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다이빙
    2026-06-12
    검색기록 지우기
  • 마라톤
    2026-06-12
    검색기록 지우기
  • 스토리
    2026-06-12
    검색기록 지우기
  • 자유투
    2026-06-12
    검색기록 지우기
  • 지휘자
    2026-06-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750
  • 中 올림픽 스타 궈징징 ‘몸값’도 최고

    中 올림픽 스타 궈징징 ‘몸값’도 최고

    지난 10일 열린 여자 싱크로 다이빙 3m 스프링보드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궈징징(郭晶晶·27)이 빼어난 외모로 또 한번 세계인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싱크로나이즈드 스프링보드 다이빙 은메달 획득으로 세계에 얼굴을 알린 궈징징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부터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연달아 금메달을 거머쥐면서 중국 최고의 스포츠 스타로 급부상했다. 특히 궈징징은 빼어난 외모로 각종 CF업계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녀는 다년간 운동으로 다져진 날씬한 몸매와 매력있는 외모로 중국 언론과 팬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지난 5월에는 임신설이 나돌면서 “궈징징이 대표팀을 떠나기로 결정하고 수속을 밟고 있다.”는 유명세를 치르기도 했다. 그러나 이 같은 소문을 일축하듯 그녀는 3개월 뒤 변함없는 실력과 외모로 세계무대에서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최근 그녀는 ‘중국에서 가장 몸값이 비싼 여자 운동선수’로 꼽히는 영광을 안았다. 그녀는 연간 수입 2억 5000만 위안(약 376억원)의 농구스타 야오밍과 7000만 위안(약 105억)의 육상스타 류시앙에 이어 3위(1500만 위안·22억 6000만원)에 랭크됐다. 궈징징은 리닝스포츠웨어, 코카콜라와 계약을 맺고 광고모델로 활약했으며 과도한 광고 출연으로 중국 체육총국으로부터 경기 출전 금지 경고를 받기도 했다. 홍콩 재벌 훠치강(藿啓剛)과 스캔들이 나기도 했던 궈징징은 이번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국가대표 자리에서 은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진=sichina.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Beijing 2008] “10代 스타들 깔볼 순 없어”

    ‘무서운 10대들을 주목하라.’ 베이징에서 스포츠 신동들의 기세가 만만찮다. 나이가 어리다고 참가에 의의를 둔다고만 생각하면 오산. 이미 메달 색깔이 문제인 아이들이 형, 언니들과의 한판 결전을 벼르고 있다. 미프로농구(NBA) 스카우트들로부터 다음 시즌 드래프트 0순위로 꼽히는 스페인의 17세 소년 리키 루비오(사진 왼쪽)는 베이징올림픽을 대표할 월드스타 후보다. 그는 NBA 스타들이 주축인 미국대표팀 ‘리딤팀’이 두려워하는 스페인의 포인트가드다. 순정만화에서 방금 튀어나온 듯한 미소년 외모에, 착한 심성, 천재적인 기량에도 연습을 게을리 하는 법이 없는 루비오는 베이징에서도 소녀팬들을 몰고 다닌다. 기량은 더 이기적이다.14세에 프로 데뷔해 세계를 놀라게 한 농구천재는 2006년 16세 이하 유럽선수권대회 결승에서 54득점,24리바운드,12어시스트,7스틸이란 전설을 빚어냈다. 올해는 자국 리그에서 소속팀에 우승컵을 안겼다. 소년이라 부르기엔 너무 큰 ‘프랑스의 최홍만’ 테디 리너(19)는 유도 기대주. 그는 지난해 9월 세계선수권대회 헤비급에서 최연소로 정상에 올랐다. 키 202㎝로 몸집은 물론 기량까지 상대를 왜소하게 만든다.그는 금메달을 준비한다는 일념에 구경거리 많은 개회식 참가를 포기했다. 리너는 15일 금빛 업어치기를 시작한다. 내전 중인 조국에 금메달을 선사하겠다며 달려온 수단의 카키 카미스(19)도 육상 남자 800m의 숨은 진주다. 이 종목은 다양한 국적의 선수들이 번갈아가며 우승하는, 가장 민주적인(?) 레이스로 꼽히는데 이번엔 카미스가 금빛 질주를 펼칠지 주목된다.카미스는 올해 세계주니어선수권에서 세계신기록(1분42초69)으로 우승한 데 이어 세계실내육상대회에서도 최연소 우승의 기염을 토했다. 영국의 14세 ‘다이빙 천재’ 토머스 데일리(오른쪽)는 올해 유럽선수권 남자 10m 플랫폼에서 역대 최연소 챔피언에 올랐다. 기량만 발휘되면 메달 색깔이 문제여서 대회 최연소 메달리스트 0순위 후보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나라별 ‘올림픽 개막식 기수’는 누굴까?

    나라별 ‘올림픽 개막식 기수’는 누굴까?

    선수단 입장 행사는 올림픽 개막식에서 가장 주목받는 행사 중 하나다. 특히 각 나라 선수단의 제일 앞에서 국기를 들고 입장하는 기수는 올림픽에서 나라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서 언제나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베이징올림픽에 참가하는 205개국이 8일 개막식에 기수를 확정한 가운데 중국 언론들은 눈에 띄는 기수들을 별도로 소개하며 기대를 부추겼다. ● 미남·미녀 스포츠 스타 선수단의 얼굴이라는 점 때문에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서도 많은 국가들이 훤칠한 키와 잘 생긴 외모를 가진 스포츠 스타들을 기수로 내세웠다. 개최국 중국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 이어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야오밍을 낙점했다. 세계적인 인지도와 ‘만리장성’이라는 별명처럼 중국을 대표하는 이미지가 중요한 선정 이유다. 중국은 이번 대회까지 7회 연속 농구선수에게 기수를 맡겼다. 일본은 귀여운 외모로 ‘아이짱’이라는 별명을 가진 탁구선수 후쿠하라 아이를 기수로 택했다. 아이는 2005년부터 중국에서 활약한 ‘중일 친선’의 상징적인 인물이기도 하다.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는 조국 스위스의 기수를 맡았으며 NBA의 ‘독일병정’ 더크 노비츠키는 독일 국기를 들고 입장한다. ● 여성 상위시대? 이번 대회에서는 여성 기수들도 많이 볼 수 있다. 우크라이나와 멕시코는 세계적인 자국 여성 스타를 기수로 내세운다. 과거 올림픽 4차례나 금메달을 따내 우크라이나에서 영웅 대접을 받는 수영선수 야나 클로치코바와 지난해 국제대회에서 11개의 메달을 딴 다이빙 선수 파올라 에스피노사(멕시코)가 그 주인공이다. 또 싱가포르는 귀화 탁구선수 리자웨이를 선택했으며 요르단도 같은 탁구선수인 제이나 샤반에게 국기를 맡겼다.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는 ‘태권 공주’ 셰이카 마이타 모하메드 라시드 알 막툼 공주가 맡는다. ● 노장 대우 올림픽 단골손님에게 깃발을 맡긴 국가도 있다. 핀란드는 시드니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사격의 우하 히르비가 깃발을 든다. 여섯 번째 올림픽에 참가하는 베테랑이다. 남자 50m 자유형에 출전하는 198㎝의 장신 수영선수 마크 포스터는 영국 선수단의 맨 앞에 선다. 단거리 수영에서 세계적인 기량을 뽐내고 있는 그는 이번이 다섯번째 올림픽이다. 한국도 유도 선수 중 처음으로 3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하는 장성호에게 태극기를 맡겼다. ● 정치적 메시지 미국은 아프리카 수단 다르푸르의 난민 출신 육상선수 로페스 로몽을 기수로 선정했다. 학살극이 자행되고 있는 수단 다르푸르를 중국이 밀접하게 지원하는 것을 반대하는 의미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개헤엄ㆍ벤 존슨…올림픽 명장면 TOP10은?

