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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국, 사실상 FTA 재협상까지 염두… 한미FTA 일방 파기 땐 수출 ‘휘청’

    당국, 사실상 FTA 재협상까지 염두… 한미FTA 일방 파기 땐 수출 ‘휘청’

    미국이 다음달 2일(현지시간)부터 전 세계 무역 상대국에 일단 상호관세를 부과한 뒤 새로운 양자 협정을 체결하겠다고 밝히면서 한국도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그동안 체결한 무역 협정을 불공정하다고 간주하고 각국에 상호관세를 부과한 뒤 양자 협상을 통해 새로운 무역 협정을 체결하는 수순을 사실상 공식화했기 때문이다. 미국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한국산 제품에 관세를 물리면 대미 수출에 심각한 타격이 불가피하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17일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의 “상호관세 후 재협상” 발언에 대해 “미국과 FTA를 맺은 국가가 많지 않아 체결국은 고려하지 않고 새로운 협상 방향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미국 의도를 아직 정확하게 파악하긴 어렵지만 한국과도 새로운 무역 협정을 검토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미 FTA 재협상까지 염두에 둬야 한다는 의미다. 미국이 ‘상호관세 후 재협상’ 카드를 꺼내 든 건 관세 협상 주도권을 쥐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특히 한국을 포함한 FTA 체결국과는 ‘FTA를 일방적으로 파기했다’는 비난을 피할 수 있는 전략이기도 하다. 한미 FTA 협정문 2조 3항에는 ‘원산지 상품에 대한 기존의 관세를 인상하거나 새로운 관세를 채택할 수 없다’고 규정돼 있다. 기존 FTA와 새 협정이 양립할 수 없다는 의미다. 따라서 한국과 미국이 추가 관세 협상에 나서면 FTA는 누더기가 돼 자연스럽게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을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는 방안에 대해 정부 관계자는 “실익이 없어 검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정부는 최근까지 미국과의 고위급 접촉에서 “FTA 체결국인 한국에 상호관세를 매기지 말아 달라”고 요구했다. 차선책으로는 “그래도 부과하겠다면 다른 나라와 차별받지 않도록 해 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하지만 미국 측은 듣기만 할 뿐 답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면서 한국의 ‘비관세 장벽’을 정조준했다. 미국은 30개월 미만 소고기 수입 제한과 구글의 정밀 지도 반출 문제, 한국의 약값 책정 정책, 스크린 쿼터제 등 각종 비관세 장벽 요소까지 고려할 태세다. 정부의 설득이 먹히지 않는 상황이다. 다만 미국이 상호관세 부과 이후 추가 협상 여지를 열어 뒀다는 점은 긍정적이란 해석도 나온다. 상호관세 조치에 대해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 채널을 열어 두겠다는 약속을 했다는 점에서다. 민정훈 국립외교원 북미유럽연구부 교수는 “FTA 전면 폐기보단 트럼프 1기처럼 재협상을 통해 수정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전망했다.
  • 새달 2일 ‘한미 무역 새판’ 윤곽… 소고기·농산물 압박 거셀 듯

    새달 2일 ‘한미 무역 새판’ 윤곽… 소고기·농산물 압박 거셀 듯

    한국, 미국의 무역적자 8위에 꼽혀트럼프 “韓 관세, 美의 4배” 언급기존 정책 무시, 무리한 요구 우려韓리더십 공백 전략적 대처 빨간불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16일(현지시간) ‘4월 2일 전 세계를 상대로 상호관세를 부과한 뒤 개별 국가별로 새 무역 협정을 맺겠다’는 방침을 공식화했다. 상호관세를 통해 선전포고한 뒤 일대일 협상을 통해 자신들이 원하는 무역 구도의 판을 새로 짜겠다는 포석이다. 이날 루비오 장관이 우리나라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한국 역시 미국의 ‘10대 무역 적자국’ 가운데 하나라는 점에서 새 무역 협정 체결 대상에 포함될 것이 확실시된다. 대통령 탄핵 국면으로 리더십 공백이 커진 상태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청구서가 날아오면 한국 경제에 ‘빨간불’이 켜질 수 있다. 그는 CBS방송 인터뷰에서 “왜 다른 국가가 이것(상호관세)을 좋아하지 않는지 이해한다. 무역의 현상 유지가 그들에게 좋기 때문”이라며 “우리는 새로운 상태를 설정할 것이다. 그들이 원하면 협상해서 바꿀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상대국에 상응하는 상호관세 부과’를 강조해 왔지만 각국과의 개별 협상으로 새 무역 협정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밝힌 건 처음이다. 한미 FTA 재개정 혹은 이를 대체할 새 무역 협정 요구에 대한 윤곽도 다음달 2일 국가별 상호관세 발표를 계기로 드러날 전망이다. 앞서 한국은 2011년 한미 FTA를 비준하고 이듬해 발효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1기였던 2017년 “끔찍한 합의”라고 비판하며 폐기를 지시, 양국은 개정 협상에 착수했다. 이듬해 양국은 한국산 픽업트럭 관세 철폐 시한 연장, 철강 관세 부과 제외 등을 담은 개정 협정에 서명했다. 그러나 한국은 지난해 미국의 무역 적자국 8위에 올라 워싱턴의 FTA 협정 전면 개정이나 전혀 새로운 무역 협정 체결을 요구받을 상황에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 4일 트럼프 대통령이 의회 합동 연설을 통해 “한국은 미국 관세의 4배”라고 주장한 만큼 한국의 모든 정책과 규제를 걸고넘어질 수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관세는 물론 환율과 보조금, 정부 정책 등 다양한 비관세 장벽까지 살펴 상호관세를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이런 입장은 후속 양자 협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한국의 비관세 장벽 가운데 소고기 수입 규제와 농산물 검역, 온라인 플랫폼 기업 독과점 규제, 자동차 배출가스 규제 등 미국의 단골 불만 사항이 테이블에 올라올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1기 한미 FTA 개정 때 빠졌던 자동차 부품 원산지 규정도 재개정 요구안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
  • 美국무 “상호관세 후 새 협정”… 한미 FTA도 ‘타깃’

