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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로 본 2002스포츠/시카고 커브스 최희섭

    메이저리거 최희섭(23·시카고 커브스)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선수로통한다. 그동안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국내 선수는 박찬호(텍사스 레인저스)와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등 7명이나 됐지만 모두 투수였다.한국인 타자에게 메이저리그는 무너뜨릴 수 없는 철옹성과 같았다.하지만 최희섭은 타자로는 최초로,그것도 새미 소사가 이끄는 시카고 커브스 타선의 클린업 트리오에 당당히 포함되며 ‘한국 슬러거’의 화려한 등장을 예고했다. 지난 98년 고려대를 중퇴하고 태평양을 건넌 최희섭은 마이너리그에서 4년여를 고생한 끝에 지난 9월4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 7회초 대수비로출장,꿈에도 그린 빅리그에 첫 발을 내디뎠다.9월 한달 동안 빅리그에서 거둔 성적은 24경기 출장에 50타수 9안타(타율 .180) 2홈런 4타점 6득점으로미미하기 그지 없다.그럼에도 최희섭에 대한 관심은 대단했다.196㎝·100㎏의 당당한 체격에서 뿜어 나오는 유연하고 파워 넘치는 방망이에서 ‘미래홈런왕’을 새삼 확인한 것이다. 아시아 출신 메이저리그 타자로는 스즈키 이치로(시애틀 매리너스)가 유명하다.이치로는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신인왕과 최우수선수(MVP)를 모두 차지했다. 그러나 그는 교타자에 불과하다.메이저리그는 최희섭 같은 거포를 원한다.최희섭은 동양인 최초의 슬러거로서 머지않아 새미 소사,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같은 대타자의 반열에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올시즌 풀타임 메이저리거 박찬호와 김병현의 명암은 엇갈렸다.총액 6500만달러(5년 계약)를 받고 텍사스 유니폼을 입은 박찬호는 에이스로 나섰지만 부상 등으로 9승8패라는 최악의 성적을 남겼다. 반면 김병현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8승3패36세이브,방어율 2.04로 팀의든든한 마무리 역할을 톡톡히 했다.그러나 내년 시즌 팀 마무리 매트 맨타이의 복귀로 위상이 다소 흔들리고 있다. 박준석기자 pjs@
  • [男男女女]여자들은 왜 ‘능력男’ 좋아할까

    “성격은 나쁜데 일을 탁월하게 하는 직원과, 착한데 일은 엉망인 직원이있다면 누구를 선택하겠어요?”최근 한 화랑의 책임 큐레이터로부터 받은 질문이다.끙끙거리다가 ‘당신의 선택은 뭐였냐.’고 되물었다.그는 “인간관계 쌓자고 회사다니는 것도 아닌데,당연히 일 잘하는 직원이 좋아요.” 라면서 “그런데 저보고 인간성이 나쁘다고 욕하대요.”라고 속상해 했다.미술관장과 후배 큐레이터들 사이에 끼인 중간관리자의 입장이 이해됐다. 재미 삼아 이같은 질문을 주위 사람들에게 해 보니 대체적으로 작은 조직에 몸담은 사람은 ‘업무능력’을,큰 조직에서는 ‘인간성’을 따졌다. 작은 조직은 직원의 이직이 잦은만큼 있는 동안 일 잘하는 사람이 소중하단다.큰 조직은 인간성만 좋으면 ‘조직의 힘’으로 인재를 키울 수 있다는 논리를 내세웠다. 이 선택의 문제를 남녀에게 적용해 보자.여자는,능력은 있는데 성격이 나쁜 남자와 인간성이야 나무랄 데 없지만 능력 없는 남자 사이에서 갈등한다.남자도 못생겼지만 능력있는 여자와,‘쭉쭉빵빵’에 미인인데도 능력은 별달리 없는 여자를 두고 저울질한다. 일반적으로 남자는 ‘본능적’으로 미인을 택하는 것같다.이 선택을 두고 주변에서는 부러워할지언정 비난하거나 욕하지 않는다.반면 여자가 ‘본능적’으로 능력있는 남자를 택하면,곧잘 ‘김중배의 다이아몬드 반지가 그렇게도 좋단 말이냐.’라는 식으로 비난 받는다.주위에서는 ‘계산적이다.’‘동기가 순수하지 못하다.’며 손가락질을 하기도 한다. ‘본능적’으로 남녀가 ‘외모’또는 ‘능력’으로 이성을 선택하는 기준이각각 다른 까닭은 무엇일까. 일반적으로 미인이나 능력있는 남자들에게는 후광효과인 ‘아우라' 가 덧씌워져 더 매력적으로 보이기 때문이 아닐까. 또는 아마도 남성은 생물학적인 반응을 우선하고,여 성은 사회적˙문화적인판단을 앞세우기 때문이라고 추측할 것 같다 . 그러나 그런 인식이 동물의 세계에서 수컷이 구애할 때 암컷에게 ‘통통하게살오른 벌레’등을 ‘선물’하는 혼례의식이 종종 있다는 것을 잘 모르기 때문에 갖는 편견같기도 하다.본능에만 충실한 미물조차 먹이를많이 가져다주는 수컷이 암컷의 ‘운명의 상대’가 되는 것이다.암컷은 선물의 수준을 보며,수컷의 사냥하는 능력이나 건강상태를 평가·판별한다.돈과 능력있는 남자에게 사랑을 느끼는 여자가 얼마나 ‘본능적’인가.차라리 건강한 여자 대신 생식과 상관없이 미인을 택하는 남자의 선택이 ‘문명적’일지도 모른다. ‘능력’을 따지는 동물의 행위가 그러나 ‘번식기’에 국 한된 반면,결혼제도를 통해 배우자와 40여년을 함께 살아야하는 인간은 늘 ‘가지 않은 길’에 대한 미련이 남게 마련인 것같다.젊은날 ‘돈보다 사랑을 택한’50대 아줌마들은 다 큰 딸에게 세속적으로 “돈이 최고다.”라고, 또 미인에게 순정을 바친 50대 남자도 아들에게 “능력있는 여자를 택하라.”고 말하기도 한다.‘능력’을 선택한 남녀 모두는 “행복의 조건이 돈이나 능력에 있지 않다.”라고 말할지도 모르겠다. 문소영기자 symun@
  • 애리조나, BK 재계약 통보