    개헤엄ㆍ벤 존슨…올림픽 명장면 TOP10은?

    개헤엄 친 수영선수부터 약물복용 금메달리스트까지…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스포츠 전문 사이트 스포팅고가 단순한 경쟁을 뛰어넘어 진정한 올림픽 정신을 볼 수 있는 ‘올림픽 명장면 TOP 10’을 선정했다. 1위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의 수영 영웅(?) 에릭 무삼바니 선수가 차지했다. 적도기니 출신의 무삼바니는 당시 수영경력 9개월의 실력으로 남자 자유형 100m 예선에 특별 초청된 선수였다. 한번도 올림픽 수영장만큼 큰 수영장을 본 적이 없었던 그는 설상가상으로 같은 조에 속했던 두 명의 선수가 부정출발을 하는 바람에 홀로 고독한 레이스를 펼쳐야 했다. 더욱 주목을 끈 점은 그가 자유형이 아닌 개헤엄으로 수영했다는 것. 그는 결승전 10m를 남기고 잠시 쉬었다가 다시 수영을 해 관중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후에 그는 “감독이 해야한다고 해서 했지만 100m는 너무 길었다.”며 “빠져죽지 않으려고 완주했다.”는 명대사를 남겼다. 2위는 1968년 멕시코 올림픽에서 남자 200m 달리기에서 금메달을 딴 토미 스미스와 존 카를로스. 두 명의 흑인 육상 선수는 미국 내 인종차별에 대한 항의 표시로 시상식 때 미국 국기가 게양되는 동안 각각 한 손에 검은 장갑을 끼고 주먹을 높이 든 채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올림픽을 정치적인 도구로 사용했다는 이유로 후에 두 선수는 결국 미국 선수단에서 제명됐지만 이 장면은 올림픽의 명장면으로 두고두고 회자됐다. 88년 서울 올림픽 속 명장면도 순위 안에 2개가 포함됐다. 3위에 오른 육상 선수 벤 존슨과 4위에 오른 다이빙 선수 그렉 루가니스가 그 주인공들. 벤 존슨은 인간탄환 칼 루이스와의 100m 세기의 대결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9.79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약물복용 사실이 드러나 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또 그렉은 다이빙보드에 머리를 부딪치는 아찔한 부상을 입고도 포기하지 않고 간단한 치료만 받은 채 경기에 임해 2관왕을 이루는 영광을 안아 감동을 선사했다. 올림픽 명장면 TOP 10은 다음과 같다. 1. 에릭 무삼바니 (시드니/2000) 2. 토미 스미스와 존 카를로스 (멕시코/1968) 3. 벤 존슨 (서울/1988) 4. 그렉 루가니스 (서울/1988) 5. 데렉 레드몬 (바르셀로나/1992) 6. 성화봉송하는 무하마드 알리 (아틀란타/1996) 7. 매리 데커아 졸라 버드 (LA/1984) 8. 게일 데버스 (바르셀로나/ 1992) 9. 가브리엘라 앤더슨-시스 (LA/1984) 10. 제인 사빌 (시드니/2000)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지아 기자 skybabe8@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타임紙, 주목할 올림픽 선수 100인에 양궁 임동현

    타임紙, 주목할 올림픽 선수 100인에 양궁 임동현

    2008베이징올림픽을 3일 앞두고 각국 대표 선수들이 속속 베이징으로 입성한 가운데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주목할만한 올림픽 선수 100인’을 선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타임이 선정한 100명은 대부분 육상·수영 및 구기종목 선수들이며 전반적으로 서양권 선수들의 비중이 매우 높았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유일하게 양궁 국가 대표 임동현(22)이 선정돼 기대를 모았다. 임동현은 지난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남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이후 ‘2006 양궁 최우수선수’ ‘2008 제3차 양궁월드컵 남자 개인전 금메달’ 등의 수상경력을 지닌 금메달 기대주다. 타임은 “한국의 남자 양궁은 지난 10년간 세계를 지배해왔지만 올림픽 개인전 금메달을 하나도 따지 못했다.”면서 “임동현은 금메달 갈증을 끝낼 최고의 선수”라로 소개했다. 아시아 선수 중에서는 육상스타 류시앙(劉翔), 농구스타 야오밍(姚明) 등이 올랐으며 중국에서만 총 8명의 선수들이 호명돼 스포츠 강국 중국의 면모를 실감케 했다. 중국 선수 중에는 얼짱 여자다이빙 대표 궈징징(郭晶晶), 한국 대표와의 접전이 예상되는 탁구 종목의 궈웨 선수들이 주목해야 할 100인의 영광을 안았다. 일본 선수 중에서는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 48kg급의 타니 료코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한국이 종주국인 태권도 종목에는 이란의 19세 선수 사라 호시아말(sara khoshjamal)선수와 미국의 마크·다이애나·스티븐 로페즈(26·24·29)남매가 나란히 기대주로 뽑힌 가운데 한국 선수의 이름은 없어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올해 14세인 영국 다이빙 국가대표 톰 데일리(Tom daley)는 ‘주목할 만한 올림픽 선수 100명’ 중 최연소 선수로 뽑혔다. 톰 데일리는 인터뷰를 통해 “올림픽은 내가 꿈꿔오던 것이다. 하지만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은 2012년에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참가에 의의를 두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진=한국 양국 남자 국가대표 임동현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베이징 올림픽 D-4] 北 “2회 연속 노골드 한 푼다”

    북한이 베이징올림픽에서 1996년 애틀랜타 대회 이후 시드니, 아테네 올림픽에서의 두 차례 연속 ‘노골드’ 한을 풀까. 역대 사상 최대인 선수단 134명(선수 63명, 임원 71명)을 파견한 북한 선수단 본진이 2일 박학선 조선올림픽위원회 위원장과 김장산 단장을 선두로 베이징에 입성했다. 금·은·동메달 합쳐 모두 10개가 목표다. 유도와 여자축구, 탁구, 역도, 레슬링, 복싱, 체조, 사격, 마라톤, 양궁, 수영(다이빙·수중체조) 등 11개 종목에 출전한다. 12년 만에 금메달의 영광을 다시 꿈꾸는 주인공은 여자 ‘유도 영웅’ 계순희(29)다. 애틀랜타 대회 때 84연승의 다니 료코(일본·당시 이름 다무라 료코)를 물리치고 48㎏급 정상에 올랐던 계순희는 2000년 시드니 대회 52㎏급 동메달,2004년 아테네 대회 57㎏ 은메달에 머물렀지만 지난해 세계선수권 4연패를 이뤄 금메달의 기대가 높아졌다. 일찌감치 선양으로 이동해 현지 적응훈련에 들어간 아시아 최강 여자 축구는 지난 6월 아시안컵 우승 때 51골을 넣으면서도 단 한 골도 내주지 않는 짠물 수비를 앞세워 정상을 노린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56㎏급 우승을 거머쥔 남자 역도 차금철과 아테네 대회 50m 권총 동메달리스트인 베테랑 김정수도 금빛 사냥에 나선다. 한편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하는 남북한 선수단은 1일과 2일 잇따라 베이징에 도착, 막판 컨디션 조율에 들어갔지만 개막식 남북한 공동입장을 위한 협상 방안은 실마리조차 풀리지 않고 있다.3일 대한올림픽위원회(KOC) 관계자에 따르면 공동입장을 논의하기 위한 고위급 접촉은 물론 실무자끼리도 제대로 접촉이 안되고 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31일 TV 하이라이트]

