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다산
    2026-03-31
    검색기록 지우기
  • 트럭
    2026-03-31
    검색기록 지우기
  • 희생
    2026-03-3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814
  • 서울시 10대 뉴스 1위 ‘다산콜’

    서울시 10대 뉴스 1위 ‘다산콜’

    서울 시민들은 올해 시정뉴스 1위로 전화 120번을 걸면 시민불편이나 궁금증을 바로 해결해주는 ‘120다산콜센터 개소’를 꼽았다. 서울시는 최근 서울시 홈페이지와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통해 시민 2만 3000여명을 대상으로 ‘서울시 10대 뉴스’를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두번째 뉴스는 마포·강남·노원·양천 쓰레기소각장 4곳이 인근 자치구의 쓰레기도 함께 처리하는 ‘쓰레기소각장 광역화 합의’를 꼽았다.‘9월10일 서울 차 없는 날 시행’에도 높은 호응을 보였다. 이른바 ‘성냥갑 아파트 사라진다.’고 홍보한 아파트 등 ‘대형 건축물의 디자인 심의 강화’, 셋째 만 5세까지 양육비 지원 등을 포함한 ‘여성이 행복한 프로젝트의 시행’을 선정했다.‘동대문 디자인플라자 건립 추진’‘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의 수도권 통합요금제 시행’, 태양광발전소 건립 등 ‘친환경에너지 이용정책 추진’‘2010 세계디자인수도 선정’ 등이 뒤를 이었다. 주변 시세의 80% 이하 가격에 전세아파트를 20년 동안 임대해주는 ‘장기전세주택(시프트) 공급’도 호응을 얻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들이 환경·여성·주택·디자인 등에 높은 관심을 보인다는 점을 확인했다.”면서 “이는 추후 개발되는 정책에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한번에 새끼 25마리를… 中 ‘다산돼지’ 화제

    최근 중국에는 한번에 25마리의 새끼를 낳은 돼지가 화제가 되고 있다. 쓰촨(四川)성 이빈(義賓)현에 사는 장(張)씨의 돼지는 지난 16일 저녁부터 진통을 시작했다. 장씨는 돼지가 워낙 몸집이 크고 건강했기 때문에 잇달아 12마리의 새끼를 낳았는데도 별로 놀라지 않았다. 그러나 새벽에 돼지의 상태를 살피러 나온 장씨는 13마리의 새끼를 더 발견, 총 25마리의 새끼를 얻게 되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어미 돼지를 살펴본 지린(吉林)성 농업대학동물학과 장하이룽(姜海龍) 교수는 “이 돼지는 영국산 품종으로 10마리 정도의 출산이 정상”이라며 “한꺼번에 25마리의 새끼를 낳은 건 나도 처음 보는 사례”라고 전했다. 돼지 주인 장씨는 “지금까지 이 지역의 최고 ‘기록’은 18마리였다.”며 “이렇게 많은 새끼를 낳은 건 처음 보았다.”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어미 돼지의 젖이 부족해 일부는 인공 젖을 먹이고 있다.”며 “이 새끼들을 시장에 내다 팔면 1만위안(약 128만원) 정도 받겠지만 지금은 팔 생각이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씨의 돼지가 낳은 새끼 25마리 중 4마리는 조산(早産)증상으로 죽고 21마리만 남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마약 탐지견 복제 성공

    서울대 수의대는 지난 6월 관세청과 양해각서(MOU)를 맺고 마약탐지견 복제를 진행, 최근 7마리가 태어났다고 14일 밝혔다. 관세청과 서울대에 따르면 ‘래브라도 리트리버’종의 캐나다산 마약탐지견에서 체세포를 채취해 대리모 개의 난자에 이식해 복제에 성공했다. 관세청 측은 “7마리 중 2마리는 탐지견 훈련이 시작됐다”고 설명했다.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부고] 경제학자 김준보 교수 별세

    [부고] 경제학자 김준보 교수 별세

    국내 경제학계의 대표적인 원로이자 학술원 회원인 김준보 교수가 12일 오후 7시경 노환으로 별세했다.92세. 서울대와 고려대 교수 및 전남대 총장을 역임한 고인은 ‘한국자본주의사 연구’‘농업경제학 서설’ 등의 저서를 남겼다. 서울시 문화상과 다산 경제학상을 수상했다. 유족으로는 아들 희성(경기도 법률자문관)씨와 희현(의사)씨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발인 15일 오전 7시30분.(02)3410-6903.
  • [Seoul In] 무인민원발급기 4대 설치

