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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데이터랩] 미 증시, 기술주 강세 속 일제히 상승 마감…나스닥 0.88%↑

    [서울데이터랩] 미 증시, 기술주 강세 속 일제히 상승 마감…나스닥 0.88%↑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기술주와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0.26포인트(0.75%) 오른 5만63.46에 거래를 마쳤고, S&P500지수는 56.99포인트(0.77%) 상승한 7501.24를 기록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232.88포인트(0.88%) 오른 2만6635.22로 장을 마감했다. 대형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 지수는 213.36포인트(0.73%) 상승한 2만9580.30을 기록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55.80포인트(0.46%) 오른 1만2073.78로 집계됐다. 반면 시장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VIX는 0.61포인트(-3.41%) 내린 17.26으로 내려가 투자심리 개선 흐름을 나타냈다. 다우운송지수도 276.05포인트(1.40%) 오른 2만57.41로 상대적으로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나스닥 시장에서는 반도체와 인공지능 관련 종목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엔비디아는 4.39% 오른 235.74달러로 마감했고, 브로드컴은 5.52% 상승한 439.79달러를 기록했다. AMD도 0.94% 상승한 449.7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04% 오른 409.43달러, 메타는 0.29% 상승한 618.43달러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개별 종목별로는 시스코 시스템즈가 13.41% 급등해 115.53달러를 기록하며 이날 두드러진 상승률을 보였다.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는 2.83%, 램리서치는 1.26%,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0.90%, 코스트코 홀세일은 0.79% 상승했다. 반면 애플은 0.22% 내린 298.21달러, 아마존은 1.08% 하락한 267.22달러, 알파벳 Class A는 0.39%, 알파벳 Class C는 0.47% 각각 하락했다. 테슬라도 0.44% 밀린 443.30달러를 기록했다. 인텔은 3.62%,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3.44% 각각 하락해 일부 반도체 종목은 차별화된 흐름을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는 TSMC ADR이 4.48% 상승한 417.72달러로 강세를 나타냈고, 오라클은 3.08% 오른 195.61달러를 기록했다. 캐터필러도 1.99% 상승한 920.22달러, 애브비는 1.09%, 엑슨모빌은 0.80%, 비자는 0.69% 각각 올랐다. 반면 알리바바 ADR은 3.22% 하락했고, GE 에어로스페이스는 1.08%, 일라이 릴리는 0.89%, 유나이티드헬스 그룹은 0.52% 각각 내렸다. 제이피모간체이스와 버크셔 해서웨이 Class B, 마스터카드도 약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거래 규모 측면에서는 나스닥에서 엔비디아의 거래대금이 412억달러에 달해 가장 활발한 흐름을 보였고, 테슬라 202억달러, 인텔 134억달러, AMD 116억달러, 마이크로소프트 103억달러, 애플 100억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는 TSMC ADR 77억달러, 오라클 43.5억달러, 알리바바 ADR 26.9억달러, 제이피모간체이스 21.8억달러, 유나이티드헬스 그룹 21억달러 순으로 거래가 많았다. 이날 미국 증시는 기술주와 일부 반도체주가 상승 흐름을 주도한 가운데, 변동성 지수 하락까지 겹치며 전반적으로 위험 선호 심리가 우세한 장세를 나타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정연호 기자
  • [서울데이터랩] 미국 증시, 기술주 강세에 나스닥 1%대 상승 마감…다우는 약보합

    [서울데이터랩] 미국 증시, 기술주 강세에 나스닥 1%대 상승 마감…다우는 약보합

    미국 뉴욕증시가 13일(현지시간)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와 반도체주가 강세를 주도하면서 나스닥 지수는 1% 넘게 올랐고 S&P 500도 상승 마감했지만,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소폭 하락했다. 이날 다우존스는 전장보다 67.36포인트(-0.14%) 내린 4만 9693.20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S&P 500은 43.29포인트(0.58%) 오른 7444.25, 나스닥 종합은 314.14포인트(1.20%) 상승한 2만 6402.34를 기록했다. 대형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도 302.14포인트(1.04%) 오른 2만 9366.94로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강세가 두드러졌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00.72포인트(2.57%) 오른 1만 2017.98로 올라 주요 지수 가운데 가장 강한 상승률을 나타냈다. 반면 다우운송지수는 73.52포인트(-0.37%) 내린 1만 9781.36으로 약세를 보였다. 시장 변동성 지표인 VIX는 17.87로 0.67% 하락해 투자심리가 비교적 안정된 흐름을 보였다. 나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엔비디아가 2.29% 오른 225.83달러, 애플이 1.38% 오른 298.87달러, 아마존이 1.62% 상승한 270.13달러에 마감했다. 알파벳 클래스A와 클래스C도 각각 3.94%, 3.97% 급등했다. 테슬라는 2.73%, 메타는 2.26% 상승하며 기술주 전반의 오름세를 뒷받침했다. 반도체 종목 가운데서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4.83%, ASML 홀딩 ADR이 3.99%, 램리서치가 2.14%,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가 1.25% 오르며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다만 브로드컴은 0.60%, AMD는 0.62%, 인텔은 0.27% 하락해 종목별 차별화도 나타났다.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는 4.38% 급락해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뉴욕증시 상위 종목에서는 제약과 일부 경기방어주가 강세를 보였다. 일라이 릴리는 2.61%, 존슨앤드존슨은 2.75%, 유나이티드헬스 그룹은 1.20% 올랐다. 오라클도 1.57% 상승했다. 반면 금융주 가운데 제이피모간체이스는 1.52%, 뱅크오브아메리카는 1.85% 내렸고, 결제주인 비자와 마스터카드는 각각 1.87%, 1.83% 하락했다. 홈디포도 2.55% 밀렸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알리바바 그룹 홀딩스 ADR의 급등이 눈에 띄었다. 알리바바는 이날 8.18% 오른 145.81달러에 마감했고 거래대금은 55억 8000만 달러에 달했다. 뉴욕거래소 상장 종목 가운데 TSMC ADR도 0.63% 상승한 399.80달러를 기록했고, 엑슨모빌과 셰브론 등 에너지주는 각각 0.62%, 0.03% 상승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종합하면 이날 미국 증시는 다우가 숨 고르기에 들어간 반면, 반도체와 대형 기술주 중심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나스닥과 S&P 500이 상대적으로 강한 흐름을 나타낸 하루였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 미국 증시 혼조 마감…다우 소폭 상승, 나스닥·반도체주 약세