    ●춘자네 경사났네(MBC 오후 8시15분) 정연은 분홍이 아이를 데리고 출근한 사실을 의도적으로 영애에게 흘린다. 한편 춘자는 도로 한복판에서 고장난 차를 몇 시간째 손수 수리하고 있는 대팔이 답답하기만 하다. 돈이 아까워서 서비스 인력을 못 부르겠다고 하는 대팔에게 버럭 짜증을 내고, 결국 둘은 레커차에 실려 간다.   ●워킹맘(SBS 오후 10시) 재성은 은지와 통화하며 그렇게 쳐들어올 거면 귀띔이라도 해줘야 하지 않았느냐고 따지지만, 재성은 가영이 막무가내인 줄 몰랐느냐며 맞받아친다. 한편, 은지는 복실과 주몽, 현주에게 재성이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털어놓으며 자신이 가만히 있어도 달라붙는데 어떻게 하느냐고 푸념한다.   ●사미인곡(KBS1 오후 7시30분) 키 187㎝에 몸무게 130㎏. 전도유망한 유도선수였던 23세 청년이 무대에 선다. 그런데, 유도복이 아닌 드레스 차림이다. 쇼걸 ‘뽀뽀’로 통하는 그는 트랜스젠더. 여자 목소리를 낼 수 없어 립싱크를 해야 하는 처지이지만, 다시 태어나겠다는 의지 하나로 당당히 제2의 삶을 개척하는 그를 만난다.   ●글로벌 코리안(YTN 오전 10시35분) 한국과 태국의 수교 50주년을 맞아 태국의 명문대학 출라롱컨 대학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알리는 행사가 열렸다. 한국 음식을 먹고 한복으로 맵시도 뽐내본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학생들의 관심사는 요즘 태국에서 유행하는 한국가요로 바뀐다. 또 양국의 교육발전에 관한 국제학술대회도 열렸다.   ●난 네게 반했어(KBS2 오전 9시) 민서는 은석으로부터 효진이 경아의 외도와 죽음에 어떤 책임이 있는지 듣게 되고, 분노한다. 효진은 현자를 자신의 편으로 만들려 하고, 현자는 그런 효진의 유혹에 조금씩 넘어가기 시작한다. 민선은 드디어 예지가 우진에게 보낸 편지를 읽게 되고, 예지의 맹랑함과 당돌함에 눈이 휘둥그레진다.   ●세계테마기행(EBS 오후 8시50분) 베트남 최고의 해변 나트랑. 나트랑 앞바다의 히든 아일랜드를 찾아 떠난다. 이름만큼이나 아름다운 섬, 문 아일랜드에서 즐기는 수중 다이빙.5000마리가 넘는 야생 원숭이들의 천국 원숭이섬을 찾아간다. 마마린을 타고 돌아본 베트남 나트랑의 해변은 말 그대로 지상낙원이다.
  • 타임즈가 선정한 올림픽 최고의 순간은?

    타임즈가 선정한 올림픽 최고의 순간은?

    2008 베이징올림픽을 9일 앞두고 분위기가 점차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영국 유력 일간지 타임즈가 ‘올림픽 게임 최고의 순간 Top 50’(Top 50 greatest Olympic Games moments)을 선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타임즈가 선정한 최고의 순간 50에는 올림픽 경기 중 발생했던 에피소드 또는 뛰어난 기록을 달성했던 참가 선수의 활약 등이 담겨 있다. 1위에는 1988년 서울 올림픽의 에피소드가 선정됐다. 캐나다 선수인 벤 존슨(Ben Johnson)은 남자 육상 100m에서 세계기록을 세우며 환호를 받았지만 이후 도핑테스트에서 양성반응이 나와 실격처리를 받았다. 이후 벤 존슨은 올림픽 약물 스캔들의 주인공으로 기억됐다. 2위는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당시 100m·200m 멀리뛰기, 400m 계주에 출전해 금메달을 거머쥐었던 제시 오언스(Jesse Owens)가 차지했다. 아프리카계 미국인인 그는 미국 육상대표로 출전해 독일 민족이 속해있는 아리아족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승리를 차지했다. 이 경기는 아리아족을 물리치면서 독재자 히틀러의 사기를 꺾은 희대의 승리로 기억되고 있다. 3위는 1968년 멕시코시티 올림픽에서 미국의 밥 비먼(Bob Beamon)이 세운 멀리뛰기 기록이 차지했다. 당시 가까스로 결승전에 오른 밥 비먼은 이 올림픽을 통해 23년 동안 무너지지 않았던 세계 기록을 달성했다. 4위는 1972년 뮌헨 올림픽에 찾아든 초대받지 못한 손님들이 차지했다. 당시 테러리스트 집단이 이스라엘 선수들의 올림픽촌 숙소를 습격해 전 세계를 경악케 했으며 이로서 올림픽대회가 국제 테러리스트 집단의 목표가 될 수도 있음을 시사하는 계기가 됐다. 5위는 1968년 멕시코시티 올림픽 당시 흑인이었던 토미 스미스(Tommie Smith) 존 캐롤스(John Carlos)가 차지했다. 남자 200m 경기에서 각각 금메달·동메달은 차지한 두 사람은 시상식에서 공개적으로 미국의 인종주의에 저항해 세계의 관심을 끌었다. 결국 두 사람은 미국 국가대표 자리를 박탈당했으며 이 사건은 미국 인권운동의 중대 사건으로 기록됐다. 이밖에도 서울올림픽 당시 미국 다이빙선수 그레그 루가니스 (Greg Louganis)가 발판에 머리를 부딪치는 큰 사고에도 불구하고 다음날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에피소드, 1960년 로마올림픽 당시 에디오피아의 아베베 비킬라(Abebe Bikila)가 맨발 투혼으로 마라톤 금메달을 거머쥔 일 등이 16위, 40위에 올랐다. 사진=역대 올림픽 엠블럼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08 베이징 D-9] 예순일곱살… 키 137㎝… 체중 31㎏

