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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폭설 때 도로 안전 지킬 ‘제설 신기술’ 24일까지 공모

    서울시, 폭설 때 도로 안전 지킬 ‘제설 신기술’ 24일까지 공모

    서울시가 제설 기능이 뛰어나면서도 환경적으로 안전한 ‘도로 제설 신기술’ 찾기에 나섰다. 지난해 11월 내린 첫눈 적설량이 16.5㎝를 기록하며 117년 만의 11월 최대 강설 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기후변화 문제가 심각하자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시는 겨울철 폭설로부터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24일까지 제설 분야 신기술을 공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도로 제설 분야 신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라면 누구나 지역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도로 제설 관련 신기술과 제품이다. 스마트 제설시스템, 무인·자동화 기술, 친환경 제설 기술, 제설장비 및 관리시스템을 포함한 제설 관련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인력 중심으로 이뤄진 기존 제설 방식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예측·경보 시스템, 자율주행 제설 로봇 등 첨단기술이 주요 관심 대상이다. 시는 다음 달 중 기술설명회를 열고 선정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접수된 기술 중 1차로 3개 내외의 우수 기술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술은 2차로 내달부터 다음해 1월까지 제설 취약 구간을 대상으로 성능을 현장 실증한다. 결과가 우수한 기술은 실증 구간에 우선 적용하고, 기술 효과와 경제성 등을 고려해 도입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병용 시 재난안전실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겨울철 기습 폭설과 도로결빙 등 돌발적인 도로 위험이 빈번해지고 있다. 기술 중심의 제설 대응 체계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라며 “도로 안전과 환경을 모두 지킬 수 있는 혁신 기술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도입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도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 오는 11월 착공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 오는 11월 착공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내 대규모 주상복합개발사업이 포스코이앤씨에 이어 대우건설의 시공 참여 포기로 일정이 늦춰지고 있는 가운데 개발사업의 또 다른 한 축인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 착공은 11월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백화점 측은 20일 “원자재값과 인건비 상승 등에 따른 공사비 폭등으로 인해 전체 투자비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향후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적정 공사비에 대한 협의가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이를 감안하면 ‘더현대 광주’ 착공식은 11월 중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광주’를 건립하기 위해 2~3개 업체와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공사 선정이 늦어지면서 애초 이달말로 예정했던 착공식도 다소 미뤄지게 됐다. 현대백화점 측은 “더현대 광주의 사업 부지는 전방·일신방직 전체 부지에는 속해 있으나 주상복합 개발사업이 추진되는 부지와는 다르다”며 “더현대 광주 개발 절차 또한 당사가 독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주상복합 개발사업 지연이 더현대 광주 개발 일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2월 전방·일신방직 전체 부지 가운데 3만3000㎡(1만평)의 부지를 매입해 더현대 광주 개발 절차를 진행 중이다. 더현대 광주는 다음달 착공하게 되면 2027년 말 준공하고 2028년 상반기에 문을 열 계획이다. 연면적 27만2955㎡(8만2569평), 영업면적 10만890㎡(3만평) 규모로 ‘더현대 서울’보다 1.45배 크다. 지하 6층~지상 8층 규모, 총 주차대수 2652대에 달하는 초대형 복합쇼핑몰이자 광주도심에 들어서는 최초의 대규모 민간 복합문화상업시설이다. 한편 광주 북구 임동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를 복합·개발하는 사업인 ‘챔피언스시티 조성사업’은 29.8만㎡(9만평) 부지에 총 4315가구의 주거 시설과 업무·상업시설, 특급호텔, 역사공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 저녁 먹고 또 속쓰림?…“약 말고 ‘이것’ 15분만 하세요” 英약사 비결 공개

    저녁 먹고 또 속쓰림?…“약 말고 ‘이것’ 15분만 하세요” 英약사 비결 공개

    30년 경력의 영국 약사가 식사 전 간단한 습관만으로 속쓰림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스트레스가 소화를 방해하는 만큼 마음을 편안하게 갖고 천천히 먹는 습관이 약보다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1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더 선에 따르면, 30년 이상 경력의 약사이자 영양 치료사인 데보라 그레이슨은 약에 의존하기 전에 15분짜리 간단한 습관을 실천해보라고 권했다. “스트레스가 속쓰림의 주범”영국의학저널(BMJ)이 지난해 실시한 조사에서 성인의 절반 가까이가 한 달에 한 번 이상 속쓰림이나 소화불량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레이슨 약사는 “소화는 부교감신경계, 즉 ‘휴식과 소화’ 시스템이 담당한다”며 “하지만 스트레스를 받으면 교감신경계가 작동해 소화 과정이 느려진다”고 설명했다. 그레이슨 약사는 소화가 뇌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음식을 기대하면 침, 위산, 소화 효소가 분비되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그는 “심각한 증상이나 지속적인 복부 팽만, 배변 습관 변화가 있다면 병원을 찾아야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에게 이 15분 루틴은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마음 준비부터…호흡 가다듬어야”“먹을 음식의 냄새, 맛, 그리고 그 음식이 주는 기분을 떠올려보라”고 그는 조언했다. 즉석식품을 먹더라도 음식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지면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다음으로 조용한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식탁에 앉아 휴대전화를 내려놓고, 업무 이메일과 소셜미디어(SNS)를 잠시 잊는 것이 좋다. 소화 문제가 자주 생기는 사람이라면 5분간 호흡 운동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레이슨 약사는 교대 비강 호흡법을 추천했다. 먼저 오른손 검지로 오른쪽 콧구멍을 막고 깊게 숨을 들이쉰다. 그다음 왼쪽 콧구멍을 막고 숨을 내쉰다. 이어서 왼쪽으로 숨을 들이쉬고 오른쪽으로 내쉬는 과정을 5분간 반복하면 된다. 시간이 부족하다면 2분만 해도 도움이 된다고 그는 덧붙였다. “편안하게, 천천히 씹어 먹어야”몸과 마음이 준비됐다면 이제 식사할 차례다. 하지만 먹는 방법도 중요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너무 바빠서 음식을 ‘들이마시듯’ 먹는다고 그는 지적했다. 하지만 음식이 부드러워질 때까지 씹으면 위산과 소화 기관의 부담이 줄어든다. “식사 내내 최대한 편안한 상태를 유지하고, 음식을 충분히 씹어야 한다”고 그레이슨 약사는 말했다. 한 입 먹을 때마다 손에 들고 있던 식기를 내려놓으면 천천히 먹는 데 도움이 된다. “우리는 빠른 것을 중시하는 문화 속에 산다. 샌드위치를 급하게 먹고, 책상에서 식사하고, 휴대전화를 보며 씹는다”며 “하지만 소화 기관은 차분한 관심 속에서 잘 작동한다”고 그는 강조했다. “하루 한 끼만 실천해도 효과”집중해서 먹으면 소화가 개선될 뿐 아니라 영양소 흡수도 좋아지고 복부 팽만감이 줄어든다. 연구에 따르면 음식의 맛과 질감 같은 감각적 측면에 주의를 기울이면 기분이 좋아지고 스트레스가 감소한다. 그레이슨 약사는 하루에 한 끼만이라도 이 습관을 적용하면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더 자주 실천할수록 장기적인 효과는 더 좋아진다. 그는 “마음이 편안할수록 장이 더 잘 기능하고, 장이 잘 기능할수록 마음이 더 편안해지는 선순환이 일어난다”고 덧붙였다. 식사 후 가벼운 산책이나 스트레칭도 도움이 된다. 만성 소화 질환이 있다면 새로운 음식이나 보충제를 시도하기 전에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
  • 서울교통공사, 방글라데시 철도신호 현대화 31억원 사업 수주

