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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균미의 빅! 아이디어] 안선주와 이미림이 대견한 이유

    [김균미의 빅! 아이디어] 안선주와 이미림이 대견한 이유

    안선주와 이미림, 그리고 박인비. 미국과 일본 여자프로골프계를 주름잡고 있는 한국의 여성 프로골퍼들이다. 골프를 치지 않더라도 골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10억 소녀’ 김효주 다음으로 최근 가장 이름을 많이 들어본 선수들일 것이다. 운동선수로는 작은 키(160㎝)에 당당한 체구의 안선주(27)는 지난 12일 끝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스탠리 레이디스 토너먼트에서 우승하며 시즌 4승, JLPGA 투어 개인 통산 17승을 달성했다. 안선주는 현재 JLPGA 시즌 상금 랭킹 1위로 2010년, 2011년에 이어 세 번째 상금왕 자리를 노리고 있다. 이미림(24). 지난 5일 중국 베이징에서 끝난 레인우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클래식에서 세계 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를 꺾고 시즌 2승을 거뒀다. TV로 생중계되는 동안 172㎝의 이미림은 큰 키에 시종 편안한 표정으로 정말 골프를 즐기는 것처럼 보였다. 2012년 국내 KLPGA 투어에서 뛸 때 10여㎏을 감량했던 이미림의 모습을 떠올리던 사람들은 ‘몸이 불었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경기가 끝나고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2013년 LPGA 투어에 데뷔하면서 체중을 6~7㎏ 불렸다고 한다. 여기에다 지난 13일 결혼식을 올린 박인비. 지금은 KB금융그룹이라는 든든한 후원사가 있지만 2013년 첫 메이저대회인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등 3승을 올리며 세계 랭킹 1위로 올라설 때까지 스폰서가 없었다. 굳이 세 선수의 공통점을 찾으라면 비주얼보다는 실력으로 최고에 오른 골퍼들이다. 특히 안선주 얘기를 꺼낼 때마다 빠지지 않는 것이 성형을 권하는 기업에 상처받아 한국을 떠났다는 일화다. 안선주는 지난 7월 한 인터뷰에서 “한국 골프계에선 성적보다 외모가 훨씬 더 중요했고, 스폰서를 받으려면 일단 얼굴이 예뻐야 후보군에 올랐다. 성형을 강요한 기업도 있었다”고 말했다. 반면 일본에선 날씬하고 예쁘지 않아도 실력만으로 최고의 대우를 받을 수 있었고, 현재 일본 6개 기업으로부터 후원을 받고 있단다. 이미림도 지난 8월 첫 승을 거둔 뒤 언론 인터뷰에서 “외모를 중시하는 한국에서는 다이어트와 외모를 가꾸는 데 신경이 쓰였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그런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내 운동을 할 수 있어 좋다”고 밝혀 그동안 외모 때문에 속을 끓였음을 인정했다. 국내 여자프로골프가 인기를 끌면서 선수층이 두꺼워지고 경기 수도 늘어나고 있다. 실력 못지않게 미모를 갖춘 선수들도 많다. 패션으로 자신의 이미지를 구축하는 선수들도 있다. 선수들의 개성이니 문제가 될 건 없다. LPGA에도 외모에 신경 쓰는 선수들은 있지만 손가락에 꼽을 정도다. 문제는 실력보다 외모를 지나칠 정도로 강조하는 국내 후원사들, 골프계 주변의 풍토다. 지난 9월 은퇴한 한희원이 인터뷰에서 작심하고 한 쓴소리가 생각난다. “한국 투어에 오면 성형수술하는 선수들, 풀메이크업을 하고 골프장에 나오는 선수들도 눈에 띄었다. 예쁘게 치장하는 건 좋지만 골프장인지, 외모 경연장인지 모를 정도다. 갤러리에 대한 팬서비스라고 이해하려 해도 정도가 지나치다.” 외모지상주의, 성형을 권하는 행태가 어디 골프계뿐이랴. 그러나 이 같은 ‘비뚤어진’ 외모지상주의는 일부 선수들이 독기를 품고 해외로 눈을 돌려 실력을 인정받는 직접적인 계기가 되기도 했지만 상당수 선수들을 국내에 안주하게 만드는 결과를 낳고 있다. KLPGA투어가 커져 올해에만 26개 대회 총상금 약 155억원이다. 일본 JLPGA 2014년 투어는 37개 대회 총상금 약 32억 9000만엔(약 3300만 미 달러), LPGA는 32개 대회 총상금 5630만 달러다. 미국, 일본 투어에 비해 규모는 아직 작지만 굳이 해외에 나가지 않아도 될 정도다. 하지만 실력 있는 선수들이 경쟁이 치열한 해외로 눈을 돌리기보다 국내만 쳐다보는 현실이 안타깝다. 이는 비단 골프계만의 얘기가 아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안선주와 이미림이 그래서 더 대견해 보인다. 편집국 부국장
  • 해외여행 | 크루즈에 대한 9가지 편견