    [서울데이터랩] 미국 증시 혼조 마감…다우 소폭 상승, 나스닥·반도체주 약세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지수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6.09포인트(0.11%) 오른 4만9760.56에 거래를 마쳤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85.92포인트(-0.71%) 내린 2만6088.20에 장을 마감했다. S&P500 지수도 11.88포인트(-0.16%) 하락한 7400.96으로 집계됐다. 대형 기술주와 반도체 업종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나스닥100 지수는 255.86포인트(-0.87%) 내린 2만9064.80을 기록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63.78포인트(-3.01%) 급락한 1만1717.26으로 마감했다. 반면 변동성지수(VIX)는 2.12% 내린 17.99를 나타냈다. 뉴욕증시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제약·금융·방어주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일라이 릴리는 2.37% 상승했고, 제이피모간체이스는 1.63%, 버크셔 해서웨이 Class B는 1.13% 올랐다. 비자와 존슨앤드존슨도 각각 1.00%, 1.28% 상승했다. 유나이티드헬스 그룹은 3.11%, 코카콜라는 1.74%, 애브비는 2.51% 오르며 상승 폭이 두드러졌다. 반면 일부 대형 종목은 부진했다. 오라클은 3.62% 하락했고, 캐터필러는 1.58%, 알리바바 ADR은 1.84%, GE 에어로스페이스는 1.10%, HSBC 홀딩스 ADR은 0.64% 내렸다. 뉴욕증시 거래대금 상위권에서는 TSMC ADR이 71억1000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오라클과 유나이티드헬스 그룹도 각각 39억6000만달러, 36억1000만달러로 활발한 거래를 보였다. 나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종목별 차별화가 한층 뚜렷했다. 엔비디아는 0.61%, 애플은 0.72%, 메타는 0.69% 상승했다. 월마트는 2.16%, 코스트코 홀세일은 2.24%, 넷플릭스는 2.59% 오르며 상대적으로 강한 흐름을 보였다. 시스코 시스템즈도 0.58% 상승 마감했다. 하지만 주요 빅테크와 반도체 종목 상당수는 약세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19%, 아마존은 1.18%, 알파벳 Class A는 0.33%, 알파벳 Class C는 0.76% 하락했다. 브로드컴은 2.13%, 테슬라는 2.60%,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3.61%, AMD는 2.29%, 인텔은 6.82%, ASML 홀딩 ADR은 2.87%, 램 리서치는 2.30%,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2.80% 내렸다. 특히 인텔과 마이크론, AMD 등 반도체 관련주의 낙폭이 두드러지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거래대금 기준으로는 나스닥에서도 반도체와 대형 기술주에 자금이 집중됐다. 엔비디아는 347억달러, 테슬라는 261억달러, 인텔은 205억달러, AMD는 172억달러, 마이크로소프트는 151억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높은 거래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업종 전반이 약세를 보이면서 투자심리는 다소 위축된 모습이었다. 이날 미국 증시는 경기방어주와 금융주가 지수를 받쳤지만, 기술주와 반도체주 조정이 이어지며 전반적으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특히 다우지수의 소폭 상승과 달리 나스닥과 반도체 지수의 낙폭이 컸다는 점에서 업종별 온도차가 두드러진 하루였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한전, 12년 연속 다우존스 ‘Best-in-Class’ Asia Pacific 지수 편입

    한전, 12년 연속 다우존스 ‘Best-in-Class’ Asia Pacific 지수 편입

    한국전력이 최근 S&P 글로벌이 발표한 ‘2026년 다우존스 Best-in-Class Asia Pacific’(DJBIC) 지수에 공기업으로는 유일하게 12년 연속 편입됐다.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가능경영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DJBIC는 세계 최고 권위의 ‘지속가능경영 지수’로, 매년 기업의 환경(E)·사회(S)·거버넌스(G)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산업군별 우수기업을 ‘World’, ‘Asia Pacific’, ‘Korea’ 등으로 구분·엄선하여 글로벌 투자자들의 책임투자를 위한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한전이 편입된 ‘Asia Pacific’은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600대 기업 중 상위 20% 이내의 기업들만 이름을 올릴 수 있는 지수다. 올해 국내기업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 네이버 등 46개 기업이 선정됐고, 공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한전이 포함됐다. 특히, 한전은 전년 대비 10점이나 상승한 76점을 기록, 그동안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ESG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혁신해 온 노력과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한전은 이를 발판으로 전 세계 2500대 기업 중 상위 10%만 선정되는 ‘World’ 지수 편입을 목표로 도전적인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 [서울데이터랩]미 증시, 기술주 혼조 속 3대 지수 강보합 마감…반도체 지수 2%대 급등

    [서울데이터랩]미 증시, 기술주 혼조 속 3대 지수 강보합 마감…반도체 지수 2%대 급등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주요 지수가 일제히 소폭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5.31포인트(0.19%) 오른 4만9704.47, S&P 500 지수는 13.91포인트(0.19%) 상승한 7412.84, 나스닥 종합지수는 27.05포인트(0.10%) 오른 2만6274.13에 거래를 마감했다. 대형 기술주 흐름은 엇갈렸다. 나스닥100 지수는 85.66포인트(0.29%) 오른 2만9320.66을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강한 흐름을 보였다. 반면 다우운송지수는 155.10포인트(-0.77%) 하락한 2만43.64로 약세를 나타냈다. 시장의 변동성 지표인 VIX는 18.38로 6.92% 상승해 투자심리가 완전히 안정되지는 않았음을 시사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주 강세가 두드러졌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05.54포인트(2.60%) 급등한 1만2081.04에 마감했다. 나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엔비디아는 1.97% 오른 219.44달러,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6.50% 급등한 795.33달러, AMD는 0.79% 상승한 458.79달러, 인텔은 3.62% 오른 129.44달러를 기록했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도 1.88%, 램리서치는 0.68% 상승했다. 전기차와 일부 산업주도 강세를 보였다. 테슬라는 3.89% 상승한 445.00달러로 마감했고, 뉴욕증시 상위 종목에서는 엑슨모빌이 3.53%, 캐터필러가 3.27%, 셰브론이 1.72%, 비자가 1.59%, 일라이 릴리가 1.95% 올랐다. 유나이티드헬스 그룹과 GE 에어로스페이스도 각각 1.17%, 1.22% 상승 마감했다. 반면 일부 대형 플랫폼·소비주에는 차익실현 매물이 나왔다. 애플은 0.13% 내린 292.68달러, 마이크로소프트는 0.59% 하락한 412.66달러, 아마존은 1.35% 내린 268.9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알파벳 Class A와 Class C는 각각 3.03%, 2.59% 하락했고, 메타도 1.77% 밀렸다. 월마트는 2.18%, 넷플릭스는 2.33% 하락했다. 뉴욕증시 대형주 가운데서는 금융과 소비재 종목의 희비도 엇갈렸다. 버크셔 해서웨이 Class B는 0.76%, 마스터카드는 0.47%, 애브비는 0.61%, 코카콜라는 0.31% 상승했다. 반면 제이피모간체이스는 0.70%, 뱅크오브아메리카는 1.48%, 오라클은 1.08%, 홈디포는 1.91%, P&G는 2.09% 하락했다. 거래대금 상위 종목을 보면 반도체와 인공지능 관련주에 자금이 집중됐다. 엔비디아의 거래대금은 345억달러, 테슬라는 338억달러, 마이크론은 556억달러, AMD는 212억달러 수준을 기록했다. 뉴욕증시에서는 TSMC ADR의 거래대금이 58.9억달러, 오라클이 32억달러, 비자가 31억달러, 일라이 릴리가 30.2억달러를 나타냈다. 이날 미국 증시는 지수 전반으로는 강보합에 머물렀지만, 실제 장세는 반도체와 일부 경기민감주가 끌어올리고 인터넷 플랫폼과 소비 관련 대형주가 눌러주는 종목 장세 성격이 짙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정연호 기자
  • [속보] 코스피 장중 7800선 돌파…또 사상 최고치

    [속보] 코스피 장중 7800선 돌파…또 사상 최고치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이 좌초 위기에 놓였다는 소식에도 코스피가 장 초반 4%대 급등해 7800선을 돌파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08.27포인트(4.11%) 오른 7806.18을 가리키고 있다. 장중 718.66까지 상승했다. 호르무즈 해협을 두고 미국과 이란 간 지정학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지만, 미국 기술주 등 상승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8일 미국 뉴욕지수 3대 지수는 다우 0.02%, 스탠드더앤드푸어스(S&P)500 0.84%, 나스닥 1.7% 등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 [서울데이터랩]미국 증시, 기술주 강세에 일제 상승 마감…나스닥 1.71%·반도체지수 5.51% 급등

