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다빈치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이치로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원세훈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국방부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구제역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45
  • ‘구글 낙서 콘테스트’ 올해의 영광은 누가?

    ‘구글 낙서 콘테스트’ 올해의 영광은 누가?

    세계적인 검색엔진사이트 구글(Google)의 로고를 꾸미는 일명 ‘구글 낙서 콘테스트’가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구글은 유치원생부터 중학생까지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테마에 따라서 구글의 로고를 꾸미는 ‘두들 4 구글’(Doodle 4 Google) 콘테스트를 개최, 지난 3월 말 응모를 마감했다. 콘테스트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미래에 게임을 만든다면?’·’세계의 리더가 된다면?’ 등과 같은 테마에 따라 4그룹으로 나뉘었으며 토의나 조사 과정을 거쳐 새로운 구글 로고를 완성했다. 출품작들을 대상으로 오는 5월 12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하는데, 최우수작품상을 받은 응모자에게는 자신의 작품이 해당 출신 국가의 구글 홈페이지에 1일간 게재되는 영예가 주어진다. 심사 결과는 오는 5월 21일에 발표된다. 현재 구글 콘테스트 사이트에는 미국의 독립기념일·레오나르도 다빈치·모네(monet)·아인슈타인 등을 주제로 한 구글 로고 샘플이 실려 있으며 이외에도 교사를 위한 가이드라인과 참조해야할 정보 등이 제시돼 있다. 한편 지난 2007년 콘테스트에서는 14세의 클레어 라멜캠프(Claire Rammelkamp)가 수상했으며, 그가 그린 구글 로고는 영국 구글 메인페이지를 장식했었다. 사진=google.com/doodle4google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英화가, 폭 7㎜ 초소형 모나리자 완성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를 70:1로 축소한 초소형 그림이 그려져 ‘가장 작은 모나리자’ 부문 세계기록을 세웠다. 영국 햄프셔(Hampshire)주의 화가 앤드류 니콜스(Andrew Nicholls)는 최근 자신이 그린 가로 7㎜, 세로 11㎜ 크기의 모나리자를 공개했다. 뉴스사이트 ‘아나노바’(ananova.com) 등에 소개된 이 초소형 모나리자는 맨눈으로 보면 큰 특징만 흉내낸 것 같지만 현미경을 통해서 보면 원본과 매우 유사하다. 니콜스의 작업에는 0000호 세필붓과 바늘이 사용됐으며 세밀한 작업을 위한 특수도구는 쓰이지 않았다. 니콜스는 “인형집에 쓰일 작은 그림들을 약 5년 정도 그려왔다. 이제는 한 시간이면 한 점 그릴 수 있을 정도”라면서도 “그러나 이번 모나리자는 기록을 세우기 위해 그린 것이기 때문에 매우 세밀하게 그려야 했고 그만큼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조차도 이렇게 성공적으로 그릴 수 있을지 의심스러웠다.”고 밝혔다. 또 “아직 한번도 모나리자 원본을 실제로 보지 못했는데, 꼭 한번 보고 싶다.”며 “내 작품과 진짜 모나리자가 나란히 전시된다면 좋은 볼거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전까지 가장 작은 모나리자로 기록됐던 그림의 크기는 가로 9㎜, 세로 13㎜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문화플러스]

    [문화플러스]

    ●서양 명화 62점 IT기술로 재현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앤디 워홀의 ‘마릴린 먼로’ 등 서양의 명화들을 IT기술로 살아 움직이게 만든 미술 전시회가 한창이다.㈜살아있는미술관(www.alive-gallery.com)이 9월22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 인근 공터에 800평 규모의 가설 전시공간에서 진행하고 있는 ‘살아있는 미술관’전. 에듀테인먼트형 전시인 이 행사에는 다빈치의 ‘최후의 심판’,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 라파엘로의 ‘성모대관’, 밀레의 ‘만종’, 클림트의 ‘키스’ 등 서양미술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화 62점이 홀로그램,3차원 입체영상 등의 IT기술로 재현되고 있다.(02)512-3630. ●中 현대미술가 장미취안 개인전 서울 인사동 갤러리아트뱅크는 16일부터 새달 3일까지 중국 현대미술 작가 장미취안(50·길림예술대 미대 학장)의 개인전을 연다. 중국 우표에도 등장할 만큼 영향력을 인정받는 작가로, 사물과 자연을 거칠면서도 환상적으로 표현한 ‘일행천리(一行千里)’ 연작 등을 전시한다.(02)737-0321. ●수단 작가 아부샤리아 개인전 서울 사간동 아프리카 미술관은 내전이 끊이지 않고 있는 수단 출신 작가 아부샤리아의 개인전 ‘다르푸르의 봄날을 위하여’를 열고 있다. 화면을 분할한 동화적 상상력과 원색의 강렬함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소개되고 있다. 이달 말까지.(02)730-2430.
  • “존재란 나와 너 사이 경계를 지우는 것”

    “존재란 나와 너 사이 경계를 지우는 것”

    나(我)와 남(他). 사진작가 김아타(52)의 이름 풀이는 그렇다. 너와 내가 같으니 곧 ‘내가 우주’라는 함의의 이름을 작업실에서 스스로 붙였다. 한때 기계공학도(창원대)였던 그를 그 어떤 강력한 힘이 사진예술로 잡아끌어 지금에 이르게 한 것일까. 작가의 화두는 일관되게 선명하다.“완전한 개인의 정체성은 나 아닌 다른 것들과의 통합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정체와 존재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어요.” ●65장 사진 포개어 존재의 중첩성 표현 그의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는 서울 태평로 로댕갤러리에 들어서면 크게 한번 숨고르기를 해야 한다. 로댕의 ‘지옥의 문’ 옆에 걸린 초대형 사진작품 앞에서 관객은 작가의 의도대로 삽시간에 혼돈에 빠진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을 차용한 ‘최후의 만찬’(140×878㎝)으로 작가는 뜸들이지 않고 ‘본론’을 꺼낸다. 예수와 열두명의 제자들이 앉아 있는 틀거리를 빌리되,13명의 모델들은 예수와 제자의 역할을 바꿔가며 모두 65장의 사진을 찍었다. 그 이미지들을 포개어 전혀 새로운 작품을 만든 작가는 “가운데 앉은 예수의 이미지가 다른 열두 제자의 모습과 다중으로 겹치도록 의도했다.”고 말했다. 예수 안에 유다가 있고, 유다 안에 예수가 있음을 은유하며 인간을 해체주의적 관점에서 다시 이해해 보자고 권유하는 셈이다. 이미지 중첩 및 장시간 노출 방식을 근간으로 하는 ‘온 에어(On-Air)프로젝트’시리즈가 이번 개인전의 주요 작품들이다. 여기에 인도 깊숙이 카메라를 들이댄 최근작 ‘인디아’시리즈가 추가됐다. 그의 작품들은 하나같이 사진 본연의 기능을 전복시키는 데 있다.“통념 속 사진의 기능은 ‘기록’과 ‘재현’입니다. 나는 거꾸로 존재를 지우고 통념을 날리는 작업을 합니다.” “존재하는 모든 것은 사라지지만, 또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사라진 것은 아니므로” 그 지점을 주목하는 행위가 그에겐 곧 작품이 되는 것이다. 존재방식을 고민하는 카메라는 번번이 8시간을 꼼짝없이 붙박이로 빛에 노출된 피사체를 관찰한다. 예컨대 온에어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인 ‘타임스퀘어’. 관광객들로 24시간 붐비는 뉴욕의 타임스퀘어 사진에는 거짓말처럼 건물만 서 있다. 오래 머물지 않는 피사체는 8시간 노출 방식의 카메라에는 흔적조차 남지 않기 때문이다. 장시간 노출로 포착한 피사체는 존재방식을 고민하는 작가의 메시지, 즉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사라짐’을 웅변한다. 이미지 중첩 기법으로 또 다른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얼핏 아랍 남성의 초상쯤으로 보이는 ‘세계인’은 세계 100개국의 남성 100명을 무작위 추출해 사진을 찍은 뒤 이들을 겹친 작품. 이번에 새로 소개하는 ‘인다라(인디아와 만다라의 합성어) 시리즈’에는 인도의 만상이 압축됐다. 인도의 장면들을 무려 1만컷을 찍어 모아 한 장에 중첩시켰다. ●로댕갤러리서 5월25일까지 ‘On-Air´전 작가의 인기는 해외무대에서 더 뜨겁다.2006년 아시아 작가로는 처음으로 미국 뉴욕의 국제사진센터(ICP)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지난해 11월 뉴욕의 아트페어에서는 작품 한 점이 1억 9000만원에 팔리기도 했다. 이번에 집중소개되는 ‘온 에어 프로젝트’는 뉴욕 ICP 전시 때 호평 받았던 것들이다. 이전 작품인 ‘해체 시리즈’와 ‘뮤지엄 프로젝트’ 작품은 영상으로 전시되고 있다. 그의 작품세계를 일목요연하게 한 자리에서 훑어볼 수 있는 자리이다.5월25일까지(월요일 휴관).(02)2014-6552.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태초 블록버스터 신비주의 통할까

    태초 블록버스터 신비주의 통할까

    영화 ‘투모로우’‘인디펜던스 데이’‘고질라’로 잘 알려진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신작 ‘10,000 BC’가 지난 13일 베일을 벗었다. 기원전 1만년 전을 배경으로 원시와 문명의 충돌을 그린 이 영화는 일체의 시사회 없이 개봉하는 ‘신비주의’ 전략을 구사했다. 하지만 ‘추격자’ 돌풍이 휩쓸고 있는 국내 극장가에 올해 첫 블록버스터인 ‘10,000 BC’가 어느정도 위력을 발휘할지 주목된다. ●볼거리는 ‘장관’ 스토리는 ‘글쎄’ 영화 ‘고질라’에서 ‘중요한 것은 크기다.’(Size does matter)라고 역설했던 에머리히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도 자신의 장기인 장대한 스케일의 영상미를 유감없이 뽐냈다. 영화가 선사시대를 배경으로 이른바 ‘태초 블록버스터’를 표방한 만큼 감독의 상상력에 날개를 달았다. 눈덮인 뉴질랜드의 산악지대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정글, 아프리카 나미비아의 사막지대를 주촬영지로 한 영화는 태초의 자연미가 살아 있는 원시시대를 눈앞에 펼쳐보인다. 무엇보다 코끼리, 호랑이, 타조 등의 동영상을 참고해 만든 맘모스와 검치호랑이, 식인새 등 고대 생물들을 생생하게 재현했다. 24분의1 크기로 만들어진 피라미드, 궁전, 노예숙소, 나일강 등의 모형도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하지만 ‘크기’에 너무 집착했기 때문일까. 이번에도 서사의 빈약함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영화의 큰 줄거리는 젊은 사냥꾼 들레이(스티븐 스트레이트)가 사악한 문명인들에게 납치당한 부족과 연인 에볼라(카멜라 벨)를 구한다는 내용이지만 스토리의 개연성이 다소 떨어지는 것은 단점이다. ●‘추격자’ 따돌릴까 한편 ‘10,000 BC’가 전 세계에서 시사회를 연 것은 단 두 곳. 에머리히 감독의 출생지인 독일과 미국에서다. 미국에선 개봉 하루 전날 시사회를 가졌다. 물론 그동안 이같은 영화 ‘신비주의’ 마케팅 사례가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지난 2006년 5월 ‘다빈치코드’가 칸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며 국내에서 시사회 없이 개봉했고,2003년 ‘매트릭스3-레볼루션’은 개봉 당일 낮 시사회를 열었을 뿐이다. 하지만 ‘10,000 BC’가 이처럼 신비주의 전략을 구사한 속사정은 따로 있다. 이 영화는 개봉 첫주(7∼9일)의 성적이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지만, 비평가들의 혹평은 피할 수 없었다. 피라미드와 돛단배 등 당시 역사에 대한 고증 실패와 다소 지루한 구성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혔다. 때문에 한국에서도 나쁜 입소문이 나느니 차라리 기대감 속에 개봉해 관객의 심판을 직접 받는 방향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신비주의 전략이 과연 한국에서 통할지는 두고볼 대목이다. 인터넷이 발달한 한국은 영화 개봉과 동시에 ‘네티즌 입소문’이 빠르게 퍼지고, 국내 박스오피스에선 ‘추격자’가 관객 400만명을 바라보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다. 이상무 CJ엔터테인먼트 부장은 “‘추격자’가 흥행 마무리 국면이긴 하지만, 평이 좋아 완만한 하강 곡선을 그릴 것”이라면서 “‘10,000 BC’는 영화 제목이나 시대적 배경이 지난해 이맘때 개봉한 ‘300’의 흥행을 염두에 둔 것 같지만 3월이 극장가 최대의 비수기임을 감안할 때 흥행파워는 그다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순수+대중’ 뉴웨이브문학 논란