    해외여행 | 크루즈에 대한 9가지 편견

    고백컨대 크루즈에 대한 편견이 있었다. 낮에 기항지를 여행하고 잠자는 동안 이동하는 크루즈의 장점이 단점으로 보였다. 역사는 밤에 이뤄진다 했거늘 저녁이면 배에 올라야 하니 여행의 큰 즐거움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크루즈가 크다고 해도 고만고만할 거라는 선입견도 있었다. 수차례 크루즈 승선 기회가 있었지만 사양한 것도 그 때문이다. 하지만 여행도 사람도 경험해 보지 않으면 그 속을 모른다. 글과 사진으로만 접해 온 크루즈에 올랐다. 1.“정장이 꼭 필요한가요?” ‘정장을 꼭 가져가야 하는가’는 크루즈 여행을 준비할 때 빠지지 않는 단골 질문(특히 남성)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정장은 챙겨 가면 좋지만 의무는 아니다. 크루즈에 탑승하면 최소 1회 선장 주최 만찬이 있다. 크루즈 일정이 10일 이상으로 길면 2회 가량 격식을 차린 만찬이 있는데 이때 탑승객들은 한껏 멋을 내고 만찬에 참가한다. 남성은 턱시도까지는 아니라도 양복 정장을 입으면 되고 여성은 드레스나 단정한 원피스를 입으면 된다. 한번 입으면 벗을 수 없다는 등산복이 여행복장의 대세로 자리 잡은 마당에 정장까지 챙겨가야 하는 여행은 만만치 않겠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미리 겁먹을 필요는 없다. 선장 만찬은 한국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파티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재미난 기회지만 반드시 참석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이런 분위기가 싫거나 어색하다면 다른 식당에서 먹으면 된다. 다만, 선장 만찬이 아니어도 추가 요금이 있는 일부 전문 식당은 예약이 필요하고 슬리퍼나 반바지 입장 제한 같은 가벼운 복장 규정이 있다. 남성은 긴 면바지와 남방셔츠 정도를 챙겨 가면 좋다. 2. 크루즈는 비싸다 크루즈 요금 외에도 해외에서 출발할 경우 항공료가 별도로 추가되는 만큼 비싸다는 생각을 하기 쉽다. 하지만 숙박과 식사, 엔터테인먼트가 모두 포함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생각처럼 ‘넘사벽’의 여행은 아니다. 식사가 모두 포함되는 크루즈는 24시간 룸서비스도 무료다. 크루즈는 객실 타입이나 여행 시기, 일정 등에 따라 가격 차이가 있다. 선실은 기본적으로 일반 선실과 오션뷰 선실, 발코니 선실, 미니 스위트 선실, 스위트 선실 등으로 구분이 되는데 선실 등급에 따라 크루즈 내 시설을 이용하는 데 차별이 있는 것은 아니다. 모든 선실에는 화장실과 샤워 시설 등이 완비돼 있다. 프린세스 크루즈 홈페이지를 보면 9월13일 출발하는 홋카이도 일주 7일 여행의 경우 일반 선실이 1인당 88만원부터 시작이 되는데 항공료를 더해도 기존 패키지 상품과 큰 차이가 없는 셈이다. 또한 일정별로 특별할인 행사 등이 있을 수 있으니 여행사를 통하면 보다 할인된 요금 정보를 받을 수도 있다. 다만, 맥주나 와인 등의 주류와 탄산음료는 유료이며 승무원 서비스 수수료(1인 1박당 11.5달러)가 체크아웃 때 청구된다. 3. 신문 속에 길이 있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를 세우면 63빌딩보다도 키가 크다. 때문에 크루즈를 구석구석 제대로 누리기 위해서는 약간의 호기심과 체력, 간단한 영어가 필요하다. 특히, 선상에서 제공되는 신문Patter은 매우 유용한 도구다. 매일 오후 선실로 배달이 되는데 다음날 메인 공연 정보를 비롯해 어떤 식당에서 특식이 제공된다거나 아웃렛 세일의 시간과 장소, 카지노 운영 시간 등이 그리 어렵지 않은 영어로 적혀 있으니 다음날 일정을 세우는 데 반드시 참고할 것. 영어를 못하시는 부모님만 크루즈 여행을 보내 드린다면 여행사 직원이 동행하는지를 따져 보는 것이 좋다. 크루즈 선사의 한국인 승무원도 있지만 탑승객이 워낙 많고 일일이 챙겨 주기 어렵기 때문에 인솔자가 동행하지 않으면 지루해 하실 수 있다. 4. 호텔이 딸린 쇼핑몰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의 경우 선실 외에도 매일 저녁 새로운 공연이 펼쳐지는 프린세스 극장과 야외극장, 스파, 피트니스 센터, 4개의 수영장, 8개의 월풀 스파, 인터넷 카페, 나이트클럽, 면세점, 카지노 등을 갖추고 있다. 흔히 크루즈를 ‘움직이는 호텔’이라고 표현하는데 이 정도 규모가 되면 작은 쇼핑몰이 딸린 호텔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적절하다. 부지런히 돌아다닌다고 해도 배를 전체적으로 돌아보려면 반나절은 걸리는데 눈썰미가 있다 해도 하루는 탐험을 해야 크루즈의 시설과 동선을 기본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요즘 유행하는 몰링을 생각해도 좋다. 크루즈에 머무는 시간이 긴 것 같아도 구석구석 재미난 공간이 많고 프로그램도 매일 조금씩 바뀌기 때문에 일정을 잘 잡아야 최대한 많은 것을 경험해 볼 수 있다. 5. 크루즈는 심심하다? 크루즈는 기본적으로 느긋한 여행이다. 기항지에 도착하면 관광을 나가도 되고 선내에 머물며 수영을 하거나 선베드에 누워 책 읽고 낮잠을 자도 된다. 기항지에 정박해 있을 때도 식사는 제공된다. 공해상으로 나가면 24시간 넘게 바다 위에만 떠 있을 수도 있다. 이때 편안함을 심심함으로 느끼지 않으려면 약간의 요령이 필요하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의 대표적인 선상 프로그램은 하루 2차례 프린세스 극장에서 열리는 무료 공연이다. 매일매일 프로그램이 바뀌는데 무대 장치나 전문 가수와 댄서들의 실력이 기대 이상이니 놓치지 말 것. ‘무비 언더 더 스타스’라는 이름의 야외 영화관도 독특하다. 쿠키와 커피 같은 간식거리를 싸들고 선데크에 누워 밤바다를 배경으로 보는 <그래비티>는 아이맥스 극장에서와는 또 다른 감동이다. 유료 시설을 잘 활용할 것도 적극 추천한다. 크루즈는 기본적으로 식사와 음료, 숙박 등 모든 것이 포함이지만 일부 유료 시설이 있다. 다이아몬드 크루즈의 경우 ‘로터스 스파’와 일본식 ‘이즈미’ 목욕탕, ‘센츄어리’ 등이 입장료가 있거나 비용이 발생한다. 로터스 스파의 경우 선택한 선상신문 등을 통해 25% 할인 등의 이벤트를 수시로 진행하니 유심히 봐 두면 도움이 된다. 이즈미 목욕탕은 사우나를 갖춘 실내탕과 노천탕으로 이뤄져 있는데 바다 위에서의 목욕이라는 색다른 경험은 20달러의 입장료가 아깝지 않다. 올해 새로 설치된 시설도 깨끗하고 망망대해를 마주하는 노천탕의 풍광이 압권이다. 노천탕은 수영복이 필요하다. 성인 전용 휴식공간인 센츄어리는 조용하게 크루즈를 즐기기 위한 어른들을 위한 공간이다. 크루즈 특성상 자녀와 동반한 가족단위 탑승객도 많은데 센츄어리는 어른만 입장이 가능하다. 6. 밤문화 대신 얻은 여유로움 기항지의 밤문화를 느낄 수 없다는 점은 태생적인 크루즈의 단점이지만 그만큼 장점도 확실하다. 크루즈의 가장 큰 장점은 매번 가방을 풀었다 쌌다 하지 않고도 여러 도시를 볼 수 있다는 점이다. 가방 싸고 체크아웃하고 이동해서 체크인하고 가방 푸는 과정의 생략은 생각보다 더 큰 여유를 준다.