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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이마트·롯데마트 최대 50% 할인 “어떤 제품 할인 많이 해주나 봤더니”

    한국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이마트·롯데마트 최대 50% 할인 “어떤 제품 할인 많이 해주나 봤더니”

    한국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이마트·롯데마트 최대 50% 할인 “어떤 제품 할인 많이 해주나 봤더니” 한국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이마트는 범정부 차원의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 동참하기 위해 내달 1일부터 14일(신선식품은 1~7일)까지 전 점포에서 인기 생필품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29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인기 생필품 1000여개 품목에 적용된다. 제주산 은갈치(1마리/중)는 기존 판매가보다 43% 저렴한 2800원에, 한우꼬리반골·사골·우족 등 한우 부산물은 50% 싼 100g당 700원에 판매한다. 청정 지역에서 키운 호주산 냉장 척아이롤(100g)은 30% 할인한 1580원, 환절기 감기 예방에 좋은 과일청의 재료인 레몬·자몽·라임 전 품목을 꿀 또는 설탕과 함께 구매할 경우 50% 저렴하게 내놓는다. 이마트 자체브랜드 피코크 상품 중 초마짬뽕, 묵은지 김치찌개 등 인기상품 10개 중 2개 또는 3개 구매하면 각 10%, 20% 할인 판매한다. 쿠첸 6인용 IH밥솥을 33% 할인한 19만 8000원에, 삼성노트북 67만원, 데이즈 프리미엄 라이트 다운점퍼·베스트를 각 5만 9900원, 3만 9900원에 판매한다. 침구, 원목 가구 등 직수입 생활용품도 최대 50% 싸게 선보인다. 솔리드 워싱 침구세트를 2만 9000원에, 처칠 시니어 디어 4인세트(12P)를 4만 9000원에, 원목 선반류와 접이식 의자를 3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오뚜기, CJ 등 22개 가공식품 브랜드 상품을 1만원 이상 구매하면 1000원 상품권을 주고, 풍년, 키친플라워 등의 주방용품을 3만원과 5만원 이상 구매하면 각 5000원, 1만원 상품권을 준다. 이마트 솔루시안&브리드 화장품 전 품목 2개 구매 시 20% 할인해주고 브랜드 침구와 커튼 등을 30/50/70/100만원 이상 구매시 금액대별로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이갑수 이마트 대표는 “범국가적인 내수 활성화 대책으로 진행되는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 동참하기 위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상품을 엄선해 대규모 할인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롯데마트는 다음 달 1일부터 7일까지 3000여가지 재고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나이키·아디다스 등 인기 신발 브랜드, 지센·체이스컬트 등 여성·남성·유아동 의류 브랜드 등이 참여하며 롯데·신한·KB국민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은 5000원 상품권도 받을 수 있다. 또 롯데그룹 통합 마일리지인 엘포인트(L.Point) 고객에게는 진심한돈 1등급 삼겹살·목심(100g·냉장·국내산), 진심한돈 1등급 앞다리(100g·냉장·국내산)를 정상가보다 20% 정도 싼 1760원, 1000원에 각각 선보인다. 롯데마트 온라인쇼핑몰 ‘롯데마트몰(www.lottemart.com)’은 다음 달 4일까지 상품 구매액이 1만원만 넘으면 무료로 배송하고 다음 달 5일부터 7일까지 삼겹살·계란·세제 등 생필품을 매일 선정해 정상가보다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한편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은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등 유통업체와 200여개 전통시장, 16개 온라인쇼핑몰 등 2만7000개 점포가 참여하며 내수 진작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가격 할인행사다. 업체별로 가격을 최대 50~70% 할인하고, 경품행사와 사은품 확대를 통해 소비자의 관심을 유도한다. 롯데, 신세계, 현대, 갤러리아, AK 등 백화점 71개 점포와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98개 점포가 행사에 동참한다. 편의점은 CU, GS25, 미니스톱, 세븐일레븐 등 약 2만5400여개 점포가 참여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이마트·롯데마트 최대 50% 할인 “마트 할인 제품 어떤 것이 있나 봤더니” 대박

    한국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이마트·롯데마트 최대 50% 할인 “마트 할인 제품 어떤 것이 있나 봤더니” 대박

    한국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이마트·롯데마트 최대 50% 할인 “마트 할인 제품 어떤 것이 있나 봤더니” 대박 한국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이마트는 범정부 차원의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 동참하기 위해 내달 1일부터 14일(신선식품은 1~7일)까지 전 점포에서 인기 생필품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29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인기 생필품 1000여개 품목에 적용된다. 제주산 은갈치(1마리/중)는 기존 판매가보다 43% 저렴한 2800원에, 한우꼬리반골·사골·우족 등 한우 부산물은 50% 싼 100g당 700원에 판매한다. 청정 지역에서 키운 호주산 냉장 척아이롤(100g)은 30% 할인한 1580원, 환절기 감기 예방에 좋은 과일청의 재료인 레몬·자몽·라임 전 품목을 꿀 또는 설탕과 함께 구매할 경우 50% 저렴하게 내놓는다. 이마트 자체브랜드 피코크 상품 중 초마짬뽕, 묵은지 김치찌개 등 인기상품 10개 중 2개 또는 3개 구매하면 각 10%, 20% 할인 판매한다. 쿠첸 6인용 IH밥솥을 33% 할인한 19만 8000원에, 삼성노트북 67만원, 데이즈 프리미엄 라이트 다운점퍼·베스트를 각 5만 9900원, 3만 9900원에 판매한다. 침구, 원목 가구 등 직수입 생활용품도 최대 50% 싸게 선보인다. 솔리드 워싱 침구세트를 2만 9000원에, 처칠 시니어 디어 4인세트(12P)를 4만 9000원에, 원목 선반류와 접이식 의자를 3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오뚜기, CJ 등 22개 가공식품 브랜드 상품을 1만원 이상 구매하면 1000원 상품권을 주고, 풍년, 키친플라워 등의 주방용품을 3만원과 5만원 이상 구매하면 각 5000원, 1만원 상품권을 준다. 이마트 솔루시안&브리드 화장품 전 품목 2개 구매 시 20% 할인해주고 브랜드 침구와 커튼 등을 30/50/70/100만원 이상 구매시 금액대별로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이갑수 이마트 대표는 “범국가적인 내수 활성화 대책으로 진행되는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 동참하기 위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상품을 엄선해 대규모 할인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롯데마트는 다음 달 1일부터 7일까지 3000여가지 재고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나이키·아디다스 등 인기 신발 브랜드, 지센·체이스컬트 등 여성·남성·유아동 의류 브랜드 등이 참여하며 롯데·신한·KB국민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은 5000원 상품권도 받을 수 있다. 또 롯데그룹 통합 마일리지인 엘포인트(L.Point) 고객에게는 진심한돈 1등급 삼겹살·목심(100g·냉장·국내산), 진심한돈 1등급 앞다리(100g·냉장·국내산)를 정상가보다 20% 정도 싼 1760원, 1000원에 각각 선보인다. 롯데마트 온라인쇼핑몰 ‘롯데마트몰(www.lottemart.com)’은 다음 달 4일까지 상품 구매액이 1만원만 넘으면 무료로 배송하고 다음 달 5일부터 7일까지 삼겹살·계란·세제 등 생필품을 매일 선정해 정상가보다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한편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은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등 유통업체와 200여개 전통시장, 16개 온라인쇼핑몰 등 2만7000개 점포가 참여하며 내수 진작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가격 할인행사다. 업체별로 가격을 최대 50~70% 할인하고, 경품행사와 사은품 확대를 통해 소비자의 관심을 유도한다. 롯데, 신세계, 현대, 갤러리아, AK 등 백화점 71개 점포와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98개 점포가 행사에 동참한다. 편의점은 CU, GS25, 미니스톱, 세븐일레븐 등 약 2만5400여개 점포가 참여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이마트·롯데마트 최대 50% 할인 “반값 할인되는 품목 어떤 게 있는지 보니”

    한국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이마트·롯데마트 최대 50% 할인 “반값 할인되는 품목 어떤 게 있는지 보니”

