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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경호, 대구 경제인 간담회…“기업과 시민 편에서 경제 개조할 것”

    추경호, 대구 경제인 간담회…“기업과 시민 편에서 경제 개조할 것”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8일 지역 경제인들과 만나 “대구 경제를 대개조해서 돈과 사람이 모이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추 후보는 이날 오전 대구 동구 대구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대구 경제 발전을 위한 시장 후보자와의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우리 청년들이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청년들이 정착하게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대구 시민의 가장 큰 화두는 침체된 경제를 어떻게 살려내야 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 자리에서 33년째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이 전국 최하위를 이어오는 등 장기화한 지역 경기 침체의 배경으로 구조적인 문제를 꼽았다. 추 후보는 “오랫동안 누적된 문제이기 때문에 해법도 간단치 않은 것 같다”면서 “최근 대외적인 경제 요인은 어떻게 보면 경기 대응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지만, 대구의 경제 문제는 구조적인 문제”라고 진단했다. 이어 “그래서 산업 구조 대전환과 기존의 주력 산업에 대한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게 관건이 될 것”이라고 해법을 제시했다. 추 후보는 또 “오늘 모인 경제계 대표들께서 많은 지혜를 모아주셔서 단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빨리 해결하고 구조적인 문제는 지금부터 치열하게 하되 성과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판을 바꿔 나아가자”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제가 (시장으로) 당선된다면 바로 추경 편성에 착수하고 대구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신설해 직접 주재하면서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할 것”이라며 “대구시 조례도 전면 재정비해서 조례가 현장의 어려움을 만들어내는 부분이 있으면 과감히 손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윤경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은 경제인들의 목소리를 시정 운영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 회장은 “간담회는 기업 현장에서 당면한 현안과 애로사항을 전달하고자 마련된 자리”라며 “오늘 나온 다양한 의견이 향후 시정 운영에 적극 반영돼 대구가 한 단계 더 도약하고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사랑이 피어나는 하루, 16일 ‘제5회 풍덕동 장미축제’

    사랑이 피어나는 하루, 16일 ‘제5회 풍덕동 장미축제’

    순천시 풍덕동이 오는 16일 풍덕동 장미터널 일원에서 ‘제5회 풍덕동 장미축제’를 개최한다. ‘Love Rose Festa, 사랑이 피어나는 순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낮에는 화사하게 핀 장미꽃 사이를 거닐며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고, 밤에는 은은한 조명과 스페셜 DJ 공연이 어우러진 야간경관을 통해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오감으로 만끽하는 장미터널을 중심으로 스탬프 투어를 운영해 관심을 모은다. 풍덕동만의 개성과 장미의 특색을 반영한 로즈 도슨트, 장밋빛 인생상담소, 로즈바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플리마켓과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다양한 먹거리 부스를 통해 방문객들이 맛있는 먹거리와 함께 축제의 즐거움을 더욱 만끽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외에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준비해 축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김철성 풍덕동장은 “이번 장미축제가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일상 속에서 사랑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아름다운 장미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용산구 어르신들 “무대에선 다시 청춘”…낭만가요제

    용산구 어르신들 “무대에선 다시 청춘”…낭만가요제

    서울 용산구는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7일 ‘시니어낭만가요제’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구청 대극장 미르에서 열린 시니어 낭만가요제에는 본선 참가자와 응원단으로 800석 행사장이 가득찼다. 무대에는 29팀이 참가한 예선을 뚫고 선발된 9팀이 올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시니어 낭만 가요제는 용산구가 후원하고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한 행사다. 심사는 안무가 박지혜, 지휘자 김성수, 보컬트레이너 이샛별 등이 맡았다. 참가자의 가족과 주민들은 무대마다 큰 박수와 응원을 보내며 함께 즐겼다. 금상을 수상한 정영숙 어르신은 “무대에 서니 다시 청춘으로 돌아간 기분이었다”며 “연습 과정 자체가 행복했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노래할 수 있어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고 말했다. 박희영 구청장은 “그동안 숨겨왔던 어르신들의 끼와 재능을 한자리에서 펼칠 수 있는 축제의 무대를 마련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문화로 소통하며 활기찬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용산만의 특색 있는 여가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용산구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용산역사박물관에서는 5월 16일 오후 3시부터 1층 로비에서 국악 앙상블 ‘아랑주’의 공연이 펼쳐진다. 용산의 역사와 문화를 음악으로 풀어내며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박물관 경험을 제공한다. 오는 28일 용산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용산아트홀 소극장 가람에서 ‘동화 발레극 백조의 호수’를 선보인다.
  • “공주의 새 랜드마크 기대”…진아건설 ‘공주월송 진아레히’ 견본주택 개관

    “공주의 새 랜드마크 기대”…진아건설 ‘공주월송 진아레히’ 견본주택 개관

    진아건설이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진아레히’를 충청권에 처음 선보이는 ‘공주월송 진아레히’가 8일 오전 견본주택 문을 열었다. 진아건설과 자주사 리채, 아이리스건설이 시공을 맡은 ‘공주월송 진아레히’는 충남 공주 금흥2지구 A1블록(금흥동 39-4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7층, 7개 동 총 81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공주에서 가장 높은 27층 단지에 전용면적 84㎡ A·B, 104㎡, 116㎡, 132㎡ 등 희소성 높은 중대형 규모로 공급된다. 공주에서 가장 큰 가구 수의 대단지인 데다 특히 전용 85㎡ 초과 중대형 면적 신축 아파트의 분양은 10여년 만의 일이다. 10분 거리의 세종과 생활권을 공유하는 월송지구에 들어설 새로운 랜드마크에 대한 기대는 견본주택에서 고스란히 드러났다. 공주시 금흥동에 마련된 견본주택에는 일찍부터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줄을 지었다. 중대형 면적 위주로 구성된 만큼 가족들이 다같이 함께 견본주택을 찾아 내부 공간을 꼼꼼하게 둘러보는 경우가 많았다. 세종시 보람동에 살고 있는 한 60대 여성은 “세종과 가까워 이동이나 생활하기 편할 것 같고 집이 넓게 잘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부모와 함께 견본주택을 찾은 20대 자녀들은 방과 거실을 분주하게 오가며 다양한 확장 옵션들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타입별로 다용도실이나 주방, 펜트리, 드레스룸 등의 공간들도 넉넉하게 꾸려졌고 132㎡의 경우 욕실과 화장실이 분리되어 보다 깔끔한 공간을 연출했다. 대단지로 꾸려지는 만큼 쾌적한 단지 환경을 위한 설계도 다양하다. ‘공주월송 진아레히’는 공주에서는 드문 지상에 차가 다니지 않는 공원화형 단지다. 따라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협업해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 등의 조경을 담당했던 조경 전문 브랜드 에버스케이프를 적용한 조경 특화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상에 차가 다니지 않는 대신 지하 주차공간을 가구당 최대 1.57대로 넉넉하게 확보한 것도 특징이다. 811가구 대단지에서 즐길 수 있는 사우나, 골프연습장, 게스트룸 등 고급 단지 특유의 커뮤니티 시설도 갖춰진다. 입주민 자녀를 위한 안심 통학버스 서비스도 제공된다. 금흥2지구는 세종시와 인접한 월송생활권으로 교통 접근성과 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갖춘 입지로 꼽힌다. 공주-세종 광역 간선급행버스체계(BRT·예정)와 세종~서울(포천) 고속도로(예정), 서세종 나들목(IC)을 차량으로 5분 정도로 이용할 수 있어 광역 교통망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월송생활권은 주요 도로망을 통해 세종으로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어 주요 행정·업무시설에 대한 접근성이 좋다. 월송지구 중심상업시설을 비롯해 신관동 중심상권과 가까워 법원과 검찰청, 경희한방병원, 마트를 비롯해 주요 편의시설도 다양하다. 분양 관계자는 “공주와 세종을 모두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 단지로 최적의 입지와 혁신적인 설계를 통해 공주시의 새로운 주거 문화를 제시할 것”이라며 “지난달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낸 뒤부터 문의가 끊임없이 이어져 중대형 새 단지에 대한 관심을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1994년 설립된 진아건설은 2007년 대통령 표창에 이어 2012년 대한민국 산업포장, 2021년과 2024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등 건설 명가의 입지를 다져왔다. 견본주택은 공주시 금흥동 31번지에 마련됐다. 분양 일정은 오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 접수가 이뤄진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0일이고, 계약은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다. 입주는 2029년 4월 예정이다.
  • “한 척도 안 맞았다”는 美…이란은 왜 “군함 큰 피해”라 했나 [밀리터리+]

