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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탤런트 가득한 사람 다 모여라” 5월 7일까지 ‘2024 한강 라이징 스타’ 성황리에 접수중

    “탤런트 가득한 사람 다 모여라” 5월 7일까지 ‘2024 한강 라이징 스타’ 성황리에 접수중

    재능 발굴, 숨은 장기를 시민들이 함께 응원남녀노소 국적 관계없이 누구나 접수 가능우승팀 ‘서울 한강 앰버서더’ 위촉 국내외 재능 가득한 사람들이 장기를 뽐내는 특설무대가 한강에 마련된다. 서울 한강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기 위해 다음달 7일까지 ‘2024 한강 라이징 스타’에서 참가자를 모집한다. ‘2024 한강 라이징 스타’는 재능이 있는 사람이 한강에 마련된 특설 무대에서 공연하는 야외 콘테스트 프로그램으로 코미디, 악기연주, 마술, 스포츠, 노래,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퍼포먼스를 참가 대상으로 모두 접수 받고 있다. 자유 공모 형태로 성별과 나이, 그리고 국적 관계없이 한강을 사랑하는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모집은 다음달 7일까지 진행되며 네이버, 다음, 구글 등에서 ‘한강라이징스타’를 검색하면 바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본선 진출자 총 30팀에게는 오는 5월 한강 잠수교 무지개 분수 특설무대에서 개최될 ‘2024 한강 라이징 스타’ 특설 무대에서 공연할 기회가 주어진다. 다음달 19일 일요일 첫 번째 본선무대, 26일 일요일 두 번째 본선무대, 6월 2일 일요일 최종 파이널 결선무대가 열린다. 최종 결선 무대에 진출해 선발된 우승자는 ‘서울 한강 앰버서더’로 위촉된다. 이들은 서울시가 개최하는 공식 행사에 초청, 1년 간 한강 홍보를 위해 한강 앰버서더 활동을 하게 된다. 일반인이 가진 뛰어난 재능을 발굴하고 대중에게 선보일 기회의 장을 마련하여 개개인의 숨은 장기를 응원하는 그 자체의 다양한 문화를 함께 향유하고 나누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 교촌치킨, 점보윙·샐러드 세트 메뉴 선봬… 내달 19일까지 할인

    교촌치킨, 점보윙·샐러드 세트 메뉴 선봬… 내달 19일까지 할인

    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다음달 19일까지 교촌의 인기 치킨 메뉴인 ‘점보윙’ 시리즈와 신선한 샐러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세트 메뉴를 선보인다. 이번 이벤트는 단숨에 인기 메뉴로 등극한 점보윙 시리즈를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것으로, 교촌은 지난 1월부터 옥수수볼, 웨지감자 등 다양한 사이드 메뉴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점보윙 세트 메뉴를 선보였다. 특히 매장 홀, 교촌치킨앱, 배달 플랫폼 등에서 배달 및 포장하는 주문자 모두 세트 구매 시 2000원을 할인해 준다. 교촌 샐러드는 신선한 채소에 교촌에서만 맛볼 수 있는 교촌리얼오렌지소스, 교촌블루베리소스 등 과일소스를 더했다. 아삭한 식감과 상큼한 맛으로 치킨과 함께 먹으면 더욱 좋다. 점보윙 시리즈는 ▲교촌점보윙 ▲레드점보윙 ▲허니점보윙 ▲반반점보윙(교촌·레드, 교촌·허니, 레드·허니) 총 6종으로 구성됐다. 간장, 레드, 허니 등 교촌의 시그니처 소스 맛을, 쫄깃한 태국산 점보 사이즈 윙으로 더욱 크고 가성비 있게 즐길 수 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출시 후 2개월만에 50만개가 판매된 인기 메뉴 점보윙 시리즈를 교촌만의 소스를 더한 샐러드와 함께 맛볼 수 있도록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 [사설] 21대 국회 마지막 책무, 연금 개혁 반드시 처리를

    [사설] 21대 국회 마지막 책무, 연금 개혁 반드시 처리를

    국회 연금특위 산하 공론화위원회(공론화위)가 어제 시민대표단 492명이 그동안 네 차례의 숙의 끝에 선택한 국민연금 개혁안을 공개했다. ‘더 내고 더 받는’ 소득보장 방안을 56%의 시민이 지지했고 43%는 ‘더 내고 현재대로 받는’ 재정안정안을 택했다는 것이다. 기초연금에 대해서는 52%의 시민이 ‘소득하위 70%까지 받는 현 기초연금 수급 범위 유지’를 지지했다. 의무가입 상한 연령을 59세에서 64세로 높이는 안건에는 80.4%가 찬성했다. 그동안 정부와 국회에서 논의된 연금 개혁안에 대해 상징적으로나마 시민들의 의견이 결정된 셈이다. 다수안으로 채택된 소득보장안은 현행 9%인 연금보험료율을 13%로 올리고 소득대체율(생애 평균소득 대비 연금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현 42%(2028년까지 40%로 조정)에서 50%로 올리는 안이다. 재정안정안은 보험료율은 12%로 올리더라도 소득대체율은 40%를 유지하는 안이다. 다수안을 따를 경우 2055년으로 추계되는 기금 고갈 시점은 2061년으로 늦어지나 2093년 기준 누적 적자액이 702조원으로 늘어나 재정 운영에 부담이 된다. 재정 운영에 부담이 되는 방안을 다수가 선택한 것은 국민연금 도입 취지인 노후 소득 보장에 부합한다고 본 것이라 하겠다. 기초연금 현행 유지도 소득보장론에 힘을 실은 것이다. 공은 다시 국회로 넘어갔다. 연금 개혁 논의는 충분히 이뤄졌다고 본다. 어떤 개혁안도 모든 세대를 만족시킬 수는 없다. 사회의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다. 모처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회동이 추진되는 등 여야 협치의 기운이 감도는 시점이다. 다음달 임기가 끝나는 21대 국회에 마지막 책무가 주어졌다. 여야는 시민대표단 의견을 감안한 개혁안을 반드시 처리하기 바란다.
  • K팝서 K푸드까지 즐기세요… 서울페스타 새달 1~6일 개최

    서울시는 다음달 1일부터 6일까지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등에서 ‘서울페스타 2024’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서울광장은 3일간 다양한 파티존으로 꾸며진다. 1일 서울페스타 개막 파티를 시작으로 서울의 문화·공연 등을 즐기는 ‘블라썸파티’(2~3일), 뷰티·댄스 실력을 뽐낼 수 있는 ‘K스타 챌린지’(2~3일)가 차례로 열린다. 광화문광장은 누구나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놀이터로 바뀐다.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서울스타일로드, 서울로드쇼가 열린다. 노을공원에는 K바비큐와 한식을 맛볼 수 있는 피크닉존이 마련된다. 이밖에 ▲한강드론라이트쇼 ▲서울서커스페스티벌 ▲궁중문화축전도 열린다. 3회차를 맞은 서울페스타는 K팝 콘서트 위주의 행사를 넘어 관광·문화 참여형 축제로 변모한다.
  • 어린이들 손으로 정책 제안… 아동친화도시로 가는 중랑 [현장 행정]

