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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미녀스타 궈징징 수영복, 5300만원에 낙찰

    중국 미녀 다이빙스타인 궈징징(郭晶晶)의 수영복이 경매서 고가에 팔려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달 30일 열린 ‘중국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의 자선 연회’에는 금메달을 차지한 탁구선수 장이닝의 라켓 및 다이빙 종목 금메달을 차지한 궈징징의 수영복 등이 나와 치열한 경쟁을 치렀다. 가장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았던 궈징징의 수영복은 최초 경매가 10만위안(약 1790만원)을 시작으로 낙찰 지원자들의 치열한 경쟁이 시작됐다. 결국 궈징징이 착용했던 수영복은 30만위안(약 5370만원)의 고가에 팔려 그녀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그러나 이날 경매의 ‘복병’은 장이닝 베트민턴 선수의 라켓이 됐다. 그의 라켓 낙찰가는 40만 위안(약 7160만원)으로 궈징징의 수영복보다 10만 위안이나 더 비싼 값에 팔린 것. 당초 궈징징의 수영복이 가장 비싼 값에 팔릴 것으로 예상됐었으나 홍콩 재벌가의 며느리가 될 궈징징이 착용했다는 사실이 ‘민감하게(?)’ 작용하며 낙찰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은 분석했다. 한편 궈징징은 얼마 전 양 쪽 눈의 망막이 찢어지는 사고로 실명 위기에 놓였다는 루머에 시달리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 경매에는 건강한 모습으로 등장해 이 같은 소문을 일축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스카이다이빙 하면서 술마시는 ‘달인’ 화제

    “스카이다이빙 하면서 술 마실 수 있어?” 최근 한 러시아인이 스카이다이빙을 즐기는 동시에 공중에 뜬 채 술을 마시는 ‘달인’의 능력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남성이 ‘공중에서 술 마시기’를 도전한 장소는 실내에서도 스카이다이빙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수직 바람 터널’(Vertical Wind Tunnel). 이 곳은 아래에서 강한 바람을 주입해 마치 높은 하늘에서 스카이다이빙을 즐기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제작된 시설로, 스카이다이버들이 실전에 들어가기 전 훈련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이날 스카이다이빙을 하면서 술 마시기에 도전한 남자는 시속 190km(120마일)의 강한 바람 속에서도 몸의 균형을 잡기 위해 애쓰는 동시에 병을 열어 병 속의 술을 마시는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성공했다. 현지 언론은 “퍼포먼스 도중 술을 마시는 것이기 때문에 위험할 수도 있었다.” 며 “숙달된 스카이 다이버가 아니면 해낼 수 없는 고난이도의 기술”이라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경북 울진 마래미·무늬오징어 낚시

    경북 울진 마래미·무늬오징어 낚시

    요즘 경북 울진에서는 마래미와 무늬오징어 낚시가 한창이다. 둘 다 인조미끼를 사용해 생미끼를 만지는 거부감이 없고, 낚시 방법이 쉬운 데다, 가족단위로 안전하게 즐길 수 있어 인기다. 난류의 영향으로 이맘때부터 10월말까지만 잘 낚인다니, 초가을 나들이길에 두어시간 낚시로 온가족의 간식거리를 장만하는 것도 좋겠다. ●낮에는 방어새끼 마래미 낚을 확률 100% 마래미는 방어의 새끼를 이르는 말이다. 현지에서는 사배기라고도 부른다. 현지인들은 이른바 ‘가을 방어’를 최고로 친다. 겨울을 앞두고 살이 통통하게 올라 고소한 맛이 절정에 달하기 때문이다.1m에 달하는 녀석들은 마리당 15만∼20만원을 호가한다. 방어 회유로에 그물을 놓은 어부는 그야말로 ‘대박’을 터뜨리는 셈이다. 9월 하순∼10월말 울진 연안에서 마래미가 특히 잘 낚이는 데는 까닭이 있다. 동해수산연구소 이성일 박사는 “방어는 4∼6월쯤 남해에서 난류를 따라 동해안까지 북상했다가 겨울철 동안한류가 확장되기 시작하면 남하한다.”며 “그 길목에 있는 울진에서 해마다 이맘때 어장이 형성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울진군청 수산과 관계자에 따르면 난류의 영향으로 10월쯤이면 바닷물 온도가 27℃까지 오른다. 마래미뿐 아니라 고등어, 삼치 등도 덩달아 잘 낚이는 시기다. 대형 방어를 연안에서 만날 가능성은 사실 희박하다. 수심 깊은 곳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대신 마래미는 연안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도 잡을 수 있다. 울진 반도낚시 윤원석 사장은 “소형 보트로 울진 원자력발전소 배수로 부근에서 트롤링 낚시를 하면 마래미를 낚을 확률이 100%”라고 확신했다. 울진에서 마래미 배낚시의 전진기지로 인정받는 나곡1리 어촌체험마을을 찾았다. 배낚시는 물론 스쿠버 다이빙 등 해양 레저와 관련된 각종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마래미 트롤링 낚시는 3시간에 20만원을 받는다. 일반 배낚시와 비교해 다소 비싼 편. 트롤링 낚시의 특성상 쉼없이 포인트를 돌아야 하기 때문에 연료비가 많이 든다. 여러명이 함께 승선할 수 있지만, 낚시는 두 명이 하는 게 좋다. 낚싯줄의 엉킴을 피하기 위해서다. 포인트는 주로 울진 원자력발전소 배수로 인근에 형성된다. 마래미들이 좋아하는 따뜻한 물이 흘러나오기 때문이다. 나곡리 선착장에서는 배로 10분 남짓 거리. 낚시기법은 단순하다. 포인트에 도착해 릴을 풀어 물고기 모양의 루어(인조미끼)를 20m쯤 흘려보낸 다음, 시속 10㎞ 남짓한 속도로 천천히 포인트를 돌면 된다. 마래미가 루어를 물면 낚싯대가 활처럼 휘어진다. 이때 배를 세우고 짜릿한 손맛을 만끽하며 끌어올린다. 낚시 장비는 현지에서 빌려준다. 자신의 장비를 가져갈 경우, 릴이 달린 원투낚싯대면 충분하다. 잡은 마래미는 나곡리조트 내 식당에서 회를 떠 준다. 매운탕도 제공한다. 전병섭 나곡수중 대표는 “오전 6∼9시, 오후 4시∼일몰 시간대를 놓치지 말 것”을 주문했다. 나곡체험마을 박무가 사무장 016-717-0796. 나곡수중 016-783-1060. ●밤엔 씨알 굵은 무늬오징어 입질 잦아 무늬오징어는 몸길이가 20㎝ 정도로 오징어 종류 중 비교적 큰 편에 속한다. 여름에도 잡히긴 하지만,10월부터 최고의 조황을 보인다. 초보자도 그리 어렵지 않게 낚을 수 있는 것이 장점. 낚시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두 시간에 10여마리는 거뜬하다. 낮에도 낚이긴 하나, 밤에 씨알이 굵고 입질도 잦다. 윤원석 반도낚시 사장은 “울진은 해안도로 높이가 해수면과 비슷해 밤에도 안전하게 낚시할 수 있는 곳이 많다.”며 “단 파도와 바람이 심한 날은 조황도 안 좋기 때문에 피하는 게 좋다.”고 주문했다. 미끼는 ‘에기’를 쓴다. 새우 모양의 인조미끼다. 가격은 2000원부터 1만원까지 다양하다. 간혹 밑걸림 등으로 손실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3∼5개 정도 준비해 가는 게 좋다. 에기를 최대한 살아있는 새우의 모습과 비슷하게 운용하는 것이 관건이다. 우선 채비를 30∼40m쯤 캐스팅해 바닥까지 가라앉힌다. 낚싯줄을 팽팽하게 감은 다음, 순간적으로 2∼3번 강하게 저킹(고패질)한다. 놀라 달아나는 새우의 모습을 연출하기 위해서다. 따라서 짧은 경질대가 여러모로 유리하다. 저킹 뒤엔 낚싯줄을 팽팽하게 유지하며 에기를 낙하시킨다. 대부분 이때 낚싯대가 쑥 끌려 들어가며 입질이 온다. 윤 사장은 가족들이 안전하게 낚시할 만한 곳으로 오산, 진복, 동정, 죽변, 나곡 등의 방파제를 추천했다. 전용 낚싯대가 좋지만 우럭 낚싯대나 값싼 릴 낚싯대도 사용할 수 있다. 울진 반도낚시 (054)782-2197. ●금강송 송이 따러 가세 울진은 전국 최대 송이버섯 생산지. 전국 생산량의 23%를 차지한다. 금강송 아래서 동해의 바닷바람과 마사토 토질을 거름 삼아 자라기 때문에 향이 강하다. 가격도 저렴한 편. 울진군은 26∼28일 울진금강송 송이축제를 연다. 축제 주요행사는 울진 북면 ‘구수곡자연휴양림’ 일대에서 열리는 ‘송이채취체험’. 참가비 1만원을 내면 자연상태에서 자라는 송이를 직접 따볼 수 있다. 행사 기간 매일 오전 10시, 오후 2시 두 차례 열린다. 송이판매장터에서는 송이를 싼값에 구입할 수 있다. 송이무료시식 등 행사도 수시로 열린다. 울진군청 산림녹지과 (054)789-6820∼3. 글 사진 울진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여행수첩 (054) ▶가는 길 중앙고속도로→영주나들목→36번 국도→봉화→울진 또는 영동고속도로→동해고속도로→7번 국도→울진 ▶맛집 읍내 남양숯불갈비는 송이버섯 전문 식당.783-2357. 후포항 선미횟집은 곰칫국을 잘한다. 788-4689. ▶잘 곳 구수곡 자연휴양림(783-2241)에서는 삼림욕, 덕구온천관광호텔(782-0677)에서는 온천을 겸할 수 있다. ▶둘러볼 곳 소광리 금강송 군락지와 불영계곡,불영사 등이 울진 관광의 대표 테마.민물고기전시관,덕구계곡·온천 등도 둘러보는 게 좋겠다.
  • [김정일 건강이상 파장] “베이징올림픽 개막식전 발병”

