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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금 토큰’으로 커피 사볼까… 새달 디지털화폐 국민 실험

    한국은행이 10만 명의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상용화를 위한 실거래 테스트에 나선다. 테스트 참여자들은 편의점, 카페, 서점, 마트 등에서 결제할 때 디지털화폐를 기반으로 각 은행이 발행한 ‘예금 토큰’을 쓸 수 있다. 한은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은 25일부터 디지털 화폐 테스트 ‘프로젝트 한강’ 일반 이용자 사전 모집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용자들의 예금 토큰 전자지갑 개설과 사용처 결제 등 본격적인 실거래는 다음 달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테스트에는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IBK기업·BNK부산은행 등 7개 은행이 참여한다.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은 수시입출식 예금 계좌가 있는 은행에서 신청하면 된다. 총 참가 인원은 최대 10만 명으로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은행은 각 1만 6000명, 기업·부산은행은 각 8000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같은 가상자산(암호화폐)은 탈중앙화된 네트워크에서 발행되지만 CBDC는 중앙은행이 발행·유통·보증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이번 테스트에는 기관용 CBDC가 시범 도입되는 것으로 한은이 발행한 CBDC는 참가 은행만 보유한다. 현금과 동일한 가치를 지니는 예금 토큰은 은행 예금을 블록체인상에서 다룰 수 있도록 디지털 형태의 자산으로 전환한 것이다. 한은은 테스트라는 점을 고려해 일반 이용자의 예금 토큰 보유 한도는 100만원으로, 테스트 기간 중 총전환 한도는 500만원으로 설정했다. 예금 토큰은 지정된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물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할 때 QR코드 결제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오프라인 사용처로는 교보문고, 세븐일레븐, 이디야커피, 농협 하나로마트가, 온라인에서는 현대홈쇼핑, 모드하우스, 땡겨요가 있다. 한은에 따르면 예금 토큰을 통해 결제할 경우, 사용처는 판매 대금을 즉시 받을 수 있고, 전자지갑 발급 은행에 수수료를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점이 있다.
  • [서울광장] 과잉 처벌·보호가 비관세장벽 돼서야

    [서울광장] 과잉 처벌·보호가 비관세장벽 돼서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다음달 2일 대미 관세율과 비관세장벽 등을 고려해 ‘상호관세’를 발표할 예정이다. 미무역대표부(USTR)는 이에 앞서 자국 업계 등 이해당사자로부터 부당하다고 느끼는 무역 상대국의 제도와 관행 등에 대한 의견을 받고 있다. 모인 의견 중에는 과한 요청도 있지만 국내에서 개정 요구가 나왔던 내용도 있다. 미국 상공회의소는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과도하거나 불공정한 형사처벌을 문제 삼았다. “CEO들이 세관 신고 오류, 근로기준법 위반 등의 사유로 종종 형사 기소를 받았고 출국금지나 징역형 또는 추방 등을 당해 왔다”고 밝혔다. “다른 선진국에서 이런 위반은 오직 민사의 문제이고 개인보다 법인을 겨냥하지만 한국에서는 법적 조치가 자주 정치적 동기에 의해 추진된다”고도 지적했다. 기획재정부 등이 참여한 ‘경제 형벌 규정 개선 태스크포스(TF)’가 2023년 조사한 결과 414개 경제 관련 법률에서 형벌 규정은 5886개였다. 근로기준법에 따라 주52시간을 위반한 사업주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는다. 직장 내 괴롭힘 발생 시 조치를 위반한 사업주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가해자에 대한 형벌 규정은 없다. 국내 기업 경영진들은 “교도소 담장 위를 걷는 기분”이라고 토로한다. 결코 과장이 아니다.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등 주한 외국기업단체들은 이런 까닭에 한국 지사장을 꺼린다. 이사의 충실의무를 주주로까지 확대한 상법 개정안은 배임죄 논란을 더욱 키웠다. 특정경제가중처벌법(특경법)의 가중처벌 기준은 1990년에 정해진 5억원 이상이며 최소 3년 이상 징역형만 있다. 미국·영국은 배임죄가 아닌 민사소송이나 사기죄로 처벌한다. 주요 선진국들은 경영판단원칙을 인정하지만 우리 대법원은 이에 소극적이다. 우리나라의 농산물 위생 검역 제도도 주요 비관세 장벽으로 꼽힌다. 미국 정부는 1992년 자국 사과에 대한 수입위험분석을 신청했는데 현재까지도 여전히 8단계 중 2단계(수입위험분석 착수)에 머물러 있다. 지난 1월 충북 충주시는 2024년산 사과 5t을 미국에 수출하기 위해 선적했다는 보도자료를 냈다. 2011년부터 13번째라고 한다. 수출물량은 교육받은 농가와 100% 계약재배로 확보한다. 지난해 ‘금사과’ 파동 당시 사과 수입 요구가 불거졌다. 수출은 하지만 수입은 할 수 없다는 논리가 미국에 먹힐지 의문이다. 유전자변형생물체(LMO) 승인 절차도 까다롭다고 지적된다. 이 중 유전자가위를 이용한 유전자교정생물체(GEO)가 문제다. 유전자가위는 DNA에서 특정 유전자를 정교하게 잘라낼 수 있는 수준(크리스퍼캐스9)까지 발달했다. GEO 농작물은 전통 육종 방식과 비슷하고 자연적 돌연변이 수준의 안전성을 갖췄다고 평가된다. 코스닥 상장사 툴젠이 관련 특허를 갖고 있다. 우리 정부는 2022년 유전자가위 등 신기술을 이용해 자연적 돌연변이 수준의 안전성을 갖춘 경우 위해성 심사 등을 면제하는 법을 발의했다. 21대 국회 임기 만료로 폐기됐다.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 등은 지난해 9월 GEO 규제를 완화하는 법을 발의했다. 미국의 감자기업 심플로트는 2018년 유전공학기술로 갈변 현상을 줄인 감자의 수입허가를 신청했다. LMO 수입은 인체 및 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관련 기관의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환경부, 해양수산부에 이어 농촌진흥청이 지난달 이 감자에 대해 수입적합 판정을 내렸다. 7년 만이다. 이제 식품의약품안전처 심사만 남았다. 세계적 기준에 맞춰 국내 규제를 정비해야 한다. 기후변화로 재해는 빈발하고 각종 기술은 발전하고 있다. 식량안보를 위한 농업보호와 별개로 기후 영향을 적게 받는 신품종 개발과 스마트팜 육성에 주력해야 할 때다. 농촌의 고령화로 개인 중심의 소규모 농업이 아닌 기업형 농업으로도 변해야 한다. 기업인들이 ‘교도소 담장’에서 내려와 서류 작업이 아닌 성장 동력 발굴에 매진하게 해야 한다. 고의에 따른 피해는 엄벌하되 실수에 따른 피해는 피해자의 경제적 이익 배상에 주력하도록 하자. 그래야 0%대로 떨어지고 있는 잠재성장률 추락을 늦출 수 있다. 전경하 논설위원
  • [의정광장] 미래를 위한 올바른 예산안

