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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늘어나는 외국인...필수가 된 지자체 통번역 지원사업

    늘어나는 외국인...필수가 된 지자체 통번역 지원사업

    외국인 주민이 늘면서 통·번역 지원이 지방자치단체들의 필수업무가 되고 있다. 사회통합의 첫걸음인 언어장벽 해소에 나선 것이다. 충북도는 유학생을 활용한 통번역 지원 시범사업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내 체류 외국인 수는 2014년 3만 6206명에서 2024년 7만 2719명으로 10년 새 2배 이상 증가했다. 유학생 수도 빠르게 늘어나 이달 기준 1만명을 넘었다. 도는 일정 수준의 한국어 능력을 갖춘 유학생을 모집해 외국인 주민 정착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도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가운데 TOPIK 4급 이상 또는 사회통합프로그램 4단계 이상 이수 등의 한국어 능력을 갖춘 학생들이다. TOPIK은 한국어능력시험의 하나다. 법무부가 진행하는 사회통합프로그램은 대한민국 국적 등을 취득하려는 외국인이 한국 사회 구성원으로 적응하고 자립하는데 필요한 한국어, 한국문화, 한국 사회 이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사회통합 교육이다. 선발된 유학생들은 통·번역 상담 보조, 문서 작성, 일반 사무보조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이들에게는 최저시급(시간당 1만 30원) 수당과 교통비가 지급된다. 교통비는 하루에 3시간 이상 일할 경우만 지급되는데 시군을 기준으로 관내 출퇴근은 1만원, 관외 출근은 여기에 실비가 추가된다. 도는 오는 24일까지 도내 4개 시군에 있는 8개 외국인지원센터 가운데 한 곳을 수행기관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관은 다음달 중에 외국인 유학생을 모집하고 근로계약을 체결한다. 외국인 유학생은 오는 6월부터 이 센터에서 활동을 시작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기준 도내 유학생 가운데 675명이 자격조건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효과가 좋으면 수행기관을 늘리는 등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 은평구는 가정통신문 등 교육 문서 통번역 서비스를 지원한다. 언어적 한계로 가정통신문을 이해하지 못해 발생하는 교육정보 불균형과 사각지대 해소를 돕기 위해서다.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교육기관이 배포하는 교육 공지 사항을 통번역 활동가 전문교육을 이수한 결혼이민자들이 14개 모국어로 번역해 제공한다. 울산 동구는 지난달부터 노동자지원센터에서 외국인 주민들에게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광주시는 외국인 주민 친화병원 20곳을 지정해 영어·중국어·베트남어·러시아어 등 13개 언어권 통역 활동가 파견 등을 지원한다. 행정안전부의 ‘2023년 자치단체 외국인 주민 현황’에 따르면 2023년 11월 1일 기준 4개월 이상 국내에 장기 거주한 외국인 수는 245만 9542명이다. 총 인구(5177만 4521명)의 4.8%다. 대구광역시 인구(237만 9188명)보다 많다. 충북 음성군은 지난해 10월 인구수 대비 외국인 비율이 18.1%로 조사됐다.
  • 한강을 수영으로 건너는 이색 스포츠 ‘제10회 한강크로스스위밍 챌린지’ 협찬 협약식 개최

    한강을 수영으로 건너는 이색 스포츠 ‘제10회 한강크로스스위밍 챌린지’ 협찬 협약식 개최

    ‘서울신문과 함께하는 제10회 한강크로스스위밍 챌린지’ 협찬 협약식이 1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됐다. 협약식은 다음달 21일과 22일 이틀간 한강 잠실대교 남단에서 열리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송파구 수영연맹 안성환 회장과 노종덕 부회장 등을 주최 측 관계자와 원갑, 이브자리, 마레스, 사이드킥 , 비어케이 등 주요 협찬사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참식을 통해 각 협찬사는 대회 운영 지원은 물론,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행사의 질적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안성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대회가 10주년을 맞이한 만큼 보다 안전하고 풍성한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한강크로스스위밍 챌린지를 국제적인 오픈워터 수영 대회로 육성해 세계적인 수상 스포츠로 발돋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강크로스스위밍 챌린지는 2013년 시작해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서울의 대표적인 수상 스포츠 행사다. 참가자들이 한강을 횡단하며 도심 속에서 색다른 스포츠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왔다. 대회는 다음달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송파구 잠실대교 남단 도선장에서 개최되며, 남단에서 북단까지 왕복 1.8km를 횡단하는 코스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하루 4500명씩, 이틀간 9000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국내외 수영 동호인과 일반 참가자들이 함께 도전하며, 도심 속 한강에서 펼쳐지는 이색적인 수영 레이스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해외 관광객 대상으로 별도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해외 관광객들에게 K-드라마와 K-팝 등 한류 콘텐츠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K-문화의 상징인 한강을 직접 수영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 [서울광장] ‘중립’이 중요한 금감원