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도시에 도착해 있으니 밥 먹고 나가서 여행하고 배 떠나기 전에 돌아오기만 하면 된다. 기항지에서의 여행은 전적으로 탑승객의 선택이다. 난이도와 시간, 예산 등을 보고 선사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이용해도 되고 자유 여행을 해도 된다. 선사의 기항지 프로그램은 투어 시간과 식사 포함 여부 등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나가사키를 예로 들면 평화공원과 원폭 박물관 등을 보는 3시간 일정이 식사 제공 없이 55달러(2014년 5월 기준) 수준이며 점심이 포함된 7시간짜리 투어는 149달러였다. 대부분의 투어는 영어 가이드가 동행한다는 점도 참고해야 한다. 자유 여행을 하겠다고 해도 대형 크루즈가 기항하는 항구는 대부분 주위에 도시가 발달해 있고 그리 어렵지 않게 여행을 할 수 있다. 시내로 나가는 셔틀버스가 운행되기도 한다. 다만, 부산은 예외다. 크루즈터미널이 있지만 아직 편의점도 없는 황무지다. 7. 뱃멀미로 고생할 수 있다 정박해 있을 때는 모르지만 배가 움직이기 시작하면 약간의 적응기가 필요하다.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버스를 탈 때 멀미를 한다면 크루즈에서도 멀미를 하기가 쉽다. 아무리 배가 크다고 해도 바다에 나가면 약간의 흔들림은 어쩔 수 없는데 민감한 사람들이 아니면 이내 익숙해질 정도이니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해상의 날씨도 영향을 미친다. 미세한 흔들림 때문에 잠자리에 누우면 오히려 잠이 잘 온다는 사람도 있다. 한편, 다이아몬드 크루즈는 선실마다 인원수에 맞게 구명조끼가 구비돼 있고 승선하는 날 극장에 모여 대피 요령과 구명조끼 착용법 등 안전 교육을 실시한다. 7번의 짧은 신호와 1번의 긴 신호가 울리면 구명조끼를 지참하고 객실마다 정해진 집합장소로 모이는 전 승객 대상의 비상훈련도 실시한다. 8. 크루즈 여행을 하면 살찐다 맞다.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면 크루즈는 좋은 선택이 아니다. 크루즈는 먹거리 인심이 참 후하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는 5개의 정찬 식당과 대형 뷔페식당, 3곳의 유료 식당이 있다. 코스로 요리가 서비스되는 정찬 식당은 승객마다 5곳 중 1곳이 지정되는데 아침, 점심, 저녁을 모두 이용해도 되고 뷔페식당과 번갈아 이용해도 된다. 정찬 식당에서 식사를 했더라도 출출하면 뷔페식당에 들어가서 다시 요기를 해도 되고 양이 허락한다면 정찬식당에서 메인요리를 2가지 주문해도 상관이 없다. 이 밖에 14층 풀 사이드의 아이스크림 숍이나 피자, 핫도그 등을 주문할 수 있는 그릴 바 등도 모두 무료다. 뷔페식당의 과일이나 쿠키, 커피 등을 객실이나 야외 영화관에 가져갈 때도 눈치볼 필요가 없다. ‘사바티니 이탈리안 레스토랑’(25달러), ‘스터링 스테이크 하우스’(25달러), ‘카이스시’ 등 별도의 요금이 부과되는 식당도 있다. 유료라고 하면 괜히 주저하기 쉬운데 돈을 따로 받는 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 사바티니의 경우 맛있는 이탈리아 코스 요리는 물론 한국 사람들이 선호하는 로브스터도 2번, 3번이라도 주문할 수 있으니 25달러가 아깝지가 않다. 고기를 좋아한다면 ‘스테이크 하우스’의 스테이크도 매력 만점이다. 카이스시는 입장료가 아니라 주문한 초밥양에 따라 요금이 부과된다. 도처에 먹는 유혹이 넘쳐나니 운동하는 사람들도 열심이다. 최신 설비의 15층 피트니스 센타는 먹은 만큼 움직이려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고 아예 크루즈 자체를 뛰거나 걷는 사람도 많다. 7층 프로머네이드 데크를 1.5바퀴 돌면 1km 정도가 되니 산책도 하고 운동도 하기에 적당하다. 9. 애주가와 애연가를 위한 소소한 정보 금연은 크루즈도 예외가 아니다. 기본적으로 전 구역이 금연 구역이기 때문에 배가 바다로 나가고 오픈된 갑판이라고 해도 담배는 지정된 별도 야외 흡연 공간에서만 가능하다. 하지만 인생사가 어찌 그리 빡빡하게만 돌아가겠는가. 잘 찾아보면 밤바다가 춥다거나 느긋하게 담배를 태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실내 흡연 공간도 있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의 경우 8개의 바 중에 처칠 라운지와 맨 위 나이트클럽 구석에도 흡연 공간이 있다. 알다시피 크루즈에는 면세점과 카지노도 있다. 다만 배가 공해상으로 나가야 문을 열고 문을 열었다 해도 술과 담배를 바로 받지는 못한다. 구입한 술과 담배는 마지막 날 객실로 배달된다. 기항지에 내려 여행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술을 샀다면 이 또한 탑승할 때 직원이 보관을 했다가 마지막 날 전달해 준다. 단, 탑승하는 날 1인당 와인이나 샴페인 한 병은 반입이 가능하다. 글·사진 김기남 기자 취재협조 프린세스크루즈 www.princesscruises.co.kr 기자가 체험한 크루즈는 11만5,875톤 규모의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다. 럭셔리 크루즈 회사인 프린세스 크루즈가 보유한 18척의 크루즈 선박 중 한 척으로 일본을 모항으로 운행하고 있다. 2,670명의 승객과 1,100명의 승무원이 탑승할 수 있으며 길이가 291m로 63빌딩(249m)보다 길다. 프린세스 크루즈는 우리나라에서 <사랑의 유람선>으로 방송됐던 미국 시트콤의 배경으로도 유명하다. 4일에서 길게는 111일짜리 일정까지 150여 개의 크루즈 일정을 운영하고 있다. www.princesscruises.co.kr 다이아몬드 프린세스는 일본을 모항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아무래도 항공편으로 일본까지 가서 여행을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한일 구간에서 편리한 스케줄을 자랑하는 일본항공은 서울(김포, 인천)과 부산(김해)에서 도쿄(하네다, 나리타)로 매일 7편을 운항하고 있으며 지난 4월 제휴를 확대한 대한항공과의 편명공유를 포함하면 서울에서 매일 7편, 부산에서 4편, 제주에서 1편이 운항하고 있다. 서울과 도쿄 노선에 선보인 기내식 ‘소라벤(하늘 위의 도시락)’도 반응이 좋다. 제철에 나는 식재료로 에비스의 일식당 ‘나비스테이’의 요리사가 상순·중순·하순으로 나누어 매 10일마다 다른 메뉴를 선보여 이용이 잦은 비즈니스 출장자도 식상하지 않도록 배려했다. 한편, 일본항공은 최근 한국 홈페이지(www.kr.jal.com)의 일본어 및 영어 사이트에서 항공권 예약·구입 서비스를 시작했다. 출발 28일 전 특가를 이용하면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또한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을 하면 2015년 3월 말까지 한일 구간 더블마일을 적립하는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고예슬 2014 슈퍼모델 선발대회 대상 수상소감 “치킨 먹고싶다”

