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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현진, 해적 잡고 ‘시즌 5승’…피츠버그전 6이닝 1실점

    류현진, 해적 잡고 ‘시즌 5승’…피츠버그전 6이닝 1실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해적 천적을 증명하면서 시즌 5승을 달성했다.류현진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방문 경기에서 시즌 19번째로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1실점했다. 류현진은 안타 4개와 볼넷 2개를 허용했지만 피츠버그 타선을 효율적으로 막았다. 특히 맞은 안타가 모두 단타였다. 류현진은 삼진 2개를 잡았고, 속구의 최고 구속은 시속 150㎞를 찍었다. 류현진은 2-1로 앞서다가 1점을 보태 3-1이 된 7회 초 2사 1루에서 대타 오스틴 반스로 교체됐다. 다저스는 8회 야스마니 그란달과 애드리안 곤살레스의 연속 타자 솔로포를 보태 5-2로 이겨 3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먼저 시즌 90승(36패) 고지에 올랐다. 팀 승리와 함께 류현진은 7일 메츠전 이래 18일 만에 승리를 보태 5승(6패)째를 올렸다. 시즌 5번째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 투구)로 평균자책점은 3.45에서 3.34로 내려갔다. 류현진은 특히 후반기 6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54로 승승장구했다. 후반기 평균자책점만 보면, 내셔널리그 선발 투수 중 지오 곤잘레스(워싱턴 내셔널스·1.29)에 이어 2위다. 류현진은 공 93개를 던져 55개를 스트라이크로 꽂았다. 구심의 좁은 스트라이크 존에 고전했으나 컷 패스트볼과 체인지업을 적절하게 배합해 피츠버그 타선에 장타를 맞지 않았다. 류현진은 피츠버그를 상대로 통산 4전 전승을 거두고 평균자책점 2.49로 호투해 ‘해적 잡는 괴물’로 입지를 다졌다. 1회 세 타자를 가볍게 요리한 류현진은 1-0으로 앞선 2회말 투아웃을 잘 잡은 뒤 볼넷을 내줘 위기를 자초했다. 풀 카운트에서 던진 컷 패스트볼이 스트라이크 존을 벗어나면서 션 로드리게스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류현진은 곧이어 엘리아스 디아스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1, 3루에 몰린 뒤 조디 머서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아 실점했다. 이어진 2사 1, 3루에서 투수 채드 쿨을 1루수 땅볼로 잡고 한숨을 돌렸다. 류현진은 3회 2사 후 매커천에게 이날 두 번째 볼넷을 내줬지만, 3루수 저스틴 터너의 멋진 다이빙캐치로 조시 벨을 땅볼로 잡고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1-1이던 4회 터진 커티스 그랜더슨의 우월 장외 솔로포로 2-1 리드를 안은 류현진은 18개의 공으로 4∼5회 2이닝을 쉽게 막고 투구 수를 확 줄였다. 류현진은 6회 초 공격이 길어진 탓에 어깨를 비교적 오래 쉬었음에도 6회 말에도 삼진 1개를 뽑아내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류현진은 타석에서도 제 몫을 100% 해냈다. 그는 2회 첫 타석에서 보내기 번트에 성공해 선취점의 발판을 놓았다. 1사 1루에서 번트를 포수 앞에 떨어뜨려 1루 주자를 2루에 안전하게 보냈다. 곧바로 크리스 테일러가 중전 적시타를 쳐 주자 엔리케 에르난데스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류현진은 또 2-1이던 6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피츠버그 좌완 구원 투수 스티븐 브롤트의 바깥쪽 속구(시속 148㎞)를 결대로 밀어 깨끗한 우전 안타로 시즌 4호 안타를 쳤다. 류현진의 안타로 다저스는 1사 만루 기회를 얻었지만, 터너와 그란달이 모두 뜬공으로 물러난 바람에 추가 점수를 내지 못했다. 그러나 다저스는 2-1로 살얼음 리드를 지키던 7회 초 야시엘 푸이그의 중월 2루타에 이은 에르난데스의 1타점 중전 안타로 마침내 점수 차를 2점으로 벌리며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이어 8회 4번 타자 그란달과 5번 타자 곤살레스가 팀의 90승과 류현진의 5승 달성을 축하하는 대포를 쏘아 올려 승부를 끝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아시아 문화심장터 조성… ‘전주문화특별시’ 토대 쌓아요”

    [자치단체장 25시] “아시아 문화심장터 조성… ‘전주문화특별시’ 토대 쌓아요”