    |베이징 이지운특파원|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발병 시점이 지난달 8일 베이징올림픽 개막식 이전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베이징의 한 유력한 소식통은 “중국은 ‘화해와 평화의 올림픽’ 이미지를 극대화하고자 북한-미국 정상회담을 준비했었으며, 김 위원장을 개막식에 참석시키기 위한 노력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며 11일 이같이 말했다. ●당시 中 개막식 참석 할거라 생각 그러나 이런 노력은 김 위원장의 돌연한 발병으로 무산됐다. 소식통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발병 초기 위급하고 중하지는 않았지만, 입이 돌아가고 얼굴이 비틀어지는 전형적인 중풍 증세였다. 북한은 중국에 의료진을 긴급 요청했으며 중국은 5명의 최고 전문의를 급파했다.1차 의료진은 이미 철수한 상태로 현재 병세 관리를 위한 2차 의료진이 나가있는 상태다. 소식통은 아울러 “김 위원장은 개막식 참석 여부에 대해 마지막까지 확답을 하지는 않았지만, 중국은 참석 가능성을 높게 봤었다.”고 전했다. 한 때 중국은 지난달 8일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이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각국 정상 환영식에 김 위원장의 자리까지 배정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어 “지난 5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쓰촨(四川) 지진 위로차 중국을 방문했을 때 다이빙궈(戴秉國) 국무위원이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의 방중 및 김 위원장과의 면담 문제 등을 상의했고, 반 총장은 중국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고 소개했다. 이같은 주장은 김 위원장이 8월14일 이후 순환기 계통에 이상이 생겨 수술을 받았다는 국정원의 보고와는 다소 시차가 있다. 특히 지난달 14일 김 위원장의 마지막 활동 모습이 북한 TV 등을 통해 공개된 것과 배치된다. 그러나 베이징의 또 다른 정보통은 “김 위원장의 참석 행사는 언제나 사후 한참 뒤에 보도되게 마련이어서 14일 보도 사진이 당일날 활동했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김국태 후계구도 관리자 역할 가능성” 한편 이 소식통은 “중국은 만약 김정일이 갑작스럽게 사망한다면 김국태 비서가 후계구도를 위한 관리자 역할을 하게 될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면서 “그는 김책의 아들로 나이는 많지만 김 위원장과 함께 자라 신뢰가 대단히 두텁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중국과 러시아는 일찍부터 그를 경쟁적으로 초청하려 했으나 김국태 비서는 한번도 응한 적이 없다고 소개했다. 그는 “최근 후진타오 주석의 방한에서 정치·안보 분야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형성됐으므로, 향후 두 나라는 김정일 사후 북한을 둘러싼 논의를 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jj@seoul.co.kr
  • 中 미녀 올림픽 스타 궈징징 “실명위기”

    中 미녀 올림픽 스타 궈징징 “실명위기”

    중국의 미녀 스포츠스타 궈징징이 곧 실명될 위기라는 기사가 보도돼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00년부터 다이빙 국가대표선수로 활약해온 궈징징은 실력 뿐 아니라 출중한 외모까지 겸비해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궈징징은 지난 2008베이징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하며 최고의 자리를 지켰으나 과도한 연습으로 인해 망막이 찢어져 실명할 위기에 놓인 것으로 알려졌다. 7살 때부터 다이빙을 시작한 그녀는 종목 특성상 물과 심하게 마찰하는 일이 잦아지면서 통증을 호소해왔다. 결국 지난 2001년 오른쪽 눈의 망막이 찢어져 수술을 받기도 했다. 수술이 무사히 끝나 시력은 회복했지만 지난 2003년 왼쪽 눈의 망막까지 찢어지는 사고를 겪으며 아테네올림픽 출전에도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궈징징은 포기하지 않고 연습을 거듭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베이징올림픽 개막식 전날 눈의 통증이 재발했고 남자친구로 알려진 홍콩 재벌 훠치강(藿啓剛)의 도움을 받아 극비리에 홍콩을 방문, 응급치료를 받은 사실이 밝혀졌다. 경기를 무사히 마치기는 했으나 현재 궈징징의 양쪽 눈은 망막의 상처로 시력이 점차 떨어지고 있는 상태. 홍콩언론들은 “시력을 잃을 수도 있을 정도로 심각하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궈징징은 현재 베이징에서 휴식 중이며 오는 11월 대대적인 수술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내년부터 있을 각종 세계대회 및 2012년 런던올림픽에 대한 참가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다. 사진=궈징징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베이징 올림픽 스폰서 손익 희비

    |베이징 이지운특파원|베이징올림픽에는 사상 최대인 63개 업체가 스폰서로 참여해 엄청난 돈을 쏟아부었다. 하지만 정작 대부분은 기대만큼 인지도를 높이지 못했다는 분석이 나왔다.8일 코트라가 작성한 ‘올림픽마케팅 스폰서 업체의 득실’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 존슨앤존슨, 코카콜라 등 일부 기업만 실익을 챙겼다. 특히 주요 기업간 마케팅 대결에서 명암이 뚜렷했다. 글로벌 올림픽파트너(TOP)인 아디다스는 공식 스폰서에서 탈락한 중국 토종 ‘리닝’에 대패했다. 리닝은 회장 리닝이 성화를 점화하면서 인지도가 극대화됐고, 중국중앙방송(CCTV) 아나운서·기자 등에 의류·신발 등을 제공하여 매체 노출을 늘렸다. 여기에 중국이 강한 체조, 사격, 탁구, 다이빙을 지원해 어느 정식 스폰서도 누리지 못한 마케팅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전자업계에서는 삼성이 파나소닉을 눌렀다. 삼성은 쓰촨성 지진 영웅 등 독특한 성화봉송 주자 선발로 화제를 모아 이름을 TV에 자주 등장시켰다. 반면 올림픽 경기장 및 공공 교통시설의 시청각 시스템에 투자한 파나소닉은 그만한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패스트푸드 업계에선 KFC가 닭 날개를 V자 형태로 연결한 ‘승리의 닭날개’로 맥도널드를 제압했다. 디지털 카메라 분야에서 톱인 코닥은 활약이 변변치 못했지만, 캐논은 ‘올해의 감동, 캐논으로 찍자’는 광고로 소비자의 눈을 사로 잡았다. 렌샹, 이리, 중국은행, 평안보험, 나이키, 비자, 아오캉 등은 중국 체육의 영웅 류샹을 지원했으나 그가 경기를 포기하는 바람에 큰 피해를 봤다. 반면 중국인수보험, 초상은행, 랑샤, 멍니우 등은 공식 스폰서가 아니면서도 각종 매체에서 올림픽이나 대표선수단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앰부시 마케팅’으로 이미지를 높이는데 성공했다. jj@seoul.co.kr
  • 수심 30cm 욕조로 12m 다이빙 도전한다

