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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의 결혼식’ 박보영 “풋풋함, 연기로 되는 게 아니더라”

    ‘너의 결혼식’ 박보영 “풋풋함, 연기로 되는 게 아니더라”

    박보영이 영화에서 10대 시절을 연기한 것에 대해 “풋풋함은 연기로 되는 게 아니더라”라고 말했다.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영화 ‘너의 결혼식’(감독 이석근)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박보영은 영화에서 교복을 입은 것에 대해 “10대의 풋풋함을 표현하는 것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10대이지 않은 이상 풋풋함 표현 어렵겠다 생각이 들더라”면서 “뒤에 성숙해진 것도 보여드렸는데 역시 풋풋함은 연기로 되는 게 아니었다. 관객들 역시 이해해줄 거라 믿었다”고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영화 ‘너의 결혼식’은 3초의 운명을 믿는 여자와 오직 여자만이 운명인 남자의 다사다난한 첫사랑 연대기를 그린 로맨스 영화다. 오는 22일 개봉. 사진=뉴스1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생고생쯤이야… 바다사자와 친구가 됐는걸

    생고생쯤이야… 바다사자와 친구가 됐는걸

    “갈 때마다 ‘오오, 이런 게 있었다니!’ 하는 놀라움을 느끼기 마련인데, 그것이 바로 여행이다.” 일본의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한 말이다. 갈라파고스에서는 이런 ‘놀라움’을 자주 느낄 수 있었다. 일단 물가부터 놀라웠다. 가난한 배낭여행자에게 한 병에 5달러짜리 맥주와 1박에 40달러짜리 방, 1인당 최소 150달러부터 시작하는 투어비용은 적지 않은 부담이었다. 밥값은 기본 15달러부터. 아끼고 아껴 써도 하루에 200달러 이상은 들어가는 셈이다.그래서 많은 이들이 갈라파고스를 여행할 때 크루즈를 선택하곤 한다. 매일매일 바다로 나가 투어를 하고 섬으로 다시 돌아오는 것보다 크루즈를 타고 일주일 혹은 열흘 동안 갈라파고스섬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투어를 하는 것이 훨씬 ‘가성비’가 좋다. 희귀 해양동물도 만날 수 있는데다 남들이 안 가본 데도 갈 수 있다. 대부분의 여행자들이 가장 먼저 찾는 곳은 산타크루즈섬이다. 갈라파고스 국립공원 본부와 찰스 다윈의 연구센터, 자이언트거북 번식센터가 이곳에 있다. 자이언트거북은 사람들이 잡아 기름을 짜고 쥐와 개가 거북이 알을 깨트려 한때 멸종위기에 처했다. 비글호의 선원들도 자이언트거북 45마리를 항해용 식량으로 잡아가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정부의 노력으로 개체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갈라파고’란 이름도 이 거북에서 나왔다. 옛 스페인어로 ‘말안장’이란 뜻인데, 1535년 에스파냐의 베를랑가가 이 섬을 처음 발견했을 때 말안장 모양의 등딱지를 한 큰 거북들이 많이 살고 있다고 해서 갈라파고스라는 이름을 붙였다.푸른발 부비새도 갈라파고스를 여행하다 보면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는 새다. 이름 그대로 발만 푸른색 장화를 신은 듯 푸른빛을 띤다. 사람이 가까이 가도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짝짓기를 하거나 알을 품는다. 하지만 반드시, 반드시 갈라파고스의 동물들은 보기만 해야 한다. 먹을 것도 주어선 안된다. 외부 음식물을 잘못 먹고 바이러스에 감염되거나 병에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갈라파고스는 동물이 주인인 섬이다. 동물은 사람을 만질 수 있지만 사람은 절대 동물을 만질 수 없다. 검은 바위 위에 떼를 지어 일광욕을 하고 있는 바다 이구아나도 쉽게 만날 수 있다. 괴수 영화에서 보던 괴물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성질은 순하다. 이들이 어떻게 이곳에 살게 됐는지 정확하게 알려진 바는 없지만, 약 800만년 전 밀려온 도마뱀이 갈라파고스에 정착한 것이라고 과학자들은 짐작하고 있다. 이들은 주로 해초를 먹으며 살아가는데, 바위에 붙은 초록색 해초를 뜯어먹는 광경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갈라파고스 크루즈 여행은 아침과 저녁에는 섬에 내려 동식물을 관찰하거나 섬을 트레킹하고, 낮에는 스노클링을 즐기거나 수영을 하며 해변에서 휴식을 취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그런데 이 스노클링이 필리핀이나 하와이 등에서 즐기는 그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스노클링을 하다 보면 육지에서 지겹게 보던 바다사자들이 옆구리 가까이 다가와 바싹 붙는다. 가끔 툭 건드릴 때도 있다. ‘따라올 테면 따라와 봐’ 하고 말하는 것만 같다. 힘겹게 쫓아가다 보면 기다려 주기도 한다. 이렇게 바다사자와 한참 동안 놀다 지쳐 해변으로 올라와 드러누우면 그 녀석도 따라와 옆에 벌러덩 눕는다. 그렇게 팔베개를 하고 멍하니 푸른 하늘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인생의 골치 아픈 일이든지 우주의 미스터리 같은 건 그냥 내버려 두는거지’ 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 아무튼 갈라파고스는 바다사자와 함께 해변에 드러누워 하늘을 바라볼 수 있는 그런 곳이다. 일주일 동안의 여행을 마친 후 크루즈는 산크리스토발섬으로 돌아가기 위해 뱃머리를 돌렸다. 바다 위 우뚝 솟은 바위인 키커록 뒤로 노을이 내리고 있었다. 어디선가 나타난 펠리컨은 배와 나란히 날았다. 공기 속을 헤쳐 가는 펠리컨의 부드럽고 가벼운 날갯짓을 바라보고 있자니 여행은 분명 좋은 일이고, 우리가 가는 그곳에는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는 무언가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갈라파고스는 영원히 ‘갈라파고’인 채 남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글 최갑수 여행작가■여행수첩 에콰도르까지 가는 직항은 없다. 미국을 거쳐 가는 것이 빠르다. 에콰도르는 대한민국 여권 소지자의 경우 관광 목적으로 비자 없이 90일간 체류할 수 있다. 에콰도르는 2002년부터 미국 화폐인 달러화를 사용하고 있다. 시차는 우리나라보다 14시간 늦다. 여행 적기는 6월부터 9월까지. 시원하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여행하기가 가장 좋다. 에콰도르 여행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주한에콰도르상무관실(02-738-0079, seoul@proecuador.gob.ec)을 통해 알아보자. 갈라파고스에서의 크루즈 여행은 일정에 따라 행선지와 요금이 다양하다. 메트로폴리탄 투어링(www.metropolitan-touring.com)에서 다양한 크루즈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일정과 예산에 맞춰 적당한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세로부르호와 푸에르토치노섬은 화산 협곡 사이로 난 트레킹 코스를 따라가며 갈라파고스의 희귀 동식물들을 관찰할 수 있는 곳. 에스파뇰라섬의 푼타수아레스는 갈라파고스 앨버트로스와 바다 이구아나를 관찰하기에 좋은 곳이다. 이곳에 사는 앨버트로스는 몸길이가 90㎝가 넘고 날개를 펼치면 그 길이가 2m에 달한다. 푼타수아레스 반대편 가드너베이는 펠리컨과 바다사자의 섬이다. 해변에 떼를 지어 누워 잠자고 있는 바다사자들이 장관이다.
  • 원시의 섬 태초의 힘

