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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월 매파 발언에… 환율 22원 급등, 코스피 1.28% 하락

    파월 매파 발언에… 환율 22원 급등, 코스피 1.28% 하락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의 ‘매파’ 본색에 금융시장이 출렁거렸다. 파월 의장이 ‘피벗’(pivot·정책 전환)의 기대감을 깨고 기준금리를 더 높고 길게 이어 갈 것임을 시사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치솟고 증시는 미끄러졌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2.0원 오른 달러당 1321.4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2일 종가 기준 1300원을 돌파한 원달러 환율은 지난달 27일 1323.00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연고점을 기록했다. 이후 이달 6일과 7일 1290원대에서 마감했지만 간밤에 파월 의장이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에서 다음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빅스텝’(기준금리 0.50% 포인트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을 시사하며 환율은 재차 급등했다.지난달부터 고개를 들던 ‘강달러’ 현상은 이번 파월 의장의 발언으로 가속도가 붙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이날 7거래일 만에 ‘1차 저항선’으로 여겨지는 105선을 회복, 105.7대로 오르며 연중 최고점을 찍었다. 달러 강세에 아시아 통화도 흔들려 엔달러 환율과 역외 위안달러 환율도 이날 한때 각각 137.49엔, 6.9971위안까지 오르며 연중 최고점을 갈아 치웠다. 국내 증시도 충격을 받았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1.44포인트(1.28%) 하락한 2431.91로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18억원, 8199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린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며 증시 수급에 악영향을 끼쳤다. 삼성전자(-0.66%), LG에너지솔루션(-0.71%), SK하이닉스(-2.36%)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특히 성장주인 네이버(-4.03%)와 카카오(-3.90%) 등의 타격이 컸다. 간밤 미국 증시도 출렁였다. 파월 의장의 발언 이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1.72%)와 S&P 500 지수(-1.53%), 나스닥 지수(-1.25%) 등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1% 넘게 하락했다. 기준금리에 민감한 2년물 미 국채 금리는 2007년 7월 이후 처음으로 5%를 돌파하며 10년물 국채와의 금리 역전 폭을 1981년 이후 42년 만에 1% 이상 벌리며 경기침체 우려를 키웠다.
  • 美 되살아난 빅스텝 공포… 뉴욕증시 올해 최대 폭락

    美 되살아난 빅스텝 공포… 뉴욕증시 올해 최대 폭락

    되살아난 고(高)금리의 공포에 월가가 새파랗게 질리며 올해 들어 최악의 날을 맞았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모두 올해 들어 전장 대비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이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6% 하락한 3만 3129.59에, 나스닥지수는 2.50% 내린 1만 1492.30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2.00% 밀려 지난달 20일 이후 한 달 만에 4000선 아래인 3997.34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3월 22일)를 한 달 앞두고 시장에서 ‘빅스텝’(한번에 기준금리 0.50% 포인트 인상) 가능성에 속속 베팅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미 기준금리에 대한 시장 전망을 집계하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은 연준이 오는 3월 22일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올리는 ‘베이비스텝’에 나설 확률이 76.0%, 빅스텝을 단행할 확률은 24.0%로 내다봤다. 여전히 베이비스텝에 무게가 실려 있긴 하지만 불과 1주일 전 베이비스텝 90.8%, 빅스텝 9.2%로 전망했던 것과 비교하면 빅스텝 확률이 크게 높아졌다. 올해 들어 연준의 긴축 종료 기대에 한껏 들떴던 시장에 찬물을 끼얹은 건 연준의 대표적 매파(통화 긴축 선호) 위원들이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와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지난 16일 고물가가 예상보다 오래 유지될 수 있어 기준금리를 크게 올려야 한다면서 ‘3월 빅스텝’ 필요성을 일제히 주장했다. 미국 물가상승률은 연준 목표치인 2%보다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동기에 비해 6.4% 올라 시장이 예상했던 6.2%를 웃돌았다. 지난해 6월 9.1%로 4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정점을 찍었다가 7개월 연속 하락했지만 둔화 속도는 시장 예상보다 느렸다. 경기가 여전히 뜨겁다는 점도 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에 힘을 싣는다. 미국의 1월 비농업 취업자 수는 전월 대비 51만 7000명 증가해 시장 예상의 3배에 육박했다. 게다가 미국의 대표적 소매 기업인 월마트와 홈디포가 이날 발표한 4분기 매출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시장에 부담을 지웠다. 월마트의 주가는 0.6% 오르는 데 그쳤으며 홈디포 주가는 7% 이상 하락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과의 핵무기 감축 협정 참여 중단을 선언하며,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언급한 것도 주가 하락을 부채질했다.
  • 美 ‘빅스텝’ 가능성까지 … ‘금리 정점론’ 꺾이자 뉴욕 증시 출렁

