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다음
    2026-03-26
    검색기록 지우기
  • 체증
    2026-03-26
    검색기록 지우기
  • LTV
    2026-03-26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3-26
    검색기록 지우기
  • 1000
    2026-03-2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18,003
  • 중국에 ‘매달린’ 트럼프의 굴욕…시진핑, 알고 보니 믿는 구석 있었다 [핫이슈]

    중국에 ‘매달린’ 트럼프의 굴욕…시진핑, 알고 보니 믿는 구석 있었다 [핫이슈]

    미국과 중국의 관세 전쟁이 재점화된 가운데, 중국은 유화 제스처를 보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보란 듯 시장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무역 실적을 기록했다. 홍콩 명보는 13일(현지시간) “중국이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 관세에 맞서 비장의 카드를 꺼냈다”며 고급 리튬이온 배터리와 인조 다이아몬드 수출 통제를 다음 달 8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전기차와 데이터센터, 재생에너지 저장장치 등 4차 현대 산업의 핵심 소재로 꼽힌다. 미국이 올해 1~7월 수입한 리튬이온 배터리의 65%가 중국산이었다. 인조 다이아몬드 역시 반도체·레이저·정밀기기 등 첨단산업 전반에 필수적인 전략 자원이다. 중국의 리튬이온 배터리와 인조 다이아몬드 수출 통제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보낸 유화 제스처와는 사뭇 온도 차를 보이는 조치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미국산 대두 수입 중단, 희토류 합금 수출 제한, 미국 선박 항만료 부과 등의 조치에 대응해 지난 10일 중국산 제품에 100% 추가 관세를 예고했다. 여기에는 미국의 기술‧소프트웨어 제재도 포함돼 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12일 트루스소셜에 “미국은 중국을 해치려는 것이 아니라 돕기를 원한다”며 “매우 존경받는 시(시진핑) 주석이 잠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을 뿐”이라고 언급했다. 또 “중국이 불황을 원치 않듯 나 역시 마찬가지”라며 협상의 여지를 남겼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행 전용기 안에서도 “우리는 중국과 잘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시 주석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러나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 보란 듯 추가 수출 통제를 예고했다. 미‧중 정상회담이 조율 중인 상황에서 중국은 미국을 상대로 압박 공세를 강화하는 모양새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이번 조치가 미국의 반도체 장비 수출 금지와 퀄컴 인수 제동에 대한 명백한 보복이라고 분석한다. 워싱턴 싱크탱크 CNAS의 에밀리 킬크리스 연구원은 “중국의 리튬이온 배터리 통제는 미국의 AI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직접 제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도 “중국이 인조 다이아몬드를 무기화해 미국의 칩 공급망을 압박하려 한다”고 분석했다. 시진핑, 강경한 보복 대응 내놓을 수 있었던 이유는?트럼프 대통령은 “중국도 불황을 원치 않을 것”이라고 밝혔으나, 중국이 희토류부터 리튬이온 배터리까지 핵심 자원을 동원한 공격적인 조치에 나선 배경 중 하나는 지난달 무역 실적이다. 13일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중국의 9월 수출액(달러 기준)은 3285억 7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3% 증가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6.0%)와 8월 수출 증가율(4.4%)을 모두 웃돈 규모다. 같은 기간 9월 수입액은 2381억 2000만 달러로 7.4% 늘었다. 무역 흑자는 904억 5000만 달러(약 129조 4158억 원)로 집계됐다. 올해 1~9월 전체로 보면 수출액은 6.1% 증가했고, 수입액은 1.1% 감소했다. 1~9월 전체 무역 규모는 지난해 대비 3.1% 늘었다. 로이터통신은 “중국의 지난달 무역 실적은 미·중 무역 갈등이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중국이 미국을 대체할 수출 지역을 확보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중국의 9월 대미 수출은 1년 전에 비해 27%나 급감하며 6개월 연속 두 자릿수 감소세를 이어갔다. 유럽연합(EU)으로의 수출은 14% 증가했고 아프리카(56%), 아세안(16%) 등도 증가 폭이 컸다. 트럼프 대통령의 꾸준한 압박에도 불구하고 시 주석이 예상보다 강경한 보복 대응을 내놓을 수 있었던 배경인 셈이다. 유럽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은행 중 하나인 프랑스 소시에테 제네랄 소속 경제학자 미셸 람 은 로이터통신에 “미국발 관세에도 중국은 다변화된 수출시장과 강한 경쟁력으로 회복력을 유지하고 있다”며 “미·중 무역 협상에서 중국이 보다 강경한 태도를 보이는 데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싱크탱크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의 경제학자인 쉬톈천도 “중국의 직접 수출 비중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부분인 10% 미만”이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100% 관세 예고가 중국의 수출 부문에 압박을 더하겠지만 예전만큼 영향이 크지는 않아 보인다”고 분석했다.
  • 부산시 “10년간 적자 절반 보전”…침례병원 공공병원화 탄력받나

    부산시 “10년간 적자 절반 보전”…침례병원 공공병원화 탄력받나

    부산 옛 침례병원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운영하는 보험자병원으로 전환할 경우 부산시가 10년간 적자 절반을 보전하는 방안을 내놓으면서 수년째 답보상태인 공공병원화에 속도가 붙을지 주목된다. 13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박형준 부산시장과 백종헌(부산 금정)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지난 10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금정구 옛 침례병원을 보험자병원으로 전환해 개원할 경우 10년간 발생하는 적자의 절반을 시가 부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침례병원을 보험자병원으로 개원하는 안은 2023년 12월 최종관 문인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 심의위원회에 처음 상정됐지만 두 차례 재논의 결정만 내려진 채 답보 상태다. 관건은 적자 보전 기간으로, 심의위원들은 5~10년간 적자 보전이 필요하다고 봤다. 시는 그간 4년간 적자 절반 보전 안을 제시했는데, 이번에 위원회의 안을 수용한 것이다. 이날 백 의원은 보험자병원 지정을 위한 최종 관문인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 심의위원회를 다음 달에 열어 이 문제를 논의해달라고 요구했다. 정 장관은 즉답하지 않았으나 “건의한 부분을 검토해서 실무 협의를 진행하도록 하겠다”는 취지로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험자병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직접 운영하는 병원으로 낮은 의료비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경기 고양에 일산 병원이 보험자 병원으로 운영 중이다. 비수도권에는 아직 보험자병원이 없다. 침례병원은 600병상 규모의 지역 대표 종합병원이었으나, 경영악화로 2017년 파산했다. 병원이 문을 닫자 금정구와 북부산 주민 20만명의 의료공백 문제가 불거지면서 지역에서는 공공병원으로 재개원하자는 데 의견이 모였다. 시는 2022년 침례병원 부지를 499억원에 매입하고 건물 리모델링 비용, 의료기기 구매비 지원 등을 약속하면서 공공병원화를 추진해왔다. 지난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제출된 안을 보며, 시는 총사업비 2774억원 중 2502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 “둘이서 뭐해?” 남성 5명 다가와 집단성폭행… 16세 불가촉천민 소녀의 비극