    끊임 없는 트레이드설에 시달려온 김병현(24·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내년 시즌에도 애리조나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됐다. 애리조나는 22일 연봉조정 대상자인 김병현에게 재계약하겠다는 의사를 통보했다. 애리조나는 또 1루수 마크 그레이스(38)와 연봉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1년 계약에 합의했고 다른 연봉 조정 대상자인 외야수 데이비드 델루치(29),퀸턴 매크라켄(30)과 최근 신시내티에서 트레이드한 선발투수 엘머 데슨즈(30)에게도 계약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4각 빅딜'로 오클랜드로 둥지를 옮긴 1루수 에루비엘 두라조와 함께 패키지 트레이드설이 나돌았던 김병현은 내년 1월 중순까지 구단과 연봉협상을 벌인 뒤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연봉액을 교환하고 2월 중 메이저리그 사무국 연봉조정위원회의 최종 결정에 따라야 한다. 김병현은 내년 시즌 300만달러선의 연봉을 내심 바라고 있지만 구단은 연봉 총액을 줄이기 위해 200만달러선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올시즌 36세이브로 맹활약했던 김병현은 주전 마무리 매트 맨타이가 부상에서 복귀함에 따라 내년 스프링캠프에서 선발시험을 거쳐 정규시즌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하거나 중간계투로 뛸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준석기자 pjs@
  • 높기만한 메이저리그 벽

    ‘높고 높은 메이저리그의 벽’ 임창용(삼성)에 이어 ‘재수’한 진필중(두산)마저 미국프로야구 진출이 좌절됐다. 두산은 공개입찰을 통해 미국 진출을 시도한 진필중에 대해 메이저리그 모구단이 연봉 2만 5000달러(약 3000만원)의 치욕적인 액수를 제시해오자 22일 이적협상 불가 방침을 메이저리그에 통보했다. 결국 한국 선수들은 공개입찰을 통해 모두 4차례 미국 진출을 시도했지만 그 때마다 낮은 응찰액(이적료 및 연봉)으로 자존심을 구기며 꿈을 접게 됐다. 지난 98년 3월 이상훈(LG)이 공개입찰을 시도했지만 이적료 60만달러라는 낮은 응찰액이 나와 진출을 포기했고,지난 2월 진필중은 한 팀도 응찰하지 않는 수모를 당했다.며칠 전에는 임창용이 이적료 65만달러를 제시받고 또다시 꿈을 접었다. 일부에선 공개입찰을 통한 미국진출은 이적료가 필요 없는 FA(자유계약)신분이라야 가능하다는 뼈아픈 지적도 있다. 이적료 없이 싼 값에라도 일단 미국에 진출한 뒤 실력으로 인정받으면 된다는 얘기다. 박찬호의 메이저리그 성공 이후 많은 선수들이태평양을 건넜지만 성공 사례는 드물다.성공은 고사하고 빅리그 진출 자체가 어렵다.돈방석과 명예는 커녕 쓰라린 좌절만 안고 돌아오는 경우가 더 많다. 지금까지 미국무대를 두드린 선수는 줄잡아 20여명.그 가운데 박찬호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을 비롯해 최희섭(시카고 커브스) 김선우(몬트리올 엑스포스) 정도가 메이저리그에서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 정도.그외 대부분이 퇴짜를 맞고 한국에 돌아왔고,일부는 자신의 꿈을 펴보지도 못한 채 야구를 그만두기도 했다. 최경환(두산) 최창양(삼성) 김재영(대불대) 조진호(SK) 이상훈(LG) 등이 다시 컴백했고,김병일(피츠버그) 서정민(보스턴) 정영진(샌디에이고) 등은 팀에서 방출된 뒤 소리 없이 운동을 그만둔 케이스다. 특히 은퇴한 선수 가운데는 국내에서 뛰었더라면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을 수도 있는 유망주들도 많아 아쉬움을 남긴다.미국야구를 향한 무차별적인 동경과 에이전트의 유혹 등이 빚어낸 결과다. 따라서 꿈을 실현하기 위해 빅리그 진출을 시도하는 것을 나무랄 수는 없지만무분별한 진출은 금물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박준석기자
  • BK 선발 꿈 이룰까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선발등판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 미국프로야구 윈터미팅(테네시주 내슈빌)에 참가중인 애리조나 구단 핵심관계자들이 16일 김병현의 팀 잔류를 공식화했다.김병현은 팀 동료 1루수 애루비엘 두라조와 함께 이적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날 두라조가 혼자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유니폼으로 갈아 입으면서 그동안 나돈 트레이드설이 일단락됐다. 이에 따라 이제 관심은 내년 김병현의 보직으로 옮겨졌다.올 시즌까지 마무리로 활약했지만 애리조나가 내년부터 부상에서 회복한 매트 맨타이를 마무리로 활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따라서 김병현의 보직변경은 기정사실화된셈이다. 현재로선 선발과 중간계투 가운데 하나로 압축됐다.애리조나 조 가라지올라 단장은 “김병현에게 내년 스프링캠프에서 선발 기회를 주겠다.”고 말했다.가능성이 보이면 선발 기용도 하겠다는 뜻으로 김병현으로서는 선발의 꿈을 이룰 수 절호의 기회다. 그러나 이보다는 선발투수와 마무리투수를 연결해 주는 중간계투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애리조나는 1루수 두라조를 내주는 대신 신시내티 레즈에서우완 선발 엘머 데슨즈를 데려올 예정이다.데슨즈가 올해 7승8패의 신통치않은 성적을 거뒀지만 애리조나로선 선발 투수진을 보강한 셈이다.따라서 김병현을 무리를 하면서 선발로 돌리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와는 별도로 올 시즌 8승3패36세이브로 맹활약한 김병현의 내년 연봉에겁을 먹은 애리조나가 다시 김병현을 트레이드시장에 내놓을 가능성도 조심스레 제기되고 있다.김병현의 내년 연봉은 3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박준석기자
  • 임창용·진필중 ML서 통할까