    “한 척도 안 맞았다”는 美…이란은 왜 “군함 큰 피해”라 했나 [밀리터리+]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국과 이란이 다시 충돌했다. 하지만 양측의 전황 발표는 정반대다. 미국은 이란이 미 해군 구축함 3척을 향해 미사일과 드론, 소형정을 동원했지만 “미군 자산은 피격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반면 이란은 미국이 먼저 휴전을 깨고 민간 지역을 공습했으며, 이에 대한 보복으로 미 군함에 “상당한 피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쟁점은 세 가지다. 누가 먼저 공격했는지, 미 군함이 실제로 맞았는지, 미군의 타격 대상이 민간 지역인지 군사시설인지다. 미국은 “이란의 선제 공격을 저지한 뒤 발사 원점과 지휘통제 시설을 타격했다”고 설명한다. 이란은 “미국이 휴전 합의를 위반했고, 이란군은 보복했을 뿐”이라고 맞선다. ◆ 이란 “美가 먼저 휴전 깼다”…민간지역 공습 주장 이란 반관영 타스님통신에 따르면 이란군 통합지휘사령부 하탐 알안비야는 7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미국이 휴전 합의를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이란군은 미국이 이란 연안 해역에서 호르무즈 해협으로 이동 중이던 이란 유조선 1척과 다른 선박을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항 앞에서 공격했다고 밝혔다. 이어 반다르 하미르, 시리크, 케슘섬 해안의 민간 지역도 공습했다고 주장했다. 이란군은 곧바로 보복에 나섰다고 밝혔다. 하탐 알안비야 사령부는 “즉각적 보복 조치로 호르무즈 해협 동쪽과 차바하르항 남쪽의 미군 군함을 공격해 상당한 피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이란이 “군함 큰 피해”를 강조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미국을 휴전 위반 주체로 몰고, 이란군의 공격을 ‘선제 공격’이 아니라 ‘보복’으로 규정하기 위해서다. 미 군함 피해를 부각할수록 미국의 해상 작전도 실패처럼 보일 수 있다. ◆ 美 “이란이 먼저 쐈다”…구축함 3척 겨냥한 공격 미국의 설명은 정반대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성명에서 미 해군 유도미사일 구축함들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중 이란이 미사일과 드론, 소형정을 동원해 공격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USS 트럭스턴, USS 라파엘 페랄타, USS 메이슨 등 미 해군 구축함 3척은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 오만만으로 향하고 있었다. 이때 이란군이 다수의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하고 소형정을 접근시켰다는 게 미국 측 설명이다. 사령부는 이란의 공격을 “이유 없는 공격”으로 규정했다. 미군은 접근하는 위협을 제거한 뒤 미사일·드론 발사 지점, 지휘통제소, 정보·감시·정찰 시설 등 이란 군사시설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미국 발표에서 가장 중요한 문장은 “미군 자산은 피격되지 않았다”는 대목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세 척의 구축함에는 피해가 없었고, 이란 공격자들에게는 큰 피해를 줬다”고 주장했다. ◆ “한 척도 안 맞았다”는 美…피해 여부가 왜 핵심인가 이번 교전에서 피해 여부는 단순한 숫자 문제가 아니다.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 해군 구축함이 실제로 피격됐다면 미국의 해상 통제력과 방공 능력에 타격이 된다. 반대로 피격이 없었다면 이란의 미사일·드론·소형정 복합 공격은 미군 방어망을 뚫지 못했다는 뜻이 된다. 그래서 미국은 “No U.S. assets were struck”라는 표현을 성명에 넣었다. 군함이 맞지 않았다는 사실을 분명히 못 박은 것이다. 이는 이란의 전과 발표를 차단하고, 미 해군이 호르무즈 해협 통항 능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메시지다. 이란은 반대로 미 군함 피해를 주장한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이란 혁명수비대(IRGC) 해군은 대함 탄도미사일, 대함 순항미사일, 드론 등 다양한 무기를 동원한 “광범위하고 정밀한 복합작전”을 벌였고 미 군함에 “상당한 피해”를 줬다고 주장했다. 현재 공개된 미국 측 공식 발표 기준으로는 미군 자산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란은 “상당한 피해”를 주장했지만, 구체적인 피격 장면이나 손상 규모는 제시하지 않았다. 결국 이번 교전의 핵심은 “누가 먼저 쐈나”와 함께 “정말 맞았나”라는 질문으로 좁혀진다. ◆ “민간지역” vs “군사시설”…타격 대상도 충돌 양측은 미군의 타격 대상도 다르게 설명했다. 이란은 미국이 민간 지역과 선박을 공격했다고 주장한다. 반면 미국은 미사일·드론 발사기지와 지휘통제 시설, 정보·감시·정찰 거점을 겨냥했다고 밝혔다. 이 차이는 중요하다. 이란 주장대로 민간 지역이 공격받았다면 미국은 휴전 위반 논란을 피하기 어렵다. 반대로 미국 발표대로 군사시설만 타격했다면 이번 작전은 미군 보호를 위한 제한적 대응이라는 논리가 성립한다. 군사 전문 매체 워존(TWZ)은 이란 매체들이 케슘섬과 반다르아바스 일대 폭발을 보도한 뒤 미국 측 확인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반다르아바스는 이란 남부의 핵심 항만도시이자 해군 작전 거점으로 꼽힌다. 케슘섬은 호르무즈 해협을 내려다보는 전략적 위치에 있다. ◆ 휴전 중 벌어진 교전…美 “전쟁 재개 아니다” 이번 충돌은 미국과 이란의 휴전이 유지되고 있다는 상황에서 벌어졌다. 그만큼 양측은 명분 싸움에 더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다. 미국은 휴전과 별개로 현장에서 벌어진 이란의 선제 공격에 대응했을 뿐이라고 설명한다. 중부사령부는 “확전을 추구하지 않는다”면서도 “미군을 보호하기 위해 배치돼 있으며 준비돼 있다”고 밝혔다. 미국 당국자도 이번 공격이 전쟁 재개나 휴전 종료는 아니라는 입장을 내놨다. 워싱턴포스트는 이번 충돌이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작전, 트럼프 대통령의 작전 일시 중단, 종전 협상과 맞물려 발생했다고 전했다. 미국은 이란에 핵 프로그램 중단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요구하고 있고, 이란은 미국의 해상 봉쇄 해제를 요구해왔다.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원유와 액화천연가스 수송의 핵심 길목이다. 이곳에서 군함 간 교전이 반복되면 상선 운항과 해상 보험료, 에너지 가격까지 흔들릴 수 있다. 미국의 “한 척도 맞지 않았다”는 발표와 이란의 “상당한 피해를 줬다”는 주장은 단순한 전황 차이를 넘어 명분 싸움으로 번지고 있다. 미국은 해협 통항과 방어망이 유지됐다고 강조하고, 이란은 미국을 휴전 위반 주체로 몰며 보복 명분을 세우고 있다. 어느 쪽이 먼저 쐈고 실제 피해가 있었는지를 둘러싼 진실공방 속에 호르무즈 해협의 긴장은 다시 전쟁 직전의 온도로 올라가고 있다.
  • 청호나이스, 창립 33주년 기념 ‘나이스위크’ 진행… 렌털로 면제·할인 혜택 제공

