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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모레퍼시픽,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최고등급… 친환경 앞장

    아모레퍼시픽,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최고등급… 친환경 앞장

    아모레퍼시픽은 ‘2022년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평가에서 친환경 조치 및 투명성 분야의 리더십을 인정받아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영국 소재의 글로벌 비영리기관인 CDP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기후변화 정보를 수집하고 있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와 함께 공신력을 인정받는 ESG 평가기관 중 하나다. 올해는 전 세계 약 1만 8000개 이상의 기업이 응답했으며, 이 중 국내에서는 5개 기업만이 ‘클라이밋 체인지’(Climate Change) 부문에서 ‘리더십 A’ 평가를 받았다. 아모레퍼시픽은 특히 지난해 3월 RE100 이니셔티브(주도권)를 선언한 이후 올해 전사 재생에너지 공급 35%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에 가입하는 등 2025년 생산사업장 탄소중립을 위한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런 기후행동과 ESG 이사회 중심의 경영 등을 통해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2년 평가 등급에서도 ‘A’를 받았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0일 미국 S&P 글로벌이 발표한 ‘2022 DJSI’ 평가에서도 ‘월드 지수’(World Index)에 편입되는 성과를 거뒀다. DJSI 월드 지수는 글로벌 유동 시가총액 상위 2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 상위 10% 기업을 선정한다.
  • 과대평가된 뮤지션들, 비틀스, 스위프트, 콜드플레이, 마룬 5, 키스

    과대평가된 뮤지션들, 비틀스, 스위프트, 콜드플레이, 마룬 5, 키스

    물론 그렇다. 음악에 대한 취향은 주관적이다! 우리가 위대하다고 폭넓게 공감한 많은 밴드들과 아티스트들도 그렇게 많은 이들이 대단하다고 느낄 만한 여지가 적다고 느낄 때가 있다. 모든 것이 가짜라고 느껴질 때도 있다. 최근 레딧 닷컴 이용자 ‘Blippity_09’는 ‘당신의 견해로는, 누가 가장 과대평가된 밴드나 아티스트라고 생각하느냐’고 질문을 던졌는데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버즈 피드가 26일(현지시간) 정리했다. 답들은 상당히 놀라웠다. 아래는 그 중에 위쪽을 차지한 18명의 아티스트들이다. 1. “애덤 레바인과 마룬 5. ‘걸스 라이크 유’ 같은 노래가 얼마나 오래 차트의 맨위를 차지했던가? 너무 오래 머물렀다.”(StormXGamingX) “마룬 5는 음악계의 아르비(Arby‘s, 값싼 햄버거 체인점) 같다.”(Monkey_Ninja) 2. “난 테일러 스위프트를 받아들이지 못하겠다. 난 어쩌면 앨범 하나에 노래 하나(많은 의견 가운데 하나일지 모른다는 뜻인 것 같다)일 것 같은데 이곳 사람들은 콘서트 티켓을 손에 넣겠다며 부모 집도 모기지 담보로 맡긴다.”(religionlies2u) “그녀는 나쁘지 않다. 다만 그녀는 과대평가됐다는 모든 기준을 확실히 충족시킨다.”(AyyooLindseyy) 3. “드레이크의 노래하는 목소리는 끔찍하다. 그가 내는 소리는 양쪽 균형이 맞지 않은 식기세척기 소리와 같다.”(heidismiles) “솔직히 말해 끝장나게 인기있었던 많은 아티스트들이 때때로 음악의 질을 한없이 추락시키곤 한다. 독특한 스타일을 계속 파고들며 더 많은 사람들을 끌어들여 태생적으로 라디오 음악으로 바꾸려다 망한 사례다. 드레이크는 이런 사례를 극명하게 드러낸다. 난 그들의 오랜 스타일을 좋아하지만 지금은 그를 지지하지 못한다.”(pj123mj) 4. “현재의 인기도를 따지면 잭 할로우다. 난 그의 랩을 광적으로 좋아했지만 이런 부류는 내가 들어보지 못했던 가장 어중간한 음악을 지어냈다. 그의 어떤 것도 그닥 심각하게 나쁘지는 않았다. 그의 목소리는 드레이크가 전화 걸 때 냈던 소리를 백인 버전으로 옮긴 것 같았다.”(damnyoutuesday) “확실하다. 그의 ‘인더스트리 베이비’ 가사는 날 흥분시켰다. 그리고 그가 ‘퍼스트 클래스’에 옮긴 가사들은 날 서글프게 만들었다.”(callingallcomas) 5. “에드 시런. 복제(generic) 팝을 파고들면 그의 음악은 좋다. 내가 맞나? 하지만 왜 그가 그토록 높이 평가받는지 이유는 모르겠다.”(Treefingrs) “난 한때 에드 시런이 히트곡 하나를 만들기 위해 얼마나 많은 수고를 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게 해주는 믿기지 않은 재주를 지닌 음악인으로 묘사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다. 그런데 그는 필요했던 것 이상의 한 방울을 보탠 적이 없었다.”(MonetisedSass) 6. “이런 말 정말 하기 싫지만 퀸이다.“(Emotional-House-1633) ”‘보헤미안 랩소디’를 두 번 다시 듣느니 차라리 집에 페인트칠이나 하겠다.”(lewissassell) 7. “콜드플레이, 난 10년 넘게 이 밴드를 지지했는데, 물론 그들은 재능 넘치는 뮤지션임에 틀림없지만 그들이 쓴 음악은 내가 일생에 걸쳐 들어 본 가장 단조롭고 스트레스 쌓이는 음악이다. 그들이 어떻게 이렇게 큰 팬덤을 쌓았는지, 쇼에서 위대한 그룹처럼 구는지는 여전히 날 답답하게 만든다.”(hauntedshadow666) “‘옐로우’가 유일한 히트곡이었다면 한 곡만 히트시킨 불가사의 중 하나로 기억됐을 것이다.(jaggoffsmirnoff) 8. “저스틴 비버. 그의 목소리는 똑 지루한 두부처럼 들리며 그는 모든 협업을 망쳐 어떤 것에도 보탬이 되지 않는다.”(Inside-Hunt7857) “비버에 열광하는 이들을 결코 이해하지 못하겠네”(borninathunderstorm)9. “머신 건 켈리.(Pettyrosebushes) “그의 앨범이 그래미상 최우수 록앨범 후보로 지명된 것은 록음악, 뮤지션들, 그리고 일반적으로 음악에 수치”라고 전했다.(Technology84) 10. “비욘셰. 날 오해하지 말라, 그녀는 나쁘지 않다. 실제로 그녀는 믿기지 않는 재능을 타고났다. 하지만 그녀 팬들은 제2의 예수가 재림한 것처럼 떠받들고 있다.”(cuppajess) “비욘셰. 재능도 있고 몇몇 좋은 노래도 갖고 있다. 하지만 약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녀는 여신이 아니며 왕실 사람도 아니다.”(crazycatlady331) 11. “임마(Imma)는 이것 때문에 살해됐다. 하지만 스타일스잖아.”(somebodyelzeee) “그래, 뭔 거래? 모든 사람과 그들의 견공은 해리 스타일스를 보고 싶어한다. 하지만 난 이해가 되지 않는다. 일종의 유명인 집착 같다.”(myself1200) 12. “멈퍼드와 아들들은 파머스 마켓에서 볼 수 없었던 가장 훌륭한 밴드다. 집으로 가는 도중 ‘난 진짜 CD를 샀어야 했는데 줄이 너무 길었어’ 할 수 있다. 그 때 그들이 생각나지는 않을 것이다.”(BellBoardMT) “난 정말 포크 음악을 좋아한다. 어쩌다 멈퍼드와 아들들을 싫어하게 됐다. 처음에는 그들을 좋아한다. 하지만 이봐요들, 난 이제 확실히 그들이 단조롭고 위선적이란 것을 알았다우.”(Whiteelchapo) 13. “인정해야겠어, 난 백인이고 50대지, 그리고 키스가 그닥 대단하다고 생각하지 않아. 그들을 정말 좋아해 보려고 수없이 애써봤지만 소용없었지. 기타 리프는 초보자급이고, 가사는 형편없지, 믹싱은 끔찍해, 아무래도 배를 놓쳤나 보다. 그렇지 않나?”(nopir) “키스. 삐까번쩍하게 분칠한 어중간한 음악.”(daredelvis421) 14. “푸 파이터스는 밴드 니켈백이나 그저 받아들일 만하다.”(JibramRedclap) “그들을 좋아하지만 나도 안다. 그들은 그저 기본적인 얼터너티브 록 밴드다.”(StinkyKittyBreath) 15. “아리아나 그란데. 유감스럽게도 그녀를 좋아하게 스스로를 만들지 못했다. 당신 하고 싶은 대로 해라.”(Lady_Opossum) “IMHO 그녀 목소리는 대단하다. 하지만 요즘 대부분의 시간을 숨가쁘고 욕설 투성이의 힙합 따위에 허비하면서 보컬 재능을 썩히고 있다.”(MisterMarcus) 16. “가장 부풀려졌다고 말하기 어렵지만 라디오헤드는 다른 이들이 가진 것처럼 가장하는 바탕을 정말로 갖지 않은 것처럼 느껴진다.(JustNotHaving_It) “라디오헤드를 꼽는다. 난 끝내 이것이 결국 나이며, 그들의 라이브 공연을 실제로 보지 못하면 아마도 심경의 변화를 일으킬 것 같다면 사람들이 이 밴드에 갖고 있는 숭배, 특히 2000년대 초반의 그 열광은 내가 결코 인정하지 못하겠다.”(bunsNT) 17. “마돈나는 결코 위대한 가수가 아니다. 명확하게 문화적 아이콘이며 음악적으로 재능이 있는 것도 아니다.”(15448) “빌어먹을 음악인.”(moishepesach) 18.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렇게 말하기 미안한데 비틀스”(Thunder_Mug) “비틀스, 미안. 위선을 부리고 싶지는 않다. 음악은 그들의 전성기 뒤로도 이만큼 발전해 왔다. 스포티 파이나 애플 뮤직에 들을 음악이 넘쳐난다. 해서 이런 생각이 떠오른다. ‘이봐, 우리가 지금 정곡을 찌르고 있는 건가? 비틀스야.’ 난 그들이 음악산업에 이룬 성과를 존중한다. 그러나 그들의 음악을 통째로 듣고 앉아 있으라고?”(Admissful)
  • ‘황소’ 역전 결승골 기적… 카타르 7대 명장면 선정