    김승수(48) 전북 전주시장은 ‘개념 시장’으로 불린다. ‘가장 한국적이면서 가장 인간적인 도시’를 지향하는 김 시장의 행정 철학이 도시 개발은 물론 경제, 문화, 복지 분야까지 일관성 있게 펼쳐지면서 네티즌들이 붙여 준 별명이다. 역대 전주시 최연소 시장인 그는 젊은 패기를 앞세워 전국적인 이슈를 불러일으키는 광폭 행보를 하고 있다. 김 시장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공공기관 지역인재 30% 의무 채용’ 법제화를 요구했다. 부영주택의 임대료 폭리 문제는 전국 지자체의 공동대응을 이끌어내 시민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표현의 자유를 존중하는 단체장’이라는 평가도 받았다. 지난 21일 바쁜 일정 속에서도 틈을 내 인터뷰에 나선 김 시장은 자신감과 의욕이 넘쳐 보였다. 그는 “가장 한국적이고 가장 인간적인 도시 전주는 다른 도시가 결코 흉내 내거나 대체할 수 없다”며 전주시의 미래 청사진을 펼쳐 보였다. 다음은 일문일답.●‘노무현입니다’ 제작 지원… ‘개념 시장’으로 인기 →최근 ‘개념 시장’으로 뜨는 이유를 분석한다면. -전주시가 지난 정부의 문화계 블랙리스트 정국 속에서도 영화 ‘노무현입니다’ 제작비를 지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이 붙여 준 별명이다. 전주시는 세월호의 현수막과 천막이 가장 오래 지켜진 도시다. ‘다이빙벨’, ‘천안함 프로젝트’, ‘자백’, ‘귀향’ 등 다른 도시에서 꺼렸던 영화들을 고민 없이 상영했다. 시민들의 예술향유 권리와 영화를 만드는 사람들의 표현의 자유를 지켜주기 위한 것이었다. 이 같은 결정은 성숙한 의식을 가진 시민들의 힘이 뒷받침됐다. 개념 시장보다는 ‘개념 시민’이란 표현이 맞다. →도시의 발전 방향에 대한 소신은. -도시 발전과 개발에 대해 오랫동안 생각했다. 선진 외국의 사례도 면밀히 검토했다. 고민 끝에 전주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가장 인간적인 도시’라는 결론을 얻게 됐다. 도시 발전이라는 명분으로 오랜 자산을 허물어버리고 훼손하는 잘못을 범해서는 안 된다. 무조건 넓은 길을 내는 ‘직선의 도시’보다는 옛것을 지키면서 사람 냄새가 물씬 나는 ‘곡선의 도시’를 지향하겠다.→가장 인간적인 도시의 의미를 설명한다면. -인간적인 도시는 사람이 가장 중심이 되고, 사람이 가장 존중받는 도시다. 생태, 문화, 경제 등 모든 면에서 사람이 존중받는 도시가 인간적인 도시다. 우리 지역의 단 한 분도 소외되지 않도록 꼭 껴안고 도전 정신과 희망을 주는 도시가 되길 희망한다. 전주시는 인간적인 도시가 될 수 있는 많은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새벽에 결식 아동들에게 도시락을 배달해 주는 ‘엄마의 밥상’과 소외계층을 위한 ‘금융복지상담소’ 등은 인간적인 도시의 대표 시책이다.→구도심 개발 구상은. -전주는 연간 1000만명의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도시다. 이는 가장 한국적이면서 문화적 구심력이 있는 도시이기 때문이다. 이를 전주 발전의 원동력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아시아 문화심장터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 전주시의 옛 4대문 안 구도심 100만평을 1000만 관광객이 찾는 한옥마을 못지않은 문화 중심지로 육성하겠다. 자동차보다는 사람들이 걸을 수 있는 공간을 많이 주기 위해 구도심 전체를 일방통행 도로로 바꾸고 인도를 확대하겠다. 객사 뒤쪽은 작은 미술관, 작은 박물관, 수준 있는 작가들의 작업 공간으로 가꾸겠다. →전주문화특별시 지정 및 지원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의 절차와 전망은. -현재 이 법안이 통과될 가능성은 1% 미만인 것 같다. 중앙부처 국장 한 분께서 사실 이 법이 제정될 가능성은 0%인데 전주시의 열정을 보니 2% 정도는 가능할 것 같다고 하셨다. 광주광역시, 경주, 안동 등 다른 도시들과의 경쟁 관계도 무시할 수 없다. 하지만 저희는 대통령 공약사업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전주시는 다른 공약을 모두 포기하는 대신 이 법안 제정 하나만 선택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전주시는 광역시로 발전하는 토대를 구축하게 된다.●전주역 앞 마중길 조성… 올겨울 효과 나타날 것 →의욕적으로 추진한 ‘마중길’에 대해 찬반양론이 일고 있다. -마중길은 전주역 앞 삭막한 6차선 도로 중앙에 전주시의 첫인상을 깊게 심어 줄 수 있는 문화, 힐링 공간을 조성한 사업이다. 이 사업을 추진하기 앞서 시민들의 공감을 먼저 얻어내지 못해 죄송하다. 그러나 도전의 싹을 키워야 되는 사업이어서 완공 뒤에 시민들의 평가를 받기로 했다. 도로 폭이 줄어들고 차량 속도가 감소해 다소 불편하겠지만 도시의 속도 하향 조정은 세계적인 추세다. 전주시가 1~2년 앞서 가는 것으로 이해해 주길 바란다. 올겨울이 지나면 첫 마중길이 활성화되면서 평가가 달라질 것이다. 최근 마중길 주변 상권이 살아나는 등 긍정적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앞으로 제2, 제3의 마중길을 조성하겠다.→전국 최초로 공공기관 지역인재 30% 할당제를 추진해 전국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전주시가 전국 혁신도시 가운데 가장 먼저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30% 할당을 여론화했다. 벌써 4년째다. 다른 도시들도 전주시의 제안에 크게 환영하고 있다. 관련 법안 제정도 추진 중이다. 지방대 출신들의 취업난 해소와 지역 인재 및 인구 유출 방지 등 복합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취지는 좋지만 지역인재의 정의와 범위에 대해 논란이 있다. -현재 지역인재는 최종 학력이 공공기관 본사가 소재한 대학이나 고등학교 졸업자로 보고 있다. 그러나 수도권 대학을 졸업한 지역 출신 우수 학생이 배제되고 반대로 수도권에서 지방대로 진학한 학생이 지역인재가 되는 모순도 있다는 지적이다. 그래서 국토교통부와 혁신도시 이전 기관, 전문가들하고 협의체를 빨리 꾸리자고 제의했다. 지역인재의 범위와 비율 등을 논의하기 위해서다.→부영주택 임대료 폭리에 대해 전국 지자체들의 공동대응을 이끌어냈다. -부영주택과 임대료 폭리 문제를 가지고 부딪친 게 2년이 됐다. 서민 울리는 건설사 횡포 대책위원회를 만들어 시작했다. 정상적인 기업활동을 방해할 생각은 눈곱만큼도 없다. 아파트는 부실공사 수준이 심각한데 매년 임대료만 상한선까지 올리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생각했다. 서민주택 건설로 성장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기업윤리 등으로 볼 때 정상적인 기업활동이 아니라고 판단돼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했다. →취임 이후 새로 시작한 사업이 많다. 재선 도전 계획은. -전주의 변화가 시작됐다고 생각한다. 전주가 연간 1000만 관광객이 찾는 아시아 3대 관광명소로 위상이 높아졌다. 그러나 취임 이후 계획했던 사업들을 진행하고 마무리하려면 4년은 부족한 시간이다. 변화의 싹을 틔웠으니 꼭 꽃을 피워 보고 싶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정글의 법칙’ 김병만, 현재 건강상태는? “잠 잘 못자”