    美국무 “상호관세 후 새 협정”… 한미 FTA도 ‘타깃’

    미국이 다음달 2일 전 세계 무역 상대국을 대상으로 상호관세 부과를 공언한 가운데 이를 계기로 양자 간 무역 협정도 새로 체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 때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개정한 우리나라 역시 예외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미 간 무역 불균형을 명분 삼아 트럼프 행정부가 소고기, 농업, 디지털 분야 등에서 거칠게 압박을 가할 가능성이 커졌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16일(현지시간) CBS방송 인터뷰에서 “미국은 기준선(baseline)을 재설정한 뒤 상대국과 양자 협정을 체결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래야 우리 무역이 공정해질 수 있다”며 ‘새로운 기준선’으로 공정성과 상호성을 언급했다. 그의 발언은 미국이 다음달 2일 무역 상대국별로 관세 및 비관세 장벽을 모두 고려해 상호 관세를 부과한 뒤 이를 토대로 개별적인 무역 협정을 새로 맺어 ‘더할 건 더하고 뺄 건 빼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 “결혼=슬픔, 출산·육아=공포”…한국 청년 속마음 들여다보니

    “결혼=슬픔, 출산·육아=공포”…한국 청년 속마음 들여다보니

    한국의 젊은이들이 결혼과 출산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이 압도적으로 높다는 분석 결과에 대해 외신도 주목했다. 16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한국 젊은이들 대부분은 결혼과 출산을 슬픔·두려움·혐오감 등 복합적 감정으로 바라본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비영리 인구정책 연구기관인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KPPIF·한미연)의 최근 발표를 소개했다. 한미연은 국내 익명 직장 커뮤니티 플랫폼 ‘블라인드’에 게시된 결혼, 출산, 육아와 관련된 게시물 약 5만건을 분석한 결과 청년 세대의 결혼·출산 관련 인식이 ‘슬픔’, ‘공포’, ‘혐오’ 등 부정적 감정이 압도적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017년 12월부터 2024년 11월까지 블라인드에 오른 ‘결혼’, ‘출산’, ‘육아’, ‘육아휴직’, ‘수도권 인구’, ‘지방인구’ 등 인구 관련 주요 키워드를 포함한 게시글을 수집한 뒤, 빈도·토픽·네트워크·감정 분석 등을 통해 청년들 인식을 다각도로 파악했다는 게 한미연의 설명이다. 감정 분석 결과 결혼·출산·육아 게시글 모두 부정적 감정의 글이 60% 이상에 달했다. 결혼 관련 게시글의 경우, 3분의 1(32.3%)이 ‘슬픔’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공포’(24.6%)와 ‘혐오’(10.2%)가 뒤를 이었다. 결혼 관련 글의 3분의 2(67.1%)가 ‘부정적 감정’으로 쓰여진 것이다. 출산 관련 게시글도 비슷했다. ‘혐오’가 23.8%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공포’(21.3%), ‘슬픔’(15.3%)의 순이었다. 육아 관련 게시글 역시 ‘슬픔’이 32%로 최다였으며, ‘공포’와 ‘혐오’도 각각 23.2%, 13.4%에 달했다. 반대로 ‘행복’으로 분류되는 게시글은 △결혼 9.3% △출산 7.4% △육아 13.1% 등 전체의 10% 안팎에 그쳤다. 결혼 핵심 키워드는 ‘돈’…육아에선 ‘역할분담·직장 병행’ 고민키워드 분석 결과에서는 결혼 관련 게시물에서는 ‘돈’이라는 단어가 28.9%로 가장 많이 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돈’은 출산 관련 게시글에서도 상위권(5위, 13.2%)에 올랐다. 육아휴직 관련 게시글의 토픽은 △‘육아와 가정 내 역할 분담’ 37.8% △‘직장과 육아의 병행’ 24.4% △‘육아휴직에 관한 현실적·사회적 문제’ 19.6% 등의 순이었다. 한미연은 “육아휴직 같은 지원 제도의 존재보다 실제 활용 과정에서의 어려움이 더 큰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분석 결과는 최근 공개된 출산율 지표와는 대비된다. 지난달 26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합계출산율 0.75명은 전년 대비 0.03명 증가한 수치로, 9년 만에 소폭 반등했다. 한미연은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합계출산율 0.75명은 증가 폭이 미미할 뿐 아니라, 과거 팬데믹으로 지연된 결혼과 출산의 일시적 회복일 가능성이 높다”며 “출산율 통계에서 드러나지 않은 청년들의 인식 변화를 살펴보고 상승세를 지속 가능한 흐름으로 만들려는 정책적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혜정 한미연 인구연구센터장은 “통계상 출산율 반등에도 불구하고 실제 청년 세대의 결혼·출산·육아 인식은 여전히 부정적”이라며 “기업은 가족친화적 근무환경과 육아휴직 활성화를, 정부는 주거 안정과 실질적 양육 지원책 확대를 위해 각각 모든 자원을 집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정부 “美 민감국가 포함, 외교 문제 아닌 연구소 보안 문제”

    정부 “美 민감국가 포함, 외교 문제 아닌 연구소 보안 문제”

