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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석예대 졸업생, 치매 할머니에 신발 벗어준 미담 주인공으로 밝혀져

    백석예대 졸업생, 치매 할머니에 신발 벗어준 미담 주인공으로 밝혀져

    최근 치매할머니에게 자신의 신발을 벗어주어 인터넷 커뮤니티 미담으로 감동을 전한 주인공이 백석예술대학교 외식산업학부 커피전공을 졸업생 박다영(23)씨로 밝혀졌다. 본 사건이 일어난 경기도 광주의 한 경찰관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26일 광주시 탄벌동 소재 벌원 교차로에서 할머니가 위험하게 도로 위를 걷고 있는 상황을 목격했다’며 ‘할머니의 손을 잡고 안전한 곳으로 이동한 후 맨발로 걷고 있던 할머니를 위해 본인이 신고 있던 신발을 벗어 신겨줬다’고 설명했다. 이 사건은 운전중 이를 목격한 제보자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사진과 목격담을 공유하여 화제가 됐다. 지난 27일 ‘힘든시기 감동을 준 여학생’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린 글쓴이는 ‘어제 너무 감동적인 장면을 목격해서 간단히 글 올려본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글쓴이는 ‘치매가 의심되는 할머니 한분이 (차들이) 달리는 차도 쪽으로 걸어오셔서 위험한 상황이었다’며 ‘아이들에게 신고하라고 하고 차에서 내리려고 하는데 어디선가 여학생이 나타나서 안전한 곳으로 모시고 가 한시름 놓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학생은 할머니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더니 할머니에게 자신의 신발을 벗어서 신겨드렸다’며 ‘학생은 맨발로 할머니 손을 잡고 다시 걸어가는 모습을 보니 감동 그 자체였다. 마음씨 착한 학생 덕분에 행복했다’고 전했다. 이에 경기도 광주경찰서는 치매 할머니를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고 신발을 벗어주는 등 친절을 베푼 시민 박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우리동네 시민경찰’ 1호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우리동네 시민경찰’이란 공동체 치안을 활성화하고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시민에게 부여하는 명칭이다. 범인 검거 또는 범죄 예방에 특별한 공이 있는 시민이 그 대상이다. 박씨는 백석예술대학교 외식산업학부 커피전공 16학번으로 지난 2018년 2월 졸업 후 현재는 경기도 광주의 한 카페에서 바리스타로 근무 중이다. 박씨는 “할머니는 맨발이었고, 저는 양말을 신고 있어서 당연한 행동을 했다고 생각한다. 늘 누군가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치고 싶었고 학교에서도 그렇게 배웠기에 누군가에게 좋은 손길을 내민 선한 사람으로 기억될 수 있어 얼떨떨하면서도 기분이 좋다. 앞으로도 선한 사마리아인처럼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난 양말 신어 괜찮다” 치매 할머니에 신발 벗어준 여학생

    “난 양말 신어 괜찮다” 치매 할머니에 신발 벗어준 여학생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힘든 시기 감동을 준 여학생’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올라왔다. 이 사진을 올린 네티즌은 “치매로 의심되는 할머니가 한쪽 신발만 신은 채 걷고 있었는데 바지에는 소변을 본 것 같았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할머니가 차도쪽으로 걸어가길래 사고가 날 것 같아 경찰에 신고하려고 했더니, 어디선가 여학생이 나타나서 할머니를 안전한 곳으로 모시고 갔다. 여학생은 자신이 신고 있던 신발을 벗어서 신겨주고는 맨발로 할머니의 손을 잡고 어디론가 걸어갔다. 보고 있던 나와 우리 아이들에게 감동을 준 그 여학생에게 고맙다”라고 말했다. 28일 뉴스1에 따르면 이 여학생은 경기도 광주시 중대동의 한 카페에서 바리스타로 일하고 있는 박다영씨(22)로 확인됐다. 박다영씨는 지난 26일 4년째 치매를 앓고 있는 A씨(84)가 한쪽 신발만 신은 채 차도 위를 걷는 모습을 보고 신발을 벗어 신겨주고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박씨의 도움으로 자신을 찾고 있던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시 보건소는 A씨의 자택에 방문해 ‘배회인식표’ 시스템을 마련해주고, 가족들에게 약 복용법 등 치매환자 관리 방법을 안내해줬다. 이어 박씨를 만나 선행 과정을 확인하고 표창 수여 계획을 세웠다. 박씨는 “신발을 할머니한테 벗어주면 맨발인데 그래도 괜찮았느냐”는 시 보건소 직원의 질문에 “할머니는 맨발이었지만 나는 양말을 신고 있어서 괜찮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동헌 경기 광주시장은 할머니에게 선행을 베푼 박씨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할 방침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넌 아직도 정장 고집하니…난 청바지 입고 회사 간다

    넌 아직도 정장 고집하니…난 청바지 입고 회사 간다

    30대 대기업 직장인 권승연씨는 아침마다 옷을 고르느라 머리를 싸맨다. 개방적인 회사 분위기에 맞춰 올 초부터 캐주얼 복장이 허용됐는데 매일 유니폼처럼 입던 정장을 벗고 10~20대 시절 입던 청바지를 입자니 은근히 신경이 쓰여서다. 찢어진 청바지에 과한 스크래치가 디자인 된 옷을 고르자니 너무 튀는 것 같고, 예전처럼 정장 바지를 입으려니 출근 복장 자율화 시대에 소위 나만 ‘아싸’(아웃사이더)가 되는 것 같아 걱정이다. 직장인 출근복으로 입어도 무난할 만큼 편안하면서도 멋스러운 청바지들을 16일 살펴봤다. 아무리 편한 청바지라고 해도 점심 먹고 컴퓨터 앞에 앉아 하루 종일 업무를 하다 보면 갑갑함이 느껴지기 마련이다. 글로벌 노마드 데님 브랜드 FRJ의 360 밴딩 데님은 직장인들의 이런 고민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허리 부분을 밴딩 처리해 편안함을 더한 것이다. 밴딩도 전혀 티 나지 않는 데다 벨트 고리가 있어 벨트를 착용해도 무리가 없다. 특히 남성들이 가장 즐겨 입는 청바지 형태인 테이퍼드 핏의 경우 허벅지는 스키니 핏보다 조금 여유 있고 종아리 부분으로 갈수록 통이 좁아져 다리 라인을 살려주는 것은 물론 고신축성 복합 소재를 사용해 신축성도 뛰어나다.이랜드리테일은 올봄과 겨울을 겨냥해 기능성 데님의 첫 번째 시리즈인 찰진을 출시했다. 이랜드리테일의 자체 브랜드인 인디고뱅크와 제이빔이 그동안 쌓은 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작한 상품이다. 특히 찰진은 스판이 3% 내외 포함된 원단을 사용해 입었을 때 몸에 감기고, 신축성과 복원력을 극대화해 오랜 시간 입고 있어도 불편함이 없다. 무릎이 늘어나지 않는 것도 큰 특징이다. 찰진 부츠컷은 입체적인 패턴을 넣어 다리를 더 길어 보이게 만든다.이탈리아 감성 청바지 브라디포는 3040 남성고객까지 섭렵할 수 있는 슬랙스 청바지를 올해 주력 제품으로 밀고 있다. 기존 남성 오피스룩에는 정장 슬랙스만 입을 수 있다는 편견을 버리기 위해 브라디포는 신축성이 좋은 사방 스판 원단과 캐주얼한 컬러의 데님을 섞어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데님 슬랙스’를 내놨다. 브라디포 슬랙스 팬츠 시리즈는 블랙, 헤링본, 스트라이프 슬랙스 팬츠 등 3종이다. 적당한 두께감으로 품격은 살리되, 탄력 있는 스트레치 소재로 장시간 입어도 편안하다. 컨템포러리 토털 캐주얼 플랙은 생지 데님으로 유명하다. 생지는 청바지를 만드는 원단 중에 아무런 가공을 하지 않고 염색만 해놓은 것을 말한다. 색깔이 튀지 않고 무난해 어떤 상의와 코디해도 어울린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플랙을 대표하는 모델 중 하나인 베를린 051은 깔끔한 인디고 색깔로 계절 구분 없이 활용하기 좋다. 기본 슬림 스트레이트 핏 한 벌이면 바쁜 출근길 코디 걱정 없이 데일리로 입을 수 있어 직장인에게 제격이다.유니클로는 라이프웨어(LifeWear) 철학을 반영한 자유롭고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진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봄여름 시즌에는 여성용 라인업 7가지와 남성용 라인업 5가지가 나왔다. 여성용의 경우 시가렛, 스트레이트, 와이드, 플레어 등 트렌디한 실루엣이 다영하게 반영됐다. 요즘 유행인 뉴트로 무드에도 잘 어울린다. 남성용의 이지 진은 안감에 면 저지와 같은 스웨트 소재를 적용해 움직임이 자유롭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김수근 등 천재 건축가들이 국가의 손을 빌려 올리려던 ‘유토피아’

