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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명박대통령 취임] 중앙아시아 자원외교 본격 시동

    이명박 대통령의 취임식에는 미·일·중·러 등 4강 축하사절단과 함께 우즈베키스탄·몽골 대통령 등 자원외교와 관련이 깊은 나라들의 정상들이 상당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취임식을 계기로 자원외교가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 태세다. 이 대통령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우리 경제의 엔진을 안정적으로 가동하기 위해 자원과 에너지의 안정적인 확보에도 힘쓰겠다.”며 자원외교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다양한 자원 확보를 위한 우리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국가적 차원에서 돕겠다는 취지다. 이날 취임식에는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누르베르디예바 투르크메니스탄 국회의장, 슈키에프 카자흐스탄 부총리 등 석유·가스·광물 등 천연 자원이 풍부한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대표단이 대거 모습을 나타냈다. 특히 4강 중 가장 자원외교와 밀접한 러시아에서는 서열 3위인 세르게이 미로노프 러시아 연방상원의장 대신 서열 2위인 빅토르 줍코프 연방총리가 참석, 이 대통령과 만나 양국 관계의 발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와 함께 엥흐바야르 남바르 몽골 대통령과 삼덱 훈센 캄보디아 총리, 무하마드 유수프 칼라 인도네시아 부통령 등도 참석해 이 대통령과 만나는 등 자원외교 등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당초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던 셰이크 무하마드 두바이 국왕, 무하마드 아부다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왕세자 등 중동지역 인사들은 참석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한 외교 소식통은 “당초 초청했던 중동지역 인사들은 일정이 맞지 않아 불참한 것으로 안다.”며 “조만간 ‘중동 소사이티’ 설립 등을 통해 중동과도 관계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아버지가 선거 혼자 치르라고 했어요”

    “아버지가 선거 혼자 치르라고 했어요”

    |파리 이종수특파원|“아버지(사르코지 대통령)가 선거를 저 혼자서 치르라고 했어요.”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의 둘째아들 장(21)이 새달 치르는 지방선거에 출마한다. 그는 사르코지 대통령이 20여년 동안 시장으로 재직한 뇌이쉬르센 시(市)가 속한 오드센 도(道)의 도의원 후보로 출마한다. 일간 르 피가로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아버지가 대통령이라는 사실이 신경쓰이지 않으냐는 질문에 “이번 선거는 지방 선거다.”라며 “나는 내가 자란 오드센 지역을 위해 일하고 싶지 중앙 무대의 정치인이 되고 싶지는 않다.”고 잘라 말했다. 또 일부에서 아버지의 뒤를 이어 정계에 입문,‘선거 군주국’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도 “이해하기 어렵다.”며 “프랑스는 민주주의가 잘 정착된 나라이고 나는 여당인 대중운동연합(UMP)의 열성 당원이다.”라고 반박했다. 처음에 그는 사르코지 대통령의 ‘정치 분신’인 다비드 마르티농 엘리제궁 대변인의 선거 참모로 이번 선거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UMP의 뇌이쉬르센 시장 후보인 마르티농의 여론조사 결과가 좋지 않자 다른 참모와 함께 직접 후보 리스트를 작성하면서 UMP와 마찰음을 빚기도 했다. 결국 본인도 도의원 후보로 출사표를 던졌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22살 때 뇌이쉬르센 시의원으로 당선되면서 정치에 입문했다. vielee@seoul.co.kr
  • [설 선물] 행남자기

    [설 선물] 행남자기

    행남자기는 설을 맞아 본차이나 퓨전 다과세트 등을 선물세트로 내놓았다. 이번 설 선물세트는 기존 선물세트와는 차별화해 특별 기획전으로 꾸몄다. 명절 선물세트의 테마를 봄으로 잡고 행남자기의 인기 꽃 패턴을 다양한 형태의 제품으로 구성했다. 주력 상품으로 인기가 예상되는 제품은 본차이나 퓨전 다과세트 포유, 드림, 시즌스다. 기존 다과세트에 없었던 구성인 사각 접시에 화려한 꽃무늬를 입혀 색감이 좋다. 가장 사용이 많은 머그를 함께 구성해 실용성도 높였다. 다과세트 용도뿐 아니라 간단한 음식을 담을 수 있도록 했다. 봄이 오는 소식을 먼저 전하고 싶다면 행남자기의 다과세트가 좋을 듯하다. 명절이면 수요가 늘어나는 주기(酒器) 세트와 반상기 세트에도 인기 꽃 패턴을 시리즈로 입혔다. 주기세트 꽃다비는 바이올렛 색상과 그린 색상이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뤄 마치 한 장의 수채화를 보는 듯한 느낌의 제품이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오래 두고 봐도 질리지 않는 여백의 미가 살아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행남자기측은 “임페리얼 칠첩반상기는 품격을 생각하는 선물”이라며 고전의 미를 살린 제품으로 추천했다. 행남자기 전국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동시에 판매중이다. 홈세트 실비아 64만원, 칠첩반상기 임페리얼 52만 1000원, 주기세트 꽃다비 7만 4000원, 퓨전 다과세트 드림 7만 4000원이다.(02)3019-3073.
  • 2월 3일, 차이콥스키에 빠지다

