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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 주금고 BNK부산은행 ‘수성’…부금고는 국민은행

    부산시 주금고 BNK부산은행 ‘수성’…부금고는 국민은행

    부산시 예산을 관리하는 주·부금고에 BNK부산은행과 KB국민은행이 각각 선정됐다. 부산시는 24일 금고 선정 심의위원회를 열고 주금고 운영기관 1순위로 부산은행, 부금고 운영기관 1순위로 국민은행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금고 선정 심의위원회에는 공모에 참여한 은행들이 제출한 제안서를 바탕으로 신용도, 대출 및 예금 금리, 지역 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 업무 관리 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시와의 협력사업, 지역 재투자 실적 등을 심의·평가해 주금고와 부금고를 선정했다. 올해 부산시 주금고 공모에는 부산은행과 국민은행, IBK기업은행이 지원했다. 부금고 공모에는 국민은행, 기업은행이 참여했다. 부산시 주금고 공모에 부산은행 외에 다른 금융기관이 참가해 경쟁 구도가 형성된 것은 2000년 이후 처음이었다. 부산시 주금고는 부산은행이 24년째 지키고 있으며, 부금고는 국민은행이 12년째 유지하고 있다. 시는 내부 절차를 거쳐 다음달 초 두 은행을 주·부금고로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은행들은 내년 1월 1일부터 4년간 시 금고를 맡게 된다. 주금고인 부산은행은 시 예산의 약 70%인 일반회계와 19개 기금을 관리하게 된다. 국민은행은 나머지 30%인 14개 특별회계 예산 관리를 맡는다. 올해 부산시 예산 규모는 15조6998억 원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금고 지정으로 재정 운용의 안정성을 강화하고, 은행들과의 협력을 통해 금융소외계층을 포함한 시민 모두에게 폭넓은 혜택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 尹 ‘두 국가론’ 작심 비판…“‘통일하지 말자’는 반헌법적 발상”

    尹 ‘두 국가론’ 작심 비판…“‘통일하지 말자’는 반헌법적 발상”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남북 두 국가론’에 대해 “대한민국 헌법이 명령한 자유민주주의 평화통일 추진 의무를 저버리는 반헌법적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통일하지 말고 두 개의 국가를 수용하자”는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의 주장에 윤 대통령이 직접 반박한 것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정치권 일각에서 갑자기 통일을 추진하지 말자는 목소리가 나온다”며 “자신들의 통일 주장에 동의하지 않으면 반통일, 반민족 세력이라고 규탄하더니 하루아침에 입장을 180도 바꾼 것을 누가 납득할 수 있겠나”라고 지적했다. 북한이 핵 공격도 불사하겠다며 ‘적대적 두 국가론’을 펴는 상황에서 ‘평화적 두 국가론’ 주장은 국가 안보 차원에서도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게 윤 대통령의 시각이다. 앞서 임 전 실장은 지난 19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9·19 평양공동선언’ 6주년 기념식 기조연설에서 “통일을 꼭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내려놓자. 단단히 평화를 구축하고 이후의 한반도 미래는 후대 세대에게 맡기자. 객관적 현실을 받아들이고 두 개의 국가를 수용하자”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은 “이들은 통일을 버리고 평화를 선택하자, 통일부도 없애자, 대한민국의 헌법상 영토 조항과 평화통일 추진 조항도 삭제하자 등 헌법 개정 주장까지 하고 있다”며 “통일을 포기하면 남북의 갈등과 대립은 더욱 첨예해질 것이고, 한반도의 안보 위험도 더 커질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정부는 공허한 말과 수사가 아닌 강력한 힘과 원칙에 의한 진정한 평화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또 야권 일각에서 제기한 체코 두코바니 원전의 ‘덤핑 수주설’에 대해 “‘정쟁은 국경선에서 멈춰야 한다’는 말이 있다”며 “국익 앞에 오로지 대한민국만 있을 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정치권 일각에서 체코 원전 사업 참여를 두고 ‘덤핑이다, 적자 수주다’라며 근거 없는 낭설을 펴고 있다”며 “참으로 개탄스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활을 걸고 뛰는 기업과 이를 지원하는 정부를 돕지는 못할망정 이렇게 훼방하고 가로막아서야 되겠나”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마무리 발언에서 다음달 7일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와 관련해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개혁의 방향에 대해 국무위원들이 사명감과 자신감을 가지고 국정감사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장관이 직접 나서서 대국민 소통을 해야 한다”며 “국감장에서 질문하는 의원뿐 아니라 장관도 스타가 될 수 있다”고 했다.
  • 조국혁신당 사무총장 “민주당은 호남의 국민의힘”… 민주당 “해임하라”

    조국혁신당 사무총장 “민주당은 호남의 국민의힘”… 민주당 “해임하라”