    ‘뉴웨이브 문학’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뉴웨이브 문학은 순수문학과 대중문학의 융합을 지향하는 ‘중간문학’. 다매체 시대를 맞아 문학도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긍정론과 작품이 대중의 흥미 위주로 가다 보니 문학 본연의 정신을 잃어버리고 있다는 부정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것. 기존 문학이 현실을 반영하는 리얼리티를 강조한다면, 뉴웨이브 문학은 인터넷시대의 가상현실에 어울리는 새로운 양식을 추구한다. 본격 문학과 대중 문학의 경계를 넘나드는 팩션과 판타지, 공상과학소설, 미스터리, 칙릿(젊은 도시여성들의 일과 연애, 취향 등을 다루는 소설), 스릴러 등이 이같은 범주에 속한다. 뉴웨이브 문학은 문화산업으로서의 ‘스토리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시작됐다.J K 롤링의 ‘해리포터’ 시리즈가 전 세계에서 3억 5000만부 이상 팔리고 나아가 영화와 캐릭터산업으로 이어져 20억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면서 뉴웨이브 문학은 한층 주목받았다. 국내에서도 온라인게임과 같은 다양한 문화산업과 디지털 스토리 텔링을 결합해 이를 이야기 산업으로 만들어 수익을 창출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나면서 본격화됐다.‘해리포터’ 시리즈,‘반지의 제왕’‘다빈치코드’‘나니아 연대기’‘황금나침반’ 같은 작품을 만들어 문화산업으로 수익을 창출한다는 목표 아래 중간문학 작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것이다. 이정명의 ‘뿌리깊은 나무’와 ‘바람의 화원’, 이주호의 ‘왕의 밀실’, 유광수의 ‘진시황 프로젝트’ 등이 대표적인 작품이다. ‘뿌리 깊은 나무’는 한글 창제를 둘러싼 궁중 암투를 생생하게 그린 작품.‘바람의 화원’은 단원 김홍도와 혜원 신윤복의 그림 대결과 사도세자의 죽음을 둘러싼 정치적 음모 등을 생동감 있게 복원했다.‘왕의 밀실’은 광해군의 어명을 받은 허균이 살인사건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긴박감 넘치게 묘사하고 있다.‘진시황 프로젝트’는 진시황의 불로초 설화를 토대로 작가의 상상력을 가미해 한국과 중국, 일본의 극우파 민족주의자들이 벌이는 대결을 실감 나게 그려냈다. 문학평론가인 김성곤 서울대 영문과 교수는 “국내 문학은 지금까지 수십년동안 형식과 주제 등의 부문에서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면서 “과거의 경우 활자 인쇄매체라는 단매체 시대였던 만큼 그것이 가능했으나, 요즘 같은 다매체 시대에서는 소설도 대중에게 가까이 가는 새로운 문학의 형태로 변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부정적인 시각도 만만찮다. 문학이 돈벌이만을 위한 문화산업으로만 치달을 수 없다는 것이다. 문학이 현실을 반영하고 현실의 모순을 비판하는 본래 기능을 유지해야 하는 것이 당연한데, 대중을 좇아 흥미 위주로 가다 보면 문학 본연의 정신이 실종될 수 있다는 얘기다. 순수문학이 큰 줄기를 이루는 가운데 중간 문학이 또 한편에서 활성화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문흥술 서울여대 국문과 교수는 “문학은 인간의 존엄성과 삶의 가치, 소외된 사람들을 따뜻하게 감싸 안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면서 “그러나 ‘뉴웨이브 문학’은 추리·SF·판타지 등 스토리만 강조하는 흥미 위주의 작품이 대부분인 만큼 원래 문학의 모습이 사라지는 것 같아 아쉽다.”고 지적했다.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문화마당] 한국문학, 왜 노벨상 못 받을까?/김성곤 서울대 영문과 교수·문학평론가

    [문화마당] 한국문학, 왜 노벨상 못 받을까?/김성곤 서울대 영문과 교수·문학평론가

    한국문학은 왜 세계문단의 관심사가 되지 못하고, 아직도 노벨상을 받지 못하고 있는가? 우선은 국력이나 국가의 이미지가 약하기 때문일 것이다. 중국이나 일본과는 달리, 한국은 아직도 국제사회에 잘 알려져 있지 않고, 문화적 특징도 국가로서의 매력도 부족하다. 그런 면에서 우리나라를 선진강국으로 만들지 못하고 권력다툼이나 벌여온 우리 정치인들의 책임이 크다. 유럽에서 열리는 한국문학 행사에 모이는 현지 청중의 대부분이 대사관에서 동원한 사람들이라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며, 그들조차도 중국이나 일본문화에 더 많은 관심이 있다는 것 또한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다. 한국의 지명도나 국력을 세계 4위쯤으로 착각하고 있는 우리 월드컵세대들에게는 미안한 얘기지만, 국가 경쟁력과 축구실력은 전혀 상관이 없다. 그나마 그 축구실력조차도 고액과외 덕분이라면 더욱 그러할 수밖에 없다. 한국문학의 외국 현지 출판이 어렵고, 또 번역출판된 후에도 판매가 부진한 이유도 바로 거기에 있다. 전통적으로 문학을 좋아하는 프랑스나 이웃 나라인 중국과 일본을 제외하면, 한국문학 번역 작품은 잘 팔리지 않는다. 그러니 해외 출판사에서 한국문학 번역을 적극적으로 출간하려 할 리가 없다. 유명 출판사에서 한국문학을 출간하면 되지, 왜 소규모 출판사에 출판지원금까지 주면서 출판하려 하느냐고 의아해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상업적 이윤을 추구하는 대형출판사에서는 독자가 없어 판매가 되지 않는 책은 아예 출간하려 하지 않는다. 한국문학이 세계문단의 주목을 받지 못하는 보다 근본적인 이유는, 한국문학이 세계문학과 호흡을 맞추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컨대 우리나라에서는 아직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민족문학이나 민중문학 같은 것들은 세계문단에서는 이미 오래 전에 사라진 것들이다. 지금은 민족주의나 정치 이데올로기가 근간이 되는 문학은 세계 어디에서도 읽히지 않는다. 또 우리 여성작가들이 1990년대에 많이 썼던 사적인 고뇌나 가족 간의 갈등이나 불륜의 미화 같은 것도 오늘날 세계문단에서는 별 관심이 없다. 이 시대 세계문단의 공통관심사를 알려면, 국제사회에서 주목받는 주요작품들을 살펴보면 된다. 예컨대 움베르토 에코의 ‘장미의 이름’, 오르한 파묵의 ‘내 이름은 빨강’, 매슈 펄의 ‘단테 클럽’, 댄 브라운의 ‘다빈치 코드’, 그리고 J K 롤링의 ‘해리 포터’에는 모두 지금 세계적인 관심사가 되고 있는 공통 주제가 있다. 즉 절대적 진리나 신념에 대한 회의, 또 하나의 진리나 감추어진 역사 새롭게 조명하기, 열린사회와 닫힌사회의 대립, 이분법적 사고방식의 타파, 경계 해체, 스스로를 진리나 순수혈통이라고 믿는 사람들의 독선과 횡포, 그리고 그들로부터 차별받는 소수그룹과 혼혈들의 발견과 인정 등이 바로 그것이다. 이와 같은 주제들은 지난 60년대 이래 전 세계적으로 시작된 거대한 인식의 전환을 잘 반영해주고 있다. 한국문학이 세계문학으로 부상하려면, 우리 작가들이 그러한 변화를 알고, 세계작가들과 인식을 같이하며, 공통의 주제의식에 동참해야만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두 동강난 반도에 갇힌 채 우리끼리만 살지 말고, 지금 세계가 어떻게 변하고 있는가에 부단히 촉각을 곤두세우고, 새로운 문예이론을 공부하며, 열심히 동시대 외국작가들의 작품을 읽어야만 한다. 그러다 보면 우리 문단에도 ‘장미의 이름’이나 ‘내 이름은 빨강’ 같은 고유성과 범세계적 보편성을 동시에 갖는 훌륭한 작품들이 나오게 될 것이다. 바로 그럴 때, 세계문단의 인정과 노벨문학상은 자연히 우리에게 주어질 것이다. 김성곤 서울대 영문과 교수·문학평론가
  • 아시아 첫 로봇수술 학교 오픈

    아시아 첫 로봇수술 학교 오픈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 로봇 수술 교육기관이 문을 열었다. 로봇 수술을 배우려는 국내 의료진이 굳이 미국까지 가서 비싼 돈으로 공부할 필요가 없어졌을 뿐만 아니라 국내 로봇 수술 기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원장 박창일)은 제중관 1층에 ‘다빈치 로봇)’ 수술법을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연세 다빈치 트레이닝 센터’를 열었다고 최근 밝혔다. 다빈치 로봇은 종양 제거 등에 사용되는 첨단 수술 장비로, 전세계적으로 600대 이상이 보급돼 있다. 국내에는 연세대의료원이 보유하고 있는 로봇 4대를 포함해 고려대 안암병원, 서울 아산병원 등에 총 12대가 있다. 지금까지 국내 의료진이 다빈치 로봇 수술법을 익히기 위해서는 미국에 위치한 트레이닝 센터를 방문해 별도의 교육을 받아야 했다. 교육비와 여비, 체류비를 합하면 1회 교육에만 7000만∼8000만원이 소요된다. 또 언어 소통에 애로사항이 많고 1회 교육에 의사와 간호사가 각 2명씩만 참여할 수 있어 팀 위주의 실전 훈련이 불가능한 어려움도 있었다. 신촌세브란스병원 비뇨기과 나군호 교수는 “미국에 나가 있는 의료진이 환자를 돌보지 못해 상실되는 기회비용까지 포함하면 1회 교육에 병원 당 약 2억∼2억 5000만원의 손해를 보는 셈”이라며 “또 미국 면허 문제 때문에 실제 사람이 아닌 동물 실험에 만족해야 했다.”고 토로했다. 이번에 신촌세브란스병원에 문을 연 교육센터는 위암, 대장암, 전립선암 등 거의 모든 종류의 암 수술뿐만 아니라 심장질환, 부인과 질환 등 폭넓은 분야의 교육을 담당할 계획이다. 현재 미국 트레이닝센터는 전립선암을 위주로 교육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지리적으로 가까운 중국이나 싱가포르 등 아시아 각국의 의사들도 거리가 먼 미국까지 가지 않고 우리나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미국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되고 있다. 실제로 병원측에 따르면 루마니아 의료진 2명이 지난해 말 로봇 수술 교육을 의뢰해왔다. 미국 시카고의대도 최근 갑상선암 관련 절제 기술을 배우겠다는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촌세브란스병원 로봇복강경수술센터 이우정 소장은 “국내외 의료기관에 대한 교육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연간 50억원 이상의 수익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금은 미국 업체가 개발한 제품을 사용하고 있지만 교육센터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제품 국산화도 앞당겨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용어 클릭 ●다빈치(DaVinci) 로봇 복부에 작은 상처를 내고 그 부위에 팔을 집어 넣어 수술하는 로봇.540도 회전이 가능한 3개의 로봇팔과 소형 내시경이 장착돼 있어 정밀 수술에 많이 사용된다. 의사의 손동작을 그대로 로봇팔에 적용할 수 있고, 실제보다 10배 이상 확대된 3차원 영상으로 입체적인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수술 후 흉터가 작고 환자의 회복이 빠르다는 것이 장점이다.
  • [케이블·위성방송]

