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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노한 야구팬들 “선선예매권 없으면 ‘하나님석’”

    분노한 야구팬들 “선선예매권 없으면 ‘하나님석’”

    “돈 많이 쓰는 팬만 좋은 자리에서 경기를 볼 수 있고 일반 팬들은 ‘하나님석’(시야가 좁고, 경기장에서 멀어 하늘에 가까운 좌석)에서 경기를 봐야 하는 겁니다.” 23일 서울신문과 만난 야구팬 유연주(25)씨는 올 시즌 프로야구 리그에 도입된 이른바 ‘선선예매권’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이전에도 추가로 돈을 내고 먼저 표를 살 수 있는 권한 등을 받았던 ‘멤버십’(선예매권)이 있었다. 하지만 올 시즌 등장한 선선예매권은 이 멤버십을 등급별로 세분화해 최대 한 시간 단위까지 예매 시작 시간을 나눈 것이다. 문제는 시야가 트여 있고 상대적으로 넓은 인기 좌석을 등급이 높을수록 더 빨리 구입해 웃돈을 받고 되파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엑스(X·옛 트위터)나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SNS)에서는 ‘경기당 2만원에 선선예매권 대여’, ‘장당 5000원 입금 후 대리 티켓팅’과 같은 게시글을 쉽게 찾을 수 있다. 프로야구 경기는 1년 내내 고정 자리를 확보하는 시즌권, 유료회원, 일반회원 순으로 예매가 이뤄지는데 선선예매까지 ‘나노 단위’로 쪼개지면서 단계가 늘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프로야구 개막 전후 암표 가격은 치솟았다. 다음주 금요일인 28일 예정된 경기의 정가 4만 5000원짜리 테이블석은 이날 기준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35만원에 판매 중이다. 7배나 높은 가격이다. 암표는 물론 대리구매 등 표 가격을 왜곡하는 현상을 부추길 것이라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남은 좌석에서만 경기를 봐야 하는 야구팬들의 불만도 크다. 직장인 최성진(36)씨는 “개막 경기를 예매하려다 금세 매진되는 바람에 포기했다”며 “일반회원은 주말 경기를 예약하려면 수강신청하듯 예약해야 한다”고 전했다. 올 시즌 기존 선예매보다 더 빠르게 표를 살 수 있는 선선예매권을 도입한 구단은 SSG·삼성·KT 등 3개 구단이다. 선선예매권은 7만~35만원 정도인데 유료 멤버십 등급별로 예매 가능 시간, 할인율 등 각종 혜택이 구단마다 다르다. 하지만 대부분 구단은 선선예매권 구매 인원을 제한하지 않고 있고, 선선예매권으로 구입할 수 있는 좌석도 제한을 두지 않고 있다. 뒤늦게 예매를 시도하면 남은 좌석이 많지 않아 결국 후폭풍은 일반 예매자가 맞는다. 구단들은 선선예매권을 양도하다 적발되면 회원 자격을 박탈하고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일부 암표상들은 온라인 거래 때 ‘신분증 대여’까지 하면서 감시를 피하고 있다. 법무법인 공간의 김한규 변호사는 “매크로를 사용하는 등 불법으로 예매한 것을 증명하지 못하는 이상 사실상 처벌이 힘들고, 경기장에서 신분증 양도 여부를 하나하나 잡아내는 것도 현실적으로 무리”라고 꼬집었다.
  • 잡지 ‘사상계’ 55년 만에 복간… 새달 재창간

    잡지 ‘사상계’ 55년 만에 복간… 새달 재창간

    1950~60년대 한국 지성사에 큰 영향을 준 잡지 ‘사상계’(思想界)가 55년 만에 복간한다. ‘사상계를 만드는 사람들’은 다음달 1일 사상계 창간 72주년 기념 특대호이자 재창간 1호를 발간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상계는 독립운동가 출신 민주화 운동가 고 장준하(1918~1975)가 1953년 4월 창간한 잡지로 민족, 분단, 민주주의 등의 주제를 선도적으로 다룬 종합지다. 정치, 경제, 사회, 문학, 철학, 예술 등에 걸쳐 담론을 이끌었으나 1970년 5월 통권 205호에 김지하의 시 ‘오적’(五賊)을 실었다는 이유로 강제 폐간됐다. 그간 몇 차례 복간 시도가 있었으나 재정난과 준비 부족 등으로 미뤄지다가 마침내 결실을 보게 됐다. 재창간 1호에는 ‘응답하라 2025!’를 주제로 12·3 비상계엄, 소설가 한강, 문명 전환 등을 다룬 글이 실릴 예정이다. 올해는 계간, 내년부터는 격월로 나올 예정인 사상계의 발행인은 장준하의 장남인 장호권 장준하기념사업회장이 맡을 예정이다. 명예 편집인에는 강대인 ‘배곳 바람과물’ 이사장, 김언호 한길사 대표, 조한혜정 연세대 명예교수 등이 이름을 올렸다. 윤순진 서울대 교수, 최재천 이화여대 명예교수 등도 편집위원으로 참여한다.
  • [단독] “민감국가는 오직 핵 관련된 이슈”…美정부가 韓에 보낸 문건 나왔다