    2월 3일, 차이콥스키에 빠지다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International Tchaikovsky Competition)가 시작된 것은 1958년 3월이다. 냉전이 한창이던 당시 미국의 반 클라이번이 피아노 부문에서 우승해 국제적인 화제가 되었고, 바이올린 부문에서는 러시아의 발레리 클리모프가 정상에 올랐다. 이후 4년마다 열린 콩쿠르의 우승자를 짚어보면 피아노 부문에서만 2회 공동우승을 차지한 블라디미르 아슈케나지와 존 옥던을 비롯하여 안드레이 가브릴로프, 미하일 플레트네프, 보리스 베레조프스키 등 거물이 즐비하다. 바이올린에는 기돈 크레머와 엘마 올리베이라, 빅토리아 뮬로바가 있고,1962년부터 시작된 첼로 부문에서는 다비스 게링가스, 보리스 페르가멘시코프의 이름이 보인다. 이 콩쿠르는 한국과도 깊은 관계를 맺고 있는데,1974년 정명훈이 미국 국적으로 피아노에서 2등을 차지하면서 일약 국민적 영웅으로 떠오르기도 했다.1990년에는 성악 남자 부문에서 최현수가 당당히 1등을 차지했고, 이후 바이올린의 엘리스 박과 제니퍼 고, 피아노의 백혜선과 임동민이 입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지난해 콩쿠르는 제13회였다. 선배들이 쌓아놓은 명성에 걸맞은 실력을 갖춘 쟁쟁한 실력의 신인들이 배출되었는데, 이들이 대거 한국을 찾아온다. 서울신문과 한국차이콥스키협회가 공동주최하는 ‘2007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수상자 아시아투어 콘서트’는 새달 3일 오후 2시30분과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지난해 첼로 부문 1등을 차지한 세르게이 안토노프와 피아노 부문에서 1등 없는 2등에 오른 미로슬라브 쿨투셰프, 성악 여성 부문 2위의 메조소프라노 올레시야 페트로바, 그리고 바이올린 부문 5등을 차지한 한국의 신현수가 협연자로 나선다. 레퍼토리는 슬라브적 향취가 가득한 대표적인 명곡들로 짜여졌다. 오후 2시30분 연주회에서 안토노프가 드보르자크의 첼로협주곡 작품 104, 페트로바가 차이콥스키의 오페라 ‘오를레앙의 소녀’에 나오는 아리아 등, 쿨투셰프가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협주곡 2번을 들려준다. 오후 8시는 모든 레퍼토리가 차이콥스키이다. 쿨투셰프는 피아노협주곡 1번, 안토노프는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 신현수는 바이올린협주곡 작품 35를 협연한다. 이들의 아시아 순회연주는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수상자 협회(ATCS)’가 마련한 것.1990년 6월 설립된 ATCS는 차이콥스키를 기념하고 콩쿠르 입상자들이 더욱 커나갈 수 있도록 활동 공간을 넓혀주는 역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번에 입상자들과 함께 오는 러시안 심포니 오케스트라(RSO)도 ATCS가 1996년 설립한 것이다. 각종 콘서트와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차이콥스키 국제 청소년 음악 콩쿠르의 메인 오케스트라로도 활동하고 있다. 지휘는 유리 트카첸코. 한편 지난해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는 임동혁과 윤소영이 피아노와 바이올린에서 각각 4등을 차지했으나, 이번 연주회에는 참여하지 않는다.3만∼15만원.(02)2000-9752. 서동철 문화전문기자 dcsuh@seoul.co.kr
  • [호주오픈 테니스] 세르비아 3남매 4강 스매싱

