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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교육청 ‘독서 캠페인’ 실력광주 UP

    광주시교육청 ‘독서 캠페인’ 실력광주 UP

    광주시교육청이 올해 ‘다시 책으로’ 프로젝트를 통한 독서내실화를 위해 ‘늘 독서 캠페인’을 전 직원 대상으로 실시했다. 시교육청은 26일 오전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책 속의 떡’, ‘독서 명언이 담긴 책갈피’ 전달 행사를 가졌다. 과별로는 ‘추천 책 선물 릴레이’를 통해 직원 간 독서문화 확산에 나섰다. 추천 책 선물 릴레이’의 시작으로 이날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는 진로진학과장과 독서교육 담당 장학사가 이정선 교육감과 박지영 부교육감에게 추천하는 책을 직접 선물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시교육청은 올해 중점사업인 독서내실화 교육 일환인 ‘다시 책으로’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에게 독서교육을 강조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1교 1독서교육 프로그램 운영 ▲제19회 빛고을독서마라톤 ▲제12회 꿈을 실은 독서열차 ▲학생 저자 책출판 축제 ▲독서ㆍ토론ㆍ논술아카데미 ▲독서동아리 및 연구회 운영 ▲대학 및 지역 유관기관 연계 독서 프로그램 운영 ▲독서교육 실천사례 발표대회 및 우수학교 시상 등이 있다. 이를 통해 독서의 즐거움과 가치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다시 책으로 프로젝트와 늘 독서 캠페인을 통해 독서가 다양성을 품은 실력 향상의 밑거름뿐만 아니라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독서교육의 지속적인 추진을 강조했다.
  • 역사의 뒤로 사라진 서라벌의 랜드마크 그리고 쿠쉬나메 [한ZOOM]

    역사의 뒤로 사라진 서라벌의 랜드마크 그리고 쿠쉬나메 [한ZOOM]

    신라 제24대 진흥왕이 서라벌 왕궁 동쪽에 궁궐을 지으려고 했다. 그런데 땅속에서 황룡(黃龍)이 나타나 하늘로 올라갔다. 진흥왕은 황룡이 나타난 영험한 이 땅에 궁궐이 아니라 부처님을 모시는 거대한 사찰을 지었다. 황룡이 나타난 영험한 땅에 지어진 사찰의 이름은 황룡의 ‘누를 황(黃)’이 아니라 ‘임금 황(皇)’을 붙인 ‘황룡사(皇龍寺)’였다. 수 세기 동안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이 서로 영토를 뺏고 뺏기는 동족상잔을 이어오는 동안 백성들의 삶은 피폐해져 있었다. 진흥왕은 황룡의 전설과 불교의 힘을 빌어 백성들의 두려움을 어루만지고 더 강한 나라가 되기 위한 상징으로 황룡사를 지었던 것이다. 불국사와 함께 신라를 대표했던 이 사찰은 1283년 몽골의 칩입으로 불타버렸다. 그래서 지금은 황룡사가 있었던 땅만 남아 있어 오늘을 사는 우리는 황룡의 전설도 진흥왕의 호국의지도 느낄 수 없게 되었다.선덕여왕과 황룡사 9층 목탑 632년 우리 역사 최초의 여왕 선덕여왕(善德女王)이 신라 제27대 왕위에 올랐다. 선덕여왕은 밖으로는 신라가 삼국통일의 대업을 완수하는 기틀을 다졌으며, 안으로는 선정을 베풀어 백성들의 어려움을 보살피던 성군이었다. 당나라에 유학 중이던 자장법사(慈藏法師)가 태화지(太和池)라는 연못을 지나고 있었다. 갑자기 신령이 나타나 말했다. “신라의 여왕은 덕(德)은 있으나 위엄(威嚴)이 없어 이웃나라에서 침략을 도모하는 것이다. 그러니 어서 신라로 돌아가 황룡사(皇龍寺)에 9층탑을 세워라. 그러면 주변 나라들이 복종할 것이며 왕실이 평안해질 것이다.” 자장법사는 신라로 돌아가 선덕여왕에게 황룡사에 9층탑을 세울 것을 권했다. 그런데 황룡사 9층 목탑을 만든 사람은 신라인이 아니라 백제인이었다. 신덕여왕은 당시 탑에 있어서는 신라보다 앞선 백제에 비단과 보물을 보내 장인(匠人)을 보내줄 것을 요청했고, 백제에서는 미륵사 목탑을 만든 아비지(阿非知)를 보냈다. 황룡사 9층 목탑의 각 층은 주변국을 의미했다. 1층 일본, 2층 중국, 3층 오월, 4층 탐라(제주), 5층 백제, 6층 말갈, 7층 거란, 8층 여진, 9층은 고구려를 의미했다. 자장법사가 만난 신령의 말처럼 신라를 둘러싼 주변 9개 나라를 층마다 두고 이 나라들 위에 군림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었다. 이 사실을 미리 알았다면 백제에서도 장인을 보내지 않았을 것이다. 한편 황룡사 9층 목탑을 만든 아비지는 탑의 기둥을 세우는 날 조국인 백제가 망하는 꿈을 꾸면서 신라가 거대한 목탑을 만드는 의도를 눈치챘다. 수많은 고민 끝에 아비지는 결국 운명을 따르기로 결정했다. 독실한 불자였던 아비지는 이 탑을 만드는 것은 부처님을 모시기 위한 것이지 신라 여왕의 위엄을 세우는 것은 아니라고 믿었다. 황룡사 9층 목탑이 지금까지 남아 있었다면 동양 최대의 목탑으로 전세계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대한민국 랜드마크가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황룡사 9층 목탑 역시 황룡사와 불타 사라져 아쉬움을 남겼다.페르시아 대서사시 ‘쿠쉬나메’ 바실라는 평범한 도시가 아니었다. 선녀로 가득 찬 낙원과 같은 곳이었다. 깨끗한 물이 사방에서 흐르고 있었으며, 개천 가까이에는 향나무들이 있었다. 돌로 만들어진 성 벽은 정교하게 쌓여 있어 아무것도 지나갈 수 없었다. 도시의 냄새가 너무 향기로워서 사람의 넋을 잃게 하였다. (정명섭, 바실라, 2015년) 2009년 영국 국립도서관에서 ‘쿠쉬나메’ 필사본이 발견되었다. ‘쿠쉬나메’는 페르시아에서 수백년 동안 전해 내려온 대서사시이며, 영웅 ‘페레이둔’이 ‘자하크’를 물리치고 잃어버린 페르시아를 되찾는 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슬람 침입자 ‘자하크’와 그의 아들 ‘쿠쉬’에 의해 페르시아가 무너졌다. 페르시아 왕자 ‘아비틴’은 훗날을 도모하기 위해 부하들을 이끌고 페르시아를 떠났다. 아비틴은 ‘바실라’라는 나라에 도착했고, 이 곳에서 공주 ‘프라랑’과 결혼했다. 페르시아 왕자 ‘아비틴’과 바실라 공주 ‘프라랑’ 사이에서 아들이 태어났는데 그가 바로 쿠쉬나메의 주인공 ‘페레이둔’이었다. 훗날 페레이둔은 이슬람 침입자를 물리치고 페르시아를 되찾은 영웅이 되었다.페르시아의 왕자 아비틴이 머물렀던 나라 ‘바실라’(Basilla)는 바로 ‘신라’였다. 그리고 아비틴이 결혼한 ‘프라랑’은 신라의 공주였다. 페르시아(이란) 후손들은 쿠쉬나메 서사시의 주인공 페레이둔을 존경하고 있으며, 바실라(신라) 공주 프라랑의 피가 페르시아인들에게 흐르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매우 호의적이라고 한다. 실제 통일신라시대에 서라벌은 수많은 외국인들과 교역의 장소가 되었고, 수많은 외국인들이 이 땅에 머물러 살았다고 전해진다. 이와 같은 신라의 개방성과 다양성 그리고 국제감각 덕분에 신라는 천년왕국의 맥(脈)을 이어갈 수 있었다. 비록 동양 최대의 랜드마크가 될 수도 있었던 황룡사와 황룡사 9층 목탑은 몽골에 의해 역사의 뒤로 사라졌지만, 불타지 않은 정신은 남아 찬란한 불교문화를 꽃피우는 초석이 되었다.
  • 수장품 넘쳐난 ‘문화수도 광주’…통합수장고 짓는다