    [단독] “민감국가는 오직 핵 관련된 이슈”…美정부가 韓에 보낸 문건 나왔다

    당시 민감국가 삭제 요청 관련지정 땐 기술협력 방해도 시사위 “보안 사고로 축소하면 안 돼” 한국이 30여년 전 민감국가 리스트에 포함됐다가 제외됐을 당시 한미 양국 사이에 ‘민감국가 문제는 핵 관련 이슈’라는 언급이 오간 것으로 23일 파악됐다. 위성락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확보한 1993년 외교 문건에는 “민감국가 문제는 핵과 관련된 이슈이므로 과학기술공동위원회가 아닌 핵과 원자력 등의 관련 논의를 진행하는 원자력 및 기타 에너지 공동 상설위원회에서 다루는 게 더 적절하고 유용하다”는 내용이 나온다. 이 문건은 1993년 12월 8~10일 제1차 한미 과학기술공동위원회 개최 전날인 7일 미국 측이 우리 정부에 보낸 ‘비공식 문건’(non-paper)이다. 이에 앞서 우리 측은 그 전날인 12월 6일 미국 측에 보낸 비공식 문건에서 ‘미국의 1981년 민감국가 규정 시행 후 여전히 한국을 리스트에 남겨 두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1991년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구축을 위한 선언 등을 했다는 점’ 등을 들어 핵 정책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려 했다. 또 이 문건에는 민감국가 지정이 과학기술협력에 방해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내용도 담겼다. 외교부가 이번 민감국가 지정과 관련해 “민감국가 리스트에 등재가 되더라도 한미 간 공동 연구 등 기술협력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한 것과 배치되는 대목이다. 당시 우리 정부 측의 민감국가 삭제 요청을 미국이 수용하면서 이듬해인 1994년 7월 한국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번 민감국가 지정을 두고 보안 관련 문제가 직접적 원인이란 주장이 나오지만 일각에선 미국 측이 한국의 핵무장을 우려해 오다가 보안 사고를 계기로 민감국가로 지정했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이에 다음달 15일 민감국가 지정 효력 발효를 앞두고 조속한 해결을 위해서는 정부가 핵무장론 등 외교정책과의 연관성도 따져 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위 의원은 “과거에도 미국이 민감국가 지정 사유를 핵개발이라고 명시하진 않았다”며 “이번 민감국가 지정 함의를 단순 보안 사고로 좁혀 해석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 “내전 일어날 것” 탄핵 찬반 과열… 尹선고 후 재판관 안전도 우려

    “내전 일어날 것” 탄핵 찬반 과열… 尹선고 후 재판관 안전도 우려

    경찰 ‘전농 트랙터’ 집회 제한 통고반탄 ‘맞대응’ 움직임에 충돌 우려재판관들 주소·가족 신상까지 유출문형배 등 퇴임 땐 경호 근거 없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한 가운데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이 25일 트랙터 상경 집회를 예고하자 경찰이 제한에 나설 방침이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맞대응할 움직임을 보이면서 ‘강대강 충돌’ 우려가 나오는 데 따른 것이다. 주말 하루에만 서울 도심 집회에 약 8만명이 몰리는 등 과열된 분위기 역시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헌법재판소를 향한 위협도 갈수록 커지면서 재판관들에 대한 안전 문제가 현실화할 가능성도 있다. 특히 문형배·이미선 재판관은 다음달 임기가 끝나면 별다른 경호를 제공받지 못한다는 점에서 선고 결과에 앙심을 품은 이들의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23일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는 전날에 이어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주일 연합예배’를 열었다. 전 목사는 이날 “내가 대통령 같으면 계엄령 한 번 더 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날 경찰 비공식 추산 3만 3000명이 모인 집회에서도 전 목사는 “(윤 대통령이) 살아오지 않으면 내전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는 과격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전날 세이브코리아가 여의도에서 연 탄핵 반대 집회에도 3만명(경찰 비공식 추산)이 참여했다. 반면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이 연 탄핵 촉구 집회에는 전날 1만 5000명(경찰 비공식 추산)이 모였다. 김지선 촛불행동 공동대표는 “온 국민의 분노가 헌재를 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농 산하 ‘전봉준 투쟁단’은 25일 오후 트랙터 20대, 1t 트럭 50대를 동원해 상경 집회를 벌일 예정이다. 이에 서울경찰청은 물리적 충돌 우려와 평일 교통 불편 등을 근거로 전농 측에 트랙터·화물차량의 행진 참여를 금지하는 집회 제한 통고를 내렸다. 전농은 즉각 반발하고 집행정지를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탄핵 찬반 모두 과열된 분위기가 계속되면서 헌법재판관들의 안전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다. 재판관 소유 주택의 주소나 현재 거주지, 가족들의 신상까지 온라인에 공공연하게 공유되고 있는 가운데 문·이 재판관은 다음달 18일 임기가 만료된다. 특히 문 재판관은 이미 자택 인근 출퇴근 시위로 홍역을 치른 터라 쉽게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현재 재판관 8명에 대한 경호는 헌재가 자체적으로 진행 중인데 재판관에서 물러나면 적극적인 경호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과거에도 임기가 끝난 재판관에 대한 경호를 진행한 전례는 없다는 게 헌재 관계자의 설명이다. 경찰이 헌재의 요청으로 진행 중인 신변보호도 임기가 끝나면 끝날 가능성이 크다.
  • 尹 탄핵심판 선고 28일?… 일각에선 새달 초 전망도 나온다

    尹 탄핵심판 선고 28일?… 일각에선 새달 초 전망도 나온다

    헌법재판소가 지난달 25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변론을 종결한 뒤 한 달 가까이 선고기일을 정하지 못하고 장고를 이어 가면서 선고 시점을 둘러싸고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헌재가 24일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심판 선고를 먼저 진행하기로 결정하면서 윤 대통령 선고는 빨라도 26일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점쳐진다. 일각에서는 선고가 다음달 초까지 밀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한 총리 탄핵심판 선고기일 24일 진행되면서 24~25일에 윤 대통령 선고가 진행될 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졌다는 평가다. 주요 사건을 이틀 연속으로 선고한 전례가 거의 없어서다. 통상 선고 2~3일 전에는 당사자에게 기일을 통지하는 것이 관례인 것을 고려하면 빨라야 오는 26일에야 선고가 가능하다. 그러나 26일에 고교 1~3학년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실시된다는 점이 변수다. 서울시교육청은 선고 당일 헌재 인근 초·중·고교를 모두 휴교한다는 계획이어서 26일 선고가 이뤄지면 시험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이번 주 내에 선고기일이 잡힌다면 금요일인 28일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헌재가 헌법소원 등 각종 일반 사건에 대해 선고하는 일정을 기존대로 마지막 주 목요일(27일)에 잡는다면 윤 대통령 선고는 28일 또는 그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노무현·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건도 금요일에 선고가 이뤄졌다. 특히 헌재가 한 총리 선고를 먼저 진행하기로 한 것을 두고 관측이 엇갈린다. 최윤철 건국대 법학대학원 교수는 “한 총리와 윤 대통령 탄핵심판 주요 쟁점 중 12·3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한 부분이 겹치는데 한 총리에 대한 탄핵심판 결론을 내렸다는 것은 헌재가 윤 대통령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가닥을 잡았다는 의미”라면서 “윤 대통령 선고 이후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른 사건을 먼저 정리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반면 차진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헌재 심리가 길어지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평의가 무르익지 않았다는 의미일 수 있다”면서 “상대적으로 쟁점이 간단한 한 총리 사건을 먼저 해결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헌재가 이번 주를 ‘데드라인’으로 잡지 않고 다음달까지 평의를 계속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과 이미선 재판관이 퇴임하는 다음달 18일 이전에는 결론이 나올 것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차 교수는 “대통령과 국무총리 탄핵은 국정 운영의 1·2인자에 대한 결론이라는 점에서 무게감이 상당한데, 이번 주에 연달아 선고를 진행하면 중대한 사안을 급하게 결정했다는 비판이 나올 수 있다”고 내다봤다. 최 교수도 “헌재가 굳이 이번 주에 무리해서 선고를 진행하기보다 다음주쯤 결론을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 美상무장관 만난 안덕근 “상호관세 피하기 어렵다”

