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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 1주년 기념 - 일본에선 / 히딩크 인기 ‘짱’… 서적 6권 나와

    |도쿄 황성기특파원|한국에서 사상 초유의 4강 신화를 일군 최대 주역 히딩크의 인기는 일본에서도 높다.지휘봉을 놓은 뒤 악평과 비판을 한몸에 받고 있는 일본 대표팀의 트루시에 전 감독과는 대조적이다. 월드컵 폐막 이후 1년간 일본에서 출간된 히딩크 관련 서적은 6권.히딩크 자서전 1권,히딩크가 이끈 한국팀의 실체를 다룬 논픽션 1권,히딩크의 리더십을 소개한 서적 4권이다. ‘한국을 바꾼 남자’(문예춘추 간행)는 지난해 한국에서 출판된 히딩크 자서전 ‘마이 웨이’의 일본판이다.대한매일의 월드컵 객원기자 간노 도모코가 일본어로 번역한 이 책은 월드컵 1주년에 맞춰 출간됐다. ‘히딩크 코리아의 진실’(TBS 브리태니커 간행)은 히딩크가 이끈 한국 대표팀을 수년간 밀착취재한 재일교포 3세 스포츠 기자 신무광의 르포.지난 연말 출판된 이 책으로 신무광은 재일교포로는 처음으로 지난 3월 ‘미즈노 스포츠 라이터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밖에 ‘히딩크의 법칙’(DAI-X 출판),‘히딩크의 리더력’(PHP),‘기업변혁의 새로운 폴리시-히딩크의 7가지 방침’(인터워크),‘히딩크 혁명’(다이아몬드사) 등이 히딩크의 전략,리더십을 소재로 한국 필자들이 쓴 책을 번역한 책이다.
  • BK 7이닝 1실점 쾌투 구원 난조로 승리 날려

    ‘핵잠수함’ 김병현(24·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메이저리그에 화려하게 복귀했다.그러나 팀 타선의 불발로 승수를 보태지는 못했다. 지난달 30일 플로리다전에 등판한 김병현은 한달만인 28일 퍼시픽벨파크에서 벌어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7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5안타 3볼넷 1실점으로 쾌투했다.김병현은 2-1로 앞서 승리 요건을 갖춘 채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구원투수 마이크 코플러브가 8회에 동점을 허용,아쉽게 승리를 날렸다.이로써 김병현은 올시즌 1승5패를 유지하며 방어율만 4에서 3.56으로 끌어내렸다.특히 김병현은 거포 배리 본즈와의 세차례 맞대결에서 삼진과 중견수 플라이,내야 플라이로 각각 잡아내는 위력적인 투구를 선보였다.또 모두 107개의 공을 뿌리며 이 가운데 70개를 스트라이크 존에 꽂아 부상에서 완전히 벗어나 예전의 구위를 회복했음을 과시했다. 애리조나는 2-1로 앞선 8회말 1사 3루에서 J T 스노에게 코플러브가 희생플라이를 맞아 연장전으로 끌려갔고 13회초 매트 윌리엄스의 적시2루타로 3-2로 리드했지만 믿었던 마무리 매트 맨타이가 13회말 그리솜에게 끝내기 2타점 2루타를 허용,3-4로 역전패했다.지난달 15일 콜로라도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한 김병현은 재활을 위해 마이너리그로 내려갔고,이후 빅리그 복귀 일정을 놓고 코칭 스태프와 갈등을 빚으면서 보스턴 레드삭스로의 트레이드설에 시달렸다. 한편 재활 훈련 중인 박찬호(텍사스 레인저스)는 이날 콜로라도 로키스 산하 털사 드릴러스와의 프리스코 러플라이더스(더블A) 홈경기에 네번째로 마이너리그에 등판,6이닝 동안 삼진 3개를 곁들이며 4안타 4사사구 무실점으로 막아 회복 조짐을 보였다.그러나 텍사스 구단은 박찬호를 두차례 더 시험 등판시킨 뒤 다음달 중순쯤 메이저리그에 복귀시킬 계획이다. 또 최희섭(시카고 컵스)은 이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피츠버그와의 경기에서 4-9로 뒤진 9회말 2사 후 투수 필 노턴의 대타로 나서 볼넷을 골랐지만 득점하지는 못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김병현 오늘 한달만에 출격

    ‘핵잠수함’ 김병현(24·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한달 만인 28일 오전 11시15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전격 선발 등판한다. 애리조나의 밥 브렌리 감독은 27일 “빈볼 시비로 10경기 출장 정지를 당한 미구엘 바티스타를 대신해 김병현을 등판시키기로 했다.”면서 “김병현의 컨디션은 예상보다 훨씬 좋다.”고 말했다. 지난 5일 발등 부상으로 부상자명단(DL)에 오른 김병현은 이로써 지난달 30일 플로리다전에서 시즌 5패(1승)를 당한 이후 28일만에 복귀전을 치르게 됐다. 한편 최희섭(시카고 컵스)은 27일 리글리필드에서 벌어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 선발출장했지만 2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2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친 최희섭은 타율이 .243으로 떨어졌고 시카고는 0-10으로 완패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봉중근은 이날 신시내티전에서 팀이 3-7로 뒤진 연장 11회 1사 뒤 마운드에 올라 3분의 2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방어율을 4.01로 낮췄다.애틀랜타는 6-7로 졌다.
  • ‘여름 미인’ 지금부터 준비하세요

