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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의 자신감, 지역의 자부심이 되다… ‘전국구’ 빵집 7곳의 달달한 비결

    맛의 자신감, 지역의 자부심이 되다… ‘전국구’ 빵집 7곳의 달달한 비결

    거대 프랜차이즈 제빵업체의 거센 공격에도 흔들리지 않고 최고의 맛을 자랑하며 성장을 이어가는 동네빵집들이 있다. 이들 빵에는 장인정신과 오랜 전통, 넉넉한 인심 등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명성은 이미 ‘전국구’이지만 문어발식 확장을 거부하며 지역을 고수해 하나의 문화로까지 자리잡았다. 이제는 유명한 동네빵집 때문에 이 지역을 찾는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 작은 빵집에서 시작해 지역의 대표 브랜드가 된 비결을 알아보기 위해 유명 빵집들을 찾아가봤다. ① 대전 성심당 대전 중구 은행동에 있는 성심당은 2011년 세계적 맛집 안내서 ‘미슐랭 가이드 그린’에 국내 빵집 중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2014년에는 대전을 찾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식사를 제공해 위상을 한층 더 높였다. 이 빵집의 ‘튀김소보로’는 인기가 하늘을 찌른다. 열차 시간에 쫓기면서도 1500원짜리 빵을 사기 위해 대전역 분점 앞에 줄을 길게 서는 풍경을 자주 볼 수 있다. 고소하고 달면서 바삭바삭한 맛에 이런 불편을 마다하지 않는다. 하루 평균 1만 5000개가 넘게 팔린다. 단일 제과점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이 만드는 400여종의 빵 중에는 ‘판타롱부추빵’도 인기다. 생크림케이크도 명품이다. 시민 최지영(46)씨는 “아들 생일 등 특별한 날에는 성심당 케이크를 사와야 제대로 치러준 것 같은 생각이 들어 좀 멀지만 성심당 것을 사온다”고 말했다. 2013년에는 국내 처음으로 케이크 전문 매장을 열었다. 성심당은 함경도 출신의 피란민 고 임길순씨가 1956년 대전역 앞에 연 찐빵집이 시초다. 임씨는 매일 찐빵을 만들어 팔고 남은 것을 이웃에게 베풀었다. 1970년 지금의 터로 옮긴 뒤에도 베풀기를 계속했다. 매일 아침 성심당 앞에는 장애인단체 등의 차량이 줄지어 있는 진풍경이 벌어진다. ② 군산 이성당 전북 군산시 중앙로 1가 이성당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제과점이다. 1920년대 일본인이 ‘이즈모야’라는 화과점으로 문을 열었다. 1945년 해방 이후 이성당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국내 3대 빵집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군산을 방문하는 외지인들이 반드시 찾는 명소다. 대표 상품은 단팥이 듬뿍 들어 있는 앙금빵과 야채빵이다. 항상 줄을 서야 빵을 살 수 있다. 통상 1인당 단팥빵 10개, 야채빵 10개로 제한한다. 앞사람의 싹쓸이를 방지하기 위한 고육책이다. 앙금빵은 1개에 1300원, 야채빵은 1500원이다. 군산시민들은 “주차 대란이 일어나고 이성당 빵 사기가 힘들어졌지만 관광객들이 많이 몰려 구도심이 활기를 띠는 효과가 크기 때문에 불편을 감수한다”고 입을 모은다. 단팥빵의 특징은 팥 앙금이 국내 어느 제품보다 많이 들어 있는 것이다. 껍질이 얇은 대신 앙금이 듬뿍 들어 있다. 공기를 넣어 부풀린 여느 단팥빵과는 겉모양부터 다르다. 방금 나온 단팥빵을 집으면 앙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축 처질 정도다. 