    美상무장관 만난 안덕근 “상호관세 피하기 어렵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다음달 2일로 예고된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와 관련해 “한국이 피해 가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우리에 대한 우호적인 대우를 재차 미국 측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자동차, 반도체 등 주요 개별 품목에 대한 미국의 관세 부과 일정에 대해선 “다음달 2일 상호관세 부과와 함께 여러 가지 품목에 대한 관세가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을 3주 만에 다시 만난 안 장관은 이날 특파원단 간담회에서 “면담에서 상호관세 조치 계획을 면밀히 파악하고 첨단산업 분야에서 양국 간 산업 생태계 조성 등 긴밀한 연계성을 강조했다”면서도 “미 주요 인사들의 관세 강경 발언들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부분의 국가가 관세 대상에서 벗어나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날 간담회에서 미국의 상호관세 책정 시 고려 사항인 비관세장벽과 관련해 고위 당국자는 “문제가 해소된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미국의) 이해를 넓히고 있는 과정”이라고 전했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의 ‘더티 15’ 국가 발언에 대해 이 당국자는 “관세 실무 담당은 상무부”라면서 “사실 상무부도 거기에 대해 무슨 내용인지 구체적으로 설명을 못 하는 부분이 있다”고 했다. 안 장관은 23일 귀국 후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다음달 2일 미국이 상호관세와 함께 자동차, 반도체 등 개별 품목 관세도 발표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정부는 모든 시나리오에 대비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 의회 연설에서 “한국의 평균 관세가 미국보다 4배 높다”고 잘못 발언한 데 대해 안 장관은 “(미국 측의) 인식이 상당 부분 개선됐다”고 전했다.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과의 면담에 대해선 “민감국가 문제를 속히 해결해야 한다는 양국 공감대를 형성했다. 실무협의에 바로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1일 백악관 언론 문답에서 상호관세에 예외가 있을 수 있음을 재차 시사했다. 그는 “유연성은 중요한 단어”라며 “상호관세에 유연성이 있을 것이나 기본적으론 상호주의”라고 밝혔다. 주요 무역적자 상대국에 상호관세를 부과하되 품목이나 관세율은 상대국 또는 산업계 협상을 통해 유연성을 발휘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 이스라엘 “가자지구 영구 점령” 위협…휴전 헤즈볼라에도 대규모 공습 재개

    이스라엘 “가자지구 영구 점령” 위협…휴전 헤즈볼라에도 대규모 공습 재개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향해 모든 인질을 송환하지 않을 경우 가자지구를 영구 점령해 합병할 수 있다고 위협했다. 또 22일(현지시간)에는 레바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재개해 4개월 가까이 이어진 헤즈볼라와의 휴전도 파국 위기에 놓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21일 군에 가자지구 일부 지역을 점령하고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이주시킬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하마스가 모든 인질을 송환하지 않으면 점령 범위를 넓히고 점령지에 대한 영구적인 통제가 이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가자지구에 대한 포격을 강화하는 한편 지상군의 투입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스라엘군에 따르면 현재 하마스는 가자지구에 59명의 인질을 숨겨 놓고 있다. 이 가운데 24명은 생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질 중에는 이스라엘계 미국인 이선 알렉산더(21)도 포함돼 있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가 휴전 협상에 미온적이라는 이유로 지난 18일부터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을 재개해 사망자가 600명을 넘어섰다. 하마스는 휴전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 미국이 제안한 중재안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동 특사인 스티브 위트코프는 최근 유대교 명절 ‘유월절’인 다음달 20일까지 휴전을 연장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지난 1월 19일 단계적 휴전에 합의했으나 이달 초 1단계 휴전이 마무리된 이후 협상에는 진척이 없는 상태다. 이스라엘군은 22일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의 명령에 따라 레바논 전역의 헤즈볼라 근거지에 지난해 11월 27일 휴전 합의 이후 가장 강도 높은 공습을 진행했다. 헤즈볼라가 레바논과 국경을 맞댄 이스라엘의 메툴라 마을을 로켓으로 공격한 데 대한 보복 조치에 나선 것이라고 이스라엘군은 설명했다. 이날 헤즈볼라 지휘본부와 인프라 시설, 테러리스트, 로켓 발사기, 무기고 공습으로 8명이 사망했다. 레바논 주둔 유엔평화유지군은 “상황이 극도로 불안정하다. 양측 모두 약속을 지켜 달라”고 요청했다.
  • 대형 산불에 ‘전국노래자랑’도 결방…MC 남희석 “비 내리길 간절히 바라”

    대형 산불에 ‘전국노래자랑’도 결방…MC 남희석 “비 내리길 간절히 바라”

