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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α

    ●신라호텔 아리아케(02-2230-3356)는 8월 말까지 여름 점심 특선메뉴를 시판한다.점심 도시락메뉴로 생선회,조개구이 등으로 짜여져 있다.4만3000원. ●인터컨티넨탈호텔 한가위(02-559-7617)는 무더운 여름의 시원한 별미인 냉면을 선보인다.전통적인 함흥 및 평양 냉면을 비롯해 오가피냉면,녹차냉면,솔잎냉면,도토리냉면,뽕잎냉면,흑미냉면 등 20여가지가 있다.3만 5000원. ●한국하겐다즈(02-518-8654)는 8월 한 달 동안 전국 6000여곳의 하겐다즈 매장에서 아이스크림 파인트와 미니컵을 산 고객을 추첨,경품을 준다.경품은 다이아몬드 목걸이,백금 목걸이 등이다. ●롯데호텔 베네치아(02-317-7071)는 다음달 15일까지 ‘지중해요리페스티벌’을 한다.일품요리에서 디너 세트까지 있다.9000∼5만 5000원. ●스카이뷰41(02-2168-2222)은 8월 한 달 동안 ‘함께 식사하고 싶은 친구’ 설문 조사에 응한 고객 5명을 추첨,특선 코스요리에 초대한다. ●쉐라톤워커힐 델비노(02-455-5000)는 다음달 8일 샴페인 디너를 연다.1인당 10만원.샴페인에 관한 재미난 이야기와 해설을 들을 수 있는 샴페인 세미나는 9일 오후 3시 열린다.3만원.
  • 쉬어가기˙˙˙

    너훈아 패튀김 조영필….소도시의 나이트 클럽에 가면 쉽게 만날 수 있는 이름들이다.‘비틀즈 마니아’는 이들의 원조급.1977년 브로드웨이의 히트 뮤지컬 ‘비틀마니아’에서 비틀즈의 외모와 음악을 완벽에 가깝게 소화한 카피 밴드가 ‘비틀즈 마니아’다.이들이 새달 8일 예술의전당 ‘팝스 콘서트’무대에 선다.전자기타와 키보드가 아닌,오케스트라 반주로 부르는 이들의 비틀즈 노래를 가수 닐 다이아몬드는 “A+”라고 평가했다고 한다.
  • K리그 내일 재개 / “상대팀 약점 찾아야 산다”

    “상대의 아킬레스건을 찾아라.” 피스컵국제축구대회로 2주간의 ‘여름방학’을 보내고 이번 주말 재개되는 프로축구 K-리그 중·하위팀들의 ‘상대 약점 살피기’가 한창이다. 특히 울산 성남 안양 등 선두그룹과 맞서게 될 광주 대전 포항 등 중·하위권팀들은 바닥 탈출과 선두권 도약을 위한 전략의 하나로 상대의 ‘아킬레스건’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 광주는 이천수가 빠진 울산의 공백을 십분 활용하겠다는 방침.유상철-이천수-최성국-도도의 다이아몬드 편대가 8연승을 이끌어 낸 뒤 성남과 나란히 같은 승점(43)과 골득실차(16)로 공동 선두에 올랐지만,유상철에 이어 이천수까지 빠진 울산을 상대로 최근 4연속 무승(1무3패)의 고리를 끊어 버리겠다고 벼르고 있다. 포항 역시 최태욱 정조국 이준영 최원권 등 지난 23일 한·일 올림픽대표팀 친선경기에 출전한 안양 공격수들의 컨디션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올시즌 최다골(37골)을 자랑하고 있는 안양의 중심 화력인 이들이 난조를 보일 경우 최근 8경기 무패(5승3무)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중위권 탈출을 모색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지난달 투입한 브라질 용병 산토스가 버티는 수비진도 8경기동안 단 1개의 필드골도 내주지 않고 있어 기대를 더해 준다. ‘호화군단’ 성남과 맞서는 대전 역시 상대의 전력 약화에 기대를 걸기는 마찬가지.피스컵 출전 후유증에서 덜 헤어난 성남을 제물 삼아 4연속 무패행진(1승3무)을 이어갈 각오다. 간판 스트라이커 김은중과 올스타전 인기투표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조커’ 이관우의 발끝이 상대의 아킬레스건을 끊기 위해 날을 세우고 있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하프타임 / 배리본즈 12년연속 30호 홈런

    배리 본즈(37·샌프란시스코)가 12년 연속 시즌 홈런 30개 이상의 대기록을 달성했다.본즈는 13일 미국 피닉스의 뱅크원볼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4회초 상대 선발 커트 실링으로부터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시즌 30호 136.5m짜리 홈런을 뽑아냈다.5경기 연속 아치를 그린 본즈는 12년 연속 30홈런 고지에 올라 지미 폭스(1929∼40년)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본즈는 또 개인통산 643홈런으로 역대 이 부문 3위 윌리 메이스(660홈런)와의 격차를 17개로 좁혔다.본즈의 활약으로 샌프란시스코는 애리조나를 8-1로 꺾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고수했다.
  • ‘수호신’ BK / 공 14개로 마무리… 4경기연속 세이브

    김병현(사진·보스턴 레드삭스)이 4연속 세이브를 올리며 보스턴의 ‘수호신’으로 자리잡았다. 김병현은 13일 미국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팀이 4-2로 앞선 연장 11회 말 등판해 비록 안타 2개를 내줬지만 삼진 1개를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버텼다.모두 14개의 공을 던져 11개를 스트라이크존에 꽂아 넣었다.전날에도 디트로이트전에서 세이브를 올리며 5-3의 승리를 지킨 김병현은 이로써 지난 9일 토론토전부터 4경기 연속 세이브 행진을 이어갔다. 김병현은 보스턴 이적 후 2승2패5세이브(시즌 통산 3승7패5세이브)를 올렸고 방어율도 3.57에서 3.48로 낮췄다.4경기 연속 세이브는 이전 소속팀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시절 두 차례 세웠던 최다 연속 세이브와 타이 기록. 선발 페드로 마르티네스 등에 이어 팀의 5번째 투수로 등판한 김병현은 첫 상대인 에릭 문손에게 외야 좌중간으로 뻗어가는 안타를 내줘 불안하게 출발했다.다음 타자 크레이그 먼로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내 한숨을 돌리는 듯했지만 곧바로 셰인 홀터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해 1사 1,2루의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매트 월벡을 볼카운트 2-1에서 낮게 깔리는 각도 큰 체인지업으로 삼진을 잡아내 기세를 올린 뒤 안드레스 토레스마저 2루수 땅볼로 잡아내 기나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보스턴은 2-2로 맞선 11회 초 자니 데이먼의 1타점 적시타와 제이슨 배리텍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뽑아내 김병현의 세이브 추가 기회를 만들어줬다. 한편 봉중근(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은 시카고 컵스전에서 1-7로 뒤진 5회 말 팀의 3번째 투수로 나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4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고 방어율도 4.00에서 3.83으로 좋아졌다.‘거포’ 최희섭(시카고)과의 맞대결은 이뤄지지 않았고 애틀랜타는 3-7로 졌다. 서재응(뉴욕 메츠)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전반기 마지막 선발 등판경기에서 6이닝동안 삼진 4개를 뽑아내며 2실점했지만 팀 타선이 터지지 않아 승수추가에 실패했다.서재응은 1-2로 뒤진 7회 초 마운드를 내려왔고 메츠는 11회 연장끝에 2-4로 졌다.4번째 6승 도전에실패한 서재응은 전반기를 5승5패 방어율 3.64로 마쳤다. 박준석기자 pjs@
  • 끝없는 내전 아프리카 / 阿 ‘피의 다이아몬드’