    美 ‘빅스텝’ 가능성까지 … ‘금리 정점론’ 꺾이자 뉴욕 증시 출렁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을 향한 ‘금리 정점론’이 힘을 잃고 있다.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생산자물가지수(PPI)까지 급등하면서 인플레이션 장기화 우려가 커지고, 연준이 다음달 ‘베이비스텝’(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이 아닌 ‘빅스텝’(기준금리 0.50%포인트 인상)을 할 가능성까지 열렸다. 1월 생산자물가지수 0.7% 상승 16일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PPI는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지난해 12월 0.2% 하락했으나 상승 전환한 것으로, 시장 예상치(0.4%)를 웃돌며 지난해 6월(0.9%)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뛰어올랐다. 식료품과 에너지, 무역서비스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4.5%, 전월 대비 0.6% 올라 시장 전망치를 넘어섰다. 앞서 1월 CPI가 6.4% 상승하면서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은 데 이어 잇달아 ‘디스인플레이션(물가상승 둔화)’에 적신호가 켜졌다. 이날 노동부가 함께 공개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9만 4000건으로, 전주보다 1000건 감소하는 등 노동지표도 견조해 연준의 긴축 기조에 힘을 실었다. 이에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6% 하락했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38%, 나스닥 지수는 1.78% 하락했다. 연준의 ‘매파’ 고위 인사들은 다음달 FOMC에서 ‘베이비스텝’을 넘은 ‘빅스텝’ 가능성까지 거론하고 나서 시장에 찬물을 끼얹었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이날 “2주 전 기준금리를 50bp 올렸어야 하는 설득력 있는 케이스를 봤다”면서 “인플레이션이 완고하게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 금리를 더 올릴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지난 FOMC에서 50bp 인상을 지지했다. 다음달에도 이를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매파’ 연준 인사들 “빅스텝 지지” 미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다음달 FOMC에서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인상할 확률이 18.1%을 가리키고 있다. 이는 하루 전(12.2%)에서 상승한 것이다. 연준은 지난해 12월 점도표를 통해 최종 기준금리 수준을 5.0~5.25%로 제시한 바 있지만, 인플레이션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으면서 연준이 최종 기준금리를 5.2~5.5%까지 끌어올릴 가능성도 조심스레 점쳐진다. 한국은행이 23일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 수준(3.5%)에서 동결하고 연준이 다음달 빅스텝을 단행하거나 두 차례 연속 베이비스텝을 밟으면 한미 금리 격차는 현 1.25%포인트에서 1.75%포인트로 벌어진다.
  • 미국 1월 소비자물가 6.4%↑…전월보다도 0.5%↑

    미국 1월 소비자물가 6.4%↑…전월보다도 0.5%↑

    미국의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가 다소 느려진 것으로 나타났다. 미 노동부는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6.4% 올랐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 2021년 10월 이후 최소폭 상승이지만, 그 폭은 작년 12월(6.5%)보다 0.1%포인트 줄어드는 데 그쳤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6.2%)를 상회한 결과로, 전월 대비 상승률(0.5%) 역시 시장 전망치(0.4%)를 웃돌았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5.6%, 전월보다 0.4% 각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 “인플레 완화 시작”…연준 ‘베이비스텝’

    “인플레 완화 시작”…연준 ‘베이비스텝’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1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했다. 지난해 3월 이후 11개월 만에 통상의 인상 보폭인 이른바 베이비스텝(0.25% 포인트 인상)으로 돌아온 것이다.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지속하며 올해 내 금리 인하 전망을 일축했지만 인플레이션 완화 과정이 시작됐다며 처음으로 통화 정책 변화 여지를 내비쳐 시장이 환호했다. 연준은 이날 올해 첫 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성명을 통해 현재 4.25~4.50%인 기준금리를 4.50~4.75%로 올린다고 밝혔다.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의 금리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이 최근 완화됐지만 여전히 너무 높다. 올해 기준금리 인하는 없을 것”이라면서도 “인플레이션 완화 과정이 시작됐다고 처음 밝힐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다만 이번 인상으로 한국 기준금리(3.5%)와의 격차는 1.25% 포인트로 벌어졌다. 한미 금리 역대 최대 역전 폭은 1.5% 포인트다. 국내 물가 상승 문제까지 겹쳐 당초 현재 수준에서 금리를 동결하려던 한은의 추가 인상 가능성이 커졌다. 한편 코스피는 미국이 강도 높은 금리 인상에서 벗어나 시장 예상대로 베이비스텝을 단행하자 2일 2460대로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이 555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은 3567억원, 기관은 2754억원을 팔아치우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앞서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연준의 결정에 환호하며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0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1.05%), 나스닥지수(2.00%)가 일제히 상승했다. 통화정책 기조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원달러 환율도 10원 넘게 급락했다. 종가 기준 지난해 4월 7일(1219.5원) 이후 약 10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비트코인도 3% 넘게 급등했다. 비트코인은 글로벌 코인시황 중개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오전 10시 기준 2만 4000달러(약 3000만원) 선을 돌파한 뒤 소폭 하락해 이날 오후 4시까지 2만 3700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비상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파월 의장의 발언으로) 시장의 불확실성이 다소 해소됐다”고 말했다.
  • 코스피, 연휴 뒤에도 훈풍 불까… “2400 돌파 가능성”

    코스피, 연휴 뒤에도 훈풍 불까… “2400 돌파 가능성”

