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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현진 세번 도전 만에 14승 수확…샌프란시스코 압도

    류현진 세번 도전 만에 14승 수확…샌프란시스코 압도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왼손 투수 류현진(26)이 세 번째 도전만에 시즌 14승을 달성했다. 류현진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벌어진 ‘맞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삼진 6개를 곁들이며 4피안타 1점으로 상대 타선을 봉쇄했다. 그는 1-0으로 앞선 5회 토니 아브레우에게 좌중간 솔로포를 맞고 점수를 줬다. 2-1로 앞선 8회 승리 투수 요건을 안고 브라이언 윌슨에게 마운드를 넘긴 류현진은 마무리 켄리 얀선의 철벽 세이브로 경기가 그대로 끝나면서 8월 31일 샌디에이고와의 경기 이래 3경기 만에 승수를 보탰다. 14승(7패)을 거둔 류현진은 2002년 이시이 가즈히사(14승 10패) 이후 11년 만에 다저스 신인 투수로 최다승을 거뒀다. 그는 셸리 밀러(세인트루이스)와 더불어 올해 내셔널리그 신인 최다승 공동 1위로 올라섰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이 정규리그 최종전인 30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류현진을 마운드에 올리겠다고 함에 따라 류현진이 1승을 더 추가하면 이시이를 뛰어넘는다. 다저스가 뉴욕 브루클린에서 로스앤젤레스로 연고를 옮긴 1958년 이후 팀 신인 최다승은 릭 서트클리프가 1979년 세운 17승이다. 이시이의 기록이 2위로 류현진은 단독 2위로 올라설 기회를 잡았다. 류현진은 홈에서 7승(3패), 원정에서 7승(4패)을 거두고 원정 징크스를 떨쳐냈다. 3.03이던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2.97로 좋아졌다. 평균자책점 2점대 재진입은 8월 20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 이래 5경기 만이다. 류현진은 시즌 탈삼진 수도 정확히 150개를 채웠다. 시즌 29번째로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이날 타자 몸쪽을 파고드는 정교한 직구와 낙차 큰 커브, 위력적인 체인지업을 앞세워 시즌 내내 자신을 괴롭힌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꽁꽁 묶었다. 특히 전날까지 11타수 6안타, 5타점을 내준 ‘천적’ 헌터 펜스를 3타수 무안타로 돌려세우는 등 3∼6번 샌프란시스코 중심 타자 4명을 11타수 무안타로 솎아내고 호투의 발판을 놓았다. 류현진이 경기 초반인 3회까지 점수를 주지 않기는 7이닝 1실점(비자책점) 투구로 시즌 11승째를 따낸 8월 9일 세인트루이스와의 경기 이래 7경기 만이다. 그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직전 두 경기에서 모두 1회에 점수를 주고 결국 패전투수가 됐다. 1회 첫 타자 앙헬 파간에게 빗맞은 유격수 내야 안타를 내준 류현진은 그러나 후속 세 타자를 범타로 처리하고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2회에도 천적 헌터 펜스를 바깥쪽 꽉찬 직구(시속 148㎞)로 첫 삼진을 잡아내는 등 삼자 범퇴로 막았다. 삼진 2개를 뽑아내며 3회를 넘긴 류현진의 4회 투구는 이날 압권이었다. 샌프란시스코 중심 타선을 맞아 왼손 타자 브랜든 벨트에게 몸쪽 꽉 찬 체인지업을 던져 투수 땅볼로 요리했다. 이어 전 타석에서 체인지업을 던져 범타로 묶은 버스터 포지에게 바깥쪽 빠른 직구를 뿌려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펜스마저 우익수 뜬공으로 잡고 안정적인 내용을 이어갔다. 그러나 1-0으로 앞선 5회 ‘불의의 일격’을 맞았다. 1사 후 토니 아브레우에게 몸쪽 직구를 던졌다가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포를 얻어맞았다. 시즌 15번째 피홈런으로 올 시즌 류현진의 첫 방문경기 무실점 목표가 깨지는 순간이었다. 공 10개로 6회를 넘긴 류현진은 7회 1사 후 파블로 산도발에게 첫 볼넷을 허용했으나 이후 두 타자를 범타로 잡고 임무를 마쳤다. 0-0이던 5회 야시엘 푸이그의 우중간 솔로 아치로 기선을 잡은 다저스는 1-1이던 6회 맷 켐프의 좌중간 솔로포로 달아났다. 이어 윌슨, 얀선으로 지키는 야구를 펼쳐 1점차 짜릿한 승리를 낚았다. 한편 류현진은 7회 선두 타자로 나와 우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치고 출루했으나 후속 야시엘 푸이그의 페이크 번트 동작 때 1루로 귀루하지 못해 주루사로 물러났다. 시즌 12번째 안타를 친 류현진은 타율 0.211을 기록했다. 류현진이 30일 등판함에 따라 포스트시즌에서 클레이튼 커쇼, 잭 그레인키에 이어 팀의 3선발로 뛸 공산이 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한종 기자의 ‘新 해양 실크로드’ 북극 항로를 가다] (2) 자원의 보고, 북극

