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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그랑블루´ 실제 모델 마이오르카 별세

    영화 ´그랑블루´ 실제 모델 마이오르카 별세

     인공 장치의 도움을 받지 않고 순수한 호흡만으로 잠수하는 프리다이빙에 도전해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은 이탈리아 ‘전설의 잠수부’ 엔초 마이오르카가 별세했다.  14일 이탈리아 언론은 마이오르카가 고향인 시칠리아 섬 시라쿠사에서 85세를 일기로 영면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바다를 배경으로 두 잠수부의 경쟁과 우정, 사랑을 그린 뤽 베송 감독의 영화 ‘그랑 블루’(1988년)의 실존 모델로 1961년 인류 사상 처음으로 해저 50m 잠수에 성공했다. 프리 다이빙 분야에서 그와 기록을 놓고 경쟁하던 영화 ‘그랑 블루’ 속 또 다른 주인공의 모델인 자크 마욜은 2001년 사망했다.  1970년 마이오르카가 73m 잠수 기록을 세웠을 때에는 국제잠수기구가 위험성을 경고하며 더 이상 깊이 잠수해도 기록으로 인정하지 않겠다고 엄포를 놓았으나 그는 도전을 멈추지 않았고 57세이던 1988년에는 개인 최고 기록인 101m 잠수 기록을 세웠다.  이런 그에게 이탈리아 언론은 ‘심해의 황제’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현재 프리다이빙의 공인 기록은 남성은 해저 214m, 여성은 160m이다.  젊은 시절 작살로 물고기를 잡는 취미에 열광했던 그는 1967년 자신이 잡은 물고기의 심장이 뛰고 있는 것을 느낀 뒤에는 작살 잡이를 중단했고 인생 후반기에는 바다 생태계를 보호하는데 투신했다.  이후 1994∼1996년에는 보수 정당인 국민연합 소속으로 상원의원을 지내며 정치에 몸담기도 했다.  한편 마이오르카는 영화 ‘그랑 블루’에서 장 르노가 연기한 자신이 마피아 스타일의 무식한 시칠리아인으로 그려졌다며 이 영화를 좋아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 영화에 대한 상영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이것이 받아들여지며 ‘그랑 블루’는 두 주인공의 잠수 경연 장면이 삭제된 편집판이 나온 2002년에야 비로소 이탈리아에 소개됐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올해 가장 웃긴 야생동물 사진은?…머리 처박은 여우

    올해 야생에서 촬영된 가장 웃긴 동물의 모습을 담은 사진은 무엇일까? 최근 코미디 야생 사진 어워드(Comedy Wildlife Photography Awards) 측은 올해 최고의 웃긴 사진으로 미국 출신의 사진작가 안젤라 볼키가 촬영한 여우의 사냥 모습을 선정했다. 미국 옐로스톤국립공원에서 촬영한 이 사진은 눈 덮힌 땅 속으로 머리를 쳐박고 있는 여우의 모습을 절묘하게 담아냈다. 사람 눈에는 웃기는 장면처럼 보이지만 사실 여우의 이 행동은 사냥하는 모습이다. 여우는 눈 아래 터널로 움직이는 들쥐를 잡기위해 공중으로 1m 가량 점프한 후 그대로 바닥에 다이빙해 먹잇감을 잡아낸다. 오랜시간 내려온 여우만의 독특한 사냥 방법인 셈. 볼키는 "야생에서 촬영한 아름다운 사진을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어 대회에 제출했다"면서 "얻은 수익금은 사진이 촬영된 국립공원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연어 사냥에 나섰다가 오히려 빰맞는 곰, 한쪽 날개를 쫙 펴고 멋지게 땅으로 착지하는 올빼미가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다. 아프리카에서 야생동물 사진작가로 활동하는 폴 조인슨힉스가 만든 이 대회는 야생에서 촬영된 웃긴 동물의 사진을 심사하며 올해는 전세계에서 총 2200점이상이 출품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정글의 법칙’ 나라, 다이빙 도전..환상 인어 자태 ‘푸른바다의 전설?’

    ‘정글의 법칙’ 나라, 다이빙 도전..환상 인어 자태 ‘푸른바다의 전설?’

    걸그룹 헬로비너스 나라가 ‘정글의 법칙’에서 인어 자태를 뽐냈다. SBS ‘정글의 법칙 in 동티모르’ 편에 출연한 헬로비너스 나라는 지난주 첫 방송 후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8등신 기럭지와 도회적인 이목구비를 가진 나라는 ‘정글’에서 그녀만의 독특한 캐릭터를 드러냈는데, 바로 과일과 불을 맞바꾸고 집터를 매매하는 등 타고난 ‘장사꾼’이었던 것. 나라는 11일 방송된 ‘정글의 법칙’에서는 환상적인 다이빙 실력을 과시했다. 나라는 “일단 바다가 너무 깨끗했고 예쁜 물고기가 많았다. TV에서만 봤던 예쁜 바닷속이 눈앞에 펼쳐져서 너무 신기했다”고 다이빙 후기를 전했다. 사진=SBS ‘정글의 법칙’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여자친구 신비, 실신 소식 전 근황..‘스카이다이빙까지 했는데..’

    여자친구 신비, 실신 소식 전 근황..‘스카이다이빙까지 했는데..’