    [의정광장] 미래를 위한 올바른 예산안

    흔히 경제활동이라고 하면 주로 기업과 개인이 참여하는 민간경제만을 생각하고 공공경제 부문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공공부문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재정지출의 비율은 38%(2021년 기준)이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의 수입과 지출을 규정하는 예산이 국민 경제에 큰 영향을 준다. 예산은 국민이 낸 세금이 주된 재원인 만큼 연령·성별·지역 등 다양한 계층과 집단의 이해관계를 반영해야 한다.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과 철학을 보여 주는 중요한 척도다. 때문에 정부가 편성하는 예산안은 단계별 사전절차를 거치고 국회의 심사를 받는 등 여러 통제장치가 있다. 국민들은 정부와 국회가 예산을 엄중히 다루고 합리적인 논의를 거쳐 편성된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 하지만 서울시의원으로 몇 차례 예산심사에 관여하면서 그렇지 않은 경우도 상당수 존재한다는 불편한 진실을 알게 됐다. 우리나라는 국민이 투표로 선출한 정치 지도자들이 국가의 중요사항에 대한 의사결정권을 행사하고 선거를 통해 그 결과와 성과를 국민들에게 평가받는 방식으로 정치적 책임을 지고 있다. 이익은 좋아하고 부담은 싫어하는 인간의 본성에 따라 대다수 국민은 정부의 재정 상황과 상관없이 세금을 감면하거나 지출을 늘려 경기가 활성화되면 만족하고 반대의 경우 불만을 가진다. 따라서 정치인에게는 지역구와 유권자를 위한 선심성, 과시성 예산 편성에 대한 강한 유혹이 상존한다. 좀더 미시적으로 살펴보면 정부의 국정 핵심 목표와 과제라고 주장하는 정책 사업 중 신규 예산의 비중은 대단히 제한적이며 대부분의 예산은 기존 사업들이 지속되면서 일부 증액되거나 변경되는 경우에 그친다. 예산의 최종 의사결정권자인 국회의 심사 결과 역시 규모 면에서 보면 일부분에 한정해 증감을 결정하고 있을 뿐이다. 결국 행정부처의 주도적인 편성과 집행 그리고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른 집단의 이기심이 합치해 기존의 자기 조직의 유지를 위한 예산을 관성적으로 편성·집행한다. 그 결과 국가적인 중대 사안인 저출산·고령화 현상, 신성장산업 육성 등 중장기적인 변화와 수요에 대응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특히, 정주 환경과 사회·경제적 변화 등은 도외시하고, 관행적으로 뿌려지는 선심성 예산과 잘못된 수요 예측에 따라 조성된 경전철, 지방공항 등으로 수천억원의 피땀 어린 세금들이 줄줄 새어 나가고 있다. 이런 실패한 대형 인프라 조성 사업은 기투자된 예산의 기회비용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운영 적자를 다음 세대에게 전가하게 된다. 일부 작은 국가들보다 더 큰 규모인 서울시 예산을 들여다보면서 예산의 타당성과 적정성 그리고 효율성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잘못된 예산 편성이라면 반발과 부작용이 있더라도 미래를 위해 과감히 수술을 단행해야 한다. 급변하는 국제환경과 미래사회를 위해서라도 당장의 이해관계는 접고 오직 대한민국의 미래와 지속 성장에 중점을 두고 정치인과 관료, 국민들이 사회적 합의를 통해 대대적인 예산 구조조정을 빠르게 단행해야 한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의 미래는, 시민들의 피땀 어린 세금의 올바른 쓰임새에 달려있다. 정의라는 가치에 충실한 예산 편성이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에서 가장 먼저 시작되기를 고대한다. 이승복 서울시의원
  • “영화 ‘내 이름은’이 4·3의 제 이름 찾는 시발점 되길”

    “영화 ‘내 이름은’이 4·3의 제 이름 찾는 시발점 되길”

    “4·3 속엔 평화·인권·생명 등 담겨미래지향적인 이름이 지어지길” “여덟살 이하의 기억을 상실한 한 엄마가 잃어버린 이름을 찾아가는 영화 ‘내 이름은’이 4·3의 제 이름인 정명(正名)을 찾는 시발점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정지영(79) 감독이 제주 4·3을 소재로 한 영화 ‘내 이름은’의 다음달 3일 크랭크인을 앞두고 지난 21일 제주도의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4·3이 항쟁, 폭동, 반란이라 불리며 여전히 제 이름을 찾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가해자이면서 동시에 피해자인 주인공이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 트라우마를 치유해 나가며 화해와 상생을 하듯, 미래지향적인 이름이 지어졌으면 좋겠다”면서 “4·3 속에 평화, 인권, 생명 등이 담겨 있듯 그런 의미가 깃든 이름이 탄생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영화는 시민펀드로 제작한다. 4·3을 상징하는 4300만원 목표보다 10배 많은 4억 400만원을 모았다. 크라우드 펀딩 영화로는 가장 성공적인 사례로 꼽힐 정도이다. 자신을 돈을 좇는 상업 영화를 만든다기보다 대중 영화를 만드는 영화감독으로 생각한다는 그는 “제주도민이 제작자가 되는 심정으로 힘을 보태 준다면 모자란 제작비(8억원)가 마련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주인공 엄마 역에 염혜란, 성년이 된 아들 역엔 유준상이 캐스팅된 ‘내 이름은’ 개봉은 내년 4·3 추념식에 맞춰 잡을 예정이다.
  • 이병선 속초시장 “양대 철도·웰니스 관광 시대 맞춰 접경지대·영랑호·청초호 개발”

    이병선 속초시장 “양대 철도·웰니스 관광 시대 맞춰 접경지대·영랑호·청초호 개발”

