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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 ‘코리안 데이’ / 최희섭, 동양인 첫 3경기연속 홈런 서재응 첫승 · 봉중근 구원승 추가

    ‘한국인 메이저리거의 날’-.박찬호(텍사스 레인저스)와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주춤거리는 새 서재응(26·뉴욕 메츠)과 최희섭(24·시카고 컵스) 봉중근(23·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투타에서 맹활약하며 ‘나래'를 활짝 폈다. ●화려한 데뷔 첫 승 서재응은 18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파이어리츠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7이닝동안 산발 5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팀의 7-2 승리를 이끌었다.또 2회 타석에서 중전 안타를 때려 메이저리그 첫 안타도 신고했다. 서재응은 이로써 박찬호 조진호(국내 복귀·SK) 김선우(몬트리올 엑스포스)에 이어 한국인 네번째 선발 승리 투수가 됐다.서재응은 올시즌 세차례 선발 등판해 1승1패,방어율 3.12. 서재응은 이날도 칼날 같은 제구력으로 상대를 압도해 ‘제2의 그레그 매덕스’로서 손색이 없었다.서재응은 지난해 1이닝을 포함해 이날까지 메이저리그 4경기,18과 3분의 1이닝동안 단 한개의 볼넷도 허용하지 않았다. 최희섭의 광주일고 2년 선배인 서재응은 인하대 2년인 지난 97년 계약금 125만달러에 메츠 유니폼을 입었다.99년 팔꿈치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른 이후 퇴출의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눈물의 재활과 꿈같은 첫 승으로 지난 6년간의 설움을 한꺼번에 씻어냈다. 1∼3회를 무실점으로 넘긴 서재응은 4회 이날 유일하게 주자를 스코어링 포지션(2루 이상)에 보내며 위기를 맞았다.1사 후 제이슨 캔달에게 내야 안타를 맞은 데 이어 사이먼에게 좌전안타를 허용,2사 1·3루에 몰렸지만 레지 샌더스를 내야 땅볼로 잡아내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5∼7회에는 안타와 몸에 맞는 공 등으로 한 명씩을 출루시키기는 했지만 후속타자를 범타로 잠재웠고,8회 타석때 교체됐다.메츠는 3-0으로 앞선 7회 1사 만루에서 모 본의 싹쓸이 2루타로 6-0으로 달아나 승부를 갈랐다. ●동양인 첫 3경기 연속 홈런 최희섭은 이날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5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4-0으로 앞선 3회말 좌중간 담장을 넘는 시원한 솔로 홈런을 뿜어냈다.이로써 최희섭은 지난 16일부터 3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시즌 4호를 기록했다.팀 동료인 슬러거 새미 소사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내셔널리그 홈런 공동 선두인 오스틴 키언스(6개·신시내티)와는 2개차. 이날 3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린 최희섭은 타율도 .276에서 .281으로 끌어 올렸다.특히 잇따라 대포를 쏘아올리면서 상대 투수의 견제도 심해져 이날도 볼넷 한개를 얻었으며 출루율 .521로 소사(.549)에 이어 내셔널리그 2위. 1회 볼넷으로 출루한 최희섭은 팀이 4-0으로 앞선 3회 1사에서 상대 선발 지미 해인즈의 4구째를 통타,시원한 홈런을 뽑아냈고 4회 유격수 땅볼,5회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 뒤 7회 에릭 캐로스로 교체됐다.시카고는 16-3의 대승을 거두며 3연승,내셔널리그 중부지구 단독 선두(10승6패)를 지켰다. ●이틀만에 구원승 추가 봉중근은 푸에르토리코 산후안에서 열린 몬트리올 엑스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8-8로 맞선 9회말 마운드에 올라 1이닝동안 삼진 2개를 낚으며 무안타,무실점으로 막았다. 애틀랜타는 연장 10회 공격에서 포수 하비 로페스의 만루홈런 등으로 대거 6점을 뽑아 14-8로 승리,봉중근에게 구원승을 안겼다.시즌 2승 무패를 기록한 봉중근은 방어율을 2.35에서 2.08로 끌어내리며 애틀랜타 불펜의 강자로 떠올랐다. 김민수기자 kimms@
  • 하프타임 / 디즈니, 애너하임 매각

    영화제작사인 월트 디즈니가 지난해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우승팀 애너하임 에인절스를 매각한다.한 소식통은 16일 애너하임구단 소유주인 디즈니가 멕시코계 사업가 아르투로 모레노에게 1억 8000만달러를 받고 팀을 매각하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매각이 성사되면 모레노는 첫 멕시코계 메이저리그 구단주가 된다.한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구단의 주식 일부를 소유한 모레노는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9억 4000만달러의 재산을 가진 것으로 평가한 인물.하지만 메이저리그 관계자는 “아직 우리는 매각에 관해 아무런 결론을 통보받지 못했다.”면서 “만약 매각이 이뤄진다면 반드시 우리와 접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BK “잘던지면 뭐해”/ 6이닝 6K 1실점 불구 타선지원 못받아 패전