    테니스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 여자 단식 챔피언은 지금까지 한 차례도 정상에 서 보지 못한 새로운 ‘챔피언’을 맞게 됐다. 지난 22일 세계 랭킹 5위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가 여자 코트의 ‘지존’으로 군림하던 톱랭커 쥐스틴 에냉(벨기에)을,4위 옐레나 얀코비치(세르비아)가 ‘디펜딩 챔피언’ 세레나 윌리엄스(미국·7위)를 꺾고 4강에 안착한 데 이어 이튿날에는 ‘초콜릿 요정’ 아나 이바노비치(세르비아·3위)가 비너스 윌리엄스(미국·8위)를 집으로 돌려보냈다. 9위 다니엘라 한투코바(슬로바키아) 역시 28위 아그니슈카 라드반스카(폴란드)를 1시간27분 만에 2-0으로 일축, 생애 첫 메이저 4강에 진입했다. 이바노비치가 23일 호주 멜버른파크 로드레이버코트에서 벌어진 대회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윔블던을 네 차례나 제패한 비너스를 1시간46분 만에 2-0으로 완파했다. 지난 2005년 메이저대회에 첫 발을 들인 뒤 지난해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에 이어 오른 세 번째 준결승. 특히 윔블던 4강과 US오픈 16강전 등을 포함, 통산 4전 전패를 당한 비너스를 상대로 거둔 첫 승.8강전까지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생애 첫 그랜드슬램대회 정상도 꿈꾸게 됐다. 반면 전날 동생 세레나(7위)가 얀코비치에게 무릎을 꿇은 데 이어 이날 비너스마저 ‘세르비아 자매’의 벽을 넘지 못해 ‘흑진주 자매’는 단·복식 모두 8강에서 올 시즌 첫 메이저대회를 마감했다. 라드반스카를 2-0으로 잠재우고 4강에 합류한 한투코바는 지난 1999년 프로에 데뷔한 뒤 2001년부터 4대 메이저대회에 참가해 4강에 오르기는 이번이 처음.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은 2002년 윔블던과 US오픈, 이듬해 호주오픈 등에서 세 차례 기록한 8강이다. 이로써 여자 단식은 얀코비치-샤라포바, 이바노비치-한투코바의 대결로 압축됐다. 세계 3위 노박 조코비치 역시 남자 단식 8강전에서 다비드 페레르(스페인·5위)를 3-0으로 완파하고 준결승에 올라 남자 코트에서도 ‘세르비아 열풍’을 이어갔다. 지난해 프랑스오픈 이후 4개 메이저대회 연속 4강. 조코비치는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베이글 스코어’로 1세트를 따내고 2세트 역시 72%를 웃도는 서브 성공률을 앞세워 6-3으로 승기를 굳힌 뒤 턱밑까지 추격을 허용한 3세트 5-5의 타이브레이크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해 7-5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조코비치는 이어 벌어진 경기에서 제임스 블레이스(미국·15위)를 3-0으로 제친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1위)와 결승행을 다툰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美 경기침체 어디까지] “서브프라임 손실 최대 370조원”

    [美 경기침체 어디까지] “서브프라임 손실 최대 370조원”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로 씨티그룹은 지난해 하반기에만 무려 170억달러(약 16조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은 서브프라임 손실이 총 3000억달러(약 280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가와 농산물 가격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저성장 고물가라는 스태그플레이션 위기감도 고조되고 있다. ●서브프라임 위기 세계 금융시장으로 확산 한은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서브프라임모기지 대출 규모는 2006년 말 현재 약 1조 4000억달러(약 1300조원). 전체 모기지 대출의 13.5% 수준이다. 이는 미국 주식시가총액의 7.1%, 전체 개인신용의 11.0%에 이른다. 여기에 부실화 우려를 낳고 있는 서브프라임모기지 관련 유동화 증권 규모는 2006년 말 7600억달러로 전체 주택저당증권(MBS) 규모(6조 5000억달러)의 12.0%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서브프라임 대출의 증권화 비중은 95년 말 28.0%에서 2006년 말에는 54.0%로 크게 높아졌다. 그러나 이는 1차 유동화 규모. 여기에 추가로 파생된 상품은 파악조차 되지 않고 있어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서브프라임모기지 문제가 불거진 것은 2006년 미국의 주택경기가 둔화되고 금리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대출이 부실화되면서 지난해 3·4분기 말 연체율은 16.31%, 주택차압률은 6.89% 등으로 사상 최고 수준으로 뛰어올랐다. 이 바람에 대출을 기초로 MBS, 자산담보부증권 등을 발행한 금융기관들과 이에 투자한 헤지펀드, 투자은행 등의 부실로 이어지고, 이 충격은 세계 금융시장으로 확산되고 있다. 서브프라임모기지 문제가 수면으로 떠오른 것은 지난해 2월. 미국 서브프라임모기지업체들의 파산이 증가하면서다.6월 월가의 대표적인 투자은행인 베어스턴스 소속 헤지펀드 등이 자산담보부증권 투자 손실로 파산 위기에 직면하고 코메르츠방크, 매쿼리 등 주요 금융기관들의 투자손실 발표와 BNP 파리바의 펀드 환매중단 조치 등이 잇따르면서 서브프라임 부실 여파가 세계 금융시장으로 확산되기 시작했다. 이에 주요국 중앙은행들은 유동성 공급을 늘리고, 미 연방준비은행(FRB)은 금리인하 조치를 취했지만 역부족이었다.10월 중순 씨티그룹 등이 서브프라임 투자관련 손실규모를 발표하면서 신용시장 불안이 재확산됐다. 더구나 11월 이후 주택관련 주요 지표들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고, 제조업·고용관련 지표들도 하락하면서 미국 경제침체 우려가 크게 높아졌다. 씨티은행의 작년 하반기 손실 규모는 170억달러. 메릴린치는 4·4분기에만 98억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OECD, 도이체방크 등 주요기관들은 서브프라임모기지 관련 세계 금융기관의 손실 규모를 2000억달러에서 많게는 4000억달러까지 추정하고 있다. ●씨티, 메릴린치의 ‘굴욕’ 지난해 11월 씨티은행은 75억달러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했고 이를 모두 중동 오일머니의 대명사인 아부다비 투자청이 인수했다.CB의 연 표면금리는 11%. 이는 거의 정크본드(투자 부적격 등급 채권) 수준이다. 메릴린치 역시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최근 한국투자공사(KIC)로부터 20억달러를 투자받았다. 메릴린치 CB 표면금리도 9%에 이른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사르코지 10일 엘리제궁서 몰래 혼인”