    한국 남자 필드하키 대표팀의 홍은성이 이번 대회 출전하는 남자선수 가운데 가장 가벼운 선수로, 여자농구 하은주(이상 25)가 여자선수 중 최장신 선수로 확인됐다. 메인프레스센터(MPC)의 인트라넷인 ‘인포 2008’에 등록된 각국 선수 정보에 따르면 45㎏의 홍은성이 가장 가벼웠고 괌의 유도 100㎏이상 대표인 리카르도 블라스(22)가 181㎏으로 가장 무거웠다. 여자선수 가운데는 31㎏으로 등록된 중국 기계체조 대표 덩린린(16)과 167㎏으로 등재된 우크라이나 역도 75㎏이상 대표인 올라 코로브카(23)가 각각 최경량, 최중량 선수로 나타났다. 남자 최장신은 중국 농구팀의 야오밍(226㎝)이었고, 남자 최단신은 나란히 가나의 복싱 대표로 나서는 프린스 옥토퍼스 드자니(23·페더급)와 아흐메드 사라쿠(22·미들급·이상 142㎝) 두 선수였다. 하은주는 러시아 농구의 에카테리나 리시나(21)와 마리아 스테파노바(29), 러시아 배구의 에카테리나 가모바(28)와 율리아 메르쿨로바(24) 등과 나란히 202㎝로 최장신 여자선수로 등록됐다. 최단신 여자선수는 최경량 선수이기도 한 덩린린과 호주 다이빙 대표 멜리사 우(16)가 137㎝로 동시에 뽑혔다. 남녀 최고령은 남녀 모두 일본선수였다. 만 67세인 호케츠 히로시와 만 58세의 야기 미에코(여)가 각각 마장마술 개인 및 단체전 대표로 출전, 노익장을 과시하게 됐다. 가장 나이어린 남녀 선수는 인도양의 소국 세이셸의 수영선수 드웨인 벤자민 디돈(1994년 9월 생)과 카메룬의 여자 수영선수 안토이네트 조이세 구에디아 모우아포(1995년 10월생)인 것으로 나타났다.베이징 연합뉴스
  • [니하오 Beijing] 올림픽 입장권 판매소 ‘아수라장’

    대회 개막을 2주 앞둔 25일, 입장권 최종판매가 베이징 등 5개 도시에서 일제히 시작되자 매표소마다 엄청난 인파가 몰려 아비규환을 방불케 했다. 특히 냐오차오(鳥巢·새둥지)로 불리는 메인스타디움 주변에는 3만명의 인파가 몰려 극심한 혼잡을 빚었다. 일부 시민은 아예 이틀 전부터 매표소 앞에 텐트를 치고 판매를 기다렸다. 다이빙, 농구 등 중국의 강세종목 입장권을 판매하는 매표소에도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새치기 때문에 실랑이가 끊이지 않는가 하면 암표상들이 주변에서 기승을 부렸다. 날 판매를 시작한 입장권은 인터넷과 은행예약 추첨을 통해 판매한 뒤 남은 82만장이다.
  • 최진영 “누나 최진실, 내가 충무로 돌며 키웠다”

    최진영 “누나 최진실, 내가 충무로 돌며 키웠다”

    최진영이 누나 최진실을 데뷔시킨 일화를 소개해 눈길을 끈다. 최진영은 24일 방영되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연출 정승우)에서 자신이 먼저 연예인으로 나선 뒤 누나 최진실을 데뷔시키기 위해 노력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당시 모델로 먼저 연예계에 입문했던 최진영은 ”누나가 ‘나도 연예인을 하겠다.’고 졸랐지만 ‘그 얼굴로 어딜’이라며 무시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진실은 끝까지 연예인을 하고 싶다며 두 달 동안 단식투쟁을 벌였고 결국 누나의 투지에 그가 무릎을 꿇었던 것. 최진영은 “누나를 위해 직접 사진관에서 카메라를 빌려 들판에서 프로필 사진까지 찍어주었다.”고 고백했다. 또 촬영한 최진실의 사진을 들고 충무로 에이전시를 돌아다니며 매니저 역할을 자청했다고 전했다. 최진영의 노력으로 3개월 만에 최진실에게 CF 제의가 들어왔다. 최진영은 “그 역할은 당대 최고의 화장품 모델인 박영선의 100m 뒤 풀장에서 다이빙하는 역할이었다. 여름용 화장품이지만 겨울인 2월에 촬영하는 바람에 최진실은 매서운 추위와 싸워야 했다. 또 다이빙 연기에서 NG가 15번이 넘게 났다.”고 회상했다. 최진영이 “이렇게 힘든 직업인데 그래도 할거야?”라고 묻자 최진실은 추위에 벌벌 떨면서도 “할거야”라며 단호히 말했다고 추억했다. 혹독한 첫 신고식을 치른 최진실이었지만 그 뒤 최진영보다 촬영 횟수가 점차 늘어갔고 집안 경제권도 최진실에게 집중되면서 최진영은 “아, 누나가 이제 떴구나”라고 실감했다고 밝혔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발언대] 여름철 물놀이사고 예방하려면/박옥수 광주 동부소방서 지산119안전센터

    [발언대] 여름철 물놀이사고 예방하려면/박옥수 광주 동부소방서 지산119안전센터

    국민소득 증가와 주5일 근무제가 정착됨에 따라 가족단위의 레저문화를 즐기는 인구가 대폭 증가하고 있다. 여름철에는 많은 사람들이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해수욕장이나 강, 계곡을 많이 찾게 된다. 물놀이를 할 기회가 많아짐에 따라 사고발생 위험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여름철에 발생하는 대부분의 물놀이 사고는 피서객들이 기본적인 안전수칙조차 지키지 않기 때문이다. 안전 불감증에서 시작된, 사고의 빈번한 발생은 우리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영금지 지역에서 절대로 물놀이를 하지 말아야 한다. 밥을 먹고 바로 수영하지 말고, 손·발 등의 경련을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가벼운 준비운동을 하고, 어린이가 물놀이할 때는 어른들과 함께 하거나 보이는 곳에서 물놀이를 하게 해야 한다. 너무 깊은 곳이나 아주 차가운 물에서 절대 수영을 해서는 안 되며 하천바닥은 굴곡이 심하고 깊이를 모르는 곳에서 갑자기 깊은 곳으로 빠질 수도 있으므로 안전구역 내에서만 수영을 해야 한다. 보트장이나 풀장에서는 안전요원의 지시에 따르고, 강이나 계곡에서는 다이빙을 삼가고, 비가 오거나 천둥·번개가 칠 때에는 물 밖으로 나와야 한다. 물놀이 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지체없이 119로 신고해야 한다. 사람이 물에 빠졌을 때는 큰소리로 주위 사람에게 알리고 무작정 구하려고 물속에 뛰어들지 않아야 한다. 익수자를 구할 때는 로프나 튜브, 긴 막대기 등으로 구조하고 부득이 접근시에는 수영에 익숙한 자가 익수자 뒤에서 구조해야 하며 인공호흡이나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실시하여야 한다. 이같이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한 몇 가지 안전수칙과 대처요령을 숙지하여 올여름 피서철에 한건의 물놀이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또한 피서를 가면 술을 마시고 수영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음주수영은 심장마비의 위험이 커 반드시 피해야 한다. 모두 물놀이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사고를 예방,‘안전한 한국’을 실현해야 한다. 박옥수 광주 동부소방서 지산119안전센터
  • 우마 서먼은 12일째 약혼 축하 파티중

    우마 서먼은 12일째 약혼 축하 파티중

    ’킬빌’의 우마 서먼이 지난달 28일 억만장자 아파드 아르키 부손과 약혼식을 올린 후 지금까지도 여전히 축하파티로 보내고 있다. 지난 9일 커플의 가까운 가족과 친구들은 서먼의 맨하탄 아파트에서 함께 축하 파티를 가졌다. 약혼식 며칠 동안 그들은 여러 친구들과 축하 파티를 가졌으며 부손이 활동하는 런던에서도 다른 파티로 날을 새웠다. 서먼과 가까운 지인은 “나는 서먼이 그토록 흥분되어있는 것을 보지 못했다. 그녀는 수많은 친구들 속에 둘러싸여 있었다.”고 말했다. 서먼 커플은 최근 스쿠버 다이빙을 즐기기 위해 지중해 섬으로 떠났다. 서먼은 배우 개리 올드만과 1990년 첫번째 결혼 후 2년 만에 이혼했고 1998년 결혼한 배우 에단 호크와도 2003년 또 다시 파경을 겪었다. 현재 그녀에겐 에단 호크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딸과 아들이 있으며 부손은 2005년 이혼한 슈퍼모델 앨 맥퍼슨과의 사이에서 2명의 아들을 두고 있다. 사진=피플 서울신문 나우뉴스 명 리 미주 통신원 starlee07@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여행·레저 단신]

