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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오의 희망곡’ 아이아이, 라이브 실력 논란 “충격적?”

    ‘정오의 희망곡’ 아이아이, 라이브 실력 논란 “충격적?”

    ‘정오의 희망곡’에 출연한 신인 듀오 아이아이가 화제다.25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에서는 아이아이(다연, 은영)가 게스트로 출연해 라이브 무대를 꾸몄다. 아이아이는 “올해 5월 1일에 데뷔해 정준영, 로이킴, 박보람의 응원을 받았고 다비치, 볼빨간 사춘기의 뒤를 잇는 여성듀오를 꿈꾸고 있다는데 맞냐”는 질문에 “정준영과 로이킴 박보람의 응원을 받았는데 아무래도 저희 실장님께서 매니지먼트를 해주셔서 저희 둘은 한 번도 뵌 적이 없는데 응원해주셨다. 정말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날 아이아이는 블랙핑크의 ‘불장난’을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주목을 모았다. 그러나 아이아이의 라이브를 들은 청취자들은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 실력으로 가수? 충격이다”, “일부러 튀기 위해 잘 못 부른 것이냐”, “많이 긴장해서 그런 건지 궁금하다”, “근무 중에 라디오 듣다가 빵 터졌다”, “일반인 전화연결인 줄 알았다”, “가요계에서 버티려면 실력을 더 쌓아야 할 듯하다” 등 따끔한 충고를 보냈다. 한편 아이아이는 지난 1일 첫 번째 싱글 앨범 ‘모던 클래식(Modern Classic)’을 발매하며 데뷔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다비, 헤이즈 피처링 ‘나만 이래’ 23일 공개 ‘리얼 가사X꿀 보이스’

    다비, 헤이즈 피처링 ‘나만 이래’ 23일 공개 ‘리얼 가사X꿀 보이스’

    실력파 R&B 싱어송라이터 다비가 신곡을 공개한다.다비는 2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Question’을 발매한다. 타이틀곡은 ‘나만 이래(Feat. 헤이즈)’이다. 다비와 헤이즈가 공동 작사, 작곡한 재즈 R&B 장르의 곡으로, 초여름을 맞이하는 남자와 여자의 남다른 감성을 그려냈다. 듣기 편안한 달콤한 멜로디와 현실을 반영한 리얼한 가사, 부드럽고 감미로운 보컬이 관전포인트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나만 이래’ 뮤직비디오에는 헤이즈가 직접 출연해 동료애를 뽐낸다. ‘저 별’, ‘비도 오고 그래서’, ‘젠가(Jenga)’ 등 헤이즈의 히트곡 다수를 공동 프로듀싱한 다비는 이번엔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발표하는 새 싱글을 통해 차세대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키 203㎝인 코미 전 FBI 국장 NBA 선수로 뛸 가능성 얼마?

    키 203㎝인 코미 전 FBI 국장 NBA 선수로 뛸 가능성 얼마?

    제임스 코미(58) 전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장은 키가 무려 6피트 8인치(2m03)나 된다.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와 똑같고 더크 노비츠키(2m13), 팀 덩컨(2m11)보다 10cm 작다. 미국 행정부 요인으로는 가장 큰 키를 자랑했다. 어딜 가나 그가 어디 있는지 알아볼 수 있었다. 키 큰 미국인 중에서도 3만명 가운데 한 명일 정도로 훤칠한 높이를 자랑한다. 그런데 영국 BBC가 지난 20일(현지시간) 코미 전 국장이 키 하나만 갖고 미국프로농구(NBA) 선수로 뛸 수 있었을까 묻고 그 답을 재미있게 내놓아 눈길을 끈다. 뉴욕의 데이터 분석학자인 세스 스티븐스 다비도비츠는 “6피트 8인치의 키라면 200 대 1의 경쟁률로 NBA에 이를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가 이렇게 말하는 근거는 미국인 평균 키와 NBA 선수들의 키를 비교할 수 있어서다. 그는 6피트 이하의 신장이라면 NBA에 이를 확률은 100만분의 1이지만 7피트가 넘으면 7분의 1로 확 높아진다고 말했다. 마이클 조던의 시카고 불스 황금시절을 취재했던 샘 스미스 기자에 따르면 코치들은 일단 키가 크면 뽑고 보는 성향이 있었다. 그는 “간단한 비유가 키 클수록 바스켓에 가까이 갈 수 있어서 득점하기가 쉬워진다는 것이었다”며 이를 풍자하면 “키가 커지라고 가르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더 슛을 잘 쏠 수 있고 드리블도 잘할 수 있게 되지만 무조건 크다고 좋을 수는 없는 노릇”이라고 말했다.물론 이렇게 큰 키 하나만으로 눈에 띄어 위대한 선수로 담금질될 수는 없는 일이다. 덩컨, 하킴 올라주원(2m13), 노비츠키는 10대 말까지도 농구를 시작하지 않았던 선수들이다. 키도 크지만 나중에 훌륭한 코치 밑에서 잘 조련돼 위대한 선수로 성장했던 것이다. NBA 역사에 가장 컸던 선수는 게오르게 뮤레장과 마누테 볼이 있었다. 둘 다 7피트 7인치(2m31)였지만 지금 이들의 이름을 기억하는 이는 많지 않다. 또한 코치들이 키 큰 선수에만 집착하게 되면 팀에 불어넣어야 할 다양한 요소들을 간과하게 돼 망치게 된다. 한 가지 재미있는 것은 사회적 배경이 상당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특히 NBA 지망생 중에는 불우한 환경을 돌파하기 위한 지렛대로삼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가정환경이 괜찮을수록 좋은 재목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통계학적 결론이다. 스티븐스 다비도비치는 한쪽 부모가 있는 가정보다는 양가 부모가 모두 있는 가정일수록, 10대 때 아이를 가진 것보다는 더 나이들어 아이를 갖는 가정 출신이, 가난한 것보다는 중산층이거나 중산층 이상 가정 아이들이 NBA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따라서 미국에서도 가장 부유한 카운티 중 하나인 알렌데일 카운티의 잘나가는 동네 출신인 코미 전 국장이 어드밴티지를 갖고 있었음은 분명하다고 방송은 전했다. 영양도 좋고 건강보험 같은 혜택도 폭넓게 누렸고 신뢰나 참을성, 기강, 남들과 어울리는 능력 등에서 앞서기 때문이다. 현재 NBA 선수 가운데 4분의 1이 외국 출신인데 이렇게 된 것도 영양과 의료보험 등에서 많은 나라들이 미국과 동등한 위치로 올라왔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키가 6피트 3인치에 불과한 스테픈 커리(1m90·골든스테이트)가 그렇게 대단한 선수로 성장한 것은 팀들이 새로운 방향을 열심히 모색하기 때문이라고 스미스는 분석했다. 그는 “스포츠는 때때로 복사광이다. 누군가 성공하면 모두가 따라하려고 한다. 1980년대에는 매직 존스(2m06)가 코트를 지배했기 때문에 6피트 9인치(2m06)만 돼도 포인트가드로 여겼다. 그러나 지금은 체격을 강조하는 것보다 3점슛 등 더 먼 거리 슈팅이 가능한지를 따진다”고 말했다. 스미스는 “1960년대 내가 자랄 때만 해도 6피트 8인치면 어느 팀에나 들어갈 수 있었다”며 “지금 그 키라면 농구를 하는 것보다 FBI에서 커리어를 쌓는 게 훨씬 나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코미는 둘다 아니었던 것 같다고 방송은 결론내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아자르 볼터치 하나로 맨유 침몰시키며 FA컵 우승