    “둘이서 뭐해?” 남성 5명 다가와 집단성폭행… 16세 불가촉천민 소녀의 비극

    인도에서 달리트(불가촉천민) 계급인 16세 소녀가 남성 5명으로부터 집단성폭행을 당한 사건이 발생해 공분을 사고 있다. 현지 경찰은 용의자 중 2명을 체포하고 3명을 추적 중이다. 12일(현지시간) PTI통신, 잔사타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사건은 전날 오후 12시쯤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州) 러크나우 반타라 지역에서 벌어졌다. 11학년(고교 2학년) 여학생인 피해자는 인근 마을에 사는 언니를 만나기 위해 남자인 친구와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길을 가고 있었다. 피해자 일행이 한 주유소 인근 망고 과수원에서 오토바이를 세우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 때 정체불명의 남성 5명이 다가왔다. 이들은 피해자 일행에게 둘이 과수원에 왜 함께 있냐고 묻더니 곧이어 소녀의 친구를 심하게 구타했다. 친구는 그 자리에서 도망쳤고 이후 남성들은 소녀를 한적한 곳으로 끌고 간 뒤 차례로 성폭행했다. 그런 다음 이 사실을 알리면 죽이겠다고 소녀를 위협했다. 소녀는 오후 5시쯤 집으로 돌아와 가족에게 피해 사실을 털어놨고, 소녀의 아버지는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사건 당일 밤부터 수사에 나선 경찰은 우선 용의자 2명을 체포했다. 경찰은 늦은 밤 반타라 경찰서에서 가까운 기차역 인근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는 수상한 남성 2명을 포착했다. 이들 2명은 경찰이 정지하라는 신호를 보내자 총격을 가했고, 경찰도 응사해 뒷좌석에 타고 있던 33세 랄리트 카샤프의 다리에 총상을 입혀 체포하고 불법 총기를 압수했다. 다만 동승자는 도주했다. 또 다른 용의자 1명도 인근 지역에서 체포됐다. 그는 23세 메라즈로 확인됐으며, 인근 마을에 거주하는 것으롲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들은 인근 마을의 주민들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초투, 바부, 비샬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나머지 용의자 3명을 추적 중이다.
  • 임상오 경기도의원,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 박람회’ 성공개최 릴레이 응원 동참

    임상오 경기도의원,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 박람회’ 성공개최 릴레이 응원 동참

    경기도의회 임상오 안전행정위원장(국민의힘, 동두천2)은 13일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릴레이 응원 챌린지에 동참했다.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 박람회’는 남도의 미식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지역 식품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미식산업 박람회로, 오는 26일까지 목포 평화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의 추천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한 임 위원장은 “미식산업은 지역의 농수산업, 관광, 문화가 어우러진 미래 성장산업”이라며“이번 박람회가 남도의 맛을 넘어 대한민국 미식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성공적인 행사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임 위원장은 경기도의회 김규창 부의장(국민의힘, 여주2)과 김성남 의원(국민의힘, 포천2)을 다음 릴레이 주자로 지목하며 “전국 각 지역이 함께 응원의 마음을 이어가 우리나라의 미식산업이 세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美 육군, XM25 실패 딛고 신형 ‘정밀 유탄 발사기(PGS)’ 사업 추진