    청호나이스, 창립 33주년 기념 ‘나이스위크’ 진행… 렌털로 면제·할인 혜택 제공

    청호나이스가 창립 33주년을 맞아 고객 감사 프로모션에 나선다. 청호나이스는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네이버 공식 브랜드스토어에서 창립 33주년 기념 기획전 ‘나이스위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안마의자, 매트리스 등 주요 제품군을 대상으로 포인트 지급과 렌털료 면제, 할인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제품 구매자에게는 제품별 조건에 따라 최대 20만 포인트 혜택이 주어진다. 또 최대 3개월 렌털료 면제, 일시불 제품 최대 15% 할인 쿠폰, 포토리뷰 작성 시 최대 4만 포인트 지급 등의 혜택도 마련했다. 대표 제품으로는 지난 3월 출시한 얼음정수기 신제품 ‘더 엠’(The M)이 꼽힌다. 이 제품은 부피 기준 국내 최소 크기를 구현한 슬림형 얼음정수기로, 기존 자사 동급 모델 대비 부피를 40% 줄인 것이 특징이다. 하루 최대 6.7㎏, 약 770알의 얼음을 생산할 수 있으며 7·9·11g 등 3단계 얼음 크기 조절 기능도 지원한다. 위생 관리 기능도 강화했다. 얼음 트레이와 직수 유로, 코크 전해수 살균 기능을 적용했으며 얼음 저장고 UV 케어 기능도 탑재했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창립 33주년을 맞아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에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를 합리적인 혜택과 함께 선보이며 토탈 라이프케어 기업으로서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주원 감독, 강이슬 품었다…아산 우리은행 FA최대어 강이슬과 4년 4억2000만원에 계약

    전주원 감독, 강이슬 품었다…아산 우리은행 FA최대어 강이슬과 4년 4억2000만원에 계약

    지난 시즌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의 ‘허강박’(허예은, 강이슬, 박지수) 트리오 중 한 명으로 KB의 통합우승에 기여했던 강이슬이 유니폼을 갈아입고 아산 우리은행에 입단한다. 우리은행은 8일 “강이슬과 4년간 연간 보수 총액 4억 2000만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영입을 통해 팀 공격력과 전술적 다양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새 시즌 더욱 경쟁력 있는 전력으로 높은 목표를 향해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올 시즌 자유계약선수(FA) 계약 선수 중 최대어로 꼽히는 강이슬을 영입하면서 우리은행은 전력을 보강할 수 있게 됐다. 강이슬은 WKBL을 대표하는 슈터로 뛰어난 외곽슛 능력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춘 선수로 평가받는다. 지난 시즌 4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우리은행은 그렇지만 시즌 막바지 가용인원이 단 7명에 불과할 정도로 선수층 부족에 시달렸다. 특히 박혜진과 박지현 등 왕조를 이끌던 주역이 떠난 빈자리를 김단비 혼자서 이끌며 어려움을 겪었다. 여기에 이명관과 이민지 등 핵심자원이 줄줄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플레이오프에서 KB에 힘 한번 써보지 못하고 0-3으로 완패를 당했다. 14년간 팀을 이끌었던 위성우 감독은 총감독으로 물러나고 위 감독을 보좌했던 전주원 코치가 감독으로 임명되면서 새롭게 팀을 구성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은행이 강이슬을 영입하면서 확실한 득점원을 확보하게됐다. 강이슬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29경기에 출전해 평균 32분53초를 뛰며 경기당 15.55득점 6.6리바운드 3.1어시스트의 성적을 남겼다. 3점슛 성공률은 35.8%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6경기에 나서 경기당 평균 17.5점 7.5리바운드 1.8어시스트로 활약하며 4년 만의 통합 우승에 기여했다. 강이슬은 “그동안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KB 구단 관계자와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저를 믿고 좋은 조건 속에서 기회를 주신 우리은행에도 감사드린다. 팀이 목표하는 방향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강박 트리오를 앞세워 통합우승을 차지했던 KB는 강이슬이 떠나며 허강박 시대가 막을 내리게 되면서 또 다른 FA인 박지수를 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 민주당, 광주 광산을 임문영 전략공천…1세대 IT전문가

    민주당, 광주 광산을 임문영 전략공천…1세대 IT전문가

    민형배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로 선출되면서 공석이 된 광주 광산을 보궐선거에 임문영 국가AI전략위 부위원장이 전략공천됐다. 광주 출신인 임 부위원장은 1세대 IT전문가이자 이재명 대통령과 성남부터 대선까지 함께 동행한 대표적 ‘친명 인사’로 꼽힌다. 임 부위원장은 광주 살레시오고등학교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대학생 시절에는 학생운동에 참여하기도 했으나 앨빈 토플러의 저서 ‘권력이동’을 탐독하고 인터넷과 정보화로 진로를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PC통신에 입사해서는 ‘하이텔 길라잡이’를 집필하고 나우콤 나우누리 대표 시삽(운영자)을 맡는 등 국내 1세대 IT전문가로 활동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으로 일할 당시에는 정책보좌관을, 경기도지사 시절에는 정보화정책보좌관으로 활동했다. 지난해 대선에서도 이재명 후보 디지털특별위원장을 맡았으며, 이 대통령 취임 직후 초대 AI미래기획수석으로 하정우 수석과 함께 이름이 거론됐을 만큼 신뢰가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임 부위원장의 전략공천은 광주를 ‘AI특화도시’로 성장시키려는 이재명 정부의 국가전략과도 궤를 같이 한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대규모 GPU확보와 데이터센터 입지 선정, 전력망 확충, 지자체간 이견 조율 등 국회와 정부, 지자체간 다양한 소통이 필요한 시점에서 ‘AI 전문가’로서 지역에서 필요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도 임 부위원장에 대해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AI 3대 강국 대한민국 초석을 다진 최고 전문가”라며 “하정우 전 AI수석과 함께 쌍두마차가 돼 국회서 AI입법 활동에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한 바 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도 임 부위원장 전략공천을 발표하면서 “광주 첨단과학 국가산업단지가 있는 광산을은 광주에서 가장 젊고 역동적인 도시”라며 “미래 먹거리를 책임감 있게 설계할 최적임자로 판단했다. 중앙정부와의 탄탄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역 현안을 신속히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 ‘꿀잼 도시’ 대전의 진격…‘꿈순이 유니폼·공정 관광’ 첫선