    원시의 섬 태초의 힘

    갈라파고스 가는 길은 쉽지 않았다. 출발지인 에콰도르 과야킬 공항에서부터 짐 검사가 까다로웠다. 비행기에 오르는 모든 승객들은 가방의 지퍼를 열어야 했다. 씨앗이나 과일은 섬으로 가지고 들어갈 수 없었다. 백발의 외국인 아주머니는 말린 꽃차까지 빼앗아 간다며 화를 냈다. 게다가 지갑에서 돈도 쑥쑥 빠져나갔다. 입도 카드(TCT)가 무려 20달러. 여기에 입도비 100달러를 또 내야 했다. 자연에 해를 주는 어떠한 행동도 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도 써야 했다. “그래도 어쩌겠어요. 우리는 지금 갈라파고스에 가고 있잖아요.” 꽃차를 뺏겼던 백발의 아주머니는 티켓을 흔들며 웃음을 지었다.과야킬 공항을 이륙한 지 1시간쯤 지났을까, 승무원들이 수하물 선반을 모조리 열고는 소독약을 뿌려대기 시작했다. 착륙이 가까웠다는 신호였다. 갈라파고스의 산크리스토발섬에 착륙해서도 바다사자와의 만남은 잠시 더 시간을 미뤄야 했다. 가방 지퍼를 다시 열어젖히고 짐 검사를 다시 한 후, 탐지견이 한참 동안이나 코를 가방을 대고 킁킁거리다가 꼬리를 흔들고 사라진 뒤에야 비로소 갈라파고스의 흙을 밟을 수 있었다. 섬에서 가장 번화한 마을인 푸에르토바케리소에 도착했을 때는 어느새 저녁이었다. 수평선 너머에서 노을이 번져 오고 있었다. 예약한 크루즈를 타기 위해 선착장으로 가는 길, 여행자를 반기는 건 ‘끄으윽 끄으윽’ 하는 바다사자의 울음소리였다. 선착장 끝에는 마을 사람들과 바다사자들이 모여 보랏빛 수평선을 바라보고 있었다. 버스 정류장 벤치에는 커다란 바다사자 한 마리가 누워 “어서 와, 갈라파고스는 처음이지?” 하는 표정을 지으며 콧수염을 찔금거렸다. 1835년 9월 15일 비글호를 타고 갈라파고스제도에 도착한 찰스 다윈은 제각기 부리가 다르게 생긴 새들이 모두 같은 핀치새라는 것을 알고 여기에서 영감을 얻어 진화론을 세우게 된다. 에콰도르 해안에서 서쪽으로 약 1000㎞ 지점에 위치한 갈라파고스제도는 19개의 섬과 많은 암초로 이루어져 있다. 화산 폭발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정식명칭은 콜론제도다. 갈라파고스에는 산호초가 없다. 적도에 위치하지만 해저에서 솟아나는 차가운 물과 남미 서해안을 따라 북상하는 한류의 영향으로 수온이 15℃ 정도로 낮기 때문이다. 연 강수량도 1000㎜가 채 되지 않아 야자수도 자라지 않는다. 갈라파고스만의 독특한 생물상은 이런 척박한 환경과 고립된 환경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갈라파고스에 서식하는 포유류와 조류·파충류의 80%, 고등식물의 약 40%가 고유종이고 바닷속에서 생존할 수 있는 바다이구아나는 전 세계에서 오직 갈라파고스에서만 살고 있다. 글 사진 최갑수 여행작가
  • 박보영x김영광 ‘너의 결혼식’ 비하인드 컷 공개...‘보기만 해도 설렘♥’

    박보영x김영광 ‘너의 결혼식’ 비하인드 컷 공개...‘보기만 해도 설렘♥’

    배우 박보영과 김영광의 첫 연인 호흡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너의 결혼식’ 촬영장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돼 시선을 끈다. 영화 ‘너의 결혼식’은 3초의 운명을 믿는 ‘승희’(박보영 분)와 승희만이 운명인 ‘우연’(김영광 분)의 다사다난 첫사랑 연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날 공개된 비하인드 사진에는 환하게 웃고 있는 박보영과 김영광 모습이 담겼다.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두 사람 모습이 눈길을 끈다. 풋풋한 추억과 청춘의 감성이 전해지는 고교 시절 장면은 영화 속에서는 여름이 배경이지만, 실제로 한겨울에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맹추위 속에서도 배우들은 연기 열정을 빛냈다. ‘너의 결혼식’ 이석근 감독은 “박보영 배우는 현장에서도 캐릭터를 분석하면서 좋은 아이디어를 주었고, 김영광 배우는 캐릭터가 배우의 모습을 빌려 썼다고 표현할 수 있을 만큼 우연 캐릭터를 완벽하게 완성해주었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 모두의 첫사랑을 떠올리는 공감 가득한 스토리와 박보영, 김영광의 완벽 커플 케미로 올여름 극장가를 사로잡을 유일한 로맨스 영화 ‘너의 결혼식’은 오는 8월 22일 개봉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보영 “김영광과 키 차이, 촬영할 때 힘들까 걱정했다”

    박보영 “김영광과 키 차이, 촬영할 때 힘들까 걱정했다”

    박보영이 영화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김영광과의 키차이에 대해 언급했다. 23일 서울 동대문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는 영화 ‘너의 결혼식’(감독 이석근)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석근 감독과 배우 박보영, 김영광이 자리했다. 이날 박보영은 김영광과의 키차이에 대해 “키 차이가 너무 많이 나서 투샷을 촬영할 때 힘들지 않을까 걱정해서 감독님께 여쭤봤다”라며 “큰 그림으로 둘이 담아서 예쁘다고 해서 다행이었다”고 언급했다. 박보영은 이어 “제가 원래 촬영할 때 박스 위에 많이 올라가는데 이번에는 많이 줄었다. 저는 힘들 게 없는데 (김영광) 오빠가 맞춰주느라 다리를 넓게 벌리느라 고생했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에 김영광은 “저는 제가 키가 크다보니까 당연히 그렇게 해야 된다고 생각했다. 이번 영화 뿐 아니라 드라마도 그렇게 촬영했다”며 “키 차이가 나는게 오히려 잘 어울리지 않나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화 ‘너의 결혼식’은 3초의 운명을 믿는 승희(박보영 분)와 승희만이 운명인 우연(김영광 분), 좀처럼 타이밍 안 맞는 그들의 다사다난 첫사랑 연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8월 22일 개봉. 사진=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너의 결혼식’ 김영광 “영화 출연 이유? 100% 박보영”