    한국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이마트·롯데마트 최대 50% 할인 “반값 할인되는 품목 어떤 게 있는지 보니” 한국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이마트는 범정부 차원의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 동참하기 위해 내달 1일부터 14일(신선식품은 1~7일)까지 전 점포에서 인기 생필품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29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인기 생필품 1000여개 품목에 적용된다. 제주산 은갈치(1마리/중)는 기존 판매가보다 43% 저렴한 2800원에, 한우꼬리반골·사골·우족 등 한우 부산물은 50% 싼 100g당 700원에 판매한다. 청정 지역에서 키운 호주산 냉장 척아이롤(100g)은 30% 할인한 1580원, 환절기 감기 예방에 좋은 과일청의 재료인 레몬·자몽·라임 전 품목을 꿀 또는 설탕과 함께 구매할 경우 50% 저렴하게 내놓는다. 이마트 자체브랜드 피코크 상품 중 초마짬뽕, 묵은지 김치찌개 등 인기상품 10개 중 2개 또는 3개 구매하면 각 10%, 20% 할인 판매한다. 쿠첸 6인용 IH밥솥을 33% 할인한 19만 8000원에, 삼성노트북 67만원, 데이즈 프리미엄 라이트 다운점퍼·베스트를 각 5만 9900원, 3만 9900원에 판매한다. 침구, 원목 가구 등 직수입 생활용품도 최대 50% 싸게 선보인다. 솔리드 워싱 침구세트를 2만 9000원에, 처칠 시니어 디어 4인세트(12P)를 4만 9000원에, 원목 선반류와 접이식 의자를 3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오뚜기, CJ 등 22개 가공식품 브랜드 상품을 1만원 이상 구매하면 1000원 상품권을 주고, 풍년, 키친플라워 등의 주방용품을 3만원과 5만원 이상 구매하면 각 5000원, 1만원 상품권을 준다. 이마트 솔루시안&브리드 화장품 전 품목 2개 구매 시 20% 할인해주고 브랜드 침구와 커튼 등을 30/50/70/100만원 이상 구매시 금액대별로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이갑수 이마트 대표는 “범국가적인 내수 활성화 대책으로 진행되는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 동참하기 위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상품을 엄선해 대규모 할인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롯데마트는 다음 달 1일부터 7일까지 3000여가지 재고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나이키·아디다스 등 인기 신발 브랜드, 지센·체이스컬트 등 여성·남성·유아동 의류 브랜드 등이 참여하며 롯데·신한·KB국민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은 5000원 상품권도 받을 수 있다. 또 롯데그룹 통합 마일리지인 엘포인트(L.Point) 고객에게는 진심한돈 1등급 삼겹살·목심(100g·냉장·국내산), 진심한돈 1등급 앞다리(100g·냉장·국내산)를 정상가보다 20% 정도 싼 1760원, 1000원에 각각 선보인다. 롯데마트 온라인쇼핑몰 ‘롯데마트몰(www.lottemart.com)’은 다음 달 4일까지 상품 구매액이 1만원만 넘으면 무료로 배송하고 다음 달 5일부터 7일까지 삼겹살·계란·세제 등 생필품을 매일 선정해 정상가보다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한편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은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등 유통업체와 200여개 전통시장, 16개 온라인쇼핑몰 등 2만7000개 점포가 참여하며 내수 진작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가격 할인행사다. 업체별로 가격을 최대 50~70% 할인하고, 경품행사와 사은품 확대를 통해 소비자의 관심을 유도한다. 롯데, 신세계, 현대, 갤러리아, AK 등 백화점 71개 점포와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98개 점포가 행사에 동참한다. 편의점은 CU, GS25, 미니스톱, 세븐일레븐 등 약 2만5400여개 점포가 참여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돈 천원짜리 스푼’ 훔쳤다가 중범죄 수감된 美남성

    ‘단돈 천원짜리 스푼’ 훔쳤다가 중범죄 수감된 美남성

    미국의 한 남성이 단돈 천 원짜리 스푼을 슬쩍 훔쳤다가 결국 중범죄 혐의로 철창행 신세를 지고 말았다고 28일(현지 시간)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 플로리다주(州)에 거주하는 그레그 러너(46)는 지난 25일, 현지 유통 체인점인 월마트에서 단돈 1000원 짜리(약 1.12달러) 스푼 하나를 계산 하지 않고 몰래 가지고 나오다 보안요원에게 걸리고 말았다. 그런데 러너가 이 스푼을 훔친 이유가 더 가관이었다. 그는 보안요원이 왜 작은 스푼 하나를 계산하지 않고 훔쳤느냐고 묻자, 유명 시리얼 제품인 '캡틴크런치(Captain Crunch)'를 먹기 위해서였다고 밝혔다. 하지만 러너의 불행(?)은 시작에 불과했다. 월마트에 도착해 러너의 신병을 인수한 현지 경찰은 신원조회 결과, 러너가 2건의 중범죄 절도로 중형을 선고받은 사실이 있음을 확인하고 그를 중범죄 혐의로 다시 기소하고 말았다. 결국 단돈 천 원짜리 스푼 하나를 훔친 러너는 경범죄로 바로 석방되는 일반인들과는 달리 다시 중범 죄인들이 수감되는 교도소에 수감되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이러한 사건이 화제에 오르자, 일부 네티즌들은 "스푼이 없으면 손으로 먹든지 하지 광고를 따라 하려다 화를 불렸다"고 비꼬았다. 하지만 대다수 네티즌들은 "금액의 작고 많음을 떠나서 남의 물건을 훔치는 행위는 중형으로 다스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천 원짜리 스푼을 훔친 러너(좌)와 시리얼 제품 '캡틴그런치'(우) (현지 언론, thesmokinggun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한국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이마트·롯데마트 최대 50% 할인 판매 “할인율 높은 폼목 어떤 것이 있나 봤더니”

    한국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이마트·롯데마트 최대 50% 할인 판매 “할인율 높은 폼목 어떤 것이 있나 봤더니”

    한국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이마트·롯데마트 최대 50% 할인 판매 “할인율 높은 폼목 어떤 것이 있나 봤더니” 한국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이마트는 범정부 차원의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 동참하기 위해 내달 1일부터 14일(신선식품은 1~7일)까지 전 점포에서 인기 생필품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29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인기 생필품 1000여개 품목에 적용된다. 제주산 은갈치(1마리/중)는 기존 판매가보다 43% 저렴한 2800원에, 한우꼬리반골·사골·우족 등 한우 부산물은 50% 싼 100g당 700원에 판매한다. 청정 지역에서 키운 호주산 냉장 척아이롤(100g)은 30% 할인한 1580원, 환절기 감기 예방에 좋은 과일청의 재료인 레몬·자몽·라임 전 품목을 꿀 또는 설탕과 함께 구매할 경우 50% 저렴하게 내놓는다. 이마트 자체브랜드 피코크 상품 중 초마짬뽕, 묵은지 김치찌개 등 인기상품 10개 중 2개 또는 3개 구매하면 각 10%, 20% 할인 판매한다. 쿠첸 6인용 IH밥솥을 33% 할인한 19만 8000원에, 삼성노트북 67만원, 데이즈 프리미엄 라이트 다운점퍼·베스트를 각 5만 9900원, 3만 9900원에 판매한다. 침구, 원목 가구 등 직수입 생활용품도 최대 50% 싸게 선보인다. 솔리드 워싱 침구세트를 2만 9000원에, 처칠 시니어 디어 4인세트(12P)를 4만 9000원에, 원목 선반류와 접이식 의자를 3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오뚜기, CJ 등 22개 가공식품 브랜드 상품을 1만원 이상 구매하면 1000원 상품권을 주고, 풍년, 키친플라워 등의 주방용품을 3만원과 5만원 이상 구매하면 각 5000원, 1만원 상품권을 준다. 이마트 솔루시안&브리드 화장품 전 품목 2개 구매 시 20% 할인해주고 브랜드 침구와 커튼 등을 30/50/70/100만원 이상 구매시 금액대별로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이갑수 이마트 대표는 “범국가적인 내수 활성화 대책으로 진행되는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 동참하기 위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상품을 엄선해 대규모 할인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롯데마트는 다음 달 1일부터 7일까지 3000여가지 재고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나이키·아디다스 등 인기 신발 브랜드, 지센·체이스컬트 등 여성·남성·유아동 의류 브랜드 등이 참여하며 롯데·신한·KB국민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은 5000원 상품권도 받을 수 있다. 또 롯데그룹 통합 마일리지인 엘포인트(L.Point) 고객에게는 진심한돈 1등급 삼겹살·목심(100g·냉장·국내산), 진심한돈 1등급 앞다리(100g·냉장·국내산)를 정상가보다 20% 정도 싼 1760원, 1000원에 각각 선보인다. 롯데마트 온라인쇼핑몰 ‘롯데마트몰(www.lottemart.com)’은 다음 달 4일까지 상품 구매액이 1만원만 넘으면 무료로 배송하고 다음 달 5일부터 7일까지 삼겹살·계란·세제 등 생필품을 매일 선정해 정상가보다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한편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은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등 유통업체와 200여개 전통시장, 16개 온라인쇼핑몰 등 2만7000개 점포가 참여하며 내수 진작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가격 할인행사다. 업체별로 가격을 최대 50~70% 할인하고, 경품행사와 사은품 확대를 통해 소비자의 관심을 유도한다. 롯데, 신세계, 현대, 갤러리아, AK 등 백화점 71개 점포와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98개 점포가 행사에 동참한다. 편의점은 CU, GS25, 미니스톱, 세븐일레븐 등 약 2만5400여개 점포가 참여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이마트·롯데마트 최대 50% 할인 판매 “얼마나 할인 많이 해주나 품목별로 봤더니”

