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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공동 다승왕 박현경, “매일밤 퍼팅 500개 연습하고 잤다”…KLPGA 투어 E1 채리티오픈서 시즌 첫승이자 통산 8승

    지난해 공동 다승왕 박현경, “매일밤 퍼팅 500개 연습하고 잤다”…KLPGA 투어 E1 채리티오픈서 시즌 첫승이자 통산 8승

    지난해 3승을 거두며 공동 다승왕에 올랐던 박현경이 54홀 노보기 플레이의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시즌 첫승을 거뒀다. 박현경은 25일 경기 여주의 페럼클럽(파72·6569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E1 채리티오픈(총상금 10억원)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 이글 1개 등을 기록하며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3라운드 합계 16언더파 200타를 기록한 박현경은 2위인 이채은을 1타차(15언더파 201타)로 따돌리고 2024년 6월 맥콜·모나 용평오픈 이후 11개월 만에 통산 8승에도 성공했다. KLPGA 투어 통산 7승을 거둔 박현경은 올해 치러진 7개 대회와 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JLPGA) 투어 등에서 모두 5차례 ‘톱10’에 올랐지만 우승은 없고 상금 랭킹도 22위(1억443만9087원)에 머물러 있었다. 박현경은 우승상금 전액(1억8000만원)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54홀 노보기 우승을 차지한 박현경은 지난해 10월 S-Oil 챔피언십에서 마다솜이 세운 54홀 노보기 우승을 8개월 만에 재연했다. 역대로는 12번째. 2라운드까지 1타 차로 이채은을 추격한 박현경은 8번 홀(파3) 버디로 단독 선두에 나섰고 9번 홀(파5)에서 28m짜리 칩샷을 성공해 이글을 잡으면서 이채연과 3타차까지 달아났다. 그렇지만 이채은이 11번 홀(파4)에서 1.9m 이글퍼트를 성공한 데 이어 13번 홀(파4), 14번 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승부가 갈린 것은 마지막 18번 홀(파5). 이채은이 239m를 남기고 친 두 번째 샷이 페널티 구역으로 가면서 벌타를 받고 보기를 기록한 반면 박현경은 파로 잘 막으면서 승부를 마쳤다. 147번째 출전 대회에서 투어 첫 승을 노렸던 이채은은 마지막 홀에서 실수로 아쉽게 또다시 준우승에 눈물을 흘렸다. 박현경은 “같은 구단(메디힐) 소속이라 채은 언니가 우승해도 기쁜 마음으로 축하할 생각이었는데 제가 좀 더 운이 좋았던 거 같다”며 “지난 4월 가야넥센대회부터 매일 밤 퍼팅을 500개 하고 잔 노력이 통한 거 같아 기쁘다”라고 말했다. 올 시즌 1승을 거둔 김민선이 5타를 줄여 3위(11언더파 205타)에 올랐고 임희정과 박결, 이동은, 박주영, 최예림이 공동 4위(10언더파 206타)에 자리했다. 지난해 우승자 배소현은 공동 9위(9언더파 207타), 2023년 우승자 방신실은 공동 17위(7언더파 209타)로 마쳤다.
  • 올 시즌 가장 먼저 3승 달성 이예원, 역대 4번째 3개 대회 연속 우승 도전

    올 시즌 가장 먼저 3승 달성 이예원, 역대 4번째 3개 대회 연속 우승 도전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가장 먼저 3승을 이뤄낸 이예원이 이번에는 투어 역대 4번째로 3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한다. 이예원은 23일부터 경기 여주 페럼 클럽(파72·예선 6569야드·본선 6366야드)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제13회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10억원)에 출전한다. 올 시즌 치러진 8차례 KLPGA 투어 대회에서 3번의 우승을 거둔 이예원은 이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다. 지난달 열린 부산에서 열린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을 따낸 이예원은 지난 11일 막 내린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과 18일 종료된 두산 매치 플레이에서 연이어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3차례 정상에 섰다. 2021년 KLPGA에 데뷔한 이예원은 2023시즌과 2024시즌에 각각 3차례씩 우승했고 연속 우승을 거둔 건 올해가 처음이었다. 무엇보다도 이예원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게 되면 17년 만에 3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KLPGA 투어에서 3개 대회 연속 우승이 나온 건 3차례뿐으로 1996년 박세리가 첫 기록을 세웠고 이듬해인 1997년 김미현이 두 번째 3연속 대회 우승의 기록을 세웠다. 이후 2008년 서희경이 세 번째 기록을 세웠다. 이예원은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했던 것도 감사한 경험이었는데 또 한 번 우승 기회를 맞게 돼 감회가 새롭다”라며 “3주 연속 우승이라는 특별한 기록에 도전하게 돼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이예원은 2021시즌 박민지가 기록한 상반기 최다 상금(11억3260만7500원)과 상반기 최다 우승(6승) 기록 경신도 노리고 있다. 올 시즌 이예원의 누적 상금은 7억5296만4532원이다. 이번 대회 우승자는 1억8000만원의 상금을 받는데 통산 상금 39억7262만2767원을 얻은 이예원은 40억원 돌파까지 2737만7233원을 남겨두고 있다. 우승과 동시에 통산 상금도 40억원을 넘게 된다. 이예원의 절친이자 두산 매치 플레이 결승 상대인 황유민은 US 위민스 오픈 출전을 위해 잠시 쉬어간다. 반면 지난해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달성한 뒤 공동 다승왕에 오른 배소현이 타이틀방어에 나선다. 이와 함께 상금 순위와 대상 포인트 3위를 달리는 방신실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이들 외에도 박현경과 박지영, 마다솜도 시즌 첫 승 사냥을 노리고 있다.
  • 삼성 3연패 끊은 ‘푸른 피 에이스’ 원태인…‘공동 다승왕’ 두산 곽빈 복귀는 언제쯤?

    삼성 3연패 끊은 ‘푸른 피 에이스’ 원태인…‘공동 다승왕’ 두산 곽빈 복귀는 언제쯤?