    중구(구청장 정동일) 서울역 등에 무인 민원 발급기 4대를 설치했다. 을지로입구역(5번 출구)과 을지로3가역(7번 출구), 약수역(3번 출구), 서울시청 별관(다산플라자)을 포함해 설치된 무인 발급기는 모두 8대로 늘었다. 새로 설치된 곳은 ▲서울역(1호선 역무실 앞)▲중구보건소▲충무아트홀▲신세계백화점(회현지하상가 연결 통로) 등이다. 주민등록등초본, 토지대장, 자동차등록원부, 농지원부 등을 발급받을 수 있다. 민원봉사과 2260-1626.
  • 빠알간 해야, 온갖시름 안고가거라

    빠알간 해야, 온갖시름 안고가거라

    어느덧 2007년의 끝자락. 각 종 일정들로 빼곡했던 달력도 이제 한 장 남았다. 지난 시간을 반추하며 불필요한 것들을 비워내야 할 때다. 올 1월 1일 오전 7시 26분 경상북도 독도에서 떠오른 2007년의 해는 31일 오후 5시37분 전라남도 흑산도의 바다속으로 완전히 자취를 감춘다.1년동안 동고동락했던 정해년의 붉은 해가 펼치는 마지막 빛의 축제에 아쉬움만 있는 것은 아닐 게다. 빈 자리에 새로운 것을 채우는 가슴 벅찬 환희와 감동도 함께 한다. 송구영신의 의식을 치르기 적합한 장소들을 모았다. ●수도권 해넘이 명소 ▲유명산 설매재휴양림 해넘이의 붉은 기운이 스며든 억새꽃 너머로 유장하게 흘러가는 남한강의 자태가 퍽 인상적인 곳이다. 영화 ‘왕의 남자´를 본 사람이라면 중첩된 산봉우리들을 배경 삼아 너른 억새밭에 고고하게 서 있던 소나무를 기억할 듯. 산자락에 홀로 서 있는 소나무 위로 지는 해가 일품이다. 영화에서야 멀리 도시 풍경까지 담을 수 없었겠지만, 실제로 보면 양평 등 도시 한가운데를 관통하며 흘러가는 남한강 물줄기와 주변 산자락들이 감동적이라 할 만큼 멋진 풍경을 연출한다. 트레킹삼아 천천히 걸어가면 입구부터 정상까지 1시간 남짓 걸린다. 사유지여서 출입에 제한이 따른다는 것이 흠. 설매재자연휴양림(031-774-6959)에 사전양해를 얻어 오를 수 있다. ▲수종사 경기 남양주시 운길산 수종사는 서울 근교에서 전망이 가장 좋은 절집으로 꼽힌다. 뜰 아래로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쳐지는 두물머리 풍광이 빼어나 조선의 문장가 서거정이 ‘해동 제일의 전망´이라고 상찬하기도 했다. 예로부터 약수가 맛있기로도 소문난 곳. 초의선사와 다산 정약용, 추사 김정희 등도 자주 찾아 차를 마셨다고 전해진다. 무료 다실인 삼정헌(三鼎軒)에서 향긋한 차를 즐기며 두물머리 너머로 지는 해를 바라보는 맛이 각별하다. 운길산 아래서 수종사 주차장까지는 2㎞ 거리. 길이 좁고 가팔라 차를 두고 걸어 올라가는 사람도 많다.(031)576-8411. ▲강화도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여름철과 달리 한적하고 조용한 해변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들이 많다. 서해안 3대 낙조로 꼽히는 ‘장화리 낙조´가 유명하다. 동막리에서 장화리로 이어지는 강화도 남단의 해안도로는 드라이브를 즐기며 낙조를 감상하기에 그만이다. 화도면 적석사는 개펄위로 떨어지는 붉은 노을이 인상적이다. 마니산 남쪽의 동막해변, 석모도의 보문사, 민머루 해수욕장 해넘이도 놓치기 아깝다. 강화군청 (032)932-5464. ▲기타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인천시 용유도 을왕리해수욕장도 유명 낙조 포인트. 연말연시 일출, 일몰여행을 떠났다가 자칫 길거리에서 보낼 낭패를 당할 가능성이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경기 화성시 서신면 궁평리해안은 해질녘 항구로 들어오는 고깃배사이로 떨어지는 해넘이가 장관을 이룬다. 충북 충주시 동쪽 계명산 자락은 충주호를 붉게 물들이는 석양을 감상할 수 있는 곳. 