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다음달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 환율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 채용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 생가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 회생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2,825
  • [사설] 6·25 호국용사 돌봄과 예우 부족함 없어야

    [사설] 6·25 호국용사 돌봄과 예우 부족함 없어야

    6·25 참전용사인 부산의 80대 남성이 생활고로 마트에서 반찬거리를 훔치다 붙잡힌 안타까운 사건이 얼마 전 전해졌다. 홀로 지내며 한 달 60만여원의 정부 보조금으로 생활해 온 어르신은 당장 쓸 돈이 떨어지자 집 근처 마트에서 일곱 차례에 걸쳐 참기름, 젓갈 등 8만여원어치를 훔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참전용사가 노년에 이런 대접을 받아서는 안 된다”면서 시민 20여명이 경찰에 후원 문의를 해 왔다고 한다. 부산보훈청도 어르신 집을 방문한 뒤 다각적인 지원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 덕분에 대한민국이 존재하고 발전해 왔음에도 그분들의 그늘진 삶을 세세히 돌보지 못한 것은 한없이 부끄러운 일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6·25 전쟁 발발 73주년인 어제 페이스북을 통해 “참전용사들과 그 가족들이 흘린 피와 눈물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정부 기념식에서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 보훈으로 그분들의 헌신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5만 1000여명인 생존 참전유공자는 거의 80대 이상 고령층이다. 생활고와 건강 악화 등으로 힘겹고 외로운 노년을 보내는 이들이 없도록 정부가 보다 적극적인 보훈행정을 펼쳐야 하는 건 당연지사다. 사각지대 없는 돌봄 지원과 더불어 사회적 예우에도 부족함이 없어야 한다. 어제 기념식에서 한 총리는 참전용사들에게 ‘영웅의 제복’을 전달했다. 국가보훈부가 6·25 참전용사들의 자부심과 명예를 드높이고자 만든 명예 제복이다. 지난해 시범사업을 시작했고, 올해 처음 생존 유공자 전원에게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기존에는 참전유공자회가 만든 조끼를 각자 사비로 샀다고 한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에게 그동안 정부가 이 정도의 예우도 갖추지 못했었다는 사실이 마냥 민망할 따름이다. 6·25 전쟁영웅인 고 백선엽 장군에 대한 국가적 예우도 다시 돌아봐야 한다. 고인을 기리는 ‘백선엽장군기념재단’ 창립식이 오는 30일 열린다. 다음달 5일에는 6·25 최대 격전지인 경북 칠곡의 다부동 전투 현장에서 백 장군의 동상 제막식이 개최된다. 국가보훈부가 정부 예산을 들여 치르는 첫 추모 사업이다. 친일 행적 논란으로 역대 정부에서 고인에 대한 평가는 엇갈렸다. 이제는 공과 과의 무게를 따져 그에 합당한 예우를 갖춰야 할 때다.
  • ‘역전의 여왕’ 박민지… 시즌 첫 다승자 됐다

    ‘역전의 여왕’ 박민지… 시즌 첫 다승자 됐다

    박민지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마지막 날 역전극을 펼치며 타이틀 방어에 성공, 올 시즌 첫 ‘다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박민지는 25일 경기 포천힐스컨트리클럽(파72·6528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하나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적어 낸 박민지는 2위 박주영, 허다빈(이상 12언더파 204타)을 한 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 대회 2연패로 통산 5번째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박민지는 KLPGA 투어에서 시즌 두 번째이자 통산 18번째 우승을 거뒀다. 또 지난 11일 끝난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이후 2주 만에 승수를 추가하며 이번 시즌 KLPGA 투어에서 처음으로 2승을 거둔 선수가 됐다. 이날 경기는 마지막까지 우승자를 쉽게 예측할 수 없는 혼전 양상으로 펼쳐졌다. 2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리슈잉과 이가영이 전반 2타씩을 줄였으나 같은 조에서 한 타 뒤진 채 시작한 허다빈이 전반 4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 바로 앞 조의 박민지가 3~4번 홀, 8~10번 홀에서 버디를 낚아 허다빈과 공동 선두가 됐다가 11번 홀 보기로 내려섰고, 이가영이 10번 홀 버디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가 12번 홀에서 한 타를 잃어 떨어졌다. 13번 홀에서 버디를 낚아 공동 선두로 복귀한 박민지는 같은 홀에서 이어 경기한 허다빈이 한 타를 잃으며 단독 선두로 올라선 뒤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박민지는 경기 후 “(2주 뒤) US오픈을 앞두고 자신감을 최대한 올려서 갈 수 있게 됐다”며 “US오픈 톱5 안에 들어 미국 무대에서 내가 누구인지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이날 충남 천안 우정힐스컨트리클럽(파71·7326야드)에서 열린 코오롱 한국오픈에선 미국 교포 한승수가 최종 라운드에서 이븐파 71타를 적어 내 4라운드 합계 6언더파 278타로 우승했다. 강경남을 6타 차로 크게 따돌리며 ‘와이어 투 와이어’로 우승한 한승수는 2020년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이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3년 만에 두 번째 정상에 올랐다. 이 우승으로 2028년까지 코리안투어 시드를 보장받은 한승수는 다음달 20일 영국 로열 리버풀에서 개막하는 디오픈 출전권도 손에 넣었다.
  • ‘서울의 매력’ 일본 MZ세대에게 알렸다

    ‘서울의 매력’ 일본 MZ세대에게 알렸다

    “학창 시절부터 들었던 케이팝을 현장에서 딸과 함께 듣고 싶어서 왔습니다.”(오오니시 에미·45) 지난 24일 오후 일본 도쿄 포트시티 다케시바. 건물에 입장하기 위해 줄을 선 인파들이 길게 꼬리를 물었다. 서울관광 프로모션 ‘2023 SEOUL EDITION in TOKYO’(2023 서울 에디션 인 도쿄) 행사장에 빨리 입장하기 위해 전날 밤부터 기다린 이들이었다. 행사는 K아이돌 패션쇼로 시작됐다. 보아, 신화 등 1세대 케이팝 아티스트부터 ▲2세대 동방신기 ▲3세대 BTS, 블랙핑크 ▲4세대 뉴진스, 스트레이키즈 등 세대별 유명 케이팝 그룹의 복장을 한 출연진들의 커버댄스 무대가 펼쳐지자 700명의 관객은 함께 노래하고 춤췄다. 출연진들은 서울신문이 지금까지 주최한 일본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참가자들 중에서 선발됐다. 2023 일본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다음달 22일 오사카에서 열린다. 각국 우승팀은 오는 9월 중순 서울로 초청돼 월드 파이널(결선)을 치른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세계 최초이자 최대인 케이팝 온오프라인 한류 팬 소통 프로그램으로 한류의 지속적인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K아이돌 패션쇼가 끝난 뒤엔 오세훈 서울시장이 무대에 올랐다. 지난 23일부터 일본을 방문 중인 오 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침체했던 서울관광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직접 세일즈에 나섰다. 요리사 복장을 한 오 시장은 ‘서울관광 토크쇼’에서 서울에 오면 반드시 맛봐야 할 음식을 소개했다. 삼겹살, 떡볶이, 치맥(치킨+맥주), 빈대떡 등을 일본인들에게 추천하고 경품 추첨도 진행했다. 오 시장은 “2027년까지 연간 외국인 관광객 3000만명을 유치하겠다”며 ‘관광 총력전’을 선언했다. 오 시장의 이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선 일본인 관광객의 증가가 필요하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방한 일본인 관광객은 30만명으로 전년 대비 1844.8% 증가했다. 하지만 이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327만명)에 비해 약 11분의1 수준이다. 분위기는 우호적이다. 한일관계 개선 움직임이 가속하는 가운데 2003년 드라마 ‘겨울연가’로 시작된 일본의 한류 붐이 올해 20주년을 맞았다. 행사장에서 만난 야마다 쿄카(25·여)씨는 “이제 한류는 노래, 드라마 등만의 유행이 아닌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 100억 썼는데도 美 요지부동…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가물가물