    고예슬 2014 슈퍼모델 선발대회 대상 수상소감 “치킨 먹고싶다”

    고예슬이 2014 슈퍼모델 선발대회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고예슬은 13일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 타워에서 열린 SBS ‘2014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고예슬은 대상 수상 후 “받을 줄은 몰랐다. 정말 예쁘고 멋있는 동생들이 있는데 대신해서 받은 것 같다”며 울먹였다. 그는 “그동안 다이어트 하느라 못 먹은 음식을 먹고 싶다. 친구들과 치킨을 먹고 싶다”며 “부모님께 감사드리고 사랑한다. 앞으로 모델로 열심히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2014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는 고예슬과 함께 견정환, 정혜린, 김도연, 강민아, 진기주, 서수원 등이 톱7으로 선발됐다. 2014 슈퍼모델 선발대회 수상결과를 접한 네티즌들은 “2014 슈퍼모델 선발대회 이번에도 스타탄생?”,“2014 슈퍼모델 선발대회 최종꿈은 배우라니”,“2014 슈퍼모델 선발대회 상큼하게 생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예슬 2014 슈퍼모델 선발대회 대상 받고 “치킨” 왜?

    고예슬 2014 슈퍼모델 선발대회 대상 받고 “치킨” 왜?

    고예슬이 2014 슈퍼모델 선발대회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고예슬은 13일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 타워에서 열린 SBS ‘2014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고예슬은 대상 수상 후 “받을 줄은 몰랐다. 정말 예쁘고 멋있는 동생들이 있는데 대신해서 받은 것 같다”며 울먹였다. 그는 “그동안 다이어트 하느라 못 먹은 음식을 먹고 싶다. 친구들과 치킨을 먹고 싶다”며 “부모님께 감사드리고 사랑한다. 앞으로 모델로 열심히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2014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는 고예슬과 함께 견정환, 정혜린, 김도연, 강민아, 진기주, 서수원 등이 톱7으로 선발됐다. 2014 슈퍼모델 선발대회 수상결과를 접한 네티즌들은 “2014 슈퍼모델 선발대회 이번에도 스타탄생?”,“2014 슈퍼모델 선발대회 최종꿈은 배우라니”,“2014 슈퍼모델 선발대회 상큼하게 생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분비만, 냉동지방분해술 ‘클라투360’으로 해소

    부분비만, 냉동지방분해술 ‘클라투360’으로 해소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사람들의 외부 활동량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운동량이 줄어들면 자연스럽게 체중이 증가할 수 밖에 없다. 가을과 겨울 다이어트가 쉽지 않아 고민인 상황이라면 지방분해주사나 지방흡입술로 간편하게 슬림한 바디를 만드는 것도 방법이다. 지방분해술로는 메조테라피, 카복시 주사를 비롯해 지방용해술로 불리는 HPL, 림프순환지방용해술인 LLD, 냉동지방분해술 등이 대표적인 방법이다. 메조테라피는 셀룰라이트 부위에 사용하면 지방을 분해하고 배출시켜주지만 효과에 대한 개인차가 큰 편이다. 카복시는 탄산가스를 주입해 지방을 제거하는 방법인데, 통증이 비교적 크다는 단점이 있다. HPL과 LLD 역시 지방분해 주사의 한 종류로, 최근에는 더욱 다양한 지방분해 주사가 쏟아지고 있다. 냉동지방분해술은 지방세포를 냉동사멸시켜 체외로 내보내는 시술이다. 사이즈 감소가 어려운 허벅지나 아랫배, 팔뚝살은 냉동지방분해술로 만족할만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최근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클라투’는 원하는 부위에 핸드피스를 부착하고 영하9도로 지방세포를 얼려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냉동지방분해술이다. 마취나 절개과정이 없기 때문에 보다 안전하며 흉터나 통증에 대한 걱정도 없다. 시술 후 즉시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시술 후 3개월간 꾸준히 지방이 감소하기 때문에 급격한 체형변화로 인한 신체의 무리도 없다. 최근에는 양면냉각방식의 클라투에서 한단계 더 진일보해 360도 전면을 효과적으로 시술할 수 있는 ‘클라투360’이 등장했다. ‘클라투360’은 기존 클라투와 원리는 같지만 시술범위가 360도로 넓어져 팔뚝이나 허벅지, 배와 허리 등에 입체적인 시술이 가능하다. 클라투 360을 통해 시술을 하고있는 청담루미앤의원의 한형주 대표 원장은 “기존 클라투에 비해 클라투360은 더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리프팅 효과 역시 다른 비만시술에 비해 큰 편”이라며 “지방세포 자체를 사멸시키기 때문에 요요현상으로 인해 바디라인이 다시 굵어지는 현상이 적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5세 고령 출산? 관리하기 나름이죠