    걸그룹 여자친구의 신비가 실신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의 최근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여자친구의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여자친구 #GFRIEND #신비 #여자친구가사랑한유럽 #skyTravel #슬로베니아 #slovenia #kobala 띤비 날 거에요~”이라며 신비의 유럽 여행기가 게재됐다. 이는 그가 채널 스카이드라마 예능프로그램 ‘여자친구가 사랑한 유럽’을 촬영할 당시로, 공개된 영상 속 신비는 슬로베니아를 여행하던 중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한 모습이 담겼다. 그는 스카이다이빙 복장을 갖춰입은 채 셀카봉을 들고 귀엽게 포즈를 취했다. 한편 지난 3일 오후 여자친구는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개최된 행사 무대에 섰고, 신비는 갑작스레 어지러움을 호소하다 주저앉았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막내’ 황희찬, 2분간 2골…신들린 공격으로 잘츠부르크 승리 이끌어

    ‘막내’ 황희찬, 2분간 2골…신들린 공격으로 잘츠부르크 승리 이끌어

    대표팀의 ‘막내 공격수’ 황희찬이 2분간 2골을 넣는 맹활약을 선보이며 소속팀인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의 승리를 이끌었다. 황희찬은 4일(한국시간) 프랑스 니스의 알리안츠 리비에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I조 4차전에서 니스(프랑스)를 상대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2-0 승리에 일등공신이 됐다. 황희찬은 양 팀이 0-0으로 맞선 후반 17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황희찬은 후반 27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며 다이빙 헤딩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황희찬은 1분 뒤 문전에서 패스를 가슴으로 받은 뒤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조별리그 3연패를 당했던 잘츠부르크는 황희찬의 활약으로 첫 승을 거뒀고, 니스에 골득실에서 앞서 조 3위로 올라섰다. A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잉글랜드)는 페네르바체(터키)에 1-2로 일격을 당했다. 이밖에 K조 사우샘프턴(잉글랜드)은 인터밀란(이탈리아)에 2-1로 이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백상아리의 기습에 다이버 ‘화들짝’

    백상아리의 기습에 다이버 ‘화들짝’

    ‘누가 저 좀 꺼내주세요~!’ 지난 13일 유튜브에 게재된 영상에는 최근 멕시코 과달루페 섬 인근 해안에서 상어 체험 케이지를 공격하는 거대 백상아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상어를 유인하기 위해 밧줄에 묶어 놓은 참치를 물은 백상아리가 갑자기 상어 케이지 측면으로 돌진해 쇠창살을 부수고 케이지 안으로 들어온다. 예상치 못한 상어의 행동에 보트 위 스태프 한 명이 신속하게 케이지 출입문을 열어 다이버와 연결된 안전줄을 끌어당기려 하지만 여의치 않다. 좁은 케이지에 자신의 몸이 갇힌 백상아리가 몸부림을 치며 수면으로 올라온다. 백상아리는 거대한 이빨을 드러낸 채 꼬리지느러미로 강하게 반동을 일으켜 케이지를 탈출한다. 곧이어 스태프가 다시 안전줄을 끌어올리자 다이버가 침착한 모습으로 올라와 케이지 밖으로 나온다. 보트 위 관광객들이 안도의 한숨을 쉬며 박수를 보낸다. 상어와 함께 케이지 안에 있던 해당 다이버는 “당시 물속 케이지 주변에서 커다란 두 마리의 백상아리가 있었다”며 “해당 백상아리가 케이지를 공격했을 때, 케이지 바닥에 최대한 웅크리고 피신해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자칫하면 백상아리의 먹잇감이 될 뻔 한 다이버는 다이빙 경험이 많은 다이버 강사로 알려졌다. 사진= Gabe and Garrett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나랑 결혼해줄래?” 여자친구의 수중 프러포즈 화제

    “나랑 결혼해줄래?” 여자친구의 수중 프러포즈 화제

    이보다 더 로맨틱할 수 있을까? 지난 28일(현지시간) 아이슬란드항공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사랑을 위한 기착지 - 아이슬란드에서 깜짝 프러포즈’(A Secret Proposal in Iceland)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주인공은 미국에 사는 제니퍼 돈(Jennifer Don)과 매트 트루비(Matt Truebe)다. 제니퍼와 매트는 업무 때문에 오랜 시간을 떨어져 지낸 장거리 커플이다. 몸은 멀리 떨어져 있지만, 마음만큼은 그 누구보다 가깝다고 여기는 제니퍼는 남자친구 매트에게 먼저 프러포즈를 하겠다는 계획을 세운다. 제니퍼는 기념일을 자축하자며, 매트가 있는 유럽대륙과 자신이 있는 아메리카대륙의 중간 지점인 아이슬란드 싱벨리어 국립공원에서 만나기로 한다. 제니퍼는 매트와 함께 싱벨리어 국립공원에서 스쿠버 다이빙을 즐기던 중 영화의 한 장면처럼 사랑을 고백하는 문구가 적힌 종이를 한장 한장 넘겨가며 프러포즈를 한다. “나랑 결혼해줄래?”라고 쓰인 마지막 장 종이와 함께 조개껍데기 속에 숨겨둔 반지를 내미는 제니퍼의 모습에 매트는 감격의 눈물을 흘린다. 물 위로 올라온 두 사람은 가족과 지인들의 축복 속에 로맨틱한 약혼식을 올린다. 사진·영상=Icelandair/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에어부산, 올해 부산발 2번째 개척노선 ‘중국의 하와이’ 싼야 취항