    프로야구 지난 시즌 공동 다승왕이자 국가대표 우완 선발 투수의 활약 여부에 소속팀 운명이 엇갈리는 모양새다.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삼성 라이온즈)이 시즌 최다 이닝 호투로 팀을 패배의 늪에서 끌어낸 가운데 곽빈(두산 베어스)은 옆구리 부상이 길어지며 이달 복귀도 묘연하다. 이에 두산의 부진은 점점 길어지고 있다. 원태인은 21일 기준 2025 KBO리그 정규시즌 9경기 56이닝 3승2패 평균자책점 2.57 기록 중이다. 지난 한국시리즈에서 당한 어깨 부상의 여파로 시즌을 1주일 정도 늦게 시작했지만 팀내 다승 1위를 비롯해 소화 이닝과 자책점은 2위를 달리며 마운드의 중심을 잡고 있다. 특히 위기의 순간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줬다. 원태인은 전날 키움 히어로즈 원정에서 선발 등판해 시즌 최다 8이닝을 소화하며 5피안타 6탈삼진 1실점 맹활약했다. 8회 1사 만루 위기에선 루벤 카디네스를 병살타로 잡아낸 뒤 포효하며 팀 사기를 끌어 올리기도 했다. 그 기운은 연장까지 이어졌고 결국 삼성이 11회에만 4점을 뽑아 6-3으로 이겼다. 에이스의 역할이 중요한 이유는 삼성이 최근 연패를 거듭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1일 LG 트윈스전까지 8연패를 당한 삼성은 분위기를 다잡는 듯했지만 지난 주말 롯데 자이언츠에 3연패로 시리즈 스윕을 당했다. 그러면서 순위도 8위(21승1무25패)까지 떨어졌다. 삼성의 3연패를 끊은 원태인은 키움전을 마치고 “팀을 위해 많은 이닝을 소화하는 게 중요했다. 8회엔 모든 걸 짜내서 공을 던져 실점을 막았다”고 책임감을 드러냈다. 박진만 삼성 감독도 “원태인이 승리 투수가 되진 못했지만 올 시즌 최고의 투구를 해준 덕분에 연패를 벗어났다”고 칭찬했다. 반면 두산은 같은 날 홈에서 SSG 랜더스에 3-5로 지면서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순위도 어느새 9위(19승2무26패)다. 외국인 선발 잭 로그가 7이닝 4실점(2자책)으로 제 몫을 다했지만 투타 균형이 어긋났다. 두산의 시즌 선발 평균자책점은 4.59로 리그 전체 8위다. 로그가 2승4패 평균자책점 3.20, 콜 어빈이 5승4패 자책점 4.13으로 분투하고 있지만 뒤를 받칠 국내 선발진이 아쉬운 상황이다. 시즌 개막 직전(3월 19일) 옆구리를 다친 곽빈은 지난 13일 2군 등판이 예정됐으나 근육 뭉침 증상에 복귀가 밀렸다. 실전 감각까지 고려하면 이달 복귀가 어려워진 셈이다. 지난해 원태인과 함께 다승 1위(15승)에 오른 곽빈이 돌아와야 두산도 가을 야구를 향한 질주에 가속을 붙일 전망이다.
  • ‘한화내빈’… 화려한 선발라인 평균 자책점 1위

    봄부터 너무 내달렸던 걸까. 두 차례 장기 연승 행진을 달린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최근 극심한 타격난에 빠졌다. 8연승-2연패 뒤 다시 12연승까지 승승장구했던 한화는 지난 13일 대전 홈구장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두산 베어스에 3-4로 덜미를 잡힌 뒤 최근 6경기 1승 5패로 부진하다. 단독 1위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공동 2위(28승18패)로 내려온 한화는 이번 주 상승세의 NC 다이노스와 롯데를 차례로 상대하게 되면서 상위권 순위 다툼에 분수령을 맞게 됐다. 한화는 연승을 마감한 뒤 최근 패배를 반복하면서 그간 투수들의 호투에 가려졌던 타선의 부진이 수면 위로 드러나는 모양새다. 한화가 최근 6경기에서 올린 득점은 12점, 경기당 평균 2점에 그친다. 외국인 에이스 코디 폰세가 8이닝 18탈삼진을 뽑아내며 43년 KBO리그에 새 역사를 썼던 17일 SSG 랜더스 전도 타선은 6안타 1득점에 그치며 힘겹게 1-0으로 승리했다. 폰세가 아니었다면 6연패에 빠졌을 수도 있는 빈약한 타격이 최근 한화의 문제점이다. 한화의 극심한 ‘투고타저’ 현상은 리그 전체 통계에서도 드러난다. 폰세부터 라이언 와이스-류현진-문동주-엄상백 등 선발 5인을 주축으로 구성된 마운드는 19일 기준 팀 평균자책점 3.24로 1위다. 최근 6경기에서 평균 5.1점을 빼앗기는 등 실점이 늘긴 했으나 이전까지는 3점 정도밖에 내주지 않는 ‘짠물 투구’를 펼쳐왔다. 이 가운데 폰세는 다승 공동 1위(8승), 평균자책점 1위(1.48), 탈삼진 1위(93개), 승률 1위(1.000)로 외국인 투수 최초 4관왕에 도전하고 있다. 반면 팀 타율은 0.250으로 중위권인 6위에 머물러 있다. 이 부문은 한화와 선두 탈환 경쟁을 펼치고 있는 롯데가 0.285로 가장 높다. 주요 공격 지표에서 한화 선수로 상위권인 것은 홈런 공동 4위(10개) 노시환 정도다. 하지만 한화의 4번 타자로 해결사 역할을 해야 할 노시환의 방망이가 현재 가장 차갑게 식었다. 지난 2일 KIA 타이거즈와의 광주 원정 경기에서 연장 11회 좌측 담장을 넘긴 결승 홈런이 마지막으로 본 손맛이다. 그의 최근 6경기 타율은 0.182(22타수 4안타)로 고꾸라졌다. 4월 24경기에서 타율 0.303(89타수 27안타) 7홈런 20타점을 기록했던 것과 극명하게 대비된다. 김경문 감독은 올 시즌 46경기에 휴식 없이 3루수로 선발 출전한 노시환을 지명 타자로 돌려 당분간 타격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빈타…6경기 1승 5패, 2점 이상 못 뽑는 한화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빈타…6경기 1승 5패, 2점 이상 못 뽑는 한화

    봄부터 너무 내달렸던 걸까. 두 차례 장기 연승 행진을 달린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최근 극심한 타격난에 빠졌다. 8연승-2연패 뒤 다시 12연승까지 승승장구했던 한화는 지난 13일 대전 홈구장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두산 베어스에 3-4로 덜미를 잡힌 뒤 최근 6경기 1승 5패로 부진하다. 단독 1위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공동 2위(28승18패)로 내려온 한화는 이번 주 상승세의 NC 다이노스와 롯데를 차례로 상대하게 되면서 상위권 순위 다툼에 분수령을 맞게 됐다. 한화는 연승을 마감한 뒤 최근 패배를 반복하면서 그간 투수들의 호투에 가려졌던 타선의 부진이 수면 위로 드러나는 모양새다. 한화가 최근 6경기에서 올린 득점은 12점, 경기당 평균 2점에 그친다. 외국인 에이스 코디 폰세가 8이닝 18탈삼진을 뽑아내며 43년 KBO리그에 새 역사를 썼던 17일 SSG 랜더스 전도 타선은 6안타 1득점에 그치며 힘겹게 1-0으로 승리했다. 폰세가 아니었다면 6연패에 빠졌을 수도 있는 빈약한 타격이 최근 한화의 문제점이다. 한화의 극심한 ‘투고타저’ 현상은 리그 전체 통계에서도 드러난다. 폰세부터 라이언 와이스-류현진-문동주-엄상백 등 선발 5인을 주축으로 구성된 마운드는 19일 기준 팀 평균자책점 3.24로 1위다. 최근 6경기에서 평균 5.1점을 빼앗기는 등 실점이 늘긴 했으나 이전까지는 3점 정도밖에 내주지 않는 ‘짠물 투구’를 펼쳐왔다. 이 가운데 폰세는 다승 공동 1위(8승), 평균자책점 1위(1.48), 탈삼진 1위(93개), 승률 1위(1.000)로 외국인 투수 최초 4관왕에 도전하고 있다. 반면 팀 타율은 0.250으로 중위권인 6위에 머물러있다. 이 부문은 한화와 선두 탈환 경쟁을 펼치고 있는 롯데가 0.285로 가장 높다. 주요 공격 지표에서 한화 선수로 상위권인 것은 홈런 공동 4위(10개) 노시환 정도다. 하지만 한화의 4번 타자로 해결사 역할을 해야 할 노시환의 방망이가 현재 가장 차갑게 식었다. 지난 2일 KIA 타이거즈와 광주 원정 경기에서 연장 11회 좌측 담장을 넘긴 결승 홈런이 마지막으로 본 손맛이다. 그의 최근 6경기 타율은 0.182(22타수 4안타)로 고꾸라졌다. 4월 24경기에서 타율 0.303(89타수 27안타) 7홈런 20타점을 기록했던 것과 극명하게 대비된다. 김경문 감독은 올 시즌 46경기에 휴식 없이 3루수로 선발 출전한 노시환을 지명 타자로 돌려 당분간 타격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이예원, KLPGA 두산 매치플레이서 2연승…박현경은 절친 조혜림 누르고 기사회생