    임창용(삼성)과 진필중(두산)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도 통할까. 두 선수 모두 최근 포스팅시스템(공개입찰)을 통한 빅리그 진출을 타진함에 따라 성사 여부와 함께 어느 정도의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선발로 나서는 데는 무리가 따르겠지만 중간계투 정도로 활약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러면서도 체력보강과 함께 구질의 다양화를 주문했다.또 진필중(30)보다는 나이가 어린 임창용(26)의성공 가능성을 높게 봤다. 하일성 KBS 해설위원은 체력적인 문제를 우선 순위로 꼽았다.하 위원은 “두 선수가 메이저리거에 견줘 기술적으로는 뒤지지 않는다.”면서 “그러나지역이 넓고 또 경기수도 국내보다 휠씬 많아 체력을 보강시키지 않고서는시즌을 버텨낼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서른에 접어든 진필중보다는 아직 20대인 임창용에게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 허구연 MBC 해설위원도 기량적인 면은 전혀 염려하지 않는 눈치다.다만 비싼 이적료 때문에 진출 자체가 무산되는 것을 염려했다.허 위원은 “두 선수가 빅리그에 진출하려면 이적료가 선결돼야 한다.”면서 “그러나 수백만달러의 이적료를 물고 기량이 검증도 안된 선수를 데려가려는 메이저리그 구단이 과연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반면 구경백 iTV 해설위원은 성공 가능성을 낮게 봤다.그는 “비록 두 선수가 국내에선 뛰어난 투수임엔 틀림없지만 변화구가 없어 메이저리그에서 통할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특히 직구만으로 승부할 경우 배트 스피드가 빠르고 공격적인 빅리그 선수들이 이를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 위원은 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김병현이 마무리로 성공한 것은빅리그에서 보기드면 사이드암 투수라는 점과 변화구가 잘 조화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박준석기자
  • 임수혁선수 돕기 랜디 존슨도 동참

    ‘임수혁 선수 돕기’가 김동성(동두천시청), 랜디 존슨(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등의 동참으로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 전 프로야구 롯데 포수 임수혁 선수 돕기 경매 사이트를 운영중인 한국프로야구선수협의회는 김동성이 지난 2월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1500m 결승 때 입은 유니폼을 내놓겠다고 전해왔다고 6일 밝혔다.또 지난 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공동 최우수선수로 뽑힌 투수 존슨은 자신이쓰던 모자를 보내왔다. 김동성의 유니폼은 당시 1위로 결승점을 통과하고도 편파 판정으로 금메달을 아폴로 안톤 오노(미국)에게 빼앗겼을 때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메이저리그에서 활약중인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유니폼을,미국프로골프(PGA)에서 활약중인 최경주가 자신의 애장품을 각각 경매에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또 2002월드컵 한국대표팀 주장을 맡은 홍명보(LA 갤럭시)와 거스 히딩크 전 축구대표팀 감독도 동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선수협은 오는 10일로 한정한 경매기간을 무기한 연장했다.연합
  •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 청혼

