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다우
    2026-07-27
    검색기록 지우기
  • 백신
    2026-07-27
    검색기록 지우기
  • 야채
    2026-07-27
    검색기록 지우기
  • 밀착
    2026-07-27
    검색기록 지우기
  • 면소
    2026-07-2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524
  • ‘미국 마동석’ 드웨인 존슨, 여자친구 셋째 딸 출산...‘다정한 아빠’

    ‘미국 마동석’ 드웨인 존슨, 여자친구 셋째 딸 출산...‘다정한 아빠’

    프로레슬러 겸 할리우드 배우 드웨인 존슨이 셋째 딸을 품에 안았다.23일(현지시간) 배우 드웨인 존슨(47‧Dwayne Johnson)이 SNS를 통해 셋째 딸 출산 소식을 전했다. 존슨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티아나 존슨이 자연의 힘처럼 이 세상에 태어났다. 엄마 로렌 하시안은 락스타처럼 아이를 낳았다. 이 세상에 또다른 강한 소녀를 데려오다니 행복하고 자랑스럽다”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갓난아이를 품에 꼭 안고 있는 드웨인 존슨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손바닥만한 작은 아이를 가슴에 대고 지긋이 내려다보고 있다. 존슨은 이어 “세상의 모든 여성들에게 사랑과 존경을 보낸다”며 여자친구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그는 “나는 내 남은 인생동안 너를 사랑하고, 보호하고, 안내하고, 그리고 웃게 만들 거야. 너의 아빠는 이 큰 세상에서 여러 책임감의 모자를 쓰고 있지만, 내가 가장 자랑스러워하는 책임감의 모자는 너의 아빠라는 거야“라며 태어난 아이에게 감동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이로써 드웨인 존슨은 이혼한 전처와 낳은 딸 알렉산드라와 현재 여자친구인 로렌 하시안과 낳은 둘째 딸 자스민에 이어 세 딸의 아빠가 됐다. 한편 존슨은 지난 1996년 락키 마이비아(더 락)라는 링 네임으로 WWE에 데뷔했다. 프로레슬러로 활동한 그는 지난 2001년 영화 ‘미이라2’에 출연하며 배우의 길에 들어서게 됐다. 이후 2002년 ‘스콜피온 킹’을 흥행시키며 주연배우로 올라선 존슨은 할리우드 톱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존슨은 지난해 할리우드 배우 개런티 순위에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채닝 테이텀, 휴 잭맨, 마크 윌버그에 이어 460억 원으로 5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사진=드웨인 존슨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하! 우주] “생일 축하해!”…허블우주망원경의 28년 탐사기

    [아하! 우주] “생일 축하해!”…허블우주망원경의 28년 탐사기

    지난 1990년 4월 25일. 우주의 심연을 들여다 보고 싶은 인류의 꿈을 담은 우주망원경 한 대가 미 항공우주국(NASA)의 디스커버리호에 실려 힘차게 날아올랐다. 바로 다음 주 28번째 생일을 맞는 '허블우주망원경'(Hubble Space Telescope)이다. NASA와 유럽우주국(ESA)이 개발한 허블우주망원경은 대기의 간섭없이 멀고 먼 우주를 관측하기 위해 제작됐다. 허블우주망원경의 지름은 2.4m, 무게 12.2t, 길이 13m로, 지금도 지상 569㎞ 높이에서 97분 마다 지구를 돌며 먼 우주를 관측하고 있다. 최근 NASA는 허블우주망원경의 28번째 생일을 자축하는 환상적인 천체 사진을 공개했다. 매해 이맘 때 생일카드처럼 공개하는 이 사진은 물론 허블우주망원경이 과거에 촬열한 명작 사진이다. 이번에 공개한 사진은 별 탄생의 요람으로 알려져있는 '석호 성운'(Lagoon Nebula)이다. 마치 신이 물감으로 그린듯한 석호 성운은 지구로부터 약 4000광년 떨어진 궁수자리에 위치해 있으며, 작은 망원경으로도 관측이 가능할만큼 밝고 화려한 발광성운(發光星雲·주위의 열을 받아 스스로 빛을 내는 성운)이다. 특히 사진 속 중앙에는 십자 모양으로 빛나는 별 ‘허셀 36’(Herschel 36)이 자리잡고 있는데 우리 태양보다 4만 배는 더 뜨겁고 20만 배나 더 밝다. 사진 상으로는 아름답고 평화롭게 보이지만 사실 성운 속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다. 가운데 별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스와 먼지가 폭풍처럼 휘몰아치는데 놀랍게도 이 과정에서 수많은 별들과 천체들이 태어난다.   한편 허블우주망원경은 28년 간 100만 건이 넘는 관측 활동을 벌였으며 이를 통해 천문학자들은 1만 2000건 이상의 논문을 발표했다. 그간 몇 번의 수리 과정을 거치는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허블우주망원경은 지상 천체망원경보다 10~30배의 해상도를 가진 사진을 지금도 충실히 전송해오고 있다. 그러나 허블우주망원경도 2020년이면 후임인 ‘제임스웹 우주망원경’(JWST)에게 임무를 넘겨 줄 예정이다. 다소 생소한 이름의 JWST는 허블우주망원경의 후계자로 NASA를 비롯 ESA와 캐나다우주국(CSA)이 공동으로 참여해 개발했다. 차세대인 만큼 JWST의 성능은 역대 최강이다. 허블우주망원경과 비교해 보면 성능이 무려 100배에 달하기 때문이다. JWST의 중량은 허블의 절반 수준인 6.4t이지만, 주경(primary mirror)은 허블보다 2.5배 큰 6.5m에 달한다. 이를 통해 NASA는 빅뱅 후 2억 년이 지난 초기 우주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윤성빈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만남 ‘성덕 인증’

    윤성빈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만남 ‘성덕 인증’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 선수가 영화 ‘아이언맨’ 주인공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만난 모습이 포착됐다.16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측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인스타그램을 통해 싱가포르 월드투어 일정 일부를 라이브로 공개했다. 라이브 영상에는 윤성빈 선수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만나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사로잡았다. 윤성빈은 자신이 직접 쓰는 ‘아이언맨’ 헬멧을 들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에게 자신을 소개했다. 5분 정도의 영상에서 윤성빈은 인터뷰를 진행하는 것처럼 보였다. 두 사람의 만남이 공개된 가운데 어떤 대화가 오갔을지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마블영화, 미래까지 아우르는 대서사시”

    “마블영화, 미래까지 아우르는 대서사시”

