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다이애나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재정적자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목걸이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데이비드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안전장치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76
  • 21세기 신데렐라의 발코니 키스

    21세기 신데렐라의 발코니 키스

    광부의 손녀이자 사업가의 딸인 평민 여성이 29일 영국 왕실에 입성해 21세기 신데렐라의 꿈을 현실로 펼쳤다. 오전 11시(현지시간)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대성당에서 왕위 계승 2순위인 윌리엄(28) 왕자가 케이트 미들턴(29)을 신부로 맞아들였다. 영국 왕실이 평민 여성을 왕자비로 맞은 것은 350년 만이다. 1981년 찰스 왕세자와 고(故) 다이애나비 이후 30년 만에 치러진 세기의 결혼식에는 전 세계 180개국 20억명의 시청자와 60만명의 관광객, 8500명 취재진의 눈길이 집중됐다. 전 세계 50여개국의 정상을 포함,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팝스타 엘튼 존, 축구 선수 데이비드 베컴 부부, 영화 ‘미스터 빈’의 주인공 로완 앳킨슨 등 영국을 대표하는 정·재계, 문화계 인사 1900명이 하객으로 참석해 결혼식을 빛냈다. 버킹엄궁은 윌리엄 왕자와 신부 미들턴이 결혼을 통해 케임브리지 공작·공작 부인이라는 칭호를 얻게 됐다고 밝혔다. 웨스트민스터 대성당은 1997년 프랑스 파리에서 자동차 사고로 숨진 다이애나비의 장례식이 열렸던 곳이다. 38명의 왕과 여왕의 대관식, 15차례의 왕실 결혼식도 이곳에서 치러졌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온스타일 ‘다이애나 스페셜’

    케이블채널 온스타일은 영국 윌리엄 왕자의 결혼식을 앞두고 케이트 미들턴과의 첫 만남부터 연애, 약혼, 결혼준비 과정들을 담은 스페셜 다큐멘터리 3편과 고(故) 다이애나비의 결혼생활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26~28일 오후 4시에 각각 방송한다. 26일 ‘프린세스 다이애나 스페셜’에서는 1997년 36세의 나이에 교통사고로 사망한 윌리엄 왕자의 어머니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파란만장한 일생을 훑는다. 이어 27일 ‘윌 & 케이트:로열 패밀리의 약혼식’에서는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의 어린 시절과 성장과정을 친구와 가족, 지인들을 통해 들어보며 28일 ‘시크릿 오브 로열 브라이드’에서는 영국 왕실 전문 스타일리스트로부터 두 사람의 결혼식에 대한 정보를 알아본다.
  • 英 윌리엄 왕자-미들턴 결혼식 1900명 하객명단 보니

    영국 왕실이 오는 29일(현지시간) 열리는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의 결혼식에 참석할 하객 1900여 명의 명단을 23일(현지시간) 공개했다. 그 가운데 토니 블레어과 고든 브라운 등 노동당 출신 전 총리 두 명의 이름은 빠져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보수당 출신 총리였던 존 메이저와 마거릿 대처는 초청장을 받았지만 대조적으로 블레어와 브라운 등 두 명의 전직 총리는 초청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세인트 제임스 궁은 “블레어와 브라운 전 총리는 존 메이저 경이나 대처 남작과 달리 영국 최고 기사 작위인 가터 작위가 없어 초청장을 보내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윌리엄 왕자는 왕세자나 국왕이 아니어서 결혼식에 전직 총리를 초청해야 할 의전상 이유도 없다고 덧붙였다. 1981년 찰스 왕세자와 고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결혼식 당시에는 해럴드 맥밀런, 앨릭 더글러스 홈, 해럴드 윌슨, 에드워드 히스, 제임스 캘러헌 등 모든 전 총리들이 초청받았었다. 텔레그래프는 버킹엄궁이 블레어 및 브라운 전 총리와 껄끄러운 관계였다고 꼬집었다. 블레어의 부인 셰리는 왕실 인사들에게 무릎을 굽혀 절하는 것을 거부했으며, 블레어 전 총리는 엘리자베스 여왕의 모친 장례식을 자신의 홍보에 이용하려 했다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이날 AP, AFP 통신은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 부부, 팝스타 엘튼 존과 그의 동성 파트너 데이비드 퍼니시, 영화감독 가이 리치, 가수 조스 스톤, 호주 수영선수 이언 소프, TV시리즈 ‘미스터빈’의 주인공이자 찰스 왕세자의 친한 친구 로완 앳킨슨 등이 초청장을 받았다고 전했다. 바레인, 덴마크, 스페인, 모로코 등 각국 왕족도 초청됐다. 이 밖에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 등 영국 정부 관리와 아프간 전쟁 및 이라크전 참전 용사 등도 하객 명단에 포함됐다. 왕실 측은 “전통적으로 각국 군주만이 왕실 결혼식에 초청된다.”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나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등 영연방 54개국 출신이 아닌 외국 정치 지도자에게는 초청장을 보내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석우기자 jun88@seoul.co.kr
  • 英 세기의 결혼식, 누가 초대받았나?