    김수근 등 천재 건축가들이 국가의 손을 빌려 올리려던 ‘유토피아’

    1972년 4월 서울신문에 실린 한 편의 글. 시가지에 자동차가 다니지 않는, 보행자들의 낙원 서울을 그렸다. 사대문과 성곽은 모두 복원됐고, 이렇게 구획된 시내에는 자전거와 공공으로 운영되는 시속 20㎞ 미만의 전기차만 다닌다. 글의 제목은 ‘도시 디자인 환상곡’. 글쓴이는 한국이 낳은 천재 건축가 김수근(1931~1986)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새달 26일까지 지난해 제16회 베니스비엔날레 국제건축전 한국관 전시 ‘국가 아방가르드 유령’을 서울 대학로 아르코미술관에서 선보인다. 박성태(정림건축문화재단 상임이사) 예술감독, 최춘웅(서울대 교수), 박정현(마티 편집장), 정다영(국립현대미술관 학예사) 공동큐레이터가 기획한 전시에서는 1960년대 한국 개발 체제의 싱크탱크이자 김수근 등 당시 한국 최고 건축가들이 집결한 ‘한국종합기술개발공사’(이하 기공)의 작업에 주목했다. 기공은 한강연안개발, 경부고속도로, 포항제철 등 현대 한국을 형성하는 개발계획을 주도했지만 아카이브는 거의 구축되지 못했다. 전시는 실체가 온전하게 밝혀지지 않은 채 오늘날까지 한국 건축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기공의 유산을 ‘유령’으로 설정하고 이러한 상황 자체를 전시의 조건으로 활용했다. 전시장 1층에서는 기공의 건축가들이 꿈꾸었으나 미처 실현되지 못한 프로젝트를 담은 ‘부재하는 아카이브’와 전시에서 생산된 비평적 이야기를 담은 ‘도래하는 아카이브’를 선보인다. 정지돈 소설가는 1970년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엑스포70’의 안내원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건축가들 사이에서 홍일점으로 사진에 남은 인물 ‘정태순’에 천착, ‘빛은 어디에서나 온다’를 써내려 갔다. 2층에서는 기공의 부재하는 아카이브를 참조한 젊은 건축가들의 작업이 이어진다. 김성우는 세운상가를, 최춘웅은 여의도 마스터플랜을, 건축 스튜디오 ‘바래’는 한국무역박람회를 재해석하는 식이다. 천재 건축가들이 국가의 손을 빌려 지어 올리려던 유토피아와 실패, 그리고 후대에 이르러 이들의 꿈을 재가공한 후배 건축가들의 비전을 볼 수 있는 전시다. 지난해 전시 당시 영국 ‘가디언’에서는 ‘흥미로운 전시’, 미국 ‘아키텍처럴 다이제스트’는 ‘한국 건축과 정부의 긴장감이 돋보인 전시’였다고 평했다. 베니스에서 164일의 전시 기간 동안 약 15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으라차차 와이키키2’ 김선호X김예원, 오해가 불러온 고백 대참사 ‘폭소’

    ‘으라차차 와이키키2’ 김선호X김예원, 오해가 불러온 고백 대참사 ‘폭소’

    ‘으라차차 와이키키2’ 꿈과 사랑에 울고 웃는 모습으로 유쾌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했다. 지난 8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2’(연출 이창민, 극본 김기호·송지은·송미소·서동범, 제작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드라마하우스) 5회에서는 유리(김예원 분)의 말에 속아 넘어간 우식(김선호 분)의 프러포즈 대작전부터 준기(이이경 분)와 기봉(신현수 분)의 ‘복꿈’ 사수전까지 한바탕 소동이 유쾌하게 그려졌다. 꿈도 사랑도 무엇 하나 되는 것 없는 ‘웃픈’ 청춘들의 이야기는 꽉 찬 웃음과 공감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수연(문가영 분)의 첫사랑이 자신이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고 괴로워하던 우식에게 갑작스러운 소개팅의 기회가 찾아왔다. 유리는 수연이 우식을 좋아하고 있고, 그의 마음을 떠보기 위한 미끼형 소개팅을 주선한 것이라 확신했다. 수연은 다영(박아인 분)이 화만 나면 180도 돌변하는 숨은 본성을 알아차리고 우식에게 다영을 소개한 것을 후회했다. 안절부절하는 수연의 모습에 ‘차차남매’의 오해는 더욱 커져만 갔고, 유리의 부추김에 우식은 정식 고백을 준비했다. 로맨틱한 고백을 앞둔 순간, 유리는 이 모든 것이 오해라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아무것도 모른 채 꽃다발을 들고 나타난 우식을 막기 위해 유리는 ‘백스핀 엘보’를 날렸다. 고백은 시도조차 못 하고 턱 보호대 신세를 지게 된 우식의 ‘웃픈’ 짝사랑이 폭소를 자아냈다. 사나이의 자존심을 건 준기와 기봉의 대결도 펼쳐졌다. UFC 경기를 보며 허세를 부리던 두 사람이 “둘이 싸우면 누가 이겨?”라는 유리의 한 마디에 신경전을 벌이기 시작한 것. 정은은 준기와 기봉을 오가며 두 사나이의 승부욕에 불씨를 지폈고, 서로 눈치 싸움만 하던 ‘준기봉’은 이불의 주인을 가리기 위한 정식 결투에 나섰다. 얼굴 여기저기 상처가 난 채 게스트하우스로 돌아온 두 사람의 대결은 무승부로 끝난 듯했다. 하지만 결국 길에서 만난 중학생에게 지갑을 뺏긴 것도 모자라 맞기까지 했다는 굴욕이 밝혀졌고, 그런 와중에도 멈추지 않는 준기와 기봉의 허세 대결은 짠내 나는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운빨 대신 ‘꿈빨’을 노리며 고군분투하는 청춘들의 모습도 유쾌한 웃음과 깊은 공감을 선사했다. 백두산 천지에서 ‘그분’과 수영을 했다는 준기의 꿈 이야기에 솔깃한 기봉이 준기의 복꿈을 사자마자 그에게는 1군 테스트의 기회가 찾아왔다. 기봉은 자신의 징크스를 맹신하며 쉰 김밥을 먹고 테스트에 나섰지만, 준기가 복꿈을 되찾아가며 테스트는 하루 연기됐고, 덕분에 기봉은 밤새 배탈에 시달려야 했다. 징크스가 깨질 새라 꾹 참고 1군 테스트를 위해 마운드로 나선 기봉. 하지만 하필이면 뭐든 4번씩 반복하는 곽하니(인교진 분) 선배와 한 조를 이루며 1초가 1분과도 같은 고난의 시간이 이어졌다. 기봉은 꿈을 빼앗아간 준기를 원망했지만, 준기 역시 오디션에 실패하기는 마찬가지. 결국 준기가 ‘천지 사우나’ 남탕에서 정은(안소희 분)을 만나 꿈의 정체가 밝혀지며 참을 수 없는 웃음을 선사했다. 뭐 하나 가진 것도 되는 일도 하나 없지만, 꿈을 향해 무한 질주 중인 와이키키 청춘들의 긍정 에너지가 시청자들의 월요병을 해소해주고 있다. 특히 이날 방송 말미에는 연기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정은의 사연과 “기약 없이 오디션이나 보고 대사 한 줄 없는 단역일 하는 것도 불안하고 지치고 힘들다”며 “포기해도 힘들고 포기 안 해도 힘들 거면, 좋아하는 일이라도 하면서 힘든 게 더 나은 것 같다”고 담담한 위로를 건네는 준기의 대사가 뜨거운 공감을 선사했다. 준기와 함께 다시 연기에 도전하게 된 정은의 성장기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여기에 강렬한 존재감으로 극에 활력을 더한 인교진, 박아인의 특별출연 활약도 ‘꿀잼력’을 업그레이드했다. 한편,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2’는 9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씨제스 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우주소녀, 마법학교 졸업 후 즐기는 카니발 “압도적인 비주얼 판타지 보여줄게요”