    [조한종 기자의 ‘新 해양 실크로드’ 북극 항로를 가다] (2) 자원의 보고, 북극

    북위 66도 33분, 23일 새벽(현지시간) 마침내 북극권(Arctic Circle)에 들어섰다. 북극항로 시범운항이 시작된 지 7일 만이다. 북극권을 넘어서면 육지에서는 더 이상 나무가 자랄 수 없다. 빠르게 기온이 내려가면서 갑판 위에서는 입김이 하얗게 나온다. 배는 12노트(22.2㎞) 속도로 바쁘지 않게 북쪽으로 올라왔다. 북극점이 가까워지면서 낮 길이도 많이 늘었다. 저녁 9시가 되어도 환한 낮이 이어진다. 북극점 쪽으로 올라갈수록 낮의 길이는 더 길어질 것이다. 빙하가 흘러내려 만들어진 복잡한 해안선의 노르웨이 서쪽 피오르(Fjord)를 따라왔다. 육지와 20~25마일(32~40㎞) 간격을 두고 북으로 북으로 올라왔다. 고요한 발트해를 나와 북해로 접어들면서 너울성 파도가 심해졌다. 덩치 큰 유조선인데도 선실과 갑판에서 걷기조차 힘들다. 러시아 서부 우스트루가항을 출발한 유조선(스테나 폴라리스)은 그동안 남으로는 에스토니아·라트비아·리투아니아의 발트 3국과 폴란드, 독일을 바라보고 북으로는 핀란드와 스웨덴, 덴마크에 둘러싸인 발트해를 경유했다. 운항 중 덴마크 앞바다에서 안내 파일럿을 태우고 덴마크 해협을 지났다. 해협을 가로질러 놓인 장대한 그레이트 벨트 브리지를 빠져나와 발트해의 끝 지점인 스카우항 외항에서 닻을 내리고 한숨 돌렸다. 이곳에서 저유황 기름을 급유하고 부식을 채운 뒤 노르웨이 오슬로 앞바다에서 횡보하다 연안을 따라 다시 북으로 급하게 뱃머리를 돌려 올라왔다. 저유황 중질유 급유는 영국과 노르웨이, 덴마크를 사이에 둔 북해 운항 선박들에는 필수다. 이 지역을 지나는 선박들로부터 북해권의 환경을 보호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아예 특별해역권(SECA)으로 정해 놓았다. 북해는 영국과 노르웨이의 석유시추선이 수도 없이 자리잡고 석유를 뽑아 내는 세계적인 석유 생산지다. 이런 곳을 지나는 선박들에 환경 지키기를 강요한다는 것이 아이러니하다. 들쭉날쭉한 노르웨이 서해안을 따라 운항하며 관광지와 어항으로 유명한 베르겐을 지났다. 예부터 이웃나라들과 한자동맹을 맺어 무역항으로 명성을 얻어 오던 곳이지만 지금은 어선들이 들락거리는 어항과 관광지다. 발트해와 북해를 지나오며 눈에 띄지 않던 어선들이 이곳 항구 입구에서는 분주하게 들락거리는 모습이다. 북으로 오르면서 세계적 관광지로 유명해 크루즈선이 오가는 송네 피오르(Songne Fjord) 입구도 만났다. 배와 거리가 멀어 망원경으로 피오르를 더듬었다.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노르웨이 피오르는 내륙에서 복잡하게 파이며 뻗어 나온 육지가 해안선에 이르러 절단된 듯이 경사가 급하다. 100만년 전의 북유럽은 1000m가 넘는 빙하로 덮여 있었다. 빙하는 차츰 그 두께가 늘어나다 해빙기에 접어들어 그 중압감을 견디지 못하고 해안과 계곡 등으로 흘러내렸다. 그때 하천 바닥을 파 내려가 계곡을 칼로 절단한 것처럼 ‘U’자형으로 깎아냈고 그 자리에 바닷물이 들어와 현재의 피오르가 만들어졌다. 빙하의 무게에 비례해 피오르는 깊어졌다. 깊은 곳은 1000m가 넘는 곳도 있다. 세계에서 가장 길고 깊은 송네 피오르는 길이 204㎞, 깊이 1308m에 이른다. 북극권의 러시아도 무르만스크항에서 쇄빙선을 이용해 북극 빙하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도록 관광자원화했다. 척박한 북극권 나라들이 녹아내린 빙하지역과 빙산을 세계적인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곳 러시아 무르만스크를 포함한 인근의 야말반도 일대는 북극 자원의 보물창고로 알려진 곳이다. 무르만스크는 겨울이 길어 북극의 맹렬한 추위와 싸워야 하는 열악한 지역인데도 인구가 10만명을 넘는다. 옛 소련 시절 군사요충지였지만 요즘은 북극 자원의 전진기지로 주목을 받는 곳이다. 이곳 야말반도 페초라지역 일대는 석유와 천연가스, 광물 등 각종 지하자원이 풍부한 곳이다. 북극권 주변은 지하자원이 전 세계의 25~30%에 이를 만큼 어마어마한 양이 매장돼 있다. 무르만스크는 이런 지하자원 수출 전진기지 역할을 위해 최근 부두도 새로 건설했다. 얼어붙은 북극의 바다를 통한 자원 수출을 위해 쇄빙선 기지도 뒀다. 지금까지 러시아에서 운영하는 이곳 쇄빙선 기지에는 원자력 쇄빙선 6척, 디젤 쇄빙선 4척 등 모두 10척이 있다. 러시아는 북극 카라해 대륙붕에 묻혀 있는 석유와 천연가스를 생산하기 위해 바닷속에 파이프라인을 설치 중이다. 파이프라인을 통해 석유와 천연가스를 육상으로 끌어올려 정제한 뒤 아시아권 국가에 수출할 계획이다. 2016년 완공을 앞두고 이미 상당한 설비가 완공 단계에 있다. 미국의 셰일가스 영향으로 잠시 주춤하고 있지만 바렌츠해 쉬토크만섬에서도 세계 메이저 석유회사와 공동으로 무르만스크 쪽으로 해저 파이프라인을 건설 중이다. 노르웨이도 러시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바렌츠해 대륙붕 해저 개발에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다. 북서항로 쪽의 알래스카와 캐나다 보퍼트해 주변에도 석유와 천연가스 개발이 불붙었다. 북극권에서 이미 개발 중인 석유와 천연가스 유전은 400개를 웃돌고 있다. 북극지역은 광물자원도 무진장으로 묻혀 있다. 무르만스크 쪽의 금과 다이아몬드, 니켈 매장량은 세계적이다. 특히 다이아몬드는 무르만스크와 랍테프해 연안에서 많이 생산된다. 이 밖에 철광석과 크롬, 주석, 알루미늄, 은, 백금, 수은, 몰리브덴, 망간 등을 포함한 희토류도 다량 묻혀 있다. 동시베리아 지역에서는 많은 목재가 유럽으로 수출되고 무르만스크와 랍테프해 연안에는 석탄이 엄청나게 매장돼 있다. 북극권 러시아에는 이런 다양한 자원을 수출하기 위해 크고 작은 항구가 72개나 있다. 이 가운데 무르만스크항을 비롯해 페백항, 딕시항, 카단가항, 이가르카항 등 9곳은 수출항으로 자리 잡았다. 어자원도 풍부하다. 북극 바렌츠해에는 멕시코 난류가 올라오면서 대구, 연어, 가자미류, 게의 생산이 세계적이다. 특히 대구는 연간 100만t 이상 생산돼 세계 최대를 자랑한다. 대구는 우리나라에서 수입하는 양이 상당하다. 북극 최대 항구도시인 무르만스크는 지하자원 외에 이같이 어자원도 풍부해 인근에 어장이 형성돼 있을 정도다. 러시아는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북동항로(NSR)를 장차 수에즈운하에 버금가는 항로로 키우겠다는 야심을 갖고 있다. 남청도 한국해양대 교수는 “북극해의 얼음이 녹고 지하자원 개발이 쉬워지면서 풍부한 자원을 찾아 세계 각국들이 앞다투어 자원 개발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글 사진 북극 노르웨이 해상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무려 80억원 짜리 ‘순금’ 람보르기니 모형 경매