    (뉴욕 AP DPA 연합) 9·11 테러 직후 구조활동 과정에서 지도력과 결단력을 발휘해 영웅으로 부상한 루돌프 줄리아니(58) 전 미국 뉴욕 시장이 마침내 청혼했다. 줄리아니 전 시장의 대변인인 서니 민델(여)은 줄리아니가 지난달 24일 지난 2년여간 사귀어온 간호사 주디스 네이선(47)에게 결혼할 것을 제의했다고 밝혔다.민델은 그들이 언제 어디서 백년가약을 맺을지에 대해선 구체적 언급을 하지 않았았다. 이와 관련,뉴욕 타임스는 줄리아니 전 시장이 최근 프랑스 파리 출장중 네이선에게 청혼했으며 한 익명의 소식통은 두 사람의 결합을 ‘환상적’으로표현했다고 전했다.이 신문은 또 이 소식통의 말을 인용,줄리아니가 네이선에게 다이아몬드 10개와 백금으로 장식된 반지를 선사했다고 전했다.네이선은 1992년 벽지 외판원인 남편과 이혼했으며 10대 딸을 두고 있다.줄리아니에게는 10대 아들과 딸이 있다. 전부인 도나 하노버와 법정 소송 끝에 지난 7월 이혼 절차를 마무리한 줄리아니 전 시장은 2년여 전부터 네이선과 연인으로 지내왔다. 줄리아니는하노버와 결혼하기 전 6촌과 첫번째 결혼,14년간 결혼생활을 했으나 가톨릭 교회에 의해 인정받지 못했으며 하노버와 두번째로 결혼,20년간 함께 했다.
  • 부동산파일/안산 선부동 오피스텔 263실

    늘봄개발㈜은 경기도 안산 선부동에 오피스텔 ‘늘봄 스위트빌Ⅱ’263실을분양한다.10∼15평형으로 평당분양가는 370만원선.주변에 화랑유원지,다이아몬드공원,셋터 공원 등이 위치해 주거환경이 우수하다.한양프라자,제일종합시장,서울프라자 하이마트 등 생활편익시설이 많다.지하철 4호선 공단역이차로 5분 거리.2003년 입주예정.(031)439-6662.
  • 마리아 칼라스 편지 크리스티경매서 팔려

    “오나시스와 재클린,두 사람 모두 대가를 치르게 할 거예요.” 이혼을 결심하면서까지 헌신적인 사랑을 쏟았던 그리스의 선박왕 아리스토텔레스 오나시스를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미망인 재클린에게 빼앗겼던 세계적인 오페라 디바 마리아 칼라스의 통절한 심정이 담긴 편지가 27일 로마에서 열린 크리스티 경매에서 2만달러(2400만원)에 팔렸다. 1923년 그리스에서 태어나 잠시 뉴욕 생활을 거쳐 42년 ‘토스카’로 데뷔한 칼라스는 푸치니의 ‘어떤 갠 날’ 등 주옥같은 아리아들로 팬들을 사로잡았다.그러나 ‘여사제’로 추앙받던 칼라스의 삶에 비극이 찾아들었다.남편과 함께 오나시스가 아끼던 유람선에 초대된 칼라스가 그만 오나시스와 사랑에 빠져 남편과 헤어진 것. 오나시스가 100만달러짜리 다이아몬드 반지를 선물할 정도로 둘은 깊은 애정을 나눴지만 오나시스는 재클린을 선택하고 말았다.이번에 경매된 편지들은 칼라스가 영원한 음악 스승 엘비라 드 이달고에게 참담한 심경을 고백한것들이다. 69년 10월 두 사람의 결혼식 다음날 칼라스는 “이렇게 잔인한 일이 있나요.이건 사실이 아닐 거예요.두 사람 모두 대가를 치를 거예요.그래야겠지요.”라고 썼다. 그녀는 다른 편지에서 “저는 지금 고통으로 가득찬 머릿속을 정리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어요.몇달 동안 숨이라도 붙어 있으려고 노력하는 중이에요.”라고 썼다. 칼라스는 외로움에다 목소리가 가라앉는 증세까지 겹쳐힘든 나날을 보내다 75년 5월 오나시스의 사망 소식에 충격을 받고 파리에서 은둔생활에 들어갔다.칼라스는 지난 77년 9월 53년의 생을 쓸쓸히 마감했다. 임병선기자
  • 美 테러자금줄 차단 ‘시동’

    사우디 왕족 및 기업가들의 테러자금 지원 의혹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미국 부시 행정부가 사우디아라비아는 물론 전세계의 테러 자금줄을 차단하겠다고 나섰다. 애리 플라이셔 백악관 대변인은 26일(현지시간) “(부시)대통령은 사우디가 테러와의 전쟁에서 좋은 파트너였다고 믿고 있지만 좋은 파트너일지라도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내년 1월 상원 외교위원장을 맡게 될 리처드 루가 의원도 이날 미국은 테러자금 지원을 방지하기 위해 사우디에 더 많은 역할을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고위 관리는 또 부시 행정부가 이슬람 자선단체들의 자금이 테러리스트들에게 흘러 들어가지 않도록 감시를 철저히 해 줄 것을 사우디에 요구하고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알리 압둘라 살레 예멘 대통령의 특별고문인 압드 알 카레엠 알이랴니는 “아랍국가들이 극단주의자들을 지지하고 있지는 않지만 사우디와그밖의 나라들의 돈이 예멘에 있는 극단주의자들에게 흘러 들어갔다.”고 주장했다. 이날 ABC 방송은 사우디 정부가 지난 9개월 동안알 카에다 지원 의혹이 있는 사우디 사업가 12명의 명단을 갖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ABC뉴스가 입수한 FBI 서류에 따르면 그중 한 명은 금융,화학,다이아몬드,부동산 분야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백만장자 야신 알 카디로 시카고 교외에의심스러운 화학공장을 소유하고 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강혜승기자 1fineday@
  • 랜디 존슨 4년연속 사이영상