    여행의 계절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현명한 여성이라면 지금부터 여름휴가를 겨냥한 ‘뷰티 대작전’에 돌입해야 하지 않을까.바쁜 나날 속에서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는 2·4·6·8주간 프로그램을 알아보자. ●2주 프로그램 여름휴가의 결과물로 오랫동안 남는 것은 바로 사진.사진 속에 아름다운 모습은 역시 하얀 치아를 드러낸 자신있는 미소다.LG생활건강 ‘클라렌’은 붙이는 치아미백제로,1일 2회 30분씩 2주동안 사용한다. 염색과 파마에 손상된 머리결을 찰랑찰랑 아름답게 바꿔놓을 수는 없을까.‘팬틴’ 집중 모발 헤어케어 제품은 영양성분이 모발 내부까지 깊숙히 침투해 머릿결을 강화한다.‘케라시스’ 헤어 크리닉 시스템은 샴푸와 린스,트리트먼트,앰플로 구성된 손상모발 전문 클리닉 제품. ●4주 프로그램 태양에 그을린 건강한 피부도 좋지만 하얀 피부만큼 여성미를 극대화하는 것이 있을까.‘메리케이’는 피부 화이트닝 제품 ‘리플레니쉬 C리바이탈라이즈’를 선보였다.1개당 일주일씩 사용토록 한 앰풀이 4개가 1세트로 4주동안 집중관리를할 수 있다. 에스테틱이나 피부과에서 주당 1차례씩 3∼4회 피부 스케일링 시술로 콧등에 검은 피지를 없애거나 잡티없는 새하얀 피부를 만들 수 있다.단순히 피부가 칙칙하거나 여드름 염증·자국,고르지 않은 피부결 등에는 해초박피가 좋다. ●6주 프로그램 넓어진 모공,심한 여드름과 점,잡티의 정도가 심하다면 최소 6주 정도는 투자해야 한다.가장 많이 사용되는 시술은 스킨 스케일링,크리스털 필링,다이아몬드 필링,쿨터치 레이저 시술,레이저 박피술 등.울긋불긋 피어 오른 여드름을 진정시키고 여드름을 짠 뒤,연고와 약물 치료를 한다.이후 다양한 방법의 시술을 하면 피부가 눈에 띄게 깨끗해진다. ●8주 프로그램 여름이면 조금 더 날씬한 몸매에 대한 갈망이 커진다.자신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하고 8주 동안 꾸준히 관리하면 체지방을 최대 4.5㎏까지 줄일 수 있다.마리프랑스 보디라인은 특수처리한 밴드를 감싸 치수를 줄이는 랩핑과 기계관리,마사지 관리를 동시에 진행한다면 더욱더 효과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잔주름과 기미를 제거하는 데는 최소 8주의 시간이 요구된다.잔주름은 한달 간격으로 2∼3회 정도,기미는 1∼2주 간격으로 5회 이상의 치료가 필요하다. 최여경기자
  • 하프타임 / 최희섭 2루타 추가

    최희섭(시카고 컵스)이 사흘만에 시즌 11번째 2루타를 터뜨렸다.최희섭은 22일 PNC파크에서 벌어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타점을 빼내지 못한 최희섭은 타율이 .257로 떨어졌지만 11번째 2루타로 팀내 최다 2루타를 기록중인 모이제스 알루와 알렉스 곤살레스를 1개차로 추격했다.6번 타자로 나선 최희섭은 2회 좌익수플라이,4회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된 뒤 7회 2사 후 좌익수 쪽 2루타를 날렸고 9회 무사 1루에서 2루 땅볼을 쳤으나 실책으로 진루했다.이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봉중근은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서 팀이 3-6으로 뒤진 8회말 구원등판했으나 볼넷 2개로 몰린 1·2루에서 메이저리그 홈런 선두 애덤 던에게 3점포를 얻어맞았다.봉중근은 1이닝동안 홈런 1개 등 2안타 2볼넷으로 3실점,패전은 면했지만 방어율은 3.52로 나빠졌다.한편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은 오는 28일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경기에 복귀하는 것으로 통보받았다.
  • 올 여름 액세서리는 복고풍

    수은주가 올라갈수록 옷은 점차 얇아지고,조금씩 짧아진다.목덜미나 허리춤,손목과 발목이 허전해 지면 ‘주렁주렁’ ‘치렁치렁’한 액세서리를 달아보자.너무 크다고,튄다고 두려워하지 말자.당신은 올 여름 트렌드를 따르는 멋쟁이일 뿐이다. 올초 파리·밀라노·뉴욕 컬렉션에서 제시한 S/S(봄·여름 시즌) 트렌드는 여성적이고 로맨틱한 ‘페미닌 스타일’.여기에 자유를 갈망한 70년대 히피 스타일,과장과 강조를 키워드로 한 80년대 스타일 등 과거로 회귀하는 듯한 복고(復古)가 강세를 보였다. 이같은 경향은 국내 패션업계에도 영향을 주었다.기존의 아기자기하고 단순한 디자인을 선호하던 젊은 여성들은 ‘보다 크게,보다 화려하게’를 모토로 삼은 듯 과감한 패션을 추구하고 있다. 패션 액세서리의 경우 가슴 부위를 최대한 여성스럽게 연출하는 ‘Y’자 형태가 백화점,명품숍,패션주얼리 로드숍,귀금속 상가 등에서 선보이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섬세한 세공의 체인 목걸이나 어깨까지 늘어지는 귀고리 디자인에 진주,다이아몬드,컬러보석 등 다양한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큰 사이즈의 링 귀고리나 페리도트·아쿠아마린·터키석 등 보석을 이용해 화려하게 장식하면서 시원함을 강조한 귀고리·목걸이도 멋쟁이들이 선호하는 디자인.긴 체인이나 가죽을 목에서 가슴 아래까지 늘어뜨리거나 손목,발목에 겹겹이 감아 두르는 ‘에스닉(ethnic:민속)풍’도 빼놓을 수 없는 스타일이다. 남성 액세서리도 과감해졌다.옷 안에 감춰져 있던 목걸이는 단추를 두어개 풀어헤친 셔츠 밖으로 빠져나왔고,목걸이 끝에 달린 펜던트는 더욱 커졌다. 패션주얼리 미니골드의 디자이너 이주희씨는 “경기 불황 속에서 소비는 줄고 패션은 과감해지는 여성들의 심리를 반영하듯 액세서리 역시 크고 화려한 제품이 인기를 끈다.”며 “특히 노출의 계절이 다가옴에 따라 섹시함과 시원함을 표현하기 위한 의도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액세서리뿐만 아니라 티셔츠,팬츠,재킷,신발,가방 등에도 비즈(보석),리본,스트링(끈) 장식이 다양하게 선보였다.어깨나 옆선에 긴 끈으로 주름을 만들거나 깊에 파인 가슴 부분을 X자로 묶는티셔츠,바지 밑단을 한복바지처럼 처리한 하렘팬츠,허리에 매고 길게 늘어뜨리는 가죽줄 벨트까지 주렁주렁 늘어뜨린 모양이다. 신원 베스띠벨리 이소영 실장은 “셔링,레이스,리본 등의 각종 디테일(세부 장식)을 사용한 디자인이 여름을 향해 가면서 심화되고 있다.”며 “더운 날씨에 시원한 포인트를 주는 비즈,스팽글(플라스틱으로 납작하게 만든 장식)이나 옷에 주렁주렁 매달아놓은 듯한 디테일 등 화려하고 감각적인 멋을 내는 아이템은 여름내내 사랑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여경기자 kid@
  • 찬호·병현 빅리그복귀 ‘초읽기’/ 마이너경기 등판 합격점