    어린이들 손으로 정책 제안… 아동친화도시로 가는 중랑 [현장 행정]

    “우리는 중랑구를 아동이 가장 행복한 도시로 만들기 위한 길을 함께 가고 있습니다.”(류경기 서울 중랑구청장) 지난 19일 중랑구청 기획상황실에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 33명이 올망졸망 모여 앉았다. 중랑구 아동정책참여단에 참여하는 이들은 앞으로 아동 정책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스스로 정책을 만들어 나간다. 이날 열린 발대식에는 아동정책참여단 33명을 비롯해 대학생 지원단, 학부모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류 구청장은 어린이들에게 “부모님들도, 그리고 구청장 할아버지도 마찬가지로 여러분과 똑같은 나이를 거쳐 어른이 됐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어린이 여러분은 중랑구 미래의 주인들”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무엇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 여러분들의 생각으로 마음껏 말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동정책참여단은 구가 박차를 가하는 아동 친화 도시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아동이 자신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아동 정책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권리를 보장하고, 정책 제안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구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을 목표로 참여단 운영을 비롯해 다양한 아동 관련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구는 지난 2~3월 구 홈페이지,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참여단을 공개 모집했다. 선발된 참여단은 ▲아동권리 캠페인 기획 ▲주제별 현장 방문 및 모니터링 ▲아동권리 교육자료 및 콘텐츠 제작 ▲아동 비친화적 요소 개선 요청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대학생 지원단 10명이 이들을 지원한다. 특히 다음달 어린이날 즈음에는 아동권리 인식 캠페인을 진행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참여단은 월 1회 활동하며 오는 10월에는 정책 제안 발표회 및 수료식을 연다. 류 구청장은 “서로 의견을 모아서 꼭 필요한 것을 알려주면 우리는 여러분들을 위한 일들을 하나씩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구는 국제 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인 세이브더칠드런과 협업해 참여단을 운영한다. 김성아 세이브더칠드런 서울지역본부장은 “아동과 관련된 일에는 아동들이 가장 전문가”라면서 “아동의 목소리를 정작 듣지 않는 그런 현실이 종종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33명의 참여단 한 명 한 명이 동시에 중랑구 전체 아동을 대표해 활동하는 만큼 ‘내 친구의 목소리도 내가 대신 전달해 준다’는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활동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 ‘순천·목포대 중 전남 의대 공모’ 방침에 반발

    김영록 전남지사가 전남 의대 유치와 관련해 순천대와 목포대 중 한곳을 공모로 결정한다는 방침에 도민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순천대가 있는 전남동부권과 목포대가 위치한 서부권 모두 “공모 방식을 통한 의대 유치 선정은 법률에 위배된다”며 “지역 갈등만 유발하는 정당성 없는 공모 방식을 철회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 17일 김 지사가 도민께 드리는 호소문에서 “각 지역이 과도한 경쟁을 자제하면서 한마음 한뜻으로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했지만 순천과 목포 지역은 “전남 동부권과 서부권의 과열 경쟁을 유발하고, 지역 간 갈등을 조장하는 공모 계획을 철회하라”며 반발 여론은 더 커지고 있다. 김 지사는 18일 전남동부지역본부에서 노관규 순천시장과 이병운 순천대 총장, 정병회 순천시의회 의장과 면담한 후 “다음달 대학의 입시요강 발표 전에 의과대학 정원을 배정받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했지만 순천시는 각자 입장만 확인한 채 감정싸움만 한 채 끝났다고 반발했다. 교육부에 독자 신청 의사를 밝힌 이 총장 등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내에 접근성이 뛰어난 5만 7000㎡의 의료부지를 확보했고, 전남 제조업 생산의 70%를 차지하는 인구 100만명이 운집한 동부권에 의대가 유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목포문화연대 등 목포시민사회단체들도 “지역과 대학의 첨예한 대립과 갈등을 조장한 당사자인 김 지사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하는 것은 자가당착이다”며 “전남권 의과대 설립과 관련해 즉시 손을 떼라”고 비난했다.
  • 정부 “수리 안 하면 사직 효력 없어”… 교수들 “짐 싸면 그만”

    정부 “수리 안 하면 사직 효력 없어”… 교수들 “짐 싸면 그만”

    오는 25일 의대 교수들의 집단 사직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정부가 “사직서 수리가 예정된 사례는 없다”며 ‘무더기 사직’ 우려를 일축했다. 심민철 교육부 인재정책기획관은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대학 총장이 임용한 교수들 중에는 사직 처리된 사례가 없다”며 “사직서를 제출하더라도 임용권자인 총장이나 사립대 이사장의 수리가 없다면 사직 처리가 안 된다”고 말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도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병원에 제출된 것(사직서)도 그렇게 많지 않다”며 “국립대 교수는 국가공무원이고 사립대 교수도 국가공무원법을 준용하도록 돼 있어서 규제(사직 제출 한 달 후 효력 발생) 적용에 논란이 있고 저희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고 했다. 앞서 일각에서는 의대 교수들이 사직서를 낸 지 한 달째인 25일 민법상 자동으로 사직 효력이 발생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수련병원 교수들은 대학 총장이 임명하거나 병원장이 채용한 경우로 나뉘는데 두 경우 모두 사직서 제출이 많지 않고 수리가 예정된 사례도 없다는 게 정부 설명이다. 반면 의대 교수들은 진료 현장을 떠나는 의사가 늘어날 것이란 입장이다. 울산대에 사직서를 제출한 최세훈 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 교수는 이날 서울신문에 “사직서 수리 여부와 관계없이 25일부터 교수들은 진료 현장을 떠나려고 한다”며 “우리는 사직을 안 하고도 ‘환자 안 보겠다’고 하면 그만할 수 있는 위치다. 한 달 뒤에 나가겠다고 알린 만큼 짐 싸서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 관계자도 “성균관대 의대 교수들도 다음달 1일부터 진료 현장을 이탈하는 것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기준 수업을 재개한 의대는 40개 의대 가운데 23곳(57.5%)이다. 당초 37개교가 수업을 다시 할 계획이었으나 의대생들이 수업에 복귀하지 않자 몇 곳이 일정을 미뤘다.
  • “민희진, 경영권 탈취 시도했다” “뉴진스 베낀다는 지적에 보복”

    “민희진, 경영권 탈취 시도했다” “뉴진스 베낀다는 지적에 보복”