    ‘꿀잼 도시’ 대전의 진격…‘꿈순이 유니폼·공정 관광’ 첫선

    ‘꿀잼 도시’로 부상한 대전에서 즐길 거리가 더 늘게 됐다. 대전시는 8일 대전관광공사, 한화이글스와 함께 지역의 대표 마스코트 ‘꿈순이’를 활용한 특별 협업(콜라보레이션) 유니폼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꿈돌이 콜라보레이션의 후속 기획으로 유니폼·모자·인형·응원 도구 등 총 20여 종의 상품(굿즈)으로 구성됐다. 대전의 상징 캐릭터와 지역 연고 프로야구단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의기투합했다. 한화이글스의 팀 컬러에 꿈순이의 귀엽고 생기 넘치는 이미지를 반영해 야구팬뿐 아니라 시민·관광객에게 대전의 도시브랜드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꿈순이 유니폼’은 한화이글스 온오프라인 공식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박승원 대전시 문화예술관광국장은 “지난해 꿈돌이에 이어 꿈순이를 활용해 대전의 색깔을 담은 협업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스포츠와 지역 문화를 연계한 의미 있는 사례”라고 밝혔다. 시는 주민과 관광객이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인 ‘2026년 지역 기반 공정 관광’도 추진한다. 공정 관광은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관광 수익이 지역 주민에게 환원되는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이다. 단순 방문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이야기와 주민의 삶을 체험하고 교감하는 여행을 지향한다. 공정 관광 프로그램은 대전의 숨은 마을 이야기와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체험형 콘텐츠로, 5월부터 10월까지 총 26회 운영한다. 마을 특화·치유·친환경·야간·미식 여행 등 5개 주제로 당일형과 체류형으로 진행하며 참가비는 1인 기준 1만~12만원으로 프로그램별로 다양하다. 정승의 기운을 받아 함께 자라는 나, 그리고 나무 이야기, 대전 무장애 숲길과 목공이 만나는 아날로그 힐링 워크, 대전에서 1박 2일 가치 머묾, 식장산내愛 낭월생생여행, 성북동 가는 길 등이 있다. 이 중 대전 무장애 숲길과 목공이 만나는 아날로그 힐링 워크는 임산부·영유아·청소년 등 관광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프로그램 정보는 대전공정관광 누리집(https://www.daejeon-fairtrave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잠자리 좋았다”는 성인들, 왜 만족 못 했나…진짜 이유 보니 [건강을 부탁해]

    “잠자리 좋았다”는 성인들, 왜 만족 못 했나…진짜 이유 보니 [건강을 부탁해]

    성관계는 즐거웠지만 성생활은 만족스럽지 않았다. 최근의 성관계 경험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은 80%를 넘었지만, 지난 1년간 성생활 전반에 만족한다는 응답은 56%에 그쳤다. 연구진은 개별 경험의 즐거움과 장기적인 성생활 만족도는 다를 수 있다며, 관계의 맥락과 파트너와의 소통이 차이를 만든다고 분석했다. 미국 심리학 전문 매체 사이포스트는 1일(현지시간) 미국 성인의 성 건강 실태를 분석한 새 연구를 소개했다. 연구는 컬럼비아대 메일먼 공중보건대학원 제시 포드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이 진행했으며 학술지 ‘성·부부 치료 저널’(Journal of Sex & Marital Therapy)에 실렸다. 연구진은 2024년 미국 성인 255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성 건강 평가 도구가 활용됐다. 응답자의 연령대는 18세부터 94세까지 폭넓게 구성됐다. ◆ “원했고 즐거웠다” 80%대…만족도는 56% 조사 결과 최근 성관계 경험에 대한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가장 최근의 성관계에 대해 응답자의 89%는 “원했다”고 답했고, 87%는 “즐거웠다”고 평가했다. 적어도 개별 경험만 놓고 보면 상당수가 자신의 선택과 즐거움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인 셈이다. 하지만 질문을 ‘지난 1년간 성생활 전반에 얼마나 만족했는가’로 넓히자 수치는 크게 낮아졌다. 성생활에 만족한다고 답한 비율은 56%에 그쳤다. 최근 경험의 즐거움은 높았지만, 성생활 전체를 안정적으로 만족스럽게 느끼는 사람은 훨씬 적었다. 연구진은 이 차이에 주목했다. 한 번의 성관계가 즐거웠다고 해서 성생활 전반에 만족한다고 말할 수는 없다는 뜻이다. 성생활 만족도는 단순한 쾌감뿐 아니라 빈도, 기대치, 파트너와의 소통, 관계의 안정감, 안전하다고 느끼는 정도와 맞물려 움직였다. 포드 교수는 사이포스트에 전체 자료에서 일종의 불일치가 눈에 띄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성관계에서는 원함과 즐거움이 높게 나타났지만, 성생활 전반의 만족도를 물었을 때는 수치가 크게 떨어졌다고 덧붙였다. ◆ 파트너와는 말하지만 의사와는 말 못 했다 이번 조사에서 또 다른 핵심은 소통이었다. 성 건강에 대해 파트너와 대화했다는 응답은 49%였지만, 의료진과 관련 문제를 논의했다는 응답은 31%에 그쳤다. 성생활에 대한 대화가 가까운 관계 안에서는 어느 정도 이뤄지지만, 의료·상담 영역으로 넘어가면 여전히 장벽이 크다는 의미다. 연구진은 성 건강을 질병 예방이나 피임 문제로만 좁혀 보지 말고, 동의와 즐거움, 관계의 질, 안전감까지 포함해 넓게 접근해야 한다고 봤다. 성병 검사 경험도 충분하지 않았다. 응답자의 절반은 HIV 검사를 한 번도 받은 적이 없다고 답했고, 다른 성매개감염 검사 역시 한 번도 받지 않은 비율이 47%였다. 즐거움과 만족의 문제뿐 아니라 실제 건강 관리에서도 빈틈이 드러난 셈이다. ◆ 여성·젠더 다양성 집단은 더 낮은 만족감 성별에 따른 차이도 확인됐다. 여성과 젠더 다양성 집단은 남성보다 성적 즐거움이 낮고 성폭력 노출 경험은 더 높게 나타났다. 공공장소에서 느끼는 안전감도 상대적으로 낮았다. 연구진은 이런 격차가 단순히 개인의 취향이나 관계 문제로만 설명되지 않는다고 봤다. 성생활 만족도는 개인의 몸과 감정뿐 아니라 사회적 안전, 젠더 불평등, 의료 접근성, 성교육 환경과도 연결된다는 것이다. 특히 ‘원해서 한 성관계’와 ‘강요나 침해 경험’이 같은 사회 안에서 동시에 보고되는 점도 중요하게 해석됐다. 포드 교수는 동의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부정적 경험을 말하려는 분위기가 확산한 점은 긍정적 신호지만, 현실의 간극은 여전히 크다고 지적했다. 결국 이번 연구가 보여준 것은 단순하다. 최근 성관계가 즐거웠다는 응답만으로 성생활이 만족스럽다고 단정할 수 없다는 점이다. 연구진은 성 건강을 질병을 피하는 문제로만 다루면 실제 삶의 만족과 안전을 충분히 설명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성생활의 만족도를 가르는 것은 순간의 즐거움만이 아니었다. 원하는 만큼의 친밀감, 편하게 말할 수 있는 관계, 안전하다는 감각, 필요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함께 맞물릴 때 비로소 ‘만족’에 가까워진다는 분석이다.
  • 여수세계섬박람회 관람객에게 다양한 혜택 지원