    # 2억 경품 이벤트 세계투어(www.segyetour.com)는 26일까지 ‘7070 2억 경품 이벤트’를 벌인다.1400명의 고객에게 총 2억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하는 이번 이벤트는 70만원 이상(1인당) 해외 패키지 여행 상품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당첨자는 29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 한여름밤의 꿈∼별빛 기행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26일 ‘김천 별빛 기행’ 행사를 벌인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www.visitkorea.or.kr에서 퀴즈 이벤트에 참여하면 된다. 신청은 20일까지. # 국내 최대 펭귄수조 탄생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쿠아리움은 11일 국내 최대규모 펭귄수조 ‘펭귄들의 상상놀이터’를 오픈한다. 전시종은 남아메리카의 페루와 칠레해안에 서식하는 훔볼트 펭귄 20마리. 이외에도 산호초어류, 가오리 등 어류도 함께 전시해 볼거리를 더한다.(02)6002-6200. # 해적 다이빙 쇼 서울랜드는 스릴만점 스턴트 쇼 ‘해적 다이빙쇼’와 50m 높이 ‘대포분수 쇼’, 스프링클러가 사정없이 물을 뿜어내는 ‘워터존’ 등 쿨∼한 여름 이벤트를 마련했다.12일∼8월24일.(02)509-6000.
  • “천국이 있다면 이곳, 뉴 칼레도니아죠”

    “천국이 있다면 이곳, 뉴 칼레도니아죠”

    “피지, 타히티 등 남태평양의 섬들은 모두 가봤지만, 이곳처럼 아름다운 곳은 없었어요.” 천국을 좇아 뉴 칼레도니아를 찾은 사람이 있다. 누메아에서 청백투어란 여행사를 운영하고 있는 우승천(47)씨가 주인공. 국적은 일본이지만, 절반은 한국인이다. “도쿄에서 살다가 스쿠버다이빙을 하기 위해 이곳을 찾았어요. 바쁘게 살던 일본으로 돌아가기 싫어 눌러앉았는데, 벌써 24년이나 흘렀네요.” 천국을 찾아온 그의 과거는 그러나 지옥과 같은 고통스러운 나날로 점철돼 있었다. “일본군이었던 할아버지는 2차대전 와중에 중국에서 할머니와 결혼해 어머니를 낳으셨어요. 일본 패망 후 고국으로 돌아가는 배편에 오른 조부모께서는 일본에 돌아간다 해도 살아갈 길이 막막하자, 중간 기착지인 전남 목포에 무작정 내리셨어요. 그리고는 생면부지의 한국인에게 어머니를 맡기고 떠나셨지요. 언젠가 꼭 찾아 오겠다는 말만 남기고요.” 어른이 된 어머니는 한국인 선생과 결혼을 했고, 우 사장이 초등학생이던 시절, 일본 내 한국인학교로 발령난 아버지를 따라 온 가족이 일본으로 떠난다. 하지만 생활은 여전히 궁핍해 그만 홀로 다른 집안의 양자로 들어가야 하는 아픔을 겪는다. 그에게 천국을 찾았냐고 물었다. 그는 1960년대 일본 여류 소설가 모리무라 가쓰라(森村桂)의 작품 ‘천국에서 가장 가까운 섬’의 내용을 빌려 완곡하게 자신의 심정을 표현했다.“어릴 적 아빠에게 들어온 남국의 한 섬에 대한 이야기가 소녀의 뇌리에서 떠날 줄을 몰랐죠. 아빠가 세상을 떠난 뒤 어른이 된 소녀는 우연히 광고간판에서 뉴 칼레도니아란 이름을 보고 혹시 아빠가 말한 천국이 이곳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섬 이곳저곳을 둘러보던 소녀는 자신이 원하던 곳은 아니었지만, 아빠가 말한 천국이 이곳이었구나 생각하고 섬을 떠나죠. 전 이 섬을 떠나지 않을 거지만요.”
  • ‘교실밖 체험’… 몸과 마음이 쑥!쑥!

    ‘교실밖 체험’… 몸과 마음이 쑥!쑥!

    여름방학을 맞아 각종 캠프 활동이 눈길을 끈다. 비용부담도 상대적으로 덜하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없을까. 서울시 아동·청소년 수련시설이 운영하는 캠프·체험 프로그램을 권할만 하다. 서울시 아동청소년 정보사이트 유스내비(http://youth.seoul.go.kr)의 방학 캠프·체험 프로그램을 알아봤다. ●싼 가격에 다녀오는 국내 체험학습 서울시 청소년수련원이 제공하는 아동청소년프로그램은 저렴한 가격이 장점이다. 체험비용은 각각 다르지만 무료가 대부분이다. 가장 비싼 국내캠프가 15만원 선이다. 분야도 다양하다. 사회·경제 분야를 비롯해 진로, 과학, 성교육, 미디어, 역사 등 유익한 프로그램이 많다. 수서청소년수련관은 한 달간 일정으로 ‘양성평등 국회의원 활동체험’을 기획했다.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토론을 통해 직접 법률안을 작성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논술·토론 공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사회복지사, 스튜어디스 등 다양한 직업에 몸담고 있는 사람들에게 특강을 듣고 대학을 탐방해 다양한 직업을 예비 체험할 수 있다. 광진청소년수련관에서는 초등학교 3학년 이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2008 여름 천문과학캠프’를 연다. 한여름 별자리를 직접 관찰할 수 있고,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우주산업’에 대한 배움의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성교육 프로그램도 있다. 아하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는 중학교 2,3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8월1일부터 3일까지 ‘아하!성교육 또래지기 캠프’ 행사를 계획했다. 청소년들이 즐겁고 건강한 성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려는 취지다. 봉사활동 프로그램도 있다. 보라매청소년수련관에서는 초등학생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태안 환경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는 25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평소 태안 봉사활동에 관심이 있었지만 학업 때문에 어려웠던 학생들에겐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학입시에 필요한 ‘봉사점수’도 덤으로 챙길 수 있다.‘소품공예 프로그램’,‘한탄강 레프팅’,‘버스 배낭여행’ 등의 기회도 제공한다. 문화공연에 관심이 많다면 ‘전국팬코스프레 대회 및 공연’,‘비보이 공연’ 등에 참여해 보는 것도 괜찮다. ●탄탄한 해외여행 프로그램 방학기간 해외 여행은 요즘 중·고등학생 사이에서 ‘필수코스’처럼 돼 버렸다. 유학원이나 사설 학원에서 내놓는 프로그램은 많지만 학부모 입장에서는 안전성과 높은 비용 때문에 망설여진다. 서울시 아동청소년 수련시설에서 준비한 해외문화탐방 프로그램은 청소년 지도사와 함께 출발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무작정 떠나는 해외캠프와는 달리 출발 전 치밀한 사전교육으로 여행국의 문화를 잘 느낄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가격도 일반 유학원에서 기획한 것보다 저렴하다. 강남청소년수련관에서는 ‘1318 일본문화 원정대’를 통해 4박5일 일정으로 일본 문화를 답사한다. 초등학교 5학년 이상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동유럽 체험 프로그램도 있다. 방배유스센터는 8월4일부터 1주일간 초등학교 3학년 이상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세계 문화체험 캠프’를 연다. 독일을 비롯해 오스트리아, 헝가리, 슬로바키아, 폴란드, 체코 등 6개국을 방문한다. 노원청소년수련관도 ‘동유럽 5개국 청소년 문화원정대’를 기획하고 있다. 망우청소년수련관은 몽골의 초원지대 탐험인 ‘몽골-그 광활한 대지를 품으며’라는 캠프를 갖는다.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창동청소년수련관은 ‘해외스포츠 탐방 상상 다이빙’ 캠프를 통해 필리핀 세부에서 스킨스쿠버 행사를 갖는다.8월4일부터 8일까지로,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참석이 가능하다.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을 위한 이색 프로그램도 있다. 서대문청소년수련관에서는 ‘우리 집에서 일본친구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친구를 사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24일부터 8월5일까지 한국을 방문한 일본 청소년들에게 집을 제공하면서 서로 문화체험을 나눌 수 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유로 2008] ‘히딩크 마법’은 계속된다