    하이브 “어도어, 투자유치 정황”경영진 전산자산 회수·감사 착수어도어 “아일릿, 전 영역서 카피”내홍 소식 퍼지자 주가 7.8% 뚝 국내 1위 기획사 하이브와 산하 레이블인 어도어 간의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하이브 주가가 곤두박질쳤다. 증발한 시가총액만 7500억원에 이른다. 어도어는 스타 제작자인 민희진 대표가 이끄는 하이브 산하 레이블로 인기 걸그룹 뉴진스가 소속돼 있다. 22일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하이브는 민 대표와 또 다른 어도어 경영진 A씨 등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이들이 어도어의 경영권을 손에 넣어 독자 행보를 시도했다고 봐서다. 이날 감사팀은 어도어 경영진의 회사 전산 자산을 회수했고, 대면 진술을 확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달 뉴진스 컴백을 앞두고 기대감에 부풀었던 하이브 주가는 어도어에 대한 감사 소식이 전해지자 장중 한때 10% 이상 하락했으며 전일 대비 7.81% 하락 마감했다. 하이브 등에 따르면 어도어 경영진은 올해 초부터 하이브로부터 경영권을 가져오기 위한 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전해졌다. 모회사인 하이브가 어도어에 부당한 요구를 한다는 점을 빌미로 여론을 악화시켜 하이브가 보유한 어도어 지분을 현 어도어 경영진에 우호적인 투자자에게 매각하도록 한다는 것이 경영권 확보 계획의 골자였다. 어도어는 과거 SM엔터테인먼트에서 소녀시대, 샤이니, 엑소 등 유명 아이돌 그룹의 콘셉트와 브랜드를 맡아 가요계에서 명성을 얻은 민 대표가 2021년 설립한 하이브 첫 자체 레이블이다. 하이브가 자본금 181억원을 출자해 지분율 100%를 갖고 있었으나 지난해 일부 지분을 매각하며 2023년 말 기준 80%로 줄었다. 민 대표가 18%를 보유하고 있으며 기타 지분율은 2%다. 하이브는 이날 어도어 이사진을 상대로 주주총회 소집을 요구했으며, 민 대표의 사임을 요구하는 서한을 발송했다. 하이브는 이날 확보한 감사 자료를 토대로 필요시 법적 조치에 나설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민 대표 측은 “하이브 산하 레이블의 다른 걸그룹 아일릿이 뉴진스를 표절했다는 문제 제기에 대한 보복성 조치”라고 주장하면서 양측의 갈등이 격화하는 양상이다. 민 대표 측은 “하이브 레이블 가운데 하나인 빌리프랩은 3월 여성 5인조 아이돌 그룹 아일릿을 데뷔시켰고, 이 아일릿은 모든 영역에서 뉴진스를 카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카피 행위로 인한 침해를 막고자 모든 가능한 수단과 방법을 동원할 것”이라며 사퇴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지난해 BTS가 소속된 빅히트뮤직의 매출은 5523억원으로 전년 대비 3.6% 감소했지만 뉴진스가 소속된 어도어는 1102억원을 기록하면서 같은 기간 492.5% 늘었다.
  • 영등포 “반려식물 걱정 땐 정원지원센터 오세요”

    영등포 “반려식물 걱정 땐 정원지원센터 오세요”

    서울 영등포구가 영등포의 특색 있는 정원 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역 주민들에게 소통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정원지원센터’를 다음달 개장한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반려식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집에서 식물을 키우고 돌보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구는 정원지원센터를 조성해 식물과 정원을 테마로 구민들에게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센터는 영등포공원 및 문래동 친화 정원에 있다. 센터에서 운영하는 ‘마을 정원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정원 식물 및 병해충 관리 등 정원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배울 수 있다. ‘생활권 반려식물 클리닉’을 통해 생육 불량 식물의 진단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주 2회 열리는 원데이클래스에서는 ‘나만의 정원’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정원 사진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식물 촬영과 관련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받고 사진을 전시할 기회도 주어진다. 다음달 1일 개최되는 ‘영등포공원 정원지원센터 개장 행사’를 시작으로 2곳의 정원지원센터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주민과 함께 만들어 나갈 꽃의 도시 영등포의 미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의석·보조금 28억씩 다 챙기고… 급조된 위성정당, 원대복귀한다

    의석·보조금 28억씩 다 챙기고… 급조된 위성정당, 원대복귀한다

    거대 양당이 22대 총선을 앞두고 급조했던 비례위성정당과 합당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양측 모두 다음달 원내대표 선거 이전에 합당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위성정당은 각각 선거보조금 28억여원씩을 챙기고 약 두 달 만에 사라지게 됐다. 또 지난해 ‘거액의 가상자산(코인) 보유 논란’으로 민주당을 탈당했다가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입당했던 김남국 의원은 이번 합당 과정에서 민주당으로 ‘꼼수 복당’을 하게 돼 논란이 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윤영덕 공동대표는 22일 국회에서 “민주당과의 합당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며 “22대 국회 비례대표 당선인들이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에 투표권을 갖고 참여하는 게 순리라, 합당 일정은 5월 3일 원내대표 선거 전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당선인 14명 가운데 민주당 추천 인사 8명은 민주당으로 합류해 민주당의 22대 국회 의석은 최소 169석이 된다. 진보당(2명), 기본소득당(1명), 사회민주당(1명) 출신 당선인들은 출당돼 각자 본인 정당으로 돌아간다. 시민사회가 추천한 당선인 2명(서미화·김윤)은 아직 소속을 정하지 않았다. 민주당과 같은 날(5월 3일) 원내대표를 선출하는 국민의힘도 이날 국회에서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를 흡수 합당하는 안건을 의결했고 오는 30일까지 합당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22대 국회에서 국민의힘 의석수는 국민의미래가 차지한 18석을 합쳐 108석이 된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같은 목표를 가지고 태어난 한 가족과 같은 국민의미래와 합당해 힘을 모으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국민의미래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라는 기형적 선거제도하에서 불가피한 선택으로 만들어진 정당”이라고 했다. 더불어민주연합은 지난달 선거보조금 28억 2709만원을, 국민의미래는 28억 443만원을 받았고 향후 합당 절차가 마무리되면 이 돈은 각각 민주당과 국민의힘에 귀속된다.
  • 與 고개는 숙였지만… ‘임시직 비대위’ 뒤로 밀린 혁신