    [서울광장] ‘중립’이 중요한 금감원

    검사스럽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평검사 10명의 대화가 2003년 생중계된 이후 나온 신조어다. 버릇없이 자기주장만 되풀이하는 경우를 가리킨다. 당시 대통령은 검찰의 정치적 중립을 이야기하려고 했다. 검사들은 세계적으로 사례는 없지만 법무부 장관의 인사권을 검찰총장에게 넘기라는 이야기만 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의 최근 행보를 보면서 이 단어가 떠올랐다. 이 원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신임이 두터웠던 특수통 검사 출신이다. 이 원장은 이사의 충실의무를 ‘회사’에서 ‘회사 및 주주’로 넓힌 상법 개정안에 찬성한다. 개정안은 국회를 통과했고 이 원장은 “직을 걸고” 거부권에 반대한다고 했다. 상법 개정은 금감원이 아닌 법무부 소관이다. 금감원은 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에 거부권 행사에 반대하는 의견서를 보내고 출입기자단에도 배포했다. 이례적인 일이다. 이 원장이 어떤 입장을 밝히면 그것이 무엇이든 금감원은 관련 자료를 준비할 수밖에 없다. 조직의 생리다. 이 원장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거부권 행사 이후 사의를 밝혔으나 ‘F4’(한국은행 총재, 기재부 장관, 금융위원장, 금감원장) 다른 멤버들이 만류했다며 남아 있다. 최근 홍콩·베이징 출장을 갔다 왔고 다음달 스위스 바젤 출장길에 오른다. 오는 6월 6일까지 3년 임기를 다 채울 가능성이 높다. 지난 16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정청래 위원장은 “열심히 해 달라”고 했고 이 원장은 “그러겠다”고 답했다. 금감원은 회계, 공시, 주가조작 등과 관련해 모든 기업을 들여다볼 수 있다. 2019년 금감원 내에 자본시장 불공정거래수사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만들어지면서 활동 반경이 더 넓어졌다. SM엔터테인먼트 주가조작 사건으로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를 2023년 10월 23일 포토라인에 세운 것이 대표적이다. SM엔터테인먼트도, 카카오도 금융사가 아니다. 검찰이나 경찰에서 볼 수 있던 포토라인이 금감원 개원(1999년) 이후 처음 등장했다. 이 원장은 다음날 “카카오 법인에 대한 처벌 여부도 적극적이고 종합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경영진이 처벌받으면 그 법인도 처벌할 수 있는 양벌규정을 뜻한다. 상장사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확정되지 않은 사실을 금감원장이 뱉었다. 법적으로 금지됐지만 관행적으로 하는 피의사실 공표에 가깝다. 금감원은 금융사들에는 절대 갑이다. 금감원 예산 대부분은 금융사들이 갹출하는 감독분담금으로 충당된다. 금감원은 3~5년 주기로 금융사들을 정기검사한다. 신상품 출시, 새 금융정책 도입 등이 있으면 금감원과 꾸준히 소통해야 한다. 금융사의 일부 임직원조차도 금감원은 알아도 금융위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금융위는 금감원의 상위 기관으로 관련 법률을 만들고 금감원을 지도·감독한다. 금감원은 무자본 특수법인이고 금융위는 정부조직이다. 금감원의 제재 중 중대한 사안은 금융위의 심의를 거쳐야 확정된다. 금감원은 최근 들어 검사 결과가 확정되기 전에 중간발표를 했다. 이 또한 이례적이다. IBK기업은행 부당대출 검사가 지난달, 우리은행의 전 회장 부당대출을 포함한 우리금융지주 정기검사가 지난 2월 각각 중간발표됐다. 감사원은 중간발표의 법적 근거, 3년치 중간발표 목록 등을 요청했단다. 새 정부가 출범할 때마다 금융감독체계 개편 이야기가 나온다. 더불어민주당은 기재부의 국제금융 기능을 금융위로 넘기고, 금감원의 소비자보호를 분리하는 안을 고려 중이다. 문재인 정부는 소비자보호를 강화시켰고 금감원장으로 윤석헌 당시 서울대 객원교수를 임명했다. 금융위 해체를 주장하는 윤 전 원장은 임기 3년 내내 금융위와 다퉜다. 감독체계에 정답은 없다. 단, 금감원장만큼은 중립적이고 현장 경험이 많은 인물로 지명하자. 경제의 혈관이라는 금융이 금융사를 넘어 모든 산업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국민의 일상생활에 어떻게 관여되는지를 제대로 알아야 하지 않겠나. 지난해 은행의 대출금리 인상판을 깔아 준 이 원장 덕에 금융지주들은 올해도 사상 최대 이익을 거뒀다. 금감원은 사정기관이지만 혈관처럼 예민한 금융을 다룬다. 전경하 논설위원
  • 산불·구제역 발생 지자체, 어린이날 행사 취소

    올해 어린이날에는 산불 및 구제역 발생지역에서 아이들이 해맑게 웃으며 뛰노는 모습을 볼 수 없게 됐다. 해당 자치단체들이 산불 피해 복구와 구제역 차단을 위해 어린이날 대축제·기념행사도 전면 취소했기 때문이다. 경북 청송군은 최근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 복구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기 위해 다음달 예정됐던 ‘2025 청송군 어린이날 대축제’를 취소한다고 17일 밝혔다. 의성군과 영덕군도 같은 이유로 올해 어린이날 행사를 열지 않기로 했다. 매년 수많은 군민과 어린이들이 함께 즐기던 ‘어린이날 행사’가 취소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들 지자체는 어린이날 행사에 투입될 예정이었던 예산을 전액 산불 피해 복구 비용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안동시는 다음달 2~6일 5일간 개최키로 했던 어린이 한마당축제를 폐지하는 대신 4~5일로 축소했다. 지난달 16일 한우 농장에서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 전남 무안군은 구제역 차단을 위해 다음달 3일 열기로 했던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취소했다.
  • “머스크가 왜” 화낸 트럼프, ‘中 전쟁 계획’ 브리핑 막아

