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다이어트
    2025-12-18
    검색기록 지우기
  • 카자흐스탄
    2025-12-18
    검색기록 지우기
  • 세월호 국정조사
    2025-12-18
    검색기록 지우기
  • 문희상
    2025-12-18
    검색기록 지우기
  • 발리
    2025-12-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587
  • 윤정수, 14kg 감량 전후 사진 공개 “비결은...”

    윤정수, 14kg 감량 전후 사진 공개 “비결은...”

    방송인 윤정수가 14kg 감량한 근황을 공개했다.최근 윤정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다이어트 비포, 애프터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93.1kg에서 79.4kg까지 약 14kg를 감량하며 모두를 놀라게 한 윤정수는 한층 또렷해진 턱선과 뱃살 없는 몸매를 공개했다. 윤정수는 한 방송에서 두부를 먹으며 살을 많이 뺐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 부분이 화제가 된 것에 대해 윤정수는 “방송 보고 살 많이 빠졌다고 연락 계속 오고. 두부만 먹은 건 아닌데. 콩에 우유도 먹었는데”라며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했다. 그는 이어 “생일이라고 축하한다고 연락 계속 오고. 아직도 답문자를 다 못하고. 그래도 신난다. 보람도 있고, 살도 좀 빠진 것 같고. 사랑도 많이 받고 있는 것 같고. 여러분들의 생일도 미리 축하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프라이팬 코팅 성분, 다이어트 후 요요현상 쉽게 만든다”(연구)

    “프라이팬 코팅 성분, 다이어트 후 요요현상 쉽게 만든다”(연구)

    햄버거 포장지와 프라이팬 코팅제, 그리고 기능성 의류 등에 쓰이는 화학물질이 혈액 속에 쌓이면 살을 빼도 다시 찌는 이른바 ‘요요 현상’이 심하게 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른바 ‘불소화합물’(PFASs)로 알려진 이 물질은 PFOS, PFOA, PFNA, PFHxS, PFDA 등을 통칭하는 말로, 여러 일상용품에 들어 있어 입이나 피부를 통해 혈류로 흡수되기 쉽다. 이미 암과 호르몬 교란, 면역기능 장애, 고콜레스테롤, 그리고 비만과 관계가 밝혀져 있는 상황이다. 미국 하버드 공중보건대학 등 공동 연구진은 미국에 사는 과체중이나 비만인 30~70세 남녀 621명이 열량 제한 식이요법 4가지를 지키는 과정을 추적 조사한 무작위 임상시험 ‘새로운 다이어트 전략을 이용한 과체중 예방’(POUND LOST)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데이터는 시험 초기부터 6개월 단위로 2년간 참가자들의 체중과 혈장 내 불소화합물(PFASs) 농도, 그리고 안정시대사율(RMR, 앉은 상태에서의 대사량으로 보통 기초대사량의 1.2배)을 측정한 것이다. 또한 포도당과 지질, 갑상샘 호르몬, 렙틴 등 다른 물질대사 매개변수도 확인했다. 분석 결과, 혈장 내 불소화합물(PFASs) 농도가 높으면 안정시대사율(RMR)이 낮은 것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체중 감량을 한 뒤 날씬함을 유지하는 것이 어려워진다는 것이다. 처음 6개월 동안 참가자들의 체중은 평균 6.4㎏이 떨어졌지만 이후 18개월 동안에는 체중이 평균 2.7㎏ 다시 증가했다. 그런데 참가자들 중 체중이 가장 많이 불어난 이들은 혈장 내 불소화합물(PFASs) 농도가 가장 높았으며 이런 관계는 특히 여성 사이에서 강하게 나타났다. 평균적으로, 혈장 내 불소화합물(PFASs) 농도가 가장 높았던 여성들은 이 농도가 가장 낮았던 이들보다 1.7~2.2㎏이 더 늘었다. 즉 신진대사가 느리거나 낮은 사람들은 일상에서 열량 소모량이 적으므로, 과체중이 되지 않으려면 덜 먹어야 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불소화합물이 과도한 체중 증량이나 비만과 어떻게 관계가 있는지에 대한 연구는 동물에 관한 것이 대부분이며 인간에 관한 것은 거의 없다. 연구를 이끈 쑨 치 하버드대 교수는 “이번 연구는 불소화합물이 인체의 체중 조절 능력을 방해해서 비만이 되는 데 관여할 수 있는 새로운 경로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플로스메디슨’(PLoS Medicine) 최신호(13일자)에 실렸다. 사진=ryanking999 / 123RF 스톡 콘텐츠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In&Out] 세분화된 지표/김동철 티맥스소프트 대표, 공학박사

