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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속되는 ‘한강’의 힘…베스트셀러 10중 7권 차지

    계속되는 ‘한강’의 힘…베스트셀러 10중 7권 차지

    지난달 10일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한강 작가의 책들이 여전히 서점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교보문고가 1일 발표한 주간(10월 23~29일) 베스트셀러를 살펴보면 10위 이내에 한 작가의 책이 1~7위를 차지하고 있어 여전히 힘을 발휘하고 있는 모습이다. 1위는 ‘채식주의자’, 그 뒤로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흰’, 시집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희랍어 시간’, ‘디 에센셜: 한강’이 이름을 올렸다. 알라딘과 예스24에서도 베스트셀러 10위 내에 6권이 한강 작가의 책이 차지했다. 교보문고에 따르면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결정된 이후 그의 저서를 구매한 이들의 나이대가 수상자 결정 전보다 높아졌고, 남성 독자의 비율도 상승했다. 한편, 교보문고의 베스트셀러 10위 내에는 에세이스트 태수 작가의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와 유랑쓰 임현주의 ‘유랑하는 자본주의자’가 새로 진입해 눈길을 끌었다.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는 ‘1㎝ 다이빙’과 ‘홈 in 홈’으로 사랑받은 작가 태수가 내놓은 행복 관련 에세이다. 작가는 시끌벅적 기쁜 일만 찾아다니기보다, 울 일 없고 별다른 나쁜 일이 없는 하루를 만들어야 진정한 행복이 우리를 찾아온다고 말하고 있다. ‘유랑하는 자본주의자’는 여행 유튜브 유랑쓰 채널 운영자인 임현주 작가의 첫 에세이집이다. 저자는 결혼 전 9년 동안 초등학교 교사를 일했고, 남편은 대기업 인사담당자였는데 신혼 1년 차 어느 날,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이들은 신혼집과 살림살이를 모두 팔고 집 없이 주식 투자하며 5년 동안 세계를 떠도는 삶을 선택한 것이다. 집 없이 떠도는 유랑 생활 5년을 이야기하며, 모든 것을 훌훌 털어버렸을 때 비로소 삶의 완전한 결정권자가 됐다고 말하고 있다.
  • 김병만, 스카이다이빙 추락 사고 영상 공개 ‘충격’

    김병만, 스카이다이빙 추락 사고 영상 공개 ‘충격’

    방송인 김병만이 지난 2017년 스카이다이빙 착륙 중 당했던 사고를 떠올렸다. 지난 28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서 김병만은 절친인 배우 심형탁, 전혜빈, 前 레슬링 국가대표 선수 정지현을 자신의 수상 아지트로 초대했다. 방송에서 전혜빈은 “오빠를 지켜보면서 걱정을 안했다. 사고 났을 때도 안 죽을 것 같았다. 꼭 살아 돌아올 것만 같은 믿음이 있었다”며 김병만의 스카이다이빙 착륙 사고를 언급했다. 이후 사고 당시 영상이 공개됐다. 빠른 낙하 속도로 지면과 충돌한 대형사고였다. 김병만은 의식이 있어 온전히 고통을 느꼈고, 척추 골절로 수술을 받고 힘든 시간을 보냈다. 김병만은 “2017년 7월 20일에 허리가 부러졌다. 마약성 진통제를 안 줬다. 움직이면 신경마비가 올까봐”라며 “움직이면 숨도 못 쉴 정도로 아팠다. 그러면서 검사를 다 하고 21일날에 수술을 했다”고 떠올렸다. 그는 “의식을 차리고 보니까 소변줄이 있더라. 너무 충격이었다. 그 모습을 스스로 용납을 못해서 바로 빼달라고 했다”며 “나중에 의사가 ‘근육이 살렸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단련된 근육이 충격을 흡수했던 것이다. 그 자리에서 사고가 났던 사람들은 죽거나 전신마비가 됐다고 밝힌 김병만은 “‘내가 죽을 때가 아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 ‘인플루언서’와 손잡고 관광 홍보

    지역 관광 자원 홍보를 위해 지방자치단체들이 소셜미디어(SNS)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인플루언서’ 모시기에 나섰다. 국내 인플루언서 초청 팸투어는 물론 외국인 관광객을 늘리기 위해 해외 인플루언서를 초청하는 지자체도 늘고 있다. 경북 울진군은 오는 12월 동해선 개통을 앞두고 철도여행지 홍보를 위해 이달 초 인플루언서 초청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개통을 앞둔 동해선은 그간 끊겨 있던 삼척~포항을 잇는 총길이 166㎞ 구간이다. 개통되면 그동안 철도 불모지로 남아있던 울진에도 열차가 정차하게 된다. 울진군은 철도 개통에 따라 외부 접근성이 높아져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보고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를 하고 있다. 그중 하나가 인플루언서 팸투어다. 코레일 명예기자단, 여행사, 인플루언서 등 40여명을 초청했다. 이들은 왕피천케이블카, 죽변해안스카이레일, 등기산스카이워크, 성류굴 등 울진의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고, 해양레포츠센터 프리다이빙 등을 진행했다. 전남도는 ‘2024~2026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 성공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근 ‘전남 글로벌 인플루언서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조나단 등 국내 유명 인플루언서를 초청한 토크콘서트를 비롯해 관광문화대전 홍보 인플루언서 위촉식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미국과 이탈리아, 러시아 등 해외 인플루언서가 참여한 팸투어도 진행했다. 외국인 관광객을 늘리기 위해 제주에서도 홍콩 인플루언서를, 전북 정읍시에서는 베트남, 강원 횡성군에서는 이탈리아·터키·인도 현지 인플루언서를 초청한 팸투어를 진행하기도 했다.
  • 90세 생일 기념···3000m 스카이다이빙 뛴 할머니 화제

    90세 생일 기념···3000m 스카이다이빙 뛴 할머니 화제

    미국의 90세 할머니가 생일을 자축하기 위해 스카이다이빙에 나선 뒤 “천국에 가까워진 기분”이라는 소감을 밝혀 화제다. 27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미주리주 조플린에 거주하는 엘리너 먼 할머니는 최근 같은 주 밀러에 위치한 스카이다이빙장에서 90세 생일 맞아 1만 피트(약 3048m) 스카이다이빙에 성공했다. 먼 할머니는 베테랑 강사와 몸을 연결해 뛰어내리는 ‘탠덤 스카이다이빙’ 방식으로 경비행기에서 뛰어내렸다. 그는 착지할 때까지 자녀, 손자, 증손자 등 3대에 걸친 가족들로부터 응원을 받았다. 먼 할머니는 현지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저 위에 있는 동안 천국에 가까워진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이 방송사는 먼 할머니에게 이날 생일은 스릴 넘치는 스카이다이빙을 다시 한 번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처럼 보였다고 전했다. 먼 할머니는 또 “70살 때도 그랬다”고 회상하면서 90세까지 살 수 있으면 다시 (스카이다이빙을) 하겠다고 스스로에게 약속했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저 흥미로운 일이라고 생각했고 공중에 떠 있기 전에는 정말 좋았다. 정말 멋졌다”면서 가족의 지원을 받아 모험을 즐길 수 있어 기뻤다고 말했다. 먼 할머니와 함께 스카이다이빙에 나선 체험 센터 측은 최고령 고객은 96세 할머니였다면서 고령자들도 종종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네스 세계 기록에 따르면 스카이다이빙 도전자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사람은 지난해 11월 106세의 나이로 스카이다이빙에 나선 텍사스주 거주자 앨프리드(앨) 블래시크 할아버지다. 블래시크 할아버지는 제2차 세계대전 참전 용사로, 그의 도전을 축하하기 위해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가 스카이다이빙 체험에 동참했다. 이 할아버지는 2020년 103세 때도 스카이다이빙에 나선 기록을 세운 바 있다.
  • 美 여성, 1만피트 스카이다이빙으로 90세 생축 “천국과 가까워진 기분” [포착]

    美 여성, 1만피트 스카이다이빙으로 90세 생축 “천국과 가까워진 기분” [포착]