    에어부산, 올해 부산발 2번째 개척노선 ‘중국의 하와이’ 싼야 취항

    지역항공사 에어부산은 오는 12월 7일부터 부산~중국 싼야(三亞)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31일 밝혔다. 부산~싼야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수·목·토·일요일 밤 10시 5분, 싼야에서는 월·목·금·일요일 오전 3시 5분 출발 예정이다. 비행시간은 약 4시간이 소요되며, 195석 규모의 A321-200기종으로 운항한다. ‘중국의 하와이’라 불리는 싼야는 중국 최남단 섬 하이난에 위치한 대표적 휴양지로 서핑, 다이빙, 골프 등 레저와 온천, 문화 관광까지 수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공존하는 곳이다. 에어부산은 이번 신규 취항을 기념하며 특가 항공권 이벤트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신규 취항으로 에어부산은 국내선 4개, 국제선 22개 등 총 26개 노선을 보유하게 된다. 또한 중국 싼야는 에어부산의 7번째 중국 노선으로, 이번 신규 취항을 통해 김해국제공항이 보유한 중국 지역 15개 정기 노선 중 절반인 7개 노선을 운항하게 된다.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이번 싼야 취항을 통해 지역민들이 중국 하이난의 매력을 한층 가깝게 느끼게 되길 바란다”며 “올해 부산~울란바토르 노선과 싼야 노선 모두 부산 출발 단독 노선으로 앞으로도 새로운 취항지 개발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어머! 깜짝이야’…빵 터지는 실수 모음

    ‘어머! 깜짝이야’…빵 터지는 실수 모음

    한 여성이 히치하이킹을 시도하던 중 물벼락을 맞습니다. 또 다른 여성은 물구나무서기에 실패하고, 또 다른 여성은 고난도 발레 동작을 선보이다 넘어집니다. 인기 유튜브 채널 페일아미는 이렇게 자신의 의지와 다른 상황을 맞은 이들의 난처한 순간을 모아 공개했습니다. 해당 영상에는 바다사자 한 마리가 자신과 함께 사진을 찍던 여성의 엉덩이를 때리는 엉큼한 모습을 비롯해 코끼리와 멋진 콜라보레이션을 시도하던 남성의 실수 순간, 절벽에서 다이빙을 시도하던 남성의 배치기 입수 굴욕 등 다양한 실수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지난 28일 공개된 영상은 700만이 넘는 재생수와 7만 9000여개의 좋아요 추천을 받으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사진 영상=FailArmy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와우! 과학] 지구 최고의 다이빙 선수 – 바다새의 비밀을 풀다

    [와우! 과학] 지구 최고의 다이빙 선수 – 바다새의 비밀을 풀다

    수많은 새들은 강과 호수, 바다에서 먹이를 구한다. 물속에는 그만큼 먹이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보통 먹이가 되는 물고기 역시 그냥 잡혀먹히지는 않는다. 이들 역시 포식자를 피하고자 날쌔게 움직인다. 이에 일부 바닷새는 아주 빠른 속도로 다이빙하는 방법으로 이 날랜 먹잇감을 잡는다. 종종 그 모습은 우리의 경탄을 자아낸다. 그러나 사실 고속 다이빙은 이 새들에게 매우 위험한 행동이다. 새는 비행을 위해 매우 가벼운 골격과 손상되기 쉬운 날개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주 빠른 속도로 물에 뛰어들 경우 엄청난 충격을 받아 몸이 손상될 우려가 있다. 그런데도 일부 바닷새는 시속 80km에 달하는 고속으로 물속에 뛰어드는데, 이는 1초에 22m라는 엄청난 속도로 물에 충돌하는 것이다. 하늘을 나는 새라서 속도는 이해가 되지만, 어떻게 이런 충격을 받고도 사람보다 작은 새가 무사할 수 있을까? 이 비밀을 밝히기 위해서 버지니아 공대의 서니 정 교수와 그의 동료들은 부비새(gannet)의 다이빙을 연구했다. 이들은 실제 부비새의 다이빙은 물론 다양한 3D 프린터 모델을 이용해서 물에 들어가는 순간의 충격과 항력(drag force)을 조사했다. 그 결과 부비새의 평범해 보이는 외형이 물에 들어갈 때 충격과 저항, 항력을 최소화시키는 구조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부비새의 부리와 머리는 물을 파고들 때 가장 작은 충격과 저항을 받을 수 있도록 이상적인 비율을 가진 원뿔꼴 구조로 되어 있다. 그리고 물에 들어가는 순간에는 목을 일직선으로 하고 날개를 몸통에 붙여 마치 긴 창과 같은 모양을 한다. 어쩌면 당연해 보이는 이야기지만, 하늘을 날아야 하는 새가 무조건 뾰족한 창과 같은 체형을 할 수 없다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부비새는 비행 능력을 떨어뜨리지 않는 수준에서 최대한 몸의 구조를 다이빙에 적합하게 진화시킨 것이다. 바닷새는 아예 몸 자체가 다이빙을 위해 진화된 지구 최고의 다이빙 선수라고 할 수 있다. 비록 다양한 동작이나 기술을 선보이지 않지만, 먹이 사냥과 신체 보호라는 두 가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최적화된 몸을 지닌 자연계의 금메달리스트인 셈이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잦은 상어 공격, 결국 인간이 자초한 것…기후변화 등(연구)

    잦은 상어 공격, 결국 인간이 자초한 것…기후변화 등(연구)