    [In&Out] 세분화된 지표/김동철 티맥스소프트 대표, 공학박사

    나라별로 초등학생 성장 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10세의 평균 신장과 몸무게를 측정한다고 치자. 국가별 평균 신장과 몸무게가 사용될 게 뻔하다. 한 나라의 10세를 대표하는 평균 신장과 몸무게는 세분화해야 한다. 우선 남녀, 도시 거주자와 비도시 거주자의 구분이 필요하다. 10%에 속하는 10세 남아의 평균 신장은 전체 평균과 비교해 다른 결과를 낼 수 있다. 데이터가 많을수록 보다 정교한 비교를 할 수 있다. 집단은 하나의 평균을 가지는 집단이 아니라 실제론 여러 종류와 여러 개의 평균을 가지는 작은 집단들의 집합이다. 거대한 집단의 상태가 건전하게 보일지라도 내부적으로 자세히 살펴보면 여러 문제를 가지고 있기 일쑤다. 대표적으로 거시 경제지표가 있는데, 이를 이루는 작은 경제 집단에는 거시 지표와 완전히 다른 방향의 부분도 포함될 수 있다. 그들에게 거시지표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가라고 한다면 재앙이 아닐 수 없다. 최근 개인화 요구가 거세다. 과거 금융권에서는 획일화된 상품만을 판매하였지만 외국계 은행이 들어오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봉급생활자들의 개인정보를 모으고 자체적인 신용평점 시스템을 활용하여 개인에게 맞춘 수월하고 접근성이 높은 대출 상품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모든 개인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신용평가 대상이 되었으며 신용평점이 부여되어 있다. 정보통신(IT) 모바일과 연계되면서 추세의 가속도는 점점 심화된다. 신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간단한 금융거래조차도 어려운 문제로 대두될 것이지만, 개인화가 가져온 개인들의 어려움은 도움을 받아서라도 풀어야 할 사회적 과제이다. 개인에 관련된 사례로 체질량지수(BMI:Body Mass Index)라는 게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키와 몸무게를 이용하여 지방의 양을 추정하는 방법이다. 지수가 20 이하이면 저체중, 20~25는 정상체중, 25~30은 경도비만, 30 이상인 경우 고도비만으로 본다. 극단적인 개인화가 가능해진 지금 여러 가지 문진에 기초한 자신만의 체질량지수를 부여받을 수 있다. 건강한 사람은 정상체중의 범위가 제시된 기준보다 넓을 수 있으며 반대 경우도 가능하다. 나라별로 실제 국민적 데이터에 따른 지수를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온 국민이 다이어트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기존 체질량지수 때문이다.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신을 유지하면서 정상 체질량 지수의 범위를 넓히는 노력을 할 수 있다면, 이는 일방적인 살 빼기 식의 피나는 노력과는 질적으로 다른 방향일 것이다. 모든 국민이 국가에서 제공하는 기초적인 건강검진을 받는 지금, 국가적으로 모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화된 지수를 산출하고 특화된 처방을 할 수 있다. 인공지능(AI)이 아니라도 현재의 정보기술로 얼마든 가능한 영역이다. 그리고 개인의 지수 동향을 시간에 따라 살펴봐야 한다. 여기에 동일 유형의 집단 내에서의 위치와 질병의 연관성을 찾아내는 게 비로소 빅데이터와 AI의 역할이다. 공장에서는 생산과 품질의 세세한 상황 파악을 위해 엄청 많은 양의 센서를 설치해 현황과 문제를 파악하고자 애쓴다. 과거 공장의 가동률이나 품질지표는 이제 거시지표로 느껴진다. 더 세밀한 부분까지 구분, 예측하자는 요구가 넘쳐난다. 이처럼 새로운 차원으로의 접근은 프로그램으로 할 수 없는 부분이다. 사람의 창의력이 필요하며 일자리 창출과 연결된다. 4차 산업혁명 또한 아직 사람에 의존하는 부분이 상당하며, 사람과 IT가 보완적으로 작동한다면 폭발적인 시너지를 만들어 낼 것이다.
  • [식음료 설특집] 살 덜 찌는 웰빙 건면… 백종원도 ‘엄지 척 ’

    [식음료 설특집] 살 덜 찌는 웰빙 건면… 백종원도 ‘엄지 척 ’