    돈이 많아 주체하기 힘든 전세계 억만장자를 위한 ‘장난감’이 나왔다. 우리 돈으로 무려 80억원에 달하는 람보르기니가 경매에 나와 세계 최고가 기록을 경신할 전망이다. 특히 이 차는 실제로 굴러가는 것이 아닌 모형으로 차체를 순금으로 치장해 눈이 부실 정도다. 최근 독일의 RGE사는 실제 크기의 1/8인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Lamborghini Aventador LP 700-4)를 일반에 공개했다. 지난 2011년 처음 이 모형의 제작 계획을 밝힌 바 있는 RGE 측은 이번에 프로토타입을 공개하고 이달말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경매에 부칠 예정이다. 실제 람보르기니를 10대 이상 사고도 남는 이 모형은 외장이 순금으로 장식되어 있으며 헤드라이트는 다이아몬드로 만들어져 있다. 회사 측이 밝힌 금등의 귀금속 가격만 무려 290만 달러(약 31억원). RGE 측은 “입찰은 750만 달러부터 시작한다” 면서 “구매한 고객의 취향에 따라 내부 인테리어, 외관, 유리 등의 장식 보석이 바뀔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낙찰되면 세계에서 가장 비싼 자동차 모형으로 기네스북에 오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류현진, 25일 샌프란시스코전 등판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왼손투수 류현진이 25일 오전 11시15분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 파크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3연전 첫 경기에서 시즌 14승에 다시 도전한다. 이 경기 등판으로 류현진은 포스트시즌에 대비한 선발 투수 운영에서 팀의 3번째 선발 자리를 꿰찬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는 18일 미국프로야구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경기 일정을 통해 류현진의 선발 등판 소식을 알렸다. 17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마지막으로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평소대로라면 5일을 쉬고 23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등판할 확률이 높았다. 그러나 다저스의 돈 매팅리 감독은 에이스인 클레이턴 커쇼가 등판할 예정이던 19일 경기에 스티븐 파이프의 등판을 예고, 선발 투수 일정이 하루씩 밀렸다. 밀린 일정에 따라 류현진은 팀의 고정 1·2선발인 커쇼(22일), 잭 그레인키(23일)의 다음 순서로 등판한다. 24일은 다저스의 휴식일이다. 매팅리 감독이 선발 등판 순서를 조정한 것은 내달 4일부터 시작되는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의 준비를 위해서다. 현재 11경기를 남겨둔 다저스는 포스트시즌 1·2차전에 팀의 1·2선발을 올릴 수 있도록 컨디션을 관리해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정규리그 막판 경기에 커쇼·그레인키에 이어 류현진이 등판한다는 것은 류현진이 팀 내 3선발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했다는 뜻으로 읽힌다. 류현진은 17일 애리조나와의 경기에서 시즌 14승을 올리지는 못했으나 8이닝을 책임지는 동안 안타를 단 2개만 내줘 매팅리 감독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류현진이 샌프란시스코와 대결하는 것은 이번이 5번째다. 지금까지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4경기에서 1승2패, 평균자책점 2.81을 기록했다. 4월3일 류현진의 빅리그 데뷔전 상대가 샌프란시스코였다. 당시 류현진은 6이닝 동안 안타 10개를 맞고 3실점(1자책)해 패전투수가 됐다. 5월6일 다시 만난 샌프란시스코에 6이닝 8피안타 4자책점을 기록, 다시 패전을 떠안은 류현진은 3번째 대결에서 6⅔이닝 8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승패 없음)했고 6월6일 6⅔이닝 2실점으로 첫 승리를 기록했다. 류현진은 지금까지 투수를 제외한 샌프란시스코의 타자들에게 총 85타수 29안타(피안타율 0.341)를 허용했다. 이 중에서도 중심타자인 우익수 헌터 펜스는 류현진의 천적으로 꼽힌다. 류현진은 펜스를 상대로 피안타율 0.545(11타수6안타)를 기록 중이다. 최근 애리조나와의 경기에서 천적으로 꼽히는 폴 골드슈미트에게 1회부터 2점 홈런을 맞은 바 있는 류현진은 천적인 펜스를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평균자책점 3.03을 기록 중인 류현진은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 4.26의 평균자책점(12⅔이닝 6실점)을 기록해 부진하다. 상대 선발투수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연합뉴스
  • [한가위 TV-영화] 나만 빼고 남들은 다 본 흥행 영화, 안방 극장에서 즐겨볼까