    영국 왕위 계승 서열 두 번째인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의 ‘세기의 결혼식’을 4일 앞두고 결혼식에 초대된 VIP명단이 공개돼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 결혼식에는 윌리엄 왕자의 어머니인 故다이애나 비의 친구 엘튼 존과,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 부부, 영화 ‘미스터 빈’의 스타인 로왓 앳킨슨, 영화감독 가이 리치, 호주의 유명 수영선수인 이언 소프 등 유명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또 덴마크와 모로코, 스페인 등 46여개국 왕족도 VIP로 초청됐다. 이에 반해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등 영국 연방 54개국 출신이 아닌 외국 국가 지도자들은 하객 명단에서 제외됐다. 영국 내에서는 보수당 출신 전직 총리인 존 메이저와 마거릿 대처는 초대장을 받았지만, 토니 블레어 전 총리, 고든 브라운 전 총리 등은 의외로 초대명단에서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 이유에 대해 세인트 제임스 왕실 대변인은 “블레어와 브라운 전 총리는 존 메이저 경이나 대처 남작과 달리 영국 기사 작위인 가터 작위가 없어 초대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존 메이저는 다이아나 왕세자비가 사망한 후 윌리엄과 해리 왕자의 후견인으로 지목되는 등 왕실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반면 블레어 전 총리는 과거 현 여왕의 모친인 故엘리자베스 여왕의 장례식을 자신의 홍보에 이용하려 했다는 비난을 받은 바 있고, 블레어의 부인은 왕실 사람들에게 무릎을 굽혀 인사하는 것을 거부하는 등 껄끄러운 과거를 가지고 있다. ‘세기의 결혼식’에는 세계 각국의 정치인 200여 명과 가족·친지를 포함해 총 1900명이 하객으로 참석할 예정이며, 이 결혼식은 오는 29일(현지시간) 공영방송 BBC를 비롯한 현지 방송과 유튜브 등 웹사이트, 트위터 등을 통해 생중계 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윌리암 왕자 덕에... ‘돈방석’ 앉은 칠레 세공사

    29일 영국에서 열리는 윌리암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의 결혼을 앞두고 멀리 칠레에서 떼돈을 버는 보석세공사가 등장, 화제가 되고 있다. 억대의 돈이 매일 굴러 들어와 돈방석에 앉게 된 화제의 주인공은 사파이어 반지를 만드는 세공사 호르헤 발데스. 영국 왕실의 사파이어 반지와 똑같은 모양의 반지를 만드는 게 바로 그의 주특기다. 사파이어 반지는 영국의 찰스 황태자가 고 다이애나 비에게 약혼반지로 선물하면서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곧 성대한 결혼식을 치르는 윌리암 왕자는 엄마 다이애나 비의 사파이어 반지로 케이트에게 청혼을 했다. 그래서 사파이어의 인기가 되살아나면서 발데스는 갑자기 바빠졌다. 여기저기에서 왕실의 것과 똑같은 모양의 사파이어 반지를 만들어달라는 주문이 밀려들면서 즐거운 비명을 지르게 된 것. 그는 요즘 매일 적게는 10개, 많게는 25개까지 사파이어 반지를 만들어내고 있다. 푸른 사파이어 주변에 다이아몬드가 박힌 모양은 왕실 ‘진품’과 똑같다. 가격은 가장 싼 게 1000달러(약 105만원), 가장 비싼 게 10만 달러(약1억500만원). 발데스는 “다양한 반지를 제작하지만 요즘에는 영국 왕실의 것과 같은 모양의 반지를 만들어달라는 주문만 쇄도, 다른 반지는 아예 제작하지 않고 있다.”면서 “결혼식이 열릴 때까지 사파이어 반지 열풍이 식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미들턴 “시어머니와 비교 마세요”

    미들턴 “시어머니와 비교 마세요”

    ‘윌리엄 왕자의 여인’이 된 케이트 미들턴에게 다이애나비와의 비교는 숙명이다. 자동차 사고로 숨진 지 14년이 지났지만 다이애나비는 아직도 사람들의 뇌리 속에 수줍은 미소를 띠고 8m 길이의 웨딩드레스 옷자락을 늘어뜨린 채 등장한 ‘국민의 공주’로 남아 있다. 미들턴 역시 다이애나비처럼 뛰어난 외모와 패션 감각, 스스럼없는 친화력으로 대중을 사로잡고 있다. 때문에 미들턴은 시어머니인 다이애나비와 끊임없이 비교되며 ‘다른 듯 닮은 신데렐라’로 세간의 눈길을 한몸에 받고 있다. 하지만 미들턴의 왕실 생활은 찰스 왕세자의 외도, 영국 왕실의 외면, 언론의 과도한 관심으로 인한 죽음에 이르기까지 비운의 신데렐라로 살았던 다이애나비와는 판이하게 다를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다이애나비 자서전의 저자인 앤드루 모턴은 “미들턴은 다이애나비와 다른 자신을 드러내면서 그만의 정체성을 지닌 공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결혼 전 6개월간 13차례의 짧은 만남 이후 찰스 왕세자와 결혼한 다이애나비와 달리, 미들턴과 윌리엄 왕자는 2001년 대학에서 만나 8년간 연인으로 믿음을 쌓아 왔다. 20살의 어린 나이에 왕실 생활을 시작한 데다 상처받기 쉬운 성정을 지닌 다이애나비보다 9살 많은 나이에 결혼하는 미들턴은 자신의 역할에 대한 외부의 기대를 이해할 만큼 성숙하고 자신감이 넘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랜 연애 기간으로 언론의 공세에도 단련돼, 사생활을 파헤친 언론사를 상대로 소송을 내 배상금을 받아낼 만큼 다부지기 때문에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은 비극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이 많다. 각종 스캔들과 이혼, 다이애나비의 죽음 등으로 세간의 비난에 시달렸던 영국 왕실이 완고한 태도를 바꿨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윌리엄과 해리 왕자’의 저자 케이티 니콜은 “왕실은 다이애나비와의 관계에서 저질렀던 과거의 실수를 알고 있기 때문에 (미들턴에게) 격식을 차리지 않은 교육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번 결혼은 영국 왕실에 새 세대가 탄생하는 것인 만큼 변화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도 높다. 두 여성은 출신 배경부터 다르다. 다이애나비는 찰스 2세 국왕의 후손인 영국 백작 스펜서 가문에서 태어났으나 8살에 부모의 이혼을 겪었다. 미들턴은 항공사 브리티시에어웨이에서 일하다 파티용품 사업가로 전향한 아버지와 광부, 노동자 계급을 조상으로 둔 어머니 사이에서 안정적으로 자라났다. 다이애나비는 스위스의 한 신부학교를 중퇴했으나 미들턴은 세인트앤드루스대를 졸업, 왕실 역사상 처음으로 4년제 대학을 나온 신부이기도 하다. 공통점도 많다. 우아하면서도 현대적인 패션 감각으로 시대의 ‘스타일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친화력도 닮았다. 미들턴은 다이애나비처럼 사람들과 쉽게 친해지는 성격이라 정치인의 아내처럼 왕위 서열 2위인 남편의 행보를 적극 지지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결혼 전까지 별다른 직장 경험을 쌓지 못했다는 것도 비슷하다. 다이애나비는 결혼 전 유치원 보조 교사와 유모로 잠시 일했고, 미들턴은 영국 의류회사에서 액세서리 바이어로 일한 것이 전부다. 한편 21일(현지시간) 85세 생일을 맞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윌리엄 왕자의 결혼식장인 런던 웨스트민스터 대성당을 찾아 성목요일 미사에 참석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英 세기의 결혼식…손안에서