    최근 호주와 미국 서부, 남미 등 전세계적으로 상어가 해안가까지 나타나면서 수영객 또는 서퍼 등의 사고 소식이 거듭되고 있다. 학계는 연구조사를 통해 이같은 연쇄 사고들은 모두 인간이 자초한 것이라고 확정지으며 발표했다. 영국 언론 인디펜던트는 24일(현지시간) 최근 호주 퀸즈랜드의 본드대학 연구진이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최근 상어의 잇딴 출몰은 인간이 해양생태계에 너무 깊숙이 개입한 탓이라고 보도했다. 대표적인 것으로 지구온난화를 꼽으면서 스쿠버다이빙 등 해양 관광 프로그램, 연안바다 개발, 해양오염 등을 주된 이유로 들었다. 실제 최근 몇 년 사이에 상어가 인간을 공격하는 일이 특히 빈번하게 벌어졌다. 지난해 상어에 의한 사고는 98건이 보고됐다. 이는 2000년 88건에 비해 11% 상승한 것이며, 1990년대에 비하면 무려 69% 높아진 수치다. 또한 연구조사에 따르면 상어 사고의 84%는 미국, 남아프리카공화국, 호주, 브라질, 레위니옹, 바하마 등 6개 국가에서 일어났다. 그중에서도 절반 가까이는 미국 바다에서 벌어진 사고다. 연구를 주도한 블레이크 챔프먼 박사와 다릴 맥피 박사는 "무분별한 연안 개발과 해양 오염, 관광상품 도입 등이 최근 상어 공격의 직접적인 원인"이라면서도 "무엇보다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온난화는 상어 개체수의 급격한 증가의 배경이 됐다"고 말했다. 예컨대 브라질의 항만도시 헤시피(Recife)는 최근 새로운 항구를 건설했는데, 이는 상어의 기존 서식지 파괴로 이어지면서 상어들이 먹잇감을 찾아 연안 가까이로 몰려오는 결과를 초래했다는 설명이다. 그 결과 헤시피는 최근 상어가 가장 빈번하게 출몰하고 사고도 가장 많이 일어나는 지역이라는 오명을 듣게 됐다고 덧붙였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LG의 역전승, 그 중심에는 오지환…결승타 치고 준플 MVP

    LG의 역전승, 그 중심에는 오지환…결승타 치고 준플 MVP

    LG 트윈스의 5대4 역전승의 과정에는 유격수 오지환이 핵심 역할을 했다. LG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5전 3승제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오지환의 결승타를 앞세워 5-4 역전승을 거뒀다. 오지환은 앞선 타석까지 4타수 3안타를 몰아치고 4-4로 맞선 8회말 2사 1, 2루에서도 활약을 이어갔다. 오지환은 볼 카운트 3볼-1스트라이크에서 넥센 마무리 김세현의 5구째 공을 공략했고, 타구는 넥센 우익수 이택근 오른쪽에 떨어지는 천금과 같은 적시타가 됐다. 오지환은 이날 4안타 경기를 포함해 준플레이오프 4경기에서 타율 5할(12타수 6안타)에 3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KIA 타이거즈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포함해 LG 팬들을 울리고 웃긴 오지환은 결국 팀에 우승을 안겨주며 준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잠실구장은 오지환의 별명인 ‘오지배’를 연호하는 목소리로 가득했다. ‘오지배’는 오지환이 결정적인 실책으로 경기를 그르치는 일도 잦지만, 찬스에서 호수비와 방망이 솜씨를 발휘하는 일도 많아 경기를 지배한다는 뜻이다. 오지환은 이번 포스트 시즌에서 이 별명이 꽤 근거 있음을 보여줬다. 먼저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패배의 빌미가 된 실책을, 2차전에서는 결정적인 실점 위기를 막아내는 다이빙 캐치 호수비를 선보였기 때문이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수비로 팬들에게 탄식과 환호를 안긴 오지환은 준플레이오프에서는 국내 대표적인 공격형 유격수로서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1차전 2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한 오지환은 2차전 선발이자 지난해 11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넥센 에이스 앤디 밴 헤켄을 상대로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2차전을 앞두고 “예전에는 밴 헤켄이 어려웠는데, 이제는 자신 있다”며 “요즘 컨디션이 좋다. 어제(1차전) 잘 쳤을 때의 느낌이 잊히지 않는다”고 했다. LG는 이제 NC 다이노스가 기다리는 마산으로 향한다. LG 팬들은 팀의 중심타선에 포진한 오지환이 또 한 번 공수에서 시리즈를 지배해주길 기대하고 있다. 오지환은 경기 뒤 공식 기자회견에서 플레이오프에서 또 한 번 비교 대상이 될 NC의 베테랑 유격수 손시헌에 대해 “경험은 적지만 자신감은 내가 한 수 위”라며 양보 없는 대결을 예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태풍 등 악재 컸지만…16만 팬 버팀목 돼”

    “태풍 등 악재 컸지만…16만 팬 버팀목 돼”