    이예원, KLPGA 두산 매치플레이서 2연승…박현경은 절친 조혜림 누르고 기사회생

    이예원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두산매치플레이(총상금 10억원) 조별리그에서 2연승을 거두며 2주 연속 우승과 함께 시즌 3승을 향한 발걸음을 가볍게 했다.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비겼던 박현경은 기사회생했다. 이예원은 15일 강원 춘천시 라데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두산 매치 플레이 둘째 날 조별리그 2차전에서 홍현지를 3홀 차로 눌렀다. 전날 서연정을 물리치고 승점 1점을 얻었던 이예원은 이날도 승리하며 승점 2점을 얻었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는 64명의 선수가 4명씩 조를 이뤄 사흘 동안 한 번씩 대결해 이기면 1점, 비기면 0.5점을 받는 방식으로 치러지며 승점을 가장 많이 얻은 선수가 16강에 오른다. 승점 2점으로 유리한 고지에 오른 이예원은 최가빈과 마지막 조별리그를 펼친다. 최가빈은 승점 1.5점을 얻었다. 이예원은 “샷 감각은 좋아서 퍼트 감각만 살리려고 집중 많이 했더니 어제보다 퍼트가 많이 나아지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며 “욕심 나는 대회다. 이 대회에 세 번 나와서 두 번 결승에 올랐으니 자신 있다. 또 결승에 올라가게 되면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이예원은 2022년과 지난해 이 대회에서 모두 준우승하며 아쉬움을 달랜 바 있어 우승에 대한 갈망이 큰 상태다. 또다른 우승후보로 거론됐지만 전날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박결과 비기면서 고전했던 박현경은 친한 친구인 조혜림을 2홀 차로 누르면서 승점 1을 얻는 데 성공했다. 승점 1.5를 기록한 박현경은 2승을 올린 이동은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무조건 이겨야 16강에 오를 수 있다. 조 선두에 나선 이동은은 박현경과 비기기만 해도 16강에 진출하는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박현경은 “컨디션이 온전치 않지만 그래도 지난해 우승했던 코스이기 때문에 좋은 기억을 살리면서 플레이할 생각이고 결과를 떠나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우정을 2홀 차로 따돌린 박민지는 조별리그 2연승을 올렸다. 박민지는 “샷과 퍼트 모두 잘 돼서 버디를 7개나 잡았는데 상대 선수도 잘해서 마지막까지 힘들었다”면서 “매치플레이는 뒷심이 센 것도 중요하지만 초반에 승기를 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다연은 이날 까다로운 상대인 방신실을 3홀 차로 꺾고 승점 2를 따냈다. 1승 1패의 방신실은 2패를 당해 탈락이 확정된 김재희와 3차전에서 기사회생을 노린다. 지난해 공동 다승왕에 올랐던 배소현은 전날 김소이에 패한데 이어 이날도 임진영에게 임진영에게 1홀 차로 지면서 탈락이 확정됐다. 2022년 두산 매치 플레이 우승자 홍정민은 마다솜을 1홀 차로 제압해 2연승을 달렸다. 지난해 공동 다승왕인 마다솜도 1무 1패로 16강 진출이 무산됐다. 황유민과 유현조, 지한솔, 안송이, 박보겸, 정윤지, 조아연도 조별리그 2연승으로 승점 2점을 획득했다.
  • 반전 카드 ‘복귀 시동’ 오승환?…원태인도 못 막은 패배, 삼성 최근 10경기 1승9패 수렁

    반전 카드 ‘복귀 시동’ 오승환?…원태인도 못 막은 패배, 삼성 최근 10경기 1승9패 수렁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다승왕 원태인조차 시즌 첫 개인 연패에 빠지면서 최근 10경기 1승9패 끝 모를 부진에 빠졌다. 베테랑 김재윤, 특급 신인 배찬승 등 불펜진이 휘청이고 있어 복귀에 시동을 건 전설 오승환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삼성은 15일 기준 2025 KBO리그 정규시즌 20승1무22패로 5위다. 지난 11일까지 8연패에 빠지며 선두권에서 밀려났다. 3위 롯데 자이언츠(25승2무17패)와는 5경기 차다. 또 공동 8위 KIA 타이거즈(18승22패), 두산 베어스(이상 18승2무22패)와는 1경기 차로 쫓기고 있어 삐끗하면 하위권으로 추락할 수 있다. 지난 3일 두산전부터 10경기 1승9패를 기록한 삼성은 이 기간 타율 최하위(0.209), 평균자책점 8위(5.45)로 투타 모두 부진했다. 연패를 끊고 치른 14일 kt 위즈전에서도 국내 에이스 원태인을 등판시켰지만 타선이 6안타에 그치며 2-3으로 졌다. 원태인은 104구를 던지며 6이닝 7피안타 3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고도 시즌 첫 연패(8경기 3승2패)를 떠안았다. 문제는 마땅한 돌파구가 없다는 것이다. 주요 선수가 빠짐없이 타선에 배치됐지만 구자욱(타율 0.260), 김영웅(0.260), 강민호(0.274), 박병호(0.208) 등이 2할대 타율에서 허덕이는 중이다. 외국인 선발 원투펀치 데니 레예스와 아리엘 후라도도 최근 10경기 각각 2패 평균자책점 7.45, 1패 6.75로 부진하다. 불펜진도 고민거리다. 기존 마무리 김재윤이 올 시즌 17경기 1승1패 5세이브 평균자책점 7.31로 고전하자 박진만 삼성 감독은 지난 9일 “김재윤의 구위가 많이 떨어졌고 심리적인 부감이 크다. 당분간 이호성을 9회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호성은 13일 kt전에서 데뷔 첫 세이브를 챙겼지만 시즌 막판까지 안정감을 보여줄지는 미지수다. 이에 실전 복귀한 오승환이 주목받는다. 오승환은 14일 서산야구장에서 열린 퓨처스(2군) 리그 한화이글스전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9일 등판 이후 허벅지 내전근을 다쳤는데 35일 만에 마운드에 올라 안정감을 보여준 것이다. KBO리그 통산 최다 427세이브의 오승환이 불펜에서 중심을 잡는다면 삼성도 반등할 수 있다. 오승환 역시 계약 마지막 해에 지난해 부진을 씻고 명예 회복하길 바란다. 삼성 관계자는 부상 직후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오승환에 대해 “복귀 의지가 강하다. 다만 나이가 적지 않아 회복 과정에 따른 몸 상태를 지켜보고 추후 일정을 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 KLPGA 두산 매치플레이, 이예원은 순항…박현경 2연패 먹구름