    빈곤과 에이즈,내전으로 신음하는 검은 대륙 아프리카.앙골라와 시에라리온 등에서 수십년간 계속돼온 내전이 최근 끝났지만 라이베리아와 콩고민주공화국 등 서아프리카는 다이아몬드를 둘러싼 이권쟁탈이 불씨가 된 내전과 군사 쿠데타로 여전히 혼란에 빠져있다. 이런 가운데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7일부터 13일까지 취임후 처음으로 아프리카 순방에 나선다.미국은 테러와의 전쟁의 일환으로 테러조직의 불법 자금원인 ‘피의 다이아몬드’ 밀거래 차단에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부시 대통령은 세네갈·나이지리아·남아프리카공화국·보츠와나·우간다 등 5개국을 순방, ▲아프리카 경제개발 협력방안 ▲기아퇴치 대책 ▲대 테러전쟁 공조 대책 ▲아프리카지역 에이즈 퇴치문제 ▲아프리카 개도국 지원방안 ▲라이베리아내전 등 현안을 폭넓게 협의한다.미국은 휴전에 합의한 라이베리아에 미군 500∼2000명을 파병할 계획이다.1993년 소말리아 내전에 개입했다 18명의 미군 사망자만 내고 철수한 뒤로 아프리카 내전에 개입을 꺼려왔던 미국은 이번파병 결정으로 대아프리카 정책에 변화를 예고한다. 오는 8월부터 ‘피의 다이아몬드’에 대한 국제사회의 규제를 앞두고 아프리카 분쟁의 원인이자 ‘피의 다이아몬드’ 실태를 알아본다. ●아프리카 내전의 뇌관,‘피의 다이아몬드’ 다이아몬드는 시에라리온,콩고민주공화국,앙골라,중앙아프리카공화국,라이베리아 등 국가들의 반군조직에 자금줄 역할을 해오고 있다.수도없이 반군과 정부군이 뒤바뀌는 상황에서 양측은 다이아몬드 광산을 장악하기 위해 엄청난 피를 흘리고 있다. 미국 하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시에라리온,앙골라,콩고민주공화국에서는 다이아몬드 광산을 차지하기 위한 내전으로 650만명이 고향에서 내몰렸고,370만명이 사망했다. 시에라리온은 금,보크사이트,동 등 풍부한 광물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에 속한다.1991년부터 2002년까지 10년간 계속된 내전은 한마디로 ‘다이아몬드 광산을 둘러싼 쟁탈전’이었다.내전 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정부군과 반군인 혁명연합전선(RUF)간의 싸움으로 수천명이숨지고 수백만명이 피난민으로 전락했다.서구 언론들에 따르면 반군들은 채굴에 협조하지 않는 주민들을 잔인하게 살해하거나 7∼16세의 소년들을 납치,다이아몬드 채굴을 위한 강제노동에 동원했다.이들은 하루 10시간씩 하루도 쉬지 못하고 다이아몬드 광산에서 일해왔다.시에라리온은 지난해 내전이 종식되기 전까지만 해도 라이베리아와 기니의 정글을 통해 벨기에로 다이아몬드를 밀수출하고 이 돈으로 불가리아 등에서 무기를 밀수입해왔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경우 1960년 독립 이후 9차례의 쿠데타가 발생했고,정부군과 반군의 내전은 계속되고 있다.인접국인 차드와 콩고반군은 물론,리비아와 프랑스 등이 개입하는 등 복잡한 양상을 띠는 것도 다 다이아몬드 때문이다.다이아몬드는 이 나라 수출의 54%를 차지하며 독립 이후 분쟁과 부패의 원인이 되고 있다. 라이베리아는 미국 등으로부터 하야 압력을 받고 있는 찰스 테일러 대통령이 1997년 대통령에 당선된 뒤 인접국인 시에라리온의 반군 단체를 지원하고 대신 다이아몬드 광산 이들을 독점하면서다른 반군 세력들의 불만을 사면서 내전에 휩싸여왔다. 콩고민주공화국은 1998년부터 4년간 계속됐던 내전에서 겨우 벗어났다가 종족간 분쟁으로 다시 혼란을 겪고 있다.정부와 반군조직들이 통합군대를 구성키로 합의한 데 이어 권력분점형 과도정부가 일단 출범,콩고 내전이 종식되는 토대가 마련됐지만 지속 여부는 장담할 수 없다.앙골라도 40년간 계속됐던 내전 역시 석유와 다이아몬드가 원인이었다.이처럼 아프리카 각국에는 풍부한 광물자원은 축복이 아니라 재앙만 불러왔다. ●알카에다 등 테러조직들의 자금줄 다이아몬드는 전세계적으로 매년 89억달러 정도가 거래된다.암시장에서 거래되는 것을 합하면 100억달러가 넘을 것으로 보인다. 아프리카의 다이아몬드가 내전의 불법 자금원 역할을 하면서 국제사회로부터 제제가 시작되면서 ‘피의 다이아몬드’는 철저히 현금과 무기 등 현물로만 거래되고 있다. 다이아몬드 업계에서는 내전 지역에서 채굴되는 다이아몬드가 연간 세계 다이아몬드 원석 유통 물량(3억달러)의 4%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집계하고 있으나 일부 비정부기구(NGO)들은 20%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아프리카 내전국들뿐 아니라 다른 테러조직들도 피의 다이아몬드를 테러자금을 확보하는 주요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미 정보 당국은 테러조직 알카에다가 라이베리아와 시에라리온의 반군 세력으로 부터 피의 다이아몬드를 통해 자금을 조달했다고 밝힌 바 있다.NGO인 글로벌 위트니스는 알카에다가 테러자금 2000만달러를 다이아몬드를 통해 돈세탁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밖에 레바논의 무장회교단체인 헤즈볼라도 다이아몬드 거래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고 글로벌 위트니스의 관계자가 밝혔다. ●인증서로만 밀거래 차단 어려워 국제 인증서만으로 내전에 휩싸여 있는 이들 아프리카 국가들의 다이아몬드 밀거래를 완전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것은 무리라는 지적이다. 내전국 정부들이 반군 세력들이 장악한 다이아몬드 광산에 대해 통제권을 행사하는 데 한계가 있다.또 관리들의 부패와 내전의 상처로 먹고 사는 것처럼 힘든 사람들에게 불법인줄은 알지만 시냇가 바닥에서 손쉽게 채굴할 수 있는 다이아몬드를 무시하기는 쉽지 않다. 김균미 기자 kmkim@ 국제거래 인증제 도입 국제사회가 아프리카의 불법 다이아몬드 유통을 막기 위한 노력을 시작한 것은 1990년대다.첫 시작은 영국의 민간감시단체인 ‘글로벌 위트니스(Global Witness)’로 불법 다이아몬드를 사용한 회사 상품의 보이콧 운동을 주도했다.여기에 다이아몬드 가공업체인 드비어스사가 힘을 합치면서 다이아몬드 인증제 논의가 벌어졌다. ●7월까지 가입안하면 수출길 막혀 그 결과 2002년 11월 스위스 인터라켄에서 다이아몬드 거래와 관련있는 35개국이 참여,다이아몬드 인증제인 ‘킴벌리 프로세스(Kimberley Process)’를 2003년 1월1일부터 가동하기로 합의했다.킴벌리는 19세기 다이아몬드 붐을 일으켰던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도시명이다. 이 규약은 다이아몬드 수출입국에 다이아몬드 원석의 원산지,무게,달러로 환산된 가격,수출입업자의 신원,선적 일자 등을 기록한 공인 증명서를 발급하도록 요구하고 있다.또 거래가 이뤄진 뒤에도 관련정보를 3년간 보관해야 한다. ●한국등 56국 참가… 阿도 서명할듯 지난 3월말 현재 한국을 비롯,56개국이 참가하고 있다. 유엔은 지난 1월 이 규약의 실행을 지지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현재 내전을 치르고 있는 주요 아프리카 국가들도 이 협약에 서명할 전망이다.서명기한은 7월말까지다.서명하지 않으면 국제시장에 다이아몬드를 수출할 수 없고 벨기에 등 주요 가공국들과의 교역도 금지된다. 그러나 이 규약은 기본적으로 자율규제에 근거,능력없는 서명국들에 ‘면죄부’를 주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내전에 시달리는 국가들은 반군 세력들이 장악하고 있는 다이아몬드 광산을 직접 장악할 힘이 없다.또 규제대상을 원석으로 국한,부분적 가공과정만 거칠 경우 규제를 피할 수 있다. 전경하 기자 lark3@
  • 유엔, 라이베리아 군사개입 시사