    여수세계섬박람회 관람객에게 다양한 혜택 지원

    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가 섬박람회장을 찾는 관람객을 늘리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조직위는 지난 7일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람회 개최 기간인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두 달간 부행사장인 개도와 금오도를 오가는 관광객의 여객선 운임 50%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 섬박람회 기간에 섬을 방문해 1박 이상 머무는 관광객에게는 숙박비도 지원한다. 조직위는 관람객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돌산권과 도서 지역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17개 노선 28대를 무료로 운행할 예정이다. 이어 주행사장인 진모지구와 국동항·세계박람회장을 연결하는 요트를 운항하고 섬 요트 투어를 활성화해 육로 관람객을 분산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밖에 여수EXPO역 인근 엑스포항에서 돌산 우두항까지 도선 등을 활용한 접근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전남도도 관광객이 섬 숙박·체험 등에 20만원 이상 지출할 경우 최대 10만원을 지역화폐로 돌려주는 ‘섬 반값 여행’ 사업을 운영한다. 여수시 역시 다른 지역 관광객이 섬박람회 관람 후 섬 숙박·음식 체험·특산품 구매 등에 지출한 경비의 50%를 최대 10만원까지 환급해 주는 섬 투어 인센티브 사업을 별도로 운영한다. 한편 조직위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섬박람회 준비 부족에 대해서도 대부분의 시설 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고 주행사장인 진모지구의 전체 공정률도 현재 63%로 박람회 개막을 2개월 앞둔 6월 말 준공을 목표로 순항 중이라고 밝혔다.
  • “한국서 ‘혼밥’하려다 2번이나 문전박대”…CNN 기자가 한국에서 당한 일

    “한국서 ‘혼밥’하려다 2번이나 문전박대”…CNN 기자가 한국에서 당한 일

    전 세계적으로 1인 가구가 늘어나고 개인화된 외식 트렌드의 영향으로 ‘혼밥족’이 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을 다녀간 외신 기자가 ‘혼밥’을 거절당한 사연을 밝히며 전 세계 혼밥 트렌드를 분석했다. 5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의 여행 전문 사이트인 CNN 트래블은 한국 식당에서 ‘혼자라는 이유’로 두 차례 입장을 거절당한 소속 기자의 경험을 소개했다. 해당 기자는 서울 방문 당시 한 식당을 찾았다. 그는 손가락 하나를 들어 보이며 “한 명인데 식사할 수 있느냐”고 물었지만 가게 측은 고개를 저으며 출구를 가리켰다. 이후 그는 다른 식당에서도 같은 이유로 입장을 거절당했다. 그는 “혼자 여행한다는 ‘죄’로 두 번째 거절을 당했다”며 “당혹스럽고 혼란스러웠다”고 전했다. ● 1인 가구 36% 넘었는데도 ‘혼밥’ 퇴짜 여전매체는 “2024년 기준 한국의 1인 가구 비중은 역대 최고치인 36%를 넘어섰지만, 여전히 혼밥에 대한 인식은 낮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말 서울의 한 국수집이 “(우리는) 외로움을 팔지 않으니 혼자 오지 마세요”라는 내용의 안내문을 게시해 공분을 샀던 사례를 언급했다. 다만 매체는 ‘혼밥’을 거부하는 식당의 태도가 한국만의 특별한 사례라고 보지 않았다. 2023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일부 레스토랑은 단체 손님을 받기 위해 1인 고객 입장을 거부해 논란이 일었다. 지난해 말 영국 리버풀의 한 터키식 식당에서도 바쁜 시간대엔 1인석을 운영하지 않는다며 고객을 돌려보내 화제가 된 바 있다. ● 혼자 온 손님이 돈 더 쓴다‘혼밥’은 더 이상 특별한 현상이 아니며 하나의 외식 산업 트렌드로 당당히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외식 예약 플랫폼 오픈테이블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1인 식사는 증가 추세다. 2025년 전 세계에서 1인 식사 예약은 전년 대비 19% 증가해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혼자 식사하는 이용객의 지출도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인 고객의 식당 1회 이용 평균 지출은 약 90달러(약 13만원)로, 일반 여행객 대비 약 54% 높은 수준이다. 오픈테이블 관계자는 “1인 고객은 매출 측면에서도 중요한 고객층”이라며 “레스토랑 입장에서도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식당들도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변화하고 있다. 뉴욕의 유명 식당 세르보스(Cervo’s)는 바(Bar) 좌석과 작은 테이블을 조화롭게 배치해 1인 손님과 커플, 소규모 그룹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했다. 또 1인 손님을 고려해 적은 양으로도 즐길 수 있는 메뉴를 다양하게 마련했다. 일본은 주방과 가까이 앉아 식사할 수 있는 ‘카운터석’이나 노점석이 발달했다. 홍콩은 합석 문화가 발달해 있어 비교적 실용적인 방식으로 1인 식사를 허용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고기구이, 찌개, 반찬 등 여러 음식을 나눠 먹는 문화가 강해 일부 식당에서 1인 식사가 어려울 수 있지만, 비즈니스 지구를 중심으로 1인 식사가 가능한 식당도 많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홍콩에 거주하는 여행 작가 글로리아 청은 “혼자 밥을 먹으면 다양한 메뉴 선택의 기회는 줄어들지만 음식의 맛과 질감 등에 집중할 수 있다”며 “혼자 식사하는 것은 고립이 아니라 경험에 집중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혼밥을 잘하기 위한 방법으로 ▲카운터석이 마련된 식당 이용 ▲혼잡 시간대를 피해 오전 11시나 오후 5시 30분에 식사하기 ▲당당하게 1인석 요청하기 등을 조언했다.
  • 트럼프 “EU 자동차 추가 관세 7월까지 유예...합의 미이행 시 더 인상”