    [서울데이터랩]미국 증시, 기술주 강세에 일제 상승 마감…나스닥 1.71%·반도체지수 5.51% 급등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기술주와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장 마감 기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19포인트(0.02%) 오른 4만9609.16에 거래를 마쳤고, S&P 500 지수는 61.82포인트(0.84%) 상승한 7398.93을 기록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440.88포인트(1.71%) 뛴 2만6247.08로 장을 마감했다. 대형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 지수는 671.05포인트(2.35%) 오른 2만9234.99를 나타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614.51포인트(5.51%) 급등한 1만1775.50으로 마감했다. 반면 시장의 변동성 공포를 보여주는 VIX 지수는 0.11포인트(0.64%) 오른 17.19를 기록했다. 나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반도체와 빅테크 강세가 두드러졌다. 엔비디아는 1.75% 오른 215.20달러, 애플은 2.05% 상승한 293.32달러에 마감했다. 브로드컴은 4.23%, 테슬라는 4.02% 뛰었고, 알파벳 클래스A와 클래스C는 각각 0.71%, 0.44% 상승했다. 아마존도 0.56% 올랐다. 특히 반도체 관련 종목의 상승 폭이 컸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15.49% 급등했고, 인텔은 13.96%, AMD는 11.44% 상승했다. ASML 홀딩 ADR은 4.97%,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6.04%, 램 리서치는 2.63% 올랐다. 이에 따라 반도체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된 흐름을 보였다. 다만 모든 대형 기술주가 강세를 보인 것은 아니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34% 내린 415.12달러, 메타는 1.16% 하락한 609.63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코스트코 홀세일도 0.32%, 넷플릭스는 0.86% 밀렸다. 반면 월마트는 0.37%, 시스코 시스템즈는 4.79%,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는 0.55% 상승했다. 뉴욕증시 상위 종목에서는 업종별로 혼조세가 나타났다. 버크셔 해서웨이 클래스B는 0.18%, 오라클은 0.70%, 캐터필러는 0.20%, 유나이티드헬스 그룹은 2.77%, P&G는 0.25% 상승했다. 반면 일라이 릴리는 2.72%, JP모건체이스는 1.36%, 비자는 0.78%, 엑슨모빌은 1.37%, 뱅크오브아메리카는 2.73%, 홈디포는 1.61%, GE 에어로스페이스는 1.81% 하락했다. 전반적으로 이날 뉴욕증시는 다우지수의 상승 폭은 제한적이었지만, 기술주와 반도체주가 지수 상승을 주도하면서 나스닥과 나스닥100의 강세가 두드러진 하루로 요약됐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정연호 기자
  • 7500 찍고 브레이크…외국인 ‘팔자’에 코스피 2%대 하락(종합)

    7500 찍고 브레이크…외국인 ‘팔자’에 코스피 2%대 하락(종합)

    코스피가 8일 장 초반 2% 넘게 하락하며 7320선대로 밀렸다. 최근 급등세를 이어온 국내 증시가 중동 지정학 리스크와 외국인 대규모 매도세에 숨고르기 장세에 들어가는 모습이다. 외국인 자금이 코스닥으로 이동하면서 코스닥지수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1.61 포인트(2.16%) 내린 7328.44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82% 하락한 7353.94로 출발한 뒤 낙폭을 확대하며 한때 7318.96까지 밀렸다. 코스피는 지난 6일 사상 처음 7000선을 돌파한 데 이어 전날 장중 7500선까지 넘어서며 급등세를 이어갔다. 이달 들어 전날까지 3거래일간 코스피 상승률은 13.5%에 달한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5원 오른 1458.5원에 출발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 7979억원, 1010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반면 개인은 1조8757억원 순매수 중이다. 간밤 뉴욕 증시도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관련 불확실성이 다시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이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63% 하락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0.38%, 0.13% 내렸다. 특히 중동 긴장 재고조 가능성이 시장 불안을 키웠고, 미국 반도체주 약세도 국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국내 증시에서도 반도체주 약세가 두드러졌다. 전날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던 삼성전자는 3.68%, SK하이닉스는 2.84% 하락 중이다. SK하이닉스 최대주주인 SK스퀘어도 3.37% 밀렸다. LG에너지솔루션(-1.76%), 두산에너빌리티(-5.13%), HD현대중공업(-3.90%)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일부 업종은 강세를 이어갔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전날 공개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개발형 모델 영상 기대감에 각각 2%대 상승세를 이어갔다. 화장품주도 강세다. 에이피알이 호실적 발표 영향으로 3.99% 상승했고 코스맥스와 토니모리도 동반 오름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89포인트(1.16%) 오른 1213.07을 기록 중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가 12% 넘게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코오롱티슈진, 삼천당제약, 에이비엘바이오 등 바이오주도 강세를 보였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이란 종전 협상 관련 불확실성과 미국 반도체주 약세가 국내 AI 밸류체인 중심 차익실현 압력을 자극하고 있다”며 “다만 최근 소외됐던 업종 중심으로 순환매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 AI 랠리 숨고르기?…삼전·하이닉스 2~3%대 약세

    AI 랠리 숨고르기?…삼전·하이닉스 2~3%대 약세

    코스피가 7000선을 돌파한 이후 고점 부담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글로벌 자금 이탈 조짐까지 나타나면서 8일 국내 증시가 장 초반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상승장을 이끌었던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4만 6000원(2.7%) 내려 거래 중이고 삼성전자는 1만원(3.6%) 내린 26만 1500원에 거래됐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인 영향이 국내 시장에도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7일(현지시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8% 내린 7337.11에 거래를 마쳤고, 나스닥지수는 0.13% 하락한 2만 5806.20을 기록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도 0.63% 밀렸다. 미국과 이란 간 종전 기대감이 약해진 데다 미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기대인플레이션 지표가 시장 부담을 키웠다. 뉴욕 연은의 1년 기대인플레이션은 기존 3.4%에서 3.6%로 상승했다. 물가 우려가 다시 부각되면서 기술주 중심 투자심리가 위축됐다는 평가다. 특히 반도체주 약세가 두드러졌다. 인텔과 AMD는 각각 약 3% 하락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는 2.7% 내렸다. 여기에 글로벌 자금 이탈 조짐도 투자심리를 흔들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약 230억달러(약 33조4000억원) 규모인 블랙록의 ‘아이셰어스 MSCI 한국 ETF’에서는 지난 6일(현지시간) 하루 동안 4억 900만달러(약 6000억원)가 빠져나갔다. 해당 ETF 상장 이후 가장 많은 규모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이란 종전 협상 관련 불확실성과 미국 반도체주 약세 영향으로 AI 밸류체인 중심 차익실현 압력이 나타날 수 있다”며 “최근 급락했던 방산주를 비롯해 그동안 소외됐던 업종 중심으로 순환매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 [서울데이터랩]미국 증시, 개장 초반 관망 속 혼조…반도체 약세에 기술주 온도차