    KLPGA 두산 매치플레이, 이예원은 순항…박현경 2연패 먹구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 플레이(총상금 10억원) 첫날 이예원은 시즌 3승을 향해 순항했다. 그렇지만 대회 2연패를 노리는 박현경은 예선 1차전부터 비기면서 부담을 안게 됐다. 이예원은 14일 강원 춘천시 라데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조별리그 1차전에서 서연정을 맞아 3홀 차 쾌승을 거뒀다. 올 시즌 가장 먼저 2승을 올리고 상금과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리는 이예원은 이 대회에서 시즌 3승과 2주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다. 특히 지난해 이 대회 결승에서 박현경에게 패배해 준우승한 설욕도 벼르고 있다. 1번 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한 이예원은 6번 홀(파5) 보기로 삐끗했지만 서연정이 파를 지키지 못한 8번, 11번, 13번 홀을 연이어 잡으며 승기를 잡았다. 15번 홀(파4) 보기로 2홀 차로 쫓겼으나 16번 홀(파3)에서 서연정이 파세이브에 실패한 덕분에 이예원은 1승을 챙겼다. 이예원은 “공격적인 플레이를 시도했는데 퍼트가 아쉬웠다. 버디 퍼트를 많이 놓쳐 아쉬웠다”며 “그래도 샷 감각은 좋아서 이 감각을 유지하면서 플레이하고 퍼트만 보완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예원과 함께 우승후보로 꼽히던 박현경은 1차전 상대인 박결과 비기면서 남은 조별리그 2~3차전에서 부담을 안게 됐다. 6번 홀까지 1홀 차로 끌려가던 박현경은 7, 8, 9번 홀을 내리 잡으며 경기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그렇지만 10, 11번 홀 연속 버디를 잡으며 박결에 추격을 허용했다. 박현경은 16번 홀(파3) 3퍼트 보기로 패배할 뻔했지만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천금 같은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귀중한 승점 0.5를 따냈다. 박현경은 “최근 계속 대회에 출전하고 일본도 다녀오면서 체력적으로 힘든 느낌이 들었다”면서 “그래도 지지 않고 무승부로 잘 끝나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남은 경기에서는 반드시 승리를 따겠다”고 말했다. 2021년 두산 매치 플레이 챔피언 박민지는 홍지원을 4홀 차로 따돌렸다. 박민지는 “다 이겨야 (16강에) 올라가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최대한 승리하겠다”면서 “매치플레이 방식이 상대방을 이겨야 하는 데 신경 쓰면 오히려 안 되는 그런 아이러니한 방식인 것 같다. 최대한 코스에만 집중하며 치겠다”고 말했다. 방신실은 강지선을 1홀 차로 꺾었고 황유민도 송은아를 1홀 차로 제압했다. 박보겸, 노승희, 홍정민, 김수지도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반면 지난해 공동 다승왕인 배소현은 김소이에게 1홀 차로 고배를 마셨다. 안송이는 덕진EPC 챔피언십 우승자 김민선에게 2홀 차로 이겼다.
  • KLPGA 이예원 ‘와이어투와이어’… 다승왕 야망

    KLPGA 이예원 ‘와이어투와이어’… 다승왕 야망

    이예원이 ‘와이어 투 와이어’로 생애 첫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시즌 2승에 선착, 단독 다승왕을 향한 야망을 부풀렸다. 이예원은 11일 경기도 용인의 수원컨트리클럽(파72·6597야드)에서 열린 2025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마지막 3라운드에서 버디 3개만 낚아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이예원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 대회 정상을 밟았다. 2위 홍정민과는 2타 차. 지난 4월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신고한 이예원은 한 달 만에 시즌 2승째를 챙기며 통산 8승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도 이예원은 이 대회에서 시즌 2승을 쌓았고 5월 초 Sh수협은행 MBN 오픈까지 3승을 내달렸으나 이후 무더운 여름을 거치며 체력이 떨어져 승수를 추가하지 못한 채 공동 다승왕에 머물렀다. 이번 동계 훈련 때 체중을 3㎏가량 늘리는 등 체력 보강을 한 이예원이 올해 어떤 결과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2라운드 5타 차 선두로 달아났던 이예원은 이날 첫 버디가 6번 홀(파4)에서 다소 늦게 나오며 추격자들을 쉽게 뿌리치지 못했다. 막판 1타 차로 쫓긴 이예원은 18번 홀(파4)에서 2번째 샷을 핀 4.6m 거리에 떨군 뒤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활짝 웃었다. 이예원은 “타이틀 방어를 꼭 해 보고 싶었는데 와이어 투 와이어로 달성해 너무 행복하다”면서 “올 시즌 (단독) 다승왕이 목표다. 지난해 하반기 아쉬운 경기가 나왔는데 올해는 마무리를 잘하고 싶다”고 말했다. 日서 2년 만에신지애, 메이저 잡고 日투어서 기염 신지애는 일본 투어에서 메이저 타이틀을 품으며 약 2년 만에 우승했다. 신지애는 이날 이바라키 골프클럽 이스트코스(파72·6675야드)에서 끝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총상금 1억 2000만엔)에서 연장 첫 홀 버디로 우승했다. 신지애는 4라운드에서 보기 1개로 1오버파 73타를 쳐 최종 7언더파 281타로 후지타 사이키(일본)와 연장전을 치렀다. 18번 홀(파5)에서 이어진 1차 연장에서 신지애가 먼저 버디를 잡자 4타 만에 그린에 올라온 후지타는 파 퍼트를 포기했다. 신지애의 일본 투어 우승은 2023년 6월 어스 몬다민컵 이후 처음으로 우승 상금은 2400만엔(약 2억 3000만원). 지난해 아마추어 이효송이 우승하는 등 한국 선수가 이 대회를 2년 연속 제패했다. 2018년 이후 7년 만에 살롱파스컵 정상을 밟은 신지애는 일본 투어 통산 29승을 달성했다. 입회 전인 2008년에 거둔 2승을 더하면 31승이 된다. 신지애는 또 한국 21승, 미국 11승, 유럽 6승, 호주 5승, 지금은 없어진 아시안 투어 1승(공동 주관 대회 제외)을 더해 통산 66승째를 거뒀다. 신지애의 가장 최근 우승은 지난해 12월 ISPS 한다 호주 오픈이었다. 1988년생 신지애는 대회 최고령 우승 기록을 세우며 JLPGA 영구 시드 확보까지 1승을 남겼다. 아람코 2년째 김효주, 유럽여자골프투어 또 우승 같은 날 김효주는 한국에서 개최된 유럽 여자 투어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보름 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연장 공동 준우승의 아쉬움을 달랬다. 김효주는 이날 경기 고양시 뉴코리아CC(파72·6387야드)에서 끝난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아람코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마지막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7언더파 209타를 써낸 김효주는 2위 키아라 탬벌리니(스위스)를 2타 차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우승 상금은 22만 5000달러(약 3억 1000만원). 지난해 초대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으로 김효주는 유럽 투어 통산 2승을 기록했다. 김효주는 올해 3월 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 우승과 4월 셰브론 챔피언십 준우승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 갔다. 또 한국 14승, 미국 7승, 일본 1승, 대만 1승까지 전 세계 투어 통산 25승(프로 기준 22승)을 거뒀다. 2라운드까지 1타 차 단독 1위였던 김효주는 이날 전반 9개 홀에서만 4타를 줄인 탬벌리니에게 한때 추월을 허용했지만 후반 들어 3타를 줄이며 재역전했다. 특히 17번 홀(파5) 버디로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 한화, 구단 최다 14연승 코앞… 키움 꺾고 33년 만에 12연승