    ●MBC 에브리원09:00 행복주식회사 10:00 김호진의 쿡앤톡 12:05 일요일 일요일 밤에 14:20 놀러와 16:30 무한걸스 18:40 지피지기 20:50 박경림의 화려한 외출●MBCNET08:00 얍 활력천국 10:00 스페셜 전국시대 11:00 도전 퀴즈왕 16:00 고등어 18:00 오늘은 장날 21:00 명품다큐 22:00 TV전국기행 24:00 시네마 월드   ●WOW 한국경제TV07:00 와우 메디컬 센터 1∼4부 15:00 박경재 쇼 17:00 알아야 번다 19:00 출동 펀드 구조대 22:30 증시카페 전문가와 함께 하는 아름다운 특강●히스토리채널09:00 역사특강 숨은 그림 찾기 10:00 고대사 13:00 세상을 바꾼 사람들 16:00 걸어서 세계속으로 21:00 역사 미스터리 탐사 23:00 다빈치 코드   ●대교어린이TV10:00 아이언키드 11:00 토끼네 집으로 오세요 12:00 뽀롱뽀롱 뽀로로 13:00 파워레인저 18:00 콩닥콩닥 콩콩 20:00 해적섬●중화TV07:00 맛있는 중국어 3단계 08:00 유쾌 삼국지 10:10 리얼 차이나 11:00 도쿄 줄리엣 13:00 금분세가 15:00 리얼 차이나 18:00 댜오만 공주   ●앨리스TV12:00 이별 그리고 크리스마스 14:00 못말리는 유모 17:00 좌충우돌 애인 만들기 19:00 극장판 엑스 2:00 유니콘의 항해 02:00 미스터리우먼:두 남자의 비밀   ●EBS플러스107:00 고1 예비과정 영문법 종합11:10 수능열기 고2 예비과정종합 수학Ⅰ12:50 수능열기 고3 예비과정(종합)수학Ⅱ14:30 수능열기 고3 예비과정(종합)외국어 영역(1)(2)(3)17:50 TV로 보는 박물관19:50 잊혀져 가는 것들Ⅱ(재)20:00 수능열기 고3 예비과정언어영역(1)(2)22:00 EBS사고와 논술(1)(2)●EBS플러스209:20 중학-사고와 논술3,410:50 일일드라마 깡순이(종합)13:20 지혜나라 동화여행(재)17:00 초등 5학년(재) 사회, 과학18:00 초등 6학년(재) 사회, 과학19:00 동물대탐험 구리구리댕댕(재)20:20 천사랑21:20 모여라 딩동댕22:00 중학 3학년 예비과정(종합) 사회(1)(2)23:20 중학 3학년 예비과정(종합) 과학(1)(2)
  • [어린이 책꽂이]

    ●조그만 발명가(현덕 글·조미애 그림, 사계절 펴냄) 한국 근현대 어린이 문학의 대표 작가인 현덕(1909∼?, 한국전쟁 때 월북)이 1939년에 발표한 동화. 주인공 노마는 현덕 작품 40여편에 등장하는 아이다.`조그만 발명가´는 종이 상자를 이용해 기차를 만드는 노마의 `만들기 놀이´를 포착한 동화로, 현덕의 여느 동화처럼 아이의 천진함이 문장 속에 올올이 녹아 있다.9500원.●리남행 비행기(김현화 지음, 푸른책들 펴냄) 북한을 탈출해 두만강에서 중국으로, 다시 태국을 거쳐 남한행 비행기를 타기까지 봉수네 식구가 겪은 고된 여정을 그렸다. 북한 국민으로도, 그렇다고 남한 국민으로도 완전히 동화돼 살아가기 힘든 새터민들의 삶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마음으로 읽어보면 좋겠다. 제5회 푸른문학상 수상작.9500원.●윌마 루돌프(캐슬린 크럴 글·데이비드 디아스 그림, 미래아이 펴냄) 어린 시절 소아마비로 다시는 걸을 수 없다는 선고를 받지만, 몇 년 후 올림픽 육상 금메달 3관왕에 오른 미국 흑인 여성 윌마 루돌프의 이야기. 토속적인 그림과 간간이 언급되는 당시 흑인들의 생활상 묘사를 통해 단순한 ‘인간승리기’로 흐를 수 있는 위험을 비켜갔다.9000원.●내일을 여는 창 언어(푸른숲, 실비 보시에 글·메 앙젤리 그림, 푸른숲 펴냄) 언어의 탄생에 대한 역사적 설명부터 인지과정을 이야기하는 과학적 설명, 원주민 언어를 소개하는 인류학적 설명에 이르기까지 언어의 이모저모를 다각적으로 다뤘다. 사라질 위기에 처한 소수 언어의 아픈 현실도 빼놓지 않았다. 어린이용 언어학개론.1만원.●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그림 이야기(노성두 지음, 채우리 펴냄) 미술사학자이자 대중적 글쓰기로 미술대중화에 힘써 온 저자가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중세 및 르네상스 시대와 바로크, 근현대 시대까지 훑으며 세기적 명화들을 쉽게 풀어 해설했다. 다빈치와 고흐, 피카소 등 익숙한 화가에서부터 무티에 그랑발, 한스 홀바인 등 생소한 화가까지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1만 2000원.
  • 다빈치 ‘최후의 만찬’에는 진혼곡이 흐른다

    다빈치 ‘최후의 만찬’에는 진혼곡이 흐른다

    伊음악가, 4년 연구끝에 숨겨진 음악 찾아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에서 숨겨진 레퀴엠(진혼곡)을 찾았다.” 이탈리아의 음악가이자 컴퓨터 전문가인 죠반니 M. 팔라(45)가 2003년부터 4년 동안의 연구 작업 끝에 르네상스 시대의 천재 예술가였던 다빈치가 그렸던 ‘최후의 만찬’에 숨겨진 음악을 찾아냈다고 AP 통신이 10일 전했다. 밀라노의 산타마리아 델레 그라치에 성당의 벽화인 이 작품은 다빈치가 1494∼1498년 기간에 그린 것으로 예수가 체포돼 처형되기 전날 12제자들과 마지막 저녁식사를 하는 장면으로 유다의 배반이라는 극히 한정된 순간을 그렸다. 이탈리아 남부 레체시 인근에 사는 팔라는 2003년 한 뉴스 프로그램을 통해 다빈치가 그 작품 속에 ‘악곡’을 숨겨놓았을 것이라는 연구진들의 이야기를 듣고 흥미를 느껴 그러한 수수께끼를 푸는 데 본격적으로 달라 붙었다. 9일 출간된 저서 ‘숨겨진 음악’에서 그는 기독교 신학에서 상징적 가치를 지닌 회화의 요소들을 음악적인 실마리로 어떻게 해석해 냈는 지를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맨 처음에 팔라는 이 그림 전체에 걸쳐 다섯 줄의 평행선인 보표(譜表)를 그려 넣게 되자, 예수와 12제자들의 손들 뿐만 아니라 식탁 위에 놓인 빵 덩어리들도 각각 하나의 음표(音標)를 나타낼 수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이 것은 그리스도의 육체를 상징하는 빵과, 빵을 정화하는데 사용되는 손들 간의 관계에 대한 기독교 상징주의의 설명에도 들어 맞는다고 팔라는 주장했다. 하지만 그와 같은 음표들은 다빈치의 독특한 필법에 따라 그 음값들을 오른 쪽에서부터 왼 쪽으로 읽어야만 한다는 것을 깨닫기까지는 음악적으로는 어떠한 의미도 지니지 못한 것들이었다고 그는 털어 놓았다. 팔라는 또한 자신의 저서에서 ‘최후의 만찬’ 그림 속에서 느린 리듬의 악곡과 각 음표의 길이를 드러내는 다른 실마리들을 어떻게 찾아 냈는지도 소개했다. 그 결과 드러난 것은 파이프 오르간으로 가장 잘 연주할 수 있는 40초 짜리 “찬송”이었다고 그는 덧붙였다. 파이프 오르간은 다빈치 시대에 영성 음악을 위해 가장 보편적으로 활용되던 악기이다. 이에 대해 다빈치 전문가인 알레산드로 베초지는 팔라의 가설이 “그럴 듯 하다”면서, ‘최후의 만찬’에서 “공간들은 조화롭게 나눠져 있음이 확실하며, 조화로운 비례들이 존재하는 곳에서는 음악을 발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팔라는 자신의 작업을 통해 “한 새 인물이 등장하는데 그는 어떤 사람들이 생각하듯이 이단적이지 않고, 하느님을 믿는, 진정으로 하느님을 믿는 그런 사람이었다”고 예수와 관련한 인기소설 ‘다빈치 코드’의 음모설을 반박했다. 한편 나중에 이 벽화를 본 독일의 요한 볼프강 폰 괴테는 “화가(다빈치)가 고요한 만찬을 흐트러 놓는 기폭제로 사용한 것은 스승인 예수가 ‘너희 중에 배반자가 있다’고 한 말이다. 그 말이 나오는 순간,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동요했고 예수는 시선을 아래로 떨어뜨리고 고개를 수그리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제네바=연합뉴스@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나이가 많지요, 500살 미녀 에 얽힌 수수께끼