    라이베리아가 다시 내전의 전화에 휩싸였다.수도 몬로비아에서 반군과 정부군이 치열한 교전을 벌여 어렵게 맺은 휴전협정이 일주일만에 휴지조각이 됐다.유엔은 사태 진정을 위해 미국 주도의 군사개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라이베리아 최대 반군단체인 ‘화해와 민주주의를 위한 라이베리아 연합(LURD)’과 정부군은 25일 수도 몬로비아를 놓고 격렬한 전투를 벌여 최소 3명이 숨지고 수백명이 부상했다. 양측의 격렬한 전투를 피해 수천명이 피란길에 오른 가운데 피란민이 몰려든 몬로비아 주재 미 대사관 부속건물이 25일 박격포 또는 수류탄 공격을 받아 현지 대사관 직원 2명이 목숨을 잃었다. 반군이 몬로비아 장악을 목전에 둔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찰스 테일러 대통령은 라디오 연설을 통해 수도 사수를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제레미 그린스톡 유엔 주재 영국 대사는 26일 유엔이 라이베리아에 평화유지군 파견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서아프리카 6개국 순방에 나선 유엔 사절단을 이끌고 있는 그린스톡 대사는 군사개입이 국제사회의 환영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미국이 평화유지 병력을 이끌 “자연스러운 후보”라고 말했다. 정부군과 반군측은 지난 17일 4년간의 내전을 종식시키기 위한 휴전에 합의했으나 테일러 대통령이 휴전의 조건인 임기내 권력이양을 거부,내전 재발의 빌미를 제공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19세기 미국에서 해방된 노예들에 의해 세워진 라이베리아에서는 총인구 3%정도인 아메리코 라이베리안의 지배에 대한 불만으로 내전과 쿠데타가 이어져왔다.내전의 주요 원인에는 ‘피의 다이아몬드’도 자리잡고 있다.다이아몬드를 팔아 무기와 군비를 조달해온 정부군과 반군은 다이아몬드 산지를 둘러싸고 치열한 자리싸움을 벌여왔다. 박상숙기자 alex@
  • 경제 플러스 / LG전자 印尼법인 디자인공모전

    LG전자는 인도네시아법인이 최근 현지 디자인전공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공모전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주력제품인 TV를 주제로 열려 총 19개 대학,96명의 학생들이 106개 작품을 출품했다.최고상인 다이아몬드상 수상자에게는 3000만루피(3400달러)의 상금과 트로피를 수여하고 입상자에게는 입사 특전을 준다.
  • [씨줄날줄] 맞춤아기