    “수많은 히어로들과 인생들이 스크린 안에서 밖으로 표출되고 대중문화, 사회상, 먼 미래까지 아우르는 대서사시니 놀라울 수밖에요. 내놓는 작품마다 계속 성공하고 있고요. 특히 팬이었던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과 함께 일을 한다는 건 믿을 수 없는 일이죠. 이런 모험 넘치는 영화 작업을 계속 하고 싶어요.”국내 팬들에게 ‘잘생김을 연기하는 배우’로 불리는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말한 ‘마블 영화의 매력’이다. 12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어벤저스:인피니티 워’ 내한 기자회견에서다. 영국 BBC 드라마 ‘셜록’으로 두터운 팬 층을 거느린 그는 2016년 ‘닥터 스트레인지’에서 지구를 지키는 마법사 닥터 스트레인지 역으로 마블 영화에 합류했다. 오는 25일 개봉을 앞둔 ‘어벤저스:인피니티 워’에서는 그를 비롯해 23명의 히어로들이 총출동해 사상 최강의 악당 타노스에 맞선다. 컴버배치는 이번 작품에 대해 “지난 10년간의 마블 작업 가운데 최고의 정점을 이루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국은 마블 스튜디오로선 공들일 수밖에 없는 시장이다. 특히 ‘어벤저스’ 시리즈는 3년 주기로 4월 말 국내 극장가에 내걸릴 때마다 관객들을 빨아들였다. 2012년 ‘어벤저스’는 707만명, 2015년 ‘어벤저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1049만명을 모았다. 이는 북미, 중국 시장에 이은 최대 흥행 수치다. 때문에 이날 기자회견에서도 컴버배치뿐 아니라 톰 히들스턴(로키 역), 톰 홀랜드(스파이더맨), 한국계 프랑스 배우 폼 클레멘티에프(맨티스) 등 4명의 ‘어벤저스 군단’이 내한했다. 악당인 로키 역으로 2009년부터 마블 영화에 합류한 히들스턴은 “어벤저스 출연은 내 평생 가장 큰 특권”이라고 했다. 그는 “처음엔 관객이 우주 공간에서 벌어지는 이 이야기를 받아들일 수 있을까 우려했다. 하지만 이젠 마블 영화가 영화의 역사를 바꾸고 있다. 시간을 초월해 우주를 탐험하고, 점점 더 많은 색을 띠고 몸집을 불리며, 더 큰 위험을 감수하는 이 여정이 점점 설렌다”고 덧붙였다. ‘마블의 클라이맥스’로 꼽히는 작품인 만큼 이날 간담회에서도 배우들은 ‘영화 내용 보안’에 철저했다. 연출을 맡은 형제 감독 앤서니 루소와 조 루소는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타노스가 당신의 침묵을 요구한다’며 비밀 유지를 당부하기도 했다. 특히 홀랜드는 영화 내용을 자주 SNS에 흘려 ‘스포일러 대마왕’으로 불린다. 홀랜드는 이날 “실수한 건 사실”이라고 인정하며 “워낙 감독님이 간곡하게 이야기하지 말라고 하셨기 때문에 다시는 그런 실수를 저지르지 않을 것”이라고 재치 있게 답했다. 이번에 처음 한국을 찾은 컴버배치는 국내 팬들에 대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한국에 저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많다는 걸 압니다. 한국 팬들은 제가 해 온 소중한 역할들, 과거의 다양한 여정을 저와 함께 밟아주신 것 같아요. 실제로 영국까지 비행기를 타고 와서 제 작품을 봐 주시는 분들도 있고요. 제겐 너무나 예술적이고 열정적인 소중한 팬들입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어벤져스3’ 폼 클레멘티에프 “어머니가 한국인” 아픈 가족사 눈길

    ‘어벤져스3’ 폼 클레멘티에프 “어머니가 한국인” 아픈 가족사 눈길

    한국계 프랑스인 배우 폼 클레멘티에프가 내한해 화제다.‘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어벤져스3) 홍보 차 11일 내한해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폼 클레멘티에프는 프랑스계 러시아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12일 한국 기자들을 만난 폼 클레멘티에프는 “어머니가 한국인이다. 제 이름 ‘폼’은 한국어 ‘봄’과 ‘범’에서 따온 것이라고 어머니께서 설명해주셨다”고 밝혔다. 폼 클레멘티에프는 “어렸을 때 일본에 살았다. 한국으로 몇 번 휴가를 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 너무 어려서 기억에는 없다”면서 “이번에 한국에 오게 돼서 너무 행복하다”고 내한 소감을 전했다. 이에 폼 클레멘티에프가 과거 인터뷰에서 밝힌 가족사가 재조명 받고 있다. 그는 “아버지는 프랑스 대사관에서 근무했고 아버지와 함께 어린 시절 캐나다, 일본, 코트디부아르 등 여러 나라를 떠돌아다녔다. 그러나 아버지는 5살 때 암으로 돌아가셨다”고 밝혔다. 폼의 어머니는 정신분열 증세를 겪었고 폼은 고모와 삼촌에게 맡겨졌다. 폼이 18살 때는 삼촌이 숨졌고 25살 때는 오빠가 세상을 떠났다. 이에 대해 폼은 “이보다 최악일 수 없는 인생이지만 이젠 정말 괜찮다. 점점 받아들이게 되고 나의 경험과 작품을 통해 다른 사람의 마음을 만질 수 있게 됐다”고 전한 바 있다. 12일 기자회견장에서 만난 폼 클레멘티에프는 이러한 아픔을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밝고 쾌활한 모습이었다. 그는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며 포토월에 등장하는가 하면, ‘한국식 미니 손하트’를 따라하는 등 기분 좋은 에너지를 뿜어냈다.그녀가 출연하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을 필두로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토르(크리스 헴스워스), 헐크(마크 러팔로), 스칼렛 위치(엘리자베스 올슨), 팔콘(안소니 마키), 워 머신(돈 치들), 스파이더맨(톰 홀랜드), 비전(폴 베타니) 등 기존 어벤져스 멤버들과 블랙 팬서(채드윅 보스만), 스타로드(크리스 프랫),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 윈터 솔져(세바스찬 스탠), 오코예(다나이 구리라), 슈리(레티티아 라이트), 드랙스(데이브 바티스타), 가모라(조 샐다나) 등으로 구성된 어벤져스가 우주 최강의 적 타노스(조슈 브롤린)에 맞서는 과정을 그린다. 마블 스튜디오 10주년을 맞아 역대급 규모로 제작된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오는 25일 개봉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어벤져스 인피니티워’ 폼 클레멘티에프 “한국어 ‘봄’에서 따온 이름”

    ‘어벤져스 인피니티워’ 폼 클레멘티에프 “한국어 ‘봄’에서 따온 이름”

    한국계 프랑스 배우 폼 클레멘티에프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로 어머니의 모국을 찾았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 주연배우 내한 기자회견이 12일 오전 포시즌스호텔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닥터 스트레인지 역의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최초로 내한했으며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가 두 번째로 로키 역의 톰 히들스턴이 세 번째로 한국을 찾았다. 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에서 맨티스 역으로 등장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남긴 폼 클레멘티에프까지 자리했다. 이날 폼 클레멘티에프는 “어머니가 한국인이다. 제 이름 ‘폼’은 한국어 ‘봄’과 ‘범’에서 따온 것이라고 어머니께서 설명해주셨다”고 밝혔다. 폼 클레멘티에프는 “어렸을 때 일본에 살았다. 한국으로 몇 번 휴가를 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 너무 어려서 기억에는 없다”면서 “이번에 한국에 오게 돼서 너무 행복하다”고 내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에서 마음을 읽는 맨티스 역으로 등장해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존재감을 남긴 바 있다. 그는 ‘어벤져스’에 합류한 소감에 대해 “믿을 수 없을 만큼 좋다. 마블 영화를 수년 전부터 쭉 봐왔고 너무 좋아했다. 극장에서 보던 영화를 대단한 분들과 함께 한다는 게 꿈이 현실이 된 것 같다. 운이 좋았다”고 밝혔다. 폼 클레멘티에프는 외계인 특수 분장에 대한 고충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17세기 영화처럼 몸 조이는 코르셋을 입고 안구 전체를 덮는 렌즈를 껴야 한다. 시야가 가려져서 터널에 있는 느낌이다. 폐쇄공포증 같은 게 느껴질 때도 있다”고 털어놨다.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는 “폼이 눈이 잘 안 보여서 현장에서 장난을 칠 때도 있다. 가끔 넘어진다”고 덧붙이기도 했다.‘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을 필두로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토르(크리스 헴스워스), 헐크(마크 러팔로), 스칼렛 위치(엘리자베스 올슨), 팔콘(안소니 마키), 워 머신(돈 치들), 스파이더맨(톰 홀랜드), 비전(폴 베타니) 등 기존 어벤져스 멤버들과 블랙 팬서(채드윅 보스만), 스타로드(크리스 프랫),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 윈터 솔져(세바스찬 스탠), 오코예(다나이 구리라), 슈리(레티티아 라이트), 드랙스(데이브 바티스타), 가모라(조 샐다나) 등으로 구성된 어벤져스가 우주 최강의 적 타노스(조슈 브롤린)에 맞서는 과정을 그린다. 마블 스튜디오 10주년을 맞아 역대급 규모로 제작된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오는 25일 개봉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어벤져스 인피니트워’ 베네딕트 컴버배치 “비현실적 환대…韓 팬들 특별”