    그의 조국 네덜란드에는 역적이었을지 모르지만 그가 이끄는 러시아에는 기적을 선물했다. 9득점 1실점으로 프랑스, 이탈리아, 루마니아에 융단포화를 쏟아부으면서 ‘죽음의 C조’ 조별리그를 3전승으로 통과한 네덜란드였다.‘최강 전력’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20년 만의 유로대회 우승을 향해 나아가던 오렌지 군단이었지만 지피지기(知彼知己)의 네덜란드 출신 거스 히딩크(62) 감독의 러시아를 만나자 마법에 걸려 힘빠진 거인처럼 무기력했다.22일 스위스 바젤 상크트 야코프 파크에서 열린 유로2008 8강전 경기에서 러시아가 연장전 끝에 3-1로 네덜란드에 승리했다. 특히 27살 동갑내기 로만 파블류첸코와 안드레이 아르샤빈 등 ‘히딩크의 아이들’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는 물론, 이날 8강전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도 히딩크 감독의 마법 지팡이가 춤추는 대로 펄펄 날아다녔다. 성과 없는 공방을 거듭하던 후반 11분 파블류첸코는 2대 1 패싱게임에 이은 크로스를 받아 감각적인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번 대회 3골로 스페인 다비드 비야(4골)에 이어 득점 2위.2005년 처음 국가대표에 선발된 파블류첸코는 A매치 20경기에서 9골을 성공시켰고 이중 8골을 히딩크 아래에서 만들어냈다.반면 네덜란드로서는 이번 대회 처음 내준 선제골. 포백 수비라인은 무너졌고, 선방을 거듭하던 세계 최정상급 골키퍼 판 데르 사르(38)는 조금씩 흔들렸다. 뤼트 판 니스텔로이(32)가 후반 41분 다이빙 헤딩슛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지만 연장전이 되자 러시아의 아르샤빈과 파블류첸코의 파괴력은 더욱 공고해졌고, 반면 네덜란드의 문제점인 허술한 포백 수비라인은 수시로 무너지며 위태로운 장면을 연출했다. 연장 후반 7분 아르샤빈의 절묘한 크로스를 받은 드미트리 토르빈스키(24)가 추가골을 넣었고,4분 뒤에는 아르샤빈이 승부를 돌이킬 수 없는 쐐기골로 4강 진출에 못을 박았다. 조별리그와 8강전까지 내내 엄살을 피우던 히딩크 감독은 4강을 이뤄낸 직후 “러시아의 결승 진출도 가능하다.”고 ‘자신감 모드’로 돌변했다.2002년 월드컵 때 한국의 16강 진출을 이뤄낸 직후 4강을 장담하던 모습과 흡사하다. 러시아는 오는 27일 스페인-이탈리아전 승자를 만나 히딩크 마법을 다시 걸게 된다. 한편 터키는 21일 크로아티아에 경기 종료 1분을 남기고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7초를 남기고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킨 뒤 승부차기에서 3-1로 뒤집기 승리를 만들며 4강행 열차에 몸을 실었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여행·레저 단신]

    놀이공원의 여름축제가 시작됐다. ▲롯데월드:아름다운 삼바 무희와 화려한 축제 의상, 정열의 삼바 댄스가 어우러진 열정의 브라질 축제 ‘리우 삼바 카니발’이 28일∼8월24일 열린다. 남미와 브라질의 정열적인 댄스를 총망라한 ‘비바 브라질’, 화려한 깃털과 액세서리 등으로 브라질의 자연을 표현한 ‘삼바 퍼레이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23일∼7월13일 장마기간 중 자유이용권을 30% 할인해 주는 ‘레인데이’ 티켓도 판매한다.(02)411-2000. ▲에버랜드=여름축제의 진수 ‘서머 스플래쉬’가 8월31일까지 열린다. 낮에는 ‘놀라운 물속 세상’ 밤에는 ‘쏟아지는 빛의 세상’이 축제의 기본 테마. 물을 분사하는 ‘워터캐논’을 총 24개로 늘려 더욱 강력해진 물 분사 퍼레이드 ‘스플래쉬 퍼레이드’와 ‘스플래쉬 나이트 Big3’(T익스프레스 야간탑승, 올림푸스 판타지, 홀랜드 빌리지 생맥주)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031)420-5000. ▲서울랜드:고난도의 스턴트와 신기에 가까운 다이빙으로 업그레이드된 ‘다이빙 해적쇼 내가 해적왕’을 선보인다. 지난해보다 강력해진 스턴트와 하이 다이빙이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한밤에 펼쳐지는 레이저쇼와 불꽃놀이 ‘오페라 드림스’ 등의 공연도 마련했다. 아름다운 호수가 내려다보이는 베니스무대에서는 라이브 공연 ‘록발라드’가 열린다.(02)509-6000.
  • [주말탐방] ‘홍의의 천사’ 중앙 119구조대