    경남 산청 등 전국에서 대형 산불이 이어지면서 울산 울주군에서 촬영한 ‘전국노래자랑’ 방영이 취소됐다. KBS 관계자는 23일 낮 12시 10분 KBS 1TV에서 방영 예정이던 ‘전국노래자랑-울산광역시 울주군’ 편이 결방됐다고 밝혔다. 이 시간에는 KBS 뉴스특보와 전날 저녁 방영된 시사교양 프로그램 ‘동행’이 대체 편성됐다. 이는 이날 방송될 ‘전국노래자랑’의 배경인 울주군에서 전날부터 24시간 넘게 산불이 이어지면서 4개 마을에 대피령이 내려지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울주군 내 170헥타르(ha)가 산불로 피해를 본 것으로 확인됐고 특수진화대, 공무원, 경찰, 소방 등 2331명과 헬기 12대가 동원돼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산림 당국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산불 대응 최고 단계인 3단계를 발령했다. ‘전국노래자랑-울산광역시 울주군’ 편은 다음 주 방송될 예정이다. ‘전국노래자랑’ MC인 개그맨 남희석은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전국 곳곳에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 안타깝게 목숨을 잃으신 분들도 계신다”며 “비가 내리길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 [단독] “민감국가는 오직 핵 관련된 이슈”…美 정부 과거 문건 공개

    [단독] “민감국가는 오직 핵 관련된 이슈”…美 정부 과거 문건 공개

    한국이 30여년 전 민감국가 리스트에 포함됐다가 제외됐을 당시 한미 양국 사이 ‘민감국가 문제는 핵 관련 이슈’라는 언급이 오간 것으로 23일 파악됐다. 위성락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확보한 1993년 외교 문건(사진)에는 “민감국가 문제는 핵과 관련된 이슈이므로 과학기술공동위원회가 아닌 핵과 원자력 등의 관련 논의를 진행하는 원자력 및 기타 에너지 공동 상설위원회에서 다루는 게 더 적절하고 유용하다”는 내용이 나온다. 이 문건은 1993년 12월 8~10일 제1차 한미 과학기술공동위원회 개최 전날인 7일 미국 측이 우리 정부에 보낸 ‘비공식 문건’(non-paper)이다. 이에 앞서 우리 측은 그 전날인 12월 6일 미국 측에 보낸 비공식 문건에서 ‘미국의 1981년 민감국가 규정 시행 후 여전히 한국을 리스트에 남겨두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1991년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구축을 위한 선언 등을 했다는 점’ 등을 들어 핵 정책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려는 내용이 나온다. 또 이 문건에는 민감국가 지정이 과학기술 협력에 방해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내용도 담겼다. 외교부가 이번 민감국가 지정과 관련해 “민감국가 리스트에 등재가 되더라도 한미간 공동연구 등 기술협력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한 것과 배치되는 대목이다. 당시 우리 정부 측 민감국가 삭제 요청을 미국이 수용하면서 이듬해인 1994년 7월 한국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번 민감국가 지정은 보안 관련 문제가 직접적 원인이란 주장도 나오지만, 일각에선 미국 측이 한국의 핵무장을 우려해오다가 보안 사고를 계기로 민감국가로 지정했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이에 다음달 15일 민감국가 지정 효력 발효를 앞두고 조속한 해결을 위해서는 정부가 핵무장론 등 외교정책과의 연관성도 따져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위 의원은 “과거에도 미국이 민감국가 지정 사유를 핵개발이라고 명시하진 않았다”면서 “이번 민감국가 지정 함의를 단순 보안사고로 좁혀 해석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했다.
  • 티켓 먼저 사는 ‘선선예매권’…야구장 암표도 덩달아 기승

    티켓 먼저 사는 ‘선선예매권’…야구장 암표도 덩달아 기승

    “돈 많이 쓰는 팬만 좋은 자리에서 경기를 볼 수 있고 일반 팬들은 ‘하나님 석’(시야가 좁고, 경기장에서 멀어 하늘에 가까운 좌석)에서 경기를 봐야 하는 겁니다.” 23일 서울신문과 만난 야구팬 유연주(25)씨는 올 시즌 프로야구 리그에 도입된 이른바 ‘선선예매권’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이전에도 추가로 돈을 내고 먼저 표를 살 수 있는 권한 등을 받았던 ‘멤버십’(선예매권)이 있었다. 하지만 올 시즌 등장한 ‘선선예매권’은 이 멤버십을 등급별로 세분화해 최대 한 시간 단위까지 예매 시작시간을 나눈 것이다. 문제는 시야가 트여 있고, 상대적으로 넓은 인기 좌석을 등급이 높을수록 더 빨리 구입해 웃돈을 받고 되파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엑스(X)나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는 ‘경기당 2만원에 선선예매권 대여’, ‘장당 5000원 입금 후 대리 티켓팅’와 같은 게시글을 쉽게 찾을 수 있다. 프로야구 경기는 1년 내내 고정 자리를 확보하는 시즌권, 유료회원, 일반회원 순으로 예매가 이뤄지는데, 선선예매까지 ‘나노 단위’로 쪼개지면서 단계가 늘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프로야구 개막 전후 암표 가격은 치솟았다. 다음주 금요일인 28일 예정된 경기의 정가 4만 5000원 테이블석은 이날 기준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35만원에 판매 중이다. 7배나 높은 가격이다. 암표는 물론 대리구매 등 표 가격을 왜곡하는 현상을 부추길 것이라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남은 좌석에서만 경기를 봐야 하는 야구팬들의 불만도 크다. 직장인 최성진(36)씨는 “개막경기를 예매하려다 금세 매진되는 바람에 포기했다”며 “일반회원으로는 주말경기 예약하려면 수강신청하듯 예약해야 한다”고 전했다. 올 시즌 기존 선예매보다 더 빠르게 표를 살 수 있는 선선예매권을 도입한 구단은 SSG·삼성·KT 등 3개 구단이다. 선선예매권은 7만~35만원 정도인데, 유료 멤버십 등급별로 예매 가능 시간, 할인율 등 각종 혜택이 구단마다 다르다. 하지만 대부분 구단은 선선예매권 구매 인원을 제한하지 않고 있고, 선선예매권으로 구입할 수 있는 좌석도 제한을 두지 않는다. 뒤늦게 예매를 시도하면 남은 좌석이 많지 않아 결국 후폭풍은 일반 예매자가 맞는다. 구단들은 선선예매권을 양도하다 적발되면 회원자격을 박탈하고,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일부 암표상들은 온라인 거래 때 ‘신분증 대여’까지 하면서 감시를 피하고 있다. 법무법인 공간의 김한규 변호사는 “매크로를 사용하는 등 불법으로 예매한 것을 증명하지 못하는 이상 사실상 처벌이 힘들고, 경기장에서 신분증 양도 여부를 하나하나 잡아내는 것도 현실적으로 무리”라고 꼬집었다.
  • 광장시장 찾은 린가드의 ‘○○○’ 도전…한국 적응 최종장