    與 고개는 숙였지만… ‘임시직 비대위’ 뒤로 밀린 혁신

    윤재옥 “비대위원장 안 맡는다” ‘혁신형’ 외친 비윤·수도권은 반발“길어야 두세 달짜리 비대위원장”‘당심 100%’ 전대 룰도 결론 못 내새 원내대표 새달 3일 선출키로 4·10 총선 참패 후 위기 수습에 나선 국민의힘이 새 비상대책위원장을 선임하고 전당대회를 여는 것을 택했다. ‘관리형 비대위’가 전당대회를 준비한 뒤 여기서 뽑힌 새로운 당 지도부가 ‘내부로부터의 개혁’에 나서는 방식이다. 반면 수도권 낙선자 등이 주장한 ‘혁신형 비대위’는 채택되지 못했다. 외부 인사에게 전권을 주고 즉각 혁신에 나서는 방안이다. 또 총선 참패 원인이 당과 민심의 괴리라는 점에서 ‘전당대회 룰’에 민의를 반영하자는 주장 역시 여전히 결론을 내지 못했다. 국민의힘 당선인들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총선 후 두 번째 당선인 총회에서 ‘새롭게 거듭나겠다’고 적힌 현수막을 펼친 뒤 국민을 향해 90도로 머리를 숙였고, 이후 약 3시간 동안 비공개 총회를 진행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차기 비대위원장을 맡지 않겠다는 뜻을 직접 밝혔다. 이미 당 일각에서 “총선 패배에 책임이 있는 윤 원내대표가 비대위를 이끄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윤 원내대표는 새 비대위원장을 선임하는 임무까지만 하기로 의견이 모아졌고, 비대위 구성과 별개로 새 원내대표를 다음달 3일 선출하기로 했다. 윤 원내대표는 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당선자 다수의 의견은 전당대회를 빨리하는 게 좋겠다는 것”이라며 관리형 비대위 출범에 무게를 뒀다. 23일부터 중진 의원 간담회 등을 통해 비대위원장 인선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나 당 안팎에선 벌써 ‘허수아비’ 비대위원장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길어 봐야 두세 달 정도인 ‘임시직’에 정치적 중량감이나 국민적 인지도를 갖춘 인사가 나설 가능성이 적다는 것이다. 한 수도권 원외위원장은 통화에서 “표면적으로 당의 얼굴이 될 자리인데 얻을 실익은 없는 자리를 원하는 사람이 있겠느냐”고 말했다. 혁신형 비대위를 주장했던 비윤(비윤석열)계 의원들과 원외 인사들의 반발도 예상된다. 앞서 이날 원외위원장 임시대표단(김종혁·오신환·손범규)은 윤 원내대표에게 ‘혁신 요청문’을 전달했고, 여기에는 혁신형 비대위를 도입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요청문에는 160여명의 원외위원장이 이름을 올렸다. 실제 영남권과 수도권 그룹 사이의 파열음이 심화하고 있다. ‘2024 총선 참패와 보수 재건의 길’을 주제로 연속 세미나를 열고 있는 윤상현 의원은 이날 “영남당으로 굳어진 당의 체질을 혁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승환 서울 중랑을 당협위원장은 “전국 정당으로 뻗어 나가기 위해 향후 지도부 구성에서 영남의 배려와 헌신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영남권 인사들의 전당대회 불출마를 요구한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대구 달서갑의 홍석준 의원은 같은 날 “수도권 선거 준비의 문제이지 영남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반발했다. 이날 여당은 전당대회에서 당 지도부를 뽑는 방식에 민의를 반영하자는 주장에도 총의를 모으지 못했다. 윤 원내대표는 “비대위가 꾸려지고 이후에 전당대회가 준비되면 룰 관련 이야기가 나올 것”이라며 “오늘은 그 전 단계”라고 말했다. 다만 김태호 의원은 총회 도중 기자들과 만나 “기존 당원투표 100%에서 5(당원투표)대5(여론조사) 혹은 7대3으로 반영하자는 이야기가 있었다”며 총선 패배를 고려할 때 이런 방안을 과감하게 수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 국민 56% “국민연금 더 내고 더 받자”

    국민 56% “국민연금 더 내고 더 받자”

    연금 학습·4회 토론 뒤 역전… ‘재정안정’보다 ‘소득보장’에 힘 실었다 국민연금 개혁 숙의토론에 참여한 시민대표단이 ‘더 내고 더 받는’ 소득보장형 연금개혁안을 선택하면서 낮아지기만 하던 소득대체율을 처음으로 올린 안이 최종 개혁안으로 낙점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최종 개혁안 도출은 국회의 몫이지만 ‘민의’가 반영된 설문조사 결과를 무시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국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시민대표단 492명이 국민연금 학습과 네 차례의 숙의토론을 마치고 최종 설문에 참여한 결과 56.0%가 ‘소득보장형’(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 개혁안을, 42.6%는 ‘재정안정안’(보험료율 12%, 소득대체율 40%)을 선호했다고 22일 밝혔다. 현행 국민연금 보험료율은 9%, 소득대체율은 40%다. 두 응답의 격차는 13.4% 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4.4% 포인트) 밖이었다. 인구 비율을 반영해 ‘대한민국 축소판’으로 구성된 500인의 시민대표단은 국민연금 학습 전(3월 22~25일), 숙의토론 전(4월 13일), 숙의토론 후(4월 21일) 등 모두 세 차례에 걸쳐 설문조사를 했다. 국민연금에 대해 잘 모를 때 진행한 1차 조사에서는 ‘재정안정안’(44.8%)에 대한 선호도가 ‘소득보장안’(36.9%)보다 높았는데 3차 조사에선 ‘소득보장안’ 56.0%, ‘재정안정안’ 42.6%로 역전됐다. 김상균 공론화위원장은 “소득 보장 수준이 높아지면 그만큼 많은 재원이 필요한데 보험료 인상 외에도 기금운용 수익률을 높이는 방안, 국고 지원 등 다른 재원 조달 방식이 있다는 것을 시민대표단이 인식했다”고 설명했다. 노후 소득 보장 강화가 필요한 현실, 소득대체율이 50%가 되는 시점은 40년 뒤(1년에 1.25% 포인트씩 인상)여서 현 노인세대가 아닌 미래세대부터 덕을 볼 수 있다는 점 등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기금 소진 연도는 소득보장안이 2061년, 재정안정안이 2062년으로 1년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소득보장안을 선택하면 연금기금 소진 후 재정이 빠르게 악화해 부과방식 비용률이 2078년(최고 시점) 기준 43.2%에 이르게 된다. 국민연금 가입자가 소득의 43.2%를 보험료로 내야 그해 연금을 받는 사람에게 연금을 줄 수 있다는 의미다. 같은 해 재정안정안(35.1%)보다 8.1% 포인트 높다. 국고 지원, 기금운용 수익률 제고 등 보완장치 마련 없이 소득보장안을 선택하면 미래세대의 부담이 커지고 재정 안정이 위협받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연금 보험료 의무 납부 나이를 현행 59세에서 64세까지로 올리는 안에는 시민대표단의 80.4%가 찬성했다. 이러면 국민연금 가입 기간이 5년 더 길어져 노인이 돼 받을 연금 수령액도 늘어난다. 다만 그만큼 보험료를 더 오래 내게 하려면 현재 60세인 ‘법정 정년’을 적어도 64세까지 늘려야 해 정년 연장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본격화해야 한다. 구조개혁과 관련, 기초연금을 지금처럼 소득하위 70% 노인에게 지급하자는 응답(52.3%)과 지급 범위를 점진적으로 축소하자는 응답(45.7%)은 오차범위 내였다. 지난 20일 열린 국민연금 개혁 숙의토론에서 김태일 고려대 행정학과 교수는 “정말 빈곤한 분들에게는 기초연금이 충분하지 않다. 그런 분들에게 더 많은 금액을 줄 수 있어야 한다”며 “지금처럼 70%를 고수하는 대신에 중간 소득 정도로 지급 기준을 변경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반면 제갈현숙 한신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중간 소득 노인도 중산층이 아니다. 전체 국민 중 하위계층에 속한다”며 “연금액을 줄이거나 대상자 수를 줄인다면 그만큼 노인 빈곤 규모가 커질 수 있다”고 반대 의견을 냈다. 김 위원장은 “이제 국회의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연금특위는 여야 합의로 조만간 합의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21대 국회 임기 만료(다음달 29일) 전에 입법하지 못하면 22대 국회에서 원점부터 다시 논의해야 한다. 사실상 현 정부에선 연금개혁이 어려워지는 셈이다.
  • 아는 맛이 무섭다는데… 또 1000만 ‘펀치’ 날릴까 [영화 프리뷰]