    [서울데이터랩]미국 증시, 개장 초반 관망 속 혼조…반도체 약세에 기술주 온도차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주요 지수가 모두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313.62포인트(-0.63%) 내린 4만9596.97, S&P500지수는 28.01포인트(-0.38%) 하락한 7337.11, 나스닥종합지수는 32.75포인트(-0.13%) 밀린 2만5806.20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지수도 35.22포인트(-0.12%) 내린 2만8563.95를 기록했다. 이날 시장은 지수 전반이 약세를 보였지만 종목별로는 온도차가 뚜렷했다. 투자심리를 보여주는 VIX지수는 17.08로 1.78% 하락했으나,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11.76포인트(-2.72%) 급락한 1만1160.99를 기록해 반도체 업종 전반의 부담이 두드러졌다. 다우운송지수도 0.91% 내려 경기민감주 흐름 역시 다소 부진했다. 뉴욕증시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버크셔 해서웨이 Class A가 1.46%, 버크셔 해서웨이 Class B가 1.12% 올랐고, 마스터카드는 1.84%, 비자는 0.78%, 유나이티드헬스 그룹은 0.67% 상승했다. 반면 제이피모간체이스는 2.74%, 캐터필러는 3.37% 급락했고, 뱅크오브아메리카는 1.59%, 엑슨모빌은 1.42%, 셰브론은 1.44%, 존슨앤드존슨은 0.94%, 프록터 앤 갬블은 1.24%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뉴욕 종목 중 거래대금이 가장 큰 편에 속한 TSMC ADR도 1.28% 하락했다. 나스닥 대형주는 혼조세가 두드러졌다. 엔비디아는 1.77% 오른 211.50달러, 마이크로소프트는 1.65% 상승한 420.77달러, 메타는 0.64% 오른 616.81달러에 마감했다. 테슬라는 3.28% 급등한 411.79달러를 기록했고, 팔란티어는 2.44%, 코스트코는 1.64%, 시스코는 0.57% 상승했다. 반면 애플은 0.02% 내린 287.44달러로 약보합권에 머물렀고, 아마존은 1.39%, 알파벳 Class A는 0.01% 하락했다. 특히 반도체와 장비주 약세가 두드러져 브로드컴은 3.03%, AMD는 3.07%, 마이크론은 2.99%, 인텔은 3.00%, ASML ADR은 1.82%, 램리서치는 3.58%,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4.19% 하락했다. 이는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급락과 맞물려 기술주 내에서도 업종별 차별화가 진행됐음을 보여준다. 거래대금 상위 종목을 보면 엔비디아가 352억 달러로 활발한 거래를 보였고, 마이크론 304억 달러, 테슬라 260억 달러, AMD 183억 달러, 마이크로소프트 143억 달러, 인텔 133억 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뉴욕시장에서는 오라클이 59.5억달러, TSMC ADR이 55.3억달러로 상대적으로 큰 거래대금을 기록했다. 종합하면 7일 뉴욕증시는 지수 기준으로는 약세 마감했지만, 대형 플랫폼주와 일부 성장주는 선방한 반면 반도체와 산업재, 금융주 일부가 부담을 키우며 시장 하방 압력을 높인 하루였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정연호 기자
  • [서울데이터랩]미 증시 일제 상승 마감…반도체·기술주 강세에 나스닥 2%대 올라

    [서울데이터랩]미 증시 일제 상승 마감…반도체·기술주 강세에 나스닥 2%대 올라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기술주와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612.34포인트(1.24%) 오른 4만9910.59에 거래를 마쳤고, S&P 500지수는 105.90포인트(1.46%) 상승한 7365.12를 기록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512.82포인트(2.03%) 뛴 2만5838.94로 장을 마감했으며, 나스닥100지수도 584.11포인트(2.09%) 오른 2만8599.17을 나타냈다. 특히 반도체 업종 강세가 두드러졌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492.18포인트(4.48%) 오른 1만1472.76까지 치솟았다. 시장 대표 반도체주인 엔비디아는 5.77% 상승한 207.83달러에 마감했고, AMD는 18.61% 급등한 421.39달러를 기록했다. TSMC ADR도 6.36% 올랐으며, ASML 홀딩 ADR은 7.06%, 램리서치는 7.75%,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4.33%, 인텔은 4.49%,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4.12% 각각 상승했다. 대형 기술주도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애플은 1.17%, 마이크로소프트는 0.63%, 아마존은 0.53%, 알파벳 클래스A는 2.47%, 알파벳 클래스C는 2.83%, 메타는 1.31%, 테슬라는 2.40% 올랐다. 반면 브로드컴은 0.45% 하락했고, 나스닥 대형주 가운데 코스트코 홀세일은 2.03%, 시스코 시스템즈는 2.82%,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는 1.56% 각각 내렸다. 뉴욕증시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업종별 흐름이 엇갈렸다. 제이피모간체이스는 1.78%, 버크셔 해서웨이 클래스B는 0.93%, 오라클은 4.68%, 캐터필러는 2.47%, P&G는 2.07%, 코카콜라는 0.96%, 알리바바 ADR은 6.94%, 유나이티드헬스 그룹은 0.94%, 홈디포는 2.42%, HSBC 홀딩스 ADR은 4.58% 상승했다. 반면 엑슨 모빌은 4.00%, 셰브론은 3.88% 하락해 에너지주 약세가 두드러졌고, 비자와 마스터카드는 각각 1.00%, 1.04% 내렸다. 일라이 릴리와 존슨앤드존슨, 애브비도 소폭 약세를 나타냈다. 다우운송지수는 1.73% 오른 2만366.32를 기록해 경기민감주 전반의 투자심리도 개선된 모습이었다. 변동성지수(VIX)는 17.39로 전장 대비 0.01포인트(0.06%) 상승하는 데 그쳐, 지수 상승 속에서도 시장 불안 심리는 대체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이날 미국 증시는 반도체와 대형 기술주가 상승세를 주도한 가운데 금융·산업재 일부 종목이 힘을 보탰지만, 에너지와 일부 방어주 약세가 혼재하는 장세로 요약됐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불 뿜는 방산·조선… 한화 재계 빅5 올랐다

