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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해녀가 사라진다… “딸 거 없어 수입 없는디 누가 물질 허쿠광”

    제주 해녀가 사라진다… “딸 거 없어 수입 없는디 누가 물질 허쿠광”

    기후변화로 수중 백화현상 가속돌미역 수익 0… “연소득 683만원”해녀 60대 이상 90% 고령화 심각신규 해녀 양성 팔 걷은 제주도가입비 100만원 지원, 절차도 완화해녀문화 콘텐츠 가치 창출 총력 “제주 해녀가 사라점수다(사라지고 있어요).” 제주도는 해녀가 1970년대 1만 4000여명에서 2020년대 3000명대로 80% 감소한 데 이어 지난해 3000명 선마저 붕괴해 2839명에 그쳤다고 23일 밝혔다. 게다가 해녀 중 70세 이상이 60.3%, 60세 이상이 90.3%로 해녀 고령화가 심각하다. 30세 미만은 6명으로 0.2%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시가 58.4%로 서귀포 41.6%보다 많았다. 하지만 지난해 신규 해녀는 23명에 그쳤다. 이 가운데 20대가 2명, 30대 4명, 40대 8명, 50대 5명, 60대 4명 등이었다. 일각에선 신규 해녀가 되기 위한 진입 장벽이 너무 높은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지만 현장의 목소리는 다르다.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바다사막이라 불리는 백화현상(갯녹음현상)으로 소라, 전복, 해삼, 미역, 톳 등 수산자원이 사라지고 있어 해녀가 줄어든다는 것이다. 김성근 한수풀해녀학교장(귀덕2리 어촌계장)은 “바다에 물건이 없는디 누가 물질허젠 허쿠광. 수입이 없는디 젊은 사람들이 허젠 안 허여”라면서 “연소득 683만원인디 누가 허젠 허쿠광” 하고 반문했다. 그는 가입 절차가 까다롭다는 얘기는 부차적인 문제라고 했다. 나이 든 해녀들은 사실상 반농반어를 하기 때문에 수입에 연연하지 않지만, 젊은 해녀들은 물질 외엔 밥벌이가 없는 탓에 바다에 해산물이 없어 수입이 줄면 떠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예전엔 해녀가 대물림되기도 했지만 지금은 해녀가 되려면 누구나 보통 한수풀해녀학교나 법환해녀학교 등에서 86시간 동안 이론, 실습교육, 현장실습을 한 뒤 최소 1년 넘게 어촌계 인턴과정을 밟아야 한다. 어업 실적이 연 60일 이상 돼야 수협 조합원에 가입할 수 있다. 수협 출자금은 200만원 이상 내야 한다. 물론 어촌계 가입비도 내야 한다. 밑천 없는 청춘들에게는 어촌계 가입비도 큰돈이어서 제주도는 가입비 100만원을 지원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해녀 자격증이 나오는 데 최소 1년 반이 넘게 걸린다. 그러나 김 교장은 “외지인들이 동네에 정착해 해녀 삼촌들과 어울리다 보면 어촌계에서 자동적으로 해녀로 받아들이기도 한다”면서 “해녀학교를 나오고 인턴 과정을 밟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공동체의 삶을 배우며 그 어촌에 동화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희신 제주도 해녀정책팀장은 “진입 장벽이 높다고만 할 게 아니라 해녀 일은 생계만이 아닌 생명까지 서로 담보하며 의지해야 한다. 또 바다자원을 보호하는 직업의식까지 투철해야 한다”면서 “물질은 공동체 작업이고 해녀 문화는 공동체 문화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도는 신규 해녀 초기 정착금 지원 연령을 현재 40세 미만에서 50세 미만으로 확대하고 지금은 지원이 이뤄지지 않는 인턴 해녀를 대상으로 잠수복 지원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또한 예비 해녀의 경우 중도 포기자가 많이 발생함에 따라 수협 및 어촌계 가입 절차를 완화해 신규 해녀 유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출산·육아수당(정부출산정책 지원 땐 중복 지원 불가) 지원까지 검토하고 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현직 해녀 3000명 선이 무너지자 최근 신규 해녀 양성을 위한 지원 계획을 마련하면서 생계형 해녀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물질 공연 등 해녀 문화 활용 방안을 활성화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오 지사는 “해녀 문화가 하나의 브랜드가 되고 세계유산·국가유산으로 등재돼 문화관광 콘텐츠가 되는 시대”라며 “젊은 해녀들에게는 위기이자 기회다. 젊은 해녀들의 기획력이 가미되면 해녀 문화 콘텐츠로 더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녀 문화를 재연하는 시대가 온 것에 공감하면서 생계형 해녀의 삶에 대한 고충도 토로했다. 가파도 해녀 유용예(45) 어촌계장은 “다른 어촌도 마찬가지지만 가파도의 경우 해조류 수입 의존도가 60%를 넘는데 2020년부터 사라지면서 해녀 수입이 절반으로 줄었다”면서 “돌미역은 2019년이 마지막 조업이었고 이젠 수익이 0으로 떨어졌다. 모자반은 공동 채취가 2018년이 마지막이었다. 톳은 지난해부터 채취가 안 된다”고 호소했다. 이어 “가파도는 반농반어도 안 된다. 물질 않는 겨울철에는 본섬으로 건너가 귤 따는 수입으로 생활한다”고 했다. 충북 출신으로 혈혈단신 가파도에서 사진을 찍다가 눌러앉았다는 그는 가파도 사진관을 운영하지만 벌이가 안 된다. 가파도에는 현재 해녀가 43명으로 40대가 2명이고 나머지는 6070세대다. 올해 2명, 내년에는 6~7명쯤 은퇴한다. 섬 속의 섬이다 보니 해녀가 되고 싶어 왔다가도 다른 바다와 달리 물살이 세고 정주 여건이 열악해 결국 떠나간다. 그는 생계형 해녀의 삶이 고달플 때마다 60대 선배 해녀들의 충고인 “해녀는 바다를 선택하지 않는다”는 바다를 향한 해녀의 정신을 되새긴단다. “해녀라고 다 해녀가 아니여. 물때 되민 물질허레 가는 게 해녀주. 오늘 가고 싶덴 허영 가고, 가고 싶지 안 허민 안 가는 거 아니여. 몸(마음) 내킬 때만 물질허민 해녀가 아니여.”
  • “나는야 희귀한 개복치”…美 해변서 ‘후드윙커’ 사체로 발견 [핵잼 사이언스]

    “나는야 희귀한 개복치”…美 해변서 ‘후드윙커’ 사체로 발견 [핵잼 사이언스]

    마치 머리만 헤엄치는 것 같은 특이한 외모를 가진 개복치가 해변에서 사체로 발견됐다. 특히 이 개복치는 가장 희귀한 ‘후드윙커’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 등 현지언론은 오리건주 북부 기어하트 해변에 개복치 한마리가 사체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길이 2.1m, 몸무게 900㎏에 달하는 육중한 덩치의 이 개복치는 지난 3일 지역 주민들에게 처음 발견됐다. 특히 기괴한 외모 때문에 개복치는 발견 직후부터 현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그 정체를 놓고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현지 ‘씨사이드 아쿠아리움’ 전문가는 이 물고기가 ‘개복치’라고 설명하고 해당 사진을 SNS에 올렸다.그러나 사진이 공유된 후 뉴질랜드 해양생물학자이자 개복치 전문가인 마리안 니가르드는 이 물고기가 개복치 중에서도 가장 희귀한 ‘후드윙커’(Hoodwinker sunfish·학명 Mola tecta)라고 밝혔다. 니가르드 박사는 “후드윙커가 개복치의 다른 종으로 확인되는데 100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기 때문에 수족관 측의 실수가 이해된다”면서 “이미지를 통해 확인한 결과 일반적인 개복치인 ‘몰라 몰라’(Mola mola)가 아니라 ‘몰라 텍타’(Mola tecta)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라틴어인 Tecta는 ‘숨겨진’이란 뜻으로 그동안 숨어있어 세상에 알려져있지 않았다는 의미다. 니가르드 박사는 “몰라 몰라는 주름진 피부를 갖고있는 반면 후드윙커는 완전히 매끈한게 가장 큰 특징”이라면서 “후드윙커는 발견하기도 힘들고 엄청난 크기로 인해 옮기기도 쉽지않아 연구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에는 후드윙커가 호주, 뉴질랜드, 남아프리카 등 남반구에만 살고있는 것으로 생각했으나 지난 2019년 한 마리가 캘리포니아 해안으로 밀려온 바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귀여운 외모로 인기가 높은 개복치는 복어목 개복치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다. 온대 및 열대 해역 대양에 널리 분포하는데 배지느러미가 없고 눈과 아가미가 작으며 등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가 매우 크고 특이하게 생겼다. 입은 새의 부리 모양으로 매우 단단하다. 귀엽게 생겼지만 몸길이가 약 4m, 평균 몸무게가 1톤에 이르기에 바다에서 실제로 마주치면 위압감이 든다. 또한 알을 가장 많이 낳는 어류이기도 한데 한 번에 3억 개가 넘는 알을 낳는다. 그러나 생존율은 매우 낮아 3억 개가 넘는 알들 중에 성체가 되는 개체는 1~2마리에 불과하다. 다 자란 개복치는 바다사자, 범고래, 상어 등을 제외하면 바다에서 천적이 거의 없다. 성격은 온순한 편이며, 잠수부에게 위협을 끼치지 않는다. 이중 후드윙커는 지난 2017년 새로운 개복치 종으로 125년 만에 이름을 올렸다.
  • 이병윤 서울시의원 “동대문구 특별조정교부금 32억 6400만원 확정”

