 부동산 시장에 대한 시각은 보수적이었다. 하반기부터 부동산 시장이 본격적으로 달아오를 것이라는 일반인들의 기대와는 달리 바닥을 다지고 회복을 시도하겠지만, 상승세가 강북이나 일반아파트로 옮겨붙을 것이라는 의견에는 동의하지 않았다. GM대우와 쌍용차 구조조정이나 신종 플루, 인플레이션 우려 등 부정적 요소가 적지 않은 데다 무엇보다도 아직은 실물경기가 좋지 않아서 수요자들이 지갑을 열려고 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주택 유형별, 지역별 국지적인 상승세를 예상한 경우가 많았다. 투자나 내집 장만 시기를 놓고 저울질하는 수요자들의 판단을 돕기 위해 올 하반기 주택시장의 주요 관심사항을 ▲일반아파트의 상승여부 ▲상승세 강북 확산 ▲재건축 상승세 지속여부 ▲신규분양시장 전망 ▲보금자리 주택의 파급효과 등 5가지로 압축,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봤다. >>일반 아파트로 상승세 옮겨갈까 의외로 전문가들은 최근의 상승세가 일반 아파트로 옮겨갈 것이라는 전망에 인색했다. 호조를 보이겠지만 국지적인 현상에 그칠 것이라는 분석이 많았다. 박원갑 스피드뱅크 경제연구소장은 “상반기에는 재건축 규제완화의 영향으로 재건축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으나 하반기에는 일반 아파트도 어느 정도 따라붙을 것”이라며 “하지만 하반기에 시세가 오른다고 하더라도 이것은 ‘상승’보다는 ‘회복’으로 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김학권 세중코리아 대표는 “아직 일시적 유동성 과잉으로 인한 착시현상에 대한 의구심이 존재한다.”면서 “인플레나 투기에 대한 우려로 금리 조정이나 규제 강화조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전반적인 소폭 상승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희선 부동산114 전무는 “전반적으로 호조를 보이겠지만 올해 강남이 회복한 것처럼 가파르게 회복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중소형 주택으로 옮겨가려는 수요 때문에 소형은 강세를 띨 것이다.”고 내다봤다. 하지만 김현아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과 박재룡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하반기 일반아파트 상승세에 대해 부정적이었다. 김 연구위원은 “실물경기 상황이 애초 생각보다 좋지 않아 일반아파트 회복까지는 좀 어려울 것”이라면서 “자동차업계 등 기업의 구조조정 등으로 실구매로 이어지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수석연구원은 “상반기 재건축 등의 상승은 국지적인 현상이었다.”면서 “실물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지 않아서 시장이 뜰 것으로 보는 것은 무리이고, 북핵문제 등으로 회복속도가 더뎌질 수 있다.”고 말했다. >>강북 확산엔 부정적 상반기 강남권과 분당, 과천 등 ‘버블세븐’ 지역 상승세가 강북으로 옮겨붙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많았다. 박재룡 수석연구원은 “강북은 이젠 (주택시장의) 변수가 아니다.”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김현아 연구위원은 “올해까지 강북은 아직 상승할 때가 아니다.”면서 “일시적 상승은 소수 투자자의 결과물이다.”고 말했다. 김희선 전무는 강북으로 상승세가 옮겨가기에는 강남의 상승세가 국지적이었다.”면서 “오르더라도 국지적 현상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학권 대표는 “서울시가 발표한 강북 르네상스 계획 일부 수혜지역 등은 오름세가 확산될 수 있겠지만 소폭 상승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재건축 상반기 상승세 못 이어간다 재건축 시장은 대체로 상반기의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김희선 전무는 “이미 규제 완화의 효과가 반영됐기 때문에 상승세를 이어갈 수 없다.”면서 “조정을 받더라도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서울시의 조례 제정 내용이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박재룡 수석연구원은 “재건축 상승세는 일시적인 것으로 경기회복세가 ‘W’자 형태를 띠는 ‘더블딥’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보수적으로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다만 김학권 대표는 “서울의 재건축 단지들은 핵심 주거지여서 대기수요가 풍부하다.”