    ‘어벤져스 인피니트워’ 베네딕트 컴버배치 “비현실적 환대…韓 팬들 특별”

    영국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첫 내한 소감을 전했다.‘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주연배우 내한 기자회견이 12일 오전 포시즌스호텔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닥터 스트레인지 역의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최초로 내한했으며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가 두 번째로 로키 역의 톰 히들스턴이 세 번째로 한국을 찾았다. 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에서 맨티스 역으로 등장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남긴 폼 클레멘티에프까지 자리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한국을 처음 방문한 소감에 대해 “어제 도착했는데 공항에서의 환대는 거의 비현실적이었다. 영국에서 오랜 시간 비행하고 왔는데 따뜻한 환대를 받았다. 예상치도 못하게 많은 팬들이 왔는데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한 것 같아서 사과를 드리고 싶다. ‘셜록’ ‘닥터스트레인지’ 등 제 작품들을 잘 봤다고 말해주셔서 감사하고 겸허한 마음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에 팬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정말 감사하다. 저의 현재뿐만 아니라 과거의 다양한 작품들도 다 알고 있고 제 여정을 함께 하는 기분이다. 제 연극을 보기 위해 비행기 타고 영국까지 온 분들도 계시고, 공항에도 나와주셨다. 진정으로 감사한 마음이다”고 한국 팬들에 감동을 드러냈다. ‘닥터 스트레인지’로 마블의 가족이 된 소감에 대해서는 “10년 동안 수많은 히어로와 그 인생들이 스크린을 통해 표현됐다. 그리고 계속 성공해왔다. 그 가족 구성원이 되었다는 게 기뻤고, 혼자 극을 이끌어가는 것보다 여러 사람들과 함께 하는 작업이 즐거웠다”고 전했다. 또 그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마블의 대부다. 그의 가족이 돼서 함께 일을 한다는 게 기뻤고 함께 세트장에 있는 것 자체가 축복이었다”고 아이언맨 역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을 필두로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토르(크리스 헴스워스), 헐크(마크 러팔로), 스칼렛 위치(엘리자베스 올슨), 팔콘(안소니 마키), 워 머신(돈 치들), 스파이더맨(톰 홀랜드), 비전(폴 베타니) 등 기존 어벤져스 멤버들과 블랙 팬서(채드윅 보스만), 스타로드(크리스 프랫),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 윈터 솔져(세바스찬 스탠), 오코예(다나이 구리라), 슈리(레티티아 라이트), 드랙스(데이브 바티스타), 가모라(조 샐다나) 등으로 구성된 어벤져스가 우주 최강의 적 타노스(조슈 브롤린)에 맞서는 과정을 그린다. 마블 스튜디오 10주년을 맞아 역대급 규모로 제작된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오는 25일 개봉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트럼프의 아마존 때리기에 미 증시 휘청

    트럼프의 아마존 때리기에 미 증시 휘청

    미국 뉴욕증시가 2분기 첫 거래에서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마존 때리기’와 페이스북을 비롯한 IT(정보기술)주 약세,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폭탄에 맞선 중국의 보복 조치 등 무역전쟁 현실화 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뉴욕증시는 2분기 첫 거래일인 2일(현지시간) 하락 출발해 시간이 지나면서 낙폭을 키웠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458.92포인트(1.90%) 떨어진 23644.19를,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58.99포인트(2.23%) 하락한 2581.88로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193.33포인트(2.74%) 내린 6,870.12를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장중 758.59포인트나 빠져 올해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었다. S&P 500 지수는 2016년 6월 이후 처음으로 200일 이동평균선 밑으로 떨어지며 다시 조정국면에 진입했다. 통상 주가조정은 고점 대비 10~20% 하락을 의미한다. 나스닥 지수 역시 조정국면에 들어갔다. 세계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은 트럼프 대통령의 공격이 계속되면서 5.21% 급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바보들이나 이보다 더 못한 사람들만이 우편 시스템에서 잃는 돈을 아마존을 통해 번다고 말한다. 그들은 손해를 보고 있으며 이것은 바뀔 것이다. 또 완전히 세금을 납부하는 우리의 소매업체들은 도처에서 문을 닫고 있다. 평평한 경기장이 아니다”면서 아마존을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9일과 30일에도 “미국 우편 시스템은 아마존 택배를 배달할 때마다 평균 1.50달러씩 손해 보고 있다”면서 “이런 우편 사기는 중단돼야 하고, 아마존은 진짜 비용과 세금을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5천만 명 이상의 개인정보가 유출돼 홍역을 치르고 있는 페이스북이 2.8% 하락한 것을 비롯해 넷플릭스(5.1%), 알파벳(2.4%) 등 주요 IT주들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애플이 2020년부터 맥(Mac)컴퓨터에 현재 인텔이 공급하는 칩 대신 자체 칩을 사용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인텔의 주가도 6.1%나 급락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美中 무역전쟁에 민ㆍ관ㆍ산 공동대응체제 갖추라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가시화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3일(한국시간) 500억 달러(약 54조원)에 이르는 중국산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이에 맞서 중국은 즉각 철강과 돼지고기, 와인 등 30억 달러(약 3조 2400억원) 상당의 미국산 제품에 대한 보복관세 부과 방침을 발표했다. 중국은 한 술 더 떠 1조 1700억 달러에 달하는 미 국채 매각이나 보잉, 애플, GM 등 다국적 기업에 대한 추가 제재 카드를 만지작거리는 등 절대 물러서지 않을 태세다. 우려했던 무역전쟁이 현실화하면서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5%대 폭락했고 상하이·도쿄 증시도 각각 4%대 주저앉았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어서 코스피지수도 3.18%나 급락했다. 미국의 선제공격은 지난해 발생한 8000억 달러의 무역적자 가운데 3752억 달러가 중국과의 무역에서 비롯되는 등 대중국 무역역조를 더 방치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미국은 이번 기회에 중국의 덤핑과 보조금 지급, 지식재산권 침해 등 불공정무역 행태를 바로잡아 고질적인 무역적자를 해소하겠다는 의지가 확고하다. 문제는 한국이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대중국 수출액 1421억 달러 가운데 반도체 등 중간재 비중이 78.9%에 이른다. 미국의 중국 관세 보복이 확대되면 우리의 타격이 클 수밖에 없다. 나아가 미국의 카드 중 하나인 환율조작국 지정 과정에서 우리가 유탄을 맞을 수도 있다. 게다가 경제적 패권 경쟁에서 한국을 서로 자기진영으로 끌어들이려는 움직임 또한 걱정스럽다. 그야말로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격이 될 수 있다. 아직 관세 부과까지는 대상 리스트 작성 15일, 여론수렴 기간 30일 등 한 달 이상의 시간이 남아 있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과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가 전화통화를 하는 등 양국이 화전양면 전술을 구사하고 있어서 순조롭게 타결될 여지도 없지 않다. 하지만 우리로서는 최악의 상황도 가정해서 대비해 둘 필요가 있다. 우선은 미·중 양국의 움직임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순발력 있게 대응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문제를 신생조직인 통상교섭본부 등에만 맡겨둘 것이 아니라 범정부적 대응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한시적이지만 청와대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것도 방법이다. 기업도 정부만 바라보며 비명만 질러서는 문제 해결에 보탬이 되지 않는다. 위기를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경쟁력 강화에 나서야 한다. 아울러 차제에 그동안 구두선에 그쳤던 교역 다변화를 시도할 때라고 본다. 신(新)남방정책은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다. 중국(24.8%)과 미국(12.0%), 일본(9.4%) 등 3개국에 수출의 46.2%가 집중돼 있는 상태에서는 국제사회의 급격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없다는 것은 불문가지(不問可知)다.
  • [美·中 무역전쟁] 글로벌 패닉… 코스피 3.2% 닛케이 4.5% 하락