    ‘너의 결혼식’ 김영광 “영화 출연 이유? 100% 박보영”

    배우 김영광이 영화 ‘너의 결혼식’ 출연 이유로 박보영을 꼽았다. 23일 서울 동대문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는 영화 ‘너의 결혼식’(감독 이석근)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이석근 감독과 배우 박보영, 김영광이 자리했다. 이날 김영광은 영화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박보영씨 때문에 100% 출연했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박보영은 “거짓말”이라며 쑥쓰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영광은 “박보영 씨가 이 작품을 한다고 했을 때 당연히 함께 해야 된다고 생각했다. 내가 따라다니는 설정이 감사했다”고 전했다. 박보영은 “김영광 오빠가 출연한다고 했을 때 걱정했다. 저렇게 키도 크고 허우대 멀쩡한 멋진 오빠가 저를 계속 따라다니는 것을 관객에게 납득시킬 수 있을까 고민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어 “원래 평소에는 오빠의 차도남 모습을 많이 봤었는데 연기를 해보니 우연의 모습과 너무 잘 어울리더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영화 ‘너의 결혼식’은 3초의 운명을 믿는 승희(박보영 분)와 승희만이 운명인 우연(김영광 분), 좀처럼 타이밍 안 맞는 그들의 다사다난 첫사랑 연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8월 22일 개봉. 사진=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박보영x김영광 영화 ‘너의 결혼식’ 8월 22일 개봉, ‘달달100%’ 예고편 공개

    박보영x김영광 영화 ‘너의 결혼식’ 8월 22일 개봉, ‘달달100%’ 예고편 공개

    배우 박보영과 김영광이 연인으로 첫 호흡을 맞춘다. 영화 ‘너의 결혼식’에서다. 18일 영화 ‘너희 결혼식’이 개봉일을 확정, 1차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너의 결혼식’은 3초의 운명을 믿는 ‘승희’(박보영 분)와 승희만이 운명인 ‘우연’(김영광 분), 좀처럼 타이밍 안 맞는 그들의 다사다난 첫사랑 연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고등학생 시절 첫 만남을 시작으로 대학생, 취준생, 사회 초년생에 이르기까지 풋풋함과 설렘, 아련함을 오가는 다채로운 감정의 첫사랑 연대기를 담아낸 ‘너의 결혼식’은 개봉 전부터 예비 관객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날 공개된 1차 포스터는 3초 만에 빠지는 운명적인 사랑을 믿는 승희 역의 박보영과 승희만을 바라보는 순정 직진남 우연 역 김영광의 설레는 모습이 담겼다.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어딘가를 바라보는 박보영과 그에 기대어 환하게 웃고 있는 김영광의 다정한 모습은 이들의 첫사랑에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또 석양이 물들기 시작한 하늘과 푸른 나무가 어우러져 싱그러운 분위기를 더하고 여기에 “기억하나요? 당신의 첫사랑”이라는 카피는 누구나 한 번쯤 경험했던 첫사랑을 떠올리게 한다.예고편 역시 고교시절 전학 온 승희에게 첫눈에 반하는 우연의 모습으로 시작,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첫사랑 승희를 쫓아 대학교까지 간 우연에게 돌아온 “나 남자친구 있다”라는 승희의 강력한 한마디에 이어 ‘반하는데 3초, 차이는데 3초, 잊는 건 평생’이라는 카피가 이어지며 우연의 마음과 달리 어긋나기만 하는 다사다난한 첫사랑 연대기를 예고하고 있다. 설렘과 좌절을 오가는 승희와 우연의 만남이 유쾌하게 펼쳐지는 가운데, “결국 사랑은 타이밍이다”라는 우연의 마지막 대사로 순수했지만 서툴렀던 첫사랑의 공감대를 자극하는 예고편은 올여름 극장가 유일한 로맨스 영화 ‘너의 결혼식’에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영화 ‘너의 결혼식’은 오는 8월 22일 개봉한다. 사진=영화 ‘너의 결혼식’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동대문구에 온 크리스티나”...다문화 주부 상대 강연

    “동대문구에 온 크리스티나”...다문화 주부 상대 강연

    서울 동대문구는 12일 동대문다사랑행복센터에서 ‘2018 동대문 다문화 아카데미’의 첫 프로그램으로 진행한 ‘명사특강’에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크리스티나 콘팔로니에리가 다문화 주부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강연은 결혼이민자의 사회적 자립을 돕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콘팔로니에리씨가 강사로 나와 본인의 한국생활 적응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국인 남편을 만나 결혼하기까지의 과정, 처음 한국에 와서 문화 차이로 겪었던 에피소드 등을 특유의 유쾌한 말투로 재미있게 풀어냈다. 특히 결혼이민자들이 흔히 겪게 되는 일들과 그 일이 발생했을 때의 대처 방법을 소개하는 대목에서는 참석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특강에 참석한 한 결혼이민자는 “한국에 와서 적응하는 데에 많이 힘들었는데, 오늘 비슷한 일들을 겪은 사람의 이야기를 들으니 조금 위로가 되고 나도 잘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겼다”고 말했다. 김종수 가정복지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정착과 자립을 돕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일본 소도시 사가에서 찾는 보물 같은 도자기 여행