    100억 썼는데도 美 요지부동…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가물가물

    지난 5월 미국 법무부의 제동으로 제동이 걸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인수합병이 다음달 일본 공정거래위원회 발표를 시작으로 조만간 마무리된다. 일본과 유럽연합(EU), 미국 등이 남은 상황에서 한 곳이라도 반대하면 합병은 무산되는데 미국의 입장이 완강한 것으로 알려져 합병이 점점 멀어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대한항공 합병의 주요 당사국 중 하나인 일본 공정거래위는 다음달 합병 심사를 발표한다. 일본항공(JAL)과 전일본공수(ANA)의 합병 가능성이 거론되는 상황에서 업계는 대체로 일본의 심사 결과를 낙관하는 분위기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기업결합심사 14개 지역 중 미국과 EU, 일본 등이 남았는데 일본도 긍정적”이라며 “나머지 지역도 결국 합병을 승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으로서는 물러설 곳도 없는 상황이다. 미국에만 법률자문료 등의 명목으로 100억원 이상 투입한 데다 2년간 5개팀으로 나눠 전 세계에 1000억원가량의 법률비용을 쏟아붓는 등 총력전을 펼쳐 왔다. 문제는 미국이다. 합병의 키를 쥔 미 법무부가 요지부동이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한미 노선에서 한국인 승객이 대다수라는 점, 한국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강력한 시정 조치를 이미 부과한 점 등을 들어 설득하고 있지만 미국의 입장은 완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수합병에 정통한 소식통은 “정식으로 (합병에 반대하는) 소송을 제기하면 홈페이지에 공지를 하게 돼 있는데 하지 않았다”며 “그렇지만 이것은 합병을 승인한다는 것이 아니라 부정적인 입장을 유지한 채 기다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 법무부는 지난 3월 저가항공인 제트블루와 스피릿항공의 합병을 반대하는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대한항공의 합병에 대해서도 비슷한 입장을 가진 미 법무부가 소송을 제기할 경우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외국 항공사 간 합병에 제동을 걸게 된다. 또 다른 정부 소식통은 “케이스가 다르긴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와 블리자드의 합병에 대한 미국 정부의 입장을 관심 있게 보고 있다”며 “이번 합병 건도 그에 맞춰 준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법무부와 함께 반독점법 소송 권한을 갖고 있는 연방거래위원회(FTC)는 양사의 합병을 반대하는 반독점 소송을 제기했으며 연방법원은 지난 14일 양사의 빅딜 추진을 중단하라고 명령했다. 이와 관련,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 5일 “우리는 여기에 100%를 걸었고 무엇을 포기하든 합병을 성사시킬 것”이라고 말한 데 이어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지난 20일 “합병 무산을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한 것은 미국의 부정적인 기류를 의식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다. 여기에 EU 집행위원회가 양사의 기업결합 2단계 심사 기한을 7월에서 8월로 연기한 것도 미국의 움직임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와 부담스러운 대목이다.
  • 낙태권 폐기 1년, 美 전역 찬반 논쟁 ‘몸살’… 대선 핵심 이슈로

    낙태권 폐기 1년, 美 전역 찬반 논쟁 ‘몸살’… 대선 핵심 이슈로

    24일(현지시간) 연방 대법원의 ‘낙태권 폐기’ 판결 1주년을 맞은 미국 전역에서 반대 집회가 열리는 등 찬반양론으로 온 나라가 몸살을 앓고 있다. 낙태를 불법화한 주에선 신생아 입양률이 급증하는 등 풍선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이미 지난해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낙태 이슈에 발목 잡혀 패배한 데 이어 내년 대선을 앞두고 이 문제가 벌써부터 여론을 뜨겁게 달구는 형국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내고 공화당의 낙태권 완전 박탈 움직임에 맞서 싸울 것을 재천명하며 연방법상 낙태권 보호를 의회에 강력히 촉구했다. 그는 성명에서 “1년 전 대법원이 미 전역 여성들의 선택권을 부정함으로써 헌법적 권리를 박탈했다”면서 “각 주는 여성 건강과 생명을 위험에 빠뜨리고, (낙태) 처치를 위해 수백 마일을 이동하게 했으며, 의사들을 처벌하겠다고 위협하는 등 극단적이고 위험한 낙태 금지 조치를 가했다”고 비판했다. 전날 바이든 대통령은 저가의 고품질 피임 및 가족계획 서비스 강화에 대한 행정명령에도 서명했다. 보수 성향의 연방 대법원이 지난해 6월 ‘임신 6개월 내 낙태’를 법적으로 보호한 1973년 ‘로 대 웨이드’ 판결을 뒤집고 주 정부에서 낙태 허용 여부를 판단하도록 하자 각 지방 정부는 후속 법안 처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공화당이 장악한 주들은 규제를 더 졸라매는 입법 작업에 착수해 미국 전체의 절반인 25개 주가 낙태 제한 입법을 했다. 노스캐롤라이나주는 공화당 주도로 낙태 기한을 임신 20주에서 12주로 단축한 법을 다음달부터 시행한다. 당초 민주당 소속 주지사가 거부권을 행사했지만 공화당이 장악한 주의회가 이를 다시 무효화하며 힘겨루기 양상까지 보였다. 플로리다주는 낙태 금지 시기를 현행 15주에서 6주로 단축했지만, 여성 스스로 임신 여부를 알기도 전에 낙태권을 박탈하는 것이라는 비판도 제기됐다. 반면 민주당 소속인 캐시 호컬 뉴욕주 주지사는 지난 22일 낙태가 금지된 주에 사는 여성들에게 낙태약을 처방하고 우편 배송하는 의사들을 법적으로 보호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앞서 민주당 텃밭인 캘리포니아주도 같은 법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CNN은 지난해 대법원 판결 전까지 약물 낙태가 전체 낙태의 4~5%를 차지했지만, 지난해 하반기 11%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성폭행·근친상간 등 이유를 불문하고 낙태 금지법안을 통과시킨 텍사스주의 경우 국내 신생아 입양률이 최근 1년 새 30% 급증했다. 합법적인 낙태를 위해 다른 주로 몇백 마일씩 장거리 이동해야 하는 여성들을 돕는 자원봉사 단체들도 등장했다. 낙태 문제가 내년 대선에서도 주요 뇌관이 되리라는 관측에 따라 주요 대선 주자들도 각기 노선을 분명히 하고는 있지만 여론 추이를 재는 모습이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등 공화당 대선 주자들은 모두 낙태 제한에 찬성 입장이지만, 민주당 소속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노스캐롤라이나주 집회에서 “궁극적으로 의회가 대법원이 박탈한 것을 제자리로 돌려놔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달 발표된 갤럽 여론조사에 따르면 임신 첫 3개월 내 낙태에 대한 지지율은 69%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 강서 ‘응급실 뺑뺑이 문제’ 해결 방안 모색

    강서 ‘응급실 뺑뺑이 문제’ 해결 방안 모색

    서울 강서구는 ‘응급실 가이드’를 주제로 제172회 강서지식비타민강좌(포스터)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강사로 나서는 남궁인 이화여대부속목동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15년 차 전문의로 왕성하게 강연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남궁 교수는 응급실 안에서 벌어지는 일들과 골든타임의 중요성 및 심정지, 뇌경색 등 위급상황 판단 기준을 응급의학상식을 곁들여 몰입감 있게 설명한다. 또 2020년 10월 발생한 양천구 입양아 학대 사망 사건(정인이 사건)의 피해 아동을 진료한 담당의로서 당시 겪었던 상황을 상세히 전달한다. 응급 환자가 치료할 병원을 찾아 구급차를 타고 전전하다 사망하는 ‘응급실 뺑뺑이 문제’ 등의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도 가진다. 강좌는 사전 신청 없이 26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누구나 강서구 공식 유튜브 채널인 i강서tv에 접속해 시청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응급 상황이 눈앞에서 발생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는 지혜를 얻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서지식비타민 강좌는 평생학습의 대중화를 위해 2007년부터 매월 한 차례씩 개최되고 있다.
  • ‘구로비안 베이’ 새달 1일 열린다

    ‘구로비안 베이’ 새달 1일 열린다

    서울 구로구는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안양천 물놀이장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물놀이장은 0.2m, 0.4m, 0.6m, 0.75m의 수심이 다른 다양한 수영장과 물놀이 분수, 분수 터널 등으로 구성됐다. 그늘막, 노천 샤워기, 탈의실 등 이용객 편의시설과 푸드 트럭도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매시간 50분 운영 후 10분간 휴식한다. 성수기인 다음달 28일부터 8월 6일까지는 오후 7시까지 1시간 연장 운영한다. 구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종 사고와 긴급상황 대처를 위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안전·시설관리 요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사전 교육을 한다. 안양천 외에도 덕의근린공원, 천왕근린공원, 솔길어린이공원 등 공원 물놀이장은 다음달 18일 문을 연다. 운영 시간은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만 3~13세 아동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나 만 7세 이하는 보호자가 동반해야 한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가까운 물놀이장에서 온 가족이 함께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본격 장마에 오전 전국 장대비… 제주 최대 200㎜ 물폭탄