    나이가 많지요, 500살 미녀 에 얽힌 수수께끼

    어떤 이는 지난해인 2006년이 모나리자 탄생 500주년이라고 하고 어떤 사람은 그림이 1507년 완성된 것으로 보아 2007년이 500주년이라고 얘기한다. 결코 화려하지 않은 검은 의상을 입고 상반신을 우측의 관객 쪽으로 향하면서도 얼굴은 정면을 바라보며 입가에 신비스런 엷은 미소를 띠고 있는 매력적인 여성의 이 스푸마토(Sfumato)기법의 상반신 유화초상은 역사상 가장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킨 미술작품임에 틀림없다. 눈썹은 면도로 밀었는지 없고 머리엔 잘 보이지 않지만 베일을 쓰고 있다. 환상적인 자연 풍경이 멀리 보이는 테라스에서 난간과 두 개의 원주를 뒤로 한 채 반원형 나무의자에 앉아 왼팔은 의자 팔걸이에 올려놓고 오른 손은 왼손 손목 위에 포개 놓고 있다. 모나리자 때문에 떼돈 번 사나이 얘기부터하자. 오래 전 미국의 흑인 저음가수 낫킹콜이 한국을 다녀간 적이 있다. 그가 지금 세종문화회관 자리에서 공연할 때 그 유명한 노래 ‘모나리자’를 스스로 피아노를 치면서 부르는 것이 아닌가? “모나리자, 모나리자. 그대 이름을 불러본다. 신비한 미소를 띤 부인이여....” 1950년 6월 10일 낫킹콜이 발라드풍의 ‘모나리자’를 불러 이를 모나리자에게 바치자 300만장의 레코드판이 팔려나가는 기적적인 매상을 보여 세상을 놀라게 한 것이다. 이 젊은 날의 멜로디는 지금도 내 귓가에 흐르고 있다. 나의 가라오케에서의 18번의 하나는 바로 이 노래 모나리자가 된 것이다. 모나리자로 큰돈을 챙긴 여인은 당대의 할리우드 스타 줄리아 로버츠이다. 그녀는 2003년 모나리자 이름을 빌린 영화 <모나리자 스마일>에 미국 뉴잉글랜드의 명문 웰즐리 여대에 새로 부임한 미술사 교수로 출연하면서 몸값으로 당시 우리 돈으로 환산 약 2백 80억 원을 챙겼다. 그런데 이 영화는 내용 면에서 모나리자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 모나리자의 미소는 무슨 감정을 표현하고 있을까? 2005년 말 화란의 암스테르담 대학과 미국 일리노이 대학연구팀의 감성 인식 컴퓨터를 통한 그림 이미지 공동연구 결과 모나리자의 미소는 인간의 여섯 가지의 감정 표현 중에서 행복 83%, 불쾌함 9%, 두려움 6%, 분노 2%, 무표정 1%로 구성되어 있으며 놀라움은 전혀 없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모나리자는 도대체 누구인가? 모나리자의 정체를 놓고 몇 가지 대조적인 주장이 있다. 1)모나리자를 그린 다빈치가 죽자 그의 전기를 쓴 조르지오 바사리의 주장에 의하면 피렌체의 비단 장사였던 프란체스코 델 조콘도의 부인이라 본다. 그리하여 조콘도의 여성형인 ‘라 조콘다’로 불리기도 한다. 그러나 모나리자 혹은 라 조콘다로 불린 것은 19세기에 와서 이고 그 전에는 ‘한 피렌체부인의 초상’ 혹은 ‘면사포를 쓴 창부’라고 불리기도 했다. 2004년 이태리 학자 쥬세페 팔란티니는 이 모나리자가 1479년 생으로 24세 때 이 화가의 화판 앞에서 포즈를 취하기 시작하였으며 5명의 자녀를 낳고 1542년 63세로 죽어 피렌체의 상오솔라 수도원에 묻혔음을 밝혀낸다. 2) 벨연구소의 슈와르츠 박사는 컴퓨터로 디지털 해상분석을 통하여 얼굴 라인을 대조한 결과 이 그림은 여성화되긴 했으나 화가 레오나르도 다빈치 자신의 초상화라는 주장을 도출하였다. 그렇다면 여장남인으로서 다빈치의 얼굴윤곽을 닮은 가공의 여인이라는 얘기가 아닌가? 3) 미술 감정가 헨리 퓰리처는 다빈치의 후견인이었던 밀라노의 메디치가(家)의 쥴리아노의 부인 프랑카빌라 공작부인일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그녀의 애칭도 ‘라 조콘다’였다. 4) 다른 연구가 뤼르센은 그림의 여인은 밀라노 공작의 부인인 아라곤 이사벨라라고 주장하였다. 다빈치는 11년간 밀라노 공작을 위하여 궁정화가로 일하였었다. 다른 유명화가 라파엘이 그린 밀라노 공작부인과도 닮아 있기 때문이다. 모나리자는 어디에 그려져 있는가? 보통 캔버스가 아니라 포플러 나무판에 그려져 있다. 모나리자의 화폭 크기는? 세로 77cm, 가로 53 cm이다. 35인치 텔레비전 화면의 크기와 비슷한 정도이다. 모나리자의 몸값은 얼마짜리인가? 기네스북에 의하면 보험에 든 그림 중에 가장 값비싼 그림이 바로 모나리자라고 한다. 모나리자는 1962년 당시 미국 순회 전시를 위한 보험에 들 때 실제로 1억불로 감정하였다. 이것을 현가(2006년 기준)로 치면 적어도 6억 7천만 달러로 환산할 수 있다. 우리 돈으로 6천억 원 이상의 가치가 있다. 모나리자를 욕보인 남자들은 누구인가? 1) 1956년 신원미상인 사람이 산을 모나리자에 뿌려 그림하반을 심각하게 손상시켰다. 2) 같은 해 12월 30일 남미 볼리비아사람인 우고 비예가스는 모나리자에 돌멩이를 던져 손상을 입혔다. 그 결과 모나리자의 왼쪽 팔꿈치에 상처가 가게 되었다. 이제는 그림에 방탄유리를 씌어 전시 중이다. 3) 1911년 8월 21일 이태리인 빈센초 페루지아라는 루브르미술관 목공 직원은 모나리자를 훔쳤다. 그녀를 납치(?)후 2년간 자기 아파트에 감금하였다가 피렌체의 미술상 알프레도 게리에게 팔았고 이것이 뒤 미쳐 알려지자 우여곡절 끝에 이태리에서 순회전시가 끝나면서 루브르로 되돌아오게 되었다. 페루지오는 나폴레온 시대에 프랑스가 빼앗아간 이태리의 문화유산을 도루 찾아오기 위할 목적으로 훔쳤다고 증언하였으나 실은 아르헨티나의 사기꾼 발피에르노에 고용되었었다. 그는 모사전문 화가 이브 쇼드론에게 모나리자의 모작을 그리게 하여 진품이라고 속이고 미국의 부호 여섯 명에게 각각 팔아치워 큰돈을 챙겼다. 페루지오는 1년 15일 감옥에 있다가 이태리에 대한 애국적인 입장을 참작하여 풀려났다. 이를 사람들은 20세기 최대의 미술품도난 및 사기 사건으로 일컫고 있다. 20세기 최고의 화가 파블로 피카소는 모나리자 때문에 구치소 신세를 졌다? 1911년 모나리자가 도난당했을 때 프랑스의 전위 시인 기욤 아포리넬리라는 사람이 용의자로 체포되었고 그의 친우였던 파블로 피카소도 이어서 체포 구금되었다. 나중 그들은 풀려났지만 피카소는 일생 모나리자의 저주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존 F 케네디 대통령과 마릴린 몬로와 모나리자의 인연은? 1963년 세계적 팝 아티스트 앤디워홀은 현대적 아이콘으로 모나리자를 나염 천에 그려 넣음으로써 그가 즐겨 그린 마릴린 몬로와 함께 자기의 마스코트임을 나타내었다. 존 F 케네디 대통령은 1962년 모나리자가 미국 나들이를 했을 때 그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였다. 케네디 대통령이 그 앞에서 포즈를 취함으로써 그와 내연의 관계에 있었다는 마릴린 몬로와는 앤디워홀의 붓끝을 통해 모나리자를 사이에 두고 다시 연계되는 꼴이 되었다고나 할까? 클린턴 대통령과 모나리자의 관계는? 미국의 뉴요커 지는 1999년 2월 8일 모나리자 이미지를 모니카르윈스키와 합성한 그림 ‘모나 모니카’를 표지에 실음으로써 클린턴에게 아픔을 주었다. 모니카르윈스키는 클린턴 대통령 집무실 옆방에서 지퍼게이트라 불리는 오랄 섹스 스캔들의 장본인이다. 살바도르 달리와 모나리자의 콧수염? 1919년 다다이즘화풍의 거장 마르셀 뒤샹이 모나리자의 모습에 콧수염과 염소 턱수염을 단 그림을 발표한바 있으나 이에 한 술 더 떠서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는 1954년 콧수염 달린 자신의 초상화를 모나리자 스타일로 형상화하였다. 글 최정호 한양대 겸임교수, 경영학박사, <CEO여 문화코드를 읽어라>의 저자     월간 <삶과꿈> 2007.09 구독문의:02-319-3791
  • 미술관에 간 화학자/전창림 지음

    1434년 그려진 얀 반 에이크의 ‘아르폴리니의 결혼’을 보면 600여년 전의 그림이라고는 도무지 믿기 힘든 생생한 색채에 놀라게 된다. 하지만 에이크보다 60여년 뒤에 그려진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최후의 만찬’은 색깔도 어두운 갈색으로 바뀌고 물감층이 떨어져 나가는 박락 현상이 나타나는 등 그림이 무척 손상돼 있다. 비슷한 시기에 그려진 두 걸작의 보존 상태가 이처럼 차이가 나는 것은 화가의 화학 지식때문이란 것이 ‘미술관에 간 화학자(전창림 지음, 랜덤하우스 펴냄)’의 주장이다. 저자는 홍익대 화학시스템공학과 교수로 예술학부에서 미술재료학 강의를 하는 등 예술과 과학의 접점을 찾아가는 일을 해오고 있다. 혼례를 치르는 신부 드레스의 녹색을 마치 푸릇푸릇 피어오르는 잔디처럼 손에 잡힐 듯 묘사한 에이크는 유화의 창시자로 알려져 있다. 이전의 서양화에서는 전혀 볼 수 없었던 화려한 색채와 모든 물체가 살아있는 듯한 표현은 물감에 불포화지방산을 이용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에이크는 식물성 불포화지방산인 아마인유를 이용해 이전에는 거의 생각할 수 없었던 정교한 붓질이 가능한 유화기법을 완성했다. 불포화지방산은 지방산 사슬 중 불포화기를 포함하고 있어 녹는점이 낮아 상온에서 액체 상태이다. 이것은 시간이 지나면 불포화기가 결합돼 굳어지면서 단단한 도막을 형성한다. 에이크의 그림은 바로 이런 점을 이용해 아직까지도 그의 그림은 보존 상태가 뛰어나다. 지금도 대부분의 유화 물감에는 아마인유가 포함된다. 특히 신부의 드레스를 칠한 녹색은 말라카이트 그린이란 성분으로 구리 광맥 속에서 가끔 출토되는 구리 리간드의 구리 카보네이트이다. 매우 아름다운 이 녹색 성분의 전품은 ㎏당 100만원이 넘는다. 지금은 합성으로 만들어지는 말라카이트 그린은 여전히 많은 화가로부터 사랑받는 색이다. 다 빈치는 기계공학, 해부학, 건축학, 기하학, 생물학, 천문학 등 모든 분야를 두루 섭렵한 천재였지만 화학만은 정복하지 못한 것 같다는 게 저자의 추측이다. 그는 납이나 구리를 함유한 흰색, 녹색과 황을 함유한 버밀리온, 울트라마린 등을 즐겨 이용했는데 이것들은 서로 반응하면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바뀐다. 다 빈치는 나무판에 석회를 발라 평편하게 만들고 그 위에 그림을 그리기도 했다. 석회는 울트라마린 등과 반응하면 탈색하는 속성이 있다. 납을 이용한 흰색을 너무 사랑하다 죽음에 이른 화가도 있다. 미국 태생의 화가 제임스 애버트 맥닐 휘슬러는 흰옷을 입은 여인을 즐겨 그렸는데, 이는 1800년대 후반 흰색 화장과 패션의 유행을 낳기도 했다. 휘슬러가 즐겨 사용한 흰색, 특히 연백의 주성분은 납으로 황과 반응하면 검은색의 황화납이 된다. 연백의 납 성분은 사람에게 매우 강한 독성을 가질 뿐 아니라 그림에도 독이 돼 시간이 지나면 작품이 검게 변색한다. 하지만 휘슬러는 은처럼 빛나는 연백의 묘한 매력에 빠진 나머지 납에 중독돼 몸이 병드는 것을 알면서도 계속 연백으로 그림을 그렸다. 책에서는 이처럼 화학이란 현미경으로 들여다 본 미술사가 흥미롭게 전개된다. 예술을 사랑하는 화학자가 서술한 서양미술사가 명화 이면의 새로운 세계를 펼쳐보인다.1만 6000원.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다빈치 ‘최후의 만찬’ 고화질 이미지로 재생

    다빈치 ‘최후의 만찬’ 고화질 이미지로 재생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벽화 ‘최후의 만찬’이 16기가 픽셀의 고해상도 이미지로 재생됐다. 이탈리아 디지털 이미징 전문회사 HAL 9000은 ‘최후의 만찬’의 16기가 픽셀 이미지를 인터넷 사이트(http://www.haltadefinizione.com)에 올렸다고 영국 BBC가 28일 보도했다. 이것은 보통 1천만 픽셀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영상보다 1천600배 더 정밀한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박혀 죽기 전날 12명의 제자와 만찬을 하는 장면을 담은 15세기 걸작 ‘최후의 만찬’은 현재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타 마리아 델레 그라치에 성당에 전시 중이다. 큐레이터 알베르토 아르티올리는 “이 고해상도 이미지를 통해 레오나르도가 컵들을 어떻게 투명하게 그렸는지 볼 수 있고, 이 그림이 얼마나 훼손됐는지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16기가 픽셀 이미지를 통해 전문가들은 마치 불과 몇 ㎝ 떨어진 곳에서 보는 것처럼 그림의 부분들을 자세히 볼 수 있다고 BBC는 전했다. 최근 이탈리아 신문 코리에레 델라 세라는 1990년대 성당 복원시 설치한 모니터링ㆍ필터 시스템이 관람객들을 통해 유입되는 미세먼지들을 걸러내지 못해 ‘최후의 만찬’ 벽화를 훼손시킬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미세입자들이 작품에 들어붙어 나중에 어둡고 흐릿한 층을 만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매년 35만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이 걸작을 보기 위해 성당을 찾는다. 런던=연합뉴스@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원격 로봇수술 국내 첫 시연 성공

    원격 로봇수술 국내 첫 시연 성공

    경희대 테크노공대 김윤혁 교수, 세브란스병원 로봇수술센터 나군호(비뇨기과)·형우진(외과) 교수팀이 최근 인터넷 기반의 원격 로봇수술에 성공함에 따라 이같은 기술이 언제쯤 사람에게 적용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에 원격수술을 시연한 로봇 제어기술은 2006년 식약청으로부터 1억 5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경희대 김윤혁 교수와 세브란스병원 의료진, 건국대 김성민 교수 등이 공동으로 개발한 것. 지난 10일 세브란스병원에서 열린 식약청 워크숍에서 의료진들은 이 병원 수술실에 설치된 조종간을 움직여 경희대 수원캠퍼스에 있는 ‘경희SR1’ 로봇이 미리 준비된 돼지 창자를 자르는 데 성공했다. 국내에서 이미 수술에 사용되고 있는 ‘다빈치 로봇’의 기능에 비해 초보적인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로봇을 원격 조종했다는 점과, 로봇팔의 압력을 원격 체감할 수 있었다는 점 등은 이목을 끌기에 충분하다. 이와 관련, 원격 조종간을 잡은 나군호교수는 “엄밀하게 말해 감각을 감지했다기보다는 로봇팔의 압력을 감지했다는 것이 옳은 표현”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아직 세계적으로 섬세한 감각을 가진 로봇은 만들어지지 않았다. 원격 조종도 실제 임상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극복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다. 우선 엄밀한 의미의 실시간 작동이 가능한 인터넷 기반 구축이 필수적이다. 이번 시험에서도 수술 현장과 조종 현장 사이에 상당한 시차가 존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왜곡 없는 화상을 만들어내는 것도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화상 왜곡은 수술의 실패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날 워크숍에서 연구팀은 “충분한 연구비와 인력이 지원된다면 향후 1년반에서 2년 내에 시제품 로봇을, 그로부터 3∼4년 후면 전임상과 임상시험을 거친 완제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까다로운 임상 기준을 충족시켜야 하는 만큼 10년 이상이 소요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심재억·정현용기자 jeshim@seoul.co.kr
  • “다빈치코드 등 영어소설 20여권 읽었죠”