    [한가위 TV-영화] 나만 빼고 남들은 다 본 흥행 영화, 안방 극장에서 즐겨볼까

    올해 안방 극장은 추석 극장가 못지않게 다채로운 영화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추석은 ‘나만 빼고 남들은 다 본’ 흥행 영화를 집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다.KBS 2TV는 20일 밤 11시 송중기·박보영 주연의 ‘늑대소년’을 방영한다. 요양차 시골에 내려간 소녀가 야생에서 길러진 늑대소년을 만나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 멜로 영화다. 지난해 700만 관객을 모으며 인기를 끌었다. 21일 밤 10시 25분에는 이병헌 주연의 ‘광해’를 선보인다. 저잣거리의 만담꾼이었던 광대 하선이 광해군의 대역으로 궁궐에 들어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KBS 1TV는 18~20일 밤 11시 40분 맷 데이먼 주연의 ‘본’ 시리즈 세 편을 차례로 방영한다. CIA 요원 출신 제이슨 본의 이야기를 다룬 ‘본 아이덴티티’, ‘본 슈프리머시’, ‘본 얼티메이텀’은 사실적인 액션으로 이후 개봉한 액션 영화에 많은 영감을 줬다. MBC는 19일 밤 11시 20분 장동건·오다기리 조 주연의 ‘마이웨이’를 방영한다. 제2의 손기정을 꿈꿨던 조선인 청년 준식과 일본 최고의 마라토너 다쓰오가 제2차 세계대전의 역사적 소용돌이에 휩쓸리는 이야기를 그렸다. 20일 밤 10시 30분에는 류승완 감독의 ‘베를린’이 방영된다. 북한의 비밀 요원 표종성(하정우)과 아내 연정희(전지현)는 국정원 요원 정진수(한석규)와 북한에서 파견된 동명수(류승범)에게 동시에 쫓기는 처지가 된다. SBS는 18일 밤 11시 지난해 1298만 관객을 동원한 한국 영화 ‘도둑들’을 방영한다. ‘범죄의 재구성’, ‘타짜’의 최동훈 감독이 김윤석, 김혜수, 이정재, 전지현, 김수현 등 국내 톱스타들과 함께 촬영해 ‘한국판 오션스 일레븐’이라는 평을 받았다. 마카오 박(김윤석)이 뽀빠이(이정재)와 예니콜(전지현), 씹던껌(김해숙), 잠파노(김수현) 등에게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자는 제안을 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케이블 채널의 영화도 풍성하다. 수퍼액션은 17일 밤 8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셉션’을 방영한다. 다른 사람의 꿈에 접속해 생각을 훔치는 이야기로 리어나도 디캐프리오가 주연을 맡았다. 채널CGV는 18일 밤 7시 20분 브래드 피트 주연의 야구 영화 ‘머니볼’을, OCN은 18일 밤 0시 10분 최민식·하정우 주연의 ‘범죄와의 전쟁’을 방영한다. 지난해 400만 관객을 모으며 미쓰에이의 수지를 ‘국민 첫사랑’으로 만든 ‘건축학 개론’(채널CGV 19일 밤 0시 50분 ),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바스터즈:거친 녀석들’(OCN 20일 밤 3시)도 주목할 작품이다. 배경헌 기자 baenim@seoul.co.kr
  • 겜빗은 역시 강했다…삼성 오존, 롤드컵 조별리그서 완패

    겜빗은 역시 강했다…삼성 오존, 롤드컵 조별리그서 완패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시즌3’(이하 롤드컵)에 출전한 삼성 갤럭시 오존이 조별리그에서 전통의 강호 겜빗 벤큐에게 완패를 당했다. 16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컬버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조별 풀리그 1회차 B조 5경기에서 오존은 중단 라인 을 책임지는 ‘다데’ 배어진이 거듭 킬을 내주면서 ‘알렉스 이치’ 알렉세이 이체토프킨의 아리를 키워줬고, 하단 듀오마저 상대에게 밀리면서 패배했다. M5라는 팀명으로 활동하던 시절부터 세계 최강으로 불리던 겜빗은 완벽한 라인전을 운영으로 이어가면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겜빗은 경기 시작 5분만에 ‘다이아몬드 프록스’ 다닐 리셰트니코프의 이블린과 알렉스 이치의 라이즈의 합동 공격으로 배어진의 라이즈를 잡아내는데 성공했다. 겜빗은 한번 격차를 벌인 중단 라인을 집중공략, 배어진의 성장을 저지했다. 상단 라이너 ‘다리엔’ 예브게니 마자예프의 쉔이 궁극기를 이용, 순간이동까지 감행하면서 다시 한 번 라이즈를 잡아냈다. 결국 첫 번째 드래곤을 내준 오존은 하단에서 ‘임프’ 구승빈과 ‘마타’ 조세형 듀오마저 상대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이면서 경기를 힘들게 풀어나갔다. 오존은 상단 라인의 ‘루퍼’ 장형석의 신지드가 순간이동으로 하단 난전에 합류, 2킬을 보태면서 희망이 보이는 듯 했다. 하지만 곧바로 겜빗의 집중 공격이 쏟아지면서 조세형이 전사했고 드래곤을 재차 내주면서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승기를 잡은 겜빗은 압박을 계속 이어갔고 오존은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결국 중앙 억제기 앞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대패한 오존은 그대로 항복을 선언했다. 글로벌 골드 1만 5000차이의 완패였다. 겜빗은 오존을 잡고 2연승으로 B조 1위에 올라섰다. 오존은 1승 1패를 기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방송국 생방송 중 잡힌 ‘다이아몬드 UFO’ 화제

    美방송국 생방송 중 잡힌 ‘다이아몬드 UFO’ 화제

    미국의 한 지역방송사 카메라에 다이아몬드 형태의 미확인 비행물체(UFO)가 잡혀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영상은 지난 4일(현지시간) 아침 네브래스카주 링컨시 상공 위에서 목격됐으며 이 장면은 ABC방송의 관계사인 KLKN 방송국 타워캠에 촬영됐다. 약 45분 간이나 상공 위에 떠있던 이 물체는 다이아몬드 형태의 특이한 모습을 하고 있었으며 특히 반짝반짝 색깔이 변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당시 날씨 방송을 준비중이던 기상학자 신 맥멀렌은 “뜻하지 않게 UFO를 생방송 중계로 내보내야 했다” 면서 “나도 그 정체를 몰라 수차례나 주위에 물어봤다”며 놀라워했다. 이어 “마치 하늘에 떠 있는 별처럼 느껴졌으며 해가 뜬 직후 사라졌다”고 덧붙였다. 취재에 나선 KLKN 측은 정부 당국과 관련 전문가들에 인터뷰를 내보내 UFO에 대한 후속 방송을 내보냈다. 특히 방송국 측은 당시 FAA(연방항공청)에 문의결과 당시 주위에 항공기는 없었다는 대답도 얻어냈다. 그러나 네브래스카 대학 링컨캠퍼스 물리학과 티모시 게이 교수는 “외계 물체는 존재하지 않는다” 고 단언하며 “아마 그 물체는 정부의 비행물체이거나 렌즈에 무엇인가 반사된 것”이라고 밝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볼트 2016년까지 뛴다 “리우 올림픽 뒤 은퇴”