    ‘살 덜 찌는 건면도 일반 라면 면발처럼 맛있게 즐기세요.’농심은 업계 최초로 발효숙성 제면기술로 기존 건면의 품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건면새우탕’을 내놓았다. 튀기지 않아 칼로리가 낮은 건면의 장점은 그대로 지키면서, 면과 국물의 조화를 높였다. 다이어트와 웰빙 열풍을 타고 건면시장은 해마다 성장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18.4%에 달하고 지난해 시장규모는 923억원까지 올랐다. 하지만 건면 제조사들은 오랜 고민거리가 있었다. 다름 아닌 ‘면과 국물의 어울림’이다. 튀기는 과정에서 수분이 날아가 자연스럽게 공기구멍이 생기는 유탕면과는 달리 건면은 면의 표면이 매끈해 국물이 면에 잘 배어들지 않기 때문이다. 그동안 농심은 가운데 구멍을 뚫은 중공(中空)면, 십자(十字)면 등 다양한 형태의 건면을 만들어 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면의 형태가 아닌 반죽단계부터 새로운 면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 숱한 도전을 거듭하던 중 빵에서 힌트를 얻었다. 1년이 넘는 연구 끝에 효모의 적당 투입량과 온도, 시간 등 발효조건을 찾아냈고 업계 최초로 발효숙성면을 만들어 냈다. 농심은 국물로 새우탕을 선정했다. 대중적인 얼큰한 국물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는다는 전략에서다. 깊고 진한 해물 맛을 배가시키기 위해 건더기수프에 홍새우를 통째로 넣었다. 한 봉지당 6마리 내외 들어 있는 홍새우와 청경채, 표고버섯 등의 건더기가 들어가 국물 맛을 살리는 것은 물론 씹는 재미까지 준다. 농심은 최근 건면새우탕 요리전문가 백종원을 발탁해 방송광고에 들어갔다. 직접 건면새우탕을 맛보고 평가하는 콘셉트이다. 실제 광고 촬영장에서 백종원은 건면새우탕의 면과 국물맛을 칭찬하며 맛있게 먹었다는 후문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롱다리 가수’ 김현정, ‘비행소녀’ 합류..럭셔리 싱글하우스 최초 공개

    ‘롱다리 가수’ 김현정, ‘비행소녀’ 합류..럭셔리 싱글하우스 최초 공개

    90년대 가요계를 휩쓸었던 ‘롱다리 미녀 가수’ 김현정이 요가 8년차에도 불구, 여전히 뻣뻣한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12일(오늘) MBN ‘비혼이 행복한 소녀, 비행소녀(이하 비행소녀)’에선 새로운 비행소녀로 합류한 ‘90년대 디바’ 가수 김현정의 첫 비혼 라이프가 공개된다. 먼저 김현정은 남다른 레깅스 사랑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현정은 요가 수업을 앞두고 뭘 입을지 세상 진지한 고민에 들어갔고, 그녀의 거실 한 켠을 갖가지 스타일의 레깅스로 빽빽하게 가득 채워 놀라움을 안겼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주위 출연진들은 “거실 바닥 가득 레깅스로 덮을 기세다” “남다른 클라스”라며 수북하게 쌓인 수많은 레깅스의 모습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김현정은 “제가 꺼낸 레깅스만 40여벌 정도”라면서 “레깅스가 제일 편하다. 요가와 필라테스, 발레 등 여러 가지 운동을 다방면으로 할 때도 레깅스만 있으면 만사 오케이 해결이 된다“고 밝히며 진정한 레깅스 성애자의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김현정은 카리스마 넘치는 댄스 가수 이미지와는 달리, 8년째 요가를 배우고 있음에도 불구 여전히 뻣뻣한 동작을 선보여 스튜디오를 깜짝 놀래켰다. 8년차라 왠만한 동작은 쉽게 할 것이란 주위의 기대와는 달랐기 때문. 이 모습을 두고 주위에선 “8년차라고 느낄 수 있는 동작이 아직까진 없는 것 같다“면서 그녀의 반전 모습에 놀라워했다. 이에 김현정은 “끝까지 전혀 못 느끼실 것“이라면서 “요가를 배운 지 어언 8년이다. 의외로 유연성이 많이 없어서, 조금이라도 어려운 동작을 하면 못 따라 한다. 이상하게 스트레칭은 더 힘들다. 몸이 뻣뻣해 슬프다”고 털어놨다. 특히, 직업이 모델인 그녀의 반려견 ‘짱이’는 초특급 ‘귀염’ 매력으로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이에 김현정이 “짱이도 요가수업에 안 빠진다”고 말하자, “쟤도 모델이라 관리하는구나” “빠져든다” “신기하다” “놀랍다” 등의 반응을 보여 현장을 폭소케 만들었다. 또 김현정은 운동을 끝낸 뒤 점심으로 삼겹살을 폭풍 흡입해 눈길을 끌었다. 그녀의 모습에 주위 출연진들이 “운동량에 비해 먹는 양이 너무 많은 것 아니냐” “요가수업보다 요가 강사님한테 테라피 받으러 누워있는 시간이 더 많았다” “다이어트 중인데, 고기는 괜찮으냐”고 의심을 눈초리를 보내자, 김현정은 “고기는 단백질이니까 괜찮다”면서 “고기를 그리 먹어도 살 안 찌던 시절이 있었는데…”라고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날 김현정은 직업이 모델인 반려견 ‘짱이’와 함께 사는 럭셔리 싱글 하우스를 최초로 공개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자아낸다. 또 김현정은 리얼 민낯으로 방송 최초 생얼 라이프를 쿨하게 공개하는가 하면 끊임없이 혼잣말을 하는 등 독특한 일상으로 엉뚱 매력을 발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12일 월요일 밤 11시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복면가왕’ 피자맨 김지수, 수염 깎고 폭풍 다이어트...“27kg 감량”