    외교부는 17일 “미국 에너지부(DOE)가 한국을 민감국가 리스트 최하위 단계에 포함시킨 것은 외교정책상 문제가 아니라 에너지부 산하 연구소에 대한 보안 관련 문제가 이유인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미국 측은 해당 리스트에 등재가 되더라도 한미간 공동연구 등 기술협력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확인했다. 미국 측은 외교부에 한국 연구원들이 DOE 산하 연구소 등에 출장이나 공동 연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지켜져야 할 보안 규정을 어긴 사례가 적발돼 명단에 포함됐다는 취지로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DOE가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이던 지난 1월 한국을 ‘민감국가 및 기타 지정국가 목록’에 올렸지만 그 배경에 대해선 그간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었다. 외교부는 “과거에도 한국이 미 에너지부 민감국가 리스트에 포함되었다가, 미 측과의 협의를 통해 제외된 선례도 있다”고 밝혔다. 미 회계감사원(GAO) 보고서 등에 따르면 한국은 1980년대와 1990년대에도 DOE의 민감국가 명단에 올라 있다가 1993년 제1차 한미 과기공동위원회에서 한국 측의 시정 요구와 국내외 정세 변동을 계기로 1994년 7월 해제됐다. 정부는 이번에도 명단이 철회되도록 미국 측과 협의한다는 방침이지만, 다음 달 15일 발효까진 시한이 촉박한 상황이다. 외교부는 “정부는 한미간 과학기술 및 에너지 협력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치지 않도록 미 정부 관계기관들과 적극 협의 중이며, 해당 문제의 해결을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번 주 미국 워싱텅 DC를 방문해 크리스 라이트 미 에너지부 장관을 만나 해결책을 모색할 계획이다.
  • 영광 홍농읍 환경관리센터 쓰레기 매립장···이틀째 화재 진압

    영광 홍농읍 환경관리센터 쓰레기 매립장···이틀째 화재 진압

    전남 영광의 한 쓰레기 매립장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이틀째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17일 전남 영광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6시 50분쯤 영광군 홍농읍 환경관리센터 쓰레기 매립장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2시간 5분 만에 큰 불길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으나 매립장 주변에 있던 굴착기 1대가 모두 탔다. 소방 당국은 17일 새벽 굴착기 6대 등 장비 42대, 인력 104명을 동원해 모래를 덮는 등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았고 진화 계획을 다시 수립해 재차 진화 작업에 나섰으나 바람이 강하고 매립장 면적이 넓어 완전 진화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방 당국은 굴착기를 이용해 매립장 쓰레기 위를 모래로 덮어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아 놓은 상태다. 다음날인 18일 오전 다시 진화 작업에 나설 방침이다.
  • 주가 급등한 알테오젠, 아스트라제네카에 2조 기술수출

    주가 급등한 알테오젠, 아스트라제네카에 2조 기술수출

    바이오 플랫폼 기업인 알테오젠이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자회사와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 기술(ALT-B4)에 대한 기술 수출에 성공했다. 알테오젠은 아스트라제네카의 바이오 연구개발 부문 자회사 ‘메드이뮨’과 지난 15일 ALT-B4를 적용한 아스트라제네카 항암 치료제의 피하주사(SC)제형 개발·상업화를 위한 독점적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공시했다. 계약 규모는 계약금 4500만 달러를 포함해 총 13억 5000만 달러(약 1조 9640억원)다. 이번 계약은 총 2건으로 메드이뮨의 미국법인(MedImmune, LLC)과 영국법인(MedImmune, Ltd)과 각각 체결됐다. 알테오젠이 받을 수 있는 최대 금액은 미국법인으로부터 6억 달러(약 8724억원), 영국법인으로부터 약 1조 900억원이다. 다음달 받을 수 있는 계약금 규모는 654억원이다. ALT-B4는 피하조직 내 약물 침투를 방해하는 히알루론산을 분해하는 재조합 효소 단백질이다. 인체 피부에 통로를 만들어 약물이 잘 들어갈 수 있게 돕는다. 정맥주사 치료제를 SC 제형으로 바꿔주는 기술이다. 글로벌 제약사 입장에선 자사 항암제에 SC 제형 전환기술을 활용하면 특허 만료를 방어할 수 있다. 계약에 따라 알테오젠은 다품목 항암 치료제의 SC 개발을 위한 독점적 개발 권리를 아스트라제네카에 부여했다.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는 “아스트라제네카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하이브로자임 플랫폼 기술을 적용할 수 있게 된 것은 당사로서도 대단한 발전”이라며 “다양한 분야의 실사를 거쳐 안정성을 확인하고 체결한 계약인 만큼 빠른 개발을 통해 많은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치료 옵션이 될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4만 7500원(12.12%) 오른 43만 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 수출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다.
  • 홍준표 vs 친한 박정훈 ‘독설’ 확전…與 대선 경선 예고편

