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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춘대로’ 관악, 새 캐릭터 ‘관악이와 별냥이’

    ‘청춘대로’ 관악, 새 캐릭터 ‘관악이와 별냥이’

    서울 관악구가 전국 최초 청년친화도시 지정을 기념해 네이밍과 캐릭터를 선정했다. 26일 관악구에 따르면, ‘청년친화도시 관악 네이밍, 캐릭터 공모전’에서 네이밍 부문 대상으로는 ‘청춘대로, 관악’이 뽑혔다. ‘청년이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게 존중하고 지지하다’라는 뜻과 ‘청년의 도전을 성공으로 이끄는 큰 길(大路)’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고 관악구는 설명했다. 캐릭터 부문 대상에는 ‘관악이와 별냥이’가 최종 선정됐다. 관악산에 걸린 뭉게구름을 닮은 청년 ‘관악이’와 낙성대에 불시착한 외계 고양이 ‘별냥이’가 함께 관악구 곳곳을 여행하며 추억을 쌓는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관악구는 지난 20일 개최한 ‘관악 청년축제-별별청춘’에서 새 네이밍과 캐릭터를 먼저 공개했다. 관악이와 별냥이는 포토존에서 방문객을 맞았고, 네이밍 청춘대로는 다양한 색의 손팻말로 축제 현장 곳곳에서 선보였다. 앞서 지난 8월 전국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전에는 총 404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관악구는 온라인 투표를 포함한 3차례 심사 과정을 거쳐 부문별 ▲ 대상 1개 ▲ 최우수상 1개 ▲ 우수상 2개 등 8개 작품을 선정해 관악구청장상과 상금 총 290만원을 지급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네이밍, 캐릭터 공모전으로 관악구는 본격적인 청년친화도시로 도약하는 첫 궤도에 올랐다”며 “대한민국 청년정책을 선도하는 관악구로서, 청년이 머물고 싶은 관악을 만들기 위해 모든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덜위치칼리지서울영국학교 방문··· 글로벌 교육 현장 소통 강화

    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덜위치칼리지서울영국학교 방문··· 글로벌 교육 현장 소통 강화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상혁 위원장(서초1, 국민의힘)은 지난 23일 서초구 소재 덜위치칼리지서울영국학교(교장 앨리슨 더비셔)를 방문해 IB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서울시 교육의 국제화 및 IB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프로그램은 개념 이해 및 탐구학습 활동을 통해 학생의 자기주도적 성장을 추구하는 국제인증 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번 방문에는 교육위원회 위원 중 평소 IB 프로그램 운영과 글로벌 교육에 많은 관심을 가져온 이효원 의원과 이희원 의원이 함께했다. 덜위치칼리지서울영국학교는 2010년 개교한 영국계 외국인학교로, 유치원부터 IB 월드인증을 받은 고등학교까지 전 과정을 운영하면서 다양한 국적의 재학생들이 국제적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동시에 인근 한국학교와의 교류 및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 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이날 방문에서 박 위원장은 덜위치서울영국학교 관계자로부터 IB 프로그램의 운영 현황,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 및 대학 진학 성과에 대한 상세한 현황을 청취하고, 실제 IB 프로그램 수업 현장을 참관하며 서울 교육환경과의 조화로운 공존 방안을 모색했다. 박 위원장은 “덜위치서울영국학교가 보여준 혁신적인 IB 교육 방식과 지역사회 공헌 활동은 서울교육 국제화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IB 교육 철학이 학생 중심의 자기 주도 학습을 강조하는 서울 교육의 방향성과 일치하며, 이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 위원장은 “서울시에서도 IB 프로그램 도입에 관심을 가지고 인증을 준비하는 학교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 학교들이 덜위치서울영국학교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김용호 서울시의원, ‘서울시 지하안전을 위한 제도개선 포럼’ 참석 및 축사

    김용호 서울시의원, ‘서울시 지하안전을 위한 제도개선 포럼’ 참석 및 축사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시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24일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 열린 ‘서울시 지하안전을 위한 제도개선 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번 포럼은 서울시와 한국지반공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지하안전 확보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 의원을 비롯하여 김성보 서울시 행정2부시장, 오대중 도로기획관, 황영철 한국지반공학회장, 학계 및 전문가 등이 함께 자리했다. 김 의원은 축사에서 “서울시는 최근까지 크고 작은 지반침하가 잇따라 발생했고, 특히 강동구 명일동 대형 사고 이후 시민 불안이 커졌다”며 “지난 4월 의회가 개최한 [서울시 땅꺼짐 사고 예방 정책토론회]에서 좌장을 맡아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는데, 이번에는 제도개선을 주제로 논의가 이어져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에서는 지반침하 예방을 위해 GPR(지표투과레이더) 검사 주기를 5년에서 1년으로 단축하고, 차량형 장비 3대 추가 도입, 지하안전과 신설, 30년 이상 노후 하수관로 교체 예산 2000억원 투입, 관측망을 비롯한 6종 신기술 적극 도입 등 특단의 대책을 추진 중”이고 “시의회 역시 굴착공사 시 심도에 따라 특급·고급 기술인을 굴착공사 기간에는 현장에 상주시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는 조례를 개정하여 현재 시행중으로 시와 의회가 한마음으로 지반침하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오늘 포럼이 서울시 지하안전 제도개선의 마중물이 되어 천만 서울시민의 안전을 지킬 것이라 믿는다”며 “서울시의회도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효성 있는 지반침하 예방 대책이 이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 의원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오늘 이 자리가 서울을 ‘지반침하로부터 안전한 도시’로 만들어 가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는 ▲한휘진 서울시 지하안전과장이 ‘서울시 지하안전정책 추진 현황과 제도개선 사항’을 ▲신영완 한국지반공학회 부회장이 ‘서울시 지하사고 사례와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이종섭 고려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호 한국지하안전협회장, 박두희 한양대 교수, 김낙영 대진대 교수, 김정환 서울연구원 박사, 송동욱 서울시 기술심사담당관이 참여해 다양한 시각에서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 한화 건설, 이천시 새생명의집에 ‘포레나 도서관 104호점’ 개관