    상저하고(上低下高)가 될 것이라는 증권가의 예상을 깨고 코스피가 연초부터 ‘랠리’를 펼치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긴축 속도 조절과 중국의 ‘리오프닝’ 기대감에 미국 증시가 들썩거리는 가운데 코스피에까지 ‘훈풍’이 불어올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4.07포인트(0.76%) 오른 3만 3629.56으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1.19%, 나스닥지수는 2.01% 급등했다. 이날 테슬라가 전 거래일 대비 7.74% 폭등했으며 AMD(9.22%), 엔비디아(7.59%), 애플(2.35%) 등이 상승하는 등 반도체와 전기차 등 기술주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나스닥지수는 지난해 말 대비 8% 가까이 올랐다. 연준 고위 인사들이 ‘피벗’(pivot·정책 전환) 기대감을 꺾는 발언들을 이어 가고 있지만 미 증시는 청개구리처럼 상승하고 있다. 연준은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하는 ‘베이비스텝’을 단행할 가능성이 확실시되고 있다. 이 경우 미국의 기준금리는 4.5~4.75% 포인트 오르게 된다. 연준은 점도표를 통해 최종 기준금리 수준으로 5~5.25% 포인트를 제시한 바 있어 앞으로 두 차례 더 ‘베이비스텝’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22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연준이 올봄부터 금리인상을 중단할지 여부와 시기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하는 등 금리인상의 끝이 보인다는 기대감이 증권가에 확산되고 있다. 여기에 중국의 내수가 회복될 것으로 보이면서 애플과 테슬라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증시도 연초부터 반도체와 자동차, 인터넷 등 기술주들이 상승세를 이끈 가운데 지난 16~17일에 이어 재차 코스피 2400선을 돌파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수석연구원은 “설 연휴 이후에는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의 경제지표 발표와 기업들의 실적 발표, 2월 FOMC 회의 등에 따라 증시가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리오프닝 기대감에 중국과 홍콩 증시에 투자하는 ‘중학개미’들도 늘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19일까지 국내 투자자들은 홍콩·중국 증시에서 총 7876만 달러(약 973억원)어치를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 8551만 달러, 12월 1억 4973만 달러 순매도에서 이달 순매수로 전환했다.
  • 코스피, 연휴 뒤에도 훈풍 불까… “2400 돌파 가능성”

    코스피, 연휴 뒤에도 훈풍 불까… “2400 돌파 가능성”

    상저하고(上低下高)가 될 것이라는 증권가의 예상을 깨고 코스피가 연초부터 ‘랠리’를 펼치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긴축 속도 조절과 중국의 ‘리오프닝’ 기대감에 미국 증시가 들썩거리는 가운데 코스피에까지 ‘훈풍’이 불어올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4.07포인트(0.76%) 오른 3만 3629.56으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1.19%, 나스닥지수는 2.01% 급등했다. 이날 테슬라가 전 거래일 대비 7.74% 폭등했으며 AMD(9.22%), 엔비디아(7.59%), 애플(2.35%) 등이 상승하는 등 반도체와 전기차 등 기술주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나스닥지수는 지난해 말 대비 8% 가까이 올랐다. 연준 고위 인사들이 ‘피벗’(pivot·정책 전환) 기대감을 꺾는 발언들을 이어 가고 있지만 미 증시는 청개구리처럼 상승하고 있다. 연준은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하는 ‘베이비스텝’을 단행할 가능성이 확실시되고 있다. 이 경우 미국의 기준금리는 4.5~4.75% 포인트 오르게 된다. 연준은 점도표를 통해 최종 기준금리 수준으로 5~5.25% 포인트를 제시한 바 있어 앞으로 두 차례 더 ‘베이비스텝’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22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연준이 올봄부터 금리인상을 중단할지 여부와 시기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하는 등 금리인상의 끝이 보인다는 기대감이 증권가에 확산되고 있다. 여기에 중국의 내수가 회복될 것으로 보이면서 애플과 테슬라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증시도 연초부터 반도체와 자동차, 인터넷 등 기술주들이 상승세를 이끈 가운데 지난 16~17일에 이어 재차 코스피 2400선을 돌파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수석연구원은 “설 연휴 이후에는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의 경제지표 발표와 기업들의 실적 발표, 2월 FOMC 회의 등에 따라 증시가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리오프닝 기대감에 중국과 홍콩 증시에 투자하는 ‘중학개미’들도 늘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19일까지 국내 투자자들은 홍콩·중국 증시에서 총 7876만 달러(약 973억원)어치를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 8551만 달러, 12월 1억 4973만 달러 순매도에서 이달 순매수로 전환했다.
  • 美 ‘인플레 압박 떨어져’…소비자 물가 14개월 만에 최소폭 상승

    美 ‘인플레 압박 떨어져’…소비자 물가 14개월 만에 최소폭 상승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4개월 만에 최소폭 상승을 기록하면서 물가상승 압박이 감소하는 모습이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6.5% 올랐다. CPI 상승률은 6개월 연속 감소했다. 6.5% 상승이란 수치는 지난 2021년 10월 이후 14개월 만에 최소폭이다. 지난해 6월 9.1%까지 치솟았던 CPI 상승률은 10월 7.7%로 둔화한 데 이어 12월에는 6%대 중반으로 내려왔다. 12월 CPI는 전월 대비로도 0.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 대비로 CPI가 감소한 것은 코로나19 사태 발생 직후인 2020년 5월 이후 최초다.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마크 잔디는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완화되고 있다”면서 “여전히 고통스러울 정도로 높지만 올바른 방향으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CNBC에 말했다. 최근 에너지 가격이 급격하게 하락하고 식료품 가격 상승폭이 둔화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 글로벌 공급망이 복원되고 소비자 수요가 감소하면서 자동차와 컴퓨터 등 상품의 가격이 떨어지는 상황도 반영됐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달보다 5.7%, 전달보다 0.3% 각각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11월 상승폭(0.2%)보다는 다소 늘었지만 지난 8월과 9월에 기록한 0.6%와 비교하면 절반으로 줄었다.12월 CPI에서 인플레이션 압력 감소가 확인됨에 따라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속도 조절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전망이다. 하지만 연준은 통화정책 완화에 대한 시장의 기대에도 불구하고 연내에는 기준금리 인하가 없을 것이라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 통화정책 방향 전환에 대한 시장의 낙관론이 인플레이션을 잡으려는 연준의 노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 이유로 보인다. 실제로 연준이 이달 초 공개한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서 19명의 FOMC 위원 중 올해 금리 인하가 적절할 것으로 예상한 위원은 한 명도 없었다. FOMC 위원들이 점도표에서 제시한 올해 말 기준금리 전망치는 5.0∼5.25%로 현재보다 0.75%포인트 높다. 다만 12월 CPI가 개선됨에 따라 다음 달 1일 열릴 FOMC 정례회의에서는 0.5%포인트보다는 0.25%포인트 금리인상안에 무게가 실릴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뉴욕증시는 CPI 상승률이 예상대로 둔화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상승폭은 전날 인플레이션 둔화 가능성을 선반영하면서 크지 않았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6.96포인트(0.64%) 오른 34,189.97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3.56포인트(0.34%) 상승한 3,983.17로, 나스닥지수는 69.43포인트(0.64%) 뛴 11,001.10으로 장을 마감했다.
  • “머스크, 250조원 날린 역사상 최초의 인간”