    조국혁신당의 지도급 인사가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기득권과 토호정당’이자 ‘호남의 국힘(국민의힘)’이라고 표현한 데 대해 민주당이 해임을 요구했다. 다음달 16일 기초단체장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호남 주도권을 둘러싼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간의 신경전이 거세지고 있다. 김성회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전남 곡성 현장 방문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조국혁신당의 황현선 사무총장이 민주당을 ‘호남에서의 국민의힘’이라고 표현했는데 대단히 부적절한 언행”이라고 했다. 김 대변인은 “우당(友當)이라고 혁신당에서 말씀하셨는데 지금 황 사무총장의 말씀대로라면 국민의힘이 우당이라는 것인지 저희로서는 너무나도 모욕적인 표현”이라며 “혁신당에서 이 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한다면 황 사무총장의 해임을 요구한다. 지나친 말씀에 대해 분명한 태도를 당 차원에서 취해주셔야 한다”고 했다. 이어 ‘황 사무총장 해임 요구가 당의 공식적 요청인가’라는 질문에 김 대변인은 “보궐선거 지원단의 입장”이라며 “혁신당의 해명을 듣고 민주당 차원에서도 논의하지 않겠나”라고 했다. 앞서 황 사무총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번 재보선과 관련해 “호남의 ‘국힘’에 줄 잘 서면 ‘공천=당선’이라는 공식을 ‘후보와 공약=당선’이라는 공식으로 바꿀 수 있게 됐다”며 민주당을 공격했다. 이후 일부 표현이 과했다며 ‘호남의 국힘’을 ‘호남의 패권 정당, 기득권 정당’으로 수정한 뒤 유감의 뜻을 표했다.
  • 논두렁 잔디 논란 끝에 결국 월드컵 예선 경기장 변경

    ‘논두렁 잔디’ 논란 끝에 다음달 열리는 월드컵 예선전 경기장이 변경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10월 15일로 예정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4차전 안방경기 장소를 용인미르스타디움으로 바꾼다고 24일 밝혔다. 당초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잔디상태가 심각해서 제대로 된 경기를 치르기가 힘들다는 최종결론에 따른 것이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 상태는 이미 축구대표팀과 축구팬 사이에서 공개적인 비판의 대상이 됐다. 게다가 21~22일에는 가수 아이유의 대형 콘서트까지 열리면서 월드컵 예선전을 치를 수 있을지 우려가 증폭됐다. 축구협회는 23일 서울월드컵경기장 실사에 나선 끝에 국제대회를 할 수준이 안된다는 결론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5일 열렸던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B조 1차전에서 팔레스타인과 0-0으로 비긴 뒤 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기술 좋은 선수들이 많은데 볼 컨트롤이나 드리블에서 어려움이 있었다”며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2차전 오만 원정경기가 끝난 뒤에도 “잔디 상태가 너무 좋아서 선수들이 자신 있는 플레이를 했다”며 “이런 것들이 홈 경기장에서 개선됐으면 좋겠다”는 뼈있는 말을 남겼을 정도다. 축구협회는 ‘국제공항에서 이동 거리 2시간 이내, 150㎞ 이내 스타디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규정을 만족하는 대체 경기장으로 안산 와스타디움도 검토했지만 10월 3~9일 ‘2024 안산페스타’가 예정돼 있는 걸 고려해 용인미르스타디움으로 결정했다. 용인미르스타디움은 3만 7000석 규모로 2023년에 여자 대표팀 A매치를 치른 적이 있으며, 현재 수원 삼성이 홈 경기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 부산시, 국제금융도시 평가서 세계 25위…“2030년까지 20위 목표”

    부산시, 국제금융도시 평가서 세계 25위…“2030년까지 20위 목표”

    부산시는 글로벌 컨설팅 그룹 지옌(Z/Yen) 사가 발표한 글로벌 금융센터지수(GFCI) 평가에서 역대 최고 순위인 25위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지옌사는 이날 부산 해운대구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열린 ‘GFCI 런칭 심포지엄’에서 부산의 GFCI가 세계 121개국 주요 도시 가운데 25위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 부산의 GFCI 순위는 2020년 40위에서 2021년 30위, 2022년 29위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33위로 떨어졌지만, 올해 상반기에 27위로 올라섰고, 이번에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번 평가에서 세계 1, 2위는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이 차지했다. 아시아권 도시 중에서는 홍콩이 세계 3위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세계 4위인 싱가포르였다. 서울은 세계 11위를 차지했다. 시는 지난 6월 금융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서 국내외 금융기업을 유인하는 계기를 마련한 점을 순위를 올린 주요인으로 보고 있다. 또 부산 글로벌 허브 도시 특별법이 발의되면서 금융중심지로서 성장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반영된 것으로 본다. 부산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를 두고 있으며, 다음달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의 출범을 앞두고 있는 등 디지털금융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려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내년 12월 완공 예정인 부산국제금융센터 3단계 건물은 4차 산업 기술 기반의 핀테크·블록체인·인공지능 등 디지털 금융기업과 투자·보증 기능을 집적한 디지털 금융 밸리로 특화할 계획이다. 이날 심포지엄에 참석한 마이크 워들 지옌 대표는 “부산의 GCFI 순위는 평판과 기술의 꾸준한 성장을 바탕으로 상승세에 있다. 디지털·해양 금융 분야에서의 다양한 개발 계획 덕분에 글로벌 금융 중심지 간의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파격적인 인센티브와 규제 특례 부여, 물류·금융·첨단산업 분야 기업 유치를 위한 ‘글로벌 허브 도시 특별법’을 조속히 통과시켜 2030년까지 글로벌 20위, 아시아 5위권에 진입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단독]경찰, 텔레그램과 연락망 구축…딥페이크·마약 거래 등 수사 청신호