    불 뿜는 방산·조선… 한화 재계 빅5 올랐다

    한화 ‘전쟁 특수’ 자산 149조 넘어 다우키움·토스 등 ‘증권업’ 상승세 호반그룹 두 계단 올라 33위 기록 지난해 증시 호황으로 재계 서열에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특히 한화는 방위산업과 조선 분야 호황으로 자산이 크게 늘어나면서 롯데를 제치고 처음으로 ‘5대 그룹’에 진입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9일 2026년 공시대상기업집단을 지정·발표했다.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의 대기업집단은 102곳(소속회사 3538개)으로 지난해 92곳에서 10곳 늘었다. 자산총액이 명목 국내총생산(GDP)의 0.5%(12조원) 이상인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상출집단)은 47개로 전년 대비 1개 증가했다. 자산 상위 10대 그룹은 삼성, SK, 현대자동차, LG, 한화, 롯데, 포스코, HD현대, 농협, GS 순으로 집계됐다. 삼성이 자산 695조원으로 압도적 1위를 유지했고 SK(421조원), 현대자동차(320조원), LG(186조원)가 뒤를 이었다. 한화는 자산이 125조원에서 149조원으로 불어나며 처음으로 재계 서열 5위에 올랐다. 각국 안보를 위한 무기 수요 확대, 마스가(미국 조선업 재건) 프로젝트 추진에 따른 조선사 한화오션의 자산 가치 상승 등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롯데는 6위로 밀리며 5대 그룹 지위를 잃었고, 포스코는 7위로 내려앉았다. 상위권에서도 순위 재편이 이어졌다. 호반은 35위에서 33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지난해 국내 경기 둔화와 건설·부동산 업황 부진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지키며 ‘질적 경영’에 성공했다. 그룹의 지난해 연결 기준 재무 실적은 자산 20조 1430억원, 매출은 9조 7690억원이었다. 당기순이익은 1조 864억원이고, 부채 비율은 67% 수준으로 재무 건전성도 안정적이라는 평가다. 방산 특수에 힘입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62위에서 53위로, LIG는 69위에서 63위로 재계 서열이 높아졌다. 한류 열풍으로 K뷰티·K푸드 산업이 성장하면서 한국콜마와 오리온 등이 대기업 집단에 새로 진입했다. 증권업을 주력으로 하는 대기업의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다우키움은 올해 자산이 12조 2410억원으로 지난해 10조 3860억원에서 18% 증가해 상출집단으로 지정됐다. 증시 호황에 따른 주식투자자 증가로 급성장한 토스는 자산이 5조원을 초과하며 처음으로 대기업이 됐다. 가상자산 거래소를 운영하는 빗썸은 90위에서 76위로 14계단을 껑충 뛰어올랐다. 교보생명보험도 처음 상출집단이 됐다. 대규모 인수합병도 재계 서열에 영향을 미쳤다. 태광은 애경산업을 인수하면서 자산이 8조 6680억원에서 11조 5560억원으로 33% 늘었다. 서열은 59위에서 48위로 상승했다. 티웨이항공을 인수한 소노인터내셔널도 자산이 3조 720억원 증가하며 64위에서 52위로 12계단 뛰었다. 웅진은 상조회사 프리드라이프를 인수하면서 자산이 6조원을 넘겨 대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중흥건설은 정창선 회장이 지난 2월 별세하면서 장남인 정원주 중흥건설 부회장이 동일인으로 지정됐다. 두나무는 송치형 회장이 지분 25.51%를 가진 최대주주이지만, 동일인을 법인으로 지정할 수 있는 요건을 모두 충족해 ‘총수 두나무’가 유지됐다.
  • “S&P 500으론 부족해”… 더 잘나가는 것만 담은 ETF 뜬다

    “S&P 500으론 부족해”… 더 잘나가는 것만 담은 ETF 뜬다

    반도체·빅테크 특정산업 성과 집중단순 지수 추종, 수익률 한계 있어성장·모멘텀 큰 종목 선별 구성 인기S&P500 31% 오를 때 43% 기록도 지수투자 방식이 한 단계 진화하고 있다. 시장 전체를 그대로 따라가는 투자에서 나아가, 성장성이 높은 기업이나 최근 상승 흐름이 강한 종목을 골라 담는 ‘2세대 지수투자’가 새로운 흐름으로 떠오르고 있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이런 흐름에 맞춰 ‘KIWOOM 미국성장다우존스 ETF’와 ‘KIWOOM 미국S&P500모멘텀 ETF’를 선보였다. 각각 미국의 대표 성장주 ETF인 SCHG, 모멘텀 전략 ETF인 SPMO를 참고한 상품이다. 그동안 개인투자자에게 지수투자는 이미 익숙한 투자였다. S&P 500이나 나스닥100을 추종하는 ETF 하나만 사도 시장 전체의 성장성을 따라갈 수 있었기 때문이다. 여러 종목을 직접 고르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가장 합리적인 투자’로 여겨졌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가 달라졌다. 반도체·빅테크 등 일부 종목이 시장 수익률을 끌어올리면서 같은 지수 안에서도 ‘잘나가는 종목’과 ‘뒤처지는 종목’의 격차가 크게 벌어진 것이다. 단순히 지수를 따라가는 방식만으로는 이런 차이를 충분히 반영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 때문에 등장한 것이 지수 자체를 선별적으로 재구성하는 이른바 ‘2세대 지수추종 전략’이다. 이러한 전략은 단순한 원리에 기반한다. 이익이 많이 기대되는 기업의 주식과 현재 주가 상승 흐름을 보이는 기업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접근은 명확한 룰 기반 투자전략이라는 점에서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고,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도 안정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미국 ETF 시장에서는 이러한 전략이 이미 하나의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다. 대표적으로 성장주 중심의 SCHG와 모멘텀 전략을 적용한 SPMO가 있다. SCHG는 재무제표와 애널리스트 컨센서스를 기반으로 성장성이 높은 기업에 분산 투자하며, SPMO는 위험 조정 수익률이 우수한 종목에 투자해 최근의 시장 흐름을 포착하는 전략을 따른다. 모멘텀 전략은 상승주를 매수하고, 하락주를 매도하는 투자 방식을 말한다. 실제 성과 측면에서도 이러한 전략의 유효성이 나타나고 있다. ETF CHECK에 따르면 24일 기준 성장주 중심의 SCHG는 최근 1개월 +12.26%, 3개월 +2.01%, 1년 +32.70%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모멘텀 전략의 SPMO는 같은 기간 각각 +14.52%, +11.85%, +42.92%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S&P500 지수 수익률이 +9.28%, +3.61%, +30.64%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전략형 ETF가 전반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나타낸 것으로 평가된다. 이경준 키움투자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S&P500 등 지수추종 투자는 여전히 강력한 투자 전략이지만, 최근과 같이 특정 산업으로 성과가 집중되는 환경에서는 한계도 존재한다”며 “성장과 모멘텀을 담아내는 2세대 지수투자 전략 ETF가 기존 지수투자의 보완이자 새로운 장기투자 수단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하필 국왕 방미 시기에…주미 英 대사 “미국과 특별한 국가는 이스라엘뿐” [핫이슈]

    하필 국왕 방미 시기에…주미 英 대사 “미국과 특별한 국가는 이스라엘뿐” [핫이슈]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미국을 국빈 방문한 상황에서 주미 영국 대사의 미묘한 발언이 유출됐다. 29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현지 언론은 크리스천 터너 주미 영국 대사가 “미국과 ‘특별한 관계’를 맺고 있는 유일한 국가는 영국이 아니라 아마도 이스라엘일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 발언은 지난 2월 대사 취임 직후 미국을 방문한 영국 고등학생들과의 비공식 간담회 중 나왔다. 터너 대사는 “특별한 관계라는 표현은 향수를 자극하고 과거를 되돌아보게 하며 여러 가지 부담감을 내포하기 때문에 입에 담지 않으려 한다”면서 “미국과 특별한 관계를 맺고 있는 나라는 아마 하나뿐일 텐데, 그것은 아마도 이스라엘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학생들에게 미국 억만장자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 스캔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엡스타인 스캔들이 앤드루 전 왕자, 전임 주미 영국 대사 피터 맨델슨, 키어 스타머 총리의 입지까지 흔들 정도로 강력한 사회적 책임을 물었지만 정작 사건의 중심지인 미국에서는 아무도 건드리지 않았다. 놀랍다”고 평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영국 외무부 대변인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사적인 비공식 발언”이라면서 “이 발언은 영국 정부의 입장을 반영하는 것이 결코 아니다”라고 진화에 나섰다. 그러나 미국과 영국 언론은 이 보도가 찰스 3세 국왕의 미국 국빈 방문 기간에 터져 나와 영국 정부 내부가 매우 당혹스러워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CNN은 “최근 임명된 대사가 영국 정부와 왕실이 그토록 되살리려 애써온 특별한 관계에 의문을 제기한 것은 다우닝가에 곤란한 상황을 초래할 뿐 아니라 찰스 3세 국왕의 국빈 방문에 그림자를 드리울 수 있다”고 분석했다.
  • 증시 호황에 재계서열 지각변동… 한화 ‘5대그룹’ 첫 진입