    한화 건설, 이천시 새생명의집에 ‘포레나 도서관 104호점’ 개관

    한화 건설 부문이 경기 이천시에 있는 새생명의집에서 ‘포레나 도서관 104호점’을 개관했다고 26일 밝혔다. 새생명의집은 40여명의 중증장애인이 생활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한화는 노후화한 휴게 공간을 리모델링하고 하고, 책장과 집기, 도서를 비치해 쾌적한 도서관으로 조성했다. 독서교실·북토크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박영서 새생명의집 원장은 “시설 이용인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고 상상력을 키우며 꿈을 넓혀가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은 한화 건설 부문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전국 사회복지시설의 유휴 공간을 리모델링하고 도서를 기부해 도서관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11년부터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협력해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임직원의 봉사 참여 시간도 누적 6900시간을 넘어섰다.
  • 꼬리 날개가 없네?…中 개발 중인 6세대 스텔스 전투기 J-50 포착

    꼬리 날개가 없네?…中 개발 중인 6세대 스텔스 전투기 J-50 포착

    중국이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진 6세대 스텔스 전투기 J-50의 새로운 모습이 사진으로 공개됐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미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TWZ)은 중국의 무미익 전투기 J-50의 가장 선명한 사진이 인터넷에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활주로에 이동 중인 모습을 담은 듯한 이 사진에는 기존에 공개된 기체 하부만 보이던 사진보다 훨씬 더 상세한 특징이 담겨있다. 꼬리날개가 없는 무미익 형태가 가장 눈길을 끄는데 이는 6세대 전투기가 기본적으로 저주파수 레이더를 활용한 스텔스 탐지 능력을 회피하는 광대역 스텔스 기능을 갖추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상부 동체와 매끈하게 이어지는 유선형의 캐노피와 쌍발 엔진 등이 보이며 엔진으로 유입되는 공기 흐름을 제어하기 위해 사용하는 제트 엔진 공기 흡입구인 다이버터리스 초음속 흡입구(DSI)가 사다리꼴 모양을 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26일 중국의 SNS 플랫폼 웨이보를 통해 시험비행 하는 사진이 처음으로 공개되며 주목받은 J-50은 J-XDS로도 불리며 중국의 항공기 제작업체 선양항공기공업그룹(SAC)이 개발 중인 6세대 스텔스 전투기다. 중국의 또 다른 항공기 제작업체인 청두항공기공업그룹(CAC) 역시 6세대 스텔스 전투기 J-36을 개발 중인데 J-50의 경우 이보다 알려진 정보가 더 없다. 다만 비행 중인 기체 실루엣과 디자인으로 그 특징을 분석 중인데, TWZ는 J-50이 F-22A 랩터와 유사한 측면 무기 적재 공간이 있고 기수 아래에 각진 돌출부가 보이는데 이는 F-35와 J-20과 비슷하다고 짚었다. 이에 반해 J-36은 지난 3월 세 번째 시험비행이 중국 청두 상공에서 목격되기도 했다. J-36도 꼬리날개가 없는 전형적인 6세대 전투기 모습을 하고 있다. 특히 기체 엔진이 3개나 되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인데 이는 더 센 추력이나 다양한 첨단 무기를 싣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군사 항공 전문 매체 더 에이비셔니스트는 “최근 J-36 등 중국이 개발 중인 차세대 플랫폼에 대한 목격담과 유출 사진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전략적 선택일 수 있다”면서 “중국이 미국과의 긴장 고조와 맞물려 의도적으로 자국의 첨단 군사 프로그램의 가시성을 높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 꼬리 날개가 없네?…中 개발 중인 6세대 스텔스 전투기 J-50 포착 [밀리터리+]

    꼬리 날개가 없네?…中 개발 중인 6세대 스텔스 전투기 J-50 포착 [밀리터리+]

    중국이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진 6세대 스텔스 전투기 J-50의 새로운 모습이 사진으로 공개됐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미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TWZ)은 중국의 무미익 전투기 J-50의 가장 선명한 사진이 인터넷에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활주로에 이동 중인 모습을 담은 듯한 이 사진에는 기존에 공개된 기체 하부만 보이던 사진보다 훨씬 더 상세한 특징이 담겨있다. 꼬리날개가 없는 무미익 형태가 가장 눈길을 끄는데 이는 6세대 전투기가 기본적으로 저주파수 레이더를 활용한 스텔스 탐지 능력을 회피하는 광대역 스텔스 기능을 갖추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상부 동체와 매끈하게 이어지는 유선형의 캐노피와 쌍발 엔진 등이 보이며 엔진으로 유입되는 공기 흐름을 제어하기 위해 사용하는 제트 엔진 공기 흡입구인 다이버터리스 초음속 흡입구(DSI)가 사다리꼴 모양을 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26일 중국의 SNS 플랫폼 웨이보를 통해 시험비행 하는 사진이 처음으로 공개되며 주목받은 J-50은 J-XDS로도 불리며 중국의 항공기 제작업체 선양항공기공업그룹(SAC)이 개발 중인 6세대 스텔스 전투기다. 중국의 또 다른 항공기 제작업체인 청두항공기공업그룹(CAC) 역시 6세대 스텔스 전투기 J-36을 개발 중인데 J-50의 경우 이보다 알려진 정보가 더 없다. 다만 비행 중인 기체 실루엣과 디자인으로 그 특징을 분석 중인데, TWZ는 J-50이 F-22A 랩터와 유사한 측면 무기 적재 공간이 있고 기수 아래에 각진 돌출부가 보이는데 이는 F-35와 J-20과 비슷하다고 짚었다. 이에 반해 J-36은 지난 3월 세 번째 시험비행이 중국 청두 상공에서 목격되기도 했다. J-36도 꼬리날개가 없는 전형적인 6세대 전투기 모습을 하고 있다. 특히 기체 엔진이 3개나 되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인데 이는 더 센 추력이나 다양한 첨단 무기를 싣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군사 항공 전문 매체 더 에이비셔니스트는 “최근 J-36 등 중국이 개발 중인 차세대 플랫폼에 대한 목격담과 유출 사진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전략적 선택일 수 있다”면서 “중국이 미국과의 긴장 고조와 맞물려 의도적으로 자국의 첨단 군사 프로그램의 가시성을 높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 서초구, ‘고투몰~반포한강’ 지하 공공보행로 애칭 공모전 개최