    광장시장 찾은 린가드의 ‘○○○’ 도전…한국 적응 최종장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이자 현재는 K리그1 프로 축구단 ‘FC 서울’ 선수인 제시 린가드가 광장시장을 찾아 한국 음식 먹방을 선보였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Jesse Lingard’에는 ‘FIRST TIME trying Korean Street Food’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서 린가드는 서울 광장시장의 한 육회 식당을 찾았다. 린가드는 먼저 소고깃국을 먹으면서 “맛있다”고 말했다. 그다음 음식으로 육회와 육회 낙지탕탕이가 등장했다. 린가드는 접시 위에서 산낙지가 움직이자 화들짝 놀랐다. 그러면서 “산낙지가 움직인다. 접시를 내 쪽으로 가깝게 가져오지 말라”고 주변 일행들에게 경고했다. 린가드는 육회 먹방을 먼저 도전했다. 그는 육회와 썬 배를 젓가락으로 골고루 섞은 뒤 한 점 집어 먹으면서 한국말로 “괜찮아”라고 말했다. 이어 “맛있다. 육회는 맘에 든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린가드는 육회 낙지탕탕이 앞에서 망설였다. 그는 “낙지탕탕이는 먹기 정말 두렵다”면서 “산낙지가 움직이고 있다”며 놀란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산낙지와 육회를 포크로 섞으면서도 “도저히 못 먹겠다”고 말했다. 주변 일행이 낙지탕탕이를 먹어보라고 부추기자 결국 린가드는 포크로 낙지탕탕이를 한 점 집어 먹는 데 성공했다. 낙지탕탕이를 삼킨 뒤에 린가드는 “먹기 쉬웠다”라고 말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린가드는 육회 집을 나와서 시장 길거리 음식점에서 김밥, 순대, 빈대떡 등을 먹었다. 이후 린가드는 호떡집을 찾아 호떡을 “헛떡”이라고 발음하며 호떡 먹방에도 도전했다. 광장시장에서 먹었던 음식들을 돌이켜보며 린가드는 “한국 길거리 음식은 10점 만점에 10점”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한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인 린가드는 지난해 2월 FC 서울 입단 소식을 전하며 국내 축구 팬들을 놀라게 했다. 입단 2년 차가 된 린가드는 2025 시즌 FC 서울의 신임 주장으로 꼽히기도 했다.
  • 서울시, 법무부 최저임금 미적용 ‘외국인 가사사용인’ 시범사업 참여

    서울시, 법무부 최저임금 미적용 ‘외국인 가사사용인’ 시범사업 참여

    서울시가 정부가 추진하는 최저임금 미적용 ‘외국인 가사사용인’ 시범사업에 참여한다. 시는 법무부와 함께 서울에 체류 및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가사·육아 분야 활동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24일부터 국내 합법 체류 특정 비자 4종(D-2, D-10-1, F-3, F-1-5)을 보유한 성년 외국인을 대상으로 민간 매칭 플랫폼 기업 이지태스크를 통해 참여 신청을 받는다. 참여자는 다음 달까지 신청 접수, 오는 5월까지 교육 등을 거쳐 6월부터 양육 가구와 매칭을 통해 가사 및 육아 활동을 시작한다. 시는 총 300가구를 매칭할 게획이다. 이들은 만 6세 이상 만 18세 이하 미성년자를 양육하는 서울 소재 가정을 대상으로 가사와 육아 전담, 가사·육아 병행 형식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형태는 시간제와 전일제(8시간) 중 이용 가구와 공급자 간 자율로 결정한다. 계약 방식도 이용 가구 및 서비스 제공자 간의 사적 체계다. 이지태스크의 자율 매칭 서비스를 활용한다. 사업 과정에서 시는 수급 매칭과 교육 운영, 민원 응대 등의 행정 절차를 담당한다. 법무부는 체류 정보를 확인한 후 요건을 갖춘 외국인에게 체류자격 외 활동을 허가한다. 한국이민재단과 협업해 인권 및 가사·육아 분야의 교육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아울러 사업에 참여하는 유학생에게는 보다 많은 취업 기회를 주기 위해 취업 시간을 최소 10시간에서 최대 35시간으로 늘리고, 취업 장소도 최대 2곳에서 최대 3곳으로 확대한다. 비자 변경 시 혜택과 행정 절차적 인센티브도 준다. 유학생이 가사 육아 분야에서 6개월 이상 활동하면 구직 자격(D-10)으로 체류 기간 연장 시 가점(10점)을 부여한다. 아울러 점수제 우수 비자(F-2-7) 취득 시 봉사활동 점수를 받을 수 있으며, 유학 체류 기간 연장 시에도 활동 시간에 따라 재정 능력 입증 서류 완화 또는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이해선 시 글로벌도시정책관은 “아이를 키우는 가정의 가사 및 육아 부담을 경감하는 동시에 사업에 참여하는 외국인의 체류 안정성 확보에 도움이 돼 시민과 외국인 모두가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모집하는 가사·육아 활동 인력(가사사용인)은 앞서 시가 이미 운영 중인 ‘필리핀 가사관리사’와는 다르다. 필리핀 가사관리사는 정부 인증을 받은 가사서비스 제공기관에 고용된 신분이어서 최저임금법 등을 적용받지만, 가사사용인은 개별 가구와 사적 계약을 맺기 때문에 적용 대상이 아니다.
  • SK슈가글라이더즈 독주로 우승…부산시설공단,광주시청 누르고 플레이오프 희망이어가