    美 육군, XM25 실패 딛고 신형 ‘정밀 유탄 발사기(PGS)’ 사업 추진

    보병 화기 가운데 단발로 높은 효과를 낼 수 있는 유탄발사기는 오랫동안 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다. 우리 군의 K201, 미 육군의 M203, M320 등이 대표적이며, 이들은 40㎜ 저속 유탄을 사용해 완만한 곡선을 그리며 표적을 타격한다. 미 육군은 2000년대 초반, 이 저속 유탄보다 빠른 중속 유탄을 사용하는 신형 발사기 사업을 추진했는데, 바로 XM25 ‘퍼니셔’였다. XM25는 엄폐물 위에서 폭발이 가능하도록 프로그래밍된 25㎜ 유탄을 사용해 근접전에서 혁신적인 유용성이 기대됐다. 그러나 2018년 미 육군은 비용과 무게 문제를 이유로 XM25 사업을 취소했다. 하지만 현장의 유사 무기 체계에 대한 요구는 끊이지 않았다. 신형 ‘정밀 유탄 발사기(PGS)’ 사업의 핵심 요구사항 미 육군은 현장 수요를 반영해 2023년부터 정밀 유탄 발사기(PGS·Precision Grenade System)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미 육군의 혁신 기술 발굴 프로그램인 ‘xTechSoldier Lethality’ 경쟁에서 시작됐다. PGS의 주요 요구 조건은 다음과 같다. -반자동 사격 및 탄창 사용: 3~5발이 들어있는 탈착식 탄창을 사용하여 빠른 재장전과 반자동 사격이 가능해야 한다. -첨단 광학 시스템 통합: 컴퓨터화된 광학 장치와 레이저 거리측정기를 통해 정확한 탄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장전된 탄약을 프로그래밍할 수 있어야 한다. -다목적 신형 탄약: 공중 폭발 고폭탄, 훈련탄, 드론 대응탄, 근접전용 탄 등 다양한 신형 탄약 운용이 필수다. -경량 및 인체공학적 설계: 병사의 기동성과 사용성을 높이기 위해 최소한의 부피와 친숙한 인터페이스를 갖춰야 한다. PGS 사업의 최종 목표는 병사가 근거리와 원거리에서 엄폐한 표적과 교전할 수 있도록 정확한 장거리 화력을 제공하는 것이다. 경쟁 구도와 주요 후보 체계 X테크 경쟁에는 두 팀이 참여했다. 바렛(Barrett)과 마스(MARS) 팀은 분대 지원 소총 시스템(SSRS)을, FN 아메리카는 다목적 전술 발사기(MTL-30)를 제안했다. 두 제안 모두 30㎜ 중속 유탄을 사용하지만, SSRS는 중량 약 6.5kg이며 5발 분리형 탄창을 사용하는 반면, MTL-30은 무게가 약 4.5kg으로 설계 차이를 보였다. 경쟁에서는 바렛/마스 팀의 SSRS가 승리했지만, 이는 정식 채용을 위한 사업은 아니었다. 또 다른 주요 후보로는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노드롭그루만과 콜트 시스템의 제안도 있다. 이들은 25㎜탄을 사용하며, XM25의 교훈을 바탕으로 제작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의 시스템은 5발들이 교환식 탄창을 사용하고 중량은 약 5.5kg으로 알려졌다. PGS 사업이 순탄하게 진행될지는 미지수다. 그러나 참여한 모든 업체가 XM25의 실패 원인(비용·무게)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전 사업의 단점을 피하는 방향으로 개발 노력을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 美 육군, XM25 실패 딛고 신형 ‘정밀 유탄 발사기(PGS)’ 사업 추진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美 육군, XM25 실패 딛고 신형 ‘정밀 유탄 발사기(PGS)’ 사업 추진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보병 화기 가운데 단발로 높은 효과를 낼 수 있는 유탄발사기는 오랫동안 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다. 우리 군의 K201, 미 육군의 M203, M320 등이 대표적이며, 이들은 40㎜ 저속 유탄을 사용해 완만한 곡선을 그리며 표적을 타격한다. 미 육군은 2000년대 초반, 이 저속 유탄보다 빠른 중속 유탄을 사용하는 신형 발사기 사업을 추진했는데, 바로 XM25 ‘퍼니셔’였다. XM25는 엄폐물 위에서 폭발이 가능하도록 프로그래밍된 25㎜ 유탄을 사용해 근접전에서 혁신적인 유용성이 기대됐다. 그러나 2018년 미 육군은 비용과 무게 문제를 이유로 XM25 사업을 취소했다. 하지만 현장의 유사 무기 체계에 대한 요구는 끊이지 않았다. 신형 ‘정밀 유탄 발사기(PGS)’ 사업의 핵심 요구사항 미 육군은 현장 수요를 반영해 2023년부터 정밀 유탄 발사기(PGS·Precision Grenade System)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미 육군의 혁신 기술 발굴 프로그램인 ‘xTechSoldier Lethality’ 경쟁에서 시작됐다. PGS의 주요 요구 조건은 다음과 같다. -반자동 사격 및 탄창 사용: 3~5발이 들어있는 탈착식 탄창을 사용하여 빠른 재장전과 반자동 사격이 가능해야 한다. -첨단 광학 시스템 통합: 컴퓨터화된 광학 장치와 레이저 거리측정기를 통해 정확한 탄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장전된 탄약을 프로그래밍할 수 있어야 한다. -다목적 신형 탄약: 공중 폭발 고폭탄, 훈련탄, 드론 대응탄, 근접전용 탄 등 다양한 신형 탄약 운용이 필수다. -경량 및 인체공학적 설계: 병사의 기동성과 사용성을 높이기 위해 최소한의 부피와 친숙한 인터페이스를 갖춰야 한다. PGS 사업의 최종 목표는 병사가 근거리와 원거리에서 엄폐한 표적과 교전할 수 있도록 정확한 장거리 화력을 제공하는 것이다. 경쟁 구도와 주요 후보 체계 X테크 경쟁에는 두 팀이 참여했다. 바렛(Barrett)과 마스(MARS) 팀은 분대 지원 소총 시스템(SSRS)을, FN 아메리카는 다목적 전술 발사기(MTL-30)를 제안했다. 두 제안 모두 30㎜ 중속 유탄을 사용하지만, SSRS는 중량 약 6.5kg이며 5발 분리형 탄창을 사용하는 반면, MTL-30은 무게가 약 4.5kg으로 설계 차이를 보였다. 경쟁에서는 바렛/마스 팀의 SSRS가 승리했지만, 이는 정식 채용을 위한 사업은 아니었다. 또 다른 주요 후보로는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노드롭그루만과 콜트 시스템의 제안도 있다. 이들은 25㎜탄을 사용하며, XM25의 교훈을 바탕으로 제작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의 시스템은 5발들이 교환식 탄창을 사용하고 중량은 약 5.5kg으로 알려졌다. PGS 사업이 순탄하게 진행될지는 미지수다. 그러나 참여한 모든 업체가 XM25의 실패 원인(비용·무게)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전 사업의 단점을 피하는 방향으로 개발 노력을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 서울 관악구, ‘탄소 중립 청소년 인플루언서’ 키운다

    서울 관악구, ‘탄소 중립 청소년 인플루언서’ 키운다

    서울 관악구가 지역 내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탄소중립 청소년 인플루언서 양성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13일 관악구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관악구 환경교육센터의 지역 특화 환경교육사업으로 참가자들이 관악구의 환경 문제를 주제로 직접 영상을 제작하는 게 목표다. 소그룹으로 환경 이해, 탄소중립, 지속가능발전 등 이론 교육과 영상 기획, 촬영, 편집 등 실습 과정을 받게 된다. 교육은 지난달 말부터 다음달 중순까지 매주 토요일 2시간씩 총 12회 동안 진행된다. 관악구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청소년 10명이 대상이다. 출석률 80% 이상은 관악구 환경교육센터장 명의로 수료증도 발급된다. 이와 함께 관악구는 주민과 기관, 기업의 환경교육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관악구 환경교육 상담 콜센터’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콜센터는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점심 시간을 제외하고 운영된다. 전화나 이메일로 누구나 환경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그밖에도 관악구는 환경교육 기반 강화와 전문가 양성을 위해 온라인 정보교류 플랫폼, 사회환경교육 강사 양성과정 등을 추진하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관악형 환경교육은 지역의 특성과 자원을 반영해 구민 누구나 쉽게 환경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며 “교육 과정에서 배운 내용이 자연스럽게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헤르페스·C형간염까지 옮긴다”…절대 공유해선 안 될 욕실용품 3가지는?

    “헤르페스·C형간염까지 옮긴다”…절대 공유해선 안 될 욕실용품 3가지는?