    서초구, ‘고투몰~반포한강’ 지하 공공보행로 애칭 공모전 개최

    서울 서초구는 다음 달 9일까지 고터·세빛 관광특구 내 위치해 고투몰과 반포한강공원을 잇는 지하 공공보행통로에 대한 애칭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해당 장소에 상징성과 정체성을 부여하고 관광객이 공간을 친근하게 기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이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 이미지를 강화하고,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상 구간인 지하 공공보행통로는 피카소 벽화, 원더스트리트전, ‘서울의 24시간’ 벽화 등 다양한 문화예술 작품 전시와 버스킹 공연 등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지는 공간으로, 고터·세빛 관광특구 내 위치해 있다. 공모안은 한글 자수 10자 이내의 창작 문안을 제출하면 된다.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1명), 최우수상(2명), 우수상(2명) 총 5작을 선정할 예정이며, 수상자 전원에게는 상장 및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다음 달 15일에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수상자에게는 개별 통보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주민들의 창의적이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모여 지하 공공보행통로가 새 이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해당 공간이 더욱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지역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성과보고회’ 격려 보내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성과보고회’ 격려 보내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강동길)는 지난 25일 서울시청 본관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성과보고회’에 참석해 지난 1년간의 활동을 격려하고, 어린이가 주도하는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피력했다. 이번 성과보고회에는 어린이 안전히어로즈와 학부모 200여 명을 비롯해 서울시 부시장, 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강동길 위원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울시 어린이 안전히어로즈는 2024년 6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462명이 위촉되어 활동 중이며, 학교 주변 안전위험 요소 발굴·신고, 재난 체험 및 안전문화 교육 참여, 줍깅(줍기+조깅) 봉사활동, 지역 안전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격려사를 맡은 강동길 위원장(성북3)은 “지난 1년간 어린이 안전히어로즈가 보여준 열정과 실천이 안전한 서울을 만드는 데 큰 힘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안전히어로즈가 어린이의 눈으로 위험 요소를 찾아내고, 가족과 지역사회로 안전문화를 확산시키는 주인공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풀무원푸드앤컬처, ‘바른먹거리’ 가치로 지속가능 웰니스 푸드 구현한다

    풀무원푸드앤컬처, ‘바른먹거리’ 가치로 지속가능 웰니스 푸드 구현한다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위탁급식, 외식, 컨세션, 휴게소 등 다양한 고객 접점에서 ‘지속가능한 식생활’과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실천하는 웰니스 푸드(Wellness Food)를 구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에는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식물성 지향 식단, 동물복지 식재,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 개발 등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는 중이다. 급식부터 외식, 휴게소까지… ‘웰니스 푸드 플랫폼’으로 확장풀무원푸드앤컬처는 1995년 급식 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외식, 컨세션, 휴게소, 복합문화공간까지 다양한 푸드서비스 영역으로 확장해 왔다. 모든 사업은 ‘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으며, 급식 현장에서부터 외식 매장과 휴게소 공간에 이르기까지 고객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웰니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고객 맞춤형 건강관리 큐레이션 ‘지속가능식생활 체험 식단 프로그램’풀무원푸드앤컬처는 위탁급식 사업장에 ‘지속가능식생활 체험 식단 프로그램’을 도입하며 고객 맞춤형 건강케어큐레이션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풀무원의 ‘거꾸로 211 식사법’(채소 2, 단백질 1, 통곡물 1)을 기반으로 하루 약 1800kcal 균형 잡힌 연구·데이터 기반 식단을 제공한다. 특히 저속노화 4대 원칙인 ▲채소부터 먹는 ‘거꾸로 식사’ ▲20분 이상 천천히 먹기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한 골고루 식사 ▲덜 짜고 덜 달고 덜 기름지게 조리하는 ‘담백하게 먹기’ 등을 적용해 대사증후군 예방과 혈당 안정 등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다. 참가자는 인바디 측정·영양 상담·식단 설명회와 함께 연속혈당측정기(CGM)를 활용해 식사 전후 혈당 변화를 직접 확인하고, 종료 후 맞춤형 결과 보고서를 제공받는다. 건강 루틴 형성 돕는 ‘헬시데이’풀무원푸드앤컬처는 전국 위탁급식 사업장에서 주 1회 ‘헬시데이’(Healthy Day) 운영을 권장하고 있다. 헬시데이는 누구나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 루틴 식단으로, 풀무원의 거꾸로 211 식사법을 기반으로 저탄소 식물성 단백질, 동물복지 식재, 슈퍼푸드 곡물을 활용해 영양 균형 식단을 제공한다. 또한, 저속노화 4대 식사 원칙(채소먼저→천천히→골고루→담백하게)을 자연스럽게 습관화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현재 전국 400여개 사업장에서 월 2회 이상 운영되며, 고객들이 반복적인 식사를 통해 일상에서 꾸준히 건강한 식습관을 습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식물성 외식 브랜드 ‘플랜튜드’… 지속가능한 한 끼 제안아울러 비건 인증 외식 브랜드 ‘플랜튜드’(Plantude)도 운영 중이다. 플랜튜드는 식물성 기반의 식재료를 기반으로 누구나 일상에서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메뉴를 선보인다. 2022년 서울 코엑스점을 시작으로, 2023년 용산 아이파크점, 2025년 고덕 비즈밸리점까지 플랜튜드 3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달 말 기준 누적 방문객 약 41만 7000명, 누적 메뉴 판매량 약 59만 9000개를 기록했다. 공항 라운지 ‘플랜트 포워드 존’ 도입풀무원푸드앤컬처는 공항 라운지 ‘스카이허브라운지’에 ‘플랜트 포워드’(Plant-forward) 콘셉트를 도입해 식물성 중심의 저탄소 메뉴와 저속노화 건강 식단을 제공한다. 특히 전통 한식을 직화로 선보이는 부뚜막 ‘한식존’, 콩을 활용한 ‘빈바’(Bean Bar), 건강식 메뉴를 경험할 수 있는 ‘저속노화 존’(Slow Aging Zone)을 마련해 국내외 여행객에게 풀무원의 바른먹거리 가치를 알리고 있다. 지역 특산물 활용한 고속도로 휴게소 특화메뉴 개발전국 26개 고속도로 휴게소를 운영 중인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지역 농산물과 특산물을 활용한 특화 메뉴를 개발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안산복합휴게소 ‘대부도고추장 보자기비빔밥’ ▲영종대교휴게소 ‘을왕리 해물칼국수’ ▲경기광주휴게소 ‘곤지암 소머리곰탕’ ▲양평휴게소 ‘양평서울 해장국’ ▲이서휴게소(천안방향) ‘애호박듬뿍찌개’ ▲공주휴게소 ‘알밤먹은 한우국밥’, ‘공주알밤’ ▲현풍휴게소 ‘개진감자 돼지짜글이’, ‘현풍 도깨비빵’ ▲오수휴게소 ‘임실치즈 식물성불고기 철판비빔밥’ ▲영산휴게소 ‘창녕양파제육덮밥’ ▲함평천지휴게소 ‘함평한우비빔밥 등 지역 특산물 기반 메뉴가 있다.
  • 1만원당 별 5개 적립… 삼성카드, ‘스타벅스 삼성카드’ 출시