    박찬호(텍사스 레인저스)와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빅리그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는 박찬호는 18일 미국프로야구 트리플A 오클라호마 레드 호크스 소속으로 세인트루이스 산하 트리플A 멤피스 레드 버즈와의 경기에 선발등판,6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6안타 3볼넷 1실점으로 막아냈다.박찬호는 추후 일정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적어도 한 경기 이상 마이너리그 경기에 출전한 뒤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 빅리그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발목 부상이 완쾌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난 17일 피츠버그전 빅리그 등판이 무산된 김병현은 두 차례의 마이너리그 등판 호투로 이르면 오는 22일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메이저리그 복귀전을 치를 전망이다.
  • 하프타임 / 부상 BK 내일 복귀전 힘들듯

    발목 부상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른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복귀가 다소 늦어질 전망이다.애리조나 피닉스의 일간지 ‘애리조나 리퍼블릭’은 15일 인터넷판에서 17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홈경기 선발 등판이 예상된 김병현이 오른쪽 발목 부상이 완쾌되지 않아 복귀가 늦춰질 것이라고 보도했다.이 신문은 김병현의 복귀 연기는 지난 12일 마이너리그 트리플A 투산 소속으로 라스베이거스전에 나가 6이닝을 던진 김병현이 부상 때문에 1루 커버 플레이와 베이스 러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코칭스태프의 보고에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 당신의 명품시계 새것 둔갑한 중고…/ 10년간 56억대 개조 백화점서도 팔아

    최고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외제 명품시계 가운데 상당수가 중고품을 개조한 ‘가짜 신제품’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15일 롤렉스,카르티에,피아제 등 외제 명품시계 중고품을 싼값에 구입한 뒤 개조해 신제품인 것처럼 속여 판매,56억여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박모(46)씨 등 시계 수리·판매업자 12명을 상표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여모(56)씨를 수배했다. ●겉모습만 신제품 이들은 중고 시계의 일부 부품을 교체,겉모습만 번지르르하게 바꾼 뒤 당초 구입가격보다 2∼3배 비싸게 팔아왔다.서울 남대문시장 일대에서 시계 수리·판매업을 하는 박씨 등 6명은 중고시계 판매상이나 전당포에서 중고 명품시계를 1개에 200만원씩 사들였다.중고품에 신형제품과 같은 모양의 숫자판과 시계줄을 달고,값싼 저질 다이아몬드로 장식했다.겉모습만으로는 전문가들도 신형 제품과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였다.가짜 보증서까지 첨부하는 치밀함도 보였다.이들은 1개에 500만∼600만원씩에 팔아 8년 남짓 동안 40억 8000여만원을 챙겼다.부산과 대구에서 시계 판매상을 하는 권모씨 등 5명도 같은 수법으로 15억 6000여만원을 벌었다.이들은 현지 백화점과 대형 쇼핑상가에도 가짜 신제품 시계를 공급했다. ●백화점에서도 가짜 신제품 판매 이들로부터 물건을 공급받은 부산·대구의 백화점과 쇼핑센터에서는 수십만원씩 차익을 남기고 소비자에게 시계를 팔았다고 경찰은 밝혔다.경찰 관계자는 “백화점에서 판매한다고 다 믿을 수 있는 진짜 명품시계가 아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특히 롤렉스 시계는 지난 2월부터 정식수입이 허가된 만큼 그 이전에 팔린 것은 대부분 개조된 중고품이거나 밀수품일 가능성이 높다.지금도 롤렉스측은 정품 제품을 서울 4곳과 부산 2곳 등 전국적으로 6곳에만 공급하고 있다. 하지만 일반 시계방에서는 어렵지 않게 롤렉스 상표가 새겨진 제품을 구할 수 있다. ●“브랜드보다는 품질을 따져야” 가짜 신제품이 기승을 부리는 것은 일부 소비자의 허영심에도 원인이 있다는 지적이다.경찰 관계자는 “이들로부터 시계를 구입한 소비자 가운데 상당수는 가짜 신제품이라는점을 알면서도 다른 사람에게 과시하기 위해 구입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국소비자연맹 나경실 고발상담실장은 “소비자들이 품질을 꼼꼼히 따져보지 않고 브랜드에 현혹돼 명품을 샀다가 자칫 피해를 볼 수 있다.”면서 “품질보증서와 애프터서비스 여부,정품을 판매하는 곳인지 등을 면밀히 따져야 한다.”고 말했다. 장택동 이두걸기자 taecks@
  • 5·16민족상 수상자 선정