    한국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이마트·롯데마트 최대 50% 할인 판매 “얼마나 할인 많이 해주나 품목별로 봤더니”

    한국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이마트·롯데마트 최대 50% 할인 판매 “얼마나 할인 많이 해주나 품목별로 봤더니” 한국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이마트는 범정부 차원의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 동참하기 위해 내달 1일부터 14일(신선식품은 1~7일)까지 전 점포에서 인기 생필품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29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인기 생필품 1000여개 품목에 적용된다. 제주산 은갈치(1마리/중)는 기존 판매가보다 43% 저렴한 2800원에, 한우꼬리반골·사골·우족 등 한우 부산물은 50% 싼 100g당 700원에 판매한다. 청정 지역에서 키운 호주산 냉장 척아이롤(100g)은 30% 할인한 1580원, 환절기 감기 예방에 좋은 과일청의 재료인 레몬·자몽·라임 전 품목을 꿀 또는 설탕과 함께 구매할 경우 50% 저렴하게 내놓는다. 이마트 자체브랜드 피코크 상품 중 초마짬뽕, 묵은지 김치찌개 등 인기상품 10개 중 2개 또는 3개 구매하면 각 10%, 20% 할인 판매한다. 쿠첸 6인용 IH밥솥을 33% 할인한 19만 8000원에, 삼성노트북 67만원, 데이즈 프리미엄 라이트 다운점퍼·베스트를 각 5만 9900원, 3만 9900원에 판매한다. 침구, 원목 가구 등 직수입 생활용품도 최대 50% 싸게 선보인다. 솔리드 워싱 침구세트를 2만 9000원에, 처칠 시니어 디어 4인세트(12P)를 4만 9000원에, 원목 선반류와 접이식 의자를 3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오뚜기, CJ 등 22개 가공식품 브랜드 상품을 1만원 이상 구매하면 1000원 상품권을 주고, 풍년, 키친플라워 등의 주방용품을 3만원과 5만원 이상 구매하면 각 5000원, 1만원 상품권을 준다. 이마트 솔루시안&브리드 화장품 전 품목 2개 구매 시 20% 할인해주고 브랜드 침구와 커튼 등을 30/50/70/100만원 이상 구매시 금액대별로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이갑수 이마트 대표는 “범국가적인 내수 활성화 대책으로 진행되는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 동참하기 위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상품을 엄선해 대규모 할인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롯데마트는 다음 달 1일부터 7일까지 3000여가지 재고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나이키·아디다스 등 인기 신발 브랜드, 지센·체이스컬트 등 여성·남성·유아동 의류 브랜드 등이 참여하며 롯데·신한·KB국민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은 5000원 상품권도 받을 수 있다. 또 롯데그룹 통합 마일리지인 엘포인트(L.Point) 고객에게는 진심한돈 1등급 삼겹살·목심(100g·냉장·국내산), 진심한돈 1등급 앞다리(100g·냉장·국내산)를 정상가보다 20% 정도 싼 1760원, 1000원에 각각 선보인다. 롯데마트 온라인쇼핑몰 ‘롯데마트몰(www.lottemart.com)’은 다음 달 4일까지 상품 구매액이 1만원만 넘으면 무료로 배송하고 다음 달 5일부터 7일까지 삼겹살·계란·세제 등 생필품을 매일 선정해 정상가보다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한편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은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등 유통업체와 200여개 전통시장, 16개 온라인쇼핑몰 등 2만7000개 점포가 참여하며 내수 진작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가격 할인행사다. 업체별로 가격을 최대 50~70% 할인하고, 경품행사와 사은품 확대를 통해 소비자의 관심을 유도한다. 롯데, 신세계, 현대, 갤러리아, AK 등 백화점 71개 점포와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98개 점포가 행사에 동참한다. 편의점은 CU, GS25, 미니스톱, 세븐일레븐 등 약 2만5400여개 점포가 참여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이마트·롯데마트 최대 50% 할인 판매 “품목마다 할인율 자세히 살펴보니”

    한국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이마트·롯데마트 최대 50% 할인 판매 “품목마다 할인율 자세히 살펴보니”

    한국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이마트·롯데마트 최대 50% 할인 판매 “품목마다 할인율 자세히 살펴보니” 한국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이마트는 범정부 차원의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 동참하기 위해 내달 1일부터 14일(신선식품은 1~7일)까지 전 점포에서 인기 생필품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29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인기 생필품 1000여개 품목에 적용된다. 제주산 은갈치(1마리/중)는 기존 판매가보다 43% 저렴한 2800원에, 한우꼬리반골·사골·우족 등 한우 부산물은 50% 싼 100g당 700원에 판매한다. 청정 지역에서 키운 호주산 냉장 척아이롤(100g)은 30% 할인한 1580원, 환절기 감기 예방에 좋은 과일청의 재료인 레몬·자몽·라임 전 품목을 꿀 또는 설탕과 함께 구매할 경우 50% 저렴하게 내놓는다. 이마트 자체브랜드 피코크 상품 중 초마짬뽕, 묵은지 김치찌개 등 인기상품 10개 중 2개 또는 3개 구매하면 각 10%, 20% 할인 판매한다. 쿠첸 6인용 IH밥솥을 33% 할인한 19만 8000원에, 삼성노트북 67만원, 데이즈 프리미엄 라이트 다운점퍼·베스트를 각 5만 9900원, 3만 9900원에 판매한다. 침구, 원목 가구 등 직수입 생활용품도 최대 50% 싸게 선보인다. 솔리드 워싱 침구세트를 2만 9000원에, 처칠 시니어 디어 4인세트(12P)를 4만 9000원에, 원목 선반류와 접이식 의자를 3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오뚜기, CJ 등 22개 가공식품 브랜드 상품을 1만원 이상 구매하면 1000원 상품권을 주고, 풍년, 키친플라워 등의 주방용품을 3만원과 5만원 이상 구매하면 각 5000원, 1만원 상품권을 준다. 이마트 솔루시안&브리드 화장품 전 품목 2개 구매 시 20% 할인해주고 브랜드 침구와 커튼 등을 30/50/70/100만원 이상 구매시 금액대별로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이갑수 이마트 대표는 “범국가적인 내수 활성화 대책으로 진행되는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 동참하기 위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상품을 엄선해 대규모 할인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롯데마트는 다음 달 1일부터 7일까지 3000여가지 재고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나이키·아디다스 등 인기 신발 브랜드, 지센·체이스컬트 등 여성·남성·유아동 의류 브랜드 등이 참여하며 롯데·신한·KB국민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은 5000원 상품권도 받을 수 있다. 또 롯데그룹 통합 마일리지인 엘포인트(L.Point) 고객에게는 진심한돈 1등급 삼겹살·목심(100g·냉장·국내산), 진심한돈 1등급 앞다리(100g·냉장·국내산)를 정상가보다 20% 정도 싼 1760원, 1000원에 각각 선보인다. 롯데마트 온라인쇼핑몰 ‘롯데마트몰(www.lottemart.com)’은 다음 달 4일까지 상품 구매액이 1만원만 넘으면 무료로 배송하고 다음 달 5일부터 7일까지 삼겹살·계란·세제 등 생필품을 매일 선정해 정상가보다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한편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은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등 유통업체와 200여개 전통시장, 16개 온라인쇼핑몰 등 2만7000개 점포가 참여하며 내수 진작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가격 할인행사다. 업체별로 가격을 최대 50~70% 할인하고, 경품행사와 사은품 확대를 통해 소비자의 관심을 유도한다. 롯데, 신세계, 현대, 갤러리아, AK 등 백화점 71개 점포와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98개 점포가 행사에 동참한다. 편의점은 CU, GS25, 미니스톱, 세븐일레븐 등 약 2만5400여개 점포가 참여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이마트·롯데마트 최대 50% 할인 판매 “할인율 얼마나 적용하나 봤더니”

    한국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이마트·롯데마트 최대 50% 할인 판매 “할인율 얼마나 적용하나 봤더니”