    英 세기의 결혼식…손안에서

    스마트폰의 등장이 고풍스러운 왕실 결혼식의 풍경도 180도 바꿔놓을 전망이다. 오는 29일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대성당에서 열릴 윌리엄 왕자와 신부 케이트 미들턴의 웨딩 마치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3D 영상으로 볼 수 있게 된다. 30년 전 찰스 왕세자와 다이애나비의 결혼식에서는 상상할 수 없던 새 풍속도다. 웨스트민스터 성당이 지난 1년 6개월 동안 개발한 3D 앱을 이번 주말 출시할 예정이라고 더타임스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광부의 손녀에서 로열패밀리’로 안드로이드폰, 아이폰, 아이패드 사용자들은 신부 미들턴이 성당에 발을 내딛고 제단에 오르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다. 윌리엄 왕자 부부가 결혼증명서에 서명하는 장면 등 텔레비전 카메라가 금지된 구역까지 샅샅이 포착한다. 이 앱은 성당이 기록 보관용으로 만든 것으로, 왕실 신부들이 부케를 ‘무명용사의 비’에 올려놓게 된 전통 등 왕실 결혼식 역사와 사진, 주요 하객들의 프로필, 성당 내 명소에 대한 정보까지 두루 갖췄다. 세기의 결혼식은 각국 정상 50명을 포함한 1900명의 하객(각국 정상 50명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다. 예식날 영국 전체 인구 3분의1이 런던에 운집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주요 TV방송이 생중계하면서 세계 각국에서 20억명의 시청자가 지켜볼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59%가 윌리엄 왕자가 아버지 찰스 왕세자 대신 바로 왕위를 이어받았으면 좋겠다고 답한 데서 보듯 새 왕실 부부에 대한 인기도 치솟고 있다. ‘광부의 손녀’에서 ‘로열 패밀리’에 합류하게 된 케이트 미들턴에 대한 관심은 날로 뜨겁다. 최근 한 여론조사에서 미들턴은 전 세계 왕실 역사상 세 번째로 아름다운 여성에 올랐다. 데이트 웹사이트 ‘뷰티풀피플닷컴’이 12만 7000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미들턴은 윌리엄 왕자의 어머니인 다이애나비를 4위로 밀어내고, 고(故) 그레이스 켈리 모나코 왕비, 요르단 라이나 공주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세기의 결혼식에 등장할 드레스를 제작할 디자이너에 대한 관심도 대단하다. 영국의 천재 디자이너 알렉산더 매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사라 버튼이 유력한 후보로 꼽혔다. 하지만 데일리메일은 세인트 앤드루스 대학에서 미술사를 전공한 신부 미들턴이 직접 르네상스풍의 드레스를 디자인했다고 보도했다. 허핑턴포스트는 미들턴이 디자이너 소피 크랜튼의 의류 브랜드 ‘리베룰라’의 드레스를 이미 점찍었다고 보도, 해당 사이트가 다운되는 소동까지 일었다. ●‘세계의 연인’ 다이애나비 능가할까 다이애나비의 사파이어 약혼반지가 미들턴의 손에 끼워지던 순간부터 호사가들은 미들턴이 영국의 최대 이미지메이커였던 시어머니 다이애나비를 넘어설지 논란 중이다. 19살 어린 나이로 찰스 왕세자와 결혼한 다이애나비는 36살이던 1997년 파파라치에 쫓기다 연인과 함께 자동차 사고로 즉사했다. 미들턴의 전기 작가인 클라우디아 조지프는 “부모의 이혼을 겪은 다이애나비는 식장에 들어설 당시 상처받기 쉽고 불안한 캐릭터였으나, 광산 노동자 계급에 뿌리를 둔 케이트는 안정적인 가정에서 현대적인 교육을 받고 자라 성숙함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다이애나비와 달리 미디어에 휘둘리지 않는 당돌함도 지녔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英 ‘왕자 결혼식’ 초대된 20세 노숙 소녀 사연