앙금은 달지만 물리지 않는 풍미가 일품이다. 야채빵은 양배추, 당근 등 각종 채소로 속을 가득 채웠다. 느끼하지 않고 아삭거리는 식감이 좋다. 약간 매콤한 뒷맛이 자꾸만 손이 가게 한다. 이성당은 장학금 쾌척,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사회에 다양하게 기여하고 있다. ③ 광주 궁전제과 올해로 창업 43년째인 동구 충장로1가 궁전제과는 3대가 제빵 가업에 참여하고 있다. 1973년 식료품 가게를 운영하던 장려자(93) 여사가 지금의 충장점에 처음 문을 열었고, 현재는 장남인 윤재선(72) 사장과 손자인 윤준호(42)씨가 공동 운영 중이다. 궁전제과가 만들어내는 빵은 120여종에 이른다. 20여년 전쯤 개발한 ‘공룡알 빵’과 ‘나비 파이’가 대표다. 공룡알 빵은 팔고 남은 기다란 바게트 빵에서 아이디어가 나왔다. 바게트를 잘라 계란 샐러드를 채워 넣었다.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아이들이 공룡알처럼 생겼다고 해서 이 같은 이름이 붙었다. 지금은 둥근 빵을 잘라 만든다. 나비 파이는 밀가루 반죽과 버터를 혼합하고 몇 차례 냉동과정을 거쳐 구워내는 예술품이다. 나비 날개처럽 겹겹이 붙은 얇은 밀가루 층을 하나씩 떼어먹는 재미가 있다. 현재 6개 매장이 광주에서 운영 중이다. 전 매장의 1년 매출은 70억~80억원 정도. 충장점 윤준호 사장은 “재료 엄선과 늘 신선한 빵만을 판다는 원칙을 지켜온 게 인기의 비결 같다”고 말했다. 팔고 남은 빵은 사회복지재단에 기부하고 있다. ④ 부산 비엔씨제과 비엔씨(B&C)제과는 부산 중구 최고의 번화가인 광복로에서 30년을 이어온 대표적인 향토 제과점이다. 1983년 4월에 중구 창선동 1가에서 개점, 영업을 해오다 2년 전인 2014년 1월 본점을 인근으로 옮겼다. 비엔씨는 빵(Breads)의 ‘B’와 케이크(Cakes)의 ‘C’를 의미한다. 창업 때부터 제과점의 재무를 담당했던 김준욱(창업주의 사촌 처남)씨가 2006년 대표를 물려받았다. 2010년 4월에 서구 아미동 부산대학병원안에 지점을, 2011년 10월에는 경남 양산시 물금에 공장과 지점을 오픈했다. 현재 부산·경남권에 모두 9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1990년 전성기 때에는 ‘소매치기를 조심하라’는 안내 방송을 할 만큼 매장에 손님이 많았다. 지금도 하루 1000여명이 찾는다. 대표 상품은 페이스트리 빵에 통단팥과 팥앙금이 들어간 ‘파이만주’, 치즈와 타피오카로 만든 ‘치퐁듀’ 등이다. 최근 부산대표빵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부산애빵’도 전국에서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비엔씨가 생산하는 200여 종류의 모든 제품에는 아르헨티나의 안데스 산맥에서 생성된 암염 빙하로 만든 최고가의 청정 소금이 사용된다. ⑤ 창원 그린하우스제과 창원시 그린하우스는 의창구 원이대로 81번길에 있으며 개업한 지 18년 됐다. 사장 박용호(43)씨는 세계 3대 제빵왕 대회인 독일 이바컵 대회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금메달을 딴 제빵분야 최고 기능장이다. 그린하우스는 유기농 밀가루와 천연효모로 건강한 빵을 만든다. 지역 특산품인 창원 단감을 재료로 이용한 단감빵을 비롯해 오리모양의 오리빵 등 그린하우스 고유의 창의적인 빵을 만들기도 한다. 박씨는 25살 때부터 도계동에서 빵가게를 시작해 지역 주민들 사이에 신뢰를 쌓으며 단골손님을 확보해 차근차근 가게를 확장했다. 그린하우스제과가 있는 지역은 창원시 도심 중심지가 아니다. 