    한국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이마트·롯데마트 최대 50% 할인 판매 “할인율 얼마나 적용하나 봤더니” 한국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이마트는 범정부 차원의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 동참하기 위해 내달 1일부터 14일(신선식품은 1~7일)까지 전 점포에서 인기 생필품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29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인기 생필품 1000여개 품목에 적용된다. 제주산 은갈치(1마리/중)는 기존 판매가보다 43% 저렴한 2800원에, 한우꼬리반골·사골·우족 등 한우 부산물은 50% 싼 100g당 700원에 판매한다. 청정 지역에서 키운 호주산 냉장 척아이롤(100g)은 30% 할인한 1580원, 환절기 감기 예방에 좋은 과일청의 재료인 레몬·자몽·라임 전 품목을 꿀 또는 설탕과 함께 구매할 경우 50% 저렴하게 내놓는다. 이마트 자체브랜드 피코크 상품 중 초마짬뽕, 묵은지 김치찌개 등 인기상품 10개 중 2개 또는 3개 구매하면 각 10%, 20% 할인 판매한다. 쿠첸 6인용 IH밥솥을 33% 할인한 19만 8000원에, 삼성노트북 67만원, 데이즈 프리미엄 라이트 다운점퍼·베스트를 각 5만 9900원, 3만 9900원에 판매한다. 침구, 원목 가구 등 직수입 생활용품도 최대 50% 싸게 선보인다. 솔리드 워싱 침구세트를 2만 9000원에, 처칠 시니어 디어 4인세트(12P)를 4만 9000원에, 원목 선반류와 접이식 의자를 3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오뚜기, CJ 등 22개 가공식품 브랜드 상품을 1만원 이상 구매하면 1000원 상품권을 주고, 풍년, 키친플라워 등의 주방용품을 3만원과 5만원 이상 구매하면 각 5000원, 1만원 상품권을 준다. 이마트 솔루시안&브리드 화장품 전 품목 2개 구매 시 20% 할인해주고 브랜드 침구와 커튼 등을 30/50/70/100만원 이상 구매시 금액대별로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이갑수 이마트 대표는 “범국가적인 내수 활성화 대책으로 진행되는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 동참하기 위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상품을 엄선해 대규모 할인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롯데마트는 다음 달 1일부터 7일까지 3000여가지 재고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나이키·아디다스 등 인기 신발 브랜드, 지센·체이스컬트 등 여성·남성·유아동 의류 브랜드 등이 참여하며 롯데·신한·KB국민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은 5000원 상품권도 받을 수 있다. 또 롯데그룹 통합 마일리지인 엘포인트(L.Point) 고객에게는 진심한돈 1등급 삼겹살·목심(100g·냉장·국내산), 진심한돈 1등급 앞다리(100g·냉장·국내산)를 정상가보다 20% 정도 싼 1760원, 1000원에 각각 선보인다. 롯데마트 온라인쇼핑몰 ‘롯데마트몰(www.lottemart.com)’은 다음 달 4일까지 상품 구매액이 1만원만 넘으면 무료로 배송하고 다음 달 5일부터 7일까지 삼겹살·계란·세제 등 생필품을 매일 선정해 정상가보다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한편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은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등 유통업체와 200여개 전통시장, 16개 온라인쇼핑몰 등 2만7000개 점포가 참여하며 내수 진작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가격 할인행사다. 업체별로 가격을 최대 50~70% 할인하고, 경품행사와 사은품 확대를 통해 소비자의 관심을 유도한다. 롯데, 신세계, 현대, 갤러리아, AK 등 백화점 71개 점포와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98개 점포가 행사에 동참한다. 편의점은 CU, GS25, 미니스톱, 세븐일레븐 등 약 2만5400여개 점포가 참여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청 막내 김준태씨의 공무원 되기 ‘꿀팁’

    서울시청 막내 김준태씨의 공무원 되기 ‘꿀팁’

    “오너의 돈을 벌어주는 사기업보다 훨씬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직업이 바로 공무원입니다.” 서울시청 인사과의 김준태(29) 주무관은 올해 1월 임용된 시청의 막내다. 서울시 7급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그는 지난 3년을 공무원 시험공부에 바쳤다. 공무원증을 목에 걸기까지 공무원 시험 준비 학원이 몰려 있는 노량진의 원룸에서 살면서 매달 100만원씩 3600만원을 투자했다. 월세와 밥값만 해도 50만원이 넘고 거기에 수강료, 독서실비까지 더하면 수험생활에 대학 등록금보다 많은 돈이 들었다. 서울과학기술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그는 공무원시험에 합격하고 후배들을 대상으로 공무원 시험에 관한 발표를 했다. 직접 도표까지 그려 합격하기까지 공부 과정을 설명한 김 주무관은 “3년간 20번이나 불합격한 이유는 너무 오만했기 때문이었다”고 분석했다. 공무원시험을 준비할 때 주변에서 ‘한 1년 공부하면 붙을걸’이라며 쉽게 말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7급 공무원은 3만명이 넘는 응시자 가운데 2.1%만 합격할 수 있는 시험이다. 대부분 0.1~0.2점 차이로 합격선에서 떨어진다. 한 문제 차이로 떨어져서 다시 수험준비를 해야 하는 사람은 “내가 1200만원짜리 문제를 틀렸구나”라며 한탄하기도 한다. 공무원시험의 어려운 점으로는 높은 경쟁률도 있지만 방대한 공부량도 있다. 행정학 1권 참고서의 공부량이 대학교 3년 동안 전공 공부한 것보다도 많았다. 김 주무관은 수험생활 3년차에 서울시 7급, 국가직 7급, 국가직 9급, 지방직 9급 등 4개의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다. 합격한 해에는 친구도 만나지 않고 공부에만 몰두했다. 고기가 먹고 싶어 노량진의 고기뷔페에 두 번이나 혼자 가서 고기를 구워 먹을 정도였다. 국가직 7급은 해양수산부로 발령받았지만 가족과 친구가 모두 서울에 살고 있어 결국 서울시 공무원을 선택했다. 그는 서울시 공무원의 장점으로 ‘다양한 업무와 파급력’을 들었다. 최고 규모의 지방자치단체에서 일하는 만큼 교통·문화 등 다양한 업무를 할 수 있고, 업무 규모와 파급력도 커서 공무원으로서 보람도 크다는 것이다. 막내 공무원의 고충은 ‘신입 티’를 아직 못 벗은 것이다. 군대에서 행정병으로 일한 동기들은 훨씬 업무 처리가 능숙하다고 한다. 시청의 선배들은 그가 맡은 일을 대신 해주다시피 하며 친절하게 업무를 가르쳐 주고 일도 많이 도와준다. 국가직으로 정부 부처에서 일하는 동기들이 선배가 불친절하다며 하소연하는 것과 비교하면 행운이라고 씩 웃었다. “일단 공무원 시험 준비를 시작했다면 목숨 거는 사람도 많으니 마음을 다부지게 먹어야 한다.” 김 주무관이 노량진에서 책상에 코를 박은 많은 공시생(공무원시험 준비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다. 힘든 수험생활 동안 그가 마음을 다스렸던 방법은 일하고 싶은 곳에 직접 찾아가 보는 것이었다. 일요일 운동복 차림으로 서울시청과 국회에 들렀던 김 주무관은 공직자로서의 자세를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었다고 귀띔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서울시청 막내 김준태씨의 공무원 되기 ‘꿀팁’

    서울시청 막내 김준태씨의 공무원 되기 ‘꿀팁’