    아는 맛이 무섭다는데… 또 1000만 ‘펀치’ 날릴까 [영화 프리뷰]

    화려한 액션의 ‘빌런’ 김무열 활약마동석 고군분투로 긴장감 높여미흡한 팀워크·일부 과한 설정도 “3편보다 낫고, 1·2편 못 미쳐” 평가4편 흥행 여부가 8편 제작 분수령 벌써 네 번째 편이다. 그런데 너무 뻔하다. 초반부만 봐도 이야기가 어떻게 진행될지, 결론은 어떻게 날지 쉽게 짐작할 수 있다. 그런데 웃기고 재밌다. 악당을 때려잡을 땐 속이 시원해진다. 참으로 아이러니한 이 영화, 이번에도 1000만 관객을 넘을 수 있을까. 24일 개봉하는 ‘범죄도시4’는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석도(마동석 분) 형사팀이 필리핀에서 대규모 온라인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는 범죄 조직 소탕에 나서는 내용이다. 이 조직은 특수부대 출신 백창기(김무열 분)가 필리핀에서 카지노를 관리하며 영상을 실시간으로 보내고, 국내에서는 정보기술(IT) 천재 장동철(이동휘 분)이 서버를 운영 중이다. 장동철이 자신에게 수익을 제대로 배분하지 않자 백창기는 이에 불만을 품어 한국으로 건너오고 마석도는 이들을 잡으러 본격적으로 나선다.앞서 1편은 중국 조선족 범죄 조직의 만행, 2편 베트남 납치살인 범죄, 3편은 일본 야쿠자 마약 밀매를 소재로 했다. 이번 편은 2·3편처럼 외국을 오가며 이야기를 펼친다. 잔혹한 악당을 응징하는 마석도의 활약이 주가 되는 만큼 악당의 역할도 중요하다. 백창기가 마석도의 맞수이다. 허명행 감독은 지난 15일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기자 시사회에서 “언론이나 주변의 이야기, 댓글 등을 살펴보니 관객들이 이번 편에서 원하는 것은 ‘마석도의 고군분투’였다. 마석도가 전편보다 더 악당 제압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여 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악으로, 깡으로 싸우는 전편의 악당들에 비해 특수부대 출신 백창기의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움직임을 담았다. 그래서 후반부에 마석도와의 대결을 기대하도록 구성했다”고 관전 포인트를 설명했다. 3편과 마찬가지로 악당을 2명이나 배치했지만 미흡해 보인다. 칼을 주로 쓰는 백창기의 화려한 액션이 돋보이지만 1편의 악당 장첸(윤계상 분)과 2편의 강해상(손석구 분)에는 견주기 어렵다. 1·2편에서 마석도와 찰떡 호흡을 보였던 동료 형사들의 팀워크가 3편과 마찬가지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점도 아쉽다. 장태수(이범수 분), 김만재(김민재 분)에 이어 사이버팀에서 온 여형사 한지수(이주빈 분)까지 가담했지만 이들의 활약은 크게 눈에 띄지 않는다. 영화 초반부터 나오는 “뭔가 이유가 있지 않을까”와 같은 대사를 비롯해 긴장할 만할 때쯤이면 유머가 툭툭 터진다. 상대방을 실토하게 하는 ‘진실의 방’도 이번 편에 어김없이 나온다. 특히 2편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던 장이수(박지환 분)가 전면에 나섰다. 찰랑거리는 헤어스타일로 등장한 그는 어지간한 형사 이상 몫을 해낸다. 다만 일부 대사가 억지스럽고 후반으로 갈수록 역할이 과해지는 측면이 있다. 그나마 마석도의 액션이 전편에 비해 강해진 게 이번 편의 최대 장점일 터다. 파워가 세지고 속도도 빨라졌다. 특히 마석도가 악당들의 복부를 타격할 때 의도적으로 삽입한 ‘뼈 부러지는 소리’가 시원함을 더한다. 마동석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편에서는 1·2편에서 보여 드린 슬러거 유형과 3편의 복서 스타일 복싱 액션을 합쳐 묵직한 느낌을 더했다”고 말했다.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에도 688만명을 동원한 1편에 이어 2편부터는 15세 관람가로 낮추면서 관객수 1269만명으로 최고를 찍었다. 3편은 1068만명을 모으며 흥행에는 성공했지만 최악의 평점을 받았다. ‘3편보다는 낫고, 1·2편에는 못 미친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번 4편의 흥행은 사실상 8편까지 예정된 전체 시리즈의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크다. 개봉 이틀 전인 22일 기준 사전 예매율이 44만장, 점유율 90%를 넘어서며 흥행 청신호가 켜졌다. 경쟁작이 다음달 1일 ‘스턴트맨’, 8일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정도인 점, 여기에 상반기 기대작인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가 다음달 22일로 경쟁을 피해 개봉일을 잡은 점도 흥행에 긍정적이다. 김형호 영화시장 분석가는 “3편의 경우 1000만 관객을 넘겼지만 실망한 관객들이 많았다. 이들이 이번 영화를 또 볼 것인가에 흥행이 갈릴 것”이라며 “특히 영화 개봉 초반부에 입소문이 얼마나 나느냐에 따라 이번 편의 흥행 여부를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민주 ‘국회의장 경선’ 결선투표까지 간다