    김병현(사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호투를 하고도 팀 타선의 침묵으로 3패째를 당했다. 김병현은 15일 피닉스 뱅크원볼파크에서 벌어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6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5안타 2사사구 1실점으로 막았다. 그러나 솜방망이로 전락한 애리조나 타선은 김병현이 마운드를 지킨 6회까지 단 1점도 빼내지 못했고,구원투수들마저 난조를 보여 3-5로 졌다. 김병현은 시즌 3패째를 안았지만 투구수가 91개에 그쳤고 방어율도 4.91에서 3.71로 떨어져 안정을 찾는 모습을 보였다. 홈에서 첫 선발 등판한 김병현은 1회 3타자를 퍼펙트로 처리,기분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2회 1사에서 프레스턴 윌슨에게 중월 1점 홈런을 허용했다.3·4회를 무난히 넘긴 김병현은 5회 2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으나 상대 4번 래리 워커를 삼구 삼진으로 돌려세워 홈 팬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병현은 6회를 1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뒤 0-1로 뒤진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갔다. 콜로라도는 워커의 7회 3점과 9회 1점짜리 연타석 홈런에 힘입어 5-0으로 달아났고,8회까지 5안타에 그친 애리조나는 뒤늦은 9회말 라일 오버베이의 1점포 등으로 추격했으나 3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4경기 연속 무안타로 부진한 시카고 컵스의 최희섭은 이날 홈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전에 출장하지 않았다. 한편 지난 12일 시애틀전에서 천신만고 끝에 첫 승을 신고한 박찬호(텍사스 레인저스)는 17일 오전 9시5분 애너하임 에인절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김민수기자
  • 하프타임 / BK 6이닝 4실점 시즌2패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은 시즌 2패째를 당했고,최희섭(시카고 컵스)은 안타행진을 멈췄다. 김병현은 10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LA 다저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6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해 5안타 4실점한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김병현은 이날 삼진 5개를 뽑아냈지만 볼넷을 4개나 내줘 득점의 빌미가 됐고 시즌 2패와 함께 방어율도 3.60에서 4.91로 높아졌다.최희섭은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몬트리올 엑스포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장해 삼진 2개와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나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 꽃무늬·망사스타킹 시선이 쫙~/ 미니스커트 유행따라 새롭게 등장

    여성의 다리로 시선이 모아진다.올해 패션스타킹의 화려함이 절정을 이루고 있다.다리 전체에 넣은 꽃무늬,망의 크기와 형태가 다양한 망사스타킹 등 패션업체들이 다양한 스타킹을 속속 내놓고 있다. ‘망사 스타킹’하면 왠지 평범하지 않고 조금은 천박해 보인다는 선입관을 깨고 유행에 동참할 때가 온 듯하다. 비비안 디자인실 우연실 실장은 “나라 안팎의 우울한 상황을 달래려는 듯 화려한 프린트물이 인기를 얻고 있다.”며 “지난해 유행했던 다이아몬드,물결무늬 등 단순하고 기하학적인 무늬가 한물 가고 올해는 꽃무늬,각종 물방울무늬 등 화려한 스타일이 등장했다.”고 설명했다. 또 “복고풍의 영향으로 미니스커트가 유행하자 다리를 멋스럽게 장식할 화려한 스타킹이 필요해진 것도 하나의 이유”라고 덧붙였다. 비비안은 톤온톤(명도를 달리한 같은 계열의 색상 배열방식)으로 처리한 물방울무늬,작은 꽃이 발끝부터 피어올라 다리 전체를 감싸는 꽃무늬,스트라이프를 응용한 세련된 체크를 선보였다. 이탈리아 브랜드 ‘오로블루’는 마치 다리가 꽃과 줄기가 엉킨 화원인 양,꽃무늬 망사 스타킹을 내놓았고,‘이래포갈’은 스트라이프를 다양한 블루 계열의 광택사로 장식한 스타킹과 대형 꽃무늬 몇 개로 다리 전체를 화려하게 장식하는 스타킹을 출시했다. 오스트리아 브랜드인 ‘월포드’도 다리에 리본을 감은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패션 스타킹을 내놓는 등 수입 브랜드들도 과감한 디자인의 제품을 내놓았다. ●멋스럽게 신자 하얀색이나 검정 망사스타킹은 검정,회색,베이지색 정장과 잘 어울린다.구두는 앞코가 뾰족한 검정이나 베이지로 신어보자. 기하학적인 그래픽 디자인은 세련되고 도시적인 이미지를,체크무늬는 갖춰입는 의상에 따라 클래식하거나 귀여운 분위기를 모두 연출할 수 있다. 세로줄무늬는 다리가 길어보이면서 단정하고 이지적인 여성의 이미지를 내고 꽃무늬는 우아하면서도 도발적이다.단색 정장과 함께라면 여성스러우면서도 섹시하다. 최여경기자
  • 하프타임 / 서재응 메츠 제5선발 확정

    미국프로야구 뉴욕 메츠의 서재응(26)이 제5선발을 꿰차며 미국 진출 6년만에 선발투수의 꿈을 이뤘다.메츠는 4일 제5선발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인 마이크 바식을 마이너리그로 돌려보내고 서재응을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시켜 오는 7일 홈에서 열리는 몬트리올 엑스포스전에 선발 등판시킨다고 밝혔다.이로써 올시즌 메이저리그에는 박찬호(텍사스 레인저스)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을 포함해 모두 3명의 한국인 선수가 선발 투수로 활약하게 됐다.한편 시카고 컵스의 최희섭은 3일에 이어 4일 메츠전에도 출장하지 않아 2경기 연속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 새영화 / 6000만 달러 로또 행방 찾아라