    (뉴욕 AP 연합) 미국프로야구 랜디 존슨(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투수의 최고 영예인 사이영상을 4년 연속 수상했다. 존슨은 6일 뉴욕에서 실시된 기자단 투표에서 32명 전원으로부터 1위표를 받아 팀 동료 커트 실링을 물리치고 99년부터 4회 연속 내셔널리그(NL) 최고의 투수로 뽑혔다. 존슨은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이던 95년 아메리칸리그(AL)에서 처음 수상한이후 통산 다섯차례나 사이영상을 받게 됐다.역대 최다 수상자는 로저 클레멘스(6회·뉴욕 양키스). 존슨은 올 시즌 팀을 월드시리즈에 올려놓지는 못했지만 다승(24승5패),방어율(2.37),탈삼진(334개)에서 투수 3관왕을 차지했다.
  • 책/ 자원의 지배, “예나 지금이나 세계는 자원전쟁”

    “세계는 지금 자원전쟁 중이다.” 지구촌 곳곳의 크고 작은 불협화음에 대해 한번쯤 고민했다면 푸념처럼 내뱉었음직한 얘기다.토머스 맬서스의 ‘인구론’을 굳이 들먹이지 않더라도,급팽창한 세계 인구가 지구상의 한정된 자원을 놓고 선점경쟁을 벌일 것은 뻔한 이치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논리적 근거를 따지자면 말꼬리는 흐려지기 마련.미국의 안보 및 군사전문가인 마이클 클레어가 쓴 ‘자원의 지배’(김태유·허은녕 옮김,세종연구원 펴냄)는 방대하고 입체적인 자료들을 동원,그 궁색한 논리에 탄탄한 얼개를 세워준다. “전쟁의 본질이 바뀌고 있다.” 지은이는 이렇게 단언한 뒤 구체적인 주장에 들어간다.‘문명의 충돌’‘종교·인종적 갈등’‘내전’등의 다양한 이름을 뒤집어썼을 뿐 세계의 분쟁은 모두 한 지점에서 불씨가 발화한다는 것이다.그 지점이 다름아닌 자원이다. 지구촌 전쟁의 동인(動因)으로 책이 맨먼저 주목한 자원은 석유.당장 제2차 세계대전도 석유가 빌미가 된 ‘에너지 전쟁’이었다고 주장한다.1차대전뒤 독일과 일본이 제국주의 세력을 다시 팽창시키자 연합국이 의기투합해 석유 금수조치를 선포한 것,1941년 일본이 진주만 공격으로 일본열도에 이르는 석유수송선을 확보하려 한 사실 등이 ‘석유 전쟁’의 단적인 증거라는 것.군사대국 러시아가 체첸에 그토록 집착하는 것이나 미국 9·11테러의 배경도 근본은 같다는 주장이다. 석유가 전쟁의 불씨가 된다는 명제는 명백한 근거자료 덕에 더욱 힘을 얻는다.미국 에너지부에서 얻어낸 ‘세계 석유 수송로상의 위험장소 표’등은 그 자체만으로도 눈길을 끈다.호르무즈·말라카·바브엘만데브·수에즈·보스포러스 해협 등이 어떤 근거로 위험지역인지 상세히 설명한다. 지은이는 석유나 가스 때문에 국지적인 분쟁과 국가간 전쟁의 위험이 잠재된 곳을 ‘전략적 삼각지역’이라 이름 붙였다.페르시아만·카스피해·남중국해를 낀 동아시아 지역이 그곳.특히 미얀마 서쪽 해안의 야다나 가스지대,탄화수소 공급원 다수가 자리한 중국 서부의 타림분지 등이 동아시아의 ‘요주의 지역’으로 꼽혔다. 수자원도 대규모 자원전쟁으로 비화할 가능성이 석유 못잖다.대표적인 위기지역이 나일강 유역.2000년부터 2050년까지 이집트·에티오피아·케냐 등 나일강 유역에서 증가할 예상인구는 약 3억명(세계자원연구소 추정).지은이는 “나일강 인접국들이 경쟁국의 테러리스트들을 지원해,경쟁국의 수자원 정책을 교란하는 분쟁이 일어날 것”이라는 시나리오를 제시한다. 목재와 보석도 얼마든 분쟁으로 이어질 위험성을 안고 있다고 책은 새삼 경고한다.“다이아몬드와 통나무 제품에 ‘갈등과 분쟁이 없는 지역에서 생산됐다.’는 원산지 표시를 붙이는 무역조치가 이미 분쟁을 예견한 증거”라는 등의 해석은 흥미롭다. 전쟁의 불씨들을 섬뜩할 만큼 견고한 논리로 짚어내던 책은 잊지 않고 대안도 제시한다.주요자원 문제의 해결책을 다룰 국제기구 설립을 비롯해 ▲세계적 수자원 공동기구 설립 ▲보석과 목재에 대한 새로운 국제절차 도입 등이 그것이다.1만 6000원. 황수정기자 sjh@
  • 병현 36S 시즌 마감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세이브 한개를 추가하며 플레이오프 출격을 위한 몸풀기를 끝냈다. 김병현은 30일 애리조나의 뱅크원볼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11-8로 앞선 9회초 1사 2루에 등판,3분의2이닝 동안 삼진 1개를 빼내고 무안타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기록했다.김병현은 올 시즌 정규리그를 8승3패36세이브에 방어율 2.04로 끝내 미국 진출 이래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인 애리조나는 2일 같은 리그 중부지구 1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디비전시리즈 1차전으로 플레이오프를 시작한다.
  • 김선우 최희섭 “내년시즌 기대된다”