    |파리 이종수특파원|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연인 카를라 브뤼니가 지난 10일 대통령 관저인 엘리제궁에서 몰래 결혼식을 올렸을지도 모른다는 보도가 나왔다. 프랑스 동부지역 신문 ‘레스트 레퓌블리캥’은 14일(현지시간) 인터넷판에서 결혼식에 참석했던 사람의 측근들 말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앞서 사르코지 대통령과 세실리아 여사의 이혼, 그 뒤 세실리아 여사와의 단독 인터뷰로 유명해진 이 신문은 사르코지-브뤼니 커플의 결혼을 뒷받침할 몇가지 정황을 들었다. 보도에 따르면 사르코지 대통령의 측근 인사들이 결혼 사실을 확인하는 질문에 부인하지 않았다. 대통령 언론담당 책임자이자 언론 특보인 프랑크 루브리에와 엘리제궁 대변인 다비드 마티농은 AFP통신 기자에게 ‘10일 결혼설’을 부인하지 않고 “노 코멘트”라고 응답했다. 신문은 또 사르코지 대통령이 8일 신년 기자회견 당시 브뤼니와의 결혼 여부를 묻는 질문에 “언론들이 결혼 소식을 알 수 있을 적절한 기회가 올지 모른다.”고 답한 것은 10일 결혼을 시사한 게 아니냐고 전했다. vielee@seoul.co.kr
  • UAE T-50機 선정 요청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9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 왕세자에게 서한을 보내 국산 고등훈련기인 T-50이 UAE의 차세대 고등훈련기로 선정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 당선인은 서한에서 양국간 포괄적 산업협력 및 항공산업협력이 착실히 추진 중이며,T-50의 구매가 양국의 협력관계를 보다 확고히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관심과 배려를 부탁했다고 주호영 당선인 대변인이 전했다. 한상우기자 cacao@seoul.co.kr
  • [부고] 원로 비구니 상륜 스님 입적

    [부고] 원로 비구니 상륜 스님 입적

    조계종 원로 비구니 무아당(無我堂) 상륜(相侖) 스님이 28일 오전 8시47분 경기도 용인시 고당리 법륜사에서 입적했다. 법납 60세, 세납 78세. 경남 진주 태생인 상륜 스님은 1946년 통도사에서 경봉 스님을 은사로 사미니계 보살계를 받고 1955년 수덕사 견성암에서 득도했으며,1966년 범어사에서 비구니계를 수지했다. 영결식은 30일 오전 10시 용인 법륜사에서, 다비식은 예산 수덕사 다비장에서 봉행된다.(031)332-0485.
  • 증시 “야호! 산타 랠리”