    '벤자민 프로젝트' ‘벤자민 프로젝트’(11일 개봉·All about the Benjamins)는 줄거리만 봐서는 그저 그런 액션영화.하지만 분위기는 독특하다.할리우드 영화에서는 보기 힘든 흑인 투톱 시스템인데다,흑인 특유의 속사포 쏘듯 내뱉는 말투와 리듬을 촬영과 편집에 자연스럽게 녹여냈기 때문. 마이애미의 현상금 사냥꾼 버쿰(아이스 큐브)은 삼류 사기꾼 레지(마이크 엡스)를 쫓는다.레지가 얼결에 숨어든 곳은 보석갱단의 범죄차량.그는 차안에서 우연히 다이아몬드를 둘러싼 음모를 엿듣고,우여곡절 끝에 집에 돌아온다.TV를 보던 중 자신이 산 로또복권이 6000만달러에 당첨되지만,레지는 곧 복권을 어딘가에 흘렸음을 알게 된다.레지는 복권을 찾으러 가다 버쿰에게 붙잡히고,둘은 파트너가 돼 보석갱단의 뒤를 캐는데…. 꼬인 상황을 하나하나 풀어가며 악당을 물리치는 평범한 내용이지만,힙합 뮤지션 아이스 큐브와 재담꾼 마이크 엡스는 ‘맨 인 블랙’의 콤비만큼이나 관객을 웃음으로 몰아간다.악당 앞에서 “어설픈 다카프리오 같은 게.”라며 비웃고,기껏 악당의 배를 찾아 들어가다 총을 강물에 떨어뜨리는 등 진지한 상황에서도 껄렁대기를 멈추지 않는 레지.번듯한 사립탐정소를 차리고 싶어하는 진중한 버쿰.잘 어울리는 둘을 잡아내는 카메라도 마치 뮤직비디오를 찍듯 리듬을 탄다.초고속 보트·차량 추격·트럭 폭파 장면 등 액션영화라면 빠지지 말아야 할 양념들도 맛볼 수 있다.100여편의 CF와 뮤직비디오 연출로 인정받은 케빈 브레이 감독의 데뷔작.제목의 ‘벤저민’은 100달러에 찍힌 벤저민 프랭클린을 뜻한다. 김소연기자 purple@
  • 하프타임 / BK 내일 콜로라도전 선발등판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5일 새벽 6시5분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리는 미국 프로야구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시즌 첫 선발 등판한다.선발 가능성 타진에 나서는 김병현은 시범 7경기에 선발 등판해 27이닝동안 11실점(9자책),방어율 3으로 합격점을 받아 기대를 모은다.그러나 들쭉날쭉한 변화구의 제구력을 추슬러 코칭스태프의 신뢰를 얻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공교롭게도 콜로라도는 2000년 9월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처음 선발 등판했을 때 패배를 안겨준 팀.당시 김병현은 제2선발 토드 스톨트마이어의 부상으로 예정에 없던 선발로 나서 홈런 2방을 얻어 맞으며 4실점한 뒤 3회 강판됐다.김병현의 선발 맞상대인 숀 치콕은 지난해 21경기에서 5승(11패),방어율 5.73을 기록해 버거운 투수는 아니다.김병현은 98년부터 5년 연속 3할대 타율을 유지하고 김병현으로부터 홈런도 뽑은 토드 헬튼을 경계해야 한다.
  • 하프 타임 /노모 ML개막전 완봉승

    한때 박찬호(텍사스 레인저스)와 한솥밥을 먹은 일본인투수 노모 히데오(34·LA 다저스)가 랜디 존슨(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과의 선발 맞대결에서 완봉승을 거뒀다.노모는 1일 애리조나와의 개막전에서 9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4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해 8-0 완봉승을 챙겼다.반면 지난해까지 4년 연속,통산 5번째 사이영상을 수상한 내셔널리그(NL) 최고투수 존슨은 6과 3분의2이닝 동안 홈런 1개 등 9안타 5실점(3자책점)으로 무너져 개막전 패전의 멍에를 썼다.노모는 다저스 입단 첫해인 지난 95년 13승으로 NL 신인왕을 차지하고,이듬해 9월18일 콜로라도전에서 노히트노런을 기록했지만 98년 뉴욕 메츠로 트레이드된 뒤 여러 팀을 전전하며 힘든 시기를 보냈다.2001년 시즌 후 친정팀에 복귀했고 지난해 11승을 거둔 뒤 올해 개막전 선발을 꿰찼다.일본프로야구 간판타자로 활약하다 올해 뉴욕 양키스에 입단한 ‘고질라’ 마쓰이 히데키(29)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개막전에 5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출장해 1회초 2사 1·3루에서 좌전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리는 등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8-4 승리에 기여했다.
  • 하프타임/ 병현·희섭 맞대결 ‘무승부’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과 최희섭(시카고 컵스)이 마지막 시범경기에서 맞대결을 펼쳤으나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김병현은 30일 미국 애리조나주의 뱅크원볼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5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냈지만 홈런 1개 등 3안타,3사사구로 3실점하며 2-4로 져 패전투수가 됐다.김병현은 광주일고 1년 후배인 최희섭과 두차례 맞서 2루수 땅볼과 몸에 맞는 볼을 허용했다.김병현은 7경기(27이닝)에서 11실점(9자책)하며 방어율 3.00으로 시범경기를 마쳤고,다음달 9일이나 10일 LA 다저스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이날 1타수 무안타에 그친 최희섭은 24경기에서 2홈런 등 타율 .333 8타점 10득점했고,다음달 1일 뉴욕 메츠와의 개막전에 5번 타자 겸 1루수로 출장한다.
  • ML “불어라 東風”오늘부터 6개월 대장정 돌입 한·일 스타 총출동 ‘돌풍 예고’