    김선우(몬트리올 엑스포스)가 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미국 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첫 승을 거두며 내년 시즌의 맹활약을 예고했다.한국인 거포 최희섭(시카고 커브스)은 시즌 두번째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김선우는 29일 몬트리올의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8과 3분의1이닝 동안 삼진 5,안타 6,사사구 3개(몸맞는 볼 1개),무실점의 완벽 투구를 펼쳐 팀의 6-0 승리를 주도했다.이로써 김선우는 지난 7월 아메리칸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내셔널리그의 몬트리올로 이적한 이후 첫승을 선발승으로 장식하며 올 시즌을 3승 무패로 끝냈다. 김선우는 아웃 카운트 2개를 남겨놓고 마운드를 내려와 완봉승을 놓친 아쉬움이 남았지만 1만 1000여명의 홈 관중들로부터 기립 박수를 받았을 정도로 인상적인 투구를 했다.타석에서도 3타수1안타 2득점을 올렸다. 1회초 첫 타자인 토드 워커에게 2루타를 맞고 불안하게 출발한 김선우는 애런 분을 내야 땅발로 잡은 뒤 켄 그리피 주니어에게서 병살타를 유도해 첫위기를 넘겼다.김선우는2회초에도 첫 타자 호세 길런을 우전안타로 내보낸뒤 2루 도루를 허용하고 후안 카스트로의 볼넷에 이은 코키 밀러의 몸맞는 볼로 2사 만루의 위기에 몰렸다.그러나 상대 선발 브라이언 몰러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3회초 3명의 타자를 범타로 처리하면서 안정을 찾은 김선우는 4회에서 볼넷 1개만 내줬고 5,6회초에서는 안타 1개씩만 허용하는 등 무실점행진을 계속했다.하지만 김선우는 9회초 첫 타자인 길런을 내야 땅볼로 처리한 뒤 마운드를 내려와 완봉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최희섭은 같은 날 시카고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서 1-2로 뒤지던 6회말 2사 1루에서 좌중월 2점 홈런을 뽑아냈다.최희섭은 시즌 2호포를 기록하며 시카고의 5-4 승리에 기여했다. 이밖에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은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8-6으로 앞서던 9회 초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35세이브째를 올렸다. 한편 박찬호는 하루 전 알링턴볼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8이닝 동안 삼진 6,안타 7,사사구 4개로 3실점해 시즌 마지막 경기를 패전으로 장식했다.박찬호는 이로써 9승8패를 기록,6년 연속 두 자리 승수달성에 실패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메이저리그 PO행 8개팀 확정

    (샌프란시스코 AP 연합) 올시즌 미국프로야구 플레이오프에 출전할 8개팀이 모두 가려졌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29일 퍼시픽벨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5-2로 승리하며 94승66패를 기록,남은 경기에 관계 없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굳혀 와일드카드를 얻었다. 이로써 다음달 2일 개막될 메이저리그 플레이오프에는 뉴욕 양키스,미네소타 트윈스,오클랜드 어슬레틱스,애너하임 에인절스(이상 아메리칸리그),애틀랜타 브레이브스,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샌프란시스코(이상 내셔널리그) 8팀이 출전한다.
  • 에이즈 발병 차단 자연 단백질 발견, 美연구팀 발표

    에이즈 바이러스(HIV)의 증식을 막는 자연 단백질이 발견돼 에이즈 치료에 청신호가 켜졌다. 미 록펠러대학과 아론 다이아몬드 에이즈 연구센터는 HIV에 감염되고도 오랜시간 에이즈가 발병하지 않는 환자들의 CAF(CD8 cell antiviral factor)에서 HIV의 증식을 막는 자연 단백질을 발견했다고 26일 과학전문지 ‘사이언스’ 온라인판에 발표했다. 1985년에 처음 발견된 CAF는 항균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번 연구로 CAF가 알파-디펜신이라는 HIV증식을 막는 자연 단백질을 포함하고 있는 것이 밝혀졌다. 연구팀을 이끈 데이비드 호 박사는 “에이즈가 발병하지 않는 HIV감염자들에게서 CAF 속에 포함된 알파-디펜신1,2,3을 분리해 내는데 성공했다.”면서 “16년만에 CAF를 둘러싼 미스터리가 풀렸다.”고 말했다.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오랫동안 면역체계가 무너지지 않은 HIV감염자와 붕괴되기 시작한 환자들로부터 채취한 면역세포인 CD8 T세포를 비교,분석한 결과 면역체계가 살아 있는 환자들에게서만 자연단백질인 알파-디펜신 1,2,3이발견됐다.또이 3가지 단백질은 모든 종류의 HIV를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강혜승기자
  • “이건희 강력 리더십 삼성전자 성공 비결””