    “머스크가 왜” 화낸 트럼프, ‘中 전쟁 계획’ 브리핑 막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국방부에서 대중국 전쟁 계획을 보고받으려다가 트럼프 대통령의 저지로 취소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머스크 CEO를 총애하기는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그의 친중 성향 역시 명확히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6일(현지시간)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지난달 20일 머스크가 국방부에서 대중국 전쟁 계획인 ‘O플랜’을 보고받을 계획이었으나 이 사실을 미리 안 트럼프 대통령이 철회를 명령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고위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머스크가 거길 왜 가는 거야? 그가 (브리핑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라”며 참모들에게 브리핑 중단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고위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은 머스크를 매우 좋아하지만 몇 가지 한계도 잘 알고 있다”며 “그가 중국에서 많은 사업을 하고 있고 중국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데 이런 브리핑을 받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앞서 뉴욕타임스(NYT)는 브리핑 예정일 전날 “머스크가 국방부를 방문해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 등과 80분가량 면담한 뒤 중국과의 전쟁에 대비한 작전 계획을 보고받는다”며 머스크를 향해 월권 논란을 제기했다. 보도 후 머스크는 예정대로 국방부를 방문했으나 중국 전쟁 계획 브리핑은 받지 않았다. 한편 NYT는 이스라엘이 다음달 초 이란의 핵 시설을 전면 공격하는 계획을 세웠다가 미국의 반대로 보류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공습 작전을 지원할 경우 미국과 이란의 전면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우려 때문에 이스라엘을 만류했다는 것이다. 이스라엘은 지난해 공습으로 이란의 방공 시스템 S-300이 타격을 입자 훈련으로만 진행했던 이란 핵 시설 공격 계획을 ‘대규모 공습’으로 구체화했다. 미국의 지원도 요청했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 내에서는 부정적인 반응이 컸다. 털시 개버드 국가정보국(DNI) 국장이 미국과 이란의 전면전 가능성을 제기한 데 이어 JD밴스 부통령과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잇따라 회의적인 입장을 내비쳐 결국 계획이 보류됐다.
  • 한미 공군 ‘프리덤 플래그’ 훈련… 공중전력 90여대 참가

    한미 공군 ‘프리덤 플래그’ 훈련… 공중전력 90여대 참가

    17일 광주 광산구 신촌동 공군 광주기지에서 한국 공군 FA-50 조종사들이 훈련을 하고 있다. 한국과 미국 공군은 이날부터 다음달 2일까지 공군 광주기지에서 2주에 걸쳐 90여대의 한미 공중전력과 1100여명의 작전·지원 요원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연합공중훈련 ‘프리덤 플래그’를 실시한다. 공군 제공
  • “내달 이란 핵시설 타격”…이스라엘의 공격 계획, 美정부 만류에 막혔다

    “내달 이란 핵시설 타격”…이스라엘의 공격 계획, 美정부 만류에 막혔다

    이스라엘이 다음달 초 이란의 핵 시설을 전면 공격하는 계획을 세웠다가 미국의 반대로 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습 작전을 지원할 경우 미국과 이란의 전면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우려 때문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스라엘을 만류했다는 것이다. 뉴욕타임스(NYT)는 16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란 핵 시설 공습 계획을 둘러싸고 미국과 이스라엘이 최근 수개월간 물밑 대화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은 지난해 공습으로 이란의 방공 시스템 S-300이 타격을 입자 훈련으로만 진행했던 이란 핵 시설 공격 계획을 구체화했다. 공습으로 경비 초소와 방공 시설을 제거한 뒤 특수부대를 지상으로 보내 폭약을 이용, 핵 시설을 파괴한다는 작전이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 작전을 다음달 초부터 시행하는 대규모 공습으로 단순화했다. 그러나 이란 핵 시설은 산악 지역에 있기 때문에 지상 작전 없이 파괴하려면 미국의 재래식 폭탄 ‘벙커버스터’ 지원이 필요하다. 또 미국의 방공망 지원도 필수적이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 내에서는 부정적인 반응이 컸다. 털시 개버드 국가정보국(DNI) 국장이 미국과 이란의 전면전 가능성을 제기한 데 이어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JD 밴스 부통령이 잇따라 회의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이에 따라 트럼프 행정부는 이달 초 중동 내 미군을 총괄 지휘하는 중부사령부의 마이클 에릭 쿠릴라 사령관을 이스라엘에 보내 핵 시설 공습 계획을 보류하라는 입장을 전달했다. 현재 이란은 핵무기 개발 최종 단계만 남겨 둔 상태다. 2018년 ‘이란 핵 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파기 이후 이란은 우라늄 생산을 재개했고 4개 이상의 핵무기를 만들 수 있는 농축 우라늄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다.
  •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종묘대제’ 6년 만에 일반에 공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종묘대제’ 6년 만에 일반에 공개