    재단법인 5·16민족상(이사장 金在春)은 2003년도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수상자에는 과학기술부문 조선휘(趙宣彙) 학술원 회원,학예부문 이경식(李京植) 서울대 명예교수,사회·교육부문 조규환(趙奎煥) 은평천사원장,안전보장부문에 민병천(閔丙天) 서경대 총장이 각각 뽑혔다. 시상식은 16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서울호텔 다이아몬드볼룸에서 열린다.
  • 세계인 - 우리는 이렇게 산다/‘쇼핑천국’ 美 소득 계층별 판매 세분화

    |워싱턴 백문일특파원|미국에서 가끔 한국인들의 ‘싹쓸이 쇼핑’이 문제되곤 한다.실용주의에 젖어 필요한 물건만 고르는 미국 사람들의 눈엔 정말 ‘별일’이다.그러나 미국인들도 쇼핑을 엄청나게 즐긴다.벌이가 넉넉지 못한 흑인들도 싹쓸이와 비슷한 쇼핑을 한다. 같은 돈을 쓰고도 더 좋은 물건을,더 많이 살 수 있다면 욕할 게 없다.오히려 효율적일지도 모른다.돈자랑 하듯이 무조건 쓸어담는 건 문제지만 꼭 싹쓸이로 몰아붙일 이유는 없다.그보다는 그같은 쇼핑 환경을 제공하지 못하는 우리에게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 세계 유명 브랜드를 생산업체가 직접 파는 ‘아웃렛 몰’은 가장 미국적인 쇼핑현장이다.워싱턴 일대에도 동서남북 4곳에 대형 몰이 자리잡고 있다.워싱턴에서 남쪽으로 40분 정도 떨어진 버지니아의 포토맥 밀을 찾았다. 남녀의류,여행용 가방,핸드백,속옷,구두,잡화,가구,장남감,스포츠용품 등 이름만 들어도 금방 알 수 있는 유명 브랜드가 잠실운동장만한 실내에 빼곡히 들어섰다.점포가 200개가 넘으며밖에서 보며 지나가는 데에도 1시간 이상이 걸렸다. ●값싸고 좋은 물건 널렸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폴로나 바바리 등의 브랜드에서 주부들이 좋아하는 그릇용품점 ‘레녹스’나 ‘로열 앨버트’ 등의 점포가 즐비하게 들어섰다.무엇보다도 도매가로 취급,백화점보다 훨씬 싸다.폴로나 바바리 셔츠는 40∼50달러면 충분하다.한국 명품점에서 수십만원을 호가하는 그릇의 경우 접시 4∼6개가 포함된 디너 세트가 70∼80달러 선이다.주부들이 욕심을 낼 만큼 갖가지 물건들이 가득하다. 워싱턴에서 15분 거리인 버지니아 비엔나 타이슨 코너에 있는 백화점 ‘삭스 피프스’의 경우 주말인데도 고객의 발길은 뜸했다.이래서 장사가 될까 하는 마음에 가격표를 훑어봤다. 이탈리아제 모 핸드백이 4800달러,프랑스제 여성 드레스 한벌이 6200달러,다이아몬드 목걸이 세트 1만 4000달러 등 웬만하면 1000달러를 훌쩍 넘었다.이곳을 찾는 사람들도 예사롭지가 않았다.할리우드 여배우 뺨치는 늘씬한 몸매를 갖춘 여성이거나 한껏 멋을 낸 중년의 부인들이었다. 여성의류 전문점 막스 마라를 운영하는 엘리자베스는 “어느 도시에서나 소득 계층에 맞는 각각의 쇼핑 몰이 있으며 이곳은 그 중에서도 최상급”이라고 말했다.손님이 많진 않지만 일부 고객들을 상대로 최고의 명품들만 취급한다고 했다. 워싱턴에서 북서쪽,자동차로 20분 거리인 메릴랜드 포토맥의 몽고메리 몰.부촌에 자리잡았지만 중산층을 겨냥해 캐주얼 의류나 구두,장난감 등을 취급한다.낮에는 역시 한산했으나 퇴근시간이 지나면서 가족과 함께 오는 쇼핑객들이 늘기 시작했다. 이곳에는 고급 백화점에선 볼 수 없는,통로 한 가운데 선글라스와 여성 액세서리 등을 취급하는 1평짜리 간이 점포가 마련됐다.백화점도 시어스나 헥스 등 대중적 백화점이 입주했으며 음식점도 패스트 푸드점 위주다. 가격을 3∼4차례 할인한 품목을 다루는 ‘마셜스’는 서민층을 위한 전문 체인점이다.외곽이 아닌 시내에 자리잡은 것도 특징이다.이곳에서는 폴로 셔츠를 20달러 안팎에 파는 등 정상가보다 40∼60% 정도 싸다.월마트나 K마트,타깃 등의 할인매장도 일종의 서민층 쇼핑몰이다. ●다양한 전문 쇼핑몰 메릴랜드 프레데릭의 올리스는 워싱턴 주변에서 가장 파격적인 아웃렛이다.자동차 및 주방용품,책,공구 등을 시중가의 절반도 안 되는 30∼40%에 판다.구매담당 매니저인 매트 카인은 “재고나 철 지난 상품들을 생산업체와 직계약을 맺고 있다.”며 “품질에는 전혀 이상이 없으나 고급 브랜드가 아닌 중소업체 제품을 다루는 게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전자제품점인 ‘베스트 바이’와 ‘서킷 시티’,사무실 용품점 ‘오피스 디폿’,가든·생활용품점 ‘홈 디폿’ 등은 우리에게도 귀에 익다.이밖에 지역마다 장난감점,섹스숍,카펫점,페인트점,주방용품점,애완동물점,음반점 등 취향에 따른 쇼핑몰이 성업중이다. 미국에서는 4대 빅 세일이 있다.주로 국경일에 맞춰 이뤄진다.5월 마지막 월요일인 메모리얼 데이(현충일),7월4일 독립기념일,9월 첫번째 월요일인 근로자의 날,11월 네번째 목요일인 추수감사절에서부터 12월25일 성탄절까지다. 세일기간을 백화점이 고르는 게 아니라 관행으로 굳어진 게 특이하다.할인폭은 최고 70%까지 이른다.할인용 상품을 별도로 만들지 않고 평소 진열하던 물건들을 그대로 파는 게 특색이다.