    삼성전자의 괄목할 만한 성장은 이건희(李健熙·얼굴) 회장의 강력한 리더십 덕분이란 분석이 나왔다. 27일 삼성에 따르면 일본 경제전문 주간지 다이아몬드지는 최신호 특집기사에서 “환란이후 한국경제가 V자형 회복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IT(정보기술)산업의 성장에 힘입은 것”이라며 “삼성전자가 막대한 수익성으로 한국의 경제적 성공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 2000억엔과 2300억엔으로 과거 이 회사의 스승격인 산요전기의 실적을 훨씬 뛰어넘었을 뿐아니라 시가총액면에서 소니사를,당기순익에서 도요타 자동차를 추월하는 등 한국경제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잡지는 “삼성전자가 이런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이건희 회장의 강력한 리더십과 탁월한 경영 선견지명 때문”이라면서 “경영투명성과 합리성 면에서 삼성전자가 다른 어떤 기업보다 앞서가며 주주의 과반수인 외국인 투자가들도 이회장의 예측력과 결단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그 예로 한국반도체를 인수해 반도체사업에 진출한 것과 반도체를 삼성전자에 합병한 일,과감한 투자결정으로 세계 최대의 반도체 회사로 키운 점을 꼽았다. 다이아몬드지는 삼성전자 성공의 7대 비결로 이 회장의 강력한 리더십과 더불어 ▲견고한 조직운영 ▲실력 위주의 인재육성 ▲집중·선택·집념 ▲장기적 경영관 ▲시기 적절한 투자판단 ▲글로벌화 지향을 들었다. 박건승기자 ksp@
  • 김병현 역투… 애리조나 PO행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애리조나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김병현은 25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1-2로 뒤진 8회말 등판해 1이닝 동안 삼진 1개를 빼내며 무안타,무실점으로 역투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인 애리조나는 2-3으로 패했지만 이날 지구 3위 LA 다저스가 콜로라도 로키스에 패함에 따라 최소한 와일드카드로 플레이오프에 나서게 됐다.
  • [CLEAN 3D] 개선된 근로환경/ “”햇빛드는 공장 일할 맛 나요””