    35세 고령 출산? 관리하기 나름이죠

    3년 전 결혼해 부부만의 알콩달콩한 신혼생활을 즐겨온 이정현(35·여)씨는 올해 만 35세가 되면서 이제 아이를 가져야 하는 건 아닌지 문득 불안해졌다. 경제적 여유를 갖춘 뒤 아이를 낳을 계획이었지만, 주위 사람들은 느긋하게 기다려주지 않았다. ‘35세면 이미 고령출산’이라며 성화를 대는 통에 이씨는 죄인이 된 것처럼 주눅이 든다. 고령 임신에 따른 문제점이 연일 제기되면서 ‘아이는 35세까지 낳아야 건강하다’는 말은 이제 사회적 통념이 됐다. 하지만 서울시가 펴낸 ‘통계로 본 서울남녀의 결혼과 출산’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여성의 평균 출산 연령은 32.5세, 초산 평균 연령은 31.5세로 나타났다. 평균 통계라는 점을 감안하면 많은 여성들이 35세를 훌쩍 넘겨 아이를 낳고 있다는 얘기다. 의학적 고령출산 나이인 35세가 마치 임신과 출산의 ‘커트라인’처럼 여겨지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나이는 숫자일 뿐 몸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고령 임신부도 충분히 건강한 아이를 낳을 수 있다고 말한다. 제일병원 산부인과 이시원 전문의는 “통계상 임신 연령이 올라갈수록 합병증이 증가하는 것은 맞지만, 나이가 들어 임신·출산이 힘든 게 아니라 몸을 제대로 돌보지 않아 힘든 것”이라며 “얼마든지 개인차가 있다”고 강조했다. 고령임신 기준을 35세로 정의한 것은 난자가 너무 많이 성숙해 염색체 비분리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21번 염색체가 하나 더 많으면 아이가 지능저하, 선천성 심장병 같은 증상을 보이는 다운증후군을 갖고 태어나게 된다. 40세 임신부가 다운증후군 아기를 출산할 위험은 30세 임신부보다 9배쯤 높다. 실제로 28세 임신부의 아이는 다운증후군이 855명당 1명꼴로 나타나지만, 30세는 690명당 1명, 35세가 되면 274명당 1명, 40세가 되면 74명당 1명으로 빈도가 급격히 증가한다고 한다. 자연유산 가능성도 40대가 20대보다 배 이상 높다. 원인의 60%가 염색체 이상으로 인한 수정란 이상으로, 임신 초기에 유산할 확률이 평균 12~15%라면 35세 임신부가 유산할 확률은 20% 정도다. 자궁 외 임신 가능성도 높아져 15~24세 임신부 가운데 0.45%, 35~44세 임신부 가운데 1.52%가 자궁 외 임신을 했다는 미국 의학계의 보고도 있다. 임신 합병증 가운데 가장 위험한 고혈압 발생 가능성도 고령 임신부가 배 이상 높다. 고령임신부의 태반 조기박리 발생 빈도는 3.7% 정도로 정상 임신부(0.4%)에 비해 약 9배 많고, 40세가 넘으면 임신성 당뇨 발생 가능성도 25~29세 임신부보다 3배가량 높아진다. 실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고령임신과 비만 등의 영향으로 최근 9년간 임신성 당뇨병이 5.8배나 증가했다. 이와 같이 의학적으로 봤을 때 20대에서 34세까지가 임신 출산을 하기에 가장 적합한 연령대인 것은 맞다. 그렇다고 ‘34세까지는 출산에 문제가 없다’거나 ‘35세 이후부터는 건강한 임신이 어렵다’고 일괄적으로 결론 내리기는 어렵다. 산전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40대 산모가 30대 초반 산모보다 더 건강한 아이를 출산할 수도 있다. 나이가 들었다고 지레 겁을 먹고 임신을 망설일 필요는 없다는 얘기다. 오히려 나이가 많으면 임신 전부터 차근차근 계획을 세워 출산을 하는 게 좋다. 등 떠밀리듯 덜컥 아이부터 가지면 임신 기간이 인생 최악의 고통으로 기억될 수도 있다. 35세가 넘어 아이를 가지려면 우선 자신에게 만성병이 있는지 검사하고,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있으면 질환이 잘 관리된 상태에서 임신을 해야 한다. 물론 임신성 고혈압이나 임신성 당뇨에 걸리더라도 임신 중에 진료와 치료를 병행하면 무사히 출산할 수 있다. 기형아 예방 차원의 엽산 복용, 임신 중 규칙적인 산전 진찰은 필수다. 제일병원 산부인과 김문영 전문의는 “30세 이상이면 모든 임신부가 당부하를 검사해 혈청 내 당 수치가 일정 범위 이상으로 나오면 식이요법과 인슐린 요법으로 치료해야 하며, 불안하다면 산전관리 동안 염색체 이상 태아를 진단하기 위한 양수검사나 융모막 검사, 초음파 검사와 태아안녕평가 검사를 받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과로와 스트레스, 다이어트 등으로 월경 불순이 나타난 사람은 우선 월경부터 유지해야 한다. ‘무늬만 월경’인 무배란 월경을 하더라도 월경을 전혀 하지 않는 것과는 천지차이이기 때문에 월경을 통해 자궁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산부인과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월경을 멈춘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자궁이 수축해 결과적으로 폐경기 자궁과 비슷한 상태가 되면서 치료가 어려워 진다. 임신 전에는 균형 잡힌 영양 식단을 짜 식사를 하고 적당한 운동습관을 길러두는 것이 좋다. 그렇다고 특별한 음식을 섭취할 필요는 없다.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비타민, 미네랄 등 5대 영양소를 균형 있게 골고루 섭취하면 된다. 채소와 과일에는 엽산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평소 잘 먹지 않았더라도 의식적으로 섭취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고령 산모라도 정상체중인 경우 임신 중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기 때문에 임신 전과 임신 중 적절한 체중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건보공단이 2004년에 첫 아이를 출산한 여성 중 과거 2년 동안 공단의 일반건강검진을 받은 5만 3331명을 대상으로 출산 후 당뇨병의 진행 여부를 추적한 결과, 임신성 당뇨병을 앓지 않아도 임신 전에 이미 비만이었던 사람은 출산 후 8년 이내 당뇨병 발생 위험이 정상체중 여성보다 2.8배 높았다. 김 전문의는 “자기 몸의 생식 나이를 수년 앞당기는 이런 노력을 통해 대다수 고령 임신부가 건강한 아이를 출산했다”고 말했다. 오히려 고령임신은 부모가 정신적으로 풍요롭고 사회적·경제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마음의 여유를 갖고 아이를 키울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30㎏ 감량한 배트맨?…할리우드★ 고무줄 몸매 역사

    30㎏ 감량한 배트맨?…할리우드★ 고무줄 몸매 역사

    자신이 맡은 배역을 충실하게 소화하기 위한 ‘외형 변화’는 배우들에게 필수 조건이다. 이는 할리우드 배우들에게도 예외가 아니다. 이름만 들으면 다 아는 유명 배우들도 벗어날 수 없는 것이 바로 ‘몸 만드는 고통’ 인 것. 영화 ‘배트맨’ 시리즈인 ‘다크나이트’ 등으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찬 베일은 팬들로부터 '체중조절의 신'이라 불린다. 2004년 개봉한 영화 ‘머니시스트’에서 잠을 자지 못해 자꾸만 여위어 가는 주인공 역을 소화하기 위해 무려 30㎏을 감량했다. 하지만 영화가 끝난 뒤 요요현상으로 무려 55㎏이 다시 찐 모습으로 나타나 또 한번 팬들을 놀라게 했다. 영화 ‘블랙 스완’으로 국내에서도 연기파 배우로 자리잡은 나탈리 포트만도 이 영화를 위해 9㎏을 감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촬영 전에도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던 포트만은 단순히 영화 속에서 발레를 하는 장면을 찍기 위해 하루에 5시간 씩 연습을 한 것만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할리우드에서도 ‘위대한 배우’로 통하는 로버트 드니로는 위의 두 배우와 반대로 역할을 위해 살을 찌웠다. 1980년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영화 ‘성난 황소’ 속 챔피언을 연기한 드니로는 몸집을 상당히 키운 모습으로 스크린에 등장해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할리우드 내 또 한명의 연기파 배우인 톰 행크스 역시 ‘캐스트 어웨이’(2001)라는 영화 속 배역을 위해 약 23㎏를 감량해 화제를 모았다. 국내에서는 배우 설경구가 전작 ‘역도산’과 신작 ‘나의 독재자’에서 충실한 배역 소화를 위해 몸무게를 늘인 바 있고 배우 김윤석 역시 2011년 하정우와 함께 찍은 영화 ‘황해’ 속 캐릭터를 위해 10㎏을 늘려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진=위는 크리스찬 베일, 아래는 나탈리 포트만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한예슬 ‘미녀의 탄생’으로 안방 복귀…‘스파이명월’ 펑크 뒤 이미지 회복 기회