    이병윤 서울시의원 “동대문구 특별조정교부금 32억 6400만원 확정”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부위원장 이병윤 의원(국민의힘·동대문1)은 지난달 30일 동대문구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총 32억 64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동대문구 제1선거구에 확정된 특별조정교부금 세부 내역은 ▲성북천 교량 난간(동대문구 성북천 안암교 남단, 동진교 북단) 미디어 글라스 설치 2억원(총사업예산 7억원중 2024년 본예산 5억원 확보) ▲장애인 시설(다사랑행복센터 4층) 공간 리모델링 5억 4000만원 ▲제기동역 1번 출구 옆 공영주차장(동대문구 제기동 1158-52) 조성 7억원(총사업예산 17억원 중 2024년 본예산 10억원 확보)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조성 사업과 관련하여 정릉·성북천 하중도와 교량 하부에 수목 식재 및 목교 설치, 휴식공간 조성 12억원, 정릉천 양안 친수공간 및 관찰 데크 설치 5억원 ▲폐비닐 분리배출 활성화 추진 1억 2400만원이다. 이 의원은 “서울시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과 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에 특별조정교부금이 확보됐다. 특히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조성에 17억원이 확정되어 많은 주민께서 기대하는 사업 진행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민들이 살기 좋은 동대문구가 될 수 있게 주거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별조정교부금은 ‘서울시 자치구의 재원조정에 관한 조례’에 따라 자치구의 특별한 재정수요가 있을 때 서울시가 자치구에 교부하는 예산으로 서울시장의 심사를 통해 교부된다.
  • [포토] ‘고향 마을 찾은’ 이명박 전 대통령

    [포토] ‘고향 마을 찾은’ 이명박 전 대통령

    이명박 전 대통령이 16일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고향인 경북 포항을 찾아 첫날 공개 일정을 소화했다. 그는 2013년 이후 11년 만에 고향을 방문했으며 1박 2일간 머무를 계획이다. 이 전 대통령이 공개 석상에 모습을 비춘 것은 지난 4·10 총선일 서울의 한 투표장을 찾은 이후 한 달여 만이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49분께 KTX 포항역에 도착해 모습을 나타냈다. 회색 정장을 정갈하게 차려입은 모습이었다. 그는 마중 나온 이강덕 포항시장, 국민의힘 이상휘 당선인 등과 악수하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덕실마을에 설치한 천막이 다 날아갈까 봐 걱정했다”며 웃으며 말하기도 했다. 이 전 대통령은 몇몇 시민들이 놀란 표정을 짓자 먼저 다가가 인사를 건넸다. 그는 대합실에서 환영 꽃다발과 현수막을 준비한 지역 단체와 정치권 관계자 등을 만나 손을 흔들며 화답했다. 이 전 대통령은 “모처럼 왔는데 여러분이 이렇게 환영해주셔서 정말 고맙고 여기 나와주신 마음은 따뜻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역무실에 잠시 들른 뒤 유년 시절을 보낸 북구 흥해읍 덕실마을로 이동했다. 이 전 대통령은 덕실마을 도착 직후 지난달 20일 중건식을 연 경주이씨 재실 ‘이상재(履霜齋)’ 기념식수 행사와 현판 제막식에 차례로 참석했다. 두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국민의힘 김정재 국회의원, 이달희 당선인 등도 함께했다. 이후 이 전 대통령은 재실 이상재를 둘러보며 “어릴 때 여기서 놀던 때가 생각난다. (한국)전쟁 때도…”라며 잠시 회상했다. 자신의 적은 글씨가 새겨진 현판을 보고는 “젊은 사람들도 와서 알아볼 수 있게 한글도 적었다”고 말했다. 이 전 대통령이 대통령기념관인 덕실관 앞에 도착하자 기다리고 있던 풍물단과 주민들이 박수치며 환영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어진 주민들과의 환영 오찬에서 “평소에 자주 와보지 못했지만, 늘 마음은 고향에 있고 어디 가도 포항 시민이라는 걸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포항에 젊은 사람들이 모여들어 인구가 늘어나고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6·25 전쟁 때 인민군들이 왔다 갔다 하기 때문에 계천 옆 땅굴에서 지내던 생각을 한다. 피난을 여기 덕실마을로 왔기 때문에 더 눈에 생생하다”며 “이곳을 사랑해주시고 자주 와서 봐주셨으면 좋겠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이강덕 포항시장 등은 인사말을 통해 이 전 대통령 내외의 방문을 환영했다. 맹형규 전 행정안전부 장관, 장다사로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의 모습도 보였다. 이 전 대통령은 오찬 이후 포항시 아동양육시설인 선린애육원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후 저녁 시간대 개별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그는 이틀째인 17일 오전 포스코국제관에서 시·도 관계자, 종교 지도자 등과 조찬 기도회를 갖고 포항제일교회를 방문한다. 이어 포항 지역 경제인들과 오찬을 하고 천신일 세중 회장 포스텍 학위수여식에 참석해 축사한 뒤 귀경길에 오른다.
  • [포착] 팔 여성 속옷 들고 희롱하고…이스라엘군 조롱 영상 논란

    [포착] 팔 여성 속옷 들고 희롱하고…이스라엘군 조롱 영상 논란

    가자지구에 주둔 중인 일부 이스라엘 군인들이 팔레스타인 여성들의 속옷을 가지고 장난치거나 여성 마네킹을 들고 선정적인 행동을 하는 모습 등이 담긴 게시물이 소셜미디어에 확산해 논란이 일고있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와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이스라엘 군인들의 행동이 도를 넘어 분노를 일으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사실은 일부 이스라엘 군인들이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 직접 올린 영상과 사진이 확산하며 알려졌다. 해당 게시물을 보면 가자지구의 버려진 가옥에서 여성 속옷을 찾아낸 이스라엘 군인들이 선정적인 기념 촬영을 하고 희롱성 발언을 하며, 또다른 사진에는 벌거벗은 여성 마네킹을 뒤에서 안고 가슴에 손을 얹고 웃는 장면도 담겨있다.로이터 통신은 “이스라엘군 병사들이 올린 게시물들을 조사한 결과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해당 이미지들은 소셜미디어에서 수만 번 조회됐다”고 보도했다. 이에대해 라비나 샴다사니 유엔 인권고등판무관실 대변인은 “이같은 행동을 담은 이미지와 영상은 팔레스타인 여성은 물론 모든 여성들의 품위를 떨어뜨리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군(IDF) 측도 이같은 사실을 인지해 조사 중에 있으나 징계 등 처벌이 있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이에앞서 지난해 12월에도 일부 이스라엘 군인들이 가자지구에 벌이는 경멸적인 행동들이 소셜미디어에 영상으로 확산해 논란이 인 바 있다. 해당 영상에는 이스라엘 군인들이 한데 모여 춤을 추며 인종차별적인 구호를 외치는 모습, 트럭에 실린 팔레스타인인들을 위한 식량과 물 등의 구호물품을 웃으며 태우려고 하는 것, 장난감 가게 인형을 파괴하는 것, 무슬림 기도용 카펫을 화장실로 옮겨놓는 것 등이 있다. 이같은 장면 역시 대부분 이스라엘 군인들이 직접 촬영해 소셜미디어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 조류독감, 인간→인간 전염될까…감염된 염소 발견, 美 최초 사례에 ‘발칵’