    ‘복면가왕’ 피자맨 김지수, 수염 깎고 폭풍 다이어트...“27kg 감량”

    가수 김지수가 몰라보게 달라진 외모로 시청자를 깜짝 놀라게 했다.11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피자맨의 정체가 밝혀졌다. 피자맨은 Mnet ‘슈퍼스타K2’ 출신 가수 김지수(29)였다. 김지수는 지난 2010년 ‘슈퍼스타K2’ 당시 가수 장재인 등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방송 이후 가수로 데뷔해 활동해 오던 그는 최근 음악 활동이 뜸했다. 이날 공개된 김지수는 과거 외모와 달리 홀쭉해진 얼굴이었다. 몸무게를 무려 27kg이나 감량한 것. MC 김성주는 “수염을 깎으니까 정말 다른 사람 같다”고 말했고, 김지수는 “메이크업도 해서 그렇다. 살을 27kg을 뺐다”고 밝혀 놀라움을 줬다. 김지수는 “발라드 앨범을 꾸준히 냈다. 감성적인 노래를 하다 보니 그런 이미지를 조금 부각시키고 싶었다. 고집해왔던 안경도 벗고, 수염도 깎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날 김지수는 입대를 앞둔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아버지께서 ‘우리 지수는 복면가왕에 왜 안 나오냐’는 말씀을 계속하셨다. 드디어 보여드릴 수 있겠구나 싶었다. 몇 라운드에 가든 상관없이 친구분들께 자랑거리도 생기지 않겠나 싶었다”며 입대 전 출연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김지수의 이날 무대를 본 유영석은 “순수함을 갖고 노래를 부르는 힘이 있다. 자기 자신의 매력을 너무 잘 살리는 것 같다”고 극찬했다. 김현철은 “목소리 자체가 갓 구워낸 피자처럼 말랑말랑하다”고 평가했다. 사진=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다이어트가 암 진행과 전이 막는다

    다이어트가 암 진행과 전이 막는다

    많은 사람들이 체중 조절을 위해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가 많다. 암 환자들도 육류 섭취를 줄이고 야채와 과일 섭취를 늘리는 것이 암의 재발과 전이를 막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영국 케임브리지대, 왕립암연구소, 임페리얼칼리지런던대, 미국 하워드휴즈 메디컬센터 생명과학부, 세다스-시나이 메디컬센터 생명과학부,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대(UCSF), 노스캐롤라이나 채플힐대, 미시건대 의대, 버지니아 공중보건대, 캐나다 토론토대 연구진이 참여한 국제공동연구팀은 아스파라긴이라는 아미노산이 포함된 음식이 암, 특히 유방암의 전이와 재발을 촉진시킨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처’ 9일자에 발표했다. 아스파라긴은 아스파라거스에서 발견된 아미노산으로 콩나물 뿌리에도 많이 함유돼 숙취해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스파라긴은 우유나 유청 같은 낙농제품, 쇠고기, 닭, 칠면조 같은 가금류, 계란, 생선, 해산물, 감자, 콩, 통곡물 등에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유방암을 유발시킨 생쥐를 대상으로 아스파라긴의 섭취를 차단할 경우 암이 신체 다른 부위로 전이되는 것이 획기적으로 줄어든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일반적으로 유방암이 발생한 생쥐는 2주만에 사망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스파라긴의 섭취를 차단하고 항암치료를 받은 생쥐가 항암치료만 받는 생쥐에 비해 암치료 속도도 훨씬 빠르고 예후가 좋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레고리 해넌 영국 케임브리지대 암연구센터 교수는 “이번 연구는 음식 섭취가 질병의 진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증거를 보여준 것”이라며 “항암치료시 식이요법도 병행하는 것은 유방암 뿐만 아니라 다른 전이암들의 치료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한끼줍쇼’ 윤정수, 다이어트 비법 공개 “두부로 뺐다”

    ‘한끼줍쇼’ 윤정수, 다이어트 비법 공개 “두부로 뺐다”

    코미디언 윤정수가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7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는 윤정수와 가수 홍진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서울 사당동에서 한끼에 도전했다. 이날 홍진영은 “평소 밥을 집에서 잘 해 먹냐”는 질문에 “요리를 잘한다. 손맛이 장난이 아니다. 집에서 해먹기도 하고 시켜서 먹기도 한다”며 요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강호동은 “촬영차 홍진영의 집에 간 적이 있는데 행사의 여왕이다 보니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하지 않나. 냉장고에 건강식품들이 한가득 있더라”고 말했고 홍진영은 “잘 챙겨 먹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정수는 평소 식사에 대한 질문에 “나는 혼자 해 먹거나 잘 안 먹는다. 지금은 다이어트를 하느라 잘 안 해 먹는다”고 답했다. 이어 윤정수는 “두부로 살을 많이 뺐다”고 밝혔다. 앞서 윤정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몸무게 93kg에서 79kg으로 약 14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한밤’ 하리수, 악성 댓글과 전쟁 “18년 동안 시달렸다..이혼 결심한 이유”