    본격 장마에 오전 전국 장대비… 제주 최대 200㎜ 물폭탄

    올여름 장마가 시작되면서 27일까지 제주에 많게는 200㎜의 비가 내리겠다. 호남·경남·경북 북부 내륙·중부지방(강원 영동 제외)은 26일 오전 폭우가 예상돼 출근길 대비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25일 제주 산지와 동부·남부에 호우경보를, 전남 고흥·보성·여수·장흥·강진·해남, 경남 통영·남해 등에 호우주의보를 발표했다. 제주 한라산 일부 지역은 이날 오전에만 100㎜ 가까운 비가 내렸다. 오전 11시까지 제주 지역 누적 강수량은 삼각봉 94.5㎜, 한라산 남벽 89.5㎜ 등으로 나타났다. 남해안에서도 같은 시간 기준 전남 여서도(완도) 15.0㎜, 보길도(완도) 12.0㎜가량의 비가 내렸다. 27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 100~200㎜, 전라권과 경남권 80~150㎜, 충청권과 경북권, 수도권, 강원권은 30~100㎜로 전망된다. 제주 산지에는 최대 30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지리산 부근이나 전라 해안과 경남 서부 남해안도 200㎜ 이상, 충남 서해안과 충남 남서 내륙, 경북 북부 내륙도 12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호남·경남·경북 북부 내륙·중부지방(강원 영동 제외)은 정체전선상 저기압이 서해상을 통과하는 26일 오전까지 비가 집중적으로 쏟아지겠다. 26일 밤부터 27일 오전까지는 남부지방과 제주에 강한 비가 내리겠다. 제주·남해안·지리산은 강수 강도가 최대 시간당 40~60㎜에 달하겠다. 나머지 지역은 비가 거세게 올 때 시간당 20~40㎜씩 내리겠다.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는 전국에 재차 장맛비가 내리겠다. 남북으로 짧고 동서로 긴 형태로 정체전선이 발달하면서 좁은 지역에 폭우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 北, 블링컨 “중국이 평양 압박할 수 있다” 발언에 “망언” 반발

    北, 블링컨 “중국이 평양 압박할 수 있다” 발언에 “망언” 반발

    북한이 중국의 대북 압박 역할을 강조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장관을 향해 “망언”이라고 반발했다. 또 미국 군사 조치가 늘어나면 공세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위협했다. 북한 외무성 권정근 미국담당 국장은 지난 24일 담화문에서 중국을 방문한 블링컨 장관의 발언에 대해 “고루한 타령”, “위험천만한 패권적 심리”라고 반발했다. 그는 그러면서 “국가간 관계의 성격도 갈라보지 못하고 강권외교에 쩌들었다”고도 비난했다. 앞서 블링컨 장관은 지난 18~19일 중국을 방문해 대북 압박의 ‘독특한 위치’를 강조한 데 이어 CBS 인터뷰에서는 “중국이 북한에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는다면 미국은 조치를 취할 수 밖에 없다”고 했는데, 북한이 외무성 국장 명의로 직접 반박하고 나선 것이다. 권 국장은 또 “미국의 증강된 군사적 조치와 도발 수위의 고조를 보게 되는 경우 (북한의) 대응성 행동 조치의 규모와 범위도 보다 압도적이고 공세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위협했다.블링컨 장관은 지난 21일 박진 외교장관과 통화에서 중국 방문 결과를 전달하면서도 북한 문제를 언급했다.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23일(현지시간) “블링컨 장관은 정세를 점점 더 불안정하게 하는 북한의 행동을 포함해 다양한 양자, 역내 및 글로벌 현안에 대해 중국 관료들과 논의한 것을 업데이트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북한이 다음달 27일 6·25 정전기념일 계기 열병식을 위해 평양 김일성광장에서도 준비에 들어간 정황이 지난 23일 촬영한 위성사진에서 포착됐다고 미 자유아시아방송(RFA)가 보도했다. RFA는 김일성 광장에 가로, 세로 각 100m 길이의 울타리가 설치됐다며 새로운 방식의 연출을 준비하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 ‘낙태권 폐기 1년’ 환자 실어나르는 비행사들, 주지사·의회 힘겨루기, 찬반 엇갈리는 미국

    ‘낙태권 폐기 1년’ 환자 실어나르는 비행사들, 주지사·의회 힘겨루기, 찬반 엇갈리는 미국

    지난 24일(현지시간) ‘낙태권 폐기’ 연방 대법원 판결 1주년을 맞은 미국 전역에서 반대 집회가 열리는 등 찬반양론으로 온 나라가 몸살을 앓고 있다. 낙태를 불법화한 주에선 신생아 입양률이 급증하는 등 풍선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이미 지난해 중간 선거에서 공화당이 낙태 이슈에 발목 잡혀 패배한 데 이어 내년 대선에서도 이 문제가 주요 뇌관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내고 공화당의 낙태권 완전 박탈 움직임에 맞서 싸울 것을 재천명하며 연방법 상 낙태권 보호를 의회에 강력히 촉구했다. 그는 성명에서 “1년 전 대법원이 미 전역 여성들의 선택권을 부정함으로써 헌법적 권리를 박탈했다”면서 “각 주는 여성 건강과 생명을 위험에 빠뜨리고, (낙태) 처치를 위해 수백마일을 이동하게 했으며, 의사들을 처벌하겠다고 위협하는 등 극단적이고 위험한 낙태 금지 조치를 가했다”고 비판했다. 전날 바이든 대통령은 저가의 고품질 피임 및 가족계획 서비스 강화에 대한 행정명령에도 서명했다. 보수 성향 연방 대법원이 지난해 6월 ‘임신 6개월 내 낙태’를 법적으로 보호한 1973년 ‘로 대 웨이드’ 판결을 뒤집고 주 정부에서 낙태 허용 여부를 판단하도록 하자 각 지방 정부는 후속 법안 처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공화당이 장악한 주들은 규제를 더 졸라매는 입법 작업에 착수해 미국 전체의 절반인 25개 주가 낙태 제한 입법을 했다.노스캐롤라이나주는 공화당 주도로 낙태 기한을 임신 20주에서 12주로 단축한 법을 다음달부터 시행한다. 당초 민주당 소속 주지사가 거부권을 행사했지만, 공화당이 장악한 주의회가 이를 다시 무효화하며 힘겨루기 양상까지 보였다. 플로리다주는 낙태 금지 시기를 현행 15주에서 6주로 단축했지만, 여성 스스로 임신 여부를 알기도 전에 낙태권을 박탈하는 것이라는 비판도 제기됐다. 반면 민주당 소속인 캐시 호컬 뉴욕주 주지사는 지난 22일 낙태가 금지된 주에 사는 여성들에게 낙태약을 처방하고 우편 배송하는 의사들을 법적으로 보호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앞서 민주당 텃밭인 캘리포니아주도 같은 법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CNN은 지난해 대법원판결 전까지 약물 낙태가 전체 낙태의 4~5%를 차지했지만, 지난해 하반기 11%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성폭행·근친상간 등 이유를 불문하고 낙태 금지법안을 통과시킨 텍사스주의 경우 국내 신생아 입양률이 최근 1년 새 30% 급증했다. 합법적인 낙태를 위해 다른 주로 몇백 마일씩 장거리 이동해야 하는 여성들을 돕는 자원봉사 단체들도 등장했다. 낙태 문제가 내년 대선에서도 주요 뇌관이 되리라는 관측에 따라 주요 대선 주자들도 각기 노선을 분명히 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등 공화당 대선 주자들은 모두 낙태제한에 찬성 입장이지만, 민주당 소속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노스캐롤라이나주 집회에서 “궁극적으로 의회가 대법원이 박탈한 것을 제자리로 돌려놔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달 발표된 갤럽 여론조사에 따르면 임신 첫 3개월 내 낙태에 대한 지지율은 69%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 제주 산지 최대 500㎜ 이상 비… 수도권 26일 출근길 ‘장마’ 조심