    증시 호황에 재계서열 지각변동… 한화 ‘5대그룹’ 첫 진입

    지난해 국내 증시 호황과 지정학적 갈등 여파로 재계 서열에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증권업을 보유한 대기업 집단의 자산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방산 수요 확대를 등에 업은 한화는 롯데를 제치고 5대 그룹에 진입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9일 자산총액 5조원 이상 기업집단 102개를 올해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 중 자산총액이 12조원 이상(GDP 0.5%) 이상인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은 47개로 지난해보다 1개 늘었다. 이들 기업은 대규모기업 집단 시책에 따라 공시의무나 상호·순환출자 금지 등을 적용받는다. 지난해 주식시장 활황으로 증권업을 주력으로 하는 다우키움의 자산이 10조 3860억원에서 12조 2410억원으로 늘며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으로 상향 지정(49→47위)됐다. 토스도 자산 5조 4230억원을 기록하며 대기업 집단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DB(40→37위), 대신(76→69위) 등 증권업 관련 소속회사를 둔 곳들의 순위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눈에 띄는 곳은 한화다. 지정학적 갈등이 심화하면서 방위산업회사를 소속회사를 둔 한화의 재계 서열이 7위에서 5위로 올랐다. 자산은 125조 7410억원에서 149조 6050억원으로 증가했다. 방위산업회사를 보유한 한국항공우주산업도 62위에서 53위로, LIG도 69위에서 63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한류 열풍에 힙입어 관련 집단이 신규 지정되는 곳도 있었다. 한국콜마는 화장품, 제약·바이오 등 주력사업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대기업집단에 신규 지정(96위)됐다. 오리온 역시 제과류 해외 매출 증가 영향으로 대기업 집단에 새롭게 편입(99위)됐다. 반면 영원은 자산감소로 명단에서 빠졌다. 빗썸의 경우 지난해 가상자산 시황회복에 따른 매출·영업이익 증가로 자산이 약 1조 4000억원 늘며 재계 서열 90위에서 76위로 크게 올랐다. 애경산업㈜를 인수한 태광(59→48위), ㈜티웨이항공을 인수한 소노인터내셔널(64→52위)의 순위도 크게 상승했다.
  • ‘우주굴기’ 중국의 ‘첫 외국 우주인’은 파키스탄인

    ‘우주굴기’ 중국의 ‘첫 외국 우주인’은 파키스탄인

    미국과 우주 패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이 최초로 외국인 우주비행사 후보를 선발했다. 중국 유인우주국은 지난해 2월부터 우주정거장 톈궁에서 임무를 수행할 파키스탄 우주비행사 선발에 나서 최종적으로 쿠람 다우드(왼쪽)와 무함마드 지샨 알리(오른쪽)를 선정했다고 관영 글로벌타임스가 23일 전했다. 미국이 2011년부터 항공우주국(NASA)과 중국의 협력을 금지하자 중국은 자체 우주정거장 톈궁을 건설하고, 다른 국가와의 협력을 모색했다. 선발된 파키스탄 후보 두 명은 중국에서 예비 우주비행사 훈련을 받은 뒤 최종 한 명이 중국 우주정거장 톈궁에 입성하는 최초의 외국 출신 우주인이 될 예정이다. 중국 유인우주국은 “우주 개발 성과를 국제사회와 기꺼이 공유하려 한다”면서 “파키스탄 우주비행사 선발 및 훈련이 중국 우주 역사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은 2022년 톈궁 건설을 완료해 운영 중이며, 러시아·미국·유럽·일본 등이 협력한 기존 국제 우주정거장(ISS)은 2030년에 퇴역할 예정이다. 30년 이상 운영된 ISS가 노후화 때문에 임무를 종료하면 블루오리진 등 민간 우주회사에서 나사와 협력해 우주정거장을 건설하게 된다. 한편 중국은 2030년까지 달에 인간을 착륙시키겠다는 목표를 내세우며 미국과 치열한 기술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미 나사 역시 반세기 만에 인류를 달에 다시 보내기 위해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지만, 인간의 달 착륙 일정은 계속 지연돼 현재는 2028년을 목표로 조정됐다.
  • 짧은 생 위대한 예술, 에곤 실레[이명옥의 예술가의 명언]

    짧은 생 위대한 예술, 에곤 실레[이명옥의 예술가의 명언]