    볼트 2016년까지 뛴다 “리우 올림픽 뒤 은퇴”

    육상 단거리의 황제 우사인 볼트(27·자메이카)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하겠다고 밝혔다.볼트는 5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대회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자신의 은퇴 시기에 대해 “아마도 2016년 올림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볼트는 이어 “최고의 자리에서 은퇴하는 것이 좋다. 무함마드 알리(복싱)나 펠레(축구) 등 위대한 이들과 같은 반열에 오르려면 은퇴할 때까지 계속 지배적인 위치에 있어야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볼트는 “100m는 기술적인 부분이 중요한 만큼 신기록이 어렵지만 200m는 곡선 주로를 완벽히 마스터할 수만 있다면 기록 향상의 여지가 있다. 내년에는 최고의 레이스를 펼치도록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 “이제는 나이를 먹었기 때문에 부상을 방지해야 하고 더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역 최고의 스프린터 볼트는 100m(9초58)와 200m(19초19) 세계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2008년 베이징과 2012년 런던올림픽, 2009년 베를린과 올해 모스크바세계선수권에서 각각 단거리 3관왕(100m, 200m, 400m 계주)에 오르는 위업을 달성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새 옷 입은 ‘임페리얼 위스키’

    새 옷 입은 ‘임페리얼 위스키’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장 마누엘 스프리에 대표가 4일 서울 남산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패키지를 새롭게 바꾼 주력 위스키 ‘임페리얼’ 17년산을 소개하고 있다. ‘다이아몬드 앵글 커팅’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부각시킨 새 제품을 통해 위축된 위스키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각오다. 페르노리카 코리아 제공
  • ‘무려 118캐럿’ 최고가 다이아몬드 경매 나온다

    세계 최고가 기록을 새로 쓸 것으로 기대되는 계란만한 크기의 다이아몬드가 경매에 나온다. 지난 4일(현지시간) 소더비 경매 측은 “118캐럿의 무결점 다이아몬드를 다음달 7일 홍콩서 경매에 부친다”고 밝혔다. 이번 경매에 나오는 이 다이아몬드는 가장 위대한 ‘화이트 다이아몬드’로 평가될 만큼 거대한 크기와 비싼 몸값을 자랑한다. 현재 소더비 측이 예상한 최종 낙찰 가격은 2800만 달러(305억원)~3500만 달러(382억원). 예상대로 이 가격에 다이아몬드가 팔리면 지난 5월 크리스티 경매에서 2700만 달러에 낙찰된 101캐럿 다이아몬드 기록을 훌쩍 뛰어넘게 된다. 소더비 측은 “이 다이아몬드는 지난 2011년 아프리카에서 캔 것으로 당시 299캐럿에 달했다” 면서 “현재 미국 뉴욕에서 전시중일 만큼 가치가 높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경매에는 ‘프리미어 블루’로 불리는 희귀한 7.59캐럿 블루 다이아몬드도 출품된다. 셔츠 단추 만한 크기의 이 다이아몬드는 낙찰 예상가 1900만 달러(약 207억원)로 역시 블루 다이아몬드 부문 최고가격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한반도 연근해 방사능 어류 잡힐 가능성 희박”

    해양수산부는 2일 우리나라 연근해에서는 일본 방사능 오염수에 오염된 어류가 잡힐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설명했다. 해수부는 “우리나라 연근해에서 많이 잡히는 오징어·고등어·참조기·멸치 어종은 일본 태평양에 서식하는 어종과 분리되고, 주변 해역에 서식한다”고 설명했다. 해수부는 또 추석을 앞두고 3일부터 15일간 수산물 원산지 표시에 대한 특별 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소비자들이 원산지를 쉽게 구별할 수 있는 요령도 소개했다. 특히 최근 방사능 오염 논란과 관련,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하여 일본산 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이행 상황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수요가 많은 조기·명태·병어 등 명절 제수용과 멸치·굴비 세트 등 선물용으로 나가는 수산물이다. 단속에는 조사공무원, 특별사법경찰관, 원산지 명예감시원 등 약 600명이 투입된다. 원산지 둔갑이 의심되는 수산물은 유전자 판별을 통해 표시 위반 여부를 밝혀내는 등 단속의 실효성도 높일 예정이다. 한편 해수부는 국산 참조기는 머리에 다이아몬드 돌기가 있고 입이 붉은 반면, 중국산 부서는 배에 황금색을 띠고 열줄 선이 굵다고 설명했다. 국산 갈치는 눈 주위가 흰색인 반면, 인도네시아산은 노란색을 띤다고 안내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장수한 영조의 상차림 채식 즐기는 통가왕국 천안에서 만나봅시다