    서울교통공사, 방글라데시 철도신호 현대화 31억원 사업 수주

    EDCF 재원 ‘41개월 대형 프로젝트’… K철도 기술력 수출 확대 박차 서울교통공사가 방글라데시에서 31억 원 규모의 대규모 철도 현대화 컨설팅 사업을 수주하며 해외 시장에서 K철도 기술력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번 사업은 한국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재원으로 추진되는 국제 협력사업으로, 공사의 전문성이 다시 한번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31억 규모 사업 수주… 41개월간 방글라데시 철도 안전 책임진다서울교통공사는 최근 방글라데시 서부 구간(Ishurdi~Parbatipur) 20개 역을 대상으로 하는 철도신호 현대화 컨설팅 사업 계약을 최종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총 사업비 31억 원 규모의 이 프로젝트는 이달 최종 계약을 마무리하고 다음 달인 11월부터 본격 착수해 향후 41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공사는 경인기술, 삼안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해당 구간의 노후화된 철도 시스템을 첨단 기술로 교체하는 데 필요한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주요 과업은 ▲기본설계 및 입찰서 작성을 비롯해 ▲시공사 선정 지원 ▲운영 및 유지보수 기술 자문 등 사업 전반에 걸친 기술 컨설팅이다. 이 컨설팅을 통해 방글라데시 철도 운행의 안정성과 운영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검증된 전문성, 해외 수주 발판 돼서울교통공사가 이처럼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이미 방글라데시에서 입증된 공사의 전문성과 기술력이 있다. 공사는 2013년 방글라데시 동부지역 11개 역 철도신호 현대화 컨설팅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2018년부터는 객차 구매 컨설팅 사업을 수행하며 차량 제작사 선정 및 제작 감독을 지원해 왔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사업은 공사의 축적된 전문성과 경험이 다시 한번 국제사회에서 인정받은 소중한 성과”라며 “방글라데시 철도 인프라 개선을 넘어 한국 철도 기술의 글로벌 위상을 한층 더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카 MRT 등 대규모 인프라 사업 참여 확대공사는 이번 컨설팅을 발판 삼아 방글라데시 정부가 추진하는 후속 대규모 철도 인프라 프로젝트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예고했다. 특히, 260량 규모의 객차 구매 컨설팅을 이어갈 예정이며, 총 연장 17.2㎞, 14개 역 규모의 다카 MRT 5호선 남부선 건설감리 사업에도 기술 자문 및 감리 역할을 수행하며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첨병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 가을 이사철, 실수요자 ‘신축 입주 단지’로 몰린다

    가을 이사철을 맞아 전국적으로 아파트 입주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공급 부족과 규제 리스크가 겹치며 실수요자들의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10월 아파트 입주전망지수에 따르면 전국 평균은 87.7로 전월 대비 5.7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가을 성수기 수요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전북 역시 80.0에서 81.8로 소폭 상승하며 꾸준한 입주 수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추가 부동산 금융 규제가 예고된 상황에서 실거주 수요자들이 입주 가능성과 분양가 확정성을 동시에 갖춘 주택을 서둘러 선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전북 군산의 경우 전세 시장의 불안정성이 두드러지며, 실입주가 가능한 신축 아파트 매매로 수요가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군산은 지역 내 15년 초과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은 편이며, 최근 일부 단지는 전세가율이 90%를 상회하는 등 불안 요소가 커지고 있다. 월세 전환 흐름이 확산되면서 전세 매물 자체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어, 실입주 가능한 신축 단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가운데 주목받고 있는 단지가 바로 영무건설의 ‘군산 신역세권 예다음’이다. 군산에서는 포스코건설, DL이앤씨, 영무건설 등 주요 건설사들이 신규 단지를 잇달아 공급하고 있으며, 해당 단지는 군산 내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마지막 일반분양 단지로 알려져 있다. 가격 안정성은 물론, 입주 시점이 임박한 상태에서 공급되고 있어 실수요자의 수요에 부합한다는 평가다. 또한 KTX 군산역 역세권 입지, 초·중·고가 밀집한 학세권 환경,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갖춰진 점도 실거주 여건을 강화한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전세난과 분양가 인상 우려, 공급 감소가 겹치면서 실수요자들이 즉시 입주 가능한 신축 단지를 선호하는 추세가 뚜렷하다”며 “군산 신역세권 예다음은 가격·시점·입지 면에서 실수요자의 눈높이에 맞는 대표적인 단지”라고 말했다.
  • 양천구, 도시정비사업 이해 돕는 ‘지식 포럼’ 개최

    양천구, 도시정비사업 이해 돕는 ‘지식 포럼’ 개최

    서울 양천구는 다음 달 4일부터 25일까지 ‘2025 하반기 양천구 도시정비사업 지식 포럼’(포스터)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꼭 알아야 할 핵심 실무 지식을 중심으로 부동산 전문가, 변호사 등이 강의를 진행한다.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높이고, 사업 추진 주체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1회차에는 최근 부동산 시장 이슈와 정부 대책 변화를 설명하고, 올해 주목해야 할 재개발·재건축 구역을 분석한다. 2회차는 조합설립 절차, 추진위·조합 직접설립제도, 조합 의결기구 등 조합 운영 실무 전반을 다룬다. 또 3회차에는 시공자의 역할, 선정 절차, 계약 체결 시 유의사항 등 시공자 선정 관련 실무 쟁점을 사례 중심으로 안내한다. 4회차는 관리처분계획 기준 및 절차, 예산수립 등 정비사업 시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와 관리 방안을 다룰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지식 포럼은 복잡한 부동산정책과 정비사업 실무를 주민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해주는 실무 중심 교육”이라며 “구민과 추진 주체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트럼프, ‘이제 지겹다! 푸틴이 원하면 젤렌스키 파멸할 것’…욕설·고성”

    “트럼프, ‘이제 지겹다! 푸틴이 원하면 젤렌스키 파멸할 것’…욕설·고성”