    홍준표 vs 친한 박정훈 ‘독설’ 확전…與 대선 경선 예고편

    연일 온라인 설전에 과거사 비난까지洪 “기자 할 때부터 내 비방 열 올려”한동훈 겨냥해 “朴, 배신자 앞잡이”朴 “정치 구태 비판 안 하면 직무유기”“따르는 의원 0명, 대권은 언감생심” 친한(친한동훈)계 박정훈(초선, 서울 송파갑) 국민의힘 의원과 홍준표 대구시장이 17일 서로의 정계 입문 전 과거 경력까지 들추며 확전에 나섰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선고를 앞두고 친한계 핵심 의원인 박 의원과 홍 시장이 연일 온라인 설전을 벌이며 조기 대선 경선을 방불케하고 있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기자 할 때부터 내 비방 하는 데만 열을 올리더니만 어쩌다 강남 3구 가서 엉겁결에 국회의원이 되더니 배신자 앞잡이가 되어 나를 비방 하는 데만 열을 올린다”고 박 의원을 힐난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배신자, 동아일보와 TV조선을 거쳐 지난해 4월 총선에서 송파갑에서 승리해 22대 국회에 입성한 박 의원을 ‘배신자 앞잡이’라고 한 것이다. 이어 홍 시장은 “국회의원으로서 아무런 역할도 못 하면서 그렇게 정치하면 다음에는 분명 퇴출당한다”며 “못된 것만 먼저 배우는 자(者)치고 퇴출당하지 않는 정치인 못 봤다”고 했다. 또 “그곳은 먼저 한 자(者)가 이미 한 번하고 쫓겨난 지역 아니더냐”라며 21대 국회에서 송파갑 국회의원을 지낸 김웅 전 의원까지 싸잡았다. 그러자 박 의원은 곧장 페이스북에 “홍 시장은 30년 가까이 정치를 하면서 줄곧 언론의 비판을 받았다”며 “유불리에 따라 쉽게 말을 바꾸고, 돈 문제와 얽힌 구설과 재판까지, 한마디로 전형적인 구태 정치인이었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명태균 사건에서 드러난 그의 추잡한 모습도 그런 그의 과거와 맥이 닿아있다”며 “27년간 기자 생활을 한 제가 이런 홍 시장을 비판하지 않았다면 직무유기였을 것”이라고 했다. 박 의원은 이어 “자신의 이익에 집착하며 닥치는 대로 후배들을 비방하는 홍준표 시장님, 그 오랜 시간 정치하면서도 따르는 의원 하나 없다면 이제는 거울을 보며 처량함을 느껴야 할 것”이라며 “언감생심 대권이라니…”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민심도 당심도 얻지 못하는 괴팍한 변방의 장수에게 용포는 허락되지 않는다”고 했다. 지난 15일에도 홍 시장이 한 전 대표를 향해 “인간 말종”이라고 하자, 박 의원은 “징글징글한 노욕”이라고 했다. 박 의원은 조기 대선이 치러지게 되면 한 전 대표의 대선 경선 캠프에서 핵심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박 의원이 경선 과정에서 홍 시장을 이른바 ‘전담 마크’할 가능성도 나온다.
  • 작년 우승팀인데 왜?…KIA 타이거즈 홈구장 순식간에 ‘조용’

    작년 우승팀인데 왜?…KIA 타이거즈 홈구장 순식간에 ‘조용’

    지난 1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2025 KBO 시범경기에서 KIA 타이거즈의 내야수 홍종표가 타석에 들어서자 KIA 홈구장이 조용해졌다. 다른 선수의 타석 때 응원가를 부르고 ‘안타’를 외치던 KIA 응원석은 홍종표의 타석마다 순식간에 가라앉았다. 중계상으로도 확연히 티가 난 팬들의 ‘침묵’은 다음날인 16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도 이어졌다. 7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한 홍종표는 이날 경기에서 5타수 3안타를 기록했음에도 팬들의 응원은 거의 받지 못했다. 경기를 직관한 팬들은 홍종표가 타석에 서면 조용해지는 KIA 응원석의 모습을 찍어 올리며 다른 선수의 타석 때와 비교하기도 했다. 영상에는 “나도 중계 보다가 홍종표 나오면 안 보게 됨”, “홍종표가 만루홈런을 친대도 응원 안 할 거임” 등의 댓글이 달렸다. 팬들이 홍종표에 분노한 이유는 지난해 불거진 ‘사생활 논란’ 때문이다. 지난해 9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홍종표의 사생활을 폭로하는 글이 올라왔다. 홍종표가 교제하는 여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른 여성과 교제했으며, KIA의 연고지인 광주를 비하했다는 주장도 담겼다. 폭로 글이 논란이 되자 KIA는 홍종표에게 엔트리 제외, 벌금 등 구단 자체 징계를 내렸다. 지난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시범경기에 앞서 홍종표는 사생활 논란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했다. “응원해주셨던 팬들께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인 홍종표는 “지역 비하는 없었다”라고 해명했다. 홍종표는 현재 시범경기 8경기에 출전해 타율 0.412, OPS(출루율+장타율) 0.973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KBO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차지한 KIA 타이거즈는 시범경기에서도 4연승을 달렸다.
  • “다른 여자와 놀아나?” 남친 집 불태운 19세女 철창행 [여기는 남미]

    “다른 여자와 놀아나?” 남친 집 불태운 19세女 철창행 [여기는 남미]

    질투와 분노를 주체하지 못하고 ‘화형’을 시도한 10대 아르헨티나 여성이 방화 혐의로 처벌을 받게 됐다. 방화 사건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주(州) 필라르에서 발생했다. 용의자는 갓 성년이 된 19살 여성으로, 23살 남자친구와 동거 중이었다. 두 사람이 사는 집은 남자친구 엄마의 소유였다. 주말이 되자 남자친구는 클럽에 가자고 했지만 여성이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거부하자 혼자 클럽에 갔다. 다음날 아침 잠에서 깨어나 물을 마시러 부엌에 간 여성은 당혹스러운 상황을 목격했다. 바닥에 놓인 매트리스 위에 남자친구와 다른 여성이 알몸으로 누워있는 모습을 보자 여성은 순간 분노가 치밀었다. 여성은 자초지종을 묻기보다는 ‘즉결심판’을 결심하고 부엌에서 알코올을 갖고 와 두 사람에게 뿌리고 불을 붙이려고 했다. 화들짝 놀란 남자친구와 낯선 여성은 알몸인 채로 집을 뛰쳐나왔다. 두 사람은 위기를 모면했지만 바닥에 떨어진 알코올에 불이 번지면서 집이 불타기 시작했다. 놀란 여성은 생수를 뿌려 불을 꺼보려고 했지만 불길을 잡기엔 역부족이었다. 다행히 여성은 집에서 탈출했지만 집은 잿더미가 됐다. 아들에게 전후 사정을 들은 남자친구의 엄마는 “아들이 잘못했고 (예비 며느리의) 심경은 이해하지만 불을 지르려 한 건 살인미수라서 절대 용서할 수 없다”면서 여성을 경찰에 신고했다. 16일(현지시간) 매체들은 사건을 보도하면서 “경찰은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방화 용의자를 체포해 조사하고 살인미수 대신 방화 혐의로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고 전했다. 경찰 내부에선 살인미수를 적용해야 한다는 견해도 있었지만 법을 엄격하게 적용하자는 의견이 우세해 방화 혐의로만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 “尹탄핵 변수는 이재명 2심 선고일”… 헌재 장고에 쏟아지는 예측