    수장품 넘쳐난 ‘문화수도 광주’…통합수장고 짓는다

    광주시가 그림과 서적, 문화재 등 산하 문화·예술 관련기관의 수장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통합수장고 건립에 나선다. 광주시는 ‘아시아 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으로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산하기관 수장품의 수장공간 확보와 체계적 관리를 위해 ‘(가칭)개방형 광역수장보존센터’ 건립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시립미술관이 작품 5587점을 보유하고 있어 수장고 포화율이 95%에 달한다. 또 광주역사민속박물관도 424㎡ 규모의 수장고에 1만8012점을 보유, 전체의 97%가 차있는 상태이다. 한국학호남진흥원도 편지나 서적 등 보유 작품이 6만7985점으로 수장고 포화율이 98%에 육박했으며, 김치박물관은 793점을 보유, 포화율이 80%에 이른다. 이들 기관 모두 개별시설의 수장고 부족으로 공간활용과 수장품 보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광주시는 특히 광주시립미술관과 광주역사민속박물관, 한국학호남진흥원 등 3개 기관의 경우 최근 3년간 수장품 증가량이 연평균 8200점에 달하는 데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사업이 확대될수록 수장품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추세라면 2070년에는 이들 기관의 수장품이 52만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시는 이에 따라 문화자원의 전시·체험·연구를 아우르는 지역특화시설을 건립, 호남의 문화적 다양성과 고유성을 확립하기 위해 ‘개방형 광역수장보존센터’를 건립하기로 하고 지난 18일 건립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분석을 전담할 전문수행기관으로 ‘(재)한국자치경제연구원’을 선정했다. 전문수행기관은 오는 10월까지 ▲산하기관 수장품 전수 분석 및 재질별 분류 및 데이터베이스화 ▲사업 부지 공모 ▲건립규모 산정 및 건축 기본구상 ▲통합수장품관리시스템 기본 구상 등을 추진하게 된다. 광주시는 전문수행기관의 연구용역이 끝나면 사전 타당성을 분석해 투자심사 의뢰, 공립박물관 설립 사전타당성 조사 등 시설물 건립을 위해 행정절차를 수행할 계획이다. 개방형 광역수장보존센터는 소장품의 재질·종류·특성에 맞춰 전문수장고를 증설하고, 소장품의 효율적 관리와 자료 활용이 가능하도록 보존처리과학실을 조성한다. 더불어 관련 분야 연구자와 시민의 유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열린 공간을 구현한다. 특히 보존처리과학실은 개별 박물관·미술관에서는 확보하기 어려운 3D스캐너, X선 투과조사기, 정밀분사가공기 등 전문장비를 도입하고, 교육·훈련을 통해 학예연구인력의 업무역량도 강화하게 된다. 광주시는 위탁받은 유물의 보존처리·복원·수리 등 지원 체계가 완성되면 종가를 비롯한 사택에 보존된 유물 기탁이 용이해져 호남의 문화적 다양성과 고유성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개방형 광역수장보존센터를 광주뿐 아니라 호남까지 아우르는 문화 인프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며 “문화자원의 체계적 관리와 보존, 시민 누구나 찾을 수 있는 관광명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데스크 시각] 진보의 소멸

    [데스크 시각] 진보의 소멸

    지금까지 펼쳐진 4·10 총선거 과정은 역대 최악이라고 할 만하다. 마땅히 심판받아야 할 빌런(악당)들이 유권자를 볼모로 잡고 유혈이 낭자한 정치적 난투극을 벌이고 있다. ‘아사리판’이 돼 버린 이 상황에서 무엇보다 안타까운 건 진보의 소멸이다. 박용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공천에서 한 달 만에 세 번 ‘비명횡사’한 것은 겉으로나마 중도진보를 표방해 온 민주당에서 진보가 설 자리를 잃었음을 알리는 상징적인 사건이다. 소속 언론사의 성향을 떠나 대다수 기자들은 정책에 진심인 국회의원을 높이 평가한다. 공고한 기득권에 균열을 내는 진보적 정책을 잘 발굴하는 의원실과 손잡고 대형 기획 기사를 생산할 때가 많다. 서울신문도 박용진 의원실과 함께 사립유치원의 폐해를 고발하는 기사를 많이 썼다. 박 의원이 주도한 ‘유치원 3법’이 국회를 통과하는 장면을 뿌듯하게 지켜본 기억이 있다. 박 의원은 국회 출입기자들과 상임위 소속 직원들이 정책과 의정 태도를 고려해 선정하는 ‘백봉신사상 베스트10’을 3년 연속 수상했다. ‘이재명의 민주당’은 당내 마지막 ‘재벌 저격수’ 박용진을 너저분하게 도려냈다. 당명에 자기 이름을 적시할 정도로 사적 정념에 불타는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의 드라마틱한 부활도 진보 소멸을 재촉하고 있다. 정치철학자 한나 아렌트는 혁명을 ‘시작’이라고 했다. 2016년 촛불집회를 혁명이라 부른 것은 낡은 정치체제를 뒤집은 새로운 시작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는 이런 역사적 의미에 부합하는 정치를 펼치기는커녕 퇴행의 씨앗을 뿌렸다. 대표적인 인물이 조 대표다. 조 대표가 딸 입시비리 의혹이 불거졌을 때 빨리 물러났다면 불공정이 불공정을 낳고, 복수가 복수를 낳는 비극은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다시 등장한 ‘조국의 강’ 속으로 진보는 더 깊이 가라앉고 있다. 녹색정의당의 위기는 소멸하는 진보의 자화상이다. 권영길의 ‘살림살이 좀 나아지셨습니까’와 노회찬의 ‘불판을 갈아야 합니다’라는 외침은 지금도 유의미하다. 그러나 정의당은 4년 내내 진보적 자산을 깎아 먹기만 했다. 당의 간판이었던 류호정 의원이 젠더 이슈에서 상극인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손잡던 모습은 정의당의 퇴행을 웅변한다. 정의당의 빈자리를 진보당이 채우는 것처럼 보이지만, 진보당은 민주당의 비례위성정당에 의탁해 금배지 몇 개를 구걸하는 모습만 보였을 뿐이다. 진보의 소멸은 선거 국면에서 담론의 소멸을 초래한다. 아렌트는 1951년 출간한 ‘전체주의의 기원’에 “전체주의적 해결책은 전체주의 정권(히틀러와 스탈린)이 몰락한 이후에도 강한 유혹의 형태로 생존할 것”이라고 썼다. 일종의 ‘정치적 운동’인 전체주의가 비판적 사고와 다양성이 약화된 사회를 끊임없이 위협할 것이라는 경고였다. 이번 선거 국면에서 두 거대 정당은 전체주의적 행태를 노골적으로 드러냈고, 강성 당원들은 전체주의의 토양이 되는 ‘뿌리 없이 휩쓸리는 대중’의 민낯을 여실히 보여 줬다. 지금 목도하는 저출산 쇼크는 우리는 모두 행복하지 않다는 집단적 고백이며, 이대로는 대한민국이 영속할 수 없다는 절망적 선언이다. 정권을 담당한 세력과 이를 견제해야 할 세력이 극단적인 대립과 혐오만 부추기는데, 수십조원을 쏟아부은들 누가 새로운 사회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겠는가. 진보와 담론이 사라진 아사리판에서 우리는 다시 ‘사유하는 유권자’에게 기대를 걸 수밖에 없다. 다행히 아직 전체주의적 광기에 휩쓸리는 강성 당원보다는 생각할 줄 아는 유권자들이 더 많다. 정권 심판, 야당 심판을 넘어 어느 후보가 기후변화, 불평등, 인구소멸의 위기를 진심으로 걱정하는지 꼼꼼히 따져 투표하는 유권자들만이 이 광풍을 잠재울 수 있다. 이창구 편집국 부국장
  • 장애인도 마음 놓고 체력 단련… 마포 ‘누구나운동센터’ 오세요[현장 행정]

    장애인도 마음 놓고 체력 단련… 마포 ‘누구나운동센터’ 오세요[현장 행정]