    SK슈가글라이더즈 독주로 우승…부산시설공단,광주시청 누르고 플레이오프 희망이어가

    부산시설공단이 11골을 몰아친 이혜원의 활약을 앞세워 광주시청을 누르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희망을 이어갔다. 부산시설공단은 23일 부산기장체육관에서 열린 핸드볼 H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이혜원, 김다영(7골2도움)이 맹활약하며 노희경(6공2도움)이 분전한 대구시청을 28-19로 이겼다. 2연승을 거둔 부산시설공단은 9승 8패(승점 18점)로 5위를 확보하고 4위 서울시청(승점 20점)에 승점 2점차로 따라붙었다. 대구시청은 2승 1무 14패(승점 5점)로 7위에 머물렀다. 앞서 22일 열린 SK슈가글라이더즈와 광주도시공사와의 경기에서는 SK글라이더즈가 완승하면서 SK는 4경기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우승을 확정했다. 여자부가 국가대표의 아시아선수권대회 참가로 올 1월부터 시작된 점을 감안하더라도 SK는 17전 17승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리그 4경기만을 남겨둔 SK슈가글라이더즈는 국내 핸드볼 여자부 역사상 최초의 ‘리그 무패 우승’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지난해에도 18승 2무 1패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정규리그 1위에 올랐고 챔피언 결정전에서도 2전 전승으로 H리그 초대 챔피언에 등극한 바 있다. 다음달 19일 정규시즌 3위와 4위가 맞붙는 준플레이오프를 시작하는 H리그는 24일부터 챔피언 결정전을 치르게 된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2년 연속 통합우승에 도전한다. 김경진 감독은 “선수들과 리그를 준비하며 고생을 많이 했는데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해 기쁘다”며 “여기까지 온 만큼 전승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다짐했다.
  • “내가 대통령이면 계엄 한 번 더”...尹 선고 앞두고 탄핵 찬반 집회 격화

    “내가 대통령이면 계엄 한 번 더”...尹 선고 앞두고 탄핵 찬반 집회 격화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한 가운데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이 25일 트랙터 상경 집회를 예고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맞대응할 움직임을 보이면서 ‘강대강 충돌’ 우려가 나온다. 주말 하루에만 서울 도심 집회에 약 8만명이 몰리는 등 과열된 분위기 역시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헌법재판소를 향한 위협도 갈수록 커지면서 재판관들에 대한 안전 문제가 현실화할 가능성도 있다. 특히 문형배·이미선 재판관은 다음달 임기가 끝나면 별다른 경호를 제공받지 못한다는 점에서 선고 결과에 앙심을 품은 이들의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23일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는 전날에 이어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주일 연합예배’를 열었다. 전 목사는 이날 “내가 대통령 같으면 계엄령 한 번 더 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날 경찰 비공식 추산 3만 3000명이 모인 집회에서도 전 목사는 “(윤 대통령이) 살아오지 않으면 내전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는 과격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전날 세이브코리아가 여의도에서 연 탄핵 반대 집회에도 3만명(경찰 비공식 추산)이 참여했다. 이날도 안국역 인근에선 1인 시위 형태로 탄핵 반대를 주장하는 이들이 모여 “탄핵 각하” 등을 외쳤다. 반면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이 연 탄핵 촉구 집회에는 전날 1만 5000명(경찰 비공식 추산)이 모였다. 김지선 촛불행동 공동대표는 “온 국민의 분노가 헌재를 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24일부터 매일 오후 7시 탄핵 촉구 집회를 연다. 전농 산하 ‘전봉준 투쟁단’은 25일 오후 트랙터 20대, 1t 트럭 50대를 동원해 상경 집회를 벌일 예정이다. 탄핵 찬반 모두 과열된 분위기가 계속되면서 헌법재판관들의 안전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다. 재판관 소유 주택의 주소나 현재 거주지, 가족들의 신상까지 온라인에 공공연하게 공유되고 있는 가운데 문·이 재판관은 다음달 18일 임기가 만료된다. 특히 문 재판관은 이미 자택 인근 출퇴근 시위로 홍역을 치른 터라 쉽게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현재 재판관 8명에 대한 경호는 헌재가 자체적으로 진행 중인데 재판관에서 물러나면 적극적인 경호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과거에도 임기가 끝난 재판관에 대한 경호를 진행한 전례는 없다는 게 헌재 관계자의 설명이다. 경찰이 헌재의 요청으로 진행 중인 신변보호도 임기가 끝나면 끝날 가능성이 크다. 경찰 관계자는 “(두 재판관의) 임기 이후 신변보호에 대해선 아직 논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 28일? 4월?… ‘尹 탄핵’ 선고기일 둘러싼 변수는

    28일? 4월?… ‘尹 탄핵’ 선고기일 둘러싼 변수는

    헌법재판소가 지난달 25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변론을 종결한 뒤 한달 가까이 선고기일을 정하지 못하고 장고를 이어가면서 선고 시점을 둘러싸고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헌재가 24일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심판 선고를 먼저 진행하기로 결정하면서 윤 대통령 선고는 빨라도 26일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점쳐진다. 일각에서는 선고가 다음달 초까지 밀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한 총리 탄핵심판 선고기일이 24일에 열리면서 24~25일에 윤 대통령 선고가 진행될 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졌다는 평가다. 주요 사건을 이틀 연속으로 선고한 전례가 거의 없어서다. 통상 선고 2~3일 전에는 당사자에게 기일을 통지하는 것이 관례인 걸 고려하면 빨라야 오는 26일에야 선고가 가능하다. 그러나 26일에 고교 1~3학년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실시된다는 점이 변수다. 서울시교육청은 선고 당일 헌재 인근 초·중·고교를 모두 휴교한다는 계획이어서 26일 선고가 이뤄지면 시험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이번주 내에 선고기일이 잡힌다면 금요일인 28일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헌재가 헌법소원 등 각종 일반 사건에 대해 선고하는 일정을 기존대로 마지막 주 목요일(27일)에 잡는다면 윤 대통령 선고는 28일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노무현·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사건도 금요일에 선고가 이뤄졌다. 특히 헌재가 한 총리 선고를 먼저 진행하기로 한 것을 두고 관측이 엇갈린다. 최윤철 건국대 법학대학원 교수는 “한 총리와 윤 대통령 탄핵심판 주요 쟁점 중 12·3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한 부분이 겹치는데 한 총리의 탄핵 결론을 내렸다는 것은 헌재가 윤 대통령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가닥을 잡았다는 의미”라면서 “윤 대통령 선고 이후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른 사건을 먼저 정리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반면 차진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헌재 심리가 길어지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평의가 무르익지 않았다는 의미일 수 있다”면서 “상대적으로 쟁점이 간단한 한 총리 사건을 먼저 해결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헌재가 이번 주를 ‘데드라인’으로 잡지 않고 다음달까지 평의를 계속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과 이미선 재판관이 퇴임하는 다음달 18일 이전에는 결론이 나올 것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차 교수는 “대통령과 국무총리 탄핵은 국정 운영의 1·2인자에 대한 결론이라는 점에서 무게감이 상당한데, 이번주에 연달아 선고를 진행하면 중대한 사안을 급하게 결정했다는 비판이 나올 수 있다”고 내다봤다. 최 교수도 “헌재가 굳이 이번 주에 무리해서 선고를 진행하기보다 다음주 쯤 결론을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 신펑과 장위, 구단 만류에도 재계약 불발 왜?