    제주 산지 최대 500㎜ 이상 비… 수도권 26일 출근길 ‘장마’ 조심

    올여름 장마가 시작되면서 27일까지 제주에는 많게는 300㎜의 비가 내리겠다. 호남·경남·경북북부내륙·중부지방(강원 영동 제외)은 26일 오전 폭우가 예상돼 출근길 대비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25일 제주 산지와 동부·남부에 호우경보를, 전남 고흥·보성·여수·장흥·강진·해남 등에 호우주의보를 발표했다. 제주 한라산 일부 지역은 이날 오전에만 100㎜ 가까운 비가 내렸다. 이날 오전 11시까지 제주 지역 누적 강수량은 삼각봉 94.5㎜, 한라산 남벽 89.5㎜ 등으로 나타났다. 남해안에서도 같은 시간 기준 전남 여서도(완도) 15.0㎜, 보길도(완도) 12.0㎜가량의 비가 내렸다. 27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 100~300㎜, 전라권과 경남권 80~150㎜, 충청권과 경북권, 수도권, 강원권은 30~100㎜로 전망된다. 제주 산지에는 많게는 500㎜ 이상 비가 내리겠다. 지리산 부근이나 전라 해안과 경남 서부 남해안도 200㎜ 이상, 충남 서해안과 충남 남서 내륙도 120㎜ 이상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호남·경남·경북 북부 내륙·중부지방(강원 영동 제외)은 정체전선상 저기압이 서해상을 통과하는 26일 오전까지 비가 집중적으로 쏟아지겠다. 26일 밤부터 27일 오전까지는 남부 지방과 제주에 강한 비가 내리겠다. 제주·남해안·지리산은 강수 강도가 최대 ‘시간당 40~60㎜’에 달하겠다. 나머지 지역은 비가 거세게 올 때 ‘시간당 20~40㎜’씩 내리겠다.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전국에 재차 장맛비가 내리겠다. 남북으로 짧고 동서로 긴 형태로 정체전선이 발달하면서 좁은 지역에 폭우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 미국에만 법률비용 100억 이상 썼는데 대한항공 합병 가물가물…미 법무부 요지부동

    미국에만 법률비용 100억 이상 썼는데 대한항공 합병 가물가물…미 법무부 요지부동

    지난 5월 미국 법무부의 제동으로 제동이 걸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인수합병이 다음달 일본 공정거래위원회 발표를 시작으로 조만간 마무리된다. 일본과 유럽연합(EU), 미국 등이 남은 상황에서 한 나라라도 반대하면 합병은 무산되는데 미국의 입장이 완강한 것으로 알려져 합병이 점점 멀어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대한항공 합병의 주요 당사국중 하나인 일본 공정거래위는 다음달 합병심사를 발표한다. 일본항공(JAL)과 전일본공수(ANA)의 합병 가능성이 거론되는 상황에서 업계는 대체로 일본 심사결과를 낙관하는 분위기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기업결합 심사 14개 지역 중 11곳이 승인했고 나머지 미국과 EU, 일본 등이 남았는데 일본도 긍정적”이라며 “나머지 지역도 결국 합병을 승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항공으로서는 물러설 곳도 없는 상황이다. 미국에만 법률자문료 등의 명목으로 100억원이상 투입한데다 2년간 5개팀으로 나눠 전 세계에 1000억원 가량의 법률비용을 쏟아부어 후퇴할 수 없기 때문이다. 문제는 미국이다.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이 합병에 올인을 선언하고 우군인 산업은행 회장도 “플랜 B는 없다”며 ‘고’를 외치지만 정작 합병의 키를 쥔 미 법무부가 요지부동이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한미 노선에서 한국인 승객이 대다수라는 점, 한국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강력한 시정조치를 이미 부과한 점, 이번 통합이 정부의 항공 산업 구조조정 등에 따라 진행됐다는 점 등을 들어 미 법무부를 설득하고 있지만 미국의 입장이 완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수합병에 정통한 소식통은 “미 법무부가 정식으로 (합병에 반대하는) 소송을 제기하면 홈페이지에 공지를 하게돼있는데 하지 않았다”며 “그렇지만 이것이 합병을 승인한다는 것이 아니라 부정적인 입장을 유지한 채 시간을 끌며 기다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 법무부는 지난 3월 저가항공인 제트블루와 스피릿항공의 합병을 반대하는 소송을 제기한바 있다. 소장에서 양사 합병이 미 항공산업의 집중을 유발해 경쟁을 억누르고 항공료가 오르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의 합병에 대해서도 미 법무부는 비슷한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 법무부가 양사의 합병에 반대하는 소송을 제기할 경우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외국 항공사간 합병에 제동을 걸게된다. 또 다른 정부소식통은 “케이스가 다르긴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와 블리자드의 합병에 대한 미국 정부의 입장을 관심있게 보고 있다”며 “이번 합병건도 그에 맞춰 준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법무부와 함께 반독점법 소송 권한을 갖고 있는 연방거래위원회(FTC)는 양사의 합병을 반대하는 반독점소송을 제기했으며 연방법원은 지난 14일 양사의 빅딜 추진을 중단하라고 명령했다. 이와관련, 조 회장이 지난 5일 “우리는 여기에 100%를 걸었고 무엇을 포기하든 합병을 성사시킬 것”이라고 말하고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지난 20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양사의 합병 무산을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한 것은 미국의 부정적인 기류를 의식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실제로 조 회장은 미국의 이상기류를 감지하고 지난달 미국을 방문해 미 법무부 차관을 면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유럽연합(EU)집행위원회도 양사의 기업결합 2단계 심사 기한을 7월에서 8월로 연기한 것도 미국의 움직임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와 부담스러운 대목이다.
  • LG전자-캐치테이블,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과 함께하는 미식 라이프’ 이벤트 진행

    LG전자-캐치테이블,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과 함께하는 미식 라이프’ 이벤트 진행

    SNS 이벤트 진행, 와인셀러 경품 추첨 및 스페셜 서비스 메뉴 증정다목적 보관 기능 적용으로 진화한 23년형 신제품최대 11가지 식재료∙식품 맞춤 보관 가능 LG전자는 26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약 2주간 국내 통합 외식업 플랫폼 어플리케이션인 ‘캐치테이블’과 협업해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과 함께하는 미식 라이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하는 서울 시내 레스토랑 5곳에서 진행된다. 이벤트는 각 레스토랑 매장 내 비치된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김치냉장고를 촬영해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업로드해 참여할 수 있다. 참여 고객에게는 매장 특성에 따라 준비된 스페셜 서비스 메뉴가 제공된다. 또, 업로드한 인증샷을 한 달간 삭제하지 않은 고객 중 3명을 추첨하여 까다로운 와인 보관·관리를 간편하게 도와주는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와인셀러(8병 모델)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벤트 제휴 매장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비스트로 앤트로’, ‘수퍼판’, ‘네기다이닝 라운지’, 강남구 삼성동의 ‘야키도리 수다’, 용산구 이태원동의 ‘스키야키 타카’로 총 5곳이다. 이중 일부 매장에서는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김치냉장고에 보관한 신선한 식재료로 만든 특별한 메뉴를 이벤트 기간 내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23년형 LG 디오스 김치냉장고에는 채소, 과일, 주류 등 11가지 식재료 및 식품을 맞춤 보관할 수 있는 ‘다목적 보관 모드’가 새롭게 적용됐다. 다목적 보관모드는 고객들이 김치냉장고 내부 칸을 김치 보관보다는 야채, 과일, 쌀, 잡곡 보관 또는 냉동 등의 용도로 다수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다양한 식재료를 최적의 상태로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스마트홈 플랫폼인 LG ThinQ 어플에 김치냉장고를 등록한 후, 좌·우칸, 중칸, 하칸으로 나누어 보관 식재료에 따라 맞춤형 모드로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좌·우칸은 음료나 주류를, 중·하칸은 채소나 과일 보관하는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스탠드식 신제품의 경우 LG ThinQ 앱을 통해 새로운 기능을 지속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UP가전으로, LG전자는 이를 이용해 추후 324ℓ 용량 제품으로까지의 다목적 보관 모드 추가 및 모드 내에서 선택 가능한 식재료 수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기존 LG 디오스 김치냉장고의 장점을 계승해 ▲좌·우 공간 분리로 공간 활용성을 높여 효율적인 재료 보관을 돕는 ‘다용도분리벽’ ▲최적의 온도 유지로 김치 유산균을 최대 57배까지 증식시키는 ’NEW유산균김치+’ ▲입체냉각·쿨링케어·냉기지킴가드로 냉기와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3단계 냉기케어 시스템’ ▲LG ThinQ 앱으로 포장김치의 바코드를 찍어 등록하면 제조사와 제조일자에 따라 그에 맞는 보관을 도와주는 ‘인공지능 맞춤보관’ 등 다양하고 혁신적인 기능들을 지원한다. 이 밖에 2023년형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김치냉장고에 대한 자세한 사항과 구매는 LG전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서울시, 일본 MZ세대에게 매력 알렸다…K-아이돌 패션쇼도 개최