    미국과 중국의 주고받기식 관세 폭탄으로 촉발된 ‘미·중 무역전쟁’의 불똥이 뉴욕과 아시아 등 글로벌 증시로 튀었다. 22일(현지시간) 미국이 중국에 600억 달러 규모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나서자, 뉴욕 증시에서 다우지수는 2.93% 떨어졌다. 나스닥지수(-2.43%)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2.52%)도 크게 하락했다. 뒤이어 코스피와 코스닥이 각각 1.97%, 2.29% 하락하며 개장했다. 중국이 ‘보복 관세’로 맞불 작전에 나서자 코스피는 낙폭을 키워 전날보다 79.26포인트(3.18%) 떨어진 2416.76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도 41.94포인트(4.81%) 급락해 829.68로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3.58% 오른 ‘철강주’ 세아제강(8만 5000원)도 상승폭을 도로 반납하며 4.82% 떨어졌다. ‘공포지수’로 불리는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는 전날보다 24.45% 급등했다. 외국인의 주식 매도 여파로 원·달러 환율도 전날 종가보다 9.5원 오른 1082.2원으로 뛰었다. 주요 아시아 증시도 하락세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일본 닛케이225지수와 홍콩 항셍지수는 각각 4.51%, 3.13% 떨어졌다. 김효진 SK증권 연구원은 “미국이 15일 이내에 관세율을 정하고 60일 협의 기간을 거치며 관세가 축소될 수 있지만, 보호무역 이슈가 그동안 증시 등 위험자산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성택 국제금융센터 연구원은 “무역정책 리스크가 격화될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보호무역주의 ‘카드’를 계속 제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58㎏ 벤치 프레스도 거뜬히” 볼티모어 사는 81세 할머니 셰퍼드

    “58㎏ 벤치 프레스도 거뜬히” 볼티모어 사는 81세 할머니 셰퍼드

    안녕, 난 미국 볼티모어에 사는 81세 할머니 어네스틴 셰퍼드라고 해요. 매일 새벽 2시 30분 일어나 기도와 명상을 한 뒤 아침을 먹고 동네를 뜀박질해요. 아침 7시 30분이면 어김 없이 체육관에 나와 몸을 만들어요. 11시 30분쯤까지 45명의 수강생을 모아놓고 트레이닝 지도를 해요. 집에 가서 점심을 먹은 뒤 낮잠을 즐기며 남편 콜린을 돌본다우. 오후 5시 30분에 다시 체육관 나와 7시까지 20대 젊은이들부터 86세 노인까지 트레이닝을 시켜요. 요일마다 키우고 다지는 근육이 달라요. 월요일에는 가슴과 이두근(알통), 수요일에는 어깨와 삼두근, 금요일에는 등과 다리 근육을 키우려고 하지요. 사실 65세가 될 때까지는 체육관에 발도 들여놓지 않았어요. 성격이 너무 까탈스러워 운동은 엄두도 못 냈어요. 초콜릿 케이크를 늘 달고 살았어요. 하지만 언니 벨벳과 수영복을 사러 갔다가 거울을 보고 기겁을 해 에어로빅을 시작했지요. 그러던 어느날 벨벳이 날 보고 “우리 세계 최고령 보디빌딩 자매로 세계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려보자”고 하더군요. 그게 목표가 됐어요. 하지만 얼마 안돼 벨벳은 뇌종양 판정을 받고 세상을 떴다. 생전에 언니는 “난 하지 못하더라도 넌 계속 했으면 좋겠다”고 얘기했어요. 그래서 난 다른 나이 많은 숙녀분들에게 영감을 불어넣었으면 좋겠다고만 생각했어요.1995년 미스터 유니버스였던 요니 샴버거와 몇 번 만난 인연이 있어 이런 뜻을 전했더니 “꽤 기나긴 여정이 될텐데 매달릴 수 있겠느냐”고 묻더군요. 71세이던 2007년 처음 보디빌딩 대회에 나가 1위를 차지했더니 기네스북에서 연락이 왔더라고요. 최고령 여성 챔피언이라고. 해서 이탈리아 로마에 언니의 유해를 조금 가져가 텔레비전쇼에 출연한 뒤 혼자 있을 때 언니 유해를 뿌려줬어요. 2012년에 에디스 윌마 코너란 할머니가 내 기록을 깼다우. 내가 76세였는데 코너가 한 살 위였거든요. 하지만 그 뒤에도 유명 텔레비전쇼에 나가고 보디빌딩 대회에는 일곱 번이나 더 나갔어요. 마라톤 대회에도 아홉 번이나 출전했고요. 한번은 오프라 윈프리가 전화를 걸어 건강 비결을 묻기도 했고요. 벨벳의 유언대로 ‘3D(Determined(결단), Dedicated(헌신) and Disciplined(기율))’만 잘 지키면 무얼 하던 인생에서 성공할 수 있어요. 모든 것을 자연스럽게 하려 하고 매일 같은 것을 먹지요. 아침은 두 번 먹는데 달리기 전에 8온스 유리컵에 계란 흰자를 풀어 마시고, 호두 한 줌, 오트밀을 먹고 뜀박질을 마친 뒤 찐계란 흰자를 4개 먹지요. 그 뒤 세 차례 식사를 하는데 계란, 참치, 칠면조를 구운 토마토, 감자, 채소나 갈색쌀 등과 곁들여 먹지요. 정크푸드를 먹지 않고 무과당 젤리를 먹고, 물을 많이 마신답니다. 그리고 잠자기 전 계란 흰자를 풀어 마셔요. 젊은이들은 뭘 먹는지, 어떻게 하면 근육을 키우는지 등등을 많이 물어요. 난 그들에게 나보다 더 무거운 것을 들어올릴 거라고 얘기해요. 난 대회에 나갈 때 68㎏, 지금은 대략 58㎏를 벤치프레스해요. 거울을 볼 때마다 건강미가 느껴져 행복해요.60세 아들, 21세 손주, 그리고 체육관에서 ‘입양’한 다른 아이들까지 누구한테도 부정적인 언급을 받아본 적이 없어요. 남편과는 61년 결혼 생활을 유지하고 있는데 몸은 좋지 않지만 지금도 내 식사 준비를 해준답니다. 체육관에 갈 때마다 내가 노래를 부르며 채비를 하면 남편은 늘 “좋아. 잘 다녀와. 그런데 조심해야 돼”라고 말해준답니다. 사람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게 내 임무라고 생각해요. 미국 전역을 돌며 강연하고 한달에 한 번 100명 정도 참여하는 동네 한바퀴 뛰기 돌기 프로그램을 해요. 162㎝의 키에 53㎏의 체중에 어디든 갈 수 있고 누군가의 미움을 살 일도 없어요. 의사들은 계속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라고 한답니다. 다음 목표요? 실베스터 스탤론을 만나는 거요. 손전화 컬리링 음악이 영화 로키 주제가거든요. 그의 손을 잡고 그가 내게 얼마나 영감을 불어넣었는지 말하고 싶답니다. 때때로 벨벳이 원하던 만큼 내가 해내고 있는지 궁금해지곤 해요. 하지만 언니가 위에서 자랑스럽게 날 내려다볼 것 같아요. 사진·영상= BBC Three youtube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뮬러 흔드는 트럼프, 특검 지키는 美의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 스캔들’을 수사 중인 로버트 뮬러 특검의 ‘흔들기’에 나서자, 미 의회가 ‘특검 지키기’로 맞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왜 뮬러 특검팀에 민주당 강경파 인사 13명과 사기꾼 힐러리(클린턴)의 몇몇 열혈 지지자들만 있고, 공화당 인사는 전혀 없느냐”는 글을 띄우며 특검을 공격했다. 전날에는 “(러시아와) 공모도, 범죄도 없었으므로 뮬러 특검의 수사는 결코 시작돼선 안 되는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 존 다우드는 전날 언론 인터뷰에서 “러시아 스캔들 수사를 끝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뮬러 특검을 비난하면서 특검 해임 가능성이 제기되자 야당인 민주당뿐 아니라 여당인 공화당 의원들까지 반대에 나섰다. 민주당의 재키 스파이어(캘리포니아) 하원의원은 “여기(지금 상황)가 내 레드라인(한계선)”이라면서 “뮬러 특검을 해임한다면 나는 당신을 탄핵하자는 데 표를 주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화당의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CNN에서 “뮬러 특검 해임 시도는 대통령직 종말의 시작이 될 것”이라면서 “특검이 방해받지 않고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많은 공화당원이 내 견해에 동참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특검 해임’ 논란이 커지자 백악관이 긴급 진화에 나섰다. 타이 콥 백악관 특별고문 변호사는 이날 오후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뮬러 특검의 해임을 고려하거나 논의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년 퇴임 26시간을 남기고 전격 해임된 앤드루 매케이브 전 연방수사국(FBI) 부국장의 ‘메모’가 뮬러 특검팀에 흘러가자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매케이브 메모’는 가짜”라며 방어막을 쳤다. 그는 매케이브 전 부국장이 자신과 있을 때 메모를 한 적이 없다면서 “자신의 계획에 도움을 주려 나중에 적은 것이 아니라면, 나는 그가 메모를 작성했을 것으로 믿지 않는다”고 말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인사]