    “올해와 내년은 그동안 마련한 기반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체감하실 수 있는 성과를 착실히 쌓아 올리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이병선 강원 속초시장은 지난 13일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지난 2년간 미래 100년을 위한 핵심 기반을 구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2027년 동서고속철도와 동해북부선 개통이라는 양대 철도시대에 맞춰 역세권 개발 사업을 진행 중이고, 접경지역 지정으로 매년 150억원의 재정 지원과 함께 국비 보조율이 최대 80%로 상향됐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도시 지정을 통해 글로컬 문화관광도시로 나아갈 동력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이 시장과의 일문일답. -경제와 관광 활성화를 강조한다. “관광은 경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경제는 민생에 직결되기 때문이다. 산과 바다, 호수, 온천이라는 천혜의 관광 자원을 보존하고, 또 이와 어우러진 관광 인프라를 조성하는 게 관광정책의 큰 방향이다. 웰니스 관광 트렌드에 맞춘 영랑호·청초호 맨발 걷기길 조성, 설악동 활성화 사업, 워케이션 수도 선포 및 워케이션 센터 조성, 크루즈 유치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경제 활성화를 위해 특례보증, 금융 지원 확대 등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담은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양대 철도시대와 연계한 첨단산업 유치에도 힘을 쏟으며 미래 성장 기반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고 있다.” -철도 개통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은. “양대 철도가 들어오면 속초는 대전환의 순간을 맞이할 것이다. 서울에서 99분, 부산에서 3시간이면 속초에 도착한다. 수도권과 남부권이 당일 생활권이 된다. 이에 맞춰 속초역을 중심으로 한 미니 신도시를 개발한다. 주거, 상업, 문화 등을 집약적으로 조성해 콤팩트하면서도 복합적인 새로운 공간을 마련할 것이다. 속초항 국제크루즈터미널, 양양공항과 연계한 플라이 앤드 크루즈 관광 등도 계획하고 있다.” -영랑호 관광단지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있는데. “영랑호 관광단지 조성사업은 두 가지 원칙을 가지고 시작했다. 하나는 영랑호를 최대한 보전해 온전히 시민에게 돌려주는 것이고, 또 하나는 북부권 경제를 활성화해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것이다. 환경을 파괴하는 개발이 아닌 지속 가능한 친환경 관광단지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겠다. 일각에서 제기된 민간사업자의 사업 추진 의지에 대한 우려는 ㈜신세계센트럴시티 개발본부 부사장이 시의회에서 철저한 사업 계획과 체계적인 자금 조달 계획을 밝혀 불식됐다고 본다.” -인구 감소는 모든 도시의 고민거리다. “인구 감소와 지역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임신, 출산, 육아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공공산후조리원이 문을 열고, 육아복합지원센터 건립도 추진된다. 생활인구 유치를 위해 전국에서 가장 먼저 워케이션 사업에 뛰어들었다.”
  • 토레스 HEV 연비 ‘가솔린’보다 41% 쑥

    토레스 HEV 연비 ‘가솔린’보다 41% 쑥

    KG모빌리티(KGM)가 ‘토레스 하이브리드(HEV)’를 출시하며 급성장하는 하이브리드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KGM이 선보이는 첫 번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토레스 HEV는 ▲경쟁 하이브리드 대비 가성비 있는 가격 경쟁력 ▲일상 도심 주행에서의 최적화된 전기 주행 모드 구현 ▲최고 수준의 연비 개선율 ▲정통 아웃도어 감성 및 안정적인 승차감 ▲AVNT(자율주행 차량 내비게이션 기술) 등의 고객 편의 사양을 갖췄다.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3.5%) 및 친환경차 세제 혜택을 받을 시 T5는 3140만원, T7은 3635만원으로 가솔린 모델 대비 가격 인상을 최소화했다. 토레스 HEV는 직병렬 듀얼 모터가 장착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했다. 우수한 연비 효율을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뛰어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토레스 가솔린 모델 대비 41% 향상된 복합 연비 15.7㎞/ℓ(18인치 휠 기준·도심 16.6㎞/ℓ)를 달성해 동급 경쟁 모델의 30%(가솔린 모델 대비 연비 개선 효율)보다 월등히 높다. 전용 변속기인 e-DHT는 하이브리드 전용 듀얼 모터 변속기로 ▲EV 모드 ▲HEV 모드(직병렬) ▲엔진 구동 모드 등 다양한 운전 모드 구현이 가능하다. 또 경쟁 모델 대비 가장 큰 용량의 1.83◇ 배터리를 탑재해 안정적인 전류 공급으로 시스템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흡음형 20인치 타이어를 적용해 로드 노이즈 및 타이어 공명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는 주야간 통합 GUI를 적용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아테나 2.0’을 통해 각종 운행 정보를 직관적으로 볼 수 있다. 다음달엔 온라인 전용 모델인 ‘토레스 HEV 스페셜 에디션(SE)’도 선보인다. 블랙 엣지 디자인 요소를 반영하고 ▲알파인 오디오 시스템 ▲스마트테일게이트 ▲딥컨트롤 패키지2 등을 적용했다.
  • ‘대장동 재판 증인 불출석’ 이재명 과태료 300만원

    법원이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한 민간업자들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하지 않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과태료 3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부장 조형우)는 24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김만배씨,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 대장동 민간업자 5명에 대한 1심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은 증인으로 채택된 이 대표에 대한 신문이 예정돼 있었지만 이 대표가 출석하지 않으면서 6분 만에 재판이 종료됐다. 재판부는 “증인이 불출석했고 추가로 의견서를 낸 것도 없다”면서 “통상의 절차에 따라 증인에게 과태료 300만원을 부과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증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않으면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과태료 처분을 받고도 출석하지 않은 경우에는 7일 이내 감치에 처할 수 있고 강제구인도 가능하다. 이 대표 측은 “지난 14일 불출석 사유서를 법원에 제출했다”며 “대장동 민간업자들의 범행에 대해 알지 못하고 국회 일정 등으로 불참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오는 28일에 다음 기일을 예정대로 진행하고 다음달 7일과 14일에 증인 신문을 위해 이 대표에게 소환장을 추가로 보냈다고 밝혔다. 앞서 재판부는 검찰 신청에 따라 이 대표에게 증인신문을 진행한다는 취지의 소환장을 송달했으나 이 대표 측은 지난 21일에 이어 이날도 출석하지 않았다.
  • WSJ “한국도 美 상호관세 포함… 수십년 만에 가장 세율 높을 듯”

    WSJ “한국도 美 상호관세 포함… 수십년 만에 가장 세율 높을 듯”