    수건, 면도기, 칫솔을 타인과 공유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과학적으로 밝혀졌다. 이들 용품에 남은 병원균이 수개월에서 수년간 생존하며 피부 감염부터 혈액성 질환까지 옮길 수 있기 때문이다. 호주 그리피스대 간호학과 명예교수인 시아 반 데 모르텔은 9일 비영리 학술 매체 더 컨버세이션에 기고한 글에서 욕실의 천과 플라스틱, 금속 제품에 질병을 일으키는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가 서식한다고 밝혔다. 이런 병원균은 표면에서 오랫동안 살아남아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곰팡이인 아스페르길루스는 천과 플라스틱에서 한 달 넘게 살아남고, 일부 세균은 수년간 생존하기도 한다. 바이러스 역시 세라믹, 금속, 천, 플라스틱 등의 표면에서 짧게는 몇 시간, 길게는 수개월까지 활동성을 유지한다. 실제로 미국의 한 고등학교 미식축구팀에서는 수건을 함께 쓴 선수들 사이에 항생제 내성 황색포도상구균이 퍼졌다. 수건을 공유한 선수들은 그렇지 않은 선수들보다 감염 위험이 8배나 높았다. 황색포도상구균은 농가진이라는 피부 질환을 일으킨다. 드물지만 생명을 위협하는 패혈성 쇼크와 장기 부전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이 사례에서는 격렬한 신체 접촉으로 생긴 상처와 찰과상 때문에 감염 위험이 더 높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의 다른 연구는 황색포도상구균에 감염된 어린이가 있는 150가구를 1년간 추적 조사했다. 가족끼리 수건을 함께 쓴 경우 세균 전파 위험이 크게 증가했다. 샤워할 때 미생물이 씻겨 나간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비누와 물로 씻어도 피부의 세균을 완전히 제거할 수는 없다. 게다가 욕실의 따뜻하고 습한 환경은 미생물이 자라기에 최적의 조건이다. 감염이 되지 않더라도 병원균에 노출되면 나중에 항생제 내성 감염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이런 감염은 치료에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든다. 칫솔 같은 딱딱한 물건에도 미생물이 오래 남아있을 수 있다. 칫솔질을 하면 잇몸에서 피가 날 수 있다. 그래서 칫솔을 공유하면 C형 간염 같은 혈액 매개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다. C형 간염 감염 위험군에 속한 사람 중에는 검사를 받지 않은 경우도 많다. 증상이 없어도 다른 사람을 감염시킬 수 있다. 침과 접촉한 물건은 다른 병원균도 옮길 수 있다. 입술 헤르페스를 일으키는 단순 헤르페스 바이러스 1형과 선열을 일으키는 엡스타인-바 바이러스가 대표적이다. 단순 헤르페스 바이러스 1형에 감염된 사람은 감염 징후가 없어도 바이러스를 퍼뜨려 다른 사람을 감염시킬 수 있다. 한 연구에서는 칫솔이 황색포도상구균과 대장균, 녹농균 같은 위험한 세균으로 오염돼 있었다. 단순 헤르페스 바이러스 1형도 감염을 일으킬 만큼 충분한 양이 검출됐다. 이 바이러스는 플라스틱 물건에서 2~6일간 생존할 수 있다. 면도기 같은 딱딱한 물건에도 미생물이 오래 남아있다. 면도할 때 피부에 작은 상처가 생기는 것을 피하기 어렵다. 그래서 면도기를 공유하면 혈액 매개 바이러스가 전파될 위험이 있다. 면도기와 수건, 다른 개인 위생용품은 사마귀를 일으키는 인유두종바이러스도 옮길 수 있다. 피부과 전문의들이 각자 자기 물건을 쓰라고 권하는 이유다. 상처나 찰과상이 있으면 미생물이 들어갈 통로가 생겨 감염 위험이 커진다. 면역 기능이 떨어지면 감염 위험도 높아진다. 다음과 같은 사람들이 여기에 해당한다. 면역 체계가 아직 발달 중인 아기, 나이가 들면서 면역 기능이 떨어진 노인, 항암제나 경구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장기이식 후 복용하는 약처럼 면역을 억제하는 약을 먹는 사람, 혈당 수치가 높아져 면역 세포 기능이 손상된 제2형 당뇨병 환자 등이다. 물론 단 한 번에 감염될 확률이 높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이 쓴 욕실 용품을 습관적으로 공유하는 것은 피하는 게 좋다는 설명이다.
  • 양천구, 2025 양성평등정책대상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양천구, 2025 양성평등정책대상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서울 양천구는 ‘다시 일하는 엄마, 안심 밤샘 돌봄’ 등의 정책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양성평등정책대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성평등정책대상은 2023년부터 ㈜여성신문사와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 공동 주최해 온 시상으로, 올해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5곳이 선정됐다. 양천구는 ▲일·가정 양립지원 ▲돌봄 안전망 구축 ▲양성평등 문화 확산 ▲정책 기반 강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경력단절여성의 실질적 재취업 지원을 위해 일자리플러스센터 내 전문 직업상담사를 배치하고, 인력풀(DB)을 구축해 맞춤형 상담과 지속적인 취업 연계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경력단절여성 실태조사를 실시해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설하기도 했다. 또 ‘양천형 밤샘 긴급돌봄 서비스’는 영유아(12개월~6세 미만)를 대상으로 오후 7시 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7시 30분까지 연중 상시 운영된다. 맞벌이·한부모 가정의 야간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취지로, 국공립 어린이집 86개소와 야간보육 협력 어린이집 22개소를 연계한 원스톱 돌봄 시스템도 구축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일터로 다시 나서고자 하는 여성들과 돌봄이 필요한 가정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정책에 반영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양성평등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중랑구, 재난 취약 1150가구 대상 안전 점검 및 소방용품 배부