충주호를 끼고 달리는 도로변이나 고갯마루 등에서도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tour.cj100.net, (043)850-5344. ●낙조감상 1번지 서해안 일몰은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지만, 그럴싸한 배경과 어우러지며 운치있게 넘어가는 해넘이를 보기 위해서는 발품을 팔아야 한다. 서해안은 리아스식 해안인 데다 섬이 많아 일몰명소가 흔하다. 특히 천혜의 절경을 곳곳에 품고 있는 전북 부안의 변산반도와 고창 등에는 낙조감상 포인트가 산재해 있다. ▲부안 변산반도의 절경은 30번 국도변에 모여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100㎞에 달하는 해안도로는 동해안 7번 국도에 뒤지지 않는 드라이브 코스. 구불구불한 해안선을 따라가다 차를 세우면 그곳이 일몰명소다. 서해 3대 낙조명소 중 하나인 채석강은 그중 첫손꼽히는 곳. 수만 권의 고서적을 차곡차곡 쌓아놓은 듯한 절벽 너머로 지는 해가 일품이다. 변산반도와 서해가 한눈에 들어오는 낙조대 일몰도 빼놓을 수 없는 장관. 붉은 기운이 추운 겨울 바다를 녹여버릴 듯하다. 내변산 자락의 월명암 뒤편으로 오른다. 상록해수욕장 앞 솔섬도 여행자의 눈길을 붙잡는 곳이다. 몸을 외로 꼰 솔섬의 소나무들과 먼바다로 가라앉는 해가 어울려 한 폭의 동양화를 만든다. 부안군청 문화관광과 (063)580-4208. ▲고창 호사가들은 전북의 명찰 선운사 낙조대의 일몰을 ‘장엄한 붉은 융단´이라 표현하곤 한다.‘선운사 골짜기 동백꽃은 아직 일러 피지 안했´지만, 동백꽃보다 붉은 꽃이 바다속으로 떨어지는 장엄한 광경이 아쉬움을 녹이고도 남을 듯하다. 황금빛 햇살이 아쉬움으로 속살거리며 붉게 물드는 구시포해수욕장과 수백년된 노송과 어우러진 동호해수욕장의 일몰도 숨막히게 아름답다. ▲기타 전남 진도군 세방리는 ‘세방낙조´로 불리며 오래전부터 이름을 떨치던 곳. 다도해 섬들이 점점이 이어지는 바다를 배경으로 뉘엿뉘엿 넘어가는 해넘이가 한 폭의 그림이다. 나리-전두-인지-세방리-운림산방-고군회동까지 이어지는 1시간30분짜리 드라이브코스 곳곳에서 낙조를 볼 수 있다. 해남군 땅끝마을, 순천만 등도 둘째가라면 서러운 곳. 충남권에서는 서천군 서면 마량리와 서산시 부석면 간월암, 꽃지해수욕장 등을 품고 있는 안면도 등이 많이 알려져 있다. ●해돋이와 해넘이 동시에 ▲왜목마을(충남 당진) 서해의 대표적 일출과 일몰 감상지다. 지형이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어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일출과 일몰, 월출까지도 볼 수 있다. 석문산 정상에 오르면 장고항 용무치와 화성시 국화도 사이에서 아침해가 떠오른다. 묵은 해는 당진군 석문면 대난지도와 소난지도 사이로 사라진다. ▲마량포구(충남 서천) 천연기념물 마량동백나무숲이 유명한 곳. 낙화하는 동백꽃을 보듯, 수평선 아래로 떨어지는 붉은 해가 일품이다. ▲해제반도 도리포(전남 무안) 고려말 청자를 빚던 도공들의 혼과 더불어 은빛 숭어가 노니는 도리포는 잘 알려지지 않은 해넘이와 해돋이 장소. 동쪽에 넓은 함평만을 끼고 있어 해돋이와 해넘이를 함께 볼 수 있다. ▲금산 보리암(경남 남해) 활짝 갠 날씨보다는 연무와 구름이 살짝 드리워진 하늘에 황금빛 태양이 물드는 모습이 아름답다. 금산 정상 부근의 보리암에서 바라보는 일출광경은 해와 바다 그리고 기암괴석이 한데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한국천문연구원 홈페이지(kao.re.kr)에 가고자 하는 지역의 일출 일몰 시간이 자세하게 소개돼 있다. 글 사진 양평·부안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서울시, 고3 대상 에티켓 교실