    주식시장에 산타랠리가 나타났다.24일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2.19%(41.15포인트) 오른 1919.47에 마감됐다. 지난 13일 (1915.90) 이후 열흘 만의 1900대 진입이다. 코스닥지수는 0.18%(1.27포인트) 오른 698.73에 마감,700 돌파에는 실패했다. 신흥시장이 돈을 댄, 미국발 훈풍이 주 원인이다. 지난 주말 미국 내 다국적 기업의 실적 호조와 투자은행(IB)인 메릴린치가 싱가포르 국영 투자기업인 테마섹으로부터 50억달러 자금유치를 진행중인 소식에 우량주 위주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1.55% 올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94% 상승했다. 대우증권 이경수 연구위원은 “다국적 기업의 장사가 잘된다는 것은 미국 이외 지역, 특히 아시아의 성장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을 뜻한다.”고 밝혔다. 앞서 최근 선진국 IB들이 아시아·중동 국부펀드에서 자금을 유치하는 계획이 계속 발표됐다. 씨티그룹이 중동 아부다비투자청에서,UBS는 싱가포르투자청, 모건스탠리는 중국투자공사, 바클레이스는 중국의 중앙후이진 등에서 수십억달러의 자금을 유치했다. 하나대투증권 곽중보 연구위원은 “중국과 중동의 넘쳐나는 자본이 유동성이 부족한 미국에 공급된다면 글로벌 자본의 선순환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연말 국내 증시에 대한 기대도 많다. 기관투자가들이 수익률을 관리하면서 발생하는 ‘윈도 드레싱 효과’, 배당을 겨냥하고 들어온 자금 유입 등이다.12월 결산법인의 배당을 받기 위해서는 26일까지 주식을 사야 한다. 현대증권 배성영 선임 연구원은 “차기 정부의 정책이 기업 친화적인 점도 증시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연말 상승은 아니더라도 스몰 랠리(small rally) 정도는 충분히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내다봤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11일 TV 하이라이트]

    ●아름다운 시절(KBS1 오전 7시50분) 향숙이 쎄시봉에서 일한다는 걸 알게 된 마산댁은 기가 막혀 순애한테 말하려 하지만 진숙의 부탁으로 말하지 못한다. 한편, 향숙은 지물포 사장과 커피를 같이 마시게 되고 지물포 사장은 은근슬쩍 향숙의 손을 잡는다. 향숙이 손을 빼려는 찰나, 갑자기 지물포 아내가 들이닥쳐 그 광경을 목격한다.   ●TV 갤러리(EBS 오후 8시20분) 신고전주의의 대표자답게 작품들의 주제가 대부분 고전적이고 영웅적이었던 다비드. 화가였던 그가 혁명파의 자코뱅 당원으로 정치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짚어본다. 나폴레옹과 다비드. 그들은 어떤 관계였을까?또 예술·정치적으로 미술계 최대의 권력자로 지대한 영향을 끼쳤던 그의 그림들을 만나본다.   ●세계 세계인(YTN 오전 10시40분) DNA 연구가 활발해지면서 연구결과가 범죄 수사나 범인 검거에 큰 공을 세우고 있다. 목격자의 증언에만 의존해 판결이 내려지기도 했던 과거엔 수천명의 무고한 사람들이 누명을 썼다. 억울한 사람들이 누명을 쓰는 일이 없도록 DNA 검사뿐 아니라 더 많은 과학적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   ●그래도 좋아(MBC 오전 7시50분) 효은은 석우에게 이별을 통보한다. 명지는 정희를 찾아갔다가 그 집에 찾아온 서회장을 만나게 된다. 석빈은 그런 명지를 위로해주고 명지의 마음을 받아들이겠다고 말한다. 윤사장은 석우에게 일찍 결혼하라고 재촉하고 석우는 효은에게 언제까지나 기다릴 수 있으니 마음이 정리되면 돌아오라고 한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SBS 오후 6시30분) 여느 집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동생을 미워하는 형 이야기. 하지만 그 강도가 지독하다. 의지와는 상관없이 형이 되어 버린 후, 집안의 천덕꾸러기로 전락해 버린 다섯살 태우의 처절한 몸부림은 계속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엄마는 첫째 아이보다 20개월 더 어린 동생의 안전이 걱정인데….   ●인간극장(KBS2 오후 7시30분) 부부끼리의 오붓한 시간부터 사소한 싸움까지 장인장모님을 모시고 살다 보니 조심스러운 것이 많지만, 이득도 만만치 않은 정준씨. 끼니마다 진수성찬에, 첫째 예빈이와 8개월 된 둘째 예원이 육아 문제, 집안일까지 도맡아 해주시는 장모님이다. 덕분에 처갓집 말뚝에 절할 일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 황제는 무릎꿇지 않는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왕중왕전 마스터스컵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페더러는 18일 중국 상하이 치종 스타디움 실내코트에서 끝난 결승전에서 다비드 페레르(6위·스페인)를 3-0으로 가볍게 일축하고 대회 2년 연속 우승이자 2003년 이후 통산 네번째 정상을 밟았다. 통산 5차례를 우승한 이반 랜들과 피트 샘프러스에 이어 우승 횟수에서도 2위로 뛰어올랐다. 프랑스오픈을 제외한 3개 메이저대회를 석권하는 등 올해에만 8번째 단식 타이틀을 따낸 페더러는 통산 5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상금 120만달러를 보탠 860만달러로 2년 연속 상금 800만달러를 넘어섰다.2위를 달리고 있는 역대 총상금에서도 3720만달러로 1위 샘프러스(4328만달러)와의 격차를 줄였다. 페더러는 20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릴 샘프러스와의 현대카드 슈퍼매치를 위해 19일 한국땅을 찾는다. 준결승까지 4전 전승을 달리며 스페인 선수로는 지난 1998년 알렉스 코레차 이후 9년 만에 정상 탈환에 도전했던 페레르는 ‘지존’ 페더러를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머물렀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남자프로테니스 마스터스컵]광서버 잠재운 페더러