    중랑구, 재난 취약 1150가구 대상 안전 점검 및 소방용품 배부

    서울 중랑구는 오는 12월까지 ‘2025년 재난 취약가구 안전 점검 및 정비사업’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8월부터 시작한 이번 사업은 생활 속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115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점검에서는 ▲전기 ▲가스 ▲소방 ▲보일러 등 4개 분야에 대한 시설 검사와 안전용품 비치를 함께한다. 구는 사업 초기부터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회를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 계층을 선정했다. 또한 사업 담당자와 전문 점검업체로 이루어진 ‘안전복지컨설팅단’을 조직해 사전 교육을 진행하고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했다. 이어 지난 9월부터 288가구에 대해 화재감지기 설치와 함께 스프레이형 소화기, 숨수건, 방화포 등으로 구성된 화재 안전키트를 배부했다. 이와 동시에 ▲전기 시설 점검(125가구) ▲가스시설 점검 및 가스타이머 설치(489가구) ▲보일러 점검 (109가구)도 진행 중이다. 다음 달부터는 미끄럼 방지매트, 구급상자 등 생활안전 용품도 배부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재난 취약 가구의 사고 위험을 효과적으로 낮추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안전도시 중랑’을 만들어 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AI 행정 선도한다”…강서구, 생활밀착 AI 서비스 전면 추진

    “AI 행정 선도한다”…강서구, 생활밀착 AI 서비스 전면 추진

    서울 강서구가 ‘인공지능(AI) 강서’ 특화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22개 혁신과제를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실종자 고속 검색, 산불 감시, 자율주행 로봇으로 재활용품 수거나 배달 등으로 주민 생활 편의를 높이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간다는 구상이다. 강서구는 크게 교육, 안전, 복지·건강, 행정혁신, 지역경제와 신성장 등 5가지 분야에서 AI 혁신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음달 4일 강서구 마곡 서울창업허브M+에서 ‘AI 강서 특화도시 비전 선포식’을 열고 경찰서·소방서·교육지원청·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우선 교육 분야에서 주민과 공무원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 문해력과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내년 이전할 마곡 신청사에는 ‘AI 전문 도서관’을 조성한다. 생활 안전 분야에서는 방대한 폐쇄회로(CC)TV를 1분 내에 분석하는 ‘AI 기반 실종자 고속검색시스템’ 등으로 초동 대응력을 높인다. 마을버스로 도로 포트홀을 실시간 탐지하는 시스템을 도입한 데 이어 내년에는 봉제산에 AI 산불감시 시스템을 조성한다. 복지 분야에서는 사회적 고립 가구에 AI 음성통화 안부 확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건강 분야에서는 데이터 기반으로 감염병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고 의료관광특구 홈페이지에는 다국어 AI 챗봇을 도입한다. 직원 대상 AI 활용 교육을 정례화하고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AI 기반 상권분석 서비스도 제공한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강서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특화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백두대간 경북 권역의 아름다움을 만끽해 보세요”…경북도, 6개 시군과 손잡고 산림관광 마케팅 시동

    “백두대간 경북 권역의 아름다움을 만끽해 보세요”…경북도, 6개 시군과 손잡고 산림관광 마케팅 시동

    경북도는 백두대간 권역 6개 시군과 백두대간의 우수한 산림관광자원 공동마케팅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김천시, 영주시, 상주시, 문경시, 예천군, 봉화군과 함께 올해 첫 공동마케팅을 위한 사업으로 오는 25일부터 ‘경북 백두대간 트레일6 챌린지’를 시작한다. 이 챌린지는 참가자들이 백두대간 6개 시군의 풍광이 뛰어난 자연을 즐기면서 건강에 도전하는 행사다. 시군을 순회하며 6회에 걸쳐 회당 200명씩 총 1200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각 지역 코스는 10∼15㎞ 내외로 매회 약 4시간 30분 이상 오르막과 좁은 길이 포함된 중상급 수준의 트레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트레킹 전문 매니저 안내에 따라 전 구간을 안전하게 걷고 완주하면 기념 메달을 받게 된다. 희망자는 승우여행사, 오지고트립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모든 코스를 트레킹 전문 매니저의 안내에 따라 시작점에서 도착점까지 전 구간을 안전하게 걷고, 6개 지역의 형태를 본뜬 퍼즐형 스티커를 제공받는다. 모든 코스 완주자는 조각을 모아 백두대간의 지도를 완성하면 기념 완주 메달을 획득할 수 있다. 행사 일정은 다음과 같다. ▲영주시(10월 25일) : 죽령지원센터~제2연화봉~연화봉~희방사~희방계곡(11.9㎞) ▲상주시(11월 1일) : 화북탐방지원센터~문장대~신선대~비로봉~장각마을~장각폭포(13㎞) ▲김천시(15일) : 직지문화공원~입산통제소~백운봉~황악산정상~입산통제소~백운봉~직지문화공원(12㎞) ▲예천군(22일) : 저수령-촛대봉-단풍나무군락지-목재문화체험관~명봉사왕의기운로드-내원암~명봉사(12㎞) ▲봉화군(29일) : 오전약수관광지~박달령~주실령~백두대간수목원(13.6㎞) ▲문경시(12월 6일) : 이화령~조령산~신선암봉~꾸구리바위~문경새재1관문~문경새재도립공원야외 공원장(12㎞)이다. 조현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건강과 힐링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특별한 행사에 도전과 체험을 즐기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며 “시군과 함께하는 공동마케팅을 앞으로 지속 추진해 백두대간을 산림관광 중심지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 차인표 작가에게 듣는 ‘하루를 바꾸는 습관’…강북구, 내달 14일 명사특강

    차인표 작가에게 듣는 ‘하루를 바꾸는 습관’…강북구, 내달 14일 명사특강

    서울 강북구는 다음 달 14일 강북문화예술회관 강북소나무홀에서 배우이자 작가로 활동 중인 차인표씨의 명사 특강이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8회째를 맞은 구의 명사특강은 구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삶의 지혜를 나누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이금희 아나운서와 김경일 교수, 오은영 박사와 정희원 교수, 황창연 신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명사를 초청해 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특강에서 나서는 차인표 작가는 배우이자 사회공헌 활동가로, 봉사와 나눔의 가치를 꾸준히 실천해 왔다. 최근 저서 ‘그들의 하루’를 통해 삶의 무게를 짊어진 평범한 사람들의 하루를 그려내며, 고통 속에서도 서로에게 위로와 희망을 건네는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강연에선 ‘하루를 바꾸는 습관 그리고 그들의 하루’를 주제로 평범한 일상 속 성찰과 연대의 의미를 전하며 구민들과 따뜻한 메시지를 나눌 예정이다. 진행은 피아니스트이자 강연 연출가로 활동하는 문아람씨가 맡아 청중과의 공감을 끌어낸다. 특강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15일 오전 9시부터 구청 누리집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석 정원은 총 540명으로 선착순 마감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차인표 작가의 강연을 통해 구민이 삶의 의미를 돌아보고 서로에게 건네는 작은 위로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과 함께하는 배움과 소통의 자리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캐릭터들로 할 일 더 있어”…매기 강 감독, 케데헌 ‘속편’ 제작 시사