    우주소녀, 마법학교 졸업 후 즐기는 카니발 “압도적인 비주얼 판타지 보여줄게요”

    “지난번 ‘부탁해’로 음악방송 첫 1위를 했는데 이번 앨범으로 트리플 크라운도 도전해보고 싶어요.”(연정) 그룹 우주소녀가 8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여섯 번째 미니앨범 ‘우주 스테이’(WJ STAY?) 발매 쇼케이스를 열고 데뷔 4년차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우주소녀는 이날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라 라 러브’(La La Love)와 수록곡 ‘1억개의 별’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2016년 2월 데뷔한 우주소녀는 얼마 전 데뷔 1000일을 맞았다. 1000일 소감을 묻는 질문에 보나는 “1000일이나 지났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함께해준 팬분들이 있었기에 저희가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다. 앞으로도 지켜봐 달라”고 답했다.우주소녀는 데뷔 이후 매 앨범마다 꾸준히 성장해온 그룹으로 유명하다. 특히 아이돌 그룹 인기의 기반이 되는 팬덤이 탄탄하고 지속적인 유입을 보이고 있다. 우주소녀는 이런 우정(팬덤명)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의미에서 이번 앨범에 팬송을 두 곡이나 넣었다. ‘1억개의 별’과 멤버 다원의 첫 자작곡 ‘우주정거장’이 그것이다. 다원은 “우주정거장이란 곡은 우주소녀를 우주인, 우정을 지구인에 비유한 어쿠스틱한 곡”이라며 “바쁜 와중에도 멤버들이 좋은 작품을 만들어준 것 같다”며 웃었다. 타이틀곡 ‘라 라 러브’(La La Love)은 감성적인 스트링 사운드와 드라마틱한 곡 전개가 인상적인 레트로 팝 댄스곡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순간을 사진을 찍듯 간직하고 싶다는 마음을 담았다. 전작 ‘부탁해’ 프로듀싱을 맡았던 풀블룸(Full8loom)과 다시 호흡을 맞췄다. 다영은 “처음 듣자마자 ‘아 이거다’ 싶었다”며 “이 노래야 말로 우주소녀의 신비롭고 몽환적인 매력과 잘 어울릴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전과는 조금 달라진 컨셉트에 대해 설아는 “우주소녀가 그동안 특별한 세계관으로 사랑받았는데 이번에는 화려한 카니발을 배경으로 압도적인 비주얼 판타지를 보여드리겠다”고 자신했다. 엑시는 “‘부탁해’는 마법학교라는 컨셉트였고 이번에는 학교를 졸업한 소녀들이 카니발에서 자유롭게 즐긴다”며 “노래도 소녀의 복잡미묘한 감정을 담았다”고 덧붙였다. 보나와 여름은 ‘빼꼼춤’으로 이름 붙인 포인트 안무 시범을 보여주기도 했다.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과 두 곡의 팬송 외에도 복고풍 분위기의 ‘유 갓’(You Got), 사춘기 시절의 첫사랑을 노래한 미디엄 템포 댄스곡 ‘그때 우리’, 한걸음 다가가는 소녀의 심정을 노래한 ‘칸타빌레’, 신데렐라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귀여운 팝곡 ‘12 O’clock’ 등 모두 7곡이 담겼다. 리더 엑시는 전곡 랩 메이킹에 참여했다. 우주소녀는 ‘부탁해’에 이어 이번에도 중국인 멤버인 성소, 미기, 선의가 참여하지 않은 채 10인(엑시, 설아, 보나, 수빈, 다원, 루다, 은서, 다영, 여름, 연정) 체제로 활동한다. 은서는 “세 친구가 미리 잡힌 스케줄 때문에 부득이하게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며 “그러나 꾸준히 연락하고 있고 서로를 응원해줬다”고 말했다. 우주소녀는 음악방송 1위 외에도 다양한 새해 소망을 밝혔다. 엑시는 또 한 번의 단독 콘서트와 해외 활동을, 연정은 유닛 활동을 소망을 꼽았다. 여름은 “춤과 요리를 열심히 배웠다”며 “요즘 유행하는 요리 프로그램이나 춤 프로그램에 도전해 보고 싶다”고 밝혔다. 우주소녀는 오는 10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라 라 러브’로 음악방송 활동을 시작한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우주소녀 여름X다영 개인 티저 공개 ‘물오른 비주얼’

    우주소녀 여름X다영 개인 티저 공개 ‘물오른 비주얼’

    우주소녀 여름X다영의 개인 티저가 공개돼 화제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31일 정오 공식 SNS 채널에 우주소녀의 새 앨범 ‘WJ STAY?’(우주 스테이?)의 콘셉트를 담은 여름과 다영의 개인 포토 티저를 선보였다. 공개된 티저 속 우주소녀 여름과 다영은 순백의 화사한 의상으로 물오른 미모를 자랑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여름은 순수하면서도 영롱한 눈빛으로 물오른 비주얼을 한껏 뽐낸다. 특히 살짝 기댄 채 나른한 아우라를 풍기며 특유의 몽환적인 느낌을 더한다. 고혹적인 아름다움을 뿜어내고 있는 다영은 우아한 자태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다영은 도도하면서도 매력적인 표정으로 새로운 앨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여름과 다영을 끝으로 모든 멤버들의 개인 티저를 공개하며 새로운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 우주소녀는 한층 더 깊고 넓어진 세계관을 바탕으로 화려한 컴백을 예고했다. 앞서 데뷔곡 ‘모모모’를 비롯해 ‘비밀이야’, ’’꿈꾸는 마음으로’, ‘부탁해’ 등 독보적인 콘셉트와 세계관으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새롭게 펼쳐질 앨범 ‘WJ STAY?’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킨다. 한편 우주소녀는 오는 2019년 1월 8일 새 앨범 ‘WJ STAY?’(우주 스테이?)를 발표하고 컴백 활동을 펼친다. 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서울, 지역을 품다