    “이제 장기 이식밖에는 없군요.혹시 형제 자매 중에서 장기 이식을 해줄 사람은 없나요?” “선생님,전 형제 자매도 없고,부모님은 이미 돌아가셨습니다.” “곤란하게 됐군요.인척관계가 아니면 골수가 맞을 확률은 10만분의1도 넘는데… 현재로서는 방법이 없습니다.골수가 같은 사람이 나타날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요.” 장기 이식만 받으면 살 수 있음에도 같은 면역체계를 지닌 장기를 구하지 못해 목숨을 잃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부모 또는 형제 자매라면 면역체계가 비슷할 확률이 가장 높지만 같은 면역체계를 지닌 형제 자매가 태어날 때까지 무작정 기다릴 수도 없다.이에 인간들은 엎드려 신의 구원을 기다리는 대신 스스로 생명을 연장하고자 나섰다.유전자 조작을 통한 맞춤형 인간의 탄생이다. 외신은 최근 희귀 빈혈을 앓고 있는 형의 치료를 위해 유전자를 조작한 ‘맞춤 아기’가 영국에서 출생했다고 보도했다.지난 16일 제왕절개 수술로 태어난 제이미 휘태커는 시험관 수정 배아상태에서 ‘다이아몬드 블랙팬’이라는 빈혈을 앓고 있는 네살배기 형 찰리의 조직과 똑같은 유전자 검색과정을 통해 ‘만들어졌다’. 이에 앞서 지난 2000년 8월에도 스스로 골수를 만들지 못하는 희귀한 유전질환인 ‘팬코니 빈혈증’으로 사경을 헤매고 있는 누나를 위해 맞춤 아기 ‘아담’이 태어났다.아담의 탯줄과 태반으로부터 추출된 줄기(간·幹)세포를 이식받은 누나는 정상적으로 골수를 생성,죽음에서 벗어났다. 자신이 아니라 다른 누군가를 위해 태어나는 맞춤 아기에 대해 찬반논란이 뜨겁다.반대론자들은 신의 섭리와 인간의 존엄성에 도전하는 행위로 규정하는 반면,찬성론자들은 마땅한 치료책이 없는 경우에 한해 인도주의적인 차원에서 허용돼야 한다고 주장한다.그런가 하면 우수한 유전자만 인위적으로 추출해 원하는 인간을 만들어내는 ‘적극적 우생학’이라는 어둠의 열매에 유혹될 가능성도 지적된다.출생에서도 ‘빈익빈,부익부’ 현상이 초래될 수 있다는 것이다. 신의 마지막 영역이라던 생명-판도라의 상자는 열렸다.신화처럼 온갖 불행이 닥칠지,상자의 밑바닥에 ‘희망’이 움트고 있을지 누구도 모른다. 우득정 논설위원
  • ‘맞춤아기’ 英서 첫 출산 / 兄빈혈치료 위해 유전자 변경

    |런던 AFP 연합|희귀 빈혈을 앓는 형의 치료를 위해 인위적으로 선별된 유전형질을 갖춘 ‘맞춤아기’가 영국에서 사상 처음으로 출생했다고 타블로이드 신문 데일리 메일이 19일 보도했다. 제왕절개 수술로 지난 16일 태어난 제이미 휘태커는 시험관수정 배아상태에서 ‘다이아몬드 블랙팬’ 빈혈을 앓고 있는 네살배기 형 찰리의 조직과 똑같도록 유전자 검색과정을 거쳤다. 제이미의 탄생으로 영국에서는 ‘맞춤아기’를 둘러싼 윤리논쟁이 재연될 조짐이다. 조직이 완벽히 일치하는 형제·자매로부터 줄기세포를 이식받는 게 이 희귀 빈혈의 유일한 치료법으로 찰리의 경우 그냥 놔둘 경우 30세 이상 생존할 가능성이 희박하다. 한편 의사들은 제이미의 탯줄에서 줄기세포를 추출해 놓았으며,제이미도 희귀 빈혈을 앓을 수 있어 6개월 정도 지켜본 뒤 이식수술 여부를 결정할 것을 권유했다.
  • “삼일고가 8월 중순까지 통행”광교~남산1호터널 교통불편 최소화

    청계천 복원공사로 청계고가도로는 오는 7월1일 0시부터 차량통행이 금지된다.광교에서 남산 1호터널로 이어지는 삼일고가도로는 8월 중순까지 유지된다. 서울시 건설안전본부 최태근 공사1부장은 19일 “철거작업은 램프,본선,교차로,복개구조물 등의 순서로 진행할 계획”이라면서 “삼일고가도로는 오는 8월 중순 착공 예정인 퇴계로 세종호첼 앞 교차로 개량공사에 대비,철거작업을 늦췄다.”고 밝혔다. ●공사 진행 어떻게 다음 달 1일부터 교통을 통제한다고 해서 곧바로 공사가 시작되는 것은 아니다.처음 2주간은 비가림막 등 안전망을 설치하는 고가도로 철거준비 단계.총 3493억원이 드는 복원사업에서 3분의 2인 2351억원이 투입된다.대상은 청계고가 5㎞,삼일고가 870m,청계천로 복개구조물 5.4㎞다.삼일고가는 12월 말쯤 철거를 마무리할 방침이다.교차로 철거를 나중에 하는 것은 남북간 도로를 오가는 차량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특히 고가도로 교각 철거에는 ‘다이아몬드 와이어 소’(Diamond Wire Saw)라는 첨단공법이 등장한다.다이아몬드(공업용)가 박힌 대당 7000만∼8000만원짜리 줄톱으로 구조물을 휘어감고 초당 30∼50m의 초고속으로 회전시키는 방법이다. ●공해·폐기물 대책은 철거작업에는 11개 소공구별로 150t짜리 메머드크레인이 3대씩,다이아몬드 와이어 소 2대씩,상판을 자르는 ‘휠 소’(Wheel Saw) 3대씩 동원돼 장관을 이룬다.첨단장비여서 소음과 먼지가 적다고는 하나,바로 옆에 상가가 자리잡은 데다 청계천로 양쪽 2차로씩 통행하기 때문에 시는 피해 최소화에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철거에는 마찰로 인해 발생하는 고열을 식히고 먼지가 뜨는 것을 막기 위해 작업거리 1m당 25∼40ℓ의 물을 뿌린다. 시는 철거공사로 모두 63만 5270t의 폐기물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폐콘크리트 53만 2400t,폐아스콘 6만 7260t,철근 2만 2700t 등이다.이 가운데 80% 정도는 수도권 폐기물처리업체를 통해 도로포장 등에 재활용할 방침이다. 복원사업추진단 신종호 건설사업팀장은 “철거공사장 가림막을 전체 구간과 작업장별로 이중으로 설치,소음발생을 상업지역 환경기준치인 65㏈(데시벨) 이하로 낮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먼지 발생에 대해서도 공사장 내 세륜·세차시설을 충분히 확보,일반 공사장 기준치인 120㎍/㎥의 3분의 1인 80㎍/㎥ 이하로 유지할 계획이다. 송한수기자 onekor@
  • 부동산 플러스