    한화, 구단 최다 14연승 코앞… 키움 꺾고 33년 만에 12연승

    적수가 없는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33년 만에 12연승을 내달렸다. KBO리그 단독 1위(27승13패)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한화는 이제 1986년 구단 창단 이래 최다인 14연승까지 2승을 남겼다. 한화는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8-0 완승했다. 지난달 26일 kt 위즈전부터 12경기 연속 승리다. 같은 달 13일 키움전부터는 22경기에서 20승2패를 기록, 난공불락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화의 단일 시즌 12연승은 빙그레 시절이던 1992년 5월 23일 쌍방울 레이더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 승리 이후 1만 2040일(32년 11개월 17일) 만이다. 당시 빙그레는 14연승까지 이어 갔고, 그해 정규 리그 1위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다. 다만 우승 트로피는 정규 3위로 올라온 롯데 자이언츠가 들어올렸다. 리그 1위 한화와 최하 10위 키움의 주말 3연전은 키움 안방에서 열렸음에도 한화 팬들이 대거 몰리며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 특히 한화는 14경기 연속 만원 관중을 동원하며 지난해 KIA 타이거즈가 세운 최고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한화는 지난달 24일 부산 롯데전부터 만원 관중 앞에서 경기했는데 이 기간 12승2패를 기록하며 팬들의 응원에 화답했다. 선발 등판한 ‘대전 예수’ 라이언 와이스는 스트라이크 존을 폭넓게 공략하며 키움 타선을 잠재웠다. 8이닝을 실점 없이 1피안타 9탈삼진 2볼넷으로 호투하며 연승에 앞장섰다. 한국 무대 2년차인 그는 지난달 10일 두산 베어스전 승리를 시작으로 6경기 연속 선발승을 거두며 시즌 6승(1패)째를 기록했다. 지난 9일 키움과의 주말 1차전 역전승의 주역 문현빈은 이날도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3회 2사 1루 상황에서 우익수 앞 안타를 때려 내며 볼넷 출루한 1루 주자 이도윤을 3루까지 보냈고, 곧이어 2루를 훔쳤다. 이도윤은 문현빈의 도루 때 포수의 2루 송구가 뒤로 빠지자 홈으로 파고들며 팀의 첫 득점을 올렸다. 문현빈은 키움과의 1차전에서는 9회 5-4로 승부를 뒤집는 1점 홈런을 퍼 올리며 팀에 10연승을 안겼다. 이어 한화는 5회 2사 2, 3루 때 키움 투수 김윤하의 폭투와 노시환의 적시타로 2득점하며 3-0으로 달아났고, 6회 이진영의 1점 홈런(시즌 4호) 등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화와 함께 올 시즌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롯데는 수원에서 kt를 6-1로 꺾고 4연승을 기록했다. 선발 박세웅은 6과3분의1이닝 4피안타 1실점 8탈삼진으로 승리 투수가 되며 한화의 코디 폰세(7승)를 따돌리고 다승 단독 1위(8승)로 치고 나갔다. 롯데는 곧이어 열린 더블헤더 2차전에선 kt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 ‘팀 선발 자책점 2위’ 한화의 중심 폰세, KBO 월간 MVP 영예…“시즌 최다 탈삼진 경신 가능”

    ‘팀 선발 자책점 2위’ 한화의 중심 폰세, KBO 월간 MVP 영예…“시즌 최다 탈삼진 경신 가능”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1선발 코디 폰세가 18년 만에 팀을 단독 1위에 올려놓은 공로를 인정받아 2025 KBO리그 3~4월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KBO는 8일 “폰세가 전민재(롯데 자이언츠), 김서현(한화)을 제치고 3~4월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폰세는 기자단 투표 총 35표 중 25표(71.4%), 팬 투표 31만 1318표 중 3만 8934표(12.5%)로 총점 41.97점을 얻었다. 전민재는 팬 투표에서 11만 6390표로 폰세보다 많이 득표했지만 기자단 투표에서 2표에 그쳐 총점 21.55점으로 밀렸다. 한화 선수가 월간 MVP에 오른 건 2023년 7월 노시환 이후 1년 9개월 만이다. 한화 투수가 수상한 건 2018년 정우람 이후 약 7년 만이다. 또 폰세는 역대 한화 외국인 투수 최초로 트로피를 받았다. 폰세는 한화 선발진의 중심을 잡아 3~4월 7경기에서 5승 평균자책점 1.96을 기록했다. 다승은 리그 전체 2위, 평균자책점은 6위였다. 특히 시속 155㎞를 웃도는 빠른 공으로 탈삼진 1위(61개)에 올랐다. 폰세는 지난 4일에도 평균자책점 1위(1.09) 제임스 네일(KIA 타이거즈)과 명품 투수전을 펼치며 7이닝 무자책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그는 8일 현재 리그 다승 2위(6승), 이닝소화 공동 1위(53이닝), 평균자책점 3위(1.70), 탈삼진 1위(66개)에 올라 있다. KBO는 “경기당 8.25개 삼진을 잡은 폰세가 현재 페이스를 유지하면 2021시즌 아리엘 미란다(당시 두산 베어스)가 달성한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225개) 경신도 노려볼 만하다”고 분석했다. 이에 팀도 고공행진 중이다. 한화는 전날 삼성 라이온즈를 10-6으로 꺾고 20년 만에 9연승을 달렸다. 시즌 내내 1위를 지켰던 LG 트윈스까지 제쳤는데 한화가 30경기 이상을 치른 상황에서 단독 1위에 오른 건 2007년 6월 이후 18년 만이다. 폰세가 류현진, 라이언 와이스, 엄상백, 문동주와 함께 리그 평균자책점 2위(3.13)의 선발진을 구축하면서 마무리 김서현, 필승조 김종수 등 불펜진도 부담 없이 활약하고 있다.
  • 박민지, KLPGA 통산 20승 도전…이예원 등 올 시즌 첫 다관왕 나올지도 관심