    조류독감, 인간→인간 전염될까…감염된 염소 발견, 美 최초 사례에 ‘발칵’

    최근 남극해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AI)에 감염된 펭귄 10마리의 사례가 나온 가운데, 미국에서는 AI에 감염된 염소 사례가 확인돼 비상이 걸렸다. 미국 폭스뉴스 등 현지 언론의 2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최근 미네소타주(州)의 한 농장에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새끼 염소 한 마리가 확인됐다. 미국에서 가축이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당국은 염소가 조류인플루엔자에 걸린 새와 함께 같은 공간을 공유하고 같은 물을 마시면서 전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켄자스대학병원의 전염병 전문의인 토마스 무어 박사는 “이번 사례는 조류인플루엔자가 다른 포유동물은 물론 인간까지 감염시킬 가능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일반적으로 포유동물은 기도에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결합하는 수용체가 적은 탓에 해당 전염병에 걸리는 경우가 드물다. 그러나 미국 내에서 최초로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된 포유류 가축이 나오면서, 포유동물과 인간에게까지 감염이 확산될 우려가 더욱 커졌다. 전문가들은 염소가 걸린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분석한 결과 돌연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바이러스가 포유류 체내에서 발견되지 않은 채 오래 머물수록 돌연변이가 발생할 확률도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무어 박사는 현지 언론에 “이는 분명히 걱정스러운 ‘발전’이다. 바이러스는 끊임없이 복제되고 있으며, 언제 복제가 끝날지 알 수 없다”면서 “염소가 아닌 야생 조류가 매개체로 작용한다면 바이러스가 훨씬 더 멀리 퍼질 것”이라고 전했다. 보건 당국은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어떻게 염소에게 전염됐는지 조사하고 있으며, 농장의 다른 모든 동물들은 격리했다”면서 “다행히 현재까지의 연구에 따르면 포유류(염소)에게서 다른 동물에게로 전염된 흔적은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포유류 동물 간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전염 우려 급증 전문가들은 사람이 가금류와 직접적인 접촉을 할 경우 조류독감에 감염될 수 있다고 본다. 그러나 최근에는 여러 포유류 동물 간 전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사람과 사람 간에 전염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실제로 지난해 1월, 캄보디아 남동부의 한 농촌에 살던 11세 소녀가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사망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캄보디아에서 2003~2014년 H5N1형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사람은 총 56명이며, 이중 37명이 사망했다. 전 세계적으로는 21세기 들어 사람이 감염된 사례는 약 870건이며, 이중 457건의 사망이 보고됐다. 캄보디아에서 11세 소녀가 조류인플루엔자로 사망할 당시, 밍크와 여우, 바다사자와 같은 포유류에게서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 사례가 잇따랐다. 일부 포유류 동물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새를 잡아먹으면서 전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테워드로스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H5N1형 조류독감은 야생 조류 및 가금류 사이에서 25년 동안 확산돼 왔다. 그러나 최근 이것이 포유류에게까지 넘어오고 있어 긴밀한 모니터링이 요구된다”고 강조한 바 있다. 남극 펭귄 무리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최근에는 세계 최고의 야생동물 보호구역 중 하나인 남극해 사우스조지아섬에서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된 펭귄 10마리가 확인됐다.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최근 젠투 펭귄 5마리와 킹펭귄(임금 펭귄) 5마리가 고병원성 AI인 H5N1형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 지난 1월 말 남극연구과학위원회(SCAR)가 사우스조지아섬에서 킹펭귄의 조류인플루엔자 감염 의심 사례를 발견한 지 약 한 달 만이다.남극해의 사우스조지아섬은 수백만 마리가 넘는 펭귄이 구애하고 짝짓기한 뒤 새끼를 키우는 지역이다. 펭귄을 비롯해 알바트로스, 물개와 같은 야생 동물도 밀집해 있다. 사우스조지아섬에서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된 펭귄이 잇달아 나오면서 남극 펭귄이 더 이상 해당 바이러스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한편, H5N1형 변종은 2021년 미국에서 퍼지기 시작해 유럽과 아시아를 거쳐 극지방까지 퍼지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수백만 마리의 야생 조류와 여우, 흑곰, 불곰과 같은 수천 마리의 포유류가 조류인플루엔자로 폐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H5N1형 변종이 남극에 유입된 이후에는 코끼리물범이 다수 폐사했다. 물개와 갈매기의 폐사 사례도 증가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북극곰이 조류인플루엔자로 폐사한 사례도 확인됐다. 다행히 현재까지 남극 본토에서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한 펭귄 폐사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 수륙 양용함처럼 움직이며 먹이 사냥한 거대 육식공룡 [달콤한 사이언스]

    수륙 양용함처럼 움직이며 먹이 사냥한 거대 육식공룡 [달콤한 사이언스]

    스피노사우루스는 ‘가시도마뱀’이라는 뜻을 가진 중생대 백악기에 살았던 육식 공룡이다. 공룡 하면 흔히 떠올리는 티라노사우루스 렉스보다 앞선 세대로 몸집은 12~17m, 12~20t으로 티라노사우루스(12.4m, 4.5~7t)보다 훨씬 컸다. 가장 큰 특징은 별명처럼 등 위로 부채모양의 돛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 고생물학자들은 스피노사우루스가 해양 생물들을 잡아먹었다는 데는 동의하지만, 정확히 어떻게 먹이를 사냥했는지는 여전히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일부 연구자들은 해안에서 사냥했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일부는 얕은 곳에서 헤엄치거나 수영했다고 주장하는 식이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 시카고대 유기체 생물학·해부학과, 진화생물학과, 플로리다대 생리과학과, 웨스트 체스터대 생물학과, 스페인 국립통신교육대(UNED) 진화생물학 연구그룹, 캐나다 고생물학 왕립 티렐 박물관 공동 연구팀은 ‘계통 발생적 유연 판별 분석’(pFDA)이라는 새로운 통계 기법을 사용한 결과, 스피노사우루스는 수륙 양용함처럼 수면 위로 수영하면서 간혹 잠수하면서 수생 생물들을 잡아먹었을 것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플로스 원’ 3월 7일 자에 실렸다. 스피노사우루스는 지구상 가장 큰 포식자이면서, 물에 가장 잘 적응한 동물이었다. 잠수함 같은 수중 동물이었을지, 해안 근처 수면을 수영하면서 먹이를 낚아채는 반(半)수생 동물이었을지 몇 년 동안 논란이 이어졌다. 연구팀은 이런 논란들을 해결하기 위해 몇 가지 실험법을 제시했다. 뼈의 얇은 절편을 디지털화하는 방법, 허벅지와 갈비뼈 중 어디에서 시료 절편을 만들어야 할지, 한 개체 이상 뼈를 포함할지 등 골밀도 분석을 할 때 여러 가지를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매너티 같은 현대 수생 포유류는 스쿠버 다이버가 잠수할 때 허리에 차는 웨이트 벨트처럼 물속에 머무는 데 도움이 되도록 뼈가 두껍고 밀도가 높다. 코끼리나 공룡 같은 대형 육상 동물도 몸무게를 지탱하기 위해 뼈 조직이 치밀하다. 반면 조류는 날기 쉽게 폐나 뼈 안쪽에 기공이 많다. 스피노사우루스도 현대 조류와 비슷한 뼈 구조를 가져 물에 잠기는 것을 방지하는 구명조끼와 같은 역할을 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이에 연구팀은 스피노사우루스의 생존 양식을 밝혀내기 위해 계통 발생적 유연 판별 분석(pFDA)을 했다. pFDA는 생활 방식이 잘 알려진 종을 대상으로 분류 알고리즘을 훈련해 새로운 종의 행동이나 형태 등을 추정할 수 있는 접근법으로 인공지능 기계학습과 비슷하다. 그 결과, 시료의 부족으로 정확한 결론을 내리기는 쉽지 않아 여러 생활양식 가설에 대해 열려 있는 상태로 나타났다. 그렇지만, 물속에서 움직이며 먹이 사냥을 하지 않았음은 확실하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다른 육식 공룡과 달리 물 근처에 살면서 수생 생물을 먹었다는 것은 확실하다. 바다사자처럼 빠르게 헤엄치며 물고기를 쫓았을지, 연어를 잡는 거대한 불곰처럼 물가에 매복해 있다가 발톱으로 물고기를 잡았을지, 물가에 있다가 물고기를 잡을 때만 잠깐 잠수하며 사냥했을지는 알 수 없다는 것이다. 2014년 스피노사우루스 화석을 처음 발견하고 이번 연구를 이끈 폴 세레노 시카고대 교수(유기 고생물학·해부학)는 “골밀도 계산에 사용된 시료의 양이 충분치 않아 명확히 결론 내기는 쉽지 않다”라고 아쉬워했다. 그렇지만 세레노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물속에서 잠수함처럼 움직이면서 수생 생물을 먹어 치웠을 것이라는 가설이 틀렸음은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 60세 할머니 범고래, 홀로 백상아리 일격에 사냥 [핵잼 사이언스]