    일본 소도시 사가에서 찾는 보물 같은 도자기 여행

    일본 규슈 북서부에 위치한 작은 도시 사가현(佐賀県)은 일본 도자기 역사의 산실이라고 여겨진다. 조선의 도공들이 대거 유입되며 도자기 전성시대를 맞게 된 사가현은 아리타야키와 이마리야키, 가라쓰야키로 유명하다. 덕분에 전 세계의 도자기 마니아라면 꼭 들러봐야 하는 여행지로 알려지게 되었고, 사가현도 도자기 축제와 각종 체험 시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니 이번 여름, 한적한 곳에서 힐링을 하고 싶다면 맛과 힐링의 도시 사가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일본 자기는 아리타야키로부터 시작되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사가현은 매년 4월에 아리타야키 축제를 개최한다. JR 가미아리타역에서 JR 아리타역까지 이어지는 약 4km 거리에는 500여 개의 도자기 가게가 줄지어 있는데, 공방의 장인을 포함해 모든 상점이 축제에 참여한다. 매년 100만 명의 인파가 모이는 일본 골든위크 기간의 대표 축제로, 저렴한 가격에 아리타 도자기를 구입하고 싶다면 반드시 들러 보는 것이 좋다. 축제 기간이 아니라도 아리타에서는 언제나 도자기를 만날 수 있다. 1896년부터 명맥을 이어온 ‘아리타 도자기 시장’부터 1954년에 개관하여 사가현에서 가장 오래된 미술관으로 꼽히는 ‘아리타 도자기 미술관’, 직접 도자기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공방까지 마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지난 4월에는 호텔과 레스토랑을 포함한 도자기 전문 쇼핑몰 ‘아리타 세라’가 오픈했으며, 곳곳의 카페와 식당에서 아리타야키의 정갈함을 느낄 수 있다. 아리타의 고라쿠가마나 우레시노의 요시다사라야에서는 창고에 즐비한 도자기 중 마음에 드는 것을 담으면 바구니의 개수에 따라 가격이 책정되는 ‘Treasure Hunting’으로 꿈에 그리던 아리타야키를 손에 넣을 수 있다. 유럽에서 유명한 이마리야키도 빼놓을 수 없다. 본디 아리타야키지만 유럽 수출을 위해 이마리항에서 출항하며 이마리야키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마리시에 방문하면 ‘나베시마 갤러리’와 ‘도자기 상가 자료관’에서 이마리 자기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 좋다. 안내판부터 표지판, 담벼락까지 온 마을이 도자기로 이루어진 오카와치야마도 추천할 만하다. 지금까지도 30여 개 가문에서 300년 동안 대를 이어 도자기를 굽고 있다. 라쿠야키, 하기야키와 함께 일본 3대 차 도자기로 꼽히는 가라쓰야키는 무게감 있는 중후한 매력으로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반도에서 데려온 도공이 기술을 전해주어 도자기 산업이 발전한 곳으로, 현재는 50여 명의 도공이 도자기를 만든다. 가라쓰야키의 매력을 느끼고 싶다면 ‘노보리가마’가 있던 가마터나 규슈 올레 가라쓰 코스에 포함되어 있는 공방 ‘히나타 가마’ 등에 방문하면 된다. 사가현은 이 외에도 자연과 역사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 여행의 재미를 더해주는 먹거리 등을 갖춘 보물과 같은 도시다. 인천공항에서 티웨이 직항으로 1시간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으며, 현 내에서는 사가공항-다케오-우레시노를 잇는 투어 셔틀버스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사가현 여행 정보는 애플리케이션 ‘도간시타토(DOGANSHITATO)’ 및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콜센터,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알아보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살아있는 게 기적” 하춘화, 파란만장 인생사 고백

    “살아있는 게 기적” 하춘화, 파란만장 인생사 고백

    가요계의 여왕 하춘화가 ‘비디오스타’를 찾았다. 10일 찾아가는 ‘비디오스타’는 <2주년 특집 해피 비스데이! 더 오래 보아야 예쁘다> 편으로 꾸며졌다. 이 방송에는 오래 봐서 좋은 가요계 레전드 하춘화, 전영록, 채리나와 더 오래 보고 싶은 래퍼 딘딘이 출연해 화끈한 입담을 자랑할 예정이다. 어느새 데뷔 57주년을 맞이한 하춘화는 ‘비디오스타’의 2주년을 축하해주는 한편, 그녀의 롤러코스터급 가요계 활동사를 고백해 큰 관심을 받았다. 하춘화는 악수를 가장한 면도칼 테러부터 오색 테이프 목걸이에 목숨을 위협당한 사건 등 안티 팬들에게 공격받았던 에피소드들을 공개해 모든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하춘화는 1972년 발생한 서울시민회관 화재부터 1977년 발생한 이리역 폭발 사고 등 큰 사건‧사고 현장에 있었음을 공개해 다른 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또한, 이리역 폭발 사고 당시 故 이주일이 목숨을 구해주었던 사연으로 뭉클함을 자아냈기도 했다. 지인들로부터 “덤으로 사는 인생이니 감사해라”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다사다난했던 그녀의 인생사 이야기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춘화의 개인기 아닌 개인기도 공개됐다. 하춘화가 김영철과 처음 만나 이야기를 나눴던 상황을 전하는 과정에서 자신을 따라 하는 김영철을 따라 한 것. 하춘화의 모사를 본 사람들은 그녀의 완벽 복제에 놀라워하면서도 웃음을 참지 못했다는 후문. 한편 하춘화는 남진 등 당대 최고의 남자 스타들과 함께 연기했다고 밝혀 다른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또한 당시 이상형으로 신성일을 꼽은 하춘화는 실제로 그 시절 그와 함께 영화 찍는 기회를 얻었다고 전했다. 특히, 그녀는 영화에 신성일과의 포옹신도 있었지만, 영화 촬영 중단으로 무산이 된 사연을 전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한 이 소식을 들은 신성일의 아내 엄앵란의 반응을 폭로해 스튜디오를 한 때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하춘화의 이야기는 7월 10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비디오스타’를 통해 공개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메디컬 인사이드] 술 권하는 TV… 술술 빠지는 청소년