    좌절과 환희의 드라마는 계속된다.‘꿈의 무대’로 불리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가 31일 막을 올린다.올 시즌에는 한국은 물론 일본의 특급스타들이 줄줄이 출동,거센 ‘황색 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어떻게 치러지나 메이저리그는 이라크전의 여파로 일본 개막전이 취소됐지만 텍사스 레인저스-애너하임 에인절스간의 본토 개막전은 31일 예정대로 열린다.메이저리그 30개 팀은 내셔널리그(NL·16개팀)와 아메리칸리그(AL·14개팀)로 나뉘어 오는 9월29일까지 6개월간 팀당 162경기씩의 정규리그를 벌인다.정규리그에서 서부·중부·동부 등 3개 지구별 1위 3개팀과 와일드카드(2위 팀중 승률이 가장 높은 팀)로 진출한 팀 등 4개 팀이 리그별로 ‘디비전시리즈’를 갖는다.플레이오프의 벽을 넘은 두 팀은 다시 리그 챔프 등극을 향해 7전4선승제의 챔피언십시리즈를 갖고,이어 양대리그 챔피언끼리 왕중왕을 가리는 월드시리즈(7전4선승제)를 펼친다. ●코리아 트리오 출격 코리아 ‘빅3’의 첫 행보는 당초 예상보다 가볍다.우선 실추된 명예 회복에 나서는 맏형 박찬호(30·텍사스 레인저스).시범경기 초반 2경기(방어율 21.21)에서 뭇매를 맞아 극도의 불안감을 보였지만 이후 오클랜드전과 애너하임전,28일 캔자스시티전 등에서 내리 3연승을 달려 기대를 부풀린다.아직 완성된 투구폼은 아니지만 축인 오른다리가 무너지지 않은 채 왼다리를 높이 치켜드는 이른바 ‘하이키킹’폼으로 강속구를 뿌리고 있는 것.비록 꿈의 개막전 선발 자리를 이스마엘 발데스에게 내줬지만 ‘코리안 특급’의 구겨진 자존심을 곧추세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마무리에서 선발로 변신한 김병현(24·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제구력에서 문제점을 드러냈지만 일단 ‘합격점’을 받았다.지난 3일 첫 선발 등판에서 흔들렸으나 7일 애너하임전과 11일 시애틀전에서 각각 4이닝을 무실점으로 쾌투했다.하지만 이후 샌프란시스코전과 샌디에이고전 등에서 각각 볼넷을 남발하며 부진했다.구위는 살아있지만 들쭉날쭉한 변화구의 제구력 불안이 선발 성공의 과제로 지적됐다. 풀타임 메이저리거를 노리는 슬러거 최희섭(24·시카고 컵스).시범경기 3할대를 유지한 데다 홈런도 터뜨려 에릭 캐로스를 제치고 새달 1일 팀 개막전에 1루수 겸 5번타자로 낙점됐다.다만 그가 ‘고정 출연’하기 위해서는 두둑한 배짱과 함께 이미 약점으로 노출된 좌타자 몸쪽으로 떨어지는 변화구 공략이 관건이다. ●최대 화두는 ‘고질라’ 스즈키 이치로(30·시애틀 매리너스)에 이어 일본의 ‘괴물 타자’ 마쓰이 히데키(29·뉴욕 양키스)가 올해 메이저리그에 진출,일본은 물론 미국도 시끌시끌하다.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지난해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그를 붙잡기 위해 5년간 500억원의 거액을 베팅했지만 마쓰이는 결국 양키스와 신인최고액인 3년간 2400만달러에 입단 계약했다. 신인왕은 떼어 놓은 당상으로 여겨지는 그는 지난해 타율 .334,홈런 50개,107타점을 기록하는 등 프로 10년간 홈런왕과 타점왕,센트럴리그 최우수선수(MVP)를 각각 세차례씩 차지했고 2001년에는 타격왕에도 오른 일본의 ‘야구 영웅’이다. 양키스는 이치로가 미국에 진출한 이후 시애틀을 찾은 일본 관광객이 100만명이나 늘어 1000억원의 특수를 누린 것에 견줘 ‘마쓰이 효과’는 2∼3배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민수기자 kimms@ ◈팀명칭은 어떻게 팀명칭은 어떻게 메이저리그 팀들의 명칭은 어떻게 탄생했을까.프로야구가 태동한 1870년대에는 뚜렷한 의미를 두고 팀 이름을 붙이지 않았다.기자들이 팀의 애칭을 만들어 쓰면서 팀명으로 굳어진 경우가 많다. 우선 박찬호가 활약한 다저스(LA).홈페이지에서는 ‘피하는 사람들’이라고 설명한다.1890년대 다저스의 연고지인 브루클린은 전차·자동차 등 교통망이 복잡해 이리저리 뛰며 아슬아슬하게 차량 숲을 헤치고 다니는 브루클린 시민들을 일컬어 ‘다저스’라고 불렀고 기자들이 신문에 자주 인용해 붙여졌다. 또 단순히 유니폼 스타킹 색깔로 팀명이 결정되기도 했다.김선우와 조진호가 뛰었던 레드삭스(보스턴)는 1907년 구단주가 ‘레드 스타킹스’로 팀명을 바꾸자 기자들이 레드삭스로 줄여 불러 굳혀졌다.‘레드 스타킹스’로 출발한 레즈(신시내티)와 ‘화이트 스타킹스’가 모체인 화이트삭스(시카고)도 마찬가지.카디널스(세인트루이스)도 1899년 구단주가 주홍색 스타킹을 신도록 하자 윌리엄 맥헤일 기자가 ‘카디널스’로 애칭을 붙였다. 이와 함께 지역의 특색이나 명물을 살린 이름도 있다.김병현이 속한 다이아몬드백스(애리조나)는 지역에 서식하는 ‘마름모꼴 방울뱀’에서 땄고,박찬호의 레인저스(텍사스)는 지역의 이름난 ‘순찰대’를 그대로 사용했다.또 파드리스(샌디에이고)는 스페인 성당이 미국내 처음 세워진 곳이어서 ‘신부들’로,브루어스(밀워키)는 양조장이 유명해 ‘양조업자들’로 지어졌다. 이밖에 후발 주자인 템파베이 데블 레이스(가오리들),토론토 블루 제이스(어치들·까마귀과 새) 등은 팬 공모로 명명됐고,플로리다 말린스(청새치들)는 낚시광인 구단주 웨인 후이젠가가 붙였다. 김민수기자
  • BK 제4선발 ‘찜’SF전 5이닝 1실점

    ‘한국형 핵잠수함’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두번째 승리를 따내 ‘제4선발’ 가능성을 높였다. 김병현은 25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구장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삼진 4개를 뽑고 4안타 1볼넷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로써 김병현은 시범경기에 6차례 등판해 22이닝 동안 8실점(7자책점)으로 방어율 2.86을 기록했다.탈삼진은 모두 15개로 랜디 존슨에 이어 팀내 2위로 올라섰다. 미국 진출 이후 가장 많은 81개의 공을 던져 스트라이크 51개를 기록한 김병현은 1회에 홈런타자 배리 본즈에게 내야안타를 맞고 1점을 내줬지만 이후 5회까지 깔끔한 투구로 더 이상 실점하지 않았다. 김병현은 5회 2사 뒤 연속 안타와 야수 실책으로 만루 위기에 몰렸으나 코디 랜섬을 투수 앞 땅볼로 처리하고 8-1로 앞선 6회에 마이크 잭슨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경기 직후 봅 브렌리 감독은 “아직 변수는 있지만 김병현이 다음 달 5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설 것”이라고 말해 김병현을 존슨,커트 실링,엘머 디슨스에 이어 제4선발로 내세울 뜻을 분명히 했다. 한편 시카고 컵스의 최희섭은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시범경기에 출전했지만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
  • 75회 아카데미 영화제 / 反戰무드속 조심스러운 잔치,‘시카고’ 6개 부문 석권