    50대 후반의 중소기업 사장이 ‘토익(TOEIC)’ 시험에서 만점을 받았다. 주인공은 연매출 40억원 규모의 중소 물류업체를 운영하는 이태수(56)씨. 그는 2002년 10월부터 매달 시험에 응시했고 45차례의 시험 끝에 지난 8월 실시된 토익에서 만점(990점)을 얻었다. 런던과 뉴욕 등에서 10년가량 해외 근무를 한 덕에 영어회화에선 수준급 실력을 갖고 있었던 그는 문법구조 및 표현 능력도 키우고 싶은 욕심에 토익의 문을 두드린 지 5년만에 성과를 냈다. 첫 번째 토익성적은 875점. 두 번째 시험부터는 매번 900점 이상의 고득점에 성공했지만 만점을 맞기는 그리 쉽지 않았다. 그는 만점을 목표로 학원이나 문제집 대신 자신만의 독특한 공부 방법을 만들어가기 시작했다. 영어소설 읽기와 물류회사 업무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영문 이메일 교신을 적극 활용한 것. 그는 “독해력을 키우기 위해 지난 5년 동안 다빈치코드와 스타워스 등 재미가 있는 포켓판 영어소설을 20여권 읽었다.”고 말했다. 또 “토익에 등장하는 업무매뉴얼과 근무평가서, 입사지원서 등은 실제 업무에서 그대로 볼 수 있는 실용적인 것”이라면서 “따라서 토익시험을 염두에 두고 업무용 메일을 썼더니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연합뉴스
  • [대입 수시2학기 지원전략] 우리대학 이렇게 뽑아요