    “푸틴이 원하면 당신을 파멸할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으면 “파멸당할 것”이라고 경고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9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사안에 정통한 관리들을 인용,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7일 백악관 회담에서 시종일관 젤렌스키 대통령을 훈계했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양측 회담은 여러 차례 고성이 오가는 언쟁으로 번졌고, 트럼프 대통령은 내내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거친 욕설을 퍼부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푸틴은 이것을 전쟁이 아니라 ‘특별군사작전’이라고 부른다”며 “당신은 전쟁에서 지고 있다. 푸틴이 원하면 당신을 파멸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선 지도를 내던지며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도네츠크·루한스크) 전체를 러시아에 넘기라고 강요하는 등 하루 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했던 주장을 되풀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의 도중 “이 전선 지도, 이제 지겹다”며 우크라이나의 전황 지도를 옆으로 내던지기도 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이 빨간 선은 뭐지? 난 여기가 어딘지도 모른다. 한 번도 가본 적 없다”고 말했다는 게 소식통들의 전언이다. 트럼프, 우크라 동부 돈바스 완전포기 압박 앞서 푸틴 대통령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도네츠크주를 완전히 넘겨받는 대가로 자포리자주와 헤르손주 일부를 우크라이나에 반환하는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는 2022년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돈바스 지역의 일부만 점령했으며, 전선은 2년 넘게 사실상 교착 상태다. 우크라이나는 돈바스 지역을 절대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푸틴 대통령이 도네츠크주 4분의 3을 이미 점령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에 집착하는 이유는 저지선을 무력화하려는 데 있다는 게 일반적 관측이다.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에 내주지 않은 도네츠크주의 나머지 4분의 1을 바탕으로 러시아군의 서진을 저지하고 있다. 이 같은 방어선의 핵심은 도네츠크주 북부의 슬로우얀스크와 크라마토르스크, 주 남부의 드루즈키우카와 코스티안티니우카 등 4개 도시를 잇는 이른바 ‘요새 벨트’다. 우크라이나가 도네츠크주를 완전히 포기하면 러시아군은 키이우까지 바로 직행할 진군로이자 동유럽 다른 국가들을 추가 침공할 발판을 얻게 된다.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과 러시아는 2014년부터 도네츠크주 점령을 시도해왔고 본격적 침공 7개월여 만인 2022년 9월에는 합병을 선언했으나 완전히 장악하지 못하고 있다. 트럼프, 푸틴과 통화 기점 대러강경론 원위치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의 통화 뒤에 우크라이나전 정책기조가 완전히 달라진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러시아 경제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했는데, 이는 며칠 전 러시아 경제는 붕괴 직전이라며 푸틴 대통령이 협상해야 한다고 말한 자신의 발언과는 정반대였다. 이번 회담은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가자지구 휴전을 성사한 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모색하는 가운데 열렸다. 젤렌스키 대통령과 참모진은 토마호크 미사일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백악관을 찾았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확답하지 않았다. FT는 격렬했던 이날 회담이 전쟁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변덕스러운 입장과 그가 푸틴 대통령 측 요구의 최대치에 동조할 뜻을 보여줬다고 풀이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과 J.D. 밴스 부통령이 충분히 감사를 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젤렌스키 대통령을 비난한 지난 2월 백악관 회담과도 분위기가 비슷했다고 평가했다. 백악관과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FT의 관련 논평 요청에 즉각 응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의 주장을 거의 그대로 반복한 것은 미국이 우크라이나 지원을 늘릴 수도 있다는 희망을 품었던 유럽 동맹국들에 실망을 안겼다고 FT는 전했다. 최근 몇 주간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에 대해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양자 협상에 소극적이라며 답답하다는 심정을 표했기 때문이다. 한 유럽 관리는 FT에 “젤렌스키는 회담 후 매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며 “유럽 지도자들은 낙관적이지 않지만 현실적인 다음 단계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 은평구, 내달 26일까지 일회용품 사용 줄이는 ‘용기 낼 결심’ 캠페인

    은평구, 내달 26일까지 일회용품 사용 줄이는 ‘용기 낼 결심’ 캠페인

    서울 은평구는 다음 달 26일까지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주민 참여형 친환경 캠페인 ‘용기 낼 결심’(포스터)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캠페인은 1차 ‘결심 캠페인’과 2차 ‘용기 캠페인’ 두 단계로 나눠서 진행한다. 우선 결심 캠페인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겠다는 서약서를 작성한 후, 다회용기 사용 인증 사진을 올리면 된다. 용기 캠페인에선 실제 다회용기 사용 사진을 인증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 중 회차당 300명을 추첨해 총 600명에게 1만원 상당의 은평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캠페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차와 2차의 중복 참여 역시 가능하다. 참여 희망자는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네이버 폼에 접속한 후 서약서 작성과 인증 사진 등을 올리면 된다. 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컵과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문화가 확산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우리 구는 매년 ‘일회용품 없는 은평 만들기’ 정책을 통해 생활 속 자원 순환 문화를 널리 알리고 있다”라며 “이번 캠페인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으로 이어져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를 만드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배구 여제’ 김연경 “MBC와 PD에 속아…생각만 해도 눈물”

    ‘배구 여제’ 김연경 “MBC와 PD에 속아…생각만 해도 눈물”

    2024~25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배구 여제’ 김연경이 “MBC와 PD에 속았다”고 말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에서는 김연경과 원더독스와 일본 고교 배구 최강팀 슈지츠 고교의 한일전 전날 밤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김연경은 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번 한일전은 반드시 이겨야 하는 상황”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김연경은 그러면서도 스케줄에 대한 부담감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연경은 ‘이번주 며칠이나 여기에 할애 중이냐’고 묻는 PD의 질문에 “이번주 하루도 못 쉬었다. 다음주도 마찬가지다.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날 것 같다”며 울 것 같은 표정을 지었다. 이어 “저는 MBC와 PD에 속았다. 사기꾼이다. 속아서 제 목과 개인 생활을 잃었다”며 웃었다. 또 “방송에 내 목소리가 어떻게 나갈지 걱정된다. 인터뷰가 왜 이렇게 긴 거냐. 밤 11시다. 미친 거냐”고 장난스럽게 불만을 토로했다. 김연경은 은퇴 후 신인 감독으로 변신해 선수 출신만의 통찰력과 경험으로 원더독스를 리더십 있게 이끌고 있다.
  • “韓승무원 요청하니 보안요원 불러”…소유, 美항공기 인종차별 주장, 무슨 일?

    “韓승무원 요청하니 보안요원 불러”…소유, 美항공기 인종차별 주장, 무슨 일?

    그룹 씨스타 소유(34)가 미국 국적 항공기에서 한국인 승무원을 요청했다가 승무원들에게 따가운 시선을 받아 15시간 동안 밥을 먹지 못했다며 인종차별을 주장했다. 19일 연예계에 따르면 소유는 최근 미국 뉴욕에서 일정을 마친 뒤 미국 델타항공의 탑승권 사진을 올렸다. 그는 “뉴욕 스케줄을 마치고 경유로 애틀랜타발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며 “너무 피곤한 상태에서 식사 시간을 확인하려고 한국인 승무원을 요청했을 뿐인데, 사무장은 내 태도를 단정하며 문제 있는 승객처럼 대했고 갑자기 시큐리티(보안 요원)까지 불렀다”고 주장했다. 그는 “‘내가 문제라면 내리겠다’는 말까지 해야 했고 이후 비행 내내 차가운 시선과 태도를 견뎌야 했다”며 “그 순간 ‘이게 인종차별일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15시간 넘는 비행 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했고, 그 경험은 인종적 편견에서 비롯된 깊은 상처로 남았다”며 “아무도 인종 때문에 의심받거나 모욕당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룹 걸스데이 출신 혜리도 지난 2023년 8월 이 항공사를 이용했다가 불쾌한 경험을 겪었다고 밝혔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뉴욕으로 가는 항공편을 예매했던 상황이었다. 혜리는 당시 “한 달 반 전에 퍼스트 클래스를 예약하고 좌석도 미리 지정했으나 이코노미석으로 다운그레이드됐다”며 “항공사에선 환불도 못 해주고 자리가 마음에 안 들면 다음 비행기를 타고 가라 한다. 심지어 두 자리 예약했는데 어떻게 둘 다 다운그레이드될 수가 있나”라고 토로했다. 당시 델타항공 측은 “해당 항공편의 안전한 운항을 위해 항공기가 작은 기종으로 교체되는 과정에서 일등석을 구매한 일부 고객이 불가피하게 이코노미석에 수용됐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어 “이러한 드문 경우의 관례에 따라, 델타항공은 해당 승객에게 일등석 탑승이 가능한 다음 항공편 탑승을 권하거나, 이코노미석 탑승 시 좌석에 대한 차액을 환불받을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델타항공 측은 “차액에 대한 금액은 환불 처리 진행 중”이라며 “고객님께 불편하게 해 죄송하며, 고객 서비스 담당자가 직접 연락을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안전한 운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 ‘알폰스 무하 : 빛과 꿈’ 11월 8일 더현대서울 개막