    미국의 90세 할머니가 생일을 자축하기 위해 스카이다이빙에 나선 뒤 “천국에 가까워진 기분”이라는 소감을 밝혀 화제다. 27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미주리주 조플린에 거주하는 엘리너 먼 할머니는 최근 같은 주 밀러에 위치한 스카이다이빙장에서 90세 생일 맞아 1만 피트(약 3048m) 스카이다이빙에 성공했다. 먼 할머니는 베테랑 강사와 몸을 연결해 뛰어내리는 ‘탠덤 스카이다이빙’ 방식으로 경비행기에서 뛰어내렸다. 그는 착지할 때까지 자녀, 손자, 증손자 등 3대에 걸친 가족들로부터 응원을 받았다. 먼 할머니는 현지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저 위에 있는 동안 천국에 가까워진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이 방송사는 먼 할머니에게 이날 생일은 스릴 넘치는 스카이다이빙을 다시 한 번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처럼 보였다고 전했다. 먼 할머니는 또 “70살 때도 그랬다”고 회상하면서 90세까지 살 수 있으면 다시 (스카이다이빙을) 하겠다고 스스로에게 약속했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저 흥미로운 일이라고 생각했고 공중에 떠 있기 전에는 정말 좋았다. 정말 멋졌다”면서 가족의 지원을 받아 모험을 즐길 수 있어 기뻤다고 말했다. 먼 할머니와 함께 스카이다이빙에 나선 체험 센터 측은 최고령 고객은 96세 할머니였다면서 고령자들도 종종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네스 세계 기록에 따르면 스카이다이빙 도전자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사람은 지난해 11월 106세의 나이로 스카이다이빙에 나선 텍사스주 거주자 앨프리드(앨) 블래시크 할아버지다. 블래시크 할아버지는 제2차 세계대전 참전 용사로, 그의 도전을 축하하기 위해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가 스카이다이빙 체험에 동참했다. 이 할아버지는 2020년 103세 때도 스카이다이빙에 나선 기록을 세운 바 있다.
  • [추신] “으악” 캠핑하다 600명 죽고 다치고… 가장 조심해야 할 것

    [추신] “으악” 캠핑하다 600명 죽고 다치고… 가장 조심해야 할 것

    지난해 596건 출동… 15명 심정지텐트 줄 ‘넘어짐’ 35% 최다… ‘화상’ 2위‘가스중독’ 심정지 사고 73% 차지텐트서 조리·숯 피우다 어지러움 호소가스 불 켠 채 살충제 뿌리다 전신 화상‘불멍’하다 눈에 이물질…귀에 벌레 신고캠핑족 노린 ‘안전 뒷전’ 얌체 업체 급증권익위 ‘야영장 안전 민원주의보’ 발령 “안전은 ‘생활 습관’… 안전수칙 준수를”<편집자주> ‘추가로 신문에 내주세요’를 줄인 ‘추신’은 편지의 끝에 꼭 하고 싶은 말을 쓰듯 주중 지면에 실리지 못했지만 할 말 있는 취재원들의 이야기를 담습니다. 다시 캠핑의 계절입니다.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간직하려고 떠난 캠핑이 안전사고로 인해 악몽이 돼선 안 되겠죠? 지난해 캠핑 안전사고로 죽거나 다친 사례가 600건에 달합니다. 15명의 목숨을 앗아간 캠핑 안전사고 중 가장 피해야 할 행동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전국 야영장 3700개 사상 최대캠핑 안전사고도 덩달아 증가26일 한국관광공사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에 따르면 국내 캠핑 이용자는 2022년 583만명으로 지난해에는 600만명을 넘겼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지난해 전국 야영장은 3700개를 돌파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야영장은 지난해 4분기 기준 3747개였는데 1년 만에 467개(15%)가 급증했고 역대 최다였습니다. 캠핑 사업 규모는 5조 2000억원(2022년)에 달합니다. 이렇게 캠핑족이 크게 늘면서 덩달아 캠핑 중 안전사고도 증가해 지난해 소방이 출동한 건수는 총 596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가장 많은 사고 유형은 ‘넘어짐’(208건·전체 35%)입니다. 사소한 것 같지만 캠핑 텐트 고정줄을 제대로 못 보고 걸려 넘어지거나 캠핑 의자에 앉으려다 의자와 같이 뒤로 넘어지면서 크게 다치는 사례들이 속출합니다. 넘어진 사고의 절반 이상은 오후 6시 이후 발생했습니다. 줄이 잘 보이지 않아 걸려 넘어진 것으로 추정할 수 있겠죠. 다음은 ‘화상’(98건·16%)입니다. 지난해 10월 야영 중이던 50대 남성은 텐트 안에서 가스 불을 켜놓은 채로 벌레를 잡으려 스프레이형 살충제를 뿌리는 순간 불길이 온몸을 휘감으면서 전신 화상을 입었습니다. 또 텐트 안에서 버너로 음식 조리를 하다 부탄가스가 폭발해 다치기도 하고 버너 옆에 앉아 있다가 옷에 불이 옮겨붙으며 화상을 입은 사례도 있었습니다. 무리하게 불을 피우려다 화상을 입은 경우도 부지기수입니다. 캠핑 중 불이 약해 불을 피우려고 알코올을 뿌리다가 화상을 입기도 하고 숯 위에 착화제를 놓고 불을 붙이자마자 착화제가 튀어 올라 다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심정지 15명 중 11명 ‘가스중독’신발 주우려 하천 들어갔다 익사원터치 접고 펴다 손가락 끼고물 미끄럼틀 머리부터 내려오다 부상‘가스중독’(65건·11%)은 생명을 잃는 사례가 많아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숯에 의한 사고가 가장 많습니다. 지난해 캠핑 안전사고로 심정지 된 환자의 73%(15명 중 11명)가 텐트나 캠핑카 등 밀폐된 공간에서 숯, 장작 등을 이용한 음식 조리나 난방용 기기를 이용하다 발생했습니다. 실제 텐트 안이 춥다고 숯을 피우다 의식이 잃거나 텐트 안 또는 바깥 텐트와 안 텐트 사이에서 숯불을 피우며 식사를 하다가 두통과 어지러움 등 가스중독 추정으로 신고되거나 숨진 사례도 확인됐습니다. 이어 ‘베임·찔림·잘림·긁힘’(52건·9%)과 ‘물림·쏘임’(44건·7%) 순입니다. 캠핑장에서 못을 밟아 신발이 뚫려 발이 찔리거나 설거지하다 손을 베고, 신발에 기어들어 간 벌레에게 물리거나 옷을 갈아입다 지네에 손가락이 물리기로 합니다. 원터치 텐트를 설치하거나 접다가 텐트에 손이 끼거나 차량용 텐트에서 내려오다가 사다리에서 떨어지고 물놀이 미끄럼틀에서 머리로 밑으로 내려오거나 캠핑장 수영장에서 다이빙하다가 벽이나 바닥에 부딪히는 이른바 ‘떨어짐’, ‘부딪힘’, ‘끼임·꺾임’(107건·18%) 등 바르게 이용했더라면 소방을 부를 일이 없을 안전사고들도 많았습니다. 그 외에도 글램핑 주변 하천에 슬리퍼가 빠져 주우려다 물에 빠져 숨지고(익수 6건), 눈에 ‘불멍’ 가루가 들어가 이물감과 통증을 호소하거나(4건), 저체온증·동상(3건), 귀에 벌레가 들어가는(2건) 등 기타 사고(22건·4%)도 심심치 않게 발생하는 만큼 늘 유의해야 합니다. 소방을 부르지 않을 정도의 크고 작은 부상들은 집계조차 안 돼 숨겨진 캠핑 안전사고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캠핑사고 30~40대 207명 최다10세 이하 어린이 114명 사고가을철(9~11일) 캠핑 사고는 168건(28%)으로 여름(169건) 못지않게 많이 발생합니다. 10월(67건)은 연중 세 번째로 사고가 많은 달입니다. 가족 단위가 많다 보니 40대(122명·21%)와 10세 이하(114명·19%), 30대(85명·14%) 등에서 사고가 잦았습니다. 남성(314명)이 여성(229명)보다 1.4배 더 많았습니다. 사고 시간대는 오후 9시~0시가 138건(23%)으로 해가 완전히 진 밤에 많이 발생했지만 오후 6∼9시 112건(19%), 오후 3∼6시 81건(14%) 등 오후 3시 이후 사고의 절반 이상이 집중되는 만큼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172건(29%)로 가장 많았고 강원(13%), 경북(11%), 충남(10%), 충북(7%) 순이었습니다. 안전한 캠핑 위한 3가지 안전습관은ⓛ야간 랜턴 사용… 텐트줄 식별표시②실내 화기 취급 금지…환기 필수③가스버너 과열 주의…누출 유의소방청은 안전한 캠핑 활동을 위해 3가지 안전 습관을 지켜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우선 ‘넘어지지 않도록 야간 랜턴 사용 등 안전 조치하기’입니다. 텐트 고정줄에는 야광 등 식별표시를 하고 야간 랜턴 사용을 사용해 걸려 넘어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다음은 ‘실내 화기 취급금지’입니다. 기본이 환기입니다. 부득이하게 내부에서 사용해야 한다면 충분히 환기를 시킨 후 사용해야 가스 폭발로 인한 화상, 가스중독 사고를 막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스버너 과열 주의’입니다. 조리 중 딴짓을 하느라 버너를 방치해서는 절대 안 됩니다. 버너 위를 덮는 넓은 상판으로 오래 가열하다 보면 열기에 버너가 폭발할 수 있고 결합 부위에서 가스누출로 인해 폭발·화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홍영근 소방청 화재예방국장은 “캠핑 중 안전 수칙 등을 숙지해 안전 습관을 생활화한다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소방청 홈페이지(www.nfa.go.kr)의 ‘안전 정보’ 배너 아래 ‘생활안전정보’(통계)에 들어가면 안전 수칙 등이 상세히 잘 나와 있으니 참조하시면 좋겠습니다. 야영장 민원 3년새 7000건 육박카라반 침대 시트에 벌레 ‘우글’지난달 국민권익위원회는 2021년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3년간 범정부 민원분석시스템에 야영장 안전 관련 민원 6950건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민원은 야영장 안전·위생 조치 요구, 미등록 불법 야영장 운영 신고, ‘장박’(장기 숙박) 텐트 등에 대한 철거 요구 등이었습니다. 2022년 4월 한 야영장은 인허가도 받지 않고 최소한의 위생 안전장치도 없이 운영 중이었고, 같은 해 3월에도 같은 내용으로 민원을 제기했으나 버젓이 영업하고 있다는 민원이 접수됐습니다. 2021년 11월에는 1박으로 카라반을 이용했는데 침대 시트마다 벌레들이 너무 많다는 민원이 제기됐습니다. 권익위는 야영장 안전과 관련한 ‘민원 주의보’를 발령하고 관계 기관에 규제 강화 등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캠핑을 즐기는 국민이 많아진 만큼 업체들은 우후죽순 야영장을 설치하고 안전장치나 위생 등이 미흡해도 수요가 많다 보니 안전사고가 나도 ‘나 몰라라’하며 등한시 여기는 ‘악덕상혼’ 업체들이 많아졌다는 얘기도 들립니다. 정부와 관리·감독 기관들의 철저한 감시가 필요한 대목입니다. 안전은 정말 생활 습관입니다. 안전한 장소에서 조금만 주의하고 정확하게 사용법을 지켜 아름다운 계절에 행복한 추억들 많이 쌓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경북 울진군 청정 자연 속에서 ‘철인3종경기’ 펼쳐진다