    다음달 2일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주요 대상국에 한국이 포함될 가능성이 크고, 이들 대상국이 수십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의 관세를 부과받으리라는 보도가 나왔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지목한 ‘더티 15’ 등 미국을 상대로 한 무역 흑자국들이 표적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3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가 다음달 2일 발효할 관세의 범위를 좁히고 있다”며 “미국의 주요 교역국들에 대해 수십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했다. 특히 상호관세 대상 국가에 대해 “지난달 연방 관보에 미 무역대표부(USTR)가 게재한 국가들과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USTR은 지난달 ‘불공정 무역 관행’에 대한 업계 의견을 수렴하는 공고에서 주요 20개국(G20)과 중국, 유럽연합(EU), 호주, 브라질, 캐나다, 인도, 일본, 멕시코, 러시아, 베트남 등과 함께 한국을 지목했다. 한국의 지난해 대미 무역 흑자액은 557억 달러(약 82조원)로 미국의 무역 적자국 8위권에 올라 있다. 이런 ‘관세 대상국 표적화’는 트럼프 대통령이 처음 상호관세를 공식화했을 때보다는 범위가 줄어든 것이다. 그러나 표적 국가들에 대해선 “상당히 높은 관세가 부과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WSJ는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또 트럼프 행정부는 무역 상대국들의 관세를 ‘고·중·저’ 등 3단계 분류하는 방식을 고려했다가 국가별로 매기는 방식으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자동차·반도체 등 품목별 관세는 뒤로 미뤄 두고 일단 상호관세부터 부과할 것이라고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는 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4월 2일이 미국에 ‘해방의 날’이 될 것”이라며 자동차·반도체 등 품목별 관세와 상호관세를 동시에 부과하겠다고 공언해 왔다. 최근 트럼프 행정부 고위 관계자들은 한국을 겨냥한 관세 공격 발언을 계속 이어 가고 있다. 베선트 재무장관은 지난 18일 한국 등 특정국을 지명하지는 않았으나 미국과의 지속적인 무역 불균형을 보이는 국가를 ‘더티 15’로 언급했다. 케빈 해셋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도 지난 17일 “유럽과 중국, 한국에 대한 무역 적자가 수년째 지속되고 있다”며 “이런 무역 적자가 존재하는 이유는 비관세 장벽이 있고 관세가 높아 미국 기업들이 경쟁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 산불 속 ‘환갑’의 진화대원들… 방염복 등 안전장비 부실 의혹도

    산불 속 ‘환갑’의 진화대원들… 방염복 등 안전장비 부실 의혹도

    고용부 “진화업무 중 사망 산업재해”지자체장에 중처법 적용 가능성도생존 진화대원들 온몸 곳곳 ‘화상’창녕군 “방염복·마스크 지급” 해명‘평균 연령 61세’ 진화대원 고령화 1년에 7개월 운영… “고용 개선 필요” 경남 산청 산불 현장에 투입됐던 창녕군 소속 공무원 1명과 산불 예방 전문 진화대원 3명이 숨지자 고용노동부가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다. 1996년 경기 동두천 산불 이후 29년 만에 가장 많은 대원이 숨지면서 진화 과정에 관련법 위반 행위는 없었는지 살펴보고 재발을 막겠다는 것이다. 고용부 관계자는 24일 “화재를 진화하는 업무를 수행하다가 중대재해가 발생한 것이기 때문에 산업재해로 보고 있다”면서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등에서 미비점이 발견된다면 경영 책임자인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중처법을 적용할 수 있다. 또 숨진 진화대원들과 공무원이 안전 장비를 제대로 갖췄는지, 사전 교육과 지시 사항이 적절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용부는 이번 화재 진화가 끝나는 대로 창녕군을 상대로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2022년부터 시행된 중처법은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위반해 근로자 1명 이상을 숨지게 한 경영 책임자를 1년 이상의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고 규정했다. 산불 예방 전문 진화대원의 안전 장비가 제대로 갖춰졌는지에 대한 지적도 나온다. 현장에서 사망자들과 함께 고립됐다가 극적으로 살아남은 진화대원의 가족은 방염복 지급 등 적절한 조치 없이 대원들이 투입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창녕군은 “방염복 상하의와 안전모, 연기 흡입을 방지할 수 있는 마스크를 같이 지급했다”고 밝혔다. 창녕군의 해명대로 진화대원에게 방염복이 지급됐다 하더라도 제 기능을 못 했던 것으로 보인다. 생존자 곽모(63)씨는 전신에 3도 화상을 입었고 나머지 대원들도 팔과 등, 엉덩이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다른 지자체에서 지원을 나온 대원들이 생소한 현장에 투입되면 사고 위험이 클 수 있기에 전문 인솔자를 배치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진화대원 고령화도 문제로 꼽힌다. 2003년 도입된 산불 전문 예방 진화대는 매년 11월부터 다음 해 5월 15일까지 평균 7개월 동안 운영된다. 현재 전국적으로 9064명이 활동하고 있다. 2022년 기준 진화대원 평균 연령은 61세였고 65세 이상이 33.7%에 달했다. 만 18세 이상 신체 건강한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지만 농촌이나 산간 지역은 청년 인구가 부족하다. 시험은 1차 서류 전형과 2차 보고서 작성 및 체력 검증으로 진행되는데, 체력 검증은 살수 장비인 15㎏ 등짐 펌프를 메고 빨리 걷는 정도를 평가하는 수준이다. 등짐 펌프를 메고 가파른 산을 올라야 하는 현장과는 괴리가 있다. 이에 대해 김성용 안동대 산림과학과 교수는 “결국 산불을 완전히 끄는 건 사람인데도, 진화대를 상시 운영하지 못하다 보니 젊은이들이 지원하지 않게 되고 고령화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며 “전체 예산 규모를 늘려 진화대원 고용 형태 등의 구조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尹, 새달 14일 형사재판 본격화

    尹, 새달 14일 형사재판 본격화

    尹대통령측 공소 사실 전부 부인檢, 최상목 등 핵심증인 38명 신청공수처 수사권 등 놓고 신경전도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형사재판이 다음달 14일부터 본격화한다. 검찰이 핵심증인만 38명을 신청하는 등 적극적인 공세를 예고한 가운데 윤 대통령 측은 공소사실을 전부 부인하며 수사 과정이 위법했다는 주장을 계속하고 있어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 지귀연)는 24일 윤 대통령에 대한 내란 우두머리 사건 2차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출석하지 않았다. 공판준비기일에는 피고인이 직접 출석해야 할 의무가 없다. 재판부는 이날을 끝으로 공판 준비 절차를 마무리하고 다음달 14일에 첫 공판기일을 열기로 했다. 1차 공판기일에는 검찰이 신청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조태열 외교부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소장에 따르면 최 부총리와 조 장관은 지난해 12월 3일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기 직전 대통령 집무실에서 계엄 선포로 예상되는 경제적·외교적 불이익을 언급하며 윤 대통령을 만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 형사 재판에서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권 논란 등 수사 과정에서의 적법성 여부가 쟁점이 될 전망이다. 윤 대통령 측은 이날 내란죄 수사권이 없는 공수처의 수사가 위법하고 검찰도 공수처 사건에 대한 보완수사권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공수처와 검찰이 취득한 증거도 증거능력을 인정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반면 검찰은 “공수처법, 형사소송법, 검찰청법 어디에도 검사 수사권을 제한하는 규정이 없다”고 반박했다. 윤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는 “검찰이 제출한 증거기록들이 언제, 어떤 경위로 수집됐는지가 명확히 드러나야 증거능력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표기해 정리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검찰은 “증거목록 열람·등사를 시작한 지 한 달이 지났는데 이제 와서 모든 증거 목록 작성 주체와 수집 경위를 밝혀 달라는 건 과한 것 아닌가”라고 맞받는 등 신경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 [사설] 만시지탄 韓총리 복귀… 분초 아껴 국정 정상화 나서야