    아자르 볼터치 하나로 맨유 침몰시키며 FA컵 우승

    에당 아자르(첼시)의 영민한 볼 터치 하나가 통산 여덟 번째 우승과 함께 별들의 무대로 이끌었다. 아자르는 20일(한국시간)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결승에 선발 출전해 전반 22분 페널티킥을 유도한 뒤 스스로 해결해 1-0 승리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2012년 이후 6년 만에 통산 여덟 번째 대회 우승을 차지한 첼시는 토트넘과 통산 대회 우승에서 어깨를 나란히 했다. 아울러 리그 5위에 그치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놓치며 자칫 무관에 머무를 뻔했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우승컵 하나라도 챙기게 됐다. 반면 아스널과 함께 통산 최다 우승(13회)를 노리던 맨유의 도전은 좌절됐고 조제 모리뉴 감독은 빈 손으로 시즌을 마치게 됐다. 아자르의 환상적 퍼스트 터치가 승부를 갈랐다. 후방에서 한 번에 넘어온 롱패스를 살짝 방향을 돌리는 볼 터치로 상대 수비수 필 존스를 따돌렸다. 몇 차례 드리블에 다급해진 존스는 발을 걸어 넘어뜨려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아자르는 다비드 데 헤아 맨유 골키퍼를 속이는 오른발 인사이드킥으로 선제 결승골을 엮었다.첼시는 남은 시간 수비에 집중하면서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 후반 들어 맨유의 파상공세에 시달렸다. 측면을 번번이 내줬기 때문이었다. 아자르도 후반 5분 맨유 센터백 크리스 스몰링의 오른팔에 안면을 강타당해 잠시 그라운드에 쓰러졌다가 다시 일어나 활약을 이어갔다. 맨유는 66-34%의 압도적인 점유율 우위에다 슈팅 수 18-6으로 앞섰으나 첼시의 선수비 후역습 전술에 철저히 농락당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공포스러운’ 어미 거미의 모성애

    ‘공포스러운’ 어미 거미의 모성애

    모든 생명체가 가지고 있는 ‘모성애’. 하지만 지금 소개하는 영상 속 모성애를 보신다면 다소 소름 끼치는 공포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을 거다. 모성애의 주인공은 거미이며 사랑받는 대상은 거미 등 위에서 기어다니는 수 백 마리 새끼 거미들이기 때문이다. 지난 16일 외신 케이터스 클립스는 어미 거미 등 위의 수 백 마리의 새끼 거미 모습을 보도했다. 거미가 수 백마리란 뜻은 수 천 개 이상의 다리가 동시에 움직인다는 것을 뜻한다. 거미 공포증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영상을 보는 것 자체가 힘들 수 있다. 지난 5일(현지시각) 인도 서부 지역 로나바라(Lonavala) 마찬(Machan) 지역에서 다비드 히긴스(David Higgins·48)라는 남성이 흙을 파고 있는 거미 한 마리를 발견했다. 하지만 이 거미를 자세히 본 그는 큰 공포감이 밀려왔다. 등이 불룩하게 튀어나와 커다란 혹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실제로는 수 백 마리의 새끼 거미 무리였던 것이다. 맘을 다잡고 그 모습을 영상에 담았다. 영상 속 새끼 거미들은 어미 거미의 몸 통뿐 아니라 다리까지 기어 다니며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모습이다. 모든 생명체의 본능 중 감동적이고 눈물 나는 모습을 여러 외신 등을 통해 접하는 우리지만, 사람으로 태어나 사랑하는 어머니의 모성애를 흠뻑 받으며 사는 것이 ‘최고’임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사진 영상=Caters Clip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1인칭 시점으로 본 ‘파쿠르’

    1인칭 시점으로 본 ‘파쿠르’

    맨몸 액션 스포츠인 ‘파쿠르’를 즐기는 사람들의 시점으로 촬영된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0일 비디오뉴스 에이전시 ‘케이터스 클립스’가 소개한 해당 영상은 프랑스 마라마스에서 촬영됐다. 특히 파쿠르를 연습하는 사람들의 시점으로 기록돼 흥미를 자아낸다. 영상을 보면, 세 남성이 건물 옥상 사이를 거침없이 넘나드는 것은 물론 난간과 담벼락 등을 가뿐하게 통과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쉼 없이 이어지는 그들의 아찔한 질주는 보는 이들을 긴장케 만든다.한편, 파쿠르는 야마카시의 멤버 다비드 벨에 의해 창시된 이동 기술로 프랑스 남부 도시 리스가 발생지로 알려져 있다. 모든 동작은 효율성에 집중하여야 하며 경쟁 반대와 연속성에 초점을 맞춘다. 사진 영상=Caters Clip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외국인 관광객에 감동 주는 콘텐츠·서포터스 인터뷰] “환대도 서울스럽게… 함께 실천하실래요?”

    [외국인 관광객에 감동 주는 콘텐츠·서포터스 인터뷰] “환대도 서울스럽게… 함께 실천하실래요?”