    [주말탐방] ‘홍의의 천사’ 중앙 119구조대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나타나는 것은?’ 1970년대 말 TV를 통해 방영된 만화를 기억하는 30∼40대라면 ‘짱가’로,2004년 상영된 영화를 떠올리는 20대라면 ‘홍반장’으로 답하기 쉽다. 하지만 현실에서 정답은 ‘중앙119구조대’이다. 구조대원들은 대형 참사 현장에 어김없이 나타나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한다. 국민들 입장에서는 이들이 있는 듯, 없는 듯 존재감이 없어야 좋지만 일단 출동하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이다. 남양주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1995년 창설 2012회 출동 4719명 구조 경기 남양주시 별내면에 위치한 중앙119구조대. 성수대교·삼풍백화점 붕괴 등 잇단 대형 참사를 계기로 1995년 12월 창설됐다. 이어 구조대는 1999년 청소년수련원 씨랜드 화재,2000년 고성 산불,2002년 4월 부산 중국민항기 추락,2003년 2월 대구지하철 화재,2005년 12월 호남 폭설,2006년 7월 강원 집중호우, 지난달 보령 바닷물 범람 등 굵직한 사고 현장을 누벼 왔다. 창설 이후 지난달 말까지 2012회 출동해 모두 4719명을 구조한 ‘홍의의 천사들’이다. 특히 구조대원들은 헬기를 땅바닥에 내동댕이칠 수 있는 시속 100노트(185㎞)의 하강기류인 ‘산악파’가 언제 불어올지 몰라도 조난자 구조를 위해 깊은 산속에서 후진이나 제자리 비행을 서슴지 않는다. 또 깎아지른 듯한 암벽을 거침없이 오르고,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건물더미 안으로 몸을 비집고 들어간다. 불어난 계곡물이나 거친 파도는 인명 구조를 위한 ‘통과 의례’쯤으로 여긴다. ●기동·기술·장비·항공·현장·행정팀으로 구성 윤여철 기장은 “대형·특수 사고에 투입되는 만큼 등골이 오싹하고, 몸이 땀에 흥건하게 젖을 정도로 위험한 상황에 직면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하지만 구조자가 무사하면 씻은 듯 사라지는 위협”이라고 말했다. 구조대는 김영석 대장을 비롯, 헬기 조종사·정비사 12명, 구조대원 78명 등 모두 91명이다. 이창학·김근백 소방위, 공병홍 소방장 등 3명은 구조대 창설 이후 지금까지 근무하는 터줏대감이자, 대한민국 사건·사고 역사의 산증인이다. 이 소방위는 “자부심과 보람이라는 매력이 한번 들어오면 나갈 수 없게 만든다.”며 미소지었다. 구조대원들은 ▲긴급기동 ▲기술지원 ▲첨단장비 ▲항공 ▲현장지원 ▲행정지원 등 6개팀으로 짜여 있다. 이 중 긴급기동팀은 사고현장에서 인명구조 등 궂은 일을 도맡는 구조대의 ‘마당쇠’다. 기술지원팀은 각종 구조기술을 개발하고, 첨단장비팀은 1000억원어치에 육박하는 320여종 3500여점의 구조장비의 관리·운영을 책임진 구조대의 ‘싱크탱크’이다. 또 위험천만한 야간사고를 전담하다시피 하는 항공팀은 ‘관객없는 곡예비행단’이다. 현장지휘팀은 사고현장에서 각 팀들이 톱니바퀴처럼 움직일 수 있도록 총괄하는 ‘컨트롤 타워’, 행정지원팀은 필요한 장비와 예산을 확보하고 대원들을 관리하는 ‘안방마님’ 역할을 한다. 정헌권 운항실장은 “눈빛만 봐도 통하는 마누라보다 가까운 사이”라면서 “(아내가)이 말 한 거 알면 혼날 텐데….”라며 웃었다. 구조대원들은 숱한 사고 현장을 누비지만,1997년 훈련 도중 사망한 고 김경순 소방위를 제외하고는 다행히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재칠 소방장은 “일을 하다 보면 요령이라는 유혹도 생기는데, 나의 실수가 동료들의 몰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가능한 한 원칙대로 하려고 한다.”면서 “특별한 징크스는 없고, 만들지도 않는다.”고 강조했다. 철저한 자기관리는 소방공무원들이 정기적으로 받는 체력검사에서 여실히 증명된다. 구조대원들은 체력검사 1∼5등급 중 모두 1등급이다.50m 달리기의 경우 7초 이내,1200m 달리기는 5분 이내, 팔굽혀펴기 1분에 40회 이상, 윗몸일으키기 1분에 50회 이상 등을 기록하는 것. ●70%가 특수부대 출신 눈빛만 봐도 통해 전체 대원 중 여성 2명을 제외할 경우 군면제자가 한 명도 없다는 것과도 무관하지 않다. 특전사·UDT·SSU·해병대 등 특수부대 출신이 전체의 70%인 60여명. 때문에 상당수 구조대원들은 취미 활동으로 스카이다이빙이나 스쿠버다이빙 등을 즐긴다. 또 이재칠 소방장은 철인3종경기 국제심판, 김용배 소방교는 축구 국제심판 자격을 갖고 있다. 조인재 소방령은 마라톤에서 ‘서브 스리’(풀코스 3시간 이내 완주) 기록 보유자이다. 최종춘 소방장은 “구조자들이 당시 상황을 기억하기 싫은 건지는 몰라도 고맙다는 표현에 인색하다.”면서 “서운할 때도 있지만, 개인이 아닌 119구조대라는 조직의 역할로 봐주시는 것 같아 만족한다.”고 말했다. ■ 대형참사 현장엔 그들이 있었다 해외원정 10차례… 국제 구조대 주력으로 지난달 중국 쓰촨성 지진 현장에서 활동한 국제구조대 중 중앙119구조대가 ‘일등공신’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지진 발생 나흘 만인 지난달 16일 현지로 급파된 41명의 구조대원들은 일주일간 시체 27구를 발굴·인양했다. 비슷한 기간 61명이 파견된 일본구조대가 시체 16구,55명이 출동한 싱가포르구조대는 시체 5구,16명으로 구성된 러시아구조대가 생존자 1명을 각각 찾아 냈다는 점을 감안하면 가장 빼어난 활약을 보였다. 대형 참사 현장에서 국제구조대로 참여하려면 유엔 국제탐색구조자문단(UN INSARAG)에 등록돼야 하며, 우리나라는 1999년 가입했다. 구조대는 지금까지 9차례의 해외 구조 원정을 다녀 왔으며, 지난해 기준 31개국 45개 국제구조대의 ‘주력 부대’ 역할을 톡톡히 했다. 지난 5일에는 미얀마 사이클론 피해 현장으로 10번째 원정길을 떠났다. 때문에 해외 활동으로 거둬 들인 외교적 성과도 적지 않다. 예컨대 2001년 타이완 카오슝 지진 당시 구조대가 어린이를 구출한 사실이 현지 언론을 통해 대서특필됐다.1992년 한·중 수교를 계기로 국교 단절 뒤 악화됐던 한국·타이완 관계는 이를 계기로 항공 운항을 재개하기 위한 협의에 나서는 등 화해 무드가 조성됐다. 구조대는 또 외국 구조대원들을 대상으로 무료 특수교육도 실시, 교육생들에게 ‘스승의 나라’라는 입지도 굳히고 있다. 올 들어서만 벌써 몽골·베트남 등 7개국에서 거쳐 갔다. 스리랑카·아제르바이잔·말레이시아·아랍에미리트연합 등도 교육을 기다리고 있다. ■ 나도 한번 구조대원 돼 볼까 무료 안전체험… 年5000여명 참여 중앙119구조대가 운영하는 일반인 대상 ‘119 안전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자신·가족·이웃 등의 든든한 ‘행복 지킴이’가 될 수 있다. 참가자들은 각종 재해·재난·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 대처요령과 응급처치법, 극기훈련 등을 구조대원들이 활용하는 훈련시설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유치원생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대상자에 적합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기간도 1∼5일로 다양하다. 현재 연간 5000여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참가 신청은 인터넷 홈페이지(www.rescue.go.kr)나 전화(031-570-2017)로 할 수 있다. 참가비용은 무료다. 김영석 중앙119구조대장은 “올해의 경우 프로그램 참가 예약이 이미 다 찼을 정도로 인기가 높아 내년을 기약해야 하는 상황”이라면서 “한정된 예산과 인력 탓에 제한적으로 교육이 이뤄질 수밖에 없는 게 아쉬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 ‘계급장 없는 동료’ 인명구조견 하나·백두·강풍 3마리… 인간 후각의 1만배 중앙119구조대원들은 인명구조견을 ‘계급장 없는 동료’로 부른다. 구조대에는 5년 가까이 구조 활동을 펼친 베테랑급 ‘하나’,2년여의 훈련 과정을 마치고 구조대에 투입된 신참내기 ‘백두’와 ‘강풍’ 등 모두 3마리의 인명구조견이 있다. 인명구조견은 인간에 비해 1만배 이상 발달된 후각으로 인해 실종자 수색·구조 현장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2002년에는 구조장비로 공식 등록되기도 했다. 지난달 중국 쓰촨성 지진 현장에서도 일주일 동안 백두·강풍이 찾아낸 시신만 12구. 인명구조견은 사람을 위해 그들의 삶을 철저히 포기한다. 구조대원들이 맞교대로 근무하는 것과 달리, 인명구조견들은 연중무휴 24시간 출동 대기다.6·25전쟁 당시 학도병들처럼 이름만 있을 뿐, 계급은 없다. 핸들러(주인) 외에는 함부로 따르지 않을 정도로 우직하다. 또 하루에 한끼만 줘도 불평·불만이 없고, 해꼬지를 해도 절대 물지 않는다. 번식 능력도 사람을 구하기 위해 빼앗겼다. 인명구조견이라는 지위를 내놓을 때까지 주어지는 보상은 사람들의 쓰다듬과 고무공이 전부다.‘개팔자가 상팔자’라는 표현이 무색할 정도다. 이창학 소방위는 “사람의 육안이나 첨단 장비로도 탐지가 불가능한 매몰 지역 등에서 수색·구조 능력을 유지하기 위해 엄격하게 관리할 수밖에 없다.”면서 “스트레스가 많은 탓에 일반견에 비해 수명이 짧고, 인명구조견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간도 2∼8살 정도”라고 설명했다.
  • 스위스, 터키에 역전패…조별 예선 탈락