    1만원당 별 5개 적립… 삼성카드, ‘스타벅스 삼성카드’ 출시

    삼성카드가 스타벅스와 협업한 ‘스타벅스 삼성카드’를 선보였다도 26일 밝혔다. 스타벅스 삼성카드는 이용금액에 따라 별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스타벅스 이용 시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1만원당 최대 5개의 별을 적립해 준다. 별 적립은 월 최대 50개까지 제공된다. 또한 스타벅스 자체 충전 카드인 ‘스타벅스 카드’에 잔액 충전 시 3만원당 별 1개를 적립해 준다. 스타벅스 이외 가맹점에서 이용 시에도 별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스타벅스를 제외한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이용한 금액 3만원당 별 1개 적립이 월 최대 100개까지 제공된다. 상품 신청 및 전월 이용금액 등 상품의 세부적인 내용 확인은 삼성카드와 스타벅스 홈페이지 및 앱에서 가능하며, 연회비는 국내전용, 해외겸용(마스터카드) 모두 3만원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커피 문화를 선도하는 스타벅스와의 협업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삼성카드와 스타벅스는 다양한 영역에서 협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포스코, 벤처기업과 손잡고 기술 혁신 나선다… 500억 규모 ‘CVC 1호 펀드’ 조성

    포스코, 벤처기업과 손잡고 기술 혁신 나선다… 500억 규모 ‘CVC 1호 펀드’ 조성

    글로벌 혁신 생태계와 연계 강화지역 벤처기업 맞춤형 기술 지원으로 상생협력 확대 글로벌 철강 수요 부진, 미국발 고율 관세, 중국의 저가 공세 등 철강업계가 유례없는 위기를 맞이한 가운데 포스코가 ‘기술이 곧 초일류기업의 미래’라는 기조 아래 벤처기업과 손잡고 미래 기술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달 500억원 규모의 ‘포스코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1호 펀드’를 결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펀드는 디지털 전환(DX), 에너지 절감, 탄소 저감, 재생에너지 등 포스코의 미래 성장 전략과 연계된 핵심 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에 집중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전체 펀드의 20%는 해외 유망 벤처기업에 투자해 글로벌 혁신 생태계와의 연계도 강화한다. 포스코는 기술 가치, 재무 구조, 전략적 합성 등 다각적인 검증 과정을 거쳐 미래 혁신 기술을 선도할 기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투자 대상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R&D 및 실증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투자 기업의 제품·기술을 포스코 사업부에 직접 도입하는 방식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이를 통해 신성장 동력 확보와 사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이루겠다는 전략이다. 포스코는 CVC 결성 이전부터 벤처 친화적 생태계 조성과 지역 기업과의 상생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해 8월 출범한 포스코 벤처지원단은 산학연 협력을 기반으로 광양, 전남, 포항 지역의 벤처 창업 활성화를 지원한다. 현재 석·박사급 연구인력 55명으로 운영되는 벤처지원단은 지역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 2024년에는 총 16개 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팩토리 구축, 로봇 자동화 지원 등 31건의 기술 자문을 실시했다. 또한 지난 7월에는 설비 및 제어기기, 복합 소재, 2차전지 소재 분야에서 11개 벤처기업을 선정해 맞춤형 기술 지원을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동반성장지원단’, ‘스마트화 역량 강화’, ‘성과공유제(베네핏 셰어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벤처기업을 포함한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지원 중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유망 기술을 보유한 지역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저탄소·스마트 제조 프로세스 등 미래 기술 혁신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열린세상] 인공지능은 무한 신뢰의 대상일까