    [단독]경찰, 텔레그램과 연락망 구축…딥페이크·마약 거래 등 수사 청신호

    경찰청이 최근 소셜미디어(SNS) 텔레그램 측과 접촉해 딥페이크(허위 영상물) 성범죄 수사 협조 등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텔레그램과 연락망을 구축한 경찰은 조만간 텔레그램 관계자를 만나 딥페이크나 마약 거래 등과 관련한 협조 사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텔레그램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파벨 두로프도 24일 수사기관 협조 방침을 밝힌 만큼 그동안 증거 확보가 어려워 ‘범죄자들의 성역’으로 여겨지던 텔레그램을 통한 범죄 수사에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경찰청은 허위 영상물 성범죄 입건 전 조사에 착수한 이달 초 텔레그램 측과 접촉했고, 이메일을 통해 텔레그램 관계자와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 경찰은 이르면 다음달 초쯤 이 관계자 통해 책임자와 만나 텔레그램을 통해 확산하고 있는 범죄 수사에 대한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보안성과 프라이버시를 강화한 SNS’를 내세운 텔레그램은 카카오톡, 네이버 등과 달리 그동안 범죄에 대한 수사기관의 요청에 무응답으로 일관해 왔다. 대화 기록 등이 담긴 서버도 해외에 있다 보니 위장수사 등 제한적인 방법으로만 관련 수사가 이뤄졌다. 이에 피의자 검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아예 단서를 잡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자 텔레그램은 N번방 사태를 포함해 로맨스스캠(혼인빙자사기), 마약 거래, 허위 영상물 성범죄 등 각종 범죄자의 놀이터가 됐다. 지난달부터 허위 영상물 성범죄가 큰 논란이 됐고, 텔레그램 측은 이와 관련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지난 3일 핫라인 채널을 구축했다. 이어 수사기관인 경찰과도 이달 초부터 연락망을 구축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텔레그램 측에서 책임자와의 면담 등에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고 있다”며 “최대한 이른 시일 내 텔레그램 측을 만나 수사 협조 등 요구사항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텔레그램의 이러한 변화는 당장 마주한 법적 리스크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말 프랑스에서 체포된 파벨 두로프는 텔레그램 내 아동 음란물 유포, 마약 밀매, 조직적 사기 및 자금 세탁 등을 방치한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가 보석금 500만유로(약 74억원)를 낸 후 풀려났다. 파벨 두로프는 이날 자신의 텔레그램 메신저 채널을 통해 “나쁜 행동을 하는 소수의 이용자가 10억 명에 가까운 텔레그램 서비스 전체를 망치도록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라며 불법행위를 한 이용자의 정보를 수사기관에 제공하겠다는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 10월 한달 순천은···2024 세계유산축전 기간

    10월 한달 순천은···2024 세계유산축전 기간

    전남 순천시가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선암사와 순천만갯벌을 무대로 ‘2024 세계유산축전-선암사·순천갯벌’을 개최한다. 세계유산축전은 유네스코에 등재된 세계유산의 가치를 온 국민과 함께 향유하고 확산함을 목표로 국가유산청에서 주관하는 사업이다. 시는 세계문화유산 선암사와 세계자연유산 순천갯벌을 동시에 보유한 세계유산 대표 도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공모에 선정됐다. 2023 세계축제협회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별히 이번 축전은 ‘유산, 시간이 쌓은 흔적’이라는 주제로 선암사와 순천갯벌 뿐만 아니라 이 둘을 연결하는 도심 속 오천그린광장까지 행사를 확대해 도시 전체가 세계유산 향유의 장이 되도록 했다. 행사기간 오천그린광장은 세계유산의 가치를 담아내는 특별한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순천만 갈대를 활용한 전시, 불전사물 체험, 모래갯벌놀이터, 전통놀이를 재해석한 남승도 놀이, 힐링아침요가, 지역예술인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체험·전시가 펼쳐진다. 선암사와 순천갯벌에서는 전문가와 함께하는 해설 투어, 세계유산의 가치를 체험하는 캠핑과 가을 철새 탐조, 와온 풍어제, 거차 뺄배 경주대회 등의 프로그램이 한 달간 진행된다. 시민들과 직접 만드는 축전이라는 취지를 살려 시민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8개의 단체가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한다. 축전은 10월 1일 오전 10시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에서 순천만습지까지 순천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도보) 운동을 모티브로 한 람사르길 걷기 행사로 문을 연다. 특별한 이야기가 담긴 기념식은 10월 6일 오후 6시에 오천그린광장에서 ‘사유의 길-마음으로 생각하는 길’이라는 주제로 시민 30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김준선 순천시 세계유산보존협의회 위원장은 “시민들의 유산에 대한 관심과 보존 노력이 세계유산축전을 통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품격 높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의미 있는 큰 행사에 오셔서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삼성증권,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앞두고 연금잔고 증가세