    ‘정글의 법칙’ 김병만, 현재 건강상태는? “잠 잘 못자”

    이수근이 김병만 대신 건강상태를 언급했다. 개그맨 이수근은 18일 오후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 출연해 최근 미국서 스카이다이빙 훈련 중 발생한 척추 골절 사고로 회복 중인 김병만의 근황을 전했다. 이수근은 “여러분들이 걱정해주셔서인지 이제 많이 밝아졌다”며 “스카이다이빙을 하다가 착륙할 때 역풍이 불어서 사고를 당했다. 다행히 영국 특수부대 출신 조교들이 재빠르게 응급처치를 해 큰 부상을 면할 수 있었다”고 사고 상황을 자세하게 전했다. 이어 그는 “촬영 오는 길에 메시지도 주고받았다. 잠은 잘 못자는 것 같은데 동료들이 걱정할까봐 바로바로 답장하더라”며 “(김병만이) 신동엽 선배님한테 정글 꼭 오시라고 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수근은 이날 오후 10시부터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 in 코모도’ 편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새영화> “전 지금도 타살이라고 믿고 있어요”…‘김광석’ 예고편

    <새영화> “전 지금도 타살이라고 믿고 있어요”…‘김광석’ 예고편

    故 김광석에 대한 최초의 음악 다큐멘터리 영화 ‘김광석’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화 ‘김광석’은 가수 김광석을 추억하며 그의 노래 속에 담긴 인생 이야기를 드라마틱하게 풀어낸 음악 다큐멘터리다. 공개된 예고편은 김광석의 사망 소식을 전하는 뉴스의 앵커 멘트로 시작한다. 갑작스러운 죽음에 이어 ‘사랑했지만’을 열창하는 김광석의 모습은 그리움을 자아낸다. 또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상호 감독이 김광석 변사사건에 대해 “전 지금도 타살이라고 믿고 있어요”, “1%가 필요해요”라고 답하는 장면은 영화 ‘김광석’에 그 1%의 진실이 담겨 있을지 궁금케 한다. 여기에 김광석 가족, 지인들이 차례로 등장해 그의 죽음에 대해 충격적인 의혹들을 제기하면서 이전에는 알지 못했던 가슴 아픈 그날의 진실을 예고한다. 영화 ‘김광석’은 세월호를 다룬 최초의 다큐멘터리 ‘다이빙벨’을 연출한 이상호 감독의 두 번째 작품이다. 영화는 지난해 ‘일어나, 김광석’이라는 가제로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큰 관심을 받았다. 다큐멘터리 영화 ‘김광석’은 오는 8월 3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15세 관람가. 82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붉은바다거북 잡아먹는 뱀상어 포착

    붉은바다거북 잡아먹는 뱀상어 포착

    붉은바다거북을 잡아먹는 뱀상어의 모습이 포착됐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활동하는 비디오그래퍼 폴 와일드맨은 이달초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상 한 편을 올렸다. 영상은 해양생물의 천국이자 다이빙의 명소인 남아공 알리왈 연안에서 촬영한 것이다. 영상에는 뱀상어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딱딱한 등껍데기로 몸을 숨긴 붉은바다거북의 모습이 담겼다. 하지만 뱀상어는 바다의 포식자답게 붉은바다거북을 뒤집어 등껍데기를 제외한 배 부분을 긁어먹는다. 한편 뱀상어는 거북의 등껍데기와 같은 단단한 물체를 깨부술 수 있는 강한 턱과 이빨의 소유자다. 대표적인 식인상어로 알려져 있으며 어류, 갑각류 등뿐만 아니라 새, 포유류 등을 가리지 않고 먹는다. 사진·영상=builtbywildman/인스타그램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아하! 우주] 카운트다운! 카시니호 ‘죽음의 다이빙’

    [아하! 우주] 카운트다운! 카시니호 ‘죽음의 다이빙’