    서울시는 3일 수능시험을 치른 고3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한 에티켓 프로그램인 ‘멋진 사회 새내기 되기’를 13일까지 진행한다. 청소년 교육지원사업의 하나인 이 프로그램은 서울시 통합 민원전화 다산콜센터(120, 시외·휴대전화는 02-120)의 고객만족 전문강사인 엄상경씨가 교육을 맡는다. 프로그램에서는 사회 새내기 이미지 메이킹 전략, 호감 가는 첫인상 만들기, 새내기 메이크업 실습, 사례로 알아보는 패션코디 등을 알려준다. 총 11개 고등학교 2130명의 고3 수험생에게 이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수험생들에게 생활 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의 반응과 성과를 분석한 뒤 내년부터는 대상자를 넓히고 맞춤형 교양강좌와 민원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서울시 상수도 인터넷 전화서비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3일부터 인터넷 전화 서비스를 한다고 2일 밝혔다. 상수도본부는 인터넷망을 통해 음성통화를 통신망 구축을 지난달 말에 끝내고, 본부 산하 19개 사업소에서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음성 전화 시스템을 통합했다. 민원인이 서울시 통합 민원전화 다산콜센터(120, 시외·휴대전화는 02-120)나 상수도민원전화(121)로 전화를 하면 통화 연결시간 동안 음악이나 안내정보가 제공되고, 산하 사업소 직원들에게 바로 전화가 연결된다. 민원인의 번호 정보가 남아 통화 연결이 되지 않았을 경우 직원이 발신자 번호를 확인해 전화를 걸어 처리하는 콜백 시스템도 도입했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만인보’ 24~26권 탈고한 고은

    ‘만인보’ 24~26권 탈고한 고은

    “새삼스럽지는 않아요. 이번에 시집을 냈다는 감회보다 어떻게 완결 작업을 잘 마무리할까 하는 생각부터 먼저 듭니다.” 한국 문학사상 최대의 연작시집인 ‘만인보(萬人譜)’(창비) 24,25,26권을 탈고한 고은(74) 시인은 “나머지 네 권도 이미 초고를 끝낸 상태”라며 “내년 3월쯤 완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중 내란 음모연루 옥중 착상 ‘만인보’에 대한 시인의 착상은 1980년 여름 육군교도소 특별감방 7호실에서 비롯됐다. 당시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에 연루돼 영어 생활 중 다양한 인간 군상을 시로 형상화하려는 시도를 하게 됐다는 것. 시인은 “만인보를 단순히 세상을 풍자한 시로 보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라며 “시를 통해 수많은 인간상을 형상화하다 보니 예찬도 있고 비판도 있으며, 풍자도 때때로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펴낸 ‘만인보’ 24∼26권은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역사에 자취를 남긴 인물들의 삶의 행적을 좇는다.“큰 땅에서 지방관 종사관이 된” 신라의 최치원이 있는가 하면 “20년간 귀양살이 풀려/한강 가/소내 본가로 돌아온” 조선의 다산 정약용,“…백악관 레이건에게/소장(小將)이/한국의 워싱턴이 되겠나이다/사뢰었다”는 대한민국의 전두환까지. 시인은 종횡무진 그들의 삶의 속내에 해학과 비판, 풍자의 칼날을 들이댄다. ●삶의 편린들 해학과 비판, 풍자 시인은 지난 1986년 봄 3500편으로 완결하겠다는 공언과 함께 1∼3권을 처음 세상에 내놓은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21∼23권을 출간한 데 이어 이번에 24∼26권을 펴냈다. 특별히 애착이 가는 작품이 있느냐 질문에 시인은 단호히 “없다.”고 했다.“쓰고 나면 다 잊어버립니다. 늘 잊어버리죠.”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작품집 내다보니 물레방아 된 느낌”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작품집을 묶어내다 보니 마치 내 자신이 물레방아가 된 느낌입니다. 이번 작품집을 묶기에 한편이 모자라 한편을 더 쓰고 있는데, 병원에서 부르는 바람에…, 허허. 중단했다가 마무리짓게 돼 기분이 홀가분합니다.” 신작 ‘그곳을 다시 잊어야 했다’(열림원)를 펴낸 소설가 이청준(68)씨가 27일 기자들과 만났다. 창작생활 42년 결산의 의미도 담고 있는 이 작품집엔 표제작 ‘그곳을 다시 잊어야 했다’ 등 중편 3편,‘지하실’등 단편 4편,‘귀항지 없는 항로’등 에세이소설 4편이 실렸다. 작품집은 다양한 형식과 분량만큼이나 작가가 복원하고 추구해온 폭넓은 세계를 담고 있다. 형식에 얽매이는 출판기념회가 싫다는 작가는 이런 가치관 때문인지 숱한 작품집을 내면서도 책머리에 서문을 쓰지 않았다. 그러나 이 소설집에는 서문을 썼다. 이유에 대해 “처음부터 서문을 쓰지 않다 보니 계속 쓰지 않게 됐다.”며 “이번에는 그동안 많은 도움을 준 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의 표시로 쓰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씨는 문단생활 중 해보지 못한 일에 대해서도 말문을 열었다.“역사소설을 써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죠. 그래서 다산 정약용과 추사 김정희, 초의선사, 소치 허유가 만나 다회(茶會)를 여는 모습을 그려보고 싶었는데….‘목민심서’등 다산 책을 읽어 보니 이 소설을 쓰게 위해서는 가톨릭과 유·불·선 등 사상체계가 너무나 광범위해 쓸 엄두가 나지 않아 그만뒀어요.” “아침에 일어나면 감사부터 드려요. 될 수 있는 대로 기분을 가라앉히려고 노력하고 있지요.” 하루 일과를 털어놓은 그는 “앞으로 이런 자리가 자주 마련되기를 바란다.”는 말로 모임을 끝냈다.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訪中 사르코지 “인권보다 세일즈”