    장수한 영조의 상차림 채식 즐기는 통가왕국 천안에서 만나봅시다

    ‘삼신상부터 세계 3대 진미까지. 또 조선 임금들은 무슨 음식을 좋아했을까?’ 음식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보여주는 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가 오는 30일 충남 천안삼거리에서 막을 올린다. ‘자연의 맛 건강한 미래’를 주제로 다음 달 15일까지 열리는 엑스포는 정부로부터 국제행사로 인증받았다.천안삼거리공원에 설치된 행사장 20만 4000㎡의 핵심은 주제전시관. 4개 전시관으로 꾸며진 이곳은 태어날 때 차리는 삼신상, 돌상 등이 실물로 전시된다. 안동식혜 등 팔도 대표 음식과 조선 임금들이 즐기던 음식이 선보인다. 영계백숙 등 육식을 좋아한 세종과 채식을 즐겨 조선 왕 평균수명 47세보다 훨씬 많은 83세까지 산 영조의 상차림이 실물로 전시된다. 강화도 순무김치를 좋아한 철종과 아내 명성황후가 시해돼 불면에 시달리면서 속을 달랜 고종의 냉면도 볼 수 있다. ‘땅속의 다이아몬드’로 불리는 송로버섯 요리 등 세계 명품 요리도 있다. 마지막 전시관은 굶주리는 어린이와 인류를 적극적으로 도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코너다. 자판기에 1000원을 넣으면 저금통이 나온다. 이렇게 모은 기금은 유니세프에 전달돼 기아에 허덕이는 사람들을 돕는다. 모형 배를 타고 5대양 6대주 장수마을을 돌아보는 코너도 있다. 그들이 먹는 웰빙식품을 만난다. 큰 몸집을 채식으로 건강케 하는 통가왕국, 해산물 식단 중심의 일본 오키나와, 어려운 이웃을 도우면서 금연과 금주를 실천하는 미국 로마란다, 145세 세계 최고령을 기록한 에콰도르 빌카밤바인을 통해 장수비법을 배울 수 있다. 세계 음식체험관도 운영된다. 시식 가능하다. 27개국 53개 외국 식품업체가 참가한다. 표주박 하나만 사면 전 세계 와인을 맛볼 수 있는 와이너리도 있다. 치즈만들기, 특산물인 호두까기 등 체험 코너도 풍부하다. 어린이를 위한 체험장 ‘콩이랑 아이랑’, 연인을 위한 천안삼거리 전설 속 ‘능소와 박현수 테마길’,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관람객을 위한 ‘생명농업관’ 등 각기 다른 관심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코너들도 갖춰져 있다. 음식 관련 세미나가 줄을 잇고, 직장인밴드 공연과 대학생 치어리더 공연 등 볼거리도 풍성하다. 천안삼거리는 쉼터로 제격이다. 인근에 독립기념관, 유관순 열사 사적지, 광덕산, 병천순대마을도 있다. 천안시티투어를 이용하면 손쉽게 볼 수 있다. 천안까지 수도권 전철이 연결돼 서울·경기에서 오기도 어렵지 않다. 엑스포조직위원장인 성무용 천안시장은 “이번 엑스포가 웰빙식품은 물론 웰빙라이프가 무엇인지를 제시하는 의미 있는 장이 될 것이고, 천안시가 웰빙식품산업의 메카로 성장하는 디딤돌이 돼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천안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생명의 窓] 코리아 르네상스를 위한 에코시스템/황성주 이롬 대표이사

    [생명의 窓] 코리아 르네상스를 위한 에코시스템/황성주 이롬 대표이사

    2차 세계대전 막바지에 히틀러는 이탈리아 피렌체 지역에서 후퇴하고 있는 독일군에게 ‘아르노 강의 다리를 폭파하고 도시 전체를 초토화하라’고 명령한다. 그러나 현지 지휘관은 아름다운 걸작들이 사라지는 게 안타깝다는 생각에 명령에 복종하지 않았다. 피렌체의 르네상스 시대 예술품은 이렇게 살아남았다. 1400년부터 1425년까지 이탈리아 피렌체 지방에서는 엄청나게 많은 걸작이 탄생했다. 조각가 도나텔로, 공예가 기베르티, 화가 마사치오 등이 대표 작가들이다. 어떻게 그 조그만 도시에서 그토록 많은 천재 작가들을 배출할 수 있었을까? 한 마디로 표현해서, 피렌체 르네상스는 시스템의 결과이다. 이러한 창조적 대분출은 수많은 우호적인 요소들이 엮어져 영향을 미친 것이라 할 수 있다. 거의 천년 동안 잊혀 있던 지식의 재발견(고대의 건축양식과 예술), 훌륭한 예술 감각을 가진 재정후원자들, 그리고 능력 있는 예술가들이 하나가 되어 상승작용을 일으킨 것이다. 즉, 창조적 작업의 성패는 지식과 재원과 사람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어떻게 잘 결합하느냐에 달려 있는 셈이다. 피렌체는 무역과 섬유업, 은행을 통해 14세기 말 유럽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가 되었다. 그들이 가장 우려했던 것은 경제적 불평등으로 인한 정치적 긴장이었고, 그 해소방안으로 도시의 리더들은 피렌체를 ‘새로운 아테네’, 즉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만들기로 결심한다. ‘르네상스’가 이루어지려면 반드시 노하우(지식·정보·기술), 파이낸스(풍부한 재정후원)와 맨 파워(창조적 인재)가 필요하다. 고대 문화의 재발견은 새로운 피렌체를 위한 기초 작업이 되었고, 그 위에 후원자·예술가·일반 시민이 새로운 예술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창조적 대역사가 만들어진 것이다. 코리아 르네상스를 준비하려면 지금부터 작은 르네상스가 공동체 단위로 곳곳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돈으로 할 수 있는 일은 한계가 있다. 지식이나 정보만으로도 부족하다. 중요한 것은 사람이다. 사람은 많되 사람이 없는 인재 부재의 시대에서 창조적 인재를 키우는 일은 절박하다. 무엇보다 창조적 인재를 키우는 에코 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한다. 창조경제는 창조적 사고, 창조적 역량을 갖춘 사람들이 창조적 에코 시스템에서 이루어 내는 열매와 같다. 급하다고 하루아침에 인재를 만들어 낼 순 없다. 자연스럽게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미에서 ‘에코’ 시스템이라고 부른다. 나는 충남 서산 소재 대안학교 ‘꿈의 학교’를 방문하면서 여기야말로 다이아몬드 광산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창조적 에코 시스템에서 학생들이 자라나고 있었기 때문이다. 잘 가공만 하면 정말 비싼 값에 팔릴 다이아몬드 원석들이 여기저기 박혀 있었다. 교육은 ‘영재 만들기’가 아닌 ‘영재 발견하기’라는 말이 실감나는 학교였다. 경작의 법칙이라는 것이 있다. 모든 농사는 반드시 심은 대로 거두게 되어 있다. 오늘날 우리의 모습은 과거의 ‘우리가 심은 대로의 열매’이다. 코리아 르네상스를 이루려면 미래를 바꿀, 확실하게 변화된 사람을 산출해 내야 한다. 한탄만 하고 있어서 문제해결이 되지 않는다. 아무리 급해도 사람부터 키워야 한다. 자연스럽게. 에코 시스템에서.
  • [포토] 김나영 다이아몬드 타투 네티즌들 ‘역시 패셔니스타’