    미 항공우주국(NASA)의 토성 탐사선 카시니호가 ‘그랜드 피날레’ 미션의 최종 대목에 접어들었다. 토성 대기권으로 뛰어드는 ‘죽음의 다이빙’을 앞두고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미션의 최종회는 토성 대기권과 고리 사이의 공간으로 뛰어드는 5차례의 선회비행으로, 이 궤도는 토성 대기권에 극도로 접근해 있는 위험 노선이다. 5차례의 다이빙 중 첫 다이빙은 토성 대기 속으로 뛰어드는 카시니호의 극적인 임종을 꼭 한 달 앞둔 오는 14일(이하 현지시간) 이루어질 예정이다. 카시니호는 토성 고리 사이로 지나는 역사적인 마지막 5차례의 선회 비행 중 첫 번째 비행에 돌입한다. 이 노선은 토성 구름 꼭대기 위로 1630~1710㎞ 사이의 공간으로 난 길이다. 첫 번째 다이빙에서 카시니호는 추진체 동력의 10~60%를 가동시킬 것이라고 NASA의 관계자는 예측하고 있다. 예상대로 탐사선이 궤도를 지나면 다음 선회비행에서는 고도를 더 높여 이른바 ‘팝업 기동’을 하게 된다. 이 같은 상황은 카시니호가 토성의 최대 위성 타이탄을 플라이바이할 때 겪었던 상황과 매우 비슷하다. NASA의 얼리 마이즈 카시니 프로젝트 매니저는 “카시니호가 타이탄을 플라이바이한 것은 토성의 상부 대기층을 고속 통과하기 위한 사전 준비작업이었다”면서 “이러한 과거의 경험 덕분에 우리 팀은 우리 모델이 예측한 대로 토성의 고밀도 대기층에서 탐사선을 어떻게 기동할 것인가에 대해 자신있게 대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만약 토성 대기가 예상 외로 낮은 밀도라면 탐사선은 마지막 2회의 선회에서 최접근 고도보다 190㎞ 더 아래로 하강시킬 계획이라고 한다. 이 경우 카시니호는 토성 구름층 상부에 대해 전례없는 양질의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5차례의 선회비행을 완수하면 카시니호는 토성 대기 속으로 뛰어들어 토성 대기층을 탐사한 최초의 탐사선이 될 것이라고 린다 스파일커 카시니 프로젝트 과학자가 설명한다. 11일 카시니호는 타이탄을 근접비행하면서 중력도움을 이용해 속도를 떨어뜨린 다음, 비행 경로를 틀어 토성 대기와의 충돌 코스로 접어들게 된다. 그리고 사흘 뒤 최종 미션인 토성 대기 속으로의 하강을 시작하게 된다. 하강하는 동안 카시니호는 7종의 관측기기를 작동해 토성 대기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해줄 것이다. 그런 다음, 2004년 7월 토성 궤도에 진입한 이래 13년에 걸친 장대한 미션을 종료하고 토성 대기 속에서 산화할 것이다. 이광식 칼럼니스트 joand999@naver.com
  • [포토] 백발의 다이버 ‘멋진 비상’

    [포토] 백발의 다이버 ‘멋진 비상’

    9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세계수영선수권대회 60-64세 남자 1m 스프링보드 다이빙 결승 인도의 라젠드라 쿠마 칸페이드(Rajendra Kumar Kanphade)가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국제영화제 김동호·강수연 물러난다

    부산국제영화제 김동호·강수연 물러난다

    부산국제영화제(BIFF) 김동호(왼쪽) 이사장과 강수연(오른쪽) 집행위원장이 최근 영화제 안팎의 사태에 책임을 지고 사퇴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두 사람은 발표문에서 “어떠한 경우에도 영화제는 개최돼야 한다는 확신에서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올해 영화제를 최선을 다해 개최한 다음 10월 21일 폐막식을 마지막으로 영화제를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다큐멘터리 영화 ‘다이빙벨’ 사태로 불거진 부산시와 영화제 간 갈등을 봉합하는 역할을 맡고 지난해 5월 조직위원장으로 추대된 뒤 이사장에 정식 취임했다. ‘다이빙벨’ 사태는 2014년 9월 당연직 조직위원장을 맡았던 서병수 부산시장이 세월호의 구조 문제를 다룬 다큐멘터리 ‘다이빙벨’의 상영을 반대하면서 영화제 측과 겪은 갈등을 말한다. 강 집행위원장은 김 이사장에 앞선 2015년 8월 역시 ‘다이빙벨’ 사태 수습을 위해 공동집행위원장에 취임했다. 그러나 이들 두 사람 체제에 대해 개혁성이 부족하다는 이유 등으로 그동안 영화계 일각에서는 영화제에 비협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경우 관객이 전년도에 비해 27%가량 줄어드는 등 관객들의 시선도 싸늘했다.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 직원들은 지난 7일 성명서를 내고 “BIFF의 정상화와 제22회 영화제의 올바르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이용관 전 집행위원장의 복귀를 호소한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이날 사퇴 발표엔 사무국 직원들의 성명이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류승완 강혜정 부부, 협회 탈퇴 이어 김동호 강수연 BIFF 사퇴 ‘영화계 술렁’

    류승완 강혜정 부부, 협회 탈퇴 이어 김동호 강수연 BIFF 사퇴 ‘영화계 술렁’

    영화 ‘군함도’ 류승완 감독과 제작사 외유내강의 강혜정 대표가 최근 한국영화감독조합 등 영화계의 각종 협회를 탈퇴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부산국제영화제 강수연 집행위원장과 김동호 이사장도 사퇴를 발표했다. 8일 영화계에 따르면 류승완 강혜정 부부는 최근 한국영화감독조합, 영화제작자협회,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여성영화인모임 등 두 사람이 속한 모든 영화 관련 협회에 탈퇴 의사를 밝혔다. 그동안 각종 단체를 통해 누구보다 활발한 활동을 해왔던 두 사람이 소속 단체를 탈퇴한 것은 최근 ‘군함도’를 둘러싼 스크린 독과점 논란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일제강점기 군함도에 강제징용된 조선인들의 탈출을 그린 ‘군함도’는 CJ E&M이 배급을 맡아 지난 7월 26일 역대 최다인 2천개가 넘는 스크린에서 개봉됐다. 이 때문에 개봉하자마자 ‘스크린 독과점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류승완 감독이 그동안 스크린 독과점에 꾸준히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왔던 터라 류승완 감독을 향한 세간의 비판은 더욱 거셌다. 이에 류승완 감독은 언론과 인터뷰에서 “여름시즌이면 반복되는 스크린 독과점 논란의 중심에 제가 만든 영화가 서게 돼 대단히 송구하다”며 사과하기도 했다.한편 부산국제영화제(BIFF·이하 부국제) 강수연 집행위원장은 김동호 이사장과 함께 집행위원장직에서 사퇴했다. 8일 강수연 집행위원장은 “최근 일련의 사태에 책임을 지고 김동호 이사장과 함께 사퇴하기로 했다”고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강수연 위원장은 집행위원장으로서 마지막까지 책임을 다 하겠다는 뜻을 강조하며 “어떠한 경우에도 영화제는 개최돼야 한다. 올해 영화제를 최선을 다해 개최한 다음 10월 21일 영화제 폐막식을 마지막으로 떠나겠다”고 덧붙였다. 강수연은 지난 2015년부터 부국제 집행위원장으로 위촉돼 약 3년간 부국제를 이끌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사무국 측과 불통·불신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사무국 전직원 일동은 7일 공식 성명서를 통해 “영화제 정상화와 22회 영화제의 올바르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서병수 부산시장의 공개 사과, 이용관 전 집행위원장의 복귀, 그리고 국내외 영화인들의 지지와 참여를 호소한다”며 “2014년 영화 ‘다이빙벨’ 상영 후 불거진 후폭풍의 잔재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사태의 해결을 위해 구원투수처럼 등장한 강수연 집행위원장에게 직원들은 기대를 걸고 그의 뜻에 묵묵히 따르며 일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취임 이후 강수연 집행위원장이 지금껏 보여 온 영화제 대내외 운영에 대한 소통 단절과 독단적 행보는 도가 지나치다. 두 번의 영화제를 개최하는 동안 실무자에 대한 불통과 불신으로 직원들의 사기는 땅에 떨어졌다”고 호소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척추 부상’ 김병만, ‘정글의 법칙’ 결국 불참..원년 멤버 총출동