    ‘황소’ 역전 결승골 기적… 카타르 7대 명장면 선정

    포르투갈 꺾고 월드컵 16강 견인 소속팀 울버햄프턴, 쿠냐 영입黃 공격수 겹쳐… 힘든 경쟁 예고황희찬(울버햄프턴)이 포르투갈을 상대로 터뜨린 역전 결승골이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정한 2022 카타르월드컵 ‘7대 명장면’에 포함됐다. FIFA는 25일(현지시간) 카타르 대회를 돌아보며 7개의 명장면에 주목했는데, 이 가운데 황희찬의 골도 포함됐다. 그는 지난 3일 포르투갈과의 대회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1-1로 팽팽하던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의 도움을 받아 역전 결승골을 넣었다. FIFA는 “조 최하위로 떨어진 한국이 16강에 오르기 위해서는 희망이 필요했다. 다행히 김영권의 동점골로 반격에 나섰고, 경기 막판 황희찬의 결승골이 터졌다”며 “한국 선수단은 경기 후 하프라인에 모여 우루과이-가나전을 지켜본 뒤 조별리그 통과를 기뻐했다”고 당시를 조명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한국이 포르투갈전을 마치고 하프라인 근처에 둥그렇게 스크럼을 짠 뒤 노심초사하며 우루과이-가나전 추가시간 8분을 휴대전화로 지켜보던 상황을 ‘월드컵 10대 장면’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FIFA는 특히 아시아의 활약에 주목했다. 카타르월드컵 우승팀 아르헨티나를 무너뜨린 사우디아라비아의 살림 다우사리의 결승골에 이어 세네갈을 상대로 카타르 역사상 첫 월드컵 득점에 성공한 무함마드 문타리의 골, 스페인을 2-1로 꺾은 일본 다나카 아오의 결승골 등도 7대 장면에 뽑혔다. 더불어 아르헨티나와의 8강전에서 경기 막판에 터진 네덜란드 바우트 베흐호르스트의 동점골과 모로코를 아프리카 팀 최초로 준결승에 진출시킨 유시프 누사이리의 8강전(포르투갈) 결승골도 선정됐다.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킬리안 음바페(프랑스)의 결승전 득점 대결도 포함됐다.한편 울버햄프턴은 2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에서 마테우스 쿠냐(23)를 임대 영입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 월드컵 휴식기 전까지 리그에서 단 3차례 선발 출전하고, 무득점에 그친 황희찬 입장에서는 만만치 않은 경쟁자가 한 명 늘어난 셈이다. 브라질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 지난해 도쿄올림픽에 출전했던 쿠냐는 2017년 스위스의 FC시옹에 입단, 유럽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RB 라이프치히, 헤르타 베를린(이상 독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에서 뛰었다. 울버햄프턴 입장에서는 빈약한 공격력을 메우기 위한 영입이지만 쿠냐의 합류로 황희찬은 더욱 험난한 주전 경쟁을 하게 됐다. 올라운드 플레이어인 쿠냐는 스피드를 활용한 돌파 등 플레이 스타일도 황희찬과 비슷하다.
  • 코스피 등락률, G20서 러 빼면 꼴찌

    코스피 등락률, G20서 러 빼면 꼴찌

    올해 코스피 하락률이 주요 20개국(G20)의 주요 증시 지표 가운데 러시아를 제외하면 사실상 제일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G20의 주요 증시지표를 기준으로 올해 첫 거래일과 지난 20일 종가를 비교한 결과 코스피는 연초보다 21.93% 하락했다. 지난 1월 3일 2988.77로 출발했던 코스피는 20일 2333.29로 거래를 마쳤다. G20  주요 증시지표 등락률 19위로 한국보다 하락률이 큰 나라는 러시아(-40.40%)가 유일했다.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가 ‘꼴찌’라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코스피 성적이 최하위인 셈이다. 같은 기간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12위로 9.33% 떨어졌고, 미국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0.21%(14위) 내렸다. 제로 코로나19 정책으로 경기 둔화를 겪은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 하락률도 19.25%(18위)로 한국보다는 나았다. 올해 코스피가 유난히 부진했던 건 국내 증시에서 시가총액 비중이 큰 반도체·자동차 등 수출 산업의 업황이 나빴기 때문이다. 정명지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은 “우리나라는 코스피에서 수출 기업의 비중이 큰데, 미국·중국 등 주요 교역국이 경기침체에 들어가면서 수출 기업들의 부진이 주가 부진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특히 반도체 산업 업황이 얼어붙으면서 시총 상위 종목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하락한 영향이 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시총은 20일 기준으로 각각 349조 8300억원(시총 비중 18.96%), 57조원(3.09%)으로 두 종목의 시총 비중은 20%를 넘는다. 올해 초 ‘10만 전자’ 기대감에 부풀었던 삼성전자 주가는 5만~6만원대에 머물고 있다.
  • 불명예 퇴진이 오히려 이득? 존슨 전 英총리, 고액 강연으로 돈방석