면서 “정부의 규제완화가 구체화되면 급등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재개발에 대해서는 “강북은 뉴타운의 규모나 입지 등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전반적인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청약열기 확산 아직 이르다 청라지구 등 인천을 중심으로 달아올랐던 신규분양 시장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다. 김현아 연구위원은 “다른 지역으로 분양열기를 이어가려면 일단 낮은 분양가, 개발호재, 양도소득세 감면 혜택 등 청라지구와 같은 조건이 형성된 곳이어야 한다.”면서 “동탄신도시는 2기 신도시 물량이 제법 많지만, 전망이 긍정적인 것은 아니다.”고 진단했다. 박재룡 수석연구원도 “수요자들이 오해하는 것이 실물경제가 회복되면 부동산이 대박이 날 것으로 기대하는데 실물경기가 살아나면 금리도 오를 수밖에 없어 신규분양 시장은 제한적으로 살아나는 양상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선 전무도 “청라지구의 열기를 기대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광교신도시 정도는 기대해볼 만하다.”라고 분석했다. 김학권 대표는 “광교, 판교 일부, 별내지구, 김포한강신도시 등 서울주변 신도시를 중심으로 실수요 및 투자수요가 있어 청약열기는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긍정적인 분석을 내놨다. >>보금자리 주택 인기 끌겠지만 영향은 제한적 오는 9월 동시분양 예정인 보금자리 주택 시범단지와 관련해서는 인기를 끌 것이라는 데 모두 공감했다. 다만, 이 주택의 청약대상이 한정돼 있어서 주변지역으로 열기가 이어지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많았다. 김학권 대표는 “강남권 등으로 입지여건이 뛰어나 무주택자들 중심으로 청약돌풍이 불겠지만, 일반주택 시장까지 옮겨갈 수는 없다.”면서 “다만 서울에서 거리가 먼 수도권 신도시 아파트 분양에는 부정적인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박원갑 소장은 “쾌적성과 입지, 가격 경쟁력을 고루 갖춘 단지인 만큼 2005년 판교 청약 이후 열풍이 재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김현아 연구위원은 “실수요자에게는 반갑겠지만, 투자용은 아니다.”면서 “공교롭게도 모두 수도권 남부이고, 서울 접근성도 좋아 건설사 입장에서는 다른 지역 분양가 산정 때 압박요인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성곤 윤설영기자 sunggone@seoul.co.kr [다른 기사 보러가기] ‘반식 훈련’ 2주후 다이어트 효과 중국산 투시안경 사기 주의보 비뚤어진 자세, 질병 부른다 “김정운 16세때 사진 입수…가명 박운” 박지성 “2010년 나의 마지막 월드컵”
  • 가계대출 경쟁 다시 불붙었다

    은행들이 다시 가계대출 늘리기에 나서고 있다. 경기가 바닥을 지났다고 판단, 영업 전략을 공격적으로 바꾸고 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사실상 2개월여 동안 중단했던 주택담보대출 영업을 이달 들어 재개했다. 이 은행은 지난 4월 이후 일부 지점의 신규 가계대출 취급을 제한하거나, 다른 은행에 빚을 갚을 목적인 상환용 대출을 못하도록 해왔다. 국민은행 측은 “다른 은행들의 대출 추이를 보고 이번달부터 대출과 관련한 제한 조치들을 모두 풀었다.”고 설명했다. 신용대출도 늘릴 기세다. 한국씨티은행은 직장인 신용대출 상품을 판매할 은행대출상담사를 모집하고 있다. 이 은행 관계자는 “상반기 은행대출상담사를 일부 충원한 데 이어 신규 인원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씨티은행은 일부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금리를 최고 0.2%포인트씩 낮췄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은행권의 마이너스 통장 대출 잔액은 4월 2000억원, 5월에는 5000억원으로 1·4분기 이후 다시 증가했다. 기업은행은 저(低)신용자 대출을 늘리기로 했다. 이 은행 관계자는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정부와 약속한 중소기업 대출 순증 비율(77%)을 지키기 어려운 만큼 추가될 저신용자 부분에 대해선 예외를 둬 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고 말했다. 