    “캐릭터들로 할 일 더 있어”…매기 강 감독, 케데헌 ‘속편’ 제작 시사

    세계적으로 흥행한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매기 강 감독이 속편 제작 가능성을 언급했다. 12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강 감독은 공동 연출가 크리스 아펠한스 감독과 함께한 인터뷰에서 “공식적으로 말 할 수 있는 것은 없다”면서도 “이 세계의 캐릭터들로 할 수 있는 일은 분명히 더 많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게 무엇이 됐든 속편이 될 만한 이야기이고 우리가 보고 싶어하는 내용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두 감독은 ‘케데헌’이 실사 영화로 제작될 것이라는 소문에 대해서는 일축했다. 강 감독은 “(케데헌에는) 애니메이션에 적합한 톤과 코미디 요소가 너무 많다”며 “실사 세계에서 이런 캐릭터들을 상상하기 너무 어렵다. 너무 현실적인 느낌이 날 것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아펠한스 감독 역시 실사화는 좋은 생각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애니메이션의 큰 장점은 불가능하게 훌륭한 요소들을 종합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루미는 바보 같은 코미디를 보여주다가 1초 뒤 노래를 부르고 돌려차기 한 다음 하늘에서 자유낙하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BBC는 케데헌이 ‘오징어게임’을 제치고 넷플릭스 역대 최다 누적 시청 수를 기록한 점을 짚으며, 미국 아카데미상(오스카상)을 수상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고 전했다. 이에 아펠한스 감독은 “제목만 봐도 오스카를 노린 것 같다”며 “우리는 새로운 것을 시도했고 결과물이 정말 자랑스럽다. 사람들이 이에 대한 상을 준다면 멋진 일일 것”이라고 말했다. 케데헌은 팬들 사이에서 오스카 애니메이션 작품상이나 주제가상의 유력 주자로 거론되고 있다. 주제가상은 영화 한 편당 3곡만 출품할 수 있는데, 앞서 넷플릭스는 최고 히트곡 ‘골든’(Golden)이 포함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 “영등포 65세 이상 어르신 독감·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받으세요”

    “영등포 65세 이상 어르신 독감·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받으세요”

    서울 영등포구는 겨울철 감염병 유행에 대비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독감과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권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예방접종은 나이에 따라 차례대로 진행한다. 75세 이상은 오는 15일, 70~74세는 20일, 65~69세는 2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독감 백신은 기존 ‘4가 백신’ 대신 ‘3가 백신’을 사용한다”라며 “코로나19 백신은 최신 변종 바이러스에 대응하도록 개발된 백신을 사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독감과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전국 지정 의료 기관이라면 어디에서나 가능하다. 접종 후 방어 항체가 형성되기까지 약 2주가 걸리기에 빠른 접종을 권장한다. 자세한 내용은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어르신은 독감과 코로나19 백신을 동시에, 그것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라며 “감염병이 유행하기 전인 다음 달까지 예방접종을 모두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생후 6개월에서 13세 어린이와 임신부를 대상으로도 지정 의료기관에서 독감 백신을 무료로 접종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덧붙였다.
  • “삶의 끝에서 마주한 첫사랑”…안락사를 다룬 연극 ‘호텔엔젤’ 대학로 무대에 오른다

    “삶의 끝에서 마주한 첫사랑”…안락사를 다룬 연극 ‘호텔엔젤’ 대학로 무대에 오른다

    “눈이 그치면 우리는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스위스 알프스의 깊은 설원, 세상과 단절된 낡은 호텔방 안. 한 남자와 한 여자가 마주 앉는다. 서로를 바라보는 순간은 고요하지만, 그 침묵 속에는 삶과 죽음, 사랑과 후회의 감정이 뒤섞인다.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대학로 창조소극장에서 무대에 오르는 연극 ‘호텔엔젤’은 단 두 명의 배우가 이끌어가는 밀도 높은 심리극이다. 올해 25회를 맞은 ‘월드 2인극 페스티벌’ 공식 참가작으로, 서울신문 탐사기획부의 기획연재 ‘존엄한 죽음을 말하다’에서 영감을 얻었다. 2019년 3월 시작된 이 보도는 한국 언론 최초로 스위스에서 안락사를 택한 한국인 사례를 추적하며 ‘죽음의 품격’을 공론의 장으로 끌어올렸다. ■ 스위스의 고립된 호텔, 삶과 죽음의 경계 연극은 스무 해 전 갑자기 사라졌던 여인 ‘은희’가 삶을 끝내려는 남자 ‘정호’ 앞에 나타나면서 시작된다. 그녀는 그를 이끌고 과거 신혼여행을 약속했던 스위스로 떠나고, 그곳에서 두 사람은 눈사태로 고립된다. 세상과의 단절 속에서 두 사람은 생의 마지막 밤을 맞으며, 인간 존재의 근원적인 질문과 맞닥뜨린다. 작품은 ‘죽음을 선택할 권리’라는 철학적 주제를 섬세하게 파고든다. 조력자살이라는 묵직한 소재를 정면으로 다루지만, 이념이나 논쟁이 아닌 ‘사랑과 기억의 감정선’을 따라 전개된다. 인간의 존엄성을 생존이 아닌 ‘선택의 자유’에서 찾으려는 시도가 돋보인다. 이 작품은 드라마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천일의 약속’ 등을 연출한 권혁찬 PD의 첫 연극 연출작이다. 권 연출가는 “죽음이 금기처럼 여겨지는 사회에서 ‘호텔엔젤’은 그 금기를 부드럽게 해체하며, 인간이 진정 자유로워지는 순간이 언제인지를 묻는 연극”이라고 설명했다. ■ 배우의 눈빛과 침묵이 만들어내는 긴장 ‘호텔엔젤’에는 화려한 장치도, 대규모 세트도 없다. 오직 배우 두 명의 호흡이 전부다. 무대 위에는 낡은 침대, 창밖으로 내리는 눈, 그리고 말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담은 침묵이 존재한다. 극의 흐름을 잇는 나레이션은 성우 서혜정이 직접 무대에 올라 맡는다. 특유의 낮고 따뜻한 목소리가 두 인물의 감정선을 유려하게 잇는다. 작가 홍루현의 대사는 절제돼 있지만, 그 안에는 “살아 있음”과 “떠남”의 의미를 동시에 담고 있다. 제작진은 “이 작품은 배우의 숨소리 하나에도 의미가 담긴다”며 “관객은 화려한 무대 대신, 고요한 침묵 속에서 인간의 내면을 들여다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배우의 힘으로 승부’…25회 맞은 월드 2인극 페스티벌 1999년 시작된 월드 2인극 페스티벌은 국내 유일의 2인극 전문 축제다. ‘배우의 힘으로 승부하는 무대’라는 원칙 아래 25년째 이어져 오며, 수많은 명연기와 실험적 시도를 배출했다. 두 명의 배우만이 감정의 밀도를 유지해야 하는 만큼, 작품의 완성도는 배우의 호흡에 달려 있다. 관객은 연극의 본질인 ‘인간과 인간의 관계, 그리고 감정의 진폭’을 가장 가까이에서 체험한다. 올해 페스티벌에는 ‘호텔엔젤’을 비롯해 국내외 공식참가작 12편과 대학 참가작을 비롯한 초청작 등 100여편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예술성과 주제 의식, 배우의 연기 완성도를 기준으로 엄선된 라인업이다. ■ 고립된 공간, 인간의 내면을 비추는 거울 ‘호텔엔젤’의 배경인 알프스의 외딴 호텔은 단순한 무대 공간이 아니다. 현실적으로는 죽음을 결심한 사람들이 마지막으로 머무는 곳이지만, 동시에 세상과 단절된 인간 내면의 깊은 심연을 상징한다. 정호와 은희, 두 인물은 그 속에서 각자의 선택과 마주한다. 연극 ‘호텔엔젤’은 누구도 피할수 없는 인간의 죽음을 말하지만, 그 너머를 본다. 죽음을 통해 비로소 삶을, 절망 속에서 희망을 되묻는 작품이다. 공연 일정: 2025년 11월 4~6일 장소: 대학로 창조소극장 연출: 권혁찬 / 극본: 홍루현 / 나레이션: 서혜정 주최: 월드 2인극 페스티벌 조직위원회
  • 한전, ‘오픈이노베이션’ 통해 차세대 전력망 혁신