    ‘한밤’ 하리수, 악성 댓글과 전쟁 “18년 동안 시달렸다..이혼 결심한 이유”

    가수 하리수가 악성 댓글과 전쟁을 선포,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6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는 최근 악성 댓글을 쓴 네티즌을 고소한 가수 하리수(44·이경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하리수는 “오랜만에 컴백하는 데 이런 소식으로 인사를 드리게 돼 죄송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키스엔이라는 신인 가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컴백을 준비하며 다이어트를 열심히 했더니 더 많은 악성 댓글이 달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18년 동안 악성 댓글에 시달렸기에 웃어넘길 수 있는 수준의 댓글은 그냥 넘길 수 있다. 성형에 관한 이야기는 문제없다. 하리수 형, 오빠, 아저씨 등 호칭은 이제 익숙해졌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입에 담을 수 없을 정도의 성적 비하 댓글들이 있었다. 성기를...욕설 중에서도 사람을 밑바닥으로 깔아 뭉개는 말들이 있었다”며 지나친 악성 댓글에 대응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하리수는 이날 전 남편인 미키정과의 이혼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이혼을 결심한 것 역시 나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이 상처받는 게 보기 싫어서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제 봐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하리수는 이날 “악성 댓글 때문에 모든 음반 작업을 중단했다”면서 “모멸감이 느껴진다고 하면 ‘모멸감 느끼면 죽어’라는 말이 돌아온다. 나는 범죄자가 아니라 살아있는 사람이다. 불면증에 시달린다. 항상 죽고 싶었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하리수는 지난달 자신의 SNS를 통해 악성 댓글을 쓴 네티즌에 대한 법적 대응을 하겠단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사진=SB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신영, 다이어트 전후 사진 공개 “난 건강복권이었다”

    김신영, 다이어트 전후 사진 공개 “난 건강복권이었다”

    개그우먼 김신영이 다이어트 전후 사진을 공개했다.김신영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이어트는 최고 복권이라 했는데 난 건강 복권이었나보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사진은 다이어트 전후 사진으로, 몰라보게 홀쭉해진 김신영의 얼굴이 눈길을 끌었다. 앞서 김신영은 5일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살기 위해 38kg을 감량했다”며 “음료수 대신 과일즙을 마시고 현미차를 매일 2리터씩 마셨다”고 다이어트 비결을 공개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신영, 극강의 다이어트 시작할 때 먹는 것 ‘무엇?’

    김신영, 극강의 다이어트 시작할 때 먹는 것 ‘무엇?’

    김신영이 다이어트 식재료로 구성된 냉장고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지난 5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방송인 김신영이 다이어트 식재료가 있는 냉장고를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신영은 즙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다이어트를 하며 아이스크림이 정말 먹고 싶을 때 즙을 얼려 먹는다. 사과즙을 얼려 먹을 때가 제일 맛있다”며 꿀팁을 공개했다. 김신영은 다이어트를 하며 현미가 없을 때는 울금가루를 밥에 넣어 먹는다고도 말했다. 또한 아로니아 가루의 경우, 요거트나 두유에 섞어 먹는다고 말했다. 고기는 기름이 없는 우둔살을 수육처럼 해 먹으며, 극강의 다이어트를 할 때는 오징어닭가슴살 스테이크를 먹는다고 말했다.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엄마 품처럼 따뜻한 복지행정] 생활 속 미세먼지 다이어트 7계명

    서울 용산구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오는 14일까지 ‘미세먼지 안녕’(미안)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용산구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다. 센터는 ‘주부9단봉사단’ 등 지역 내 5개 자원봉사 단체와 연합, 지난 1일부터 남영동, 청파동 일대를 돌며 캠페인을 이어 오고 있다. 이들은 ‘미세먼지 줄이기 일상 속 7가지 실천!’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행인에게 다가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생활 속 실천 방안을 소개한다. 가까운 곳은 걷거나 자전거 이용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급출발·급가속·급정거하지 않기, 공회전하지 않기 등 우리가 평소 잘 알고 있지만 실천은 쉽지 않은 내용들이다. 시민들이 이들 중 꼭 지켜야 할 항목을 정해 스스로 ‘미안 참여 서약서’를 작성하면 봉사단이 미세먼지 마스크와 천연 수제비누 등 기념품을 제공한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냉장고를 부탁해’ 김신영, 38kg 감량 비법 공개 “과일즙+현미차”