    [사설] 만시지탄 韓총리 복귀… 분초 아껴 국정 정상화 나서야

    헌법재판소가 어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를 기각했다. 이에 따라 한 대행은 탄핵소추 87일 만에 즉시 직무에 복귀했다. 헌재는 한 대행이 국회에서 선출한 3명의 헌법재판관 임명을 보류한 것과 관련, 다수 의견으로 “헌법과 법률 위반에 해당하지만 파면을 정당화할 만한 사유는 아니거나 헌법과 법률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한 총리의 12·3 비상계엄 공모·묵인·방조 여부에 대해서도 “객관적 증거가 없다”고 했다. 만시지탄이지만 이제라도 한 대행이 국정 정상화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는 대목에서는 천만다행스럽다. 한 대행은 복귀 즉시 담화문을 통해 “안정된 국정 운영에 전력을 다하는 한편 현실로 닥쳐 온 통상 전쟁에서 우리나라의 국익을 확보하는 데 모든 지혜와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극단으로 갈라진 사회는 불행으로 치달을 뿐이니 여야와 정부가 정말 달라져야 한다”며 국정현안에 대한 초당적 협력을 당부했다. 손발이 묶인 동안 정치와 사회의 분열상이 얼마나 답답했으면 “좌우가 없다”는 표현까지 했다. 한 대행 앞에 놓인 대외적 현안은 일일이 꼽기가 힘들 만큼 산적해 있다. 미국발 안보·통상 압박의 돌파구가 될 정상외교 복원에 한 대행은 늦은 만큼 전력 질주해야 한다. 지금까지 우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조차 못하고 있다. 미국이 다음달 2일 부과할 상호관세의 주요 표적에 한국을 포함시켰다는 외신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정상외교가 공백인 탓에 속수무책 ‘한국 패싱’을 당하는 현실이다. 미 국가정보국(DNI) 국장이 일본 등 주변 4개국을 방문하면서 한국만 쏙 빼고 갔다. 미 국방부 장관도 일본은 가면서도 방한 일정은 취소했다. 외교통인 한 대행이라도 버티고 있었다면 없었을 일이다. 주미 대사 등 외교·통상의 경륜이 누구보다 깊은 한 대행이 대미 안보·경제 협력 채널을 발빠르게 복원해 주길 기대한다. 더불어민주당은 한 대행을 무리하게 탄핵소추해 석 달 가까이 국정 공백을 초래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윤석열 정부 들어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탄핵소추 의결한 13건 가운데 한 총리 건까지 헌재 결정이 나온 9건 모두 기각됐다.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할 일이다. 그런데도 마은혁 헌재재판관 후보자의 임명 보류를 이유로 최상목 부총리를 탄핵하겠다는 뜻을 철회하지 않고 있다. 탄핵안 발의가 30번째라는 숫자를 이제 국민이 외우고 있을 정도다. 광장에 천막당사를 칠 때가 아니다. 여야 정치권이 한 대행을 중심으로 국정을 수습하는 데 뜻을 모아야 한다.
  • 4·2보궐선거 투표용지 인쇄

    4·2보궐선거 투표용지 인쇄

    24일 경기 안양시 동안구에 있는 한 인쇄업체에서 4·2 구로구청장 보궐선거에 사용될 투표용지가 인쇄되고 있다. 다음 달 2일 전국 23곳 선거구에서 부산시 교육감과 기초단체장 5명, 광역의원 8명, 기초의원 9명을 새로 뽑는다. 뉴시스
  • (영상)“앞바퀴 걸려 통과…오토바이는 추락” 강동구 싱크홀 사고 포착

    (영상)“앞바퀴 걸려 통과…오토바이는 추락” 강동구 싱크홀 사고 포착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서 24일 대형 싱크홀(땅꺼짐)이 발생했다. 강동구청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9분쯤 서울 강동구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서 싱크홀 사고가 발생했다. 싱크홀의 크기는 가로 18m, 세로 20m, 깊이 30m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 인해 왕복 6개 차선 중 4개 차선이 꺼졌다.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교차로를 통과한 뒤 갑자기 발생한 싱크홀로 그대로 추락하는 오토바이의 모습이 담겨있다. 카니발 차량은 뒷바퀴만 빠졌다가 가까스로 도로 위로 올라가는 모습이다. 카니발 운전자 1명은 부상을 입어 현재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오토바이 탑승자 1명은 현재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상수도 배관 파열로 싱크홀 내부가 침수되고 범위도 커지고 있어 구조에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오후 9시 20분쯤 사고 현장을 직접 찾아 관계자로부터 사고 개요와 조치 사항을 보고 받았다. 오 시장은 “실종자와 부상자, 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배수펌프를 활용해 최대한 물을 빼낸 다음에 신중하게 현장에 접근해 실종자를 수색할 생각이나 현장 상황상 이차적으로 추가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다소 구조가 늦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건의 원인을 조속한 시일 내에 찾아내 더 이상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중원 해답’ 황인범 투입 후 체력 안배, 중요해진 선제골…홍명보 감독 “100% 아니지만 의지 강해”

    ‘중원 해답’ 황인범 투입 후 체력 안배, 중요해진 선제골…홍명보 감독 “100% 아니지만 의지 강해”