    ‘알폰스 무하 : 빛과 꿈’ 11월 8일 더현대서울 개막

    한국-체코 수교 35주년 특별전시회 11월 8일부터 내년 3월 4일 알트원 전시 체코 국보 11점 포함 143점 전시 한국-체코 수교 35주년을 기념해 아르누보의 거장 알폰스 무하(Alphonse Mucha·1860~1939)의 예술 세계를 총망라하는 특별전 ‘알폰스 무하: 빛과 꿈’(Alphonse Mucha: The Artist as Visionary)이 다음달 8일부터 2026년 3월 4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더현대 서울 알트원에서 열린다. 이번 특별전은 무하의 유산을 보존하고 연구하는 공식 신탁기관인 무하 트러스트(Mucha Trust)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기획됐다. 알폰스 무하의 손자이자 무하 트러스트 대표인 존 무하(John Mucha)와 수석 큐레이터 토모코 사토(Tomoko Sato)가 기획에 직접 참여해 전시의 깊이를 더한다. 특별전에는 무하재단(Mucha Foundation)이 소장한 패밀리 컬렉션 가운데 ‘백합의 성모’, ‘슬라비아’ 등 체코 국보 11점을 포함한 총 143점의 작품을 소개한다. 무하를 파리 예술계의 거장으로 만든 사라 베르나르 연극 포스터에서부터 그의 예술적 정수라 할 수 있는 기념비적 연작 ‘슬라브 서사시’(The Slav Epic)에 이르기까지 무하의 예술 여정을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또한 체코 현지에서도 한 자리에서 보기 어려운 유화 작품 18점을 비롯해 무하의 상징적인 석판화, 드로잉, 조각, 보석, 소품 등을 서울에서 만날 수 있다. 무하는 체코 출신의 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파리에서 활동하며 아르누보(Art Nouveau) 양식의 선구자로 자리매김했다. 그의 작품은 유려한 곡선, 여성상, 식물과 문양의 조화, 세련된 그래픽 구성으로 대표되며, 광고와 연극 포스터, 삽화, 장식 디자인에 새로운 시각 언어를 제시했다. 1895년 ‘지스몽다’ 포스터로 파리 전역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이후 상업예술의 정상에 오르면서도 조국 체코의 독립과 민족 정체성을 평생의 주제로 삼았다. 그 결실이자 걸작이 바로 대형 유화 연작 ‘슬라브 서사시’(The Slav Epic)로 체코 민족의 역사와 자유정신을 상징하는 기념비적 예술로 평가받는다. 전시 전반부는 화려했던 파리 시절을, 후반부는 조국 체코로 돌아온 이후의 예술적 사명과 인류애적 비전을 집중 탐구하며 무하 예술의 인간적 울림을 전한다. 특히 지금까지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던 프라하의 ‘무하 하우스’를 국내 최초로 소개한다. 존 무하가 직접 들려주는 이야기와 함께 무하의 삶과 흔적이 담긴 영상을 통해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무하의 다층적 성취를 새로운 시각에서 조명하고, 예술사 속 그의 위상을 재평가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시 개막에 앞서 지난 15일부터 55% 할인된 가격으로 슈퍼얼리버드 티켓 예몌를 진행하고 있다.
  • 구민·지역 발전에 진심인 중구의회… 의원수 적어도 ‘알찬 의정’

    구민·지역 발전에 진심인 중구의회… 의원수 적어도 ‘알찬 의정’

    ‘변화하는 중구. 공감하는 의회. 신뢰받는 의정.’ 이를 목표로 제9대 서울 중구의회는 구민을 위해 중구 구석구석을 누비며 소통한다. 구성원은 윤판오 중구의회 의장과 양은미 부의장을 포함한 9명. 이는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작은 규모지만, 12만 인구와 지역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며 알찬 의정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의원들은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지내는 중구를 만들기 위해 현장을 누비고 있다. 윤 의장과 양 부의장, 조미정 운영위원장은 시범 운행 중인 중구 공공셔틀버스 ‘내편중구버스’를 직접 타고 주민의 의견을 듣거나 여름철에는 집중호우를 앞두고 ‘스마트 빗물받이’ 등 시설물과 옹벽 등 취약 지역을 확인하기도 했다. 노후화된 문화재를 보강하거나 공공시설을 새롭게 단장할 때도 현장을 찾는다. 복지건설위원회는 남산성곽 보수 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환경 개선 공사를 앞둔 약수경로당 등을 찾아 추진 계획을 확인하기도 했다. 주요 현안을 신속하게 논의할 수 있는 정책토론회도 활성화되는 분위기다. 행정보건위원회는 지난 3월 ‘중구 관광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홍보전략’을 주제로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와 함께 토론회를 열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는 ▲청소년 글로벌 홍보대사 육성 ▲중구 명소와 K팝 문화를 결합한 카드뉴스 제작 ▲다국어 디지털 온라인 지도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실효성 있는 정책 방안을 보다 깊이 고민하기 위한 연구모임도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의정발전 연구회’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의정 활동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면 법률이나 조례 검토, 예·결산이나 의정 자료 분석 등 업무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에 ▲AI 챗봇 기반 의정활동 지원 시스템 구축 ▲의회 관련 데이터 수집과 분석 기능 구현 ▲의안문과 정책문서 자동 작성 기능 개발 등이 가능한 AI 정책 도구를 개발하는 연구 용역을 다음달까지 수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주민들이 일상에서 누리는 문화·예술·체육 기반 시설을 더욱 효율적으로 배치할 수 있도록 ‘문·예·체 활성화 연구회’도 활동하고 있다. 지난 3월 연구 착수보고회를 진행한 연구회는 다음달까지 ▲시설 운영 실태 분석 ▲최적의 시설 확충 방안 등을 검토해 지역 특성과 주민 요구에 맞는 정책 제안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 지역 관광·교육·세대 통합… 현장서 해법 찾는 동대문구의회