    서울, 지역을 품다

    지역 농산물을 판매하는 상생상회가 문을 연 지 한 달 만에 서울 종로구 안국동의 명소로 자리잡았다. 독특한 디자인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농산물, 외국의 파머스마켓 분위기가 느껴지는 인테리어 덕분에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블로그 등 온라인에서도 유명세를 타고 있다. 서울 도심에서 좀처럼 찾아볼 수 없는 지역 농산물 판매점이라는 것도 인기 요인 중 하나다. 지난 2일 찾은 상생상회는 외국인 관광객과 시민들로 붐볐다. 상생상회 매장 밖에 설치된 행사 가판대는 지나가는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가판대에서는 청년 농부 13팀이 유기농 밤, 거제 유자차, 일산 쌀, 장수군 사과와 토마토 등 다양한 품목의 농산물을 판매했다. 상생상회는 도시와 지역이 상생의 길을 도모해 지역의 농·특산품을 판매하는 공간으로, 서울시가 직접 운영한다. 판매수수료는 10%다. 덕분에 유통업체의 높은 광고 노출비, 15~30%에 달하는 판매 수수료로 판로를 찾지 못했던 지역의 농·특산품을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살 수 있게 됐다. 용인에서 표고버섯을 재배하는 농부 장은비(32·여)씨는 “제가 키운 버섯을 먹는 소비자의 얼굴을 직접 마주 보고 판매하는 기회는 흔치 않다”며 “단순히 판매만이 아닌 소비자와의 교류의 장으로서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시민 정도훈(33)씨는 “시에서 운영한다니 제품에 좀더 믿음이 가고, 다른 곳과 달리 소량으로 구성된 제품도 많다”고 했다. 가판대를 지나 상생상회 매장 안으로 들어서면 다양한 지역 농산물을 볼 수 있다. 상생상회는 시민과 서울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안국역 1번 출구에 있다. 매장에서는 지자체가 추천한 농산물이 진열돼 있다. 귀리, 표고버섯 등 농산물뿐 아니라 유기농 토마토로 만든 케첩, 제주 올레떡 등 마트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제품으로 가득했다. 상설 판매물품 외에도 계절 한정, 지역 테마, 축제 등과 연계된 상품도 기획·판매한다. 이날은 김장 시즌을 맞아 유기농 김치를 비롯한 관련 제품이 매대에 놓여 있었다. 이날 처음으로 상생상회를 찾은 최다영(27·여)씨는 사업 관계로 만나는 일본인 고객에게 전달할 선물로 참기름과 꿀을 샀다. 최씨는 “기존에 판매되는 상품과 달리 특별한 디자인이 눈길이 갔다”며 “실용적인 데다 한국적이라는 인상을 줄 수 있어 선물용으로 적합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상생상회가 문을 연 지 한 달밖에 되지 않아 최씨처럼 첫 방문인 경우가 많았지만, 만족도는 높았다. 김연정(63·여)씨는 “물건마다 지자체 이름이나 생산농가가 적혀 있어 다른 곳보다 더 믿을 수 있다”며 “일반적인 마트와 다른 제품 진열에도 눈길이 간다”고 말했다. 상생상회 매장 안에서는 매대나 제품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는 시민들이 자주 눈에 띄었다. 상생상회 매니저는 “외국인 관광객, 도심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뿐 아니라 평일에는 퇴근길에 들르는 단골손님도 생겼다”고 전했다. 상생상회는 단순히 지역 농·특산품 직거래 장터의 기능만 하는 곳은 아니다. 상생상회 지하 1층에는 지역에 가야만 볼 수 있었던 홍보 책자와 지역의 전통주, 축제에 관한 이야기를 찾아볼 수 있다. 한쪽 공간에는 지역민의 사랑방인 열린 공간이 자리잡고 있고, 지역의 식재료 생산자와 셰프가 함께하는 요리 교실을 위한 체험 공간도 마련돼 있다. 이번 달만 해도 충남 서산(김치와 해물청국장), 제주(댕유자쌍화차) 등 다양한 지역의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요리수업 ‘서로맛남’은 유료로 진행되는 데다 평일에 주로 열리지만, 조기에 수업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상생상회는 도시와 농촌, 서울과 지방, 농부와 소비자를 이어 주고 있다”며 “게다가 요리 교실, 매주 열리는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람뿐 아니라 문화까지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요즘 것들의 문화 답사기] 시험 마친 청춘의 자유시간, 예나 지금이나 일단 ‘찰칵’

    [요즘 것들의 문화 답사기] 시험 마친 청춘의 자유시간, 예나 지금이나 일단 ‘찰칵’