    “머스크, 250조원 날린 역사상 최초의 인간”

    500대 부자 중 지난해 재산감소 1위트위터 인수 뒤 테슬라 경영소홀 논란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000억 달러(약 253조원)의 재산을 날린 역사상 최초이자 유일한 사람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머스크의 재산은 2021년 11월 4일 3400억 달러(약 429조 4000억원)로 정점을 찍은 뒤 올해 들어 테슬라 주가가 65% 폭락하면서 1370억 달러(약 173조원)로 쪼그라들었다는 것이다. 1년 전과 비교해도 1330억 달러(약 168조원)가 줄어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하는 세계 500대 부자 가운데 재산 감소폭이 가장 컸다. 또 머스크는 최근 부자 1위 자리를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회장(1620억 달러·약 204조 6000억원)에게 내주고 2위로 내려앉았다. 머스크는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에 이어 2021년 1월 개인 재산 2000억 달러 고지를 역대 두 번째로 밟았고 곧 세계 최고 부자가 됐다. 하지만 올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인플레이션을 잡으려 급격하게 금리를 올리면서 성장성을 바탕으로 차입경영을 하는 테슬라 등 기술주들이 직격탄을 맞았다. 또 머스크가 지난 10월 트위터를 인수한 뒤 테슬라 경영을 소홀히 한다는 ‘오너 리스크’가 부각돼 주가는 급락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머스크가 트위터 구매대금을 충당하려 테슬라 주식을 너무 많이 팔아서 스페이스X의 지분이 448억 달러로 약 440억 달러인 테슬라 지분보다 많아졌다”고 전했다. 한편, 2022년 미국 뉴욕증시는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최악으로 마감했다. 한 해 동안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8.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9.4%, 나스닥지수는 33.1% 내렸다.
  • 아모레퍼시픽,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최고등급… 친환경 앞장

    아모레퍼시픽,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최고등급… 친환경 앞장

    아모레퍼시픽은 ‘2022년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평가에서 친환경 조치 및 투명성 분야의 리더십을 인정받아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영국 소재의 글로벌 비영리기관인 CDP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기후변화 정보를 수집하고 있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와 함께 공신력을 인정받는 ESG 평가기관 중 하나다. 올해는 전 세계 약 1만 8000개 이상의 기업이 응답했으며, 이 중 국내에서는 5개 기업만이 ‘클라이밋 체인지’(Climate Change) 부문에서 ‘리더십 A’ 평가를 받았다. 아모레퍼시픽은 특히 지난해 3월 RE100 이니셔티브(주도권)를 선언한 이후 올해 전사 재생에너지 공급 35%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에 가입하는 등 2025년 생산사업장 탄소중립을 위한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런 기후행동과 ESG 이사회 중심의 경영 등을 통해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2년 평가 등급에서도 ‘A’를 받았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0일 미국 S&P 글로벌이 발표한 ‘2022 DJSI’ 평가에서도 ‘월드 지수’(World Index)에 편입되는 성과를 거뒀다. DJSI 월드 지수는 글로벌 유동 시가총액 상위 2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 상위 10% 기업을 선정한다.
  • 코스피 등락률, G20서 러 빼면 꼴찌

    코스피 등락률, G20서 러 빼면 꼴찌

    올해 코스피 하락률이 주요 20개국(G20)의 주요 증시 지표 가운데 러시아를 제외하면 사실상 제일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G20의 주요 증시지표를 기준으로 올해 첫 거래일과 지난 20일 종가를 비교한 결과 코스피는 연초보다 21.93% 하락했다. 지난 1월 3일 2988.77로 출발했던 코스피는 20일 2333.29로 거래를 마쳤다. G20  주요 증시지표 등락률 19위로 한국보다 하락률이 큰 나라는 러시아(-40.40%)가 유일했다.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가 ‘꼴찌’라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코스피 성적이 최하위인 셈이다. 같은 기간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12위로 9.33% 떨어졌고, 미국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0.21%(14위) 내렸다. 제로 코로나19 정책으로 경기 둔화를 겪은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 하락률도 19.25%(18위)로 한국보다는 나았다. 올해 코스피가 유난히 부진했던 건 국내 증시에서 시가총액 비중이 큰 반도체·자동차 등 수출 산업의 업황이 나빴기 때문이다. 정명지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은 “우리나라는 코스피에서 수출 기업의 비중이 큰데, 미국·중국 등 주요 교역국이 경기침체에 들어가면서 수출 기업들의 부진이 주가 부진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특히 반도체 산업 업황이 얼어붙으면서 시총 상위 종목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하락한 영향이 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시총은 20일 기준으로 각각 349조 8300억원(시총 비중 18.96%), 57조원(3.09%)으로 두 종목의 시총 비중은 20%를 넘는다. 올해 초 ‘10만 전자’ 기대감에 부풀었던 삼성전자 주가는 5만~6만원대에 머물고 있다.
  • ‘스크루지’ 파월에 산타랠리 물거품… 글로벌 증시 하락