    |베이징 이지운특파원|‘물건 판매도 ‘대박’내고, 환율 압력도 넣고….’ 중국을 방문 중인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26일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세일즈 외교’에 대성공을 거뒀다. 사르코지는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정상회담을 통해 항공기 판매와 원자력발전소 건설공사 등 300억달러 상당의 계약 수주에 성공했다. 프랑스가 주축이 된 유럽연합(EU)의 여객기 제조업체 에어버스는 중국 항공사들로부터 에어버스 점보여객기 160대를 100억유로(약 150억달러)에 판매하는 계약을 맺었다. 프랑스 원자력회사 아레바의 안 로베르종 최고경영자는 건설회사인 알스톰과 공동으로 중국 광둥핵발전공사로부터 80억유로 규모의 차세대 압수식 원자력발전소 건설사업 2기를 수주했다. 로베르종은 “기록적인 계약 금액”이라면서 “민간 핵발전소 역사상 이처럼 대규모 계약을 체결하게 된 것은 처음”이라고 평가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최근 달라이 라마를 면담한 뒤 중국과의 고위급 회담을 잇따라 거부당하고 있고, 독일 기업들도 찬밥 대우를 받고 있는 것과 대비된다. 그러면서도 사르코지는 정상회담이 끝난 뒤 인민대회당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위안화 절상 압력을 가했다.그는 “조화스럽고 공정한 환율을 원한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고 중국은 유로화에 대한 위안화 평가절상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말했다.28일 열리는 EU와 중국의 정상회담에서 환율 절상에 대한 파상공세가 펼쳐지기 앞서 포문을 연 것으로 분석된다. 사르코지는 프랑스 경제인들과의 면담에서도 위안화 평가절상과 환경개선, 이란 핵문제,‘짝퉁 상품’ 등 중국의 민감한 문제들을 잇따라 거론했다.그러나 이번 수행단에서 인권담당 장관을 제외시키는 등 나름대로 중국을 배려하는 태도를 보였다. 한편 지난 25일 중국 방문의 첫 일정을 시안(西安)의 문화유적 답사로 시작했던 사르코지는 베이징의 화랑 밀집지역인 ‘다산쯔(大山子) 798’에 들러 문화적 면모를 과시했다.jj@seoul.co.kr
  • [Metro] 대중교통 불편신고 한 달 내 처리