    트럼프 “EU 자동차 추가 관세 7월까지 유예...합의 미이행 시 더 인상”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통화 후 발표 대이란 전쟁 비협조 보복 관측 속 압박 지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주 중 유럽연합(EU)에 부과하겠다고 예고한 자동차 추가 관세를 7월까지 유예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서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매우 유익한 통화를 나눴다. 나는 미국의 250주년 건국일(7월 4일)까지 시간을 주기로 동의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EU의 ‘무역합의 미준수’를 이유로 이번주 EU산 승용차와 트럭에 대한 관세를 기존 15%에서 25%로 인상하겠다고 예고했다. 하지만 이날 폰데어라이엔 위원장과의 통화를 통해 시한을 2개월가량 늦춰주면서 무역합의 이행을 압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만약 그때까지 (무역합의가) 이행되지 않을 경우 유감스럽게도 그들의 관세는 즉시 훨씬 더 높은 수준으로 인상될 것임을 통보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지난해 7월 27일 영국 스코틀랜드 턴베리에서 회담을 하고 무역협상 타결을 발표했다. EU는 750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에너지와 군사장비를 구매하고 6000억 달러를 추가로 미국에 투자하기로 약속했다. 미국은 EU에 대한 상호관세를 15%로 낮추고, 자동차 등에 부과했던 품목별 관세도 같은 수준으로 인하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유럽의회는 지난 3월에야 미국과의 합의안을 조건부로 승인했고, 아직 회원국의 승인이 모두 마무리되지 않아 양측의 협정은 최종 발효되지 않은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이 EU산 자동차 관세 인상을 예고했던 건 대이란 전쟁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회원국들이 미국의 지원 요청을 사실상 거절한 것도 원인으로 거론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과의 통화에서 “이란이 결코 핵무기를 보유해서는 안 된다는 것에 완전히 뜻을 같이하는 것을 포함해 다양한 주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자국민을 살해하는 정권이 수백만명을 죽일 수 있는 폭탄을 통제할 수 없다는 점에도 동의했다”고 덧붙였다.
  • 기종 다른 로봇들이 스스로 협업… LG CNS, 피지컬웍스 공개

    기종 다른 로봇들이 스스로 협업… LG CNS, 피지컬웍스 공개

    학습시키는 ‘포지’·통합 관제 ‘바통’업무 단련 1~2개월이면 현장 투입생산성 15% 늘고 운영비 18% ‘뚝’현신균 “피지컬 AI 상용화 새 표준” 서로 다른 기종의 로봇은 어떻게 협업이 가능할까. LG CNS가 7일 인공지능(AI)이 물리적 세계로 확장되는 피지컬 AI 시장을 겨냥해 로봇 학습과 운영을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 ‘피지컬웍스’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이날 시연행사에는 유니트리의 휴머노이드 G1, 베어로보틱스의 자율주행로봇(AMR) 카티, 딥로보틱스의 로봇개 M20, 덱스메이트의 휠타입 로봇 베 등 구조와 제조사가 다른 4개의 로봇이 등장했다. 이족보행인 G1이 상자를 카티에게 전달하기로 하자 카티는 그 생각을 읽고 맞은편으로 이동해 자리를 잡았다. 이어 G1은 대기 중이던 사족보행 M20의 상부에 상자를 실었고, M20가 맞은편에 도달하자 카티가 해당 상자를 들었다. ‘피지컬웍스’가 데이터 수집·학습·관제 등 전 과정을 하나로 통합했기에 가능한 협업이었다. 다양한 피지컬 AI가 등장하는 가운데 이들을 산업 현장에 투입하고 학습시키며 협업시키기 위한 솔루션인 셈이다. 피지컬웍스는 두 핵심 플랫폼인 ‘포지’와 ‘바통’으로 이뤄졌다. 피지컬웍스 포지는 로봇을 학습·단련시켜 실제 현장 투입이 가능한 수준으로 완성하는 플랫폼이다. 기존에 로봇이 사람의 행동을 수천 번 반복 모방하는 방식에서 나아가 실제 현장과 업무를 3D 가상 환경에 구현한 시뮬레이션 데이터로 작업을 학습한다. 확보된 데이터는 인공지능(AI)이 성공한 동작만 선별하는 등 유효한 데이터를 자동으로 정리·가공한다. 로봇을 학습시켜 현장에 투입하는 시간을 기존 수개월에서 1~2개월로 단축할 수 있다. 피지컬웍스 바통은 로봇에 작업을 지시하고 통합 제어·관제하는 플랫폼이다. 제조사가 다르거나 형태가 다양한 로봇도 하나의 체계에서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각 로봇의 작업을 자동 배분하고, 이동 동선을 최적화해 충돌을 방지한다. 돌발 상황이 발생하면 바통의 에이전틱 AI가 작업 진행 상황과 설비 상태 변화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100대 규모의 로봇을 운영하는 환경에 바통을 적용할 경우 생산성은 15% 이상 향상되고 운영비는 최대 18%를 절감할 수 있다는 게 LG CNS의 분석이다. 포지는 현재 20곳 이상의 고객사와 로봇 개념검증(PoC)을 진행 중이다. 바통은 부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사업에서 순찰·바리스타·짐캐리·청소 등 4종의 로봇을 통합 관제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현신균 LG CNS 최고경영자(CEO)는 “RX의 핵심은 개별 로봇의 성능이 아니라 현장에 맞는 학습과 검증, 통합 운영 체계 갖추는 것”이라며 “산업 특화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 확보, 로봇 학습·적용·운영에 이르는 풀스택 역량을 바탕으로 피지컬 AI 상용화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삼성금거래소·NH농협은행, 금 실물 신탁운영 업무협약

    삼성금거래소·NH농협은행, 금 실물 신탁운영 업무협약

    호반그룹의 삼성금거래소는 지난 6일 서울 중구 NH농협은행 본사에서 NH농협은행과 금 실물 신탁 거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최은주 삼성금거래소 대표이사, 박현동 NH농협은행 투자상품부문 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투자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금 실물을 기반으로 한 신탁상품을 출시해 고객의 자산관리 선택지를 넓히고 안정적인 상품 운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금 실물 신탁 신상품의 개발, 출시, 운용 및 관리 전반에 걸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삼성금거래소는 금 실물의 감정, 임가공, 운송, 보관 등 상품 운영에 필요한 제반 업무를 수행한다. NH농협은행은 고객과의 신탁계약 체결 및 상품 운용을 맡는다. 두 회사는 신뢰도 높은 금 실물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영업 경쟁력 제고는 물론 다양한 투자 수요에도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금거래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매출 구조의 다변화와 함께 중장기 사업 안정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금융사 협업을 통해 다양한 신규 금융상품 출시에 속도를 높이고 금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품 개발도 검토 중이다.
  • 양주 시민들 출근시간 확 줄어든다… 대중교통 체계 전면 개편