    ‘스크루지’ 파월에 산타랠리 물거품… 글로벌 증시 하락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14일(현지시간) 세간의 예상대로 ‘빅스텝’(금리 0.5% 포인트 인상)을 밟으며 금리 인상 속도조절을 개시했지만, 연말 산타랠리 기대는 물거품이 되는 분위기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내년 0%대 경제성장을 불사하고 고금리 유지는 물론 금리 인하 역시 없다고 선언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현재 연준의 ‘분기별 경제 전망’(SEP)에 2023년 기준금리 인하는 없다”며 “인플레이션 하락세 지속을 확신하기에는 상당히 더 많은 증거가 필요하다. 당분간 긴축 기조를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준은 이날 내년 미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0.5%로 전망해 지난 9월 전망치(1.2%)보다 0.7% 포인트나 낮췄다. 그럼에도 파월 의장은 “아직 충분히 제약적인 (통화)정책 스탠스에 이르지 못했다는 것이 오늘 우리의 판단”이라며 장기적인 고금리 시대를 예고했다. 파월 의장은 그간 일각에서 희망했던 ‘물가상승률 목표치’(2%)의 상향 가능성도 일축했다. 연준 의원들도 이날 공개한 점도표에서 내년 최종금리가 5.1%에 이를 것으로 판단했다. 미 기준금리가 5% 선을 넘은 건 2007년 9월이 마지막이었다. 전날 공개된 지난달 물가상승률(7.1%)이 11개월 만에 최소 상승폭을 기록했지만 임금 인상 및 우크라이나 전쟁 등 물가를 부추길 변수가 여전하다는 평가인 셈이다.이에 내년 중에 조기 금리 인하를 기대했던 시장의 기대가 무너지면서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나스닥지수 등 주요 지수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15일 일본 닛케이225지수와 토픽스지수도 전날 대비 각각 0.37%, 0.18% 떨어져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약세에 머물렀다. 볼빈자산운용그룹의 지나 볼빈 사장은 “어제 소비자물가지수(CPI) 보고서에 연말 기분을 내던 투자자들로서는 오늘 파월 의장의 스크루지 연기에 ‘산타랠리’ 희망이 박살났다”고 평가했다. 다만 파월 의장의 고금리 장기화 언급에도 이날 기준금리 전망을 반영하는 2년물 미 국채금리는 외려 전날보다 0.05bp(1bp=0.01% 포인트) 내린 4.2178%를 기록했다. 내년에 경기침체가 올 경우 파월 의장의 말과 달리 연준의 기조가 바뀔 수 있다는 판단이 더 많았다는 의미다. 로이터통신은 “시장이 연준의 매파적 입장을 믿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은 이날 “파월 의장은 더 많은 사람들을 해고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실직자 가족들에게 고통스러운 일”이라며 연준의 긴축 기조 강화를 비판했다. 반면 파월 의장은 “여전히 연착륙 가능성은 열려 있다. 아직 경기침체는 아니며 완만하지만 경기는 회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한미 기준금리 1.25%P 격차… 파월 “내년 인하 없다” 쐐기

    한미 기준금리 1.25%P 격차… 파월 “내년 인하 없다” 쐐기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기준금리를 0.50% 포인트 올리는 ‘빅스텝’을 단행하면서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역전 격차가 1.25% 포인트로 벌어졌다. 2000년 5~10월 사이 기록했던 1.50% 포인트 이후 22년 만에 최대다. 연준이 내년에도 긴축의 고삐를 죌 것임을 분명히 하면서 우리 기준금리도 내년 상반기까지 당초 정한 최종 목표인 3.5%를 넘어설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연준은 14일(현지시간)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재 3.75∼4.00%에서 4.25∼4.50%로 0.5% 포인트 인상했다고 밝혔다. 2007년 12월 이후 최고 수준의 금리다. 최근 네 번 연속 ‘자이언트스텝’(금리 0.75% 포인트 인상)을 밟았던 연준은 지난달 물가상승률(7.1%) 상승폭이 둔화되면서 ‘빅스텝’으로 금리인상 속도조절을 시작했다. 하지만 연준의 긴축 의지는 더욱 강해졌다. 19명의 FOMC 위원 중 10명이 점도표에서도 내년도 최종금리를 5.00∼5.25%(중간값 5.1%)로 판단했다. 연준이 내년에도 추가로 0.75% 포인트를 더 인상하면서 고금리 추세가 장기화 된다는 의미다. 특히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물가상승률이 2% 목표치를 향해 지속해서 내려간다고 확신할 때까지 금리 인하를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연준이 내년 중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감이 꺾이면서 이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42%)와 S&P500지수(-0.61%), 나스닥지수(-0.76%) 등 미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연준이 빅스텝을 밟으면서 한국(3.25%)과 미국의 금리 격차는 상단 기준으로 종전 0.75% 포인트에서 1.25% 포인트로 벌어졌다. 한은이 최종 기준금리를 3.5% 수준으로 제시한 상황에서 연준이 점도표에서 시사한 대로 금리를 끌어올리면 금리 격차는 1.50% 포인트 이상으로 벌어진다. 외국인 자본 유출과 원화가치 하락에 따른 물가상승 압력이 커지면서 한은도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고민할 수밖에 없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9원 오른 1303.1원에 마감하며 1200원대로 내려간 지 하루 만에 다시 1300원대로 올라섰다.
  • 파월 “2023년 금리인하 없다”… 산타랠리 ‘낙담’