    ‘전반부는 뮤지컬쇼,후반부는 반전(反戰)쇼.’ 이라크전의 와중에 열린 제75회 아카데미는 한판 ‘눈치작전’을 구사했다. 2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코닥극장에서 열린 오스카상 시상식은 13개 최다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뮤지컬 영화 ‘시카고’에 여우조연상 등 6개의 트로피를,2차대전 유태인 대학살을 다룬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반전 영화 ‘피아니스트’에 감독상·남우주연상·각색상 등 3개의 트로피를 각각 안겼다.남녀주연상은 ‘피아니스트’의 애드리언 브로디와 ‘디 아워스’의 니콜 키드먼에게 돌아갔다.10개 부문 후보작에 오른 마틴 스코시즈 감독의 ‘갱스 오브 뉴욕’은 단 하나의 상도 받지 못하는 이변을 낳았다. ●스타들 의상 간소하고 차분 올해 아카데미가 전쟁을 의식한 흔적은 곳곳에서 여실했다.‘피아니스트’는 전쟁의 반사이익을 톡톡히 챙겼다.잭 니콜슨,대니얼 데이 루이스 등 막강후보들을 제치고 할리우드의 신예나 다름없는 브로디에게 남우주연상을 안긴 건 최대의 ‘뉴스’.보수적이기로 악명높은 아카데미가 폴란드 출신의폴란스키 감독에게 감독상을 넘긴 것도 파격적인 선택이다. 단골 사회자인 코미디언 스티브 마틴 특유의 재담에 간간이 폭소가 터질 뿐 무대는 시종 ‘표정관리’하는 분위기가 역력했다.45초 룰(수상소감 제한시간)이 중반까지 칼같이(?) 지켜졌을 정도.유명 패션디자이너들의 대리전을 방불케 했던 레드 카펫 행사가 빠지면서 스타들의 복장도 간소하고 차분해졌다.다이아몬드 목걸이 등 최고의 눈요깃거리인 여배우들의 보석치장은 거의 볼 수 없었다.불참 소문과는 달리,행사장에 나타난 니콜 키드먼과 메릴 스트립은 장식없는 검정색 이브닝 드레스를,여우주연 막강후보인 르네 젤위거는 빨간 드레스 차림에 액세서리는 일절 달지 않았다. ●쏟아진 반전 멘트들 행사장에서 ‘전쟁’이야기를 꺼내 반전 무드를 띄운 건 장편다큐멘터리상 수상자인 마이클 무어 감독.‘로저와 나’로 유명한 그는 트로피를 받아들고 “세계는 허구다.선거 결과도 허구이며,미국 대통령은 허구적인 이유 때문에 전쟁에 우리를 보냈다.부시 대통령,우리는 전쟁에 반대한다.”고 부시 대통령을 정면으로 비난해 객석이 동조와 야유로 술렁거렸다. 이래저래 가장 돋보인 스타는 캐서린 제타 존스였다.줄리언 무어,메릴 스트립을 꺾고 여우조연상을 거머쥔 그는 보름여 뒤 둘째아이를 낳을 만삭의 몸으로 ‘시카고’의 쇼무대를 재연해 환호를 한몸에 받았다.올해의 공로상은 ‘아라비아의 로렌스’ ‘내 생에 최고의 해’ 등에 출연했던 원로배우 피터 오툴에게 돌아갔다. 황수정 김소연기자 sjh@ ●부문별 수상자(작 ▲남우주연상 애드리언 브로디(피아니스트) ▲여우주연상 니콜 키드먼(디 아워스) ▲남우조연상 크리스 쿠퍼(어댑테이션) ▲여우조연상 캐서린 제타존스(시카고) ▲장편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감독상 로만 폴란스키(피아니스트) ▲작품상 시카고 ▲시각효과상 반지의 제왕 ▲미술상 시카고 ▲단편애니메이션상 첩첩스 ▲단편영화상 디스 차밍 맨 ▲의상상 시카고 ▲분장상 프리다 ▲작곡상 프리다 ▲외국어영화상 노웨어 인 아프리카 ▲음향상 시카고 ▲음향편집상 반지의 제왕 ▲장편다큐멘터리상 볼링 포 콜럼바인▲단편다큐멘터리상 트윈 타워스 ▲촬영상 로드 투 퍼디션 ▲편집상 시카고 ▲주제가상 8마일 ▲각색상 피아니스트 ▲각본상 그녀에게 ◆남녀 주연상 브로디.키드먼 나치 치하,유령처럼 텅 빈 도시에서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던 피아니스트는 24일 그 고통의 보상을 받았다.쟁쟁한 대선배들을 제치고 ‘피아니스트’로 당당히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애드리언 브로디(33).그는 단연 가장 빛나는 스타였다. 결과가 발표되자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입을 못 다물던 그는 “소감을 미리 쓰면 상을 못 탄다기에 준비를 못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불면증에 시달린 나날이었지만 사랑과 격려가 충만했다.”고 회고했다. 마른 몸,긴 얼굴,처진 눈썹,매부리코를 가진 이 청년은 할리우드 영화에서 주연을 맡기 힘든 얼굴.지금까지 ‘신 레드 라인’ ‘섬머 오브 샘’ ‘빵과 장미’ 등에 출연했지만 크게 주목받지는 못했다.그가 수상한 데는 물론 연기력이 뛰어났지만,아무래도 반전 여론에 힘입은 바가 크다.“이번 영화를 통해 전쟁이 가진 비인간적인 면을 깨달았다.하나님을 믿든 알라를 믿든 신의 가호가 있기를….”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니콜 키드먼(36) 역시 수상대에 올라서서 울음을 참지 못했다.지난해 ‘물랑루즈’로 처음 아카데미 후보에 오른 그녀는,올해 매부리코를 붙이고 버지니아 울프로 열연한 영화 ‘디 아워스’로 아카데미 전초전 격인 골든글로브·베를린영화제 등의 여우주연상을 독식했었다. 불참설을 의식했는지 키드먼은 “사람들이 전쟁 시국에 왜 시상식에 참석하느냐고 묻는다.”면서 “예술이 중요하고 아카데미가 전통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9·11테러 직후 많은 가족들이 고통을 받았고,지금 이라크에서도 같은 일이 반복되고 있다.” 올해 오스카가 사랑한 두 배우는 한목소리로 반전의 메시지를 전파했다. 김소연기자 purple@
  • 최희섭 마침내 ‘꽝’ 결승 2점포… 시범 첫 홈런 ,김병현은 3이닝 2실점 ‘주춤’