    경북 울진군 청정 자연 속에서 ‘철인3종경기’ 펼쳐진다

    경북 울진군에서 주말 동안 철인3종경기가 개최된다. 울진군은 오는 19일부터 이틀간 후포요트경기장 일대에서‘제20회 전국 울진 트라이애슬론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울진군철인3종경기연맹과 울진군체육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국내 철인3종 동호인 및 임원 등 3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트라이애슬론대회는 올림픽 국제표준 경기코스(수영1.5㎞, 사이클 40㎞, 마라톤 10㎞)가 적용된다. 수영은 다이빙스타트 방식으로 출발해 50분 이내에, 사이클은 수영경기 시작 후 2시간30분 이내에, 달리기는 경기 시작 후 3시간30분 제한 시간 안에 완주해야 한다. 손병복 군수는“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땀과 눈물을 흘리는 선수들이 기량을 맘껏 펼치기를 바라며 위험성이 높은 만큼 무엇보다 안전에 유의하길 바란다”며“아름다운 바다를 끼고 경기를 뛸 수 있는 울진에서의 추억을 담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군은 초미세먼지가 가장 낮아 맑은 공기와 청정 자연을 배경으로 운동하기 좋은 체육인프라를 조성하고, 체육르네상스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스포츠마케팅을 적극 펼쳐 나가고 있다.
  • ‘손’ 없이도 조 선두 굳혔다

    ‘손’ 없이도 조 선두 굳혔다

    오세훈·오현규·이재성 연속 득점40년간 7승 7무 무패행진 이어가 홍명보호가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프턴)의 공백을 딛고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에서 3연승을 달렸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5일 경기도 용인의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B조 4차전 이라크와의 홈 경기에서 오세훈(마치다), 오현규(헹크), 이재성(마인츠)의 연속 골을 앞세워 3-2로 이겼다. 한국은 이라크를 상대로 40년 동안 7승7무 무패 행진(승부차기 패배 제외)을 이어 갔다. 팔레스타인과의 안방 1차전에서 0-0으로 비긴 뒤 3연승을 달린 한국은 승점 10점을 쌓아 이라크(2승1무1패)와의 간격을 3점 차로 벌렸다. 쿠웨이트와의 4차전, 팔레스타인과의 5차전은 다음달 14일과 19일 모두 중동 원정으로 치러진다. 이날 경기는 정신적 지주이자 핵심 전력인 손흥민 없이도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는 능력을 보여 준 한 판이었다. 전력 누수가 있던 한국은 이날 최전방에 오세훈, 좌우에 배준호(스토크시티)와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내세우는 등 20세 초중반 선수들에게 공격 선봉을 맡겼다. 한국은 초반부터 배준호의 왼발, 오세훈의 헤더, 황인범(페예노르트)의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이라크 골문을 노렸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한국은 초반 공세 이후 이라크의 두꺼운 수비벽에 좀처럼 슈팅 기회를 잡지 못했다. 오히려 전반 38분 아이멘 후세인(알 코르)에게 위협적인 헤더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기도 했다. 하지만 한국은 전반 41분 흐름을 바꿨다. 오른쪽 측면을 뚫은 설영우(즈베즈다)가 문전으로 돌려놓은 공이 굴절돼 흐르자 배준호가 박스로 재투입했고 오세훈이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오세훈은 A매치 4경기 만에 데뷔 골. 전반 80%의 점유율을 자랑하던 한국은 그러나 후반 5분 동점 골을 허용했다. 후반 교체 투입된 알리 자심(코모)이 오른쪽 측면을 흔든 뒤 암자드 아트완(자호)이 짧게 띄운 크로스를 후세인이 오른발 가위차기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한국은 후반 14분 오현규(헹크)와 문선민(전북)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는데 이게 주효했다. 이라크의 공세에 밀려 좀처럼 슈팅 기회를 잡지 못하던 한국은 후반 29분 다시 흐름을 가져왔다. 문선민이 골라인까지 파고들어 상대 수비를 흔든 뒤 이재성(마인츠)이 끝까지 쫓아가 문전으로 돌린 공을 오현규가 왼발로 골대 안에 쑤셔 넣었다. 한국은 후반 38분 이명재(울산)의 크로스를 이재성이 다이빙 헤더로 연결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국은 후반 추가 시간 자심의 코너킥에 이은 이브라힘 바예시(알 쿠와 알 자위야)의 헤더에 한 점을 더 내줬으나 경기 결과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다.
  • ‘학비만 6억’ 현영 “수영선수 딸, 한 병에 5만원대 ‘이 물’ 마신다”

    ‘학비만 6억’ 현영 “수영선수 딸, 한 병에 5만원대 ‘이 물’ 마신다”