    “장애인도 마음 놓고 운동할 수 있는 곳. 그곳이 바로 누구나운동센터입니다.”(박강수 서울 마포구청장) 지난 15일 박 구청장은 마포구 공덕동에서 마지막 개관 준비가 한창인 ‘마포구 누구나운동센터’를 찾았다. 박 구청장은 시설을 하나하나 직접 체험해 보고 장애인들이 사용하는 데 불편함은 없을지 점검했다. 박 구청장은 “장애인들은 운동을 하고 싶지만 기존 체육시설은 비장애인 중심으로 만들어져 있어 체육관을 이용하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누구나운동센터를 기획했다”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어린이와 노인까지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이라는 의미로 ‘누구나운동센터’라고 이름을 정했다”고 말했다. 유휴 공공기여 시설을 활용해 만들어지는 마포구 누구나운동센터는 최종 정비를 마치고 다음달 개관할 예정이다. 총 2개 층, 385㎡ 규모의 공간에 증강현실(AR), 디지털 스케치, 디지털 암벽등반 등 디지털 콘텐츠 외 로잉머신, 러닝머신, 체지방측정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지하 1층은 어르신, 성인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공간을 구성했다. 요가, 스트레칭 등 누구나 생활체육 프로그램과 장애인 요일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디지털 클라이밍 ▲플라잉 요가 해먹 등 최신 운동기구를 활용한 맞춤형 운동법을 제공한다. 장애인 맞춤 운동을 위해 재활 운동기구로 많이 사용되는 늑목사다리를 비롯해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활용할 수 있는 모션인식 공간과 디지털 워킹트랙 등도 갖췄다. 1층에 마련된 디지털 놀이터에는 장애·비장애 어린이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디지털 스케치와 디지털 바닥놀이 등의 콘텐츠가 있다. 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아이들이 모두 함께 즐기며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한다. 아울러 직업치료사와 물리치료사, 특수체육 교사 등 전문인력을 배치해 장애인들이 불편함 없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마포 누구나운동센터는 세대와 장애의 경계를 넘어 모두가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며,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는 화합의 공간”이라며 “서로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배려하며 존중하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새 도시브랜드 ‘좋은도시 금천’ 미래 30년 도약 담았다

    새 도시브랜드 ‘좋은도시 금천’ 미래 30년 도약 담았다

    오는 2025년 개청 30주년을 앞두고 서울 금천구가 도약의 자신감을 담은 도시브랜드(BI) ‘좋은도시 금천’을 선보였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24일 “금천구가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늦게 만들어졌지만 하위권이던 재정자립도가 최근 중위권을 기록하는 등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다”며 “새 도시브랜드는 미래가 밝고 역동하는 도시라는 지향점을 담았다”고 제작 배경을 설명했다. 또 유 구청장은 “1995년 개청 이래, 사람으로 보면 청년 시기를 넘어 본격적으로 사회를 주도하는 나이가 됐으니 새로운 비전을 마련할 때”라고 덧붙였다. 금천구의 탄탄한 지역 공동체에 대한 자부심도 반영됐다. 유 구청장은 “주민 자치가 활성화돼 있고 사람들 사이에 정감이 넘치는 금천을 표현하려고 했다”고 했다. 구는 ‘좋은도시(Good City)가 곧 금천(GeumCheon)‘이라는 뜻이 담긴 도시브랜드를 확정하고 균형, 상승, 조화의 의미를 형상화한 두 개의 원을 영문 알파벳 ’G’와 ‘C’로 표현했다. 알파벳 속에는 금천의 한글 초성 ‘ㄱ’과 ‘ㅊ’이 담겨있어 한글과 영문이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금천구의 상징색인 청색과 상징꽃인 진달래의 핑크색을 조합해 G밸리, 첨단산업의 발전과 주민공동체 간 화합의 뜻도 담았다. 구는 앞으로 지역 경제와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힘써 ‘일자리가 좋은 도시’, ‘사람이 좋은 도시’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유 구청장은 “G밸리 산업 기반 시설을 바탕으로 향후 30년 뒤에는 서울 1등 경제 거점 도시로, 일자리가 풍부한 도시가 되게 하겠다”며 “이웃 간 정이 살아있는, 살맛 나는 금천이 지속되는 것도 중요하다”고 했다. 새 도시브랜드 제작은 기존 금천구 BI인 ‘눈부신 금천’의 인지도가 낮다는 평가에 따라 시작됐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금천구민과 G밸리 근무자 4000여명을 대상으로 구의 매력과 미래 도시상을 나타내는 키워드 조사를 진행한 결과 G밸리, 정감, 교통, 다양성 등의 키워드가 도출됐다. 지난 9월 전문가, 구민, 공무원이 참여한 추진단이 ‘좋은도시 금천’을 선정하고 디자인 작업을 거쳐 지난달 개발이 완료됐다. 구는 오는 5월 금천하모니축제에서 도시브랜드 선포식을 열고 주민들에게 대대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홍보조형물과 공공시설물에도 사용하고 다양한 기념품을 제작해 주민 참여 이벤트에서 홍보할 예정이다.
  • KB금융지주, 이사회 의장에 권선주 선임 … 최초 여성 의장

    KB금융지주, 이사회 의장에 권선주 선임 … 최초 여성 의장

    권선주 전 IBK기업은행장이 KB금융지주의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됐다. KB금융지주는 22일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KB금융지주 설립 이후 최초의 여성 의장이다. 권 의장은 2013년 IBK기업은행의 은행장으로 선임되며 국내 최초 여성 은행장의 자리에 오른 바 있다. 현재 세계여성이사협회 한국지부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KB금융은 지난해부터 국내 금융지주사 최초로 3명의 여성 사외이사가 이사회에 합류하고 있다. 사외이사 7명 중 여성이 3명(42.8%)으로 이사회의 성별 다양성을 높여왔다. KB금융은 “여성 이사회 의장의 탄생으로 지배구조 선진화와 이사회의 다양성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KB금융이 추진하고 있는 중장기 전략인 ‘KB 다이버시티(Diversity) 2027’의 핵심인 다양성과 포용성 문화 확산을 가속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기존 사외이사인 권선주, 오규택, 최재홍 3명이 중임 사외이사로 선임됐으며 신임 사외이사에는 이명활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해외금융협력지원센터장)이 선임됐다.
  • 광주시교육청 ‘학교급식 글로벌데이’

    광주시교육청 ‘학교급식 글로벌데이’

    광주시교육청이 급식의 세계화를 통한 다문화 교육에 나섰다. 2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정선 교육감은 이날 학교급식 글로벌데이 첫날을 맞아 광주 경신여고에서 배식봉사를 하고 학생들과 함께 식사했다. 글로벌데이는 광주지역 유·초·중·고교 334개교에서 학교 급식 시간을 이용, 매달 1차례 1개 국가를 선정해 그 나라 대표 음식을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행사다. 광주경신여고는 이날 미국식 음식을 주제로 치킨스프·찹스테이크·콥샐러드 등을 준비했다. 또 식생활관에 미국 식문화·음식 등의 정보를 담은 안내물을 게시, 학생들의 식문화에 대한 지식을 넓혔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의 다양성을 키워 세계시민으로 성장시키는 한편 다문화 가정 학생들을 이해하는 시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다양한 국가의 식단 마련을 위해 식단 연구회와 다문화 이해 연수, 세계 음식 조리 실습 등으로 학교급식 글로벌데이를 풍성하게 마련할 방침이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학생들이 다양한 세계 각국 음식을 접하며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사설] 막 오른 총선, 유권자의 냉철한 판단이 국운 가른다