    60세 할머니 범고래, 홀로 백상아리 일격에 사냥 [핵잼 사이언스]

    세계의 바다를 지배하는 최상위 포식자 범고래가 홀로 백상아리를 사냥하는 생생한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ABC뉴스 등 해외언론은 60세 ‘할머니’ 범고래가 백상아리를 순식간에 공격해 사냥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해안에서 벌어진 놀라운 모습을 담은 이 영상은 내셔널지오그래픽의 다큐멘터리에 담긴 것으로 주인공은 60세의 암컷 범고래 소피다. 드론으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영상을 보면 백상아리 한마리가 헤엄치는 것을 본 범고래는 매우 빠른 속도로 순식간에 다가가 그대로 상어의 옆구리를 타격해 물어뜯는다.캘리포니아 주립대 해양생물학과 크리스 로우 교수는 ABC와의 인터뷰에서 “범고래는 매우 똑똑하고 강력하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백상아리가 바다의 최고 포식자라고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범고래가 그렇다”고 설명했다. 특히 교수는 범고래가 홀로 사냥에 나선 점에 주목했다. 로우 교수는 “범고래는 무리지어 생활하고 사냥하는데 홀로 사냥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현상”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범고래들은 바다사자와 같은 큰 먹잇감을 사냥할 때는 함께 둘러싸는 방식으로 협동한다. 특히 백상아리처럼 덩치가 크고 힘 좋은 먹잇감을 범고래가 홀로 사냥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특히 이에앞서 ‘스타보드’라는 이름의 범고래가 홀로 백상아리를 사냥하는 사례를 담은 최초의 논문이 ‘아프리카 해양과학 저널’(African Journal of Marine Science) 최신호에 발표된 바 있다. 지난 2015년 부터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근해에서 ‘악명’을 떨쳐 온 스타보드는 지난해 6월 18일 케이프타운에서 동쪽으로 약 400㎞ 떨어진 모셀베이 인근에서 약 2.5m의 어린 백상아리를 상대로 사냥에 나서 왼쪽 가슴 지느러미를 붙잡은 뒤 앞으로 여러번 밀어낸 후 단 2분 만에 간만 쏙 빼먹었다.이처럼 범고래의 사냥 행태가 변한 것에 대해 전문가들은 기후 변화나 어업의 영향일 수도 있다고 풀이했다. 논문의 수석저자인 남아공 로즈대학교 앨리슨 타우너 연구원은 “이에대한 확실한 증거는 아직없다”면서도 “기후변화와 산업형 어업 등 인간의 활동이 해양 생태계에 스트레스를 주고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고 짚었다. 한편 범고래는 특유의 외모 때문에 인기가 높지만 사실 세계의 바다를 지배하는 최상위 포식자다. 사나운 백상아리를 두 동강 낼 정도의 힘을 가진 범고래는 물개나 펭귄은 물론 동족인 돌고래까지 잡아먹을 정도. 이 때문에 붙은 영어권 이름은 킬러 고래(Killer Whale)다. 특히 범고래는 지능도 매우 높아 무결점의 포식자로 통하며 사냥할 때는 무자비하지만 가족사랑만큼은 끔찍하다.
  • 이강인 응원했다고 욕 먹은 파비앙 “너네 나라로 돌아가라 해서 왔다”

    이강인 응원했다고 욕 먹은 파비앙 “너네 나라로 돌아가라 해서 왔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 요르단전 전날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국가대표팀 주장이자 선배 손흥민(토트넘)과 물리적 충돌을 빚어 논란인 가운데 평소 파리 생제르맹(PSG)의 골수팬이었던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이 난데없는 악플 세례 속 근황을 전했다. 파비앙은 19일 인스타그램에 “많은 사람들이 ‘너네 나라로 돌아가’라고 해서 (한국으로) 돌아왔다(영주권)”는 글과 함께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 설치된 스크린 사진을 올렸다. 이어 “이번 카타르/프랑스 일정은 다사다난했지만 새로운 친구도 사귀고 나름 잘 마무리했다”면서 “일희일비하고 계획대로 안 되는 게 인생 아니겠어요”라고 덧붙였다.프랑스 파리 출신 파비앙은 프랑스 프로축구 명문 구단인 PSG의 골수팬이다. 그는 이강인의 PSG 입단 당시에도 열렬히 기뻐했고 유튜브 채널 ‘파비생제르망’을 개설해, 이강인과 PSG 관련 영상을 제작해왔다. 이번 아시안컵이 열린 카타르까지 날아가 직접 한국의 경기를 관람하기도 했다. 태권도를 통해 한국을 좋아하게 된 파비앙은 이강인의 이름을 새긴 태권도복을 입고 한국 대표팀을 응원했다.그러나 이강인이 손흥민과 언쟁 중 물리적 충돌까지 빚은 사실이 알려진 뒤 일부 누리꾼들은 파비아의 소셜미디어(SNS)와 유튜브 채널로 몰려가 악성 댓글을 쏟아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들은 “이강인을 응원하는 당신도 똑같은 사람”, “구독 취소한다”, “앞으로 이강인 응원할 거면 너네 나라로 돌아가라” 등 엉뚱한 분노를 쏟아냈다. 반면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이들을 향해 “파비앙이 무슨 잘못을 저질렀냐”, “이강인이 잘못했다고 이강인을 응원한 파비앙이 욕을 들어야 하느냐”며 파비앙을 옹호했다.
  • [씨줄날줄] 지공선사/서동철 논설위원

    [씨줄날줄] 지공선사/서동철 논설위원

    지하철을 공짜로 탈 수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흔히 지공거사라 부른다. 그런데 역사속 지공(指空·1300∼1363)은 한국 불교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인도 출신 고승이다. 원래 이름은 디야나바드라인데 중국에서 제납박타(提納薄陀)라는 한자 이름을 얻었다. 그의 고향은 갠지스강변 마가다국이라니 석가모니가 왕자로 태어난 바로 그 나라다. 그는 8살 무렵 날란다사로 율현 스님에게 출가했다. 날란다사는 5세기에 출범한 세계 최초의 불교대학으로 잘 알려져 있다. 경기 양주 회암사는 지공의 뜻에 따라 중창한 대사찰이다. 회암사터는 1997년부터 발굴조사가 이루어지면서 전모가 드러났다. 회암사를 찾으면 262칸에 이르렀다는 전성기 절터의 규모에 놀라고, 석축이 만들어 놓은 절터의 기하학적 아름다움에 다시 한번 감탄하게 된다. 입구에는 회암사지박물관이 세워져 절의 역사를 자세히 보여 준다. 경내에선 보물로 지정된 회암사지 사리탑의 날렵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천보산으로 난 길을 따라 오르면 새로 지은 회암사가 나타나는데, 그 오른쪽 능선에 지공, 나옹, 무학의 부도가 차례로 자리잡았다. 지공은 인도에서 히말라야산맥을 넘어 티베트, 운남, 연경을 거쳐 1326년(충숙왕 13) 고려에 왔다. 지공이 3년 남짓 고려에 머무르는 동안 나옹과 무학 등 당대 불교의 거물들이 다투어 제자가 됐다. 이후 원나라로 자신을 찾아와 10년 동안 수학한 수제자 나옹에게 “회암사를 중창하면 불법(佛法)이 크게 일어날 것”이라는 가르침을 내린다. 나옹은 고려 우왕(재위 1374~1388) 시대 회암사를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시켜 놓았다. 그러니 지금 보이는 회암사터의 웅장함 모습에는 날란다사를 재현하겠다는 지공의 의지가 담겼다. 미국 보스턴미술관이 우리 문화유산 ‘은제도금 라마탑형 사리구’를 한국에 대여하고, 사리는 조계종에 기증하기로 문화재청과 합의했다고 한다. 지난해 4월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 때 보스턴미술관을 찾은 김건희 여사가 반환 논의를 제안한 것이 계기가 됐다. 사리구에는 석가모니불, 가섭불, 정광불, 지공, 나옹의 사리를 모셨다는 명문이 있다. 그러니 석가모니 사리를 모셨다는 기록이 남아 있는 회암사지 사리탑에 눈길이 간다.
  • 놀 줄 아는 가족의 선택은 어디?…각 테마파크·리조트 설 이벤트 풍성