    ‘황제’ 로저 페더러(세계 1위·스위스)가 남자프로테니스(ATP) 연말 왕중왕전인 마스터스컵 대회 4강에 오르며 자존심을 살렸다. 디펜딩챔피언인 페더러는 16일 중국 상하이 치종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예선 레드그룹 마지막 경기에서 ‘광서버’ 앤디 로딕(5위·미국)을 61분 만에 2-0(6-4 6-2)으로 완파했다. 역대 전적 14승1패가 말해 주듯 로딕을 만날 때마다 신바람을 냈던 페더러는 이날도 화려한 드롭샷과 네트플레이, 코트 구석 구석을 찌르는 스트로크로 로딕을 압도했다. 세계 톱랭커 8명만 출전하는 이번 대회의 첫 경기서 페르난도 곤살레스(7위·칠레)에게 덜미를 잡혀 낭패를 볼 뻔했던 페더러는 니콜라이 다비덴코(4위·러시아)에 이어 로딕을 거푸 격파하며 2승1패를 기록, 레드그룹 1위로 4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페더러는 골드그룹 2위(2승1패)인 ‘왼손 천재’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과 17일 결승 티켓을 다툰다. 페더러와 나달은 지난해 준결승전에서도 승부를 겨룬 바 있다. 페더러와 2승1패로 동률을 이뤘으나 세트 득실에서 밀려 레드그룹 2위를 차지한 로딕은 골드그룹 1위(3승)인 다비드 페레르(6위·스페인)와 맞붙게 됐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마스터스컵] 페더러, 4강진출 불씨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세계랭킹 1위)가 한숨을 돌렸다. 페더러는 14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왕중왕전 마스터스컵 레드그룹리그 2차전에서 니콜라이 다비덴코(러시아·4위)를 2-0(6-4,6-3)으로 완파하고 첫 승을 올렸다. 이로써 페더러는 1승1패로 4강 토너먼트 진출의 가능성을 살렸다. 반면 다비덴코는 2연패로 랭킹 1∼8위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골드그룹의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3위)에 이어 탈락이 확정됐다. ‘광서버’ 앤디 로딕(미국·5위)은 페르난도 곤살레스(칠레·7위)를 2-0(6-1 6-4)으로 가볍게 제치고 2연승을 달려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대회 2연패 및 네 번째 우승을 노리는 페더러는 16일 로딕과 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원유증산 성사될까

    원유증산 성사될까

    “유가안정을 위해 원유 생산을 늘려달라.”(미국) “정상회담에서 증산계획은 논의되지 않는다.”(OPEC) 이번 주말(17∼18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열리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정상회담이 지구촌 ‘핫뉴스’로 떠오르고 있다. 오펙은 공식 출범한 지 46년이 되지만 정상들이 모두 만나는 것은 세번째다. 앞서 15∼16일에는 회원국 석유장관의 비공식 회동도 예정돼 있다. 사상 처음으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돌파를 눈앞에 둔 비상상황이라 이번 정상회담에 관심이 쏠린다. 고유가로 고통을 받고 있는 미국 등 석유 소비국의 요구를 받아들여 증산결정을 내릴지가 초점이다. 12개 회원국으로 이뤄진 오펙은 세계 원유공급의 40%를 맡을 정도로 막강한 힘을 발휘하고 있다. 세계 최대의 산유국으로 오펙을 주도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는 대표적 친미국가다. 때문에 소폭이라도 생산량을 늘리기를 바란다. 하지만 베네수엘라, 이란, 리비아, 알제리 등 쟁쟁한 반미 국가들이 포진한 만큼 쉬운 결정이 아니다. 베네수엘라의 우고 차베스 대통령, 이란의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대통령 등도 모두 이번 주말 리야드를 방문,‘증산반대’ 목소리를 낼 게 분명하기 때문이다. 차베스 대통령은 이미 13일 “우리는 증산을 원치 않으며, 배럴당 80∼100달러는 적정한(fair) 수준”이라고 선언했다. 앞서 나온 미국 에너지장관의 증산요구를 일축하는 것이다. 에너지 전문가들도 “회원국들이 고유가에 대한 우려를 밝힐 수는 있지만, 시장에 공급이 부족하다는 것이 명확하지 않으면 증산결정을 쉽게 내리지는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때문에 회원국들은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화석연료 소비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지속가능한 발전 등 에너지장기전략이 논의될 뿐 증산문제는 논의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오히려 구체적인 증산계획은 다음달 5일 아랍에미리트 수도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석유장관회의에서 논의될 가능성이 더 높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1992년 탈퇴 이후 이번 달 오펙에 재가입하는 에콰도르의 좌파 정권을 이끄는 라파엘 코레아 대통령을 비롯, 회원국 정상들이 7년 만에 모두 모이는 자리인 만큼 어떤 식으로든 상징적인 결정이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이변의 땅 상하이…페더러·조코비치·나달 줄줄이 패배