    스위스, 터키에 역전패…조별 예선 탈락

    포르투갈이 2008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08)에서 첫 골을 신고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앞세워 체코의 추격을 뿌리치고 8강에 선착했다. 또 터키는 이날 공동 개최국 스위스를 제물 삼아 극적인 2-1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고 1승을 챙긴 반면 스위스는 2연패에 빠져 16개 참가국 중 가장 먼저 탈락이 확정됐다. 포르투갈은 12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제네바 스타드 드 제네바에서 열린 유로2008 A조 2차전에서 데쿠의 선제골과 호날두의 추가골, 히카르두 콰레스마의 쐐기골로 한 골 만회에 그친 체코를 3-1로 물리쳤다. 이로써 지난 유로2004 준우승팀 포르투갈은 터키와 개막전 2-0 완승에 이은 2연승 행진으로 승점 6점을 얻어 체코, 터키(이상 1승1패), 스위스(2패)를 제치고 선두를 질주하며 최소 조 2위를 확보했다. 포르투갈은 공동 개최국 스위스와 마지막 경기를 남겨두고 있으나 스위스가 터키에 1-2로 지면서 가장 먼저 8강 진출을 확정했다. 관심을 모았던 ‘득점기계’ 호날두와 수문장 페테르 체흐 간 창과 방패 대결에서는 체흐가 대포알 슛을 세 차례 막아냈지만 호날두가 결승골을 포함해 1골 1도움 맹활약을 펼쳐 판정승을 거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정규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더블 우승’을 이끌고 두 대회 득점상을 휩쓸었던 호날두는 마수걸이 골로 득점왕 경쟁에 뛰어들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체코가 6위로 포르투갈(11위)보다 다섯 계단 높았지만 승리의 여신은 대회 첫 우승에 도전하는 포르투갈의 편이었다. 포르투갈이 초반 파상공세를 펼친 끝에 먼저 골문을 열어 젖히고 기선을 잡았다. 전반 8분 호날두가 헛다리짚기 쇼를 보여주며 페널티 지역 중앙을 통과하다 넘어지면서 공이 살짝 왼쪽으로 흐르자 데쿠가 달려들며 오른발로 차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체코가 곧 이은 반격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16분 상대 문전 오른쪽 깊숙이 돌파해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던 시온코는 1분 뒤 오른쪽 코너킥이 올라오자 몸을 던져 다이빙 헤딩슛으로 왼쪽 골 네트를 출렁였다. 이후 양팀은 공방을 펼쳤지만 중원의 강한 압박을 바탕으로 수 차례 문전을 위협한 체코가 분위기를 잡아갔다. 호날두는 전반 24분과 41분, 45분에 두 차례 중거리슛과 프리킥을 날렸지만 모두 체흐 선방에 막혔다. 포르투갈은 후반 초반에도 누누 고메스와 시망 사브로자의 위협적인 슈팅이 상대 골키퍼 체흐의 벽을 뚫지 못했다. 팽팽한 1-1 균형을 깬 건 포르투갈의 해결사 호날두였다. 호날두는 후반 18분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오른쪽 측면으로 침투한 데쿠로부터 낮은 땅볼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오른발로 강한 땅볼 슈팅을 날렸다. 체흐는 방향을 예측하고 몸을 날렸지만 공이 왼쪽 골문 모서리 쪽으로 빨려들어 손을 쓰지 못했다. 1-2로 몰린 체코는 막판 총공세에 나섰지만 시온코의 두 차례 슛이 골키퍼 히카르두 펀칭에 막혔다. 승리를 예감한 포르투갈은 후반 인저리타임 때 콰레스마의 쐐기골로 체코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로빙패스를 받아 거의 노마크 상태에서 상대 문전까지 도달한 호날두는 체흐와 마주본 상황에서 왼쪽 땅볼 패스를 찔러줬고 콰레스마가 달려들며 쐐기골을 만들어냈다. 결승골을 넣고 쐐기골을 어시스트한 호날두는 1골1도움을 기록한 데쿠와 승리에 일등공신이 됐다. 이어 스위스 바젤 상크트 야콥파크에서 열린 스위스-터키 간 경기에선 터키가 전반 선제골을 내주고도 후반에 두 골을 몰아쳐 2-1 역전승, 1승1패인 체코와 맞대결 결과에 따라 8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장대비로 그라운드 잔디가 흠뻑 젖어 수중전으로 펼쳐진 이날 경기에서 스위스는 전반 31분 하칸 야킨이 에렌 데르디요크의 오른쪽 크로스를 받아 골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로 차 넣어 1-0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투르크전사’의 후예인 터키가 강한 투지와 뒷심으로 후반 역전극을 펼쳤다. 터키는 후반 12분 세미 센투르크가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딩 골로 연결시켜 1-1 균형을 맞춘 뒤 추가시간에 아르다 투란이 왼쪽 측면 돌파 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 네트를 흔들어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공동 개최국 스위스는 개막전 때 무릎 부상을 하면서 빠진 스트라이커 알레산더 프라이 공백이 뼈아팠고 16개 팀으로 확대된 1996년 잉글랜드 대회 이후 처음으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개최국이 됐다. ◆12일 전적 △유로2008 A조 조별리그 포르투갈(2승) 3-1 체코(1승1패) 터키(1승1패) 2-1 스위스(2패) /연합뉴스@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