장민 금융연구원 거시경제 연구실장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우리 경제는 현재 저점을 통과중이거나 조만간 저점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제조업 생산이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인데다, 제조업 가동률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전문가들은 은행들이 서민대출에 물꼬를 터주고 있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하지만 아직 은행이 영업 전략을 바꾸기에는 시기상조라는 지적도 있다. 국내 가계부채 규모나 연체율이 안심할 수준이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가계부채 규모는 최근 몇 년간 가파르게 상승했다. 지난해 가계 부채 규모는 859조원으로 명목 국내총생산(GDP) 대비 83.9%다. GDP의 99.8%까지 올라간 미국보다는 낮지만 2004년 70.8%를 기록한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007년말 0.55%였던 가계의 은행대출 연체율도 지난 3월 말 0.73%까지 올라왔다. 장 연구위원은 “국내 경기는 저점에 도달한 뒤 반등하기보다는 오히려 상당기간 바닥을 횡보할 것”이라면서 “이에 따라 가계나 기업도 빚을 줄여 기초 체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지헌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도 “가계 연체율이나 부채비율 증가가 금융기관 위기로 이어질 가능성은 작지만 그 속도가 빠른 만큼 면밀한 감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다른 기사 보러가기] ‘반식 훈련’ 2주후 다이어트 효과 중국산 투시안경 사기 주의보 비뚤어진 자세, 질병 부른다 “김정운 16세때 사진 입수…가명 박운” 박지성 “2010년 나의 마지막 월드컵” 하반기 부동산시장 점검 5대 포인트
  • 최고 우대금리? 하늘의 별따기

    최고 우대금리? 하늘의 별따기

    은행들이 고객을 잡기 위해 경쟁적으로 고금리·특판상품을 내놓고 있지만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조건들이 너무 까다로워 은행들의 생색내기용에 불과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대부분 은행들이 금리를 0.1% 포인트 더 주는 조건으로 5000만원 이상 이체, 5년 이상 가입 유지 등 충족하기 어려운 조건들을 달아 놓았다. 14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의 ‘와인정기예금’은 기본금리 2.9%(1년) 외에 우대 조건에 따라 최고 3.7%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기본금리에서 추가되는 최고 0.8% 포인트의 조건을 채우기는 하늘의 별따기다. 5000만원 이상 예치, 5년 이상 국민은행 거래, 생계형 저축 가입, 회갑·칠순 고객 등이 각각 0.1% 포인트를 더 받기 위해 갖춰야 할 조건들이다.  하나은행의 ‘여우예금’은 신규 가입 금액 5000만원 이상, 하나빅팟통장 보유, 신용카드 3개월간 30만원 이상 사용, 아파트관리비·급여이체 등에 대해 각각 0.1% 포인트를 준다. 기존 예금상품 만기 고객이나 하나은행 신규 고객에겐 0.2% 포인트를 우대한다. 우대 조건이 많고 비교적 쉬운 편이긴 하지만 최대 한도가 0.6% 포인트밖에 안 된다.  우리은행의 ‘투인원정기예금’은 1회 입금액이 1000만원 이상일 때 0.1% 포인트를 더 적용하고 3000만원 이상이면 0.2% 포인트, 1억원 이상이면 0.3% 포인트를 우대한다. 하지만 한번에 이만큼을 불입할 수 있는 직장인들은 별로 없다. 기업은행의 ‘서민섬김통장’은 급여이체, 신용카드 신규발급,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 등 조건별로 0.1~0.3% 포인트씩을 더 준다. 하지만 우대금리 상한이 기존 고객은 0.3% 포인트, 신규 고객은 0.6% 포인트로 제한된다.  최근에는 수시 입출금이 자유로우면서도 4%대의 높은 금리를 적용하는 통장들이 급여계좌로 출시됐지만 30일 이하 입출금에 대해서는 혜택이 없다. SC제일은행 ‘두드림통장’의 경우 연 4% 이자에 타은행 자동화기기(CD/ATM) 출금 면제 혜택까지 주면서 출시 1년 만에 50만계좌 이상이 개설됐지만 30일 이하 예치 때에는 연 0.1%의 기본이자만 적용한다. 입출금이 잦은 사람들을 겨냥한 것이면서도 실제 그런 사람들에게는 별 소용이 없는 셈이다.  