    ●덕성여자대학교 정시모집에서 선발하던 실업계고교 출신자와 농어촌학생을 수시모집에서 선발한다. 일반학생 56명, 학생부 우수자 310명, 사회기여자 및 배려대상자 29명, 어학 특기자 5명, 체육 특기자 9명, 농어촌학생 51명, 전문계(실업계)고교 출신자 64명을 선발한다. 학생부를 100% 반영해 인문사회계열, 자연공학계열, 약학부, 디자인·의상디자인전공은 1단계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뽑고,2단계에서 학생부 50%, 면접 50%로 최종 선발한다. 생활체육학과는 학생부 10%, 입상성적 90%를 반영하고 면접은 합격, 불합격 요소로만 활용한다, 동양화·서양화전공은 학생부 50%, 실기고사 50%로 선발한다. 최저학력기준은 인문사회계열(의상디자인 포함)의 경우 외국어 3등급 이내가 필수로 총 2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이어야 하며, 자연공학계열(약학부 제외)은 1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 약학부는 2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이어야 한다. 어학특기자로 합격하면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전문계(실업계)고교 출신자 및 농어촌학생은 수시모집에서 선발하면서 1개 영역 이상 4등급 이내로 최저학력기준을 정했다. 김정호 교무처장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수시 2-1, 수시 2-2), 천안캠퍼스(수시 2)로 나눠 2780명을 뽑는다. 신설된 수시2-2 전형은 학생부 실질반영률이 평균 50%로 비교적 높다. 본교 이전 후 처음 선발하는 죽전캠퍼스 수시 2-1 모집은 예능분야를 선발하는 일반전형 일반학생(55명)과 특별전형 일반학생(945명), 특기자(어학, 한문, 체육, 특이분야·150명) 전형 등으로 나눠 10개 전형에서 1380명을 모집한다. 특별전형 일반학생은 학생부 60%, 면접 40%를 반영하며, 특기자 전형에서는 다단계 평가가 이뤄진다. 예를 들어 어학특기자는 1단계에서 실적 100%로 5배수를 뽑은 뒤 2단계에서 면접 50%, 실적 50%를 각각 반영해 선발한다. 죽전캠퍼스 수시 2-2 모집은 학생부 40%, 면접 60%를 반영하므로 학생부가 불리한 학생들이 도전해볼 만하다. 천안캠퍼스 수시 2 모집은 일반학생은 1단계에서 학생부 100%로 5배수를 뽑고 2단계에서 학생부 60%, 면접 40%를 각각 반영해 뽑는다. 국제화(어학)·한문특기자는 1단계에서 학생부 100%,2단계에서 학생부 30%, 면접 30%, 실적 40%를 각각 반영한다. 황현태 입학관리처장 ●국민대학교 수시 2학기 모집에서는 교과성적우수자 특별전형(686명)과 북악리더십 특별전형(132명), 국제화 특별전형(110명), 특기자 특별전형(78명), 국가(사회)기여자 및 사회적배려대상자 특별전형(14명) 등으로 모두 1020명을 모집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의 최저학력기준 제한을 없앴다. 지난해에 비해 달라진 것은 교과성적우수자 특별전형에서 법과대학에서만 실시하던 논술고사를 인문계, 자연계 전체로 확대실시한다는 것.1단계에서 학생부 성적으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논술고사 20%와 학생부 80%를 반영해 선발한다. 체육대학(면접고사)과 예술대학(실기고사)은 작년과 전형방법이 같다. 또 영어 우수자를 대상으로 하는 국제화 특별전형은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원자격 기준을 완화, 토익성적이 인문계는 750점, 자연계는 730점이 넘으면 지원할 수 있다. 어학성적은 지원자격으로만 활용되며 학생부(60%)와 면접(40%)을 통해 뽑는다. 논술은 인문계, 자연계 모두 통합교과형으로 출제된다. 인문계는 다수의 지문을 제시하여 지문간의 연관관계, 공통 주제에 대한 본인의 의견 등에 대해 서술하도록 하는 문제가 출제된다. 이채성 입학정보처장 ●광운대학교 수시 2-1,2-2로 나눠 923명을 선발한다. 전형요소 중 전공적성검사가 대폭 반영되는 점이 이번 수시모집의 가장 큰 특징이다.IT우수자(로봇), 재외국민, 체육특기자(축구) 전형을 제외한 모든 전형에서 전공적성검사가 30∼100%까지 반영된다. 일반학생, 농·어촌학생, 전문계고교 출신자, 수능특정영역우수자 전형은 학생부 30%, 전공적성검사를 70% 반영하고, 학교장·담임교사추천자와 경찰·소방·군인자녀 전형은 학생부 70%, 전공적성검사를 30% 반영한다. 특히 특성화고교 특별전형은 전공적성검사 100%, 재외국민 전형은 면접·구술고사 결과를 100% 반영해 선발한다. ‘글로벌리더(영어)’전형은 TOEFL 530점 이상,TOEIC 700점 이상만 지원 가능하며 1단계에서 서류전형만으로 3배수를 선발한 후,1단계 성적(50%)과 전공적성검사(50%)로 평가하는 2단계 전형을 실시한다. 수시 2-1은 모든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자격제한은 없지만 수시 2-2 모집에서는 ‘체육특기자’ 전형을 제외한 모든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조재희 입학처장 ●경희대학교 학생부와 논술 등을 종합 반영하는 수시 2-1, 학생부만으로 뽑는 수시 2-2로 나누어 총 3021명(서울캠퍼스 1316명, 국제캠퍼스 1705명)을 선발한다. 수시 2-1에서는 교과우수자(Ⅰ), 영예학생, 사회공헌배려대상자, 바른생활모범학생, 자매지역고교, 경인지역학생(국제캠퍼스), 동일계특별전형, 국제화추진, 조기졸업예정자, 특기자, 농어촌학생추천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수시 2-2에서는 교과우수자(Ⅱ)전형을 실시한다. 대학별고사로 실시되는 논술시험은 일반논술 30%, 통합교과형 계열논술 70%로 문제가 구성되며 2500자를 150분 동안 써야 한다. 인문계는 국어교과와 사회교과를 통합하는 문제를 출제하되 전문적인 지식을 요하지 않는 자연과학적 내용의 지문이 포함될 수 있다. 자연계도 수학교과와 과학교과의 통합형 제시문이 출제될 수 있다. 홈페이지에 게재된 기출문제로 연습을 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국제화추진전형에서 실시되는 면접시험에서 시험관에 따라서는 영어질문과 답변을 요구할 수도 있다. 정완용 입학관리처장 ●경원대학교 수시 2학기를 2-1과 2-2로 분리해 뽑아 본교 지원자들은 수시에서 두 번 지원할 수 있다. 424명을 모집하는 수시 2-1에서는 적성검사의 비중이 크다. 교사추천자(128명), 리더십(80명), 자격증소지자(44명), 취업자·공무원전형(48명) 등 4개 전형은 적성검사를 50% 반영하여 선발한다. 적성검사는 계열 구분 없이 언어·수리·사고력을 평가할 수 있도록 120문항을 사지선다형으로 출제하며 시험시간은 60분이다. 적성검사는 500점 만점에 기본점수가 140점이며 각 문항당 배점이 3점이므로 합격여부에 중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수능 이후에 모집하는 수시 2-2에서는 학생부를 100% 반영해 뽑고 수능은 최저 학력만 적용한다. 교과성적우수자(444명), 사회공헌자(손)자녀(26명), 사회봉사자(35명) 등 3개 전형에서 505명을 뽑는다. 바이오나노학부는 첫 신입생 20명을 선발하는데 수능 1.8등급(영역별 반영비중 적용)이내 합격자에게는 4년간 전액장학금과 매월 학업보조비 30만원을 지급한다. 김완희 입학처장 ●건국대학교 2학기 수시모집에서 서울캠퍼스 778명, 충주캠퍼스 659명 등 모두 1437명을 모집한다. 서울캠퍼스는 일반학생전형(391명), 국제화 특별전형(117명),KU핵심인재양성 특별전형(100명) 등 9개 전형으로 나눠 뽑는다. 이중 KU핵심인재양성 특별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로만 100% 반영해 선발하고, 합격생 전원은 4년간 등록금 전액의 장학금과 함께 학교주관 해외프로그램인 ‘뉴프런티어 프로그램’ 지원때 가산점을 준다. 일반학생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50%, 논술고사 50%(수의예과, 사범계학과는 학교생활기록부 50%, 논술고사 40%, 적·인성검사 10%)를 반영하여 선발한다. 또 인문계로만 모집하던 국제화 특별전형은 자연계로 대상을 확대하며,TOEFL,TOEIC 및 TEPS 성적(일어교육과는 JPT 성적) 50%, 논술고사 성적 50%를 반영한다. 충주캠퍼스는 일반학생전형(140명), 모범학생 특별전형(50명), 담임교사추천 특별전형(212명), 디자인조형실기 우수자 특별전형(48명) 등 10개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서울여자대학교 일반학생전형이 면접형(284명)과 논술형(367명)으로 구분돼 실시된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면접형은 1단계에서 학교생활기록부, 서류를 통해 모집인원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심층면접을 실시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논술형은 학교생활기록부와 논술고사 성적을 50%씩 반영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 충족자 중에서 합격자를 선발한다. 특별전형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은 동일하지만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의한 최저학력 기준은 없다. 서류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전형별 제출서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반영한다. 서류평가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를 통해 지원 모집단위에 필요한 교과의 이수상황, 성적 등을 확인하며 지원자가 작성한 자기소개서, 전형별 제출 서류 등을 통해 성장 잠재력, 지원동기 등을 평가한다. 편차가 크지 않으므로 서류평가는 1단계 통과에 매우 중요하게 작용한다. 학교생활기록부와 서류평가 점수에서 점수 차가 별로 없어 심층면접이 합격여부에 결정적 역할을 한다. 지난해와 같은 방법으로 면접장소에 들어가기 전 지정된 장소에서 문제를 받아 정해진 시간 동안 준비를 한 뒤 실시한다. 기초학력, 전공수행능력, 학업성취도, 사고력, 표현력, 지원동기, 인성 등을 주로 평가하며 반영비율은 40%다. 이영섭 입학관리처장 ●서강대학교 수능 이전에 선발하는 2-Ⅰ(일반전형·학교생활우수자·알바트로스 국제화·사회통합 특별전형)과 수능 이후에 뽑는 2-Ⅱ(학업우수자·가톨릭지도자 추천 특별전형)를 통해 전체 모집인원의 59%인 983명을 선발한다.2-Ⅰ과 2-Ⅱ 전형 간에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수시 2-Ⅰ은 수능성적과 무관하게 선발하며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2∼3배수를 우선 선발하고,2단계에서 최종합격자를 가린다. 올해부터 ‘학교장추천 특별전형’이 없어졌다. 학교생활우수자 특별전형은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 지원자격이 제한된다. 알바트로스 국제화 특별전형은 공인 외국어능력시험 일정 성적 이상자를 지원자격으로 한다. 수시 2-Ⅱ는 인문·사회계열은 수능 4개 영역 중 3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 자연계열은 2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이어야 한다. 다만, 논술 및 학생부 합산 성적이 우수한 상위 30%는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없다. 수시 2-Ⅱ 전형은 논술시험 후 학생부, 논술성적 등을 일괄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김영수 입학처장 ●상명대학교 학생부 전교과 우수자전형, 수험생이 선택한 2개의 교과를 반영하는 학생부 선택교과 우수자전형, 리더십 우수자전형, 특수목적고등학교 출신자들을 위한 특수목적고 출신자전형, 영어공인인증시험이나 게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취득한 학생과 체육특기자를 선발하는 특기자전형, 청각장애인 대상의 특수교육대상자전형이 있다. 논술고사는 모든 전형유형의 평가요소다. 계열 구분 없이 제시된 문제 중에서 수험생이 700∼800자 원고지에 작성해야 하고 논리적인 사고 능력과 분석 능력, 비판적이고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평가하며 자신의 가치관을 반영한 주장의 논증 과정과 학문적 기본 소양을 평가한다. 면접고사는 모집단위별로 시행하는데 면접위원 3인, 피면접자 3인의 다대다(多對多) 집단 면접으로 일반 적성 및 인성, 모집단위 전공분야의 기초 소양과 지식을 평가한다. 학생부 교과성적은 고교 전 과정 전 과목의 성적을 반영한다. 박용성 입학처장 ●삼육대학교 수시 2학기 모집에서 590명을 모집한다.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일반전형과 특별한 지원자격이 요구되는 삼육리더, 사회적배려자, 영농종사자 및 자녀, 산업체종사자, 특기자, 농어촌학생(정원외), 전문계고교졸업자(정원외) 전형이 있으며, 대부분의 전형이 학생부 80%와 면접 20%로 선발하게 된다. 특기자 특별전형은 전형별로 입상실적, 어학성적, 실기성적 등을 점수화해 면접성적과 함께 반영한다. 문과와 이과 출신의 교차지원은 가능하나, 인문계열의 모집단위(일부 학과 제외)는 학생부 심화선택교과 중 사회교과 4과목 이상 이수자에게 전체총점(1000점)에 20점을 가산한다. 자연계열의 모집단위는 학생부 심화선택교과 중 과학교과 4과목 이상 이수자에게 전체총점(1000점)에 20점을 가산하게 되므로 교차지원 선택 때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 수학능력시험은 지정 영역에 대해 최저학력기준 등급만 적용한다. 면접은 영역별로 2명의 면접관이 들어와 모두 4명이 구술면접을 보고 20%를 반영한다. 면접고사의 실질점수 비중이 큰 편이기 때문에 구술방법과 태도 등을 미리 연습하는 게 좋다. 이기갑 교무처장 ●명지대학교 수시 2-1학기, 수시 2-2학기로 분리 선발하며 수시 2-1학기에서 일반학생 776명, 교사추천 315명 등 모두 1424명을 모집하고 수시 2-2학기에서는 일반학생 496명을 모집한다. 일반학생 전형은 학생부 66.7%, 전공적성평가 33.3%로 일괄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다만 문화예술학부 뮤지컬 공연전공은 학생부 40%, 실기 60%로, 건축학과는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5배수를 학생부 100%로 선발하고 2단계에서 학생부 40%, 실기 60%를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특별전형(특기자 전형 제외)은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5배수를 학생부 100%로 선발하고 2단계에서 학생부 66.7%, 면접 33.3%를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시 2-2학기의 일반학생 전형도 같은 방식이다. 수시 2-1학기 일반학생전형의 전공적성평가에서는 언어 이해력, 기초 수리능력, 사고력을 측정하는 문제들로 구성되며 문제 수는 100문제, 고사시간은 50분이다. 건축학과 실기고사는 주어진 주제를 정해진 재료 및 도구를 이용해 가시적 형상으로 표현하는 능력평가로, 표현기법이나 스케치 능력의 평가가 아니라 창의력과 형상화 능력을 평가하며 고사시간은 180분이다. 김갑일 입학관리처장 ●동덕여자대학교 학교장추천자(210명), 예·체능계 실기우수자(79명), 특기자(63명), 독립유공자 손·자녀(5명) 등 모두 357명을 모집한다. 특기자 전형 및 독립유공자 손·자녀 전형은 1단계에서 지원자격 서류심사를 실시하고 2단계에서 특기자 전형은 학생부와 면접(문학, 외국어) 또는 실기고사(예체능)를 반영하고, 독립유공자 손·자녀 전형은 서류심사 성적과 학생부 성적을 반영한다. 학교장추천자 전형 또한 다단계전형이며 1단계에서 학생부 100%를 반영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과 심층면접 점수를 반영한다. 예체능계 실기우수자 전형은 학생부와 실기고사 성적을 반영한다. 특기자전형의 면접은 전공특성에 적합한 기본소양, 전공능력 평가에 중점을 두어 지필 및 구술고사 등을 실시하고, 문학특기자는 이외에도 문장력 평가를 한다. 학교장추천자 전형의 심층면접은 기본소양 및 의사소통능력, 수학능력 및 사고력에 관해 각각 10문제씩 출제한다. 기본소양 및 의사소통능력은 면접위원이 한 문제를 지정하고, 수학능력 및 사고력은 객관성을 위해 수험생이 두 문제를 추첨해 그중 한 문제를 선택해 답변한다. 김운배 교무처장 ●동국대학교 일반우수자 전형 738명, 특별전형으로 467명 등 전체 모집인원의 44.1%인 1205명을 선발한다. 일반우수자전형에서 단계별 전형을 거치지 않고, 만해핵심인재전형을 제외하고는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일반우수자의 경우는 학생부 60%와 논술고사 40%를 반영해 일괄 선발한다. 올해 학생부 성적이 등급으로 표기되므로 논술이 합격에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특별전형은 만해핵심인재, 리더십, 외국어우수자, 문학재능우수자, 사회기여자 등을 뽑는다. 특별전형 인원을 대폭 증원했으므로 고등학교 재학 중 간부경력자나 글쓰기, 어학 등에 재능이 있는 학생이 지원해볼 만하다. 특별전형은 면접 반영비율이 20%가량 된다. 인성, 사회성을 평가하는 부문이 30%, 전공적성 또는 학업수학능력에 대한 평가가 70% 반영된다. 일반면접에서는 전공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정도를 측정하지만 심층면접에서는 계열별 특성을 반영한 문제를 3개 출제한 뒤 한 문제를 선택해 답변하는 구술고사 형식으로 진행된다. 논술고사와 마찬가지로 기출문제 유형을 숙지하고 면접에 임하는 게 좋다. 고유환 입학관리처장 ●홍익대학교 수시2-Ⅰ과 수시2-Ⅱ로 나눠 모집하며 중복지원할 수 있다. 가장 큰 변화는 서울 캠퍼스 인문계열에서 논술을 실시하고, 새로운 유형의 미술 실기고사가 부분 도입된다는 점이다. 논술은 택스트 이해·분석 능력, 정보의 종합·응용 능력,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표현력을 평가한다. 예능계열 학부(과) 지원자는 지난해까지 시행하던 실기고사 유형과 올해부터 도입되는 새 유형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실기고사를 치를 수 있다. 논술과 실기고사의 자세한 사항은 본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수시2-Ⅰ에서 고교추천입학제 전형의 경우 서울 캠퍼스 인문계열은 학생부로 정원의 10배수를 뽑은 뒤 논술을 치른다. 서울 캠퍼스 자연계열과 캠퍼스 자율전공, 조치원 캠퍼스 인문·자연계열, 캠퍼스 자율전공은 학생부로 정원의 5배수를 뽑아 심층면접을 실시한다. 최종 합격자는 학생부(70%)와 논술 또는 심층면접(30%)을 합산해 가린다. 예술학과를 제외한 예능계열 학부(과)는 학생부로 정원의 6배수를 선발한 뒤 실기고사를 치르며, 학생부(40%)와 실기(60%)를 합산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시2-Ⅱ에서는 수학능력우수자 전형만 실시하며, 학생부 교과성적만 반영한다. 정은수 입학관리본부장 ●한양대학교 9월 수시2-Ⅰ과 11월 수시2-Ⅱ에서 각각 1704명,745명을 선발하며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수시2-Ⅰ에서는 21세기 한양인 전형(1222명)의 경우 학생부(20%)와 논술(80%)을 반영한다. 이 전형에서 안산 캠퍼스의 경우 우선선발이 없으며, 모두 학생부와 논술을 50%씩 반영한다. 안산 캠퍼스는 모집 인원의 상위 50%까지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또 재능우수자·세계화·국제학부·한양우수공학인 전형도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수시2-Ⅱ에서는 지역균형 선발 전형과 학업우수자 전형이 신설됐다. 공학 계열 우수 인재를 키우기 위한 HYU-프런티어 전형은 전액 장학 특별전형으로 학생부(30%)와 심층면접(50%), 서류(20%)를 반영한다. 지역균형선발 전형과 리더십 우수자 전형은 학생부와 논술을 50%씩 반영한다. 학업우수자 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만으로 정원의 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학생부(70%)와 논술(30%)로 선발한다. 수시2-Ⅱ에서는 모두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한다. 차경준 입학처장 ●한성대학교 9월 수시2-Ⅰ과 11월 수시2-Ⅱ로 나눠 987명을 선발하며,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수시2-Ⅰ에서는 663명을 뽑는다. 학업우수자 전형(393명)은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없애고 학생부와 전공적성 검사를 50%씩 반영한다. 지난해에 비해 전공적성 검사의 비중을 높였다. 검사는 전공적성을 확인하는 기초 문제로 출제할 예정이다. 문제 유형은 본교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실기 우수자 전형은 미디어디자인콘텐츠학부에서 실시하며, 실기(60%)와 학생부(40%)를 반영한다. 특기자 전형은 무용과 미술 특기는 입상실적(40%)과 실기(60%)를 반영한다. 문학·과학·어학 특기는 학생부만 반영하되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한다. 수시2-Ⅱ에서는 324명을 뽑는다. 학업우수자 전형(302명)에서는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적용되며, 학생부만 반영한다. 대학독자적기준에 의한 특별전형으로는 서울 성북구 종로구 지역 고교 출신자를 대상으로 지역인재육성 전형(22명)을 실시한다. 학생부만 반영하며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며, 백분위 성적 상위 10% 안에 들면 등록금 전액을 지급하며 장학금도 준다. 방갑산 입학홍보처장 ●한국정보통신대학교 정보통신부와 IT기업들이 공동으로 설립한 국내 유일의 IT전문 특성화대학으로, 공학부 75명,IT경영학부 15명 등 모두 90명을 선발한다. 전문성 면접 전형에서 수학 면접의 비중을 대폭 강화해 공학부의 경우 과학 과목을 없애고 수학 면접만 실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55%)와 서류(45%)를 종합해 정원의 2배수 내외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면접을 실시한다. 서류전형은 공학부의 경우 국어·영어·수학·과학 교과를 IT경영학부의 경우 국어·영어·수학·사회 교과를 전 학년 동일 비율로 반영한다. 반영 방법은 원 점수와 평균, 표준편차 등을 활용해 자체적으로 환산한 백분율을 적용한다. 2단계 면접 전형은 전문성 면접과 인성면접으로 진행된다. 전면성 면접은 공학부의 경우 수학을,IT공학부의 경우 수학 및 영어 교과의 전문 지식을 평가한다. 단 서류전형 성적 우수자는 인성면접만으로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전문성 및 인성면접의 비율은 공학부가 각각 90%,10%,IT공학부의 경우 수학·영어·인성이 각각 50%,40%,10% 차지한다. 유형준 교학처장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과 용인 캠퍼스에서 모두 1327명을 선발한다. 어학특기자 전형이 통합·확대돼 7가지 유형으로 진행된다. 외대 프런티어 전형에서는 재수 이상 졸업자나 외국 고교 출신자, 검정고시 출신자 등 새로운 학생부가 적용되지 않는 그룹(프런티어Ⅱ)과 학생부 적용이 가능한 그룹(프런티어Ⅰ)으로 나눠 각 대상에 맞는 전형을 개발했다. 외대 프런티어Ⅰ 전형은 학생부(70%)와 적성논술(30%)을 일괄합산해 607명을 선발한다. 외대 프런티어Ⅱ 전형은 1단계에서 적성논술로 정원의 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과 심층면접을 50%씩 일괄합산해 선발한다. 유일하게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적용된다. 경시대회 및 FLEX성적우수자 전형에서는 지난해의 경우 FLEX 영어점수가 있는 학생의 경우 영어과에만 지원할 수 있었지만 올해에는 자유전공학부와 한국어교육과를 제외한 서울 캠퍼스 모든 학과에 지원할 수 있다. 리더십 전형은 기존의 학생회 간부는 물론 국가·독립유공자 자녀와 소년소녀 가장 및 아동보호시설 출신자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신형욱 입학처장 ●중앙대학교 수시2-1(학업적성논술형)과 수시2-2(학업적성면접형)로 나눠 선발한다. 지난해까지 최대 70%까지 반영하던 논술의 비중이 서울과 안성 캠퍼스에서 각각 50%,40%로 줄었다. 반면 학생부는 각각 50%,60%로 늘었다. 수시2-2의 경우 1단계에서 학생부로만 정원의 7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학생부(60%), 학업적성면접(40%)을 반영하는 학업적성면접 전형이 신설됐다. 학생부는 과목별 석차등급을 점수화하고, 계열별로 반영 교과·비율을 차등 반영한다. 예전에는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등 교과별로 차등 없이 반영했지만 올해는 교과별로 가중치를 달리해 반영한다. 학업적성논술은 통합교과형으로 2시간 동안 치르며 1600자 내외로 써야 한다. 학업적성면접은 1인당 20분 내외의 조별 면접으로 통합교과형 심층 면접으로 실시한다. 입학사정관제를 시범 도입, 지난해 실시한 CAU 인재다양화 전형을 21세기 다빈치 전형으로 이름을 바꿔 서울 캠퍼스에서만 20명을 모집한다. 입학사정관은 수험생이 낸 서류와 심층면접을 바탕으로 품성과 학구적 잠재력, 진로인식, 심리적 특성 등을 분석한다. 장훈 입학처장 ●인하대학교 지난해처럼 수시2-1과 수시2-2로 나눠 시행한다. 수시2-1에서는 논술 우수자(350명), 적성평가 우수자(334명), 발표 우수자(100명) 등 일반전형과 21C글로벌리더(132명), 사회적 배려자(70명), 검정고시 출신자(5명) 등 특별전형, 정원외 전형인 농어촌(99명), 전문계고 출신자(108명) 등을 합쳐 모두 1198명을 선발한다. 수시2-2에서는 일반전형으로 논술 우수자(635명), 학생부 우수자(357명), 발표 우수자(99명)로 1091명을 뽑는다. 논술을 준비했다면 논술 우수자 전형에, 적성평가를 준비했다면 적성평가 우수자 전형에, 학생부 관리를 잘 했다면 학생부 우수자 전형에 지원할 수 있을 것이다. 일반전형 가운데 최대 2개의 전형에 동시 지원할 수 있게 하고, 수시2-1과 2-2에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아태물류학부와 기초의과학부를 제외하면 수능 반영 영역 가운데 상위 2개 영역의 평균이 3등급 이내에 들면 된다. 단 정원 외 전형은 3등급 이내인 영역이 1개 이상이면 된다.21C글로벌리더 전형과 사회적 배려자 전형은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박제남 입학처장 ● 성균관대학교 정원의 52%인 1926명을 뽑는다. 수능 이전에 치르는 ‘수시 2-1 면접형’과 이후에 치르는 ‘수시 2-2 논술형’으로 나눠 실시하며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수시 2-2는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한다. 수시 2-1의 학업우수자 전형은 모집인원의 상위 50%는 학생부만으로, 나머지는 학생부(80%)와 면접(20%)으로 선발한다. 글로벌리더 및 경영학글로벌 전형은 어학우수자 전형이다. 경영글로벌 전공은 모든 강의를 영어로 진행하며 전원 장학금을 준다. 장영실 전형은 과학인재를 위한 것으로, 학생부(40%), 서류(30%), 면접(30%)을 반영한다. 전액 장학금 및 기숙사 배정 등의 혜택을 준다. 동양학 인재 전형은 국어·한문·국사에 재능이 있으면 지원할 수 있으며 유학동양학부로 배정된다. 논술은 고교 수준의 다양한 주제나 현실적 이슈 등을 제시문으로 활용한다. 시간은 150분.B4용지 양면 분량에 글자 수는 제한이 없다. 학생부 비교과 성적에서 자기평가서 제출을 폐지했다. 대신 A4용지 1장 분량으로 수상 경력과 특별·봉사활동, 교내외 재량활동 및 체험학습 등을 담은 ‘학교생활기록 요약서’를 내도록 했다. 성재호 입학처장 ● 성신여자대학교 전체 모집 인원의 36%인 808명을 모집한다.513명을 뽑는 일반학생 전형은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한다. 주간학과 인문 및 자연계는 수능 2개 지정 영역이 각 3등급 이내 또는 1개 영역이 2등급 이내일 경우 나머지 영역은 4등급 이내여야 한다.1단계에서 정원의 5배수를 학생부로만 선발한 뒤 2단계에서 학생부(70%)와 논술(30%)을 반영하는 단계별 전형을 실시한다. 지난해 정시에서만 뽑던 간호학과는 수시 일반학생 및 영어우수자 전형에서 뽑는다. 영어우수자 전형의 경우 계열 구분 없이 3명을 뽑는다. 토익 850점 이상 또는 토플 CBT 240점,IBT 94점 이상이어야 지원할 수 있다. 단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없다. 전형 방법은 영어능력시험(80%)과 영어면접(20%)을 반영한다. 나머지 전형은 계열별로 자신이 응시한 수능 탐구영역에 따라 지원하면 된다. 논술은 문제 해결능력뿐만 아니라 현실 속에서 문제를 찾아내 해결하는 능력을 측정하는 진단처방형으로 출제된다. 문제 유형은 본교 홈페이지에서 모의논술 동영상을 참고하면 된다. 학생부는 교과(90%), 출석(10%)을 학년 구분 없이 일괄합산해 반영한다. 임상범 입학처장 ● 숙명여자대학교 수시 2-1차와 수시 2-2차로 나눠 895명을 선발하며, 중복 지원할 수 있다. 올해는 모든 전형을 단계별 전형에서 일괄합산 전형으로 바꿨다. 학생부는 학년별 반영비율을 달리해 졸업 예정자의 경우 1·2·3학년 성적을 각각 20%,40%,40%씩 교과성적만 석차등급을 활용한다. 수시 2-1차에서는 학업능력 우수자 전형(410명)의 경우 학생부와 논술을 절반씩, 리더십우수자 전형(232명)의 경우 학생부와 면접을 절반씩 반영한다. 모두 수능 4개 영역 가운데 2개 영역 평균 2등급 이내의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한다. 외국어우수자 전형(106)은 일정 기준 이상의 외국어 능력시험 성적이 있는 자만 지원할 수 있으며, 외국어 능력시험 성적과 외국어 면접을 50%씩 반영한다. 수시 2-2차에서 실시하는 전공성적 우수자 전형(121명)은 학생부로만 뽑는다. 논술은 다(多)제시문·다(多)문항 체제로 통합논술형 및 자료제시형으로 출제된다. 공통 문제와 계열별 문제 각각 2∼3문항으로, 시험 시간은 150∼180분이다. 공통 문제에는 수학기호를 사용하고 그 이해와 활용에 수학적 사고가 요구되는 자료 1개가 반드시 포함될 예정이다. 박천일 입학처장 ● 숭실대학교 지난해 실시했던 인·적성검사를 폐지하는 대신 논술을 도입했다. 수능 반영 영역은 기존 ‘2+1’에서 ‘3+1’로 확대했다. 수능특정영역 우수자 및 학생부 우수자 전형 등 일부 전형을 제외하면 인문·자연계 모두 논술을 30% 반영한다. 논술은 계열 구분 없이 모두 치르며, 출제 형태는 다(多)문항 형태, 시험 시간은 120분이다. 모집인원은 1319명으로, 올해 신설된 일반전형에서 579명, 수능특정영역 우수자 전형과 학생부 우수자 전형에서 각각 286명과 281명을 뽑는다. 학생부 반영 방법도 달라졌다. 반영교과 이수 단위를 고려해 국어·외국어·수학·사회·과학 등 전 과목을 반영한다. 반영 비율은 1학년 30%,2·3학년 70%이다. 원서접수는 9월7∼12일 인터넷으로만 한다. 논술과 면접은 10월27일(토) 치른다. 올해에도 우수 학생을 유치하기 위해 ‘입시 특성화정책’ 장학생 선발제를 운영한다. 수능 1등급에 해당하는 우수 신입생에게 4년간 전액 장학금과 기숙사 무료 제공, 매달 생활비 등의 혜택을 주고, 졸업하면 세계 우수 대학원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학비 지원과 교수 우선 채용도 보장한다. 이제우 입학처장 ● 아주대학교 9월 수시 2-1 전형과 11월 수시 2-2전형으로 나눠 모두 860명을 선발한다. 수시 2-1에서는 일반전형Ⅱ를 비롯해 아주 비전 리더, 지역고교 우수자, 국가유공자 및 사회기여자, 특기자, 체육특기자 전형 등을 통해 651명을 뽑는다. 원서접수는 9월7∼13일 오후 5시까지다. 수시 2-2에서는 일반전형Ⅲ을 통해 모두 209명을 모집한다. 원서 접수는 11월16∼19일이다. 전형은 1단계에서 적성검사 100%를 반영하며,2단계에서 학생부 성적과 강의 테스트 점수를 합산해 반영한다. 적성검사는 수험생들이 대학 강의교재를 읽고 이해하는 능력을 측정하는 테스트다. 수리과학과 인문사회 분야가 통합된 형태로 5지 선다형 객관식 60문항 이내로 출제된다. 강의 테스트는 계열별로 구분해 실시하며, 수험생이 직접 강의를 수강하고 주어진 문제에 답하는 형식으로 치른다. 강의 50분, 필기시험 40분 등 90분 내외로 진행되며, 객관식·단답형·서술형 문제가 혼합돼 10문항 안팎으로 출제된다. 반영 요소는 각 전형별로 일부 구분돼 반영되는 만큼 자세한 내용은 본교 홈페이지를 참고해야 한다. 서경원 입학처장 ● 연세대학교 서울과 원주를 합쳐 3060명을 모집한다. 올해부터 수시 2학기 모집을 2-1과 2-2로 나눠 뽑고 중복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수시2-1에서는 학생부와 서류, 면접 위주로 평가하며 단계별 전형을 실시한다. 올해 신설된 교과우수자 전형은 학생부(90%)와 면접(10%)을 반영한다. 조기졸업자와 글로벌 리더(서울) 전형, 영어능력 우수자(원주), 지역고교 우수자 전형(원주)은 교과(40%), 서류(30%), 면접(30%)을 반영한다. 특기자 전형에서는 인문계는 전국 규모의 문학상 또는 신춘문예 당선자, 자연계는 수학·과학 분야 우수자를 선발하며, 서류와 면접을 절반씩 반영한다. 수시 2-2에서는 일반우수자 전형의 경우 학생부와 논술을 50%씩 일괄합산하되, 수능 최저학력 기준과 계열별 기준을 만족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학생부(20%)와 논술(80%)로 우선선발한다. 추천서와 자기소개서 및 기타 서류는 내지 않아도 된다. 수시 2-2에서는 처음으로 다면사고형 논술을 도입한다. 인문·사회 및 자연계열은 계열 내에서만 통합 출제한다. 학생부 교과 영역은 주요 과목의 경우 석차백분율을 계산 적용하고, 그 외 과목은 9등급에 한해 일정 점수를 감점하는 방식으로 활용한다. 이재용 입학처장 ● 이화여자대학교 모두 1765명을 뽑는다.9월 수시 2-1과 11월 수시 2-2로 나눠 실시하며 중복지원할 수 있다. 단 고교추천-전문계고, 미래과학자-이화글로벌인재 전형 간에는 중복지원할 수 없다. 600명을 뽑는 일반전형은 학생부와 논술을 50%씩 반영한다. 수학·과학 분야에 탁월한 능력을 가진 학생을 선발하는 미래과학자 전형과 외국어 능력이 우수한 학생을 뽑는 이화글로벌인재 전형의 모집 인원은 각각 140명,200명으로 지난해보다 두 배 늘었다. 전형 요소는 학생부(30%), 증빙 서류(50%), 구술·면접(20%) 등이다. 증빙 서류는 교내·외 수상 및 활동실적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올해 신설된 학업능력 우수자 전형Ⅰ·Ⅱ는 학생부 교과(80%), 비교과(10%), 학업계획서(10%)를 반영한다. 학업능력 우수자 전형Ⅰ에서는 비교적 높은 수능 영역 등급을 최저학력 기준으로 요구한다. 학업능력 우수자 전형Ⅱ는 Ⅰ보다는 낮지만 일정 수준의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요구한다. 논술은 일반전형 지원자 전원을 대상으로 9월16일(일) 실시한다. 유형은 지난해와 같으며, 계열별로 나눠 실시하되 언어·수리논술을 모두 포함한다. 황규호 입학처장
  •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얼굴학자 조용진 교수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얼굴학자 조용진 교수