    “오너의 돈을 벌어주는 사기업보다 훨씬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직업이 바로 공무원입니다.” 서울시청 인사과의 김준태(29) 주무관은 올해 1월 임용된 시청의 막내다. 서울시 7급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그는 지난 3년을 공무원 시험공부에 바쳤다. 공무원증을 목에 걸기까지 공무원 시험 준비 학원이 몰려 있는 노량진의 원룸에서 살면서 매달 100만원씩 3600만원을 투자했다. 월세와 밥값만 해도 50만원이 넘고 거기에 수강료, 독서실비까지 더하면 수험생활에 대학 등록금보다 많은 돈이 들었다. 서울과학기술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그는 공무원시험에 합격하고 후배들을 대상으로 공무원 시험에 관한 발표를 했다. 직접 도표까지 그려 합격하기까지 공부 과정을 설명한 김 주무관은 “3년간 20번이나 불합격한 이유는 너무 오만했기 때문이었다”고 분석했다. 공무원시험을 준비할 때 주변에서 ‘한 1년 공부하면 붙을걸’이라며 쉽게 말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7급 공무원은 3만명이 넘는 응시자 가운데 2.1%만 합격할 수 있는 시험이다. 대부분 0.1~0.2점 차이로 합격선에서 떨어진다. 한 문제 차이로 떨어져서 다시 수험준비를 해야 하는 사람은 “내가 1200만원짜리 문제를 틀렸구나”라며 한탄하기도 한다. 공무원시험의 어려운 점으로는 높은 경쟁률도 있지만 방대한 공부량도 있다. 행정학 1권 참고서의 공부량이 대학교 3년 동안 전공 공부한 것보다도 많았다. 김 주무관은 수험생활 3년차에 서울시 7급, 국가직 7급, 국가직 9급, 지방직 9급 등 4개의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다. 합격한 해에는 친구도 만나지 않고 공부에만 몰두했다. 고기가 먹고 싶어 노량진의 고기뷔페에 두 번이나 혼자 가서 고기를 구워 먹을 정도였다. 국가직 7급은 해양수산부로 발령받았지만 가족과 친구가 모두 서울에 살고 있어 결국 서울시 공무원을 선택했다. 그는 서울시 공무원의 장점으로 ‘다양한 업무와 파급력’을 들었다. 최고 규모의 지방자치단체에서 일하는 만큼 교통·문화 등 다양한 업무를 할 수 있고, 업무 규모와 파급력도 커서 공무원으로서 보람도 크다는 것이다. 막내 공무원의 고충은 ‘신입 티’를 아직 못 벗은 것이다. 군대에서 행정병으로 일한 동기들은 훨씬 업무 처리가 능숙하다고 한다. 시청의 선배들은 그가 맡은 일을 대신 해주다시피 하며 친절하게 업무를 가르쳐 주고 일도 많이 도와준다. 국가직으로 정부 부처에서 일하는 동기들이 선배가 불친절하다며 하소연하는 것과 비교하면 행운이라고 씩 웃었다. “일단 공무원 시험 준비를 시작했다면 목숨 거는 사람도 많으니 마음을 다부지게 먹어야 한다.” 김 주무관이 노량진에서 책상에 코를 박은 많은 공시생(공무원시험 준비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다. 힘든 수험생활 동안 그가 마음을 다스렸던 방법은 일하고 싶은 곳에 직접 찾아가 보는 것이었다. 일요일 운동복 차림으로 서울시청과 국회에 들렀던 김 주무관은 공직자로서의 자세를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었다고 귀띔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합격률 2.1%... 서울시청 막내 공무원이 전하는 공무원되기 팁

    합격률 2.1%... 서울시청 막내 공무원이 전하는 공무원되기 팁

     “오너의 돈을 벌어주는 사기업보다 훨씬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직업이 바로 공무원입니다”  서울시청 인사과의 김준태(사진·29) 주무관은 올해 1월 임용된 시청의 막내다. 서울시 7급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그는 지난 3년을 공무원 시험공부에 바쳤다. 공무원증을 목에 걸기까지 공무원 시험 준비 학원이 몰려 있는 노량진의 원룸에서 살면서 매달 100만원씩 3600만원을 투자했다. 월세와 밥값만 해도 50만원이 넘고 거기에 수강료, 독서실비까지 더하면 수험생활에 대학 등록금보다 많은 돈이 들었다.  서울과학기술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그는 공무원시험에 합격하고 후배들을 대상으로 공무원 시험에 관한 발표를 했다. 직접 도표까지 그려 합격하기까지 공부 과정을 설명한 김씨는 “3년간 20번이나 불합격한 이유는 너무 오만했기 때문이었다”고 분석했다.  공무원시험을 준비할 때 주변에서 ‘한 일년 공부하면 붙을걸’이라며 쉽게 말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7급 공무원은 3만명이 넘는 응시자 가운데 2.1%만 합격할 수 있는 시험이다. 대부분 0.1~0.2점 차이로 합격선에서 떨어진다. 한 문제 차이로 떨어져서 다시 수험준비를 해야 하는 사람은 “내가 1200만원 짜리 문제를 틀렸구나”라며 한탄하기도 한다.  공무원 시험의 어려운 점으로는 높은 경쟁률도 있지만 방대한 공부량도 있다. 행정학 1권 참고서의 공부량이 대학교 3년 동안 전공 공부한 것보다도 많았다. 한창 놀고 싶은 20대에 하루에 10시간씩 책상 앞에 앉아있는 것도 고역이었다.  김씨는 수험생활 3년차에 서울시 7급, 국가직 7급, 국가직 9급, 지방직 9급 등 4개의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다. 합격한 해에는 친구도 만나지 않고 공부에만 몰두했다. 고기가 먹고 싶어 노량진의 고기뷔페에 두 번이나 혼자 가서 고기를 구워먹을 정도였다. 국가직 7급은 해양수산부로 발령받았지만, 가족과 친구가 모두 서울에 살고 있어 결국 서울시 공무원을 선택했다.  그는 서울시 공무원의 장점으로 ‘다양한 업무와 파급력’을 들었다. 최고 규모의 지방자치단체에서 일하는 만큼 교통·문화 등 다양한 업무를 할 수 있고, 업무규모와 파급력도 커서 공무원으로서 보람도 크다는 것이다.  막내 공무원의 고충은 ‘신입 티’를 아직 못 벗은 것이다. 군대에서 행정병으로 일한 동기들은 훨씬 업무처리가 능숙하다고 한다. 시청의 선배들은 그가 맡은 일을 대신해주다시피 하며 친절하게 업무를 가르쳐주고 일도 많이 도와준다. 국가직으로 정부 부처에서 일하는 동기들이 선배가 불친절하다며 하소연하는 것과 비교하면 행운이라고 씩 웃었다.  “일단 공무원시험 준비를 시작했다면 목숨 거는 사람도 많으니 마음을 다부지게 먹어야 한다”  김씨가 노량진에서 책상에 코를 박은 많은 공시생(공무원시험 준비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다. 힘든 수험생활 동안 그가 마음을 다스렸던 방법은 일하고 싶은 곳에 직접 찾아가보는 것이었다. 일요일 운동복 차림으로 서울시청과 국회에 들렀던 김씨는 공직자로서의 자세를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었다고 귀띔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시진핑 화려한 고사성어로 미국을 가르치다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시진핑 화려한 고사성어로 미국을 가르치다