    대학생들 환대 분위기 조성 활동 “친절로 관광객 마음의 변화 생겨”“미소와 친절의 중요성을 알리고 싶어요.” 대학생 노상익(24)씨는 서울 환대 서포터스인 ‘서울리즈’(SEOULYZ)로 지난 1월부터 활동하고 있다. 서포터스는 서울시의 환대실천사업 가운데 하나로 온·오프라인 활동이 활발한 대학생들의 활동을 통해 관광업 종사자나 시민에게 환대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서울리즈란 이름은 아이디어 공모로 정해졌으며 ‘서울스러운 환대를 실천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노씨는 13일 “비행기 승무원이 꿈이라 미소와 친절을 배울 수 있는 대외활동을 하고 싶었는데, 서포터스 활동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다양한 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실천으로 옮길 수 있다는 데 매력을 느낀다”고 밝혔다. 서포터스는 공식 미션뿐 아니라 팀을 나눠 일상에서 환대 실천 방안을 찾는다. 실제로 노씨를 비롯한 서포터스들은 평창동계올림픽이 끝난 이후, 뒤에서 묵묵히 일한 사람들을 찾아가 인사를 전했다. 노씨는 “팀원들과 경강선 철도경찰관분들을 찾아뵀다”며 “작은 선물과 함께 올림픽 기간 동안 고생하셨다고 말씀드렸더니 너무 고마워하며 기뻐하시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전한 감사 인사가 그분들이 앞으로 더 친절과 미소로 관광객들을 대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노씨는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 광화문에 부스를 세우고 관광객들을 상대로 평창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과 반다비를 그려주는 페이스페인팅 행사와 즉석 사진찍기 행사도 진행했다. 노씨는 서울시 환대 서포터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도 다양한 환대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라는 TV 프로그램을 패러디해 ‘어서 와, 환대는 처음이지’라는 영상을 만들어 올렸다. 나라별로 다른 문화를 소개하는 짧은 영상으로 노씨와 팀원들이 시나리오를 쓰고 연기도 직접 했다. 가령 사우디아라비아 사람을 만났을 때 우리나라 문화와 어떻게 다른지, 어떻게 환대해야 하는지 등을 담았다. 노씨는 “스펙을 쌓기 위한 대외활동이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이 원하는 진정한 환대가 무엇인지 직접 경험할 기회를 얻었다”며 “미소와 친절로 누군가의 마음의 변화를 끌어낸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폭력에 지배당한 코미디언의 삶… 희극은 비극으로 달려가고

    폭력에 지배당한 코미디언의 삶… 희극은 비극으로 달려가고

    말 한 마리가 술집에 들어왔다/다비드 그로스만 지음/정영목 옮김/문학동네/324쪽/1만 3800원 이 소설은 딱 2시간 동안 펼쳐진 ‘스탠딩 코미디쇼’에 대한 이야기다. 말이 코미디지 사실은 심오한 농담으로 가득 찬 한 편의 ‘인간 극장’에 가깝다. 무대에 오른 코미디언이 던진 농담은 시시껄렁한 듯하지만 뒤끝이 씁쓸하다. 또 하찮은 이야기 같지만 가슴속 무언가를 건드리는 한 방이 제법 묵직하다. 이 코미디언이 관객에게 그리고 당신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는 도대체 무엇일까. 이스라엘의 도시 네타니아에 위치한 한 작은 클럽. 오늘 쉰일곱 번째 생일을 맞은 코미디언 도발레 G가 무대에 오른다. 158㎝ 키에 해골 같은 몰골로 공연에 나선 그는 종마같이 저돌적이고 직설적인 화법으로 좌중을 휘어잡는다. “쉰일곱이 되는 건 쉬운 게 아니야. 게다가 여기까지 온 건, 우리가 방금 들었듯이, 홀로코스트와 더불어 성경에서도 살아남은 뒤의 일이었단 말이야!”, “잠깐, (팔레스타인의) 정착촌에서도 왔다고? 그럼 누가 남아 아랍인을 두들겨 패려고?”와 같은 뼈 있는 농담도 마구 던진다. 관객들은 한바탕 웃다가도 한없이 심각해진다. 도발레를 바라보는 관객들 사이에 이 책의 화자가 앉아 있다. 도발레가 유일하게 이 쇼에 초대한 손님이자 3년 전 은퇴한 판사 아비샤이다. 2주 전 도발레는 어린 시절 함께 과외 수업을 받으며 잠시 우정을 나눴던 아비샤이에게 40여년 만에 대뜸 전화를 걸어 자신의 쇼를 보러 오라고 한다. 도발레가 도대체 왜 자신을 불렀는지 의아해하고 있었던 아비샤이는 수십년간 몰랐던 사실을 깨닫게 된다. 도발레가 이발사 아버지에게 수없이 맞고 자랐으며, 또래보다 왜소한 탓에 학교의 다른 아이들로부터 ‘출근 카드 찍듯이’ 폭력을 당한 것을. 폴란드 출신의 어머니가 홀로코스트에서 어렵게 살아남았지만, 수개월간 좁은 기차 안에서 은신한 기억 탓에 우울증을 앓았고, 그런 어머니를 위해 매일 저녁 노래를 부르고 코미디 촌극을 선보였다는 사실도. 관객들이 하나둘 자리를 뜨는 가운데 아비샤이만이 도발레가 수십년간 품어 온 고통의 근원을 끝까지 지켜본다. 이스라엘 정부의 극단적인 팔레스타인 점령 정책을 비판하는 평화운동가로 활동하고 있는 작가의 역사의식이 책 곳곳에 묻어난다. 작가는 유대인의 고통스러운 역사와 그 역사로 평생 고통받는 개인의 비극을 유머와 풍자를 곁들여 절묘하게 풀어낸다. 지난해 영국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캐릭터 등 밝히다

    캐릭터 등 밝히다

    서울 노원구는 ‘2018 노원 등(燈) 축제’를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10일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등 축제는 당현3교~당현1교~한국성서대학교 앞 약 500m 구간에서 매일 저녁 7시부터 밤 11시까지 진행된다.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로보카 폴리’, ‘토닥토닥 꼬모’, ‘후크선장과 악어’, ‘곰돌이 푸와 친구들’을 비롯한 캐릭터 등을 많이 설치해서 가족 단위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췄다. 이번 축제에서는 작품 등 12개 작품이 당현천을 밝힌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마스코트인 ‘수호랑&반다비’와 노원탈축제를 대표하는 ‘사랑이’ 등도 자체 제작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기획] 한국 근·현대 건축의 토대가 된 건축가 김중업의 세브르가 3년 2개월