    대림, 제주 도남동 193가구 분양 대림산업㈜은 제주시 도남동에서 2차 ‘e-편한 세상’ 193가구를 오는 25일부터 분양한다. 옛 신성여중 자리 3949평의 대지에 8∼11층 아파트 5개동으로 지어진다.33평형 90가구,39평형 61가구,46평형 42가구이며 평당 분양가는 480만원선. 전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해 채광과 일조권을 확보하고,공원·하천이 잘 보이도록 피로티를 설치할 계획이다.주차장 일부는 자연소재인 잔디블록으로 조성된다.3-베이 및 4-베이 평형을 도입했다.모든 평형에 화장실 2개를 설치하며 가스오븐레인지·식기세척기는 빌트인으로 제공한다.(064)759-5600. LG ‘하남자이’ 875가구 LG건설은 경기 하남시 덕풍동 산44의 4 일대 ‘LG 하남 자이’ 875가구를 20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 23평형 80가구,24평형 104가구,32평형 593가구,46평형 98가구 등이다.평당 분양가는 540만∼740만원선.동과 방향,층수에 따라 분양가가 차등 적용된다. 주변이 그린벨트와 야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43번 국도와 서울외곽순환도로,올림픽도로 등을이용하면 서울까지 진·출입이 쉽다.24평형과 32평형은 3-베이 평면을 도입해 조망권을 극대화하고 전 평형에 확장형 보조주방을 마련했다.입주는 2006년 2월 예정.(02)414-6688. 한백, 서초동 아케이드상가 분양 ㈜한백CNT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강남대로변 오피스텔내 현대아케이드 상가를 분양중이다. 지하4∼지상25층으로 지하1∼지상1층은 근생시설 1400여평,지상2∼25층은 오피스텔로 이뤄져 있다.지상1층에는 수입자동차 전시판매장·은행·수입명품 전시판매장이,지하1층에는 음식점·매점·호프점·제과점이 들어선다. 10∼199평으로 구분돼 있으며 중도금은 전액 무이자 융자를 해준다.분양가는 평당 900만∼3100만원,입주는 2004년 12월 예정이다.지하철 3호선 대치역 인근의 현대주택전시관에 분양사무실이 있다.(02)586-0100. 금호, 남양주 669가구 분양 금호건설은 경기도 남양주 평내 ‘평내 금호어울림’ 669가구를 19일부터 분양한다. 33평형 572가구,46평형 97가구.분양가는 33평형이 1억 8900만원,46평형이 2억 9300만원이다.46번 경춘국도에 인접해 있으며 내년 말 퇴계원 인터체인지∼마석간 8차선 자동차 전용도로가 신설되고 46번 국도 확장공사가 끝난다. 모든 평형에 방 2개와 거실이 전면에 배치된 3-베이 평면을 적용하고 입주자들의 휴식공간을 위해 단지내에 8개의 테마공원을 마련했다.(02)2244-8117. 월드건설, 사이판 호텔 인수 중견 건설업체인 월드건설은 18일 사이판 ‘다이아몬드’호텔을 인수,‘월드 사이판리조트’로 간판을 바꿔 달았다고 밝혔다. 다이아몬드 호텔은 사이판 최초의 호텔로 265실 규모.월드 사이판리조트의 개점일은 내년 7월2일이다.월드건설은 사이판에 호텔을 직접 지을 때의 3분의1 가격에 인수,자산인수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02)3779-0212. 미봉, 로열골프클래스 회원권 분양 금강산콘도를 운영하는 ㈜미봉은 전국의 골프장과 콘도 11곳을 이용할 수 있는 ‘로열골프클래스’회원권을 분양한다.분양가는 1380만원.전국 골프장을 3년간 월 4회,콘도를 20일 무료 이용할 수 있다.콘도만 10일 이용할 수 있는 금강산 콘도 27평형 분양가는 480만원.(02)555-8245. 우림, 5곳에 2432가구 분양 우림건설은 다음달 중순까지 대전 등 5개 지역에 ‘우림 루미아트’ 2432가구를 분양한다.분양지역은 대전 계룡신도시 금암지구(33·46평,868가구)와 남양주 호평동(32평,293가구),수원 오목천동(32·33평,344가구),인천 서구 검단2지구(24∼43평,429가구),수원 고색동(25·32평,498가구) 등이다.최근 분양에 들어간 인천 검단2지구를 제외하고는 모두 이달 말 또는 다음달 중순 분양을 시작한다.(02)3488-4432.
  • 공주 이색박물관 투어 / 진귀한 볼거리 다모였네