따라서 세일이 끝나면 가격은 다시 정상가로 돌아간다. ●사기세일은 상상도 못해 워싱턴에서 북쪽으로 1시간 정도 떨어진 해거스타운의 아웃렛 몰에서 화장품 가게를 운영하는 줄리는 “세일 품목을 별도로 주문하는 게 아니라 평소 고객들이 많이 찾는 것을 대상으로 삼는다.”고 말했다.한때 한국에서 가격을 올린 뒤 할인하거나 세일 품목을 따로 만들어 파는 등의 모습은 미국에서 상상하기 어렵다. 세일기간이라도 자체 회원들을 위해 별도의 쿠폰북을 제공하고 일정 가격 이상 사는 고객들에게는 추가로 5∼10% 할인해 주는 것도 이채롭다. 아내가 옷을 사왔는데 남편이 맘에 들지 않거나 흠집이 있어도 걱정할 게 못된다.가까운 곳의 같은 브랜드 점포를 찾으면 군말없이 교환해 주거나 현금을 내준다.옷뿐만 아니라 가구,전자제품,보석류,책,잡화점,그릇,액세서리 등도 마찬가지다.다만 진열했던 물건을 파는 ‘플로어 세일’이나 재고를 정리하는 ‘클리어런스 세일’은 값이 싸기 때문에 처음부터 반환할 수 없다고 밝혀 둔다. ●반품은 언제든 OK 영수증을 잃어 버렸어도 신분만 확인되면 문제가 없다.일부 점포에서는 선물카드로 현금을 대신하기도 한다.반환기간은 30일에서부터 90일까지 다양하지만 기간이 지나도 인색하게 굴기보다 융통성있게 처리해 준다.특히 대부분의 점포 내부에는 반환 등 고객의 불만을 다루는 서비스 센터가 별도로 마련돼 번잡함없이 바로 처리해 준다. 쇼핑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미니애폴리스의 ‘몰 오브 아메리카’의 등장 이후 쇼핑 몰은 가족들을 위한 나들이 개념으로 바뀌었다.어린이들을 위한 놀이시설이나 ‘플레이 그라운드’를 마련하는 몰이 늘고 있다.패스트 푸드 코너를 확장,쇼핑의 출발점이나 약속장소로 만들고 있다.주말마다 쇼핑 몰에서 무료 콘서트가 열리기도 한다. mip@ ■美 소매점 고객끌기 전략 |워싱턴 백문일특파원|단돈 1원이라도 남보다 비싸게 물건을 샀다면 이만저만 짜증이 나는 게 아니다.상품의 질과 관계없이 괜히 속았다는 생각 때문에물건을 쳐다보지 않는 경우도 적지 않다.미국의 소매점들은 이같은 심리를 역이용한다.더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을 객장으로 유인한다. ●첫 방문 고객을 잡아라 물건을 사고 돈을 내려하면 점원들은 슬며시 묻는다.“처음 왔느냐”고.그렇다고 하면 본점의 회원으로 가입하라고 한다. 당장 5∼10%를 할인받을 수 있다고 덧붙인다.아웃렛 몰뿐 아니라 일반 잡화점에서도 마찬가지다.가입비는 없고 주소와 이름,전화번호만 적으면 된다는 데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보통 회원임을 입증하는 카드를 주지만 더러 신용카드로 쓸 수 있는 것을 제공하기도 한다.물론 이 경우 신용이 좋아야만 한다. 그릇이나 가구 등 고가 상품을 파는 상점에서는 처음 찾는 고객들에게 ‘쿠폰 북’ 등록 신청을 하라고 한다.매달 세일정보를 담은 안내책자 ‘위시북(wish book)’과 할인 티켓을 보내준다. 이같은 쿠폰을 제시하면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기 때문에 쇼핑객들에게 인기가 매우 높다.고객의 입장에서는 “돈을 쓰면서도 돈을 번다.”는 착각이 들어이같은 제안을 쉽게 받아들인다. 하지만 위시북과 쿠폰북을 받아보면 결국 상점을 찾는 횟수가 늘게 마련이다. ●광고 문구로 유혹 “하나를 사면,하나는 무료” 미국에서 한번이라도 쇼핑을 한 사람은 이 말 뜻을 쉽게 알 것이다. 하나를 사면 하나를 더 준다는 것.그러나 50% 할인과는 다르다.적어도 상품 1개의 값은 내야 하며 결국은 2개를 사야 50%를 깎아준다는 셈이다.물건 1개를 절반 값으로 살 수 있는 50% 세일은 아님에도 쇼핑객들은 ‘50% 세일’로 착각한다. 이른 아침 세일인 ‘얼리 버드(early bird)’라는 말도 유명하다.세일에 들어가는 첫날의 개점 직후 1∼2시간 동안 추가적인 세일을 한다.고객들은 이 시간을 놓치지 않으려고 장사진을 치지만 막상 자기 차례가 오면 물건이 동이 나 다른 상품을 고르는 경우가 허다하다.‘하루(one day)’ 세일은 평소 팔리지 않는 재고품을 대폭 할인해 파는 게 목적이다.그러나 고객들은 할인 품목을 기억하기보다 특정 매장에서 모든 품목을 세일하는 것으로 판단하기가 일쑤다. ●다양한 가격을 제시한다쇼핑객들한테 입소문만큼 빠른 게 없다.어느 상점이 싸다는 정보는 금세 퍼진다.미국인들도 고작 10∼20달러를 아끼기 위해 1∼2시간을 마다하지 않고 달려가는 경우가 많다.미국에서는 같은 브랜드의 상품이라도 점포의 위치와 주인에 따라 가격은 다를 수 있다. 특히 재고품을 정리하는 ‘떨이 세일(clearance sale)’의 경우 상점마다 할인폭이 제각각이다.한쪽에서는 40달러짜리 폴로 셔츠를 29달러에 파는 데 다른 점포에서는 25달러에 파는 경우가 수두룩하다.같은 매장에서도 할인율이 10%에서 70%까지 다양하고 별도의 세일 코너가 항상 마련돼 고객들이 세일 정보를 꼼꼼히 챙기게 된다.
  • 하프타임 / 발목이상 김병현 부상자명단 올라