    [열린세상] 인공지능은 무한 신뢰의 대상일까

    198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오랜 기간 연재된 칼럼이 있었습니다. 컴퓨터도 없던 시절인데 어떻게 그렇게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지 놀라울 정도였지요. 바로 ‘이규태 코너’라는 칼럼입니다. 당시에는 지식을 습득하는 수단으로 책이 거의 전부였습니다. 때문에 칼럼 내용의 진위를 파악하는 것이 어렵고 느렸지요. 이규태 선생의 칼럼도 나중에 사실과 다른 부분이 지적되긴 했습니다. 하지만 고증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지요. 2000년대 초반 인터넷이 보급되면서 포털사이트가 등장했습니다. 모든 언론사의 뉴스를 쉽게 볼 수 있었고, 온라인을 통해 모임도 가지게 됐습니다. 제일 압권은 모르는 것을 물어보면 만물박사처럼 답을 척척 찾을 수 있다는 것이었지요. 포털사이트를 운영하는 회사에서 전문가들을 섭외해 전문적인 분야의 상담까지 가능하게 해 줬습니다. 그야말로 새로운 시대가 도래했지요. 그런데 역기능도 존재했습니다. 문자나 영상의 힘이 세다 보니 포털사이트에 기재된 내용을 전부 사실이라고 믿게 된다는 것이었지요. 귀로 듣는 것보다는 눈으로 보는 것의 힘이 훨씬 더 세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온라인의 특성상 순환이 빠르다 보니 잘못된 정보가 흐르는 속도도, 보태어지는 거짓도 훨씬 빠르고 거대했습니다. 정권이 흔들릴 정도로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거짓 정보나 주장이 나타나기도 했지요. 결국 인터넷에 거짓된 내용을 게재하는 행위를 처벌하는 법률까지 생겨났습니다. 물론 그 법률은 나중에 헌법재판소에 의해 폐기되는 운명을 맞았지요. 2010년대가 되면서 트위터(현 X), 유튜브 같은 소셜미디어(SNS)가 등장하고 일상화됐습니다. 정보의 생산이 더 쉬워졌고, 생산량도 많아졌습니다. 무엇이 진실인지 확인할 수 없게 되는 아이러니한 현상이 벌어졌지요. 포스트 트루스, 탈진실 같은 용어들이 등장하게 됐습니다. 옥스퍼드 사전에서 올해의 단어로 선정될 정보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지요.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인지 판명하기 어려울 지경이 됐습니다. 정보 소비자의 올바른 선택이 매우 중요해진 것이지요. 2016년 3월 우리의 뇌리에 깊게 박힌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바로 ‘알파고’라는 인공지능이 등장한 것입니다. 바둑 팬은 물론 바둑을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이세돌 기사와 알파고의 대결 결과는 충격 그 자체였지요. 가능한 수가 무한대여서 인공지능은 결코 사람을 이길 수 없을 것이라는 예측 결과는 보기 좋게 빗나갔습니다. 문제는 알파고의 영향이 바둑에만 그친 것이 아니었다는 점이지요. 뒤이어 등장한 인공지능들이 내놓은 결과물에 무한한 신뢰를 부여했습니다. 이세돌도 이기는 인공지능인데, 틀린 정보나 잘못된 결과를 보여 주진 않을 것이라는 믿음 때문이지요. 법률 분야에도 인공지능이 속속 등장했습니다. 기록 요약은 기본이고, 서면을 작성해 주기도 합니다. 그런데 작성된 서면에서 이상한 점들이 발견되기 시작했지요. 기재된 판례번호가 이상해서 검색해 보니 아니나 다를까 없는 판례였다는 점이 확인됐습니다. 도움을 받기 위해 작성된 서면 내용의 진위를 검증해야 하는 새로운 업무가 생겼다고나 할까요. 얼마 전 친구들과 소통하다가 의견이 갈리는 부분이 생겼습니다. 다음날 어떤 친구가 인공지능의 답변이라며 SNS에 글을 올렸습니다. 그러자 많은 친구가 인공지능에 대해 찬사를 보냈지요. 하지만 제가 보기엔 정확한 분석이라고 보기 어려웠습니다. 인공지능에 대한 비판 없는 믿음, 믿고 싶은 것만을 믿는 확증편향 등이 더해져 찬사로 이어진 것 같았습니다. 인공지능이 발달한다고 개인의 판단 능력이 불필요해진 건 아닙니다. 오히려 비판적인 사고와 윤리적인 관점의 판단 능력은 더 중요해졌지요. 스스로 중심을 잡고 서지 않으면 인공지능이 우리의 중심을 좌우할 것입니다. 양중진 법무법인 솔 대표변호사·전 수원지검 1차장
  • 강북 ‘자살 예방’ 공로로 복지부 장관 표창

    강북 ‘자살 예방’ 공로로 복지부 장관 표창

    서울 강북구는 지난 10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국가 자살예방 전략에 맞춰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주민 생명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한 구의 노력이 인정받은 것이다. 구는 전국 최초로 ‘생명사랑 의료기관 마음건강증진 사업’을 하면서 지역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에게 우울과 자살 위험성 평가를 하고 있다. 고위험군을 발견하면 전문 상담과 연계해 지속적인 사례 관리까지 이어지는 체계를 마련했다. 이 사례는 2022년 서울시 전 자치구로 확산하면서 자살예방 표준 모델로 자리잡았다. 여기에 지류 설문 방식을 QR코드 기반 디지털 설문으로 전환해 주민이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검사 결과는 보건소 생명존중팀에 실시간 전송 및 분석돼 고위험군을 신속하게 발굴할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의 생명을 지키고 안전한 일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개그계 큰 별’ 지다

    ‘개그계 큰 별’ 지다

    방송작가 데뷔해 코미디언 전향‘개그콘서트’ 큰 웃음·후배 양성도코미디언 불릴 때 개그맨 첫 사용 ‘개그계 대부’ 전유성이 별세했다. 76세.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는 25일 오후 9시 5분쯤 전씨의 폐기흉 증세가 악화하면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전씨는 최근 전북 전주의 한 종합병원에 입원해 집중 치료를 받아왔다. 한때 상태가 호전되면서 후배 개그맨들의 병문안을 받기도 했지만, 끝내 병마를 이기지 못했다. 자가 호흡이 힘든 상태라 산소호흡기를 찬 상태로 치료를 받던 것으로 전해졌다. 전유성은 1969년 TBC ‘쑈쑈쑈’의 작가로 방송가에 발을 디뎠다. ‘유머 1번지’, ‘개그콘서트’ 등을 통해 다양한 개그를 선보였다. 1990년대 SBS ‘좋은 친구들’ 속 ‘전유성을 웃겨라’ 코너를 통해 어지간해선 웃지 않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주기도 했다. 특히 ‘개그콘서트’의 개국 공신으로, 개그맨 지망생들을 모아 양성하고 무대에 오를 기회를 주는 등 후배들 사이에서도 신망이 두터웠다. 희극인이 코미디언이라고 불리던 시대에 개그맨이라는 단어를 처음으로 사용한 인물이기도 하다. 예원예술대 교수, MBC 라디오 ‘여성시대’, ‘지금은 라디오시대’ MC를 맡기도 했다. 수많은 저서를 남겼는데, 특히 컴퓨터에 심취해 쓴 저서 ‘컴퓨터 일주일만 하면 전유성만큼 한다’는 큰 인기를 끌었다. 이밖에 ‘남의 문화유산 답사기’ ‘조금만 비겁하면 인생이 즐겁다’ ‘전유성의 구라 삼국지’ 등이 있다. 최근 야윈 모습이 소셜미디어(SNS)에 공개돼 건강이상설이 불거졌고 지난달 부산코미디페스티벌 부대행사에 참여하기로 했지만 건강 악화로 직전에 불참했다. 유족으로는 딸 제비 씨가 있으며 장례는 희극인장으로 치러진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이다. 고인이 생전 활발히 활동했던 KBS 일대에서 노제도 진행될 예정이다.
  • “일상 속 가치 집중하는 한국문학의 보편성… 돈키호테의 나라도 홀렸죠”