    불명예 퇴진이 오히려 이득? 존슨 전 英총리, 고액 강연으로 돈방석

    보리스 존슨 전 영국 총리가 퇴임 후 2개월 만에 단 4차례의 연설로 무려 103만 파운드(한화 약 16억 5000만 원)을 벌어들였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지난 9월 런던 다우닝가 관저를 떠난 존슨 전 총리는 미국 뉴욕에서 투자은행 센터뷰파트너스 주최로 열린 행사에 연설자로 참여해 가장 많은 27만 7724파운드(약 4억 5000만 원)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해당 행사 주최 측은 존슨 전 총리와 그의 수행원 2명을 위한 항공권과 호텔비용 등도 모두 부담했다.  존슨 전 총리는 지난달 인도 영자신문인 힌두스탄타임스 행사에 참석해 26만 1652파운드를 받았고, 포르투갈 CNN글로벌 서밋 초청 강연에서도 21만 5276파운드를 받아 챙겼다. 앞서 10월에도 미국 콜로라도주 스프링스에서 열린 보험 대리인 및 중개인 협회 콘퍼런스 강연에서 27만 6130파운드를 받았다. 당시 그는 30분간 연설을 진행했으며 이후 45분간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코로나19 봉쇄 기간 총리실 직원들이 파티를 열었다는 ‘파티 게이트’ 등으로 불명예 퇴진한 존슨 전 총리가 단 두 달 만에 단 4차례 강연을 통해 한화로 16억 원이 넘는 거액을 벌어들인 셈이다.  외신들은 이 시기 그가 거둔 수익 중에는 강연 이외의 비현금성 수입도 상당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앞서 영국 보수당의 최대 후원자 중 한 명인 밴퍼스 가문으로부터 수천 파운드 상당의 현물을 기부받았고, 지난 10월 미 북서부 몬태나주를 방문했을 당시 월스트리트저널을 소유한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으로부터 약 1만 1559파운드 상당의 미국 여행 경비를 지원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외신은 존슨 전 총리가 퇴임 후 3개월이 지난 후부터 유급 업무를 시작할 수 있다는 영국 정부의 사업임명자문위원회와의 약속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다만 해당 규정을 위반한 자에 대한 마땅한 처벌 규정이 부재해 존슨 전 총리의 규정 위반 혐의가 제재 당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화려한 언변으로 유명한 존슨 총리가 퇴임 후 고액의 강연과 책 출간 등으로 순식간에 수백만 파운드를 벌어들일 것이라는 예상이 다분했다.   토니 블레어 전 총리와 데이비드 캐머런 전 총리처럼 그가 정치적 회고록을 발간할 예정이라는 추측도 나왔다.  블레어 전 총리와 캐머런 전 총리는 각각 정치인으로의 일생을 담은 회고록(A Journey)과 자서전(For the Record)을 펴내 각각 500만 파운드, 150만 파운드를 벌어들였다.  
  • ‘스크루지’ 파월에 산타랠리 물거품… 글로벌 증시 하락

    ‘스크루지’ 파월에 산타랠리 물거품… 글로벌 증시 하락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14일(현지시간) 세간의 예상대로 ‘빅스텝’(금리 0.5% 포인트 인상)을 밟으며 금리 인상 속도조절을 개시했지만, 연말 산타랠리 기대는 물거품이 되는 분위기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내년 0%대 경제성장을 불사하고 고금리 유지는 물론 금리 인하 역시 없다고 선언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현재 연준의 ‘분기별 경제 전망’(SEP)에 2023년 기준금리 인하는 없다”며 “인플레이션 하락세 지속을 확신하기에는 상당히 더 많은 증거가 필요하다. 당분간 긴축 기조를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준은 이날 내년 미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0.5%로 전망해 지난 9월 전망치(1.2%)보다 0.7% 포인트나 낮췄다. 그럼에도 파월 의장은 “아직 충분히 제약적인 (통화)정책 스탠스에 이르지 못했다는 것이 오늘 우리의 판단”이라며 장기적인 고금리 시대를 예고했다. 파월 의장은 그간 일각에서 희망했던 ‘물가상승률 목표치’(2%)의 상향 가능성도 일축했다. 연준 의원들도 이날 공개한 점도표에서 내년 최종금리가 5.1%에 이를 것으로 판단했다. 미 기준금리가 5% 선을 넘은 건 2007년 9월이 마지막이었다. 전날 공개된 지난달 물가상승률(7.1%)이 11개월 만에 최소 상승폭을 기록했지만 임금 인상 및 우크라이나 전쟁 등 물가를 부추길 변수가 여전하다는 평가인 셈이다.이에 내년 중에 조기 금리 인하를 기대했던 시장의 기대가 무너지면서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나스닥지수 등 주요 지수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15일 일본 닛케이225지수와 토픽스지수도 전날 대비 각각 0.37%, 0.18% 떨어져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약세에 머물렀다. 볼빈자산운용그룹의 지나 볼빈 사장은 “어제 소비자물가지수(CPI) 보고서에 연말 기분을 내던 투자자들로서는 오늘 파월 의장의 스크루지 연기에 ‘산타랠리’ 희망이 박살났다”고 평가했다. 다만 파월 의장의 고금리 장기화 언급에도 이날 기준금리 전망을 반영하는 2년물 미 국채금리는 외려 전날보다 0.05bp(1bp=0.01% 포인트) 내린 4.2178%를 기록했다. 내년에 경기침체가 올 경우 파월 의장의 말과 달리 연준의 기조가 바뀔 수 있다는 판단이 더 많았다는 의미다. 로이터통신은 “시장이 연준의 매파적 입장을 믿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은 이날 “파월 의장은 더 많은 사람들을 해고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실직자 가족들에게 고통스러운 일”이라며 연준의 긴축 기조 강화를 비판했다. 반면 파월 의장은 “여전히 연착륙 가능성은 열려 있다. 아직 경기침체는 아니며 완만하지만 경기는 회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한미 기준금리 1.25%P 격차… 파월 “내년 인하 없다” 쐐기

    한미 기준금리 1.25%P 격차… 파월 “내년 인하 없다” 쐐기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기준금리를 0.50% 포인트 올리는 ‘빅스텝’을 단행하면서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역전 격차가 1.25% 포인트로 벌어졌다. 2000년 5~10월 사이 기록했던 1.50% 포인트 이후 22년 만에 최대다. 연준이 내년에도 긴축의 고삐를 죌 것임을 분명히 하면서 우리 기준금리도 내년 상반기까지 당초 정한 최종 목표인 3.5%를 넘어설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연준은 14일(현지시간)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재 3.75∼4.00%에서 4.25∼4.50%로 0.5% 포인트 인상했다고 밝혔다. 2007년 12월 이후 최고 수준의 금리다. 최근 네 번 연속 ‘자이언트스텝’(금리 0.75% 포인트 인상)을 밟았던 연준은 지난달 물가상승률(7.1%) 상승폭이 둔화되면서 ‘빅스텝’으로 금리인상 속도조절을 시작했다. 하지만 연준의 긴축 의지는 더욱 강해졌다. 19명의 FOMC 위원 중 10명이 점도표에서도 내년도 최종금리를 5.00∼5.25%(중간값 5.1%)로 판단했다. 연준이 내년에도 추가로 0.75% 포인트를 더 인상하면서 고금리 추세가 장기화 된다는 의미다. 특히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물가상승률이 2% 목표치를 향해 지속해서 내려간다고 확신할 때까지 금리 인하를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연준이 내년 중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감이 꺾이면서 이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42%)와 S&P500지수(-0.61%), 나스닥지수(-0.76%) 등 미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연준이 빅스텝을 밟으면서 한국(3.25%)과 미국의 금리 격차는 상단 기준으로 종전 0.75% 포인트에서 1.25% 포인트로 벌어졌다. 한은이 최종 기준금리를 3.5% 수준으로 제시한 상황에서 연준이 점도표에서 시사한 대로 금리를 끌어올리면 금리 격차는 1.50% 포인트 이상으로 벌어진다. 외국인 자본 유출과 원화가치 하락에 따른 물가상승 압력이 커지면서 한은도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고민할 수밖에 없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9원 오른 1303.1원에 마감하며 1200원대로 내려간 지 하루 만에 다시 1300원대로 올라섰다.
  • 파월 “2023년 금리인하 없다”… 산타랠리 ‘낙담’