    살아있는 역사 교육 장소로 박물관만한 데가 있을까.요즘엔 전통적인 박물관 말고도 다양한 테마의 이색박물관이 많이 생겨 단순한 공부 차원을 넘어 쏠쏠한 재미도 느낄 수 있다. 국립박물관과 함께 산림·민속극·교육·만물 박물관이 있는 충남 공주로 떠나본다.지난해 천안~논산 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에서 한결 가까워진 공주에선 지난 12일부터 공주문예회관에서 제21회 전국연극제가 열리고 있어 이달 말까지 수준 높은 공연까지 관람할 수 있다. ●충남 산림박물관(반포면 도남리) 지난 97년 문을 열었다.자연과의 만남,산림의 역사,산림의 혜택과 이용,고통받는 사람,산림정책과 미래의 산림 등을 주제로 전시관을 꾸며 놓았다.금산의 은행나무,공주의 당산나무,안면도 소나무 등 수백년 수령의 나무들을 실제 크기대로 재현해 놓았다. 유리돔으로 지어진 대형 온실엔 열대,아열대 식물을 전시·재배하고 있다.요즘엔 특히 수백년된 소철이 노란 수꽃을 피워 볼거리를 제공한다. 야생동물원에선 반달곰,멧돼지 등의 동물과 원앙,공작새 등 28종의 조류를 사육하고 있다.이곳엔 또 자연휴양림과 함께 다양한 수종의 나무가 자라는 정원,연못 등이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해 아이들과 함께 산책을 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다.통나무집에서 숙박(5만∼11만원)도 할 수 있다.입장료 어른 1500원,청소년 1300원,어린이 700원.(041)850-2661∼3. ●공주 민속극 박물관(의당면 청룡리) 민속극 및 인형극계 권위자인 심우성 관장이 사재를 털어 3000여평의 부지에 세웠다.1966년 서울 인사동에서 창립된 한국민속극연구소를 박물관으로 발전시킨 것. 박물관엔 인형놀이와 탈놀이,놀이굿 등 민속극에 쓰이는 각종 탈과 인형,악기,옷 등 대소 도구 3000여점이 전시돼 있다.또 야외 놀이마당과 세미나실을 갖춰 청소년들에게 실기와 이론을 익히는 배움터 기능도 하고 있다. 부설로 설립한 농기구 자료실엔 공주 일원에서 수집한 재래 농기구와 관련 문헌,목수 연장 등을 한자리에 모아 놓았다.박물관에선 매년 ‘공주 아시아 1인극제’,‘계룡산 산신제’를 여는 등 다양한 공연과 행사도 개최하고 있다.관람료 어른 1500원,어린이1000원.(041)855-4933. ●웅진 교육 박물관(우성면 내산리)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서는 물론 각종 교육 자료를 시대별로 전시해 놓았다.조선시대부터 개화기,일제 강점기를 비롯해 우리나라에서 체계적으로 교과서를 발행하기 시작한 제1차(1954∼1963)부터 제7차 교육과정 까지의 자료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다.교과서와 함께 고대소설,조선시대 한적류(漢籍類·한자로 쓰여진 책),공주 및 충남 관련 사료,교육 관련 패널자료,고지도,미술작품 등 총 2만여점이 전시돼 있다.입장료 어른 2000원,중·고생 1500원,초등생 1000원.(041)853-4569. ●지당 세계 만물박물관(탄천면 광명리) 풍수지리학자인 류육현씨가 사재를 털어 설립한 박물관.이름 그대로 세계의 진귀한 구경거리를 한데 모아 놓았다.보석과 화석,수석,나비 표본,화폐,동물 박재류,도자기 등 수만점이 전시관을 가득 채우고 있다. 특히 새끼 손톱만한 크기의 다이아몬드를 비롯해 엄지 손톱만한 루비,조개껍질에 박힌 상태의 진주 등의 보석은 보는 이들의 눈을 휘둥그렇게 뜨게 만든다.동물 박제도 아프리카 사자와 표범 등 국내에선 볼 수 없는 동물과 조류품이 수백종에 달해 아이들이 탄성을 지를 정도다. 현재는 창고에 물품을 재놓는 수준으로 전시물이 촘촘히 붙어 있어 전시물 하나하나의 가치를 느끼기 어려울 것이라는 게 류 관장의 설명.그래서 현재의 전시관 아래쪽에 3층 규모의 박물관을 새로 짓고 있다.올해 10월쯤 정식 개관 예정.지금은 공식적으로 개관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알음알음 찾아온 사람들만 관람하고 돌아간다.그나마 류 관장이 없을 때는 구경하기 어렵기 때문에 미리 전화로 관람 가능 여부를 알아보고 찾아가야 한다.(041)857-6789. 글·사진 공주 임창용기자 sdargon@
  • 전쟁 포화속 짓밟힌 어린영혼 / SBS 특별기획 전쟁보고서

    SBS가 내전의 참혹한 실상을 고발하는 2부작 전쟁보고서 ‘다이아몬드와 소년병’과 ‘다시 찾은 아프가니스탄’을 21일 밤 11시50분부터 110분 동안 방송한다.정전 50주년을 돌아보는 특별 기획이다. 1부 ‘다이아몬드와 소년병’은 1991년 내전 발발 이후 부정부패와 약탈의 온상이 돼 온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을 취재했다.이 나라는 세계 최고의 다이아몬드 생산지.부국(富國)이 될 수 있는 천혜의 자원이지만,이 나라 국민들에게는 동족상잔의 비극을 부른 악의 근원일 따름이다. 부패 정권에 맞서 내전을 일으킨 반군 지도자 마저 다이아몬드 광산에 눈독을 들이면서 양민학살을 일삼았다.지난해초 UN평화유지군이 개입해 일단락되기까지 10년이 넘게 내전을 치르는 동안 전체 인구의 5분의 1인 100만명이 다치거나 죽음을 당했다. 이 와중에 어린 소년들이 전쟁터로 내몰렸고,운좋게 살아남은 아이들은 다이아몬드 광산에서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2부 ‘다시 찾은 아프가니스탄’은 지난해 5월에 이어 1년 만에 방문한 이 나라의 일상을 보여준다.자존심 강한 민족으로 알려진 아프가니스탄 국민들이지만 30년에 가까운 내전은 마지막 자존심마저 철저하게 짓밟아 버렸다.탈레반의 폭정을 피해 카불에서 헤라트로 도망쳐온 고아 소년 라자를 통해 전쟁이 어린이들에게 강요한 삶의 무게가 얼마나 힘겨운 지를 고발한다. ‘자연으로 돌아간 반달가슴곰’‘물은 생명이다’등 메시지 강한 다큐멘터리를 만들어온 유영석 프로듀서가 제작했다.아프리카 기아구호운동에 열심인 탤런트 김혜자와 난민구호활동가 한비야가 현지 취재에 동행했다. 유 PD는 “전쟁의 가장 큰 피해자는 아이들이며,어떤 명분으로든 아이들의 존엄성을 빼앗는 전쟁은 용납될 수 없다는 점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순녀기자 coral@
  • 이런 책 어때요 / 동물들의 집짓기

    완다 쉽맨 지음 문명식 옮김 / 지호 펴냄 개미가 짓는 개미탑은 온도와 습도 조절이 가능한 과학적인 집이다.그것은 창고와 쓰레기 방,보육실 등이 복잡한 터널과 복도로 연결돼 있으며,심지어 죽은 개미를 묻는 특별한 방까지 있다.비버가 나무를 이용해 댐을 세우고 수위를 높여 먹이를 구하기 쉽게 하는 건 잘 알려진 사실.미국의 환경친화적 건축 구조 디자이너인 버크민스터 풀러의 유명한 ‘지오데식 돔’의 교차 구조물이나 에펠탑의 다이아몬드 모양 철 뼈대는 겉모습과 기능 모두 왕거미 집의 거미줄 격자와 비슷하다.이 책엔 이처럼 경이로운 동물들의 건축술과 생존전략이 망라됐다.1만원.
  • 빨간양말 BK 이적 첫승 / 피츠버그전 7이닝 1실점… AL ‘화끈 데뷔’