    관객 격감… 프로그래밍은 탁월 거품 빠지며 정체성 회복 기반 亞 투자 지속·계약 증가 등 성과 “영화제를 찾는 관객들이 영화제의 주인이자 밑거름임을 절실히 확인할 수 있었던 해였습니다. 세계 많은 영화인들이 직접 찾아와 영화제를 지지하고 연대해 의미를 더한 해이기도 했습니다.” 강수연(50) 부산국제영화제(BIFF) 집행위원장은 1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2년 내내 진통의 과정이었다”며 “한국 영화 프로그래밍이 늦어지는 등 시간이 부족했지만 규모나 상황이 어떻든 영화제가 열리는 게 중요했다”고 말했다. BIFF는 2014년 ‘다이빙벨’ 상영으로 부산시와 갈등을 빚으며 감사원 감사, 이용관 전 집행위원장에 대한 검찰 고발, 영화계의 보이콧 선언, 부산시장의 조직위위원장 퇴진, 민간 주도 이사회를 골자로 한 정관 개정 등 갖은 일을 겪었다. 여기에 김영란법 시행과 지진, 태풍까지 겹치며 전반적으로 위축된 분위기 속에 올해 영화제가 열렸다. 지난해보다 관객이 27.4%(6만 2228명)가 줄었으나 16만 5149명의 영화 팬들이 찾아와 버팀목이 됐다. 강 위원장은 여러 악재에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었지만 개막 이틀 전 태풍이 들이닥쳤을 때 정말 당황했다고 돌이켰다. “태풍이 지나간 해운대는 행사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기차와 비행기가 운행하지 않아 게스트들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개막날 날이 개어 하늘이 도왔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더군요.” 올해 영화제에 ‘썰렁’, ‘반쪽’, ‘초라’라는 수식어가 붙기도 하지만 외려 거품이 빠지며 영화제 본연의 정체성을 되살리는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에 대해 강 위원장은 “화려함은 줄었지만 프로그래밍은 그 어느 해보다도 훌륭했다는 평가를 많이 받았다”면서 “프로그래머를 비롯한 영화제 인력이 부족한 시간과 예산에도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아시아 영화의 발전과 신인 발굴 등 원래 영화제가 목표로 삼았던 가치에 대한 성과가 많았다고 덧붙였다.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한국과 아시아 독립 영화인들에 대한 지원과 투자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모두 22편의 프로젝트에 다양한 지원을 진행했어요. 마켓의 안정적인 개최와 성장도 눈에 띄는 성과입니다. 세일즈 부스는 전년도 수준을 유지했고, 신규 바이어가 늘어나는 등 참가자도 소폭 상승했죠. 또 한국 부스에선 평균 30회 이상 미팅이 열렸고 엔터테인먼트·지적재산권 계약도 증가하는 등 영화제가 제 몫을 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줬습니다.” 보다 튼실한 내일을 위한 숙제도 많다. 이 전 집행위원장의 명예회복 문제를 비롯한 국내 영화계와의 관계 회복 등이다. 강 위원장은 “우리 영화인들의 애정이 없었다면 올해 영화제는 불가능했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알찬 프로그램과 서비스로 보답하는 영화제가 되겠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상어케이지로 돌진한 백상아리…다이버 ‘화들짝’

    상어케이지로 돌진한 백상아리…다이버 ‘화들짝’

    ‘누가 저 좀 꺼내주세요~!’ 지난 13일 유튜브에 게재된 영상에는 최근 멕시코 과달루페 섬 인근 해안에서 상어 체험 케이지를 공격하는 거대 백상아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상어를 유인하기 위해 밧줄에 묶어 놓은 참치를 물은 백상아리가 갑자기 상어 케이지 측면으로 돌진해 쇠창살을 부수고 케이지 안으로 들어온다. 예상치 못한 상어의 행동에 보트 위 스태프 한 명이 신속하게 케이지 출입문을 열어 다이버와 연결된 안전줄을 끌어당기려 하지만 여의치 않다. 좁은 케이지에 자신의 몸이 갇힌 백상아리가 몸부림을 치며 수면으로 올라온다. 백상아리는 거대한 이빨을 드러낸 채 꼬리지느러미로 강하게 반동을 일으켜 케이지를 탈출한다. 곧이어 스태프가 다시 안전줄을 끌어올리자 다이버가 침착한 모습으로 올라와 케이지 밖으로 나온다. 보트 위 관광객들이 안도의 한숨을 쉬며 박수를 보낸다. 상어와 함께 케이지 안에 있던 해당 다이버는 “당시 물속 케이지 주변에서 커다란 두 마리의 백상아리가 있었다”며 “해당 백상아리가 케이지를 공격했을 때, 케이지 바닥에 최대한 웅크리고 피신해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자칫하면 백상아리의 먹잇감이 될 뻔 한 다이버는 다이빙 경험이 많은 다이버 강사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Gabe and Garrett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무한도전 무도리 GO, 유재석 우승 “역시 유느님” 상품은 ‘무도 1000회 출연권’

    무한도전 무도리 GO, 유재석 우승 “역시 유느님” 상품은 ‘무도 1000회 출연권’