    방송인 현영이 자녀 교육에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현영은 12일 방송한 MBN ‘가보자고(GO) 시즌3’에 출연해 두 자녀를 키우는 ‘열혈맘’으로 지내고 있는 일상을 공개했다. MC 안정환과 홍현희는 두 자녀를 모두 인천 송도 국제학교에 입학시킨 현영에게 감탄하며 “서울에서 이사까지 하기 쉽지 않았을 텐데?”라고 물었다. 현영은 “맹모삼천지교라고 하지 않나”라며 “서울에 살 때 아이가 셔틀버스에서 내리는데 좀비처럼 내리더라. 송도에 오기는 힘든데 들어오고 나면 너무 좋다. 휴양지 같다”고 송도를 극찬했다. MC들이 ‘국제학교와 일반 학교의 차이점’에 대해 궁금해하자 현영은 “예체능을 많이 접할 수 있다. 어떤 날은 하루 종일 운동만 하기도 한다. 일반 학교처럼 공부 위주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특히 현영의 첫째 딸은 인천 대표 수영 선수로 활동 중이다. 현영은 “본인이 좋아해서 시작했다”며 “이미 선수 발탁 전부터 승부를 즐기더라. 그러면서 아마추어 대회를 나가보고 싶다고 해서 브랜드 수영 대회에 나갔다. 첫 출전에 동메달을 따고 메달 맛을 보더니 해봐야겠다고 하더라”고 수영을 시작한 계기를 전했다. 이어 현영은 “중학교 때 에어로빅 선수, 높이 뛰기 선수도 했다”면서 “공개되지 않았지만, 남편 역시 몸이 좋다. 남편의 작은할아버지가 최배달 선생님이다. 그 피가 있나 싶다”고 운동 DNA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현영은 식사 준비를 하며 특별한 물을 공개했다. 그는 “운동선수한테 좋다는 ‘산소 물’이다. 회복이 빨라지고 컨디션도 좋아진다. 한 통에 몇 만원”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산소 물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한 병에 5만 5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를 본 축구선수 출신 안정환은 “우리 때는 이런 물건이 없었다“라며 아쉬워하기도 했다. 현영은 ”난 매니저다“라며 딸을 위해 식단 준비부터 취침 전 마사지, 경기 영상 촬영·분석 등의 역할을 해내고 있음을 밝혔다. 그러면서 ”딸이 다이빙대에 서면 나도 서있는 느낌이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데 잘 될 거라고 믿고 뛰어내리는 느낌, 나도 그 경기를 함께 뛰는 느낌“이라며 ”성장기라 굳이 메달 안 따도 된다. 그래서 외로움을 안 가졌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또한 현영은 인천시 대표가 된 딸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수영 감독님과 함께 파리 올림픽 직관까지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현영은 2012년 4살 연상의 사업가 남편과 결혼해 2012년 딸, 2017년 아들을 얻었다. 두 자녀가 다니는 국제학교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모두 수료 시 1인당 수업료만 약 6억원이 드는 것으로 전해졌다.
  • “연성 예진, 프롬 코리아” 美 그랜드캐니언에 새겨진 낙서 “부끄러워”

    “연성 예진, 프롬 코리아” 美 그랜드캐니언에 새겨진 낙서 “부끄러워”

    유네스코(UNESCO) 세계자연유산인 미국 그랜드 캐니언 국립공원에서 한국어 낙서가 발견됐다. 지난달에는 필리핀 보홀의 산호에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관광객이 남긴 낙서가 발견되는 등, 해외 유명 관광지에서 끊이지 않는 한국인의 낙서에 “부끄럽다”는 하소연이 쏟아진다. 지난 7일 JTBC 사건반장은 “그랜드 캐니언 국립공원에서 한국인 관광객의 낙서를 봤다”는 재미교포의 제보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40년 동안 미국에 거주해왔다는 제보자는 최근 휴가를 맞아 애리조나 주(洲) 북서부에 위치한 그랜드 캐니언 국립공원을 찾았다 이를 발견했다. 그랜드 캐니언 국립공원은 거대한 협곡의 웅장한 경관과 더불어 지질학적으로도 연구 가치가 높아 1979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됐다. 제보자가 공개한 사진에는 그랜드 캐니언 국립공원 내 한 바위에 ‘하람’, ‘소울’, ‘연성’, ‘예진’ 등의 이름과 함께‘2024.8.12 프롬 코리아(From Korea)’라는 낙서가 적혀 있었다. 제보자는 “다른 사람들이 낙서를 해놨다고 ‘우리도 하자’는 생각은 잘못됐다”면서 “내가 한국인임이 부끄러워지는 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한국인 관광객들이 해외의 유명 관광지에 낙서를 하는 낯뜨거운 행각이 알려진 건 이번 뿐만이 아니다. 앞서 지난달에는 스노클링 명소로 유명한 필리핀 보홀의 산호에 한국인의 이름으로 추정되는 낙서가 발견돼 망신살을 샀다. 이 지역의 다이빙 강사가 공개한 사진에는 바다 속 산호에 ‘SOYUN(소윤)’, ‘MIN(민)’, ‘KIM(김)’과 같이 한국인의 이름으로 추정되는 낙서가 새겨져 있었다. 팡라오 버진 아일랜드는 “산호들이 심각하게 파괴돼 재생 시간이 필요하다”며 해당 지역에서의 다이빙과 스노클링 등 모든 해양 관광 활동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2019년에는 스위스 루체른 무제크 성벽에 한국인 관광객들이 자신들의 이름과 방문한 날짜를 새겨놓은 모습이 포착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뭇매를 맞았다. 당시 유럽 여행 커뮤니티에서는 무제크 성벽의 벽면이나 기둥 등 곳곳에서 “OO 다녀감” “ㅁㅁ아 사랑해~” 등 한국어로 된 낙서가 다수 있었다며 눈살을 찌푸렸다.
  • 문어가 물고기들과 협동 사냥 하는 이유는

    문어가 물고기들과 협동 사냥 하는 이유는

    어떤 문어는 종종 물고기들과 함께 먹이 사냥에 나서며, 제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지 않는 개체에게 물리력을 행사해 쫓아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4일(현지시간) 미국 NBC 방송 등에 따르면, 독일 막스플랑크 동물행동연구소 등 국제 연구진은 ‘낮 문어’(학명 Octopus cyanea) 중 일부 개체가 해저에서 주변 물고기들과 함께 무리를 지어 사냥에 나서는 데, 때로는 여러 어종이 한꺼번에 포함되기도 한다고 국제 학술지 ‘네이처 생태 및 진화’에 이날 밝혔다. 연구 논문에 따르면 연구진은 낮 문어의 생태를 이해하고자 지난 2018년 홍해에 접한 이스라엘 남부 아일라트 해안의 암초 지대에서 한 달가량 스쿠버 다이빙을 하며 카메라 여러 대로 총 120시간 동안 문어 13마리를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총 13번의 사냥 활동에서 문어 한 마리당 최소 2마리에서 최대 10마리의 물고기들과 무리를 이뤄 행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냥 집단에는 일반적으로 그루퍼, 고트피시 등 여러 암초 서식 물고기가 참여했다. 문어가 이 집단을 이끄는 것처럼 보이지는 않았지만, 무리 안에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물고기의 안면을 타격해 일시적 또는 영구적으로 내쫓았는 데 주로 블랙팁 그루퍼(홍바리·학명 Epinephelus fasciatus)였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연구 주저자인 에두아르도 삼파이오 박사(막스플랑크 동물행동연구소)는 문어에게 더 많이 가격당하는 물고기는 해당 집단의 주요 착취자라면서 이들은 매복 포식자로 움직이지 않고 먹이도 찾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에 문어는 이 같은 물고기를 타격해 사냥 집단이 계속해서 움직이도록 했다는 것이다. 삼파이오 박사는 “사냥 집단이 제대로 움직이지 않고 모두 문어의 주변에 있으면 문어가 가격을 시작하지만, 이 집단이 서식지를 따라 이동하면 먹이를 찾고 있다는 의미이므로, 문어는 행복하다”면서 “문어는 그러면 누구에게도 타격을 가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문어가 암초 틈새에 숨은 먹잇감에 촉수를 뻗어 꺼낼 수 있다는 점에서 물고기들이 이 같은 사냥 집단의 혜택을 받고 있다고 보고 있다. 문어는 이 연구자들이 ‘추측성 사냥’이라고 부르는 먹이 활동을 수행하는 대신 단순히 물고기들을 따라 다니며 먹이로 이동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득을 보고 있다고 이들은 추정한다. 삼파이오 박사는 “문어의 경우 먹이를 찾으러 돌아다닐 필요가 없다는 게 장점이다. 물고기들만 바라봐도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연구진은 해저에서 촬영한 모든 사냥 장면을 3차원으로 구현해주는 소프트웨어에 적용한 다음 또 다른 프로그램을 사용해 각 문어를 추적하고 다른 물고기들과의 관계에서 위치를 기록했다. 이 연구자들은 이 같은 데이터를 통해 문어와 물고기들이 서로 얼마나 가까이 머물렀는지, 어떤 생물들이 한 방향으로 집단을 일시적으로 이끌거나 멈추게 하는지를 측정할 수 있었다. 이 데이터에 따르면 특정 어종인 블루 고트피시는 돌아다니며 사냥 집단을 먹잇감이 있는 방향으로 이끌지만, 문어가 즉시 따라가지 않을 경우 해당 집단은 계속 남아 있었다. 삼파이오 박사는 “고트피시는 환경을 탐험하고 먹이를 찾는 존재이지만, 문어는 집단의 의사 결정자”라고 말했다. 다만 연구진은 이 생물들이 먹이를 공유한다는 증거를 확인하지 못했다. 관련된 모든 종은 갑각류와 어류, 연체동물을 주로 먹는 일반적인 포식자이지만, 먹이를 잡을 수 있었던 생물들은 누구나 포식 활동을 할 수 있었다. 그러나 문어가 선호하는 특정 물고기를 알아볼 수 있는지, 아니면 협동 사냥을 선호하는지 등 의문은 여전히 남아 있다. 또 이런 사회적 사냥 행동이 문어가 후천적으로 배운 것인지, 아니면 타고난 것인지도 명확하지 않다. 삼파이오 박사는 “내 직감으로는 작은 문어는 커다란 문어보다 물고기들과 협동하는 데 어려움이 더 클 수 있다는 점에서 문어는 협동 사냥을 후천적으로 배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연구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비슷한 연구를 수행하는 조너선 버치 영국 런던경제대학원 교수는 삼파이오 박사와 그의 동료 연구자들이 수집한 영상 증거와 문어·물고기의 관계를 정량화하기 위해 영상을 신중하게 3차우으로 분석했다는 점에서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각 동물의 행동을 촬영한 자연 다큐멘터리에서 볼 수 있는 것 이상의 중요 단계”라면서 해당 연구의 관찰이 이 같은 동물 인지 연구에서 주로 수행하는 실험실 환경이 아니라 야생에서 직접 이뤄졌다는 점도 높이 평가했다.
  • 문어, 물고기들과 협동 사냥…제역할 않으면 ‘촉수 타격’하기도 [와우! 과학](영상)