    ■통일부 ◇서기관 승진△운영지원과 마삼민△통일교육원 교육총괄과 조혜실 ■행정안전부 ◇국장급 전보△국가정보자원관리원 광주센터장 김종한 ■문화체육관광부 △체육진흥과장 정상원 ■국토교통부 ◇과장급 전보△복합도시정책과장 성호철 ■한국국제협력단(KOICA) △월드프렌즈교육원(영월) 부원장 김창섭△예산기획실장 겸 홍보실장 송민현△기획조정실장 겸 혁신추진단장 정회진△동티모르 사무소장 김식현△동남아 2실장 김준모△국제질병퇴치기금 운영실장 김현원△요르단 사무소장 김효진△혁신추진단 부단장 박순진△기술평가팀장 남영숙△파라과이 사무소장 신만식△중남미실장 정영선△재무회계실장 조혜원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주택도시연구실장 이승우△행정실장 최재균△기획팀장 이종한 ■국토연구원 ◇보직 임명△예산경영팀장 윤정근 ■부산대병원 △상임감사 이상경 ■한국경제신문 △제작국 윤전부장 정희준 ■국민일보 △편집인 겸 논설실장 김진홍△대기자 조용래△쿠키미디어 대표 정병덕 ■다우키움그룹 ◇임명△키움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 김동준◇내정△사람인HR 대표이사 김용환
  • LG화학 “2020년 年매출 36조원 글로벌 화학사로”

    LG화학 “2020년 年매출 36조원 글로벌 화학사로”

    전기차 배터리 매출 절반 기대 시설투자 52%·채용 50% 확대LG화학이 2018년을 고도성장의 원년으로 선언했다. 2020년까지 매년 15% 이상 매출을 끌어올려 3년 뒤 연매출 36조원을 올리는 글로벌 화학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다.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은 지난 9일 충남 서산시 대산공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25조 6980억원이었던 회사 매출액을 2020년 36조 4000억원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2010년대 이후 굴지의 글로벌 화학기업의 매출 증가율이 1%를 채 넘지 못한다는 점에 비춰 보면 도전적인 목표다. 실제 2010∼2016년 세계 1위인 독일 바스프의 성장률은 0.5%에 그쳤다. 미국 다우케미칼과 일본 미쓰비시화학도 약속한 듯 각각 -1.8% 성장을 하며 뒷걸음질했다. LG화학 역시 같은 기간 0.9% 성장했다. 만만찮은 시장경기 속 박 부회장이 내심 믿는 분야는 전기자동차용 배터리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이다. 박 부회장은 “3년간 늘어날 매출 10조원 중 절반은 전지 쪽”이라고 밝혔다. 박 부회장은 이어 “업체 이름은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지만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기차 배터리 수주 잔고가 30개 회사로부터 42조원”이라면서 “미국은 물론 한국과 유럽 쪽도 (증가세가) 상당히 크다고 말했다. 그는 “(고전 중인) 중국 역시 길게 보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중국의 추격과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대비하려면 연구개발(R&D) 투자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코발트 등 배터리의 원료 금속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박 부회장은 “리튬, 니켈, 코발트 등을 가진 회사들과 협업하는 한편 내부적으로는 코발트를 덜 쓰는 공법으로 옮겨 가는 식의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LG화학은 이차전지를 중심으로 한 배터리 사업 이외에 에너지, 물, 바이오, 차세대 소재 등 신성장동력 분야의 본격적인 성장을 통해 매출 성장의 나머지 절반을 메운다는 계획이다. 앞서 LG화학은 2016년 팜한농, 지난해 LG생명과학을 잇따라 인수해 바이오 분야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고도성장을 위해 LG화학은 올해 사상 최대 투자를 하겠다는 방침이다. 시설 투자에 전년보다 52% 증가한 3조 8000억원을, 연구개발에는 22.2% 늘린 1조 1000억원을 투자한다. 배터리와 바이오 등 집중육성 분야 등에 지난해보다 50% 증가한 1500명을 채용하는 한편 안전환경 분야 투자도 전년 대비 100% 늘린 14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출산 임박’ 박한별 근황, 임신 8개월째...‘한결같은 미모’

    ‘출산 임박’ 박한별 근황, 임신 8개월째...‘한결같은 미모’

    ‘예비맘’ 박한별이 근황을 전했다.5일 배우 박한별(35)이 SNS를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 임신 8개월에 접어든 그는 여전히 한결같은 미모를 자랑했다. 박한별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셀카를 올렸다. 사진 속에는 캡모자에 야구점퍼를 입은 캐주얼한 차림인 그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현재 만삭인 박한별은 여전히 아름다운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화장기 없는 민낯에도 한결같은 외모를 자랑했다. 이를 본 네티즌은 “아기 엄마 맞나요? 진짜 예쁘다”, “어쩜 쌩얼도 이리 아름다우신지”, “귀요미. 출산 얼마 안 남았네요. 화이팅”, “순산하세요 박한별 씨!”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한별은 지난해 11월 SNS를 통해 결혼과 임신 소식을 동시에 전했다. 박한별은 동갑내기 금융업계 종사자와 결혼,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상태다. 결혼식은 출산 이후 올릴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박한별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파월 ‘美 금리인상’ 액셀… 네 차례 올리나

    파월 ‘美 금리인상’ 액셀… 네 차례 올리나

    미국의 금리 인상이 예상보다 가팔라질 가능성이 커졌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올해 기준금리를 네 차례 인상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제롬 파월 의장은 27일(현지시간) 미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나와 미국 경제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면서 금리 인상 방침을 밝혔다. 그는 “올해 세 차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제시했던 지난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로 경제 상황이 진전됐다”며 “경제지표들에 고용시장의 호조와 탄탄한 경제 펀더멘털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FOMC는 경기 과열을 피하고 인플레 상승률을 2% 수준으로 묶어 두는 균형을 유지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혀, 오는 20~21일 FOMC 회의 때의 금리 인상을 기정사실화했다. 실제로 미 경제지표들은 강한 성장세를 뒷받침했다. 미 실업보험청구자가 시장 예상을 밑돌아 고용시장 호조가 지속되고, 2월 소비자신뢰지수도 전달 124.3에서 130.8로 뛰어 1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파월 의장은 다만 금리 인상 전망을 ‘네 차례’로 변경할 가능성에 대해 “미리 판단하고 싶지는 않다”며 말을 아꼈다. 하지만 월가 전문가들은 FOMC가 4회로 늘릴 것으로 예측한다고 FT가 전했다. 그의 발언으로 이날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299.24포인트(1.16%) 내린 2만 5410.03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5.32포인트(1.27%) 하락한 2744.2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1.11포인트(1.23%) 떨어진 7330.35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국내 증시도 1% 넘게 하락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28.78포인트(1.17%) 떨어진 2427.36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역시 16.95포인트(1.94%) 내린 857.06을 기록했다. 코스피에서 기관이 2613억원을 팔아 주가 하락을 이끈 가운데, 외국인도 101억원을 매도했다. 코스닥에서도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328억원, 340억원을 매도했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파월 의장의 다소 매파적인 발언으로 금융시장 참가자들이 기대했던 불확실성의 해소나 투자 심리의 안정이 곧바로 이뤄지기는 어려워 보인다”면서 “최근의 변동성 확대 국면이 당분간 더 지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전날 대비 11.5원 오른 달러당 1082.8원에 거래를 마쳐 다시 1080원대로 올라섰다. 원·달러 환율이 1080원 선을 기록한 것은 22일(1084.3원) 이후 4거래일 만이다. 미국의 금리 인상 신호가 이어질 경우 당분간 원·달러 환율은 상승(원화 가치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美 국채금리 2.95%… 4년 만에 최고