    ‘핵잠수함’ 김병현(사진·24·보스턴 레드삭스)이 화려하게 이적 첫 승을 신고했다.김병현은 5일 PNC파크에서 인터리그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연속경기 1차전에 이적 후 처음으로 선발 등판,7이닝 동안 삼진 2개를 곁들이며 5안타 1볼넷 1실점으로 막아 팀의 11-4 대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김병현은 아메리칸리그 데뷔 첫 승이자 시즌 2승째(5패)를 따내며 방어율을 3.53으로 낮췄다.아메리칸리그 성적만 따지면 2경기에서 1승무패,방어율 3.37.지난 4월2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유니폼을 입고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따낸 뒤 한달 보름여 만의 승리. 게다가 김병현의 승리는 보스턴의 최근 5연패를 끊은 것은 물론 1903년 이후 무려 100년 만에 다시 붙은 피츠버그를 상대로 거둔 것이어서 더욱 값졌다.김병현은 이날 불과 83개의 공을 뿌려 완투도 충분했지만 9일 밀워키전 등판에 대비해 마운드를 내려왔다. 김병현은 “직구 구위가 좋아서 적극적으로 던졌다.”면서 “팀 승리에 공헌해 정말 기쁘고 행복하다.”고 첫 승 소감을 밝혔다. 당초 이날 등판 뒤 김병현을 마무리로 돌리려 한 그레이디 리틀 감독은 “김병현은 팀의 기대에 완벽하게 부응했으며 다음 등판도 기대된다.”면서 “이런 투수가 선발진에 있다는 것은 팀에 말할 수 없이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해 선발투수로 계속 기용할 수도 있음을 내비쳤다. 김병현은 1회부터 4회까지 위기없이 쾌투를 이어갔고,메이저리그 팀 타율 1위인 보스턴 타선도 김병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1회 1점을 선취한 보스턴은 3회 제이슨 배리텍의 3점포 등으로 대거 4득점했고 5회에도 트롯 닉슨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탰다. 김병현은 5회 선두타자 에이브러햄 누네즈에게 좌전 안타를 맞은 뒤 희생번트와 내야땅볼로 2사 3루를 허용했고 잭 윌슨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첫 실점했다.하지만 애리조나의 물방망이와는 사뭇 다른 강타선을 등에 업은 김병현은 여유를 가지며 6·7회를 삼자범퇴로 넘겼다.보스턴은 7회 토드 워커의 홈런 등으로 다시 2점을 보탰고 김병현은 8회말 앨런 엠브리로 교체됐다. 엠브리가 8회말 3점 홈런을허용,8-4까지 쫓겼지만 보스턴은 9회초 다시 홈런 2방으로 추격에 쐐기를 박았다.김병현은 2회 첫 타석에서 우전 안타도 빼냈다.보스턴은 2차전에서도 8-3으로 승리했다. 한편 빅리그에 시즌 첫 등판한 김선우(26·몬트리올 엑스포스)는 이날 푸에르토리코 산후안 비손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너하임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4와3분의1이닝 동안 홈런 3방으로 6실점하며 부진했다.몬트리올이 2-11로 패배. 또 시카고 컵스의 최희섭도 이날 탬파베이 데블레이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쳐 타율이 .240으로 떨어졌다.최희섭은 9회 2사 1·3루에서 2루수의 실책으로 세이프되는 바람에 타점을 올렸다.시카고가 2-5로 졌다. 김민수기자 kimms@
  • [김광림의 플레이볼] BK를 위한 훈수

    보스턴 레드삭스로 트레이드된 김병현에게 야구계 선배로서 한마디하고자 한다.먼저 부담감을 떨치고 자신의 능력 그대로만 보여준다는 각오로 경기에 임하라는 것이다. 김병현은 자신보다 앞서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해 2년째를 맞은 박찬호를 본보기로 삼아야 한다. 지난 2001시즌 이후 텍사스로 이적한 박찬호는 구단과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자신 또한 20승을 마음속에 새겨 넣으면서 2002시즌을 시작했다.하지만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출발한 그해는 온갖 부상과 정신적 압박에 시달리며 결국 20승의 반절도 안되는 9승밖에 올리지 못한 채 시즌을 접어야만 했다.박찬호가 부진한 원인은 결국 자신의 과도한 계획에서 온 압박감이 아니었을까. 김병현은 지난 2일 보스턴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첫 구원 등판에 나서 1이닝 동안 3안타 2실점했다.이적 첫 경기에서 좋은 성적으로 출발했다면 정신적으로 안정돼 더 좋았을 것이지만 그렇지 못해 심리적인 부담은 배가될 것이다.앞으로 마인드 컨트롤과 함께 세심한 경기운영을 해야만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김병현이 극복해야 할 것은 또 있다.내셔널리그(NL)에는 투수가 타석에 들어서는 데 견줘 아메리칸리그(AL)에서는 지명타자제를 두고 있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는)타석에 들어선 투수를 상대로 쉽게 아웃 카운트를 늘릴 수 있었지만,(보스턴에서는)투수를 대신한 타격 전문선수(지명대타)를 상대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게 됐다는 것이다.이런 측면에서 보면 아메리칸리그에 속한 투수 김병현은 더욱 실력을 쌓는 데 몰두해야 할 것이다. 올 시즌 줄곧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를 달린 보스턴은 김병현의 트레이드가 성사된 이후 3연패하며 뉴욕 양키스에 선두자리를 내줬다.보스턴은 베이브 루스를 양키스로 보낸 1918년 이후 단 한번도 월드시리즈를 제패하지 못한 징크스가 있어 정상에 대한 욕심은 어느 팀보다 간절하다.그러기 때문에 김병현의 잠재된 능력에 한껏 기대를 걸고 있다. 김병현은 이적으로 애리조나에서의 갈등은 해소했다.하지만 신인 때와 같은 마음가짐을 잊어서는 안된다.새로운 팀에서 복잡한 생각은 오히려 걸림돌이 될 수 있기때문이다.슈퍼스타가 즐비한 양키스와 당당하게 맞서 승리의 세리머니를 하는 김병현을 기대해 본다. 광주방송 해설위원 kkl33@hanmail.net
  • 사이버 주간뉴스 톱5