    [사설] 막 오른 총선, 유권자의 냉철한 판단이 국운 가른다

    21일 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면서 4·10 총선이 본격 레이스에 돌입했다. 윤석열 정부 남은 3년의 국정은 물론 글로벌 체인지의 물결 속에서 나라의 진로를 결정짓는 시간이 이제 19일 남았다. 기술 발전과 이에 따른 사회구조 및 가치 체계의 변화가 기하급수적으로 빨라지는 현실에서 민주체제 국가의 총선은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정치와 사법 체계가 시대 변화를 좇아가지 못하는 지체를 조금이라도 줄일 정치 구조를 선거를 통해 갖춰야 하는 것이다. 국가적 의제를 보다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과정으로 수립하고, 이 과정에서 사회 계층의 다양성을 충실히 반영하는 정치 체계를 갖춰야 한다. 그런 점에서 이번 총선은 가히 ‘중대선거’(Critical Election)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금까지의 총선 흐름은 그러나 이런 국가적 무게와 거리가 멀다. 기형적 위성정당을 필두로 사천(私薦) 논란, 부적격자 공천이 내일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누른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지난 후보 공천 과정에서 야당의 정부 심판론을 불식할 정도의 혁신과 정책 비전을 올바로 보여 주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의 모습은 더욱 보기 딱하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사천 논란 속에 ‘이재명당’의 색깔만 키웠을 뿐이다. 대안정당의 면모를 찾기 어렵다. 제3지대 정치세력은 존재감조차 흐릿해졌다. 거대 정당에 대한 비판을 뛰어넘는 비전을 보여 주지 못하기 때문일 것이다. 더욱 딱한 노릇은 여야가 총선을 ‘너 죽고 나 살자’는 이판사판 전쟁으로 몰아가고 있다는 점이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어제 “박근혜 정권도 우리가 내쫓지 않았으냐. 이제는 권력을 회수해야 할 때가 됐다”며 윤석열 대통령 탄핵까지 시사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그제 “총선에서 패하면 윤석열 정부는 뜻 한번 펴지 못하고 끝날 것”이라고 했다. 정치권 안팎에서도 총선 결과에 따라 윤석열 정부의 운명이 천당과 지옥으로 갈릴 것이라는 데 대해 별다른 이견이 없는 듯하다. 2년 전 대선의 연장전이 된 형국이다. 정권을 지키느냐 빼앗느냐의 쟁투만 남은 판에서 나라의 내일을 설계하고 꾸려 갈 담론이 온전히 보이지 않는다. 국민의 내일 대신 여야 정치세력의 내일만 남았다. 이래서는 국민을 위한, 국민에 의한 선거라 할 수 없다. 이제라도 유권자 모두의 냉정한 판단이 요구된다. 남은 19일, 나라의 내일을 내다보는 시선으로 여야를 재단해야 한다.
  • [열린세상] 글로벌 중추국가 되려면 지역학에 투자하라

    [열린세상] 글로벌 중추국가 되려면 지역학에 투자하라

    엊그제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가 서울에서 개최됐다. 우리 정부의 글로벌 중추국가 목표를 향한 노력의 일환으로 본다. 참여 정상들은 빠르게 확산 중인 인공지능(AI)의 혜택, 글로벌 사우스와의 포용적 협력과 함께 ‘책임 있는 AI 활용’을 강조했다. 인류의 삶을 더욱 윤택하고 편리하게 하며 서로를 가깝게 하는 기술은 마땅히 최대한 활용돼야 한다. 다만 지난 세 차례의 산업혁명 과정에서 드러났듯이 완전무결한 기술은 없다. 오히려 무책임한 마구잡이 AI 활용, AI 환각(hallucination)과 만능주의는 글로벌 중추국가 목표에 치명적일 수 있다. 글로벌 중추국가는 ‘국제정치 질서에서 국가 간 세력 분배와 안정성에 변화를 야기할 수 있는 국가’로 정의된다. 글로벌 중추국가의 외교 지평은 전 세계다. 일부 마음 맞는 국가와의 외교를 지향하는 것이 아니다.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대응하는 유연성이 필요하다. 따라서 글로벌 중추국가의 전제조건은 각 지역과 국가 그리고 글로벌 거버넌스 체제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정세 판단 및 전략 수립 능력이다. 친소 관계를 떠나 국익을 위한 철저한 계산에 기반하면서 세계에도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해야 한다. 그러려면 상대국을 면밀하게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이를 뒷받침하는 중요한 국가적 공공재가 지역학 연구다. 돈 되는 학과에 몰리는 한국적 쏠림 현상은 소위 돈이 안 되는 지역학 연구의 생명줄을 위협하고 있다. 글로벌 중추국가 목표 달성의 필요조건마저 충족하기 어려운 환경으로 내몰리고 있다. 심지어는 AI를 통해 전 세계 지역과 국가에 대한 정보 접근이 가능하므로 AI 활용을 늘리는 대신 지역학과 연구자에 대한 투자는 축소할 수 있다는 집단적 순진함과 우둔함을 보이기도 한다. 편견 없는 중립적 정보가 입력됐다는 전제하에 AI는 광범위한 정보 제공의 장점이 있다. 그러나 전체론적 접근법과 전략적 사고는 AI의 영역이 아니다. 그건 끊임없는 교류와 접촉을 통해 인지하고 사고하며 판단하는 인간의 영역이다. 코로나 기간 중 온라인 학습의 결과로 상당한 학습 결손(learning loss)과 문해력 저하가 발생했다는 점에서도 드러났듯이 AI 맹신과 만능주의는 사고의 획일화를 초래하고 다양성과 창의력 그리고 전략적 사고를 저해하는 지름길이다. 국내 대학의 지역학에 대한 투자와 관심은 명맥 유지 수준이다. 언어의 강점이 있는 한국외국어대 등 일부 대학에서 인도, 러시아, 아세안, 중앙아시아, 오세아니아, 중남미 등에 관한 겉핥기식 연구를 이어 가고 있다. 그나마도 학과 통폐합 등의 이유로 줄고 있다. 따라서 우리와 가장 가깝다는 미국 전문가조차 찾기 힘들다는 하소연은 어색할 일이 아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했을 때 국내에서 신뢰할 만한 러시아 전문가도 우크라이나 전문가도 찾기 어려웠다. 부적절한 투자의 결과로 야기되는 국가적 손실이고 약점이다. 글로벌 중추국가가 되려면 지역학 연구에 투자해야 한다. 지역 전문가들과 정책 수립 및 이행자들 사이의 공식 메커니즘을 통한 파트너십 형성이 중요하다. 필요에 따라 즉석에서 회동하는 임시접근법(ad-hoc approach)은 지역학의 깊이와 두터운 연구자층 육성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미국의 대학과 과거 패권국이었던 국가들의 고등교육기관에서 여전히 뿌리 깊고 꾸준한 지역학 투자가 이뤄지는 이유를 곱씹어 볼 필요가 있다. 지역학과 연구자에 대한 투자가 아깝게 느껴진다면 글로벌 중추국가 목표의 신속한 폐기가 순리에 맞다. 글로벌 중추국가 추진이 그럴듯한 홍보성 구호에 그치지 않고 국정 목표로 달성하려는 비전이라면 뚜렷한 타깃과 이행계획을 마련하고 국내외 다양한 차원에서 지속적인 연구와 논의가 이뤄질 수 있는 메커니즘을 확보해야 한다. 그 중심에는 지역학 연구가 자리한다. 송경진 전 세계경제연구원장
  • 이칠구 경북도의회 운영위원장,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6차 정기회’ 참석

    이칠구 경북도의회 운영위원장,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6차 정기회’ 참석

    경북도의회 이칠구 운영위원장이 지난 20일 대구 수성호텔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이칠구) 제10대 후반기 제6차 정기회에 참석했다. 이번 정기회에서 이칠구 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6차 중앙지방협력회의 주요안건이 ‘의료개혁’과 ‘늘봄학교’였고, 이는 국회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항”이라며 “두 현안은 지방에서 더욱 중요하니 위원장님들께서 지역민들의 의견을 잘 청취하고 여러 제안을 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정기회에서는 ‘동해선 철도 고속화 단절구간 조기착공 촉구 건의’, ‘충청권 대청호 주변지역 규제 완화 촉구 건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개선 촉구 건의’, ‘원도심 유휴공간 활용을 위한 도시재생사업 건의’ 등의 안건이 논의됐다.특히 전라북도의회에서 제출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개선 촉구 건의’는 농·어촌의 인력난으로 늘어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대한 수요와 공급에 대응하고, 경직된 외국인 고용 관련 제도로 발생하는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담기구 및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자는 것이다. 이 협의회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다양성이 존중되는 시대에서 법이 현실을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이런 현실을 건의하기 위해 우리 협의회가 있다”라며 “지금처럼 지역의 어려움을 안건으로 많이 제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는 전국 시·도의회의 공동 관심사를 협의하고 의회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지역의 숙원과제 해결과 지방자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단체이다. 회원은 17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이며, 월 1회 정기회를 개최하고 있다.
  • “기업가치 90%가 비재무적 요소… ESG 공시 도입 서둘러야” [전경하의 집중]

    “기업가치 90%가 비재무적 요소… ESG 공시 도입 서둘러야” [전경하의 집중]