    문어, 물고기들과 협동 사냥…제역할 않으면 ‘촉수 타격’하기도 [와우! 과학](영상)

    어떤 문어는 종종 물고기들과 함께 먹이 사냥에 나서며, 제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지 않는 개체에게 물리력을 행사해 쫓아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4일(현지시간) 미국 NBC 방송 등에 따르면, 독일 막스플랑크 동물행동연구소 등 국제 연구진은 ‘낮 문어’(학명 Octopus cyanea) 중 일부 개체가 해저에서 주변 물고기들과 함께 무리를 지어 사냥에 나서는 데, 때로는 여러 어종이 한꺼번에 포함되기도 한다고 국제 학술지 ‘네이처 생태 및 진화’에 이날 밝혔다. 연구 논문에 따르면 연구진은 낮 문어의 생태를 이해하고자 지난 2018년 홍해에 접한 이스라엘 남부 아일라트 해안의 암초 지대에서 한 달가량 스쿠버 다이빙을 하며 카메라 여러 대로 총 120시간 동안 문어 13마리를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총 13번의 사냥 활동에서 문어 한 마리당 최소 2마리에서 최대 10마리의 물고기들과 무리를 이뤄 행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냥 집단에는 일반적으로 그루퍼, 고트피시 등 여러 암초 서식 물고기가 참여했다. 문어가 이 집단을 이끄는 것처럼 보이지는 않았지만, 무리 안에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물고기의 안면을 타격해 일시적 또는 영구적으로 내쫓았는 데 주로 블랙팁 그루퍼(홍바리·학명 Epinephelus fasciatus)였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연구 주저자인 에두아르도 삼파이오 박사(막스플랑크 동물행동연구소)는 문어에게 더 많이 가격당하는 물고기는 해당 집단의 주요 착취자라면서 이들은 매복 포식자로 움직이지 않고 먹이도 찾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에 문어는 이 같은 물고기를 타격해 사냥 집단이 계속해서 움직이도록 했다는 것이다. 삼파이오 박사는 “사냥 집단이 제대로 움직이지 않고 모두 문어의 주변에 있으면 문어가 가격을 시작하지만, 이 집단이 서식지를 따라 이동하면 먹이를 찾고 있다는 의미이므로, 문어는 행복하다”면서 “문어는 그러면 누구에게도 타격을 가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문어가 암초 틈새에 숨은 먹잇감에 촉수를 뻗어 꺼낼 수 있다는 점에서 물고기들이 이 같은 사냥 집단의 혜택을 받고 있다고 보고 있다. 문어는 이 연구자들이 ‘추측성 사냥’이라고 부르는 먹이 활동을 수행하는 대신 단순히 물고기들을 따라 다니며 먹이로 이동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득을 보고 있다고 이들은 추정한다. 삼파이오 박사는 “문어의 경우 먹이를 찾으러 돌아다닐 필요가 없다는 게 장점이다. 물고기들만 바라봐도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연구진은 해저에서 촬영한 모든 사냥 장면을 3차원으로 구현해주는 소프트웨어에 적용한 다음 또 다른 프로그램을 사용해 각 문어를 추적하고 다른 물고기들과의 관계에서 위치를 기록했다. 이 연구자들은 이 같은 데이터를 통해 문어와 물고기들이 서로 얼마나 가까이 머물렀는지, 어떤 생물들이 한 방향으로 집단을 일시적으로 이끌거나 멈추게 하는지를 측정할 수 있었다. 이 데이터에 따르면 특정 어종인 블루 고트피시는 돌아다니며 사냥 집단을 먹잇감이 있는 방향으로 이끌지만, 문어가 즉시 따라가지 않을 경우 해당 집단은 계속 남아 있었다. 삼파이오 박사는 “고트피시는 환경을 탐험하고 먹이를 찾는 존재이지만, 문어는 집단의 의사 결정자”라고 말했다. 다만 연구진은 이 생물들이 먹이를 공유한다는 증거를 확인하지 못했다. 관련된 모든 종은 갑각류와 어류, 연체동물을 주로 먹는 일반적인 포식자이지만, 먹이를 잡을 수 있었던 생물들은 누구나 포식 활동을 할 수 있었다. 그러나 문어가 선호하는 특정 물고기를 알아볼 수 있는지, 아니면 협동 사냥을 선호하는지 등 의문은 여전히 남아 있다. 또 이런 사회적 사냥 행동이 문어가 후천적으로 배운 것인지, 아니면 타고난 것인지도 명확하지 않다. 삼파이오 박사는 “내 직감으로는 작은 문어는 커다란 문어보다 물고기들과 협동하는 데 어려움이 더 클 수 있다는 점에서 문어는 협동 사냥을 후천적으로 배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연구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비슷한 연구를 수행하는 조너선 버치 영국 런던경제대학원 교수는 삼파이오 박사와 그의 동료 연구자들이 수집한 영상 증거와 문어·물고기의 관계를 정량화하기 위해 영상을 신중하게 3차우으로 분석했다는 점에서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각 동물의 행동을 촬영한 자연 다큐멘터리에서 볼 수 있는 것 이상의 중요 단계”라면서 해당 연구의 관찰이 이 같은 동물 인지 연구에서 주로 수행하는 실험실 환경이 아니라 야생에서 직접 이뤄졌다는 점도 높이 평가했다.
  • 문어도 사냥할 때, 리더십 발휘한다 [달콤한 사이언스]

    문어도 사냥할 때, 리더십 발휘한다 [달콤한 사이언스]