    우주공간에서 당신은 얼마나 미인? 다음달이면 드디어 한국 최초의 우주인이 탄생된다. 아울러 최종 선발된 우주인은 내년 4월 우주선을 타고 지구상에서 350㎞ 상공에 떨어진 우주 정거장으로 날아가는 역사적인 광경을 연출한다. 머나먼 하늘 나라로 올라간 한국인 우주인은 지상에서 들고 간 무게 45㎏의 보따리를 풀고 18가지에 이르는 각종 실험을 하게 된다. 이 가운데 흥미로운 실험 하나가 있다. 다름 아닌 ‘등고선 촬영장치를 이용한 얼굴의 우주부종 연구’이다. 우주에서 동양인과 서양인의 얼굴이 얼마만큼 붓는지 비교·분석하는 실험이다. 준비해간 등고선 장치에 디지털카메라를 장착, 여러 각도로 촬영을 하고 다시 지상으로 내려오게 된다. ●“우주에서 얼굴이 얼마나 부을까요” 일부 학자들은 동양인 얼굴이 서양인보다 우주에서 더 잘 붓는다는 주장을 편다. 예를 들어 눈두덩이의 경우 지상보다 우주에서 5㎜가량 더 튀어 나온다는 것. 이를 제대로 따져 보자는 취지도 있지만 어쨌든 이 연구실험은 우리나라 우주인이 세계 최초로 실시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게 된다. 그렇다면 누구의 아이디어며, 또 누가 이 특수장치를 제작할까. 이리저리 수소문해 보니 ‘얼굴학’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한 조용진(57) 한남대 미술대학 객원교수가 주인공으로 밝혀졌다. 그는 한국의 얼굴, 우리 시대의 미인 얼굴 등 28년 동안 얼굴만 연구해와 이 방면에 독보적인 ‘얼굴학자’로 알려져 있다. 최근만 하더라도 자신의 열번째 저서 ‘미인’(해냄출판사,430쪽 분량)을 펴내 거침없는 연구의욕을 과시하고 있다. 이런 그가 1년 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백홍열)에 ‘우주에서 변하는 얼굴’에 대한 연구 아이디어를 냈고, 아울러 이에 따른 특수장치 제작의뢰를 받았다. 지난 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벽제동에 위치한 목암미술관에서 조 교수를 만났다. 이 곳에는 자신의 오랜 연구결과물인 ‘남·북방 계통별 얼굴모형’들이 도서관의 책들처럼 쭉 전시돼 있었다. 그는 인터뷰에 앞서 “하루에 3분만 투자하면 그날이 즐겁다. 날도 더운데 노래나 한자락 하자.”면서 박목월 작사, 이수인 작곡의 ‘그리움’을 목청껏 부른다.‘구름가네 구름가네 강을 건너 구름가네/그리움에 날개펴고 산넘어로 구름가네/구름이야 날개펴고 산넘어로 가련마는/그리움에 목이 메어 나만 홀로 돌이 되네∼’ 높은 음자리에 머물며 펼쳐지는 목소리가 아마추어 수준이 아니다. 노래를 부르고 난 그는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가수였던 것을 아느냐.”고 반문하면서 다빈치는 생전에 노래를 불러 (출연료를 받아)원하는 그림을 그릴 수 있었다고 설명한다. 자신도 다빈치처럼 되려고 미술대학 다닐 때 그림 외에 성악을 별도로 공부했다며 웃는다. 그러면서 최근 제작된 ‘등고선 얼굴 촬영장치’를 꺼냈다.“우주에서는 얼굴이 퉁퉁 붓는데 어느 정도인지 알고 싶어서 만들었다.”면서 내년 4월 우주에 갈 때 한국인 우주인은 45㎏의 무게만 가지고 갈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중량을 줄이려고 600g으로 낮춰 제작했단다.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하게 되며 60분의 1초로 사진을 찍어야 한다는 설명도 곁들인다. 이어 얼굴 얘기가 시작됐다.“북방계한테 수천 년간 밀렸던 남방계 얼굴이 광복 이후부터 미인자리에 올랐다.”면서 이목구비가 작은 북방계형에 비해 남방계형은 눈이 크고 입술이 두텁고, 또 안면의 오목함과 볼록함이 뚜렷한 게 특징이라고 했다. 요즘들어 미인개념이 서구형으로 변했지만 북방계에 가까운 한국인의 평균적인 얼굴로 인해 남성의 14%, 여성의 42.37%가 성형수술을 원한다고 예를 들었다. ●“생긴 것과 성격은 상관있습니다” 특히 그는 남·북방계 얼굴의 연구를 통해 질병유전자의 여러 공통점을 찾으면서 적어도 당뇨병은 남방계와 관련있다는 흥미로운 사실도 밝혀냈다.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자 중 뇌를 만드는 유전자가 가장 많고, 반면 용모(치아)를 만드는 유전자가 가장 적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용모와 뇌(성격)는 부모를 닮을 확률이 높지요. 따라서 용모와 성격은 상관성이 있으며 이를 통해 ‘한국인은 무엇인가’를 연구하게 됐습니다.” 처음에는 얼굴계측, 나중에 얼굴의학-얼굴공학 차원으로 연구영역을 넓히면서 한국인에게 최적인 것들, 즉 안경이나 헬멧, 마스크, 얼굴인식 장치 등의 모형도 얼마든지 표준화할 수 있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그는 또 “우리나라 미용산업에 들어가는 돈이 자녀 과외비 다음으로 높은 연간 35조원에 이른다.”고 전제한 뒤,“그렇게 많은 돈이 투자되면서도 문화적으로 쌓이는 것이 전혀 없어 공중분해되는 꼴이다.”면서 우리 시대의 ‘참미인’이 무엇인지 경각심을 주고 싶어 연구도 하고 책도 펴내게 됐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렇다면 미인의 기준은 무엇일까. 비너스의 아름다움은 남자들에 의해 평가된 육체적 아름다움이라면, 오늘날 여성의 사회적 역할이 높아지면서 미인의 개념도 많이 달라졌다면서 내면적, 외향적 아름다움이 갖춰져야 ‘이 시대의 미인’이라고 했다. ●“얼굴 보면 머릿속을 알 수 있지요” “인간이 밝은 미소를 지을 때 눈썹과 입꼬리가 6㎜정도 올라가기 때문에 설령 미인이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표정으로 커버할 수 있습니다. 얼굴이 좌우대칭형에다 얼핏 봤을 때 어디선가 본 듯하고 친숙한 이미지가 미인에 해당되지요. 결국 미추(美醜)의 차이는 2∼5㎜(표정변화에 따른 얼굴크기)에 불과합니다.” 1968년 홍익대 동양학과에 입학한 뒤 ‘인물화’를 전공한 조 교수는 동양의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되겠다는 생각에 가톨릭의대에서 해부학을 7년간 공부했다. 서울교대에서 동양화를 가르치던 1979년 어느날 미인의 인문학적 연구를 생각해냈다. 이후 과학적 계량화 작업을 시작했다. 예를 들어 한명의 얼굴을 2㎜ 등고선 촬영장치 카메라로 정면, 측면 등 70군데씩 찍어 나갔다. 이렇게 1985년까지 20살 남녀 2만여명을 대상으로 얼굴 각 부분의 길이와 비율, 형태 등을 측정, 수치화했다. 아울러 한국인의 유형별 두상조각을 만들어 전시를 했다. 소문이 나자 그에게 평택 임씨 등 전국 곳곳의 가문에서 조상의 얼굴을 만들어 달라는 주문도 이어졌다. “얼굴은 뇌를 싼 보자기와 같아서 보자기를 보면 속에 뭐가 들었는지 알 수 있다.”는 그는 앞으로 계획에 대해 “로봇시대가 되면 로봇 얼굴만 바꿔 끼게 되는데 이때 외국에서 만들어지는 얼굴보다는 한국인다운 로봇이 훨씬 편안하지 않느냐.”고 말해 한국형 로봇얼굴 제작에 대한 관심을 피력했다. 인물전문기자 km@seoul.co.kr ■그가 걸어온 길 ■ 그가 걸어온 길 ▲1950년 충남 서천 출생. ▲72년 홍익대 동양화학과 학사. ▲78년 동대학원 석사. ▲81∼84년 군산대 미술과 전임강사, 조교수. ▲84년 일본 도쿄예술대 대학원 박사. ▲84∼94년 서울교육대 미술교육과 조교수, 부교수. ▲94∼2003년 서울교육대 미술교육과 교수. ▲03∼06년 한서대 보건학부 미용학과 교수. ▲07∼현재 한남대 객원교수. # 연구실적 및 저서 국내 최초 악학궤범 토대로 처용탈 과학적 복원(04년), 우리 몸과 미술문화(89년), 등고선을 이용한 데생연구(92년), 얼굴 한국인의 낯(99년), 서양화 읽는 법(97년), 미인(07년)
  • ‘모나리자’ 초안 500년만에 세상에 공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대표작 ‘모나리자’의 초안이 공개된다. 중국 신화통신은 “모나리자의 초안이 500여년만에 대중에게 공개될 예정”이라며 프랑스 예술전문지 ‘아트프레스’(art press)를 인용해 보도했다. 1965년 이탈리아의 한 부유한 상인으로부터 루브르 박물관이 기증 받은 것으로 알려진 이 초안은 미술계에서 진위논란 대상이 되어 오랫동안 세상의 빛을 보지 못했다. 그러나 이후 박물관측과 복원연구팀이 첨단 스캐닝과 3D프로그램을 통해 검증한 결과 정식으로 진품 판정을 내렸고 2001년 이후 본격적인 복원작업에 착수해 세상에 공개하게 됐다. 검증결과에 따르면 이 초안은 1504년경에 그려진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는 모나리자가 그려진 것으로 추정되는 1503년~1506년 시기에 속한다. 또 왼손으로 스케치 된 점과 왼쪽 윗부분에 위치한 서명등이 대다수 다빈치 작품의 흔적 및 습관들과 일치한다. 이외에도 왼쪽하단에 다빈치의 작품 초안을 다수 소유하고 있는 수집가의 인장이 찍혀있어 그 신빙성을 더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루브르 박물관장은 아트프레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 우리 박물관에서 모나리자와 그 초안을 함께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화제의 ‘모나리자 초안’ 어떻게 검증했나?