    ‘냉장고를 부탁해’ 김신영, 38kg 감량 비법 공개 “과일즙+현미차”

    방송인 김신영이 다이어트 비결을 공개했다.5일 오후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김신영은 7년 전 다이어트를 시작한 이유에 대해 “일단은 아팠고. 의사에게 10년 후엔 없을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혹독한 다이어트를 한 결과, 38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신영은 자신의 냉장고를 공개했다. 냉장고 안에는 군고구마, 계란, 파, 사과 등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챙겨 놓은 음식들이 있었다. 특히 많은 과일즙들이 자리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김신영은 “음료수를 안 먹는 대신 즙을 먹는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현미차를 매일 2리터씩 마셨다고. 김신영은 과일즙을 언급하며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팁이 있다. 아이스크림이 너무 먹고 싶을 때 셔벗으로 얼려 먹는다”고 꿀팁을 전하기도 했다. 또 김신영은 “단백질에 신경을 많이 쓴다. 달걀 프라이는 소화가 빨라 아침엔 찜으로, 저녁엔 프라이로 먹는 편이다”며 “다이어트도 부지런해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평소 면을 좋아하는 김신영은 면이 너무 먹고 싶을 땐 칼로리가 낮으면서 건강에는 좋은 현미국수를 먹는다고. 또 김신영은 “식사 대용으로 현미누룽지를 먹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냉장고를 부탁해’ 김신영 “삼겹살 62인분까지 먹어봤다”

    ‘냉장고를 부탁해’ 김신영 “삼겹살 62인분까지 먹어봤다”

    개그우먼 김신영이 62인분을 먹었던 과거를 언급했다.오늘(5일)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김신영의 냉장고가 공개된다. 김신영은 녹화 중 개인기를 한껏 뽐내 눈길을 끌었다. 생활 콩트의 달인답게 ‘전국팔도 아주머니’ 개인기는 물론, 함께 출연한 배우 이계인마저 포복절도하게 만든 ‘이계인 패러디송’을 불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 것. 또 김신영은 ‘원조 먹방여신’답게 과거의 먹성을 공개했다. 그는 “대패삼겹살은 62인분, 피자는 24조각까지 먹어봤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계인은 “진짜냐, 믿을 수가 없다‘며 ’팩트체크‘에 나섰는데, 김신영은 ”내 아버지가 증인“이라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김신영은 과거 통통한 모습에서 다이어트를 하게 된 이유로 ”살기 위해서“라고 답했다. 다이어트를 한 지 7년이 됐다는 김신영은 ”옛날에 양말을 신으려면 꼭 누워야만 했다“며 ”(건강 등을 위해) 혹독한 다이어트를 한 결과, 38㎏ 감량에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신영이 출연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오늘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냉부해’ 김신영, “피자 3판, 대패삼겹살 62인분 먹었다”...38kg 감량한 이유는?

    ‘냉부해’ 김신영, “피자 3판, 대패삼겹살 62인분 먹었다”...38kg 감량한 이유는?

    ‘냉장고를 부탁해’ 코미디언 김신영이 혹독한 다이어트로 38kg을 감량한 사연을 털어놨다.5일 오후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코미디언 김신영(36)이 출연한다. 이날 ‘원조 먹방 여신’ 김신영은 과거의 먹성과 함께 냉장고를 공개했다. 김신영은 “과거 대패삼겹살 62인분, 피자는 24조각까지 먹어봤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한때 몸무게가 73kg까지 나가는 등 통통한 모습을 보였다. 김신영은 “살기 위해서 다이어트를 했다”라며 “다이어트를 한 지 7년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옛날에 양말을 신으려면 꼭 누워야만 했다. (건강 등을 위해) 혹독하게 다이어트 한 결과 38kg 감량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한편 식단 조절과 꾸준한 운동 등 김신영의 다이어트 비법과 그의 건강한 냉장고 모습은 이날 오후 9시 30분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JT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와우! 과학] 당뇨·비만까지 치료…스마트안경은 진화중