    홍명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백승호(버밍엄시티)의 이탈로 텅 비어버린 중원에 ‘핵심’ 황인범(페예노르트)을 출격시키겠다고 예고했다. 다만 90분 풀타임을 소화하긴 어려워서 기선 제압할 선제골을 넣어야 승기를 잡을 전망이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홍명보 감독은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8차전 요르단과의 홈 경기를 하루 앞두고 진행한 공식 기자회견에서 황인범에 대해 “100%의 몸 상태라고 하긴 어렵지만 많이 회복됐다. 본인의 출전 의지도 강하다. 다만 일정 시간 이상 뛰면 보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승점 15점(4승3무)으로 B조 1위를 달리는 한국은 지난 20일 오만전에서 1-1로 비기면서 11회 연속 본선행을 조기 확정할 기회를 놓쳤다. 대표팀 부주장 이재성은 “오만전 결과는 아쉽지만 아직 우리가 1위다. 지난 경기 영상을 보며 발전해야 할 부분을 숙지하고 있다. 요르단에 이긴다는 자신감이 충만하다”고 말했다. 결국 황인범이 그라운드를 누비는 동안 득점해야 한다. 백승호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면서 대표팀 3선 자원은 황인범과 박용우(알아인), 원두재(코르파칸)만 남았다. 이 중 박용우와 원두재는 수비에 강점이 있는 유형이다. 황인범이 득점을 만든 다음 원두재를 교체 투입해 잠그는 방식이 현실적인 셈이다. 최악의 상황은 선제 실점하고 황인범이 지치면서 공격 조립에 어려움이 가중되는 경우다. 이에 홍 감독은 ‘압박’으로 해법을 찾겠다고 밝혔다. 그는 “오만전에서 선수들의 위치를 바꾼 뒤 득점했지만 수비엔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압박 강도에 대해 계속 고민 중이다. 최적의 구성을 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왼 발목을 다친 이강인을 대신해 2선 조커 역할을 배준호, 엄지성(스완지시티), 양현준(셀틱), 양민혁(퀸즈파크 레인저스) 등 젊은 피에게 맡긴다. 홍 감독은 “경기가 의도대로 흘러간다면 공수 균형, 조직력이 무너지지 않는 선에서 새 얼굴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재성은 잔디 문제도 지적했다. 그는 “A매치를 하루 앞두고 경기장 환경에 대해 말해야 하는 게 너무 안타깝다. 확실히 경기력에 지장을 미치고 선수들도 스트레스를 받는다”며 “제가 7년 전까지 뛰었을 때보다도 나아지지 않았다.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이 K리그 복귀를 망설이는 요소다. 개선됐으면 좋겠다”고 일침을 가했다.
  • 부산공동어시장 이끌 적임자는? ...다음달 2일 대표이사 선출

    부산공동어시장 이끌 적임자는? ...다음달 2일 대표이사 선출

    다음 달 2일로 예정된 부산공동어시장(이하 어시장) 신임 대표이사 선거에 4명의 후보가 등록한 가운데 후보자들이 공동어시장의 경영해법과 소신을 밝히고 나섰다. 부산공동어시장은 지난 20~21일 대표이사 후보자 등록을 받은 결과 모두 4명이 등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임정현(63) 전 부산시 수산정책과장, 정연송(65) 전 거제해양관광 개발공사 사장, 박세형(72) 전 수협노량진수산 대표이사, 정의석(54) 세진물산 대표가 후보등록을 마쳤다.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수협 노량진수산시장 대표이사를 지낸 박세형 후보는 “전국수산물중도매인협회장을 하며 물량유치에 역대 최고의 실적을 올린 경험과 서울 노량진수산시장 대표이사 시절 현대화 사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공동어시장 활성화에 이바지 하겠다.”며 출마 포부를 밝혔다. 부산시 수산정책과장을 역임한 임정현 후보는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 등으로 조업환경 악화, 어선원과 어선의 노후화 등의 위기를 맞고있는 수산업과 단순 위판기능에 머물고 있는 어시장을 4차산업 혁명디지털 시대에 맞고 블루푸드 테크산업을 접목시켜 6차 산업화를 넘어 어시장의 경영구조 다변화 추진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제19·20대 대형기선저인망수협 조합장과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사장을 역임한 정연송 후보는 “부산공동어시장을 단순한 위판장을 넘어 수산업의 중심 플랫폼으로 키워 나가겠다며”며 “현대화·투명경영·글로벌 유통 허브 구축을 3대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다. 또 정후보는 “부산공동어시장은 연근해 수산물의 30%가 위판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산물 유통 거점”이라며, “지금이 바로 어시장의 체질을 바꾸고 미래 경쟁력을 키울 결정적 시기”라고 강조했다. 정의석 후보는 현재 세진물산 대표를 맡고 있는 수산인으로 중도매인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후보는 “25년 이상의 현장 실무경험을 토대로 현대화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시켜서 세계적인 어시장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수산업계에서는 출자를 통해 최근 어시장 최대 주주가 된 수협중앙회가 지지하는 후보가 대표이사로 선임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중앙회 지지후보가 나머지 2개 조합 지지를 받으면 당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업계는 정연송 후보와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의 오랜 인연에 주목하고 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정후보가 거제시장 재선거에 출마했을 당시 선거 사무실을 격려 방문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로 알려져 있다. 외부 인사 등 9명으로 구성된 부산공동어시장 대표이사 임원추천위원회가 오는 31일 최종후보자를 추천하면 다음날 2일 6개 수협이 총회를 열어 대표이사를 선출하게 된다.
  • 캐나다 총리, ‘트럼프 겨냥’ 선거 캠페인 영상 공개

    캐나다 총리, ‘트럼프 겨냥’ 선거 캠페인 영상 공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51번째 주” 발언을 겨냥한 영상을 공개해 주목받고 있다. 이는 다음 달 28일 치러질 조기 총선을 앞두고 집권 자유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기 위한 선거 갬페인 전략으로 보인다. 카니 총리가 22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에 약 60초 분량 영상을 게시했다. 이 영상은 카니 총리가 ‘슈렉’ 시리즈로 유명한 캐나다 출신 배우 겸 코미디언 마이크 마이어스와 함께 아이스하키 경기를 응원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영상에서 카니 총리는 미국 거주 중인 마이어스에게 캐나다 관련 퀴즈를 내며 그의 캐나다인 정체성을 시험했다. 마이어스가 모든 질문에 답하자 카니 총리는 “당신은 진짜 캐나다인”이라고 칭찬했다. 특히 주목받은 장면은 마이어스가 “캐나다는 항상 존재할까요?”라고 묻자, 카니 총리가 “항상 존재할 것”이라고 단호히 답한 부분이다. 이어 두 사람은 “엘보우스 업(elbows up)”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연대감을 표현했다. ‘엘보우스 업’은 아이스하키에서 유래한 용어로, 상대의 거친 공격에 팔꿈치를 올려 방어하는 동시에 위협하는 자세다. 아이스하키가 국민스포츠로 통하는 캐나다에선 트럼프의 “51번째 주” 발언에 반발하는 상징적인 표현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마이어스가 입은 유니폼 뒷면에 적힌 ‘네버 51’(Never 51) 문구도 이를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영상은 SNS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캐나다 자유당 지지자들은 “전설적인 터치”, “표적(트럼프)을 정확하게 조준했다”며 찬사를 보냈다. 캐나다, 트럼프 위협 속 4월 28일 조기 총선 카니 총리는 23일(현지시간) 트럼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다음 달 28일 조기 총선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애초 예정된 10월 20일 총선보다 약 6개월 앞당겨진 일정이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부당한 무역 조치와 우리의 주권에 대한 위협 때문에 우리 생애 최대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가 진정한 국가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미국은 우리를 소유하려고 하지만, 결코 그렇게 되도록 두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4일 쥐스탱 트뤼도 전 총리의 뒤를 이어 제24대 캐나다 총리로 취임한 카니는 트럼프 대통령 발언에 강경하게 대응해왔다. 그는 취임식에서 “캐나다는 어떤 형태로든 미국에 속하지 않는다”며 트럼프의 발언을 “미친 짓”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 런던 순방 중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무례한 발언을 멈춰야만 양국 관계에 대한 진지한 대화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미국과 캐나다 간 무역 갈등은 최근 더욱 격화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초부터 캐나다산 철강·알루미늄과 파생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했고, 캐나다는 이에 대응해 298억 캐나다 달러(약 30조원) 규모 미국산 수입품에 보복 관세를 부과했다. 이번 총선에서 캐나다 유권자들은 선거구 재조정으로 2021년 총선 때보다 5명 늘어난 343명 하원 의원을 선출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와 캐나다 주권 위협 발언으로 인해 고조된 긴장 속에서 치러질 이번 선거는 양국 관계 향방을 결정짓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 홍준표, 野 ‘국회의원 폭행 가중처벌 법안’ 발의에…“히틀러 통치하는 나라될 것”