    미국프로야구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구단은 5일자로 김병현을 15일 부상자명단에 올렸다고 4일 공식 발표했다.지난달 30일 플로리다전 이후 발목 통증을 호소한 김병현에 대해 로테이션을 지켜 달라고 요구한 밥 브렌리 감독은 “부상이 차도가 없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당초 김병현이 선발 등판할 예정이던 6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는 미구엘 바티스타가 대신 투입된다.
  • 빅초이 “신인왕 보인다”최희섭, 한국인 첫 ML ‘이달의 신인’ 선정

    ‘신인왕이 보인다.’ ‘빅초이’ 최희섭(24·시카고 컵스)이 한국선수로는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월간 최우수 신인으로 뽑혀 올 신인왕 전망을 한층 밝게 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4일 지난 4월 한달간 미국 프로야구 내셔널리그(NL)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이달의 신인’(Rookie of the month)에 몬트리올 엑스포스의 선발투수 자크 데이(24)를 결정한 것을 번복,최희섭을 선정했다. 사무국은 지난 한달간 2승1패,방어율 2.48의 빼어난 피칭을 선보인 데이를 최우수 신인으로 뽑았으나 지난해 9월1일 이전까지 52일간 메이저리그에 등록,올시즌 신인 자격이 없는 것으로 밝혀지자 결정을 번복했다.베테랑 기자 등 선거인단으로 뽑힌 기자들이 소속된 전미야구기자협회(BWAA)는 신인 자격 요건으로 전년도 130타수 또는 50이닝을 초과하지 않았고 9월1일 이전까지 45일 이상을 메이저리그에 등록하지 않은 선수로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차점차인 최희섭이 메이저리그 이달의 신인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박찬호(텍사스 레인저스)가 LA 다저스시절 ‘이달의 투수’에 선정된 적은 있지만 이달의 신인에 오른 것은 최희섭이 한국인 최초다. 최희섭이 ‘4월의 신인’으로 선정됨에 따라 오는 7월16일 시카고에서 열리는 올스타전 인터넷 투표와 리그 신인왕 선정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최희섭은 지난달 내셔널리그 신인 타자 부문 6관왕에 오르며 올 신인왕 후보 0순위로 꼽혀왔다.홈런을 비롯,타점·득점·볼넷·출루율·장타율 등 6개 부문에서 선두를 달렸고 장타율 2위,타격 5위,2루타 공동 3위 등 도루 부문을 제외한 공격 전부문에 걸쳐 상위권에 올랐다. 최희섭은 “이 상을 받으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다.다만 경기에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했을 뿐”이라고 말했다.한편 4일 전날 2루타 2개 등 3타수 2안타로 부진을 말끔히 씻은 최희섭은 이날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타석에 들어서지 않은 채 수비에만 나섰다. 서재응(26·뉴욕 메츠)은 이날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2안타 2볼넷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또다시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2승사냥에 실패했다. 서재응은 2-2로 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넘겨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고 메츠는 2-3으로 역전패했다.서재응은 방어율이 3.15로 좋아졌지만 2경기 연속 퀄리티 피칭(6이닝 이상 투구,3점 이내 실점)을 하고도 승수를 쌓지 못해 1승2패를 유지했다. 또 전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구원등판해 시즌 3승을 거둔 봉중근(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은 이날 2차전에서 6-5로 앞선 7회말 1사 1·2루에서 팀의 4번째 투수로 등판해 연속 2안타를 맞고 6-7로 패해 구원에 실패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남녀 연애심리 알고 싶으세요? / 8일 개봉 ‘10일 안에 남자친구에게 차이는 법’

    남자의 연애심리를 적나라하게 뜯어본 영화가 있다면 어느 쪽에 관심이 더 쏠릴까.여자? 아니면 연애의 테크닉을 ‘한 수’ 배워보려는 남자? ‘10일 안에 남자친구에게 차이는 법’(8일 개봉·How to Lose a Guy In 10 Days)은 연애의 판타지를 믿는 남녀 관객 양쪽을 똑같이 겨냥한 ‘꾀많은’ 할리우드 로맨틱 코미디다. 여성잡지의 칼럼니스트로 첫발을 내딛는 앤디(케이트 허드슨)는 패션이나 미용법을 다루는 기사엔 영 취미가 없다.그래서 시작한 작업이,새로 사귄 남자친구에게 열흘 안에 버림받는 실수를 직접 경험하는 취재.인물 좋고 전도유망한 광고회사의 직원인 벤저민(매튜 매커너히)이 앤디의 실험대상이다.앤디는 취재에 성공하기 위해 새 애인의 눈 밖에 날 방법을 백방으로 찾는다. 남녀의 연애심리와 숨길 수 없는 감정의 무의식에 초점을 맞춘 영화는 무엇보다 드라마를 풀어가는 아이디어가 돋보인다.연애에 ‘실패’해야 한다는 부정적인 목표를 놓고 좌충우돌 펼쳐지는 앤디의 해프닝은 그대로 한편의 코믹드라마다.바람둥이 벤저민이 앤디의 실수들을 꾹 참아주는 데도 알고 본즉 기막힌 이유가 있다.어떻게 해서든 열흘 안에 앤디의 사랑을 얻어야 거물급 광고주에게서 다이아몬드 광고를 따낼 수 있기 때문. 서로 다른 목적을 향해 시작한 사랑게임은 남녀의 밀고 당기는 신경전 속에 서서히 체온을 높여간다.그러나 시나리오의 아이디어가 참신하다는 사실 말고는 특출한 장기는 없는 영화다.선남선녀 주인공이 적당히 연애의 환상을 부추기며 스크린 위에 요란한 수다를 늘어놓는 수법은 익히 봐온 ‘할리우드 표’다. 매튜 매커너히의 로맨틱 연기는 제니퍼 로페스와 찍은 ‘웨딩 플래너’에서보다 한결 편안해 보인다. ‘미스틱 피자’ ‘미스 에이전트’ 등을 연출한 도널드 패트리 감독. 황수정기자
  • 하프타임 / 랜디 존슨 오늘 무릎수술