    1980~1990년대만 해도 대입 본고사나 수능, 입학식·졸업식을 마치면 부모와 함께 꼭 짜장면을 챙겨 먹는 학생이 많았다. 조금 유복한 가정의 학생은 경양식집에 가서 ‘돈까스’나 ‘비후까스’(비프 커틀릿), ‘함박스테이크’를 주문해 먹곤 했다. 소풍을 가면 꼭 김밥을 싸 갔고, 수학여행을 가면 숙소에서 베개 싸움을 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하지만 지금은 식생활과 여행 문화가 변하면서 학생들의 교실 밖 ‘뒤풀이’ 문화도 많이 달라졌다. 요즘 청소년들의 뒤풀이 문화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살펴본다.●간소화된 수능 뒤풀이… 돈 모아 해외로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지난 15일 저녁 서울 홍대입구, 건대입구, 이태원 등 번화가의 모습은 평소 때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10여년 전만 해도 수능날 밤이면 고3 학생들이 일으키는 크고 작은 사건들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수험생의 일탈이 크게 줄어든 분위기다. 과거 수능이 입시 당락을 결정할 정도로 비중이 컸을 때에는 수능만 끝나도 해방감을 만끽하려는 학생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수시 비중이 커지면서 수능 뒤풀이도 ‘간소화’된 것으로 보인다. 수능을 본 진모(18)군은 “수능이 끝났다고 입시가 다 끝난 게 아니기 때문에 막상 놀 순 없다”면서 “수시 비중이 높아지고, 수능 비중이 줄어들면서 수능에 크게 의미를 두지 않는 고3이 많다”고 말했다. 강모(18)군은 “수능 점수도 중요하지만 입시 전략을 어떻게 세우는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입시설명회에 찾아다니고 입시 상담 받기에 바쁘다”고 말했다. 수능을 치른 고3 학생들의 주된 관심사는 ‘여행’, ‘외모 가꾸기’, ‘운전면허 취득’ 등이었다. 특히 과거에 비해 ‘해외여행’을 꿈꾸는 학생이 유독 많았다. 이를 위해 학생들은 아르바이트에 뛰어들어 ‘돈’을 벌고 싶어했다. 취업포털 알바몬이 수능 전인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수험생 1786명을 대상으로 ‘수능이 끝나면 가장 하고 싶은 일’을 설문한 결과 아르바이트가 72.6%(1297명)로 가장 많이 꼽혔다. 직접 번 돈으로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하려는 ‘자립심’ 강한 학생이 비교적 많아졌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조은수(18)양은 “PC방에서 알바로 돈을 모아 친구와 동남아로 해외여행을 갈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최유나·이다영(18)양은 “성당 사람들과 해외 봉사를 떠날 예정”이라고 했다. 10년 전 입시를 치른 09학번 남형진(28)씨는 “저희 때에는 수능 끝나고 해외여행을 갈 생각은 거의 못했고 여행을 떠나도 국내 여행이 전부였다”면서 “대학생이 돼서야 학기 중 알바로 모은 돈으로 방학 때 해외여행을 갈 수 있었던 정도였다”고 떠올렸다. 중간·기말고사가 끝나고 나서 잠시나마 자유를 만끽하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하지만 학생들의 동선은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 과거 친구들이 모여서 단체로 노래방에 갔다면, 지금은 ‘혼코노’(혼자 코인 노래방에 가다)가 대세다. 노래방 시간이 끝날 때쯤 추가 시간을 달라고 사정하는 일도 지금은 없다. 또 2000년 전후로 스타크래프트가 큰 인기를 끌던 시절 PC방이 청소년들의 단골 아지트였다면, 지금은 ‘VR’(가상현실) 카페와 ‘방 탈출’ 카페가 주요 아지트로 떠올랐다. ●내신 시험 끝나면 ‘혼코노’·영화·맛집 투어 먹는 것은 단순히 ‘떡볶이’ 등 분식에 국한되지 않는다. 최근 TV와 인터넷에 ‘맛집’ 소개와 ‘먹방’이 줄을 잇다 보니 청소년들도 어렵지 않게 맛집 탐방에 나설 수 있게 된 것이다. 편의점에서 파는 음료 중 특별히 맛있는 음료를 찾아다니며 인증샷을 찍기도 한다. 최근에는 ‘인생 네 컷’이라는 스티커 사진찍기가 청소년 사이에 유행하고 있다. 흑백 필름 느낌의 사진을 찍으며 아날로그 감성을 즐기는 것이다. 이와 함께 최근 개봉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큰 인기를 얻으면서 청소년들은 자신이 태어나기도 전에 나온 영국 록밴드 ‘퀸’의 노래에 열광하고 있다. 한편 소풍이나 수학여행 장소로는 전통의 강호인 ‘경주 불국사’나 ‘제주도’보다 ‘에버랜드’와 같은 놀이공원의 호응도가 더 높은 편이다. 경기도 용인 한국민속촌도 주요 수학여행지 중 하나다. 하지만 갈수록 틀에 박힌 ‘○박○일’ 여행보다 당일치기 현장 체험학습을 떠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과학관이나 식물원을 방문하거나 연극을 관람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학교도 늘어나는 추세다.●졸업식은 문화 행사로… 밀가루 세례 옛말 요즘 졸업식에서 받는 졸업장은 예전만큼 ‘빛’이 나진 않는다. ‘빛나는 졸업장을 타신 언니께 꽃다발을 한아름 선사’하며 펑펑 눈물을 쏟는 학생도 없다. 통신 수단 발달로 졸업 이후에도 언제든지 소식을 주고받을 수 있기 때문인지 ‘졸업’을 ‘헤어짐’으로 인식하는 학생 역시 과거에 비해 크게 줄어든 분위기다. 중·고교에서는 졸업식을 하나의 축제나 문화행사로 꾸미는 경우가 많다. 특히 졸업 앨범 사진을 찍을 때 독특한 의상을 입거나 특별한 콘셉트로 촬영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올해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복장을 따라 입고 흉내 내는 학생이 시선을 끌었다. 졸업식이 끝난 뒤 주로 먹는 음식은 ‘한우’, ‘삼겹살’ 등 육류를 비롯해 ‘냉면’, ‘파스타’ 등 다양했다. 올해 2월 고교를 졸업한 김정환(19)씨는 “평소 자주 먹어보지 못한 한우를 부모님이 사 주셨다”면서 “요즘도 졸업식이나 입학식 마치고 짜장면을 먹는 학생이 간혹 있지만 특별히 찾아서 먹진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졸업식 뒤풀이로 밀가루와 계란 세례를 퍼붓는 추태도 최근에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 밀가루 세례는 까만 교복에 안녕을 고하고 자유를 선언한다는 의미로 1950~1960년대부터 지속돼 왔다. 처음에는 분필가루가 사용되다 1970년대부터 밀가루로 바뀌었고, 1983년 교복 자율화로 잠시 중단됐다가 1986년 교복 부활과 함께 최근까지 이어졌다. 하지만 학생들이 교복을 찢고 밀가루를 뒤집어쓰고 알몸인 상태로 거리를 누비는 일이 발생하자 경찰이 졸업식날 학교 인근에서 단속에 나서기도 했다. 교육청도 각 학교에 졸업식을 축제 형식으로 진행할 것을 권고하면서 지금은 밀가루 세례가 거의 사라졌다. 학교 축제에서는 ‘밴드 동아리’보다 ‘랩 동아리’가 더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학교별로 랩 동아리가 없는 곳이 없을 정도다. 음악전문채널 엠넷의 ‘쇼 미 더 머니’와 ‘고등래퍼’가 청소년들에게 주목받으면서 ‘래퍼’를 꿈꾸는 학생도 많아지는 추세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고혜지 기자 hjko@seoul.co.kr
  • 가천대, 선배 멘토와 함께하는 ‘직무 토크’

    가천대, 선배 멘토와 함께하는 ‘직무 토크’

    가천대학교는 ‘가천멘토와 함께하는 선배 초청 직무토크’를 오는 12일까지 대학 비전타워와 가천관 대형 강의실에서 연다고 4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학생들이 관심을 갖는 대기업, 공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배 25명이 참석해 학생들의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선배들의 취업준비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맡고 있는 직무를 소개하고 1대1로 입사준비 노하우를 전수한다. 인사, 재고관리, 영업관리, 광고, 마케팅, 구매, 물류, 개발 등 직무도 소속 기업만큼 다양했다. 항공서비스 직무를 꿈꾸는 이다영(22·여·식품영양학과3)씨는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업무능력과 취업준비 방법을 최근 졸업해 취직한 선배에게 직접 물어보고 멘토링을 받으니 큰 도움이 됐다”며 “취업에 성공해 선배들처럼 업계에서 활약하고 싶다”고 말했다. 가천대는 지난 15년 고용노동부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 운영대학’, 대학일자리센터에 선정됐으며 지난해 중소벤쳐기업부부 창업선도대학에도 선정돼 취·창업 인프라를 완벽하게 구축했다. 이와함께 취업동아리 운영, 선배 멘토링, 취업캠프, 취업 특강, 모의 면접 등 다양한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영부인 외교’ 리설주, 남측수행단 박장대소 시킨 농담