    “尹탄핵 변수는 이재명 2심 선고일”… 헌재 장고에 쏟아지는 예측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예상보다 지연되면서 정치권 일각에서는 오는 26일로 예정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2심 선고보다 늦어질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헌법재판소가 극단적으로 분열된 국론을 고려해 충분한 숙고 시간을 갖고 이 대표 선고 결과를 지켜본 뒤 윤 대통령 선고를 한다는 것이다. 법조계는 헌재가 정치적 이해관계까지 고려해 선고기일을 지정하지 않을 것이라는 게 중론이지만 선고 지연으로 온갖 추측이 쏟아지는 모습이다. 17일 정치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이날도 윤 대통령의 선고기일을 공지하지 않아 선고가 다음주로 밀릴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거론된다. 헌재가 윤 대통령보다 변론을 먼저 종결한 한덕수 국무총리의 탄핵심판 선고를 먼저 한다거나, 윤 대통령 심판에서 ‘만장일치’를 도출하려 할 경우 선고가 늦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헌재가 다음주에 이 대표의 2심 선고 결과를 보고 윤 대통령 선고를 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정치권에서 제기되고 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소셜미디어(SNS)에서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변론은 한 총리보다 6일 뒤인 지난달 25일에 종결됐다”며 “이 일정대로라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이달 26일 이전에 있는 것은 무리한 정치적 고려, 편파·졸속 재판 고의가 작동한 것이라 간주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도 “국민 갈등이 심각한 상황에서 사회적 안정을 고려한다면 헌재가 26일 예정된 이 대표의 2심 판결 결과를 지켜본 뒤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법조계에서는 헌재가 윤 대통령과 별개인 이 대표의 사건을 고려 대상에 포함시키진 않을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의견이다. 헌법연구관 출신인 노희범 변호사는 “탄핵심판 선고를 이 대표의 형사재판 선고와 맞물리게 할 아무런 법적 근거가 없다”며 “각 정당이나 정파에서 이해관계에 따라 주장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선을 그었다. 장영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도 “헌재의 윤 대통령 탄핵심판과 법원의 이 대표 형사재판은 각자 진행한다고 봐야 한다”며 “헌재가 재판관들의 의견을 아직 조율하지 못한 것으로 보이는데 의견을 정리하면 선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헌재는 정기 선고일이 아닌 별도의 특별기일을 지정해 선고하는 경우 통상 2~3일 전에 당사자들에게 알려 왔다. 이에 헌재가 이번 주에 선고를 한다면 18~19일에 통지를 하고 20~21일을 기일로 잡을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 6시간만에 역 하나를 뚝딱?…日 ‘3D 프린팅 역사’ 건설 도전

    6시간만에 역 하나를 뚝딱?…日 ‘3D 프린팅 역사’ 건설 도전

    3차원(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세계 최초의 철도 역사가 일본에 지어진다. 서일본여객철도(JR 서일본)는 11일 와카야마현 아리타에 있는 키세이 본선의 하츠시마역에 3D 프린팅 기술로 면적 10㎡(약 3평) 미만의 새로운 철도 역사를 짓는다고 발표했다. 높이 2.6m, 폭 6.3m, 깊이 2.1m의 단층 콘크리트 구조물로, 벽에는 아리타 현지 특산품인 귤과 갈치를 상징하는 이미지로 장식한다. 건축 자재는 유리 섬유가 혼합된 신소재로, 니시노미야에 본사를 둔 3D 프린팅 주택 전문 제조 업체인 세렌딕스에서 만든다. 이 업체는 건물의 기초 부분을 포함한 외형을 3D 프린터를 사용해 부품별로 출력하고, 여기에 철근과 콘크리트를 충전하는 등 후처리 작업을 한 다음 이를 현장으로 옮겨 크레인으로 조립할 계획이다. 이 작업은 오는 25일 하츠시마역에서 막차가 떠나고 나서 진행되기 시작해 다음 날 첫차가 출발하기 전까지 약 6시간 이내 완료될 예정이다. JR 서일본은 “현장 작업이 대폭 효율화된다”면서 “재래 공법보다 공사 기간을 단축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건물은 기존 목조 역사보다 내구성이 뛰어나며, 거푸집을 사용하는 기존 공법과 달리 조형의 자유도가 높고 디자인 면에서도 다양한 모양으로 고안할 수 있다고 전해졌다. 이 회사는 또 하츠시마역이 해안에 있어 3D 프린팅 건물의 내구성을 평가하는 데 적합해 이 공법을 적용할 역사로 선정됐다면서 “건설과 유지 보수 관리에 드는 비용을 철저하게 검증해 다른 역사로도 확대할 수 있는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극우 편들기에 골몰하는 오세훈 시장, 야당에만 향하는 무관용 원칙…탄핵반대 천막은 합법이고, 탄핵촉구 천막은 불법인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오세훈 시장이 광화문 일대에 설치된 윤석열 탄핵 촉구 천막을 ‘불법’이라고 지칭한 것과 관련해 다음과 논평을 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임규호 대변인 논평 전문 오세훈 시장이 광화문 일대 윤석열 탄핵 촉구 천막만 문제 삼아 ‘공권력 위에 군림’하고 ‘시민편익을 해친다’며 엄정대응을 예고했다. 지자체 허가 없이 보도상 설치된 천막이 불법이라면, 천막을 설치한 주체가 누구냐에 따라 불법과 합법이 나뉘어 질 수 없다. 그런데도 오시장은 야당의 농성천막만을 ‘불법’이라 지칭하는 불편부당한 주장을 펼치고 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성흠제)은 노골적인 극우 편들기에 매몰되어 행정의 권한을 사적인 진영싸움의 도구로 삼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강력히 규탄한다. ​각종 이슈에 대한 오세훈 시장의 이중잣대는 이미 여러 차례 드러난 바 있다. 오시장은 광화문광장에 자리했던 ‘세월호 기억공간’과 서울광장에 설치되었던 ‘이태원참사 합동 분향소’에는 변상금 부과 및 행정대집행을 예고하며 연일 압박한 바 있다. 반면, 덕수궁 인근 코로나 백신 피해자 분향소 등 사실상 극우단체의 시설물들에 대해서는 ‘자치구 권한’이라는 이유를 들어 몇 년째 묵인해 왔다. ​극우 유튜버가 버젓이 물품을 판매한다는 홍보물을 내걸고, 성조기를 휘날리고 있는 ‘코로나 백신 피해자 분향소’는 중구청 관할이라 아무 조치를 할 수 없다던 오시장이 돌연 종로구청과 협의해 변상금을 부과하는 등 엄정 조치를 한다고 하니, 이쯤되면 서울시장으로서 최소한의 체면도 내팽개친 것은 아닌지 심히 우려스럽다. 오시장의 자칭 ‘무관용 원칙’은 ‘핀셋 무관용 원칙’에 불과하다. 시장의 권한을 남용하여 탄핵을 촉구하는 야당과 시민사회를 탄압하는 것은 내란 동조와 다름없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네 편 죽이기’를 위한 무도한 행정탄압을 당장 멈추기를 강력히 촉구한다. ​“공권력 위에 군림하며 불법을 자행”하고 “국격을 추락” 시킨 것은 누구인가? 12.3 불법 계엄으로 법 위에 군림하며, 헌법을 위반하고, 대한민국의 정치・경제・외교 모든 분야에서 국격을 추락시킨 것은 다름 아닌 자당 출신의 대통령인 윤석열임을 오세훈 시장은 결코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임규호
  • 권광택 경북도의회 행복위 위원장, 저출생 문제 해결 위한 현안 점검과 대책 논의