    노숙자 쉼터에서 생활하던 20세 소녀가 영국 윌리엄 왕자 결혼식에 초대된 사연이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쇼즈나(20)라는 이름의 이 소녀는 윌리엄 왕자의 초대로 ‘세기의 결혼식’에 참석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쇼즈나는 2009년 괴한의 피습으로 오른쪽 손이 마비되고 한동안 말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끔찍한 상처를 입었다. 이후 친척집을 전전하다 결국 노숙자들과 함께 생활하게 됐지만 故다이애나 왕세자비가 이끌던 홈리스 사회복지단체인 센터포인트(Centrepoint)의 도움으로 다시 사회로 복귀할 수 있게 됐다. 윌리엄 왕자는 센터포인트를 중심으로 한 자선활동 중 어린나이에 고난을 이기고 희망을 꿈꾸는 쇼즈나의 사연을 접했고, 그녀의 삶과 굳은 의지를 널리 알리고자 결혼식에 초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쇼즈나는 “윌리엄 왕자의 방문에 매우 놀랐다. 내가 데이비드 베컴이나 엘튼 존 등 유명인사들과 나란히 세기의 결혼식에 참석하게 될 줄은 몰랐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윌리엄 왕자와 약혼녀 케이트 미들턴의 결혼식에는 각국 유명인사부터 일반 시민까지 1900 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쇼즈나처럼 독특한 사연을 가진 시민과 미들턴의 고향에서 수 십 년간 일해 온 우체부, 슈퍼나 술집을 운영하는 소규모 업체 사람들 등 일반인도 포함돼 있다. 영국 왕실 관계자는 “윌리엄 왕자가 쇼즈나의 사연을 접한 뒤 매우 감명을 받았다.”면서 “그녀가 더욱 활기찬 삶을 살길 바라는 의미에서 결혼식에 초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노숙자에서 세기의 결혼식 게스트가 된 쇼즈나는 “두 사람에게 오랫동안 행복하길 바란다는 축하를 건넬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30년만에 열리는 영국 왕실의 결혼식이자 ‘세기의 결혼식’으로 불리는 윌리엄 왕자와 약혼녀 케이트 미들턴의 결혼식은 오는 29일 열린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나윤선 “4인 4색의 화음 비빔밥처럼 즐기세요”

    나윤선 “4인 4색의 화음 비빔밥처럼 즐기세요”

    #장면 1. 의류회사 홍보실에서 카피라이터로 8개월을 보냈지만, 일이 손에 붙지 않았다. 결국 사표를 던졌다. 친구는 음악을 권했다. 건국대 불문과에 다닐 때 프랑스대사관 주최 샹송 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전력’ 때문. 하지만 내키지 않았다. 뮤지컬 배우인 어머니를 보며 자랐기에 얼마나 어려운 길인지 알았다. 우여곡절 끝에 데모 테이프는 김민기 학전 대표에게 전달됐고, ‘지하철 1호선’의 주인공이 됐다. #장면 2. 창작 뮤지컬 ‘번데기’와 음악극 ‘오션월드’에 출연했지만, 밑천(?)이 드러나는 기분. 이럴 거면 제대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물여섯의 나이에 훌쩍 프랑스로 떠났다. 파리의 재즈스쿨인 CIM에서 평생 관심도 없었던 재즈 보컬을 공부했다. “재즈라곤 들어본 적도 없었다. 음악하는 친구가 재즈가 음악의 뿌리이니 이걸 해야 다른 것도 쉬워질 거라고 하더라.” ‘직딩’(직장인)에서 뮤지컬 배우로, 다시 세계적인 재즈 보컬리스트로 변신을 거듭한 나윤선(42)의 얘기다. 미국을 중심으로 유럽, 아프리카 음악가들이 뒷받침하는 재즈계에서 아시아 가수는 명함을 내밀기도 어렵다. 하지만, 나윤선은 예외다. 지난해 발표한 7집 ‘세임 걸’(Same Girl) 앨범으로 동양인 최초로 프랑스 재즈차트 4주 연속 1위. 1월에는 프랑스에서 가장 권위 있는 ‘아카데미 오브 재즈’(L’Académie du Jazz)에서 재즈 보컬 부문 최우수 아티스트(The Prix du Jazz Vocal)로 뽑혔다. 파리의 집과 연습실을 오가며 이달 말 내한공연 준비에 바쁜 나윤선을 13일 전화로 만났다.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 음반으로 뽑혔다. ‘아카데미 오브 재즈’에서는 재즈 보컬 최우수아티스트로 뽑혔다. 물이 올랐다는 생각이 들 법한데. -물론 아니다. 다만 프랑스에서 받은 상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프랑스는 콩쿠르가 아닌 다음에야 외국인에게 상을 주는 나라가 아니다. 음악 쪽에서는 ‘아카데미 오브 재즈’가 유일한데 그나마 다이애나 크롤 같은 스타들이 대부분이다. 내가 받은 건 기적이다. 갈 길은 멀지만 많은 사람이 부러워하는 게 사실이다(웃음). →음악을 하기에는 더할 나위없는 가정환경(아버지는 나영수 국립합창단장, 어머니는 국내 뮤지컬 1세대 성악가인 김미정)이다. 어릴 땐 한 번도 음악을 하겠다는 생각을 안했나. -전혀 없었다. 부모님도 강요를 안 했다. 다른 애들 다 하는 피아노 정도. 다만 아버지가 항상 새벽 3~4시까지 연습하고 집에 늘 음악을 틀어놓으니까 따로 음악공부를 하지 않아도 귀는 트이게 된 것 같다. →이쪽 일을 시작한 건 1994년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인데. -김민기 선생님이 나에게 가만히 서서 노래만 하면 되는 역할을 줬다. (못 추는) 춤을 추지 않아도 됐다. 나만 1인 1역이었다. (왜 뽑으셨는지) 영원한 미스테리다(웃음). →뒤늦게 유학 가서 재즈를 하려니 힘들었겠다. -CIM을 비롯해 동시에 3곳을 다녔다. 하나만 다녀서는 도저히 못 따라가겠더라. CIM은 5년을 다녔고 재즈 보컬로 ‘디플롬’(diplôme·학위)을 받았다.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는. -그 질문이 제일 어렵다. 다만 어디를 가든 ‘아리랑’을 부르는데 목청껏 따라부르며 눈물을 흘리던 폴란드 사람들을 잊을 수 없는 것은 분명하다.(폴란드인들이 유독 음악적 감각이 좋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오는 23일 서울 LG아트센터를 시작으로 광주(25일)·통영국제음악제(27일)에서 공연한다. 이전과는 무엇이 다른가. -서울·광주 공연은 울프 바케니우스(기타)와 랄스 다니엘손(베이스·첼로), 뱅상 페라니(아코디온)의 조합으로 처음 호흡을 맞춘다. 모두 정상급 솔리스트인 데다 이런 조합으로 공연하는 건 처음이라 더 설렌다. 4명의 솔리스트가 모여 화음을 만들어내는 과정이 나도 궁금하다. 비빔밥을 먹을 때 각 재료가 씹히는 맛이 모두 다르고 각각의 맛이 다 느껴질 때가 있지 않나. 딱 그런 경험을 할 것 같다. 한마디로 귀가 굉장히 즐겁다고 생각하면 된다. 통영에서는 울프와 듀오로만 공연한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초대받지 못한 오바마…윌리엄왕자 청첩장 못받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부부가 오는 4월 29일로 예정된 영국 윌리엄 왕자 커플 결혼식의 청첩장을 받지 못하게 됐다. 미 CBS방송은 23일(현지시간)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의 결혼식 초대장이 1900장 발송됐으나 오바마 대통령과 미셸 여사는 명단에서 빠졌다고 전했다. CBS방송은 “오바마 대통령 내외가 초청을 거부당한 것은 아니다.”라며 “윌리엄 왕자가 영국 왕위 계승 서열에서 두 번째이기 때문에 이번 결혼식은 공식적인 국가 행사가 아니며 따라서 국가 원수를 초청할 의무는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미국의 영부인이 역대 영국 왕실 행사의 단골손님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미셸 여사가 결혼식에 초청받지 못한 것이 다소 의외라는 평가도 나온다. 과거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의 부인 낸시 여사가 1981년 찰스 황태자와 다이애나비의 결혼식 때 초청받았고 1997년 다이애나비 영결식에는 당시 영부인이던 힐러리 클린턴 현 국무장관이 참석했다. 영국 버킹엄궁 측은 오바마 대통령이 왕실의 결혼식에 참석하면 경호문제 때문에 헬기가 동원돼야 하는 등 행사를 소란스럽게 만들 수 있어 오바마 대통령 스스로 불참하겠다고 말해주기를 기대했다는 후문이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英왕자 결혼식 초청장 달라” 멕시코 소녀 단식투쟁