    신펑과 장위, 구단 만류에도 재계약 불발 왜?

    올 시즌 프로배구 V리그에서 맹활약하며 좋은 인상을 남긴 남자부 신펑(현대캐피탈)과 여자부 장위(페퍼저축은행)를 다음 시즌에는 볼 수 없다. 이들 뿐 아니라 2025~26시즌에는 중국 출신 선수 자체를 코트에서 보는 게 불가능하다. 23일 한국배구연맹(KOVO)에 따르면 다음 시즌 아시아 쿼터 드래프트에 신청한 중국 선수는 아무도 없다. 작년만 해도 남자부 9명, 여자부 5명이 지원했던 것과는 천지차이다. 무엇보다 신펑과 장위는 소속팀에서도 재계약을 원했고 본인들도 잔류를 원했지만 재계약이 무산됐다. 신펑과 장위 매니지먼트 관계자는 “며칠 전 두 선수측한테서 최종연락을 받았다. 드래프트 개최일(4월11일) 하루 전까지 재계약을 신청해야 하는데 신청하지 않겠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구단은 물론 선수들 본인도 재계약 하고 싶어했는데 다들 많이 아쉬워한다”고 밝혔다. 특히 신펑은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 허수봉과 현대캐피탈의 공격 삼각편대를 이뤄 정규리그 1위 확정에 앞장서는 등 알토란 같은 활약을 했기 때문에 구단에서 재계약을 강력히 설득했다는 후문이다. 재계약이 불발된 원인은 올해 11월 9일부터 21일까지 중국 광둥성과 홍콩, 마카오에서 열리는 중국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때문이다. 4년마다 열리는 국가적인 행사라는 이유로 중국 각 성(省) 배구대표팀이 대회 집중하기 위해 선수들의 해외진출을 막았다. 덩신펑과 장위는 모두 베이징자동차 소속이다. 중국 선수들 사정을 잘 아는 관계자는 “중국은 선수에게 협상 권한이 없는 것이나 다름없다. 구단에서 가라면 가고 오라면 와야 한다. 국제규범을 안 따르는 경우도 많다. 덩신펑이나 장위는 그렇지 않았지만, 어떤 중국 선수는 연봉의 20% 가량을 구단이 가져가는 경우도 있었다”면서 “솔직히 덩신펑과 장위 두 선수가 한 시즌 무사히 마친 것만 해도 천만다행”이라고 한숨을 쉬었다.
  • 정관장, 종료 5초 남기고 변준형 블록샷으로 4연승으로 공동 6위…KCC는 선두 SK 잡고 2연패 탈출

    정관장, 종료 5초 남기고 변준형 블록샷으로 4연승으로 공동 6위…KCC는 선두 SK 잡고 2연패 탈출

    4쿼터 86-84로 앞선 종료 5초전 현대모비스의 게이지 프림의 드라이브인을 변준형이 블록슛으로 막아냈다. 당초 파울로 지적됐지만 비디오판독 결과, 변준형의 정당한 블록슛으로 인정됐다. 변준형의 이 블록슛으로 안양 정관장은 4연승을 달리고 공동 6위로 올라섰다. 정관장은 23일 안양 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프로농구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27점을 퍼부은 조니 오브라이언트와 박지훈(21점 7리바운드)등의 활약을 앞세워 서명진(19점 4도움), 프림(17점 9리바운드)이 분전한 현대모비스를 87-84로 눌렀다. 4연승을 기록한 정관장은 21승27패로 원주 DB(21승27패)와 함께 공동 6위로 올라섰다. 6강 플레이오프 출전권을 놓고 다투는 투 팀의 운명은 남은 6경기 결과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 두 팀은 다음 달 8일 원주종합운동장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반면 지난 21일 서울 SK전에 이어 이날도 패배를 맛본 현대모비스는 28승20패로 공동 3위에서 4위로 밀려났다. 1쿼터에만 김영현의 돌파, 박지훈의 3점포 등으로 31-18로 앞서나간 정관장은 2쿼터에서도 한승희가 외곽포를 연결해주면서 전반을 47-35로 여유 있게 앞섰다. 그렇지만 현대모비스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에 무득점에 그쳤던 프림의 골밑 돌파와 서명진의 외곽포가 터지면서 3쿼터에서 무려 31점을 퍼부은 반면 15점만을 내주면서 경기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5분 38초를 남기고 51-50으로 전세를 뒤집었고 이후 접전에서 3쿼터가 끝났을 땐 66-62로 앞섰다. 4쿼터들어 양팀은 일진일퇴의 공방을 벌이면서 불을 뿜었다. 정관장은 종료 26초 전 하비 고메즈의 골밑슛으로 균형을 깬 뒤 변준형의 블록슛과 종료 4.5초를 남기고 박지훈이 상대 파울에 따른 자유투 2개 중 1개를 넣어 3점 차로 도망가며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이날 30분 8초를 뛰며 10점을 기록한 현대모비스의 함지훈은 800경기에 출전해 주희정에 이어 역대 2위 출전기록을 세웠다. 한편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는 더블더블을 기록한 캐디 라렌(18점 10리바운드), 정창영(13점 5도움)등의 활약으로 부산 KCC가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서울 SK를 81-71로 잡았다. 2연패에서 벗어난 KCC는 17승 31패를 쌓아 공동 8위였던 고양 소노(16승 31패)를 밀어내고 단독 8위에 자리했다. 시즌 40승 문턱에서 최근 연승 행진을 3경기에서 중단한 선두 SK는 39승 10패를 기록했다.
  • ‘헌재소장 살인 예고’ 유튜버, 술 취해 난동 부려 체포됐다 풀려나