    지역 관광·교육·세대 통합… 현장서 해법 찾는 동대문구의회

    제9대 서울 동대문구의회가 올해 운영한 의원연구단체의 면면을 보면 지역의 다양한 현안에 의회가 적극적으로 대응해왔음을 가늠하게 한다. 19일 동대문구의회에 따르면 ▲문화관광·교육 발전방안 연구단체 ▲교육경비 혁신을 위한 연구단체 ▲세대통합을 위한 의원 연구단체 등이 올해 운영됐다. 이들 연구단체는 상반기 발족해 다음달까지 활동한다. 우선 문화관광·교육 발전방안 연구단체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특색있는 문화관광 활성화 전략을 수립하고 동대문구만의 풍부한 문화자산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구성됐다. 지난 2월 강원 속초·동해·고성 등 국내 대표 관광도시를 찾아 벤치마킹 사례를 연구했고, 3월에는 지역 예술인들을 초청해 동대문구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대안을 직접 현장에서 청취하는 등 연이어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 이 연구단체는 가장 최근에는 지난달 말 경남 거창을 찾아 지역 관광 콘텐츠를 벤치마킹했다. 소속 의원들은 거창의 대표 축제인 ‘감악산 꽃별여행’ 현장과 경남 1호 지방 정원인 ‘거창창포원’ 등을 둘러보고 관광인프라 확충과 관광객 유입 방안을 살펴봤다. 교육경비 혁신을 위한 연구단체는 동대문구 교육경비 보조금이 서울 자치구 가운데 최상위 수준으로 올라선 가운데 실제 주민들이 체감하는 효과로 이어지기 위한 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발족했다. 이 연구단체는 타 지자체의 선진 교육정책 사례를 점검하는 한편, 관련 연구용역을 통해 동대문구 교육경비 예산의 실효성을 점검했다. 특히 ‘교육경비 성과분석 및 효과성 제고방안 연구’라는 제목의 연구용역을 통해 ▲교육경비 지원 실태조사 ▲학부모·교사 대상 만족도 조사 ▲지원체계의 문제점 분석 등을 도출하고 나섰다. 세대통합을 위한 연구단체는 세대 간 이해와 협력이 지역사회에 필수적이라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이 연구단체는 각 세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현장을 직접 방문해 세대통합을 위한 해법을 도출하는데 주력했다. 대표적인 현장행보로는 전남 순천의 세대공감 비타민센터 방문, 지역 복지시설인 ‘동백꽃노인종합복지관’의 세대 간 연계 프로그램 점검 등이 있었다. 동백꽃노인종합복지관 현장에서는 손주를 양육하는 조부모를 배려한 편의시설 조성방안, 인근 대학과 연계한 스마트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의 아이디어가 공유됐다.
  • 대한민국 명품 사과 수도 청송… 가을 꿀잼 축제로 다시 붉게 물든다

    대한민국 명품 사과 수도 청송… 가을 꿀잼 축제로 다시 붉게 물든다

    사과선별 로또 등 프로그램 마련 특산물 활용한 요리·디저트 판매 피톤치드를 뿜어내는 푸른 소나무의 고장 경북 청송(靑松)이 가을을 맞아 붉고 노란 사과의 향연으로 물든다. 청송군은 오는 29일부터 닷새간 청송읍 용전천 현비암 일원에서 ‘제19회 청송사과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까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사과 브랜드 부문 13년 연속 대상, 농산물 분야 전국 최고 소비자 추천율(57.7%)을 자랑하는 청송사과축제는 자타가 공인하는 한국 대표 명품축제다. 올해 행사 주제는 ‘청송~ 다시 푸르게, 다시 붉게’로 정했다. 지난 3월 경북 북부 일대를 덮친 산불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청송군이 자연의 회복력처럼 다시 푸르게 다시 붉게 피어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이 담겼다고 군은 설명했다. 축제 기간 내내 대표 킬러 콘텐츠인 ▲사과선별기를 통해 번호를 추첨하는 ‘도전 사과선별 로또’ ▲사과를 다듬이로 두드리는 ‘꿀잼-사과난타’ ▲하늘에서 떨어지는 수천개의 사과 풍선 중에서 황금사과를 골라내는 ‘만유인력-황금사과를 찾아라’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특히 ‘청송 꽃줄 엮기 경연대회’를 전국대회로 확대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청송 꽃줄 엮기는 꽃이나 솟대로 장식한 기둥을 세우고 여러 색깔의 긴 끈을 늘어뜨린 뒤 한 가닥씩 잡고 춤을 추면서 아름다운 무늬를 만드는 놀이다. 축제 홍보관을 설치해 청송사과와 사과 요리, 사과 가공품 등을 전시하고 올해의 황금진·사과왕 입상작을 전시한다. 스마트 재배시설 등 선진화된 청송의 사과 재배기술과 자연환경도 동시에 홍보한다. 사과 소비 촉진을 위해 개발한 사과 떡볶이와 사과 떡갈비 등 사과 요리를 전시하고 사과바싹불고기, 사과 푸딩 등 특산물을 활용한 요리와 디저트도 시식·판매한다. 공연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축제 첫날 문화제 축하공연에서는 가수 이찬원, 마이진, 황윤성 등이 무대에 올라 뛰어난 가창력으로 감동을 선사한다. 이튿날에는 가수 손태진, 남진, 린, 환희 등이, 31일 축하공연에서는 김희재, 진해성, 천록담, 김태연 등 최고 인기가수들이 멋진 무대를 꾸민다. 마지막 날에는 가수 김용빈, 전유민, 요요미 등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청송군은 앞서 지난달 29일부터 포털인 다음에서 온라인 청송사과 축제를 열어 사과 축제 및 청송 주요 관광지 소개 등 온라인 게임 4종을 마련해 시공간 제약 없이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올해 청송사과축제는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여러 면에서 혁신적인 변화와 발전을 도모했다”며 “청송사과축제가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분의 관심과 방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산불 피해 딛고 청송을 다시 청송답게… ‘사과 산업’ 재도약 올인