    권광택 경북도의회 행복위 위원장, 저출생 문제 해결 위한 현안 점검과 대책 논의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권광택 위원장(안동, 국민의힘)은 지난 11일 열린 제353회 임시회에서 저출생극복본부 소관 안건을 심의하며, 경북도의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 추진과 홍보 강화를 촉구했다. 권 위원장은 최근 발표된 경북도의 합계출산율이 지난해 대비 0.86명에서 0.9명으로 증가하고, 출생아 수는 155명(총 1만 341명), 혼인 건수도 939건(총 9067건) 늘어나 9년 만에 반등한 사실을 언급하며, 일시적인 반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증가세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탄탄한 지원책 마련을 주문했다. 먼저, 아이 돌봄이 부모 개인의 책임이 아닌 사회 전체의 몫임을 강조하며, ‘키즈 퍼스트 경북’ 체제의 탄탄한 구축을 강조했다. 키즈존 확대, 공공 놀이시설 확충, 육아 친화적인 정책 도입을 통해 아이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일부 시설의 노키즈존 문제 해결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다음으로 월영교, 하회마을 등 도내 관광명소와 연계한 청춘 만남 행사를 개최하여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이를 행사의 차별성과 지역 경쟁력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또한 결혼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예식 비용 부담을 줄이고 실속 있는 결혼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작은 결혼식 문화 도입을 제안하며, 관공서와 공공시설을 공공 예식장으로 개방해 저비용 결혼을 지원하고, 작은 결혼식 홍보 및 지원 정책을 마련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많은 가정에서 조부모가 손자녀의 양육과 돌봄에 참여하는 현실을 언급하며, 이를 노인 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조부모 손자녀 돌봄사업의 시범운영을 적극 확대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도민들이 이러한 정책을 충분히 인지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활발한 홍보가 필요함을 덧붙였다. 끝으로 권 위원장은 “출산과 양육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도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경북도가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출산·양육 지원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도의회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동행 더한 광진... 교통약자 ‘동행버스’ 1대 추가

    동행 더한 광진... 교통약자 ‘동행버스’ 1대 추가

    서울 광진구가 다음 달부터 교통약자를 위한 무료셔틀버스인 ‘동행버스’를 1대 추가 운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동행버스는 지역내 이동에 불편을 겪는 어르신,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를 위해 무료로 제공하는 교통 서비스다. 지난해 하루 평균 67.2명, 총 1만 5000명이 넘는 주민이 이용했다. 동행버스가 2대로 늘어남에 따라 기다리는 시간이 반으로 줄었다. 기존에는 2시간이 넘던 배차간격이 1시간 남짓으로 짧아졌다. 운행횟수도 5번에서 8번으로 늘렸다. 광진구청 앞을 기점으로 첫차는 8시 20분에, 막차는 오후 4시에 출발한다. 운행노선은 기존 35개의 버스정류장에 ▲광진청소년수련관(광나루역 2번출구) ▲아차산생태공원(숲속도서관) 2곳을 추가, 총 37곳을 경유한다. 시설물 개선에도 힘쓴다. 버스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위치확인 시스템을 도입한다. 정류장, 표지판, 승차대 등 시설물도 꾸준히 정비할 예정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교통약자의 편의를 제공하고 사회활동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동행버스를 증차했다. 많은 이용 바란다. 앞으로도 무료버스 운영, 시설물 관리 등 구민들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 라고 말했다.
  • 친구 양민혁 따라 영국 간 19세 윤도영, 브라이턴 이적…제2의 미토마로 성장할까