    [메디컬 인사이드] 술 권하는 TV… 술술 빠지는 청소년

    술광고 최근 2년 새 17.8% 껑충 작년 드라마 1개 음주방송 1.4회 예능프로 음주장면은 50% 늘어 만 19세, 음주 가능 연령입니다. 올해는 1999년생부터 술을 마실 수 있습니다. 그럼 청소년들은 정말 ‘법대로’ 술을 마시지 않을까요.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지난해 중·고등학생들에게 물었더니 음주 시작 연령은 평균 13.2세였습니다. 겨우 중학교 1학년에 해당하는 나이입니다. 1회 평균 음주량이 소주 5잔(여자 3잔) 이상인 ‘위험 음주율’은 남학생이 8.8%, 여학생이 7.6%로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소주 1병(360㎖)이 7잔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청소년 10명 중 1명은 늘 술자리에서 소주 반병 정도를 기본으로 마신다는 겁니다. “어차피 성인이 되면 마실 텐데 조금 미리 마시는 게 무슨 문제냐”고 반문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무면허 음주 운전으로 경찰서를 들락날락해도 ‘성장통’ 정도로 치부하는 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최근의 경향을 살펴보면 청소년 음주가 결코 가벼운 문제가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됩니다.●여학생 음주율 1.2%P 상승한 13.7% 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중·고등학생 음주율은 해마다 감소해 15.0%까지 내려왔지만 지난해 16.1%로 반등했습니다. 특히 여학생의 음주율이 12.5%에서 13.7%로 상승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코올중독’으로 부르는 10·20대 알코올 의존증 환자 수는 2013년 1707명에서 지난해 1928명으로 12.9%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전체 알코올 의존증 환자 수가 5만 4551명에서 4만 8517명으로 급감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큰 폭의 증가세입니다. ●2016년 술광고 송출횟수 32만회 넘어 청소년 음주자가 늘어난 것은 TV, 인터넷,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미디어의 힘이 컸습니다. 주류광고 송출 횟수는 2014년 27만 5863건에서 2016년 32만 4986건으로 17.8% 늘었습니다.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의 음주 방송 비율도 급증하는 추세입니다. 외국인이 등장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들은 너도나도 화끈한 음주 문화를 내세웁니다. 마치 한국에는 유흥 문화만 존재하는 것처럼 강조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연예인들이 술을 마시는 것만 집중적으로 보여 주는 프로그램도 등장했습니다. 1개 지상파 드라마에서 음주 장면이 나온 횟수를 분석한 결과 2016년 평균 1.0건에서 지난해 1.4건으로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음주 장면이 0.2건에서 0.3건으로 늘었습니다. 지난해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한 복지부가 “연예인 등 유명인의 음주 장면은 영향력을 고려해 신중하게 묘사해야 한다”는 내용의 ‘미디어 음주 장면 가이드라인’을 설정했지만 음주를 중심 아이템으로 채택하는 프로그램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은 이런 장면을 여과 없이 받아들입니다. 최근에는 아예 청소년들이 음주 장면을 자체 제작해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유튜브에서 ‘술 게임’이라는 검색어를 넣으면 17만개가 넘는 영상이 쏟아집니다. 음주를 오로지 재미의 대상으로 삼아 억지로 병째로 술을 입에 부어 넣는 영상도 심심치 않게 등장합니다. 그래서 전문가들의 우려가 큽니다. 허성태 다사랑중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원장은 “청소년은 같은 양의 알코올을 섭취해도 성인보다 신체적·정서적으로 훨씬 심각한 영향을 받는다”며 “성장호르몬 분비 이상으로 키가 크지 않거나 생식 기능이 저하되고 정상적인 뇌 발달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경고했습니다.●알코올의존증男 39%가 10대부터 음주 어린 나이에 술을 마실수록 뇌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허 원장은 “청소년기의 뇌는 감정을 주관하는 ‘변연계’가 빠르게 발달하는 반면 이성과 사고를 담당하는 ‘전두엽’ 부위는 상대적으로 천천히 발달하기 때문에 감정을 조절하거나 충동을 억제하기 어려운 특징이 있다”며“만약 이런 시기에 술을 마시면 뇌가 정상적으로 발달하지 못해 충동적이고 공격적인 성향이 자리잡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억력과 집중력, 사고력이 낮아지는 것은 알코올이 뇌세포를 파괴하기 때문입니다. 뇌가 한참 성장해야 하는 시기에 술을 마셔 전반적인 위축이 일어나면 회복하는 데 긴 시간이 필요하고 알코올 의존증에 빠질 위험이 커집니다. 실제로 다사랑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남성 알코올 의존증 환자 140명을 조사한 결과 55명(39.3%)이 10대에 본격적으로 음주를 시작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음주 시작 연령은 늦을수록 좋아 그럼 언제부터 술을 마시는 게 좋을까. 허 원장은 “충동성이 강하고 군중심리에 휩쓸리기 쉬운 청소년들이 술을 마시면 도덕성이나 판단력이 둔화돼 범죄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가급적 늦게, 올바른 음주관이 형성된 이후에 음주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권했습니다. 기쁘거나 힘들고 화가 날 때 술을 마시는 장면이나 술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앞세운 주류 광고가 청소년의 음주 태도와 인식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이미 여러 연구에서 입증된 사실입니다. 따라서 미디어의 행태를 바로잡기 위한 정부 차원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허 원장은 “특히 청소년기는 연예인을 동경하거나 모방하려는 심리가 강한 시기로 음주 모습을 비판적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오히려 술이 주는 효과에 기대감을 갖고 접근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술이 주는 해방감과 쾌감은 잠시뿐이고 술을 잘 마시면 성격이 좋다거나 친구들과 더 잘 어울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음주 문화에서 나온 선입견”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인사]

    ■기획재정부 ◇고위공무원 승진 △개발금융국장 윤태식 ◇국장급 △감사관 지규택 ■국민권익위원회 ◇과장급 승진 △부패심사과장 원유진 △복지·보조금 부정 신고센터장 주경희 △ 운전심판팀장 권오성 △110콜센터팀장 전시현 ◇과장급 전보 △경찰민원과장 이성섭 △환경문화심판과장 이용만 ■충남도 ◇승진(지방사무관) △문화체육관광국 이상모 △자치행정국 유재천 △자치행정국 안미선 △공무원교육원 손영진 △충남도 감사위원회 임정희 △보건복지국 최건용 △해양수산국 김용목 △종합건설사업소 김진수 △문화체육관광국 이승배 △국토교통국 임택빈 ■농촌진흥청 ◇고위공무원(나급) 승진△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작물부장 신학기◇부이사관 승진△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 이상호△감사담당관 이용민 ◇과장급 전보 △국립축산과학원 기획조정과장 이근석 ◇과장급 승진 △기술협력국 수출농업지원과장 조성주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물부 농업미생물과장 김남정 △국립농업과학원 농산물안전성부 화학물질안전과장 김병석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운영지원과장 김선진 △국립축산과학원 운영지원과장 왕희상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양돈과장 문홍길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장 한만희 △국립축산과학원 가금연구소장 천동원 ◇도원국장 승진 △강원도 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 방순배 ■해양수산부 ◇과장급 전보 △정보화담당관 김자영 △국립해양조사원 남해해양조사사무소장 김종철 △부산항건설사무소 계획조사과장 임성순 ■한전KPS ◇보직 이동△기획처장 손영권△총무처장 조영래△발전사업처장 김상규△신재생사업처장 이상근△전력사업처장 송기용△울산사업처장 현창래△삼천포사업처장 이재권△태안사업처장 안철수△호남사업소장 김민수△분당사업소장 장선식△제주사업소장 강기석△군산사업소장 이재삼△삼척사업소장 정환섭△신보령사업소장 전경복△고리1사업처장 김재동△한빛3사업처장 김재갑△한울1사업처장 경현수△월성1사업처장 최한식△고리3사업처장 이일진△한빛2사업소장 강철주△월성3사업소장 이재민△원전전문기술서비스실장 임천석△무주양수사업소장 엄영복△청송양수사업소장 이상권△서울송변전지사장 김충식△대전송변전지사장 윤수근△부산송변전지사장 정태식△대구송변전지사장 홍기준△광주송변전지사장 구회곤△원주송변전지사장 김병곤△인재개발원장 방병욱△원자력정비기술센터장 조충민△화성사업소장 김선진△안양사업소장 강석재△기술연구원장 조홍석△찬드리아사업소장 심일권△잘수구다사업소장 장세룡△다하키사업소장 도윤구△암바토비사업소장 문동곤△ATPS사업소장 이정남△사피시운전사업소장 김영식△인도지사장 권영택△해외전문기술서비스실장 한일근△BNPP시운전사업처장 김영권
  • 황석영 ‘해질 무렵’ 佛 에밀 기메 아시아문학상