    산불 피해 딛고 청송을 다시 청송답게… ‘사과 산업’ 재도약 올인

    산불 피해 복구에 4300억원 투입 달기약수탕 일대엔 특별재생사업산림지역에 골프·파크골프장 조성올해 사과 생산량·가격 모두 안정미국 수입 대비 브랜드 전략 강화 “산불 피해 극복 위해 축제 찾기를”“대형 재난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더 건강하고 아름다운 청송을 만들겠습니다.” 윤경희 경북 청송군수는 지난 1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3월 초대형 산불로 엄청난 피해가 발생한 마을과 산림, 농업 분야를 ‘재창조’ 수준으로 되살리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군수는 ‘산소카페 청송’이라는 도시 브랜드에 걸맞게 산불 피해지역을 청송다운 청송으로 만드는 혁신적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한다. 최근 국회를 통과한 산불특별법을 근거로 골프장과 리조트를 유치하는 ‘산불극복 재창조 프로젝트’, 마을 단위 피해 복구와 공동체 복원 지원, ‘공동영농모델’ 도입 및 스마트팜 조성 등을 대표 사업으로 내세운다.다음은 윤 군수와의 일문일답. -산불 피해 복구는 어떻게 진행되나. “먼저 산불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 주민들께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전한다. 청송은 인근 의성 지역에서 시작된 산불이 확산되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복구에만 4311억원이 들 정도다. 지금까지 공공시설 약 30%, 도로 등 사회기반 시설 대부분을 복구했다. 피해 주민의 빠른 일상 회복과 안정을 위해 복구 작업에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산불 이재민 상당수가 조립식주택 등 임시주택에 거주한다. “주민 840명이 임시주택 501채에 거주한다. 피해 주택 101동이 복구 중이다. 하지만 많은 주민이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임시주택 전담 공무원 배정과 주택 복구 행정 절차 간소화 등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산불로 초토화된 청송 8경의 하나인 달기약수터 일대를 명품 상권으로 새단장한다. “청송읍 달기약수탕은 산불로 상가 32곳 중 29곳이 전파·반파돼 주민 생계 기반이 무너졌다. 참으로 안타깝고 가슴 아픈 일이다. 앞으로 이 일대에 총사업비 445억원을 투입하는 국토교통부 특별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된다. 피해·노후주택 정비, 도로·상하수도 정비와 함께 달기약수터 관광단지 사업을 위한 테마파크와 힐링로드 조성 등이 추진된다. 청송의 새로운 테마 관광지이자 랜드마크로 주목받도록 하겠다.” -산불극복 재창조 프로젝트의 골자를 소개하면. “산불특별법은 산림투자선도지구 지정, 관광단지 개발 요건 완화, 인허가 간소화 등의 조항을 담았다. 이를 기반으로 청송 면적의 82%를 차지하는 산림지역에 27홀 규모의 대중제 골프장과 클럽하우스 건설, 54홀짜리 공공파크골프장 등을 조성해 산림 복구 및 체육 인프라를 동시에 확충할 수 있게 됐다. ‘바라보는 산’을 ‘돈 되는 산’으로 대전환하는 게 목표다.” -청송사과축제 개최를 열심히 준비 중이다. “청송은 사과가 농·축·임산물 수입 가운데 60% 정도를 차지하는 제1소득원이다. 하지만 올봄 산불과 냉해에 이어 우박까지 겹치면서 많은 피해를 입었다. 이럴 때일수록 청송사과 산업 육성에 ‘올인’해야 한다. 특히 그 중심에 있는 청송사과축제를 성공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청송사과축제는 축제를 통해 산불 피해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청송이 재도약한다’는 선언의 무대가 된다.” -정부가 미국과의 관세 협상 카드로 사과 수입을 추진하는데 올해 사과 작황과 가격 전망은. “다행히 올해 청송사과 생산량은 걱정했던 것보다 양호하다. 지난해와 같은 7만 5000t 정도로 예상된다. 가격도 ‘노란 사과’인 시나노골드 20㎏당 기준 8만원 선으로 평년 대비 10% 정도 높은 편이다. 그런데 최근 미국산 사과 수입이 검토되면서 시장의 불확실성과 재배 농가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이에 맞서 청송군은 사과 산업 체질과 맷집을 키우기 위해 출하 시기 및 물량 분산을 통한 가격 안정화와 품질 차별화, 브랜드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산불피해 극복을 위한 ‘청송사과축제 참가 기부’를 당부한다. “청송은 올봄 이상기온 등 엄청난 충격과 도전에 직면했으나 군민들의 단합과 저력으로 빠르게 극복하고 있다. 이럴 때 국민들께서도 환난상휼(患難相恤·어려울 때 서로 돕는 것)의 정신으로 청송과 함께해 주시면 고맙겠다. 피해 지역민을 배려해 오지 않는 것보다 축제에 참여하는 게 진정한 ‘여행 기부’이고 빠른 일상 회복을 돕는 일이다. 기꺼이 환대할 준비가 돼 있다.” -축제장에서 청송사과 시식 및 판매가 이뤄지는데. “청송사과뿐만 아니라 사과 요리 및 디저트 시식 코너, 할인 판매 등이 진행된다. 모든 품목 택배비는 무료다. 특히 바가지요금 근절과 진품 청송사과 유통을 위해 농협 등 농업 관련 공조직을 활용한다. 청송사과 품질은 군수가 100% 보증한다.” -마지막으로 민선 8기 임기가 채 1년도 남지 않았다. 공약 이행을 소개하면. “공약사업 73건 중 36건은 완료됐고 26건은 추진 중이다. 현재 공약 이행률은 67%에 달한다. 주요 완료·추진 사업으로는 황금사과 연구단지 조성, 전국 최초 농어촌 무료버스 운행, 8282 민원처리반 운영, 청송사랑화폐 발행 및 유통, 지방상수도 현대화 및 공급지역 확대 등이 있다. 그 결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5 전국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최우수)를 받았다. 전적으로 군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 덕분이다.”
  • 풀뿌리! 종로… 하반기 반장과의 대화

    풀뿌리! 종로… 하반기 반장과의 대화

    서울 종로구가 지난 17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지역 17개 동을 순회하며 ‘하반기 반장과의 대화’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구청장이 직접 지역 곳곳에서 활동 중인 반장들을 직접 만나 주민 목소리를 듣고, 이를 구정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다. 17일 청운효자동을 시작으로 이번달에는 이화동(20일), 삼청동(23일), 평창동(27일), 무악동(28일), 숭인1동(31일)에서 진행된다. 다음달부터는 사직동(3일), 혜화동(4일), 가회동·부암동(5일), 종로1234가동(10일), 창신2동(12일), 창신1동·종로56가동(17일), 창신3동·교남동(18일), 숭인2동(19일) 순으로 이어진다. 종로구는 앞선 ‘반장과의 대화’에서 접수된 건의 사항을 정책으로 실현하고 있다. 연지 물놀이터에는 미끄럼 방지매트를 설치하고, 숭인공원 계단에는 핸드레일을 보강해 생활 불편을 줄였다. 그동안 반장과의 대화에서 생활 밀착형 민원이나 재개발·규제 완화 등과 관련해 2023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의견 총 671건이 접수됐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지역의 숨은 일꾼인 반장들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서 듣고, 종로의 기분 좋은 변화를 만드는 자양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 “2040 광진 재창조 플랜으로 미래 도시 속도 낸다, 균·형·있·게”

    “2040 광진 재창조 플랜으로 미래 도시 속도 낸다, 균·형·있·게”