    양주 시민들 출근시간 확 줄어든다… 대중교통 체계 전면 개편

    옥정신도시 등 서울로 출퇴근 급증광역버스·수요응답형 ‘똑버스’ 확대택시 공급 늘리고 철도망 연계 확충교통 편의성 높여 시민 이동권 강화수도권 북부 핵심도시 경쟁력도 ‘업’시민들의 하루는 아침 출근길 이동에서 시작한다. 정해진 시간에 맞춰 버스를 타고 목적지에 도착하는 일상은 도시의 구조와 교통망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이동 환경은 시민들의 실생활과 맞닿아 있으며, 삶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다. 경기 양주시민들의 출근길이 편리해지고 있다. 7일 양주시에 따르면 광역버스 확충과 수요응답형 교통(똑버스) 확대, 택시 공급 기반 마련 등이 동시에 추진되면서 시민들이 선택할 수 있는 출근길 이동 수단이 크게 늘고 있다. 변화하는 도시 구조와 급증하는 인구에 맞춰 광역형·생활 중심형·보완형 교통체계를 구축하며 교통 구조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이다. 양주시는 최근 수도권 북부 대표 주거지로 빠르게 성장했다. 옥정신도시와 회천지구, 삼숭·고읍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이 이어지면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인구가 급격히 증가했다. 하지만 기존 교통 체계는 수도권 전철 1호선과 일부 광역버스에 의존하는 구조였다. 출퇴근 시간대 혼잡은 심해졌고 외곽 지역은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은 사각지대로 남았다. 특히 “서울까지 이동 시간이 길고 선택지가 적다”는 시민 불만이 이어지면서 교통 체계 개편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로 떠올랐다. 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광역버스 확충과 수요응답형 교통 도입, 택시 공급 확대, 철도망 연계 강화 등 교통행정 전반을 재정비하고 있다. 단순한 노선 확대를 넘어 도시 구조 변화에 맞춘 교통 체계의 근본적인 전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광역버스 늘려 서울 연결 ‘직선·다변화’ 시가 가장 먼저 집중한 분야는 광역버스다. 기존 덕정역과 옥정지구 중심으로 운영되던 광역버스 체계는 출발지와 종점을 함께 확장하며 이동 축을 다양화하는 방향으로 개편되고 있다. 조양중학교~잠실을 잇는 1304번 노선과 덕정역~잠실 1306번 노선이 각각 2023년 10월, 지난해 4월 신설되면서 서울 강남권 접근성이 개선됐다. 덕정역~별내 환승센터를 연결하는 8300번 노선도 지난해 1월 도입돼 경기 동부권 이동이 가능해졌다. 좌석 예약 기반의 프리미엄 버스 도입도 확대됐다. P9601번과 P9602번은 옥정신도시를 출발해 서울 강남권(잠실·강변 일대)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출퇴근 시간대 수도권 동남부로 이동하는 수요를 분산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P9603번은 삼숭지구를 출발해 고읍·회천을 거쳐 서울 강변역까지 운행되며 그동안 상대적으로 교통 여건이 열악했던 서부권 주민들의 서울 접근성을 크게 개선했다. 오는 8월에는 삼숭지역에서 고읍·옥정을 거쳐 서울 강남을 직접 연결하는 신규 노선 개통이 예정돼 있다. 현재는 회천신도시를 경유하는 노선안을 추진 중으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경기도에 수요를 제출한 상태다. 이 노선이 도입되면 기존 잠실행 버스의 혼잡도도 분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역버스망 확충은 단순한 이동 수단 확대를 넘어 생활권과 경제권을 서울과 직접 연결하는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똑버스’ 확대로 교통 사각지대 해소 광역 이동이 ‘축’이라면 지역 내 이동은 ‘면’을 채우는 작업이다. 시는 ‘똑버스’를 도입해 교통 사각지대를 빠르게 줄이고 있다. 이용자가 호출하면 최적 경로로 운행되는 방식으로, 기존 노선버스의 한계를 보완한다. 2023년 6월 옥정신도시에 처음 도입된 똑버스는 지난해 5월 확대 개편을 거쳐 회천신도시까지 운영 구역이 넓어졌다. 서부권은 백석·광적, 은현·남면, 장흥 등 3개 권역으로 나뉘어 새롭게 운영되고 있다. 대중교통이 닿기 어려웠던 외곽 지역에서도 이동이 가능해지면서 지역 간 교통 격차 해소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출퇴근 시간에는 덕정역·양주역·노원역을 연결하는 노선형 운행도 병행돼 혼잡 완화에 기여하고 있다. 가상 정류소 40곳이 설치되면서 교통 약자의 이용 편의도 개선됐다. 학생 통학 환경 개선에도 활용되고 있다. 장흥면에서는 고양시 목암중학교를 연결하는 호출형 운행이 도입돼 학생 이동 편의가 좋아졌다. 향후 동부권 통학버스 도입도 추진될 예정이다. ●택시 증차, 심야·외곽 ‘이동 공백’ 없애 생활 밀착형 교통수단인 택시 정책도 달라지고 있다. 시는 제5차 택시총량제에 따라 41대 증차를 최근 확정했다. 역대 최대 규모로 개인택시 신규 면허도 확대됐다. 특히 이번 증차는 조건부 면허 방식으로, 심야 시간대 월 32시간, 읍·면 지역 월 8일 이상 운행을 의무화했다. 시간대와 지역에 따라 발생하던 이동 공백을 줄이려는 조치다. 이에 따라 심야 시간대 택시 부족 문제와 외곽 지역 이동 불편이 동시에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들이 체감하는 대기시간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시내·마을버스 재편… 준공영제 전환 지역 내 이동의 핵심인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체계도 단계적으로 정비되고 있다. 주요 노선에는 차량이 추가 투입되고 배차 간격이 조정되면서 이용 편의성이 개선되고 있다. 옥정~덕계역 700번 노선은 증차로 운행 간격이 줄었고, 81·82번 노선도 기점 연장과 차량 증차를 통해 효율성이 높아졌다. 마을버스 역시 노선 통합과 증차 등을 통해 운행 체계가 재편되고 있다. 준공영제 전환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2026년 기준 시내버스의 63%, 마을버스의 52%가 준공영제로 운영되고 있다. 노선 안정성과 서비스 일관성이 강화되면서 시민들이 보다 안정적인 버스 이용 환경을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철도망 확충… 장기적 교통혁신 축 단기 대책이 버스라면, 장기적 변화의 핵심은 철도다. 수도권 전철 1호선에 더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과 지하철 7호선 연장(옥정~포천선)이 추진되면서 양주는 수도권 북부 철도 거점으로 변화하고 있다. 철도망이 완성되면 서울 도심 접근 시간이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철도망 확충은 단순한 이동 시간 단축을 넘어 주거와 산업, 상권 구조까지 바꾸는 핵심 인프라로 평가된다. 시의 교통 정책은 노선을 늘리는 수준을 넘어 교통 체계 자체를 바꾸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광역버스는 ‘서울 연결 축’을 만들고, 똑버스는 ‘생활권 이동’을 채우며, 택시는 ‘시간과 지역의 공백’을 메우는 구조다. 여기에 철도망까지 더해 교통수단 간 역할이 나뉘는 입체적인 체계가 만들어지고 있다. 이제 이동은 하나의 경로가 아니라 상황에 따라 선택하는 구조로 바뀌고 있다. 시는 이러한 변화를 통해 시민 이동권을 높이고, 수도권 북부 핵심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미래의 노벨상 키운다”… 대학 K과학인재 ‘톱10’

    “미래의 노벨상 키운다”… 대학 K과학인재 ‘톱10’