    미국 스턴트맨 다렌 테일러(Darren Taylor)가 오는 12일 40피트(약 12m) 높이에서 수심 30cm 욕조로 뛰어내리는 묘기 다이빙을 계획해 관심을 끌고 있다. ‘얕은 물 다이빙’ 전문가인 테일러는 지난 해 10월 33피트(약 10.5m) 높이의 사다리에서 깊이 30cm의 물로 뛰어내리는 다이빙에 성공해 이 부분 세계기록을 세웠다. 이번 도전은 약 1년 만에 자신의 최고 기록을 경신하려는 것. 처음 10m 높이에서 얕은 물 다이빙을 선보이기 시작한 그는 이후 꾸준히 자신의 기록을 경신해 나가고 있다. 올해 47세인 테일러는 스턴트맨으로서 적지 않은 나이지만 50세까지 계속해서 기록을 경신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위험한 도전을 앞둔 테일러는 “나는 많은 자료를 보면서 준비했고 더욱 뛰어난 실력을 갖추게 됐다. 전혀 두렵지 않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어 “그러나 이 도전이 쉽다는 뜻은 아니다.”라며 “나는 늘 뛸때마다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한다. 누구도 쉽게 따라해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이번 도전은 도전일인 12일 미국 ABC방송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한편 4살 때 다이빙을 시작한 테일러는 다이빙 강사와 스턴트 다이빙 등 프로 다이버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면서 ‘프로페서 스플래쉬’라는 사이트를 통해 자신의 활동을 알리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미기록 어종’ 찾아 해저 삼만리

    KBS 1TV ‘환경스페셜’은 27일 오후 10시 ‘태평양 심해-미기록종을 찾는 사람들’을 방영한다. 이는 영국 BBC가 제작해 지난해 방송한 ‘태평양 심해’ 시리즈를 우리말로 제작한 것으로 해양탐사선에서 벌어진 5주일 동안의 일들을 기록하고 있다. 햇빛과 어둠이 교차하는 수심 60∼150m의 바다 속. 새벽 여명처럼 푸르스름한 빛을 띤 이곳은 ‘트와이라이트 존(Twilight zone)’으로 불린다. 아직 본격적으로 탐사되지 않은 경계구역이다. 프로그램은 학계에 보고되지 않은 미기록 어종을 채집하기 위해 심해를 더듬는 어류학자들의 작업과정을 동행한다. 수천여개의 작은 섬으로 이루어진 서태평양 미크로네시아. 여정은 첫 기항지 추크만에서 시작해 바닷길 3200㎞를 따라 한 달에 걸쳐 이어진다.미기록종을 찾아 수심 100m를 넘나드는 작업은 때로 인간의 한계를 시험한다. 심해에는 육지의 12배나 되는 압력이 작용한다. 깊이에 따라 적정한 공기를 혼합해 주는 ‘재호흡기’ 장치를 빌리지 않고서는 스쿠버다이빙를 할 수조차 없다. 그렇게 중무장을 하고서도 수심 100m에서 머물 수 있는 시간은 고작 10여분. 이 작업이 끝난 뒤 거쳐야 할 과정도 간단치 않다. 다시 수면으로 올라올 때까지는 4∼5시간의 감압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위험한 탐사는 뜻밖의 광경에 맞닥뜨리기도 한다. 율리티 섬의 산호초 지대는 지구 온난화 때문에 수온변화에 잘 견딘다는 양배추 산호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또한 플루와트 사람들의 조상이 살았던 수몰지대 ‘크레이페더 뱅크’는 해수면 상승으로 가라앉은 지구의 미래를 상상해 보게 만든다. 경계구역에 선 과학자들은 과연 미기록종을 찾아낼 수 있을까?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오우삼 감독 “차기작 주연은 궈징징·류샹”

    오우삼 감독 “차기작 주연은 궈징징·류샹”

    최근 영화 ‘적벽대전’을 연출한 우위썬(吳宇森·오우삼)감독이 차기작에 대해 입을 열어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차기작은 올림픽을 소재로 한 드라마 장르로 알려졌으며 특히 주연으로 물망에 오른 배우가 중국 다이빙 스타 궈징징(郭晶晶)과 육상스타 류샹(劉翔)인 것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2일 한 패션잡지가 주최한 자선회에 참석한 우 감독은 “베이징에 한동안 오래 머물렀다. 올림픽을 보려는 목적도 있었지만 영화 ‘적벽’의 후반 작업을 위해서이기도 했다.”며 근황을 밝혔다. 이어 그는 차기작에 관해 “시도해보지는 못했지만 오랫동안 스포츠 영화를 매우 찍고 싶었다.”면서 “치열한 스포츠 세계와 선수들의 스포츠 정신을 화면에 담고 싶었다.”고 밝혔다. 스포츠 영화인 만큼 운동선수를 주연으로 캐스팅했으면 좋겠다고 밝힌 우위썬 감독은 “목표를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선수들의 모습은 우리가 배울만한 가치가 있는 자세”라며 “특히 궈징징과 류샹 선수는 이에 매우 적합한 인물”이라고 치켜세웠다. 궈징징과 류샹을 선택한 이유로는 “그들만이 운동선수들의 진정한 내면을 표현해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면서 “‘적벽’ 작업이 끝나는 대로 본격적인 캐스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림픽 스타를 스크린을 통해 만날 수 있다는 소식을 접한 중국 네티즌들은 “기대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포털사이트 163.com의 한 네티즌(61.132.*.*)은 “여러 광고를 통해 두 사람의 연기를 봐 왔다. 괜찮은 캐스팅이라고 생각한다.”고 올렸고 또 다른 네티즌(121.33.*.*)은 “우위썬 감독의 눈을 믿을 수 있다. 두 사람은 잘 해낼 것”, “연기를 시도하는 두 사람의 선택을 존중해야 한다.”(58.49.*.*)등의 의견을 남기며 격려의 뜻을 표했다. 이에 반해 “두 사람은 운동선수로서의 책임을 다 해야 한다.”, “류샹은 영화출연을 핑계로 연습을 게을리 할지도 모른다.”등 우려의 목소리도 소수 있었다. 사진=류샹, 궈징징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국형 볼트’ 키워라

    ‘한국형 볼트’ 키워라

    ‘메달 편식과 기초 부실은….’ 24일 밤 베이징의 성화는 꺼졌지만 대한민국 선수단은 이튿날인 25일 역대 최다 금메달을 안고 금의환향했다. 그러나 금메달보다 더 중요한 건 최근 침체에 빠질 뻔한 한국 스포츠에 거대한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점이다. 한국은 1992년 바르셀로나대회 이후 2004년 아테네올림픽까지 3개 대회 연속 두 자릿수의 금메달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시드니에서는 금 8개에 그치며 종합 순위도 12위까지 떨어져 “한국 체육의 위기”라는 비관적인 평가까지 나왔던 터. 아테네에서 종합 10위를 회복한 데 이어 이번엔 역대 최다 금메달로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 분명히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한 셈이다. ●메달 편식 여전… 태권도·유도·양궁 빼면 나머지 종목 金 5개뿐 그러나 아무리 잘해도 아쉬운 점은 남기 마련이다.‘메달 편식’과 ‘기초 종목 부실’이라는 두 가지 약점은 여전히 짚고 넘어가야 할 대목이다. 한국은 태권도(4개)와 양궁, 역도(이상 각 2개), 수영, 배드민턴, 사격, 유도, 야구(각 1개)에서 금을 캐냈다. 이 가운데 올해 처음 금메달을 발굴한 종목은 수영과 야구뿐이다. 나머지 종목은 대회 때마다 늘 한국이 강세를 보였던 종목들이다. 특히 태권도와 유도, 양궁을 제외하면 나머지 종목의 금은 5개뿐이다. 기초 종목의 성과도 여전히 ‘자포자기’ 수준이다. 박태환(19·단국대)이라는 스타의 등장으로 수영에서 첫 금메달과 은메달의 기적을 일궈낸 걸 제외하면 금의 숫자 합계가 무려 93개에 이르는 수영과 육상에선 전멸이었다. 육상에선 결선에 오른 선수가 단 한 명도 없었다. 더욱이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리는 곳은 대구다. 대회 유치를 위해 수 년 동안 공들인 한국은 사상 최초로 대회 개최권을 손에 쥐는 데 성공했지만 성공 여부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개최국의 올림픽 성적은 내놓을 만한 것이 못되기 때문이다. 결국 베이징에서의 한국 육상 결과는 세계선수권을 불과 3년 앞둔 지금 우리가 어디에 발을 딛고 있는지 재확인한 중간 성적표에 지나지 않는다. ●20년 이상 다이빙 육성한 中처럼 장기전략 세워야 기초 종목에 대한 투자 성과는 1∼2년 사이에 나타나지 않는다.8개 금메달 가운데 7개를 쓸어 담은 중국 다이빙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20년 이상 다듬어 온 전략 종목 가운데 하나다. 한국 체육이 20년 뒤를 내다보고 공을 들이기 위해선 어디에서 출발해야 할까.“기초종목에 대한 인식 자체는 어릴 때부터 시작돼야 한다.”는 분석은 곱씹어 생각할 대목. 국민대 체육학부 이명천(59) 박사는 “해당 스포츠의 저변을 넓히지 않고는 기초 종목에 대한 발전은 없다.”면서 “또 그 저변은 기초종목의 핵심인 평형성과 유연성의 토대를 갖출 수 있는 학교체육에서 그 실마리를 풀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난 4월 한 스포츠외교포럼에서 “문만 열면 마당에서 운동할 수 있는 체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런던올림픽까지 남은 시간은 1400여일. 그보다 몇 곱절의 시간이 더 들더라도 약속은 지켜져야 한다는 게 체육계의 바람이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우리말 여행] 등극