     “봉황은 죽었다가 더 강하고 아름답게 부활한다.”(鳳凰涅槃, 浴火重生)  미국을 국빈방문 중인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22일(현지시간) 첫 방문지인 시애틀 웨스틴호텔에서 가진 만찬 연설에서 중국 고금의 4자성어를 종횡무진 쏟아내며 화려한 언변을 뽐냈다. ●봉황의 부활 언급하며 중국의 환골탈태 강조  시진핑 주석은 이날 연설에서 중국 경제를 ‘봉황열반 욕화중생’이라는 8자성어로 압축해 평가하면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봉황열반 욕화중생’은 중국 문학가 곽말약(郭末若·1892~1978)이 1920년에 발표한 시 ‘봉황열반’에서 나온 말이다. 작품 속 ‘봉황’은 아라비아 신화 속에 나오는 불사조인데, 500년마다 향나무 가지에 불붙여 자신을 불사른 후 다시 태어난다. ‘열반’은 인도 범어(梵語·산스크리트어) ‘니르바나’의 음역이다. 타오르는 번뇌를 꺼뜨린 듯한 ‘해탈의 경지’를 의미한다. 이 두 단어의 조어인 ‘봉황열반’은 ‘봉황이 자신을 불사른 후 더 강하고 아름다운 존재로 거듭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욕화중생’은 ‘봉황열반’의 의미를 쉽게 풀이한 말로 ‘불 속의 고통을 견디고 새로 태어난다’는 뜻이다. 이 말은 봉황이 자신을 불사른 후 더 강하고 아름다운 존재로 거듭난다는 의미로 불속의 고통을 견디고 새로 태어나는 것을 말한다. 그가 ‘봉황열반 욕화중생’이라고 말한 것은 중국이 치욕의 과거사를 떨쳐내고 오늘의 부흥(열반)을 이뤄냈다는 자신감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이 나아갈 길을 제시할 때도 이 말을 자주 언급한다. 2006년 저장(浙江)성 당서기 시절 ‘철흔’이란 가명으로 기업의 ‘봉황열반’ 정신에 대한 칼럼을 썼고, 지난해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와 최근 열린 중국 중앙정치국 25차 집체학습회의에서도 ‘봉황열반’을 강조하며 중국 사회의 환골탈태(換骨奪胎)를 촉구했다. ●”세사람만 말맞추면 호랑이 나왔다는 거짓말도 통한다” 미국의 의구심 경계  시 주석은 미국과 중국 간에 상대방의 전략적 의도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면서 한비자(韓非子)에 나오는 ‘삼인성호’(三人成虎·세 사람이 짬짜미하면 거리에 호랑이가 나왔다는 거짓말도 꾸밀 수 있다)와 열자(列子)의 설부(說符)편에 나오는 ‘남이 도끼를 훔쳐간 것으로 공연히 의심을 한다’(疑人竊斧)는 중국의 고사성어를 소개했다. 그는 “색안경을 끼고 상대방을 바라봐서는 안 된다”며 ‘투키디데스 함정’은 세상에 없는 것이지만 대국간에 전략적으로 오판할 경우 자신을 스스로 여기에 빠뜨릴 수 있다고 말했다. ‘투키디데스의 함정’은 고대 역사가 투키디데스가 아테네와 스파르타 전쟁을 두고 ‘패권국과 신흥 강국은 싸우는 경향이 있다’고 언급한 내용으로 최근의 미·중관계를 이야기할 때 종종 거론된다. 그는 국가부주석이던 2012년 2월 캘리포니아에서 ‘투키디테스의 함정’을 피하기 위해 오바마에게 ‘신형 대국관계’(미국은 주요 2개국(G2)으로서 중국을 대접하라)를 제의한 바 있다.  시 주석은 순자(荀子) 군도(君道)편의 ‘법자, 치지단야’(法者, 治之端也·법이란 것은 다스리는 단서)를 매개로 법치의 중요성을 강조한 뒤 “쇠를 두들기려면 스스로 단단해야 하며(打鐵還需自身硬·자신부터 솔선수범하라) 여기에서 쇠를 두들기는 사람은 중국 공산당”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개혁의 결정적인 시기에는 용감한 자가 승리한다”며 ‘잉구터우’(硬骨頭·물어뜯기 어렵고 딱딱한 뼈라는 뜻으로 어렵고 힘든 개혁)를 용감히 물어뜯겠다‘는 비유적 표현과 ’의무반고‘(義無反顧·정의를 위해 뒤돌아보지 않고 나아간다)란 성어도 동원했다. 그러면서 반(反)부패 투쟁과 관련해서는 “앞으로도 호랑이와 파리(부패 고위관료와 하급관료)를 모두 때려잡을 것”(老虎,蒼蠅一起打)이라며 “이는 권력투쟁이 아니다. 미국 정치드라마 ‘하우스오브 카드’는 없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전쟁을 좋아하면 반드시 망한다” 양국 협력 강조  시 주석은 중국의 평화발전의 길을 강조하면서 사마천(司馬遷) ‘사기’(史記)의 ’국수대 호전필망‘(國雖大 好戰必亡·나라가 비록 크더라도 전쟁을 좋아하면 반드시 멸망한다) 성어를 소개하며 2000년전부터 중국인들이 잘 알고 있는 진리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2년여간 미·중이 북핵, 이란핵, 중동문제, 테러 대응 등 각종 국제현안에 협력을 해왔다며 ‘복숭아와 오얏나무는 꽃이 곱고 열매가 맛이 좋으므로 오라고 하지 않아도 찾아오는 사람이 많아 그 나무 밑에는 길이 저절로 생긴다는‘(桃李不言 下自成蹊·덕이 있는 사람은 스스로 말하지 않아도 사람들이 따른다)란 사기(史記) 속의 고사성어를 인용해 세계의 중심을 잡는 미·중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통점은 취하고 다른 점은 바꾼다’(聚同化異)와 ‘다른점은 인정하고 같은 점은 추구한다’(求同存異)는 외교전략을 강조하기도 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명절 망치는 3대 주범 ‘비만·화병·관절염’ 해법은

    명절 망치는 3대 주범 ‘비만·화병·관절염’ 해법은

    민족의 명절 한가위가 코앞이다. 멀리 떠나 지내던 이들은 고향의 노부모를 만나 불효의 회한을 조금이나마 덜어내고, 이웃 사촌만 못하게 지냈을 진짜 사촌 등 일가 친척들과는 소원했던 정을 나누는 때다. 짧은 연휴지만 옛 동무들과 풀어야 할 회포도 있으니 이래저래 몸과 마음이 바쁠 때다. 명절 남짓이면 늘 하는 얘기지만 그렇기에 더욱 조심해야 할 것들이 있다. EBS1TV는 22일 오전 9시 40분, ‘부모-이슈N맘’에서 비만, 화병, 관절염 등 추석 명절을 망치는 3대 주범으로 꼽히는 문제들을 재확인하면서 그 해결 방법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고기, 부침개, 송편 등 상 위에 즐비한 기름진 음식을 무심결에 계속 집어먹다가는 대가를 톡톡히 치러야 한다. 고기 산적 1인분은 무려 653㎉에 달한다. 송편 3~4개는 밥 한 공기 열량이다. 가정의학과 조애경 전문의는 다양한 음식이 있을 때 발생하는 ‘뷔페효과’를 명절 비만의 원인으로 꼽으며 살찌는 것을 예방할 수 있는 상차림과 식사법을 공개한다. 두 번째 주범은 명절에 더 급증하는 화병이다. 정신건강의학과 조선미 교수는 “실제로 ‘화병’은 정신과 진단 편람에 기재돼 있는 질환”이라고 소개했다. 전통적으로 명절 화병은 여자들 몫이었다. 온갖 상차림과 시집 스트레스, 배려 없는 남편에게 시달려 온 결과다. 하지만 요즘은 달라진 사회 분위기로 인해 ‘남성 화병’도 늘고 있다. 남자들을 속앓이하게 하는 ‘명절 때 듣기 싫은 말’은 물론 ‘스트레스를 다스리는 한방요법’도 함께 소개한다. 마지막은 관절염이다. 평상시보다 많은 가사 노동은 관절에 무리를 주기 마련이다. 싱크대를 이용한 간단한 운동법과 함께 근육통을 없애는 방법으로 반신욕 또는 족욕을 권했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포토+] “나쁜 동물 아니야”...’살인미소’ 짓는 악어와 미녀

    [포토+] “나쁜 동물 아니야”...’살인미소’ 짓는 악어와 미녀

    용감무쌍한(?) 미녀 모델이 700마리의 악어가 우글대는 늪지역에서 얼굴이 맞닿을 듯 가까이서 수영하는 아슬아슬한 장면을 카메라에 담아 화제다. 이 무모한 도전의 주인공은 이탈리아 출신 스릴 시커인 미녀 다이버 Roberta Mancino. 이 미녀 다이버는 불과 4m거리에 아메리칸 크로커다일과 마주보거나 손을 내미는 장면을 포착하는데 성공했다. 그녀가 이 계획에 도전한 이유는 '악어가 나쁜 동물이 아님'을 증명하는 오랜 꿈을 이루기 위한 것. 이 사진들을 보면 인어를 연상케하는 미녀가 잔인한 포식자들을 다스리고 조종하는 듯한 몽환적 분위기 까지 담고있다. 하지만 그녀는 "포식자들과의 동거 계획은 곳곳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기 때문에 영상을 찍기전 5일간 매일 10시간씩 파충류의 습성을 익히고 그들과 잘 어울리기 위해 예행연습을 해야했다" 고 전한다. 먼저 마스크를 쓴채 악어들이 그녀의 존재에 익숙해지도록 유도했고 악어들이 그녀에 대해 불편함을 느끼지 않게 되면서 이 아찔하고 매혹적인 이미지들을 영상과 사진에 담는데 성공했다. 한편 아메리칸 크로커다일은 멕시코만, 서인도제도 등에 서식하는 무시무시한 포식자이다. 앨리게이터보다 위험하고 무섭다고 알려져있지만 사람을 만나면 대개는 피하는 습성이 있다고 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일방적 납품 중단...국감 도마에 오른 ‘출판계 갑질’ 김영사