    ‘ESG 공시’ 외국 움직임탄소 배출량·산업 재해·기업 문화투자 검토 때 재무제표에 안 나와EU 내년, 美 2026년 공시 반영 강화한국 내 ESG 이해 수준국내의 환경운동가와 시민단체들ESG만 말하고 투자·경영엔 함구주객전도, 꼬리가 몸통 흔드는 격 스튜어드십 코드의 장점기업 모니터링, 1~2년 비공개 논의가치 훼손·문제 생기면 물밑대화해결책 제시하며 위험 줄여 나가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 평가한국의 증시 저평가는 만성질환‘소액주주 배려’ 지배주주 일깨워기업 자율성 강조한 것은 회의적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기준 공시에 대한 유럽연합(EU), 미국 등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EU의 ESG 공시 기준이 내년에 한층 강화되고 미국은 2026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 예정이다. 첨단 반도체 제조에 꼭 필요한 극자외선 노광장비 제조사인 ASML은 거래처에 탄소중립 노력을 요구하고 있다. 이 기준에 못 맞추면 수출도, 필수장비를 받기도 어려워지는 상황을 맞게 된다. 지난 14일 국내에서 ESG 평가를 처음 한 서스틴베스트의 류영재 대표를 만나 ESG에 대해 물었다.-ESG 투자가 뭔가. “ESG를 고려한 투자다. 재무분석에 더해 ESG도 분석하는 것이다. S&P 500 기업 시가총액에서 유형자산과 재무적 요소가 설명하는 부분은 10% 정도다. 탄소 배출량, 산업 재해, 기업문화 등은 재무제표에 없다. 비재무적 요소가 기업가치의 90%를 설명한다. 고려할 요소가 더 많아졌다. 2000년대 이전에는 사회책임투자(SRI),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이라 불렸다.” -국내에서 EGS 평가를 시작한 계기는. “증권업에 회의가 들던 차에 러셀 스팍스의 책 ‘사회책임투자 세계적 혁명’을 만나 인생이 바뀌었다. 한국에 알리고 싶어 번역도 했다(번역본은 절판).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였던 아버지(류형진 전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 고문)가 대학원 졸업할 때 갑자기 돌아가셨다. 생계 문제로 월급 많이 주는 회사를 찾으니 증권사더라. 한진투자증권(현 메리츠증권)에서 시작해 바이코리아 펀드 열풍 당시 현대증권 지점장이었다. 그 자금이 시세조종에 쓰였다. 2000년 영국으로 떠났는데 거기서 ‘사회책임투자’란 말을 처음 들었다. ‘똑똑한 바보’처럼 말이 안 되는 소리라고 생각했었다. 공부 끝내고 영국의 기업지배구조펀드인 헤르메스펀드에서 일하다 귀국했는데 국내에 개념 자체가 없더라.” -국내의 ESG 이해도를 평가한다면. “2006년 처음 평가했을 때 안 좋게 나온 기업은 변호사를 통해 명예훼손으로 고발하겠다고 할 정도로 불모지였다. 국민연금이 그해 SRI 투자 분야를 만들면서 조금씩 알려졌다. 국내는 지배구조에 관심이 많다. 일감 몰아주기, 합병·분할 등 회사가 지배주주 이익에 복무하는 구조에 대한 반감 때문이다. 최근에는 다양성(Diversity)·형평성(Equity)·포용성(Inclusion)을 뜻하는 ‘DEI’와 탄소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정부가 ESG 기준 공시를 2026년 이후에 하기로 했는데 다른 나라 움직임과 비교해 봤을 때 서둘러야 한다. ESG가 널리 알려진 뒤 환경운동가나 시민단체가 ESG만 이야기하고 투자나 경영은 말하지 않곤 한다. 그건 주객이 바뀌어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아무말 대잔치에 가깝다.” -DEI는 사회와 사람 문제인데. “회사에 ‘젊은 꼰대’와 신입 직원들의 갈등이 있다. 자본을 잘 조달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인력의 시너지를 내는 것도 중요하다. 청년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그들로부터 성과를 이끌어 내려면 DEI가 필요하다. 시간은 그들 편이고 베이비부머 등 우리는 퇴장할 수밖에 없다. 그들 문화 속에 들어가 어떻게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 -청년층을 평가한다면. “개인주의보다 극단적 이기주의로 흐르는 거 같아 안타깝다. 개인주의는 공동체 속에서 자아의 정체성을 갖는 거다. 극단적 이기주의는 자신만 안다. 조직에 들어와서는 성장시켜 달라고만 한다. 2~3년 배우면 다른 기업으로 간다. 지식컨설팅 업종에서 이런 문제를 하소연하는 대표들을 종종 만난다. 대기업 공채가 거의 사라지고 경력직 채용이 대세가 되면서 인력 육성이 외부화되고 있다. 이에 대해 어떤 방식으로든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인력 육성 생태계가 황폐화될 수 있다.” -삼성물산의 올해 주총 안건 중 배당과 관련해 행동주의펀드 제안에 찬성했다. “삼성물산은 삼성그룹의 지주사다. 삼성물산의 배당은 자회사로부터 받은 배당수익의 일정 비율을 기준으로 하고 영업활동으로 인한 이익과 현금 흐름을 배당 재원으로 사용하지 않았다. 해서 배당 성향이 낮아졌다고 판단, 소수주주 제안에 찬성했다(소수주주 제안은 23% 찬성에 그쳐 부결됐다).” -의결권 자문은 어떻게 진행되나. “기관투자가들은 200개 정도 종목에 투자한다. 주총이 3월에 몰려 있다. 회사 하나당 안건이 평균 5개다. 펀드매니저가 안건을 분석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지배구조의 최상위가 주총이다. 주총 안건에 ‘깜깜이’로 찬성만 할 것이 아니라 논리적 분석에 기반한 찬반이 필요하다. 기관투자가와 계약을 맺고 분석하기도 하고, 주요 안건 분석을 유료로 제공한다. 외국계 의결권 자문기관은 우리나라 상황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져 토종 회사가 반드시 필요하다. 회사가 알려진 뒤에는 기업은 물론 운용사들이 찾아서 안건에 대해 설명한다.” -스튜어드십 코드(수탁자 책임원칙) 관점에서 행동주의펀드가 움직이는 건가. “많이 다르다. 행동주의펀드는 문제점을 지적해 소란을 일으키고 주가를 끌어 올려서 오르면 팔고 나간다. ‘공개적 망신주기’는 기업 치부를 드러내는 것이라 평판 위험이 커진다. 자기 발등 찍는 상황이 될 수 있다. 스튜어드십 코드의 주주 참여는 물밑 대화다. 모니터링하면서 가치를 훼손하는 일이 생기면 문서 보내고 만나고 해결책 제시하면서 위험을 줄여 나간다. ‘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고, 외부에서 제시한 해결책이 나을 때도 있다. 이런 비공개 논의를 1~2년 한다. 공개적 망신주기는 최후 수단이다. 국내는 주주 참여가 활발하지 않다. 국민연금이 2018년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하고 기금운용본부에 수탁자책임실을 만들었다. 조직은 잘 갖춰졌다. 국민연금이 5% 이상 지분이 있거나 1대 주주인 기업이 많다. 투자 행위인데 보건복지부 산하인지라 ‘연금사회주의’라는 프레임에 갇혀 버린다. 기금운용위원회는 사용자·지역가입자·근로자 등의 대표가 들어오는 구조라 전문성이 떨어진다.” -정부가 지난달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코리아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는 만성질환이다. 단기 처방으론 고쳐지지 않는다. 지배주주에게 소액 주주를 고려하도록 경각심을 일깨웠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다. 기업 자율성을 강조했다는 점에서는 좀 회의적이다. 일본은 10년 넘게, 세계 최대 연금펀드인 일본공적연금(GPIF)을 동원했다. 일본 자산운용사들이 GPIF 요구로 2014년 유엔 책임투자원칙(UN PRI)에 대거 서명했다. 기시다 내각은 2022년 6월 ‘새로운 자본주의 실현’을 발표했고 녹색전환(GX)과 디지털전환(DX), 가계소득 증대 등의 정책을 추진했다. 지금의 일본 증시가 그 결과다.” ■류영재 대표는 ▲63세 ▲한양대 정치외교학과 ▲영국 애슈리지 경영대학원 MBA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초대 회장▲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한국투자공사 운영위원▲국민연금 기금운용발전위원▲금융위 금융발전심의회 위원▲시민단체 평화의숲 이사장(현)
  • 제주 ‘환경기여금’ 검토에 관광업계 강력 반발