    베이징 올림픽이 17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뛰어난 경기력을 가진 선수들이 ‘등극’하는 장면을 자주 보았다.‘세계 정상에 등극한 한국 대표팀.’,‘새로운 다이빙 황제로 등극.’ 등극(登極)은 임금의 자리에 오른다는 의미다. 즉위(卽位)와 비슷한 말이다. 따라서 ‘종합 7위에 등극’‘2위에 등극’은 어울리는 표현이 아니다.
  • [Beijing 2008 한눈에 본다] 당신의 눈물 당신의 투혼 감동의 17일 역사가 되다

    [Beijing 2008 한눈에 본다] 당신의 눈물 당신의 투혼 감동의 17일 역사가 되다

    제29회 베이징올림픽의 열전 17일이 막을 내렸다. 주경기장인 궈자티위창(國家體育場)을 환하게 밝혔던 성화도 꺼져 4년 뒤 런던올림픽에서의 재회를 기약했다. 그 영광은 302개의 금메달리스트 몫으로만 돌려질 것이 아니다.1만여 선수들의 땀방울이 없었다면 그 꿈은 이룰 수 없었을 것이다. 열전 17일간 태극전사들이 흘렸던 땀방울, 북한은 물론 다른 나라 선수들의 의미있는 기록까지 한자리에 모아봤다. ■ 날짜별 주요 경기와 기록 ●6일 축구 여자 조별리그 F조 북한 1-0 나이지리아 ●7일 축구 남자 조별리그 D조 한국 1-1 카메룬 ●8일 개회식 9만 1000여명 수용 궈자티위창(國家體育場)에서 오후 8시(이하 현지시간) 시작 총감독 장이머우 성화 점화자 리닝 ●9일 축구 여자 조별리그 F조 북한 1-2 브라질 양궁 여자 개인전 랭킹라운드 박성현 673점 1위 윤옥희 667점 2위 주현정 664점 3위 권은실(북한) 656점 5위 남자 개인전 랭킹라운드 박경모 676점 4위 임동현 670점 8위 이창환 669점 10위 배드민턴 여자단식 64강전 전재연 2-0 오거스틴 카밀라(폴란드) 농구 여자 예선 A조 한국 68-62 브라질 복싱 75㎏급 32강전 조덕진 3-9 초푸풍 앙칸(태국) 핸드볼 여자 예선 B조 한국 29-29 러시아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 진종오 684.5점으로 은메달, 한국 대회 첫 메달 김정수(북한)는 683.0점으로 동메달을 땄으나 15일 약물검사 양상반응이 나와 메달 박탈 여자 10m 공기소총 카트리나 에몬스(체코) 503.5점으로 대회 첫 금메달 유도 남자 60㎏급 최민호 한국에 대회 첫 금메달 역도 여자 48㎏급 임정화 196㎏ 4위 ●10일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예선 박태환 3분43초59로 3위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결선 박태환 3분41초86으로 한국 수영 사상 첫 금메달 양궁 여자단체(주현정 윤옥희 박성현) 224-215 중국, 한국 올림픽 6연패 역도 여자 53㎏급 윤진희 인상 94㎏, 용상 119㎏, 합계 213㎏로 은메달 수영 남자 400m 개인혼영 마이클 펠프스(미국) 4분03초84로 8관왕·세계신 행진 시작 축구 D조 조별리그 한국 0-3 이탈리아 ●11일 양궁 남자단체(박경모 이창환 임동현), 이탈리아에 227-225로 신승, 올림픽 3연패 펜싱 여자 플뢰레 결승 남현희, 발렌티나 베잘리(이탈리아)에 5-6으로 지면서 올림픽 여자 출전 44년 만에 첫 메달을 은으로 장식 수영 남자 자유형 200m 예선 박태환 1분45초99로 결선 진출 핸드볼 여자 조별리그 30-20 독일, 한국 첫 승 유도 남자 73㎏ 결승에서 왕기춘, 엘 누르 맘마들리(아제르바이잔)에 한판패, 은메달 수영 남자 평영 100m 기타지마 고스케(일본) 58초91로 우승, 대회 2관왕 출발 ●12일 양궁 여자 개인 32강전 박성현 112-107 안야 히츨러(독일) 윤옥희 114-107 마리 피에르 보데(캐나다) 주현정 110-108나탈리아 발레바(이탈리아) 배드민턴 남자복식 16강전 정재성-이용대 0-2 파스케-라스무센(덴마크), 혼합복식 16강전 한상훈-황유미 0-2 릴리야나-위디안토(인도네시아) 남자단식 16강전 이현일 2-0 마르크 츠비블러(독일) 복싱 플라이급(51㎏) 32강전 이옥성 9-8 러시 워런(미국) 체조 남자단체 결승 1위 중국, 2위 일본, 3위 미국, 5위 한국 유도 남자 81㎏급 김재범 6번째 은메달 여자 63㎏급 원옥임(북한) 동메달 사격 남자 50m권총 진종오 660.4점으로 5번째 금메달 수영 남자 200m 결승 박태환 1분44초85로 5번째 은메달, 펠프스는 세계신(1분42초96) 세우며 3관왕 남자 배영 100m 결선 애런 피어솔(미국) 52초54(세계신)로 금메달 역도 여자 63㎏급 박현숙 240㎏으로 북한 첫 금메달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55㎏급 박은철 첫 번째 동메달 ●13일 양궁 남자 개인 32강전 임동현 115-106 리처드 존슨(미국) 이창환 117-109 유수프 고크터그 에르긴(터키) 박경모 111-110 커우천웨이(대만) 야구 풀리그 1차전 한국 8-7 미국 배드민턴 여자복식 준결승 이경원-이효정 2-0 마에다-스에쓰나(일본) 남자복식 8강전 이재진-황지만 2-1 오쓰카-마쓰다(일본) 축구 D조 조별리그 한국(1승1무1패) 1-0 온두라스(3패), 한국 조별리그 탈락 펜싱 남자 플뢰레 개인 16강전 최병철 14-15 오타 유키(일본) 여자 에페 개인 16강전 정효정 5-12 브리타 하이드만(독일) 체조 여자 단체 결승 1위 중국, 2위 미국, 3위 루마니아 핸드볼 여자 조별리그 B조 1차전 한국 31-23 스웨덴 하키 남자 조별리그 한국 5-2 중국사격 여자 25m권총 1. 천잉(중국) 793.4점 6. 조영숙(북한) 783.4점 11. 안수경(한국) 581점 17. 이호림(한국) 580점 수영 남자 200m 접영 결선 펠프스 1분52초03(세계신)으로 4관왕 남자 800m 계영 결선 1위 미국 6분58초56(세계신), 펠프스 5관왕 역도 남자 77㎏급 사재혁 366㎏으로 6번째 금메달 ●14일 양궁 여자 개인전 결승 장쥐안쥐안(중국) 110-109 박성현, 박성현 은메달 3,4위전 윤옥희 109-106 권은실, 윤옥희 동메달 배드민턴 남자단식 8강전 이현일 2-0 바오춘라이(중국) 혼합복식 8강전 이용대-이효정 2-0 로버트슨-엠스(영국) 복싱 웰터(69㎏)급 16강전 김정주 10-0 존 잭슨(미국) 체조 남자 개인종합 1위 양웨이(중국) 94.575점 8위 양태영 91.600점 11위 김대은 90.775점 유도 여자 78㎏급 정경미 동메달 수영 남자 평영 200m 기타지마 고스케 2분07초64로 세계신 달성하며 2관왕 ●15일 양궁 남자 개인 결승 빅토르 루반(우크라이나) 113-112 박경모, 박경모 은메달 배드민턴 여자복식 결승 두징-유양(중국) 조 2-0 이경원-이효정 조, 이경원 이효정 은메달 핸드볼 여자 브라질 33-32 한국 하키 남자 한국 1-1 독일 수영 남자 배영 200m 결선 라이언 로치트(미국) 1분53초94(세계신)로 금메달 여자 배영 200m 결선 레베카 소니(미국) 2분20초22(세계신)로 금메달 남자 개인 혼영 200m 펠프스 1분54초23(세계신) 6관왕 남자 자유형 1500m 예선 박태환 15분5초55로 16위 ●16일 역도 여자 +75㎏급 장미란 인상 140㎏, 용상 186㎏, 종합 326㎏ 세계신기록 모두 갈아치우며 금메달 육상 남자 100m 우사인 볼트(자메이카) 9초69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 수영 남자 접영 100m 펠프스 올림픽신기록(50초58)으로 7관왕 ●17일 배드민턴 혼합복식, 이용대-이효정 조 2-0 위디안토-릴리야나(인도네시아) 조, 이-이 조 12년 만에 금메달 스매시 체조 여자 뜀틀 홍은정(북한) 15.650점으로 금메달, 북한 체조 사상 두 번째이자 이번 대회 두 번째 북한의 금메달 수영 남자 혼계영 400m 미국,3분29초34(세계신)로 우승, 접영 주자 펠프스는 올림픽 사상 초유의 8관왕 완성 탁구 여자 단체전 3·4위 결정전 한국 3-0 일본, 한국 동메달 ●18일 육상 남자 110m허들 예선 1라운드 이정준 장재근(1984년 LA올림픽 200m) 이후 24년 만에 트랙 선수로는 예선 2라운드 진출 탁구 남자 단체전(윤재영, 유승민, 오상은) 동메달 야구 풀리그 한국 9-8 타이완 육상 남자 110m허들 예선 류샹 발목 부상으로 기권, 올림픽 2연패 도전 포기 여자 장대높이뛰기 옐레나 이신바예바(러시아) 5m05로 자신의 24번째 세계신 수립 ●19일 체조 개인종합 평행봉 유원철 은메달 핸드볼 여자 31-23 중국,4강 진출 야구 풀리그 6차전 7-4 쿠바, 전승으로 4강 확정 육상 여자 창던지기 김경애 예선 탈락 여자 멀리뛰기 정순옥 예선 탈락 하키 남자 1-2 스페인, 한국 4강 좌절 육상 여자 800m 파멜라 젤리모(케냐) 1분54초87로 케냐 여성 사상 첫 금메달 ●20일 육상 남자 200m 결선 볼트 19초30(세계신)으로 2관왕 여자 400m허들 결선 멜라니 워커(자메이카) 52초64(올림픽신)로 금메달 핸드볼 남자 준준결승 한국 24-29 스페인 하키 여자 9-10위결정전 한국 3-1 일본 야구 풀리그 7차전 한국 10-0 네덜란드 쾌조의 7연승 ●21일 태권도 여자 57㎏급 결승 임수정 1-0 아지제 탄리쿨루(터키) 남자 68㎏급 결승 손태진 3-2 마크 로페즈(미국) 수영 남자 10㎞ 마라톤 마르텐 판데르베이덴(네덜란드) 1시간51분51초6으로 금메달 육상 여자 200m 결선 . 베로니카 캠벨 브라운(자메이카) 21초74로 금메달 축구 여자 결승 미국 1-0 브라질 핸드볼 여자 준결승 한국 28-29 노르웨이 소프트볼 여자 결승 일본 3-1 미국 ●22일 육상 남자 50㎞ 경보 1위 알렉스 슈바체르(이탈리아) 3시간37분09초 31위 김동영 4시간02분32초 여자 5000m 1위 디바바(에티오피아) 15분41초40 여자 멀리뛰기 1위 마우헨 히가 마기(브라질) 7.04m 2위 타티아나 레베데바(러시아) 7.03m 여자 계주 400m 1위 러시아 42초31, 2위 벨기에 42초54, 3위 나이지리아 43초04 남자 장대높이뛰기 공동 1위 스티브 후커(호주)·예브게니 루키아넨코 5.85m 남자 10종경기 1위 브라이언 클레이(미국) 8,791점 남자 400m계주 1위 자메이카 37초10(우사인 볼트 3관왕), 2위 트리니다드 토바고 38초06, 3위 일본 38초15 비치발리볼 남자 1위 미국 복싱 69㎏급 3위 하나티 실라무(중국)·김정주 리듬체조 개인종합 예선 12위 신수지 핸드볼 남자 5∼8위결정전 폴란드 29-26 한국 탁구 남자 단식 8강 마린(중국) 4-0 오상은 여자 단식 결승 장이닝(중국) 4-1 왕난(중국) 사이클 남자 BMX 1위 마리스 슈트롬베르그스(라트비아) 축구 남자 3·4위전 브라질 3-0 벨기에 하키 여자 결승 네덜란드 2-0 중국하키 여자 3·4위전 아르헨티나 3-1 독일 근대5종 여자 1위 레나 쇼네보른(독일) 33위 윤초롱(한국) 태권도 남자 80㎏급 1위 하디 사에이(이란) 여자 67㎏급 1위 황경선 야구 준결승 한국 6-2 일본, 쿠바 10-2 미국 ●23일 육상 여자 1500m 1위 제베트 낸시 란가트(케냐) 4분00초23 남자 800m 1위 윌프레드 분게이(케냐) 1분44초65 남자 5000m 1위 케네니사 베켈레(에티오피아) 12분57초82 남자 창던지기 1위 안드레아스 토르킬트센(노르웨이) 90.57m 남자 높이뛰기 1위 티아 헬레바우트(벨기에) 2.05m 여자 1600m 계주 1위 미국 3분18초54, 2위 러시아 3분18초82, 3위 자메이카 3분20초40 남자 1600m 계주 1위 미국 2분55초39, 2위 바하마 2분58초03, 3위 러시아 2분58초06 수영 남자 다이빙 10m 플랫폼 1위 매튜 미참(호주)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단체 1위 러시아, 2위 스페인, 3위 중국 야구 결승 한국 3-2 쿠바,3·4위결정전 미국 8-4 일본 농구 여자 결승 미국 92-65 호주,3·4위결정전 러시아 94-81 중국 카누 남자 K-1 500m 1위 켄 월러스(호주) 남자 C-1 500m 1위 맥심 오팔레프(러시아) 여자 K-1 500m 1위 인나 오시펜코-라돔스카(우크라이나) 남자 K-2 500m 1위 스페인 남자 C-2 500m 1위 중국 여자 K-2 500m 1위 헝가리 축구 결승 아르헨티나 1-0 나이지리아 리듬체조 개인종합 1위 예프게니야 카나에바(러시아) 핸드볼 여자 결승 노르웨이 34-27 러시아,3·4위결정전 한국 33-28 헝가리 하키 남자 결승 독일 2-0 스페인,3·4위결정전 호주 10-4 네덜란드,5·6위전 영국 5-2 한국 배구 여자 결승 브라질 3-1 미국,3·4위결정전 중국 3-1 쿠바 탁구 남자 단식 결승 마린(중국) 4-1 왕하오(중국),3·4위결정전 왕리친(중국) 4-0 요르겐 페르손(스웨덴) 태권도 남자 80㎏급 1위 차동민,2위 알렉산드로스 니콜라이디스(그리스) 여자 67㎏급 1위 마리아 델 로사리오 에스피노자(멕시코), 2위 니나 솔하임(노르웨이) ●24일 육상 남자 마라톤 1위 사무엘 완지루(케냐·2시간6분32초),2위 자우아드 가리브(모로코·2시간7분16초),3위 세가이 케베데(에티오피아·2시간10분00초),18위 이명승(2시간14분37초),28위 이봉주(2시간17분56초),50위 김이용(2시간23분57초) 핸드볼 남자 7·8위결정전 한국 26-37 덴마크 배구 남자 결승 미국 3-1 브라질 농구 남자 결승 미국 118-107 스페인
  • “동성애자 아닌 선수로 봐달라” 호주 男다이빙 金 미참 커밍아웃