    “일상 속 가치 집중하는 한국문학의 보편성… 돈키호테의 나라도 홀렸죠”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1년간 스페인에서는 한강 작가를 향한 관심이 한국문학 전반으로 퍼지고 있습니다. 힐링, 판타지, 호러, SF, 웹툰 등 앞서 스페인에 소개되지 않았던 다양한 장르가 주목받고 있죠. 스페인 최대 출판그룹인 플라네타는 올해에만 10권이 넘는 한국문학 도서를 출간할 예정이라고도 밝혔습니다.” 신재광 주스페인한국문화원장은 25일 서울신문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한국문학을 향한 스페인 현지의 뜨거운 열기를 이렇게 전했다. 신 원장은 “스페인의 독립 출판사, 기존에 한국문학을 한 번도 출간해 본 적 없는 출판사들조차도 한국문학 출간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7월 스페인의 대표적인 문화 행사인 ‘라 마르 데 레트라스’에 한국이 주빈국으로 초청된 바 있다. 이 행사에는 한국의 배수아, 정보라, 김호연 작가가 초대돼 현지 독자와 만났다. 특히 김호연 작가의 ‘불편한 편의점’은 스페인 내 ‘K힐링소설’의 붐을 일으키기도 했다. “처음엔 생소했지만, 힐링소설이 주는 따뜻한 분위기가 독자들의 입소문을 탔어요. 현지 언론에서도 이런 유의 작품들을 ‘필 굿’(feel good) 장르라 부르며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요.”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와 주스페인한국문화원 등은 ‘2025 코리아시즌 스페인’을 진행 중이다. 문체부가 매년 핵심 국가를 선정해 한국 문화예술을 집중적으로 홍보하는 행사로 올해 1년은 스페인 전역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다음달 7~9일 마드리드 이페마 박람회장에서 열리는 ‘리베르 국제도서전’에 한국은 ‘포커스 국가’로 참여한다. 같은 달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스페인 최대 규모 현대문학 축제인 ‘코스모폴리스’에도 한국이 주빈국으로 초청됐다. “스페인 주요 언론 ‘엘 에스파뇰’은 K팝이나 영화, 드라마 등 영상 매체 위주였던 한국에 대한 관심이 이제는 문학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인간의 내면을 다루는 소설부터 디스토피아 장르까지 전 세계를 사로잡은 한국문학의 탄생 배경을 꼼꼼히 분석한 ‘엘 파이스’의 기사도 있었고요. 개인의 심리와 일상 속 가치에 집중하는 한국문학의 보편성이 아주 먼 곳에 있는 스페인 사회에서도 공감대를 넓히고 있습니다.” 어떤 문학이 세계화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여전히 ‘서구의 승인’이다. 스페인어는 영어 다음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사용하는 서양 언어다.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와 함께 서구문학의 정전을 가장 많이 배출한 언어이기도 하다. 특히 근대에 소설이라는 장르를 출발시킨 작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돈키호테’의 저자 미겔 데 세르반테스(1547~1616)의 나라라는 점에서도 스페인 사람들의 문학에 대한 자부심은 크다. “현지에서 한국문학에 대한 관심을 이어 가기 위해 문화원은 우선 문화산업적 관점에서 다양한 작품이 스페인에 진출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현지 독자들이 여러 한국 작가들을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형 행사도 기획하고 있지요. 웹소설에 더해 전자책, 오디오북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한 진출 방안도 모색 중입니다.”
  • 롯데월드에 찾아온 ‘오싹한 가을’

    롯데월드에 찾아온 ‘오싹한 가을’

    25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호러 공연 ‘스트리트 호러쇼: 더 마리오네트’ 분장을 한 연기자들이 관람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가을 시즌을 맞아 오는 11월 16일까지 다양한 호러 콘텐츠를 선보인다. 뉴시스
  • [책꽂이]

    [책꽂이]

    이토록 아름다운 뇌(래리 스완슨 외 5명 지음, 정지인 옮김, 정재승 감수, 아몬드) 뇌는 인간의 사고, 감정, 행동을 좌우하는 중심 기관이다. 그래서 뇌를 안다는 것은 인간을 이해한다는 것과 같다. 신비로운 뇌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많은 과학자가 연구에 뛰어들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가장 선봉에 섰던 이가 바로 스페인 출신 의사 과학자로 ‘신경과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산티아고 라몬 이 카할 박사다. 그는 뇌가 개별 세포로 이뤄져 있다는 ‘뉴런주의’를 제창해 1906년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했다. 책에는 카할 박사가 그린 대표적인 그림 ‘대뇌 피질의 피라미드 뉴런’부터 한번도 공개되지 않은 도해까지 80여점의 그림이 실려 있다. 219쪽, 4만 7000원. 우리는 우리가 놀랍지 않다(이슬기 지음, 틈새의시간)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내란 직후 광장을 이끌어 간 중요한 축은 102030 여성들이었다. 이 책은 역사적 현장에서 선봉에 섰던 여성 10인의 인터뷰로 광장 이후의 경로를 추적하고 비전을 보여 준다. 여성의 눈으로 세상을 읽고 쓰는 칼럼니스트인 저자는 다양한 목소리를 통해 광장과 일상의 차이를 지우고, 삶 자체가 대의정치의 문턱을 낮출 수 있는 정치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설득력 있게 보여 주며, “광장은 닫혀도 정치력은 이전된다”고 강조한다. 296쪽, 2만원. 대항해시대의 동남아시아(앤서니 리드 지음, 박소현 옮김, 글항아리) ‘동남아시아’라고 부르는 지역을 자세히 살펴보면 언어, 문화, 종교가 너무 다양해 지리적 기준으로 묶어서 생각해도 될까 싶을 정도다. 그렇기 때문에 왕조나 거대 종교에서 눈을 돌려 평범한 동남아시아인의 생활상을 살펴보는 것이 이 지역을 이해하는 데 훨씬 도움이 된다. 저자는 대항해시대에 세계인에게 알려진 동남아시아를 서양사의 배경이나 희생의 땅으로만 보는 것은 동남아시아 지역을 제대로 볼 수 없게 한다고 지적한다. 976쪽, 5만 8000원. 사랑으로 읽는 세계사(에드워드 브룩 히칭 지음, 신솔잎 옮김, 현대지성)사람을 포함한 동식물은 모두 번식한다. 동물과 달리 인간은 번식 이전에 ‘사랑’이라는 단계를 거쳐야 한다. 과연 사랑은 뭘까, 사랑이 기록에 남은 것은 언제부터일까. 책은 그 해답을 찾기 위해 1만년 전 선사시대를 시작으로 그리스·로마 시대, 중국, 인도 고대 문명을 지나 중세와 근대를 거쳐 현대까지 샅샅이 살핀다. 하트의 기원, 사랑 노래의 역사, 시대별 키스 등 사랑에 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328쪽, 2만 8000원.
  • 한강이 이룬 K문학 새 물결… 다양한 물길 터야 큰 강 흐른다[한강 노벨문학상 1년]