    제주도가 도입을 검토하는 환경보전기여금에 대해 관광업계들이 반발하고 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20일 한국환경연구원에서 발표한 ‘(가칭)제주환경보전기여금 제도 도입 실행방안 마련 용역’ 결과에 대해 강력한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이번 용역에서도 2021년 제주도 관련 실무단에서 제시했던 숙박 요금(1인당 1500원), 렌터카(1일 5000원), 전세버스(이용요금의 5%)에서 징수하는 방안에서 벗어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환경연구원은 “섬 지형 특수성과 독특한 생물다양성을 보유한 제주도의 환경수용력이 한계에 다다르고 있어 환경보전을 위해 분담금 도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제주환경보전분담금은 제주의 자연환경과 생태계 보전, 관광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숙박시설 및 차량을 이용하는 관광객 등에게 부과하는 것이다. 도는 용역보고서를 오는 25일 제주도의회 임시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강동훈 관광협회장은 “환경보전기여금 도입이 검토되고 용역이 발표됐던 2017~2018년은 제주도 인구유입과 관광객이 급증하던 시기로 관광객이 감소되는 지금과는 맞지 않다”며 “분담금 도입 검토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경우 국내외 관광객이 제주를 외면할 것이며 최근 고물가의 부정적 이미지 개선과 분위기 쇄신을 위해 합심하는 업계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일”이라고 우려했다. 관광업계도 “원칙적으로 반대하지 않지만 숙박, 렌터카, 전세버스 3개 업종에 부담을 떠넘기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도 관계자는 “현 경제상황 등이 과거와 다르고 국민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세밀한 작업이 필요해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다.
  • 제주도 환경보전기여금 도입 검토에 관광업계 강력 반발

    제주도 환경보전기여금 도입 검토에 관광업계 강력 반발

    제주도가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환경보전기여금에 대해 관광업계를 중심으로 반발 움직임이 일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는 한국환경연구원에서 발표한 ‘(가칭)제주환경보전기여금 제도 도입 실행방안 마련 용역’결과에 대해서 강력한 반대입장을 20일 표명했다. 앞서 한국환경연구원은 지난 14일 (가칭)제주환경보전기여금 제도 도입 실행방안 마련 용역을 통해 “제주환경보전분담금을 도입하면 국내에서 최초지만 서구 유럽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관광객에게 일정 부분 금전적 부담을 지우는 것은 일반화되는 상황”이라며 “국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제도 도입 방안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제주환경보전분담금은 제주의 자연환경과 생태계 보전, 관광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제주도 조례로 정하는 숙박시설 및 차량(렌터카 등)을 이용하는 관광객 등에게 이용 일수를 고려해 부과하는 것이다. 이번 용역에서도 2021년 제주도 관련 실무단에서 제시했던 숙박 요금(1인당 1500원), 렌터카(1일 5000원), 전세버스(이용요금의 5%)에서 징수하는 방안에서 벗어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환경연구원은 “제주는 과잉 관광 문제가 다른 시도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심화하고 있고 핵심적 대응 수단으로 관광객을 대상으로 일정한 금전적 부담을 부과할 수밖에 없는 시점이며 섬 지형 특수성과 독특한 생물다양성을 보유한 제주도의 환경수용력이 한계에 다다르고 있어 환경보전을 위한 재정 수단 마련을 위해 분담금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관광협회는 코로나 장기화 여파로 아직까지 제주관광이 정상화되지 못하고 이로 인해 제주경제가 파탄지경에 이르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발표는 제주관광과 업계에 큰 충격을 줄 것이 명백하다는 입장으로 지금의 어려운 상황에서 도입자체를 검토하는 것 자체가 문제가 있다고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그리고 타 지자체에서는 인센티브를 확대하며 공격적으로 관광객 유치에 나서는 반면, 제주는 오히려 분담금을 받게 될 경우 관광 경쟁력에서도 더욱 뒤쳐질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관광업계 관계자는 “수년전부터 원천적으로 반대하는 입징이 아니었지만 숙박, 렌터카, 전세버스 3개업종에 부담을 떠넘기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다”면서 “공항이나 항구에서 징수하는 것이 맞다. 업계가 사람이 오고가는 것을 어떻게 일일이 체크하고 징수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강동훈 관광협회장은 “환경보전기여금 도입이 검토되고 용역이 발표됐던 2017~2018년은 제주도 인구유입과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던 시기로 관광객이 감소되고 있는 지금의 현실과는 전혀 맞지 않다”며 “분담금 도입 검토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경우 국내외 관광객이 제주를 외면할 것이며 최근 고물가의 부정적 이미지 개선과 분위기 쇄신을 위해 합심하고 있는 업계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일로, 제주 관광산업에 더 큰 타격으로 다가와 결국에는 제주경제가 무너질 수 있다”며 강한 우려를 표했다. 이와 관련, 관광협회는 19일 숙박, 렌터카, 전세버스 분과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 기후환경국과의 간담회를 통해서 업계의 의견을 전달했다. 업계 대표들은 “분담금 부과대상이나 금액 산정이 명확하지 않는 점, 이미 숙박업과 교통업에 부과되고 있는 교통유발부담금이나 환경개선부담금의 이중과세도 문제”라며 “또한 사각지대에 있는 숙박업 징수대상 관리문제, 적용대상이 아닌 당일 관광객·크루즈관광객·자가차량을 이용하는 관광객과의 형평성도 고려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로 주장했다. 이어 “숙박, 렌터카, 전세버스업체에게 징수책임을 떠넘기는 징수방식과 징수시 업체간 경쟁심화로 분담금을 업체가 부담하게 될 우려가 있어 우선적으로 개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도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현 경제상황 등이 과거와 다르고 국민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세밀한 작업이 필요해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 검토할 것”이라며 “도는 제주환경보전분담금 실행방안 마련 용역보고서‘를 오는 25일 제주도의회 임시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이 용역안을 바탕으로 제22대 국회가 출범하면 제주특별법 개정 등 입법절차에 착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관광협회는 이러한 관광업계의 의견을 무시하고 환경보전분담금 도입을 추진할 경우 업계 공동으로 강력 대응하겠다는 입장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 현역 꽂은 비례정당… 당심 앞세운 ‘골라 담기식 공천’ 비판 고조

    현역 꽂은 비례정당… 당심 앞세운 ‘골라 담기식 공천’ 비판 고조

    더불어민주연합·국민의미래·조국혁신당 등 3대 유력 비례정당이 모두 현역 의원을 비례대표로 추천하면서 민심이 아닌 ‘당심에 맞는 인사’에게 특혜를 준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된다. 또 송곳 검증 없이 ‘골라 담기식 공천’이 이뤄진다는 비판과 함께 여러 직역·계층의 인물을 선발해 국회의 다양성을 높이자는 원래 취지에 맞도록 비례대표 공천 제도 등을 개선하자는 목소리도 나온다. 조국혁신당은 현역 황운하(대전 중구) 의원을 비례대표 후보 8번에 배치했다. 10~12번 정도를 당선권으로 예상하는 만큼 황 의원의 재선은 유력하다. 김예지·용혜인 의원은 비례대표 의원 신분으로 다시 비례대표에 도전하는 경우다. 국민의힘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김 의원을 당선권인 15번에 올렸다. 더불어민주당의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서는 용 의원을 비례대표 6번에 공천했다. 특히 정치권에서는 민주당 후보로 검증받는 도중 사법리스크를 이유로 지역구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던 황 의원이 얼마 지나지 않아 당을 바꿔 비례대표에 도전하는 것 자체가 적절하지 못하다는 비판이 나온다. 김·용 의원의 경우도 정치권에선 일종의 특혜로 인식되는 비례 의원으로만 재선할 정도로 대표성을 갖춘 건 아니라는 평가가 적지 않다. 또 각 당이 발표한 비례대표 후보들의 적격성도 부족하다는 평가가 많다. 조국혁신당의 경우 후보 20명 중 4명(박은정·조국·황운하·차규근)이 사법리스크를 안고 출마한다. 선거도 치르기 전에 ‘의원직 상실’이 우려된다. 이에 대해 조국혁신당 관계자는 “아직 판결이 끝난 게 아니어서 출마하지 말라는 건 자의적인 해석”이라고 주장했다. 국민의미래는 이날 ‘골프 접대’ 의혹으로 총리실에서 징계를 받은 이시우(37) 전 국무총리실 서기관의 공천을 취소했다. 이 전 서기관은 당선권인 17번에 배치된 상태였다. 이 전 서기관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당의 결정을 전적으로 수용하며 부족한 점은 더 성찰하겠다”고 밝혔다. 역대 선거에서도 전·현직 의원을 공천하는 등 비례대표 후보들의 졸속 검증, 대표성 부족을 지적하는 사례는 다수 있었다. 당적을 바꿔 가며 비례대표로만 5선 국회의원을 지낸 김종인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이 대표적이다. 김영선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5·16대 국회에서 모두 비례대표 자격으로 금배지를 달았고, 김진애 전 의원은 18·21대 국회 때 각각 통합민주당·열린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을 지냈다. 권은희 의원은 황 의원처럼 지역구(광주 광산을) 의원을 지낸 뒤 21대 총선에서 국민의당 비례대표 공천을 받았다. 서경선 정치평론가는 “깜깜이 방식으로 진행되는 비례대표 후보 공천을 투명하게 개선해야 한다”면서 “‘개방형 명부제’를 도입해 국민이 선택할 수 있도록 제도를 바꾸는 것도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 성동안심상가 입주업체 94.4% 만족…“주변에 추천 의향”