    놀 줄 아는 가족의 선택은 어디?…각 테마파크·리조트 설 이벤트 풍성

    ●롯데월드, 도심에서 즐기는 풍성한 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오는 12일까지 복된 한 해를 기원하고 설 연휴의 흥겨움을 최고조로 이끌 ‘민속 한마당’ 공연을 연다. 전통 타악기 공연과 화려한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연기자들의 춤을 즐길 수 있다. 민속 한마당은 매일 오후 5시 퍼레이드 코스에서 열린다. 매일 오후 4시 어드벤처 1층 퍼레이드코스에서는 특별 공연인 ‘설 맞이 민속 농악대 & 민속 놀이 한마당’이 펼쳐진다. 전통악기를 활용한 신명 나는 농악대의 연주를 즐긴 후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 즐거운 민속놀이까지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아쿠아리움 메인 수조에선 한복을 차려입은 아쿠아리스트들이 특별한 새해 인사를 전한다. 오는 12일까지 매주 주말과 공휴일에 하루 2회(낮 12시, 2시) 진행된다. 아쿠아리움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바다사자 생태설명회도 마련됐다. 아쿠아리스트가 바다사자의 생태와 일일 건강관리 방법을 소개하는 한편, 설을 맞이해 준비한 특식을 바다사자가 먹는 모습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서울스카이에서는 서울의 가장 높은 하늘에서 갑진년의 행운을 가져다 줄 콘텐츠를 준비했다. 먼저 118층 남측 스카이데크에서는 오는 18일까지 ‘럭키 블루드래곤’ 고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청룡의 해인 2024년을 기념해 청룡 콘셉트로 다양한 행운 메시지가 적힌 룰렛을 돌려 올해 운세를 점쳐볼 수 있다. 설 당일인 10일과 11일엔 118층 스카이데크에서 저녁 7시부터 색소폰 앙상블의 특별 공연도 펼쳐진다.●에버랜드, ‘갑진(甲辰) 설날’ 이벤트 에버랜드는 9일부터 경기 용인시를 상징하는 용(龍) 캐릭터인 ’조아용‘과 함께 스페셜 이벤트를 진행한다. 라이브 나비체험관과 카니발광장에서는 고객들에게 캐릭터 카드를 무료 증정한다. ‘조아용’과 에버랜드 캐릭터가 함께 그려진 PC·모바일용 월페이퍼도 에버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 배포한다. 카니발광장에서는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가 마련된다. 민속놀이 체험존에는 대형 윷놀이, 팽이 등 다양한 민속놀이 도구가 비치돼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가래떡 구이 등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이는 설날 푸드트럭도 운영한다. 영상, 음향, 레이저 등 화려한 특수효과와 함께 수천 발의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는 스페셜 멀티미디어쇼 ‘에버토피아’는 11일까지 매일 저녁 펼쳐진다. 판다 가족을 주인공으로 한 ‘바오패밀리 인 윈터토피아’ 겨울축제도 진행 중이다. 루이·후이바오 등 실제 판다를 만날 수 있는 ‘판다월드’를 비롯해 12m 높이 판다 조형물 ‘자이언트 바오’, 판다 테마 갤러리인 ‘바오 하우스’ 등 판다 관련 콘텐츠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캐리비안 베이를 방문한 고객은 당일 오후 3시 30분부터 에버랜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설 연휴 기간 에버랜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12일은 오후 7시)된다.●서울랜드, ‘1988 설랜드 골목놀이터’ 이벤트 서울랜드는 9일 ̄12일 삼천리동산 일대에 추억의 골목놀이터가 마련된다. 1980년대 레트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이벤트존이 구성된다. ‘우리동네 골목대장’, ‘제기왕’, ‘딱지왕’ 등 추억의 게임들이 마련됐다. 승자는 뻥튀기, 달고나 등 추억의 간식을 상품으로 받을 수 있다. 굴렁쇠 굴리기 등 우리 전통놀이는 물론, 콩주와 깃털제기 등 일본, 중국 등 해외 전통 놀이도 체험할 수 있다. 신년 운세도 점 칠 수 있다. 청룡의 입에 여의주를 떨어뜨려 점괘를 알아보거나, 대형 윷을 던져 운세를 알아보는 윷점풀이 등이 펼쳐진다. ‘스노우 펀파크’에서는 눈썰매와 빙어낚시를 즐길 수 있다. 눈썰매장은 무료지만, 빙어낚시는 체험료 6000원을 내야 한다.●레고랜드, 가족과 함께 ‘설프라이즈’ 강원 춘천의 레고랜드는 ‘설프라이즈’ 행사를 준비했다. ‘용띠 손님 현장할인’, ‘럭키 용손님을 찾습니다!’, ‘청룡의 선물상자: 럭키드로우’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패밀리 투게더’는 3인 이상 가족이 2인 입장권을 구매할 경우 동반 가족에게 2+2 무료입장 혜택을 주는 이벤트다. 매표 시 가족관계증명서나 주민등록등본을 함께 제시해야 한다. 청룡의 해를 맞아 용띠 고객 모두에게 25% 할인 혜택을 주는 ‘용띠 할인 프로모션’과 이름에 ‘용’ 자가 들어간 고객은 무료 입장하는 ‘럭키 용’ 이벤트도 실시한다. 청룡에게 소원을 빌어 경품 추첨을 하는 럭키드로우 ‘청룡의 소원상자’ 이벤트도 함께 운영한다. ‘청룡의 소원상자’는 매주 토, 일요일 및 공휴일 오후 4시 30분 선착순 9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레고랜드를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매일 15명의 손님에게 최대 25만원 상당의 레고랜드 연간이용권, 레고랜드 1일 이용권, 레고랜드 호텔 뷔페 식사권 등 다양한 선물을 준다.●베어트리파크, 설맞이 ‘로맨틱 화이트’ 연출 베어트리파크는 ‘로맨틱 화이트’를 주제로 수목원 곳곳을 새로운 분위기로 연출하고, 선물 나눔과 전통놀이 대회도 진행한다. 15m 짜리 미디어 트리와 웰컴하우스 로비가 화려한 야간 조명과 포토존으로 꾸며지고, 열대식물원에는 하얀색 톤의 화사한 꽃이 전시된다. 새해 소망의 의미를 담은 ‘스위트바질’ 씨앗 깃발을 설 연휴 매일 100명에게 선물로 준다. 전통놀이 체험 공간에서는 온라인 제기차기 대회를 하고, 제기차기 영상을 촬영·전송하면 많이 찬 순서대로 무료입장권과 곰 인형을 선물한다. 겨울잠 없는 100여 마리의 반달곰과 불곰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위 호텔 제주. 가족 위한 ‘설 호캉스’ 제주 한라산 중산간의 위(WE)호텔제주는 설 연휴 카카오채널 신규 추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위 호텔 제주의 카카오채널을 신규 가입하면 가입 메시지와 함께 프로모션 코드를 발송한다. 홈페이지의 예약 박스에 프로모션 코드를 입력하면 ‘WE 패밀리 패키지’를 특별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예약 가능 기간은 13일까지다. WE 패밀리 패키지는 슈페리어룸 한라산 전망 객실(1박), 인터내셔널 조식 뷔페(어른 2인+어린이 1인), 천연화산암반수 사우나(어른 2인+어린이 1인), 12시 체크아웃, 웰컴 쿠키 제공, 체크아웃 후 수영장 오후 6시까지 이용, 잉어 먹이주기 체험 등으로 구성했다. 웰니스 프로그램 ‘위, 힐링 위드 유’(WE, Healing with you) 4종 중 하나를 선택해 어른 2인과 어린이 1인이 이용할 수 있다. 웰니스 프로그램은 숲 체험 클래스, 아쿠아무브먼트, 아쿠아카밍, 크리스탈싱잉볼 등이다. 연박 시엔 식음 크레딧 5만원권을 제공한다. 실내 및 야외 수영장, 사우나, 야외 자쿠지, 피트니스룸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객실 키카드를 제시하면 ‘박물관은 살아있다’,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등의 입장권이 할인된다.
  • 울산시·현대차·한국수산자원공단… 울산 바다숲 조성 나서