    ‘헌재소장 살인 예고’ 유튜버, 술 취해 난동 부려 체포됐다 풀려나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과 불특정인들을 겨냥한 살인 예고 글을 올린 유튜버가 이번엔 술에 취해 난동을 부려 체포됐다가 풀려났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40대 유튜버 A씨에 대해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이 전날 영장 불청구 결정을 내렸다. A씨는 지난 21일 용산구 한 식당에서 술에 취해 “빨갱이 XX” 등의 욕설을 하며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다음날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은 “현시점에서 구속 필요성이 소명됐다고 보기 어렵다”는 취지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A씨는 앞서 지난 13~14일 유튜브 채널에 문 권한대행을 살해하겠다는 글을 포함해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한 살인 예고 글을 적었다가 경찰에 신고당했다.
  • 일단 등록하고 수업 거부?…다음주 의대생 복귀 분수령

    일단 등록하고 수업 거부?…다음주 의대생 복귀 분수령

    지난주 연세대·고려대 의대생의 절반가량이 복귀를 신청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교육부가 온라인에서 복학 신청자를 압박한 혐의로 고려대 의대 학생단체 일부를 경찰에 23일 수사 의뢰했다. 대다수 의대의 복귀 시한인 이번주가 지나면 의대교육 파행이 끝나고 정상 궤도에 올라설지 판가름이 날 전망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고려대 의대 학생단체 소속 학생들은 전날 학생들이 모여있는 온라인 채팅방에 ‘등록금 미납 실명 인증’을 요구하는 글을 게시한 혐의를 받는다. 교육부는 이 사례가 ‘의대 학생 보호·신고센터’에 접수돼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설명했다. 고려대는 의과대학이 있는 40개 대학의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의 지침에 따라 21일까지 휴학계를 반려하고 1학기 등록도 마감했다. 고려대는 21일까지 등록금을 납부하고 26일까지 복학 원서를 제출해야 제적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안내해왔다. 이에 압박을 느낀 학생 상당수가 복귀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지자 학생단체 소속 학생들이 온라인에서 등록금 미납 인증을 요구했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지난 21일 연세대와 고려대 의대생 절반 정도가 등록·복학 신청을 마감한 가운데 같은 날 마감이었던 경북대는 복귀 규모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일부 학생이 복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렇게 의대생들이 막판에 복귀를 결정한 건 ‘제적 후 재입학’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24학번은 재입학이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 재입학은 해당 학년의 결원만큼 가능한데, 내년도 신입생이 입학하면 1학년은 결원이 거의 없다. 연세대·연세대 원주·고려대·경북대 의대와 차의과대 의학전문대학원은 이르면 이번주부터 미등록 학생에 대한 처분을 검토할 전망이다. 복귀 시한이 코앞인 30여개 의대생에게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오는 24일 건양대를 비롯해 27일 서울대·이화여대·부산대·동국대 등 절반에 가까운 의대가 복귀 시한을 금요일인 오는 28일까지로 잡고있다. ‘의대생 단일대오’가 깨지며 달라진 분위기도 감지된다. 한 의대생 커뮤니티에는 “남들이 인생을 책임져줄 수 없다. 스스로 결정해라”는 글이 올라왔다. 다만 의대생들이 실제로 수업에 복귀할지는 미지수다. 일각에선 “일단 등록해 제적을 피하고 수업을 거부하자”는 목소리도 있다. 상당수 의대생 복귀 소식에 의료계는 “가짜뉴스”라며 반발했다. 주수호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언론을 통해 복귀생의 숫자를 부풀리는 등 비열한 여론몰이로 휴학의 자유의지를 꺾겠다는 행태는 죄악”이라고 주장했다.
  • 허리 부실해진 홍명보호, 황인범 어깨 무겁다

    허리 부실해진 홍명보호, 황인범 어깨 무겁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부실해진 허리를 다잡는 과제에 직면했다. 부상에서 회복한 황인범(페예노르트)의 역할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해졌다. 축구대표팀은 오는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을 상대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조별리그 8차전을 치른다. 두 팀은 현재 B조 1위(승점 15)와 2위(승점 12)를 달리고 있다. 홍 감독은 지난 20일 열렸던 7차전에서 오만을 이긴 뒤 기세를 몰아 요르단까지 꺾으며 월드컵 11회 연속 진출을 조기에 확정하려 했지만 오만과 1-1로 비기면서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자칫 요르단에게 패하기라도 한다면 B조 1위 자리를 요르단에 내주게 될 수도 있다. 가장 골치아픈 건 백승호(버밍엄 시티)와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경기 도중 연달아 부상으로 교체되면서 허리를 책임질 자원에 생긴 공백이다. 홍 감독으로선 부상으로 오만전에서 뛰지 못했던 황인범이 요르단전에 선발로 뛸 수 있는 게 천만다행인 상황이다. 오만전에서 상대를 허무는 공격적인 볼배급에 어려움을 겪었던 대표팀으로선 황인범의 발끝에 기대가 클 수밖에 없다. 다만 몸상태가 풀타임을 뛸 수 있을 정도인지 불분명한 건 걱정꺼리다. 홍 감독은 “황인범은 애초부터 소속팀과 출전 시간에 대해 의논을 나눴기 때문에 오만전 결장을 선택했다”면서 “남은 기간 선수들 컨디션을 끌어 올리면서 오만전에서 좋지 않았던 장면과 좋았던 장면을 선수들과 공유하며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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