    서울시는 다음달부터 대중교통 불편 사항의 신고 처리 기간을 1개월 이내로 단축한다고 26일 밝혔다. 처리 과정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SMS)나 이메일, 문서 등으로 신고자에게 통보한다. 그동안 대중교통 불편 사항을 신고하면 접수부터 결과가 나오기까지 2∼3개월가량 걸렸다. 특히 민원처리 진행사항도 중간에 알려주지 않아 시민들의 불만이 적지 않았다. 하지만 앞으로는 처리 기간이 1개월 이상 걸리면 지연되는 이유를 SMS나 문서 등으로 알려준다. 또 내년 2월까지 시와 자치구의 ‘운수사업통합관리시스템’ 프로그램을 보완해 민원처리 진행 사항을 단계별로 자동 안내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춘다. 교통불편신고 및 문의는 서울시 통합 민원상담 전화인 다산콜센터(120)로 하면 된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다산학술대상 임형택 교수

    다산학술문화재단(이사장 정해창)은 제8회 다산학술대상 수상자로 고전문학 분야에서 다산학 정립에 기여한 성균관대 한문학과 임형택(64) 교수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 [Metro] 서울시 동대문플라자 명칭 공모

    서울시는 동대문운동장을 허물고 2010년 3월까지 그 자리에 건립할 ‘동대문디자인 플라자 & 파크(가칭)’의 명칭을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또 동대문야구장을 대체해 서울 구로구 고척동에 짓는 ‘서울 하프돔(half-dome) 야구장(가칭)’의 이름도 함께 공모한다. 응모자격 제한은 없으며 23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서울시 천만상상 오아시스 홈페이지(www.seouloasis.net)나 서울시 통합 민원상담 전화인 다산콜센터(국번 없이 120), 인터넷 포털 사이트 다음(www.daum.net), 파란(www.paran.com)에 명칭을 제출하면 된다. 서울시는 시민 제안을 받은 뒤 전문가 자문과 시민 의견 수렴을 거쳐 다음달 20일 최종 확정된 명칭을 발표할 예정이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억대견공’ 마스티프 17마리 새끼 낳아 화제

    억대의 짱아오(藏獒)가 17마리나? 최근 중국에서 티베탄 마스티프(중국명 짱아오)가 한번에 17마리의 새끼를 낳아 화제가 되고 있다. 티베탄 마스티프는 중국 뿐 아니라 전세계에서도 최고가로 알려진 개로 티베트가 원산지이며 중국의 국견이기도 하다. 또 유구한 혈통을 자랑하는 희귀 견종인데다 중국인들이 재력을 과시하는 수단으로 부상하면서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마스티프의 가격은 순종의 경우 무려 34만달러(3억1천만원 정도)까지 치솟았다. 족보있는 새끼는 3천달러를 호가하고 있다. 최근 윈난(雲南)성에서 양(楊)씨가 기르는 짱아오 ‘아이리스’(艾丽丝)는 지난 16일 늦은 밤부터 진통을 겪기 시작해 18일 정오까지 총 8마리의 새끼를 낳았다. 진통이 끝나자 주인 양씨가 자리를 비운 사이 아이리스는 다시 새끼를 낳기 시작했고 다음날 저녁까지 총 40여시간의 진통 끝에 무려 17마리의 새끼를 낳았다. 아이리스가 주목 받은 이유는 짱아오 한 마리가 한번에 낳은 새끼 수의 과거 기록을 깼기 때문. 중국 짱아오 협회인 ‘중화짱아오’(中华藏獒)에 따르며 보통 이 개는 한번에 4~5마리, 많게는 7~8마리를 출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협회 관계자는 “최근 중국 내 최고 기록은 16마리”라며 “아이리스는 이 기록을 깬 다산(多産)짱아오로 기록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번에 17마리를 낳아 횡재한 주인 황씨는 “인근 종합동물병원에서 토종 짱아오와 교배시켰기 때문에 새끼들도 순종”이라며 “현재는 돈 보다는 아이리스와 새끼들이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고 웃으며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어린이 책꽂이]