    [기획] 한국 근·현대 건축의 토대가 된 건축가 김중업의 세브르가 3년 2개월

    1950년대 이후 서구 건축이 한국에 본격적으로 도입되는 단계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는 평가를 받는 김중업. 한국 건축계의 거장인 그의 서거 3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김중업, 르 코르뷔지에를 만나다-파리 세브르가 35번지의 기억)이 지난달 31일부터 6월 17일까지 안양예술공원 김중업건축박물관에서 열린다. 김중업이 세계 현대 건축계의 거장 르 코르뷔지에의 파리 세부르가 아틀리에에 3년 2개월간 머물며 그가 참여한 작품을 살펴보고, 건축의 시작점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전시다. 동시에 한국 현대건축이 서구 모더니즘 건축을 직접 받아들이는 한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30대 초반의 김중업은 1952년 베니스 제1회 국제예술가대회에서 르 코르뷔지에를 처음 만났다. 일을 배우고자 다시 파리로 찾아간 김중업에게 르 코르뷔지에가 낸 첫 과제는 인도 샹디갈 청사 옥상정원 설계안. 김중업은 태극문양 정원을 설계해, 승락을 받았다. 그 만남을 계기로 파리 세브르가 35번지에 있는 르 코르뷔지에의 아틀리에에서 일할 기회가 주어졌다. 아틀리에 일원으로 일하는 동안 김중업은 르 코르뷔지에 후기 12개 작품에 참여해 180여 장에 달하는 도면에 자기의 이름을 또렷이 새길 수 있었다. 세계 건축의 흐름과 경향을 몸소 체험하면서 세브르가에서 익힌 건축이론과 실무는 그의 건축인생 40년 동안 남긴 200여 개의 프로젝트와 작품의 토대가 됐다. 프랑스 건축가인 르 코르뷔지에가 유럽, 인도 등 7개국에 남긴 그의 17개의 건축물은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됐다김중업과 세계 현대건축계의 거장인 르 코르뷔지에와의 만남은 단순히 개인 차원을 넘어 한국 건축사에 매우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다. 정인하(54) 한양대 건축학 교수는 그의 논고 ‘김중업 건축의 이해’에서 “김중업은 파리 세브르가에 머물며 현대건축사에서 가장 중요한 건축물들이 설계되는 과정을 지켜보았다”며 “이것은 세계 현대건축의 흐름에 능동적으로 참여하지 못했던 한국건축이 본격적으로 여기에 뛰어드는 출발점을 의미한다”라고 강조했다. 또 “한국건축과 서구건축 사이를 직접 소통시키는 접점”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그동안 근대건축의 대부분을 일본이라는 필터를 통해 이식했다는 점에서도 한국 근·현대 건축사에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크다.이번 전시는 김중업의 파리 세브르가에서의 건축 여정을 시간순으로 쫓아가 보며, 르 코르뷔지에의 아틀리에에 근무하며 참여했던 작품이 무엇이고, 그 과장에서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 살펴보고 있다. 모듈러 이론이 적용된 르 코르뷔지에의 개인 사무실과 김중업이 밤새워 작업했던 아틀리에를 부분적으로 복원해 당시 상황을 이해하도록 도왔다. 김중업이 참여한 르 코르뷔지에의 주요 10개 작품의 원본 도면 124점과 스케치를 대여해 전시한다. 파리 근교 뇌이의 ‘자울 주택’, 프랑스 북서부 낭트 레제의 ‘유니테 다비타시옹’, 인도 샹디갈의 의사당·행정청사·고등법원·주지사 관저, 인도 아메다바드의 방직자협회 회관·쇼단 저택 등 김중업이 참여했던 작품의 의미와 그의 역활을 소개한다. # 낭트 레제 ‘유니테 다비타시옹’, 뇌이 ‘자울 주택’‘유니테 다비타시옹’은 프랑스 정부가 1945년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심각한 주택난을 해결하기 위해 계획한 대규모 공동주택 프로젝트다. 세계 최초이자 현대식 아파트의 모태가 됐다. 처음 지어진 프랑스 마르세유 ‘유니테 다비타시옹’은 길이 137m, 폭 25m, 높이 70m에 이르는 철근 콘크리트 건물로 브루탈리즘을 표방했다. 르 코르뷔지에가 제시한 현대건축의 5원칙 중 1층 필로티와 옥상정원이 적용됐다. 23개의 다양한 평면에 총 337세대로 이뤄졌다. 8, 9층에는 식료품점, 호텔 객실. 세탁소 등 상업시설이 있고, 옥상테레스에는 초등학교와 유치원. 도서관. 운동공간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섰다. 김중업이 참여한 낭트 레제의 유니테 다비타시옹은 마르세유에 이어 두 번째로 지어진 건축물로 규모가 약간 작다. 구조와 사용한 재료, 세부에 있어 차이가 있다. 김중업은 가구 계획 입면도와 단면도, 가구 도면을 그렸다. 프랑스와 독일에 총 5개의 유니테 다비타시옹이 지어졌다.파리 근교 뇌이에 위치한 자울 주택은 1955년에 완공된 두 채의 집이다. 르 코르뷔지에가 발전시킨 브루탈리즘의 미학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건축물이다. 도장하지 않은 콘크리트, 벽돌, 타일과 같은 재료를 노출, 거친 상태 그대로 사용하는 등 새로운 건축언어를 표현했다. 김중업은 자울 주택 B동 종단면도를 그렸다. #인도 샹디갈 프로젝트“샹디갈의 엄청난 프로젝트를 책임지고 때로는 울고 때로는 웃는, 뼈를 가는 제작의 세계에 몰입한 체험이 나에게 건축에의 참 눈을 뜨게 해주었다.” 김중업은 1984년 출간된 자신의 작품집에서 샹디갈 프로젝트 참여 당시를 이렇게 회고했다. 인도 북부 펀자부주의 수도인 샹디갈은 르 코르뷔지에가 유일하게 실현시킨 계획도시다. 1947년 펀자브주가 인도와 파키스탄의 영토로 각각 분활 되면서 인도에 속한 펀잡주의 새로운 수도 계획은 시작됐다. 이곳에 지어진 기념비적인 건축물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김중업이 아틀리에 일원일 됐을 무렵 이미 캐피털의 배치가 완료돼, 주요 건물의 설계가 진행 중이었다. 김중업은 행정청사 평면도를 시작으로 장관 구역 입면 등 도면 작업에 전념했다. 길이 254m 높이 9층의 대규모 건물인 행정청사는 6개 블록으로 구성됐다. 김중업이 디지인한 장관구역 입면은 건물 정면 기준으로 시각적 중심에 해당한다. 전체 입면을 차양 장치인 브리즈 솔레이유로 구성하면서 장관 구역은 다른 패턴으로 처리해 상징적 변화를 꾀했다. 건물 내부 코어는 부드러운 곡선 형태로 디자인해 건물 외면의 딱딱한 느낌을 상쇄했다. 김중업은 건물의 중심인 장관구역 입면을 비롯 행정청사 남서측 입면, 장관구역 8층 평면, 1, 2층 평면도 등을 그리며 중요한 역할을 했다.김중업이 단면도 4장을 그린 샹디갈 의사당 건물은 지붕의 상·하원을 상징하는 원뿔형 천창이 돋보인다. 메인 건물을 반듯한 직사각 형태로 올리고 한쪽에 완만한 곡선 형태의 건물을 더해 전체적으로 조화로운 느낌을 줬다. 거대한 곡선의 지붕은 옥상에 그림자를 만들고 햇빛과 비를 막는 기능을 한다. 고등법원은 의사당과 마주 보게 배치됐다. 건물 본체와 분리된 파라솔 형태의 지붕은 상징적 의미를 지닌 동시에 기후를 조절하는 기능적 역할을 한다. 김중업은 고등법원의 대형법정, 법정 홀 등의 태피스트리를 제작했다. # ‘아메다바드의 방직자협회 회관’, ‘쇼단 저택’아메다바드는 인도 최대 면화 생산지 중 하나인 구자라트 주의 중심지로 대표적인 방직공업도시다. 르 코르뷔지에는 샹디갈의 도시계획을 진행하면서 동시에 이곳에 방직협회회관, 사라바이 저택, 빌라 쇼단의 건물을 지었다. 르 코르뷔지에는 방직협회회관 입면에 브리즈 솔레이유를 부착, 인도의 기후와 문화가 그대로 배어 있는 전통적인 주거양식을 반영했다. 르 코르뷔지에의 전형적인 건축형태인 필로티가 대지를 받치고 있고, 벽면은 인도의 방직공장에서 볼 수 있는 벽돌을 사용했다. 김중업이 설계한 램프는 서서히 올라가면 강을 조망할 수 있고, 2층 포럼과 옥상 정원에 갈 수 있는 계단에 도달하도록 설계됐다 이와 함께 방직자협회 한 후원자를 위해 설계된 쇼단 저택은 시원한 통풍과 그늘을 제공하기 위해 브리즈 솔레이유로 둘러져 있다. 거대한 슬래브로 된 파라솔 형태의 지붕을 설치해 건물 전체를 강한 빛과 열기를 막았다. 김중업은 방직자협회회관, 쇼단 저택 등 도면 일부를 그렸으나 참여 비중은 크지 않았다. 김중업은 1955년 10월 르 코르뷔지에로부터 편지 한 통을 받는다. 건강상의 문제로 업무량과 사무실 규모를 줄이기로 했다는 내용이었다. 1955년 12월까지 업무를 마친 후 1956년 2월 귀국했다. 종로에 사무실을 연 김중업은 세브르가의 체험을 바탕으로 자기만의 독특한 경지를 구축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33명의 목숨을 앗아간 마포구 창전동 와우아파트 붕괴사고(1970년) 등 정부의 건축 정책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1971년 강제 출국 당한 후 1978년 귀국할 때까지 10년을 포함, 그의 건축인생 40여년동안 유작인 올림픽공원의 평화의 문까지 200여개의 프로젝트와 작품을 남겼다. 특히 한국 건축의 전통적인 구축성을 근대적인 방식으로 표현한 ‘주한 프랑스 대사관’(1960년)은 한국 건축사의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꼽힌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주말 하이라이트]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KBS2 토요일 오후 6시 5분) 이번 주 ‘불후의 명곡’은 조용필 데뷔 50주년을 맞아 3부작 조용필 특집으로 꾸며진다. ‘불후의 명곡’ 제작진은 2011년 첫 방송 이후 8년간 조용필을 전설로 모시기 위해 꾸준히 러브콜을 보냈고 조용필도 팬들에 감사하는 뜻으로 화답했다. 조용필이 방송에 출연한 것은 2011년 9월 MBC ‘나는 가수다’ 이후 약 7년 만이다. 이번 특집에는 김종서, 김경호, 박정현, 바다, 김태우, 린, 하동균, 환희, 다비치, 한동근 등 국내 가요계를 대표하는 보컬리스트와 ‘불후의 명곡’ 최다 우승자 정동하, 뮤지컬 스타 부부 김소현과 손준호, 독보적인 가창력의 알리, 개성 넘치는 인디밴드 장미여관, 최고점 449표를 받은 뮤지컬 배우 민우혁, 케이팝 아이돌 세븐틴까지 16팀이 총출동한다. 다음달 5일까지 3주에 걸쳐 방송되며, 조용필의 50년 가요 역사와 수많은 명곡들을 재조명하고 숨겨진 일화도 공개한다. ■SBS 스페셜(SBS 일요일 밤 11시 5분) ‘新한류 어벤저스’라는 주제로 중국에서 새로운 한류 바람을 이끌고 있는 주인공들을 만나 본다. 지난해 11월 중국 베이징경기장은 세계 최대의 게임 월드컵 ‘리그 오브 레전드’(LOL) 결승전으로 뜨거웠다. 4강전에서 중국 팀들을 꺾고 결승전에 올라온 두 팀은 모두 한국팀이었다. 경기장을 가득 채운 4만명의 관중 역시 모두 한국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모인 팬들이었다. 지금 중국을 흔들고 있는 한국 게임, 중국의 PC방, 한국 프로게이머 등 게임산업의 한류를 들여다본다.
  • 초고속 진공열차 하이퍼루프, 2020년 UAE에 첫 선