    ‘영부인 외교’ 리설주, 남측수행단 박장대소 시킨 농담

    18일 오후 3차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평양을 방문한 김정숙 여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여사와 ‘퍼스트레이디 외교’를 펼쳤다. 이날 두 영부인은 옥류아동병원과 평양 음악종합대학을 방문하면서 친분을 다졌다. 오후 3시쯤 김 여사가 옥류아동병원에 도착하자 미리 와있던 리 여사가 반갑게 맞이했고, 병원 직원이 꽃다발을 전달하며 환영인사를 건넸다영부인들은 나란히 병원 안을 걸으며 환담하고, 김 여사는 대기실에 있던 아이들과 보호자에게 “어떻게 오셨느냐”고 묻거나 “빨리 나길 바란다”며 덕담을 보내기도 했다. 김 여사가 특별수행원들을 소개할 때는 리 여사도 가벼운 농담을 던지며 자연스럽게 응대했다. 아이스하키 박종아 선수에게는 “온 겨레에 큰 감동을 선사했다”며 호응했고, 현정화 전 탁구대표팀 감독에게는 “손 좀 한번 잡아 보자”며 “여성들이 남북관계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마술사 최현우가 자신을 “요술사”라고 소개하자 리 여사는 “제가 없어지나요?”라고 농을 던져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기도 했다. 김 여사는 “이번 방북단에서 가장 핫한 사람”이라며 대중가수 지코를 소개해 훈훈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어 김 여사와 리 여사는 음악종합대학을 방문해 친분을 다졌다. 두 영부인은 각각 경희대 성악과 출신과 인민내무군협주단 성악가 활동이라는 공통분모가 있어 특히 이번 행보에 관심이 쏠렸다. 음악종합대학에선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아리랑 등 3곡을 연주하며 환영공연을 펼쳤다. 공연이 끝난 뒤에 한곡을 더 해달라는 요청이 들어가자 합창단이 ‘우리는 하나’를 부르기도 했다. 김 여사와 리 여사는 노래를 따라부르면서 귓속말을 주고받는 모습도 보였다. 김 여사는 정상회담 이틀째인 19일 음악 등 예체능 분야 영재교육기관인 만경대학생소년궁전을 참관할 예정이다 이날 참관에도 리 여사가 동행하며 퍼스트레이디로서 그림자 외교를 벌일지 주목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당신의 하우스헬퍼’ 심이영 등장, 하석진X보나 관계에 어떤 영향?

    ‘당신의 하우스헬퍼’ 심이영 등장, 하석진X보나 관계에 어떤 영향?

    ‘당신의 하우스헬퍼’에 심이영이 출연한다. 5년 전 과거가 아닌, 현재의 심이영은 하석진과 보나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2일 KBS2 수목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 측은 김지운(하석진 분), 임다영(보나 분), 그리고 이소희(심이영 분)의 스틸을 공개했다. 장씨 할아버지(윤주상 분)가 가지고 있던 소희의 집 주소에 관심을 보였던 다영이 소희를 찾아낸 것인지, 5년 동안 소식이 없던 소희가 나타난 이유는 무엇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되면서 특별한 관계임을 예고한 소희와 박가람(연준석 분). 그리고 두 사람의 사진은 소희와의 커플 시계를 강에 던지고, 다영과 연애를 시작하면서 과거를 잊기 위해 노력 중인 지운의 마음을 다시 흔들었다.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는 소희와 비밀을 숨기고 있던 가람의 정체 때문에 지운은 다시 과거를 정리해야만 하는 기로에 섰다.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그 아가씨 연락처는 대체 왜? 꼭 필요한겨?”라는 장 씨 할아버지의 말을 통해 다영이 지운 몰래 소희를 찾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김샘한테 말해줘야 하나. 김샘이 알면”이라는 다영의 목소리에는 소희의 주소를 지운에게 알려줘도 되는지에 대한 고민이 묻어나온다. 소희의 존재는 지운뿐만 아니라 다영의 마음까지 복잡하게 만들고 있는 것. “과거 회상을 통해서만 등장했던 소희가 22일 방송에 드디어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라는 제작진의 전언과 함께 공개된 스틸컷 속 우연히 마주친 다영과 소희가 포착됐다. 전혀 모르는 사이지만 서로를 보는 눈빛이 두 사람의 첫 만남에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어 스틸컷에는 우편함에 편지를 넣어두는 지운과 이를 발견하고 놀라는 소희의 어긋난 타이밍도 담겨있다. 과거와 현재 속에서 복잡 미묘한 지운, 다영, 소희, 이 세 사람의 관계는 과연 어떻게 정리될까. 한편, KBS2 수목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는 2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 KB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낙태죄 위헌 심판 미루면 안희정 무죄나 마찬가지“

    “낙태죄 위헌 심판 미루면 안희정 무죄나 마찬가지“

    교수·연구자 430명 헌법재판소에 의견서 제출 헌법재판소가 낙태죄 위헌 여부에 대해 현 재판부에서 결론을 내지 않고 다음 기수로 판단을 넘긴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교수와 연구자 429명이 헌재에 낙태죄 위헌 결정을 촉구하는 의견서를 제출했다. 한국여성단체연합은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도 원치않는 임신으로 폭력적 상황에 노출된 여성들이 많은데 판단을 다음 기수로 미룬다는 건, 여성의 고통을 중요하지 않은 것으로 치부하는 것”이라며 헌재의 빠른 판단을 촉구했다.이날 발언에 나선 김은희 젠더법학·사회학 연구자는 “헌재가 낙태죄 헌법소원 결정을 미루는 것은 안희정 전 충남지사 사건을 선고했던 1심 재판부가 책임을 입법부에 넘기는 것과 다르지 않다”면서 “결정을 미룬 동안 고통을 감수해야 하는 건 여성”이라고 지적했다. 송다영 인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호주제가 폐지되면 우리나라의 모든 미풍양속이 사라질 것이라고 했고, 낙태죄를 폐지하면 성관계가 문란해질 것이라고 한다”면서 “하지만 호주제 폐지 이후 가족관계가 좀더 민주적으로 변했듯, 낙태죄가 폐지되면 여성과 젊은이가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권리를 갖는 사회가 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헌재는 지난 5월 낙태죄 위헌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공개변론을 열었다. 지난 2012년 낙태죄에 대해 합헌 판단을 내린 지 6년 만에 이 문제를 다시 심판대에 올린 것이다. 그러나 이진성 소장 등 현 재판관 5명의 임기 만료가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왔지만, 헌재는 여전히 판단을 내리지 않고 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유영재 기자 young@seoul.co.kr
  • ‘당신의 하우스헬퍼’ 하석진이 과거 집으로 돌아온 이유는?

    ‘당신의 하우스헬퍼’ 하석진이 과거 집으로 돌아온 이유는?

    ‘당신의 하우스헬퍼’ 하석진이 집으로 돌아왔다. “정리할 시간이 온 것 같아요”라는 그의 말처럼, 아픈 과거를 다 잊은 걸까. 15일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극본 황영아, 연출 전우성, 임세준)가 자신의 집으로 돌아온 김지운(하석진)의 스틸을 공개했다. 함께 살았던 옛 연인 이소희(심이영)가 홀연히 사라진 뒤, 5년 동안이나 집으로 가지 못했던 지운. 그동안 고 카페 이층에서 살았던 지운이 아픈 기억이 남아있는 과거 집으로 돌아온 이유에 이목이 집중된다. 5년 전, 은행원으로서 원칙을 준수하는 삶을 살아온 지운. 하지만 대출을 거절했던 고객의 자살로 인해 죄책감을 느끼면서 자신도 목숨을 끊기 위해 한강 다리 위에 섰다. 그 곳에서 우연히 소희를 만나며 지운의 삶도 새롭게 시작됐지만 소희는 갑자기 자취를 감췄다. 이후 줄곧 소희가 떠나는 악몽을 꿨던 지운은 임다영(보나)의 집을 정리하면서 악몽이 사라졌고, “이제 그녀를 정리할 시간이 온 것 같아요”라며 과거를 정리할 용기도 얻었다. 그래서일까. 공개된 스틸컷 속 지운의 표정은 이전보다 한결 편안해 보인다. 지난 첫 방송에서 차마 집으로 들어가지 못해 안쓰러움을 자아내던 지운과는 확연히 달라졌다. 스스로 문을 열고 집으로 들어간 지운은 매트리스에 천을 깔았다. 그리고 다영이 편안하게 잠을 청하라고 선물해준 목 베개를 한 채로 깊은 잠에 빠져있다. 다른 이들의 집을 정리해주지만, 정작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지 못할 정도로 아픈 사연을 가지고 있던 지운. 이제 과거 기억과 소희를 모두 잊은 걸까. 관계자는 “지운의 집 정리는 누구보다 완벽했지만, 그런 그에게도 복잡한 머릿속과 마음을 스스로 정리하는 건 어려운 일이었다. 하지만 다영을 만나면서 지운에게도 과거를 떨쳐낼 용기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운이 마음을 정리하는 과정, 그리고 5년 만에 집으로 돌아가는 지운의 이야기를 함께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당신의 하우스헬퍼’ 하석진♥보나, 목베개에 적힌 메시지에 ‘심쿵’