    한강이 이룬 K문학 새 물결… 다양한 물길 터야 큰 강 흐른다[한강 노벨문학상 1년]

    노벨상 수상 후 K문학 위상 높아져해외 판매·번역 요청 2배 넘게 뛰어해외 도서전·낭독회·강의까지 인기양적 팽창에도 저변은 여전히 미미시장성 넘어 다양성 고려 지원 필요 ‘변방의 언어’로 도달한, 역사상 가장 빛나는 성취.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한국문학이 세계 속에 우뚝 선 지 다음달이면 꼭 1년이 된다. 한국에서 한국어로 문학을 창작하는 작가도 이제는 세계의 독자를 의식하며 글을 쓴다.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을 맞아 한국문학의 기회와 위기, 과제를 2회에 걸쳐 짚는다. 세계는 한국문학에서 무엇을 기대하고 있을까. 한국문학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우선 ‘양적인 팽창’이 두드러지고 있다. 25일 한국문학번역원이 각 출판사를 통해 집계한 결과 지난해 해외에서 판매된 한국문학 책은 약 120만부로 전년(2023년) 52만부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아직 집계되진 않았지만, 노벨문학상 수상 효과가 본격화된 올해 판매 부수는 훨씬 늘어났을 것으로 예상된다. 팔리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작품을 번역해 달라는 요청도 쇄도하고 있다. 올 상반기 번역원의 해외 출판사 번역지원 출판 사업에는 193건이 접수됐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160건)보다 20%나 늘어난 숫자다. 사업 등 공식적인 통로 외에도 물밑에서 이뤄지고 있는 의뢰는 이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번역원 산하 번역아카데미 교수인 윤선미 번역가는 “해외 출판사들이 출간하고자 하는 책을 번역가에게 직접 의뢰하기도 하는데, 체감상 건수가 노벨상 수상 전보다 2배 이상 늘었다”고 했다. 세계 독자에게 영향을 미치는 서구의 주요 문학상에 한국 작가의 이름이 오르내리는 건 이제 그리 이례적인 일이 아니다. 김혜순 시인의 ‘죽음의 자서전’은 지난 7월 한국인 최초로 독일 ‘세계 문화의 집’(HKW) 국제문학상을 받았다. 이 시집을 독일어로 옮긴 박술 독일 힐데스하임대 철학과 교수는 “(노벨상 수상 이후 한국문학이) 아는 사람만 알던 상태에서 일반교양 수준으로 올라가는 과정에 있는 것 같다”며 “독일 현지에서 낭독회를 해 보면 한국에 대해 깊이 아는 독자가 요즘 부쩍 늘었다”고 전했다. 번역원뿐만 아니라 대산문화재단의 지원도 한국문학이 전 세계에 소개될 수 있었던 힘이다. 데버라 스미스가 옮긴 한강의 ‘채식주의자’를 비롯해 ‘죽음의 자서전’ 독일어판도 재단에서 번역을 후원했다. 올해는 이성복 시인의 ‘그 여름의 끝’ 영역본이 안톤 허의 번역으로 미국 문학 전문 출판사 크노프에서 출간을 앞두고 있다. 지난 4월 세계 3대 SF문학상으로 꼽히는 미국 ‘필립 K 딕’ 상 최종 후보에 오른 정보라 작가는 “콘텐츠를 넘어 언어와 역사, 문화 등으로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며 “최근 15년 사이 전 세계 대학 수준에서 학과 설치나 강의 개설이 가장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학문이 한국어, 한국학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실제 해외 북토크 현장을 다니는 작가들도 달라진 위상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 최근 1년 사이 독일, 일본, 러시아에서 해외 독자와 만난 오은 시인은 “독일에서는 아직 번역된 책이 없음에도 한 독일인이 다가와 한국어로 ‘팬이에요’라고 말해서 크게 놀랐다”고 했다. 한국문학 창작자를 실제로 만나고자 하는 해외 독자의 열망은 숫자로도 확인된다. 해외에서 열리는 문학축제나 북토크 행사를 지원하는 번역원의 ‘해외교류 공모사업’에는 올 상반기 20개국에서 50건의 신청이 확정돼,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9%나 늘었다. 한국문학의 매력에 빠져 번역가의 길을 택하는 학생도 크게 늘었다. 올해 1월 마감된 번역원 번역아카데미 야간과정 모집 인원수는 27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14명)보다 28%나 늘었다. 현재 아카데미에서 공부하고 있는 프랑스인 한국문학 번역가 지망생 알리야 그타리는 “프랑스에서는 단편보다는 장편소설이 인기가 많고 손원평 작가의 ‘아몬드’ 같은 작품이 크게 주목받았던 것 같다”며 “한국어는 언어 자체가 참 매력적인데, 한국어만의 뉘앙스를 최대한 잘 전달하는 번역가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해외 도서전의 분위기도 달라졌다. 지난 5월 폴란드에서 열린 바르샤바 도서전의 주빈국은 한국이었다. 이 도서전에서 폴란드 출판계를 대상으로 기관사업 세미나가 열렸는데 일반 관람객까지 총 50여명이 참석했다. 폴란드 출판시장 규모에 비춰보면 상당히 큰 숫자다. 같은 달 한국과 스페인의 수교 75주년을 맞아 마드리드에서도 한국문학 행사가 열렸다. 총 5회에 걸쳐 진행된 이 행사의 전체 관객 수는 500명에 달했다. 전석 매진이었다는 후문이다.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는 내년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파리도서전(4월)도 열리는데, 한국은 여기에도 주빈국으로 초청됐다. 마냥 성과에 취해 있을 때는 아니다. 이제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것일 뿐 아직 한국문학의 저변은 미미하다. 양질의 한국문학을 세계에 공급할 우수한 번역가는 여전히 턱없이 부족하다. 다양한 작품이 번역되고 소개되고 있는 것도 아니다. 해외 출판사는 번역본 출간을 결정하기 전 ‘얼마나 팔렸는지’를 확인한다. 그러나 국내 문학·출판 시장이 워낙 협소해서 문학적으로 탁월한 작품보다는 일부 인기 있고 대중적인 작품만 해외에서 주목받는 경향도 있다. 김현우 읻다 출판사 대표는 “일부 스타 번역가가 직접 고른 작품이거나 바로 성과가 나타날 수 있는 시장성 있는 책이 아니면 해외에 소개되는 것은 노벨상 수상 이후로도 여전히 ‘하늘의 별 따기’와 같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해외에 소개할 작품을 ‘톱다운’으로 결정하는 성과 위주의 현행 지원 방식을 넘어서야 한다”면서 “가장 밑단의 번역가들이 자생적으로 살아남아 그들의 취향대로 번역할 작품을 고르고 활동할 수 있게 만드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앱으로 車 시동”… 현대차·기아, 삼성과 ‘맞손’