    [와우! 과학] 당뇨·비만까지 치료…스마트안경은 진화중

    스마트안경은 어디까지 진화할 수 있을까? 세계 각국 연구진은 쓰고 있으면 불면증을 없애주는 스마트안경부터 쓰고만 있어도 살을 빼는데 도움을 주는 스마트안경까지, 그야말로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기기의 연구에 힘 쏟고 있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병원 연구진이 개발한 것은 당뇨병 치료 및 완화에 도움을 주는 스마트안경이다. 이 안경은 특히 인슐린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밤 시간대에 유용하다. 당뇨병과 연관이 깊은 인슐린은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지나치게 많거나 근무시간이 불규칙 할 경우 정상적으로 생성되지 않는다. 이때 스마트안경을 사용하면 우리 눈이 스마트안경에서 나오는 빛을 인지, 인체의 24시간 주기 리듬을 원활하게 지키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노스웨스턴대학 연구진은 당뇨병의 가능성을 보이는 당뇨병 전종 환자 34명을 대상으로 해당 스마트안경의 임상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스마트안경도 있다. 일본 도쿄대학 연구진이 개발 중인 이것은 가상현실을 이용해 눈앞에 놓인 음식이 원래보다 50% 더 크게 보이도록 한다. 이는 시각적 현상이 뇌를 ‘속일 수’ 있으며, 실제보다 더 커 보이는 음식을 먹음으로서 뇌가 배부르게 먹었다고 착각하게끔 하는 원리다. 연구진은 이 스마트안경을 이용하면 기존보다 음식섭취량이 10%는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 나아가 안경에서 각기 다른 음식의 냄새를 뿜어내고, 이를 통해 뇌가 음식을 먹었다고 인지하게끔 하는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반대로 먹는 것을 어려워하는 섭식장애 환자들을 위한 스마트안경도 개발 중이다. 독일 파사우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노인이나 병약한 사람이 병원 아닌 자신의 집에서 지내던 중 섭식장애 증상을 보일 때, 해당 안경을 쓰고 있다면 멀리 떨어져 있는 담당 주치의가 이를 바로 알아챌 수 있다. 이 스마트안경에는 씹을 때 움직이는 얼굴 근육의 활동을 감지할 수 있는 전극이 장착 돼 있다. 스마트안경을 쓴 사람이 잘 먹지 않을 경우 전극의 움직임이 감소되고, 이를 실시간으로 살펴보는 의료진은 곧바로 환자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지난해 연구진이 이 스마트안경의 성능을 시험한 결과, 음식의 경도와 관계없이 사용자의 섭식 상태를 맞추는 정확도가 95%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복부 내장지방이 생체시계 교란해 병 만든다

    복부 내장지방이 생체시계 교란해 병 만든다

    복부 내장지방이 생체시계를 교란해 염증, 대사성 질환 등을 일으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단순히 뱃살을 줄이는 다이어트보다 복부 피하지방을 없애는 것이 아름다움은 물론 건강에도 더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2일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 연구팀은 강남세브란스병원 비만클리닉을 방문한 남녀 75명의 복부 내장지방 및 피하지방 면적과 혈액 내 시계유전자 발현을 측정한 결과, “복부 내장지방이 시계유전자 발현에 영향을 미쳐 생체시계로 알려진 24시간 일주기 리듬을 흐트러뜨릴 수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복부 내장지방과 피하지방 면적은 복부 컴퓨터단층촬영(CT) 영상으로, 시계유전자는 환자 혈액의 말초혈액단핵구세포(peripheral blood mononuclear cells)에서 추출해 측정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내장지방의 면적이 증가할수록 시계유전자로 알려진 PER2, PER3, CRY2 mRNA 발현은 감소한 반면 또다른 시계유전자인 CRY1 mRNA 발현은 증가했다. 세포 내 유전자 발현이 내장지방 면적 증가에 따라 오르내리면서 적정 수준을 벗어난다는 뜻이다. 그러나 흔히 뱃살로 불리는 복부 피하지방 면적은 어떤 시계유전자의 발현과도 연관성을 보이지 않았다. 이에 연구팀은 복부 피하지방보다는 복부 내장지방이 시계유전자 발현에 영향을 미치고, 결국 일주기 리듬을 흐트러뜨릴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일주기 리듬은 생명체가 지구의 자전에 맞춰 24시간을 주기로 일정하게 움직이는 신체 리듬을 칭한다. 예를 들면 날이 밝으면 잠에서 깨고 일정 시간에 배가 고파지는 행동 등이 모두 일주기 리듬의 영향을 받은 결과다. 지난해 생체시계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자를 발견하고 작동 원리를 규명한 미국 과학자가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해 대중에게도 익숙해졌다. 생체시계가 교란되면 인간에 유익한 호르몬이나 면역세포가 제때 활성화되지 않아 에너지대사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일주기 리듬이 무너지면 비만이 늘어나거나 염증, 대사성 질환이 증가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지원 교수는 “이번 연구는 복부 내장지방이 시계유전자 발현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심뇌혈관질환, 암 등 복부 내장지방과 관련된 여러 질환에 시계유전자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시간생물학’(Chronobiology International)에 게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태성 다이어트 화제, 20kg 감량한 비결은 “속 비운 뒤 식이요법”

    이태성 다이어트 화제, 20kg 감량한 비결은 “속 비운 뒤 식이요법”