    美 3대증시ㆍ코스피 등 동반하락 내주 연준의장 의회증언 등 변수 미국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로 글로벌 증시가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미국 10년물 금리가 3% 선에 바짝 다가서면서 한국 코스피와 코스닥을 비롯해 미국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도 0.6% 이상 떨어졌다. 이달 초 아시아 증시가 3~5% 폭락한 ‘검은 화요일’이 다시 연출되지는 않았지만, 금리 인상이 가시화되면서 시장은 긴장하는 모양새다. 기관과 외국인이 일제히 ‘팔자’에 나서면서 코스피와 코스피는 동반 하락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15.37포인트(0.63%) 떨어진 2414.28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5.36포인트(0.61%) 내린 870.22로 마감했다. ‘개미’는 유가증권시장(1998억원)과 코스닥 시장(905억원)에서 순매수했지만, 증시 하락을 막지 못했다. 증시를 흔든 주인공은 지난 21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1월 의사록이었다. 당초 예상대로 ‘점진적인 금리 인상’을 하겠다는 메시지가 담겨 안도한 미국 증시는 상승세를 이어 갔다. 그러나 회의 이후 발표된 ‘1월 고용 서프라이즈’를 감안하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매파’(기준금리 인상)의 발톱을 세울 수 있다는 분석이 강해졌다. 이에 미국 국채 금리가 급격히 올랐고, 미국 3대 증시 지표는 일제히 떨어졌다. 금리가 오르면 위험자산인 증시에서 자금이 빠져나가거나 기업의 자금조달 비용이 오르기 때문이다. 이날 국채 10년물 금리는 2.95%까지 치솟았다. 2014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2년물도 2009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2.266%에 마감했다. 이날 다우지수(-0.67%), 나스닥지수(-0.22%), S&P500지수(-0.55%)는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특히 미국 증시는 금리가 높아지면 타격을 받을 업종의 하락세가 눈에 띄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번 국채 금리 상승은 국내 증시에 부담 요인이지만 큰 충격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다음주로 예정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 등을 주목해야 한다”면서도 “다음달 9일 발표될 미국의 2월 고용보고서에서 임금 상승세는 둔화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유통가 ‘포스트 설’ 황금쇼핑 마케팅전

    유통업계의 전통적인 ‘대목’인 설 연휴가 끝나기 무섭게 업계가 일제히 후속 마케팅에 돌입했다. 3월은 신학기, 취업, 결혼, 이사 등이 본격화되는 시기라는 점을 노려 연휴 직후의 틈새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오는 22일까지 인기 모델을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하는 ‘나뚜지 에디션 소파 특집전’을 진행한다. 같은 기간 강남점에서는 여성클래식 고객 초대전을 기획해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모피 등 의류를 판매한다. 온라인 신세계몰도 19일부터 21일까지 ‘2018 쓱의 한수’ 행사를 열고 최대 22%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백화점 쿠폰 3종 등을 지급한다. 롯데백화점도 다음달 1일까지 휠라, 뉴발란스 등 인기 스포츠의류 브랜드가 참여하는 ‘뉴 스타트 스쿨룩 페어’ 행사를 진행한다. 아동, 스포츠 등의 브랜드 구매 고객에게는 신학기 쇼핑 지원금 최대 100만원을 제공한다. 본점에서는 21일까지 사회 초년생을 위한 ‘남성 봄 정장 제안전’도 열린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20일까지 ‘라이프스타일 가전·가구 초대전’을 열고 템퍼, 다우닝 등 17개 브랜드의 인기 상품을 약 10~30% 할인 판매한다. 갤러리아백화점도 다음달 18일까지 ‘갤러리아 웨딩페어’를 열고, 행사 기간 동안 갤러리아 웨딩 멤버십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히든 클리프 호텔 & 네이처 숙박권’을 준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명절 직후에는 회사에서 받은 보너스나 상품권을 소비하려는 고객, 또는 명절 준비로 고생한 가족에게 선물을 주려는 고객들이 늘어나 ‘황금 쇼핑’ 기간으로 불린다”면서 “이 대목을 잘 잡아야 3월 특수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유동성·저금리 장세’ 끝났나…코스피 또 급락

    ‘유동성·저금리 장세’ 끝났나…코스피 또 급락

    미국 채권 금리의 가파른 상승세가 불러온 증시 쇼크 앞에 코스피가 또 급락했다. 외국인들은 9일 코스피에서만 3095억원을 순매도하며 위축된 투자 심리를 그대로 드러냈다.일각에서는 국내 기업들의 기초체력에는 변함이 없는 만큼 단기 조정 후 다시 주가가 오를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 하지만 세계 경제가 ‘유동성 파티’의 종언과 금리 상승 등 ‘정상적’인 통화 정책으로의 복귀를 앞두고 있어 적어도 상반기까지는 코스피와 코스닥이 추가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낮은 금리 탓에 상승세를 탔던 주가가 금리 상승에 고꾸라지는 등 ‘금리의 역습’이 시작된 셈이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3.85포인트(1.82%) 내린 2373.77에 장을 마쳤다. 전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1000포인트 이상 떨어지는 등 미국 증시가 하락했다는 소식에 약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 소식까지 전해지자 반등하지 못하고 하루 만에 2400선을 반납했다. 전날 장중 4%가 넘는 급등을 기록하며 사이드카까지 발동시킨 코스닥도 이날 19.34포인트(2.24%) 하락한 842.60을 기록했다. 금리 상승에 따른 긴축 우려는 전체 아시아시장에도 영향을 미쳐 닛케이225지수와 상하이지수도 각각 2.32%, 4.02% 하락했다. 최근 증시가 급격한 변동성을 보이는 이유는 수년간 활황을 떠받치던 저금리 기조가 확실히 막을 내리고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금리 상승은 기업의 비용 부담을 늘리고 주식시장의 유동성마저 떨어뜨려 주가에는 악재다. 투자자들 입장에서도 안전자산인 채권금리가 상승하면 위험자산인 주식에 대한 매력도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 예상보다 빠른 시장금리 상승은 지금의 경기 회복세까지 제약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8일 미국에서는 국채 10년물 금리가 장중 2.88%까지 상승해 3%를 위협했고, 영국중앙은행(BOE)도 일단 기준금리를 동결했으나 물가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종우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증시가 금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는 시장이 견딜 수 있는 금리의 수준을 넘어섰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라면서 “10년 만기 미국 국채금리가 예상치였던 2.4~2.5%를 훨씬 넘어서면서 9년 가까이 이어져 온 유동성 장세가 곧 끝날 것이라는 공포감이 팽배하다”고 말했다. 이 센터장은 이어 “조만간 주가 변동성은 잠잠해지겠으나 금리가 3% 이상으로 올라가면 또다시 출렁일 것”이라며 “확장세에 있던 미국 증시나 경제의 호황이 연중에는 마무리될 수 있다는 우려도 섞여 있다”고 분석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증시 급락의 원인이 금리 인상 속도라면 파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오는 28일 통화정책을 주제로 한 청문회에서 어떤 내용을 언급할지가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코스피 이전 상장 후 첫날을 보낸 셀트리온은 전날보다 1만 6500원(6.08%) 오른 28만 8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 35조 3279억원을 기록해 현대자동차(34조 1428억원)를 밀어내고 시총 3위 자리를 차지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다시 만난 너…이번엔 나야