    울산시·현대차·한국수산자원공단… 울산 바다숲 조성 나서

    울산 앞바다의 해조류 군락을 복원하는 바다숲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울산시는 31일 울산시청에서 현대자동차,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본부와 탄소중립을 위한 ‘바다숲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호동 경제산업실장과 김동민 현대자동차 울산총무실장, 최성균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바다숲 조성은 자연 암반에 해조류를 직접 이식하거나 암반 부착기질 개선, 해조류 유주자 살포, 초식동물 구제 등으로 자연 암반을 복원하는 것이다. 숲속 나무들이 탄소를 흡수하는 것처럼 갯벌이나 염습지의 퇴적물, 잘피와 같은 해초류도 탄소를 흡수해 지구온난화를 막는다. 조성된 바다숲은 다양한 생물의 서식처와 산란장이 되고 건강한 해양생태계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협약에 따라 현대자동차와 해양수산부는 오는 2024~2027년까지 총 40억원을 투입해 울산 동구 주전 해역과 북구 당사·우가 해역 등 총 2개소에 3.14㎢ 규모의 민·관 협력 바다숲을 조성한다. 지금까지 울산 연안에 조성된 바다숲은 동구 주전·일산, 북구 판지, 울주군 서생 해역 등 총 4개소에 4.42㎢ 규모다. 울산시는 2008년부터 울산 앞바다에 바다숲을 조성하고 있다. 울산 앞바다는 바다숲 조성으로 바다사막화 면적의 1.53~8.68%가 감소했다. 반면 해조류 및 저서생물 서식량은 조성 전에 비해 각각 59배 및 27배까지 증가했다. 울산 앞바다인 동해는 수심이 깊고 단단한 암반이 많고 면적이 넓어 바다숲 조성에 알맞은 환경이다. 또 수온이 낮아 생육에도 유리하다. 시 관계자는 “민간기업이 바다숲 조성에 처음 참여해 큰 의미가 있다”면서 “변화하는 해양환경에 발맞춘 수산자원 조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속이용 가능한 울산연안자원을 조성 관리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바다식목일 기념행사, 경북 최초로 포항에서 열린다

    바다식목일 기념행사, 경북 최초로 포항에서 열린다

    ‘제12회 바다식목일’ 기념 행사가 경북 최초로 포항에서 열린다. 포항시는 지난달 19일 해양수산부에 바다식목일 기념행사 개최지 공모에 유치계획서를 제출했으며, 해수부가 행사장소 타당성조사 검토 후 지난 29일 최종 개최지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기념행사는 오는 5월 10일 열린다. 바다식목일은 해양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과 바다사막화의 심각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바다숲의 가치를 홍보하기 위해 해수부가 지난 2013년 지정한 법정기념일이다. 이번 행사는 포항 호미곶과 포스코국제관 등에서 해양 분야 블루카본 등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제포럼과 연계해 열린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 등으로 미래산업 자원의 보고인 바다숲이 황폐해지고 있다”며 “올해 제12회 바다식목일 기념행사 개최를 계기로 바다숲 및 블루카본 조성 활성화를 포항시가 선도해 다음 세대에 건강한 바다를 물려주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해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 바다숲조성사업과 조피볼락산란서식장조성사업에 총사업비 약 70억원, 블루카본센터 건립에 400억원을 확보하는 등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 배현진 피습, 윤석열·한동훈 갈등 봉합... 다사다난 국회의 한주 [위클리국회]

    배현진 피습, 윤석열·한동훈 갈등 봉합... 다사다난 국회의 한주 [위클리국회]

    [위클리 국회] 한 주간 국회 정치 일정을 사진으로 정리해 전달하는 멀티미디어부 국회팀 연재물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75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주 국회는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갈등과 봉합 그리고 강남 한복판서 또다시 발생한 정치인 테러까지 다사다난한 한주였습니다.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국회팀 기자들이 취재한 장면을 모아 한 주간 국회 이슈를 돌아봅니다. ◼ 1월 22일 월요일 침묵의 尹, 마이웨이 韓…당정 ‘확전·봉합’ 갈림길대통령실의 사퇴 요구를 거부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의 갈등은 지난 17일 한 위원장이 김경률 비대위원의 마포을 출마를 언급하며 시작됐다. 김 비대위원은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 과거 프랑스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를 빗대어 언급했다. 이에 한 위원장 역시 “국민들이 걱정할 만한 부분이 있다“며 “국민 눈높이에서 생각할 문제”라고 말했다. 이후 윤 대통령은 이관섭 비서실장을 통해 최측근이었던 한 위원장에게 사퇴 요구를 전달했다고 알려졌다. 한 위원장은 “내 임기는 총선 이후까지다“고 말하며 사퇴 거부 입장을 밝혀 파장이 커졌다. ◼ 1월 22일 월요일 ‘김건희 명품가방 수수 의혹 당사자’ 최재영 목사 기자회견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건넨 최재영 목사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김건희 특검법 수용 촉구 및 이태원참사 특별법 거부권 행사 한동훈 비대위 규탄’ 국회의원-시민사회 공동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최 목사는 “김건희 여사를 접촉하는 과정에서 김 여사가 제2부속실 민정수석실, 특별감찰실을 설치하지 않은 그 사각지대를 활용해 본인에게 대통령실의 모든 시스템을 집중·사유화하고 또 독점했다”며 “증거 채집해야겠다는 결심에 2차 접견 때 몰래 촬영했다. 그냥 두고 폭로하지 않으면 우리나라는 바로 설 수 없을 것 같아서 이렇게 폭로하게 됐다”고 말했다. ◼ 1월 23일 화요일 다시 손 맞잡은 두 사람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충남 서천군 서천특화시장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화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이 한 위원장에게 사퇴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지며 드러난 당정 갈등은 이날 두 사람이 공개 일정을 함께하며 봉합 수순으로 접어들었다. 현장 점검을 마친 윤 대통령은 한 위원장에게 “열차로 같이 타고 갈 수 있으면 갑시다”라고 말했고, 한 위원장이 “자리 있습니까”라고 답한 뒤 함께 전용열차에 올랐다. ◼ 1월 24일 수요일 대학생 만난 한동훈과 군부대 찾은 이재명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 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각각 대학교와 군부대를 방문했다. 위 사진은 한 위원장이 24일 서울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에서 ‘함께하는 대학생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대학생 현장간담회에서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아래 사진은 이 대표가 24일 24일 경기 김포시 통진읍 해병2사단 1여단 내무반을 둘러보는 모습. ◼ 1월 24일 수요일 색깔 맞춘 이준석·양향자 “서로 비전·가치 동의”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합당 관련 기자회견을 마치고 회견장을 나서고 있다. 이 대표와 양 대표는 각각 정당색인 오렌지색 넥타이와 셔츠를 착용했다. 합당 후 당명은 개혁신당으로 사용하되 ‘한국의 희망’을 슬로건으로 총선을 치르고, 이후 한국의희망 또는 제3의 당명을 고려할 방침이다. ◼ 1월 25일 목요일 배현진 의원, 강남에서 10대에게 피습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서울 송파을)이 2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현장 인근에서 괴한에게 피습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배 의원은 둔기로 추정되는 물체에 맞았으며, 피를 흘려 순천향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미성년자인 습격범이 배 의원을 습격하는 모습.
  •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龍이 꿈틀, 등대 반짝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龍이 꿈틀, 등대 반짝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겨울방학을 맞아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전시와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지하 2층 해파리존에서는 프랑스 일러스트 작가 라민 드브레스트의 ‘빛의 길잡이 화가가 사랑한 등대’ 전시를 만날 수 있다. 등대와 해양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마련된 전시로, 작가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총 24점의 등대 삽화 작품과 작가의 해양 전문 지식이 조화를 이룬 모션 그래픽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아쿠아리움의 마스코트 훔볼트펭귄이 살고 있는 극지방존에서는 저탄소 종이 생산 기업 무림P&P와 함께 ‘PAPERIUM’(페이퍼리움) 전시를 진행한다. 지구의 위기를 조명하는 스토리월을 구성해 친환경 활동의 중요성을 알리고, 조림을 통해 온실가스를 줄여 멸종위기 생물들에게 도움을 주는 제지 산업의 친환경적인 역할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새로 돌아온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전은 오는 3월 17일까지 진행된다. ‘우리가 지켜야 할 동물들의 신나는 놀이터, 지구’를 주제로 내셔널지오그래픽에 등장했던 동물, 자연, 환경보호 등의 명장면을 전시해 다양한 생물들의 존재 가치와 보호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는 특별한 전시를 선보인다. 푸른 용의 해를 기념해 특별한 해양생물들도 새롭게 만날 수 있다. 가장 주목할 만한 곳은 신규 희귀 어종 ‘아시안 아로와나’를 만날 수 있는 라이프존이다. 아로와나는 비늘로 뒤덮인 모습이 마치 용을 닮아 ‘용물고기’로 불린다. 오묘한 색상을 자아내는 비늘 덕분에 신비롭고 우아하게 수조를 유영한다. 지난해 1월 탄생한 아기 참물범 ‘토리’의 생일맞이 이벤트 ‘첫돌, 아기 물범 토리 생일파티’도 열린다. 오는 28일까지 매일 오전 11시 바다사자 수조에서 만날 수 있다.
  • “못 배운 한 이제야 풉니다”...거창 이근순 할머니 아흔 셋에 초등 졸업 꿈 이뤄