    민주 ‘국회의장 경선’ 결선투표까지 간다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 룰을 현행 재적 의원 ‘다수결’에서 ‘과반수’ 득표로 바꾸고 결선투표도 도입한다. 지금까지 당내 경선 1위가 곧 국회의장 후보가 됐다면 이번부터는 과반을 득표한 의원이 없을 경우 결선투표까지 가야 한다. 민주당의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된 후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 의원의 과반을 득표해야 의장석에 앉지만 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과반 의석을 차지해 이는 요식적인 절차다. 한민수 대변인은 22일 당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국회의장, 부의장 후보 추천과 관련해 그동안 당규에 미비한 사항이 있어 정비하는 조치가 있었다”며 “결선투표를 도입해 과반 득표자가 없을 시 최다 득표자와 차점자가 결선을 한다. 원내대표 선출 규정을 준용했다”고 말했다. 이날 민주당은 진선미 의원을 위원장으로 다음달 3일 치르는 의장단 및 원내대표 후보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당내에서는 이번 조치로 국회의장 후보들의 ‘선명성’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현재 국회의장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는 3명이다. 6선인 조정식 전 사무총장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5선 정성호 의원이다. 이 외 5선 그룹인 김태년·안규백·우원식·윤호중 의원,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 등도 후보군으로 언급된다.
  • 與, 결국 ‘관리형 비대위’로 가닥…일각 ‘허수아비’ 비대위원장 우려

    與, 결국 ‘관리형 비대위’로 가닥…일각 ‘허수아비’ 비대위원장 우려

    4·10 총선 참패 후 위기 수습에 나선 국민의힘이 새 비상대책위원장을 선임하고 전당대회 여는 것을 택했다. ‘관리형 비대위’가 전당대회를 준비한 뒤 여기서 뽑힌 새로운 당 지도부가 ‘내부로부터의 개혁’에 나서는 방식이다. 반면 수도권 낙선자 등이 주장한 ‘혁신형 비대위’는 채택되지 못했다. 외부 인사에게 전권을 주고 즉각 혁신에 나서는 방안이다. 또 총선 참패 원인이 당과 민심의 괴리라는 점에서 ‘전당대회 룰’에 민의를 반영하자는 주장 역시 여전히 결론을 내지 못했다. 국민의힘 당선인들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총선 후 두 번째 당선인 총회에서 ‘새롭게 거듭나겠다’고 적힌 현수막을 펼친 뒤 국민을 향해 90도로 머리를 숙였고, 이후 약 3시간 동안 비공개 총회를 진행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차기 비대위원장을 맡지 않겠다는 뜻을 직접 밝혔다. 이미 당 일각에서 “총선 패배에 책임이 있는 윤 원내대표가 비대위를 이끄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윤 원내대표는 새 비대위원장을 선임하는 임무까지만 하기로 의견이 모아졌고, 비대위 구성과 별개로 새 원내대표를 다음달 3일 선출하기로 했다. 윤 원내대표는 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당선자 다수의 의견은 전당대회를 빨리하는 게 좋겠다는 것”이라며 ‘관리형 비대위’ 출범에 무게를 뒀다. 23일부터 중진 의원 간담회 등을 통해 비대위원장 인선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나, 당 안팎에선 벌써 ‘허수아비’ 비대위원장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길어봐야 두세 달 정도인 ‘임시직’에 정치적 중량감이나 국민적 인지도를 갖춘 인사가 나설 가능성이 적다는 것이다. 한 수도권 원외위원장은 통화에서 “표면적으로 당의 얼굴이 될 자리인데, 얻을 실익은 없는 자리를 원하는 사람이 있겠나”라고 말했다. 혁신형 비대위를 주장했던 비윤(비윤석열)계 의원들과 원외 인사들의 반발도 예상된다. 앞서 이날 원외위원장 임시대표단(김종혁·오신환·손범규)은 윤 원내대표에게 ‘혁신 요청문’을 전달했고, 여기에는 혁신형 비대위를 도입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요청문에는 160여명의 원외위원장이 이름을 올렸다. 실제 영남권과 수도권 그룹 사이에 파열음이 심화하고 있다. ‘2024 총선 참패와 보수 재건의 길’을 주제로 연속 세미나를 열고 있는 윤상현 의원은 이날 “영남당으로 굳어진 당의 체질을 혁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승환 서울 중랑을 당협위원장은 “전국 정당으로 뻗어나가기 위해 향후 지도부 구성에서 영남의 배려와 헌신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영남권 인사들의 전당대회 불출마를 요구한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대구 달서갑의 홍석준 의원은 같은 날 “수도권 선거 준비의 문제이지 영남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반발했다. 이날 여당은 전당대회에서 당 지도부를 뽑는 방식에 민의를 반영하자는 주장에도 총의를 모으지 못했다. 윤 원내대표는 “비대위가 꾸려지고 이후에 전당대회가 준비되면 룰 관련 이야기가 나올 것”이라며 “오늘은 그 전 단계”라고 말했다. 다만, 김태호 의원은 총회 도중 기자들과 만나 “기존 당원투표 100%에서 5(당원투표)대5(여론조사) 혹은 7대3으로 반영하자는 이야기가 있었다”며 총선 패배를 고려할 때 이런 방안을 과감하게 수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 ‘원내 1당’ 민주 국회의장 선출, ‘최다 득표자’서 ‘과반 득표자’로

    ‘원내 1당’ 민주 국회의장 선출, ‘최다 득표자’서 ‘과반 득표자’로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 룰을 현행 재적 의원 ‘다수결’에서 ‘과반수’ 득표로 바꾸고 결선 투표도 도입한다. 지금까지 당내 경선 1위가 곧 국회의장 후보가 됐다면, 이번부터는 과반을 득표한 의원이 없을 경우 결선 투표까지 가야 한다. (경선을 통해) 민주당의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된 후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의원의 과반을 득표해야 의장석에 앉지만, 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과반 의석을 차지해 이는 요식적인 절차다. 한민수 대변인은 22일 당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국회의장, 부의장 후보 추천과 관련해 그동안 당규에 미비한 사항이 있어 정비하는 조치가 있었다”며 “결선 투표를 도입해 과반 득표자가 없을 시 최다 득표자와 차점자가 결선을 한다. 원내대표 선출 규정을 준용했다”고 말했다. 이날 민주당은 진선미 의원을 위원장으로 다음달 3일 치르는 의장단 및 원내대표 후보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당내에서는 이번 조치로 국회의장 후보들의 ‘선명성’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현재 당내 국회의장 후보군으로는 6선인 조정식 전 사무총장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5선 정성호 의원이 유력하다. 이외 5선 그룹인 김태년·안규백·우원식·윤호중 의원,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 등도 후보군으로 언급된다. 이외 원내대표 후보는 빠르게 추려지는 분위기다. 유력 후보였던 김성환 의원과 서영교 최고위원이 이날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친명계’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교통정리가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 작설차 만들기 ‘청년제다학교’, 국내 최초 개설