    다시 만난 너…이번엔 나야

    올림픽은 축제장이면서 냉혹한 전쟁터다. 살아남기 위해 선수들은 4년이란 시간 동안 힘든 훈련을 견딘다. 이 과정에서 라이벌은 선수들에게 도전정신을 자극하는 ‘촉매제’다. 평창동계올림픽 개막과 함께 선수들은 피할 수 없는 승부를 눈앞에 뒀다. 9일 서울신문이 특히 뜨거운 싸움을 벌일 라이벌 경기를 꼽아봤다.빙속 여제 이상화, 고다이라를 넘어라 ‘빙속 여제’ 이상화(29)의 올림픽 3연패는 고다이라 나오(32·일본)를 뛰어넘어야 손에 넣을 수 있다. 이상화는 이번 시즌 월드컵 1~4차 대회에서 7차례 모두 고다이라에게 졌다. 지난 7일 고다이라는 연습경기에서 37초05를 기록해 2014년 소치올림픽 당시 이상화의 올림픽 기록(37초28)을 무너뜨렸다. 하지만 대회를 거듭하며 이상화의 컨디션이 살아나고 있다. 시즌 초반 기록에서 크게는 고다이라와 1초 차이나 됐지만 마지막 대결에서 0.2초대로 다시 좁혔다. 1000분의1초 차이로 승부가 엇갈리는 종목이라 명승부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이승훈 vs 크라머르, 장거리 1인자는 이승훈(30)은 오는 24일 주 종목인 매스스타트에 출전한다. 세계 랭킹 1위로 스타일을 구기지 않겠다며 벼른다. 하지만 5000m와 1만m에는 장거리 황제 스벤 크라머르(32·네덜란드)가 굳게 버티고 있다. 크라머르는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열린 국제빙상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5000m에서 부상으로 불참한 2011년을 제외하고 우승을 놓치지 않은 강호다. 2010년 밴쿠버, 2014년 소치에 이어 3연패를 겨냥한다. 이승훈은 지난 시즌 참가한 월드컵 대회 5000m에서 입상하지 못했다. 하지만 2010년 밴쿠버 올림픽 때 은메달과 같은 깜짝 소식도 기대할 만하다. 하뉴 위협하는 ‘점프 괴물’ 네이선 천 피겨스케이팅 남자 부문은 ‘동계올림픽의 꽃’으로 불린다. ‘피겨 왕자’ 하뉴 유즈루(24·일본)가 아시아 선수 최초로 2연패에 도전한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연습 도중 넘어져 오른쪽 발목을 다쳤고, 올림픽 일정에 맞춰 회복 중이다. 반면 라이벌인 ‘점프 괴물’ 네이선 천(19·미국)이 무서운 상승세여서 주목된다. 지난해 4대륙 선수권에서 하뉴와 정면 승부를 펼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실전에서 4회전 점프 5종(러츠·플립·살코·루프·토루프)을 모두 선보인 최초의 선수다. 시니어 데뷔 2년 만에 올림픽 우승 후보로 급부상했다. 메드베데바 vs 자기토바, 첫 도전 피겨 여제 김연아의 은퇴 이후 피겨의 가장 높은 자리는 비어 있다. 많은 선수들이 여왕에 도전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의 예브게니야 메드베데바(19), 알리나 자기토바(16)가 이번 대회 금메달을 겨룰 것으로 보인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도핑 문제로 러시아 국가 이름 사용을 불허하면서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 소속으로 출전한다. 메드베데바는 김연아의 세계신기록(228.56점)을 넘어 241.31점을 받은 실력을 뽐낸다. 하지만 신예 자기토바도 2018 유럽선수권대회에서 238.24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발등 부상을 당한 메드베데바는 자기토바보다 5점이나 뒤졌다. 모두 생애 첫 올림픽 금메달을 넘본다. 윤성빈의 무서운 질주, 끝까지 쭉~ 남자 스켈레톤 종목에서 올 시즌 월드컵 랭킹 1위인 윤성빈(24·강원도청)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윤성빈은 2017~18시즌 월드컵 7번 출전에 금메달 5개와 은메달 2개를 얻었다. 평창 올림픽슬라이딩센터에서 반복 훈련을 거듭해 코스 적응력을 키운 것도 이점이다. 반면 2009~10시즌부터 10년 가까이 랭킹 1위 자리를 지켰던 마르틴스 두쿠르스(34·라트비아)는 4위로 밀려나 주춤한 상태다. 세 번째 올림픽을 맞은 그는 2010년 밴쿠버대회와 2014년 소치대회에서 나란히 은메달에 머물렀다. 따라서 노골드 인생을 끝내려는 각오가 대단하다. 원윤종·서영우, 홈에서 독일 꺾나 2015~16시즌과 2016~17시즌 각각 랭킹 1위와 3위를 차지했던 원윤종(33·강원도청)-서영우(27·경기도BS경기연맹)가 함께 나서는 남자 봅슬레이 2인승은 프란체스코 프리드리히-토르스텐 마르기스(독일) 조를 반드시 넘어서야 한다. 지난해 3월 ‘올림픽 전초전’으로 불린 평창월드컵 8차 대회에서도 독일이 금메달을 가져갔다. 하지만 홈 이점이 큰 썰매 종목이기 때문에 결과를 섣불리 판단할 수 없다. 이용 봅슬레이스켈레톤 대표팀 총감독은 봅슬레이 남자 2인승을 금메달 종목으로 꼽기도 했다. 삿포로 2관왕 이상호, 설상 첫 메달 도전 스노보드는 훈련 동료들 사이의 전쟁이다. ‘배추보이’ 이상호(23·한체대·세계 랭킹 10위)는 2010년부터 라도슬라프 얀코프(28·불가리아·2위)와 훈련팀 ‘코브라’(KOBRA)를 만들어 함께 훈련하고 있다. 별명은 고랭지 배추밭에서 처음 스노보드를 탔다는 데서 유래했다. 객관적인 기량에선 얀코프가 우위에 있지만, 안방 이점을 살린다면 이상호가 얀코프를 꺾을 가능성도 충분하다. 이상호는 2017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에서 평행대회전, 평행회전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젠 한국의 올림픽 설상 종목 첫 메달을 바라본다. 하프파이프의 별, 황제냐 천재냐 황제의 귀환이냐 천재 보더의 황제 등극이냐를 두고 관심이 쏠린다. 자신의 이름을 딴 비디오게임이 있을 정도로 스노보드계의 슈퍼스타인 숀 화이트(32·미국)는 2006년 토리노, 2010년 밴쿠버에 이어 세 번째 금메달을 노린다. 지난 8일 기자회견에선 “아직 내 인생 최고의 경기는 나오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달 월드컵 대회에서 생애 두 번째로 무결점 스코어(100점)를 받았다. 화이트와 띠동갑인 히라노 아유무(20·일본)는 처음 출전한 2014년 소치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땄고, 월드컵에서 통산 3번 우승했을 정도로 상승세다. 미국 vs 캐나다… 결승 상대, 또 너냐 남북 단일팀으로 관심을 모으는 여자 아이스하키에서 미국과 캐나다가 금·은메달을 다툴 것으로 보인다. 여자 아이스하키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1998년 이후 미국이 1회(1998), 캐나다가 4회(2002·2006·2010·2014) 우승했다. 미국은 유독 올림픽 금메달과 멀었지만 세계선수권 8차례 중 7차례를 우승할 만큼 세계선수권에 유독 강해 세계 랭킹 1위를 달린다. 캐나다는 2위다. 양강 구도는 앞으로도 쉽게 깨지지 않을 듯하다. 이번 대회 캐나다 주장을 맡은 마리 필립 폴린(27)은 지난 7일 기자회견에서 “미국과의 경쟁은 오래 지속됐고, 승부는 매번 치열해진다”며 라이벌 의식을 감추지 않았다. 스토흐 올림픽 2연패 향해 점프! ‘인간 새’ 대결인 남자 스키점프에서는 2014년 소치올림픽 노멀힐·라지힐 챔피언인 폴란드 국민영웅 카밀 스토흐(31)가 2연속 2관왕에 도전한다. 올림픽 일정이 시작된 지난 7일 연습경기에서 세 차례 점프를 모두 1∼3위로 마치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스토흐는 “올림픽 2연패에 대해선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오직 최고의 점프를 선보이며 내 경기력을 펼치고, 올림픽을 즐기러 왔다”고 말했다. 