    화제의 ‘모나리자 초안’ 어떻게 검증했나?

    ‘모나리자 초안’ 어떻게 검증했을까? 최근 공개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초안이 보도되자 초안의 진위 여부와 검증방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물관측이 1965년 기증받았다고 밝힌 화제의 초안은 어떻게 검증됐을까. 복원연구팀은 첨단 스캐닝을 통해 모나리자가 다른 다빈치 작품과 구별되는 특징들이 이번 공개된 초안에 똑같이 나타난다는 점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두터운 색칠과 강렬한 효과 등은 모나리자 외의 다빈치 작품에서 보기 어려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배경만 조금 다를 뿐 형태와 표현 방식은 실제 모나리자와 유사하다.”고 덧붙였다. 또 초안을 최종 작품으로 옮겨 그리면서 수정한 흔적도 중요한 증거다. 연구팀은 모나리자를 3D 프로그램으로 분석해 손이 포개지지 않은 밑그림을 확인했다. 그러나 다빈치는 최종 작품에서 초안에 나타난 것과 같은 손모양으로 수정했다. 초안은 간단한 스케치에 전체적인 구도와 색감을 크게 표현한 것으로 최종 작품은 초안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공개된 초안을 보도한 프랑스 예술지 ‘아트프레스’는 “초안은 작품의 구도와 색감 등의 경향이 고스란히 담긴 것”이라며 “다빈치 회화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전했다. /나우뉴스팀@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