    “못 배운 한 이제야 풉니다”...거창 이근순 할머니 아흔 셋에 초등 졸업 꿈 이뤄

    사회·경제적 이유로 배움의 기회를 놓쳤던 이들이 ‘평생의 한’을 풀었다. 경상남도교육청은 2023년 도내 성인문해교실 학습자 166명이 초등・중학 학력을 인정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전날 문해교육 심사위원회를 열어 2023년 문해교육 프로그램 이수자 166명을 전원 학력 인정 대상자로 결정했다. 성인문해교실은 사회·경제적 이유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이 정해진 과정을 마치면 초등학교 또는 중학교 학력을 인정해 주는 제도다. 도교육청은 2012년 사업을 시작해 1131명 학력을 인정했다. 지난해 문해교육 프로그램은 김해도서관, 거창군, 양산시, 곤명중장학교 등 18개 기관에서 59개 학급으로 운영했다. 176명이 학력 인정 신청을 했고 이 중 166명 초등·중학 학력 인정 과정을 끝까지 이수했다.이번 이수자 중 최고령자는 거창군에 사는 이근순 할머니다. 1930년 11월생으로 만 93세인 이 할머니는 거창군 문해교실 3단계(5~6학년 수준)를 수료하며 초등 학력을 인정 받았다. 이 할머니는 앞서 2021년 초등 1단계(1~2학년 수준), 2022년 초등 2단계(3~4학년 수준)를 마쳤다. 다음 달 7일 졸업식을 앞둔 이 할머니는“새로 공부를 시작한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동네 친구들과 어울려 같이 공부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나이가 들어 선생님을 힘들게 한 듯하지만, 지금이라도 배울 수 있어 정말 운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해교실 초등 학력 인정 과정 중 1단계는 주 2회 이상, 6시간을 출석해 국어·수학을 배운다. 2단계는 매주 최소 3회, 6시간을 출석해 국어·수학·영어·기타(음악·미술) 과목을 배운다. 3단계는 매주 최소 3회 이상, 6시간을 출석해 국어·사회·수학·과학·영어·기타(음악·미술·한문) 과목을 배운다. 단계별 수업시간은 40주, 총 240시간이다. 중학 학력 인정 과정은 1단계(1학년), 2단계(2학년), 3단계(3학년)로 나뉜다. 40주, 총 450시간인 단계별 수업을 받아한다. 초등은 단계별로 240시간 중 160시간 이상, 중학은 450시간 중 300시간 이상을 이수해야 학력을 인정한다. 성인문해교육 운영 기관은 다음 달 중 기관별로 졸업식을 열 계획이다. 경남도교육청은 해마다 증가하는 성인문해교실 학습자·졸업자 상황을 고려해 올해 18개 기관, 65개 학급으로 성인문해교실을 확대한다. 특히 공립중학교인 하동 한다사중학교에 최초로 중학 과정을 개설하고 장애인 학력 인정 문해교실을 시작한다. 도교육청은 문해 교원 역량 강화, 우수 프로그램 발굴, 성인 문해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배움은 새로운 세상과 만나 꿈을 이루는 일이며 문해교실을 통해 만난 더 넓은 세상에서 그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경상남도교육청이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 ‘용 물고기’ 아로와나 보러 오세요…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특별전

    ‘용 물고기’ 아로와나 보러 오세요…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특별전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겨울방학을 맞아 따뜻한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유익한 전시와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그 동안 알지 못했던 해양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전시가 마련됐다. ●해양생물 보전 인식 제고·생물 다양성 보전을 생각하는 교육과 전시 먼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지하 2층 해파리존에서는 프랑스 일러스트 작가 라민 드브레스트의 ‘빛의 길잡이 화가가 사랑한 등대’ 전시를 만날 수 있다. 라민은 프랑스 북부 브레스트라는 항구도시에서 활동하는 일러스트레이터다. 다채로운 색으로 등대가 있는 풍경들을 표현해 주목받고 있다.등대와 해양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마련된 이번 전시는 작가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삽화적 요소뿐만 아니라 작가의 해양 전문 지식이 조화를 이룬 작품들로 구성됐다. 총 24점의 등대 삽화 작품과 모션 그래픽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등대와 부표 등의 항로 표지를 해양문화유산으로서 재조명해 관람객에게 등대에 대한 이해 폭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해 더욱 눈길을 끈다. 이번 전시는 3월 31일까지 진행된다.아쿠아리움의 마스코트 훔볼트펭귄이 살고 있는 극지방존에서는 저탄소 종이 생산 기업 무림P&P와 함께 ‘PAPERIUM(페이퍼리움)’ 전시를 진행한다. 지구의 위기를 조명하는 스토리월을 구성해 친환경 활동의 중요성을 알리고, 조림을 통해 온실 가스를 줄여 멸종위기 생물들에게 도움을 주는 제지 산업의 친환경적인 역할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펭귄 수조 옆에는 펭귄과 다른 동물 친구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편지로 쓸 수 있는 체험존도 마련돼 있다. 메시지를 작성해 우편함에 넣으면 한 장 당 10원씩 기부 적립금이 쌓이며, 적립된 기부금은 해양복원단체를 통해 환경보호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전도 새로 돌아왔다. 3월 1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우리가 지켜야할 동물들의 신나는 놀이터, 지구’를 주제로 내셔널지오그래픽에 등장했던 동물, 자연, 환경보호 등의 명장면을 선보인다. 아울러 ‘유치(幼稚)한 물고기’ 전시를 통해 어린물고기(자치어)의 탄생과 성장, 보호에 대한 의미를 전달한다. 알과 자치어 등의 형태와 특징을 현미경으로 관찰할 수 있어 더욱 생생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아쿠아리움에서 만나는 ‘물 속의 용’과 참물범 ‘토리’의 생일잔치 2024년 푸른 용의 해를 기념해 특별한 해양생물들도 새롭게 만날 수 있다. 가장 주목할만한 곳은 신규 희귀 어종 ‘아시안 아로와나’를 만날 수 있는 라이프존이다. 비늘로 뒤덮인 모습이 마치 용을 닮아 ‘용물고기’로 불리는 아시안 아로와나는 그 비늘 덕분에 오묘한 색상을 자아내며 신비롭고 우아하게 수조를 유영한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아시안 아로와나 수조를 ‘용이 나르샤’라는 주제로 꾸며, 올 한해 아쿠아리움을 찾는 손님들에게 행운이 가득하길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작년 1월 탄생한 아기 참물범 ‘토리’의 생일 맞이 이벤트 ‘첫돌, 아기 물범 토리 생일파티’도 열린다. 귀여운 아기 참물범 토리의 수중 돌잡이, 퀴즈 이벤트 등 즐거운 프로그램을 직접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기회다. 28일까지 매일 오전 11시 바다사자 수조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설을 앞두고 아쿠아리스트들은 새해 설 인사에 나선다. 한복을 착용한 아쿠아리스트들이 2월 9일~12일(화) 매일 2회(12:00, 14:00) 메인수조에 등장한다. 아쿠아리스트들이 새해 희망의 인사를 담은 현수막을 펼치며 포토타임을 갖고 큰절을 올리는 유쾌한 퍼포먼스를 관람할 수 있다.
  • ‘父 사업 부도’ 고백했던 장우혁…부친상에 형들과 빈소 지켜