    박민지, KLPGA 통산 20승 도전…이예원 등 올 시즌 첫 다관왕 나올지도 관심

    박민지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20승에 도전한다. 이와 함께 올 시즌 두 차례이상 우승을 차지하는 다관왕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누가 처음으로 다관왕에 성공할 수 있을 지 관심이다. 박민지는 9일부터 사흘 동안 경기도 수원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KLPGA투어 NH투자증권레이디스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 출전한다. 지난 2021년과 2022년 이 대회에서 2연패를 기록한 박민지는 현재 KLPGA 투어 통산 19승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에 우승하면 20승이라는 대업을 이루게 된다. 투어 통산 20승은 고 구옥희와 신지애가 보유한 최다승 기록과 타이를 이루는 대기록이다. 박민지는 “항상 잘하고 싶은 대회”라면서 “오랜 기간 함께해온 스폰서에게 성적으로 보답하고 싶다. 컨디션과 샷 감이 모두 좋아 세컨드 샷만 잘 공략하면 상위권 경쟁도 충분히 가능하다. 1차 목표는 1라운드 톱10인데 그 안에 들면 우승도 노려보겠다”고 말했다. 박민지의 투어 통산 20승 도전 외에도 올 시즌 다관왕이 아직까지 탄생하지 않은 상황에서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예원이 2연패와 함께 첫 다관왕에 유력한 후보다. 지난달 국내 개막전인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예원은 수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지난 3년간 이 대회에서 5위(2022년), 공동 3위(2023년), 우승(2024년)하며 호조를 보였다. 지난해 3승을 올리며 공동 다승왕에도 올랐던 이예원은 “지난해 대회에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처음 해 기억이 생생하다”며 “수원 컨트리클럽은 나와 잘 맞는 코스다. 전반적인 코스 흐름이 마음에 들고 어드레스도 편하다. 컨디션도 좋고 샷감도 점점 안정되고 있다. 드라이버 샷과 아이언 샷 리듬만 잘 맞춰간다면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예원 외에도 이번 대회엔 박보겸과, 김민주, 방신실, 김민선, 홍정민 등 올 시즌 우승 트로피를 든 6명의 선수가 모두 출전한다. 메이저대회인 ‘크리스에프앤씨 제47회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홍정민은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홍정민은 “메이저 대회 우승으로 자신감을 얻었다”며 “컨디션을 회복해 2주 연속 우승을 노리겠다”고 말했다. 다만 올 시즌에는 아직까지 신인들의 우승이 없다. 송은아, 정지효 등 루키들이 첫 우승과 함께 최초의 루키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할 수 있을지도 관심있게 볼 대목이다.
  • 흔들린 갈매기 꽉잡은 ‘안경 에이스’

    흔들린 갈매기 꽉잡은 ‘안경 에이스’

    추락하던 부산 갈매기를 ‘안경 에이스’ 박세웅이 돌려세웠다. 최근 3연패로 흔들리던 롯데 자이언츠는 박세웅의 호투에 힘입어 연패를 끊고 다시 선두 추격에 나섰다. 롯데는 6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SSG 랜더스와의 안방 경기에서 6-0으로 이겼다. 롯데는 21승1무16패를 기록하며 공동 1위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이상 23승 13패)에 이어 단독 3위를 유지했다. 직전 경기까지 한화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와 함께 다승 부문 공동 1위였던 박세웅은 1승을 추가하며 7승(1패)으로 단독 1위로 치고 나갔다. 탈삼진 부문에서는 삼진 7개를 더해 60탈삼진으로 폰세(66개)에 이어 드류 앤더슨(SSG)과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다. 박세웅은 7이닝을 실점 없이 2피안타 4볼넷만 내주며 SSG 타선을 잠재웠다. 1회 두 타자 연속 삼진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박세웅은 최고 시속 149㎞ 직구와 117㎞ 느린 커브, 스트라이크 존 앞에서 뚝 떨어지는 포크볼 등을 섞어 SSG 타자들의 헛방망이질을 끌어냈다. 이어 불펜 정현수와 김상수가 각각 8·9회를 막아내며 경기를 매조졌다. 타석에서는 리드오프 황성빈의 손가락 골절 부상으로 1번 타자로 대신 나선 윤동희가 포문을 열었다. 1회 SSG 선발 문승원의 시속 144㎞ 직구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시즌 3호)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윤동희는 3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1볼넷으로 황성빈의 빈자리를 완벽히 메웠다. 리그 안타 1위(47개)를 달리고 있는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는 4-0으로 앞선 5회 바뀐 투수 김건희를 상대로 2점 홈런(시즌 2호)을 때려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신구 에이스 맞대결로 관심을 끈 한화와 삼성 라이온즈의 대전 경기는 한화가 3-1로 이기며 8연승을 내달렸고, 선발 류현진은 시즌 4승째(1패)를 챙겼다. 류현진은 5이닝 4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제 몫을 했고, 삼성 선발 원태인은 6이닝 7피안타 3탈삼진 3실점 하며 시즌 첫 패(3승)를 떠안았다. 서울 잠실에서는 요니 치리노스의 7이닝 4피안타 1실점 호투에 박동원(1점·9호)과 오스틴 딘(3점·10호)의 대포가 터진 LG가 두산 베어스를 5-1로 물리치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 ‘안경 에이스’ 박세웅, 팀 연패 끊고 다승 단독 1위

    ‘안경 에이스’ 박세웅, 팀 연패 끊고 다승 단독 1위

    추락하던 부산 갈매기를 ‘안경 에이스’ 박세웅이 돌려세웠다. 최근 3연패로 흔들리던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박세웅의 호투에 힘입어 연패를 끊고 다시 선두 추격에 나섰다. 롯데는 6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SSG 랜더스와 안방 경기에서 6-0으로 이겼다. 리그 순위는 21승 1무 16패로 공동 1위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이상 23승 13패)에 이은 단독 3위를 유지했다. 직전 경기까지 한화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와 함께 다승 부문 공동 1위였던 박세웅은 이날 1승을 추가하며 7승(1패)으로 단독 1위로 치고 나갔다. 탈삼진 부문에서는 삼진 7개를 더해 60탈삼진으로 폰세(66개)에 이어 공동 2위(드류 앤더슨·SSG)에 올랐다. 박세웅은 7이닝을 실점 없이 2피안타 4볼넷으로 SSG 타선을 잠재웠다. 1회 두 타자 연속 삼진으로 경기를 시작한 박세웅은 최고 시속 149㎞ 직구와 117㎞ 느린 커브, 스트라이크 존 앞에서 뚝 떨어지는 포크볼 등을 섞어 SSG 타자들의 헛방망이질을 끌어냈다. 이어 불펜 투수 정현수와 김상수가 각각 8·9회를 막아내며 경기를 매조졌다. 타석에서는 주전 리드오프 황성빈의 손가락 골절 부상으로 1번 타자로 나선 윤동희가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1회 SSG 선발 문승원의 시속 144㎞ 직구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시즌 3호)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윤동희는 3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1볼넷으로 황성빈의 빈자리를 완벽히 메웠다. 리그 안타 1위(47개)를 달리고 있는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는 4-0으로 앞선 5회 바뀐 투수 김건희를 상대로 2점 홈런(시즌 2호)를 때려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신구 에이스 맞대결로 관심을 끈 한화와 삼성 라이온즈 대전 경기는 한화가 3-1로 이기며 8연승을 내달렸고, 선발 류현진은 시즌 4승째(1패)를 챙겼다. 류현진은 5이닝 4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제 몫을 했고, 삼성 선발 원태인은 6이닝 7피안타 3탈삼진 3실점 하며 시즌 첫 패(3승)를 떠안았다. 서울 잠실에서는 요니 치리노스의 7이닝 4피안타 1실점 호투에 박동원(1점·9호)과 오스틴 딘(3점·10호)의 홈런포가 터진 LG가 두산에 5-1로 이기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 박현경 선두 도약…KLPGA 챔피언십 2라운드 이동은, 홍정민 등과 공동선두