    삼성증권,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앞두고 연금잔고 증가세

    삼성증권이 퇴직연금(DB·DC·IRP)과 개인연금저축을 합한 총 연금잔고가 크게 늘어나며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를 앞두고 청신호가 켜졌다. 24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총 연금잔고는 지난해 말 15조 5000억원대에서 지난달 말 기준 18조 7000억원대로 3조원 이상 증가해 올 한 해에만 20%가 넘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는 증권업권 내 연금잔고 5대 사업자 중 가장 높은 연금잔고 증가율이다. 특히, 올해 들어 삼성증권으로 연금을 이전한 가입자의 수와 잔고가 전년 동기대비 크게 늘었다. 지난해 1~8월간 삼성증권으로 연금을 이전한 가입자 수와 연금액은 각각 1만여명, 4000억원 수준이었으나 올해 들어서는 2만 4000여명, 9000억원 수준으로 전년 대비 규모가 크게 늘었다. 이런 연금 이전 규모의 확대는 다음달부터 시행되는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를 통해서도 삼성증권의 연금잔고 증가율이 고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부분이다.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란 퇴직연금계좌를 다른 금융사로 이전할 때 기존에 운용 중인 투자 포트폴리오를 매도하지 않고 그대로 유지한 채 옮길 수 있는 제도다. 일반적으로 삼성증권을 비롯한 증권업권의 다양한 퇴직연금 상품 라인업이 장점으로 부각돼 은행이나 보험업권의 퇴직연금이 삼성증권 등 증권업권으로 이동하는 연금머니무브가 일어날 것으로 금융권 관계자들은 예상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삼성증권의 총 연금잔고는 2019년말 5조 5000억원 수준에서 지난달 말까지 연평균 약 30%에 가까운 고속 성장을 기록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다음달 14일까지 ‘IRP 연금이전 사전예약’ 이벤트를 한다. 기간 내 IRP 계좌 보유한 고객이 이벤트 신청 및 SMS 마케팅에 동의하면 추첨을 통해 5000명에게 메가MGC 아메리카노 커피쿠폰을 준다. 또한 첫 번째 이벤트를 달성한 고객 중 실제로 타사 IRP를 1000만원 이상 삼성증권으로 이전 시 신세계상품권 3만원권을 전원 지급한다.
  • 한국보건의료정보원, 16개 상급종합병원서 ‘건강정보 고속도로’ 개통식 개최

    한국보건의료정보원, 16개 상급종합병원서 ‘건강정보 고속도로’ 개통식 개최

    한국보건의료정보원(원장 염민섭)이 19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약 한 달간 ‘건강정보 고속도로’에 데이터 제공기관으로 새롭게 참여하는 상급종합병원 16개소를 순회하며 개통식을 개최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추진하는 건강정보 고속도로는 여러 의료기관이 보유 중인 환자의 진료기록을 환자 본인이 열람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형식으로 제공하고, 본인 동의를 기반으로 원하는 곳에 선택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전송하는 의료 마이데이터 중계 플랫폼이다. 지난해 9월 본 가동 이후 총 860개 의료기관이 의료데이터 제공에 참여했다. 1차 확산사업(2023년 9월~2024년 8월)을 통해 16개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144개 의료기관이 추가 참여했다. 순회 개통식은 1차 확산사업이 완료되면서 건강정보 고속도로를 국민에 널리 알리고자 추진됏다. 개통식 당일에는 해당병원에서 건강정보 고속도로 홍보부스도 운영한다. 첫 개통식은 19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드림라운지에서 열렸다. 염민섭 한국보건의료정보원장은 이날 개통식에서 송정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장에게 건강정보 고속도로 의료데이터 제공기관 참여를 기념하는 현판을 증정했다. 두 기관은 본관 1층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환자 및 내방객에게 ‘나의건강기록’ 앱을 통한 건강정보 고속도로 활용 방법을 알렸다. 홍보부스를 방문한 사람들은 건강정보 고속도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나의건강기록’ 앱을 설치해 사용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홍보부스에서는 ‘나의건강기록’ 앱 사용자를 대상으로 만족도에 관한 설문조사도 실시했다.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설문조사 결과를 취합해 추후 나의건강기록 앱 사용자경험 개선과 기능 고도화 등에 반영할 예정이다. 설문에 참여한 사람에게는 USB보조배터리 또는 텀블러 등 답례품도 주어진다. 송정한 병원장은 “건강정보 고속도로 데이터 제공기관 참여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은 환자들은 앱을 통해 과거 진료기록을 공유, 전송할 수 있어 효과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염민섭 한국보건의료정보원장은 “지속적인 확산을 통해 내년에는 전국의 모든 상급종합병원에 있는 본인 의료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히고 “국민 개개인이 예방적 건강관리를 실천하는데 실질적인 도움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댄싱노원·가을음악회·달빛산책…꿀잼 문화노원 3대장 온다