    황석영 ‘해질 무렵’ 佛 에밀 기메 아시아문학상

    소설가 황석영이 장편소설 ‘해질 무렵’으로 프랑스에서 ‘2018 에밀 기메 아시아 문학상’을 수상했다. ‘에밀 기메 아시아 문학상’은 파리의 국립동양미술관인 기메 미술관에서 수여하는 상이다. 아시아 문학을 프랑스에 알리기 위한 취지로 지난해 제정됐다. 수상작은 1년간 프랑스어로 출간된 현대 아시아 문학작품 가운데 선정한다. 이전까지 프랑스에서 외국 작품에 수여하는 상은 ‘페미나상’이 유일했다. 총 세 번의 심사를 거쳐 후보 명단을 발표하며, 올해는 황석영 작가를 비롯해 인도의 미나 칸다사미, 일본의 나시키 가호, 중국의 아이(阿乙), 파키스탄의 오마르 샤히드 하미드, 대만의 우밍이 최종후보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영국계 인도 작가 레이나 다스굽타가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황석영은 2004년 ‘손님’으로 페미나상 외국어소설 부문 후보에 오른 데 이어 이번에 에밀 기메 아시아 문학상을 받게 됐다. ‘해질 무렵’은 2016년 대산문화재단의 한국문학 번역·출판 지원을 받아 최미경 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 교수와 번역가 장 노엘 주테가 번역, 지난해 프랑스 필립 피키에 출판사에서 출간됐다. 한국에선 2015년 출간된 이 작품은 성공한 60대 건축가와 젊은 연극연출가의 목소리를 교차 서술하며 우리 사회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른다. 기메 문학상 심사위원회는 “황석영의 작품이 주는 강력한 환기력, 묘사의 섬세함, 독서로 인해 얻게 되는 부인할 수 없는 풍요로움에 매료됐다”며 “구축과 파괴, 존재와 사물을 섬세하게 그려 아시아의 변화무쌍한 모습뿐만 아니라 한국적인 영혼을 깊이 이해하게 해 준다”고 평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정정아 유산 고백 “처음 느껴본 아픔..10주간의 행복 그리워”

    정정아 유산 고백 “처음 느껴본 아픔..10주간의 행복 그리워”

    배우 정정아가 유산 심경을 고백했다. 정정아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동치미’를 보시고 많은분들이 기도해주겠다고 연락을 주셨다.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정아는 “제 삶이 참 순탄치는 않았지만 처음 느껴보는 아픔과 좌절, 모든 게 제 탓이란 자책에 힘들었다. 우리의 결혼 생활은 참 다사다난하다. 신랑은 허리 시술하고 이틀 후 결혼하고 일주일 후 또 힘들다가 좋아질 만하니 이젠 제가 유산이란 아픔을 안았다”며 유산의 슬픔을 이겨내기가 쉽지 않았음을 고백했다. 정정아는 “서로가 너무 부족해서 많이도 울었다. 그렇지만 단단해져 가고 있다. 10주간의 행복이 그립지만, 잘 이겨내고 있다”며 “여러 핑계를 대며 못 만나서 죄송했다. 임신과 유산에 몸조리와 시간이 필요했다. 이해해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정정아는 “이제 한 달 정도 시간이 지났다. 현재 많이 추스르고 정상 생활을 하고 있다. 다음 주에는 여행도 가려고 계획 중이다. 다 털어버리고 다음엔 좋은 소식, 힘든 소식도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정정아는 지난 16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임신 10주 만에 유산했다고 전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주말 하이라이트]

    ■1%의 우정(KBS2 토요일 밤 10시 45분) ‘예측불가 캐릭터’ 김희철과 ‘문제적 기자’ 주진우가 재회한다. 두 사람은 당황스러웠던 첫 만남을 회상하며 못다 한 속내 토크로 웃음을 선사한다. 김희철은 ‘재판은 생활, 소송은 오랜 친구’라며 다사다난의 끝을 보여 주는 주진우의 근황을 듣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업그레이드된 정치적 발언뿐 아니라 다가온 지방선거에 투표 장려 강좌를 시작한 주진우에게 김희철은 두 손 두 발을 다 든다. 세대를 뛰어넘는 우정 쌓기로 감동과 재미를 안겼던 안정환, 배정남, 한현민도 한자리에 모인다. 안정환은 한현민에게 트와이스 다현을 만나게 해 주겠다며 거짓 장난을 친다. 한현민은 설렘을 감추지 못하고 따라 나서지만 주진우, 김희철과의 만남에 시무룩해진다. 우정 만들기에 ‘다름’은 걸림돌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 줬던 역대급 우정 멤버들이 총출동해 시즌1 마지막을 장식한다. ■TV 예술무대(MBC 토요일 밤 1시 30분) 떠오르는 클래식 스타 첼리스트 문태국의 음악 세계가 시청자를 찾아간다. 문태국은 2011년 프랑스 앙드레 나바라 국제 첼로 콩쿠르 우승에 이어 2014년 파블로 카잘스 국제 첼로 콩쿠르에서 아시아 최초 우승을 차지하며 첼로계 신성으로 떠올랐다. 1994년생의 젊은 나이지만 이미 ‘품절남’이 된 얘기도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로지 첼로 한 대로 마주하는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3번’과 피아니스트 문지영,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앙상블 디토와 하는 무대도 감상할 수 있다.
  • 인간이 버린 나일론 끈에 질식해가던 바다사자의 사연