    파월 “2023년 금리인하 없다”… 산타랠리 ‘낙담’

    빅스텝 밟은 연준 내년말 금리 5.1% 예측파월 “당분간 긴축기조 유지해야 할 것”금리속도 조절에도 매파 발언에 증시 약세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14일(현지시간) 세간의 예상대로 ‘빅스텝’(금리 0.5포인트 인상)을 밟으며 금리인상 속도조절을 개시했지만, 연말 산타랠리 기대는 물거품이 되는 분위기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내년 0%대 경제성장을 불사하고 고금리 유지는 물론, 금리인하 역시 없다고 선언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현재 연준의 ‘분기별 경제 전망’(SEP)에 2023년 기준금리 인하는 없다”며 “인플레이션 하락세 지속을 확신하기에는 상당히 더 많은 증거가 필요하다. 당분간 긴축 기조를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금리 5% 넘으면 2007년 9월 이후 약 15년만 연준은 이날 내년 미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0.5%로 전망해 지난 9월 전망치(1.2%)보다 0.7%포인트나 낮췄다. 그럼에도 파월 의장은 “아직 충분히 제약적인 (통화)정책 스탠스에 이르지 못했다는 것이 오늘 우리의 판단”이라며 장기적인 고금리 시대를 예고했다. 파월 의장은 그간 일각에서 희망했던 ‘물가상승률 목표치’(2%)의 상향 가능성도 일축했다. 연준 의원들도 이날 공개한 점도표에서 내년 최종금리를 5.1%에 이를 것으로 판단했다. 미 기준금리가 5%선을 넘은 건 2007년 9월이 마지막이었다. 전날 공개된 지난달 물가상승률(7.1%)이 11개월만에 최소 상승폭을 기록했지만 임금인상 및 우크라이나 전쟁 등 물가를 부추길 변수가 여전하다는 평가인 셈이다. ●“파월 스크루지 연기에 산타 랠리 희망 박살” 이에 내년 중에 조기 금리인하를 기대했던 시장의 기대가 무너지면서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나스닥지수 등 주요 지수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15일 일본 닛케이225지수와 토픽스지수도 전날 대비 각각 0.37%, 0.18% 떨어져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약세에 머물렀다. 볼빈자산운용그룹의 지나 볼빈 사장은 “어제 소비자물가지수(CPI) 보고서에 연말 기분을 내던 투자자들로서는 오늘 파월 의장의 스크루지 연기에 ‘산타 랠리’ 희망이 박살났다”고 평가했다. ●워런 “파월, 사람들 해고해려 열심히 노력” 비판 다만, 파월 의장의 고금리 장기화 언급에도 이날 기준금리 전망을 반영하는 2년물 미 국채금리는 외려 전날보다 0.05bp(1bp=0.01%포인트) 내린 4.2178%를 기록했다. 내년에 경기침체가 올 경우 파월 의장의 말과 달리 연준의 기조가 바뀔 수 있다는 판단이 더 많았다는 의미다. 로이터통신은 “시장이 연준의 매파적 입장을 믿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은 이날 “파월 의장은 더 많은 사람들을 해고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실직자 가족들에게 고통스러운 일”이라며 연준의 긴축 기조 강화를 비판했다. 반면 파월 의장은 “여전히 연착륙 가능성은 열려있다. 아직 경기침체는 아니며 완만하지만 경기는 회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LG전자, 글로벌 ESG 경영 상위 10% ‘다우존스 월드지수’ 11년 연속 편입

    LG전자, 글로벌 ESG 경영 상위 10% ‘다우존스 월드지수’ 11년 연속 편입

    LG전자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DJSI 월드지수’에 11년 연속 편입됐다고 11일 밝혔다.DJSI는 기업의 경제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까지 고려하는 지속가능성 평가 지수로, 지속가능경영 및 책임투자 기준으로 통한다. 이 가운데 DJSI 월드지수는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대 기업 중 ESG 경영 수준 상위 10%에 부여하는 지표다. LG전자는 DJSI 아시아태평양 및 DJSI 한국 지수에도 각각 13년, 14년 연속 편입에 성공했다. LG전자는 ‘탄소중립 2030’ 목표를 설정하고 이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확대 등 친환경 활동을 펼치는 동시에 물 사용량 감축, 재활용률 확대 성과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사회’ 항목에서는 공급망 리스크 관리, 다양성 정책 수립 및 포용적인 조직 문화 구축, 유연한 인재 관리 등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지배구조’ 항목에서는 이사회역량지표(BSM) 공개, 이사회의 독립성, 전문성·다양성 가이드라인 제정 등이 우수 경영 사례로 꼽혔다. 홍성민 LG전자 ESG실장은 “혁신적인 기술과 축적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모두의 더 나은 삶, 더 나은 지구 환경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인플레 아직 안 잡혔나…美 11월 생산자물가지수 예상치 웃돌아

    인플레 아직 안 잡혔나…美 11월 생산자물가지수 예상치 웃돌아

    미국의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인플레이션 둔화에 대한 기대감이 한풀 꺾였다. 미 연방준비제도의 긴축에 대한 긴장이 확산되며 미 증시가 휘청인 가운데, 시장의 시선은 오는 13일 발표되는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13·14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로 쏠리고 있다. 9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11월 미국의 PPI는 전월 대비 0.3%, 전년 동기대비 7.4% 상승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0.2%·7.2%)를 웃돈 것이다.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PPI는 전월 대비 0.4% 올랐는데 이 역시 시장 예상치인 0.2%를 상회했다. 이에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90%, S&P500지수는 0.73%, 나스닥지수는 0.70% 일제히 하락한 채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달 PPI와 CPI가 나란히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인플레이션 둔화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된 상황에서 이달 PPI는 시장을 긴장시키기 충분했다. 크리스 자카렐 인디펜던트 어드바이저 얼라이언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다음 주 발표되는 CPI가 오늘 발표보다 중요하다”면서도 “물가가 여전히 상승하고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더 고착화되고 있다는 징후는 시장에 부정적”이라고 말했다. 다만 기대 인플레이션이 한풀 꺾였다는 신호가 나오면서 시장의 우려는 다소 가라앉았다. 미시간대학이 집계해 이날 공개한 1년 후 기대 인플레이션은 4.6%로 전월(4.9%) 대비 하락했으며 5년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은 3.0%로 전월과 같았다. 예상보다 높은 PPI에도 불구하고 미 연준이 14일 FOMC에서 ‘빅스텝’(기준금리 0.50%포인트 인상)을 할 것이라는 전망은 여전하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이달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77%를 가리키고 있다. 오는 13일 발표되는 11월 CPI와 14일 연준의 기준금리 결정은 국내 기준금리와 주식, 환율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시장에서는 11월 CPI 상승률을 7.3%으로 내다보고 있는데, 10월(7.7%)에 이어 시장 전망치를 하회하면 인플레이션 둔화 신호로 받아들여질 전망이다. 연준이 내년 초까지도 기준금리를 점진적으로 끌어올려 최종 금리가 5% 수준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한국은행은 내년 초 한차례 기준금리를 인상해 최종 기준금리가 3.5%가 될 것이라고 시장은 점치고 있다.
  • 파월, 속도조절 꺼내자… 원달러 환율 1300원 아래로