    ‘척추 부상’ 김병만, ‘정글의 법칙’ 결국 불참..원년 멤버 총출동

    ‘척추 부상’ 김병만이 ‘정글의 법칙’ 새 시즌에 불참한다. 최근 스카이다이빙 중 척추를 다쳐 수술한 개그맨 김병만이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새 시즌에 불참한다. 7일 SBS는 “김병만과 신중하게 논의한 결과 건강 회복이 우선이라고 생각해 8월로 예정된 피지에서의 촬영은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병만은 지난달 미국에서 스카이다이빙 국가대표 세계대회 준비를 위해 팀 훈련을 받던 중 척추 뼈 골절을 입었다. 사고 직후 미국 병원에 이송돼 수술을 받았고, 최근 귀국해 정밀 검사를 받으며 회복 중이다. 그는 제작진을 도와 원년 멤버 캐스팅에 힘을 실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 개그맨 류담 노우진, 배우 이태곤, 가수 오종혁 정진운 강남 등이 새 시즌을 함께 하기로 했다. 김병만은 “복귀하는 날까지 ‘정글의 법칙’이 굳건하기를 바란다”며 “신뢰하는 멤버들에게 ‘정글의 법칙’을 맡기고 싶다”고 밝혔다. 새 시즌은 이달 촬영을 마치면 후반 작업을 한 뒤 내달 말쯤 방영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부상 김병만, 근황 사진 공개 “열심히 재활운동해서 돌아가겠다”

    부상 김병만, 근황 사진 공개 “열심히 재활운동해서 돌아가겠다”

    미국에서 척추뼈 골절 부상을 당한 개그맨 김병만(42)이 근황을 전했다. 김병만은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열심히 재활운동해서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가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김병만이 스카이다이빙 훈련 중에 찍은 스틸컷이 음악과 함께 흘러간다. 앞서 김병만은 지난 20일 미국에서 국내 스카이다이빙 국가대표 세계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훈련하던 중 바람에 휩쓸려 랜딩 사고를 당했고, 척추를 다쳐 현지에서 수술했다. 소속사 SM C&C측은 “사고 당시 영국특수부대원들과 현지 안전관리위원의 빠른 응급처치로 2차 부상을 예방, 응급처치 중 병원으로 곧바로 이송돼 정밀 검사를 받았다”라며 “검사 결과, 척추 뼈의 골절이 있으나 신경 손상은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김병만은 지난 21일 미국 현지에서 척추 뼈 골절 부위 수술을 받았다. 소속사에 따르면 수술은 잘 끝났으며 안정을 취하고 있다. 김병만이 출연 중이던 SBS ‘정글의 법칙’과 ‘주먹쥐고 뱃고동’ 제작진은 김병만의 건강 회복이 우선이라고 말하며 일정을 조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초희귀 상어 ‘메가마우스’ 인도네시아서 포착