    한예슬 ‘미녀의 탄생’으로 안방 복귀…‘스파이명월’ 펑크 뒤 이미지 회복 기회

    한예슬이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11월 방송 예정인 SBS 새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에 한예슬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미녀의 탄생’은 성형과 다이어트로 다시 태어나 삶의 전환점을 맞이한 여인과 그 여인을 탄생시킨 한 남자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극중 한예슬은 여주인공 사라 역을 맡았다. 사라는 물불 가리지 않는 진격의 아줌마에서 섹시미를 지닌 완벽한 미녀로 변신하게 되는 인물로, 한예슬은 살을 빼고 인생이 달라지는 한 여인의 삶을 흥미롭게 그려낼 예정이다. 또한 남자 주인공 주상욱과 함께 펼칠 환상의 호흡과 케미도 한껏 기대를 모은다. 한편 ‘미녀의 탄생’은 ‘끝없는 사랑’ 후속으로 11월 방송될 예정이다. 한예슬은 2011년 KBS ‘스파이 명월’ 촬영 중 주 5일 촬영 등을 주장하며 촬영을 거부하다 펑크를 내고 드라마가 결방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미국 출국까지 했던 한예슬은 돌아와 사과를 하고 드라마 촬영을 끝냈지만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한예슬 미녀의 탄생 출연 소식에 네티즌들은 “한예슬 미녀의 탄생, 한번 더 기대해본다” “한예슬 미녀의 탄생, 성실한 모습 보여주길” “한예슬 미녀의 탄생, 미모만큼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주길” “한예슬 미녀의 탄생, 뚱뚱한 모습 상상이 안 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예슬 ‘미녀의 탄생’으로 3년 만에 드라마 주연…‘스파이명월’ 사태 후 첫 복귀작

    한예슬 ‘미녀의 탄생’으로 3년 만에 드라마 주연…‘스파이명월’ 사태 후 첫 복귀작

    한예슬이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한예슬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29일 “한예슬이 SBS 새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미녀의 탄생’은 성형과 다이어트로 다시 태어나 삶의 전환점을 맞이한 여자와 그 여자를 탄생시킨 남자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한예슬은 극 중 여주인공 사라 역을 맡았다. 한예슬이 연기할 사라는 물불 가리지 않는 아줌마에서 완벽한 미녀로 변신하게 되는 인물이다. 남자 주인공 한태희 역할은 배우 주상욱이 연기한다. 한예슬의 드라마 복귀는 지난 2011년 KBS2 ‘스파이명월’ 논란 이후 3년 만이라 그 귀추가 더욱 주목된다. 한예슬은 지난 2011년 KBS드라마 ‘스파이 명월’(극본 전현진, 연출 황인혁 김영균) 촬영 중 고된 스케줄을 핑계로 촬영을 거부했다. 당시 드라마 결방으로 이어지자 한예슬은 태도 논란으로 대중의 거센 질타를 받았다. 한예슬 미녀의 탄생 소식에 네티즌들은 “한예슬 미녀의 탄생, 오랜만의 한예슬 복귀 기대된다” “한예슬 미녀의 탄생, 이번에는 문제 일으키지 않겠지” “한예슬 미녀의 탄생,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예슬 미녀의 탄생, 3년만의 복귀 ‘여신미모+아찔포즈’ 보니 男心폭발

    한예슬 미녀의 탄생, 3년만의 복귀 ‘여신미모+아찔포즈’ 보니 男心폭발

    ’한예슬 미녀의 탄생’ 배우 한예슬이 드라마 ‘미녀의 탄생’에 출연한다. 한예슬은 오는 11월 방송 예정인 SBS 새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 출연을 확정했다. 3년 만에 브라운관 복귀다. 드라마 ‘미녀의 탄생’은 성형과 다이어트로 다시 태어나 삶의 전환점을 맞이한 여인과 그 여인을 탄생시킨 한 남자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극중 한예슬은 여주인공 사라 역을 맡으며 상대 배우는 주상욱으로 정해졌다. 한예슬 미녀의 탄생 출연 소식에 네티즌들은 “한예슬 미녀의 탄생, 완전 기대됩니다”, “한예슬 미녀의 탄생, 오랜만이다”, “한예슬 미녀의 탄생, 한예슬 연기 완전 좋아”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예슬의 최근 화보가 눈길을 끈다. 최근 한예슬은 글로벌 핸드백 &쥬얼리 브랜드 ‘덱케(DECKE)’와 함께 패션매거진 ‘더블유’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공개된 화보 속 한예슬은 강렬한 메이크업에 파격 포즈를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서울신문DB(한예슬 미녀의 탄생)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한예슬 ‘미녀의 탄생’으로 3년 만에 드라마 복귀…‘스파이명월’ 뒤 이미지 회복 기회?

    한예슬 ‘미녀의 탄생’으로 3년 만에 드라마 복귀…‘스파이명월’ 뒤 이미지 회복 기회?

    한예슬이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예슬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29일 “한예슬이 SBS 새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미녀의 탄생’은 성형과 다이어트로 다시 태어나 삶의 전환점을 맞이한 여자와 그 여자를 탄생시킨 남자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한예슬은 극 중 여주인공 사라 역을 맡았다. 한예슬이 연기할 사라는 물불 가리지 않는 아줌마에서 완벽한 미녀로 변신하게 되는 인물이다. 남자 주인공 한태희 역할은 배우 주상욱이 연기한다. 한예슬의 드라마 복귀는 지난 2011년 KBS2 ‘스파이명월’ 논란 이후 3년 만이라 그 귀추가 더욱 주목된다. 한예슬은 지난 2011년 KBS드라마 ‘스파이 명월’(극본 전현진, 연출 황인혁 김영균) 촬영 중 고된 스케줄을 핑계로 촬영을 거부했다. 당시 드라마 결방으로 이어지자 한예슬은 태도 논란으로 대중의 거센 질타를 받았다. 한예슬 미녀의 탄생 소식에 네티즌들은 “한예슬 미녀의 탄생, 이번에는 무사히 촬영 마치겠지?” “한예슬 미녀의 탄생, ‘미녀는 괴로워’와 어떻게 다를까” “한예슬 미녀의 탄생, 한예슬 복귀 반갑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예슬, 3년만의 드라마 어떤 내용인가 보니 ‘기대폭발’

    한예슬, 3년만의 드라마 어떤 내용인가 보니 ‘기대폭발’

    배우 한예슬이 주말드라마로 팬들을 찾아온다. 한예슬은 SBS 새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 출연을 결정했다. ‘미녀의 탄생’은 성형과 다이어트로 다시 태어난 여인과 한 남자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한예슬의 상대역에는 배우 주상욱이 캐스팅됐다. 오는 11월 방송 예정. 사진=서울신문DB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예슬 ‘미녀의 탄생’으로 3년 만에 드라마 주연…‘스파이명월’ 뒤 복귀작이 마지막 기회?

    한예슬 ‘미녀의 탄생’으로 3년 만에 드라마 주연…‘스파이명월’ 뒤 복귀작이 마지막 기회?