    스물여덟 생애, 작품 활동 10년334점 유화·2503점 드로잉 남겨“예술가 최고 덕목 독창성·진실성”인간의 근원적인 고독과 생명력‘육체’를 통해 증명해 낸 선구자오스트리아가 낳은 천재 화가 에곤 실레(1890~1918)는 스물여덟이라는 짧은 생을 살았지만 자신의 모든 에너지를 그림에 쏟아부으며 미술사에 거대한 발자국을 남긴 예술가다. 그가 스페인 독감으로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본격적으로 활동한 시간은 불과 10년 남짓이었지만 334점의 유화와 2503점의 드로잉을 남기며 오스트리아 표현주의를 대표하는 거장으로 자리잡았다. 무엇이 젊은 화가로 하여금 육체와 정신이 한계에 달하는 순간까지 작업에 몰두하게 했을까? 실레가 남긴 편지와 일기를 따라가며 짧은 생애를 밀도 높은 예술로 바꾸어 낸 힘이 무엇이었는지 살펴보려 한다. 첫 번째 명언 “새로운 예술가는 반드시 자기 자신이어야 한다. 그는 창조자여야 한다.” 이 말은 예술가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은 모방이 아니라 독창성과 진실성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당시 유럽 화단은 조화롭고 아름다운 전통적 미의 기준을 중시하고 있었다. 실레에게 예술은 남의 양식을 빌려 오지 않고 자신만의 화풍을 창조하는 일이었다. 가장 나다운 것을 찾겠다는 실레의 인생관을 이해하려면 그가 어떤 환경 속에서 성장했는지를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실레는 1890년 오스트리아의 도시 툴른에서 기차역장의 아들로 태어났다. 경제적으로는 안정된 중산층 가정이었지만 정서적으로는 평온하지 않았다. 실레가 누구보다 의지했던 아버지가 매독으로 오랫동안 병을 앓다가 그가 열네 살이 되던 해 세상을 떠났기 때문이다. 그는 훗날 편지에서 “나의 고귀한 아버지를 이토록 슬프게 기억하는 사람이 또 있을까”라고 적을 만큼 아버지의 부재를 깊은 상처로 안고 살았다. 이른 상실의 경험은 소년의 마음속에 죽음에 대한 불안과 삶에 대한 집착을 심어 주었고 훗날 그의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이루는 바탕이 된다. 아버지의 죽음 이후 법적 후견인이 된 숙부 레오폴트는 실레가 철도 공무원이 되기를 바랐지만 그는 완강히 거부하고 열여섯 살에 빈 미술 아카데미에 최연소로 입학하며 자신만의 길을 선택한다. 빈 미술 아카데미는 고전적인 이상미와 역사화의 전통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매우 보수적인 교육 기관이었다. 실레의 지도 교수 크리스티안 그리펜케는 학생들에게 석고상을 정확히 베끼는 훈련을 강요했고 실레의 예민한 감수성과 재능을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 전해지는 일화에 따르면 그는 실레의 그림을 보고 “악마가 너를 내 수업에 배설해 놓았구나”라고 폭언을 퍼부었다고 한다. 결국 실레는 입학한 지 3년 만인 1909년 학교를 떠나게 된다. 남이 정한 기준이 아니라 자기만의 예술을 창조해야만 진정한 예술가가 될 수 있다는 신념은 그가 남긴 100여점의 자화상에서 가장 선명하게 드러난다. ‘중국 등불꽃과 함께한 자화상’은 화가로서의 자부심과 내면의 불안이라는 상반된 감정을 함께 드러내며 보는 이의 시선을 단번에 붙잡는다. 실레의 예리한 눈빛은 오른쪽을 향하지만 고개는 왼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어긋난 방향성 때문에 어깨선이 각진 턱뼈까지 바짝 치켜 올라가며 화면 전체에 팽팽한 긴장감이 감돈다. 자칫 불안정하게 보일 수 있는 구도를 절묘하게 붙잡아 주는 것이 화면 왼편의 중국 등불꽃(꽈리)이다. 기울어진 어깨와 조응하는 가느다란 줄기와 붉은 열매는 피부와 눈동자, 입술에 스며든 붉은 기운과 호응하며 화면 전체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이 자화상에서 실레는 자신을 미화하지 않는다. 그는 날카로운 선과 거친 붓터치, 탁월한 색채 감각으로 육체 안에 숨겨진 자기 과시, 본능적인 욕망과 공포, 꿈틀거리는 생명력을 구현했다. 두 번째 명언 “나는 3월까지 클림트의 길을 따랐으나 오늘은 그와 전혀 다르다고 생각한다.” 실레가 1910년 11월 오스트리아의 미술평론가 아서 뢰슬러에게 보낸 편지에 적은 말이다. 오스트리아의 거장 구스타프 클림트의 영향 아래 화단에 입문한 실레가 스승의 그늘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길을 걷겠다고 밝힌 역사적인 선언이라 할 수 있다. 전통을 거부하고 빈 분리파를 이끌며 새로운 예술적 자유를 개척한 인물인 클림트는 실레가 가장 닮고 싶어 했던 우상이었다. 특히 “시대에는 그 시대의 예술을, 예술에는 자유를”이라는 클림트의 메시지는 아카데미 안에서 문제아로 취급받던 실레에게 자신의 길을 가도 된다는 신호와도 같았다. 1907년 열일곱 살의 실레는 클림트의 제자가 되기로 결심하고 그의 작업실을 찾아가 자신의 드로잉을 보여 준다. 클림트는 그의 비범한 재능을 단번에 알아보고 “자네는 재능이 있네. 다만 너무 많아서 탈이지”라고 격려했다고 전해진다. 그 이후 한동안 실레의 초기 작품에는 금박과 화려한 문양, 평면적인 구성과 우아한 곡선 등 황금의 화가 클림트의 서명과도 같은 요소들이 짙게 스며든다. 그러나 1909년 빈에서 열린 국제 쿤스트샤우 전시는 실레가 스승의 영향권을 벗어나 자기만의 독창적인 표현주의 세계로 나아가는 결정적 전환점이 된다. 클림트는 자신이 주도한 국제 미술전에 열아홉 살의 실레를 참여시키며 그가 본격적으로 작가로 데뷔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해 줬다. 실레가 출품한 네 점 가운데 한 점이 막내 여동생 게르티를 모델로 한 ‘게르티 실레의 초상’이다. 이 그림은 당시 실레가 스승 클림트의 조형 언어를 얼마나 깊이 받아들이고 있었는지를 잘 보여 준다. 게르티의 옷은 금색과 은색, 정교한 기하학적 문양으로 장식되었고 인물의 자세 역시 클림트가 초상화에서 즐겨 사용하던 구도를 떠올리게 한다. 하지만 실레는 국제 쿤스트샤우 전시에서 또 다른 세계와 마주하게 된다. 그곳에서 그는 반 고흐, 폴 고갱, 마티스 등 후기 인상주의와 야수파를 이끌던 거장들의 작품을 처음으로 직접 보게 된다. 클림트의 장식적 화풍과는 전혀 다른 인간 내면의 고통과 감정을 화면 위에 거침없이 분출하는 새로운 예술이 그의 눈앞에 펼쳐진 것이다. 이 충격이 실레를 흔들어 깨웠다. 그는 1909년 아카데미에 자퇴서를 제출하고 뜻을 같이하는 동료들과 신예술그룹을 결성한다. 마침내 “나는 클림트를 통과했다”고 선언하며 예술가의 주관적 감정과 실존적 불안을 표현하는 표현주의라는 새로운 길로 나아간다. 세 번째 명언 “예술가를 억압하는 것은 범죄이며, 그것은 싹트는 생명을 살해하는 행위다.” 이 말은 실레의 생애에서 가장 치욕적이면서도 예술가로서의 각오를 단단하게 벼려 낸 노이렝바흐 사건과 맞닿아 있다. 1912년 연인 발리 노이칠과 함께 오스트리아의 시골 마을 노이렝바흐에 머물던 실레는 미성년자 유괴 및 추행 혐의로 체포되어 24일간 투옥되는 시련을 겪는다. 중범죄 혐의는 무죄로 밝혀졌지만 아이들이 드나드는 작업실에 누드 드로잉을 두었다는 이유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법정에서 판사가 그의 드로잉 한 점을 촛불로 불태우는 충격적인 일도 벌어졌다. 예술이 도덕의 이름으로 검열되고 처벌받는 현실에 분노한 실레는 옥중 일기에 이렇게 적었다. “나는 처벌받는 것이 아니라 정화되는 기분이다. 내 그림은 신성한 사원에 걸려야 한다.” 실레가 에로티시즘에 주목한 배경에는 매독으로 세상을 떠난 아버지에 대한 기억과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저물어가던 세기말 빈의 사회 분위기가 함께 작용하고 있었다. 당시 빈은 겉으로는 제국의 질서와 도덕이 견고하게 유지되는 듯 보였지만 이면에는 성매매와 성병이 만연한 이중성을 띠고 있었다.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이 무의식과 성적 충동의 문제를 깊이 파고들던 때도 바로 이 시기였다. 실레는 이런 사회적·지적 흐름을 누구보다 예민하게 포착한 화가였다. 그는 겉치레와 위선을 중시하는 빈 사회의 도덕주의를 혐오했고 성이야말로 인간의 가장 원초적이고 실존적인 진실이라고 보았다. 이는 “성욕을 부정하는 자야말로 가장 추잡한 인간이며 자신을 낳아 준 부모를 욕되게 하는 비열한 자”라는 그의 말에서도 잘 드러난다. 성(性)이 자아를 탐구하고 억눌린 욕망과 불안을 드러내는 심리적 통로라고 여겼던 실레의 예술관은 연인 발리 노이칠을 그린 ‘빨간 블라우스를 입고 등을 대고 누운 발리’에서 선명하게 나타난다. 화면 속 발리는 성적 욕망을 암시하는 새빨간 블라우스를 입고 누운 채 관람자를 바라본다. 허벅지를 노출하고 있는 그녀의 자세는 도발적이지만 표정에는 불안과 긴장감이 서려 있다. 그래서 이 작품은 성적 욕망과 실존적 고독이 깃든 인간 내면의 초상처럼 다가온다. 1915년 에디트 하름스의 결혼은 실레의 화풍에 중요한 변화를 가져온다. 초기 작업을 지배하던 에로티시즘과 날카로운 시선 대신 가족애와 모성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등장한다. 이전에는 뼈마디가 드러나는 앙상한 신체와 뒤틀린 인물 표현으로 불안과 고립감을 극대화했다면 결혼 후에는 선이 한층 부드러워지고 신체는 안정된 형태를 띠게 된다. 미술사학자들이 이 시기를 실레 예술의 심리적 안정기이자 회화적 완성기로 평가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1918년 2월 클림트가 세상을 떠난 뒤 실레는 빈 화단을 이끌 젊은 거장으로 떠오른다. 같은 해 3월에 열린 빈 분리파 제49회 전시회는 그에게 경제적 안정과 국제적 명성을 안겨 주었다. 출품작 대부분이 판매되고 하름스를 모델로 한 후기 대표작 ‘예술가의 아내’는 오스트리아 주립 갤러리(오늘날의 벨베데레 미술관)에 소장되는 영광을 누렸다. 그러나 그의 명성이 절정에 달하던 그해 가을 스페인 독감이 빈을 덮치면서 임신 중이던 하름스가 세상을 떠났고 실레도 사흘 뒤인 10월 31일 스물여덟 살로 생을 마감했다. 실레는 생전에 이렇게 말했다. “나는 틀림없이 가장 크고 아름다우며 가치 있고 순수하며 소중한 열매가 될 것이다. 나는 영원한 존재가 될 것이다.” 그의 말은 자신의 미래를 내다본 예언처럼 들린다. 오늘날 실레는 육체를 통해 인간의 근원적 고독과 생명력을 증명해 낸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짧은 생애를 살았지만 인간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을 바꾸어 놓았다. 실레가 확신했던 것처럼 그는 미술사에서 가장 풍요로운 예술의 열매로 남아 있다. 이명옥 사비나 미술관장
  • 미국 증시 최고치 경신… 코스피도 6200선 재탈환