    작설차 만들기 ‘청년제다학교’, 국내 최초 개설

    ‘작설차 이제는 MZ세대가 만들어요’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차 전문인력양성기관인 고려천태국제선차연구보존회가 국가중요무형문화재 130호 제다 전승공동체 육성을 위해 국내 최초로 ‘제1회 청년제다학교’를 개설해 관심을 끌고 있다. 4~5월 2개월 동안으로 국립순천대학교 식품산업연구소와 한국차중앙협의회가 함께 한다. 2016년 무형문화재로 종목 지정된 ‘제다’는 차나무의 싹, 잎, 어린 줄기를 여러 공정을 거쳐 차로 만드는 전통 기술을 뜻한다. MZ 청년들은 1914년 대한제국 시기 재배와 제다가 함께 이뤄졌던 향림사 죽로차밭 찻잎을 채취해 순천만국가정원내에 복원된 초의선사 ‘일지암’에서 기술을 배웠다. 지난 19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쇠솥에 손을 넣고, 태고총림 선암사 아홉 번 덖음 작설차 전통 제다법을 전수받으면서 구슬땀을 흘렸다. 허창기 순천대 교수는 “청년세대들이 차는 기성세대 유물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티소믈리에, 티브랜더 등 새로운 직업군을 형성해 다양한 형태로 창업을 하고 있다”며 “찻잎의 서식지와 품종, 제다법에 따라 기능성과 기호성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살펴 청년들의 진로 개척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고 밝혔다.로봇공학도의 길을 멈추고 제다의 길로 진로를 선택한 박민서(21·무안군)양은 “아빠가 분청자기 명장이셔서 어려서부터 차와 도자기에 관심이 많았다”며 “차 문화와 도자기, 치유농업, 유통을 결합한 창업을 하고 싶어서 교육과정에 참여했다”고 활짝 웃었다. 신재경(33·부산시) 씨는 “일본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는데 차의 세계에 매료돼 부산에 티하우스를 개업해 운영하고 있다”며 “고객에게 우리 차의 맛과 향을 제대로 맛보이게 하고 싶어 차 만들기에 도전했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에는 서울 등 전국 각지에서 10명이 참여했다. 앞으로 1박 2일 코스로 운영할 방침이다. 장미향 고려천태국제선차연구보존회 이사장은 “다음달에는 국내 유일 사찰과 다촌 제다 전승공동체인 선암사 차·울력 제다과정도 참여시켜 전통 차의 맥을 이어가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부터는 순차적으로 백차와 청차, 홍차, 황차, 후발효차 등 6대 다류 제다교육을 통해 청년들이 차를 통해 진로를 개척하는 데 도움을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차연구보존회와 순천대 식품산업연구소는 오는 6월부터 순천 향림사에서 다도와 제다와 관련한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시작할 예정이다.
  • “데이터 뱅크로 저작권자 보호… 딥페이크 등 AI 범죄는 가중처벌”[K이슈 플랫폼]

    “데이터 뱅크로 저작권자 보호… 딥페이크 등 AI 범죄는 가중처벌”[K이슈 플랫폼]