    ‘父 사업 부도’ 고백했던 장우혁…부친상에 형들과 빈소 지켜

    그룹 H.O.T. 출신 가수 장우혁이 부친상을 당했다. 14일 연예계에 따르면 장우혁의 부친은 이날 세상을 떠났다. 장우혁은 그간 방송을 통해 아버지에 대한 언급을 한 바 있다. 그는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서 아버지의 사업 부도로 다사다난한 유년 시절을 보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방송에서 H.O.T.로 활동하면서도 10년 넘게 국산 차를 타는 등 남다른 경제관념을 갖게 한 것도 어린 시절의 기억 때문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고인의 빈소는 경북 구미제일요양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장우혁은 두 형과 함께 상주로 빈소를 지키고 있다. 발인은 오는 16일 오전 8시 30분에 엄수된다. 장지는 구미시추모공원이다.
  • ‘생태계 보물창고’ 갈라파고스 섬에서 웬 불꽃놀이?

    ‘생태계 보물창고’ 갈라파고스 섬에서 웬 불꽃놀이?

    진화론의 발상지로 알려진 지역이자 생태계의 보물창고로 꼽히는 동태평양 에콰도르령 갈라파고스 제도에서 지방자치단체가 불꽃놀이를 주최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생물들에게 악영향을 줄 수 있어서다. 7일(현지시간) 에콰도르 일간지 엘우니베르소와 라레푸블리카 등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일 갈라파고스 산타크루즈 섬의 푸에르토아요라에서 하늘에 폭죽을 터뜨리는 새해맞이 행사가 열렸다. 갈라파고스 제도에서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곳이다. 불꽃놀이는 매우 짧은 시간에 심각한 대기오염을 일으킨다. 2019년 포브스 보도에 따르면 불꽃이 터지면서 만들어지는 알록달록한 색상은 모두 다른 화합물을 통해 만들어진다. 예컨대 리튬염은 분홍색, 나트륨염은 노란색 또는 주황색, 구리 및 바륨염은 녹색 또는 파란색, 칼슘 또는 스트론튬은 빨간색을 나타낸다. 공중에서 폭죽이 폭발하는 동안 이러한 금속염은 타거나 없어지지 않고 이산화탄소, 일산화탄소 및 질소가 포함하는 에어로졸이 되는데 이를 직접 흡입하거나 섭취하면 심장 질환 및 다양한 암에 이르기까지 장단기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폭죽의 파편이 땅에 떨어지면서 주변 호수나 강을 오염하기도 한다. 화학 물질이 떨어져 물을 오염시켜 수중 생물과 지역 식수 공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이다. 실제 과거 미국 화학회지에 발표된 오클라호마 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불꽃놀이 쇼 옆에 위치한 도시 호수의 지표수에서 과염소산염 농도가 불꽃놀이 14시간 후 급증해 평균 기준치의 24~1028배 수준에 도달해 20~80일간 지속됐다. 탄소 배출량도 심각하다. 매년 7월 4일 미국 독립기념일 주간 행사에 빠지지 않는 불꽃놀이에선 자동차 1만 2000대가 연간 내뿜는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맞먹는 수준으로 알려졌다. 호주 커틴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불꽃놀이는 야생동물의 서식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페인 축제들로 인해 집참새의 번식 성공률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으며 미국 캘리포니아의 불꽃놀이로 인해 브랜트의 가마우지 군락이 감소했다. 아울러 칠레의 새해 불꽃놀이로 인해 남미 바다사자 번식기가 아예 바뀌어 버린 것을 확인했다. 빌 베이트먼 교수는 “빛의 교란을 일으키는 불꽃놀이는 인간과 친숙한 가축에는 단기적인 고통을 주지만 야생동물에 미치는 영향은 클 수 있다”면서 “야생동물의 번식을 위한 이동 등에 영향을 줘 장기적으로 개체수 위협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불꽃놀이에 대한 대안으로 미국 콜로라도주를 비롯해 캘리포니아 서부 지역의 일부 도시들은 독립기념일에 환경 문제와 소음 공해를 일으키지 않는 드론 라이트 쇼로 불꽃놀이를 대체할 예정이다. 이번 불꽃놀이와 관련해 소셜미디어(SNS)에는 소음과 함께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을 담은 영상이 여럿 게시됐다. 현지에서는 그러나 이에 대한 불법 논란이 일었다. 이곳에서는 각종 희귀 동·식물 보호를 위해 불꽃놀이가 엄격히 규제돼 있기 때문이다. 가장 최근 손질된 2018년 규정에 따르면 소음을 내는 폭죽은 아예 금지돼 있다. 다만, 무음으로 불빛만 내는 경우는 일부 허용된다고 현지 매체는 설명했다. 특히 한 SNS 게시물에 최근 폐사한 바다 생물 사진까지 함께 공유되면서, 비판 여론은 더 증폭했다. 폭죽과 폐사 원인 간 연관성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 때문이다. 파니 우리베 산타크루즈 시장은 이에 대해 “소음을 발생시키는 불꽃은 아니라는 담당자 보고를 받았다”고 해명했다. 갈라파고스 국립공원 관리 책임자인 후안 차베스도 “불꽃놀이 후 쓰레기와 잔여물 등이 있는지 확인 작업을 했지만 오염원을 발견하지 못했다. 식물군 또는 동물군에 영향을 미칠 만한 사항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당국은 또 폐사한 바다 생물의 경우 자연사로 추정된다는 견해도 전했다. 에콰도르 환경부는 그러나 이번 논란을 심각한 사안으로 여기고 있다. 공원 관리 책임을 진 차베스는 지난 6일 해임 통보를 받았다고 매체는 전했다. 환경부는 “규정 위반 여부 등 이번 일과 관련한 전반적인 진행 상황에 대해 살피고 있다”며 “갈라파고스 지역 섬과 부근 해상에서의 모든 불꽃놀이를 전면 금지하는 방향으로 규정을 강화하기 위해 (국회와)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갈라파고스 제도는 1835년 영국의 생물학자이자 지리학자인 찰스 다윈(1809~1882)이 탐험한 이후 유명해졌다. 다윈에게서 따 붙인 ‘다윈 섬’도 있다. 다윈은 갈라파고스의 희귀 동식물을 연구한 뒤 진화론의 실마리를 발견해 이론을 엮은 1859년 ‘종의 기원’이라는 저술을 내놓았다. 진화론은 니콜라우스 코페르니쿠스(1473~1543·폴란드)의 지동설만큼이나 세상을 놀라게 했다. 지구상의 모든 생물체는 신의 뜻에 의해 창조되고 지배된다는 학설을 뒤집었기 때문이다.
  • 유명 연예인 아들♥걸그룹 멤버 커플 탄생했다

    유명 연예인 아들♥걸그룹 멤버 커플 탄생했다

    그룹 ‘네이처’ 새봄(26)이 가수 출신 배우 박현준(24)과 열애 중이다. 박현준은 가수 박강성(62) 첫째 아들이다. 새롬은 28일 인스타그램에 “다사다난한 23년”이라며 박현준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바닷가 모래사장을 배경으로 다정한 포즈를 취했다. 박현준 역시 인스타그램에 새봄과 찍은 영상을 올리며 하트 이모티콘을 적었다. 2주 전에도 새롬과 찍은 사진을 올렸고,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여자, 행복한 길만 걷자”라고 적었다. 새봄은 2018년부터 네이처로 활동 중이다. 박현준은 2020년 루로 데뷔했으며, 아버지 박강성과 듀엣곡 ‘아빠가 아들에게’도 발표했다. 같은 해 드라마 ‘악의 꽃’에서 이준기 아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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