    ●금순아 노올자(이상권 글·정지윤 그림, 창비 펴냄) 초등학교 3학년인 연우는 치매를 앓고 있는 할머니와 함께 산다. 가족들이 귀찮게만 여기는 할머니를 위해 연우는 옛날얘기를 들려준다.‘똥이 어디로 갔을까’로 많은 사랑을 받은 저자가 쓴 창작동화. 휘날리는 머리칼에 꽃무늬 옷을 입은 할머니를 생생하게 그려 낸 삽화가 정겹다.9000원.●해와 달이 된 오누이(고지영 그림, 김중철 엮음, 웅진주니어 펴냄) 누구나 아는 옛 이야기를 운율이 살아있는 구어체로 펴냈다. 호랑이가 엄마와 아기를 잡아먹는 부분도 지금까지 종종 잔인하다는 이유로 삭제됐으나 모두 살려냈다. 호랑이는 오누이가 성장하기 위한 필요악으로 묘사된다. 무채색의 그림이 새롭다.1만원.●옛날 옛날에, 끝(조프리 클로스크 글·베리 블리트 그림, 김서정 옮김, 열린어린이 펴냄) 60초안에 아이를 잠재우는 18가지 이야기가 모였다.‘빨간 모자’‘다윗과 골리앗’ 등의 이야기가 모두 잠자는 걸로 끝난다.‘퍼블리셔스 위클리’에서 가장 재미있는 책으로도 선정했다.9500원.●찰싹(스티브 브린 글·그림, 강유하 옮김, 내인생의책 펴냄) 네살배기 아이처럼 제멋대로에 뭐든 혼자서 하기 좋아하는 어린 개구리 찰싹은 잠자리, 풍선, 오토바이를 타고 떠돌다 결국 집으로 돌아온다. 미국 남부지역의 고풍스러운 매력에 영감을 받은 삽화가 흥미롭다.9000원.●친구는 좋아!(크리스 라시카 글·그림, 이상희 옮김, 다산기획 펴냄) 서로 다른 두 아이가 길에서 만나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굵고 커다란 글자체에 30여개의 단어만으로 표현했다. 목탄으로 스케치한 그림도 사실적. 권위있는 아동도서상인 칼데콧상을 수상한 그림책.8000원.
  •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 재개 초읽기

    미국산 쇠고기에 이어 캐나다산 쇠고기도 수입 재개 초읽기에 들어간다. 14일 농림부에 따르면 캐나다 농업식품부(AAFC)와 식품검사청(CFIA) 등 소속 대표단이 오는 22∼23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우리측 검역 실무자들과 함께 쇠고기 검역 기술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두 나라는 협의를 통해 2003년 5월 이후 수입이 금지된 캐나다산 쇠고기의 수입 재개를 위한 새 수입위생조건의 수위를 정하게 된다. 그동안 정부는 광우병 우려로 캐나다와 수입위생조건을 맺지 않았다. 농림부는 세계무역기구(WTO)가 수입국의 권리로 보장한 8단계 ‘수입 위험 평가’ 절차 중 4단계인 ‘현지 가축위생 실태 조사’까지 마쳤다. 캐나다산 쇠고기는 수입 중단 이전인 2002년 1만 7000t,6000만 캐나다 달러어치가 수입됐다. 규모로는 미국, 호주, 뉴질랜드에 이어 네번째였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초대 고전번역원장에 박석무씨

    교육인적자원부는 한국고전번역원 초대 원장에 단국대학교 박석무(65) 이사장을 선임했다.15일 취임하는 박 원장은 13,14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다산학을 개척하고 대중화한 주역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다.
  • [요리전문가 김수진의 계절별미 오감만족] 석류