    파월, 속도조절 꺼내자… 원달러 환율 1300원 아래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이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한때 1400원대를 웃돌았던 원달러 환율이 3개월여 만에 1300원 아래로 하락했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9.1원 내린 달러당 1299.7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이 1300원 선 아래에서 마감한 것은 지난 8월 5일(종가 1298.3원)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이날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7.8원 내린 1301.0원에 개장한 뒤 장 초반 1290원대로 떨어졌다가 다시 1307.8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장 후반 하락 전환해 1290원대 후반에서 거래를 마쳤다.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은 30일(현지시간) 파월 의장이 워싱턴DC의 브루킹스연구소 연설에서 금리 인상 속도 조절을 언급하면서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 심리가 회복된 영향이 크다. 그는 “인플레이션을 낮추기에 충분한 억제 수준에 접근함에 따라 금리 인상 속도를 완화하는 것이 타당하다”며 “그 시기는 이르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13·14일)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날 6개 통화 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도 106을 기록했다. 지난 8월 12일(105.63) 이후 거의 4개월 만에 최저치다. 증시에도 훈풍이 불었다. 30일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만 4589.77를 기록하며 저점이던 지난 9월 30일(2만 8725.51) 대비 20.4% 상승했다. 통상 증시가 저점 대비 20% 넘게 오르면 약세장이 끝난 것으로 판단한다. 코스피는 지난 8월 19일 이후 약 3개월여 만에 장중 2500선을 회복했다.  
  • 파월 “12월 금리속도 조절”…달러 가치 4개월만에 최저

    파월 “12월 금리속도 조절”…달러 가치 4개월만에 최저

    파월, 금리인상 속도조절 언급달러인덱스 8월 이후 최저치다우지수 상승, 약세장 벗어나고금리 장기화 의지는 재확인구직시장 진정 필요성 강조해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30일(현지시간) 이르면 이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12월 13~14 개최)에서 금리인상의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달러 가치가 약 4개월만에 최저로 하락하고 미 증시가 약세장에서 탈출했다. 다만 장기간 고금리를 유지하겠다는 연준의 의지는 여전해 금융시장의 강세장 진입을 말하기는 아직 이르다는 판단이다. 파월 의장은 이날 워싱턴DC의 브루킹스연구소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을 낮추기에 충분한 억제 수준에 접근함에 따라 금리 인상 속도를 완화하는 것이 타당하다”며 “그 시기는 이르면 12월 회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12월 FOMC에서 빅스텝 단행에 무게 앞서 4회 연속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단행한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빅스텝(0.5%포인트)을 밟을 것이라는 관측과 부합한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와치는 연준이 12월 회의에서 빅스텝을 단행할 확률을 78.2%로 관측했다. 이에 이날 6개 통화 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106을 기록했다. 지난 8월 12일(105.63) 이후 거의 4개월만에 최저치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도 3만 4589.77를 기록하며 저점이던 지난 9월 30일(2만 8725.51) 대비 20.4% 상승했다. 통상 증시가 저점 대비 20% 넘게 오르면 약세장이 끝난 것으로 판단한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달 다우지수가 14% 올라 1976년 1월 이후 46년만에 가장 큰 월간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최종금리, 5%에 이를 수도  하지만 파월의장은 이날 “상황이 일부 나아지고는 있지만 물가 안정을 위해선 아직 갈 길이 멀다”며 “인플레이션을 (연준의 목표인) 2%로 낮추기에 충분히 제한적인 정책 기조를 달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금리 인상이 적절할 것”이라고 했다. 또 “9월 회의 때 고려한 것과 견줘 최종 금리 수준은 (당시 예상치 보다) 어느 정도 높을 것으로 본다”고 부연했다.연준이 지난 9월 FOMC에서 향후 적정 금리 수준인 점도표를 통해 2023년 금리를 4.6%로 제시했던 것을 감안하면 최고 금리가 5%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 금융시장은 연준이 내년 중에 첫 금리인하에 나서길 바라지만, 이는 힘들 것이라는 의미로 읽힌다. ●파월 “임금인상이 물가에 부담” 파월 의장은 물가를 잡으려면 노동시장이 진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인난에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임금을 올리면서 상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의미다. 다만, 최근들어 빅테크의 감원바람이 서서히 다른 산업으로 퍼지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이날 CNN은 자신들도 해고 작업을 진행 중이며, 배달 서비스업체 도어대시는 1250명을, 의류업체 H&M이 1500명을 해고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연준도 이날 공개한 경기동향 보고서(베이지북)에서 수요 약화와 공급망 차질 해소로 “물가상승의 속도가 느려졌다”고 언급했다. 또 다수의 기업이 연말 경제 전망에 관해 “불확실성이 증대했다”, “비관론이 커졌다”고 언급했다며 내년 경기침체 가능성을 우려하는 기업들도 적지 않음을 시사했다.
  • 美금리인상 속도조절 기대감… 국내 증시·환율 ‘훈풍’

    美금리인상 속도조절 기대감… 국내 증시·환율 ‘훈풍’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것을 시사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의 발언에 코스피에도 훈풍이 불었다. 1일 코스피는 2500선을 회복하며 출발했고, 환율은 3개월여 만에 1300원을 하회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오전 9시 25시 현재 전장보다 26.20포인트(1.06%) 오른 2498.73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28.90포인트(1.17%) 오른 2501.43에 개장한 뒤 상승분 일부를 반납하고 2490∼2500 사이에서 등락 중이다. 코스피가 장중 2500대를 회복한 것은 지난 8월 19일 이후 약 3개월여 만이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날 종가보다 17.8원 내린 1301.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곧바로 1,300원 밑으로 떨어져 1290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환율이 1300원 아래로 내린 것은 지난 8월 12일 이후 3개월여 만이다. 이날 시장은 12월 금리 인상 속도 조절을 공식화한 파월 의장의 브루킹스연구소 연설에 투자심리가 되살아난 영향을 받고 있다. 파월 의장은 30일(현지시간)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그 시점은 이르면 12월 회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빅스텝’(한 번에 0.5%포인트 금리 인상)을 결정할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2.1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3.0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41% 급등한 채 마감했다.
  • 슈쳉스니 막고 또 막아 폴란드 골득실 앞서 36년 만에 16강