    왕실의 품격 높은 의례와 무용, 음악이 어우러진 종묘대제가 6년 만에 일반에 공개된다.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진흥원, 종묘대제봉행위원회와 다음달 4일 오후 2시 서울 종묘에서 ‘2025년 종묘대제’를 봉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종묘대제는 2001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으로 등재됐다. 국조오례의(길례, 흉례, 군례, 빈례, 가례) 중 길례에 속하며, 국왕이 직접 거행하는 가장 큰 규모의 제사이다. 1969년 복원돼 현재까지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으며, 매년 5월 첫 번째 일요일에 유교의 예법과 절차를 엄격히 지켜 웅장하고 엄숙한 의식으로 거행된다. 앞서 국가유산청은 2020년 시작된 종묘 정전의 대규모 수리를 최근 완료했다. 오는 20일에는 창덕궁 구(舊) 선원전에 2021년부터 임시 봉안했던 신주를 다시 제자리로 모셔 오는 환안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종묘대제는 2019년 이후 6년 만에 일반인에게 공개되는 정전 제향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종묘대제의 국가무형유산 지정 50주년이자, 종묘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30주년으로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 봉행 행사는 오전 10시 영녕전 제향을 시작으로, 경복궁 광화문에서 종묘까지 어가행렬이 이어지고, 오후 2시부터 정전 제향이 거행된다. 정전 제향은 사전 예약(선착순 400명)과 현장 접수(300명)를 통해 관람할 수 있으며, 예약은 18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 사이트를 통해 진행된다.
  • 두산, 42세 좌완 고효준 영입…“입단 테스트서 구속 147㎞ 찍어”

    두산, 42세 좌완 고효준 영입…“입단 테스트서 구속 147㎞ 찍어”

    42세 베테랑 좌완 투수 고효준이 두산 베어스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간다. 프로야구 두산 구단은 17일 “고효준과 연봉 8000만원, 옵션 2000만원을 합쳐 총액 1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고효준은 지난해 10월 SSG 랜더스에서 방출된 뒤 무적 상태로 개인 훈련에 전념하며 재기를 준비해왔다. 그는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입단 테스트를 거쳤고 두산 구단의 결정으로 선수 생활을 연장했다. 두산 관계자는 “왼손 불펜 강화를 위한 결정”이라며 “고효준이 입단 테스트에서 최고 시속 147㎞의 공을 던졌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수직 무브먼트 등 투구 데이터에서 유의미한 내용을 발견해 영입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효준은 우선 육성 선수 신분으로 팀에 합류해 다음달 정식 등록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두산은 “4월엔 퓨처스리그(2군)에서 실전 감각을 조율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02년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구 프로 무대에 데뷔한 고효준은 SK 와이번스(현 SSG)와 KIA 타이거즈, 롯데, LG 트윈스, SSG를 거쳤다. 통산 601경기에 출전해 47승 54패, 4세이브, 56홀드, 평균자책점 5.27의 성적을 거뒀다.
  • ‘소년이 온다’ 작가 한강, 올해 5·18 기념행사 안온다

    ‘소년이 온다’ 작가 한강, 올해 5·18 기념행사 안온다

    1980년 5·18민주화운동 현장을 무대로 한 소설 ‘소년이 온다’를 쓴 한강 작가가 올해 45주년을 맞는 5·18 행사에 참석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5·18정신을 세계화한 지역 출신 노벨상 작가를 5·18행사에서 직접 보기를 기대했던 광주시민들은 아쉬움을 표시했다. 17일 광주시에 따르면,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다음달 15일부터 3일간 광주김대중센터 열리는 ‘제15회 세계인권도시 포럼’에 한강 작가가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해외 체류 등 일정상의 이유’로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다. 세계인권도시포럼은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와 유네스코, 세계지방정부연합 등이 광주시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세계 최대규모 인권 포럼이다. 광주시는 노벨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가 광주출신으로 소설을 통해 5·18세계화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세계인권포럼과 함께 ‘제44주년 민주화운동 기념식’에도 한강 작가를 초청한다는 입장이었지만 사실상 무산된 셈이다. 이에 따라 노벨상 수상이후 처음 열리는 5·18 기념행사에서 한강 작가를 직접 보고, 또 ‘5월 그날’을 함께 이야기 하며 5월 정신을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던 지역민들은 아쉬움을 나타냈다. 광주시 관계자는 “한강 작가와 통로 역할을 하고 있는 출판사측에 ‘5월 행사 참여’를 조심스럽게 타진했지만 어렵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각종 대외 행사에 거의 참여하지 않고 있는 한강 작가의 입장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달 18일 오전 11시 광주 5·18민주묘지에서 국가보훈부 주관으로 열리는 ‘제45주년 5·18기념식’에는 탄핵된 윤석열 전 대통령 대신 한덕수 권한대행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기념식은 특히 오는 6월 3일 대통령 선거를 보름 앞두고 열린다는 점에서 대통령 후보를 비롯한 정치권 인사들이 대거 집결할 것으로 보인다.
  • ‘어느 가족’ ‘괴물’… 日 고레에다 대표작 만난다