    ●유승준이 돌아오나 병역거부 파문으로 입국이 금지됐던 가수 유승준이 청와대와 법무부 등에 ‘돌아가고 싶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내자 네티즌 사이에 찬반양론이 일고 있다. ●옷이 너무 야해 탤런트 하지원이 ‘하이 서울’ 페스티벌에 출연할 때 입은 옷이 지나치게 선정적이라며 네티즌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노건평의 진실은 노건평씨의 부동산 투기의혹이 잇따르고 노무현 대통령이 직접 해명에 나섰지만 일부 네티즌은 ‘형식적인 답변’이라며 계속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김병현 어디로 갈까 메이저리거 김병현 투수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결별한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이 진로를 궁금해했다.김병현은 결국 보스턴 레드삭스로 트레이드됐다. ●술집에서 격투를 벌였다고 인기 댄스그룹 god의 손호영·윤계상이 술집에서 난동을 부렸다는 소문이 돌아 인터넷이 떠들썩하다. 엠파스(www.empas.com)제공
  • 김병현, 보스턴 전격 이적

    ‘핵잠수함’ 김병현(사진·24)이 결국 보스턴의 ‘빨간 양말’을 신게 됐다. 미국 프로야구 보스턴과 애리조나 구단은 3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지난해까지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다 올시즌 선발로 보직을 바꾼 김병현과 보스턴의 3루수 세이 힐런브랜드(27)을 맞트레이드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김병현은 지난 99년 입단해 2001년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낀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의 애리조나를 뒤로 하고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의 강팀 보스턴에서 새롭게 야구인생을 펴게 됐다. 이번 트레이드는 마무리 투수 부재를 절감하고 있는 보스턴과 올시즌 물방망이로 전락한 팀 공격력 배가를 원하는 애리조나의 이해가 맞아 떨어져 전격 성사됐다. 김병현은 일단 새 둥지에서 선발로 나선 뒤 부상 투수들이 돌아오면 마무리로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김병현은 새달 4일 인터리그로 치러지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보스턴은 메이저리그 최고 팀타율(.292)을 자랑하는 데다 배터리를 이룰 포수 제이슨배리텍도 최고 수준이어서 김병현의 승수쌓기가 애리조나때 보다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김병현은 미국 진출 이래 선발 등판을 요구했지만 팀 사정상 지난 4시즌동안 불펜에 묶였고,마침내 선발의 꿈을 이룬 올해에는 밥 브렌리 감독과 부상을 둘러싼 갈등을 빚었다. 내성적인 성격 탓도 있겠지만 “따돌림을 당한다는 느낌이 든다.”고 말할 정도로 팀에 융합하지 못했고,최근 트레이드설이 나돌 때는 “어느 팀이든 빨리 결정됐으면 좋겠다.”고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김병현은 “야구 스타일이 달라 감독과 의견이 맞지 않을 때가 있었지만 개인적인 감정은 없다.”면서 “나를 처음 스카우트해 현재의 위치까지 만들어준 팀인 데 다소 섭섭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처음 미국 땅을 밟았을 때와 느낌이 비슷하다.”면서 “선발이나 마무리를 가리지 않고 새 팀에서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뛰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99년 애리조나의 유니폼을 입은 김병현은 지난해 팀 창단 이후 최다인 36세이브(8승3패)를 거두며 방어율 2.04를 기록했다.통산4년간 역시 팀 최다인 70세이브(20승17패)를 따내며 메이저리그 ‘특급 마무리’로 발돋움했다. 월드시리즈에 출전해 뼈아픈 홈런을 맞은 김병현은 올시즌 주전 마무리 매트 맨타이가 부상에서 회복하면서 트레이드설이 나돌다 선발로 전향했지만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1승(5패),방어율 3.56에 그쳤다. 김민수기자 kimms@ ■보스턴은 어떤팀 김병현이 새로 둥지를 튼 보스턴 레드삭스는 메이저리그 최고 명문 구단으로 한국인 선수와 인연이 유독 많은 팀. 1901년 창단된 전통의 보스턴은 2년 뒤 처음 열린 월드시리즈에서 챔피언에 오르며 1918년까지 모두 5차례나 우승했다.하지만 1919년 홈런왕 베이브 루스를 뉴욕 양키스로 현금 트레이드한 이후 단 한차례도 정상을 밟지 못한 ‘밤비노의 저주’에 시달리고 있다. 그러나 올해는 30일 현재 31승21패로 뉴욕 양키스(31승22패)에 반경기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달려 ‘밤비노의 악령’을 떨칠 절호의 기회를 맞고 있다.김병현을 전격 영입한 것도 이 때문이다.게다가 보스턴은 한국 선수들과의 인연도 깊어 지금까지 모두 10명이나 거쳐갔다.특히 한국으로 복귀한 조진호(SK)와 이상훈(LG),몬트리올 엑스포스로 옮긴 김선우는 보스턴에서 메이저리거로 활약했다. 보스턴은 4년전 김병현을 놓고 스카우트 전쟁에 뛰어 들었으나 놓쳤다.
  • 월드컵 1주년 기념 - 일본에선 / 히딩크 인기 ‘짱’… 서적 6권 나와

    |도쿄 황성기특파원|한국에서 사상 초유의 4강 신화를 일군 최대 주역 히딩크의 인기는 일본에서도 높다.지휘봉을 놓은 뒤 악평과 비판을 한몸에 받고 있는 일본 대표팀의 트루시에 전 감독과는 대조적이다. 월드컵 폐막 이후 1년간 일본에서 출간된 히딩크 관련 서적은 6권.히딩크 자서전 1권,히딩크가 이끈 한국팀의 실체를 다룬 논픽션 1권,히딩크의 리더십을 소개한 서적 4권이다. ‘한국을 바꾼 남자’(문예춘추 간행)는 지난해 한국에서 출판된 히딩크 자서전 ‘마이 웨이’의 일본판이다.대한매일의 월드컵 객원기자 간노 도모코가 일본어로 번역한 이 책은 월드컵 1주년에 맞춰 출간됐다. ‘히딩크 코리아의 진실’(TBS 브리태니커 간행)은 히딩크가 이끈 한국 대표팀을 수년간 밀착취재한 재일교포 3세 스포츠 기자 신무광의 르포.지난 연말 출판된 이 책으로 신무광은 재일교포로는 처음으로 지난 3월 ‘미즈노 스포츠 라이터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밖에 ‘히딩크의 법칙’(DAI-X 출판),‘히딩크의 리더력’(PHP),‘기업변혁의 새로운 폴리시-히딩크의 7가지 방침’(인터워크),‘히딩크 혁명’(다이아몬드사) 등이 히딩크의 전략,리더십을 소재로 한국 필자들이 쓴 책을 번역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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