    인간이 버린 나일론 끈에 질식해가던 바다사자의 사연

    인간이 버린 가느다란 나일론 끈에 한 달 넘게 속박되어있던 바다사자가 결국 자유를 되찾았다. 2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최대 소셜사이트 레딧닷컴에 따르면, 지난 4월 칠레 아타카마주 칼데라시 항만에서 나일론 끈이 옥죄어 목에 깊은 상처를 입은 바다사자가 처음으로 목격됐다. 그러나 주민들이 관계기관에 신고를 하러 간 사이 이 바다사자는 종적을 감췄다. 결국 한 달이 지나 칠레 국립수산청이 바다사자 추적에 나섰고, 가까스로 이를 찾아냈다. 수의사들은 “바다사자를 발견했을 때, 피부에 심한 찰과상을 입은 상태로 서서히 숨이 막히고 있어 긴급 치료가 필요했다”면서 “바다사자가 계속 도망치려하고 활발하게 움직여서 쉽지 않은 작업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들은 바다사자를 옥죄고 있는 끈을 말끔하게 제거했고, 이후 수십 명의 구조대원들은 나무 방패로 길을 만들어 바다사자를 바다 쪽으로 안내했다. 진통제를 맞은 바다사자는 바닥에 맥없이 자빠지기도 했지만 뒤뚱거리며 그 길을 따라 걸었다. 그리고 다시 바다로 무사히 돌아갔다. 이 모습을 접한 사람들은 “가엾은 바다사자를 구해준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거나 “매년 사람들이 내다버린 폐기 그물과 플라스틱으로 인해 바다 생물들이 서서히 죽어가는데, 이는 발견되지 못하는 경우가 훨씬 많다”며 안타까워했다. 사진=씨이엔, 유튜브 캡쳐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제11회 부산항축제 25일 개최..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 마련

    제11회 부산항축제 25일 개최..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 마련

    제11회 부산항축제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과 국립해양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부산시,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만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25일 오후 7시부터 열리는 개막식에는 공연, 부산항 불꽃 쇼, 부산항 비어가르텐 등 다채롭게 열린다. 컨테이너와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한 개막식 공연에는 비와이, 최백호, 김연자,GETZ 밴드 등이 출연한다. 부산항의 야경을 보며 수제 맥주와 다양한 푸드트럭의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부산항 사진전, 컨테이너 아트전 등 부산항과 관련한 테마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개막식 하이라이트인 부산항 불꽃 쇼는 북항 빈터에서 18분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축제 기간에는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부대행사가 이어져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와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배를 타고 부산항을 직접 체험하는 부산항투어‘, 가족과 함께 요트·모터보트·카약 등을 즐기는 해양레저체험 등을 비롯해 대형함정 공개행사 등 특색 있는 해양 행사가 진행된다. 부산항축제의 인기프로그램인 부산항 스탬프투어는 부산 해양클러스터 관련 기관이 모두 참여하며 미션을 완료하면 기념품을 증정한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낭만 가득 海 콘서트‘는 부산항의 아름다운 경치를 바라보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피크닉형 콘서트로 아미르공원 잔디밭에서 열린다. 가수 치즈(CHEEZE), 유승우 등이 출연해 감미로운 음악을 들려준다. 26일과 27일 국립해양박물관 일대에서는 페달보트 및 모형 배 만들기 체험, 바다사랑 글짓기·그림 그리기 대회, 바다사랑 한마음 걷기대회, 119 안전체험 및 소방정 오색살수 시연, 해녀문화체험 등의 행사가 열린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항이 기존의 산업항 이미지에서 탈피해 시민친화적인 문화공간으로의 인식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수성구 시지 생활권 편입에 몸값 높아진 경산 ‘정평동’

    수성구 시지 생활권 편입에 몸값 높아진 경산 ‘정평동’

    대구 인근 경산이 2012년 대구도시철도 2호선이 사월역에서 영남대역까지 연장되면서 대구생활권에 편입됐다. 이로인해 지하철로 서울로 출퇴근하는 수도권 직장인처럼 경산에 거주하면서 2호선을 타고 대구로 출퇴근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실제 대구 수성구나 중구의 2호선 라인에 직장을 둔 직장인들은 직장과 먼 거리의 비역세권 대구보다 2호선 경산지역에 거주하는 것이 출퇴근하기엔 더 편하다고 한다. 특히 정평역 인근의 정평동은 대구 수성구 시지와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고, 남천수변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2호선 라인 중에서도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지로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정평동은 시지생활권이다. 경산이면서 대구 수성구 시지와 맞물려 있어 생활환경이 시지와 동일하다. 정평동에서 시지 신매광장까지는 지하철로 2정거장, 차로 5분이면 갈 수 있다. 길만 건너면 수성구의 생활문화를 그대로 누릴 수 있고, 교육1번지 수성구 학원에 자녀를 보내기도 좋다. 정평동은 대구도시철도 2호선이 지난다. 정평역에서 지하철 2호선을 타면 경산방향으로는 영남대까지, 대구방향으로는 만촌, 범어, 반월당, 두류, 죽전, 용산, 계명대, 다사까지 이어진다. 지하철로 대구도심, 부도심 다 연결된다. 도로교통도 편리하다. 지하철2호선 라인과 겹치는 달구벌대로를 비롯해 경안로, 월드컵대로, 범안로 등을 이용하면 경산과 대구 어디로든 직통이다. 수성IC, 동대구IC, 경산IC 등이 가까워 타지역으로의 접근성도 좋다. 정평동은 이마트와 홈플러스가 도보거리다. 대한민국 양대 대형마트인 홈플러스가 직선거리 1.2km, 이마트가 직선거리 700m에 위치해 쇼핑하기 편리하다. 쇼핑뿐 아니라 문화센터에서 자기개발과 취미생활도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정평동은 롯데시네마 경산점이 도보거리에 있고,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대구미술관, 성암산, 월드컵공원, 삼성라이온즈파크 등이 가까이 있어 레저와 문화생활하기에 좋은 동네로 인식되고 있다. 게다가 인근에 중산신도시가 조성되고 있고, 대임지구 개발이 예정되어 있어 그 가운데에 위치한 정평동의 생활환경과 가치는 앞으로 점점 더 좋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산시 정평동 일대에 ㈜코오롱글로벌이 정평역 코오롱하늘채를 분양한다. 단지 규모는 지하2층~지상29층 9개동, 전용면적 74㎡, 84㎡ 총 904세대다. 정평역 코오롱하늘채는 지하철2호선 정평역세권에 위치하며 막힘없이 탁 트인 남천영구조망권을 가진다. 도보거리에 홈플러스와 이마트가 있고, 초등학생 자녀는 경산학부모들이 선호하는 정평초등학교에 배정된다. 또 길만 건너면 대구 수성구니까 수준높은 수성구 사교육도 바로 할 수 있다. 정평역 코오롱하늘채 904세대 대단지는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74㎡, 84㎡ 5타입으로 구성되며, 단지 앞 남천과 어우러지는 아웃도어 조경특화 대단지로 선보인다. 정평동에서 15년 만에 분양하는 신규아파트인데다가 입지최강 자리에 들어서는 브랜드 대단지여서 경산과 대구지역 소비자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인근의 한 부동산관계자는 “대구지역 아파트 프리미엄이 지하철 2호선 라인을 따라 수성구에서 경산으로 이어지며 있다” 며 “정평역 코오롱하늘채는 역세권, 강세권, 몰세권, 시지생활권 최강입지 프리미엄에 대단지 프리미엄까지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평역 코오롱하늘채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신매동에 위치하며, 5월 중 오픈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춤추는 ‘디스코 판다’, 알고보니 스트레스 장애 행동