    서울시, 일본 MZ세대에게 매력 알렸다…K-아이돌 패션쇼도 개최

    “학창 시절부터 들었던 케이팝을 현장에서 딸과 함께 듣고 싶어서 왔습니다. 조만간 한국에서 클라씨 공연을 보러 가야죠.”(오오니시 에미·45) 지난 24일 오후 일본 도쿄 포트시티 다케시바. 건물에 입장하기 위해 줄을 선 인파들이 길게 꼬리를 물었다. 서울관광 프로모션 ‘2023 SEOUL EDITION in TOKYO’(2023 서울 에디션 인 도쿄) 행사장에 빨리 입장하기 위해 전날 밤부터 기다린 이들이었다. 행사는 K아이돌 패션쇼로 시작됐다. 보아, 신화 등의 1세대 케이팝 아티스트부터 ▲2세대 동방신기 ▲3세대 BTS, 블랙핑크 ▲4세대 뉴진스, 스트레이키즈 등 세대별 유명 케이팝 그룹의 복장을 한 출연진들의 커버댄스 무대가 펼쳐지자 700명의 관객이 함께 노래하고 춤췄다.출연진들은 서울신문이 지금까지 주최한 일본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참가자들 중 선발됐다. 2023 일본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다음달 22일 오사카에서 열린다. 각국 우승팀은 오는 9월 중순 서울로 초청돼 월드 파이널(결선)을 치른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세계 최초이자 최대인 케이팝 온·오프라인 한류 팬 소통 프로그램으로 한류의 지속적인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K아이돌 패션쇼가 끝난 뒤엔 오세훈 서울시장이 무대에 올랐다. 지난 23일부터 일본을 방문중인 오 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침체했던 서울관광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직접 세일즈에 나섰다. 요리사 복장을 한 오 시장은 ‘서울관광 토크쇼’에서 서울에 오면 반드시 맛봐야 할 음식을 소개했다. 삼겹살, 떡볶이, 치맥(치킨+맥주), 빈대떡 등 다양한 서울의 맛을 일본 현지인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경품 추첨도 진행했다. 오 시장은 “2027년까지 연간 외국인 관광객 3000만명을 유치하겠다”며 ‘관광 총력전’을 선언했다.오 시장의 이 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선 일본인 관광객의 증가가 필요하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방한 일본인 관광객은 30만명으로 전년대비 1844.8% 증가했다. 하지만 이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327만명)의 약 11분의 1 수준이다. 분위기는 우호적이다. 한일 관계 개선 움직임이 가속하는 가운데 2003년 드라마 ‘겨울연가’로 시작된 일본의 한류 붐이 올해 20주년을 맞았다. 케이팝과 함께 일본 내에서는 지난 2020년부터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사랑의 불시착’ 등도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를 통해 관심을 받으며 꾸준히 한류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행사장에서 만난 야마다 쿄카(25·여)씨는 “이제 한류는 노래, 드라마 등만의 유행이 아닌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야마다 씨는 한국 문화가 좋아 한국어를 스스로 배우고 한국기업의 일본 마케팅을 대행하는 기업에서 일하고 있다.실제로 이번 행사는 케이팝 공연뿐만 아니라 한국 음식과 콘텐츠를 즐기는 일본의 젊은 세대에게 서울 라이프 스타일을 소개했다. 행사장 로비에서부터 서울의 대표적 ‘힙플레이스’인 성수(화장품), 홍대(코인노래방), 을지로(음식), 강남(스티커 사진)을 재현한 콘셉트별 부스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일본 10~20대 여성들의 눈길을 끌었다. 시 관계자는 “한국 화장품의 큰 관심에 직접 립글로즈를 만들 수 있는 성수 부스에 대한 관심이 가장 컸다”며 “홍대 부스에서는 BTB 노래를 부르는 등 한국에 대한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고 했다. 오 시장은 “서울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서울 방문 동기를 유발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외국인들이) 음식 등 서울의 라이프 스타일을 좀 더 경험할 수 있도록 서울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 일본 근대 연극의 아버지 기시다 구니오 작품들 국내 첫 번역

    일본 근대 연극의 아버지 기시다 구니오 작품들 국내 첫 번역

    일본 근대 연극의 아버지로 불리는 기시다 구니오(岸田國士 1890~1954)는 권선징악에 안주하던 가부키와 신파 연극에서 탈피, 일본식 희곡 작법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이를 성공적으로 무대화한 최초의 극작가라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군부에 이동형 연극단 운영을 제안하고 위원회를 꾸려 이동극단을 이끌었던 전력이 있다. 이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그의 희곡 원본이 우리말로 번역 소개되지 않았다. 그를 기리기 위해 신진 극작가들에게 시상하며 일본 최고의 연극상으로 통하는 기시다 구니오 희곡상을 수상한 ‘물고기의 축제’, ‘허물’ 등 여러 편이 국내에 소개된 적은 있지만 정작 당사자의 작품은 한일 연극 교류를 시작한 지 20년 동안에도 소개되지 않아 의아한 일로 여겨졌다. 희곡과 연극 전문 출판 브랜드를 지향하는 지만지드라마(대표 박영률)가 1919년부터 프랑스에 유학했다가 1923년 귀국한 기시다 구니오가 1925년과 이듬해 각각 발표한 ‘종이풍선’과 ‘옥상 정원’을 국내 처음으로 옮겨 출간했다. 두 작품은 인간 심리와 생활을 다룬 최초의 희곡으로 일본 근대 연극의 시작을 알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기시다 구니오는 귀국 다음해 ‘낡은 장난감’과 ‘티롤의 가을’을 발표해 일본 신극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킨 뒤 1926년 시시 분루쿠(獅子文六), 구보타 만타로(久保田万太郞) 등과 극단 신극협회를 창립, 새로운 연극운동을 추진하면서 수많은 신인을 길러냈다. 종전 뒤에는 희곡 ‘하야미 여숙’(1948) 등을 발표했으며, 여러 예술 장르의 사람들을 규합하여 문학입체화운동을 제창하면서 소설가의 희곡 집필을 권유했다. 1953년 예술원 회원이 되었으며 이듬해 세상을 떠난 뒤 기시다 구니오 연극상(뒤에 기시다 구니오 희곡상으로 바뀜)이 제정되었다. 특히 이번에 번역 소개된 두 작품은 부부의 일상을 담은 작품들로 100년 전 희곡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현대적이다. 극적 사건이나 갈등 없이 일상의 대화만으로 극을 구성했다. 이른바 스케치풍 연극이다. 완전히 다른 새로운 형식으로, 당시 일본 연극계에 상당한 충격을 안겨줬다. 물론 비평가 일부는 시시껄렁한 대화 만으로 이뤄지는 그의 작품들을 못마땅해 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세밀한 심리 묘사와 치밀하게 전개되는 그의 작품들 가치를 인정하게 됐다.‘종이풍선’은 결혼 1년차를 맞은 부부의 일요일 오후 풍경을 두 사람의 대화로 그려냈다. ‘옥상 정원’은 성공한 사업가와 실패한 예술가인 두 친구와 부인들이 고급백화점의 옥상 정원에서 만나 나누는 대화가 주요 내용으로, 대낮 번화가에서 실업 청년이 아버지와 형을 원망하며 9층 옥상에서 뛰어내린 실제 사건을 모티프로 삼았다. 이를 통해 일본 사회의 민낯을 낱낱이 드러낸다. 출판사 관계자는 “작품이 첫 선을 보인 100년 전과 지금의 일본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변했지만 그 속에 살고 있는 인간 군상과 일상생활은 지금의 나를 보는 것처럼 비슷하다는 점에 새삼 놀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 작품은 이번에 우리말로 옮긴 임세륜 씨가 창단한 실험극 집단 ‘연극UNIT 世輪프로듀스’ 제작으로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서울 대학로에 있는 소극장 동국에서 70분짜리 옴니버스 연극으로 여덟 차례 공연된다.
  • [법벌이]“나도 이동할래”…인지부서 檢 수사관들 인사 앞두고 ‘술렁’