    댄싱노원·가을음악회·달빛산책…꿀잼 문화노원 3대장 온다

    서울 노원구가 올가을 노원을 들썩이게 할 대표축제를 연달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코로나19 이후 각종 축제성 사업들을 5대 축제, 3대 음악회로 정비한 바 있다. 지난봄에는 불암산 철쭉제,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 노원수제맥주축제 그리고 음악회로 당현천 벚꽃음악회, 수락산 선셋음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팝핀현준이 만드는 다이내믹 거리페스티벌 ‘댄싱 노원’ 왕복 7차선 넓은 도로를 막고 춤과 음악, 퍼레이드를 함께하는 ‘댄싱 노원’이 가장 먼저 구민들을 찾는다. 지난해 첫 개최에 약 12만여 명의 구민이 참여했다. 올해는 일찌감치 한국 힙합 댄스의 산증인인 ‘팝핀현준’을 댄스감독 겸 홍보대사로 선임하여 수준 높은 콘텐츠를 준비해 왔다. 오는 28일과 29일 노원역 일대 KB국민은행(롯데백화점) 사거리에서 노원순복음교회 앞까지 555m 구간에서는 쉴 새 없는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킬러 콘텐츠라 할 수 있는 ‘퍼레이드’에서는 약 75개 팀이 참여해 총상금 6천만 원이 걸린 경연을 벌인다. 힙합, 마칭밴드 등 다채로운 장르의 퍼레이드가 예정돼 있다. 댄싱 테마존에서는 K팝 댄싱 페스타, 전국 비보이 댄스배틀, 올장르 퍼포먼스 컴피티션 등 무대공연을 즐기고 인근 힐링쉼터에서는 노원을 대표하는 수제맥주를 포함해 다채로운 먹거리도 준비되어 있다. 이어 HOOK, 원밀리언, 팝핀현준&박애리, 다이나믹듀오, 진조크루 등 축하 공연과 함께 EDM DJ 쇼로 전 연령대가 함께 음악과 몸짓으로 흥을 발산하는 한마당을 펼칠 예정이다. 명품밴드가 수놓는 ‘경춘선 숲길 가을 음악회’ 노원의 3대 음악회 중 가장 역사가 깊고 구민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던 ‘경춘선 숲길 가을음악회’가 6년째 개최된다. 올해에는 대한민국 대표 락밴드 YB를 포함해 다채로운 음색과 풍부한 성량을 바탕으로 팔색조 같은 매력을 뽐내는 박기영, 슈퍼밴드 준우승 이후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국내외 뮤직 페스티벌 섭외 0순위로 왕성한 공연을 펼치는 밴드 LUCY를 전면에 내세운다. 특히 뮤지션별 초청공연이 이례적으로 각 팀별 40분 이상의 공연을 진행하는 만큼, 각 팀의 매력과 진가를 유감없이 선보일 예정이다. 음악회는 다음달 5일 오후 6시 공릉동 소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당현천 공공미술 프로젝트 ‘노원 달빛산책 : 숨’ 앞선 두 행사가 몸짓과 음악으로 흥을 발산한다면, ‘노원 달빛산책 : 숨’은 빛의 향연을 바라보며 시각적 아름다움과 함께 차분히 내면의 탐구를 돕는 축제다. 노원의 중심을 횡단하며 구민의 일상에 건강한 여가를 제공하는 ‘당현천’이 한 달 동안 거대한 야외 미술관으로 변신한다. 지난 2020년 처음 개최된 노원 달빛산책은 전시 작품의 예술성을 높이며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호평을 받아 왔다. 지난해 ‘빛의 연금술’을 주제로 개최된 달빛산책에는 96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된 바 있다. 올해는 ‘숨’을 주제로 24명의 작가(팀)이 참여해 수준 높은 시각 예술을 선보인다. 축제 개최에 앞서 구민의 참여를 위한 공공미술의 연계 방안과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심포지엄 개최, 청소년시각예술 교육사업 ‘달빛 예술학교’의 연계를 바탕으로 시민 참여로 완성하는 신개념 축제문화를 한층 성숙하게 한다는 복안도 가지고 있다. 노원달빛산책은 오는 10월 18일부터 11월 17일까지 한 달 동안 노원수학문화관부터 당현1교까지 2㎞의 당현천 산책길에서 펼쳐진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생업을 시내에서, 여가도 경기도권에서 보내는 베드타운의 삶을 탈피해 직주락(職住樂)이 집약된 노원으로 나아가는 한 축이 공공 문화콘텐츠이기에 완성도 높은 가을 축제를 준비했다”며 “길고 긴 무더위 끝에 찾아온 가을, 매일매일 노원에서 즐거울 수 있는 축제를 만끽해달라”고 말했다.
  • 유도 허미미 선수, 독립운동가 현조부 고향 명예 홍보대사된다

    유도 허미미 선수, 독립운동가 현조부 고향 명예 홍보대사된다

    대구 군위군은 파리올림픽 유도 메달리스트(개인전 은메달 1개·단체전 동메달 1개) 허미미 선수를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위촉식은 애초 오는 10월 8일 개최될 ‘제48회 군위군민 체육대회’ 때 가질 예정이었으나 허 선수가 같은 달 11일부터 17일까지 열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참가하는 점을 감안해 이후로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 일본 국적을 포기하고 경북체육회 유도팀에 입단해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허 선수가 군위군의 명예홍보로 활동하게 된 것은 특별한 인연 때문. 그는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재일교포 3세다. 중학생 때까지 일본 유도계의 유망주로 꼽혔지만, 2021년 별세한 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한국으로 귀화했다. 허 선수는 지난달 6일 오전 군위군 삼국유사면 화수1리 독립투사인 현조부(5대조) 허석(1857~1920) 선생의 기적비를 찾아 참배했다. 허 선수는 이날 할아버지의 기적비에 메달을 놓고 참배한 뒤 환영나온 김진열 군위군수와 체육계 인사 등과 기념 촬영을 하고, 올림픽 은메달·동메달의 감격을 되새겼다. 특히 김 군수가 허 선수를 극진히 환대하고 예우하는 모습을 보여 주위의 눈길을 끌었다. 허 선수는 앞으로 2년간 군위군 명예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주요 행사와 언론 매체를 통해 군위군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김 군수는 “군위 군민들과 대한민국 국민을 행복하게 만들어 준 허미미 선수의 선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롯데건설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 분양… 행정타운·역세권 품어