스토흐는 2017~18 국제스키연맹(FIS) 시즌 월드컵 개인전 첫 7개 대회에서 한 차례도 우승을 못 했지만 8~10차 대회까지 3연속 챔피언을 꿰찼다. 경쟁자인 리하르트 프라이타크(27·독일)는 시즌 초반 세 차례 우승 등 정상권 실력을 유지했지만 올림픽을 앞두고 10위권 밖으로 밀려나는 등 컨디션 난조를 보였다.월드컵 7승 vs 통산 53승 ‘미녀 새’ 마렌 룬드비(24·노르웨이)와 다카나시 사라(22·일본)의 여자 스키점프 대결도 주목을 받는다. 룬드비는 최근 월드컵 9개 대회에서 우승 일곱 번, 준우승 두 번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두며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떠올랐다. 룬드비는 올림픽을 앞두고 남자 대표팀에 합류해 강도 높은 훈련을 꾸준히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녀 새’로 불리는 다카나시는 개인 통산 53승으로 현재 남녀 통틀어 최다우승 타이기록을 갖고 있다. 1승만 추가하면 단독 1위로 올라선다. 금메달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소치올림픽에서는 아쉽게 4위로 마쳤다. 대기록 수립 부담감을 떨치고 메달을 목에 걸지 관심이 쏠린다. ‘스피드’는 본… ‘기술’은 시프린 알파인스키 활강·슈퍼대회전에서는 ‘미녀 스타’들의 대결이 눈에 띈다. 월드컵 역대 여자 최다승 기록 보유자 린지 본(34·미국)과 소치올림픽 알파인스키 회전 최연소 금메달리스트로 떠오르는 차세대 주자인 미케일라 시프린(23·미국)이 승부를 벌인다. 본은 활강과 슈퍼대회전 등 스피드 종목에, 시프린은 대회전과 회전 등 기술 종목에 주로 출전해 맞대결을 구경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시프린이 지난 시즌 활강 종목에서 월드컵 우승을 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 슈퍼대회전까지 출전하며 본의 아성을 넘본다. 본은 마지막 올림픽 무대로 삼은 이번 대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는 게 목표다. 스키크로스 세계 1·2인자 맞짱 프리스타일스키 스키크로스에서는 세계 랭킹 1위와 2위가 맞짱을 뜬다. 1위 마르크 비쇼프베르거(26·스위스)는 2006년 알파인스키로 데뷔했지만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자 2012년 프리스타일스키 스키크로스로 종목을 바꿨다. 2015년 프랑스 발 토랑스 월드컵에서 정상에 오른 것을 빼면 오래 20∼30위권을 맴돌았다. 하지만 이번 대회를 앞두고 개인 통산 두 번째 월드컵 정상에 오르며 복병으로 떠올랐다. 올림픽 출전은 처음이다. 2위 장 프레데리크 샤퓌(29·프랑스)는 소치올림픽 챔피언이다. 최근 부진한 성적으로 슬럼프에 빠졌다는 우려를 샀지만 올 시즌 FIS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올림픽 2연패 기대를 높였다. 쇼트 심석희·최민정 집안싸움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21)와 최민정(20)은 한 살 차이의 언니, 동생 사이이지만 빙판 위에서는 강력한 맞수다. 최근 성적에선 최민정이 한발 앞선다. 최민정은 500m·1000m·1500m·3000m 계주 모두에서 세계 랭킹 1위에 올라 있다. 무엇보다 탁월한 순발력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덕분에 한국이 약한 500m에서도 우승 후보로 거론된다. 심석희는 소치올림픽 때 3000m 계주 금메달과 1500m 은메달, 1000m 동메달을 목에 건 전력을 자랑한다. 풍부한 경험뿐 아니라 체력과 폭발적인 스퍼트도 장점이다. 어릴 때부터 라이벌인 이들은 이번 올림픽에서 경쟁하는 동시에 한국 여자 쇼트트랙 최초로 전 종목 석권을 위해 힘을 모을 예정이다. 바이애슬론 金 사냥, 또 푸르카드? 유럽인들이 유난히 열광하는 남자 바이애슬론에서는 세계 랭킹 1위 마르탱 푸르카드(30·프랑스)와 개인 통산 4개의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건 에밀 헤글레 스벤센(33·노르웨이)의 라이벌 대결이 평창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2014년 소치대회 남자 개인과 추적에서 금메달을 딴 푸르카드는 최근 6시즌 연속 국제바이애슬론연맹(IBU) 월드컵 랭킹 1위를 달성하며 유력한 다관왕 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스벤센은 동계올림픽에서 메달 10개(금 4개, 은 1개, 동 5개)를 손에 넣었다. 스벤센 역시 최대 5개 세부종목에 출전할 수 있어 동계올림픽 최다 메달리스트인 올레 아이나르 비에른달렌(노르웨이)의 기록을 깨뜨린다는 각오로 나선다. 비에른달렌은 1994년 릴레함메르대회부터 2014년 소치 대회까지 여섯 번의 올림픽에서 메달 13개(금 8개, 은 4개, 동 1개)를 휩쓸었다. 러시아 저지 나선 하키 종주국 캐나다 동계올림픽 최고로 인기를 끄는 종목인 남자 아이스하키는 캐나다와 러시아가 결승전에 진출해 불꽃 튀기는 대결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러시아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러시아리그(KHL) 출신 스타 선수들로만 대표팀을 꾸려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라는 평가를 듣는다. 러시아의 독주를 막을 강력한 후보는 ‘하키 종주국’ 캐나다다. 2010년 밴쿠버올림픽과 2014년 소치올림픽에서 2연패를 달성한 캐나다는 지난해 9월 열린 월드컵에서도 압도적인 실력으로 정상에 올라 올림픽 3연패 신화를 꿈꾼다. 러블리 캐나다·신예 프랑스 댄스댄스 피겨 아이스댄스에서는 테사 버추(30)·스콧 모이어(32·캐나다)와 가브리엘라 파파다키스(23)·기욤 시즈롱(24·프랑스)이 평창에서 금메달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사랑스러운 연기로 유명한 버추·모이어는 2010년 밴쿠버대회 금메달, 2014년 소치대회 은메달 등 화려한 성적을 자랑한다. 이들에 맞서는 파파다키스·시즈롱은 첫 올림픽 출전이지만 세계선수권 2회, 유럽선수권에서 4회나 우승했다. 지난달 유럽선수권에서도 203.16점으로 세계신기록을 작성하는 등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히고 있다. 스노보드 올림픽 강자 대 월드컵 강자 여자 스노보드 크로스에선 두 설상 스타의 금메달 경쟁이 펼쳐진다. 린지 자코벨리스(32·미국)와 에바 삼코바(25·체코)다. 자코벨리스는 올해를 포함해 FIS 세계선수권 5회 우승, 모델 활동 등 누구보다도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스노보드계의 슈퍼스타다. 삼코바는 2014년 소치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이번 평창대회에서 2연패에 도전한다. 평창 전초전인 2017~2018시즌 FIS 월드컵 성적은 자코벨리스가 앞서지만, 2016~2017시즌에서는 삼코바가 자코벨리스와의 대결에서 4승2패로 앞서며 시즌 챔피언에 올랐다. 섣불리 평창 금메달의 주인공을 낙점할 수 없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