    미국 증시 최고치 경신… 코스피도 6200선 재탈환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기대감이 지속되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종가 기준 처음으로 7000선을 뚫고, 나스닥 종합지수도 최고치를 경신했다. 중동 전쟁 영향을 상당 부분 만회하고 추가 강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이런 영향에 코스피도 6200선을 넘겨 사상 최고 기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5.58포인트(0.80%) 오른 7022.95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3일부터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으로, S&P500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7000선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6978.17로 출발한 S&P500지수는 장중 한때 하락 전환했다가, 마감을 앞두고 7026.24까지 상승 폭을 확대했다. 기존 장중 최고치였던 1월 28일 기록(7002.28)을 넘어섰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종합지수도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전 거래일 대비 376.93포인트(1.59%) 오른 2만 4016.02에 거래를 마치며 지난해 10월 29일(2만 3958.47) 이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썼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11거래일째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만 전 거래일 대비 72.27포인트(-0.15%) 하락한 4만 8463.72에 마감했다. 이처럼 미국 증시가 상승한 주요 배경으로는 중동 긴장 완화와 견조한 기업 실적이 꼽힌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이란 종전 협상 낙관론이 지속되는 가운데 금융주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도 베이지북에 전쟁 불확실성에도 미국 경제가 견조하다고 언급했다”며 “‘매그니피센트 세븐’(M7)을 중심으로 한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주 강세 속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실제 반도체 업체 브로드컴은 메타와 AI칩 공급 계약을 연장한다는 소식에 4.19% 뛰며 기술주 상승을 주도했다. 1분기 실적 발표 시즌이 개막한 가운데 전날 골드만삭스, JP모건체이스, 시티그룹에 이어 이날 모건스탠리와 뱅크오브아메리카도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성적을 공개했다. 이에 코스피도 16일 장중·종가 모두 6200선을 재돌파하며 최고치에 바짝 가까워졌다. 이날 장 초반 6231.03까지 올라서며 일중 강세를 유지하다가 전 거래일 대비 134.66포인트(2.21%) 높아진 6226.05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월 26·27일 이후 역대 세 번째로 높은 수치로, 사상 최고치였던 6307.27(2월 26일) 돌파까지 81.22포인트(1.29%)만 남겨둔 상황이다. 반도체와 자동차 업종이 특히 강세를 보였다.
  • 코스피 1%대 상승… 휴전 기대에 5900선 ‘눈앞’(종합)

    코스피 1%대 상승… 휴전 기대에 5900선 ‘눈앞’(종합)

    개인 순매수에 지수 견인… 외인·기관 매도중동 긴장 완화 기대 속 뉴욕증시도 상승 마감미국과 이란 간 휴전이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되며 코스피가 장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투자심리가 회복되면서 지수는 5900선 돌파를 시도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9시 2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1.76포인트(1.59%) 오른 5869.77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98.11포인트(1.70%) 상승한 5876.12로 출발한 뒤 상승 흐름을 이어갔으며, 장 초반 한때 2.09% 오른 5898.87까지 오르며 5900선에 바짝 다가서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107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30억원, 87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46억원어치 순매수하며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56억원, 586억원 순매도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휴전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58% 올랐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 종합지수도 각각 0.62%, 0.83% 상승하며 이틀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기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스라엘이 레바논 정부와 직접 협상에 나설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레바논과의 직접 협상 개시를 지시했다고 밝히며 긴장 완화 기대를 키웠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8.92포인트(0.83%) 오른 1084.92를 기록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37억원, 144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352억원 순매도 중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4원 내린 1475.1원으로 장을 시작했다.
  • [서울데이터랩]미국 증시 지수 종합

    [서울데이터랩]미국 증시 지수 종합

    9일(현지시간) 미국 주요 주가지수들이 대체로 상승세를 보였다. 다우존스는 0.58% 오른 48,185.80을 기록했고, 나스닥 종합은 0.83% 상승한 22,822.42에 마감했다. S&P 500 역시 0.62% 오른 6,824.66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 지수는 뉴욕 거래소(NYSE)에서 거래되며, 275.88포인트(0.58%) 상승한 48,185.80에 마감했다. 하루 거래량은 445,241천주를 기록했으며, 시작가는 47,840.63, 최고가는 48,323.95, 최저가는 47,690.27이었다. 나스닥 종합 지수는 나스닥 증권거래소(NASDAQ)에서 187.42포인트(0.83%) 상승한 22,822.42로 장을 마쳤다. 하루 거래량은 1,469,404천주였으며, 시작가는 22,646.35, 최고가는 22,836.75, 최저가는 22,529.21로 기록됐다. S&P 500 지수는 뉴욕 거래소에서 41.85포인트(0.62%) 상승하여 6,824.66에 마감했다. 하루 거래량은 2,977,423천주였으며, 시작가는 6,783.69, 최고가는 6,835.31, 최저가는 6,761.55로 나타났다. 반면, 다우운송 지수는 286.96포인트(1.42%) 상승한 20,455.83을 기록했으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78.62포인트(2.10%) 올라 8,689.53에 마감했다. 나스닥 100 지수는 178.92포인트(0.72%) 상승하여 25,082.09로 거래를 마쳤다. 한편, VIX 지수는 19.49로 1.55포인트 하락하며 7.37% 내렸다. 이는 VIX 지수가 20 미만으로 내려가면서 시장이 상대적으로 안정된 상태임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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