    초고속 진공열차 하이퍼루프, 2020년 UAE에 첫 선

    ‘꿈의 교통수단’으로 불리는 초고속 진공열차 하이퍼루프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최근 미국 하이퍼루프 개발사인 '하이퍼루프 트랜스포테이션 테크놀로지스'(HTT)는 UAE 부동산 개발회사 알다르와 계약을 맺고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오는 2020년 첫 개통을 목표로 건설에 들어갈 구간은 총 10km로 대상 지역은 아부다비와 두바이 사이를 잇는 구간이다. 예정대로 건설되면 세계 최초 상업용 하이퍼루프로 기록되며 2020년 두바이에서 열리는 엑스포에서 첫 선을 보일 전망이다. 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X’ 와 전기차 회사 테슬러모터스의 CEO 일론 머스크의 몽상(夢想)같은 프로젝트에서 시작된 하이퍼루프는 공기압의 압력차를 이용해 최대 음속의 속도로 승객을 실어 나를 수 있는 첨단 교통수단이다. 최대 시속이 무려 1,220km에 달해 서울에서 부산쯤은 16분 남짓이면 주파가 가능하다. 이에 미래에는 대중 교통수단이 하이퍼루프로 대체되는 것이 아니냐는 장미빛 전망도 나오지만 회의적인 평가도 만만치 않다. 기술적인 어려움과 더불어 정확한 건설비도 추정하기 힘든 탓이다. 그러나 HTT의 목표는 하이퍼루프 만큼이나 꿈이 넘친다. 이번 건설을 계기로 향후 중동 지역의 모든 도시를 잇는 거대한 하이퍼루프를 건설한 계획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HTT의 회장이자 공동설립자인 비밥 그레스타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UAE는 세계 첫번째 상업용 하이퍼루프 시스템의 기준이 될 것"이라면서 "최종적인 목표는 아부다비에서 알아인, 두바이와 약 1000km 떨어진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를 잇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해피투게더3’ 강다니엘, 남다른 소고기 사랑 “혼자 50만원어치 먹어”

    ‘해피투게더3’ 강다니엘, 남다른 소고기 사랑 “혼자 50만원어치 먹어”