    전날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세계 1위)가 페르난도 곤살레스(칠레·7위)에게 4년 반 만에 2경기 연속 패배를 당한 데 이어 ‘세르비아 특급’ 노박 조코비치(3위)도 리처드 가스켓(프랑스·8위)에 무릎을 꿇었다. 같은 조의 라파엘 나달(2위)도 다비드 페레르(6위·이상 스페인)에 세트 스코어 1-2로 패배,‘하위 랭커 반란’에 희생양이 됐다. 조코비치는 중국 상하이에서 속개된 남자프로테니스(ATP) 마스터스컵 대회 둘째날인 13일,8명 참가자 가운데 랭킹이 가장 낮은 가스켓을 맞아 19개의 서비스 가운데 6개만 성공하고 27개의 실책을 남발하며 가스켓에 0-2 셧아웃을 당했다. 조코비치의 서브로 시작된 경기에서 가스켓은 첫 4게임을 내리 따낼 정도로 일방적으로 몰아붙였다.2세트 들어서도 상황은 바뀌지 않아 가스켓이 세 차례 브레이크를 끊자 조코비치는 라켓을 허공에 던지는 등 신경질을 부렸다. 조코비치는 “올시즌 100경기 이상 뛰었지만 손에 쥔 게 없다.”며 신세를 한탄했다. 가스켓은 “신기할 정도로 내 백핸드가 먹혔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전날 다른 조의 페더러는 곤살레스에게 1-2로 무너졌다. 지난 2일 파리 마스터스대회 16강전에서 다비드 날반디안(아르헨티나·21위)에 0-2로 완패한 데 이어 2경기 연속 패배.2003년 함부르크 마스터스대회 3회전과 프랑스오픈 1회전에서 2연패한 뒤 4년반 만의 일이다. 곤살레스는 지금까지 페더러에 10전 전패를 기록했지만 이날 첫 세트를 30분 만에 내준 뒤 두 번째 세트부터 신들린 스트로크로 생애 처음 페더러를 꺾는 기쁨을 누렸다. 시즌 왕중왕을 다투는 이 대회에서 페더러가 패배를 기록한 것도 15승 만의 처음. 통산 네 번째 우승과 2연패를 동시 겨냥했던 페더러는 이날 패배로 같은 조의 앤디 로딕(미국·5위)과 니콜라이 다비덴코(러시아·4위)를 모두 꺾어야 각 조 1,2위에 자격이 주어지는 준결승에 오르게 된다. 한편 로딕은 다비덴코를 2-1로 물리치며 1승을 거뒀다. 임병선기자 arakis.blog.seoul.co.kr
  • 국제수준 호텔리어 양성 대구가톨릭大·호텔 협약

    대구가톨릭대가 세계적인 호텔과 산ㆍ학 협약을 체결하고 호텔리어 양성에 나선다. 7일 대구가톨릭대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의 수도 아부다비에 있는 ‘에미리트 팰리스 호텔’과 최근 세계 수준의 호텔리어 양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산ㆍ학 협약’을 체결했다. 에미리트 팰리스 호텔은 두바이의 ‘버즈 알 아랍 호텔’과 함께 세계에서 단 두개뿐인 7성급 호텔이다. 또 미국의 유명 호텔인 ‘애틀란타 힐튼 호텔’,‘올랜도 메리어트 호텔’과도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협의를 하고 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거리 미술관 속으로] (46) 우면산 아쿠아 아트 육교