    친구 양민혁 따라 영국 간 19세 윤도영, 브라이턴 이적…제2의 미토마로 성장할까

    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의 신성 공격수 윤도영(19)이 동갑내기 친구인 양민혁(퀸즈파크 레인저스)을 따라 잉글랜드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17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SNS)에 윤도영의 영국 현지 공항 입국 사진을 게재하며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이 윙어 윤도영과 4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 시즌엔 다른 유럽 구단으로 임대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윤도영은 지난해 12월 토트넘에 입단한 양민혁에 이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과 계약한 역대 19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 지난해 1월 대전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한 윤도영은 그해 5월 25일 K리그1 14라운드 울산 HD전에서 구단 역사상 최연소 출전 기록(17세 6개월 27일)을 세웠다. 이어 8월엔 정식 프로 계약을 체결했고, 9월 29라운드 광주FC전에서 골을 넣으면서 2013년 승강제 도입 이후 K리그1 최연소 득점자(17세 10개월 4일)가 됐다. 지난해 K리그1 성적은 19경기 1골 3도움이다. 2017년 1부로 승격한 브라이턴은 단단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EPL 상위 클럽들과 경쟁하고 있다. 2022~23시즌 리그 6위에 올라 구단 창단 122년 만에 처음 유로파리그(UEL)에 진출했으며 이번 시즌에도 리그 7위(12승11무6패)로 유럽대항전 티켓을 노리고 있다. 다만 윤도영은 곧바로 1군에 합류하지 않고 친구 양민혁, 새 팀 동료이자 같은 포지션인 미토마 카오루(일본)처럼 임대로 경험을 쌓을 전망이다. 양민혁은 지난 1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퀸즈파크 레인저스(QPR)로 이적해 출전 시간을 늘리고 있다. 브라이턴의 간판 공격수 미토마도 2021년 팀에 합류한 직후 한 시즌 동안 벨기에 리그에서 활약한 바 있다. 윤도영이 이달 브라이턴에 입단하면 EPL 팀에 입단한 최연소 한국인 기록도 갈아치운다. 윤도영은 2006년 10월생으로 4월에 태어난 양민혁보다 6개월 늦게 태어났다. 2023년 6월 브렌트퍼드와 계약한 김지수는 2004년 12월생으로, 윤도영이 이 기록도 한 달가량 앞당기게 된다.
  • 6시간이면 짓는다고? 세계 최초의 ‘3D 프린팅 철도 역사’ 일본에…

    6시간이면 짓는다고? 세계 최초의 ‘3D 프린팅 철도 역사’ 일본에…

    3차원(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세계 최초의 철도 역사가 일본에 지어진다. 서일본여객철도(JR 서일본)는 11일 와카야마현 아리타에 있는 키세이 본선의 하츠시마역에 3D 프린팅 기술로 면적 10㎡(약 3평) 미만의 새로운 철도 역사를 짓는다고 발표했다. 높이 2.6m, 폭 6.3m, 깊이 2.1m의 단층 콘크리트 구조물로, 벽에는 아리타 현지 특산품인 귤과 갈치를 상징하는 이미지로 장식한다. 건축 자재는 유리 섬유가 혼합된 신소재로, 니시노미야에 본사를 둔 3D 프린팅 주택 전문 제조 업체인 세렌딕스에서 만든다. 이 업체는 건물의 기초 부분을 포함한 외형을 3D 프린터를 사용해 부품별로 출력하고, 여기에 철근과 콘크리트를 충전하는 등 후처리 작업을 한 다음 이를 현장으로 옮겨 크레인으로 조립할 계획이다. 이 작업은 오는 25일 하츠시마역에서 막차가 떠나고 나서 진행되기 시작해 다음 날 첫차가 출발하기 전까지 약 6시간 이내 완료될 예정이다. JR 서일본은 “현장 작업이 대폭 효율화된다”면서 “재래 공법보다 공사 기간을 단축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건물은 기존 목조 역사보다 내구성이 뛰어나며, 거푸집을 사용하는 기존 공법과 달리 조형의 자유도가 높고 디자인 면에서도 다양한 모양으로 고안할 수 있다고 전해졌다. 이 회사는 또 하츠시마역이 해안에 있어 3D 프린팅 건물의 내구성을 평가하는 데 적합해 이 공법을 적용할 역사로 선정됐다면서 “건설과 유지 보수 관리에 드는 비용을 철저하게 검증해 다른 역사로도 확대할 수 있는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종로구, 4월의 첫날 ‘클래식 성찬’ 우리동네음악회

    종로구, 4월의 첫날 ‘클래식 성찬’ 우리동네음악회

    서울 종로구가 다음달 1일 오후 7시 서울아트센터에서 서울시립교향악단과 손잡고 ‘우리동네음악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수준 높은 실내악 무대와 함께 일상에서 잠시 쉬어가는 시간이 될 수 있다. 모차르트, 드보르자크 등의 작품으로 다채롭게 구성했으며 약 60분 동안 진행한다. 전문가의 해설까지 곁들여 연주곡에 대한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누구나 오는 28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비용은 전석 무료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서는 지난 14일부터 동주민센터에서 선착순으로 초대권을 배부하고 있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지난해 네덜란드 출신의 얍 판 츠베덴 지휘자가 제3대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세계적인 수준의 객원지휘자, 협연자와 함께 정기연주회를 열고 한국 클래식 음악계를 주도하고 있다. 또 우리동네 음악회, 강변음악회뿐만 아니라 ‘키즈 콘서트’ 등 음악을 매개로 한 교육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릴 수 있게 서울시향이 이끄는 수준 높은 공연을 개최하게 됐다”라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라고 했다.
  • 수명 연장의 꿈…햄스터만 한 ‘이 동물’의 장수비결