    현대자동차·기아는 삼성전자의 글로벌 스마트홈 플랫폼인 ‘삼성 스마트싱스’와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연동한 ‘홈투카’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개시에 따라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차주는 스마트폰 등을 통해 차량 상태를 확인하고 주요 기능을 제어할 수 있게 된다. 차주들은 스마트싱스를 이용해 타이어 공기압, 문 열림 여부, 공조 시스템, 잔여 주행거리, 창문 상태, 배터리 잔량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문 열림·잠금, 시동 및 공조 가동, 전기차 충전 제어 등의 기능도 원격으로 실행할 수 있다. 이밖에 일상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기기를 통해 차량을 제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아침 출근길에 스마트 도어락이 탑재된 문을 여닫는 동작으로 ‘외출 모드’를 작동시키면, 집안에서는 모든 조명과 가전의 전원이 꺼지고 로봇청소기가 작동하는 동시에 차량에서는 자동으로 시동과 공조 기능을 가동해 쾌적한 환경을 준비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싱스는 삼성전자 제품 외에도 다양한 스마트홈 기기를 등록할 수 있다. 다만 이번 홈투카 서비스는 2022년 이후 양산된 ccNC와 ccIC27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된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차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 네이버-두나무 ‘빅딜’… 원화 스테이블코인 연합체 뜬다

    네이버-두나무 ‘빅딜’… 원화 스테이블코인 연합체 뜬다

    연 80조 결제 규모 네이버파이낸셜두나무와 포괄적 주식 교환 방식쇼핑·금융·코인 아우르는 ‘슈퍼앱’ 이해진, 반년 만에 송치형과 ‘성사’수천만 스테이블코인 결제망 확보“구글, 코인베이스 인수와 맞먹어” 국내 최대 포털인 네이버가 국내 최대이자 세계 3위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를 계열사로 편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의장이 복귀한 지 반년 만에 송치형 두나무 회장 겸 이사회 의장과 ‘빅딜’을 단행하는 것이다. 이 의장(86학번)과 송 회장(98학번)은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선후배 사이다. 네이버와 두나무가 함께 원화 스테이블코인 사업을 비롯한 디지털 금융산업에 본격 진출하려는 것으로 국내 디지털 산업과 금융 시장에 지각변동을 불러올 전망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국내 1위 핀테크 기업으로 연간 80조원의 결제 규모를 확보한 네이버파이낸셜(네이버페이)을 통해 두나무를 100% 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한 포괄적 주식 교환 거래를 추진 중이다. 네이버파이낸셜이 신주를 발행해 기존 두나무 주주들이 보유한 지분과 맞바꾸는 방식이다. 현재 두나무 주요 주주는 송 회장(지분율 약 25.5%)과 김형년 부회장(13.1%), 카카오인베스트먼트(10.6%), 우리기술투자(7.2%), 한화투자증권(5.9%) 등이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지분 약 75%(전환우선주 포함)를 보유한 네이버가 최대주주다. 양측은 각각 주식 교환비율 산정 등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이런 소식이 나오면서 네이버 주가는 한때 12% 넘게 급등했다. 관건은 교환 비율이다. 두나무는 2024년 말 기준 자기자본이 5조원, 순이익이 1조원 수준이다. 반면 네이버파이낸셜은 자기자본 1조 2000억원, 순이익 1600억원으로 덩치와 수익성에서 격차가 크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단순 계산만 놓고 보면 두나무 가치가 네이버파이낸셜의 4배 이상, 이익은 6배 넘게 차이가 난다”면서 “교환 비율에 따라 송치형 회장 측이 네이버파이낸셜 최대주주로 올라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 주식교환 주체를 네이버가 아닌 네이버파이낸셜로 설정한 점도 눈길을 끈다. 강형구 한양대 파이낸스경영학과 교수는 “네이버파이낸셜은 비상장사라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두나무 입장에서는 네이버 주식보다 네이버파이낸셜 주식을 확보해야 나중에 상장 시 더 큰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이 제도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만큼 네이버,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시너지가 주목된다. 네이버페이는 월간활성자 수(MAU) 1700만명을 확보하고 있으며, 업비트는 국내 최대 가상자산 투자자 기반을 지니고 있다. 결합 시 단숨에 수천만 이용자 규모의 스테이블코인 결제망을 확보하게 된다. 3사는 향후 원화 스테이블 코인 사업에 함께 진출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해외 진출도 적극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3사가 구상하는 기술 생태계 투자 규모는 10년간 약 수십조원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본격 도입되면 가장 큰 수혜 기업은 네이버가 될 것”이라고 했다. 아시아 블록체인 전문 리서치 기관인 타이거 리서치는 네이버와 두나무의 빅딜을 두고 “구글이 코인베이스를 인수하는 것에 맞먹는 빅딜”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양측은 신중한 입장이다. 네이버는 “네이버파이낸셜은 두나무와 스테이블코인, 비상장주식 거래 외에도 주식 교환을 포함한 다양한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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