    [포토] 김나영 다이아몬드 타투 네티즌들 ‘역시 패셔니스타’

    김나영 타투 이날 참석한 김나영이 발등에 새긴 타투가 눈길을 끌었다. FashionN(패션엔) 쇼핑 버라이어티 ‘팔로우 미 시즌2’의 기자간담회가 2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오드리햅번 카페에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팔로우 미 시즌2’의 MC로 발탁된 방송인 김준희, 김나영, 모델 송경아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팔로우 미 시즌2’는 패션 뷰티 아이템들을 여성 MC 김준희, 김나영, 송경아와 뷰티 컨설턴트 도윤범이 쇼핑플래너로 참여 따져보고 비교해 골라내는 리얼 쇼핑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오는 31일 첫방송. 장고봉PD goboy@seoul.co.kr
  • 무려 212억원!’프리미어 블루’ 다이아몬드 경매 나온다

    무려 212억원!’프리미어 블루’ 다이아몬드 경매 나온다

    낙찰가가 212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희귀 블루 다이아몬드가 경매에 나오는 것으로 알려져 수집가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는 10월 7일(이하 현지시간) 홍콩 소더비 경매에 ‘프리미어 블루’로 불리는 7.59캐럿 블루 다이아몬드가 출품된다고 18일 뉴욕타임스 등 외신이 보도했다. 프리미어 블루는 이름그대로 선명한 블루톤 색상에 라운드 컷팅 디자인의 다이아몬드로 그 크기는 셔츠 단추 정도다. 낙찰 예상가 1900만 달러(약 212억 4200만원)로 책정된 이 다이아몬드는 오는 경매에서 1캐럿(0.2g)당 가격이 사상 최고 기록을 세울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소더비 아시아 부대표는 “중국 경제에 그늘이 보이고 있지만 정상급 수집가들은 여전히 활발하게 거래하고 있다”면서 “‘프리미어 블루’가 홍콩 경매에 출품되는 것은 극히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전 세계 수집가들이 몰려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블루 다이아몬드 최고 낙찰가는 지난 4월 영국 런던에서 620만파운드(약 108억원)에 팔린 딥블루 다이아몬드로 알려졌다. 사진=멀티비츠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러시아 육상선수권] 3관왕 내달린 ‘발’

    [러시아 육상선수권] 3관왕 내달린 ‘발’

    ‘인간 번개’ 우사인 볼트(27·자메이카)가 세계육상선수권 사상 최초로 두 차례 단거리 3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네스타 카터, 케마르 게일리 콜, 니켈 아쉬메드, 볼트로 구성된 자메이카 대표팀은 18일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세계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남자 400m 계주 결승에서 37초36의 기록으로 미국(37초66)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100m와 200m에 이어 400m까지 석권한 볼트는 2009년 베를린 대회 이후 4년 만에 다시 3관왕을 달성했다. 마지막 주자로 나선 볼트는 저스틴 게이틀린(미국)과 거의 비슷하게 바통을 넘겨받았으나 폭발적인 가속도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011년 대구 대회 2관왕(200m, 400m 계주)까지 합쳐 통산 8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어 ‘전설’ 칼 루이스(미국)와 함께 역대 최다관왕으로 우뚝 섰다. 2008년 베이징과 지난해 런던올림픽에서도 단거리 3관왕에 오른 볼트는 현역 최고의 스프린터로서의 위용도 다시 한번 과시했다. 볼트는 올 시즌 허벅지 통증에 시달리며 출발이 좋지 않았다. 첫 대회였던 지난 5월 케이먼 인비테이셔널 대회 남자 100m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10초09에 그쳐 그답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6월 IAAF 다이아몬드리그 5차대회 남자 100m에서는 저스틴 게이틀린(미국)에게 0.01초 뒤진 9초95로 2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지난달 런던올림픽 1주년 기념대회에서 시즌 최고인 9초85로 우승을 차지하며 귀환을 알렸다. 볼트는 이번 대회에서 최상의 몸 상태는 아니었다. 100m와 200m 우승을 차지한 뒤 “다리가 아팠다”고 말했다. 그러나 경쟁자 타이슨 게이(31·미국)와 아사파 포웰(31·자메이카)이 금지약물 복용 혐의로 출전하지 못하면서 그의 독주를 가로막을 자는 없었다. 볼트는 특히 200m에서 세계선수권 사상 첫 3연패를 달성하고, 100m와 200m를 두 차례나 동시 석권한 최초의 선수가 되는 등 숱한 기록을 남겼다. 앞서 열린 여자 400m 계주 결승에서도 자메이카가 41초29의 기록으로 프랑스(42초73)를 여유 있게 앞서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100m와 200m를 석권한 ‘땅콩 탄환’ 셸리 앤 프레이저 프라이스(27)는 볼트와 마찬가지로 단거리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오경수(26·파주시청)-조규원(22·안양시청)-유민우(22·한국체대)-김국영(22·안양시청)이 이어 달린 한국 남자 400m 계주팀은 1회전에서 39초00의 한국기록을 작성했다. 한국은 조 6위에 올라 결승에는 진출하지 못했지만 2011년 5월 작성한 종전 기록(39초04)을 100분의4초 앞당기는 성과를 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다이아 밀수의혹’ 강남 예물업체 압수수색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윤재필)는 다이아몬드 수십억원어치를 밀수해 거래한 의혹이 있는 서울 강남의 유명 예물업체 O사를 압수수색했다고 16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이 업체 사무실과 대표 A씨 자택 등을 압수수색해 거래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의 주변 계좌를 추적한 결과 지난 수년간 O사가 홍콩 등지에서 다이아몬드를 몰래 들여와 이를 국내 고객들에게 팔면서 대금을 차명계좌로 받는 수법을 써 온 정황을 포착했다. 검찰은 O사의 다이아몬드 밀수입 규모가 최소 수십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관련자들을 소환해 조사한 뒤 대표 A씨 등을 관세법 위반 등의 혐의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공원서 1,600만원 짜리 ‘다이아몬드’ 주운 소년