    [요리전문가 김수진의 계절별미 오감만족] 석류

    깊어가는 가을에 잘 어울리는 노래를 꼽으라고 하면 어떤 노래가 떠 오를까. 필자는 가을 하면 오래 전에 모 여가수가 부른 ‘석류의 계절’이 생각난다. 어쩌다가 노래방에 갈 경우에 가을이면 한번은 꼭 부르는 노래다. 노랫말이 “밤이 지나고 햇살이 부실 때 빨간 알알이 석류는 웃는데 차가운 별 아래 웃음이 지면서 메마른 가지에 석류 한 송이 가을은 외로운 석류의 계절”이다. 석류는 이란산이 유명하며 오랫동안 지중해 지역에서 두루 심었고 아라비아 반도, 아프가니스탄, 인도에까지 널리 펴졌다. 미국의 따뜻한 지방에서 칠레 등 남아메리카 지역에서도 흔히 심고 있다. 다양한 기후조건에서 자라지만 비교적 유기물질이 많은 모래나 진흙 같은 데서도 잘 자란다. ●선홍색 과즙이 ‘뚝뚝´ 석류나무는 키가 5∼7m정도 자라며 밝은 초록색의 잎은 타원형 또는 피침형으로 길이가 약 75㎜이다. 잎 겨드랑이에 달리는 오렌지빛 붉은색의 아름다운 꽃이 잔가지 끝 쪽을 향해 핀다. 열매는 크기가 오렌지만 하고 6면으로 나누어져 있으나 각이 불분명하며 익어 가면서 부드러운 가죽질의 껍질은 노란색에서 붉은색을 띤다. 석류의 안쪽은 여러 개의 방으로 나뉘고 각방에는 가늘고 투명한 소낭(小囊)이 들어 있는데, 소낭은 붉은색을 띠는 즙이 많은 과육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길고 각이 진 씨를 둘러싼다. 석류는 당질, 아미노산, 칼륨, 비타민류, 산류 이외에 종자 1㎏ 안에 약 10∼18㎎의 에스트로겐이 들어 있어 여성 호르몬의 보고라고 할 수 있겠다. 때문에 여성의 과일, 생명의 과일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특히 피부결을 부드럽게 가꿔주며, 피부트러블 예방, 풍부한 보습효과를 통해 피부건강을 되찾아주는 유익한 성분을 갖추고 있다. ●양귀비도 반한 여성 호르몬의 보고 중국의 양귀비와 이집트의 클레오파트라는 석류 마니아였으며, 이슬람의 마호메트는 “질투와 증오를 없애려면 석류를 없애라.”라고 할 정도였으니 석류의 효용성은 일찍이 입증되었다. 그 당시 유익한 성분을 과학적으로 규명하지는 못했지만 경험으로 이미 석류의 우수성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 동양에서는 석류를 오래 전부터 포도, 무화과와 더불어 중요하게 여겨왔다. ●씨 많아 多産의 상징 석류가 우리나라에 도입된 시기는 대략 고려 초기에 중국을 통하여 들어온 것으로 추측된다. 석류는 안에 많은 씨가 들어 있어 다산(多産)의 상징이기도 하였다. 혼례용 활옷이나 원삼에는 석류·포도·동자 문양이 있는데, 이는 석류에 열매가 많이 열리는 것처럼 자손, 특히 아들을 많이 낳으라는 뜻이 담긴 것으로 여겨진다. 깊어가는 가을에 피부가 거칠어지고 주름이 많이 생길까 걱정이지만 우리 곁에 석류가 있어 다행이다. 이번 가을에 석류를 맘껏 먹어 보자. 푸드앤컬처코리아 원장 ●석류 샐러드 이렇게 만들어요 ■ 재료 및 분량(2인분) 석류 반개, 파프리카 반개, 양상추 100g, 쌈채소 20g, 적채 20g, 당근 10g, 키위 1개. 드레싱:잣 3큰술, 닭육수 6큰술, 설탕 1큰술, 식초 1큰술, 소금 약간. ■ 만드는 방법 1. 준비된 야채는 깨끗이 씻는다. 2. 그릇에 파프리카를 링으로 썰어 장식하고 석류로 속을 채운다. 3.2위에 1을 먹기 좋게 얹는다. 4. 드레싱 재료를 믹서에 갈아 얹어준다. 푸드스타일링 김수연, 촬영 이혜원
  • 정부, 아프간에 민간의료팀 20여명 파견키로

    정부가 아프가니스탄에 주둔하고 있는 동의·다산부대를 연말까지 모두 철수할 방침인 가운데 내년 초 아프가니스탄에 민간 의료인력이 중심이 된 지방재건팀(PRT) 20여명을 파견할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외교·안보 소식통에 따르면 정부는 동의·다산부대 철군 뒤에도 아프간 재건을 계속 지원한다는 차원에서 PRT를 파견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조만간 국회에 보고할 계획이다. 민간인으로 구성된 PRT는 해외파병과 달리 국회 동의절차가 필요하지 않다.PRT 요원들은 바그람 미 공군기지 안에서 동의·다산부대원들이 사용하던 시설을 그대로 활용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