    ‘무한도전’ 500회 특집으로 진행된 ‘무도리 GO’의 우승은 유재석이 차지했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무도리 GO’ 편에서는 무도리를 잡기 위해 여러 가지 도전을 시작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에어로빅 미션에 나선 박명수와 광희는 할마에가 에어로빅을 잘 따라 하는 사람에게 무도리를 주겠다고 말하자 열심히 따라 했다. 하지만 박명수는 이내 체력적 열세를 느꼈고 탈의실로 들어가 줄행랑을 쳐 웃음을 안겼다. 자연스럽게 무도리는 광희의 차지가 됐다. 조정 레이스에서는 유재석이 무도리를 획득했다. 유재석과 하하, 양세형은 조정경기장에서 무도리를 획득하기 위해 조정 레이스에 임했고, 유재석은 여전히 능숙한 동작을 뽐내 감탄을 자아냈다. 결국 유재석이 무도리의 위치를 먼저 찾아내 획득에 성공했다. 다음은 손스타와의 레슬링 경기. 장충체육관에서 모인 이들은 본격적인 경기를 펼치긴 전 연습을 했고 양세형은 첫 도전인데도 날랜 몸놀림을 자랑해 시선을 모았다. 하지만 무도리를 차지한 이는 하하였다. 이어 멤버들은 무도리를 잡기 위해 물풍선을 터트리는 게임을 펼쳤다. 양세형은 이번에도 뛰어난 운동신경으로 제한 시간 내 24개의 물풍선을 터트려 1위에 올랐고, 자신 이후 도전에 나선 멤버들에게 조언을 하며 “남자라면 해야지”라고 소리를 질러 폭소를 유발했다. 이후 4라운드에 임한 멤버들은 한상봉 교관과 문정준 기장을 발견하고 불안감에 떨었다. 유재석은 스카이다이빙 미션에, 박명수는 63빌딩 유리창 닦기 미션에, 정준하는 오리배로 유람선 따라잡기 미션에 울상을 지었다. 결국 유재석과 정준하가 무도리 잡기에 성공했다. 그리고 마지막 라운드가 펼쳐졌다. 멤버들은 다른 이들이 가진 무도리 중 본인이 가장 활약했던 무도리를 잡아야 하는 ‘증강현실 꼬리잡기’ 게임에 임했다. 여의도 MBC를 찾은 멤버들은 무도리를 잡기도 전에 공포를 유발하는 좀비의 등장에 소리를 질렀다. 가장 먼저 유재석이 아웃됐고 이후 양세형, 정준하, 광희 등이 탈락했다. 결국 하하가 박명수를 잡으며 무도리 획득에 성공했다. 하지만 초반 무도리를 많이 획득한 유재석이 ‘무도리 GO’의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유재석은 우승 상품으로 ‘무한도전’에서 1000회까지 출연할 수 있는 프리패스를 받았다. 뜻깊은 상을 받은 유재석은 “저 뿐만 아니라 우리 멤버들 모두가 이 프리패스권을 나누자”고 말하며 훈훈한 마무리를 했다. 사진=MBC ‘무한도전’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준플레이오프에서도 ‘오지배’…LG 오지환 “실책과 질책, 프로의 숙명”

    준플레이오프에서도 ‘오지배’…LG 오지환 “실책과 질책, 프로의 숙명”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유격수 오지환(26)의 별명은 ‘오지배’다. 찬스에서 강한 타격과 위기 상황에서의 호수비로 팀을 승리로 이끄는 경우도 많지만, 결정적인 실책으로 경기를 그르치는 일도 잦아 ‘경기를 지배한다’는 뜻이다. 이미 오지환은 ‘오지배’의 면목을 지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보여줬다. 지난 10~11일 KIA 타이거즈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출전한 오지환은 1차전에서는 패배의 빌미가 된 실책을, 2차전에서는 실점 위기를 막아내는 다이빙 캐치 호수비를 선보였다. 14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넥센 히어로즈와 준플레이오프 2차전을 앞두고 만난 오지환은 “지나서야 하는 말이지만 사실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이 끝나고 정말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어떤 말도 핑곗거리밖에 되지 않는 것 같아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며 “결과로 보여주는 게 결국 프로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집에 가서도 곰곰이 생각해봤다. 사실 프로 입단 후 해마다 실책을 계속 해왔던 건데, 사실 다를 건 없었다. 팬들의 질책은 프로의 숙명이라고 생각하기로 했다”고 소개했다. 오지환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내가 타석에 들어서니까 KIA 원정 팬들도 응원해주더라”며 “그런 상황을 즐기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오지배’라는 별명에 대해서도 “외야수는 공만 잡으면 되지만 유격수는 팀플레이를 많이 한다”며 “그만큼 유격수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뜻으로 받아들인다”고 했다. 오지환은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에서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6회초 1사 2루에서 나지완의 잘 맞은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잡아냈다. 전날 1차전의 수비 실책을 만회하는 기막힌 호수비였다. 오지환의 이 호수비는 LG가 준플레이오프 무대에 오르는데 결정적인 장면이 됐다. 당시 두 주먹을 불끈 쥐며 환호한 오지환은 “원래 평소에는 동작이 크지 않은 편인데, 이날만큼 일부러 크게 했다. 실책의 기억에서 편해지고 싶었다”고 했다. 오지환은 수비에서 핵심일 뿐만 아니라 타선에서도 5~6번으로 주로 출전할 정도로 공격적인 임무 역시 큰 편이다. 오지환은 이날 상대 선발인 넥센의 에이스 앤디 밴 헤켄을 상대로 지난해 11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올해에는 밴 헤켄이 LG전에 등판한 적이 없다. 그는 “예전에는 밴 헤켄이 어려웠는데, 이제는 자신 있다”며 “요즘 컨디션이 좋다. 어제 잘 쳤을 때의 느낌이 잊히지 않는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오지환은 “분위기도 무시 못 한다”며 “어제 넥센이 져서 부담을 가진 쪽은 밴 헤켄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백상아리, 잠수부 있던 철장 부수고 들어가…일촉즉발