    한예슬이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한예슬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29일 “한예슬이 SBS 새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미녀의 탄생’은 성형과 다이어트로 다시 태어나 삶의 전환점을 맞이한 여자와 그 여자를 탄생시킨 남자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한예슬은 극 중 여주인공 사라 역을 맡았다. 한예슬이 연기할 사라는 물불 가리지 않는 아줌마에서 완벽한 미녀로 변신하게 되는 인물이다. 남자 주인공 한태희 역할은 배우 주상욱이 연기한다. 한예슬의 드라마 복귀는 지난 2011년 KBS2 ‘스파이명월’ 논란 이후 3년 만이라 그 귀추가 더욱 주목된다. 한예슬은 지난 2011년 KBS드라마 ‘스파이 명월’(극본 전현진, 연출 황인혁 김영균) 촬영 중 고된 스케줄을 핑계로 촬영을 거부했다. 당시 드라마 결방으로 이어지자 한예슬은 태도 논란으로 대중의 거센 질타를 받았다. 한예슬 미녀의 탄생 소식에 네티즌들은 “한예슬 미녀의 탄생, 이번에는 물의 일으키지 않아야 할 텐데” “한예슬 미녀의 탄생, 내용 궁금하다” “한예슬 미녀의 탄생, 김아중과 어떻게 다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살 빼려면 난방 금지? 추울수록 체중감소 효과↑ (예일大)

    살 빼려면 난방 금지? 추울수록 체중감소 효과↑ (예일大)

    만일 체중감량 때문에 고민이라면 춥더라도 집안 난방을 최소로 작동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미국 예일대 의과대학 연구진은 ‘온도가 낮아질수록 몸 속 나쁜 지방이 연소되기에 체중감량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식욕과 허기를 관장하는 뇌 신경세포가 일반 백색지방조직((white adipose tissue)을 갈색지방조직(brown adipose tissue)으로 전환시키도록 제어한다는 사실을 쥐 실험을 통해 밝혀냈다. 갈색지방조직은 말 그대로 일반 백색지방과 달리 갈색을 띠고 있어 구별되는데 백색지방이 열량을 저장하는 역할만 수행해 살을 찌우는 반면, 갈색지방은 열량을 태워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차이점이 있다. 연구진에 따르면, 백색지방조직을 갈색지방조직으로 전환시키는 구체적 작용은 해당 뇌 신경세포로부터 시작된다. 흥미로운 것은 이 작용이 온도가 낮을수록 활성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갈색지방은 현대인들의 큰 숙제 중 하나인 비만치료의 열쇠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연구진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샌프란시스코 캠퍼스 연구진은 체내 면역체계 형성에 관여하는 생물활성인자 인터루킨4, 인터루킨13이 갈색지방 발현에 영향을 준다는 점을 알아냈는데 이 역시 온도가 낮을수록 작용이 활발하게 일어났다. 올해 초 호주 시드니 가반의학연구소(Garvan Institute of Medical Research)에서 진행된 실험결과도 이를 뒷받침한다. 당시 약 30일 간 집 난방을 끄고 추운 환경에서 생활했던 사람들은 대부분 체중감소 효과를 봤는데 가반의학연구소 측에 따르면, 추운 달일수록 체내 갈색지방 비율이 최대 30~40%가량 늘어났다고 한다. 갈색지방조직은 지방분해와 지방산 산화능력이 크며 토끼, 쥐 등에서 많이 관찰된다. 특히 날씨가 서서히 추워지는 가을부터 양이 늘어나 겨울동안 최대치에 이르며 기온이 올라가는 봄이 되면 다시 양이 감소한다. 사람의 경우는 신생아 때 양이 많다가 성장하면서 서서히 사라진다. 이번 연구결과는 백색지방의 갈색지방전환을 제어하는 요인이 온도 뿐 아니라 뇌 신경세포에도 존재한다는 점을 밝혀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연구진은 “제2형 당뇨병, 심장 질환, 고혈압, 신경 질환, 암 등 비만과 연관된 각종 질병 치료법 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연구는 미국 국립 보건원(National Institutes of Health)의 지원으로 이뤄졌으며 국제학술지 ‘세포 저널(Journal Cell)’에 게재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한예슬 ‘미녀의 탄생’으로 3년 만에 안방 복귀…주상욱과 함께 연기 호흡

    한예슬 ‘미녀의 탄생’으로 3년 만에 안방 복귀…주상욱과 함께 연기 호흡

    한예슬 미녀의 탄생 출연 확정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9일 한예슬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에 따르면 한예슬은 SBS 새 주말특별기획 ‘미녀의 탄생’(극본 윤영미, 연출 이창민) 출연을 확정지으며 3년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한다. 한예슬이 출연하는 ‘미녀의 탄생’은 성형과 다이어트로 다시 태어나 삶의 전환점을 맞이한 여인과 그 여인을 탄생시킨 한 남자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한예슬은 극중 여주인공 사라 역을 맡았다. 한예슬이 맡게 될 여주인공 사라는 물불 가리지 않는 진격의 아줌마에서 섹시미를 지닌 완벽한 미녀로 변신하게 되는 인물로, 한예슬은 살을 빼고 인생이 달라지는 한 여인의 삶을 연기하게 된다. 앞서 남자주인공으로 주상욱이 캐스팅되면서 ‘미녀의 탄생’ 드라마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바 있다. 한예슬 주상욱이 주인공을 맡은 ‘미녀의 탄생’은 현재 방영되고 있는 ‘끝없는 사랑’에 이어 11월 방송될 예정이다. 한예슬 미녀의 탄생 출연 소식에 네티즌들은 “한예슬 미녀의 탄생, 한번 더 기대해본다” “한예슬 미녀의 탄생, 성실한 모습 보여주길” “한예슬 미녀의 탄생, 미모만큼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주길” “한예슬 미녀의 탄생, 뚱뚱한 모습 상상이 안 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예슬, 드라마로 복귀한다....

    한예슬, 드라마로 복귀한다....