    “의식적으로 풀스윙했다.그러나 시범경기일 뿐이다.” 고대한 홈런을 터뜨려 슬러거의 자존심을 회복한 최희섭(시카고 컵스)은 “부상 없이 페이스를 잘 조절해 정규리그에서 진짜 실력을 보여주겠다.”며 이같이 담담히 말했다. 최희섭은 20일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의 호호캄파크에서 열린 지난해 월드시리즈 챔피언 애너하임 에인절스와의 분리경기에서 통렬한 역전 결승 2점포를 쏘아올려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15경기만에 마수걸이 홈런을 터뜨린 최희섭은 이로써 37타수 12안타,타율 .324,1홈런 6타점 7득점을 기록했다.홈런은 지난해 9월29일 정규리그 피츠버그전에서 킵 웰스로부터 2점홈런을 뽑은 이후 5개월 20일 만이다. 그동안 3할대를 유지하기 위해 공을 맞히는 데 주력한 최희섭은 2루타 3개와 3루타 1개를 뽑았으나 정작 자신의 주특기인 홈런은 나오지 않아 애태웠다. 더스티 베이커 감독도 “삼진을 2개나 당했지만 좌타자 빅 초이(최희섭)가 좌완투수를 상대로 홈런을 뽑아 만족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은 이날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서 벌어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3이닝동안 1점짜리 홈런 2개를 포함해 3안타 2실점으로 부진했다.볼넷 4개를 내주며 제구력 난조를 보인 김병현은 그러나 팀이 3-2로 역전승해 패전을 면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김광림의 플레이볼] 시범경기의 재미

    봄기운을 느끼며 땅 속에 있던 생물들이 ‘몸틀임’을 전하는 이 때,전지훈련을 통해 전력을 극대화한 프로야구 8개구단의 시범경기가 지난 15일부터 시작되었다. 정규시즌이 시작되기 전까지 모든 팀과 선수들은 챔피언의 꿈을 안고 스타트 라인에 선다. 이들은 각자 나름대로의 목표를 설계하고 그 목표를 쟁취하기 위해 정신적·육체적으로 힘든 훈련과정을 소화했으며 시범경기를 통해 최종 엔트리 입성이라는 1차 시험대에 오른다. 필자는 현역시절 시범경기 성적을 상당히 중요시한 편이었다.시범경기에서 타격감각을 잃었을 때에는 시즌 타율 .165의 저조한 성적으로 마감한 반면,시범경기에서 리딩히터가 된 해에는 정규시즌에서도 타격왕에 등극했다.1년 농사를 가늠할 수 있는 시범경기는 이처럼 중요한 것이다. 메이저리그도 지난 1일부터 시범경기를 시작했다.국내 팬들은 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특히 관심이 많을 것이다. 박찬호(텍사스 레인저스)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외에도 빅리그에서 시즌을 맞으려는 봉중근(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선우(몬트리올 엑스포스) 최희섭(시카고 컵스) 서재응(뉴욕 메츠) 등이 연일 경기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또한 국내 거포 이승엽(삼성)과 심정수(현대)가 초청선수 자격으로 플로리다 말린스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렀기에 관심을 더했다. 승패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하는 정규시즌에 반해 시범경기는 모든 선수들이 고루 참여해 주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승부욕과 새로운 선수들을 체크해보는 ‘실험 무대’라 할 수 있다.이런 점에서 볼 때 올 프로야구 시범경기는 다른 시즌과 달리 유독 눈여겨 볼 점들이 많다.유승안(한화) 조범현(SK) 등 ‘초년생 감독’의 경기 운영 능력을 비롯해 메이저리그 출신 조진호(SK),일본 프로야구에서 경험을 쌓은 정민태(현대),80년대 후반 이후 볼 수 없던 재일동포 선수,순수 일본인 선수 사토시 이리키(두산) 모리 가즈마(롯데)와 함께 마이클 쿨바 등 새로운 용병을 볼 수 있다. 이뿐이 아니다.즉시 전력감으로 꼽히는 신인투수 송은범(SK) 노경은(두산) 고우석(기아) 곽용섭(삼성) 역시 시범경기를 통해 감독의눈도장을 찍겠다는 각오다. 선배들의 높은 벽에 도전하는 겁없는 신인들의 파이팅을 지켜보는 것도 시범경기의 재미 가운데 하나다. 광주방송 해설위원 kkl33@hanmail.net
  • 봄향기 솔솔~ 놀이공원 손짓