    춤추는 ‘디스코 판다’, 알고보니 스트레스 장애 행동

    독특한 몸동작으로 ‘디스코 판다’로 불린 한 판다의 행동이 사실은 정신적인 스트레스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오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중국 현지 언론의 3일 보도에 따르면, 구이저우성 구이양시의 한 공원이 관리하는 판다 ‘카이힌’은 올해 7살 된 수컷으로 지난달 22일부터 대중에 공개돼 왔다. 국영방송사인 신화통신은 최근 보도에서 사진 및 동영상과 함께 이 판다를 ‘디스코 판다’라고 소개하는 기사를 내보냈다. 영상 속 판다는 마치 덤블링을 하듯 몸을 뒤로 꺾어 이동하거나 앞발을 들고 서 있고 고개를 양쪽으로 번갈아가며 흔드는 등 독특한 동작을 보인다. 신화통신은 이 판다를 춤추는 판다 혹은 디스코 판다라고 소개했고, 한 초등학생이 “(판다가) 너무 크고 귀엽다”며 인터뷰하는 내용까지 담겨져 있다. 하지만 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이 판다가 춤을 추는 것이 아니라 스트레스로 인한 이상행동을 보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 네티즌은 “이 판다는 귀여운 것이 아니라 반복적이고 이상한 행동을 보이는 것”이라는 댓글을 달았고, 이에 동의하는 의견이 잇따라 올라왔다. 전문가의 의견도 이와 다르지 않았다. 현재 쓰촨성 청두시에 있는 판다사육연구소 소속이자 과거 카이힌을 돌본 사육사인 왕슈췬은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카이힌의 행동은 판다들이 정신적인 문제를 겪을 때 나오는 증상”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판다는 좁고 제한된 공간에 지나치게 오래 있을 경우 심하게 불안감을 느끼며 반복적인 행동을 하는 경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전문가 역시 “이 판다는 자신이 태어난 곳을 그리워하거나 극심한 공포를 느껴 머리나 몸을 흔드는 행동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논란이 된 영상 속 판다는 일본의 한 동물원에서 태어났으며, 지난해 쓰촨성의 판다보호소로 옮겨졌다가 최근 구이저우성의 한 공원에 둥지를 튼 것으로 알려졌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28세 요절 아비치 “EDM의 큰 별이 너무 일찍 스러졌다”

    28세 요절 아비치 “EDM의 큰 별이 너무 일찍 스러졌다”

    스웨덴 출신의 일렉트로닉 댄스 DJ 아비치(본명 팀 버글링)가 20일(현지시간) 오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꽃다운 나이 28세다. 빌보드 시상위원회가 댄스/일렉트로닉 앨범 부문 후보로 발표한 지 며칠 만의 일이라 충격을 더한다. 그의 대변인인 다이애나 바론은 성명을 통해 “깊은 슬픔으로 그의 사망 소식을 알리게 됐다. 가족들은 모두 깊은 충격을 받은 상태라 우리는 모두에게 이 어려운 시기에 사생활을 존중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사인을 밝히지 않으면서 대변인은 앞으로 어떤 성명도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과거 지나친 음주 탓에 췌장염을 앓았고, 2014년에는 쓸개와 충수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아 투어를 중단하기도 했다. 2016년 이후 투어를 중단했다가 나중에 음반 작업에 복귀하겠다고 선언했고, 지난해 자신의 이름을 딴 EP 앨범을 내놓았다. 고인은 투어를 중단했을 때 “세계를 돌아다니며 연주할 수 있었던 것은 축복이란 걸 안다. 하지만 난 아티스트 이전에 진짜 인간으로서의 삶을 조금 남겨 놓기로 했다”고 말했다. 2008년 피트 통이 주최한 프로덕션 오디션 대회를 우승하며 DJ 경력을 시작한 아비치는 마돈나와 콜드플레이가 함께 작업하는 것을 좋아한 DJ로 이름 높다. MTV 두 차례, 빌보드시상식 한 차례 수상 경력에다 그래미 시상식에도 두 차례나 후보로 올랐다. 영국 톱 차트 1위 두 곡을 비롯해 10위 안에 9곡이나 들어 과거 10년 동안 EDM 분야에서 가장 성공한 인물 중 한 명이었다. 투어 때는 하룻밤 공연 만으로 25만달러(약 2억 6000만원)를 벌어들인다는 입소문이 날 정도였다. 2016년 8월 한 팬이 그의 쇼를 더 잘 보겠다고 30m 높이의 크레인에 기어 올라간 일이 있었다. 종합격투기 UFC 스타 코너 맥그리거가 그 팬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리트윗한 일로 큰 화제가 됐다.‘클럽의 국가‘로 얘기되는 ‘웨이크 미 업!’을 비롯해 ‘헤이 브러더’ ‘더 데이브’ ‘유 메이크 미’, 더 최근에는 리타 오라와 함께 한 ‘론리 투게더’ 등으로 사랑받았다. ‘스포티피(Spotify)’ 음원은 110억회 스트리밍 기록을 세웠고 DJ로서는 가장 먼저 세계의 경기장을 도는 투어를 진행했다. 캘빈 해리스, 고트 로드 등 유명 DJ들이 그의 요절을 안타까워했다. 가수 두아 리파는 트위터에 “아비치가 스러졌다는 슬픈 소식을 들었다. 너무 어린 나이에 너무 일찍 갔다. 유족들, 친구들과 팬들에게 유감의 뜻을 전한다”고 적었다. 미국 밴드 이매진 드래곤은 “그와 작업한 일은 내가 좋아하는 협업 중 하나였다. 너무 어린 나이에, 세계는 그와 그의 예술이 존재함으로써 더 행복해지고 풍족한 공간이 됐다”고 애도했다. DJ 제드는 “어떤 말로도 지금 이 순간 내가 느끼는 슬픔을 표현할 길이 없다”고 했고 ‘레이 미 다운’이란 곡을 함께 했던 가수 애덤 램버트는 “뛰어난 작곡자이면서 다사로운 영혼을 지녔다”고 추모했다. 또 리듬 앤드 블루스 스타인 스모키 로빈슨과 클래식을 팝음악에 끌어들였다는 평가를 받은 록그룹 시카고의 히트곡들을 재해석한 작품들을 만드는 등 장르를 넘나드는 실험을 했다고 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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