    [법벌이]“나도 이동할래”…인지부서 檢 수사관들 인사 앞두고 ‘술렁’

    다음달 예정된 인사를 앞두고 검찰 수사관들이 술렁이고 있다. 반부패·금융범죄 등 굵직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검찰청의 인지부서 소속 수사관들 사이에선 ‘힘들다’는 볼멘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어서다. 대검찰청 운영지원과는 최근 검찰 내부망(이프로스)에 다음달 10일 5급 이상 수사관 인사, 26일 6급 이하 수사관 인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서울신문 6월 14일자 9면> 검찰 중간간부 인사 이후 수사관 인사를 실시하는 게 통상적이었지만, 이번에는 중간간부와 평검사 일부 인사가 진행되기도 전에 수사관 재배치가 이뤄지는 것을 두고 다양한 추측이 나온다. 재경지검의 한 수사관은 “수사관 인사가 난 뒤 검사가 배치되는 건 익숙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검사들도 같이 일하고 싶은 수사관이 있을텐데 불편하지 않겠나”라고 했다. 수사관은 검찰청 전체 인력의 60% 정도를 차지하고 있기때문에 수사관 인사는 검찰청 전체 분위기에 영향을 미친다. 수사관은 수사부서에만 소속되는 것은 아니다. ‘부’로 분류되는 검사실에선 검사와 함께 수사 업무를 처리하고, ‘국’으로 분되는 사무국에선 검찰 사무와 수사업무를 담당한다. ‘국’ 안에는 총무과·사건과·수사과·조사과·공판과 등의 세분화된 ‘과’들이 있고, ‘과’안에는 ‘계’가 있다. 수사부 소속 수사관들은 마약·강력·특수·공안·금융·조세·공정거래 등 각종 사건·사고를 수사한다. 범죄정보를 수집하고, 공안업무를 지원하거나 마약범죄를 수사하고, 마약·향정신성의약품 등의 유통을 단속한다. 본인이 지원해 반부패강력수사부나 공공수사부 등 인지부서에서 근무할 수도 있지만, 검사가 수사관을 데려오는 ‘검사 픽’도 종종 있다.수사가 몰리는 부서에서 근무하는 수사관들은 바쁠 수밖에 없다. 최근 수사관들 사이에선 테라·루나 폭락사태 등을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수부와 김남국 의원의 코인이상 거래 의혹 등을 수사하는 형사6부 그리고 대장동·백현동 개발비리 의혹,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 이른바 ‘50억 클럽’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 1~3부가 기피부서로 꼽힌다. 해당 부서 소속 수사관들 사이에서 탈출을 희망하는 이들이 많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통상 한 청에서 5년 근무할 수 있고 부서 이동도 1년 반에서 2년 주기로 이뤄지지만, 남부지검 소속 수사관들은 5년이 지나지 않았는데도 다른 청으로 가고 싶어한다고 한다. 한 수사관은 “내부에서도 다른 부서로 빼주지 않으니 청을 옮기고 싶어하는 것”이라고 했다. 중앙지검 반부패수사부에서 근무하는 수사관들도 지난 1년 반 동안 이어진 야간근무에 ‘버티기 힘들다’는 반응이 나온다. 반면 기업 수사를 전담으로 하는 공정거래조사부로 가길 희망하는 수사관들은 줄지 않는 분위기다. 로펌과 기업 등에서 선호하는 부서기 때문이다. 한 수사관은 “이프로스에 공지가 올라온 이후 인사 얘기를 계속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본인들이 지금 부서에서 나와서 형사부로 갈지, 어느 과로 갈지 관심이 정말 많다”고 했다.
  • 바그너 수장 “출세 욕심 러軍, 푸틴 속여 전쟁…우크라 위협 없었다” 정당성 지적 [월드뷰]

    바그너 수장 “출세 욕심 러軍, 푸틴 속여 전쟁…우크라 위협 없었다” 정당성 지적 [월드뷰]