    ◆에버랜드 봄을 맞아 수도권 인근 놀이공원들이이 온통 꽃동산으로 변신한다.대부분 이번 주말부터 공원 구석구석을 다양한 꽃으로 장식하고,꽃을 테마로 한 다채로운 축제도 개최한다. 22일부터 40일 동안 ‘튤립축제’를 연다.공원 입구에서부터 파크 구석구석까지 튤립 150만여본이 꽃을 활짝 피워 진한 봄향기를 전한다. 특히 6000여평의 ‘포시즌스 가든’엔 부부나 연인들을 위한 꽃길이 조성된다.노랑색 꽃잎 끝에 가시가 돋은 워블러,짙은 자주색의 ‘블랙 다이아몬드’ 등 총천연색의 튤립이 조명과 어우러져 황홀한 풍경을 연출한다. 꽃밭 주변에선 30여명의 연주자들이 유럽의 왈츠곡과 퓨전 팝 등을 연주한다.5인조 색소폰 앙상블도 감미로운 연주로 꽃밭의 낭만을 돋운다. 또 매일 밤 ‘지구여행’이란 테마로 멀티미디어쇼가 진행되고,마법의 동화를 소재로 한 ‘Moonlight Magic Parade’가 펼쳐진다. 축제기간 중 새 달 8일까지 오후 5시 이후 에버랜드를 찾는 손님에겐 예쁜 튤립 화분을 200명 선착순 증정하고,경품권 추첨을 통해 유럽여행권·디지털카메라·연간회원권 등을 선물한다.(031)320-5000. ◆롯데월드 20일부터 4월 말까지 꽃밭을 무대로 다양한 공연을 펼치는 ‘봄봄봄 공연 대축제’를 연다. 철쭉과 분경 전시회가 열리는 어드벤처에선 화사한 꽃과 꿀을 찾아 날아다니는 벌,지저귀는 새,숲의 요정 등으로 분장한 연기자들이 등장해 손님들과 어우러져 동화 속 봄을 선사한다. 어드벤처 1층 쥐라기공원에선 매일 오후 외눈박이 해적 선장과 선원들로 분장한 연주자들이 ‘보물찾아 삼만리’란 주제로 ‘그라나다’ ‘튜바 폴카’ ‘윌리엄 텔’ 등 빠르고 경쾌한 곡들을 선보인다. 또 고릴라와 사냥꾼,원주민 등 16명으로 구성된 ‘사파리밴드’도 코믹한 댄스와 함께 다양한 음악을 연주한다. 매직아일랜드에선 호수를 배경으로 한 야외무대에서 러시아 묘기팀의 저글링 및 마술쇼,청소년들을 위한 ‘댄스 스튜디오’,어린이를 위한 ‘빨강이와 파랑이’가 매일 공연된다.(02)411-2000. 임창용기자 sdargon@ ◆서울랜드 네덜란드 튤립거리 선봬 유럽풍의 이국적인 건축물이 늘어선 ‘세계의광장’ 거리를 ‘튤립거리’로 조성하고,22일부터 다양한 공연과 전시회를 개최한다.다양한 색깔의 튤립 100만여본이 선보일 예정. 세계의 광장 특별 전시관에선 ‘작지만 강한 나라 네덜란드’란 주제로 무료 전시회가 열리고,풍차무대에선 네덜란드 민속공연이 펼쳐진다.또 주말 및 공휴일에는 레이저쇼와 스토리를 접목한 멀티 이펙트쇼와 동유럽 연기자들의 서커스 및 마술쇼가 진행된다.(02)504-0011.
  • “”잘했어 찬호”” 오클랜드전 1실점 부활투 시범 첫승

    “그래,바로 이거야.” 18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한 박찬호(텍사스 레인저스)가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강타선을 착실히 요리하자 텍사스의 벅 쇼월터 감독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던진 말이다. 박찬호는 이날 4와 3분의 2이닝동안 삼진 3개를 곁들이며 3안타 2볼넷 1실점으로 막아 시범 첫 승을 신고했다.지난 두경기에서 극도의 난조를 보인 이후 11일만의 세번째 시범경기에서 첫 호투다.방어율도 21.21에서 11.57로 끌어내렸다. 쇼월터 감독의 이날 칭찬은 승리 때문이 아니라 모처럼 예전의 투구폼을 되찾았기 때문에 나온 것이다.박찬호는 지난해 부상 등으로 인한 통증 탓에 축인 오른쪽 다리가 무너지면서 투구폼이 바뀌었고,결국 이것이 난조의 빌미가 됐다.올시즌 개막을 앞두고 예전의 투구폼을 되찾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으며,부활 조짐을 보여준 것.쇼월터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대만족이다.오늘같은 투구내용을 그동안 기대했다.”면서“오늘은 오른쪽 다리가 무너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찬호는 78개의 공을 뿌렸는데 변화구보다는 직구(45개)를 많이 던져 교정폼을 시험했다.구속은 측정되지 않았지만 92마일(148㎞) 이상은 족히 나온 것으로 평가됐다. 박찬호는 “직구 제구력이 아직도 떨어진다.3회 이후 점수차가 벌어지면서 직구 승부를 많이 했다.”면서 “오늘 투구를 점수로 매긴다면 70점 정도”라고 말했다. 텍사스는 0-1로 뒤진 3회 루벤 시에라의 3점포 등 집중 8안타로 8점을 뽑아 8-1로 전세를 뒤집었고,6회 강우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그러나 박찬호가 오는 31일 애너하임과의 개막전에 선발투수로 나설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쇼월터 감독은 “아직 개막전 선발은 정해진 것이 없다.”고 강조했지만 현지 언론들은 박찬호보다 이스마엘 발데스를 선발로 관측하고 있다. 김선우(몬트리올 엑스포스)도 LA 다저스전에 선발등판해 2이닝을 1안타 1실점으로 막았지만 볼넷을 5개나 내주며 변화구의 제구력에 문제점을 드러내 제5선발 확보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선발 전환을 노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김병현이 팀내 제5선발 ‘선두주자’라고 보도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하프타임/ 최희섭 3타수 2안타, 김병현 첫승

    최희섭(시카고 컵스)이 16일 미국 애리조나 템피의 템피디아블로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너하임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2루타 1개를 포함해 3타수 2안타 1득점의 맹타를 과시했다.전날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한 최희섭은 이날 5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출장,2회초 1사 뒤 상대 선발 크리스 부체크의 공을 받아쳐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출루했다.이로써 최희섭은 시범 12경기에서 32타수 10안타(타율 .312) 4타점 4득점으로 3할대 타율로 복귀했다.봉중근(애틀랜타 브레이브스)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에서 4-6으로 뒤지던 8회말 팀의 5번째 투수로 등판,1이닝 동안 1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한편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은 15일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4이닝 동안 삼진 1개를 곁들이며 3안타 2실점(1자책)으로 팀의 5-4 승리를 이끌어 시범경기 첫승을 거뒀다.
  • 물오른 BK,시애틀전 4이닝 5K 무실점 ‘깔끔투’ 시범경기 방어율 2.70… 선발 확실