    슈쳉스니 막고 또 막아 폴란드 골득실 앞서 36년 만에 16강

    보이치에흐 슈쳉스니(유벤투스)의 선방이 폴란드를 16강에 올려놓았다. 슈쳉스니는 1일(한국시간)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2022년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마지막 3차전에서 아르헨티나에 두 골을 내주긴 했지만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의 페널티킥 등 여러 차례 결정적 실점 기회를 온몸으로 막아냈다. 0-2로 완패했지만 폴란드는 같은 시간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2-1로 누른 멕시코와 1승1무1패(승점 4)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 0으로 멕시코(골득실 -1) 에 조금 앞서 힘겹게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폴란드가 월드컵 토너먼트에 오른 것은 1986년 멕시코 대회 이후 36년 만이다. 일본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던 아르헨티나는 2승1패(승점 6)로 조 1위를 꿰차며 16강에 올랐다. 2006년 독일 대회부터 5회 연속으로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네 고비를 더 넘으면 아르헨티나는 사상 세 번째이자 1986년 멕시코 대회 이후 36년 만의 우승을 이루고 메시는 월드컵을 우승하는 ‘라스트 댄스’를 추게 된다. 아르헨티나는 D조 2위 호주와 8강 진출을 다투고 폴란드는 D조 1위 프랑스와 16강전을 치른다. 아르헨티나가 중원 싸움에서 폴란드를 압도했고, 폴란드의 ’득점 기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FC바르셀로나)는 완전히 고립됐다. 하지만 폴란드를 몰아붙인 아르헨티나의 결정적 슈팅은 슈쳉스니에게 번번이 막혔다. 전반 33분 아르헨티나의 오른쪽 코너킥 키커로 나선 앙헬 디마리아(유벤투스)가 기습적인 왼발 직접 슈팅을 시도하자 슈쳉스니가 가까스로 쳐냈다. 3분 뒤에는 알렉시스 마크알리스테르(브라이턴)의 침투 패스를 훌리안 알바레스(맨체스터 시티)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한 것을 슈쳉스니가 또 한 번 쳐냈다. 이어진 상황에서 헤더를 시도하는 메시에게 슈쳉스니가 손으로 얼굴을 가격하는 파울을 범해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이번에도 슈쳉스니는 메시의 슈팅 방향을 읽고 왼쪽으로 몸을 날리며 오른손을 휘저어 공을 쳐냈다. 하지만 계속 두들긴 아르헨티나가 결국 먼저 달아났다. 전반에 전방으로의 패스 공급에 주력하던 마크알리스테르가 후반 1분 직접 해결했다. 그는 나우엘 몰리나(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오른쪽에서 넘긴 컷백을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폴란드는 패배 위기에 몰렸는데도 적극적으로 동점골 사냥에 나서지 않았다. 멕시코에 골득실에서 앞서 2위로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였다. 이런 가운데 아르헨티나가 두 번째 골을 넣었다. 후반 22분 알바레스가 엔소 페르난데스(벤피카)의 침투 패스를 받아 골지역 정면에서 수비수 둘 사이를 통과하는 슈팅을 꽂아넣었다. 아르헨티나는 끝까지 공세를 퍼부었으나 폴란드의 ‘두 줄 수비’에 막혀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메시는 슈팅이 모두 슈쳉스니에게 막혔으나, 유려한 드리블과 정확한 패스로 아르헨티나 공격을 이끌었다. 반면 레반도프스키는 하나의 슈팅도 날리지 못했다. 슈쳉스니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도 상대 페널티킥을 한 차례 선방했다. 월드컵 한 대회에서 상대 페널티킥(승부차기 제외)을 두 차례 막은 사례는 1974년 역시 폴란드의 얀 토마셰프스키, 2002년 미국의 브래드 프리들에 이어 세 번째다. 슈쳉스니는 아르헨티나의 유효 슈팅 13개 가운데 11개를 막았고,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차전 때도 유효 슈팅 5개를 ‘클린 시트’로 처리했다. 멕시코와의 1차전 때는 상대 유효 슈팅 4개를 역시 무실점 방어하는 등 이번 대회 최고 골키퍼 후보로 급부상했다. 1994년 미국 대회부터 4년 전 러시아 대회까지 7회 연속 16강 진출을 이룬 멕시코는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도 일찍 짐을 싸게 됐다. 1차전에서 아르헨티나를 2-1로 꺾으며 ‘루사일의 기적’을 일으킨 사우디아라비아도 폴란드(0-2 패)와 멕시코에 연달아 덜미를 잡히며 조 4위(승점 3)에 그쳤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월드컵 16강에 오른 것은 1994년 대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멕시코는 전반 슈팅 11(유효 슛 3)-4(유효 슛 1)로 크게 앞서고도 골문을 열지 못했다. 하지만 후반 2분 상대의 수비벽을 뚫는 데 성공했다. 코너킥 이후 세사르 몬테스(몬테레이)가 내준 공을 헨리 마르틴(아메리카)이 문전에서 차 넣었다. 멕시코의 이번 대회 첫 골이었다. 물꼬를 튼 멕시코는 5분 만에 추가 골을 넣었다. 루이스 차베스(파추카)가 멀리서 감아 찬 왼발 프리킥이 사우디아라비아 골키퍼 무함마드 우와이스(알힐랄)가 손을 쓸 수 없는 궤적을 그리며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16강 진출을 위해 다득점이 필요했던 멕시코는 계속해서 상대를 몰아붙였지만, 오프사이드에 두 차례 골이 무산되는 등 좀처럼 득점하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50분 사우디아라비아의 살림 다우사리(알힐랄)가 만회골을 터뜨려 멕시코의 희망을 짓밟았다.
  • 판정 논란 호날두 PK에 FIFA 연구그룹 “그가 영리했을 뿐”

    판정 논란 호날두 PK에 FIFA 연구그룹 “그가 영리했을 뿐”

    논란이 불거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의 가나전 페널티킥 판정에 대해 국제축구연맹(FIFA) 기술 연구 그룹(TSG) 멤버 중 한 명이 호날두가 “진짜 천재답게 영리하게 만들어 낸 것”이란 견해를 밝혔다. 나이지리아 국가대표 미드필더 출신 선데이 올리세는 26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메인 미디어 센터에서 브리핑을 갖던 중 “호날두의 페널티킥을 보고 각자 의견이 있을 수 있지만, 인내심을 갖고 공을 터치한 뒤 상대의 접촉이 있기를 기다리는 영리함이 있다. 그것은 정말 천재적”이라고 말했다. 지난 24일 포르투갈과 가나의 대회 조별리그 H조 1차전 후반 18분 호날두는 상대 수비수 모하메드 살리수와 어깨 싸움에 밀리며 넘어져 페널티킥 판정을 얻어냈다.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을 하지도 않고 곧바로 페널티킥을 판정했다. 호날두가 직접 차 넣어 다섯 대회 월드컵 모두 득점이란 대기록을 작성했다. 그러나 오토 아도 가나 감독은 경기 뒤 심판 판정이 잘못됐다며 “심판이 (호날두에게) 준 특별한 선물이나 다름없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올리세의 발언은 질의응답 중 이번 대회에서 여느 대회보다 유독 많은 페널티킥이 선언되는 배경을 묻는 질문에 답변하다가 나온 것이었다. 그는 “아마도 공격수들이 더 똑똑해져서일까?”라고 되물으며 묻지도 않은 호날두 얘기를 꺼낸 것이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 1차전 16경기에다 2차전 4경기를 더한 20경기에서 9차례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이 중 7번이 득점으로 연결됐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폴란드)와 알폰소 데이비스(캐나다)만 실축했다.(26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살림 다우사리도 폴란드전 페널티킥을 실축했다) 2018년 러시아월드컵 때는 전체 64경기에서 24차례 페널티킥이 선언됐으니 이번 대회 들어 확실히 늘어난 것이다. 그는 “스트라이커가 더 똑똑해졌다고 칭찬해주자”고 말한 뒤 “VAR도 페널티킥이 더 많이 주어지는 주된 이유”라고 덧붙였다. 호날두뿐만 아니라 다른 공격수들도 영리해져 심판들을 이용하고 있다는 취지로 들린다. 올리세는 1994년 미국,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등에서 나이지리아 국가대표로 뛰었고, 2015∼2016년 나이지리아 대표팀 사령탑도 지낸 바 있다. 한편 호날두가 이끄는 포르투갈은 28일 우루과이와 H조 2차전을 치른다. 이 경기 결과도 한국의 16강 진출에 미칠 영향과는 별개로 강호들의 자존심 대결로도 비상한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포르투갈은 다음달 2일(한국시간 3일 0시)엔 한국과 H조 최종 3차전을 치른다.
  • 레반도프스키 쑥스러운 월드컵 본선 첫 골 폴란드, 사우디 잠재워