    박현경 선두 도약…KLPGA 챔피언십 2라운드 이동은, 홍정민 등과 공동선두

    지난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3승을 거두며 공동 다승왕에 올랐던 박현경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크리스에프앤씨 제47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둘째 날 선두 자리를 꿰찼다. 박현경과 함께 이동은과 홍정민도 공동 선두에 나섰다. 박현경은 2일 경기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박현경은 이동은, 홍정민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박현경은 KLPGA 투어 통산 7승 중 2승을 KLPGA 챔피언십에서 일궜다. 2020년과 2021년 정상에 올라 39년 만에 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특히 박현경은 지난 시즌 27개 대회에 나서 3차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배소현, 박지영 등과 함께 공동 다승왕에 올랐다. 올 시즌 5개 대회에 나서 아직 우승이 없는 그는 지난달 열린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와 덕신EPC 챔피언십을 모두 공동 9위로 마치며 톱10에 진입해 샷감을 끌어올렸다. 박현경은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는 플레이를 계속했다”며 “찬스가 왔을 때 3~4m 버디 퍼트는 다 놓치면서 10m 가까운 롱 퍼트는 들어갔다. 그래도 만족스러운 성적으로 마무리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언 샷도 아직 기복이 있다고 느껴진다”면서 “남은 3, 4라운드에선 아이언 샷 안정감을 찾으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고 박현경과 함께 공동 선두에 나선 홍정민은 “역사가 가장 깊은 대회에서 우승 경쟁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영광”이라면서 “오늘 역대 우승자 분들을 만나고 플레이를 시작했는데 좋은 기운을 받아서 플레이가 잘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이동은도 이날 3타를 줄이며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에 이어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타를 줄여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한 방신실이 한 타 차 단독 4위로 선두 그룹을 바짝 뒤쫓았다. 김민솔, 박지영, 김우정은 5언더파 139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던 황유민은 이날 한 타를 잃고 중간 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하며 공동 8위로 내려앉았다.
  • 박세웅·전민재 vs 폰세·김서현…3~4월 MVP도 롯데·한화 경쟁

    박세웅·전민재 vs 폰세·김서현…3~4월 MVP도 롯데·한화 경쟁

    프로야구 2025 KBO리그가 치열한 선두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3~4월 최우수선수(MVP) 후보 8명이 정해졌다. KBO는 2일 “3∼4월 MVP 후보로 투수로 박세웅(롯데 자이언츠), 김서현, 코디 폰세(이상 한화 이글스), 제임스 네일(KIA 타이거즈)을, 타자로는 김성윤, 르윈 디아즈(이상 삼성 라이온즈), 오스틴 딘(LG 트윈스), 전민재(롯데)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기준 네일은 평균자책점 부문에서 1위(1.05)를 달리고 있고, 박세웅은 다승 단독 1위(6승)과 탈삼진 3위(53개)에 올라 있다. 타자 후보 중 디아즈는 홈런 11개로 이 부문 단독 1위, 전민재는 타율 1위(0.387)를 기록 중이다. 다만 전민재는 지난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키움 투수 양지율의 투구에 눈 주변 부위를 맞으면서 전력에서 이탈했다. 매월 KBO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월간 MVP는 팬 투표와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를 합산해 최종 수상자를 정한다. 팬 투표는 2일 오전 10시부터 7일 밤 11시 59분까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 SOL뱅크’에서 할 수 있다. 월간 MVP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함께 트로피를 준다. 또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해 신한은행 후원을 통해 MVP 수상 국내 선수의 출신 중학교에 해당 선수 명의로 200만원 기부금을 전달한다.
  • 시즌 첫 메이저대회 KLPGA 챔피언십 첫날 황유민 단독 선두…전 대회 챔피언 이정민 담 증세 및 부상예방 차원 출전 취소

    시즌 첫 메이저대회 KLPGA 챔피언십 첫날 황유민 단독 선두…전 대회 챔피언 이정민 담 증세 및 부상예방 차원 출전 취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승을 올린 ‘돌격 대장’ 황유민이 올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에프앤씨 제47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첫날 단독 선두에 나서며 시즌 첫 승을 향한 발걸음을 가볍게 했다. 황유민은 1일 경기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605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기록하는 무결점 플레이로 5언더파 67타로 박현경과 김민솔, 이예원 등 무려 8명의 공동 2위 그룹에 한 타차로 앞선 채 선두에 나섰다. KLPGA 투어 메이저대회가 올 시즌 기존 5개에서 4개로 줄어들어서 우승의 무게감이 더 커진 상황에서 황유민은 첫날 선두에 나서며 메이저 대회 첫승을 향한 발걸음을 가볍게 했다. 올 시즌 개막전인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에 오르며 시즌 첫 톱10에 진입했던 황유민은 넥센·세인트나인마스터스 2025에서는 공동 9위로 다소 주춤했다. 그렇지만 이날 절정의 샷감을 과시하며 시즌 첫승 및 통산 3승을 향한 움직임을 빨리했다. 2023년 KLPGA 투어에 데뷔해 7월 대우위니아·MBN 여자오픈에서 첫 승을 올린 황유민은 2024년 4월 대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해 통산 2승을 기록하고 있다. 그렇지만 메이저 대회 우승은 없다. 오전 9시 30분쯤부터 기상 악화로 중단됐다가 11시 30분 재개된 경기에서 황유민은 1번홀(파5)부터 핀 3.5m거리에 공을 붙여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2번홀(파3)에서도 버디를 잡으며 상승세를 탄 황유민은 7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잡으며 전반을 3언더로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무결점 플레이를 이어간 황유민은 14번(파4)에서 10m짜리 장거리 버디 퍼트를 성공한 데 이어 15번홀(파5)에서도 홀컵에 걸렸던 공이 들어가며 버디를 기록해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최근 시간낭비라고 생각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비활성화시켰다고 말한 황유민은 15번홀 버디 상황에 대해 “비가 그치면서 그린속도가 느려져 살짝 짧게 쳤는데 공이 홀컵에 떨어지면서 짜릿했다”고 설명했다. 프로 데뷔 후 메이저 대회 우승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그는 “메이저대회 우승은 너무나도 하고 싶은데 첫날 잘 출발했지만 3일이나 남아서 결과보다는 과정에 집중하면서 치려고 한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지난해 3승을 거두며 공동 다승왕에 올랐던 박현경과 이예원 등도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기록하며 황유민에 한 타차 공동 2위에 올랐다. 박현경과 더불어 크리스에프앤씨 후원 선수인 이예원은 “1년 중 가장 기다려지는 대회”라며 “항상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지난해에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올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자 많이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지난 2020년 이 대회에서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의 감격을 누린 박현경은 2021년 다시 우승을 차지하며 2연패를 달성한 바 있다. 특히 박현경은 4번홀(파4)에서 13m에 달하는 장거리 버디 퍼트를 성공하기도 했다. 박현경은 “가장 좋아하는 대회이고 가장 잘하고 싶은 대회라 욕심이 생길 수 있는데 시작하기 전부터 침착하게 플레이하자고 다짐했다”면서 “오늘 다행히 욕심보다는 내 샷과 퍼트에 집중할 수 있어서 타수를 잘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이정민은 목의 담 증상과 손목 부상 예방 차원에서 출전을 취소했다. 이정민이 대회 시작 전에 출전을 포기하면서 대기 순번 1번이던 조정민이 대신 참가했다. 조정민은 김민선, 방신실과 한 조에 묶였다.
  • 2010 류현진을 넘어라!...불붙은 ‘닥터.K’ 경쟁