    리더십은 어떤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가장 앞에 선 사람이 다른 사람들에게 지지와 도움을 얻는 사회 영향의 과정을 말한다. 조직 생활을 해본 많은 사람은 알고 있겠지만 리더십을 갖춘 사람을 만나기란 쉽지 않다. 자기 고집대로 다른 사람을 부리는 것을 리더십이나 카리스마로 착각하는 사람이 대부분인 경우가 많다. 그런데, 포유류가 아닌 어류, 심지어 낙지나 오징어, 문어 같은 무척추동물인 두족류도 리더십을 갖고 조직을 이끄는 것으로 확인됐다. 포르투갈 리스본대, 독일 막스 플랑크 동물 행동학 연구소, 콘스탄츠대 집합행동 고등 연구센터, 베를린 기술대, 미국 매사추세츠 보스턴대, 헝가리 과학 아카데미, 외트뵈시 로란드대 공동 연구팀은 문어를 비롯한 두족류와 일부 어류 종은 먹이 사냥할 때 리더십을 발휘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견은 지금까지 하등한 동물로 알려진 무척추동물들도 복잡한 사회 구조와 생활을 영위한다는 사실을 간접적으로 보여준다. 이 연구 결과는 생명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네이처 생태 및 진화’ 9월 24일 자에 실렸다. 단독으로 활동하는 동물로 알려진 문어는 연체동물이나 갑각류 같은 먹이를 공유하기 위해 여러 종의 노랑촉수물고기(goatfish), 바리류(groupers) 등 다양한 어종과 무리 지어 사냥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전 연구들에서는 문어가 사냥을 주도하고 다른 어류는 뒤따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어와 어류 간 더 복잡한 군집 상호작용이 있을 것이라는 주장도 나왔지만, 명확히 밝혀진 바는 없다. 이에 연구팀은 홍해 지역에서 문어-어류 사냥 패턴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문어와 노랑촉수물고기, 검은 지느러미 바리류를 포함한 다양한 어류로 구성된 사냥 그룹을 관찰했으며, 총 13개 그룹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해당 지역에서 120시간의 스쿠버 다이빙을 통해 얻은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를 통해 어류 간 리더십은 서로 다른 유형의 결정을 내리고 그룹 내에서 공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노랑촉수물고기는 주변 환경 탐색을 전문으로 해 사냥 그룹이 이동할 장소를 결정하고, 문어는 이동을 언제 하고, 언제 사냥을 시작해야 할지를 정한다는 것이다. 이런 공동 사냥 방식은 문어나 어류 한 종이 단독으로 행동할 때보다 사냥 성공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먹잇감을 사냥할 때 사냥 집단 내 공격 통제 메커니즘도 발견했다. 물고기들이 사냥 대상인 어류를 향해 돌진함으로써 특정 장소를 벗어나게 만든 다음, 문어는 물고기 집단에 펀치를 날려 물고기 군집을 흐트러뜨려 쉽게 사냥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설명이다. 연구를 이끈 에두아르도 삼파이오 포르투갈 리스본대 박사는 “다른 어류들끼리도 사냥 그룹을 이루는 경우가 있지만, 문어-어류 사냥 그룹에 비해 사회적 정보를 활용해 할 일을 나누고 전략을 빠르게 변경해 움직이는 것은 거의 없다”며 “이번 연구는 포유류보다 덜 진화한 것으로 알려진 동물들에도 복잡한 사회생활 구조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 ‘KDB 부상+홀란 100호 골 침묵’ 맨시티, UCL 아쉬운 출발…인터밀란과 0-0

    ‘KDB 부상+홀란 100호 골 침묵’ 맨시티, UCL 아쉬운 출발…인터밀란과 0-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개막 4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9골을 뽑아낸 엘링 홀란이 맨체스터 시티 공식전 통산 100호 골을 앞두고 침묵했다. 그러자 EPL에서 4연승 신바람을 내던 맨체스터 시티도 주춤했다. 케빈 더브라위너의 부상도 뼈아팠다. 맨시티는 19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인터밀란(이탈리아)과 0-0으로 비겼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FA 커뮤니티실드에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승리한 맨시티는 EPL 개막 뒤에는 매 경기 2골 이상 몰아치며 연승 행진하다가 이날 공식전 첫 무득점 경기를 펼쳤다. EPL 4연패 팀과 이탈리아 세리에A 디펜딩챔피언의 대결이었으나 최근 기세에 견주면 맨시티로서는 아쉬움이 남는 UCL 첫 경기가 아닐 수 없다. 이번 시즌부터 UCL은 본선 참가팀이 32개에서 36개로 늘며 진행 방식이 바뀌었다. 각 팀이 추첨으로 정해진 대진에 따라 홈·원정 4경기씩 총 8경기를 치르는 리그 페이즈가 첫 라운드로 진행되고, 이 결과 상위 1~8위는 16강에 직행하고, 9~24위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16강 진출을 가린다. 2022~23시즌 UCL 결승전에서 만났던 두 팀은 이날도 접전을 벌였다. 당시 인터밀란을 1-0으로 누르고 우승했던 맨시티는 이날 60-40으로 점유율을 챙기며 23개 슈팅(유효 5개)을 날렸다. 인터밀란은 역습으로 응수하며 13개 슈팅(유효 3개)을 기록했다. 하지만 두 팀 모두 상대 골문을 열지는 못했다. 맨시티는 전반 42분 공격의 중추 더브라위너가 상대 골키퍼 얀 좀머와의 경합 과정 이후 다리에 불편함을 느꼈고, 하프타임에 교체되는 변수를 맞았다.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뒤 공식전 통산 100골에 한 골을 남긴 홀란은 이날 3개의 슈팅을 날렸으나 무위에 그쳤다. 홀란으로서는 전반 35분 왼발 슛이 골대를 스친 게 가장 아쉬운 장면이었다. 맨시티는 더브라위너 대신 후반에 출격한 일카이 귄도안이 후반 44분 요슈코 그바르디올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한 게 좀머에게 잡히고 경기 종료 직전 귄도안의 다이빙 헤더가 골대 위로 떠 땅을 쳤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더브라위너의 부상 정도는 진단이 나와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맨시티는 23일 아스널과 격돌한다.
  • 전시회 작품에 ‘오빠 사랑해♡’ 낙서…네덜란드 작가 “미친” 분노

    전시회 작품에 ‘오빠 사랑해♡’ 낙서…네덜란드 작가 “미친” 분노

    네덜란드 유튜버 바트 반 그늑튼(31)이 전시회 중 낙서 테러를 한 한국인을 향한 분노를 표했다. 그는 2018년부터 구독자 22만명의 유튜브 채널 ‘아이고바트’를 통해 ‘한국전쟁’ ‘K팝’ ‘한국여행’ 등 한국과 관련한 다양한 다큐멘터리 형식 브이로그 콘텐츠를 선보여왔다. 반 그늑튼은 15일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몇 명의 미친 사람들이 제 지도를 파손했다. 이런 짓을 저질렀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라며 그늑튼이 자신의 발자취를 그린 서울 지도에 ‘오빠 사랑해♡’ ‘OOO 최고야’ 등의 낙서가 적힌 모습을 공개했다. 그늑튼은 “CCTV를 뒤지고 있지만 저는 정말 아무것도 할 힘이 없다. 저는 이 지도에 피땀과 눈물을 흘리고 돈을 투자했는데 누군가가 이렇게 지도를 망가뜨리다니. 충격이다. 대체 무슨 일이냐. 이 메시지를 읽으셨다면 자수하라. 당신은 팬이 아니다”라고 분노했다. 그늑튼은 서울 법정동 467개를 찾아 직접 소개하겠다는 취지의 ‘웰컴 투 마이 동’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기준 91곳을 방문한 그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9일부터 서울 성수동의 한 공간을 빌려 서울 기록 발자취를 담은 전시회를 여는 중이었다. 하지만 때아닌 낙서 테러로 인해 23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던 전시회는 오늘부로 종료하게 됐다. 그늑튼은 “오늘이 이 전시회의 마지막 날이라고 결정했다. 저 없이 더 이상 지도가 안전할 것이라고 장담할 수 없다. 오늘 저는 갤러리에 있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 관광객들의 못 말리는 ‘낙서벽’은 해외에서까지 ‘위상’을 떨치고 있다. 과거 이탈리아 피렌체 대성당에 “엄마의 바람대로 이렇게 세상 반대편에 홀로 당당히 설 줄 아는 여성으로 성장했어” “○○ 다녀감. 10년 뒤에 다시 올거임” 등의 한글 낙서가 발견돼 논란이 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스노클링 명소로 유명한 필리핀 보홀의 산호에 한국인의 이름으로 추정되는 낙서가 발견됐다. 관광지는 관광객의 산호 훼손 때문에 무기한 임시 폐쇄됐다. 에드가르도 아케이 팡라오 시장은 “산호들이 심각하게 파괴돼 재생 시간이 필요하다”며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이 지점의 다이빙과 스노클링을 비롯한 모든 해양 관광 활동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팡라오의 다이빙 강사인 다닐로 메노리아스는 “둘레 약 11m, 지름 약 3.7m인 산호 두 개가 관광객들의 인위적인 행위로 훼손됐다”고 알리며 피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 따르면 지난 7월 1일 문제의 산호에는 ‘MOJAK’이라는 낙서만 있었지만 한 달 만에 ‘SOYUN(소윤)’, ‘MIN(민)’, ‘KIM(김)’과 같이 한국인의 이름으로 추정되는 낙서가 추가됐다.
  • 거제 프리다이버 9명 표류 사고, 안전 규정 일부 위반