    배우 한예슬의 브라운관 복귀설이 화제다. 11월 방송 예정인 SBS 새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 에 한예슬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드라마 ‘미녀의 탄생’은 성형과 다이어트로 다시 태어나 삶의 전환점을 맞이한 여인과 그 여인을 탄생시킨 한 남자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사진=서울신문DB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예슬 ‘미녀의 탄생’으로 3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스파이명월’ 촬영 펑크 사건 뒤 복귀작

    한예슬 ‘미녀의 탄생’으로 3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스파이명월’ 촬영 펑크 사건 뒤 복귀작

    한예슬이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오는 11월 방송 예정인 SBS 새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에 한예슬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미녀의 탄생’은 성형과 다이어트로 다시 태어나 삶의 전환점을 맞이한 여인과 그 여인을 탄생시킨 한 남자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극중 한예슬은 여주인공 사라 역을 맡았다. 사라는 물불 가리지 않는 진격의 아줌마에서 섹시미를 지닌 완벽한 미녀로 변신하게 되는 인물로, 한예슬은 살을 빼고 인생이 달라지는 한 여인의 삶을 흥미롭게 그려낼 예정이다. 또한 남자 주인공 주상욱과 함께 펼칠 환상의 호흡과 케미도 한껏 기대를 모은다. 한편 ‘미녀의 탄생’은 ‘끝없는 사랑’ 후속으로 11월 방송될 예정이다. 한예슬은 2011년 KBS ‘스파이 명월’ 촬영 중 주 5일 촬영 등을 주장하며 촬영을 거부하다 펑크를 내고 드라마가 결방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한예슬 미녀의 탄생 출연 소식에 네티즌들은 “한예슬 미녀의 탄생, 실수 만회를 위해서라도 좋은 작품 되기를” “한예슬 미녀의 탄생, 복귀 기다렸다” “한예슬 미녀의 탄생, 한예슬 매력 발산 기대한다” “한예슬 미녀의 탄생, 드라마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예슬 ‘미녀의 탄생’으로 3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3년 전 촬영 펑크 사건은?

    한예슬 ‘미녀의 탄생’으로 3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3년 전 촬영 펑크 사건은?

    한예슬이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오는 11월 방송 예정인 SBS 새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에 한예슬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미녀의 탄생’은 성형과 다이어트로 다시 태어나 삶의 전환점을 맞이한 여인과 그 여인을 탄생시킨 한 남자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극중 한예슬은 여주인공 사라 역을 맡았다. 사라는 물불 가리지 않는 진격의 아줌마에서 섹시미를 지닌 완벽한 미녀로 변신하게 되는 인물로, 한예슬은 살을 빼고 인생이 달라지는 한 여인의 삶을 흥미롭게 그려낼 예정이다. 또한 남자 주인공 주상욱과 함께 펼칠 환상의 호흡과 케미도 한껏 기대를 모은다. 한편 ‘미녀의 탄생’은 ‘끝없는 사랑’ 후속으로 11월 방송될 예정이다. 한예슬 미녀의 탄생 출연 소식에 네티즌들은 “한예슬 미녀의 탄생, 기대된다.” “한예슬 미녀의 탄생, 드디어 복귀다.” “한예슬 미녀의 탄생, 어떤 연기를 선보일까.” “한예슬 미녀의 탄생, 드라마 재미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예슬 ‘미녀의 탄생’으로 3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3년 전 촬영 펑크 사건은?

    한예슬 ‘미녀의 탄생’으로 3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3년 전 촬영 펑크 사건은?

    한예슬이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오는 11월 방송 예정인 SBS 새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에 한예슬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미녀의 탄생’은 성형과 다이어트로 다시 태어나 삶의 전환점을 맞이한 여인과 그 여인을 탄생시킨 한 남자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극중 한예슬은 여주인공 사라 역을 맡았다. 사라는 물불 가리지 않는 진격의 아줌마에서 섹시미를 지닌 완벽한 미녀로 변신하게 되는 인물로, 한예슬은 살을 빼고 인생이 달라지는 한 여인의 삶을 흥미롭게 그려낼 예정이다. 또한 남자 주인공 주상욱과 함께 펼칠 환상의 호흡과 케미도 한껏 기대를 모은다. 한편 ‘미녀의 탄생’은 ‘끝없는 사랑’ 후속으로 11월 방송될 예정이다. 한예슬은 2011년 KBS ‘스파이 명월’ 촬영 중 주 5일 촬영 등을 주장하며 촬영을 거부하다 펑크를 내고 드라마가 결방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한예슬 미녀의 탄생 출연 소식에 네티즌들은 “한예슬 미녀의 탄생, 이번엔 문제 없이 촬영하길” “한예슬 미녀의 탄생, 드디어 복귀하네” “한예슬 미녀의 탄생, 어떤 매력 발산할까” “한예슬 미녀의 탄생, 드라마 재미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패스트푸드 먹어도 ‘살 안찌는 방법’ 있다 (연구)

    패스트푸드 먹어도 ‘살 안찌는 방법’ 있다 (연구)

    아이스크림, 케이크, 쿠키, 햄버거 등 각종 고열량 음식을 섭취하더라도 알약 하나만 추가로 복용해주면 별도의 운동, 식이요법 없이 정상 체중을 유지할 수 있다면 어떨까? 최근 미국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USC)는 해당 교 의과대학·노인학 공동 연구진이 유전자 물질을 통해 고열량 식사를 지속하면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아냈다고 최근 밝혔다. 연구진은 세포 분화과정 연구용으로 널리 사용되는 선형동물 예쁜꼬마선충(Caenorhabditis elegans)을 세균배양용기 상에서 심층 조사한 결과, 체내 열량을 흡수해내는 유전자 변종을 발견했다. 해당 유전자는 본래 SKN-1이라는 명칭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번에 발견된 변종은 활동상태가 지나치게 과잉돼 각종 열량을 평균보다 과하게 흡수해내는 성질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목할 만한 것은 변종 SKN-1과 같은 성질의 유전자가 인간에게도 존재한다는 점이다. 바로 ‘Nrf2’ 단백질 유전자인데, 이는 통상적으로 체내 활성산소를 분해시키고 노화를 막아주는 항산화물질로 알려져 있다. 이미 일부 제약업체는 Nrf2 단백질을 정제해 항산화, 노화방지약품으로 만드는 연구를 하고 있다. 만일 Nrf2 단백질을 몸 속에서 활성화 시킬 수 있다면 앞서 설명한 것처럼 체내 열량을 획기적으로 흡수해내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꿈같은 일이 현실화 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햄버거·감자튀김·탄산음료 등의 고열량 패스트푸드를 많이 섭취했더라도 알약으로 정제된 Nrf2 단백질을 복용해주면 체내 열량이 그대로 흡수돼 비만이 예방된다는 것이다. 만일 인체 내 특정 조직에서 Nrf2 단백질이 활성화된다면 원하는 부위별로 살이 빠지게 만드는 것도 가능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아직 연구단계로 실용화되기까지는 무수히 많은 변수와 위험이 존재한다. 특히 Nrf2 유전자는 인체 내에서 공격적인 암 세포의 발현을 촉진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이와 같은 부작용을 어떻게 완화시키는지 여부가 숙제로 남아있다. 다만 이미 제약업계 노화방지용으로 Nrf2를 제품화하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꿈의 다이어트 약이 실현되는 것도 아주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 숀 커렌 박사는 “문제는 Nrf2를 몸 속 어느 위치에서 어떤 시점에 활성화시킬 수 있는지 그 제어방법을 찾아내는 것”이라며 “만일 방법만 찾아낸다면 Nrf2는 무수히 많은 잠재성을 지닌 약품으로 재탄생될 수 있다.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쥐 실험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연구는 미국 국립 보건원(National Institutes of Health)의 지원으로 이뤄졌으며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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