    ‘당신의 하우스헬퍼’ 하석진♥보나, 목베개에 적힌 메시지에 ‘심쿵’

    ‘당신의 하우스헬퍼’ 하석진X보나, 핑크빛 분위기 포착..목베개에 적힌 메시지에 ‘심쿵’ ‘당신의 하우스헬퍼’ 하석진과 보나의 핑크빛 기류가 포착됐다. 두 사람을 둘러싼 묘한 분위기는 다름 아닌 목 베개에서 시작됐다. 9일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극본 황영아, 김지선, 연출 전우성, 임세준)가 김지운(하석진)과 임다영(보나)의 보기만 해도 마음이 설레고 몽글몽글해지는 스틸을 공개했다. 많은 시청자가 “김샘과 다영의 힐링 로맨스는 언제 시작되나”, “꽁냥꽁냥 하는 힐링 커플이 보고 싶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목 베개를 두르고 있는 두 사람의 닮은 모습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공개된 스틸컷 속 목 베개를 두르고 담요를 펼쳐보고 있는 지운. 그의 따뜻한 미소만큼이나 시선을 사로잡는 것이 바로 목 베개에 새겨진 메시지다. 삐뚤빼뚤 서툴지만 정성스러움이 느껴지는 자수로 ‘우리 김쌤 꺼’라고 적혀있는 것. 침대에 누워 누군가와 연락을 주고받는 다영의 목에도 똑같은 목 베개가 둘려 있어 지운에게 선물한 사람이 누구인지 짐작케 한다. 매일 악몽에 시달렸다는 지운을 걱정하는 따스한 마음이 목 베개를 통해 지운에게 고스란히 전해진 듯하다. 서로 오해를 하면서 티격태격했던 첫 만남이 이제는 오히려 어색하게 느껴질 정도로 특별한 사이로 발전한 지운과 다영. 그리고 지난 8일 방송에서 다영이 처음으로 지운을 ‘김샘’이 아닌 ‘지운 씨’라고 부르면서 로맨스 진전에 기대를 증폭시켰다. 그동안 ‘지운 씨’라고 부르는 윤상아(고원희)를 질투하기만 했던 다영이 이제는 용기를 내어 적극적으로 다가가고 있다는 뜻이었기 때문. 비록 그렇게 부르는 다영도 어색하고, 듣는 지운도 불편해졌지만 말이다. 제작진은 “연애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이 더 설레는 것처럼, 서로의 마음을 깨달은 지운과 다영의 두근거리는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라고 귀띔했다. 또한 “이제 두 사람은 단순히 하우스헬퍼와 고객이 아닌, 서로의 복잡한 마음을 정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특별한 관계가 됐다. 라이프 힐링을 넘어서 어떻게 힐링 로맨스로 이어지게 될지, 지운과 다영을 함께 지켜봐달라”고 덧붙였다. ‘당신의 하우스헬퍼’, 오늘(9일) 목요일 밤 10시 KBS 2TV 제 23, 24회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도시어부’ 마이크로닷♥홍수현 열애 “어쩐지 요새 고기를 못 잡더라”

    ‘도시어부’ 마이크로닷♥홍수현 열애 “어쩐지 요새 고기를 못 잡더라”

    ‘도시어부’ 가수 마이크로닷이 연인 홍수현을 언급해 관심이 쏟아졌다. 2일 방송된 채널A 예능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에서는 마이크로닷과 홍수현의 열애 사실이 전해졌다. 이날 이덕화는 “어쩐지 마이크로닷이 요새 고기를 못 잡더라”라며 앞서 불거진 마이크로닷과 홍수현의 열애설을 언급했다. 제작진이 “마이크로닷과 홍수현이 열애하는 것을 알고 있었느냐”고 묻자, 이덕화는 “전혀 눈치 못 챘다. 그런 거에 좀 둔감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덕화는 이어 “좋을 때다. 사랑의 유통기한은 찰나다. 그 순간이 중요하다. 그 찰나가 천국 같은 건가 보다. 천국을 엿보는 거라고 한다”며 조언했다. 이에 이경규는 “참나. 하라는 방송은 안 하고”라며 “마이크로닷이 어쩐지 낚시를 하면서 계속 문자를 하고 있더라”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이어 “마이크로닷 오면 아예 이야기 꺼내지 말자. 모르는 척하자”고 합의했다. 이후 마이크로닷이 촬영장에 합류, 세 사람은 식사를 이어나갔다. ‘도시어부’ PD가 “저희 오늘 오랜만에 단독 여성 게스트가 온다”고 알리자,이경규는 “그동안 소유, 함은정, 다영이가 나왔었다. 또 제수씨도 나왔다”며 홍수현을 언급해 마이크로닷을 당황하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마이크로닷은 “요즘 너무 행복하다”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보였다. 또 “사랑해 민어”라고 외쳐 눈길을 끌었다. 사진=채널A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수목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 하석진X보나, 입맞춤 후 어색한 모습

    수목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 하석진X보나, 입맞춤 후 어색한 모습

    수목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 하석진과 보나의 입맞춤 이후 스틸이 공개됐다. 25일 방송되는 KBS2 수목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 측은 김지운(하석진 분)과 임다영(보나 분)의 입맞춤 이후 상황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힐링 로맨스를 기대케 했던 지난밤과 달리 태도와 표정이 모두 상반된 지운과 다영의 모습에 로맨스 전개는 더욱 예측 불가해졌다. 그저 하우스헬퍼와 고객의 관계인 줄만 알았는데 어느새 서로에게 마음을 열게 된 지운과 다영. 특히 지운의 도움을 많이 받았던 다영은 자신도 모르는 새에 특별한 감정을 키우고 있었다. 생일파티 이후, 술에 취해 잠든 지운을 바라보다가 점점 커지는 심장 소리를 느낀 것. 갑작스러운 감정에 당황하고 있던 찰나 눈을 뜬 지운이 다영에게 입을 맞추면서 두 사람의 힐링 로맨스를 예고했다. 하지만 공개된 스틸 속 지운과 다영의 상반된 행동에서 드러나듯 간밤의 설렘이 두 남녀에게 각각 다르게 작용한 모양이다. 입맞춤 직후 잠에서 깨어난 지운은 상황이 이해되지 않는 표정이지만, 방 안으로 들어온 다영은 떨리는 마음을 애써 진정시키고 있다. 아침이 되자 두 사람의 극과 극 반응은 더욱 도드라진다. 넋이 나간 표정으로 시리얼 그릇 속에 우유가 아닌 물을 붓고 있는 다영에겐 후폭풍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반면, 지운은 평소와 전혀 다르지 않은 모습이라 입맞춤 이후 상황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하고 있다. 지운이 다영의 집을 정리해주고 광고 모델까지 되어주며 서로에게 솔직해진 두 남녀. 각자 마음에만 품고 있던 개인사를 털어놓으며 치유해주고 치유 받는 하우스헬퍼와 고객, 그 이상의 사이로 변해가고 있다. 그러나 간밤의 입맞춤이 두 사람 사이에 애정전선을 만들어줄지, 혹은 한순간의 실수로 지나갈지, 본방송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KBS2 수목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는 2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 KBS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당신의 하우스헬퍼’ 하석진, 쓰레기더미 앞 수상한 움직임 포착