    백상아리, 잠수부 있던 철장 부수고 들어가…일촉즉발

    혹시 ‘철장 다이빙’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이는 잠수부가 철장과 함께 바다에 들어가 상어와 같이 위험한 생물을 가까이서 관찰하는 일종의 레포츠를 말한다. 그런데 이 철장 다이빙이 사람은 물론 상어에게도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영상 한 편이 인터넷상에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미러닷컴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멕시코 과달루페 섬 근처에서 백상아리 한 마리가 다이빙 철장을 부수고 들어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관련 영상을 보면, 거대한 백상아리 한 마리가 미끼를 덥썩 물고 몸부림을 치다가 그만 바로 옆에 있던 철장에 부딪히고 만다. 상어는 철장 사이에 끼였는지 더욱 거세게 움직이던 끝에 철장을 부수고 그만 안으로 들어가 버린 것이다. 배위에서 이를 지켜보던 사람들은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왜냐하면 철장 안에는 한 명의 관광객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가이드로 보이는 한 남성이 황급히 철장 덮개를 열었다. 그러자 심하게 흔들리던 철장 안에서 백상아리가 빠져나왔고 크게 놀랐는지 서둘러 바닷속으로 사라졌다. 이때 백상아리의 아가미 부위에는 상처를 입었는지 상당한 양의 피가 흐르고 있었다. 또한 철장 안에 있던 사람의 안위 역시 걱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사람들은 곧바로 긴장감 속에 안전용 밧줄을 잡아당겼다. 그러자 잠시 뒤 잠수부의 모습이 드러났다. 다행히도 잠수부는 외관상 어떤 상처도 입지 않은 것처럼 보였다. 물론 심적으로는 상당히 놀랐겠지만 말이다. 이에 대해 당시 물 밖에서 영상을 촬영한 사진작가 겸 모험가인 벅 포레스트는 “상어는 입을 벌릴 때 일시적으로 앞을 보지 못해 철장과 충돌하는 사고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상어는 뒤로 헤엄칠 수 없어 잠수부가 있던 철장을 밀치고 들어갔다”면서 “30초 정도 만에 상어가 빠져나갔고 다행히 잠수부는 무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도 여러 반응을 보였다. 잠수부가 무사해 다행이다는 의견부터 긴장감 넘쳤다와 같은 소감까지 다양하지만, 일부는 이 같은 레포츠가 상어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다며 비난했다. 실제로 일부 전문가는 철장 다이빙을 하는 동안 미끼를 던지는 행위는 상어의 공격성을 높일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사진=게이브 앤드 가렛 / 유튜브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백상아리와 함께 바닷속 케이지 안에 갇힌 다이버(영상)

    백상아리와 함께 바닷속 케이지 안에 갇힌 다이버(영상)

    13일(현지시간) 유튜브에는 '게이브&가렛'이라는 이름의 이용자가 머리카락이 쭈뼛거리는 영상 하나를 올렸다. 그는 며칠 전 멕시코 바하칼리포르니아 반도에서 서쪽으로 240km 정도 떨어진 과달루페 섬을 여행했다. 그리고 태평양 바다에서 백상아리 다이빙 체험을 했다. 창살로 둘러싸인 안전 케이지 안에 들어가 백상아리를 가까운 곳에서 구경하는, 생각만으로도 살 떨리는 프로그램이다. 그런데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 참치를 미끼로 백상아리를 케이지 가까이 불러들이는 계획이었는데 그만 훙분한 백상아리가 케이지 창살 사이를 부순 뒤 안쪽으로 들어오고 말았다. 케이지 안에는 이미 다이버 한 사람이 있었다. 케이지 안에는 피할 공간도 없었고, 바깥으로 빠져나갈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긴박한 순간에 배의 선원들은 급하게 케이지 윗쪽 뚜껑을 열었고 백상아리를 바깥으로 유인하느라 법석을 벌여야 했다. 상어가 뒤로는 헤엄치지 못하고 앞으로만 움직일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한 것이었다. 백상아리가 나간 뒤 배 위에서는 몇 초의 침묵이 흘렀다. 다이버의 무사를 확인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다행히도 다이버는 나와서 활짝 웃으며 아무 상처도 없었다고 말했고, 배에서는 큰 박수와 환호가 터져나왔다. '게이브&가렛'은 "케이지 안에 있던 다이버는 베테랑 다이버 강사였고, 그는 '침착하게 케이지 가장 낮은 곳에 웅크리고 백상아리가 빠져나가길 기다렸다'고 말했다"면서 "자칫 비극적인 사건이 될 수도 있었는데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에도 다시 이곳으로 돌아와 백상아리 체험을 즐기고 싶다"고 덧붙였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사설] 4차 산업혁명이 우리의 미래를 좌우한다