    워너원 강다니엘이 소고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18일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측은 “강고기 강단이, 혼자 소고기 50만원어치?!”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해피투게더3-내 노래를 불러줘’에서 워너원, 다비치, 소찬휘, 하이라이트가 출연했을 당시 미방송분이 공개됐다. 당시 강다니엘은 다비치의 신곡 ‘너 없는 시간들’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것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대해 다비치 이해리가 “매니저가 소는 키워도 강다니엘은 못 키운다고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해리는 “저희 뮤직비디오 출연해준 게 고마워서 소고기를 사주는 게 어떻겠냐고 했다. 그러자 매니저가 ‘걔 소고기 진짜 많이 먹는다. 소는 키워도 강다니엘은 못 키운다’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강다니엘은 “소고기를 많이 먹긴 한다. 저도 계산할 때 보면 놀란다. 50만원씩 빠져나간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KBS2 ‘해피투게더3’은 오는 19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네이버TV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시론] ‘한국형 新중동정책’의 길/송웅엽 주이라크 대사

    [시론] ‘한국형 新중동정책’의 길/송웅엽 주이라크 대사

    중동이 변하고 있다. 변화의 핵심은 ‘이슬람주의(Islamic Fundamentalism)의 퇴조와 위로부터의 개혁’이다. 중동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고, 이 변화는 어떤 가능성을 말해 주는가. 우리는 중동을 상반적 가치로 인식한다. 사우디 왕자와 시리아 난민, 두바이 마천루와 요르단 난민촌, IS 테러와 UAE 루브르박물관, 테러 같은 자극적인 뉴스는 중동을 이해하는 한계일지 모른다. 중동을 이해하려면 이슬람주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1979년 이란 이슬람 혁명을 통해 뿌리내린 이슬람주의는 아프간에서 소련에 대한 지하드(성전)를 통해 성장하다 1991년 제1차 걸프전을 계기로 악명 높은 테러단체 알카에다를 키웠다. 2011년 시작된 아랍의 봄이 좌절된 후 IS라는 돌연변이를 낳았다. 2014년 6월 아부 바르크 알바그다디는 시리아 락까와 이라크 모술을 IS의 정치와 경제 수도로 선포하고, 스스로를 ‘칼리프’라 칭했다. IS 수립은 1916년 사이크스피코협정에 따른 자의적 국경선 설정 이후 처음으로 이슬람 공동체라는 염원에 다가섰다는 희망을 일부에게 준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그들의 극단적인 정책들은 이슬람 내부에서도 반발을 샀고, 지난해 12월 이라크에서 완전 격퇴되면서 수립 3년 반 만에 몰락하고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이제 이슬람주의는 역사의 대세에서 밀려난 형국이다. 그리고 그 자리를 새로운 시도가 채우고 있다. 바로 탈석유 산업다변화와 온건한 이슬람 국가로의 개혁을 추구하는 사우디가 대표적이다. 2016년 4월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는 ‘비전 2030’을 발표했다. 사우디 경제의 석유 의존도를 낮추고, 신산업을 육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홍해 연안에 5000억 달러 규모의 첨단 미래도시 ‘네옴시티’를 건설하고, 첨단기술과 신재생에너지, 엔터테인먼트 산업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미스터 에브리싱’(Mr. Everything)이라 불리는 이 젊은 왕세자는 지구상 가장 보수적인 이슬람 왕국을 온건한 이슬람 국가로 만들겠다고 선언하며, 왕족들의 특권을 제한하고, 여성의 운전금지 등 종교적 규제들도 풀기 시작했다. ‘아부다비 경제비전 2030’, ‘마스다르 시티 프로젝트’, ‘카타르 국가 비전 2030’, 그리고 두바이의 ‘이슬람 경제수도 계획’과 같이 중동에서는 탈석유, 포스트 이슬람주의를 기반으로 하는 대대적인 개혁이 일어나고 있다. 혁신을 통한 산업 고도화와 미래를 대비한 전략과 패러다임을 추구하는 가운데, 금융, 문화, 교육, 보건, 관광 허브를 만들어 국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모색하는 것이다. 40여년 전 중동 사막에서 흘렸던 우리 근로자들의 피땀이 우리 경제발전의 동력을 제공했다면, 지금 중동의 변화는 우리에게 다시 기회를 준다. 지난 3월 문재인 대통령의 UAE 방문에서 확인한 바와 같이 중동의 우리에 대한 인식은 매우 우호적이다. 우리의 성장을 좋은 경제발전 모델로 인식하고 있으며, 드라마와 케이팝을 통해 우리 문화에 공감하고 있다. 특히 건설산업에서 보여 준 열정과 책임감은 큰 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다. 건설이라는 하드파워에 서비스와 디지털산업이라는 소프트 파워를 겸비한 한국의 ‘스마트 파워’는 그 위상이 높다. 중동 개혁은 고부가가치 산업과 고급 인력 진출이라는 새 시장을 우리에게 줄 수 있다. IS 퇴출 과정에서 발생한 이른바 ‘상처 입은 늑대’(IS 잔존세력)를 끌어안고 피해를 복구하는 재건산업도 우리 기업이 관심을 가질 만하다. 이라크 재건사업만도 세계은행 추산에 따르면 882억 달러에 이른다. 이처럼 경제 성장과 정치 민주화를 동시에 이룬 우리의 경험은 중동의 변화와 함께하면서 세계의 화약고 중동을 새로운 화합의 장으로 변화시키는 데 일조할 것으로 확신한다. 이것이 바로 중동의 근본적인 변화와 함께할 우리의 새로운 외교정책, 이른바 ‘한국형 신(新)중동정책’의 핵심 방향이 될 것으로 본다. 이는 우리의 세계사적 기여이자 책무다. 우리 싱크탱크와 국민들의 지혜가 모여 세계사에 기여할 한국형 신중동정책의 각론이 충실하게 쌓여 가기를 기대한다.
  • UAE·베트남 64조원 프로젝트 수주 총력

    정부와 기업이 손잡고 아랍에미리트(UAE)와 베트남이 발주할 600억 달러(약 64조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따내는 데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백운규 장관 주재로 ‘UAE·베트남 프로젝트 민관 전략회의’를 열어 지난달 문재인 대통령의 방문 때 논의됐던 사업들이 실제 계약 체결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플랜트·인프라·에너지 업계 최고경영자(CEO)들과 무역보험공사·수출입은행·코트라 등 관련 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산업부는 현재 윤곽이 드러난 UAE·베트남의 25개 프로젝트를 중점 관리하고 유망 프로젝트를 추가 발굴하기로 했다. 25개 프로젝트의 규모만 600억 달러에 이른다. UAE는 150억 달러 규모의 신규 정유공장과 가솔린·아로마틱스 프로젝트(35억 달러), 보루주4 석유화학단지(80억~100억 달러), 지하 하수 터널공사(20억 달러) 등 총 15건을 발주한다. 베트남의 주요 프로젝트는 롱안1·2 석탄화력발전소(49억 달러)와 꽝찌2·3 석탄화력발전소(38억 5000만 달러) 등 10건으로 8건이 석탄화력발전소다.‘ 산업부는 이달 중에 플랜트산업협회에 신규 발주 정보를 기업들에 제공하는 ‘프로젝트 정보은행’을 만들기로 했다. 다음달 13~14일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UAE 다운스트림 투자포럼’에 민관 합동 수주사절단을 파견한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논란의 포그바 두 골 앞세운 맨유, 맨시티의 우승 세리머니 막았다