    ‘당신의 하우스헬퍼’ 하석진, 쓰레기더미 앞 수상한 움직임 포착

    ‘당신의 하우스헬퍼’ 하석진의 수상한 움직임이 포착됐다. 12일 방송되는 KBS2 수목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 측은 한밤중에 쓰레기더미 앞에 앉아있는 김지운(하석진 분)의 스틸을 공개했다. 어두운 밤에 손전등을 입에 물고 쓰레기봉투를 헤집고 있는 지운의 행동은 하나하나 수상쩍다. 여기에 지운을 보고 당황한 임다영(보나 분)의 모습까지 더해지며, 지운이 쓰레기봉투를 뒤지고 있는 이유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전날 방송에서 지운은 본격적으로 다영의 집 정리를 시작했다. 쉽게 버리지 못하는 추억의 물건들을 사진으로 남겨놓거나 사용하지 않고 묵혀둔 물건들의 보관 기간을 정해주는 등 자신만의 노하우로 단숨에 집을 깔끔하게 변신시켰다. 이를 본 다영이 “마법사 같아”라고 감탄할 정도로 말이다. 지운과 다영의 사이 또한 서로를 안 좋게만 보며 신경전을 펼쳤던 지난날과 확연히 달라져 있었다. 그런 가운데 12일 공개된 스틸 속에는 평소 깔끔함으로 무장한 지운과 대비되는 행동이 담겨있다. 어두운 골목길에 쭈그리고 앉은 지운은 손전등을 입에 물고 쓰레기를 하나하나 뒤적이고 있다. 진지한 표정으로 버려진 수첩을 열어보기까지 하는 지운, 그리고 이를 바라보고 있는 다영의 얼굴에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지운은 왜 쓰레기를 헤집고 있을까, 또한 두 사람이 쓰레기더미 앞에서 만난 이유는 무엇일까. 김 선생의 수상한 행동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당신의 하우스헬퍼’ 관계자는 “지운이 어울리지 않게 쓰레기봉투를 펼쳐놓은 이유가 오늘 공개된다”며 본방 사수를 독려했다. 한편, KBS2 수목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는 1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 KB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당신의 하우스헬퍼’ 하석진, 앞치마→수트 입은 모습 포착 ‘무슨 일?’

    ‘당신의 하우스헬퍼’ 하석진, 앞치마→수트 입은 모습 포착 ‘무슨 일?’

    ‘당신의 하우스헬퍼’ 하석진이 깜짝 변신에 나선다. 그가 앞치마를 벗고 수트를 입은 이유는 무엇일까. 11일 KBS2 수목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 측은 화려한 드레스를 입은 고원희와 수트를 입은 하석진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김지운(하석진 분)이 트레이드마크인 앞치마를 벗어던진 것. 만능 하우스헬퍼와 남들보다 열배는 더 지저분한 고객의 관계로 처음 만난 지운과 상아(고원희 분). 능력 좋은 남자친구도 스펙이라는 이유로 해외 출장을 떠난 남자친구의 집에서 지내던 상아는 지운 덕분에 집과 함께 마음까지 정리할 수 있었다. “어쩐지 집만 정리된 게 아니라 내 머릿속도 정리가 좀 된 것 같거든요”라는 상아의 인사와 함께 두 사람 사이의 의뢰는 기분 좋게 끝을 맺었다. 그래서일까. 공개된 스틸 속 파티장에 나란히 서있는 두 남녀는 낯설게 느껴진다. 앞치마를 벗고 고급스러운 수트를 차려입은 지운과 집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상아의 대외용 모습도 어색하기 그지없다. 화려한 옷과는 달리 두 사람 모두 밝지만은 않은 표정이라 이 상황에 대한 의문을 자아낸다. 그저 하우스헬퍼와 고객 사이인줄만 알았던 지운과 상아가 파티장에 함께 등장한 이유는 무엇일까. ‘당신의 하우스헬퍼’ 관계자는 “오늘 밤, 지운과 상아가 임다영(보나 분)의 집에서 다시 만난다. 그리고 상아의 개인적인 부탁으로 파티 파트너가 된 두 사람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평소 앞치마를 멘 모습과 달리 완벽한 수트핏을 자랑하는 지운을 볼 수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KBS2 수목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는 1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KBS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당신의 하우스헬퍼’ 이지훈, 변호사 役 맡은 모습 ‘완벽 스펙+친절’

    ‘당신의 하우스헬퍼’ 이지훈, 변호사 役 맡은 모습 ‘완벽 스펙+친절’

    ‘당신의 하우스헬퍼’ 이지훈이 스펙부터 성격까지 모두 갖춘 변호사로 변신, 따뜻한 매력을 보여준다. 4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극본 김지선, 황영아, 연출 전우성, 임세준)는 완벽한 남자 하우스헬퍼가 머릿속도 집도 엉망이 된 여자들의 살림과 복잡한 인생까지 프로페셔널하게 비워내고 정리해주는 ‘라이프 힐링’ 드라마. 이지훈은 극 중 완벽한 스펙과 친절함을 겸비한 따뜻한 변호사 권진국 역을 맡았다. 최근 공개된 스틸에는 진국의 다정한 표정이 담겨있다. ‘변호사 권진국’이라고 적힌 명패, 딱딱하게 느껴지는 사무실 분위기와 달리 누군가와 통화하고 있는 진국의 얼굴은 밝은 웃음으로 가득하다. 친절이란 머리보다 몸이 먼저 반응할 정도로 자연스러운 것이며, 상대에게 내어줄 때가 더 속이 편한 다정한 남자 진국의 성격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변호사 일을 막 시작한 시점에 법률 상담을 해주며 임다영(보나 분)과 알게 된 진국. 친한 친구 동생의 약혼식 파티에서 우연히 다영의 친구 윤상아(고원희 분)와 마주치면서 또 다른 인연을 맺게 된다. 그리고 주변 상황들로 인해 다영과 상아, 두 친구와 엮이게 되면서 진국 역시 하우스헬퍼 김지운(하석진 분)과도 만나게 될 예정이다. 섬세한 연기력으로 사연 있는 악역부터 빈틈 많은 허당 캐릭터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는 이지훈이 진국을 연기하며 지운, 다영, 그리고 상아를 만나 어떤 변화를 겪게 될지, 시청자들에게 어떤 힐링을 선사할지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관계자는 “이지훈이 꼼꼼한 캐릭터 분석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따뜻하고 젠틀한 진국 캐릭터를 찰떡같이 연기하고 있다. 그리고 특유의 유쾌한 성격 덕분에 현장에서도 훈훈하게 촬영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매력적인 남자 진국이 지운, 다영, 상아와 묘한 인연을 맺게 되면서 이들과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KBS2 새 수목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는 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 KBS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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