    파월 “2023년 금리인하 없다”… 산타랠리 ‘낙담’

    빅스텝 밟은 연준 내년말 금리 5.1% 예측파월 “당분간 긴축기조 유지해야 할 것”금리속도 조절에도 매파 발언에 증시 약세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14일(현지시간) 세간의 예상대로 ‘빅스텝’(금리 0.5포인트 인상)을 밟으며 금리인상 속도조절을 개시했지만, 연말 산타랠리 기대는 물거품이 되는 분위기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내년 0%대 경제성장을 불사하고 고금리 유지는 물론, 금리인하 역시 없다고 선언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현재 연준의 ‘분기별 경제 전망’(SEP)에 2023년 기준금리 인하는 없다”며 “인플레이션 하락세 지속을 확신하기에는 상당히 더 많은 증거가 필요하다. 당분간 긴축 기조를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금리 5% 넘으면 2007년 9월 이후 약 15년만 연준은 이날 내년 미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0.5%로 전망해 지난 9월 전망치(1.2%)보다 0.7%포인트나 낮췄다. 그럼에도 파월 의장은 “아직 충분히 제약적인 (통화)정책 스탠스에 이르지 못했다는 것이 오늘 우리의 판단”이라며 장기적인 고금리 시대를 예고했다. 파월 의장은 그간 일각에서 희망했던 ‘물가상승률 목표치’(2%)의 상향 가능성도 일축했다. 연준 의원들도 이날 공개한 점도표에서 내년 최종금리를 5.1%에 이를 것으로 판단했다. 미 기준금리가 5%선을 넘은 건 2007년 9월이 마지막이었다. 전날 공개된 지난달 물가상승률(7.1%)이 11개월만에 최소 상승폭을 기록했지만 임금인상 및 우크라이나 전쟁 등 물가를 부추길 변수가 여전하다는 평가인 셈이다. ●“파월 스크루지 연기에 산타 랠리 희망 박살” 이에 내년 중에 조기 금리인하를 기대했던 시장의 기대가 무너지면서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나스닥지수 등 주요 지수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15일 일본 닛케이225지수와 토픽스지수도 전날 대비 각각 0.37%, 0.18% 떨어져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약세에 머물렀다. 볼빈자산운용그룹의 지나 볼빈 사장은 “어제 소비자물가지수(CPI) 보고서에 연말 기분을 내던 투자자들로서는 오늘 파월 의장의 스크루지 연기에 ‘산타 랠리’ 희망이 박살났다”고 평가했다. ●워런 “파월, 사람들 해고해려 열심히 노력” 비판 다만, 파월 의장의 고금리 장기화 언급에도 이날 기준금리 전망을 반영하는 2년물 미 국채금리는 외려 전날보다 0.05bp(1bp=0.01%포인트) 내린 4.2178%를 기록했다. 내년에 경기침체가 올 경우 파월 의장의 말과 달리 연준의 기조가 바뀔 수 있다는 판단이 더 많았다는 의미다. 로이터통신은 “시장이 연준의 매파적 입장을 믿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은 이날 “파월 의장은 더 많은 사람들을 해고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실직자 가족들에게 고통스러운 일”이라며 연준의 긴축 기조 강화를 비판했다. 반면 파월 의장은 “여전히 연착륙 가능성은 열려있다. 아직 경기침체는 아니며 완만하지만 경기는 회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LG전자, 글로벌 ESG 경영 상위 10% ‘다우존스 월드지수’ 11년 연속 편입

    LG전자, 글로벌 ESG 경영 상위 10% ‘다우존스 월드지수’ 11년 연속 편입

    LG전자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DJSI 월드지수’에 11년 연속 편입됐다고 11일 밝혔다.DJSI는 기업의 경제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까지 고려하는 지속가능성 평가 지수로, 지속가능경영 및 책임투자 기준으로 통한다. 이 가운데 DJSI 월드지수는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대 기업 중 ESG 경영 수준 상위 10%에 부여하는 지표다. LG전자는 DJSI 아시아태평양 및 DJSI 한국 지수에도 각각 13년, 14년 연속 편입에 성공했다. LG전자는 ‘탄소중립 2030’ 목표를 설정하고 이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확대 등 친환경 활동을 펼치는 동시에 물 사용량 감축, 재활용률 확대 성과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사회’ 항목에서는 공급망 리스크 관리, 다양성 정책 수립 및 포용적인 조직 문화 구축, 유연한 인재 관리 등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지배구조’ 항목에서는 이사회역량지표(BSM) 공개, 이사회의 독립성, 전문성·다양성 가이드라인 제정 등이 우수 경영 사례로 꼽혔다. 홍성민 LG전자 ESG실장은 “혁신적인 기술과 축적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모두의 더 나은 삶, 더 나은 지구 환경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인플레 아직 안 잡혔나…美 11월 생산자물가지수 예상치 웃돌아