    논란의 포그바 두 골 앞세운 맨유, 맨시티의 우승 세리머니 막았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폴 포그바의 멀티 골에 힘입어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우승 확정을 막았다. 맨유는 8일(한국시간)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을 찾아 벌인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맨시티와 원정경기에서 3-2로 믿기지 않는 역전승을 거뒀다. 선두 맨시티는 이날 이기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하는 상황이었으나 2위 맨유가 발목을 잡는 바람에 축포를 다음 경기로 연기했다. 전반전 분위기는 맨시티가 잡았다. 25분 왼쪽 코너킥을 뱅상 콩파니가 상대 수비수와의 몸싸움을 이겨내며 헤딩슛으로 연결해 선취 골을 넣었다. 맨시티는 불과 5분 만에 맨유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가 찬 공이 르루아 사네에게 직접 연결된 역습 기회를 잡았다. 라힘 스털링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일카이 귄도안에게 절묘하게 공을 보냈고, 귄도안은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몸을 뱅글 돌려 수비수를 따돌린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맨시티는 전반을 2-0으로 마치며 우승 세리머니 준비에 들떴다. 그러나 경기 분위기는 순식간에 뒤집혔는데 조제 모리뉴 맨유 감독과 이적 불화설이 돌던 포그바가 후반 8분 만회골을 터뜨렸다. 알렉시스 산체스의 오른쪽 크로스를 안데르 에레라가 가슴으로 밀어 넘긴 것을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했다. 2분 뒤에도 산체스의 후방 크로스를 머리로 방향만 바꿔 그물을 출렁였다. 포그바의 활약으로 균형을 맞춘 맨유는 후반 25분 크리스 스몰링의 결승골로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한편 바이에른 뮌헨은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WWK 아레나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아우크스부르크를 4-1로 완파했다. 23승3무3패(승점 72)가 된 뮌헨은 다섯 경기를 남겨두고 2위 샬케(15승7무6패·승점 52)와 승점 차를 20으로 벌리며 여섯 시즌 연속 우승을 확정했다. 분데스리가에서 한 팀이 6년 연속 우승한 것은 사상 처음이며 뮌헨은 또 독일 프로축구 통산 최다 우승도 28회로 늘렸다. 뮌헨은 전반 18분 수비수의 자책골로 리드를 내줬지만 전반 32분 조슈아 키미치의 크로스에 이은 코렌틴 톨리소의 헤딩슛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6분 뒤 로드리게스가 역전 골을 뽑아냈다. 이어 후반 17분 로드리게스가 포기하지 않고 골라인 부근에서 살린 공을 로번이 왼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42분에는 산드로 바그너가 코너킥 상황에 헤딩골을 터뜨려 우승 확정을 자축했다. 아우크스부르크 구자철은 오른쪽 날개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최만진의 도시탐구] 미세먼지 킬러 옥상정원

    [최만진의 도시탐구] 미세먼지 킬러 옥상정원

    1952년 프랑스 남부 항구도시인 마르세유에 이전에는 없던 기이한 모양의 커다란 주택 하나가 등장한다. 마치 타이태닉 같은 대형 증기선 형태여서 올망졸망 붙어 있던 이전의 경사지붕 주택들과는 판이하게 달라 보인다. 몸체는 크루즈 선박에 즐비하게 붙어 있는 객실 구조를 연상케 하며, 이를 받치고 있는 것은 1층의 필로티 구조다. 이는 벽이 없이 기둥으로만 돼 있어 건물이 마치 물 위나 공중에 떠 있는 것 같은 극적인 느낌을 준다. 옥상 부분 역시 마치 증기선의 거대한 굴뚝이나 기계실을 설치해 놓은 것 같은 특이성을 가진다. 이 건물의 정체는 ‘유니테 다비타시옹’으로 세계 제2차 대전 후의 극심한 주택난 해소를 위해 지어진 근대식 아파트다. 높이는 18층이며 337가구가 한 지붕 밑에서 살도록 설계돼 있다. 기이한 형태는 차치하고서라도 이것이 세간의 화제를 모은 이유는 근대건축의 선구자인 르코르뷔지에의 핵심 정신을 고스란히 담아내었기 때문이다. 사실 형태적 기념비성은 그가 그리스 여행에서 파르테논 신전을 보고 영감을 받아 근대적 산업 및 기술 문화를 덧입혀 생성시킨 것이다. 하지만 더 주안점을 둔 것은 수직 방향으로 솟은 전원도시를 하나의 건축물 안에서 실현하고자 한 것이다. 이 때문에 1층의 개방된 필로티 구조는 대지를 최소한으로 훼손하면서 개방감을 주어 바람길을 형성하고자 했다. 실내에서는 맞통풍이 용이해 지중해의 훈풍이 집안을 스쳐 가며, 한쪽으로는 마르세유의 산을, 반대편 쪽으로는 바다를 조망할 수 있게 설계했다. 집 안으로는 바람뿐만 아니라 프랑스 남부의 따스한 햇살도 들어온다. 그의 개념 스케치는 건물이 계절에 따라 해와 더불어 어떻게 공존하는지를 보여 준다. 특히 ‘브레이즈 솔레이유’라는 독특한 차양 장치를 고안해 더운 날에는 강한 빛과 열기를 조절하고 겨울에는 일조를 받아들일 수 있게 했다. 또한 이 돌출 차양 벽은 갖가지 색으로 칠해져 우주에서 온 빛과 그림자의 유희를 시각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그의 천재성은 옥상에서도 어김없이 드러난다. 기계실이나 물탱크 같은 진부한 형태 대신 그가 숭배했던 입체파의 조형미를 가진 형상들이 사람들을 맞이한다. 또한 사방으로 환상적인 조망이 가능한 이곳에는 탁 트인 하늘 아래 맘껏 달리고 놀 수 있는 어린이 놀이터, 미니 수영장 등이 설치돼 자연과 함께하는 정주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방식의 고밀도 개발은 산업혁명 이후 도시가 수평적으로 과도하게 확산· 팽창해 나감으로써 발생한 심각한 자연 훼손에 대응해 제시된 것이다. 약간 이상하게 들릴지는 모르지만 르코르뷔지에의 아파트를 가장 추종한 나라는 대한민국이다. 하지만 1960년대에 도입돼 강남 불패의 신화를 낳은 우리의 아파트에서는 그의 정신이 심하게 왜곡됐다. 우리는 이를 통해 부는 얻었을지는 모르나 자연과 대지 그리고 어쩌면 인간의 원초적 삶의 터전을 잃어버렸는지도 모른다. 황사와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는 요즘에 문득 그의 아파트가 다시 한번 생각나는 것은 우연이 아닌 것 같다. 대기오염 문제를 이웃 나라 탓으로만 돌릴 것이 아니라 이제 우리 스스로도 도심의 바람 길을 만들고, 옥상 곳곳에 푸르고 푸른 잔디와 나무를 가득 심어야 할 때다. 그래서 돈만 아니라 건강한 삶도 집 안에 양껏 들여 보는 것은 어떨까 싶다. 빼곡한 도심의 고층건물 옥상정원에서 나른한 낮잠을 즐기고, 수영도 하며 마스크 없이 한껏 달려 보는 날을 기대하는 것은 한낮 봄날의 아지랑이 같은 신기루일까.
  • [책꽂이]