    미국프로야구 사이영상을 네차례 수상한 ‘빅유닛’ 랜디 존슨(39·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무릎 수술로 3∼6주 정도 경기에 나서지 못할 전망이다.애리조나는 1일 오른쪽 무릎 염증 때문에 최근 15일짜리 부상자명단에 오른 존슨이 2일 염증의 원인이 된 뼛조각 제거수술을 받는다고 밝혔다.존슨은 지난달 12일 밀워키전 등판때 무릎이 부어오르고 심한 통증을 느껴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복귀한 같은달 28일 뉴욕 메츠전에서 6이닝 동안 삼진 12개를 잡으며 9안타 2실점으로 7-3 승리를 이끌었지만 끝내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 BK 또 ‘홈런 악몽’/ 플로리다전 2방 맞고 패전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또다시 홈런에 주저앉았다. 김병현은 30일 피닉스의 뱅크원볼파크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솎아냈지만 홈런 2방에 5실점,패전 투수가 됐다. 애리조나는 김병현이 마운드를 지키는 동안 무득점으로 일관하다 뒤늦은 8,9회 추격전을 펼쳤으나 2사 만루 등 역전의 찬스에서 타선이 불발,5-7로 졌다. 지난 25일 몬트리올전에서 7이닝 동안 3안타로 쾌투하고도 홈런 한 방에 패전의 멍에를 쓴 김병현은 2경기 연속 홈런에 울었다. 시즌 6번째 선발 등판해 6안타 2볼넷을 내준 김병현은 이로써 올시즌 가장 많은 실점을 하며 5패째(1승)를 당했고,방어율도 3.19에서 4로 나빠졌다. 또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투구에 3점 이하 자책) 행진도 멈췄다. 한편 시카고 컵스의 최희섭은 이날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자이언츠전에 8회 에릭 캐로스의 대타로 나섰지만 삼진을 당했다.시카고가 4-2로 이겼다. 김민수기자
  • 박찬호·서재응 2승사냥 불발

    박찬호(텍사스 레인저스)와 서재응(뉴욕 메츠)이 나란히 2승 사냥에 실패했다. 박찬호는 28일 텍사스의 알링턴볼파크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4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해 4안타 5실점했다. 박찬호는 이날 볼넷 5개 등 사사구를 무려 7개나 남발하는 ‘고질병’이 재발해 일찌감치 주저앉았다.텍사스가 후반 10-7로 승부를 뒤집어 패전을 피한 박찬호는 첫 승을 신고한 지난 12일 시애틀전 이후 3경기째 승수를 보태지 못해 시즌 1승3패를 유지했고 방어율은 7.16으로 치솟았다. 그러나 관심을 모은 양키스의 일본인 거포 마쓰이 히데키와의 맞대결에서 1회 삼진,3회 투수앞 땅볼로 잡아 그나마 위안이 됐다. 반면 서재응은 이날 뉴욕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연속경기 2차전에 선발 등판,6이닝동안 삼진 4개를 낚으며 7안타 1볼넷으로 호투했지만 야수가 실책을 5개나 저지르는 바람에 3실점(비자책)해 아쉽게 패전의 멍에를 썼다.서재응은 시즌 2패째(1승)를 기록했지만 방어율은 4.03에서 3.18로 낮아졌다.시즌 4번째 선발 등판한 서재응은 메이저리그 최고의 좌완 랜디 존슨과의 선발 맞대결에서 조금도 위축됨 없이 최고 150㎞의 빠른 공과 변화구를 코너 구석구석을 찌르며 분전했지만 야수의 실책이 이어져 아쉬움을 더했다.한편 최희섭(시카고 컵스)은 이날 팀이 3-6으로 패한 콜로라도전에 출전하지 않았다. 김민수기자 kimms@
  • BK “방망이 미워”/ 몬트리올전 7이닝 1실점 역투 팀타선 침묵에 또 패전 멍에