    “동성애자 아닌 선수로 봐달라” 호주 男다이빙 金 미참 커밍아웃

    베이징올림픽 다이빙 남자 10m 플랫폼에서 금메달을 따낸 호주의 매튜 미참(20)이 ‘다이빙 왕국’ 중국의 독주 체제를 끝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이 동성애자라는 것을 당당히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미참은 이번 대회에 출전한 1만 500여명의 선수들 가운데 자신의 성적 취향을 밝힌 15명 중 한 명이다. 또 금메달리스트 가운데 혀에 피어싱을 한 유일한 선수일 것으로 보인다. 미참은 “나는 그저 위대한 호주의 다이빙 선수로 알려지는 것을 원한다. 내 인생에서 동성애와 다이빙은 완전히 분리돼 있다.”고 말했다. 이런 자신감이 미참에게 금메달을 가져다 줬을 가능성이 크다.2년 전 은퇴를 선언했다가 다시 다이빙 플랫폼에 선 미참은 “플랫폼 위에 섰을 때 관중의 소리를 전혀 듣지 못했다. 그저 속으로 ‘다이빙을 즐기자.’고 마음먹었다.”고 말했다. 베이징 올림픽특별취재단
  • [Beijing 2008] 금메달도 부럽잖은 ‘꼴찌의 꿈’