    인플레 아직 안 잡혔나…美 11월 생산자물가지수 예상치 웃돌아

    미국의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인플레이션 둔화에 대한 기대감이 한풀 꺾였다. 미 연방준비제도의 긴축에 대한 긴장이 확산되며 미 증시가 휘청인 가운데, 시장의 시선은 오는 13일 발표되는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13·14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로 쏠리고 있다. 9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11월 미국의 PPI는 전월 대비 0.3%, 전년 동기대비 7.4% 상승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0.2%·7.2%)를 웃돈 것이다.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PPI는 전월 대비 0.4% 올랐는데 이 역시 시장 예상치인 0.2%를 상회했다. 이에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90%, S&P500지수는 0.73%, 나스닥지수는 0.70% 일제히 하락한 채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달 PPI와 CPI가 나란히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인플레이션 둔화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된 상황에서 이달 PPI는 시장을 긴장시키기 충분했다. 크리스 자카렐 인디펜던트 어드바이저 얼라이언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다음 주 발표되는 CPI가 오늘 발표보다 중요하다”면서도 “물가가 여전히 상승하고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더 고착화되고 있다는 징후는 시장에 부정적”이라고 말했다. 다만 기대 인플레이션이 한풀 꺾였다는 신호가 나오면서 시장의 우려는 다소 가라앉았다. 미시간대학이 집계해 이날 공개한 1년 후 기대 인플레이션은 4.6%로 전월(4.9%) 대비 하락했으며 5년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은 3.0%로 전월과 같았다. 예상보다 높은 PPI에도 불구하고 미 연준이 14일 FOMC에서 ‘빅스텝’(기준금리 0.50%포인트 인상)을 할 것이라는 전망은 여전하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이달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77%를 가리키고 있다. 오는 13일 발표되는 11월 CPI와 14일 연준의 기준금리 결정은 국내 기준금리와 주식, 환율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시장에서는 11월 CPI 상승률을 7.3%으로 내다보고 있는데, 10월(7.7%)에 이어 시장 전망치를 하회하면 인플레이션 둔화 신호로 받아들여질 전망이다. 연준이 내년 초까지도 기준금리를 점진적으로 끌어올려 최종 금리가 5% 수준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한국은행은 내년 초 한차례 기준금리를 인상해 최종 기준금리가 3.5%가 될 것이라고 시장은 점치고 있다.
  • 파월, 속도조절 꺼내자… 원달러 환율 1300원 아래로

    파월, 속도조절 꺼내자… 원달러 환율 1300원 아래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이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한때 1400원대를 웃돌았던 원달러 환율이 3개월여 만에 1300원 아래로 하락했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9.1원 내린 달러당 1299.7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이 1300원 선 아래에서 마감한 것은 지난 8월 5일(종가 1298.3원)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이날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7.8원 내린 1301.0원에 개장한 뒤 장 초반 1290원대로 떨어졌다가 다시 1307.8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장 후반 하락 전환해 1290원대 후반에서 거래를 마쳤다.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은 30일(현지시간) 파월 의장이 워싱턴DC의 브루킹스연구소 연설에서 금리 인상 속도 조절을 언급하면서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 심리가 회복된 영향이 크다. 그는 “인플레이션을 낮추기에 충분한 억제 수준에 접근함에 따라 금리 인상 속도를 완화하는 것이 타당하다”며 “그 시기는 이르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13·14일)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날 6개 통화 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도 106을 기록했다. 지난 8월 12일(105.63) 이후 거의 4개월 만에 최저치다. 증시에도 훈풍이 불었다. 30일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만 4589.77를 기록하며 저점이던 지난 9월 30일(2만 8725.51) 대비 20.4% 상승했다. 통상 증시가 저점 대비 20% 넘게 오르면 약세장이 끝난 것으로 판단한다. 코스피는 지난 8월 19일 이후 약 3개월여 만에 장중 2500선을 회복했다.  
  • 파월 “12월 금리속도 조절”…달러 가치 4개월만에 최저