    K이슈플랫폼은 사단법인 싱크탱크인 K정책플랫폼(이사장 전광우, 공동원장 정태용·박진)이 개최하는 월례 토론회이다. 다툼만 있고 해결이 없는 우리 사회에 합의를 통한 정책 방향을 제시한다는 목표로 기획됐다.의제: 인공지능(AI)에 대한 규제 수준규제론: 최은창 아밀라(Armilla) AI, AI 정책총괄자율론: 김윤희 법무법인 세종 파트너 변호사사회: 이경전 K정책플랫폼 이머징이슈위원장 (경희대 교수)원고: 박진 K정책플랫폼 공동원장 (KDI대학원 교수)기원전(BC)이 ‘Before 챗GPT’라 할 정도로 AI는 인류 문명에 엄청난 변화를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러나 이미 2014년에 영국의 물리학자 고 스티븐 호킹 박사는 “AI 발전이 인류의 생존에 중대한 위협이 될 수 있다”는 경고를 한 바 있다. 지난달 유엔총회는 안전한 AI 개발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고 다음달에는 한국에서 AI 안전성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등 AI 규제에 대한 국제적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 정부도 AI 기본법안을 발의하는 등 나름의 대응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글로벌 IT 공룡기업들 속에서 생존 여부조차 의문시되는 한국 AI 업계를 과도하게 규제해선 안 된다는 목소리도 있다. AI는 어느 정도로 규제돼야 하는가?1. 데이터 저작권 정책 저작권자의 거부권을 인정하면서 저작권 위반에 대한 처벌을 완화해야 한다. [사회] 지난해 12월 오픈AI사와 마이크로소프트(MS)는 미국의 뉴욕타임스(NYT)로부터 저작권 침해 소송을 당했습니다. 수백만개의 기사를 허락 없이 AI 모델 학습에 사용해 NYT에 손해를 끼쳤다는 내용입니다. 또한 스톡 포토 전문회사 게티이미지는 스태빌리티AI사에 마찬가지로 소송을 걸었죠. 웹 크롤링(web crawling)을 통한 텍스트·데이터 마이닝(TDM) 학습을 어디까지 허용해야 할까요.[자율] 소설가 지망생이 만 권의 책을 읽고 새로운 소설을 창작하는 것이 문제가 되지 않는 것처럼 AI도 공개된 데이터를 학습하는 것은 자유로워야 합니다. [규제] 저작물은 저작권자와 라이선스를 맺고 학습 데이터로 활용해야 합니다. 언론 등이 생산한 콘텐츠를 머신러닝에 무제한 허용하면 창작 동기가 약화될 것입니다. 챗GPT가 뉴욕타임스 유료 구독자만 읽을 수 있는 기사들을 학습해 99% 동일한 콘텐츠를 답변으로 내놓는다면 이는 공정이용(fair use)은 아니라고 봅니다. 저작권자에게는 자신의 저작물이 AI에 학습되지 않도록 거부할 수 있는 옵트아웃(opt out)이 보장돼야 하죠. [자율] AI 선진국에 한참 뒤처진 우리 기업이 데이터 학습 시 일일이 저작권자에게 허락을 받아야 한다면 이는 AI 혁신을 늦출 수 있습니다. 현실적이지도 않고요. 보수적인 일본도 이미 2018년에 저작권법을 개정해 “저작권자의 이익을 부당하게 침해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어떠한 방법으로든 이용할 수 있다”고 규제를 완화했습니다. AI로 새로운 저작물을 창작한다면 저작권을 부당하게 침해하는 것은 아니지요. [규제] TDM도 일부 허용할 필요가 있지만 기계적 정보 해석 목적에 한정해야 합니다. 저작권자의 옵트아웃 권리는 대립적 이해관계의 균형을 맞추는 방안이라고 봅니다. [사회] 저작권자의 거부권을 인정하면서 대신 저작권 위반에 대한 처벌을 완화하는 방안은 어떨까요? [자율] 하긴 사소한 저작권 위반은 발견하기도 어렵고 대형 사안이 문제이니 처벌 완화가 중요하지요. 분쟁 시 형사처벌을 제외하고 민사소송으로 해결하도록 하되 저작권자의 사용금지 청구를 못 하게 한다면 동의할 수 있습니다. [규제] 그 정도가 현실적일 것 같습니다. [사회] 공개된 데이터에 대해서는 합의가 이루어졌습니다. 비공개 데이터에 대해서는 저작권 주체의 데이터를 보관하는 데이터 뱅크를 설립하고 이 뱅크들이 저작권자를 대신해 AI사와 계약을 맺는 방식은 어떨까요? [규제/자율] 위탁에 대한 자율성이 보장되는 한 데이터를 보호하는 동시에 활용을 높이는 좋은 방안이네요. 2. AI 오남용 규제 AI 개발사의 기술적 표시 의무에 대한 사회적 합의 형성과 AI 사용 범죄 가중처벌이 필요하다. [사회] 딥페이크나 음성 복제를 통한 신원 도용과 사기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를 어떻게 규제해야 할까요. [규제] AI로 최고재무책임자(CFO) 얼굴을 복제한 후 화상 회의에서 송금 지시를 내려 사취한 사례가 홍콩에서 발생했죠. 이런 비대면 사기의 추적을 위한 규제가 필요합니다. AI로 생성한 이미지나 목소리 속에 암호화된 워터마크를 넣도록 의무화해 AI 사용 여부를 기록에 남겨야 합니다. [자율] 조영남씨의 그림 대작(代作) 소송에서 무죄 판결이 난 것을 기억하시죠? 대법원은 조영남씨에게 대작 화가의 존재를 고지할 의무는 없다고 판시했습니다. 앞으로 AI를 이용한 창작이 보편화될 텐데 그러한 명시 의무는 AI를 통한 창작활동을 위축시킬 수 있습니다. [규제] 워터마크 등 기술적 조치를 이용자가 아니라 AI 개발사에 의무화할 수 있지 않을까요? [자율] 의무화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형성한다는 정도면 동의할 수 있습니다. 사실 문제는 사기나 선거 여론조작 등 나쁜 의도를 가진 AI 사용자이지요. AI 활용 범죄에 대해서는 가중처벌할 것을 제안합니다. [규제] 동의합니다.3. 알고리즘 규제 AI 전문성을 보유한 비영리단체의 감시 노력을 정부가 지원하자. [사회] 최근 유럽연합(EU)에서 인공지능 법률(EU AI Act)이 통과돼 앞으로 글로벌 인공지능 규범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미국에서는 알고리즘 책임법(Algorithmic Accountability Act)을 의회가 논의 중이지요. 이 법은 AI 알고리즘이 편향적 결과를 내지 않도록 기업들이 자체 감사와 보고를 하도록 요구합니다. AI 알고리즘은 어떻게 규제해야 할까요? [자율] 알고리즘의 의무적 공개는 민감한 영업비밀 등 기업의 지식재산권을 침해하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사전 검열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규제] 경쟁이 존재하는 시장에서는 알고리즘의 편견과 차별이 스스로 교정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경쟁이 없고 소비자와 사업자 간 엄청난 정보의 비대칭성이 있는 경우가 문제지요. 미국은 우리의 공정거래위원회에 해당하는 연방거래위원회(FTC)에서 가이드라인을 주고 있습니다. 중국에선 모든 AI 개발사들이 중앙정부에 알고리즘을 제출해야 하고 보안성 평가까지 통과해야 합니다. 중국 같은 과한 개입은 곤란하지만 그래도 알고리즘의 투명성을 위한 최소한의 조치는 필요합니다. [사회] 누군가의 감시가 필요하지만 정부의 직접 개입은 안 된다는 말씀이네요. 그렇다면 AI 전문성을 보유한 비영리단체의 감시 노력을 정부가 지원하는 정도는 어떨까요? [규제/자율] 동의합니다. [사회] 끝으로 정부의 AI정책에 대한 건의를 해 주신다면. [규제] AI 관련 위험성 감축 노력이 AI 혁신 저해로 받아들여져서는 곤란합니다. 그러나 현재 정부가 구상하는 AI 관련 법률은 모호한 윤리원칙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법안이 의미가 없거나 아니면 너무 광범위한 규제를 할 수 있습니다. 규제는 명확해야 합니다. [자율] AI에 대한 규제는 공직선거법, 성폭력처벌법 등 개별법에서 규정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이와 관련된 사회적 합의 형성이 필요합니다. [사회] 정부는 4월 초 다양한 이해당사자들이 참여하는 AI전략 최고위협의회를 구성했습니다. 이를 통해 구체적인 규제를 최소한으로 담는 법안을 만들기 바랍니다. 오늘의 논의가 그 기본틀이 됐으면 합니다.
  • 중구 ‘미리 맛보는 정동야행’ 인기몰이

    중구 ‘미리 맛보는 정동야행’ 인기몰이

    서울 중구가 대표 축제인 ‘정동야행’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사전행사 ‘맨날 만날 정동야행’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다음달 24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정동야행은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펼쳐지는 근대 역사와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중구는 주민들이 코스를 체험하는 ‘미리 정동야행’과 사진 공모전의 수상작을 전시하는 ‘찾아가는 정동야행’을 준비했다. 지난 17일에는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협의회가 덕수궁 석조전을 찾아 해설사의 설명을 들었다. 13일에는 ‘아이와 함께, 가족들과 미리 정동야행’이 진행됐다. 홈즈리더와 입주민, 아이들 등 15명이 문화해설사와 함께 봄날 정동길의 낭만을 만끽했다. 정동야행 사진전은 오는 26일부터 명동 아트브리즈와 동화동 중구교육지원센터 이로움에서 시작된다. 정동의 낭만이 담긴 사진 공모전 당선작 28점과 역대 포스터 10점 등이 전시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정동길의 낭만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정동야행을 만들 것”이라며 “맨날 만날 정동야행에 보여 주신 큰 호응에 감사드리며, 한 달 뒤 펼쳐질 정동야행에도 많은 분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양천 “중고생들 AI·드론 기술 겨뤄요”

    양천 “중고생들 AI·드론 기술 겨뤄요”

    서울 양천구가 다음달 열리는 전국 단위 교육박람회 ‘Y교육박람회 2024’에 맞춰 인공지능(AI)과 드론 기술 분야 전국 청소년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구는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공동으로 ‘제2회 챗GPT 영어 스피치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는 상금 규모를 총 800만원으로 늘렸다. 참가 대상은 영어 말하기와 챗GPT에 관심 있는 국내 거주 청소년으로 중등부와 고등부로 나눠 개인전을 진행한다. 본선은 다음달 18일 구청 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열린다. 아울러 구는 같은 날 양천공원 드론경기장에서 ‘제2회 유소년 전국드론축구 경진대회’를 연다. 5명의 선수가 한 팀이 돼 축구공 모양의 드론을 직접 조종해 골을 넣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를 살아갈 우리 청소년들이 일상생활에 깊이 뿌리내린 생성형 AI와 드론 기술의 자기주도적 활용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Y교육박람회 2024 전국 단위 경진대회’를 준비했다”면서 “이번 대회가 4차 산업시대를 이끌어 갈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배움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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