    소설가 박완서는 산문집 ‘꼴찌에게 보내는 갈채’에서 선두가 결승점을 통과한 지 한참이나 지난 뒤에 홀로 레이스를 펼치던, 푸른 유니폼을 입은 마라토너를 보고는 이렇게 써 내려갔다.“나는 그런 표정을 생전 처음 보는 것처럼 느꼈다. 여태껏 그렇게 정직하게 고통스러운 얼굴을, 그렇게 정직하게 고독한 얼굴을 본 적이 없다. 가슴이 뭉클하더니 심하게 두근거렸다.20∼30등의 등수를 초월해서 위대해 보였다. 지금 모든 환호와 영광은 우승자에게 있지만 그는 환호 없이도 달릴 수 있기에 더 위대해 보였다.” 다른 분야에서도 마찬가지이지만 유독 스포츠에서 ‘꼴찌의 미학’을 자주 논하는 건 한계를 뛰어넘으려는 인간의 신체와 정열이 주는 무한한 감동 때문이다. 좌절도, 끝도 없는 도전. 결과는 정 반대로 나타날지언정 그들이 하는 몸짓은 똑같다. 이번 베이징올림픽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경기에 나선 이들도 예외는 아니다. 지난 10일 한국선수단은 처음으로 꼴찌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주인공은 도로사이클에 나섰던 박성백(24·서울시청)이었다. 만리장성 코스를 7바퀴 도는 245.4㎞의 고독한 질주에 나선 뒤 90명 가운데 88등으로 들어왔다. 그는 “심장이 터져 나가고 다리가 끊어질 것 같았지만 목표했던 완주는 꼭 일궈내고 싶었다.”면서 “가장 끔찍했던 건 아무도 시선 한 번 주지 않는 외로움이었다.”고 털어놓았다.다이빙의 손성철(21·한국체대)과 카누 여자 1인승(K-1)에 나선 이순자(30·전북체육회)도 고독만이 유일한 팬이었던 이들이다. 다이빙에서 유일하게 ‘나홀로 출전’을 감행한 손성철은 18일 남자 3m스프링보드 예선에 나선 29명의 선수 가운데 29등으로 경기를 마쳤다.물밖으로 나선 그는 꼴찌의 무거운 표정을 물에 씻어낸 듯 “다음 번엔 나 혼자가 아니라 여럿이 함께 보드를 굴렀으면 좋겠다.”고 되레 웃음을 지어 보였다.500m 예선에서 1분58초14의 기록으로 예선 탈락한 이순자 역시 고개를 숙이지 않았다. 그녀는 “꼴찌지만 만족스럽다.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에서 많은 걸 배우고 가기 때문”이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앞서 역도 남자 69㎏에 출전, 도전을 포기하지 않았던 이배영(29·경북개발공사)의 투혼은 등수를 넘어선 영웅의 모습이었다. 꼴찌가 더 아름다운 건 메달을 목에 건 선수들보다 일궈내야 할 꿈들이 더 많기 때문이다.한국 수영 사상 첫 메달을 금빛으로 색칠한 박태환은 4년 전 아테네에서 등수에조차 들지 못한 실격 선수였다. 그래서 꼴찌들은 얘기한다.“오늘은 초라하지만 그래도 희망을 얘기하고 싶다.”고. 그리고 우리는 그들에게 이렇게 소리친다.“꼴찌여, 일어나라.”베이징 올림픽특별취재단 jeunesse@seoul.co.kr
  • [베이징 플러스] 이젠 성별 감정까지 할 판

    중국이 선수들의 성별 감정을 위해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성별감정실험실을 개설했다. 남자가 여자로 분장해 메달을 ‘도둑질’하는 것을 막기 위한 의도이기 때문에 여자선수들이 감정대상이다. 베이징의 셰허(協和)의원에 차려진 성별감정실험실에서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의뢰가 있을 경우 의심 선수에 대해 외관으로 먼저 판단한 뒤 여의치 않을 경우 양칫물에서 입안에서 떨어져 나온 세포를 수집해 DNA검사를 하게 된다. 또 혈액을 채취해 호르몬과 염색체 이상을 조사해 종합적인 판단도 한다. 성별 검사 결과는 7일이 걸리며 IOC에 통보된다. 그런데 간단해 보이는 검사는 간단한 것이 아니다. 실험실 주임인 허팡팡(何方方) 교수는 “성별은 남성과 여성으로 간단하게 나누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 중간에 이른바 양성인도 있을 수 있다.”면서 “실험실에서 하는 것은 의학적 검증일 뿐이며 선수가 딴 메달이 유효한지에 대해서는 IOC가 결정할 사항”이라고 말했다. ●그리스 도핑 최다국 망신 근대 올림픽의 발상지인 그리스가 ‘도핑 적발’ 랭킹 단독 1위에 오르는 불명예를 안았다. 미국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총 56명의 선수들이 도핑 문제로 베이징올림픽에 참가하지 못하거나 경기를 치른 뒤 적발됐다.”고 밝혔다. 국가별 1위는 역도, 육상, 수영, 복싱 종목에서 총 16명이 도핑에 걸린 그리스. 그리스는 지난 6월 역도 대표팀 선수 11명에게서 금지약물 양성반응이 나타나자 이들에게 2년간 출전정지 처분을 내렸다. 이 때문에 그리스는 이번 대회 역도 종목에 단 한 명의 출전자도 내지 못했다. 남자 육상 200m에 출전할 타소스 고우시스 등 3명도 대회 직전 도핑 양성 반응이 나오면서 출전권을 박탈당했다. 불가리아는 총 13명이 출전금지 처분을 당해 2위에 올랐다.3위는 11명의 선수가 출전금지 처분을 받은 러시아, 개최국 중국과 루마니아는 각각 3명이 적발돼 공동 4위를 차지했다. ●中 암표와의 전쟁중 ‘암표와의 전쟁’을 선포한 중국 공안이 대대적인 단속 끝에 221명의 암표상을 체포했다고 18일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베이징시 공안국은 “지난 주말 일제 단속을 펼쳐 경기장 주변에서 암표를 팔려던 221명을 체포해 이중 71명을 구류에 처했고 나머지는 훈방했다.”면서 “외국인도 31명이나 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에 걸린 한 여성은 체조 경기장 앞에서 정상가보다 무려 10배나 되는 가격으로 입장권을 팔려고 하다가 잡혔다. 또 다른 외국인은 300위안(약 4만 6000원)짜리 입장권 두 장을 각각 1000위안(약 15만원)에 넘기려다 적발됐다. 특히 이 외국인은 이탈리아에서 130장의 티켓을 산 뒤 중국 베이징으로 와서 이중 60장을 높은 가격에 팔았다는 혐의도 받고 있다. ●빌린 배로 레이스 벌였다가 金 날릴 뻔 2008 베이징올림픽 요트 49er급 금메달 주인공이 레이스가 끝난 지 하루가 지나도록 결정이 나지 않아 금메달을 날릴 뻔했다. 17일 칭다오 올림픽 세일링센터에서 열린 49er급 메달레이스에서 덴마크의 요나스 바레르-마틴 입센 조는 종합점수 1위로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그러나 레이스가 끝난 뒤 시상식조차 열리지 못했다.1위를 한 덴마크 팀이 다른 팀의 배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덴마크 조는 경기 직전에 자신들의 배 돛에 문제가 생기자 메달레이스에 출전하지 못한 크로아티아 조의 배를 대신 타고 나와 논란의 여지를 만들었다. 덴마크 조는 경기 하루뒤인 18일 금메달을 인정받았다. ●폐입장권도 모아요 중국에서 경기를 관람하고 난 뒤 못쓰게 된 폐(廢)입장권이 수집상들 사이에서 인기다. 인민일보의 18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주 중국과 미국의 남자농구가 열렸던 우커쑹 농구경기장 앞에는 일단의 군중이 모였다. 이들은 못쓰게 된 표를 전문적으로 수집하는 ‘꾼’들. 이들은 경기장에 들어가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경기를 관람하고 나오는 사람들에게 표를 얻거나 사려는 사람들이다. 육상, 축구, 농구, 다이빙, 체조 등 중국이 전통적으로 강한 종목의 결승전 폐입장권은 기본적으로 가격이 50위안(7500원) 이상이다. 중·미 농구 폐입장권은 장당 300위안의 가격에 팔리고 있으며 110m 허들선수 류샹의 폐입장권은 이미 장당 2000위안에 호가되고 있다. 베이징 올림픽특별취재단
  • [오늘의 한국경기]

    ■ 육상 ●남자 세단뛰기(김덕현 오전 11시30분)●남자 110m허들(이정준 오후 12시18분) ■ 하키 ●여자 예선 남아공전(오전 11시30분) ■ 수영 ●남자 다이빙 3m(손성철 오후 8시) ■ 요트 ●남자 레이저 1인승(하지민 오후 2시)●남자 RS-X윈드서핑(이태훈 오후 2시)
  • ‘金보다 값진 투혼’ 그대는 진정한 영웅