최근 주가가 오르면서 각 은행이 주가연계 상품들을 앞다퉈 내놓고 있지만 이 또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씨티은행이 이달 출시한 ‘클래식 코리아(Classic Korea) 지수연동예금 1호’는 최대 20.05%(세전)까지 수익을 낼 수 있지만 주가 하락 등 최악의 경우엔 수익률이 0%가 된다. 1년 미만이나 중도에 해지하면 4%가량 수수료를 물게 돼 있어 원금 손실이 날 수도 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다른 기사 보러가기] ‘반식 훈련’ 2주후 다이어트 효과 중국산 투시안경 사기 주의보 비뚤어진 자세, 질병 부른다 “김정운 16세때 사진 입수…가명 박운” 박지성 “2010년 나의 마지막 월드컵” 하반기 부동산시장 점검 5대 포인트
  • 수뢰형량 높여 예상밖 중형 가능성

    수뢰형량 높여 예상밖 중형 가능성

    검찰이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에게서 금품을 받은 정·관계 인사들을 일괄 기소하면서 ‘공’을 이어받은 법원의 판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법원은 횡령, 배임, 뇌물 등 화이트칼라 범죄 엄단을 주요 골자로 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양형기준안을 지난달 관보에 게재·공포했다. 이는 ‘유전무죄 무전유죄’로 대표되는 국민의 법감정을 고려한 것으로 공평한 양형으로 사법부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취지다. 양형기준안은 7월1일 이후 기소되는 피고인부터 적용된다. 때문에 ‘박연차 게이트’ 피고인들은 공식적으로는 새 양형기준안 적용 대상자가 아니다. 하지만 일선 판사들은 양형기준이 공개된 이상 현재 계류 중인 사건을 판단할 때도 이를 무시하기는 힘들다는 반응이다. 특히 ‘박연차 게이트’ 사건은 모두 부패전담 재판부에서 심리, 앞으로도 비슷한 유형의 화이트칼라 범죄에 대해 판단해야 하는 전담 재판부로서는 스스로 양형 편차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이들에게 사실상 공포된 안에 준하는 양형기준을 적용할 것으로 관측된다. 박 전 회장에게 금품을 받은 피고인들에게 적용된 혐의 가운데 이번 양형기준안에 포함된 유일한 범죄는 공직자가 부정한 금품을 받은 경우에 해당하는 뇌물범죄다. 양형기준안은 지금보다 뇌물범죄의 형량을 대폭 높였다. 공소사실로만 살펴보자면 박 전 회장의 휴켐스 지분 인수와 관련해 250만달러를 받은 정대근 전 농협중앙회 회장은 뇌물수수 범죄 최고유형인 제6유형(5억원 이상 수수)에 해당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징역 9~12년을 선고받게 된다. 실제로 뇌물을 받고 부적절하게 휴켐스 매각에 관여한 것으로 인정된다면 형을 가중하는 요소가 되기 때문에 이를 적용할 경우 징역 11년 이상, 무기징역이 선고될 수도 있다. 1억원을 수수한 박정규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3억원을 받은 정상문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은 제5유형(1억~5억원 수수)으로 기본형은 징역 7~10년이다. 감형된다고 해도 징역 5~8년, 가중될 경우에는 징역 9~12년으로 집행유예 선고 자체가 불가능하다. 집행유예는 징역 3년 이하에 대해서만 선고할 수 있다. 2만달러를 받은 이택순 전 경찰청장은 제2유형(1000만~3000만원 수수)에 속하고, 제2유형의 기본형은 징역 1~3년이다. 이들에게 금품을 건넨 박 전 회장은 뇌물공여범죄 가운데 최고유형인 제4유형(1억원 이상 공여)에 속해 기본적으로 징역 2년6월~3년6월을 선고받게 된다. 박 전 회장에 대해서는 이 외에도 현재 6건의 범죄가 병합된 상태로 최종 선고 형량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재경지법의 한 부장판사는 “양형기준안이 공식적으로 적용되면 그야말로 빼도박도 못하기 때문에 미리 감경요소 등을 감안, 범행을 자백하고 빨리 기소하고 판결을 받을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하는 변호인들도 있었다.”고 전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다른 기사 보러가기] ‘반식 훈련’ 2주후 다이어트 효과 중국산 투시안경 사기 주의보 비뚤어진 자세, 질병 부른다 “김정운 16세때 사진 입수…가명 박운” 박지성 “2010년 나의 마지막 월드컵” 하반기 부동산시장 점검 5대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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