    저평가됐던 광진구도시계획 바꿔 궤도에재개발 90배 늘고권역별 맞춤 공간 구상살고 싶은 그 곳으로“그동안 저평가됐던 광진구가 도시계획 변경으로 정상 궤도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김경호 서울 광진구청장은 지난 1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2040 광진 재창조 플랜’ 등에 대해 “발전의 청사진이 바로 도시계획”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광진구는 지난해 서울시 도시 정비 조례 변경으로 재개발 가능 면적이 271만㎡로 90배 늘고 권역별 맞춤형 공간 구상을 담은 2040 광진재창조 플랜을 발표했다. 4개 대학과 아차산, 한강 변 등이 광진구의 입지가 주목받게 된 계기 중 하나다. 개청 30주년인 올해는 새 통합청사로 이사한 겹경사도 맞이했다. 내년 쿠팡 업무시설까지 입주하면 지역 경제 중심지가 될 수 있다. 무엇보다 대강당 등 구민들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쓰인다. 민선 8기 4년 차에 접어든 김 구청장은 매일 아침 ‘구청장 직통 문자’를 살피고 자신의 이름이 적힌 ‘초심 명찰’을 착용한다. 그는 “행정은 주민들에게 끊임없이 배우는 과정”이라며 “주민들이 행정이 할 수 있는 일을 더 많이 가르쳐 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김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도시계획에 힘쓴 결실이 하나둘 나타나고 있다. “주민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은 ‘광진구 좀 발전시켜 달라’는 것이다. 발전의 청사진이 바로 도시계획이다. 가장 큰 변화는 지난해 시 도시 정비 조례 변경으로 재개발 가능 면적을 기존 3만㎡에서 271만㎡로 90배 늘린 것이다. 도로 접도율의 도로 기준을 4m 미만에서 6m 미만으로 완화했다. 1970년대 조성된 국민주택단지가 그간 정비사업 대상이 될 수 없었던 걸림돌을 제거했다. 지난해 발표한 2040 광진 재창조 플랜은 권역별 특성을 반영해 도시 공간 재창조 구상을 담았다. 점프 중곡, 서울 3대 청년 도심의 화양·군자 권역, 광진 그레이트 한강의 자양권역, 수변 감성 도시의 구의·광장권역이다. 한강과 아차산이라는 천혜의 자연 여건에 4개 대학, 어린이대공원이 있는 광진구는 정말 살기 좋은 곳이다. 30년 서울시 공무원 경력을 걸고 확신할 수 있다. 그동안 도시계획이 뒷받침되지 않아 저평가됐던 광진구가 이제 정상궤도로 진입하고 있다고 본다.” -2040 광진 재창조 플랜은 균형 발전을 강조한다. “서울시 평균 아파트 비율이 60%지만 광진구는 36%로 낮은 수준이다. 그중에서도 광나루로를 중심으로 남북 간 발전 차가 있는 게 사실이다. 중곡동 등에선 도시 발전에 대한 주민 열망이 높다. 열망에 부응하기 위해 신경 쓴 결과들이 나타나고 있다. 시 신속통합기획 1호인 중곡동 신향빌라 재건축사업은 층수와 가구수를 늘리는 내용의 정비계획 변경을 거쳐 조합 구성 절차를 밟고 있다. 중곡아파트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합동으로 25층까지 높였다. 중곡동 29 일대는 도심공공주택 사업으로 용도지역이 상향돼 약 35층의 공동주택이 건립된다. 지금까지 제일 높은 빌딩이 20층이었던 중곡동의 스카이라인이 바뀐다.” -적극적으로 도시 정비를 지원하는데. “개발 사업은 주민들이 하는 것이라는 기존 생각에서 벗어나야 한다. 민선 8기는 ‘주민 일이 우리 일’이라는 자세로, 정비계획 변경 등 서울시 절차를 밟는 과정에서 주민들과 함께 시청에 찾아간다. 개발 사업은 시간이 돈이다. 최대한 시간을 줄이는 게 주민들 부담을 줄여드리는 것이다. 구청이 해야 할 중요한 일 중 하나다. 광나루역 역세권 극동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조합 직접 설립을 위한 정비사업 전문관리 용역을 이달 발주할 계획이다. 내년 초 조합 설립을 목표로 추진 중인 자양4동 A구역은 한강 변 경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최근 행정안전부, 서울시가 주관한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전국 시도 대상 평가에서 광진구가 1등급을 받았다. 무엇보다 50개 정량 평가 지표 중 94%의 높은 달성률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시 자치구 평균 85%에 비해서도 압도적이다. 2020년 이후 최고 성적이다. 직원들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다. 적극행정 활성화 노력 등 규제 철폐에서 좋은 성과를 냈다. 임기 시작과 함께 도입한 동 지역 책임제가 안착하면서 동과 구청 사업 부서가 유기적으로 결합한 결과다.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이 동이고, 동의 요구를 해결해야 주민들이 편안해진다. 동장은 15분의1 구청장과 같다.” -개청 30주년을 맞이해 새 통합청사로 이사했다. “주민들이 만들어 주신 새 청사다. 오랫동안 참고 기다려 준 구민들께 감사한 마음이다. 기존 청사는 노후하고 사무공간도 나뉘어져 있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자양1재정비촉진구역은 내년 쿠팡 업무시설 입주까지 완료되면 상주인구 7000여명의 지역 경제 중심지가 될 전망이다. 직원들도 이전과 다른 소속감과 자부심으로 출근길 발걸음이 더 가벼워졌다. 구민들을 위한 휴게공간, 키즈존도 준비돼 있다. 음향 시설을 갖춘 대강당은 문화, 교육,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다. 다음달부터 예식장으로도 공개된다.” -지난달 건대입구역 주변 불법 노점을 정비했다. “강변역과 건대입구역은 동북권 교통의 요지다. 민선 8기 시작부터 노점 주인들과 대화했다. 벌써 30년이 된 노점이다. 분명 은퇴하고 싶은 분도 있을 것이다. 그렇게 강변역 인근 노점은 조용히 정리하고 허가제로 바뀌었다. 반면 건대입구역 주변은 이미 75곳 중 70곳이 불법 전대가 이뤄져 대화로 해결되지 않았고 절차를 밟아 강제 집행에 나섰다. 정비를 거쳐 허가제로 바꾸겠다는 입장은 여전히 명확하다.” -남은 임기 동안 꼭 마무리하고 싶은 분야가 있다면. “일단 꼭 해내고 싶은 변화는 이미 이뤘다. 생활쓰레기 주6일 수거제로 깨끗한 인상을 만든 것이다. 일반 쓰레기는 대행업체가, 재활용 쓰레기는 광진구가 나눠서 하던 것을 일원화했다. 지난해 광진구 10대 우수사업 중 1위로 꼽혔다. 행정에서 제일 중요한 게 소통이다. 주민들에게 끊임없이 배우는 과정이다. 공무원을 위한 행정이 아닌 실제 변화를 만드는 행정을 위해선 현장에 가봤는지, 당사자에게 들어봤는지를 점검해야 한다.”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매일 아침 출근해서 가장 먼저 ‘구청장 직통 문자’로 들어온 민원을 살핀다. 오늘 아침에는 가을 모기가 기승을 부리니 방역해 달라는 민원이 두 건이나 있었다. 마침 어제 중곡2동 주민과 만났을 때도 들었던 이야기였다. 보건소에 모기 방역을 종합적으로 해 달라고 지시했다. 주민들이 행정이 할 수 있는 일을 더 많이 가르쳐 주셨으면 한다.”
  • ‘정기선 체제’ 닻 올린 HD현대… 생산력 키워 마스가 대응 본격화

    ‘정기선 체제’ 닻 올린 HD현대… 생산력 키워 마스가 대응 본격화

    HD현대가 정기선 회장 체제를 공식화하며 조선·건설기계 사업 재편과 함께 미국 ‘마스가(MASGA) 프로젝트’ 대응에 나선다. 세대교체와 동시에 북미 중심의 글로벌 사업 구조를 재정비하려는 전략적 포석으로 보인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조기 사장단 인사를 통해 조영철 부회장과의 공동대표 체제를 확정했다. 조선과 건설기계 계열사 각각의 통합 일정을 앞두고 의사결정 구조를 정비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HD현대 산하 조선사인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는 오는 12월, 다음해 1월에는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가 합병해 각각 조선·건설기계 단일 법인으로 출범할 예정이다. 정 회장은 중형선부터 대형·특수선까지 아우르는 전 분야 생산체계를 갖추고, 방산 수주·친환경 연료 전환 등 미래 수요 대응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마스가 프로젝트 대응도 정 회장 앞에 놓인 또 다른 과제다. HD현대는 헌팅턴 잉걸스(HII),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ECO) 등 미국 조선사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했으며, 지분 투자나 현지 조선소 설립까지 검토하는 단계다. 미 해군 함정 정비 사업을 총괄한 주원호 부사장이 특수선 담당 사장으로 승진한 것도 미국형 조선 전략에 맞춘 인사로 해석된다. 정 회장은 국내 재계에선 비교적 이른 43세에 회장직에 올랐으며, 29세에 취임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40세에 오른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유사한 세대 전환 흐름을 보인다. 1978년 입사해 50년 가까이 그룹에 몸담은 권오갑 회장은 다음 해 3월 HD현대 대표이사에서 사임하고 명예회장으로 추대된다.
  • “재생에너지 생산·공급·소비 일체화… 지방소멸 해법 될 수 있을 것”

    “재생에너지 생산·공급·소비 일체화… 지방소멸 해법 될 수 있을 것”