    [거리 미술관 속으로] (46) 우면산 아쿠아 아트 육교

    서울의 야경은 멋들어지다. 한강변에 있을 때 더욱 확실하게 느낄 수 있다. 다소 밋밋한 한강다리를 비추는 화려한 조명 덕택이다. 서초구 우면산 자락에 만들어진 ‘아쿠아 아트 육교’는 조명의 ‘맛’을 아는 조형물이다. 지난 2004년 11월에 완공된 이 육교는 군인공제회가 5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조성하고, 서초구에 기부채납했다. 폭 3.2m, 길이 50m, 높이 6.3m 규모로, 산자락에 원반을 걸어놓고 경사로와 계단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원과 직선의 조화를 이뤄냈다. 프랑스예술원이 주최한 건축대상, 건축가상 등을 수상한 프랑스 출신의 건축디자이너 다비드 피에르 잘리콩(38)씨가 디자인을 담당했다. 기(氣)와 풍수에 관심이 많은 잘리콩씨는 “남산의 화기(火氣)가 지나는 우면산의 에너지를 도시로 전달하는 배관, 구멍과 같은 상징적인 역할을 형상화한 디자인”이라면서 “기를 통과시키되 불의 기운을 낮추기 위해 물이 흐르는 터널 형태로 만들었다.”고 디자인의 의도를 설명했다. 파란 조명을 품은 커다란 원반을 비롯해 조형물 곳곳에 화기를 잠재우려는 의도가 녹아 있다. 우면산에서 끌어들인 계곡수가 원반을 타고 흘러내린다. 오전 7시, 낮 12시, 오후 5시부터 각각 2시간 동안 물이 흐른다. 또 매일 오후 8시와 8시40분에는 프로젝트를 이용해 20분간 옛 영화를 상영한다. 예술의 전당 공연을 안내하거나 서초구의 홍보정책이 투영되기도 한다. 아쿠아 아트 육교 바닥은 목조 질감을 살린 나무 무늬를 그대로 깔끔하게 처리해 보행자들에게 걷는 즐거움을 제공해준다. 아쿠아 아트 육교는 육교를 단순히 길을 건너는 용도로만 활용해 디자인을 무시하고 댕강댕강 잘라놓을 것이 아니라, 세련된 조형미를 불어넣어 살아 숨쉬고 친근한 예술품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美·佛 갈등 마침표?

    |파리 이종수특파원|‘친미주의자’라는 평가를 받는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미국을 공식 방문해 조지 부시 대통령과 만나 이란 핵문제와 양국 관계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두 정상의 만남은 이번이 네 번째이지만 공식 회동은 처음이다.두 사람은 이번 만남에서 미국의 이라크 전쟁을 놓고 빚어진 양국 갈등에 마침표를 찍고 ‘협력의 시대’를 선언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비드 마르티농 엘리제궁 대변인은 “이번 여행의 목적은 2003년 위기 이후 사이가 멀어진 프랑스와 미국 관계의 재건을 확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이밖에 두 정상은 이란 핵 문제와 이라크 재건, 미얀마 및 다르푸르 사태 등 국제적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친미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사르코지 대통령의 이번 방문에 부정적 시각도 적지 않다. 특히 사르코지가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의 뒤를 이어 ‘부시의 푸들’이 될 것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사회당의 국제문제 담당 대변인 피에르 모스코비시는 “프랑스가 미국의 위성 국가가 됐다고 말하진 않겠다.”면서도 “사르코지는 고심해야 할 의무 및 미국과의 비판적인 대화를 포기하는 위험한 게임을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이번에 부시 대통령과 함께 조지 워싱턴 대통령 생가를 방문하고 미국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연설할 계획이다.vielee@seoul.co.kr
  • 美·佛 갈등 마침표?

    |파리 이종수특파원|`친미주의자´라는 평가를 받는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미국을 공식 방문해 조지 부시 대통령과 만나 이란 핵문제와 양국 관계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두 정상의 만남은 이번이 네 번째이지만 공식 회동은 처음이다.두 사람은 이번 만남에서 미국의 이라크 전쟁을 놓고 빚어진 양국 갈등에 마침표를 찍고 ‘협력의 시대’를 선언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비드 마르티농 엘리제궁 대변인은 “이번 여행의 목적은 2003년 위기 이후 사이가 멀어진 프랑스와 미국 관계의 재건을 확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이밖에 두 정상은 이란 핵 문제와 이라크 재건, 미얀마 및 다르푸르 사태 등 국제적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친미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사르코지 대통령의 이번 방문에 부정적 시각도 적지 않다. 특히 사르코지가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의 뒤를 이어 ‘부시의 푸들’이 될 것이라는 비판도 나온다.vie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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