    2010 류현진을 넘어라!...불붙은 ‘닥터.K’ 경쟁

    프로야구 2025 KBO리그 개막 초반 ‘극 1강’의 위용을 뽐내던 LG 트윈스의 7할대 승률(0.690)이 무너지면서 상위권 다툼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2위 삼성 라이온즈가 3경기 차로 LG를 추격하고, 3위 한화 이글스와 4위 롯데 자이언츠가 각각 반 경기 차로 촘촘하게 붙은 가운데 각 팀 에이스들은 ‘닥터 K’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다. 창원NC파크 안전 진단 문제로 경기 운영에 파행을 겪고 있는 NC 다이노스를 제외한 9개 구단이 최소 27경기에서 최대 31경기를 치른 28일 현재 탈삼진 부문 1위는 한화의 돌풍을 이끄는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31)가 차지하고 있다. 올 시즌 KBO 무대에 데뷔한 그는 7경기에 등판, 46이닝을 책임지며 61개의 삼진을 솎아냈다. 최고 구속 157㎞ 직구에 홈플레이트 앞에서 뚝 떨어지는 체인지업을 즐겨 구사하는 폰세에 타자들의 방망이는 허공을 가르기 일쑤였다. 그는 지난 15일 SSG 랜더스전에서 7이닝 12탈삼진, 20일 NC전 7이닝 13탈삼진 등 2경기 연속 두 자릿수 삼진을 기록했다. 폰세의 관련 목표는 단 하나, 팀 선배 류현진(38)이 2010년 작성한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을 뛰어넘는 것이다. 류현진은 프로 5년 차였던 그해 5월 11일 LG를 상대로 9이닝 124구를 던져 삼진 17개를 잡아냈다. 정규이닝 기준 KBO 단일 경기 최다 기록이다. “류현진의 기록을 넘고 싶다”는 폰세의 말을 들은 류현진의 대답은 “행운을 빈다(Good Luck)”였다. 선발 투수의 한계 투구가 100개를 좀처럼 넘기지 않고, 선발-불펜-마무리 분업화가 자리 잡은 현대 야구에선 불가능에 가깝다는 의미다. 드류 앤더슨(31·SSG 랜더스)의 최근 기세도 뜨겁다.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6경기에서 아직 1승밖에 올리지 못했지만, 지난 9일 삼성전 13탈삼진을 시작으로 경쟁에 뛰어들었다. 지난 26일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는 6과3분의1 이닝 98구를 던져 올시즌 리그 최다 타이인 14개의 삼진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 156㎞ 직구와 체인지업, 커브, 커터가 마음먹은 대로 꽂혔다. 탈삼진 54개로 폰세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토종 에이스로는 박세웅(30·롯데)이 이 부문 3위(51개)에 올라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이닝당 삼진 수는 1.35개로 폰세(1.33개)에 근소하게 앞선다. 이닝당 1.60개를 뽑아낸 앤더슨까지 3명 모두 2021년 두산 베어스 소속으로 173과3분의2이닝을 던지며 역대 한 시즌 최다 탈삼진(225개)을 기록한 아리엘 미란다(이닝당 1.30개)를 웃도는 페이스다. 박세웅은 다승 부문에서는 5승(6경기)으로 폰세(7경기)와 공동 1위다.
  • 6회말 무너진 류현진, 선발 9연승도 끊겼다

    6회말 무너진 류현진, 선발 9연승도 끊겼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선발 연승의 새 역사가 8경기에서 멈춰 섰다. 한화의 에이스 류현진을 무너트린 건 롯데 자이언츠 타선의 응집력이었다. 특히 롯데 윤동희가 홈런 한 방으로 공격의 물꼬를 텄다. 롯데는 2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전날 패배를 만회한 롯데는 14승째(1무12패)를 거두면서 삼성 라이온즈(14승12패)와 공동 3위로 올라섰다. 2위 한화(15승12패)는 8연승을 마감하며 롯데에 반 경기 차로 쫓겼다. 롯데의 선발투수 박세웅은 6이닝 4피안타 5사사구 7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4승(1패)째를 따내며 다승 공동 1위가 됐다. 2회 제구 난조에 시달린 박세웅은 채은성과 이진영에게 연속 볼넷을 내준 뒤 심우준, 안치홍에게 적시타를 맞았다. 하지만 이후 삼진으로 위기를 넘기면서 공 108개로 6회까지 책임졌다. 타선에선 2번 타자 윤동희(4타수 2안타 2득점 1타점)가 빛났다. 0-3으로 밀리던 4회 선두타자로 나온 윤동희는 류현진의 초구를 당겨쳐 추격의 1점 홈런을 터트렸다. 5번 나승엽도 4타수 1안타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류현진은 6이닝 7피안타 7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예리한 변화구로 상대 타선을 요리한 류현진은 6회 말 급격히 흔들렸다. 주 무기 체인지업을 던지다가 황성빈, 윤동희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했고 나승엽의 적시타, 전준우의 땅볼로 실점했다. 한화의 타선도 팀 4안타로 침묵했다. 에스테반 플로리얼이 5타수 무안타, 채은성이 2타수 무안타로 침묵한 게 아쉬웠다.
  • 독수리 떨어트린 롯데 윤동희 ‘한 방’…류현진 출격에도 한화 선발 9연승 도전 실패

    독수리 떨어트린 롯데 윤동희 ‘한 방’…류현진 출격에도 한화 선발 9연승 도전 실패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선발 연승의 새 역사가 8경기에서 멈춰 섰다. 한화의 에이스 류현진을 무너트린 건 롯데 자이언츠 타선의 응집력이었다. 특히 롯데 윤동희가 홈런 한 방으로 공격에 물꼬를 텄다. 롯데는 2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와의 홈 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전날 패배를 만회한 롯데는 14승째(1무12패)를 거두면서 삼성 라이온즈(14승12패)와 공동 3위로 올라섰다. 2위 한화(15승12패)는 8연승을 마감하며 롯데에 반 경기 차로 쫓겼다. 롯데의 선발 투수 박세웅은 6이닝 4피안타 5사사구 7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4승(1패)째를 따내면서 다승 공동 1위가 됐다. 2회 제구 난조에 시달린 박세웅은 노시환에게 안타를 맞고 채은성과 이진영에게 연속 볼넷을 내준 뒤 심우준, 안치홍에게 적시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이후 삼진으로 위기를 넘기면서 공 108개로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했다. 타선에선 2번 타자 윤동희(4타수 2안타 2득점 1타점)가 빛났다. 0-3으로 밀리던 4회 선두 타자로 나온 윤동희는 류현진의 초구를 당겨쳐 추격의 1점 홈런을 터트렸다. 그는 6회에도 안타와 득점을 추가했다. 5번 나승엽도 4타수 1안타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류현진은 6이닝 7피안타 7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예리한 변화구로 상대 타선을 요리한 류현진은 6회 말 급격히 흔들렸다. 주 무기 체인지업을 던지다가 황성빈, 윤동희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했고 빅터 레이예스를 고의 자동 4구로 출루시켰다. 이어 나승엽의 적시타, 전준우의 땅볼이 나와 류현진의 실점이 늘어났다. 한화의 타선도 4안타로 고전했다. 에스테반 플로리얼이 5타수 무안타, 채은성이 2타수 무안타로 침묵한 게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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