    ‘RE100 산단 특별법’ 대표 발의李대통령 핵심 국정과제 이행재생에너지자립도시 조성·지원 인력 확충·정주 여건 개선 추진“‘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은 가장 좋은 선택지가 아니라 우리나라 산업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유일한 길입니다. 안 가면 죽는 겁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지금은 미래 첨단산업으로 전환하는 산업 대전환의 시기이자 기후위기로 인한 에너지 대전환의 시기”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김 의원은 최근 이재명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RE100 산업단지 조성’을 뒷받침하는 재생에너지자립도시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했다. 김 의원은 “재생에너지 생산·공급·소비를 일체화시키면 지방 소멸 위기의 해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이 법안의 핵심은. “재생에너지 부족, 송전망 건설에 따른 사회적 갈등, 에너지 생산지 소외 현상 등 얽힌 실타래를 동시에 풀어보자는 게 이 법안의 취지다. 법안은 ‘재생에너지 생산→분산형 전력공급망 구축→산업 유치→주택·학교·병원 등 정주여건 조성’ 등 크게 네 단계로 구성돼 있다. 산업통상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교육부, 보건복지부 등 여러 부처의 지원이 필요하다.” -현실적으로 기업들이 지방으로 이전할까. “국내 주요 기업들이 납품하는 애플, 아마존, BMW 등 글로벌 기업들이 RE100을 선언했다. 재생에너지로 만든 제품을 납품받겠다고 했으니 우리 기업들도 그렇게 갈 수밖에 없다. 그러려면 재생에너지가 생산되는 곳 가까이로 이전해 생산하면 된다. 획기적으로 값싼 재생에너지를 제공하고 부지 조성 과정에서의 기업 부담금, 조세도 감면해주는 거다. 연구개발(R&D) 비용 중 일부를 국가가 지원해주는 식으로 유인책을 줘야 한다.” -값싼 재생에너지를 제공하려면 기술력이 받춰져야 하는데. “유럽, 중국에 기술력이 밀리는 건 사실이다. 해상풍력만 해도 국내 기업이 타워, 블레이드(날개) 등은 잘 만드는데 터빈 경쟁력이 뒤처진다. 국내 기업들의 기술력을 키우면서 동시에 국내 해상풍력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게 공공과 민간, 투트랙으로 접근하고 있다.” -기업이 이전해도 인력 유치가 문제인데. “기업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게 인력 문제다. 그렇기에 정부가 외국인 근로자의 도입 규모를 결정할 때도 재생에너지자립도시 입주 기업에 우선 배정할 수 있게 했다. 교육·의료 시설, 질 좋은 주택 제공 등 정주 여건도 개선하려고 한다. 특수목적고등학교(특목고)·국제고 등을 허용하고, 병원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 -당정 간에도 소통 중인가. “그렇다. 이 대통령의 의지는 확인됐으니 이제 중요한 건 속도다. 이번 정기국회 내 처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아무리 좋은 법안도 여야가 협력하지 않으면 취지를 살릴 수 없다. 국민의힘도 관련 법안을 발의해서 국토균형 발전 차원에서 지방도시를 살리는 상생 법안이 될 수 있게 같이 논의했으면 좋겠다.”
  • [단독] 트럼프·김정은 만나나 … CNN, 임진각 카페 이달 말 전세 냈다

    [단독] 트럼프·김정은 만나나 … CNN, 임진각 카페 이달 말 전세 냈다

    미국 CNN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기간에 맞춰 판문점을 취재하겠다며 임진각 내 최북단에 위치한 카페 테라스를 빌린 것으로 19일 파악됐다. 외교당국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중 ‘북미 깜짝 회동’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어떠한 가능성도 대비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북미 회동과 별개로 트럼프 대통령이 이곳을 방문할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CNN 관계자들은 이달 초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인근에 위치한 A카페에 연락해 “트럼프가 방문할 것 같다. 오는 29일~다음달 1일에 카페 테라스에서 방송할 계획”이라며 대관을 요청했다. 이후 이달 중순쯤 예약금까지 입금했다. A카페는 민간인이 접근할 수 있는 최북단 지역에 위치한 곳으로 테라스에서는 판문점 지역, 철책 및 그 너머 북한 땅 등이 보인다. CNN 측은 다른 매체 등에는 예약을 받지 말라고도 요청했다고 한다. 2019년 6월 남북미 판문점 정상회담도 ‘깜짝 회동’ 방식으로 이뤄졌다. 당시 CNN을 비롯한 외신들은 전날까지도 트럼프 대통령의 공동경비구역(JSA) 방문을 알지 못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일정이 끝날 때까지도 깜짝 회동에 대한 기대는 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만남이 성사되지 않더라도 트럼프 대통령이 임진각 등을 방문해 대북 메시지를 낼 가능성 또한 존재한다.  이에 정부 관계자는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는 만큼 충분히 대비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봤다. 이런 가운데 CNN은 18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아시아를 방문할 때 김 위원장을 만나는 방안을 미 정부 당국자들이 비공개로 논의해 왔다는 보도도 내놨다. 다만 많은 이들이 북미 정상회동 개최에는 회의적이라며, 트럼프 행정부도 북미 정상 간 회동 가능성을 논의하면서도 실제 회담의 진행에 필요한 진지한 계획은 전혀 세우지 않았다고 전했다. 올해 초 트럼프 행정부가 뉴욕 채널을 통해 북한과의 접촉을 시도했지만 북한이 서한을 받지 않았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CNN은 백악관 경호팀이 트럼프 대통령의 APEC 계기 방한에 앞서 두 차례 한국을 찾았지만 판문점 지역을 답사하지는 않았다고 한국 정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또 이번 방한에서는 미중 무역갈등 해소를 위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에 더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국내에서도 당장 이달 말로 트럼프 대통령의 방문이 가까워진 데다 1박 2일의 짧은 일정 등으로 APEC을 계기로 한 전격적인 북미 회동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두 정상의 전격 회동 열쇠는 김 위원장이 쥐고 있다”며 “2019년 2월 하노이 회담 이후 완전히 달라진 북한이 미국에 요구하는 것은 단순한 협상 전술이 아니라 핵 보유 등 근본적인 인식의 전환이라 성과를 얻기 쉽지 않고, 성과를 장담할 수 없는 만남은 또다시 정치적 타격이 될 수 있어 신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 모두 대화 필요성과 의지를 드러내 두 정상의 만남은 시기의 문제로 여겨진다. 지난달 21일 김 위원장이 최고인민회의 연설에서 처음으로 트럼프 대통령과의 ‘좋은 추억’을 언급하며 대화에 관심을 표명했고, 백악관은 ‘전제 조건 없는 대화’에 열려 있다고 하며 서로 공감대는 확인했기 때문이다. 정부에서도 다소 엇갈린 관측이 이어진다. 강경화 주미대사는 전날 워싱턴DC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APEC을 계기로 무엇인가 이뤄질 거라는 조짐은 아직 없다”면서도 “가능성에 대해선 항상 열어 놓고 동향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반면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최근 “공개된 정보와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상당한 가능성이 있다”며 최근 여러 차례 APEC을 계기로 한 북미 회동 가능성에 불을 지피고 있다. 김 위원장 입장에서는 중국과 러시아를 든든한 ‘뒷배’로 얻은 상태에서 자신과의 만남을 원하고 대화를 필요로 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재임 기간을 절호의 기회로 삼을 수밖에 없고, 그러기 위해 우선 만남 자체에 방점을 두고 움직일 가능성도 적지 않다는 관측에서 통일부 안에서는 회동 가능성을 높게 보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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