    한전, ‘오픈이노베이션’ 통해 차세대 전력망 혁신

    한국전력이 차세대 전력망 구축과 에너지 신산업 분야의 혁신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차세대 전력망 구축을 위한 공동 오픈이노베이션’ 협력사업을 시행한다. 전국 19개 광역·강소특구에 소재한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오픈이노베이션은 에너지 대전환 시대에 대응해 핵심 기술을 적기 확보하고 기술 사업화를 가속화하는 것이 목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13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공모에 응모할 수 있다. 11월 중 서류 심사로 6개 기업을 선정하고, 12월 발표 평가를 거쳐 2026년 1월 최종 3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3개 기업은 한전이 필요한 기술에 대해 해결책을 제안하는 ‘문제해결형 과제’를 한전과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공모 과제는 ▲재사용 ESS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배터리팩 내장형 소화수 분출 장치 개발 ▲AI 기반 ‘액침형 ESS’ 최적 운영 알고리즘 개발을 통한 마이크로그리드 사업화 ▲ 국산 NPU 기반 AI 추론의 고속화 및 전력 효율성 검증 ▲계통연계 인버터 개발 등 총 4개다. 최종 선정된 3개 기업에는 과제 수행을 위한 협업 자금(기업당 3000만원)과 사업부서 전담 매칭 및 실증 기회 부여, 연구개발특구육성사업 및 특구제도와 연계한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추가 사업화 자금도 지원 받는다. 한전이 주도하는 오픈이노베이션은 한전의 기술 수요와 특구 기업의 혁신 역량을 연결해 실증과 사업화를 촉진하는 협력 모델로, 향후 ‘에너지 고속도로’ 국가 비전을 실현하고 중소벤처기업 주도의 핵심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특구 기업의 민첩한 혁신역량과 한전의 실증 인프라를 결합해 현장 문제 해결부터 실증·사업화로 이어지는 개방형 협력모델을 확고히 하겠다”며 “우수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빠른 사업화 성과를 만들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산업 성장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 on] 2025 국정감사 단상

    [서울 on] 2025 국정감사 단상

    이재명 정부를 상대로 한 첫 국정감사가 13일 시작된다. 국감은 국정운영 전반에 관한 실태를 정확히 파악해 국회의원의 입법 활동과 예산 심사에 필요한 자료와 정보를 획득하는 기회다. 나아가 국정 전반에 대한 감시와 비판을 통해 잘못된 부분을 적발하고 시정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1987년 6월 항쟁 이후 부활한 국감 제도는 미국식 청문회와 영국식 조사가 혼합된 이른바 ‘기획형’ 모델이다. 전 세계에서는 한국만 시행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평가받는다. 국회의원이 현장에서 경험하는 국감은 국회가 가지는 가장 강력한 권한 중 하나다. 정부의 각 기관장은 국감 기간 국회의원 앞에서 조심스럽게 행동하고, 행정부 또한 국감 이슈에 대해서는 민감하게 반응한다. 그해의 국감 이슈는 핵심적인 사회적 주제로 떠오르고, 각종 연예인과 재계 인사들이 총출동해 국민적 관심을 받기도 한다. 그러나 매해 국감은 피상적인 점검에 그치거나 ‘정치쇼’로 전락한다는 비판을 받곤 한다. 초선 의원들은 국감을 통해 스타가 되기도 하지만, 때로는 개인의 정치적 홍보와 명성 쌓기에 활용한다는 비판을 받는다. 2025년 국감이 해묵은 정쟁에 빠지지 않기 위해 10년 전 2015년 국감은 어떠했는지 돌이켜 본다. 2015년 당시 국감은 2016년 총선을 앞둔 국회의원들의 마음이 ‘콩밭’에 있었던 역대 최악의 국감이란 평가를 받았다. 당시 여당이었던 새누리당(현 국민의힘)은 ‘민생 국감’을 내걸었고, 야당이었던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민주당)은 ‘4생(生) 국감’을 만들겠다고 다짐했지만 공허한 구호에 그쳤다. 여야의 부실한 국감은 상임위별 증인 불출석 문제를 두고 벌어지는 공방 끝에 파행으로 이어지곤 했다. 정무위원회 국감에서는 박대동 새누리당 의원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게 “한국과 일본이 축구 경기를 하면 한국을 응원하느냐”고 물었다가 다음날 사과하는 촌극이 벌어졌다. 행정안전위 국감에선 유대운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강신명 경찰청장에게 장난감 권총 격발 시연을 요청하는 웃지 못할 해프닝도 벌어졌다. 결국 여야 의원의 막말만 남은 2015년 국감엔 ‘수박 겉핥기 국감’, ‘저질 국감’이란 비판이 쏟아졌다. 2025년 국감이 10년 전과 같은 꼴이 돼선 안 될 일이다. 여야는 벌써부터 올해 국감을 이른바 ‘조희대 국감’ 또는 ‘김현지 국감’으로 만들기 위해 혈안이 돼 있다. 여권에선 대선 개입 의혹이 제기돼 온 조희대 대법원장을 상대로 한 법제사법위 국감이, 야권에선 실질적 대통령실 ‘안방마님’이란 비판을 받는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의 운영위 국감 출석 여부가 민생 현안을 뒤덮을 기세다. 여야의 정쟁뿐인 국감이 국민의 지지를 받을 길은 없다.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는 2025년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교착상태에 빠진 한미 관세 협상을 앞둔 22대 국회가 국민 앞에 어떤 국감을 보여 줄지 고민해 볼 때다. 강윤혁 정치부 기자
  • “재생에너지 단지 1조원 프로젝트 착착… AI 슈퍼클러스터 최적 입지”