    미국의 한 소년이 아칸소주(州) 다이아몬드 분화구 주립공원에서 5캐럿짜리 다이아몬드를 주워 화제가 됐고 있다고 뉴욕데일리뉴스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12세 소년 마이클 데트라프는 공원에 들어간 지 10분 만에 다이아몬드를 발견했다. 마이클이 ‘보물’을 발견한 다이아몬드 분화구 주립공원은 누구나 자유롭게 다이아몬드를 찾을 수 있게 해놓은 곳이다. 지금까지 약 2만 5,000개의 다이아몬드가 발견됐고, 1924년 발견된 40캐럿 다이아몬드가 가장 큰 다이아몬드로 기록되어 있다. 마이클은 “처음 주울 때는 다이아몬드인 줄도 몰랐다”며 “가방에서 이 다이아몬드를 꺼냈을 때 관리자가 이것을 들고 어딘가로 향했고, 사람들이 다이아몬드라고 외쳤다”며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마이클은 자신이 주운 5.16캐럿 짜리 다이아몬드를 ‘신의 영광’이라고 이름 붙였다. 이 다이아몬드의 가치는 1만 5,000달러(약 1,600만 원)으로 평가됐다. 사진=아칸소 다이아몬드 분화구 주립공원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 [영상] 류현진, 경기 도중 갑자기 유리베 뺨을… “둘 사이 무슨 일이?”

    [영상] 류현진, 경기 도중 갑자기 유리베 뺨을… “둘 사이 무슨 일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경기 도중 후안 유리베(34)의 뺨을 때리는 장면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13일(이하 한국시각)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시즌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4대 2로 앞선 8회 말, 류현진이 덕아웃에서 유리베의 빰을 때리는 장면이 중계 카메라에 포착됐다. 유리베가 뭔가를 말하자 류현진은 대답 대신 왼손으로 유리베의 오른쪽 빰을 내리쳤다. 강도는 약했지만 빰을 맞은 유리베는 곧바로 류현진의 손을 격하게 뿌리치며 불쾌하다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유리베의 옆에 있던 헨리 라미레스(30)도 살벌한 표정으로 류현진을 바라봤고, 주변에 있던 선수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류현진은 유리베의 정색한 표정을 보며 그 자리에 떠났고, 뒤돌아서 유리베를 묘한 표정으로 빤히 쳐다보기도 했다. 작은 소동에도 다저스는 메츠를 4대 2로 꺾으며 68승 50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60승 57패)와의 격차도 7.5 경기로 벌렸다. 류현진은 14일 오전 11시 10분 뉴욕 메츠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시즌 12승에 도전한다. 한편 류현진과 유리베의 동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류현진, 유리베에게 뭔가 악감정이 있었나. 장난치곤 너무 심하다”, “류현진 이번 일로 팀내에서 문제가 돼 내일 경기에도 지장을 주는 것 아닌가 걱정된다”, “류현진과 유리베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볼트, 충전완료

    볼트, 충전완료

    인류의 가장 원초적 스포츠인 육상의 최대 축제 2013 모스크바 세계육상선수권이 오는 10일부터 아흐레 동안의 열전에 돌입한다. ‘인간 번개’ 우사인 볼트(28·자메이카)는 단거리 3관왕과 함께 신기록을 세우겠다고 공언했고, ‘미녀 새’ 옐레나 이신바예바(31·러시아)는 대회를 끝으로 평범한 여성의 삶으로 되돌아간다. 역대 최다인 206개국 1974명의 선수가 실력을 겨루지만 가장 주목받는 스타는 역시 100m(9초58)와 200m(19초19) 세계신기록 보유자 볼트다. 그는 100m와 200m는 물론 400m 계주에서도 금메달을 싹쓸이하겠다고 일찌감치 선언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이듬해 베를린 세계선수권, 그리고 지난해 런던올림픽에서 3관왕을 차지한 볼트는 2011년 대구 세계선수권에서의 ‘한’을 풀겠다는 각오다. 당시 볼트는 100m 결승에서 충격적인 부정 출발로 실격당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볼트를 저지할 선수가 거의 보이지 않는다. 타이슨 게이(31·미국)와 아사파 파웰(31·자메이카)이 도핑 양성 반응으로 출전하지 못하고, 디펜딩챔피언 요한 블레이크(24·자메이카)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불참한다. 지난 6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다이아몬드리그 로마골든갈라에서 볼트를 0.01초 차로 제친 저스틴 게이틀린(31·미국) 정도가 그의 아성에 도전한다. 볼트는 한 술 더 떠 “100m와 200m에서 모두 세계신기록을 세울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최근 영국 언론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200m에서 가능하다면 19초대 벽을 허물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볼트는 올 시즌 100m에서 9초85, 200m는 19초73에 그쳐 신기록 작성이 쉽지 않아 보인다. 장대높이뛰기 스타 이신바예바가 창공을 나는 모습을 보는 것은 이번 대회가 마지막이다. 세계기록을 28차례나 갈아치운 그는 2009년 5m 06을 기록한 뒤 하락세를 보였다. 그간 자신을 괴롭힌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됐다고 밝힌 이신바예바는 “첫 타이틀을 딴 곳이 (이번 대회가 열리는) 루즈니키 스타디움이며, 내 선수 인생도 이곳에서 끝내고 싶다. 최고의 성적으로 기분 좋은 마지막을 장식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 밖에 여자 20㎞ 경보 4연패에 도전하는 올가 카니스키나(28·러시아), 남자 3000m 장애물 3연패를 노리는 에제키엘 켐보이(31·케냐) 등도 대기록을 준비 중이다. 한국에서는 여자 마라톤 김성은(24·삼성전자)과 남자 장대높이뛰기 진민섭(21·부산은행) 등 7개 종목 16명이 세계무대에서 기량을 시험한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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