    거제 프리다이버 9명 표류 사고, 안전 규정 일부 위반

    지난 8일 경남 거제 앞바다에서 레저 활동으로 프리다이빙을 하다 실종된 남녀 9명이 2시간여 만에 구조된 사고는 안전 규정을 일부 지키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통영해양경찰서는 이 사고 가장 큰 원인으로 사고 당시 수중 체험(프리다이빙) 현장에 있어야 할 비상 구조선이 없었던 점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안사고예방법을 보면, 프리다이빙 같은 수중 체험을 할 때 체험활동 참가자 모두 탈 수 있는 규모 비상 구조선이 현장에 대기해야 한다. 별도 비상 구조선이 없으면 활동자들이 탑승한 배가 그 역할을 해야 한다. 하지만 이번 사고에서는 프리다이빙 동호회원인 9명을 수중 체험 현장에 내려준 선박이 배에 이상이 생겨 수리가 필요하다며 귀항해 비상 구조선 역할을 할 선박이 없었다. 또 프리다이빙을 하려면 해경에 연안 체험활동을 신고해야 하지만 이 역시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중형 체험활동은 참가자가 5인 이상이면 인솔자가 활동 7일 전에 온라인이나 해양파출소에 안전관리 계획서와 안전관리 요원 배치 여부, 보험 가입 여부 등 5가지 사항을 신고해야 한다. 통영해경은 지난 8일 오전 11시 55분쯤 거제 외도 남동쪽 해상에서 레저활동 중이던 프리다이버 9명 위치가 확인되지 않는다는 실종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서 전원 구조했다. 당시 통영해경은 항공기, 경비함정, 연안 구조정, 구조대 등 가용한 모든 구조 인력과 장비를 급파해 수색에 나섰다. 이후 약 2시간이 지난 오후 1시 57분쯤 경비함정이 최초 입수 지점에서 북동쪽으로 약 11.5㎞ 떨어진 지점에서 해상에 뜬 부이를 잡고 떠 있던 다이버들을 발견, 전원 구조했다. 20~40대 남성 8명, 20대 여성 1명 등 구조된 9명은 모두 건강 상태가 양호했다. 이들이 모두 병원 이송을 원하지 않아 전원 귀가했다.
  • 두 딸 지켜보는 앞에서 ‘황금발 케인’, 센추리클럽 자축 멀티 골 ‘쾅 쾅’

    두 딸 지켜보는 앞에서 ‘황금발 케인’, 센추리클럽 자축 멀티 골 ‘쾅 쾅’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해리 케인(뮌헨)이 센추리 클럽(A매치 100경기 출장) 가입을 자축하는 멀티 골을 쏘아 올렸다. 케인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유럽 네이션스리그 리그B 조별리그 2조 2차전 핀란드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출장해 후반에 2골을 몰아치며 잉글랜드의 2-0 승리에 앞장섰다. 2연승을 달린 잉글랜드는 이날 아일랜드를 2-0으로 물리치고 역시 2연승한 그리스와 승점 6점으로 동점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밀려 조 2위에 자리했다. 그리스는 골득실 +5, 잉글랜드는 +4다. 이날 킥오프 직전에는 케인의 A매치 100경기 출장을 축하하는 행사가 열렸다. 2015년 3월 28일 리투아니아와의 유로 2016 예선 경기를 통해 A매치에 데뷔하자마자 데뷔 골을 터뜨렸던 케인은 핀란드전에 선발 출장하며 A매치 100경기를 채웠다. 잉글랜드 선수로는 역대 10번째다. 축하 행사에서 ‘등번호 100’에 ‘아빠’(DADDY)라는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은 케인은 두 딸의 손을 잡고 아내와 함께 그라운드에 등장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잉글랜드 대표팀을 상징하는 삼사자 문양이 붙은 황금색 모자를 선물로 받았다. 이날 경기 내내 관중들은 케인의 발에 시선이 꽂혔다. 케인은 황금색 축구화를 그라운드를 누볐다. 전반 21분 페널티 아크 오른쪽 부근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 막힌 케인은 2분 뒤 부카요 사카(아스널)의 크로스를 다이빙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왔다. 후반 8분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날린 오른발 프리킥과 12분 오버헤드킥마저 슈퍼 세이브에 막혀 아쉬움을 삼킨 케인은 20초 뒤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리버풀)가 박스로 찔러준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마침내 득점포를 가동했다. 케인은 후반 31분 박스 오른쪽을 파고든 노니 마두에케(첼시)의 크로스를 오른발로 방향을 바꿔 멀티 골을 완성했다. 케인은 후반 35분 교체되어 해트트릭까지 도달하지는 못했다. 이날 득점으로 케인은 웨인 루니(2014년 슬로베니아전)와 보비 찰턴(1970년 북아일랜드전)에 이어 잉글랜드 역대 세 번째로 A매치 100번째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한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케인은 또 잉글랜드 A매치 역대 최다 골 기록을 68골까지 늘렸다. 독일은 이날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A 조별리그 3조 2차전에서 홈 팀 네덜란드와 2-2로 비겼다. 독일은 네덜란드와 1승 1무(4점)로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조 1위에 자리했다. 독일은 골득실 +5, 네덜란드는 +3.
  • 11초 사이 골대 2번 때린 호날두, 기어코 역전 결승 골…A매치 2경기 연속 결승포로 통산 901호 골