    수명 연장의 꿈…햄스터만 한 ‘이 동물’의 장수비결

    잠이 보약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실제로 수면 시간이 부족하거나 수면의 질이 나쁜 것은 심혈관 질환이나 정신 질환 등의 문제와 연관이 있으며 수명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다. 하루만 제대로 자지 못하면 다음 날 몸이 고생하는 것을 보면 잠의 중요성은 누구도 부인하기 힘들 것이다. 잠은 단지 쉬는 시간이 아니라 우리 신체 기능을 재조정하고 중요한 대사 과정이 일어나는 시간이다. 잠은 모든 동물에게 중요하지만, 과학자들은 마다가스카르 섬에 사는 햄스터 크기의 원숭이인 살찐꼬리난쟁이여우원숭이(fat-tailed dwarf lemur)엔 특별히 더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봤다. 이 작은 영장류는 먹을 것이 부족하면 최대 7개월을 동면 상태로 지내는 특성을 가졌는데, 비슷한 크기의 다른 영장류보다 수명이 길기 때문이다. 미국 듀크대학의 마리나 블랑코가 이끄는 연구팀은 그 이유를 알기 위해 실험실 환경에서 살찐꼬리난쟁이여우원숭이 15마리를 동면시키고 유전자를 조사했다. 세포 분열 횟수와 수명에 큰 영향을 미치는 텔로미어가 이 기간에 어떻게 변하는지 조사한 결과 예상치 못한 사실을 확인했다. 염색체 끝에 존재하는 텔로미어는 DNA를 복제할 때마다 짧아지는 유전자를 보호하는 부분으로, 세포가 분열할 수 있는 횟수와 연관이 깊다. 동물 세포가 일정 횟수 이상 분열하지 못하는 것은 텔로미어가 짧아졌기 때문이다. 텔로미어가 없으면 동물 세포는 제 기능을 못하고 죽는다. 우리의 수명이 정해지고 노화가 진행되는 이유 중 하나로 텔로미어가 지목되는 이유다. 살찐꼬리난쟁이여우원숭이의 텔로미어는 동면 기간 중 길이가 다시 회복됐다. 동면 중 에너지가 부족한 상황에서 텔로미어를 연장하는 효소가 나와 길이를 원래대로 복구한 것이다. 텔로미어가 다시 길어지는 일은 생식 세포 같은 예외적인 경우에서만 일어나는데, 어떻게 원시적 영장류인 살찐꼬리난쟁이여우원숭이에서 이런 일이 가능한지는 미스터리다. 이런 놀라운 재주 덕분에 살찐꼬리난쟁이여우원숭이는 30년이나 살 수 있다. 수명은 인간보다는 짧지만 햄스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길고, 비슷한 크기의 동면을 하지 않는 영장류와 비교해도 두 배 오래 산다. 이 놀라운 재주의 비결을 알아낸다면 인간의 수명도 연장할 수 있을지 모른다.
  • 득점 1위 살라 막고 EPL 최강 리버풀 제압…‘오일머니’ 뉴캐슬, 70년 만에 우승 트로피

    득점 1위 살라 막고 EPL 최강 리버풀 제압…‘오일머니’ 뉴캐슬, 70년 만에 우승 트로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중동 오일머니’를 등에 업고 카라바오컵(리그컵) 정상에 오르며 70년 만에 자국 메이저 대회를 제패하는 감격을 누렸다. 뉴캐슬은 1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카라바오컵 결승에서 리버풀을 2-1로 이기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1955년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이후 70년 만에 메이저 대회 정상을 차지한 것이다. 잉글랜드에선 정규 1부 리그(현재 EPL), FA컵, 리그컵 등이 메이저 대회로 인정받는다. FA컵에서 6번, 잉글랜드 1부 리그에서 4번 우승한 뉴캐슬은 올해 처음 리그컵 정상에 올랐다. 다만 1992년 출범한 EPL에선 아직 한 번도 1위를 해보지 못했다. 국제대회로 넓히면 1968~69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컵의 전신 중 하나인 인터시티페어스컵에서 우승한 게 마지막이다. 뉴캐슬은 2010년대까지 EPL과 챔피언십(2부)을 오가다가 2021년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에 인수되면서 변곡점을 맞았다. 오일머니로 전 포지션을 보강하며 EPL 중상위권 팀으로 거듭난 것이다. 대표적인 선수가 이날 결승 골을 넣은 알렉산데르 이사크다. 뉴캐슬은 2022년 당시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인 6300만 파운드(현재 기준 약 1178억원)로 이사크를 영입했고 올해 결실을 거뒀다. 결승 상대가 리버풀이라 뉴캐슬엔 더욱 값진 승리였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EPL에서 단 1패(21승7무)만 당하면서 단독 1위(승점 70점)를 질주 중이다. 9경기를 남긴 시점에 2위 아스널(58점)을 12점 차로 따돌려 사실상 우승을 예약했다. 리그 5연패를 노리는 5위 맨체스터 시티(48점)보단 승점이 22점이나 많다. 또 리버풀의 간판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는 리그 득점(27골)과 도움(17개) 1위에 올랐는데 이날 뉴캐슬을 상대로는 침묵했다. 뉴캐슬은 공 점유율에선 34-66으로 밀렸지만 슈팅 수에서 17-7(유효 슈팅 6-2)로 크게 앞섰다. 실리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던 뉴캐슬은 전반 추가시간 201㎝의 장신 수비수 댄 번이 뛰어들며 헤더로 코너킥을 선제골로 연결했다. 후반 7분엔 왼쪽 수비수 티노 리브라멘토가 크로스를 올린 다음 제이콥 머피가 머리로 공을 떨궜고 이삭이 오른발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리버풀의 페데리코 키에사가 후반 추가시간 만회 골을 넣었으나 시간이 부족했다. 리버풀은 지난 12일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6강에서 승부차기 끝에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에 발목이 잡힌 데 이어 카라바오컵에서도 우승 문턱에서 쓴잔을 마셨다. 또 지난달 FA컵 32강에선 2부 리그 플리머스에 0-1 패배를 당하면서 이제 EPL 우승 가능성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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