    롯데건설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 분양… 행정타운·역세권 품어

    롯데건설이 오는 27일 경기 의정부시 나리벡시티에 들어서는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는 경기 의정부시 금오동 26-19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39층 4개동, 총 67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분양 가구수는 84㎡A 212세대, 84㎡B 109세대, 84㎡C 109세대, 102㎡ 144세대, 115㎡ 56세대, 148㎡ 35세대, 155㎡A 2세대, 155㎡B 2세대, 155㎡C 2세대 등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나리벡시티는 향후 주거시설과 업무, 상업, 공원 및 문화시설까지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이 단지는 의정부 경전철 효자역 역세권에 위치했다. 주변으로는 경기 북부권을 대표하는 행정타운이 조성된다. 인근에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북부경찰청, 의정부 소방서가 있고, 이외에 의정부준법지원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경기북부본부, 근로복지공단 등의 공공기관이 자리 잡았다. 주변으로는 금오동·신곡동 편의시설 밀집지와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을지대병원이 인접해 있다. 교육환경과 주거환경도 갖췄다. 금오초, 효자중, 효자고 등을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고, 금오동·신곡동 학원가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는 천보산 소풍길, 부용천 산책로, 추동공원 등이 있다.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는 특화설계와 다양한 커뮤니티를 적용했다.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4베이 판상형 위주의 설계를 적용했다. 전용면적 155㎡ 6가구는 펜트하우스로 만든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클럽, 스크린골프장, 멀티스포츠룸, 스터디룸, 독서실, 북카페, 1인 독서실(남·여), 키즈룸, 코인세탁실 등을 비롯해 시니어클럽, 어린이집, 다함께 돌봄센터 등이 있다. 청약 일정은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다음달 2일 1순위, 4일 2순위 청약을 한다. 이어 다음달 11일에 당첨자를 발표하고, 22~24일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사업지 인근인 경기 의정부시 금오동 128번지에 있으며, 입주는 2027년 11월 예정이다.
  • 은평 “아이들 꿈 키울 교육 프로그램 찾아요”

    은평 “아이들 꿈 키울 교육 프로그램 찾아요”

    서울 은평구는 다음달 7일까지 ‘2025년 교육 콘텐츠 프로그램’(포스터)을 새롭게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 모집은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발굴해 지역사회와 학교를 연결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학교와 아동 및 청소년이 원하는 활동 등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공모 대상은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학교 교육과정 또는 방과후 활동과 연계할 수 있는 ▲문화예술체육 ▲진로체험활동 ▲인성심리정서 ▲창의과학융합 ▲마을탐방 ▲기후생태환경 등 총 6개 분야에서 프로그램을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교육 콘텐츠 자원을 보유하고 프로그램 수행이 가능한 서울 소재 단체 또는 서울 거주 개인이다. 다만 영리 목적 단체와 학원은 지원할 수 없다. 접수된 프로그램은 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된다. 선정된 프로그램은 은평마을 방과후지원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되고, 은평구에 있는 67개 초·중·고·특수학교 및 유치원과 연계된다. 은평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은평구는 지역 교육을 발전시킬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고민하고 추진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 양천, 재개발·재건축 알짜 정보 ‘족집게 강의’

    양천, 재개발·재건축 알짜 정보 ‘족집게 강의’

    서울 양천구는 정비사업 조합 임직원 및 주민 등을 대상으로 ‘2024 하반기 양천구 도시정비사업 지식포럼’을 다음달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양천구 도시정비사업 지식포럼’은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 전반에 대한 주민의 학습 욕구를 충족시키고, 정비사업 참여 주체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강좌다. 지난해 도입돼 올해 상반기까지 총 16회차 과정에 30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하반기 포럼은 총 4회차 과정으로 ▲주택정책 주요 이슈 및 동향 ▲신속 통합기획 및 건축공법 사례 ▲도시정비사업 감정평가 실무 ▲도시정비사업의 사업성 제고 방안 등을 다룬다. 특히 지난달 8일 발표된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 방안’ 정책 해설과 ‘분담금과 관련된 감정평가 사례 분석’, ‘공사비 절감 방안’ 등 주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주제로 한국부동산원 관계자, 감정평가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이 사례 중심의 강의를 진행한다. 포럼은 다음달 10일부터 31일까지 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두 시간가량 진행된다. 수강을 희망하는 구민은 다음달 4일까지 큐알코드 또는 양천구 도시발전추진단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 성동 ‘성공버스’ 새달 2일부터 달린다

    성동 ‘성공버스’ 새달 2일부터 달린다

    서울 성동구는 주민들이 필수 공공시설을 생활권 내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음달 2일 오전 8시 ‘성동구 공공시설 셔틀버스’(성공버스) 운행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성공버스는 마을버스 등 대중교통 노선에 공백이 있는 금호동과 응봉동, 행당동, 성수동 일대를 지나며 구가 설립·운영하는 교육·문화·예술·체육시설, 공공도서관(스마트도서관), 성동구보건소와 보건분소, 동주민센터 등 주요 공공시설을 연결해 운행한다. 설문조사를 통해 주민 의견을 반영해 선정한 22개 정류장을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행한다. 공공시설 이용자와 교통약자는 누구나 탑승권(QR코드)을 발급받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QR코드는 공공시설 셔틀버스 전용 홈페이지에 접속해 이용 대상 여부를 확인한 뒤 휴대전화 번호 인증을 거쳐 발급받으면 된다. 65세 이상 노인은 신분증만 있어도 탑승이 가능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동권’은 주민들이 누려야 할 당연한 권리이자 더 나은 일상을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요소”라며 “성공버스 운행을 통해 교통약자를 비롯해 주민 모두를 포용하는 교통복지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 “미래 도시 체험”… 서울 ‘스마트라이프위크’ 새달 열린다