    ‘어느 가족’ ‘괴물’… 日 고레에다 대표작 만난다

    ‘어느 가족’,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괴물’ 등으로 유명한 일본의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63)의 대표작을 만날 수 있는 특별전이 열린다.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 자리한 예술영화관 씨네큐브는 올해 개관 25주년을 맞아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고레에다 히로카즈 특별전: 고레에다와 함께한 25년’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특별전에서는 ‘원더풀 라이프’, ‘아무도 모른다’,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어느 가족’, ‘브로커’, ‘괴물’ 등 고레에다 감독 초기작부터 최신작까지 13편을 상영한다. 29일 오후 8시에는 ‘우리가 극장을 사랑하는 이유’를 주제로 고레에다 감독과의 대화도 마련했다. 극장에서 영화를 봐야 하는 이유, 예술영화관이 감독에게 주는 창작적 영감, 씨네큐브가 도심 속 문화예술의 중심지로서 해 온 역할 등을 자유롭게 이야기한다. 그의 작품 ‘브로커’에 출연했던 배우 이동휘가 함께한다. 30일 오후 8시에는 고레에다 감독의 연출 철학을 조명하는 마스터클래스가 열린다. 올해 극영화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고레에다 감독이 직접 자신의 창작 세계와 연출론을 소개하고 영화 관련 전공 학생 50여명을 포함한 관객들과 대화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전은 씨네큐브 개관 이후 가장 많은 관객의 지지를 받은 고레에다 감독을 헌정하는 자리다. 씨네큐브는 그동안 고레에다 감독 작품 14편을 상영했다.
  • AI 시대에도 인간 음악의 감동은 영원

    AI 시대에도 인간 음악의 감동은 영원

    한국의 클래식이 ‘슬로 뮤직’ 역할‘마라톤 연주’로 50주년 감사 표현 첼로와 함께한 지 50년이 됐다. 첼로만 잘 켜면, 그것으로 충분한 시대도 있었다. 그러나 세상은 점점 달라지고 있다. 인공지능(AI)이 엄습한다. 엄청난 연주 데이터를 학습한 로봇이 인간의 역량을 뛰어넘을 수도 있지 않을까. 세계적인 첼리스트 양성원(58) 연세대 음대 교수는 그럼에도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게 있을 거라고 확신했다. 양성원은 지난 15일 서울 영등포구 신영체임버홀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신의 음악 인생을 회고했다. 유니버설뮤직 산하 세계적 음반 레이블인 데카를 통해 자신의 10번째 음반 ‘에코 오브 엘레지’를 발매한 날이었다. 그는 다음달 27일에는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데뷔 50주년 기념 콘서트도 연다. “제가 살아 있는 동안 AI가 놀라게 해 줄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감동을 주지는 못할 것으로 생각해요.” 세상은 점점 ‘인공적으로’ 변해 간다. 이 가운데 ‘자연적인’ 것으로서 인간의 음악만이 줄 수 있는 것이 분명히, 영원히 있을 것으로 양성원은 믿는 듯했다. 그는 “슬로 푸드처럼 ‘슬로 뮤직’이 (인간에게) 점점 필요할 테고, 그것은 결국 클래식 음악일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클래식 연주자들이 세계적으로 활약하고 있는 것에 대한 자부심도 밝혔다. 그는 “클래식에 한해서는 한국 연주자들은 동양인이 지닌 한계를 뛰어넘었다”고도 덧붙였다. “분명한 건 이제 클래식은 단순히 ‘서양음악’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우리의 음악이죠. 소크라테스나 플라톤을 읽을 때 그들이 ‘그리스의 철학자’가 아니라 ‘인류의 철학자’라는 생각이 드는 것처럼 말이죠. 한국인은 뛰어난 음악적 유전을 가지고 있어요. 바로 국악 유전자죠. 국악보다 더 음악적인 음악은 없어요. 우리 피에 흐르는 국악 유전자로 한국의 젊은 연주자들이 세계 클래식 시장을 점령한 것입니다.” 양성원은 원래 피아노를 쳤다. 1975년 야노스 슈타르케르가 서울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한 연주를 듣고 첼로로 전향했다. 그는 슈타르케르를 사사하기도 했다. 양성원은 “인디애나 음대에서 슈타르케르의 제자가 된 날은 인생에서 가장 기뻤던 순간”이라 돌이키며 “스승님은 저에게 평생의 아이돌”이라고도 했다. 다음달 공연명은 ‘콘체르토 마라톤 프로젝트’다. 윌슨 응이 지휘하는 수원시립교향악단과 함께 표트르 차이콥스키의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 에드워드 엘가의 ‘첼로 협주곡’, 안토닌 드보르자크의 ‘첼로 협주곡’을 연주한다. 왜 마라톤일까. 그는 이렇게 말했다. “차라리 마라톤을 뛰는 게 더 쉽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협주곡 세 곡을 연주하는 것은 쉽지 않아요. 하지만 그렇다고 이 커다란 곡들을 연주하는 건 포인트가 아니에요. 지금까지 온 길에서 많은 분의 도움이 있었고, 그 개인적 감사를 표현하는 자리입니다. 연주하면서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생각하지 말아야 할 텐데…. 집중력이 흔들릴 것 같아서 조금 두렵기도 하네요.”
  • 연천서 구석기 생활·문화 체험 ‘흥미진진’

    연천서 구석기 생활·문화 체험 ‘흥미진진’