    초희귀 상어 ‘메가마우스’ 인도네시아서 포착

    바다에서 가장 보기 힘든 해양생물 중 하나인 메가마우스 상어가 물속에서 헤엄치는 극히 드문 모습을 한 잠수부가 포착해 화제다. 27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 25일 인도네시아 코모도섬 최북단의 길리라와루앗에서 유럽 섬나라 맨섬 출신 페니 비엘리치가 잠수를 하던 중에 메가마우스 상어를 카메라에 담는 데 성공했다. 메가마우스 상어는 이름 그대로 어마어마하게 큰 입을 자랑해 유명한 편이지만, 그 생태에 대해서는 지금까지도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이 희귀한 상어는 지난 1976년 미국 하와이 해역에서 미 해군함정의 닻에 걸리면서 그 존재가 처음 확인됐다. 최근까지 목격된 횟수는 63차례에 불과하다. 하지만 이날 비엘리치는 자신의 동료와 함께 스쿠버 다이빙을 즐기던 중 64번째로 메가마우스 상어를 목격한 사람이 됐다. 그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메가마우스 상어다! 지금까지 63번밖에 목격되지 않았던 이 장엄한 생명체를 동료와 함께 보는 특권을 얻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그녀가 공개한 영상은 메가마우스 상어가 물속을 유유히 헤엄치며 그녀 쪽으로 다가가는 것을 담고있다. 특히 이 상어 특유의 독특한 입 모양을 선명하게 볼 수 있다. 한편 메가마우스 상어는 비록 알려진 것은 거의 없지만, 사람들에게 위협을 가하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메가마우스 상어는 최대 5m까지 성장하며 수명은 100년까지도 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하루 중 대부분을 수심 160m까지 내려가 생활하며 밤 중 먹이 활동을 할 때만 수심 12m까지 올라온다. 특히 거대한 입을 열고 헤엄치면서 먹이를 먹는데, 이때 아가미를 통해 바닷물은 배출된다. 주로 크릴을 먹으며 요각류나 해파리, 또는 플랑크톤류를 먹기도 한다. 메가마우스 상어는 둥글납작한 머리에 둥근 코와 큰 입을 갖고 있다. 헤엄치는 기술이 그다지 좋지 못하며 몸도 부드럽고 연약한 편이다. 이들 상어는 처음 하와이에서 발견된 이후 주로 일본과 필리핀, 그리고 대만 일대에서 발견됐다. 최근 몇 년 동안에는 주로 필리핀에서 목격됐는데 2015년에는 어부들이 해안가로 떠밀려온 메가마우스 상어를 발견하기도 했다. 그리고 가장 최근 사례는 지난해 4월 일본 미에현 오와세항에서 5㎞ 떨어진 어망에 5m짜리 메가마우스 상어가 걸린 것이 발견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영국 사우샘프턴대학에서 심해 상어를 연구 중인 크리스토퍼 버드 박사과정 연구원은 인류가 메가마우스 상어에 대해 거의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버드 박사는 “메가마우스 상어는 1976년까지 실제로 발견되지 않았었다. 이들은 우연히 어부의 그물에 걸리거나 해안가로 떠밀려온 경우에만 실제로 볼 수 있다”면서 “이는 단지 수수께끼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유튜브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문화계 “조윤선 무죄 선고 납득 안 간다”

    문화계는 27일 블랙리스트 관련자 선고 공판에서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집행유예로 풀려나자 “블랙리스트 사건을 오히려 후퇴시킨 판결”이라며 큰 실망감을 나타냈다. 박근혜 정부의 검열 및 표현의 자유 침해 사례를 기록하는 백서 발간을 위해 구성된 민간위원회인 검열백서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는 김소연 연극평론가는 “법원이 이 사건을 헌법 위배 사건으로 명시했지만 유무죄를 따지고 형량을 정하는 방식을 보면 전혀 헌법 위배 사건으로 보지 않은 것 같다”며 “블랙리스트 사건은 조윤선 전 장관과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자신이 가진 엄청난 권력을 사용해 벌인 일임에도 고위 공직자의 권한과 책임 문제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피해자인 예술가와 국민의 목소리도 반영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세월호 참사에 대해 의혹을 제기한 다큐멘터리 ‘다이빙 벨’을 배급해 블랙리스트에 올랐던 시네마달 관계자는 “블랙리스트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입장에서는 더욱 화가 나고 앞으로가 더 우려스러운 판결”이라며 “곧 출범하는 문체부의 민관합동 진상조사위원회를 통해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 이런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시스템 구축이 절실하다”고 했다. ‘다이빙 벨’ 상영으로 최근 2~3년 사이 심한 부침을 겪어야 했던 부산국제영화제의 한 관계자는 “블랙리스트 사건이 중대한 잘못이었다는 게 뒤늦게나마 확인된 것 같아 다행이지만 조 전 장관이 블랙리스트 작성 관여 혐의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것은 쉽게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의구심을 나타냈다. 문체부 진상조사위원회에 출판계 민간위원으로 참여하는 류지호 대한출판문화협회 정책 담당 상무도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조 전 장관이 블랙리스트를 몰랐다고 하는 건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는 부분”이라며 이번 판결이 국민이나 문화계 정서와 괴리감이 크다고 강조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인생은 88세부터…스카이다이빙 도전한 할머니

    인생은 88세부터…스카이다이빙 도전한 할머니

    “만약 두려움이 밀려온다면, 당신은 단지 인생의 반밖에 살지 않았다는 걸 기억하라” 50년간 스카이다이버들의 비행을 지켜보기만 했던 메어스 홀로 할머니는 38년이 지나서야 품고 있던 꿈을 이루었다. 21일(현지시간) 캐나다 공영방송 CBC는 메어스 홀로(88)할머니의 지혜로운 조언과 함께 스카이다이빙 도전기를 소개했다. 도전 당일, 음산해보이는 하루가 시작됐다. 며칠 전부터 비가 많이 와서 홍수로 일부 도로가 폐쇄되기도 했고, 덥고 습한데다 기상 상태가 좋지 않아 할머니의 스카이다이빙은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할머니의 오랜 기다림을 알아차린 하늘은 해를 내보이며 몇 시간 정도를 허락했다. 작은 비행기 바닥에 올라탔던 할머니는 그제서야 비행기 밖 하늘로 몸을 던지며 높이 날아올랐다. 기쁨의 함성보다는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우며 만족의 미소를 머금었다. 할머니의 꿈이 실현되는 순간이었다. 스스로를 ‘미치광이’라고 칭하는 할머니의 도전은 사실 4년전부터 시작됐다. 할머니는 84세 생일 기념으로 토론토 씨엔타워(CN Tower)의 에지워크(Edge walk)에 도전했다. 에지워크는 116층 높이, 1.5m폭의 길이 난 전망대 바깥의 돌출부를 오로지 두 줄로 된 케이블에 의지한 채 걷는 프로그램이다. 딸 수잔 홀로는 “엄마는 항상 겁이 없는 사람이었다. 정상적인 사람들보다 항상 좋은 쪽으로 약간 벗어나 있었다”며 엄마의 대담성을 설명했다. 이번 스카이다이빙 도전을 앞두고 “만약 죽으면 어떡할거냐”는 의사의 말도 할머니를 막지는 못했다. 할머니는 “난 어쨌든 곧 죽을 거잖아요. 선생님이 그런다고 제가 스카이다이빙을 멈출 것 같아요?라며 응수했다. 30여년 전 남편은 세상을 떠났지만 할머니는 재혼을 하지 않았다. 남자 없이도 인생을 즐기고 있으며 혼자의 삶이 매우 행복해서다. 할머니의 다음 도전은 폐쇄된 트랙위에서 펼쳐지는 자동차 레이싱 경기다. 이를 위해 할머니는 아들의 집에서 가상 비디오 게임을 열심히 하는 중이다. 자신의 모험적인 버킷리스트를 체계적으로 성사하고 있는 홀로 할머니는 끝으로 ”너의 인생을 살아라. 사람들에게 친절하게 대하고 누구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되 니가 원하는 것을 하라“는 말을 전했다. 사진=CBC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김병만 부상, 스카이다이빙 중 척추 뼈 골절 ‘美서 수술..현재 상태는?’ [전문]