    성동안심상가 입주업체 94.4% 만족…“주변에 추천 의향”

    서울 성동구가 올해 성동안심상가 입주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설문 참여자의 94.4%가 주변에 안심상가를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하는 등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구에 따르면 성동안심상가는 급격한 임대료 상승으로 인해 소상공인들이 밀려나는 젠트리피케이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성된 공공안심상가다. 시세의 7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와 최대 10년의 장기임대로 소상공인들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고 지역 상권의 다양성 유지 및 균형 잡힌 발전을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성동안심상가는 젠트리피케이션 완화 목적의 ‘상권 안정형 임대상가’와 청년, 영세상인 등의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창업 거점형 임대상가’를 통합한 성동구만의 독창적인 융복합형 공공임대상가로 소상공인은 물론,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구가 지난달 13일부터 3일간 성동안심상가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3.3%가 임대료에 만족하고 87%는 임대기간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시설 및 서비스 관리 만족도도 주변 지식산업센터 내 입주기업보다 18% 높은 88.5%로 입주업체의 높은 지지와 신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주기업들은 “계약기간이 다가올 때마다 불안했던 마음이 사라졌다”, “젠트리피케이션으로 고통받는 자영업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사업이다. 안심상가를 필두로 전국에 이러한 정책이 널리 확산되면 좋겠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성동안심상가만의 저렴한 임대료와 장기 임대 계약은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경영할 수 있는 기반이 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현재 구에는 2018년 1호점이 입주한 이후 그 수가 꾸준히 증가하여 총 74개의 안심상가가 운영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안심상가는 입주업체와 활발히 소통하며 지난 5년간 쌓은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다른 지역에도 성동안심상가의 모범 사례를 확산해 나갈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 알리, 국내 통합물류센터로 ‘로켓배송’ 따라잡나

    알리, 국내 통합물류센터로 ‘로켓배송’ 따라잡나

    올 2700억 투입… 물류센터 확보배송 기간 단축시켜 점유율 강화단기간 쿠팡 뛰어넘기 어려울 듯 중국 최대 이커머스 기업인 알리익스프레스(알리)의 국내 진출이 본격화되면서 업계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특히 알리가 한국에 대규모 자체 물류 거점을 구축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쿠팡 ‘로켓배송’의 아성을 위협할 만큼 빠른 배송 시스템을 갖출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알리가 연내 2억 달러(약 2700억원)를 투입해 국내에 18만㎡ 규모의 풀필먼트센터(통합물류센터)를 확보한다는 목표가 이뤄지면 물류 시스템이 획기적으로 간소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알리의 모기업인 알리바바그룹은 한국시장에 3년에 걸쳐 모두 11억 달러(1조 4500만원)를 투자하는 내용이 담긴 사업계획서를 정부에 제출하면서 이 같은 계획을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알리의 배송 단계는 중국 집화 및 운송, 웨이하이항 등 현지 물류센터 입고, 중국 통관, 한국 이동, 평택·인천 등 국내 통관을 거쳐 국내 배송이 이뤄지는 구조다. 따라서 최소 5일에서 늦어지면 한 달까지도 소요된다 그러나 국내에 물류센터를 갖추게 되면 소비자가 주로 구매하는 상품 위주로 배달 예상 품목을 물류센터로 선입고해 관리가 가능하다. 소비자가 주문하는 즉시 배송할 수 있어 배송 기간을 1~2일로 대폭 단축시킬 수 있는 셈이다. 알리는 기본적으로 판매자들을 자사 홈페이지에 입점시키는 오픈마켓 사업 모델을 갖추고 있는 만큼 중국 판매자들에게 국내 물류센터를 빌려주고 파트너사 택배업체의 ‘라스트마일’(주문한 물품이 고객에게 배송되는 마지막 단계)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로 운영될 전망이다. 배세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커머스 생태계에서 배송 기간은 가격 경쟁력, 품목의 다양성 및 질과 더불어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알리의 물류센터 진출은 배송 기간을 대폭 감소시켜 점유율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알리의 통합물류센터가 가동돼도 단숨에 쿠팡을 뛰어넘기는 어렵다. 당일에 주문 상품이 도착하는 ‘로켓배송’을 앞세워 업계를 평정한 쿠팡은 2014년 1500억원을 투자해 로켓배송을 시작한 이후 10년에 걸쳐 모두 6조 2000억원을 투입해 전국 30개 지역에 100개 이상의 물류센터를 구축했다. 3년간 약 1조 5000억원을 투입하겠다는 계획으로는 전국 단위의 당일배송이 불가능하다. 그럼에도 위협이 될 것이라는 시각은 공통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통합물류센터 확보를 시작으로 투자를 늘려 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알리를 시작으로 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 업체의 진출이 늘어나면 문구점이나 각종 오프라인 소매업종까지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 이낙연 선거사무소 개소 “광주 되돌려놓겠다”

    이낙연 선거사무소 개소 “광주 되돌려놓겠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광주 광산을에 출마한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총선 레이스에 본격 돌입했다. 이 대표는 16일 오후 광주 광산구 우산동에 있는 자신의 사무소 개소식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방탄광역시’로 만들고 있는 광주를 우리가 사랑하던 광주로 되돌려 놓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누가 방탄을 잘할 것인가를 기준으로 광주 공천에서 현역의원 8명 중 7명을 교체했다”며 “민주 세력을 재건하고 광주 시민에게 정권교체의 희망을 드리겠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한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 대한 비판도 쏟아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은 즉흥적이고 독선적이다. 국민 걱정은 안 받아 주고 (영부인은) 비싼 가방만 받았다”면서 “민주당이라도 잘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 여러 사람의 범죄 혐의 때문에 정권과 제대로 싸우지 못하고 방탄만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광주 5대 비전으로 미래산업도시, 메가시티 광주, 광주정신 확산, 문화일상도시, 시민안심도시를 제시했다. 광산구의 6대 목표로는 신산업 견인 경제도시, 안심 삶터로 건강과 안전이 보장되는 정주도시, 참여와 연대에 기반한 자치와 복지공동체 도시, 도시와 농촌이 조화로운 환경 생태도시, 문화 다양성과 일상 속 즐거움이 있는 열린 매력도시, 호남권 광역 교통거점 물류도시를 내세웠다. 총선 공약으로는 광주 군 공항 이전 지원과 인공지능산업 2단계 사업 지원, 광주와 전남의 협업 지원 등을 제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윤환 전 국회의원, 권은희 전 국회의원, 전갑길 전 국회의원, 김경천 전 국회의원 등을 비롯한 1000여명이 참석했다.
  • 칠레 “사상 최초로 남극 아델리 펭귄 조류 독감 감염 확인” [여기는 남미]

    칠레 “사상 최초로 남극 아델리 펭귄 조류 독감 감염 확인” [여기는 남미]