    제32회 연천구석기축제가 다음달 2일부터 5일간 경기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 선사유적지에서 개최한다. 연천구석기축제는 한반도 구석기 시대의 생활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선사 체험 축제다. 이벤트가 열리는 연천 전곡리 유적은 유네스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의 중심지로, 축제와 더불어 연천의 대표 관광지 임진강 주상절리, 재인폭포, 태풍전망대 등까지 한눈에 즐길 수 있다. 올해는 구석기 바비큐부터 독일, 일본, 네덜란드, 인도 등 전 세계의 구석기 시대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 이른 더위를 날릴 구석기 스플래쉬 어드벤처(워터슬라이드 및 패들보트 풀장)와 구석기 의상을 대여해주는 ‘전곡리안 의상실’, 구석기 올림픽 ‘아슐림픽’ 등 즐길거리가 다양하다. 어린이날인 5일에는 야간공연으로 군민화합 특별공연과 함께 드론쇼 및 불꽃놀이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곡리안 컬러풀 나이트 DJ 공연, 전곡 나이트 시네마, 야간 바비큐비어 페스타, 구석기 밥상대전 등 저녁까지 스케쥴이 알차다. 전곡선사박물관에서는 구석기축제 기념 특별전 ‘아름답고 슬픈 멸종동물 이야기’도 열린다. 연천군 관계자는 “연천구석기축제는 인류문화사의 한 획을 그은 연천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축제로 2029년에는 연천세계구석기엑스포를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천군은 하나투어와 기획해 축제 기간 당일버스투어와 관광열차로 접근성을 높인다. 행사가 열리는 전곡리 선사유적지는 1978년 주한미군 병사인 그레그 보웬이 우연히 주먹도끼를 발견하면서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됐다. 이후 매년 어린이날을 전후해 구석기 문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이 열린다. 박물관 건립과 연천군 노력 등으로 점차 규모가 커져서 30여년째 이어온다.
  • 꽃향기에 흠뻑 취한 고양 일산호수공원

    꽃향기에 흠뻑 취한 고양 일산호수공원

    경기 고양특례시가 25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일산호수공원 일대 28만㎥에서 ‘고양국제꽃박람회’를 개최한다. ‘꽃·상상 그리고 향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에는 전 세계 25개국에서 200여개 기관·단체 등이 참여한다. 매년 새로운 형태로 관람객들의 기대를 모으는 올해의 랜드마크는 ‘황금꽃 판다’이다. 높이 10m 가로폭 10m가 넘는 크기로, 주제광장에 설치한다. 꿈꾸는 정원, 꽃빛·물빛 그리고 노을빛 정원, 고양시민 가든쇼, 꽃·향기 그리고 물의 정원, 고양로컬가든 등 다양한 테마의 정원이 만들어진다. 특히 이번 꽃박람회는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의 캐릭터들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한울광장에 티니핑 캐릭터와 함께 꽃밭에서 뛰어놀 수 있는 어린이 정원이 마련되고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캐치! 티니핑 퍼레이드’도 열린다. 실내전시관에는 숲속에 들어온 듯한 약 20m의 벽면녹화 수직정원과 오픈형 수평정원이 들어선다. 100개 이상 전시된 국내외 신품종과 우수품종이 전시되고 아티 리라, 엘리자베스 뉴 콤브, 아틸라 네메트, 주흥모 등 5개국 유명 플로리스트가 참여하는 글로벌 화훼작가전도 열린다. 국제 플라워 디자인 경진대회 등 전시연출과 화훼장식 각각 4개 부문에서 실력을 겨루는 고양국제플라워어워드쇼도 개최한다. 수변 무대에서 25일 열리는 개막식에는 트로트 가수 나태주와 SG워너비 김용준, 5월 8일 어버이날에는 김혜연, 김나희, 영기 등 인기가수 공연이 진행된다. 장미원 입구와 노래하는 분수대에서 운영되는 고양플라워마켓은 고양시 화훼농가가 재배한 꽃과 농특산물 등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올해로 제17회를 맞는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지난해까지 877만명이 방문한 고양시 대표 꽃축제”라며 “형형색색 꽃들이 만들어내는 추억과 향수 속에 흠뻑 빠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갓 쓰고 뒷짐 지고 “영주 선비 납시오”

    갓 쓰고 뒷짐 지고 “영주 선비 납시오”

    “‘선비 정신의 본향’ 영주에서 선비의 풍류를 즐겨 보세요!” 경북 영주시는 다음달 3~5일 ‘선비의 온기, 만남에서 빚어진 향기’를 주제로 ‘2025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영주 선비문화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신문화인 선비 정신을 되새기고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2008년부터 열리고 있다. 이번 축제는 문정둔치, 영주의 대표 관광지인 소수서원과 선비촌, 선비세상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선비정신을 테마로 세계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한 게 특징이다. 주무대인 문정둔치에는 다양한 선비 모습의 유등 50점을 전시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선비 주제관에선 선비의 멋과 맛, 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십이시(十二時·조선시대 때 하루를 12로 나눠 십이지(十二支)의 이름을 붙여 이르는 시간)를 기준으로 선비의 삶과 생활을 누구나 알기 쉽게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품바품바, 왕행차놀이, 공양미삼백석, 빵파전 등 다양한 마당극 공연과 강강술래난장과 신발날리기, 지게놀이, 윷놀이 등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다. 첫날 문정둔치에서 고유제를 시작으로 마당놀이 덴동어미 화전놀이 공연, 선비의 흥 공연, 개막식과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 문정둔치 보조무대에서는 강강술래 난장이 펼쳐져 축제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둘째날에는 선비의 흥·얼(태권무) 공연과 마당극 ‘놀보밥’, 국궁·한복·가채머리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마지막날엔 어린이날 특별공연(매직버블쇼·빅벌룬쇼), 선비의 얼 공연, 지신밟기 길놀이, 폐막 축하 공연이 잇따른다. 거리 퍼레이드가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 밖에 어린이 선비축제, 전국 민속사진촬영대회 및 죽계백일장, 유복예절 교육체험, 야생화 전시, 뮤지컬 정도전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 합천, 봄꽃 명소 앞세워 한 폭 그림 완성