    홍준표, 野 ‘국회의원 폭행 가중처벌 법안’ 발의에…“히틀러 통치하는 나라될 것”

    홍준표 대구시장은 24일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의원 폭행을 가중처벌 하는 내용의 법안 발의를 추진하는 데 대해 “의회폭거에 행정권까지 주면 히틀러가 통치하는 나라가 될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의 아버지라는 이재명 의원을 때리면 아예 사형에 처한다는 법안도 발의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민주당의 의회 폭거가 도를 넘고 있다”며 “이러다간 의회를 해산하라는 국민적 저항이 더욱 거세질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압도적 다수 의석을 국민을 위해 행사하지 않고 자꾸 이런 식으로 의회 폭거에 사용한다면 민주당의 다음 선거는 영영 기약하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시장은 이재명 대표를 겨냥해 “부패한 양아치가 히틀러가 되도록 우리 국민들이 용인하겠나”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앞서 홍 시장은 이날 오전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 기각 판결을 두고 “뒤늦은 판결이지만 환영한다”는 입장을 냈다. 그는 “진영논리에 의거한 재판이 될 줄 알았는데, 판결문을 읽어보니 헌법 논리에 충실한 재판이어서 안심했다”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도 조속히 기각해 국정 정상화를 할 수 있도록 해주시기를 헌재에 강력히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 두산 마운드 ‘침울’, 곽빈 이탈에 외국인 휘청…관건은 kt 고영표와 붙는 ‘대체 3선발’ 최원준

    두산 마운드 ‘침울’, 곽빈 이탈에 외국인 휘청…관건은 kt 고영표와 붙는 ‘대체 3선발’ 최원준

    프로야구 ‘다크호스’로 꼽힌 두산 베어스가 선발 투수진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모습으로 첫 2경기를 모두 졌다. 두산은 외국인 듀오가 제 궤도에 진입한 뒤 곽빈의 부상 공백을 대체할 최원준이 활약해야 초반 기세를 가져올 수 있을 전망이다. 최원준의 첫 상대는 리그 최고의 잠수함 고영표(kt 위즈)다. 두산은 24일 현재 2025 KBO리그 정규시즌에서 롯데 자이언즈, 키움 히어로즈와 함께 공동 최하위(2패)다. 지난 주말 인천 원정을 떠나 SSG 랜더스와 개막 시리즈를 펼쳤는데 선발 대결에서 밀리면서 2경기를 모두 내줬다. 지난해 중위권 싸움을 벌였던 SSG에 당한 연패라 더욱 뼈아팠다. 재계약 없이 외국인을 모두 교체한 두산은 SSG를 상대로 외국인 원투 펀치가 출격했다. 그런데 미국 메이저리그(MLB) 통산 28승의 콜 어빈이 22일 개막전에서 5이닝 7피안타 6탈삼진 4실점의 성적을 거두면서 두산은 5-6으로 패했다. 어빈은 4-4 동점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고 이영하가 8회 말 역전 실점하며 패전을 떠안았다. 어빈은 제구가 불안했다. 2회 말 몸에 공을 맞혀 이지영과 박성한을 출루시킨 어빈은 하재훈과 고명준에게 연속 적시타를 맞았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기대했던 모습과 달랐다. 인천 투수판이 불편해서 신경이 예민해졌다. 이겨내야 한다”며 “그래도 5이닝을 소화했다. 일찍 매를 맞았으니 다음 등판 때는 더 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산의 스프링캠프 최우수선수(MVP) 잭 로그는 23일 SSG 타선을 상대로 6이닝을 채웠으나 7피안타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볼넷이 화근이었다. 3회 말 선두타자 고명준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준 로그는 안상현, 최지훈, 정준재에게 안타를 맞아 2점을 내줬다. 5회에도 안상현을 볼넷으로 출루시킨 뒤 추가 실점했다. 더 큰 문제는 곽빈의 공백이다. 지난해 다승왕(15승) 곽빈은 개막 전 내복사근 부분 손상(좌측 옆구리) 진단을 받아 명단에서 빠졌다. 다음 달 초 재검사를 통해 복귀 시기를 조율할 예정이다. 이에 두산은 대체 선발로 최원준을 낙점했다. 최원준은 2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kt를 상대로 팀 연패를 끊어야 하는 중책을 맡았는데 선발 맞대결 상대가 고영표다. 이 감독은 “하늘이 우리에게 부상으로 시련을 많이 주셨다. 전력이 헐거워졌지만 누군가에겐 기회가 될 수 있다”며 “개막 때까지 선발에 대한 열망을 유지한 원준이가 흔쾌히 받아들여 줘서 고맙다. 곽빈의 공백을 완전히 메우긴 어렵겠지만 경험이 많은 원준이를 믿겠다”고 전했다.
  • 캐나다 총리, 트럼프 야욕에 ‘네버 51’로 반격…선거 캠페인 영상 화제