    멕시코의 한 10대 소녀가 세기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단식투쟁을 하고 있다. 소녀는 단식투쟁이 열흘을 넘기면서 몸무게가 7kg 이상 빠졌다. 에스티발리스 차베스라는 이름을 가진 19세 소녀가 목숨을 걸고 초청장을 받으내려 하는 화제의 투사(?). 그토록 그가 참석하고 싶어하는 건 다름아닌 영국 왕실의 결혼식이다. 소녀는 “4월 19일 열리는 영국 윌리엄 왕자와 동갑내기 약혼녀 케이트 미들턴의 결혼식에 꼭 참석해야 한다.” 며 멕시코 주재 영국대사관 앞에 텐트를 치고 지난 10일부터 단식투쟁을 벌이고 있다. 텐트 주변에는 “초청장 한 장을 주지 못해 사람을 굶어죽게 할 생각입니까?” “왕자의 결혼식에 참석해야 (나중에라도) 편안히 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고 적힌 피켓이 설치돼 있다. 소녀는 영어로 “가진 게 없는 소녀라 자비를 들여선 갈 수 없지만 결혼식에 참석하고 싶은 마음만은 간절하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결혼식에 참석하겠다.”는 글도 크게 적어 붙여놨다. 소녀는 “영국으로부터 확실하고 분명한 답을 들을 때까지 단식투쟁을 중단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가 이렇게 영국왕자의 결혼식 참석에 집착하는 건 왕실에 대한 꿈과 동경이 남다르기 때문. 소녀는 “어릴 때부터 (사고로 사망한) 다이애나 황태자비를 존경하게 되면서 왕실, 특히 영국 왕실을 좋아하게 됐다.” 면서 “왕자의 결혼식에 참석하는 건 내 일생의 꿈이 되어버렸다.”고 말했다. 윌리엄 왕자의 결혼식에 초청을 받은 사람은 약 1900명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윌리엄 왕자 세기의 결혼식 3차원 입체영상으로 즐긴다

    윌리엄 왕자 세기의 결혼식 3차원 입체영상으로 즐긴다

    ‘세기의 이벤트’로 꼽히는 영국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의 결혼식을 3차원(3D) 입체 영상으로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오는 4월 29일 열리는 두 사람의 결혼식을 100일 앞둔 가운데 결혼식 중계 논의가 한창이다. 영국 왕실과 위성방송업체 브리티시스카이브로드캐스팅이 TV 중계에 대한 협상을 진행 중이며 여기에는 3D 촬영까지 포함돼 있다. 이미 해당 업체는 교회에서 시험 촬영까지 마쳤으며 중계권에 대한 공식 발표는 수주일 내에 이뤄질 것이라고 복수의 소식통이 전했다. ●“흥행률 보증수표” 상영권 전쟁예고 3D 촬영까지 포함될 경우 결혼식이 전 세계 극장에서 상영될 수도 있다. 시네월드그룹, 뷰엔터테인먼트 등 극장 업체들이 상영권을 따기 위해 대기 중이다. 뷰엔터테인먼트의 림 리처드 최고경영자(CEO)는 “윌리엄 왕자의 결혼식은 중요한 행사이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3D 상영에 대한) 어마어마한 수요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국 왕실의 결혼 흥행은 어느 정도 입증돼 있다. 1981년 찰스 왕세자와 고 다이애나 전 왕세자비의 결혼식은 전 세계적으로 7억 5000만명이 지켜봤고 이때 세워진 BBC의 시청률은 여전히 깨지지 않고 있다. 또 1953년 여왕 엘리자베스 2세의 결혼식을 보기 위해 사람들이 앞다투어 TV를 구입했던 것에 미뤄볼 때 3D TV의 판매가 늘어날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진다. ●중계권료 왕실로 갈지 관심 인기 있는 행사의 중계권료는 어마어마하다. 지난해 월드컵의 경우 19억 달러였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은 500만 달러 이상이었다. 하지만 윌리엄 왕자의 결혼식은 국가 행사인 만큼 왕실에 중계권료가 지불될지는 확실치 않다. 물론 모나코 왕실은 오는 7월 8일 열릴 국왕 알베르 2세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약혼녀 샤를렌 빗스톡과의 결혼식에 대한 중계료로 53만 2400달러를 요구했다고 프랑스 잡지 르 포엥이 보도한 바 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英 윌리엄 왕자 세기의 결혼식 코드는 ‘긴축’