    합천, 봄꽃 명소 앞세워 한 폭 그림 완성

    경남 합천군이 ‘화사한 봄꽃의 물결’로 여행객을 맞는다. 합천호 백리벚꽃길에 만개한 벚꽃으로 봄의 시작을 알린 합천군은 황매산 철쭉 군락, 핫들생태공원 작약 등 봄꽃 명소들을 앞세워 한 폭의 그림을 완성할 예정이다. 합천호 백리벚꽃길 벚꽃은 이달 초 만개했다. 40㎞ 꽃 터널 등이 이름난 이곳에는 올해도 수많은 관광객이 찾았다. 군은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벚꽃마라톤 대회’도 개최, 성황리에 마무리 지었다. 벚꽃이 다녀간 자리는 철쭉이 메운다. 군은 다음달 1일부터 11일까지 황매산군립공원 일원에서 ‘2025 황매산 철쭉제’를 연다. 황매산(해발 1113m)은 전국 최대 규모 철쭉 군락지로, 매년 봄이면 드넓은 진분홍빛 산상 화원이 펼쳐지는 봄꽃 명소다. 올해 축제에서는 아름다운 황매산·철쭉 경관 관람은 물론 보물찾기 이벤트, 스탬프투어, 문화예술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교통약자들이 전동카트를 타고 황매산을 누비는 ‘나눔카트투어’와 숲 해설사가 동행하는 ‘도슨트 투어’도 있다. 무료로 운영하며 홈페이지에서 예약해야 한다. 다음달 1일에는 군민과 방문객의 안녕을 기원하는 ‘철쭉제례’를 연다.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는 지역 농산물을 만날 수 있는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황매산의 숨은 명소인 황매정원 잔디광장에서는 2일 식물관리 정보를 제공하는 ‘반려 식물 클리닉’을 진행한다. 1일부터 6일까지는 화관 만들기, 화분 판매, 소품 대여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는 ‘핑크마켓’도 열린다. 빈백, 그늘막, 목재 게임 등 피크닉&플레이존도 자유롭게 축제 기간 이용할 수 있다. 산책로를 따라 펼쳐진 작약이 돋보이는 핫들생태공원도 있다. 군은 작약 개화 기간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농특산물 판매·푸드트럭·핑크마켓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 통합 30주년 잔치 한마당, 사천이 ‘들썩’

    통합 30주년 잔치 한마당, 사천이 ‘들썩’

    경남 사천시 통합 30주년과 사천 방문의 해를 기념하고자 ‘제27회 사천와룡문화제’가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사천시청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사천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올해 문화제는 ‘와룡! 미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연다. 사천의 문화적 특색을 알리고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와룡문화제, 어린이날 잔치한마당, 사천시 통합 30주년 기념 축제 주간 운영 등 어느 때보다 다채롭게 준비했다. 다음달 1일 전야제에서는 발라드계 요정 케이시, 트로트 왕자 김수찬, 사천이 낳은 감성 보컬 김성범의 공연과 비보잉 미디어 퍼포먼스, 유튜버 창현이 이끄는 와룡 거리 노래방 등이 펼쳐진다. 2일 개막식에서는 가수 백지영, 홍진영, 노라조의 공연과 피오니 작가의 가상현실(VR) 드로잉 퍼포먼스, ‘오징어게임’ 콘셉트의 시민참여형 프로그램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사천거리페스티벌, 가산오광대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3일에는 14개 읍면동 주민이 열정과 끼를 발산하는 ‘우리가 최고야’ 행사와 사천 마도 주민들의 전어잡이 노동요 ‘마도갈방아소리’(경남도 무형유산 제28호) 공연이 있다. 극단 장자번덕의 ‘고려 현종 역사 마당극’, 초대 가수 싸군과 비스타가 함께하는 ‘전국 와룡 슈퍼스타 경연대회’도 연다. 4일 폐막식에는 사천의 아들인 트로트 스타 박서진이 출연한다. 팝페라 듀오 이노블, 파워풀한 걸크러시 댄스팀 브랜뉴걸 무대와 시민 화합 퍼포먼스 핫플래시몹, 사천 판소리 고법 보존회 공연 등도 선보인다. 옛 사천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여행존, 신비로운 우주탐사를 선사할 우주여행 미래존 등도 운영한다. 김병태 사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사천시 통합 30주년을 기념하며 새로운 미래를 향한 문화의 향연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해운대 모래로 만든 경복궁·다보탑 볼래