    캐나다 총리, 트럼프 야욕에 ‘네버 51’로 반격…선거 캠페인 영상 화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51번째 주” 발언을 겨냥한 영상을 공개해 주목받고 있다. 이는 다음 달 28일 치러질 조기 총선을 앞두고 집권 자유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기 위한 선거 갬페인 전략으로 보인다. 카니 총리가 22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에 약 60초 분량 영상을 게시했다. 이 영상은 카니 총리가 ‘슈렉’ 시리즈로 유명한 캐나다 출신 배우 겸 코미디언 마이크 마이어스와 함께 아이스하키 경기를 응원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영상에서 카니 총리는 미국 거주 중인 마이어스에게 캐나다 관련 퀴즈를 내며 그의 캐나다인 정체성을 시험했다. 마이어스가 모든 질문에 답하자 카니 총리는 “당신은 진짜 캐나다인”이라고 칭찬했다. 특히 주목받은 장면은 마이어스가 “캐나다는 항상 존재할까요?”라고 묻자, 카니 총리가 “항상 존재할 것”이라고 단호히 답한 부분이다. 이어 두 사람은 “엘보우스 업(elbows up)”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연대감을 표현했다. ‘엘보우스 업’은 아이스하키에서 유래한 용어로, 상대의 거친 공격에 팔꿈치를 올려 방어하는 동시에 위협하는 자세다. 아이스하키가 국민스포츠로 통하는 캐나다에선 트럼프의 “51번째 주” 발언에 반발하는 상징적인 표현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마이어스가 입은 유니폼 뒷면에 적힌 ‘네버 51’(Never 51) 문구도 이를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영상은 SNS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캐나다 자유당 지지자들은 “전설적인 터치”, “표적(트럼프)을 정확하게 조준했다”며 찬사를 보냈다. 캐나다, 트럼프 위협 속 4월 28일 조기 총선 카니 총리는 23일(현지시간) 트럼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다음 달 28일 조기 총선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애초 예정된 10월 20일 총선보다 약 6개월 앞당겨진 일정이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부당한 무역 조치와 우리의 주권에 대한 위협 때문에 우리 생애 최대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가 진정한 국가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미국은 우리를 소유하려고 하지만, 결코 그렇게 되도록 두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4일 쥐스탱 트뤼도 전 총리의 뒤를 이어 제24대 캐나다 총리로 취임한 카니는 트럼프 대통령 발언에 강경하게 대응해왔다. 그는 취임식에서 “캐나다는 어떤 형태로든 미국에 속하지 않는다”며 트럼프의 발언을 “미친 짓”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 런던 순방 중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무례한 발언을 멈춰야만 양국 관계에 대한 진지한 대화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미국과 캐나다 간 무역 갈등은 최근 더욱 격화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초부터 캐나다산 철강·알루미늄과 파생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했고, 캐나다는 이에 대응해 298억 캐나다 달러(약 30조원) 규모 미국산 수입품에 보복 관세를 부과했다. 이번 총선에서 캐나다 유권자들은 선거구 재조정으로 2021년 총선 때보다 5명 늘어난 343명 하원 의원을 선출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와 캐나다 주권 위협 발언으로 인해 고조된 긴장 속에서 치러질 이번 선거는 양국 관계 향방을 결정짓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 “거대 은행잎”…트럼프 보고있나? 중국도 ‘6세대 전투기’ 띄우기 (영상) [포착]

    “거대 은행잎”…트럼프 보고있나? 중국도 ‘6세대 전투기’ 띄우기 (영상) [포착]

    중국 관영매체가 차세대 전투기 예고 영상을 공개하면서, 중국 정부가 6세대 전투기를 공식 인정한 것이나 다름없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특히 이 영상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공군의 차세대 최첨단 전투기 F-47의 제작 사업자로 보잉을 선정했다고 발표한 지 이틀 만에 나와 중국이 미국에 도전장을 내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4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중앙TV(CCTV)는 전날 중국 3세대 전투기 ‘J-10’의 첫 비행 27주년 기념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마지막에는 ‘다음은?’이라는 문장과 함께 흐릿한 전투기 사진이 등장했는데, 그 모습이 작년 12월 26일 중국 쓰촨성 청두 상공에 나타났던 비행체와 유사했다. SCMP는 이것이 중국 6세대 전투기를 암시한다고 봤다. 꼬리날개 無…스텔스기능 강화한 듯일각에선 제트 엔진 3개 장착 분석도작년 중국에서는 중국 5세대 스텔스 전투기 J-20과 함께 비행하는 정체불명의 전투기 한대가 목격된 바 있다. 이후 해당 모습을 담은 시각자료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확산했다. 군사 전문가들과 관련 매체는 해당 비행체를 시험 비행에 나선 중국 6세대 전투기 ‘J-36’으로 추정하며, 그 모양이 은행잎을 닮았다고 표현했다. 특히 청두의 관영 군사매체인 국방시보는 은행잎 사진과 함께 “저건 정말 나뭇잎처럼 보인다”라는 글을 올렸는데, 이는 중국 정부가 6세대 전투기 존재를 간접적으로 인정한 것이라는 관측으로 이어졌다.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 사령부는 새해 첫날인 지난 1월 1일 최신예 무기 소개 영상에서 은행잎과 새 한 마리가 날아가는 장면을 통해 6세대 전투기를 암시하기도 했다. 이후 지난 2월 J-36 추정 비행체가 또 목격되면서, 해외에서도 중국 6세대 전투기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영국 왕립항공학회(RAeS)는 지난 1일 자체 매거진 ‘에어로스페이스’(AEROSPACE) 3월호에서 J-36 단면도를 독점 입수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특히 이전 세대 전투기와는 달리 꼬리 날개가 없는 J-36만의 특징은 중국이 스텔스 기능을 대폭 강화한 것이라는 서방 전문가들 관측으로 이어졌다. 일각에서는 이 전투기에 3개의 제트 엔진이 장착돼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공식발표 임박 관측…하늘위 미중경쟁6세대 전투기와 관련해 중국 당국은 지금까지 이렇다 할 공식 입장을 내놓지는 않고 있다. 다만 관영 CCTV가 ‘예고편’ 격 영상을 공개하면서 중국이 사실상 6세대 전투기의 존재를 공식 인정한 것이나 다름없다는 해석이 나온다. 송중핑 중국 군사 전문가는 “이번이 중국의 6세대 전투기가 처음 공식적으로 인정된 것”이라며 “이는 (기존 중국의 전투기인) ‘J-10’과 ‘J-20’의 뒤를 이을 것이라는 사실을 보여준다”라고 밝혔다. 송중핑은 또 미국과 중국의 전투기 관련 소식이 이틀 간격으로 공개된 것과 관련해 “하늘 위 미·중 우위 경쟁을 보여준다”라고 덧붙였다. SCMP도 중국 관영매체가 6세대 전투기 추정 사진을 공개한 것은 미국의 차세대 전투기 제작 계획을 발표한 미국에 도전한 것이라고 짚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1일 1980년대에 개발돼 현재 운용 중인 세계 최강 F-22 등 5세대 전투기를 이을 6세대 전투기의 명칭을 ‘F-47’로 정했다고 전했다. 사업자로는 보잉이 선정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까지 만들어진 것 중 가장 발전되고 가장 강력하고, 가장 치명적인 전투기가 될 것”이라며 “최첨단 스텔스 기술, 기동성 등 지금까지 없었던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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