    11초 사이 골대 2번 때린 호날두, 기어코 역전 결승 골…A매치 2경기 연속 결승포로 통산 901호 골

    마흔을 약 5개월 앞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유럽네이션스리그에서 역전 결승 골을 뿜어내며 A매치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는 등 포르투갈의 2연승을 이끌었다. 개인 통산 901호 골. 호날두는 9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2024~25 유럽 네이션스리그 리그A 1조 2차전 스코틀랜드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되어 43분 극적인 역전 골을 넣으며 포르투갈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호날두는 이로써 A매치에서 132골에 프로 무대 769골을 더해 개인 통산 901호 골을 기록했다. 호날두는 사흘 전 2-1로 이겼던 크로아티아와의 2차전에서도 결승 골을 넣으며 900골 고지를 밟은 바 있다. 포르투갈은 전반 7분 크로스 상황에서 스콧 맥토미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헤더 선제골을 얻어맞으며 끌려갔다. 포르투갈은 전반에 무려 16개의 슈팅(유효 3개)을 퍼부으며 공세를 펼쳤지만 스코틀랜드의 골문을 열지 못하며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다. 스코틀랜드가 전반에 기록한 슈팅은 맥토미니의 헤더 단 1개뿐이었다. 포르투갈은 벤치에 있던 호날두를 후반 시작과 동시에 투입해 변화를 꾀했고, 후반 9분 균형을 맞췄다. 하파엘 레앙(AC밀란)의 컷백을 받은 브루누 페르난드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강력한 왼발 중거리슛을 날려 공을 골문 오른쪽 구석에 꽂았다. 포르투갈은 공세를 거듭했으나 상대 골키퍼 앵거스 건(노리치시티)의 선방과 골대 불운에 땅을 처야 했다. 후반 33분 호날두는 후앙 펠릭스(첼시)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으며 기가 막힌 발뒤꿈치 패스로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만들어줬으나 펠릭스의 슈팅을 건이 막아냈다. 4분 뒤 펠릭스의 다이빙 헤더를 건이 막아내자 호날두가 달려들어 슈팅을 때렸으나 오른쪽 골대를 맞혔고, 다시 공을 잡은 페르난드스가 올린 크로스를 호날두가 헤더로 연결했으나 왼쪽 골대가 막아섰다. 약 11초 사이에 벌어진 일이었다. 하지만 불운은 오래가지 않았다. 후반 43분 누누 멘데스(파리 생제르맹)가 문전으로 빠르고 낮게 깔아 찬 크로스를 호날두가 쇄도하며 골문으로 밀어 넣었고, 호날두는 특유의 ‘호우 세리머니’를 시전하며 홈 관중을 열광케 했다. 포르투갈은 1조에서 2연승(승점 6점)을 달리며 조 선두로 나섰다. 1승1패의 크로아티아와 폴란드(이상 3점), 2연패의 스코틀랜드(0점)가 뒤를 따랐다. 유로2024 챔피언 스페인은 이날 4조 2차전 원정 경기에서 한 명이 퇴장당하고도 스위스를 4-1로 격파했다. 스페인은 전반 4분 만에 노장 호세루(알가라파)가 선제골을 낚고 13분 파비안 루이스(파리 생제르맹)가 추가 골을 넣었으나 20분 로뱅 르 노르망(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해 위기를 맞았다. 전반 41분 제키 암도우니(벤피카)에게 추격 골을 얻어맞기도 했다. 하지만 후반 32분 루이스, 35분 페란 토레스(바르셀로나)가 연속 골을 터뜨리며 대승을 거뒀다. 1승1무(4점)를 기록한 스페인은 이날 세르비아를 2-0으로 누르고 2연승을 달린 덴마크(6점)에 이어 조 2위에 자리했다.
  • 거제서 프리다이빙 하다 실종됐던 9명 전원 무사 구조

    거제서 프리다이빙 하다 실종됐던 9명 전원 무사 구조

    경남 거제 앞바다에서 프리다이빙을 하다 실종됐던 남녀 9명이 무사히 구조됐다. 통영해양경찰서는 8일 오전 11시 55분쯤 거제 외도 남동쪽 해상에서 레저활동 중이던 프리다이버 9명 위치가 확인되지 않는다는 실종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서 전원 구조했다고 밝혔다. 신고는 레저선박 선장 A씨가 했다. A씨는 거제 외도 남동쪽 7.8㎞ 지점 해상에 프리다이버 9명을 하선시킨 후 선박 수리 차 거제 지세포항으로 입항했는데, 다이버들 위치가 확인되지 않아 안전이 우려된다며 해경에 신고했다. 통영해경은 신고받은 즉시 항공기, 경비함정, 연안 구조정, 구조대 등 가용한 모든 구조 인력과 장비를 급파해 수색에 나섰다. 이후 약 2시간이 지난 오후 1시 57분쯤 경비함정이 최초 입수 지점에서 북동쪽으로 약 11.5㎞ 떨어진 지점에서 해상에 뜬 부이를 잡고 떠 있던 다이버들을 발견, 전원 구조했다. 20~40대 남성 8명, 20대 여성 1명 등 구조된 9명은 모두 건강 상태가 양호했다. 해경은 이들이 모두 병원 이송을 원하지 않아 전원 귀가 조처했다고 밝혔다. 통영해경은 “바다에서 레저 활동을 할 때 언제든지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철저한 안전관리와 안전 수칙 준수가 필요하다”면서 “사고가 발생하면 해경으로 신속하게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 사생활 캐고 경쟁자 비난 일삼아…中 ‘악성’ 스포츠 팬들 단속 직면

    사생활 캐고 경쟁자 비난 일삼아…中 ‘악성’ 스포츠 팬들 단속 직면

    중국의 ‘악성’ 스포츠 팬들이 단속에 직면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체육총국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회의를 열고 운동 선수에 대한 ‘악성 팬덤’ 문화를 단속하겠다고 공언했다. 이는 파리 올림픽에 출전했던 중국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팬들의 지나친 관심으로 피해를 보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최연소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다이빙 천재’ 취안훙찬(17)은 지난달 21일 어머니를 위해 아이폰을 샀다가 뭇매를 맞았다. 중국을 대표하는 선수가 자국 브랜드인 화웨이의 제품을 구매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그는 자신의 고향인 광둥성 단장시에 있는 맥하마을이 당일치기 관광 명소로 유행하면서 집에 가지 못했다. 급기야 지난 1일에는 올림픽 대표단으로 마카오를 방문했을 때 호텔까지 미행 당해 많은 팬들에게 둘러싸여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일부 스포츠 팬들은 이처럼 선수의 사생활에 집착하고, 경쟁 선수나 잘못된 판정을 내린 것으로 의심되는 심판을 비난하기도 했다. 호주 디킨대의 중국 전문가인 지안 쉬는 이런 행동은 중국 당국이 연예계를 둘러싼 광적인 과장광고를 단속하기 전까지만 해도 유명 연예인들에게만 행해지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 스포츠 스타들이 점점 더 많이 TV 등 미디어에 출연하면서 유명인이 되고 있다”면서 이를 중국 운동 선수의 ‘상업화’이자 ‘오락물화’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인기 있는 선수들은 국가적 영웅으로 추대받는 반면, 또 다른 선수들은 악플러들의 먹잇감이 됐다. 체조 남자 단체전 철봉에서 두 번 떨어져 금메달을 놓친 쑤웨이더(24)는 경기 후 웨이보를 통해 거센 비난을 받았다. 한 사용자는 “그 혼자 팀 전체를 끌어내렸다”고 했고, 또 다른 사용자는 “재능이 아닌 ‘연줄’로 대표팀에 들어갔다”고 비방했다. 탁구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 1위 쑨잉사를 누르고 우승한 천멍도 곤욕을 치렀다. 천멍은 경기장의 적잖은 중국 팬들로부터 야유를 들었고 어떤 팬은 손가락 욕설까지 했다. 쑨잉사의 대기록을 막았다는 이유였는 데 쑨잉사가 우승하면 2000년 이후 출생자로는 최초로 그랜드 슬램을 달성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중국 매체들은 전했다. SNS상에서도 천멍과 중국 탁구 대표팀 코치진에 대한 비난도 쏟아졌다. 한 웨이보 사용자는 “전국이 쑨잉사가 여자 단식 금메달을 따기를 바랐는데, 정의감은 어디에 있나?”라고 썼다. 급기야 베이징시 공안국 다싱지국은 “29세 여성이 운동 선수와 코치를 비하하는 글을 SNS에 게재한 혐의로 형사 구속됐다”고 공식 발표하기도 했다. 이후 온라인상에서 중국 선수와 코치를 모욕한 혐의로 최소 5명이 체포 또는 제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수영 남자 자유형 100m에서 세계신기록으로 우승한 판잔러(20)는 웨이보의 공식 팬클럽을 해체했다. 열성적인 팬들이 경쟁 선수를 적으로 간주하고 공격적인 행동을 했기 때문이다. 중국의 팬클럽들은 스타에 대한 치열한 충성심과 지나친 홍보·옹호 활동 외에도 경쟁자들을 비방하는 것으로도 악명 높다. 이는 주로 가수나 배우를 중심으로 결성돼 왔지만, 최근에는 시장성이 높아지고 상업화되고 있는 스포츠 스타들로 점차 옮겨가고 있다. 지안 쉬는 “2021년 중국 당국이 연예인 팬클럽에 대한 감독을 강화한 후 많은 젊은이들이 스포츠 스타로 관심을 돌렸다”면서 “당국은 팬클럽이 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과 그에 따른 일부 행동에 우려했다”고 지적했다. 지안 쉬의 우려대로 중국 당국은 국가적 자부심의 수단으로 이 같은 팬덤 문화가 너무 지나치다고 판단한 모양새다. 가오지단 국가체육총국 국장은 지난주 회의 당시 “왜곡된 팬덤 문화로 인해 스포츠 산업의 평판이 훼손되고 있다”면서 “선수들은 올바른 인생관을 갖고 명예를 합리적으로 보는 롤모델로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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