    英 윌리엄 왕자 세기의 결혼식 코드는 ‘긴축’

    사월의 지구촌을 핑크빛 설렘으로 물들일 영국 왕위계승 서열 2위 윌리엄(왼쪽·28) 왕자의 세기의 결혼식 코드는 ‘긴축’이다. 영국 왕실은 오는 4월 29일 윌리엄 왕자와 동갑내기 ‘중산층’ 신부 케이트 미들턴(오른쪽)의 결혼식 세부 일정을 지난 5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런던 웨스트민스터 성당에서 열릴 결혼식은 최대한 간소하게 치르는 쪽으로 초점이 맞춰졌다고 텔레그래프 등 현지언론들이 전했다. 정부 재정난과 긴축 정책 등으로 국민들이 허리띠를 졸라맨 터라 영국 왕실은 한껏 몸을 낮췄다. ●국가 휴일 지정… 신부마차는 없애 영국 성공회 수장인 로완 윌리엄스 대주교의 주례로 진행될 결혼식은 국가 휴일로 지정됐다. 이번 긴축 결혼식의 핵심은 무엇보다 전통 왕실 혼례의 화려하면서도 번거로운 절차로 꼽혔던 신부 마차를 없애기로 한 것. 미들턴은 마차를 타고 연호하는 국민하객들에게 가두 인사를 하는 관례를 깨고 차량으로 신속히 결혼식장에 도착한다. 윌리엄의 검소한 결혼식은 일찍부터 예견돼 왔다. 2차 세계대전 종전의 무거운 분위기를 털어내기 위해 웅장하게 펼쳤던 1947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결혼식, 작정하고 세계의 주목을 끌어냈던 1981년 찰스 왕세자와 다이애나비의 결혼식 때와는 시대여건 자체가 판이해졌기 때문이다. 당시 성바오로 대성당에서 화려하게 열렸던 찰스 왕세자의 결혼식에서는 부케를 든 다이애나가 신부입장 행진을 하는 시간만 4분 넘게 걸렸다. ●신랑신부 마차 퍼레이드는 관례대로 전반적인 절차와 비용은 줄이되 결혼식 하이라이트인 신랑신부의 마차 퍼레이드만큼은 관례를 따른다. 오전 11시부터 한 시간 동안의 혼례가 끝나면 정오부터 시민들은 웨스트민스터 성당을 출발해 의회 광장, 화이트홀 등을 거쳐 버킹엄궁으로 들어가는 왕자 부부의 마차 행렬을 지켜볼 수 있다. 마차 행진은 약 3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버킹엄궁에 도착한 윌리엄·미들턴 커플은 왕실 전통에 따라 잠시 발코니에 서서 인사한 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주최하는 환영행사에 이어 찰스 왕세자가 마련하는 만찬과 무도회에 참석하게 된다. 그 너른 성당들을 다 제쳐 놓고 하필이면 좁은 웨스트민스터 성당을 식장으로 고집한 배경을 놓고도 현지언론들은 설왕설래하고 있다. 성당은 엘리자베스 2세와 여왕의 어머니가 결혼식을 올렸던 곳이자 1997년 사고사한 다이애나비의 장례식이 열렸던 곳. BBC는 “윌리엄 왕자가 10대 때 어머니를 떠나보낸 아픈 공간인 만큼 자신의 결혼식으로 그 상처를 치유하고 싶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비용은 왕실과 신부측이 나눠 내기로 결혼식 비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호사가들은 “아무리 아껴 봤자 3000만~4000만 파운드(약 695억원)는 들어갈 것”이라고 주판알을 튕기고 있다. 경호비용에만 수천만 파운드가 들어갈 것이라는 입방아도 나온다. 파티를 포함한 전체 결혼비용은 왕실과 신부 측이 나눠 내기로 했다. 어린이 파티용품 사업을 해온 미들턴 부모도 재력이 꽤 탄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호나 신랑신부 퍼레이드에 드는 돈은 꼼짝없이 영국 정부의 지갑에서 나와야 한다. ●신혼여행계획 등은 두 사람이 직접 짜 왕실 측은 트위터를 통해 “신부의 드레스나 신혼여행지 등 이후의 세부계획은 윌리엄과 미들턴이 직접 짜기로 했다.”고 밝혔다.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루스 대학에서 만나 8년간 사랑을 이어 온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아프리카 케냐 여행길에서 윌리엄의 프러포즈로 백년해로를 약속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노블레스 오블리주] 英 국민 77% 기부 동참 ‘아름다운 전염’