    김병만 부상, 스카이다이빙 중 척추 뼈 골절 ‘美서 수술..현재 상태는?’ [전문]

    김병만 부상 소식이 전해졌다. 21일 김병만 소속사 SM C&C는 보도자료를 통해 “김병만이 지난 20일(현지시각) 미국에서 국내 스카이다이빙 국가대표 세계대회준비를 위해 탠덤 자격증을 취득 후, 팀 훈련을 받던 중 급변하는 바람 방향으로 인해 랜딩 시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검사 결과, 척추 뼈의 골절이 있으나 신경 손상은 없으며, 현지에서 수술 후 1-2 주의 회복기를 거친 뒤 한국으로 입국할 예정”이라며 “온전한 회복 기간은 2달 정도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예정된 스케줄은 수술경과를 지켜 본 후 김병만 씨의 치료와 회복을 위해 협의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하 SM C&C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SM C&C입니다 김병만 씨가 지난 20일(현지시각) 미국에서 국내 스카이 다이빙 국가대표 세계대회준비를 위해 탠덤 자격증을 취득 후, 팀 훈련을 받던 중 급변하는 바람 방향으로 인해 랜딩 시 부상을 당했습니다. 사고 당시 영국특수부대원들과 현지 안전관리위원의 빠른 응급처치로 2차 부상을 예방, 응급처치 중 병원으로 곧바로 이송 되어 정밀 검사를 받았습니다. 검사 결과, 척추 뼈의 골절이 있으나 신경 손상은 없으며, 현지에서 수술 후 1-2 주의 회복기를 거친 뒤 한국으로 입국할 예정입니다. 이후, 완전한 회복 기간은 2달 정도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예정된 스케줄은 수술경과를 지켜 본 후 김병만 씨의 치료와 회복을 위해 협의 할 예정입니다. 빠른 시일 내에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 드릴 수 있도록 치료 및 회복에 전념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포토] ‘흩어지면 안돼’

    [포토] ‘흩어지면 안돼’

    뉴질랜드의 Elizabeth Cui가 20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17 FINA 월드 챔피언십스’ 여자 다이빙 3m 스프링보드 예선전에서 멋진 경기를 펼치고 있다. EPA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카이다이버가 점프 직전 아내에게 보낸 메시지

    스카이다이버가 점프 직전 아내에게 보낸 메시지

    결혼 2주년을 앞두고 있던 한 20대 남성이 스카이다이빙을 하기 직전 아내에게 남긴 유서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피플닷컴 등 미국 현지 언론의 19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 출신의 미국 남성인 비탄토니오 카포토르토(27)는 지난 11일 스카이다이빙을 하기 위해 플로리다주 드랜드를 찾았다. 스카이다이빙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던 그는 이날 4.1㎞ 상공의 비행기에서 뛰어내리기 직전 아내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이 메시지에는 “나는 곧 비행기에서 뛰어내린다. 낙하산은 펴지 않을 것이다. 난 아마도 더 좋은 곳으로 갈 것”이라며 “미안해”라는 내용이 담겨져 있었다. 메시지를 받은 아내는 곧장 남편이 속한 스카이다이버 팀으로 연락을 취했고, 연락을 받은 팀원이 비행기 조종사에게 “카포토르토의 점프를 막아야 한다”고 알렸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카포토르토는 자신의 마지막 메시지처럼 비행기 아래로 뛰어내린 뒤 낙하산을 펼치지 않았고, 결국 같은 날 오전 플로리다공항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지 경찰은 이번 사건을 카포토르토의 자살로 간주하고, 자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아직 이렇다 할 자살 원인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번 사고처럼 스카이다이빙을 ‘도구’삼아 자살한 사건은 처음이 아니다. 2010년 미국에 거주했던 한 벨기에 여성은 스카이다이빙 도중 스스로 낙하산을 떼어내고 자살했으며, 2005년에는 스카이다이빙 경험이 많았던 한 20대 남성이 애인과 헤어진 뒤 스스로 낙하산 줄을 끊어 자살한 사례도 있다. 한편 미국낙하산협회의 집계에 따르면 2016년 한 해 동안 미국 내에서 총 320만 번의 스카이다이빙이 이뤄졌으며, 사망한 스카이다이버는 21명이었다. 스카이다이빙 15만 3557번 중 한 번 꼴로 사망사고가 발생한 셈이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디 오픈] 스텐손 “2연패하면 클라레 저그 안고 스카이다이빙”

    [디 오픈] 스텐손 “2연패하면 클라레 저그 안고 스카이다이빙”