    대한매일은 한국산업안전공단과 함께 3D업종 사업장을 안전하고 깨끗하게 만드는 ‘클린3D 사업’을 펴고 있다.클린3D 사업은 위험하고(dangerous),지저분하며(dirty),일하기 힘든(difficult) 작업현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클린3D 사업장 설치로 재해 및 직업병 발생을 예방하고,구인난도 해소하고 있는 사업장을 찾아 그 효과를 살펴본다. ■대일단자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남동공단에 자리잡은 대일단자는 규모는 작지만 경영은 견실한 중소기업이다.대지 400평에 건평 270평의 대일단자는 컴퓨터 등에 들어가는 전기 연결 부위인 커넥터를 생산한다. 대일단자 공장은 거의 모든 공정이 프레스로 이뤄지기 때문에 작업 환경에 위험이 많이 따른다. 원자재인 철재가 입고되면 프레스로 절단 및 가공,완제품을 만든다. 그러나 공장 내부는 어두침침한 분위기를 전혀 느낄 수 없다.프레스 16대가 저마다 쉴새없이 부품을 찍어내고 있지만 공장 내부에는 소음이 별로 없다. 대부분의 프레스 기계에 방음 부스가 설치돼 있기 때문이다. 바닥은 초록색의에폭시 포장이 돼 있어서 청결하다. 천장에는 태양빛을 내는 할로겐 램프가 공장 내부를 환하게 비추고 있다. 대일단자는 산업안전공단이 지난해 말 클린3D 사업을 시작하자마자 사업장설치를 신청했다. 공단 직원이 직접 공장을 방문,클린3D 사업에 대해 설명해주고 안전이 미흡한 부분을 하나하나 지적해줬다. 공단의 안전 전문가는 분전반 내부의 충전부 노출로 인한 누전 및 감전 위험, 프레스에 의한 손가락 절단 위험, 고속 프레스 작업시 소음발생 등을 지적했다. 대일단자는 산업안전공단으로부터 클린3D 사업비 2200만원을 무상지원받았다. 이 돈으로 프레스 기계에 방음 부스를 설치했다. 전에는 프레스 기계 옆에서는 큰 소리를 질러도 대화를 할 수 없었는데 이제는 일상적인 대화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프레스 9대에 광전자식 안전장치를 설치했다. 이 장치는 프레스기계 근처에 사람의 손이 닿으면 기계가 자동으로 멈추기 때문에 안전사고를 원천적으로 막아준다. 대일전자 신철승 사장은 이외에도 사비 700만원을 들여 전기 배전반을 신품으로 교체,누전사고를 예방했다. 신 사장은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어차피 빚을 내서라도 클린3D 사업장을 설치하려 했는데 정부에서 도와줘서 고마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대일단자는 클린3D 설치와 자동화 설비에 힘입어 원가를 5% 정도 절감할 수 있었다. 생산라인 책임자인 박용철(45) 부장은 “”작업공장이 자동화되고 안전성이 향상돼 직원들이 편한 마음으로 근무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신철승 사장 - 안전성 확보 큰힘 “프레스 공장에서도 직원들이 넥타이를 매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대일단자 신철승(47) 사장은 중소기업이지만 직원들이 깨끗한 작업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사장은 지난해 여름 인터넷을 통해 산업안전에 대한 내용을 검색하다가 산업안전공단 홈페이지에서 클린3D 사업장에 대한 계획을 알게 돼 가장 먼저 클린3D 사업장 설치를 신청했다. “대일전자를 경영하기 전에 기판을 만드는 조그만 공장을 운영했는데 직원 한명이 프레스에서 손가락 3개를 잃어 도의적인 책임 때문에 공장을 고스란히 물려줬습니다.그후로 안전에 큰 관심을 갖게 됐지요.” 신 사장은 10년 넘게 프레스 관련 일을 하다보니 나름대로 철학을 갖게 됐다.안전과 자동화에 투자하면 그만큼 생산성이 높아진다는 것을 체득하게 된 것. “이번에 정부에서 설치해준 클린3D 설비를 유지하려면 별도의 부대비용이 들어갑니다.하지만 안전을 확보해주기 때문에 오히려 원가는 절감됩니다.” 신 사장은 “중소기업이 우리나라 경제를 떠받치고 있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정부가 안전에 대한 지원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성다이아몬드 인천시 남동구 남촌동에 있는 인성다이아몬드는 공업용 다이아몬드를 만드는 중소기업체다. 직원은 14명으로 생산 파트에서는 8명이 일한다. 나머지 직원들은 연구와 개발,영업을 맡고 있다. 이 회사는 가루 형태의 다이아몬드 원료를 수입,소비자들이 쓸 수 있도록 절삭 공구로 만든다. 미국과 일본 등지에 60%를 수출하고 나머지는 내수시장에 공급한다. 연건평 350평의 3층짜리 단독건물에 입주해 있으며 2층은 사무실,3층은 공장으로 돼 있다. 인성다이아몬드는 지난해 12월 산업안전공단으로부터 클린3D 사업장 설치안내 공문을 받고 곧바로 신청했다. 이 회사는 산업안전공단의 도움으로 프레스 1대에 안전방호장치를 설치했다. 또 접착 작업대에 후드를 설치하고 국소 배기장치를 달았다. 분전반 접지시설과 누전차단기를 설치,누전으로 인한 화재사고를 예방했다. 연마기에는 안전 커버를 부착했다. 인성다이아몬드가 산업안전공단으로부터 지원받은 액수는 1420만원. 특히 전기분해장치에 사용되는 산성용액을 여과할 수 있는 장치를 설치, 환경오염을 막았다. 국소배기장치를 설치하자 직원들이 너무 좋아했다. 전에는 직원들이 몇개월을 채우지 못하고 그만두곤 했는데 지금은 사정이 달라졌다. 직원 이정심(46·여)씨는 “접착 작업을 할 때 전에는 접착제 냄새 때문에 고통을 겪었는데 지금은 배기장치 때문에 마스크를 쓰지 않고도 일할 수 있게 돼 좋다.”고 말했다. 컴퓨터 설계와 안전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이은영(37)씨도 “클린3D 사업장을 설치한뒤 인력난을 덜 수 있게 됐다.”면서 “모든 중소기업이 클린3D 사업장으로 변모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매출액 10억원을 올린 인성다이아몬드는 클린3D 사업장 설치에 따른 생산성 향상에 힘입어 올해 매출목표를 15억으로 잡고 있다. 김용수기자 dragon@ ■이상돈 사장 - 직업병 걱정 덜어 “클린3D 사업장 설치로 직원들 볼 낯이 생겼습니다.” 인성다이아몬드 이상돈(43) 사장은 클린3D 사업장을 설치하기 전에는 직원들 대할 때 자신감이 없었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고 자랑했다. 전에는 직원들이 머리가 좀 아프다고 말하면 직업병이 아닌가 하고 겁이 덜컥 났지만 클린3D 사업장 설치 이후 그러한 걱정을 덜게 된 것이다. 이 사장은 클린3D 사업장 설치 외에도 1억원을 들여 폐수처리장을 설치했다.공장에서 사용되는 산성 약품용액을 깨끗하게 처리하기 위해서다. “중소기업은 안전에 대한 설비 투자에 인색할 수밖에 없습니다.따라서 정부가 융자금 등을 대폭 지원해야 합니다.” 이 사장은 “클린3D 설치 이후 인력난 해소는 물론 기술력이 높은 직원을 확보할 수 있어 불량률이 줄어들었으며 품질에 대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작업 환경이 열악하면 기술력이 높은 근로자로부터 외면당하기 때문에 그만큼 품질이 낮은 제품이 생산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이 사장은 “산업재해 발생률이 높은 중소기업에 대한 안전 강화가 산업재해 발생률을 떨어뜨릴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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