    러 바그너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우크라 위협 없었다” 전쟁 정당성 지적“러 국방부가 국민과 대통령 모두 기만”“출세 욕심 쇼이구 국방장관이 원흉” 러시아 민간용병기업(PMC) 바그너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또 한 번 러시아군 수뇌부를 작심 비판했다. 아울러 계급 욕심에 사로잡힌 군 수뇌부가 러시아 국민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기만하고 있다며 전쟁 정당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프리고진은 23일(현지시간) 텔레그램 동영상을 통해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과 발레리 게라시모프 총참모장 등 러시아군 수뇌부를 또 한번 겨냥했다. 프리고진은 국방부가 전쟁을 일으키기 전 “우크라이나 측이 도발에 미쳐 날뛰고 있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함께 러시아 침공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얘기를 지어냈다고 했다. 러시아 국방부가 나토 확장 및 우크라이나의 선공격 가능성을 들며 국민과 푸틴 대통령을 속였으나, 개전 당시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상황은 양측이 계속 크고 작은 갈등을 빚는 등 2014년과 크게 다를 바 없었다고 프리고진은 지적했다. 프리고진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8년 전부터 돈바스에서 서로 주먹을 날렸다. 하지만 우크라이나의 ‘광기 어린 공격’ 징후는 없었다. 우크라이나가 나토와 함께 러시아를 공격할 계획도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국방부가 위기감을 조성하며 전쟁 정당성을 확보했으나 실은 ‘별’ 욕심에 전쟁을 일으킨 것뿐이라고 주장했다. 국방부가 국민과 대통령 모두를 기만하고 있는 것이라 했다. “쇼이구 국방장관 ‘원수’ 계급 욕심에 전쟁”“수준급 전투 역량 갖춘 군인 사지로”“욕심 채우려 국민 ‘대포사료’로, 결국 장기전” 프리고진은 ‘원수’ 계급 5성 장군을 노리는 쇼이구 국방장관이 키이우로 쳐들어가면 아무도 그들을 막지 못할 것이라고 결론 내렸다고 했다. 러시아가 2015년 시리아 반군을 폭격하며 내전에 개입했을 당시 쇼이구 장관이 ‘시리아 군사작전 참가자’ 메달 신설해 병사들의 충성 및 전과 경쟁을 유도했던 것처럼 훈장으로 병력을 휘둘렀다고 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침공이 별다른 훈련도 없이 졸속으로 계획된 작전이라면서 “소수의 헛똑똑이들이 (훈련 중인 사병이나 장교) 그 누구도 자신들이 훈련 기간 무엇을 하는지를 이해할 수 없도록 하는 결정을 내놨다”고 비판했다. 결국 수준급 전투 역량을 갖춘 군인 수천명이 전쟁을 하는 줄도 모르고 훈련하다 사지로 내몰렸고, 이후에도 탄약과 병참 부족으로 전장에서 수만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했다. 그러나 쇼이구 장관은 재판에 회부되기는커녕 원수 계급과 두번째 영웅메달 수여 준비를 마쳤다고 프리고진은 설명했다. 국민은 죽어나가도 전쟁지도부는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수천명을 ‘대포사료’로 추가 투입했으며, 이것이 전쟁이 장기화한 이유라고도 지적했다. “과두정치인 우크라 자원 약탈 욕심”“괴뢰 수장으로 빅토르 메드베드추크 원해”젤렌스키, 빅토르 메드베드추크 국적 발탈 그 와중에 우크라이나 자원 약탈에 정신이 팔려 본인 외에는 아무도 생각하지 않는 러시아 과두 정치인들 역시 전쟁을 필요로 했다고 프리고진은 주장했다. 그는 크렘린과 관련된 과두 정치인들이 우크라이나 점령 후 괴뢰 정권을 통해 자원을 약탈하는데 관심이 있었다고 했다. 우크라이나 동부 산업 지대인 돈바스에서 이미 광범위한 약탈해놓고 더 많은 것을 원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현재 러시아 점령지에서 과두 정치인들은 우크라이나 자원을 갈갈이 찢어 나눠갖고 있다고 그는 주장했다. 특히 프리고진은 친크렘린 과두 정치인들은 빅토르 메드베드추크를 괴뢰 정권 수장으로 원했다고 말했다. 메드베드추크는 한때 의회 부의장까지 지낸 거물 정치인으로, 러시아와의 에너지 사업 협력을 통해 막대한 부를 쌓은 이른바 우크라이나의 올리가르히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그의 딸의 대부로 알려져 있다. 2021년 5월 이후 반역죄 등의 혐의로 가택연금 상태에 있던 메드베드추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 우크라이나를 탈출했으나, 다시 우크라이나 당국에 붙잡힌 뒤 같은 해 9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포로교환 협상을 통해 러시아로 보내졌다. 당시 우크라이나는 메드베추크와 러시아군 포로를 돌려보내고 우크라이나군 포로 200명을 돌려받았다. 그의 재산은 우크라이나 당국에 몰수되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1월 메드베드추크의 국적을 박탈했다. “자포리자·헤르손서 러군 퇴각 중”“매일 전과 선전 헛소리…우리는 피범벅” 프리고진은 이 같은 러시아 군 수뇌부와 과두 정치인의 기만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고 일갈했다. 그는 “매일 레오파르트 60대, 적군 3000명을 격파했다고 선전하는데 완전한 헛소리”라며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남부 자포리자와 헤르손 방면에서 퇴각하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을 밀어내고 있다”고 전황 평가했다. 아울러 “우리는 피범벅이 됐다. 아무도 예비군을 불러오지 않고 있다”며 “그들이 우리에게 말하는 것은 가장 깊은 속임수일 뿐”이라고 비난했다. 프리고진은 앞서 21일에도 러시아 국방부가 진실을 말하지 않고 있으며, 우크라이나군에게 영토를 빼앗기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그는 군 수뇌부가 우크라이나군의 반격 성과를 고의로 숨기고 있다면서 “언젠가 러시아는 크림반도(크름반도)가 우크라이나에 넘어갔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고진 vs 러군 수뇌부, 시리아 내전부터 갈등“쇼이구가 바그너 용병 ‘우리 사람’ 아니라고”우크라전 참전 후 양측 갈등 노골화 프리고진과 러시아군 수뇌부 사이의 갈등은 수년 전 시리아 내전 개입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프리고진은 2014년 바그너그룹을 세우고 세계 각지의 군사분쟁에 개입하며 러시아의 이익을 대변하는 행보를 보여왔다. 2016년에는 이슬람국가(IS)로부터 시리아 팔미라를 탈환하는 작전에 용병 부대를 투입했다. 하지만 러시아군으로부터 탄약을 충분히 공급받지 못해 큰 손실을 봤고 포상도 제대로 받지 못했다. 프리고진과 군 수뇌부의 사이는 2018년 2월 바그너 용병부대가 시리아 데이르에즈조르의 유전 지역인 하샴을 공격한 것을 계기로 완전히 틀어졌다. 해당 지역에는 미군의 소규모 기지가 있었다. 바그너 부대의 포격이 시작되자 짐 매티스 당시 미국 국방장관은 쇼이구 장관에게 전화했는데 그는 “그들은 우리 사람이 아니다”라고 답했다는 것이다. 이에 미군은 곧바로 일대를 공습해 초토화했고 용병 수백명이 사망했지만 러시아 정부는 침묵을 지켰다. 프리고진이 관여하는 매체인 RIA FAN 통신사의 전쟁 전문기자로, 지난 1월 암으로 사망한 키릴 로마노프스키는 회고록에서 학살이나 다름없던 당시 상황을 상세히 묘사하면서 바그너 용병들은 러시아군 항공기와 방공망에 의해 보호될 것으로 믿었으나 “배신을 당했다”고 적었다. 바그너그룹은 우크라이나 전쟁에도 참전해 상당한 역할을 했으나 민간인 학살과 성폭행, 포로 살해 등 전쟁범죄로 논란을 빚었으며, 이 과정에서 프리고진은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을 비롯한 러시아군 지휘부를 ‘졸전의 원흉’이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하면서 갈등 양상은 노골화했다. 프리고진은 지난달 탄약 공급과 관련해 군 수뇌부를 비판하며 “인간 말종”, “지옥에서 불탄 것” 등의 폭언을 퍼부었다. “부하 간 경쟁 촉진, 푸틴의 오래된 술책”“푸틴 용인 없이 군 수뇌부 비판 불가”“갈등 표면화로 푸틴 권력 틀 붕괴” 야당 등 전쟁에 반대하는 이들을 탄압하고 소셜미디어에서 러시아군을 비판하는 것도 ‘명예훼손’으로 처벌하고 있는 러시아에서 이런 공개적 싸움이 이어지고 있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이처럼 양측 간 갈등이 표면화한 것과 관련해 일부 전문가는 푸틴 대통령의 오래된 술책일 가능성을 제기한다. 푸틴 대통령의 용인 없이는 프리고진이 아무 제약 없이 군 수뇌부를 비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실제 푸틴 대통령은 그동안 잠재적 도전자를 견제하고자 부하 간의 경쟁을 촉진해왔으며 이러한 술책은 그동안 대중의 시야에서 숨겨져 왔다. 푸틴 대통령의 첫 임기 중 총리를 지냈던 인물로 현재 망명 생활 중인 미하일 카시아노프는 “프리고진의 운명과 존재 자체는 전적으로 푸틴에게 달려 있다. 푸틴이 가면 프리고진도 사라진다”고 말했다. 반면 양측 갈등 표면화로 푸틴 대통령이 기존 권력 체계를 유지하던 틀이 무너졌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푸틴 대통령이 20년간 구축한 권력 체계에 프리고진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푸틴 대통령의 연설 작가였다가 비판의 목소리를 내는 정치분석가 압바스 갈리아모프는 “이번 갈등을 보면, 러시아 엘리트들이 낸 결론은 푸틴이 이런 관계를 통제할 능력이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갈리아모프는 “이는 푸틴이 너무 약해져서 수직적 권력 구조가 해체되고 있다는 의미”라며 “전시에는 통일된 전선을 유지하는 것이 국가의 기본 임무이나 푸틴은 이를 달성할 능력이 없다”고 꼬집었다. 일단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의 최대 전과로 꼽히는 ‘바흐무트 점령’ 이후 프리고진이 아닌 러시아 국방부에 축전을 보내고 ▲공개적으로 러시아군 수뇌부의 손을 들어준 최근 상황을 보면, 양측 갈등은 푸틴 대통령의 술책에 따른 것이 아닌 프리고진이 영향력 확대를 위해 독자적 계산에 따라 표면화시킨 것일 가능성이 크다. 러 국방부 ‘공식 계약’으로 통제 강화 포석계약 거부 바그너 대신 체첸 아흐마트 선택‘푸틴의 요리사’ 토사구팽? 조건 내걸며 수싸움선거 앞두고 양측 주도권 싸움 가열 전망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 10일 바그너그룹과 의용부대에 다음달 1일까지 공식 계약을 체결하도록 명령했다. 지금껏 지휘체계상 국방부 관할에서 벗어나 있던 용병과 의용군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기 위한 포석이었다. 특히 바그너그룹을 굴복시키기 위한 것으로 해석됐다. 프리고진은 “쇼이구가 서명한 명령은 국방부 직원과 군인들(정규군인들)에게만 적용되는 것”이라며 “바그너그룹은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과 어떠한 계약도 체결하지 않을 것”이라고 거부했다. 이에 맞서 러시아 국방부는 바그너그룹 대신 체첸 특수부대 아흐마트와 12일 공식 계약을 체결했다. 다른 7개 의용부대와도 계약을 맺었다. 푸틴 대통령도 “계약을 통해 민간 군사기업의 활동을 합법화하려는 국방부 정책을 지지한다”며 쇼이구 장관에 힘을 실었다. 한때 ‘푸틴의 요리사’라 불릴 정도였던 비선 실세가 군 수뇌부와의 권력다툼에서 밀려난 것 아니냔 분석이 나온 이유다. 그러자 프리고진은 기존의 계약불가 입장에서 한발 물러나 러시아 국방부에 본인이 직접 작성한 ‘징집 관련 계약서’ 초안을 전달했다. 19일 프리고진은 사를 전 러시아 국방부에 계약서를 전했으며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다만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밝히지 않았는데, 이는 자신에게 유리한 조건을 내걸어 바그너그룹을 군 수뇌부에 빼앗기지 않으려는 의도로 해석됐다. 영국 군정보기관인 국방정보국(DI)은 “비록 (러시아 국방부에 전달됐다는) 프리고진의 문건 내용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이를 전달한 행동은 (프리고진 입장에선) 강수를 둔 것이고 공식 군당국의 권위를 깎아내리려는 고의적 노력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분석했다. 또 “러시아 국방부에 대한 프리고진의 어조는 명백히 대립적이다. 우크라이나의 반격에 고심 중인 시점에서 러시아 국방부는 이를 매우 불행한 일로 볼 것이 거의 틀림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프리고진과 러시아군 수뇌부의 갈등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와 내년 각종 선거가 예정된 상황이라 정치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양측 간 주도권 싸움은 더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 [알쓸금지]“티끌 모아 티끌이라도”…신입사원이 알아야 할 예적금 상식