    남극의 펭귄 번식지가 더 이상 조류 인플루엔자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사실이 공식 확인됐다. 칠레의 연구기관 밀레니엄 남극생물다양성연구소는 “남극에서 아델리 펭귄(학명 Pygoscelis adeliae)과 가마우지가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H5N1에 감염된 사실을 최초로 공식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연구소는 “남극에 서식하는 야생동물의 건강에 이정표가 될 만한 일대 사건”이라면서 “최근엔 조류 인플루엔자가 포유류에까지 전파되고 있어 더욱 우려가 많다”고 했다. 조류 인플루엔자가 남미대륙 최남단까지 퍼지면서 연구소는 13개 펭귄 번식지와 남극대륙 서부 해안을 돌면서 남극에서의 실사를 진행했다. 최근 도둑갈매기 폐사율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조류 인플루엔자가 사인이라는 추정이 제기된 때문이다. 남극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발병 사례가 사상 최초로 보고된 건 지난해 10월이다. 영국남극연구소(BAS)가 H5N1에 양성 반응을 보인 도둑갈매기를 발견했다. 남미에서 겨울을 나는 도둑갈매기가 조류 인플루엔자에 걸렸다면 남극에 서식하는 펭귄도 안전할 수 없다. 도둑갈매기가 펭귄 서식지에서 펭귄의 알이나 새끼를 잡아먹는 일이 흔하기 때문이다. 조류 인플루엔자가 밀레니엄 남극생물다양성연구소는 실사를 결정했다. 밀레니엄 남극생물다양성연구소는 “펭귄의 감염이 확인되면서 결국은 우려했던 상황이 현실이 된 것”이라면서 “이제 펭귄보호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H5N1은 2021년 미국에서 퍼지기 시작해 남미 최남단까지 확산했다. 칠레가 펭귄의 H5N1 감염에 예민한 건 피해가 워낙 크기 때문이다. 지난해 칠레에선 펭귄 1300여 마리가 H5N1에 걸려 폐사했다. 칠레는 자국 내에서 서식하는 펭귄의 10%를 잃었다. 펠리컨, 갈매기 등 칠레에서 H5N1에 걸린 종류는 50여 종에 달했다. 남미에서 최초로 인간이 조류 인플루엔자에 걸린 곳도 칠레였다. 53세 나이만 공개된 남자는 조류 인플루엔자에 걸려 3개월간 입원치료를 받아야 했다. 한편 유엔은 2024년에도 남미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유행이 계속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만반의 대비를 주문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라틴아메리카 사무국은 “2023년 남미에서의 조류 인플루엔자 유행은 전례를 찾기 힘들 정도였다”면서 “올해도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여 조기경보시스템 가동 등으로 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옥계항만 키우고 숙박 등 관광 인프라 늘려… ‘新강릉시대’ 연다”

    “옥계항만 키우고 숙박 등 관광 인프라 늘려… ‘新강릉시대’ 연다”

    ‘서비스업 편중’ 산업구조 개선국제무역항 활성화로 경제 선순환기업 유치 위한 인센티브 조례화천연물바이오 산단 유치도 총력‘문화도시’ 경쟁력 강화대규모 숙박 단지·골프장 등 확충통일공원 일원 종합관광 개발 추진도시 곳곳 축제 등 콘텐츠도 다양화 “시민 여러분과 함께 제일강릉시대를 열어 가겠습니다. 새로운 강릉의 변화는 이미 시작됐습니다.” 김홍규 강원 강릉시장은 지난 1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시정 비전을 묻는 말에 이같이 답하며 “강릉은 산업의 불균형을 바로잡고 다양성과 깊이를 겸비한 도시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시장은 경제와 관광에서 도시의 성장동력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옥계항만 활성화와 천연물바이오 허브 조성을 통해 서비스업에 편중된 산업 구조를 개선하고 대형 숙박시설과 골프장 등 관광 콘텐츠를 확충하겠다”며 “경제와 관광을 두 축으로 더 큰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문화와 농어촌 지원, 복지로 민생을 더 따뜻하게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김 시장과의 일문일답.-환동해권 물류거점 도시를 지향하고 있다. “핵심 사업인 옥계항만 개발은 ‘더 크고, 더 따뜻한 강릉’을 향한 첫걸음이다. 옥계항이 환동해권 중심 항만으로 발전하고 강릉이 명실상부한 물류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하면 많은 기업을 유치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일자리 확충, 지역경제 활성화, 지방재정 확충, 더 나아가 인구 증가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선순환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옥계항은 지난해 8월 일본, 10월 러시아를 노선으로 하는 국제 컨테이너선 정기노선 개설을 시발점으로 국제무역항의 모습을 조금씩 갖춰 나가고 있다. 올해 동남아시아, 미주 신규 정기항로 개설도 추진하고 물동량 확보에도 힘을 쏟겠다.” -천연물바이오 국가산업단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데. “지난해 3월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되며 강릉의 산업 구조를 단시간에 획기적으로 재편할 소중한 기회를 거머쥐었다. 최종 선정이 될 수 있도록 기업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하며 총력전을 펴고 있다. 이미 앵커기업 1개사, 중기업 11개사, 소기업 54개사 등 66개 사의 입주의향서를 확보하는 성과를 도출했다. 국내 600여개 바이오기업을 회원사로 둔 한국바이오협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유관기관·단체와 교류를 확대하고 중견기업, 대기업과의 접촉도 늘려 나가겠다.” -취임 초기부터 ‘기업 하기 좋은 도시’를 강조했다. “강릉은 지역소멸위기에 봉착했다. 강릉을 먹여살리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해친다는 이유로 제조업에 대한 반감을 가지며 굴뚝 없는 산업이라 불리는 문화, 관광에만 지나치게 치중했기 때문이다. 서비스업 비중이 무려 80%에 육박하는 기형적인 산업 구조가 오랫동안 유지됐고 그 결과 건강하지 않은 도시가 돼 버렸다는 게 제가 분석한 강릉 경제 위기의 원인이다. 그러나 위기는 곧 기회다. 꺼져 가는 경제에 불씨를 지피기 위해 토대부터 탄탄하게 마련해 가고 있다. 중견기업 이상의 기업 유치를 위해 강릉만의 특색 있는 인센티브가 담긴 조례 개정을 검토하고 있고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채용조건형 스마트항만 전공학과 운영 등 산학관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조기업이 입주할 강릉과학산업단지는 14만 8257㎡, 주문진 제1농공단지는 2만 2468㎡ 규모로 넓힐 것이다. 각각 250억원, 76억원이 투입된다. 공공 임대형 지식산업센터도 5층 65개 실 규모로 짓고 있다.”-관광을 빼놓고 강릉을 말할 순 없다. “강릉은 오랫동안 국내 대표 관광지로 각광받아 왔다. 이제는 국제관광도시로 발돋움할 시기다.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 관광객이 필수로 방문하는 곳이 될 수 있도록 관광 인프라와 콘텐츠를 확보하겠다. 디오션 259, 경포 올림픽카운티, 라군타운, 주문진 종합숙박시설 등 대규모 숙박단지가 차질 없이 조성되고 있다. 최근 수요가 급격히 늘어난 오토캠핑장과 골프장, 케이블카, 전망대, 루지, 스카이밸리를 포함한 통일공원 일원 종합관광 개발과 남부권 관광단지 개발, 향호 지방정원 조성 등도 추진하고 있다.” -문화예술 또한 강릉이 가진 경쟁력인데. “올해는 법정 문화도시 조성 4년차인 동시에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첫발을 내딛는 해이다. 시민 누구나 쉽게 예술을 즐기고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도시, 문화적 삶의 질이 높은 도시, 문화로 공동체가 살아나고 경제가 활력을 찾는 도시로 발전시키면서 특색 있고 맛있는 음식으로 손님을 반기는 창의적인 미식도시로 거듭나겠다. 또 강릉을 방문하는 모든 분에게 소중한 문화유산과 새롭고 창의적인 문화를 보고 느낄 수 있도록 도시 곳곳에서 매력 가득한 축제를 열겠다.” -2026 지능형교통체계(ITS) 세계총회 준비 상황은. “국토교통부와 긴밀한 협의를 거쳐 하반기 조직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내년 아태총회를 여는 경기 수원시와 한국도로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도 구축한다. 총회가 열릴 주무대인 컨벤션센터는 1250억원을 들여 2~4층 연면적 1만 8927㎡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전시장은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철저한 준비로 강릉이 대규모 국제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과 시설을 갖춘 도시, 첨단 기업들이 주목하는 대한민국 대표 미래 모빌리티 선도 도시임을 입증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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