    “재생에너지 단지 1조원 프로젝트 착착… AI 슈퍼클러스터 최적 입지”

    “해남은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로 전환할 준비가 된 도시입니다.” 정부가 ‘RE100(재생에너지 100%) 국가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발표하자 명현관 전남 해남군수의 하루는 더 짧아졌다. 중앙부처와 국회, 공공기관을 잇따라 방문하면서 해남의 ‘에너지 대전환 구상’을 직접 설명하고 설득하고 있다. 명 군수는 1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제는 제가 RE100 전문가가 됐다”며 확신에 찬 목소리로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명 군수와의 일문일답. ―최근 출범한 ‘해남 산이면 부동지구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민관협의회’는. “이번 협의회 출범은 1조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인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를 본격화하는 첫 단추다. 생산된 전력은 우선 솔라시도 기업도시 내 RE100 산업단지로 공급된다. 부동지구는 단순한 발전단지가 아니다. 주민이 참여해 사업 이익을 공유하는 협력형 에너지 전환 모델이라는 점에서 상징적 의미가 크다.” ―해남군이 ‘RE100 국가산업단지 지정’에 자신감을 갖는 근거는. “해남은 지난 5년간 재생에너지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구축한 전국 유일의 기초지자체다. 지난 정권에서 신재생에너지와 인공지능(AI) 산업에 대한 국가 차원의 관심이 미흡했지만 해남은 이에 굴하지 않고 ‘솔라시도 기업도시’라는 에너지 자립의 거점을 스스로 일궈 냈다. 현재 98㎿ 규모의 태양광 단지가 가동 중이고, 2030년까지 이를 5.4GW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안 해상풍력 집적화단지와 연계하면, 전국 최대 규모의 재생에너지 허브로 부상한다. 이처럼 준비된 인프라 덕분에 정부가 RE100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발표하자마자 솔라시도는 최적의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해남군은 AI 슈퍼클러스터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남은 단순한 에너지 자립 도시가 아니다. AI와 재생에너지를 융합한 미래형 신도시를 지향한다. 2023년 데이터센터파크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지난해 기회발전특구와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됐다. 올해에는 3GW급 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합의각서(MOA) 체결, 미국 RCS 국제학교와의 양해각서(MOU) 체결로까지 이어졌다. 여기에 정부의 100조원 규모 AI 투자 공약이 맞물리면서 해남은 AI·에너지 융합 신도시의 핵심 축으로 급부상했다. 특히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한국 투자 전략에서도 해남 솔라시도가 주목받고 있다. 블랙록은 해남을 RE100 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곳으로 평가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사업에서 주민 참여와 이익 공유는 어떻게 보장되나. “이번 집적화단지는 주민이 주체가 되는 사업으로 설계했다. 민관협의회 단계부터 지역 의견을 반영하고, 사업 수익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구조를 구축했다. 2030년까지 해남에는 345㎸급 신해남 변전소 2기와 150㎞ 송전선로가 들어선다. 피해는 주민에게 집중된다. 그래서 해남군은 지중화, 전력계약 우선 배정, 주민 보상 강화 등을 지속적으로 건의했다. 최근 제정된 국가기간전력망특별법에 이러한 보상·지원 조항이 반영됐다.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만큼 ‘주민이 체감하는 에너지 전환’이 가능해졌다.” -해남군의 궁극적인 비전은. “농업·문화·첨단산업이 공존하는 융합도시, 즉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의 실현이다. 에너지산업을 중심으로 한 해남의 도전은 산업 프로젝트가 아니라 인구소멸 위기를 넘어 지역이 자생력으로 성장하는 국가 균형발전의 실험장이 될 것이다.”
  • 양천, 이달 31일까지 반려동물 등록하면 ‘과태료 면제’

    서울 양천구는 반려동물 유실 및 유기 방지와 체계적인 관리 강화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동물등록 자진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현행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2개월령 이상의 반려견은 의무적으로 동물등록 대상이다. 소유자 정보나 동물의 상태가 변경된 경우에도 반드시 변경 신고를 해야 한다. 구는 소유자의 자발적 동물등록을 유도하고 등록 미비로 발생하는 각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자진 신고 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 기간에 신규 등록하거나 변경사항을 신고하면 미등록·미신고에 따른 과태료를 면제한다. 동물등록은 구에서 대행기관으로 지정한 동물병원에서 하면 된다. 등록 방식은 마이크로칩을 피하에 삽입하는 내장형과 목걸이 형태로 부착하는 외장형 중 선택할 수 있다. 변경 신고는 동물등록 대행기관을 통해 접수하거나, ‘정부24’ 또는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서도 가능하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자진 신고 기간 종료 후인 다음 달부터는 집중 단속에 나설 예정”이라며 “미등록 반려견 소유주는 최대 6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으니, 자진 신고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