    ‘金보다 값진 투혼’ 그대는 진정한 영웅

    지난 11일 ‘갈비뼈 골절’의 고통을 참으며 남자유도 73㎏급 결승에 나섰다가 13초 만에 한판으로 패한 왕기춘. 이튿날 11만명의 네티즌이 그의 미니홈피를 찾아 은메달을 축하했다. 왕기춘은 “부족한 은메달인데도 격려를 보내준 여러분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했다. 같은 날 여자 펜싱 플뢰레 결승전에서 4초를 남기고 역전패한 남현희의 미니홈피에도 11만명이 찾아왔다. 다리에 쥐가 나 쓰러지면서도 끝내 바벨을 놓지 않았던 역도 이배영은 이미 ‘올림픽 영웅´이 됐다.1등만을 기억하는 한국의 고질적인 올림픽 응원문화가 아깝게 패한 선수들에게도 찬사를 보내는 풍토로 바뀌고 있다. 올림픽을 계기로 우리 사회에 뿌리 깊게 자리잡은 ‘1등주의’가 조금이나마 허물어질지 주목된다. ●투혼 이배영은 이미 ‘올림픽 영웅´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는 ‘올림픽을 통해 본 천박한 한국의 1등주의’,‘2,3등에게도 찬사를’ 등의 글이 쇄도하고 있다. 다음 아고라에 글을 올린 한 네티즌은 “은메달·동메달 100개를 따도 금메달 1개를 이기지 못합니다. 이것은 올림픽의 기본 정신에도 어긋납니다.”라고 지적했다. 금메달 유망 종목 위주로 중계방송을 편성하는 방송국에도 항의가 잇따르고 있다. 네티즌들은 방송사들이 왕기춘의 은메달 시상식을 생략하자 거세게 비판했고, 조정·승마·다이빙 등 비인기종목도 방송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직장인 김모(32)씨는 “시청률을 무시할 수 없는 방송사의 입장은 알지만 방송 3사가 24시간 내내 거의 똑같이 중계방송을 편성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면서 “비인기 종목이나 메달 가능성이 희박한 종목에 출전한 한국 선수를 보려면 일본 방송을 봐야 한다.”고 혀를 찼다. 이른바 ‘2등 신드롬’에 대해 연세대 사회학과 김호기 교수는 ‘성숙한 시민사회의 태동’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1등주의는 개발지상주의 시대의 발상”이라면서 “시민들은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박수를 보내며 서로 다른 능력을 인정하고 과정을 평가할 수 있는 혜안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경기 남양주시 D고등학교 윤모(39) 교사는 “올림픽을 계기로 학생들이 ‘1등주의’에 대해 토론하기 시작했다.”면서 “교사로서 공부 1등만 챙기기보다는 음악·체육 등 각자의 특기를 살리는 교육에 더 힘써야겠다.”고 말했다. 중견기업 인사부에 근무하는 윤모(32)씨는 “올림픽을 보면서 자기만 잘난 줄 아는 1등보다 회사의 큰 버팀목이 되는 2등이 더 귀한 존재라는 사실을 새삼 느꼈다.”고 말했다. ●왕기춘·남현희 홈피 11만명 “축하”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시하고, 패자에게도 박수를 보내는 문화가 올림픽 때만 반짝하고 사라져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도 있다. 직장인 이모(33)씨는 “4년 전 아테네올림픽 때도 핸드볼 신드롬이 있었지만 잠시뿐이었다.”면서 “사회 전반에서 2등과 3등 그리고 꼴찌를 격려하는 문화가 자리잡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경주 김승훈기자 kdlrudwn@seoul.co.kr
  • [Beijing 2008] 중국 다이빙 ‘천하통일’ 이루나

    ‘올림픽 싹쓸이’를 노리는 중국 다이빙이 반환점을 돌았다. 왕펑(29)과 친카이(22)가 호흡을 맞춘 중국 다이빙팀이 13일 베이징 내셔널아쿠아틱센터 다이빙풀에서 벌어진 남자 싱크로 10m 플랫폼에서 6차례 시기 총점 469.08점을 받아 러시아의 유리 쿠나코프-드미트리 사우틴 조(421.98점)를 큰 점수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따냈다. 전체 8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는 다이빙에서 처음으로 올림픽 남녀 싱크로 4개 종목을 모두 석권한 중국은 이로써 사상 첫 다이빙 전 종목 ‘싹쓸이’를 향한 반환점을 돌았다. 중국은 15일 예선을 시작으로 남녀 개인 3m 스프링보드와 10m 플랫폼에서 나머지 금메달 수확에 나선다. 앞서 지난 10일 여자 3m 스프링보드에서 궈징징-우민샤 조가 대회 첫 금메달을 신고한 데 이어 이튿날 린웨-훠량 조가 남자 10m 플랫폼을,12일에는 여자 10m 플랫폼을 정복한 중국 싱크로다이빙은 이날 남자 3m까지 접수해 개인 다이빙과 더불어 중국의 대표적인 ‘효자종목’으로 또 자리매김했다. 중국은 20년 전부터 서양 선수에 견줘 체형과 체력이 열세인 경영 대신 다이빙을 전략 종목으로 키웠다.‘선택과 집중’은 1984년 LA올림픽 10m 플랫폼에서 처음으로 금메달을 수확하며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 이후 푸밍샤와 위민샤, 궈징징, 티안리앙 등 걸출한 스타들을 배출한 중국 다이빙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는 싱크로에서 3개의 금메달을 따낸 것을 비롯, 전체 8개 가운데 6개의 금메달을 휩쓸며 세계 다이빙의 지도를 바꿔놓았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다이빙 선수들은 왜 카메라 앞에서 샤워할까?

    다이빙 선수들은 왜 카메라 앞에서 샤워할까?

    왜 다이버들은 경기후 카메라 앞에서 샤워를 할까? 짧은 시간 환상의 묘기를 보여주는 다이버들. 이번 올림픽에서도 경기가 끝나자마자 다이빙 선수들이 달려가는 곳은 대기실이나 코치가 있는 곳이 아닌 바로 ‘샤워장’이다. 다이버들이 샤워를 하는 샤워장은 관중에게 공개되어 있으며 카메라는 심지어 그들이 샤워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때론 샤워를 하는 도중에 심사결과가 공개되는 일도 발생한다. 심사결과를 보고 조금 뒤에 샤워를 해도 될 것 같은 상황에서 왜 그들은 굳이 샤워실로 급히 향하는 것일까? 이 궁금증에 대해 네티즌들은 “물 속 화학약품을 빨리 씻어내기 위해”라는 추측도 제기됐지만 이것이 그 이유는 아니다. 미국 야후닷컴 스포츠는 ‘샤워하는 다이버들의 미스터리’(The mystery of showering divers)라는 기사를 통해 “다이버들이 샤워실로 바로 가는 이유는 근육을 따뜻하게 유지시키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수영장 물의 온도는 보통 약 26.7℃ 정도. 하지만 물 밖으로 나오면 온도는 약 20~22℃로 떨어진다. 이런 온도 차이가 근육을 긴장시키기 때문에 다이버들이 경기가 끝나면 바로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한다는 것. 하지만 기사는 “왜 굳이 공개 샤워시설을 만들어 샤워하는 장면을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것인지는 설명이 안 된다.”며 “벽을 설치할 순 없었을까?”라고 꼬집었다. 사진= 야후닷컴 스포츠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지아 기자 skybabe8@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 & 30] 나만의 잊지 못할 올림픽 명장면