    국내 최대 단행본 출판사인 김영사의 대표가 국회 국정감사장에 등장했다. 중소 출판유통업체에 대한 불공정 행위, 이른바 ‘갑질’이 문제가 됐다. 17일 오후 국회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장에 김강유 김영사 대표와 해고된 전직 본부장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김 대표는 지난해 5월 이후 수차례에 걸쳐 지역 총판 거래처 판매 지역을 일방적으로 변경하고 재고 도서 ‘밀어내기식’ 영업 행위를 하거나 일방적 도서 출고 정지를 시키는 등 거래상 우월한 지위를 남용한 행위에 대해 추궁받았다. 김영사는 중소 출판유통업체인 북촌, 태양, 가람, J&J 등에 대해 일방적으로 납품을 중단한 뒤 계약 해지를 했다. 폐업과 도산 위기를 겪은 유통업체들은 공정거래위에 김영사를 불공정 거래 혐의로 신고했고 현재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운룡 새누리당 의원은 “김영사의 거래상 지위 남용 행위로 출판유통업계에 큰 혼란이 생긴 것은 물론 차세대 한류산업으로 꼽히는 출판문화산업이 후퇴하고 있다”면서 “공정거래위원장은 사안을 철저히 조사해 그 결과를 기초로 엄하게 제재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사는 지난해 5월 석연치 않은 이유로 박은주 전 사장이 사퇴하고 신임 경영진이 들어선 뒤 편집마케팅 담당 상무, 본부장, 영업과장 등을 잇따라 해고한 뒤 이들을 횡령 혐의로 고소하는 등 출판계에서 물의를 일으켜 왔다. 횡령 혐의는 모두 무혐의 판결이 났다. 박 전 사장은 1989년 대표로 취임한 뒤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정의란 무엇인가’ 등 각종 베스트셀러를 양산하며 연매출 수억원에 불과하던 김영사를 500억원대 매출의 최대 단행본 출판사로 키워 내는 등 출판계의 ‘미다스의 손’으로 통했다. 그가 갑작스럽게 사퇴하면서 500여개 출판사가 소속된 한국출판인회의 회장직에서도 퇴임하게 돼 출판계에서 논란이 돼 왔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톡!톡! talk 공무원] 여섯 번째 책 펴낸 서승원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톡!톡! talk 공무원] 여섯 번째 책 펴낸 서승원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벌써 여섯 번째 저서다. 중소기업청 소속 공무원이자 벤처·창업 분야 전문가로 20년을 지내며 느낀 철학과 아쉬움에서 쓰기 시작한 글이 깊이를 더한다. 서승원(50)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이 최근 5, 6번째 저서인 ‘중소기업 규제개혁 이론과 실제’, ‘54가지 당신이 모르는 에세이, 다윗이 정말 골리앗을 이겼을까’를 출간했다. 전자가 현 정부의 화두인 규제개혁을 중소기업 입장에서 해석한 전문 서적이라면 후자는 현장에서 느낀 단상을 담고 있다. ●중소기업인 경영필독서로 추천받기도 ‘다윗이’에서는 변화와 도전, 열정, 소통, 상생 등 딱딱하고 고루할 수 있는 주제를 역사와 우화, 인물, 영화 등과 접목시켜 54개 에피소드로 쉽게 풀어냈다. 부제를 ‘오사’(五事)로 달았다. 서경에 나오는 세상을 다스리는 9가지 이치(홍범구주)에서 따왔다. 오사는 외모·말·보는 것·듣는 것·생각하는 것을 의미한다. 자연스레 접할 수밖에 없었던 성공과 실패의 현장에서 중소기업이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정리했다. 중소기업 관련 협회에서 중소기업인의 ‘경영필독서’로 추천받기도 했다. 서 청장은 “예산 투자 없이 노력과 열정만으로 경제적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이 규제개혁”이라며 “책을 통해 역지사지의 정신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행정고시 31회로 중소기업청 벤처진흥과장·혁신인사기획관, 한남대·아주대 초빙교수, 중소기업청 창업벤처국장 등을 거쳐 2014년 1월부터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으로 재직 중이다. 글을 쓰고 책을 내는 이유를 묻자 서 청장은 “체득한 지식과 정보 등을 공유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라고 담담하게 밝혔다. 2008년 첫 저서인 ‘벤처캐피탈 경제학’과 ‘엔젤투자 알아야 성공한다’(2012년)는 현장에서 느낀 전문 서적 부족과 정보 갈증을 스스로 풀어낸 케이스다. ‘대한민국 중소기업 다시보기’(2009년)와 ‘다윗이’에는 중소기업 정책을 세우고 집행한 경험을 토대로 중소기업인에게 해 주고 싶은 이야기를 담았다. ●“‘중소기업론’ 출간 계획… 영문판도 내고파” 또 다른 저서로 ‘중소기업론’을 펴낼 생각이다. 기업론과 경영론처럼 중소기업을 학문적·철학적으로 정리하고 싶다는 생각에서다. 특히 우리나라 중소기업에 대한 해외의 관심을 감안해 영문판도 만들 계획이다. 중소기업 관련 집필에 천착하는 것에 대해 서 청장은 “중소기업은 과거, 현재 그리고 앞으로도 우리의 영원한 희망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울고 싶은 나이키…후원 선수 US오픈 부진에 손해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테니스대회인 US오픈에서 가장 손해를 본 후원사는 스포츠 의류업체 나이키라는 분석이 나왔다. 나이키가 후원하는 선수들의 성적이 유독 부진했기 때문이다. 16일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나이키와 언더아머가 US오픈에서 가장 손해를 본 기업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대회에서 나이키 후원을 받는 선수들은 모두 결승전에서 무릎을 꿇었다. 유니클로 후원을 받는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는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나이키 용품을 쓰는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를 꺾었다. 여자 단식 우승자는 나이키의 라이벌 아디다스를 스폰서로 둔 플라비아 페네타(8위·이탈리아)였다. 나이키가 후원하는 스타 선수 마리야 샤라포바(3위·러시아)는 다리 부상으로 US오픈 출전을 포기했고, 라파엘 나달(7위·스페인)은 3회전에서 탈락했다. 나달이 나이키 제품을 쓰는 대가로 나이키로부터 받는 돈은 1년에 1000만 달러(약 118억원)에 이른다. 한편 16강에서 탈락한 앤디 머리(3위·영국)는 언더아머의 후원을 받으면서 아디다스 신발을 신고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언더아머가 아직 US오픈 경기장과 같은 하드코트용 테니스화를 개발하지 못해 머리가 불가피하게 아디다스 제품을 쓴 것으로 전해졌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2015 공직박람회-우리 부처, 이런 일 합니다] 17부·5처·16청 ‘컨트롤 타워’ 국무조정실·총리비서실

    [2015 공직박람회-우리 부처, 이런 일 합니다] 17부·5처·16청 ‘컨트롤 타워’ 국무조정실·총리비서실

    대한민국은 대통령제이면서도 내각제의 수반인 국무총리를 두고 있다. 총리는 일종의 부통령 격이지만 대통령제의 부통령에 비해선 국무위원을 통할(統轄·모두 거느려 다스림)하는 권한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총리실 공무원은 다른 17부, 5처, 16청의 공무원보다 직무에 대한 자부심이 크다. 총리실은 장관급 기구인 국무조정실과 차관급 기구인 총리비서실로 나뉜다. 총리실은 역대 출범 정부에 따라 그 위상과 역할이 조금씩 달랐다. 5~6공화국 때는 각 부처로부터 모든 공문서를 직접 보고받았다. 노무현 정부 때는 국정상황실을 설치함으로써 감사원이나 수사기관과 별도로 공직 기강 감찰 활동까지 했다. 더욱 막강한 권한을 지녔던 것이다. 현 정부에서는 부처 중심으로 각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도록 했고, 총리실은 부처 간에 얽힌 문제를 푸는 조정 업무 등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 정부가 출범 때부터 강조하고 있는 규제 개혁이 3년째 진행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기업 활동 현장 등으로부터 접수된 609건을 심사해 55건을 중요 규제로 지정한 뒤 이 가운데 38건(69.1%)을 개선했다. 지난해에도 138건 중 84건을 개선한 바 있다. 불필요한 규제를 푸는 게 민생 경제 발전의 지름길이라는 게 현 정부의 규제 정책 기조다. 예를 들어 젊은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홍대 클럽 등 이른바 ‘감성 주점’은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돼 춤추는 행위가 법으로 금지돼 있었다. 그러나 총리실이 나서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안전 기준과 영업시간 등을 충족하는 조건으로 춤추는 것을 허용했다. 또 야영장의 천막 안에는 난방용 전기용품이나 액화석유가스(LPG)용품을 반입할 수 없었으나 사고 발생 위험이 낮은 캠핑용품은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제를 풀었다. 이와 함께 국무조정실은 현 정부 공약인 140개 국정 과제가 부처별로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이에 대한 성과를 정부업무평가를 통해 독려하는 역할도 한다. 아울러 국조실은 범정부 차원의 정책을 총괄하는 역할도 한다. 세월호 피해자 지원 및 추모 사업과 광복 70년 기념사업 등을 지원해 마무리했다. 현재는 영유아 교육·보육 통합 추진과 평창동계올림픽 지원, 녹색 성장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황교안 총리가 강조하고 있는 사회 전반의 부패 척결과 공직 기강 확립을 중요 추진 과제로 삼고 있다. 우리나라 총리의 역할 가운데 꽤 중요한 것이 외국에 대한 국가 의전과 국내 생활 현장에서 민심을 달래는 일이다. 국가 위상이 높아지면서 우리 대통령의 순방을 원하거나 방한 때 대통령 예방을 원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때 수상 격인 총리가 대통령을 대신했을 때 의전에도 허술함이 없게 된다. 또 총리는 민생 안정을 위해 사회 곳곳을 찾기도 한다. 황 총리는 15일 신학기를 맞아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로 북성초등학교와 경기 과천시 서울랜드를 찾아 시설 안전을 점검하며 근무자들을 격려하는 동시에 미흡한 점을 지적했다. 황 총리는 “교육안전 분야 종합 대책을 수립하고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나 현장에는 불량 식자재 유통, 스쿨존의 교통 불안전 등이 여전하다”며 대책을 당부했다. 이처럼 총리실은 정부 사업을 직접 집행하지는 않지만 국민 생활과 밀접한 각 분야의 정책 사안들을 두루 살피는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공직 가운데 하나라 할 수 있다. 총리의 정책적 행보를 수발하는 게 비서실의 역할이다. 시민사회와 국회 등에 대해 정부 활동을 지원하는 역할도 한다. 아울러 국민 불편 사항의 민원을 접수해 부처에 할당하거나 직접 처리에 나선다. 비서실은 올해 1만 4495건의 민원을 인터넷으로 접수해 1만 2440건을 부처별로 이첩하고 2055건을 직접 해결했다. 한편 국조실에는 5급 141명, 9급 26명 등 총 360명이 근무하고 비서실에는 5급 19명, 9급 21명 등 94명이 일하고 있다. 1~2급 고위 공무원단의 인원이 각각 26명과 11명으로 다른 부처보다 많은 것이 특징이다. 김경운 전문기자 kkwoon@seoul.co.kr
  • [오늘의 홈쇼핑 방송정보]