    김병현(24·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올시즌 최고의 피칭을 선보였지만 팀 타선의 침묵으로 또 패전의 멍에를 썼다. 김병현은 25일 캐나다 몬트리올의 올림픽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엑스포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7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3안타 3사사구 단 1점으로 호투하고도 패전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투구에 3점 이하 실점)를 일궈낸 김병현은 6회까지 무사사구, 단 2안타로 완벽히 틀어막았지만 7회 블라디미르 게레로의 1점포 한방에 주저앉았다.애리조나는 산발 6안타에 허덕이며 0-1로 졌다.지난 20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시즌 첫 선발승을 따낸 김병현은 이로써 시즌 4패째를 당했고,방어율은 3.75에서 3.19로 낮아졌다. 김병현은 7이닝 동안 투수구가 105개에 그쳤고,올시즌 가장 빼어난 제구력으로 68개의 스트라이크를 꽂았다.하지만 맥없이 헛스윙으로 일관한 팀 타선 탓에 고개를 떨궈야 했다. 1회말 첫 타자인 엔디 차베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김병현은 호세 비드로와 블라디미르 게레로를 모두 땅볼 처리,공 8개로 삼자범퇴시키는 경제적인 피칭으로 출발했다. 2회 올랜도 카브레라에게 좌전안타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를 범타로 돌려세웠고,3회 삼자범퇴에 이어 4회에도 유격수 토니 워맥의 1루 악송구로 비드로를 출루시켰지만 병살타와 땅볼을 유도,깔끔하게 처리했다.6회까지 단 1개의 외야플라이도 허용하지 않은 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것. 승부처가 된 7회.범타를 유도하기 위해 선두타자 게레로에게 낮게 뿌린 6구째 공이 통타당해 좌월 솔로홈런으로 이어졌고,2사 뒤 흔들리며 연속 볼넷과 몸 맞는 공으로 내보내 2사 만루를 자초했다.하지만 대타 윌 코데로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 대량 실점 위기를 무사히 넘겼고,0-1로 뒤진 8회 마이크 마이어스에게 마운드를 내줬다. 시카고 컵스의 최희섭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출전하지 않았다. 한편 박찬호(텍사스 레인저스)는 28일 텍사스에서 열리는 뉴욕 양키스전에 나서 시즌 2승에 재도전하고,같은 날 서재응(뉴욕 메츠)도 뉴욕에서 애리조나를 상대로 시즌 2승 사냥에 나선다. 김민수기자 kimms@
  • “불투명한 정책에 시장 불안”이헌재 前재경장관

    김대중 정부때 재정경제부 장관을 지낸 이헌재(李憲宰·사진)씨가 24일 “국내·외 시장참가자들이 새 정부의 정책을 불투명하다고 느껴 불안해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전 장관은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우리은행 거래 대기업 CEO(최고경영자) 모임인 ‘다이아몬드 클럽’ 창립총회에서 “정부가 경제부총리나 금감위원장 등에 온건파 인사들을 배치하기는 했지만,우려를 해소하기엔 충분치 않으며 철도노조와의 협상 과정에서 불안감은 오히려 더해졌다.”고 지적했다.그는 “정부가 외국인 투자유치 등 프로젝트를 추진하거나 발전시설 민영화를 확실히 하는 등 ‘사인’을 준다면 다음달 노무현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기점으로 시장이 안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과거의 정책운용 잘못 때문에 지금 금리인하와 재정확대가 필요한 데도 시기를 놓치고 있다.”면서 “예전에 은행 건전성 규제나 금리 조정 등 거시정책 수단을 부동산 투기억제 등에 이용한 탓에 정작 필요할 때는 쓰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BK 첫 선발승 / 세인트루이스전 7이닝 3실점

    ‘핵잠수함’ 김병현(사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메이저리그 첫 선발승을 따냈고 ‘빅초이’ 최희섭(시카고 컵스)은 5경기 연속 안타와 타점 행진을 이어갔다. 김병현은 20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카디널스전에 선발 등판,7이닝동안 5안타 3실점으로 버텨 팀의 4-3 승리를 이끌었다. 타선의 침묵으로 3연패를 당했던 김병현은 이로써 시즌 4번째 선발 등판만에 첫 승의 기쁨을 맛봤다. 이날 가장 많은 7이닝을 소화한 김병현은 98개의 공을 뿌렸고 삼진은 1개밖에 없었지만 볼넷을 3개만 허용하는 안정된 모습을 이어갔다.그러나 방어율은 종전 3.71에서 3.75로 다소 나빠졌다.김병현은 타석에서도 2루타로 1타점을 올렸다. 지난 경기에서 부러진 방망이에 발목을 맞아 등판이 불투명했던 김병현은 1회를 삼자범퇴로 넘긴 뒤 2회초 1-0으로 앞선 2사3루에서 우익수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터뜨렸다.2-0으로 앞선 4회말 김병현은 볼넷과 안타로 몰린 1사 1·2루에서 마르티네스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았고 후속 마레로를 투수 앞 땅볼로 유도했지만 홈에서 늦어 동점을 허용했다.계속된 1사 1·3루에서 마이크 매서니에게 적시타를 맞아 역전까지 허용했다.그러나 애리조나는 5회초 루이스 곤살레스의 시원한 2점포로 곧바로 재역전을 일궈냈다.어깨에 힘을 실은 김병현은 5회 1안타 무실점,6회 삼자범퇴,7회 1볼넷 무실점으로 막은 뒤 8회말 마이크 마이어스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전날 담장을 직접 맞히는 2타점 2루타 등 4타수 2안타를 터뜨린 최희섭은 이날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서 선취점을 올리는 2루타를 날려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지난 16일 신시내티전부터 5경기 연속 안타와 타점을 올린 최희섭은 타율 .300에 11타점 13득점을 마크,주전 1루수를 굳게 지켰다.시카고는 1-1로 맞선 연장 10회초 팀 타선이 폭발해 6-1로 승리,최근 5연승(12승6패)으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를 지켰다.2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최희섭은 4회 2사1루에서 호투하는 킵 웰스의 5구째를 통타,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7회 삼진,9회2루 땅볼로 물러났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봉중근도 이날 애틀랜타 터너필드에서 벌어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 0-4로 뒤진 7회 구원 등판,2이닝동안 1볼넷과 3안타를 내줬지만 병살타 2개를 유도하며 실점하지 않았다.8경기에 등판한 봉중근은 방어율을 2.08에서 1.69로 끌어내렸다.애틀랜타는 상대 선발 빈센테 파디야의 역투에 눌려 0-4로 완봉패했다. 김민수기자 kim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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