    8월 최종 발표회서 우수 3팀 선발향후 호반벤처스 연계 창업 기회도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육성하는 ‘호반그룹과 함께하는 K-과학인재 아카데미’ 대학생 프로젝트에 10개 팀이 선정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공계 대학생들이 팀을 이뤄 물리, 화학, 인공지능(AI), 인공지능 전환(AI+X) 등 4개 분야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연구 계획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치열한 경쟁 끝에 선발된 팀은 A.I.M(인하대), Airacle(한성대), CU-F!(고려대), MIND(이화여대), Motivors(GIST), QUASAR(울산대), SPARK(국민대), UniVoice(숙명여대), Zeus(서울대·한국외대·아주대·동국대), 호반인(인천대) 등 10개 팀이다. 선정된 10개 팀에는 각각 200만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각 팀의 지도교수가 멘토로 참여해 연구 과정을 점검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오는 8월에는 최종 발표회가 열리며, 심사를 거쳐 우수팀 3개 팀이 선정된다. 이들 팀에는 총 60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되며, 향후 호반벤처스 등과 연계한 창업 및 사업화 기회도 제공된다. 성과보고회와 시상식은 오는 11월 개최될 예정이다. 심사위원단은 문제 정의와 연구 필요성, 창의성, 구체성, 실현 가능성,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윤성로 심사위원장(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은 “프로젝트의 필요성과 우수성, 제안의 구체성, 실제 적용 가능성을 면밀히 살펴봤다”며 “여러 차례 사전 회의와 검토를 거쳐 공정하고 효과적인 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분야별로는 10개 팀 가운데 7개 팀이 AI+X 분야를 주제로 제안서를 제출했다. 윤 위원장은 “특히 AI+X 분야의 높은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핵심 AI 이론부터 산업·사회적 응용까지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돼 흥미로웠다”고 평가했다. 이어 “물리와 화학 등 기초과학 분야의 핵심 난제를 이해하고 해결하려는 시도가 인상적이었다”며 “최종 평가 때까지 치열하게 연구개발하면서 좋은 성과를 내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K-과학인재 아카데미는 교육과 연구, 산업과 사회를 연결하는 장기 인재 육성 플랫폼이다. 호반그룹은 과학 인재들이 성장 과정에서 고립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연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여름방학 기간에는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과학캠프도 진행할 예정이다.
  • “돌봄 빈틈 채우는 용산”… 청파동에 문 연 서울형 키즈카페[현장 행정]

    “돌봄 빈틈 채우는 용산”… 청파동에 문 연 서울형 키즈카페[현장 행정]

    한강로동·후암동점 이어 세 번째트랙·미끄럼틀·볼풀 등 놀이시설월~토요일 1인당 1000원에 이용박희영 구청장 “서비스 지속 점검” 서울 용산구 청파동에 ‘서울형 키즈카페’가 새로 문을 열었다. 영유아가 마음껏 뛰어노는 공간인 동시에 돌봄 공백 해소 역할도 기대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지난달 29일 청파동교회 마당에서 진행된 ‘서울형 키즈카페 용산구 청파동점’ 개소식에서 “지역사회의 배려와 이해로 놀이터 공간을 마련해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청파동교회 내 폐원된 햇빛어린이집을 새로 단장한 서울형 키즈카페 청파동점은 4~16일 시범 운영된다. 개소식에서 주변 유치원 재원생들이 동요를 부르면서 새로운 키즈카페를 반겼다. 널찍한 실내 공간에서 어린이들이 날씨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자동차 놀이를 할 수 있는 트랙이 아이들을 맞이한다. 미끄럼틀, 볼풀 등 다양한 놀이시설도 갖췄다. 놀이돌봄서비스도 운영해 보호자의 양육 부담도 덜 수 있다. 돌봄 요원이 보호자를 대신해 놀이활동을 관찰하는 돌봄을 제공한다. 운영 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평일은 하루 3회차, 토요일은 4회차로 나눠 운영한다. 이용 대상은 서울시민이나 서울 생활권의 4~8세 아동이다. 회차당 정원은 21명이다. 키즈카페에는 보호자 또는 인솔자가 반드시 동반해야 한다. 요금은 아동과 보호자는 각각 1인당 1000원(2시간)이다. 놀이돌봄서비스는 2000원이 추가된다. 시범 운영을 거쳐 18일부터 정식 운영된다. 용산구는 지역 사회 기반의 돌봄 환경을 강화하고 있다. 청파동점은 세 번째 서울형 키즈카페다. 기존 도담도담 실내놀이터에서 전환한 한강로동점은 야간에도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정원은 보호자나 인솔자를 포함해 회차당 개인 36명, 단체 36명이다. 지난해 문을 연 후암동점은 36개월 이하 영유아 전용이다. 후암교회의 유휴공간을 제공받았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공공형 실내 놀이공간인 서울형 키즈카페는 25개 구에 216곳이 있다. 시는 2027년 말까지 404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사전 예약은 ‘우리동네키움포털’에서 하면 된다. 박희영 구청장은 “서울형 키즈카페 시설의 운영 관리와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이용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 독서·식물로 힐링… 중랑 ‘정원과 동화’

    독서·식물로 힐링… 중랑 ‘정원과 동화’

    서울 중랑구는 지난 3월 신설한 중랑행복도시농업센터 ‘정원과 동화-동화책과 함께하는 힐링원예’가 센터의 대표 가족 체험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고 7일 밝혔다. 센터는 전문가 양성, 텃밭교실, 스마트팜 체험 등 다채로운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정원과 동화’는 동화책과 원예 활동을 연계한 프로그램이다. 어린이와 함께 동화를 읽고 식물을 심는 과정에서 정서 안정과 유대감을 쌓도록 기획됐다. 매월 주제에 맞춰 운영되며, 어린이 재료비 1000원 외에 보호자 참가는 무료다. 부모는 물론 조부모와 손주가 함께 참여하는 등 세대 간 소통 창구 기능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25일에는 동화 ‘아낌없이 주는 나무’와 연계해 허브 화분 만들기 수업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작품 속 ‘사랑과 희생’에 대해 대화하고 식물을 심으며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센터 참여 인원은 2023년 5월 개관 이후 누적 3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서울 자치구 최초로 도시농업 전문 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됐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앞으로도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서초, 전국 첫 ‘AI 계약서류 검토시스템’ 만든다

    서울 서초구는 전국 최초로 계약 업무 시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AI 계약서류 검토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계약 문서의 성격상 보안이 중요한 점을 고려해 내부 서버에 직접 설치하는 ‘온프레미스’(on-premises) 방식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구는 계약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계약 관련 법령에 따른 오류를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달 개발에 들어갔으며 9월 시스템 구축이 목표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데이터의 일관성, 필수 항목 누락 여부, 법령 및 내부 규정 적합성, 산출 내역의 타당성 등을 종합 검토하고, 오류 항목에 대해 수정안을 제시한다. 구는 향후 전 부서를 대상으로 사용자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앞서 챗GPT, 제미나이 등 생성형 AI 모델을 한곳에 모은 통합 플랫폼 ‘서초 AI 웍스’를 구축해 직원들의 AI 업무 활용을 높이고 있다. 구 관계자는 “AI 기술을 다양한 행정 업무에 적극 도입해 효율적이고 신뢰성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전 직원의 AI 역량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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