    해운대 모래로 만든 경복궁·다보탑 볼래

    부산 해운대구는 다음달 16~19일 ‘모래로 만나는 K컬처’를 주제로 ‘2025 해운대 모래축제’를 연다. 해운대 모래축제는 200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해 첫선을 보인 후 지난해 101만여명이 다녀간 국내 최대 친환경 축제다. 20주년을 맞는 올해에는 식품·뷰티·패션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의 K트렌드가 확산되는 K컬처를 메인 주제로 모래축제의 역사를 보여 주는 20여개 작품을 선보인다. 모래 작품은 오는 6월 8일까지 전시한다. 최지훈, 지대영, 김길만 등 한국 대표 작가와 미국, 캐나다, 중국 등 세계적인 모래 작가 14명이 참여한다. 단군신화(설화), 고구려 수렵도(체육), 한글(세종대왕), 영화(부산행), 게임(페이커), 대중음악(로제의 아파트), 먹방(음식), 캐릭터(아기상어) 등 한국 문화를 상징하는 이미지를 구현한다. 메인 작품은 3명의 작가가 협업한 높이 12m, 가로세로 25m의 대형 작품이다. 경복궁, 다보탑, 첨성대 등 전통 건축물을 배경으로 이순신 장군, 전통 혼례 등을 표현한다. 메인 작품을 스크린 삼은 K컬처 미디어파사드도 볼거리다. 모래축제 20주년 존에는 세계여행 랜드마크, 주라기공원, 오즈의 마법사 등 역대 축제 때 가장 사랑받은 작품을 전시한다. 동백섬 APEC 누리마루 환조 작품은 축제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긴다. 샌드보드, 모래놀이터, 도전 나도 모래조각가 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업그레이드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액티비티 존에서는 모래놀이터, 보물낚시, 캘리그래피, 한복 체험 등 다양한 부스가 외국인 관광객을 기다린다. 다음달 17~18일에는 ‘랜덤 플레이 댄스’가 열린다. 16일 개막 행사에서는 세계적인 댄스 퍼포먼스 그룹 ‘저스트절크’의 오프닝 무대가 펼쳐진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한국 문화의 다양성과 해운대 모래축제의 성장 과정을 담아 알차게 준비했으니 많은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영광 ‘단오제’ 500년 이어져 온 흥겨움

    영광 ‘단오제’ 500년 이어져 온 흥겨움

    2025 영광법성포단오제가 다음달 29일부터 6월 1일까지 ‘빛과 바람이 기억하는 500년의 흥겨움’이란 주제로 법성포단오제 전수교육관과 법성포 뉴타운 일원에서 열린다. 영광법성포단오제는 매년 음력 5월 5일 단오를 전후로 개최되는 유구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행사이다. 2012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이후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잡았다. 법성포단오제는 민간 주도의 나눔과 어울림 한마당이다. 대체로 다른 지역의 단오제가 어울림만 있고 나눔의 장이 없는 데 비해 법성포 단오제는 나눔의 장이 있다는 점이 특이하다. 단오절이 되면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가지고 와서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귀천의 차이도 없이 서로 정을 나눠 먹었다. 그 전통을 계승해 지금도 제전행사 음식 나눔 등 흥으로 어울리고 정을 나누는 축제를 치르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다음달 2일 난장트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의 서막을 열며, 24일부터 25일까지는 ‘숲쟁이 전국국악경연대회’가 열려 국악의 멋과 흥을 체험할 수 있다. 2025년 주요 공연으로는 다음달 29일 오후 7시 30분 ‘천년의 영광, 오백년의 흥’ 글로리 콘서트와 다음달 30일 오후 7시 단오축하공연 ‘달빛길 따라 단오길 따라~’, 다음달 31일 오후 7시 ‘날GO! 뛰GO! 우리가 별☆이다’ 공연과 7시 30분 올해 처음 선보일 ‘단오낙화놀이’가 펼쳐진다. 6월 1일 오후 7시 30분에는 폐막공연으로 ‘꽃비 내리는 단오 밤나들이’ 등이 열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 택시 기사가 꼽은 부산 원도심 맛보이소

    택시 기사가 꼽은 부산 원도심 맛보이소

    “부산 하면 해운대, 광안리만 떠오르시나요. 진짜 부산의 맛과 멋은 원도심에 있어요.” 부산 원도심활성화축제는 피란민의 흔적이 남은 원도심 골목에서 택시 기사들이 직접 추천한 맛집과 함께 부산의 매력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색다른 축제다. 이 축제의 또 다른 이름은 ‘택슐랭’, 택시와 미슐랭의 합성어다. 10년 이상 된 베테랑 택시 기사들이 가성비와 까다로운 입맛으로 엄선한 부산 원도심 중·서·동·영도구의 ‘찐’ 맛집을 소개하는 미식관광테마축제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이 축제는 다음달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부산 원도심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 기간 ▲택슐랭가이드북 발간 ▲오픈세리머니 ▲도보투어 ▲쿠킹클래스 ▲야경포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다음달 16일 오후 8시 부산역 광장에서 열릴 오픈세리머니에서는 부산의 베테랑 택시 기사 300명이 뽑은 축제의 길잡이 ‘택슐랭가이드북’과 원도심 4개 구별 7곳씩 맛집 28곳이 공개되며 최고의 맛집으로 선정된 동백스타 7곳의 시상식이 열린다. 시민이 직접 추천한 디저트&카페 20곳과 혼자만 알기 아쉬운 맛집 4곳도 소개된다. 원도심과 택슐랭의 의미를 담은 한정판 신메뉴도 개막식에서 공개돼 한 달간 한정 판매된다. 택슐랭 선정 맛집 음식으로 구성된 도시락과 디저트 150인분이 제공된다. 주말인 17~18일에는 원도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음식에 담긴 원도심의 이야기를 찾아 떠나는 ‘원도심 도보투어’와 서구 충무골목시장에서 원도심 음식 문화와 비법을 경험할 수 있는 ‘쿠킹클래스’를 만나 볼 수 있다. 또 서구 누리바라기전망대와 영도구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에는 원도심의 특색 있는 야경을 배경으로 즐기는 ‘야경포차’가 마련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누리집(www.bf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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