    “세계에서 가장 기부에 후한 나라. 그러나 아직도 기부에 목마른 나라” 지난 1년 동안 전국민의 77%가 기부에 동참한 나라가 있다. 현금인출기(ATM)에서 돈을 뽑을 때도, 신용카드를 사용할 때도 기부의사를 꼭 물어본다. 공개적인 행사에서는 어김없이 자선기금이 조성된다. 바로 영국이다. 영국 언론들은 유독 기부소식을 전하는 데 후하다. ‘기부의 전염성’을 믿기 때문이다. 특히 사회적 관심을 모을 수 있는 위치의 사람들이 각종 기부행사의 전면에 나선다. 올봄 결혼을 앞둔 영국 왕위계승 서열 2위 윌리엄 왕자와 약혼녀 케이트 미들턴은 약혼 후 첫 일정으로 암 환자를 위한 자선 모금 행사에 참여했다. 윌리엄과 동생인 해리 왕자는 2008년 오토바이를 타고 아프리카 대륙의 비포장 도로를 횡단하는 행사를 벌여 모금액 전부를 기부했고,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10주기 콘서트 수익금 역시 자선재단에 전달했다. 또 영국 왕실 사람들은 각종 언론 인터뷰에서 거액의 인터뷰료를 받아 각종 자선재단에 기부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같은 왕실의 솔선수범은 정치인과 연예인, 일반국민에게까지 큰 영향을 미친다. 사업가이자 보수당 부의장을 역임했던 애슈크로프트경은 2008년 영국 역사상 최고액인 9억 파운드의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기로 하고 현재 실천 중이다. 1988년 첫 공식행사가 열린 ‘레드 노즈 데이’는 기부를 축제이자 생활의 일부로 여기는 영국의 문화를 보여 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더 많은 사람을 기부에 동참시키기 위해 즐거움을 보태자’는 취지에서 2년마다 여는 이 행사에는 공영방송 BBC가 하루종일 생중계하는 가운데 정치인과 유명인사, 연예인들이 대거 출연한다. 2009년 행사 모금액은 8000만 파운드(약 1450억원)에 이른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김남주 머플러’ 화제…영국여왕 애용하는 명품

    ‘김남주 머플러’ 화제…영국여왕 애용하는 명품

    ‘역전의 여왕’ 김남주의 머플러 패션이 화제다. 최근 MBC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김남원)에서 김남주는 다양한 머플러 패션으로 남성들의 보호본능을 자극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김남주는 지난 20일 재벌가 부인의 콘셉트 연기에서도 화이트 밍크 목도리를 두르고 나와 럭셔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번 주에는 같은 계열의 색상을 믹스하는 ‘톤온톤’ 스타일의 매치로 블루, 레드 머플러를 선보였다. 극중 김남주가 착용한 머플러는 핀란드 명품브랜드 마리아꾸르끼(MARJA KURKI)의 제품이다. 다이애나 영국 여왕,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 올브라이트 전 국무장관 등 해외 유명인사가 사용하면서 이름을 알려졌다. 한편 김남주는 30일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2010 MBC 연기대상’의 가장 유력한 대상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사진 = MBC ‘역전의 여왕’ 방송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오영경 기자 oh@seoulntn.com
  • 윤상현-김남주 헤어…알고보니 닮은꼴 ‘미니포셋’

    윤상현-김남주 헤어…알고보니 닮은꼴 ‘미니포셋’

    윤상현-김남주 헤어스타일이 닮은 꼴 ‘미니포셋’이어서 화제다. MBC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에서 주인공 황태희로 활약 중인 김남주는 방송 초반의 ‘바깥C컬’ 헤어스타일에서 ‘미니포셋 헤어’로 변신했다. 김남주의 미니포셋 헤어스타일은 고(故) 다이애나 비와 70년대 ‘미녀 삼총사’의 배우 파라 포셋이 소화했던 헤어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스타일로 여성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아왔다. 하지만 남자 배우인 윤상현도 현재 출연 중인 SBS 특별기획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한류스타 오스카로 등장, 김남주와 흡사한 헤어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내조의 여왕’ 속 태봉이 윤상현이 김남주를 아직 못 잊었나?”, “윤상현은 ‘김남주앓이’ 중” 등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상현과 김남주의 ‘미니포셋’ 헤어는 머리 길이는 파라 포셋보다 짧으며 부풀림이 과장되지 않고 모던해 포셋의 이름 앞에 ‘미니’를 붙였다. 김남주에 앞서 1970년대 ‘여배우 트로이카’로 유명했던 배우 유지인, 정윤희 등이 선보인 바 있어 국내에서도 한차례 유행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英 윌리엄왕자 내년 4월 웨스트민스터 사원서 결혼

    영국 왕위계승 서열 2위 윌리엄(오른쪽) 왕자와 약혼녀 케이트 미들턴의 결혼식이 내년 4월 왕자의 어머니 다이애나비의 장례식이 열렸던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거행된다. 두 사람은 8년간의 연애 끝에 지난 13일(현지시간) 약혼 사실을 공개했지만 정확한 결혼 날짜와 장소는 알려지지 않았다. 런던 세인트제임스궁은 23일 “윌리엄 왕자와 미들턴의 결혼식이 내년 4월 29일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열린다.”고 공식 발표했다. 두 사람이 결혼하는 4월 29일이 공휴일로 지정되면 영국인들은 부활절 주일로 이어지는 4일간의 연휴를 즐길 수 있게 된다. 경호를 제외한 모든 결혼식 비용은 영국 왕실 재정으로 충당된다. 영국 왕 또는 여왕의 대관식이 열리는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는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과 여왕의 모후가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윌리엄 왕자의 아버지 찰스 왕세자와 다이애나비는 성바오로 성당에서 결혼했다. 두 사람은 결혼한 뒤 윌리엄 왕자가 공군 조종사로 복무 중인 웨일스 북부에 거주할 예정이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英 왕위계승 찰스보다 윌리엄으로”

    “英 왕위계승 찰스보다 윌리엄으로”