    [책꽂이]

    me, 베를린에서 나를 만났다(손관승 지음, 노란잠수함 펴냄) 독일 전문 저술가인 저자가 과거 어두운 회색빛 이미지를 벗고 ‘유럽의 핫스팟’으로 거듭난 베를린의 매력을 ‘공간재생’, ‘라이프스타일’, ‘섹시함’, ‘스토리텔링’이라는 네 가지 키워드로 이야기한다. 384쪽. 1만 6800원. 황소채찍효과(김수욱 지음, 박영사 펴냄) 고객의 수요가 상부단계로 전달될수록 왜곡되는 현상을 가리키는 ‘황소채찍효과’를 키워드 삼아 불확실성이 높아진 경영 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알아야 할 공급망관리(SCM) 관련 14가지 이슈를 소개한다. 416쪽. 2만원. 2035 황제의 길(유상철 지음, 메디치미디어 펴냄) 25년간 중국 전문기자로 일한 저자가 최근 장기 집권의 길을 마련하며 ‘황제’에 등극한 시진핑이 2035년까지 펼칠 국정 로드맵을 예측, 분석했다. 284쪽. 1만 6000원. 사랑 항목을 참조하라·나의 칼이 되어 줘(다비드 그로스만 지음, 웅진지식하우스 펴냄) 지난해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수상한 이스라엘 대표 작가 다비드 그로스만의 초기 대표작이다. ‘사랑 항목을 참조하라’는 홀로코스트의 피해자와 가해자 양쪽 입장에서 역사적 비극이 초래한 집단적 트라우마를, ‘나의 칼이 되어 줘’는 편지글을 통해 서로의 감정을 일깨우는 남녀 이야기를 그린다. 각 748쪽·478쪽. 각 1만 5800원·1만 4800원. 길-대한제국 진혼곡(홍찬선 지음, 넥센미디어 펴냄) 대한제국 창건 120주년이던 지난해 1년여간 전국에 있는 대한제국 관련 역사 유적을 답사한 저자가 고통의 역사를 시 80여편에 담았다. 445쪽. 2만 3000원. 딥뉴스(안형준 지음, 새움 펴냄) 정권의 언론 장악 시도에 잠입 취재와 특종 보도로 맞서는 한 시사고발프로그램 기자들의 활약상을 그린 소설. MBC와 YTN에서 20년간 기자로 일했던 저자가 이명박·박근혜 정권 당시 이뤄진 언론 장악 실태를 작품에 녹여냈다. 200쪽. 1만 3000원.
  • 최진희 “‘뒤늦은 후회’, 김정일 애창곡인 줄 몰랐다”

    최진희 “‘뒤늦은 후회’, 김정일 애창곡인 줄 몰랐다”

    남측 예술단 평양 공연을 마치고 돌아온 가수 최진희가 자신이 불렀던 현이와 덕이의 곡 ‘뒤늦은 후회’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최진희는 4일 오전 방송된 MBC 라디오 ‘양지열의 시선집중’ 전화 인터뷰 코너에 출연해 “정말 뜨거웠다. 뭐라고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뜨겁고 벅찼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진희는 “북한은 사실 공연을 할 때 이렇게 함성 소리가 나온다든지 이런 게 잘 없었는데 이번에 내가 노래하기 전에 등장할 때 벌써 막 소리를 막 지르고 함성 소리가 나오고 이래서 정말 기분이 좋았다”고 밝혔다. 섭외 뒷 이야기에 대해서는 “북한 공연에 나서기 전에 원래 아부다비 공연을 갔었다. 이후 평양 공연에 대해 갑자기 연락이 왔다”며 “‘뒤늦은 후회’를 해야 된다고, 내가 해야 된다고 (그쪽에서) 얘기를 했다고 했다. 그래서 아부다비를 갔다 와서 ‘뒤늦은 후회’를 듣고 어느 정도 익혀 가지고 가서 그 노래를 불렀다”고 덧붙였다. 최진희는 “북쪽에서 요청을 해서 했는데 나중에는 그 노래를 왜 내가 부르게 됐는지 알게 됐다”며 “김정은 위원장이 나중에 나와 악수를 하면서 ‘그 노래 불러줘서 고맙고 인상 깊었다. 잘 들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진행자 양지열이 “‘뒤늦은 후회’가 김정은 위원장의 아버지인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이 좋아했던 노래다”라고 하자 최진희는 “그 얘기 처음 들었다”고 말했다. 공연을 마친 예술단은 김영철 통일전선부장이 통일전선부 소속 초대소인 미산각에서 주재한 만찬에 참석했다. 최진희는 만찬 분위기에 대해 “환상이라고 그래야 될까?”라며 “너무 좋았다”고 했다. 음식에 대해서도 “이름은 모르는데 냉면도 너무 맛있었다”며 2일 평양 옥류관에서 먹은 평양냉면과는 굉장히 달랐다고 설명했다. 최진희는 “소 한 마리에서 정말 조금 밖에 없는 부위가 있었다. 뭔지 얘기해줬는데, 잘 모르지만 정말 맛있었다”며 “미산각에서 먹은 냉면이 더 맛있었다”고 감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요염 폭발” 강민경, 대만 근황 공개 ‘전통의상 완벽 소화’

    “요염 폭발” 강민경, 대만 근황 공개 ‘전통의상 완벽 소화’

    여성듀오 다비치 멤버 강민경이 대만에서의 근황을 전했다.강민경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 여러분 저희는 떠나지만 딤섬여신과 슈퍼스타를 잊지 마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사진에는 대만의 전통 의상을 입고 무사 동상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강민경의 모습이 담겨 있다. 강민경은 손을 입에 대고 요염한 눈빛을 보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다비치는 지난 1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콘서트에 참석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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