    레반도프스키 쑥스러운 월드컵 본선 첫 골 폴란드, 사우디 잠재워

    유독 월드컵 득점과 인연이 없었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4·FC바르셀로나)가 드디어 본선 데뷔 골을 뽑아냈다. 상대 수비수의 실수를 틈타 얻어낸 득점이라 약간 쑥스러울 수 있지만 데뷔 득점은 엄연했다. 폴란드는 26일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C조 2차전 사우디아라비아와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1차전을 멕시코와 득점 없이 비겼던 폴란드는 1승 1무로 승점 4가 됐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아르헨티나전을 승리하면 자력으로 16강에 진출하고, 비기거나 져도 16강 진출 가능성은 살아 있다. 폴란드가 조별리그를 통과한 건 1986년 멕시코월드컵이 마지막이다.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를 꺾고 파란을 일으켰던 사우디아라비아는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결정력 부족과 상대 역습에 허를 찔려 뼈아픈 패배를 떠안아 승점을 보태지 못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다음달 1일 멕시코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통해 다시 한번 16강 진출을 노린다. 사우디아라비아가 16강에 오른 건 1994년 미국월드컵이 마지막이다. 폴란드는 경기 초반 사우디아라비아의 빠른 템포에 고전했다. 경기 초반 15분 만에 수비수 2명이 옐로카드를 받을 정도로 상대의 거친 공세에 시달렸다. 하지만 폴란드는 답답한 상황 속에 찾아 온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전반 39분 윙백 매티 캐시가 오른쪽 측면을 뚫은 뒤 땅볼 크로스를 날렸고,이를 페널티박스 중앙으로 쇄도하던 레반도프스키가 제대로 컨트롤 하지 못하며 튕겨 나왔다. 레반도프스키는 공을 끝까지 간수해 골라인에서 돌아서며 가운데로 찔러줬다. 피오트르 지엘린스키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침착하게 오른발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그 역시 월드컵 첫 득점의 영광을 누렸다. 폴란드는 전반 43분 최대 위기를 모면했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비수 크리스티안 비엘리크가 상대 팀 살리흐 샤흐리와 접촉하면서 비디오판독(VAR) 끝에 페널티킥 기회를 내줬다. 하지만 살림 다우사리의 땅볼 강력한 킥을 골키퍼 보이치에흐 슈쳉스니가 몸을 날려 신들린 듯 막아냈다. 곧이어 무함마드 부라이크가 흘러나온 공을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대 위로 벗어나면서 상황이 종료됐다. 폴란드는 후반 10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혼전 끝에 내준 상대 팀 슈팅을 골키퍼 슈쳉스니가 막아내면서 다시 위기를 모면했다. 경기 막바지 사우디아라비아는 더욱 거칠게 폴란드 문전을 위협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압둘일라 말리키는 후반 32분 페널티 박스 중앙에서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날렸는데 골문 오른쪽으로 살짝 흘러나갔다. 이 때 레반도프스키의 쐐기 골이 나왔다. 그는 후반 37분 상대 진영에서 말리키가 방심해 공을 제대로 간수하지 못한 틈에 공을 빼앗은 뒤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에서 직접 왼발로 마무리했다. 감격에 젖은 레반도프스키는 그라운드에 엎드려 펑펑 눈물을 쏟았다. 폴란드는 거칠게 밀어붙이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공세를 잘 견뎌내며 승점 3을 챙겼다.
  • 어디에도 없는 풍성한 클래식 온다… KBS교향악단 새 시즌 프로그램 공개

    어디에도 없는 풍성한 클래식 온다… KBS교향악단 새 시즌 프로그램 공개

    KBS교향악단이 새 시즌에 국내외 스타 지휘자 및 연주자들과 함께 풍성한 클래식 공연을 선사한다. KBS교향악단은 지난 24일 2023년 시즌 정기연주회 출연진과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두 번째 시즌을 맞는 피에타리 잉키넨 음악감독은 도전적이면서도 지명도 있는 레퍼토리를 엄선했다. 내년 총 12회의 공연 중 5회 공연을 맡는다. 첫 정기 공연에 선보일 말러의 ‘교향곡 제5번’을 시작으로 베를리오즈의 ‘환상교향곡’, 라흐마니노프의 ‘교향곡 제2번’, 월튼의 ‘교향곡 제1번’을 거쳐 베토벤의 ‘교향곡 제9번 합창’으로 레퍼토리가 이어진다. 잉키넨은 인간의 숭고한 감정을 음악에 녹여내며 악단과의 내적 교류를 쌓는 것은 물론 관객들에게 헤아릴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나머지 7회의 정기연주회는 시대와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경력의 지휘자들이 함께한다. 이스라엘의 거장 지휘자 엘리아후 인발을 시작으로 토마스 다우스고르, 성시연, 마리오 벤자고 등 최정상 지휘자들이 연이어 한국을 찾는다. KBS교향악단 5대 상임지휘자였던 정명훈, 8대 지휘자였던 요엘 레비도 무대에 올라 팬들을 만난다.협연자로는 올해 윤이상 콩쿠르에서 우승한 2006년생 첼리스트 한재민부터 1947년생 바이올린의 거장 기돈 크레머까지 폭넓은 세대의 연주자들이 나선다. 한재민은 내년 9월 1일 정명훈과 함께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제1번’을 연주한다. 크레머는 6월 정기 공연 무대에서 슈만의 말년을 상징하는 ‘바이올린 협주곡 d단조’를 연주한다. 선우예권, 파스칼 로제, 알렉세이 볼로딘, 안나 비니츠카야, 알리스 사라 오트, 파질 세이 등 다양한 국적의 피아니스트들도 KBS교향악단과 함께 풍성한 무대를 꾸민다. 이 외에도 파가니니 콩쿠르 우승자인 바이올리니스트 닝 펑, 길 샤함, 미도리 등 세계 정상급 연주자들이 한국을 찾는다. 한창록 KBS교향악단 사장은 “2023년 시즌 세계 어느 무대에 올려도 손색없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함께 클래식 음악의 매력에 빠질 수 있도록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마련했다”면서 “세계무대에서 사랑받는 자랑스러운 한국인 지휘자(정명훈, 성시연)와 협연자(선우예권, 한재민)도 포진시켜 국가대표 교향악단으로서의 사명도 이어갈 예정이다.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가족과 얼싸안고 환호하는 빈 살만...사우디 승리의 순간

    가족과 얼싸안고 환호하는 빈 살만...사우디 승리의 순간

    카타르 월드컵 최약체 중 한 팀으로 꼽혔던 사우디아라비아가 22일(현지 시각)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던 아르헨티나를 꺾은 가운데 얼마 전 한국을 방문한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의 환호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빈 살만 왕세자 인스타그램에는 빈 살만 왕세자가 가족들로 보이는 사람들과 함께 경기를 관람하는 영상과 사진들이 올라왔다. 사진에서 빈 살만 왕세자 가족들은 텔레비전 앞에 서서 대화를 나누며 사우디를 응원했다. 일부 가족들은 몸을 돌려 신을 향해 기도하기도 했고, 또 다른 사진에서는 서로를 얼싸안고 환호했다. 골을 넣은 직후나 경기가 끝나자마자 이같이 기쁨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빈 살만 왕세자가 사우디 국기를 들고 있는 친형 압둘라지즈 사우디 에너지 장관과 함께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도 게시됐다. 사우디 팬들의 열띤 응원을 등에 업은 사우디 대표팀은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이변을  연출한 바 있다. 메시의 페널티골로 1-0으로 전반을 마친 사우디는 후반 시작 3분 만에 페라스 알 브리칸의 찔러주는 패스를 받은 살레흐 알 세흐리가 골대 구석으로 공을 밀어 넣어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사우디는 피치를 올리며 공세를 강화하다가 사렘 알 다우사리의 골로 2-1로 대이변을 만들어냈다.
  • ‘루사일의 기적‘에 사우디아라비아 들썩 공휴일 지정 “아랍의 승리”