    시범 2경기에서 8이닝 무실점.‘핵잠수함’김병현(24·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메이저리그 선발투수 꿈이 영글고 있다. 김병현은 11일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 일렉트릭파크에서 벌어진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시범경기에 세번째 선발 등판,4이닝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2안타 2사사구 무실점으로 틀어 막았다. 지난 3일 첫 선발등판에서 2이닝 3실점해 불안감을 보인 김병현은 7일 애너하임 에인절스전 4이닝 무실점한 데 이어 4일만에 다시 무실점을 기록한 데다 53개의 공을 뿌려 투구수가 많다는 지적을 불식시켰다.스트라이크 32개를 꽂아 선발투수로서 안정세를 보인 김병현은 이로써 시범 3경기 10이닝동안 3실점,방어율을 2.70으로 낮췄다. 김병현은 경기 직후 “좌타자가 많았지만 체인지업이 좋아 의식하지 않고 던졌다.”면서 “마무리는 한타자 한타자에게 집중할 수 있지만 선발은 긴 이닝을 던져야 하기 때문에 강약 조절과 리듬이 중요한 데 잘 적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투구수를 줄여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 “피칭 밸런스만 맞으면 150개를 던져도 몸에 이상이 없다.고교시절 200개도 던졌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3회 김병현은 추신수(2타수 1안타)와의 ‘형제대결’에서 볼넷을 허용한 뒤 라이언 프랭클린의 보내기 번트,랜디 윈의 중전안타로 1사 1·3루의 실점 위기에 몰렸지만 기옐을 유격수 앞 병살타로 처리,고비를 넘겼다. 김병현은 2회 2사 뒤 프랭클린의 2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 앞에 떨어지는 2루타로 시범 두번째 타석만에 안타를 기록했다. 관심을 모은 한·일 투타 대결은 스즈키 이치로의 결장으로 무산됐고 김병현은 3-0을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넘겼으나,연장 10회 6-6으로 비겨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김병현은 오는 15일 스코츠데일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나선다. 한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봉중근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 다섯번째 구원투수로 등판,2이닝을 무실점(2피안타)으로 막아 팀의 9-1 승리에 한몫을 했다.전날 4타수 2안타의 맹타를 휘두른 최희섭(시카고 컵스)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2타수 무안타에 그쳤고,팀은 2-2로 비겼다. 한편 박찬호(텍사스 레인저스)는 수비 훈련중 타구에 맞아 왼쪽무릎 타박상을 당하는 바람에 12일 애리조나전 등판을 취소했다. 김민수기자 kimms@ ●밥 브렌리 애리조나 감독 김병현이 지난 7일 애너하임전 때 호투한 것처럼 잘 던질 것으로 믿었고,실제로 그렇게 됐다.김병현은 오늘 모든 공을 스트라이크 존에 넣을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불펜 피칭을 할 때 체인지업의 컨트롤이 잘 안돼 걱정했다.그러나 막상 경기에 들어가니까 체인지업을 훌륭하게 구사했다.오늘처럼 많은 왼손 타자들을 상대한 것은 앞으로 선발투수로 활약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예전에는 왼손타자를 상대할 때 약간 문제가 있었지만 체인지업은 왼손타자에게 강한 무기였고,그 문제를 말끔히 해결한 것 같다.왼손타자를 상대하는 것이나 투구수등 모든 면에서 훌륭했다. ●구경백 경인방송 해설위원 김병현이 시범경기를 통해 선발로 일찍 안정을 찾는 모습이어서 다행이다.사실 선발로 보직을 변경한 뒤 심적 동요로 시즌 초반을 불안하게출발할 것으로 생각했다.일찍 안정을 찾은 것은 자신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본다.그동안 마무리로 타자들을 상대하면서 시행착오를 겪고 나름대로 ‘요리법’을 간파한 것 같다.앞으로는 투구수를 줄여야 한다.선발로 7회까지 등판한다고 볼 때 투구수를 100개 이내로 묶는 것이 중요하다.선발 투수의 기본 요건이다.또 김병현이 흔들릴 때 강판시키지 않고 인내를 갖고 지켜보는 코칭스태프의 믿음도 중요하다.체력은 문제가 안될 것으로 보인다.
  • 최희섭 또 ‘펑펑’오클랜드전 2안타 2타점

    최희섭(24·시카고 컵스)이 한국인 최초의 메이저리그 슬러거로 뿌리를 내리고 있다. 최희섭은 10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시범경기에서 2루타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팀의 8-6 승리를 이끌었다. 미국 언론들이 올시즌 컵스의 주전 1루수 감으로 지목한 최희섭은 이날 새미 소사,모이제스 알루 등 거물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5번타자로 출장했다. 최희섭은 컵스가 2-0으로 앞선 1회 초 1사 2루에서 지난해 19승(7패)을 따낸 오클랜드의 에이스 마크 멀더로부터 깨끗한 중전안타를 뽑아 타점을 올렸고,트로이 오리어리와 데이비드 켈턴의 안타로 홈을 밟았다. 2회 삼진,5회 2루수 땅볼에 그친 최희섭은 7회 초 1사 1·2루에서 지난해 15승(9패) 투수 허드슨으로부터 우익선상 2루타를 빼내 타점을 추가,팀 승리를 굳히는 해결사 노릇을 했다.이로써 최희섭은 시범 9경기에서 20타수 7안타,타율을 .350로 끌어올렸다. 최희섭은 이날 멋진 수비도 뽐냈다.2회 2사 만루에서 상대 톱타자 테런스 롱의1·2루를 빠질 듯한 강한 타구를 몸을 날리면서 잡아 1루 커버에 들어간 투수에게 침착하게 토스,실점 위기를 벗었다. 최희섭은 이날 공수에 걸친 맹활약으로 더스티 베이커 감독의 믿음을 더욱 두껍게 했다. 한편 박찬호(텍사스 레인저스)가 당초 예정보다 하루 늦어진 12일 시험 무대에 선다.앞선 두차례 시범경기에서 극도로 부진했던 박찬호는 11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변경돼 다음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랜디 존슨과 맞대결을 펼친다. 텍사스의 벅 쇼월터 감독은 “포수 채드 크루터와 호흡을 맞춰보기 위해 일정을 변경했을 뿐”이라며 큰 의미를 두지 않았지만 정규시즌 개막에 맞춰 5일 로테이션으로 돌아간다면 개막전 등판 일정에도 변화가 있을 수 있다는 의문을 낳고 있다. 김민수기자 kim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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