    어제 ‘서울미래컨퍼런스’ 개최 실직 대책도 서둘러 마련해야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바둑 대결을 어쩌다 빚어진 해프닝으로 보는 사람은 없다. 4차 산업혁명을 머리로만 예견하고 입으로만 준비하던 우리는 정신이 번쩍 들었다. 인공지능(AI)이 주도하는 새 패러다임은 막연히 불가능하리라 믿고 있던 일들을 눈앞에서 실현하고 있다. 인공지능은 물론이고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로봇공학, 무인자동차 등 4차 산업혁명의 산물들은 이미 일상 곳곳에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 사회 변혁이나 다름없는 4차 산업혁명의 격랑이 한꺼번에 몰아친다면 우리는 과연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여전히 많은 부분이 혼란스럽다. 두 가지 사실만은 분명하다. 변혁을 감당할 준비를 더 미뤄서는 미래 산업의 낙오자가 된다는 것과 고민할 시간이 얼마 없다는 것이다. 어제 서울신문은 ‘2016 서울미래컨퍼런스’를 열어 그 해법을 모색했다. 지능과 정보기술(IT)이 융합된 새로운 산업혁명의 변화를 예측하고 대응책을 찾는 자리에는 국내외 명망가들이 참여했다. 이론과 실무의 전문성을 두루 겸비한 이들의 지적은 우리에게 긴장과 기대감을 함께 안겼다. 미국 실리콘밸리의 AI 전문가로 기조연설을 한 제리 캐플런 스탠퍼드대 교수는 “기계가 바둑에서 사람을 이긴 이야기는 새로운 게 아니다. 이미 기계는 새보다 더 잘 날고 물고기보다 다이빙을 더 잘하고 있다”고 인공지능의 현주소를 짚었다. 그러고는 “우리의 부(富)를 증대시킬 잠재력이 큰 인공지능이 더 나은 세계로 나아갈 수 있게 길을 찾는 일은 인간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4차 산업혁명이 국가의 미래 성장을 좌우하고 경제·사회 시스템과 노동시장을 통째로 변화시킬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이 변화의 헤게모니를 쥐기 위해 세계 각국은 불꽃 튀는 경쟁을 벌이는 현실이다. 그런 상황을 고려하면 우리나라의 준비 수준은 걸음마쯤이다. 노동시장의 유연성과 기술·인프라 수준 등을 따진 최근 해외 유력 기관의 평가에서 한국은 준비 성적이 세계 25위였다. 일본(12위)에는 한참 뒤지며 중국(28위)과도 어금버금하다. 앞으로의 변혁은 산업 전반과 사회 구성원들의 의식을 재편할 것이다. 지난 1월 다보스 포럼도 2020년까지 현재의 일자리 710만개가 사라지고 200만개가 새로 창출되리라고 예견했다. 어제 컨퍼런스에서도 미래 일자리는 핵심 논제였다. AI가 산업현장을 주도하면 실직이 사회문제가 될 것은 불가피하다. 그런 만큼 정부가 선제적 대응을 해야 한다는 주문이 두드러졌다. 직업 재훈련 체계를 갖추고 실직자 기초생활 지원책 마련 등 정책 대비를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었다. 이런 주문을 던진 면면은 책상물림 이론가들이 아니다. 키바 시스템 공동창업자이자 드론 혁신가인 라파엘로 안드레아 등 4차 산업혁명을 현장에서 주도하고 있는 이들이다. 제언들을 곱씹어 봐야 하는 까닭이다.
  • [프로야구] ‘용’이 나르샤… 더 깊어진 LG의 가을

    [프로야구] ‘용’이 나르샤… 더 깊어진 LG의 가을

    LG가 천신만고 끝에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승제)에 올랐다. KIA는 투혼을 발휘하며 5년 만에 준PO 진출을 노렸지만 막판 고비를 넘지 못했다. LG는 11일 잠실에서 벌어진 KBO 포스트시즌 준PO 와일드카드 결정 최종 2차전에서 9회 말 김용의의 극적인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KIA를 1-0으로 꺾었다. 이로써 4위 LG는 2승 1패로 2014년 이후 2년 만에 준PO에 진출했다. 당시 4위 LG는 3위 NC를 3승 1패로 꺾고 PO에 나갔으나 2위 넥센에 1승 3패로 덜미를 잡혔다. LG로서는 2년 만에 넥센과 포스트시즌 설욕전을 치르는 셈이다. LG는 13일 고척돔에서 1차전을 시작으로 3위 넥센과 PO행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올 시즌 LG는 넥센과의 상대 전적에서 10승 6패로 크게 앞섰다. LG 선발 류제국은 8이닝 동안 사사구 5개를 내줬지만 삼진 6개를 낚으며 단 1안타 무실점으로 눈부시게 호투했다. ‘데일리 MVP’도 그의 몫이었다. KIA 선발 양현종도 6이닝을 5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0-0의 살얼음판 균형은 9회 말에서야 깨졌다. LG는 선두타자 정상호가 안타로 출루하면서 마지막 찬스를 만들었다. 대주자로 나선 황목치승은 곧바로 2루 도루를 감행했고 심판 합의 판정 끝에 세이프가 선언됐다. 손주인의 고의 볼넷으로 이어진 무사 1, 2루에서 문선재의 번트 타구가 포수 파울플라이로 잡혔지만 대타 서상우가 임창용 대신 나선 지크를 상대로 안타를 때려 1사 만루의 천금 같은 찬스를 이어 갔다. 다음 타자 김용의가 극적인 끝내기 희생플라이(포스트시즌 3번째)를 날려 0의 긴 행렬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LG는 좌완 선발 양현종을 겨냥, 우타자를 대거 배치했다. 좌타자는 박용택과 오지환뿐이었다. 또 양현종의 천적 문선재는 톱타자로 나섰다. 전날 필을 2번 타자로 기용해 재미를 본 KIA도 이날 2번 타순에 서동욱을 넣고 필을 3번으로 돌리며 필승 의지를 다졌다. 이날도 평팽한 투수전으로 전개됐다. 류제국은 5회까지 사사구 4개만을 내주며 노히트노런을 기록했고 KA 양현종은 4안타를 내줬지만 무실점으로 버텼다. KIA 3루수 이범호는 3회 1사 2, 3루 위기에서 잇단 호수비로 양현종을 도왔다. LG는 6회 1사 2루에서 오지환의 호수비로 실점 위기를 넘겼다. 전날 치명적인 수비 실책을 저질렀던 오지환은 나지완의 중전 안타성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잡아 깔끔하게 1루로 송구했다. LG도 8회 말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 박용택의 2루타와 오지환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든 2사 2, 3루에서 양석환이 임창용을 상대로 우전 직선타를 날렸으나 노수광의 ‘슈퍼 캐치’에 땅을 쳤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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