    이태성의 다이어트 비결이 화제다.지난 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는 배우 이태성이 자신만의 다이어트 비결을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야구선수 출신 배우인 이태성은 “신인 때 오디션을 보면 다 떨어졌다. 운동을 그만둔 지 얼마 안 된 만큼 몸에 근육이 많았다. 그래서 오디션을 보면 ‘뚱뚱하다’, ‘살을 빼고 와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다이어트를 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태성은 이어 “당시에 비해 현재 20kg 감량했다. 온갖 다이어트는 다 해봤다”며 자칭 다이어트 전문가라고 말했다. 이태성은 “살을 뺄 때 먼저 속을 비운다. 약을 먹어 공복으로 만들고, 위가 줄어든 상태에서 식이요법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또한 “남자들은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운동을 시작하고, 여자들은 굶는다. 그런데 반대로 해야한다. 남자들은 내장부터 찌고, 여자들은 피하지방이 많아서 운동으로 빼야한다. 많이 뺄 때는 2주에 10KG를 뺀 적도 있다”며 다이어트 상식을 언급하기도 했다. 사진=KBS2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빅뱅 승리, 솔로 컴백 초읽기...YG 양현석 “가장 철없다 생각했던 막내가...”

    빅뱅 승리, 솔로 컴백 초읽기...YG 양현석 “가장 철없다 생각했던 막내가...”

    그룹 빅뱅 멤버 승리가 솔로 컴백을 예고했다.1월 31일 YG엔터테인먼트 수장 양현석이 빅뱅 승리(29·이승현)의 컴백을 언급했다. 양현석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승리 솔로 언급. SOLO ALBUM 준비 지시”라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 그는 이어 “다이어트 돌입 지시. 저 때처럼만”이라며 승리 솔로곡 ‘할 말 있어요’ 무대 영상 일부를 올리기도 했다.양현석은 “파티왕 승츠비에서 솔로 가수로. 클럽에서 콘서트 무대로. 가장 철없다 생각했던 막내가 믿음직스러운 후배로 성장. 잘 될 수밖에 없는 열정남. 노력파”라며 승리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같은 날 승리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솔로곡 작업 중. 어렵다. 힘내자 그래도”라는 내용의 글을 올리며 컴백을 공식화했다. 한편 승리의 솔로 컴백은 지난 2013년 ‘할 말 있어요’ 이후 약 5년 만이다. 승리는 빅뱅 월드 투어 공연, 예능을 오가며 지냈다. 그는 주짓수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는가 하면 라멘집 오픈으로 사업가로 나서는 등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86㎏→25㎏…거식증으로 고통받던 20대 여성의 회복기

    거식증으로 한때 몸무게가 20㎏중반까지 곤두박질쳐 생사를 헤맸던 여성이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을 공개했다. 30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머지사이드 주(州)월러시 출신의 한나 루카스(23)의 사연을 소개했다. 사연에 따르면, 루카스는 원래 건강한 체격을 가진 10대 소녀였다. 15살 때는 80㎏을 넘나드는 몸무게 때문에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았고, 6년간 사귄 남자친구와도 결국 헤어졌다. 거기다 ‘댄스교사가 되려면 날씬해져야 한다’는 선생님의 말에 루카스는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그녀는 “몸무게가 가장 많이 나갔을 때가 85㎏이었다. 주로 얇게 썬 사과와 요거트만 먹었고, 칼로리 섭취량이 1500에서 200으로 떨어졌다. 이 외에 다른 음식을 먹으면 탈이 나서 먹었을 경우 다음날은 굶었다”고 혹독한 다이어트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항상 머릿 속에는 내가 식탐있고 뚱뚱하다는 생각뿐이었다. 죄책감이 압도했다. 그러다 몸무게가 서서히 줄기 시작했고 좋아보인다는 사람들의 말에 고무돼 살을 빼야한다는 강박관념을 갖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극단적인 다이어트로 루카스의 몸무게는 25㎏까지 급격하게 떨어졌다. 걱정이 된 가족들은 그녀를 의사에게 데려갔고, 루카스에게 섭식 장애가 있음을 알게 됐다. 관으로 음식물을 섭취했지만 루카스의 몸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상태는 더 악화됐다. 의사는 ‘그녀가 오늘 밤을 넘기지 못할 것 같다’고 했지만 루카스는 기적적으로 살아났다. 그녀는 “피골이 상접한 내 모습은 마치 60세 중년여성 같았다. 몸이 너무 약해져 휠체어를 사용했고, 혼자서 씻을 수도 없었다. 그러나 병원에 있는 환자들을 보며 나약한 사람이 되지 않기로 결심했다”고 털어놨다. 루카스는 가족들의 도움으로 조금씩 다시 먹기 시작했고, 현재는 하루 세 번 규칙적인 식사를 한다. 병 때문에 골다골증을 겪고 있지만 점차 회복중이다. 지금은 사이즈가 66에서 77정도로 건강하다. 그녀는 “다시는 과거로 돌아가지 않기로 스스로 약속했기에 몸무게를 재지 않는다”면서 “섭식장애는 정신적 질병이다. 마른 몸을 위해 몸무게를 줄이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그게 다가 아니다. 중요한 건 머리 속에 일어나는 생각들을 다스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데일리메일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