    “미래 도시 체험”… 서울 ‘스마트라이프위크’ 새달 열린다

    서울시가 다음달 10~13일 개최하는 정보통신기술(ICT) 박람회 ‘스마트라이프위크(SLW)’에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SK텔레콤 등 국내 대표 대기업 등 140여개 기업이 참여해 미래 도시생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이번 박람회가 단순 기술 전시를 넘어 기술이 사람들의 일상과 어떻게 조화를 이루고 그 혜택을 누릴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데 중점을 뒀다고 23일 강조했다. 전시관은 첨단기술을 통해 변화하는 미래 도시 공간을 체험할 수 있는 쇼룸과 국내 혁신기업의 글로벌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기업전시관으로 구성된다. 강남구 코엑스 1층에는 쇼룸(B2홀)이, 3층에는 기업전시관(C홀)이 조성되며 14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쇼룸은 ▲일상 속 로봇 ▲주거의 변화 ▲도로의 혁신 ▲이동의 미래 ▲찾아가는 복지 ▲안전한 환경 등 12개 주제로 구성된다. 주거의 변화를 주제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각 신혼부부와 시니어 콘셉트의 스마트홈을 선보인다. 도로의 혁신 주제관에서는 현대자동차가 교통 약자를 위한 미래 모빌리티 시스템과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을 선보인다. SKT는 이동의 미래 주제관에서 도심항공교통(UAM) 시뮬레이터를 실물 크기로 전시하고 시민이 체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일상 속 로봇 주제관에서는 웨어러블 로봇과 휴머노이드 로봇 등이 전시되며, ‘실시간 도시’에서는 확장현실(XR) 기기와 스마트 글래스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안전한 환경 주제관에서는 가로등에 각종 첨단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폴 등 도시 안전을 향상하는 기술적 해법을 선보인다. 이밖에 스마트 금융 체험을 위한 ‘스마트뱅킹’, 서울 야외도서관을 콘셉트로 한 ‘도시속 쉼터’, 7개 해외도시가 참여하는 ‘해외도시관’, 서울 스마트도시상 홍보관 등 콘텐츠가 준비된다. 3층 기업전시관에서는 ▲약자동행 ▲모빌리티 ▲혁신기술 ▲관광 등을 주제로 95개 기업이 참여해 미래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전시를 선보인다.
  • 제주항공 ‘K매운맛’ 하늘서 선보인다

    제주항공 ‘K매운맛’ 하늘서 선보인다

    제주항공이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K푸드’의 매운맛을 이용한 기내식 메뉴를 새롭게 출시한다. 제주항공은 삼양식품의 대표상품 ‘불닭볶음면’의 불닭소스를 활용한 ‘불닭 가라아게동’과 ‘불닭 자이언트 핫도그’를 국제선 사전 주문 기내식 신메뉴로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불닭 가라아게동과 붉닭 자이언트 핫도그의 가격은 각각 1만 2000원, 9000원이며, 다음달 31일까지 각각 9900원과 6900원에 할인 판매한다. 제주항공의 사전 주문 기내식은 항공기 출발 72시간 전까지 구매 및 환불이 가능하지만, 불닭 가라아게동을 포함한 일부 기내식의 경우 출발 24시간 전까지 구매할 수 있다. 앞서 제주항공은 사전 주문 기내식을 통해 다양한 K푸드 메뉴를 내놓으며 차별화에 나섰다. 지난해 12월에는 미쉐린가이드 서울 2023 추천 레스토랑으로 선정된 한식 전문점 삼원가든과 협업해 ‘소갈비찜 도시락’과 ‘떡갈비 도시락’을 개발했으며, 지난 3월에는 매운맛을 곁들인 ‘제주 딱새우 비빔장 세트’와 CJ제일제당의 ‘매콤 토마토 파스타와 만두 그라탕 세트’를 선보였다. 지난 6월에는 한국식 채식 메뉴인 ‘제주밭한끼 산채밥’을 내놓기도 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연내 0.25%P 내릴 것” “美 더 내린 뒤 내려야”

    “연내 0.25%P 내릴 것” “美 더 내린 뒤 내려야”

    “10월 내수·인플레 고려해 인하”“금리 역전폭 줄이려 속도 조절”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한 번에 금리를 0.5% 포인트 내리는 ‘빅컷’으로 4년 반 만에 피벗(통화정책 전환)에 나서면서 한국은행이 다음달 11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 금리인하에 나설지 주목된다. 연준에 이어 통화 정책회의가 열린 중국과 일본은 일단 금리 동결을 결정한 가운데, 한은이 10월에 곧바로 금리인하에 나설지 아니면 좀더 속도 조절을 할 것인지를 두고는 전문가 의견이 나뉜다. 23일 전문가들은 대체로 연준의 점도표를 근거로 미국이 연내 0.5% 포인트 더 인하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 미국의 기준금리 상단이 4.5%까지 내려와 현재 기준(한국 3.5%) 한미 간 금리차는 1.0% 포인트까지 좁혀질 전망이다. 통상 한국은 외국인 자금 유출 등을 고려해 미국보다 금리를 높게 유지해 왔지만, 2022~2023년 미국이 금리를 대폭 올리면서 한미 금리 차가 역전된 상태다. 국내 전문가들은 대체로 한은이 연내 금리인하에 나서되 그 폭은 0.25% 포인트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우석진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는 “정부의 압박이 강한 상황에서 한은이 10월 금리인하에 나서지 않는다면 내수 부진의 책임을 한은이 지게 될 수 있다”면서 “다만 가계부채와 부동산 문제가 불안정하고 인플레이션이 완전히 잡히지 않아 0.25% 포인트만 인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남은 한국과 미국의 통화정책방향 회의 일정을 보더라도 한은 금통위는 10월과 11월에 열리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는 11월과 12월에 있는 만큼 한은이 연준의 12월 금리 결정을 기다리지 않고 연거푸 내리긴 쉽지 않다는 얘기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한미 간 금리 역전폭을 줄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계속 나왔기 때문에 한은이 연준보다 느린 속도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다”며 “우리도 금리인하를 시작한다는 신호를 주는 차원에서 올해 한 번 정도 0.25% 포인트 인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한미 간 금리 역전 차가 여전히 큰 데다 부동산 및 가계부채 문제도 남아 있어 금리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미국이 올릴 때 그만큼 못 올렸기 때문에 한은이 지금 금리를 내려도 금리인하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라며 “한미 금리가 장기간 역전돼 있고, 담보대출 금리를 보더라도 우리가 미국에 비해 높은 편이 아니므로 미국이 더 내린 뒤 내려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
  • 필리핀 가사관리사 2명 연락두절… “저임금에 이탈”