    파월 “12월 금리속도 조절”…달러 가치 4개월만에 최저

    파월, 금리인상 속도조절 언급달러인덱스 8월 이후 최저치다우지수 상승, 약세장 벗어나고금리 장기화 의지는 재확인구직시장 진정 필요성 강조해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30일(현지시간) 이르면 이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12월 13~14 개최)에서 금리인상의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달러 가치가 약 4개월만에 최저로 하락하고 미 증시가 약세장에서 탈출했다. 다만 장기간 고금리를 유지하겠다는 연준의 의지는 여전해 금융시장의 강세장 진입을 말하기는 아직 이르다는 판단이다. 파월 의장은 이날 워싱턴DC의 브루킹스연구소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을 낮추기에 충분한 억제 수준에 접근함에 따라 금리 인상 속도를 완화하는 것이 타당하다”며 “그 시기는 이르면 12월 회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12월 FOMC에서 빅스텝 단행에 무게 앞서 4회 연속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단행한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빅스텝(0.5%포인트)을 밟을 것이라는 관측과 부합한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와치는 연준이 12월 회의에서 빅스텝을 단행할 확률을 78.2%로 관측했다. 이에 이날 6개 통화 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106을 기록했다. 지난 8월 12일(105.63) 이후 거의 4개월만에 최저치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도 3만 4589.77를 기록하며 저점이던 지난 9월 30일(2만 8725.51) 대비 20.4% 상승했다. 통상 증시가 저점 대비 20% 넘게 오르면 약세장이 끝난 것으로 판단한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달 다우지수가 14% 올라 1976년 1월 이후 46년만에 가장 큰 월간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최종금리, 5%에 이를 수도  하지만 파월의장은 이날 “상황이 일부 나아지고는 있지만 물가 안정을 위해선 아직 갈 길이 멀다”며 “인플레이션을 (연준의 목표인) 2%로 낮추기에 충분히 제한적인 정책 기조를 달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금리 인상이 적절할 것”이라고 했다. 또 “9월 회의 때 고려한 것과 견줘 최종 금리 수준은 (당시 예상치 보다) 어느 정도 높을 것으로 본다”고 부연했다.연준이 지난 9월 FOMC에서 향후 적정 금리 수준인 점도표를 통해 2023년 금리를 4.6%로 제시했던 것을 감안하면 최고 금리가 5%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 금융시장은 연준이 내년 중에 첫 금리인하에 나서길 바라지만, 이는 힘들 것이라는 의미로 읽힌다. ●파월 “임금인상이 물가에 부담” 파월 의장은 물가를 잡으려면 노동시장이 진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인난에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임금을 올리면서 상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의미다. 다만, 최근들어 빅테크의 감원바람이 서서히 다른 산업으로 퍼지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이날 CNN은 자신들도 해고 작업을 진행 중이며, 배달 서비스업체 도어대시는 1250명을, 의류업체 H&M이 1500명을 해고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연준도 이날 공개한 경기동향 보고서(베이지북)에서 수요 약화와 공급망 차질 해소로 “물가상승의 속도가 느려졌다”고 언급했다. 또 다수의 기업이 연말 경제 전망에 관해 “불확실성이 증대했다”, “비관론이 커졌다”고 언급했다며 내년 경기침체 가능성을 우려하는 기업들도 적지 않음을 시사했다.
  • 美금리인상 속도조절 기대감… 국내 증시·환율 ‘훈풍’

    美금리인상 속도조절 기대감… 국내 증시·환율 ‘훈풍’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것을 시사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의 발언에 코스피에도 훈풍이 불었다. 1일 코스피는 2500선을 회복하며 출발했고, 환율은 3개월여 만에 1300원을 하회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오전 9시 25시 현재 전장보다 26.20포인트(1.06%) 오른 2498.73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28.90포인트(1.17%) 오른 2501.43에 개장한 뒤 상승분 일부를 반납하고 2490∼2500 사이에서 등락 중이다. 코스피가 장중 2500대를 회복한 것은 지난 8월 19일 이후 약 3개월여 만이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날 종가보다 17.8원 내린 1301.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곧바로 1,300원 밑으로 떨어져 1290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환율이 1300원 아래로 내린 것은 지난 8월 12일 이후 3개월여 만이다. 이날 시장은 12월 금리 인상 속도 조절을 공식화한 파월 의장의 브루킹스연구소 연설에 투자심리가 되살아난 영향을 받고 있다. 파월 의장은 30일(현지시간)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그 시점은 이르면 12월 회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빅스텝’(한 번에 0.5%포인트 금리 인상)을 결정할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2.1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3.0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41% 급등한 채 마감했다.
  • 뉴욕증시, 폭등 후 상승세 지속…나스닥 1.88%↑ 마감

    뉴욕증시, 폭등 후 상승세 지속…나스닥 1.88%↑ 마감

    뉴욕증시는 전날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최대 7%까지 폭등한 후 추가 상승했다. 1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49포인트(0.10%) 상승한 33,747.86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36.56포인트(0.92%) 오른 3,992.93으로,나스닥지수는 209.18포인트(1.88%) 상승한 11,323.33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시장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속도가 둔화할 수 있다는 기대에 오름세를 유지했다. S&P500지수는 전날 5.5% 오르고, 나스닥지수는 7.4%가량 올라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이후 최고의 날을 보냈다. 한 주간 다우지수는 4.15% 올랐고, S&P500지수는 5.90% 상승했다. 나스닥지수는 8.10% 올랐다. S&P500지수의 이날 종가는 9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의 10월 CPI는 시장의 예상보다 더 빠른 속도로 둔화하고 있으나, 여전히 7%대의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어 상황을 예단하기 쉽지 않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당국자들도 CPI 상승률 둔화를 환영한다면서도 여전히 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이라며 긴축을 계속해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도 이날 한 인터뷰에서 이번 지표는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있다는 좋은 소식이라면서도 하나의 지표에 불과하며, “이것이 전환점인지는 알 수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달러화 가치는 미시간대 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추가 하락했다. 달러-엔 환율은 1.8%가량 하락한 138.72엔까지 밀렸고, 유로-달러 환율은 1.5% 이상 오른 1.03550달러에서 거래됐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도 1.5%가량 추가 하락해 106.376 근방에서 거래됐다. 이는 지난 8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미 국채시장은 이날 ‘재향군인의 날’로 휴장했다. 전날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3.8% 수준까지 하락해 기술주 반등에 힘을 보탰다. 물가 상승 압력이 잦아들면서 연준이 12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0% 포인트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은 강화됐다. 11월 미국 소비자들의 경제 신뢰도를 보여주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는 54.7로 전월 59.9에서 하락해 7월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1년 기대인플레이션 중간값은 5.1%로 전월 5.0%에서 약간 올랐고,5년 기대인플레이션은 3.0%로 전월 2.9%보다 상승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1.01포인트(4.29%) 하락한 22.5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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