    ‘루사일의 기적‘에 사우디아라비아 들썩 공휴일 지정 “아랍의 승리”

    ‘중동의 복병’ 사우디아라비아가 22일(현지시간)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을 2-1 역전승으로 장식하자 정부가 다음날을 공휴일로 지정했다. 걸프지역 유력 일간지 ‘칼리즈 타임스’를 비롯한 현지 매체들이 일제히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아르헨티나전 승리를 축하하기 위해 경기 다음날인 23일을 공휴일로 지정했다”고 보도했다. 칼리즈 타임스는 “축구 역사상 가장 큰 이변으로 언급되는 1990년 월드컵에서 카메룬이 아르헨티나를 잡은 뒤 카메룬도 곧바로 공휴일을 선포한 일이 있다”고 덧붙였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연출한 이변은 아랍 전체의 기쁨으로 번지는 분위기다. 보통 약팀을 응원하는 언더독이 받는 성원을 훨씬 뛰어넘는 응원이 아랍권에 물결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UAE)와 레바논 등 이번 월드컵에 나서지 못한 자국 국기를 들고 경기장에 들어왔던 중동 국가 팬들은 한목소리로 아랍 축구의 자존심을 세운 사우디아라비아를 응원했다. 두바이의 에미르이자 UAE 부통령 겸 총리인 셰이크 모하메드 빈 알 막툼은 경기가 끝난 뒤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사우디아라비아는 승리할 자격이 있는 팀이다. 전투적으로 경기했다”며 축하 인사를 남겼다. “아랍에 기쁨을 준 사우디아라비아를 축하한다. 우리를 행복하게 해줬다”는 말도 보탰는데 이날 승리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전반 10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집어넣었을 때만 해도 ‘루사일의 기적’을 예감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8만석 규모의 루사일 스타디움을 사실상 점령했던 아르헨티나 팬들은 ‘전설’의 골에 환호했다.이때 골대 뒤쪽에만 모여 ‘한 줌’에 불과했던 사우디아라비아 팬들은 침묵을 지킬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아르헨티나가 전반에만 7개의 오프사이드를 유도한 사우디아라비아의 절묘한 수비에 고전하며 추가 골을 넣지 못하자 경기장 분위기는 바뀌기 시작했다. 카타르 방송사 알자지라는 문자중계를 통해 “전반전에 아르헨티나가 한 골 득점에 그치자 사우디아라비아 응원단의 목소리가 작아졌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반대로 조금씩 커지는 응원 소리를 등에 업은 사우디아라비아는 후반 3분 만에 살리흐 샤흐리가 왼발 슛으로 균형을 맞추는 데 성공했다. 5분 뒤에는 살림 다우사리가 아르헨티나 수비진 4명을 벗겨내며 절묘한 오른발 슈팅으로 경기를 2-1로 뒤집자 경기장 분위기는 순식간에 사우디아라비아 쪽으로 기울었다.알자지라는 이 장면을 “아르헨티나 팬들의 드럼 소리는 어디에서도 들리지 않는다. 사우디아라비아 팬들은 스스로 낸 목소리를 듣기 힘들 정도로 희열에 빠졌다”고 묘사했다. ‘일당백’으로 루사일 스타디움을 쩌렁쩌렁 울린 사우디아라비아 팬들은 경기 막바지 추가 시간이 한없이 늘어나자 흥분하기 시작했다. 결국 그대로 경기가 끝나자 사우디아라비아 선수들은 마치 월드컵 우승이라도 한 것처럼 기뻐하며 팬들의 환호에 답했다. 경기장에 들어오지 못하고 팬 구역에서 응원하던 사우디아라비아 팬들도 심판의 경기 종료 휘슬에 옷을 벗어던지며 기뻐했다. 일부 사우디아라비아 팬들이 단체로 메시의 라이벌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의 ‘호우’ 세리머니를 따라 하는 장면이 SNS에 올라오기도 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수도인 리야드 전체를 대표팀의 상징인 ‘초록색’으로 물들이고 응원하던 사우디아라비아 국민들도 한마음으로 승리의 기쁨을 나눴다.
  • ‘메시 아~’… ‘우승 후보’ 아르헨 충격패

    ‘메시 아~’… ‘우승 후보’ 아르헨 충격패

    C조 최약체로 평가받던 사우디아라비아가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리오넬 메시가 이끈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를 격파하는 대이변을 일으켰다. 사우디는 22일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아르헨티나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월드컵에서 퇴장하게 될 메시는 이날 패배로 ‘라스트 댄스’의 스텝이 꼬였다. 경기 초반은 아르헨티나의 주도로 흘러갔다. 메시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를 투톱으로 내세운 아르헨티나는 맹렬히 사우디를 압박했다. 전반 2분 만에 예리한 슈팅으로 포문을 연 메시는 6분 뒤 마침내 월드컵 7호골을 작성했다. 사우디 진영 세트피스 상황에서 레안드로 파레데스가 상대 선수의 거친 몸싸움에 넘어졌다. 주심은 비디오판독(VAR)으로 상황을 파악한 뒤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메시가 상대 무함마드 우와이스 골키퍼와 완전히 반대로 방향을 잡고 가볍게 왼발 슛을 넣었다. 기세를 높인 아르헨티나는 사우디아의 수비 뒷공간을 공략하며 추가 득점을 노렸지만 번번이 사우디 수비진이 조직적으로 준비한 오프사이드에 걸려 공격 흐름이 끊겼다. 전반 22분 메시, 전반 27분과 전반 35분 마르티네스의 골 모두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득점이 취소됐다. 전반에 기록한 오프사이드만 7개에 달했다. 전반 단 한 개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한 사우디는 후반 들어 돌변했다. 후반 3분 하프라인에서 공을 뺏은 뒤 곧바로 역습을 전개, 살리흐 샤흐리가 왼발 슈팅으로 아르헨티나의 골문을 열었다. 이후 흐름은 급격히 사우디로 넘어갔다. 불과 5분이 지난 후반 8분 사우디아는 역전골까지 터뜨렸다. 살림 다우사리가 벌칙 지역 내 왼쪽에서 상대 선수들을 제친 뒤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아르헨티나 골망에 꽂았다. 아르헨티나는 후반 14분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훌리안 알바레스, 엔소 페르난데스 등 3명의 선수를 동시에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지만 승부는 사실상 갈린 뒤였다. 사우디 수비수들의 밀착방어에 메시는 번번이 공을 놓치고, 아르헨티나 공격수들은 사우디 골키퍼 무함마드를 쉽게 뚫지 못했다. 무함마드는 후반 18분 니콜라스 타글리아피코의 문전 슈팅을 막아낸 것을 비롯해 90분 내내 골문 상하좌우를 틀어막는 허슬플레이에 기까운 선방으로 대이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역대 A매치 상대 전적 2패에 그쳤던 사우디는 첫 경기에서 아르헨티나를 격파하면서 1994년 미국대회 이후 28년 만에 16강 진출 가능성을 키웠다. 반면 아르헨티나는 이날 A매치 연속 무패 행진도 36경기(26승10무)에서 멈췄다. 승점을 단 1점도 거두지 못해 16강 진출에도 비상등이 켜졌다. 아르헨티나는 멕시코와 폴란드를 상대로 한 2, 3차전에 대한 부담도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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