    필리핀 가사관리사 2명 연락두절… “저임금에 이탈”

    서울시와 고용노동부의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으로 입국한 필리핀 가사관리사 100명 중 2명이 숙소에서 이탈해 연락이 끊긴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고용부에 따르면 필리핀 가사관리사 2명은 추석 연휴를 맞아 지난 15일 서울 숙소에서 나간 뒤 18일 복귀하지 않았다. 한 달간의 교육을 거쳐 지난 3일부터 일을 시작한 지 약 2주 만이다. 외국인 노동자가 영업일 기준 5일 넘게 무단결근하는 등 소재가 확인되지 않으면 사업주는 노동청과 법무부에 이탈 신고를 해야 한다. 신고는 오는 26일 이뤄질 예정이다. 이탈 이유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임금 조건에 만족하지 못해 떠난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고용부 관계자는 “미등록 상태(불법체류)가 되는 것을 감수하더라도 연장 근로를 통해 돈을 더 벌 수 있는 사업장으로 가려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들이 9월 한 달간 주 40시간을 꽉 채워 일해도 다음달 받게 될 임금은 130만~14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금과 숙소비 등은 뺀 금액이다. 지난달 교육 수당이 제때 지급되지 않은 점도 이탈 이유로 거론된다. 서울시는 필리핀 가사관리사 급여 지급 방식을 월급제에서 주급제로 바꾸는 등 근무 환경을 개선하는 방안을 고용부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임금 체불 논란에 관해 “8월 6일부터 9월 2일까지의 교육 수당 201만원 중 숙소 비용과 소득세 등을 공제한 147만원 정도가 지급됐다”고 설명했다. 한국노총은 외국인 가사관리사 정책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 헌법재판관 ‘국회 몫 3인’ 인선 안갯속… 여야 정쟁에 헌재 마비설 현실화되나

    헌법재판관 ‘국회 몫 3인’ 인선 안갯속… 여야 정쟁에 헌재 마비설 현실화되나

    조희대 대법원장이 지명한 김복형(56·사법연수원 24기) 신임 헌법재판관이 23일 취임했지만, 다음달 임기를 마치는 국회 추천 몫 재판관 3명의 후임 인선은 여전히 이뤄지지 않아 ‘10월 헌재 마비’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행법상 재판관 3명이 공석이 될 경우 헌재는 사건 심리를 진행할 수 없어서다. 대법원과 함께 사법부 양대 축인 헌재의 기능이 여야 힘겨루기에 발목을 잡혔다는 지적이 나온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다음달 17일 임기가 만료되는 이종석 헌재소장과 이영진·김기영 재판관 등 국회 추천 몫 재판관 3명의 후임 인선은 여야가 추천 방식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난항을 겪고 있다. 9명의 재판관으로 구성되는 헌재는 대통령과 대법원장이 각각 3명씩 지명권을 갖고 나머지 3명은 국회가 선출한다. 이 소장과 이·김 재판관은 국회의 추천으로 선출됐던 터라 후임도 국회가 정해야 하는데 여야가 정쟁으로 인해 파열음만 내고 있는 것이다. 국민의힘은 관례대로 여야가 각각 1명씩 추천한 뒤 나머지 1명은 합의로 정하자는 입장이다. 국회의 재판관 선출에 대한 규정은 별도로 없다. 다만 교섭단체가 3개일 때는 각 단체가 1명씩, 교섭단체가 여야 둘일 때는 각각 1명을 추천하고 나머지 1명은 합의로 추천하는 게 관례였다. 하지만 민주당은 161석의 과반 의석을 지닌 만큼 합의 없이 2명을 추천하겠다며 맞서고 있다. 일각에선 지난달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을 탄핵할 당시 거론됐던 ‘헌재 10월 마비’를 야당이 현실화하려는 의도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헌법재판소법에 따르면 사건 심리는 재판관 9명 중 7명 이상이 출석해야 가능하며 재판관 6명 이상의 찬성으로 법률의 위헌 및 탄핵 여부 등을 결정할 수 있다. 여당은 야당이 2인 추천을 고집하는 이유로 “방통위원장에 대한 심리를 중단해 직무 정지 기간을 늘리는 등 국정 공백을 발생시키려는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한편 김 신임 재판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최근 탄핵심판, 권한쟁의심판 등 사건이 증가하면서 정치적 갈등 해결기관으로서의 헌재 역할이 많이 요구되는 상황”이라며 “재판관으로서 정치적 중립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이미 탄핵안이 가결된 이 위원장과 함께 최근 민주당이 발의한 검사 4명(김영철·박상용·강백신·엄희준)에 대한 탄핵소추안 등을 의식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이은애 전 재판관 후임으로 취임한 김 재판관은 지난 21일 공식 임기를 시작해 2030년 9월 20일까지 6년간 직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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