    영국 찰스(62) 왕세자보다 윌리엄(28) 왕자가 엘리자베스 2세(84) 여왕의 왕위를 물려받는 게 낫다. 영국 일요신문 ‘뉴스 오브 더 월드’와 피플, 선데이타임스 등의 여론 조사결과다. 최근 발표된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28)의 약혼이 적잖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20일(현지시간) 뉴스 오브 더 월드의 조사에 따르면 영국 국민의 55%는 윌리엄이 아버지 찰스를 건너뛰고 왕위를 이어받기를 원했다. 군주제의 장기적인 전망에서도 64%가 찰스와 카밀라 파커볼스(63) 부부보다 윌리엄과 케이트를 선호했다. 피플지가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도 48%가 윌리엄과 케이트가 왕위에 오르기를 원한 반면 16%만이 찰스와 카밀라를 선택했다. 선데이타임스의 경우, 44%가 찰스가 월리엄에게 왕위를 양보해야 한다고 밝힌 데 비해 37%만 양보해서는 안된다고 답했다. 차기 왕으로 윌리엄을 지지한 응답자들은 “찰스는 다이애나비와 이혼하고 카밀라와의 불륜 관계가 공개됐을 때 명성에 회복할 수 없을 정도의 심한 손상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또 찰스는 엘리자베스 여왕이 사망한 이후 왕위로 계승받기에는 너무 나이가 들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게다가 다이애나비가 숨진 이후 찰스와 8년전 결혼한 카밀라는 대중의 사람을 받지 못한 반면 윌리엄의 약혼자 케이트의 인기는 치솟고 있는 실정이다. 영국 헌법 전문가들은 “왕위 계승서열은 여론이나 언론에 좌우되는 것이 아니다.”면서 “찰스의 인기가 낮더라도 왕위계승서열을 바꿀 수 있는 쉬운 방법이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찰스는 미국 NBC방송과 인터뷰에서 왕위를 계승하면 카밀라가 “왕비가 되느냐.”는 질문에 당황한 듯 말을 더듬다가 “두고봐야 하지 않겠느냐. 그럴 수 있다.”며 카밀라의 왕비 가능성을 처음 시사했다. 카밀라는 찰스와 결혼하면서 공작부인의 칭호를 받았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늘 어머니와 함께 있음을 느껴요”

    “늘 어머니와 함께 있음을 느껴요”

    16일(현지시간) 오랜 여자친구 케이트 미들턴과의 결혼을 발표한 영국 왕위계승 서열 2위 윌리엄 왕자가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나타냈다. 윌리엄 왕자는 발표 직후 가진 방송사 공동 기자회견에서 “케이트에게 전한 어머니의 반지를 통해 어머니가 함께 있다는 것을 느낀다.”고 밝혔다. 약혼녀 미들턴은 회견장에 1981년 고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찰스 왕세자로부터 받은 사파이어와 다이아몬드 약혼반지를 끼고 나타났다. 윌리엄 왕자는 “지난달 케냐 여행 중에 프러포즈를 했다.”면서 “3주 동안이나 배낭에 반지를 넣고 다니면서 기회를 노렸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인터뷰 내내 격의 없는 모습을 보였고, 농담을 섞어 가며 자연스럽게 질문에 답했다. 윌리엄 왕자는 미들턴의 생활습관을 화제에 올렸고, 미들턴은 윌리엄 왕자의 음식 솜씨가 형편없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윌리엄 왕자의 결혼은 왕실과 평범한 가문의 결합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미들턴은 배송 완구업체를 운영하는 아버지와 스튜어디스 출신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영국 왕위계승 예정자가 평민 여성과 결혼하는 것은 1660년 제임스2세와 앤 하이드의 결혼 이후 350년 만이다. 영국 언론들은 두 사람의 결혼을 30년 전 찰스 왕세자와 다이애나비가 올린 ‘세기의 결혼식’에 비견하며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BBC방송은 “전 세계가 왕실의 경사를 함께 축하하고 있다.”고 전했고, 더 타임은 이날 회견을 ‘새로운 낭만의 탄생’으로 표현했다. 내년 봄 또는 여름으로 예정된 결혼식이 관광 산업 등 경제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런던올림픽 개막 직전에 결혼식을 올려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언론도 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英 윌리엄왕자 ‘세기의 결혼’…청혼반지 화제

    영국 다이애나비의 아들인 윌리엄(28) 왕자가 세기의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고 알려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윌리엄 왕자는 8년간 열애한 약혼자인 케이트 미들턴(28)과 내년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더욱 화제가 된 것은 윌리엄 왕자가 미들턴에게 청혼할 때 썼던 반지다. 故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약혼반지로도 유명한 이 반지는 18캐럿의 사파이어와 다이아몬드로 만들어져 기품을 더했다. 윌리엄 왕자는 지난 달 미들턴과 함께 케냐를 방문했다가 이 반지로 청혼했으며, 이와 관련 “애초부터 아프리카에서 청혼하려고 많은 계획을 세워왔다.”고 고백했다. 영국 왕실의 공식발표문에 따르면 결혼식은 내년 봄이나 여름에 런던에서 치러질 예정이며, 신접살림은 윌리엄 왕자가 공군 조종사로 복무중인 웨일스 북부에 차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스스로 ‘행운의 여신’이 된 미들턴은 영국 남부 버크셔의 평범한 중산층 출신으로 그의 부모나 친척이 왕족·귀족과는 혈연관계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부러움을 샀다. 두 사람은 지난 1002년 9월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대학에서 같은 강의를 듣다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2005년 스위스에서 함께 스키를 즐기다 파파라치에 포착돼 세상에 공개됐다. 뛰어난 패션감각과 외모로 ‘제2의 다이애나’라고 불리기도 하는 그녀는 유명 매거진이 선정한 베스트 드레서로 수 차 례 꼽히기도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