    [20 & 30] 나만의 잊지 못할 올림픽 명장면

    전 인류 축제의 장이 열렸다. 전 세계의 운동선수들이 4년간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올림픽에는 평생을 잊을 수 없는 감동의 순간들이 속출한다. 금메달을 딴 선수들뿐 아니라 안타깝게 메달을 놓친 선수들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서 우리는 감동을 얻고 역경을 헤쳐나갈 힘을 얻는다. 참가에 의의가 있다지만, 참가만을 위해 베이징에 간 선수는 없다. 모든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2030이 말하는 나만의 올림픽 명장면을 모아봤다. ●반전 거듭했던 ‘우생순´ 평생 못 잊어 대학생 장모(23·여)씨는 올림픽 하면 2004년 아테네 올림픽의 여자 핸드볼 결승전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강적 덴마크를 만나 두 번에 걸친 연장 접전 끝에 승부 던지기에서 안타깝게 패한 그날의 경기를 생각하면 지금도 감동이 벅차오른다. 장씨는 올해 초 개봉해 전국 400만 관객이 관람한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을 보면서 그때의 감동을 새삼 느꼈다. 그는 “금메달보다 더 값진 은메달이었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멋진 경기를 펼친 선수들을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할 것”이라고 회고했다. 그날 이후 장씨는 여자 핸드볼 경기의 팬이 됐다. 국내에서 개최되는 사소한 경기도 꼭 챙겨 봤다. 이번 올림픽에서도 대표팀의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여자 선수들은 장씨의 그런 바람을 저버리지 않고, 또 한번 감동 드라마를 연출했다. 지난 9일 베이징 올림픽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개최된 여자핸드볼 조별 예선 1차전에서 한국팀이 세계 최강 러시아를 맞아 29대29로 극적으로 비긴 것. 전반에는 패색이 짙었지만 후반 들어 투혼을 발휘해 무승부를 만들어냈다.“여자 핸드볼은 감동 그 자체예요. 하지만 올림픽 때만 잠깐 빛났다가 이내 시들해지고 마는 현실이 너무 가슴 아파요. 여자 핸드볼 선수들이 자부심을 갖고 매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평소에도 많은 사랑을 보내줬으면 해요.” 회사원 이모(32)씨는 2004년 사격 여자 트랩에서 사상 첫 은·동메달을 목에 건 이보나 선수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이씨는 “당시 불모지였던 트랩경기에서 이보나 선수는 메달을 목에 건 후 ‘감독님이 꼴찌만 면하라고 했는데 뜻밖에 메달을 땄다. 꿈만 같고 믿기지 않는다.’고 말하던 23살의 앳된 모습이었다.”면서 “자신의 재능보다 노력에 의한 값진 메달이라서 특히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이씨는 당시 이보나 선수가 어려운 환경에서 학비를 면제해 준다는 이유로 사격을 시작했다는 데서 진한 감동을 받았다. 보통 메달은 4년의 고생이라고 말하는데 이 선수는 10여년의 노력을 보상받은 셈이라는 것이다.“금보다 값진 은·동메달이라는 말을 정말 피부로 느낀 경우였죠. 남들은 은메달이라고 울기도 하는데 방긋 웃는 이보나 선수의 미소가 제 삶의 활력소였습니다.” ●짝사랑하다 우승 순간 부둥켜안고 사랑 확인 회사원 윤모(39)씨는 ‘1992년 8월9일’을 잊지 못한다. 지금의 아내와 사랑하는 사이로 발전하는 계기가 됐던 날이기 때문이다. 윤씨는 지난 1992년 제대 후 대학에 복학해 마라톤 동호회에 가입했다. 그는 평소에도 마라톤에 푹 빠져서 생활했다. 뛰는 순간은 근심·걱정을 모두 잊고, 철저히 자신과 마주할 수 있어서였다. 윤씨는 동호회에 첫발을 디딘 순간 한 여인을 보고 첫눈에 반했다. 온몸에 전율이 솟구치며, 그 자리에서 꼼짝도 할 수 없었다. 이후 동호회 활동을 하며 그녀와 자주 마주쳤다. 하지만 용기가 없어 속마음을 내비치지 못했다. 그녀의 주변만 맴돌 뿐이었다. 그러다 역사적인 8월9일을 맞았다.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에서 황영조 선수가 금메달 따던 날 윤씨는 동호회원들과 함께 동아리방에서 TV 중계를 통해 마라톤 전 과정을 지켜봤다. 황영조 선수가 두 손을 번쩍 쳐들고 결승선 테이프를 끊는 순간, 회원들은 서로 부둥켜안고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그때 처음으로 그녀와 포옹(?)했고, 가슴과 가슴이 맞닿는 순간 서로의 마음이 통했다. 그녀도 윤씨를 좋아하고 있었던 거였다.“그때를 생각하면 아직도 가슴이 두근거려요. 당시 아내의 손을 잡은 제 손에 맺혔던 땀방울이 지금도 생생하네요. 황영조 선수의 금메달이 제 인생의 금메달이 되는 순간이었죠.” 회사원 김모(33)씨는 88서울올림픽 때의 탁구를 잊지 못한다. 특히 어린 현정화의 독한 눈매는 이후에도 ‘매의 눈’으로 회자됐고, 동네마다 탁구장이 우후죽순처럼 생겼고,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탁구 라켓 하나씩은 갖게 됐다. 김씨가 살던 서울 대방동 근처에는 당구장 옆에 꼭 탁구장이 붙어 있었다. 김씨는 특히 당시 양영자, 현정화 조에 아깝게 분패한 중국 자오즈민, 천징 조의 자오즈민과 안재형 커플이 결혼하면서 탁구가 ‘사랑의 메신저’로서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회상했다. ●역도 장미란 선수 보고 인생의 새계획 세워 회사원 윤모(29·여)씨는 지난 2004아테네올림픽에서 역도의 장미란 선수를 처음으로 봤다. 윤씨는 여자의 몸으로 상상하기도 힘든 무게를 들어올린 장 선수를 보고 인생의 역경을 헤쳐가는 ‘또 다른 힘’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 외모가 아닌 실력과 자부심으로 우뚝 선 그를 보면서 자신의 분야에서 열정을 다한 후 가질 수 있는 ‘힘’을 본 것이다. 윤씨는 당시 대학 졸업을 앞두고 잇단 취업실패에 힘들어하고 있었다. 그는 장미란 선수의 모습을 보고 자신을 뒤돌아보면서 취업을 위한 새로운 계획을 세웠다. 그후 1년간 ‘백수’라는 타이틀에 연연하지 않고 각종 광고공모전에 도전해 입상하고,6개월은 대출을 받아 미국에 어학연수도 다녀왔다. 윤씨는 백수시간이 길어지는 것이 두려웠지만, 기초부터 다시 세워야겠다고 결심했고, 현재는 중소기업에서 일하고 있다.“지금 생각해 보면 당시에는 스포츠가 존재하는 이유를 잘 몰랐던 것 같아요. 지금 보면 스포츠는 인생의 축소판이랄까요? 그런 면에서 저에게 장미란 선수의 존재는 특별하죠.” 공무원 최모(33)씨는 88서울올림픽의 육상 100m,200m,400m 계주 우승에 빛나는 ‘트랙의 패션모델’ 그리피스 조이너를 본 충격을 아직도 기억한다. 당시 최씨는 ‘운동선수는 외모 따위에 신경쓰지 않는다.’는 고정관념에 빠져있었다. 그런 그에게 긴 파마 머리와 알록달록 색칠한 긴 손톱의 여자 육상 선수의 등장은 그 자체로 충격이었다. ‘멋부리러 나왔나. 얼마나 잘하나 보자.’며 의혹의 눈초리를 보냈던 그는 단거리 육상경기에서 2위와의 간격을 크게 벌리며 당당히 1등으로 들어온 조이너의 실력에 다시 한번 충격을 받았다. 지난 1998년에 그녀는 비록 고인이 됐지만 그녀의 기록은 20년이 지난 지금도 깨지지 않고 있다.“사람을 외모로 판단하지 말라는 말이 있죠. 조이너는 그 말을 역으로 증명한 영웅이었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운동선수를 운동만 해야 하는 사람으로 생각하는 건 아닐까요.” ●‘훈남´ 문대성 돌려차기 한 방 너무너무 멋져 대학원생 장모(30·여)씨는 아직도 88서울올림픽의 다이빙 스타 그레그 루가니스를 기억한다. 루가니스는 당시 남자 다이빙 경기에서 뒤로 2회전 돌기를 하다가 스프링보드에 머리를 부딪혀 피를 흘리는 사고를 당하고도 84LA올림픽에 이어 남자 다이빙 2종목을 석권해 큰 감동을 줬다. 초등학교 4학년이었던 장씨는 그의 투혼에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그는 “그때까지 다이빙의 묘미를 몰랐죠.”라면서 “당시 루가니스의 몸놀림을 보고서야 다이빙이 왜 아름다운 스포츠인지 알게 됐어요.”라고 말했다. 회사원 권모(25·여)씨는 올림픽 최고의 명장면으로 2004아테네올림픽 태권도의 문대성 선수의 뒤돌려차기를 꼽는다. 문 선수는 전날 온몸을 던진 분전에도 불구하고 덴마크에 패해 은메달에 그친 여자 핸드볼의 끈끈한 안타까움을 돌려차기 한 방에 날려보낸 것. 권씨가 그를 스타로 꼽는 것은 그가 단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기 때문은 아니다. 태권도 종주국의 자존심을 회복시켜 줬다는 이유도 아니다. 준결승의 다리 부상을 극복하고 투혼을 발휘한 정신력, 승부가 끝난 뒤 패자를 따뜻하게 배려하는 무도정신, 태극기를 펴놓고 무릎 꿇고 기도할 때 보인 뜨거운 애국심 등이 그를 권씨의 스타로 만들었다. 게다가 훤칠한 키에 근육질에 몸매, 서글서글해 보이면서도 강렬한 눈빛까지 문 선수는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멀리서라도 볼 수 있을까 해서 그가 돌아오는 날 인천공항에 갔죠. 인산인해더군요.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어떤 훈남이 등장할지 기대돼요.” 황비웅 김정은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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