    헨리크 스텐손(41·스웨덴)이 브리티시오픈 골프대회(디 오픈) 2연패에 성공하면 트로피를 안고 스카이다이빙을 하기로 했다. 지난해 브리티시오픈 정상에 오르며 생애 처음 메이저 대회를 제패한 그는 20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사우스포트의 로열 버크데일 골프클럽에서 막을 올리는 올해 대회를 앞두고 18일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앞으로 내가 다시 클라레 저그(브리티시오픈 우승컵)의 주인공이 된다면 그것을 안고 스카이다이빙을 하겠다. 이것은 공식적인 약속”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브리티시오픈에서 우승하는 것과 스카이다이빙을 하는 것 가운데 어느 쪽이 더 어려울지는 모르겠다. 스카이다이빙이 날 조금 무섭게 만들지만 시도해보는 건 괜찮다”며 웃어 보였다. 지난해 우승 직후 클라레 저그를 안고 제트스키를 타보였던 그로선 우승 공약 2탄을 내놓은 셈이다. 그 뒤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은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올해는 앞서 열린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와 US오픈에서 모두 컷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스텐손은 이번 대회 1, 2라운드를 김시우(22), 조던 스피스(23·미국)와 함께 치른다. 주요 베팅업체의 이번 대회 우승 배당률을 보면 스텐손은 25-1의 배당률로 제이슨 데이(호주)와 함께 공동 10위에 처져 있다. 웨스트게이트 라스베이거스 슈퍼북은 더스틴 존슨(미국)과 스피스를 12-1로 가장 높게 쳐줬다. 욘 람과 세르히오 가르시아(이상 스페인), 리키 파울러(미국)가 15-1,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저스틴 로즈, 토미 플리트우드(이상 잉글랜드)가 나란히 20-1의 배당률을 기록하고 있다. 김시우와 안병훈(26)은 150-1의 우승 배당률을 보인다. 대회 조직위원회에 클라레 저그를 돌려줄 때는 조금 슬펐다고 털어놓은 그는 “가족의 일원처럼 됐다. 아이콘과 같은 트로피다. 가장 바빴던 한 해를 보냈는데 내 프로 경력에서도 최고의 해였다”고 돌아봤다.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시즌 2승째를 챙기고 이번 대회에 나서는 스피스는 데이의 2015년 PGA 챔피언십부터 최근 브룩스 켑카의 US오픈까지 7연속 초짜 메이저대회 우승을 끊어보겠다고 했다. 스피스는 이런 현상이 한 선수가 골프계를 평정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보여준다며 “해내기 매우 어려운 일이다. 적절한 때 적절한 일을 엄청 많이 해야만 한다”고 지적했다. “메이저 대회에서도 갈수록 젊은이들이 우승하고 겁없이 플레이한다. 내 생각에 매우 흥미로운 시대가 되고 있다”며 “향후 15~20년 동안 10~12명의 우승군을 보게 될 것이다. 서로 다른 우승자가 각기 다른 대회를 번갈아 우승하는 장면이 많이 나올 것이다. 매번 물리쳐야 할 선수가 바뀐다면 내 생각에 흥미로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크리스 우드(잉글랜드), 마크 오메라, 라이언 무어(이상 미국)가 첫 조로 오전 6시 35분(한국시간 오후 2시 35분) 출발하고, 스텐손과 스피스, 김시우 조는 오전 9시 47분(오후 5시 47분) 첫 티샷을 날린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불타는 청춘’ 임성은, 눈물→미소 “지금이 좋아..왜 힘든걸 버텼을까”

    ‘불타는 청춘’ 임성은, 눈물→미소 “지금이 좋아..왜 힘든걸 버텼을까”

    ‘불타는 청춘’ 임성은이 이혼에 대해 언급하며 눈물을 보였다. 18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임성은은 김국진, 강수지, 이연수 등과 대화를 하던 중 힘들었던 시기를 털어놓았다. 이날 임성은은 “제일 크게 속 썩인 게 이혼한 거지. 이혼하기 전 3년간 막 힘들어하는 모습을 엄마, 아버지가 지켜봤을 때 그 상황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임성은은 지난 2006년 필리핀 보라카이에서 6세 연하 스쿠버다이빙 강사와 결혼했지만 결혼 10년 만인 지난해 이혼했다. 임성은은 “많이 나와 있었다. 거기가 너무 힘드니까. 같이 있는 시간이. 너는 너, 나는 나 막 이러면서 찬바람 쌩쌩 불고. 그 시기를 거치고 나니까 어느 순간 안개가 싹 사라지면서 내가 가야 할 길이 딱 보였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임성은은 “지금 자꾸 눈물이 나는 거는 나는 다 끝났다. 너무 좋은 상태인데 엄마 아버지 마음을 얼마나 아프게 했는지, 그걸 생각하면 눈물이 자꾸 난다. 이제야 철이 드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이 좋다. 딱 결정을 하고 나니까 왜 그렇게 내가 오래 매달려서 그렇게 힘든 시기를 겪었을까 생각이 든다. 정말 사람들의 고마움을 그때 더 많이 느낀 거 같다. 말없이 지켜주는 주위 사람들. ‘잘 지내니?’ 그 한 마디에 모든 게 다 들어있다”고 말한 뒤 눈물을 쏟았다. 특히 임성은은 “전에는 많이 참았었다. ‘다음에, 다음에. 지금은 시기가 아니야. 아직 일러’ 그렇게 미루고 미루고 미뤘더니 그냥 나이만 10년 먹었더라. 고생만 죽도록 하고, 나는 허리띠 졸라매고 무슨 짓을 하고 있는 건가라는 생각이 확 들더라. 우리 인생에 제일 아름답고, 제일 젊은 날은 오늘, 지금이다”며 밝은 모습을 보였다. 강수지는 “임성은이 밝게 지내서 좋다. 옆에 있는 사람도 밝아지게 한다”고 말했고, 이연수는 임성은에게 “좋은 에너지가 있다”며 강수지의 말에 동의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포토] ‘완벽한 일체’

    [포토] ‘완벽한 일체’

    우크라이나 Anastasiia Nedobiga와 Diana Shelestyuk이 17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FINA 스위밍 월드 챔피언십스’ 여자 다이빙 3m 스프링보드 싱크로 결승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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