    9월15일 홈쇼핑방송 정보 [K쇼핑] 09:25 ~ 10:25 부라더미싱 T3125 (사은품 와이드 테이블) 289,000원 무료배송 무이자 12개월 하기 10:25 ~ 11:25 삼성 클린파워 청소기(30퍼센트세일)_햇반12개 148,300원 무료배송 무이자 12개월 11:26 ~ 12:26 녹색농장 사과+배+귤 세트 55,900원 무료배송 무이자 3개월 녹색농장 사과 배 세트 39,900원 무료배송 12:27 ~ 13:27 예다함 상조서비스 (예다함450)_사은품 변경 상담상품 무료배송 13:27 ~ 13:37 고박사 고등어 15,900원 무료배송 적립 1% 13:37 ~ 14:37 스테파니 재클린 자켓 48,000원 무료배송 14:37 ~ 15:37 뱅뱅 여성 울트라 스트레치 팬츠 4종 48,900원 무료배송 15:38 ~ 16:38 모시로만 생 송편 38,900원 무료배송 16:39 ~ 17:39 해피콜 아르마이드 세라믹냄비 풀세트 126,000원 무료배송 무이자 6개월 17:39 ~ 18:39 코웨이 한뼘 직수형 정수기(P-241N) 상담상품 무료배송 18:39 ~ 19:39 한복선 대복 LA갈비 10팩 68,900원 무료배송 무이자 3개월 19:40 ~ 20:40 센스맘 에어매트리스 시즌3 퀸 108,000원 무료배송 무이자 5개월 센스맘 에어매트리스 시즌3 싱글 88,000원 무료배송 무이자 5개월 20:40 ~ 21:40 아디다스 골프 긴팔티셔츠 3종 108,000원 무료배송 무이자 5개월 21:40 ~ 22:40 스위스밀리터리 전동공구 (3만원 할인) 127,000원 무료배송 무이자 10개월 22:40 ~ 23:40 노루페인트 칼라메이트 디자인하우스 패키지 상담상품 무료배송 23:40 ~ 23:50 모나리자 웰빙약쑥 30롤 3팩 (기습초특가) 23,800원 무료배송 23:50 ~ 00:50 스프리스 F/W 자켓 2종 세트 68,000원 무료배송 무이자 3개월 00:51 ~ 01:51 선일금고 루셀 안전내화금고(40L) 368,000원 무료배송 무이자 12개월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열린세상] 법의 여신은 눈물을 모른다/조성호 가톨릭대 심리학과 교수

    [열린세상] 법의 여신은 눈물을 모른다/조성호 가톨릭대 심리학과 교수

    가해자들을 처벌할 수 없었다. 그들로부터 배상을 받아 낼 수도 없었다. 문제는 ‘법’이었다. 그 ‘법’ 때문에 가해자들을 정의의 법정에 세울 수 없었다. 피해 여성은 자살하고, 그 여동생마저도 자살하고, 아버지는 뇌출혈로 생을 마감하고, 남은 이라고는 어머니뿐인, 이 풍비박산 난 가정을 두고 법의 여신 ‘디케’는 무슨 말을 할 것인가. 이 여신이 수호하고자 하는 것은 정의인가. 아니면 법 자체인가.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심약한 성격의 소유자였던 피해 여성은 2004년 여동생의 권유로 드라마 보조출연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현장반장, 부장, 캐스팅 담당자 등 12명의 방송 스태프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 가해자들은 여동생을 팔아넘기거나 어머니를 살해하겠다고 협박하며 피해 여성을 모텔에 감금해 성폭행하고, 변태 성행위까지 강요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여성은 고소했지만, 2년 만에 고소를 취하하게 된다. 가해자들의 완강한 부인 속에 “사건을 다시 기억하는 것을 참을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당시 성폭행 관련 법률은 친고죄여서 수사는 중단됐고, 가해자들에 대한 형사적 단죄의 기회는 영원히 사라져 버렸다. 결국 피해자는 자살에 이르고, 여동생 역시 자살했다. 죄책감 때문이었다. 아버지도 충격에 휩싸여 뇌출혈로 세상을 하직했다. 홀로 남은 어머니는 민사소송을 제기했지만, 재판부는 민법상 3년의 소멸시효가 지났다며 소를 기각하기에 이른다. 약 2주 전 내려진 민사재판의 결론이다. 어떤 법체계가 정의를 수호하지 못한다면 그 법체계는 권위를 잃고 말 것이다. 정의를 외면하는 법은 존재 가치가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법이 수호해야 할 정의란 무엇인가. 다양한 대답이 있을 수 있지만, 한 가지는 분명해 보인다. ‘죄가 있는 곳에 벌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현실의 법체계가 고차원적인 도덕률이 아닌 이상 죄를 눈감아 줄 수는 없는 일이다. 용서, 화해 등과 같은 일들은 인간의 도덕적 수양의 문제이지 현실 법의 문제는 아니다. 옳은 일은 보호하고, 그른 일은 단죄하는 것이 현실 법이 추구해야 할 바인 것이다. 인류에게 가장 기본적이고도 오래된 정의관이 무엇인지를 확인하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다. 체계를 갖춘 최초의 법전 중 하나로 알려진 함무라비법전은 기원전 17세기 바빌로니아의 제6대 왕 함무라비가 제정한 것인데, 2m가 조금 넘는 돌기둥에 새겨진 282개 법조문 중에서 특히 다음의 두 조항, 즉 ‘다른 사람의 눈을 상하게 했을 때는 가해자의 눈도 상해져야 하고’(196조), ‘다른 사람의 이를 상하게 했을 때는 가해자의 이도 상해져야 한다’(200조)는 것이 유명하다. 유사한 내용이 우리나라 최초의 법으로 알려져 있는 고조선 시대의 팔조금법(八條禁法)에서도 발견된다. ‘사람을 죽인 자는 죽여서 다스린다’는 내용이 그것이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식의 동태복수법(同態讐法)의 정의관은 인간의 발달 과정에서도 발견된다. 발달심리학 연구에 따르면 만 4세 이전의 아동은 상대방으로부터 가해를 당했을 때 동일한 형태의 보복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 즉 누군가가 자신을 발로 찬다면 자신 역시 상대방을 발로 차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상대방의 처지나 사정을 헤아리거나 하는 등의 좀 더 높은 수준의 도덕적 사고는 한참의 발달 과정을 거친 후에나 가능한 일이다. 정의의 여신이기도 한 ‘디케’의 양손에는 저울과 칼이 들려져 있고, 두 눈은 천으로 가려져 있다. 엄정한 정의의 기준으로 추상과 같이 정의를 실현하되 좌고우면하지 않고 오로지 정의의 본질에만 입각한다는 것을 이 여신은 상징한다. 이 비극적 사건에서 법의 보호를 받은 것은 누구인가. 친고죄라는 형법적 조항과 3년의 소멸시효라는 민법적 근거는 누구를 위한 것이었는가. 12명의 가해자는 세 명의 목숨을 연이어 죽음에 이르게 하고, 한 가정을 완전히 파탄 내버린 범죄를 저지르고도 단 하루의 감옥 생활과 단 1원의 손해배상을 하지 않았다. 최소한 이 사건에서만큼은 법은 가해자 편이었다는 점이 분명해 보인다. 이런 법의 현실을 바라보면서 우리는 묻게 된다. ‘과연 정의는 살아 있는가’라고. 법의 여신 ‘디케’의 두 눈은 여전히 가려져 있고, 정의를 갈망하는 우리들의 눈에서만 눈물이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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