    [알쓸금지]“티끌 모아 티끌이라도”…신입사원이 알아야 할 예적금 상식

    알쓸금지는 ‘알면 쓸 데 있는 금융지식’입니다. 경제기사 너무 어렵고 멀게 느껴지시나요. 알쓸금지에서는 소소하지만 실제 금융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알토란 같은 정보를 전하겠습니다.첫 월급을 받은 신입사원들은 생각보다 더 적은 월급에 깜짝 놀라고는 합니다. ‘이 돈을 모아 언제 집도 사고, 차도 사고 하나’라는 생각이 불쑥 듭니다. 그래도 재테크의 기본은 ‘종잣돈을 모으는 것’입니다. 종잣돈을 모으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예나 지금이나 역시 저축입니다. 정기예적금 상품을 고를 때 꼭 알아둬야 하는 꿀팁은 뭘까요. 24일 금융감독원이 공개한 ‘신입사원의 금융상품 현명하게 가입하기 예적금편’을 참고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목돈을 마련할 때는 ‘정기적금’, 목돈을 굴릴 때는 ‘정기예금’에 가입하는 게 유리하다는 점을 기억해 두세요. 금리가 같아도 정기적금과 정기예금 만기 후 최종적으로 지급받는 이자는 차이가 있습니다. 정기적금은 보통 매월 일정액을 적립하는 방식입니다. 정기예금은 일정 기간 원하는 금액을 한번에 은행에 예치하는 방식이죠. 정기적금은 매월 저축금액마다 남은 만기까지의 기간을 계산해 금리를 적용하지만, 정기예금은 한번에 정해진 금액을 넣고 6개월이나 1년 등 동안의 금리를 계산해줍니다. 같은 금액을 예치했다면 정기예금의 이자가 더 크겠죠? 예를 들어 3.5% 동일 금리 조건에 월 50만원으로 만기 1년 정기적금에 가입하면 세전 이자는 11만 3750원입니다. 반면 600만원으로 만기 1년 정기예금에 가입하면 세전 이자는 21만원입니다. 신입사원이라면 먼저 정기적금으로 매월 저축해 목돈을 모은 후 예금에 넣어두는 게 좋겠죠.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월수입과 고정지출 등을 고려해 현실적인 저축액과 만기 목표를 설정하는 것입니다. 정기예금은 6개월에서 1년은 묶어둬야 하는 돈이기 때문에 갑자기 목돈을 사용할 일이 있는가 고려해야 합니다. 머지않은 미래에 목돈 일부를 사용할 계획이라면 여유자금용 통장인 ‘파킹통장’ 가입을 고려해볼 만 합니다. 파킹통장은 예금보다 이자율이 낮고 일정수준 이상의 잔고를 유지해야 하지만, 언제든 찾을 수 있고 일반 요구불예금보다는 금리가 높습니다. 다만 정기예적금 상품과 달리 계약 후 약정 금리가 수시 변동될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고 금감원은 조언했습니다. 예적금상품에 돈이 묶여 있는데 만일 긴급자금이 필요하다면, 무작정 해지할 게 아니라 대출 이자 지출을 비교해 ‘예적금 담보대출’을 하는 방안도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청년우대형 금융상품들이 많아 잘 활용해볼 만 합니다. 지난 15일 출시된 청년도약계좌는 7일(영업일 기준) 동안 약 71만명이 가입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5년간 매월 70만원씩 납입하면 정부 지원을 받아 최대 5000만원을 모을 수 있다는 점 때문입니다. 매월 가입할 수 있는데 다음달은 3일부터 14일까지 가입신청할 수 있습니다. 계좌개설일 기준으로 만 19~34세 청년만 가입할 수 있습니다. 개인소득은 지난해 과세기간 총급여가 7500만원 이하여야 합니다.
  • 法 “최강욱, 이동재 명예훼손”…항소심도 300만원 배상 판결

    法 “최강욱, 이동재 명예훼손”…항소심도 300만원 배상 판결

    전 채널A 기자 이동재씨가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에서 일부 승소했다. 서울고등법원 민사13부(부장 문광섭 정문경 이준현)는 23일 이씨가 최 의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양측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최 의원이 이씨 편지와 발언 요지를 인용하고 정리한 걸 넘어 사실관계를 왜곡한 것에 해당하고, 그로 인해 언론인인 이씨의 사회적 평가가 훼손됐다”고 판단한 1심의 판단을 유지했다. 앞서 최 의원은 2020년 4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편지와 녹취록상 채널A 기자 발언 요지’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는 이씨가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 대표에게 “사실이 아니라도 좋으니 당신이 살려면 유시민에게 돈을 주었다고 해라. 그러면 그것으로 끝이다”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다. 지난해 12월 1심 재판부는 “최 의원이 이씨에게 3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또 최 의원에게 SNS에 정정문을 7일간 게시하라고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최 의원이 올린 내용은 이씨가 이 대표에게 보낸 편지와 발언(녹취록)에 전혀 없는 내용”이라며 “최 의원이 허위 사실을 적시해 이씨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보는 것이 상당하다”고 봤다. 최 의원은 이씨의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재판도 받고 있다. 지난해 10월 1심 재판부는 무죄를 선고했다. 검찰이 불복해 다음달 12일 항소심 첫 재판이 열린다. 이씨는 입장문을 내고 “‘총선용 가짜뉴스’로 국민을 선동한 최강욱 의원에 다시 한번 철퇴가 내려졌다”며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 민자도로 마창대교 출퇴근시간 통행료 20% 할인

    민자도로 마창대교 출퇴근시간 통행료 20% 할인

    민자도로로 경남 창원시 성산구와 마산합포구를 연결하는 마창대교 통행료가 평일 출퇴근 시간에 20% 할인된다.경남도는 다음달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3년간 마창대교 통행료를 현재 징수하는 통행료로 동결하고, 평일 출퇴근 시간 통행료를 20% 할인한다고 23일 밝혔다. 출퇴근시간 할인은 오전 7~9시, 오후 5~7시 등 모두 4시간이며 모든 차종에 적용된다 이에 따라 다음달 부터 출퇴근 시간 통행료는 현재 소형차 2500원, 중형차 3100원, 대형 3800원, 특대형 5000원에서 각각 2000원, 2500원, 3000원, 4000원으로 할인된다. 법률상 감면 대상 차량은 법령에 따라 높은 감면율만 적용돼 중복 할인은 되지 않는다. 출퇴근 시간 통행료 할인에 따른 수입 손실은 경남도와 창원시가 분담해 재정지원으로 보전한다. 경남도가 37%, 창원시가 63%를 부담한다. 2012년 8월부터 운영한 할인통행권은 앞으로 3년간 그대로 계속 유지하며 이용율을 파악한 뒤 3년뒤 유지여부를 결정한다. 할인통행권은 상시 사용할 수 있는 지류 할인권으로, 마창대교 영업소에서 20% 할인된 가격에 현금으로 구매할 수 있다. 구입일로부터 5년간 유효기간 이내에 사용과 환불을 할 수 있다. 창원시도 출퇴근 시간 마창대교 이용차량 가운데 63%가 창원시 등록차량으로 분석돼 시민들의 통행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통행료 할인 재정지원에 동의했다.경남도는 마창대교와 거가대교 등 민자도로에 대해 단기적인 통행료 할인 시행과 함께 장기적으로 재정부담을 줄이고 통행료를 인하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창대교 통행료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다각적인 협상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고 운영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사업시행자와 협의한다. 거가대교를 포함한 거가대로는 가덕도 신공항 조기 개항에 맞춰 관문 도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고속국도 승격을 중앙 부처에 적극 건의한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지난 1월 거가대로 휴일 할인에 이어 마창대교 통행료를 11년 만에 내리게 됐다”며 “앞으로 도민의 교통편의 증진과 민자도로 공공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