이 때문에 장사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주변에서 만류했지만 그는 빵의 품질과 맛으로 승부를 걸겠다며 지역을 떠나지 않고 우직스럽게 빵집을 운영한 끝에 그린하우스를 경남지역 최대 빵 가게로 키웠다. 박씨는 “꾸준한 연구와 개발, 친절한 서비스로 전국 최고의 토종 빵 가게로 만드는 게 꿈이다”고 밝혔다. 조각케이크와 타르트케이크, 치아바타, 모카빵, 호두찰식빵, 블루베리식빵 등도 인기가 있다. ⑥ 순천 화월당 순천에는 1928년부터 3대째 이어오는 전통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화월당이 있다. 1920년 남내동 현재 자리에 일본인이 문을 열었다. 1928년부터 점원으로 일하던 조병연씨의 아버지가 광복 때 인수했고 조씨를 거쳐 3대째 이어지고 있다. 이곳은 찹쌀떡과 볼 카스텔라만 판매한다. 선대로부터 물려받은 레시피를 고수한다. 찹쌀떡은 프랜차이즈 제과점 등에서 파는 것보다 50% 이상 더 크다. 떡살 피가 얇고 대신 팥소의 양이 많다. 하얀 떡살이 물렁물렁하면서 씹히는 게 부드럽다. 볼 카스텔라는 직육면체의 보통 카스텔라와 달리 동그랗고 연한 노란색이다. 테니스볼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찹쌀 자체를 좋은 것만 골라 쓰고 팥소는 너무 달지 않게 쓴다. 방부제는 물론 떡이 딱딱해지는 걸 막기 위한 첨가제도 넣지 않는다. 택배를 주문하면 3~4일 후에나 맛볼 수 있을 정도로 제품이 달린다. 매출의 80%가 전국에서 들어오는 택배 주문이다. 아침 일찍 바닥이 나기도 해 미리 주문을 해야 맛볼 수 있다. ⑦ 대구 삼송베이커리 대구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인 삼송베이커리의 통옥수수빵은 ‘마약빵’으로 불린다. 이 빵을 사기 위해 궂은 날에도 줄을 서야만 한다. 이 빵은 메뉴닷컴이 2014년 3월 전국의 ‘톱 1000’ 외식업을 상대로 한 매출 및 소비자 인지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대구에 지사를 차린 G마켓이 마약빵 1000개를 구입해 배너로 프로모션을 했는데 공개한 지 8분 만에 다 팔렸다. 지난해 9월에는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진출했다. 빵의 품질과 유명세를 눈여겨본 백화점 측의 끈질긴 설득 끝에 이뤄졌다. 이후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부산 남포동 등 전국 10여곳에 입점했다. 마약빵의 인기비결은 막 구워 김이 모락모락 나는 얇은 빵피 안에 전날 숙성시킨 옥수수와 옥수수 크림을 가득 넣은 것이다. 이로 인해 탱글탱글 씹히는 식감과 달큼한 감칠맛이 일품이다. 개당 1600원 하는 마약빵은 점포 한 곳에서 하루 9000개까지 팔기도 한다. 마약빵의 유명세로 인해 대구 경찰이 빵 속에 마약 성분이 섞여 있는지 현장 조사를 한 적도 있다고 한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부산 김정한 기자·전국종합 jhkim@seoul.co.kr
  • “우리은행 사실 분” 직접 나선 이광구 행장

    “우리은행 사실 분” 직접 나선 이광구 행장

    이광구 우리은행장이 오는 16일 싱가포르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은행을 인수할 투자자들을 물색하기 위해서다. 그동안 중동에 공을 들였지만 여의치 않자 유럽으로 다시 시선을 돌렸다. 싱가포르에서 이틀 머문 뒤 18일 곧바로 유럽으로 이동해 영국 런던,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돌 예정이다. 지난해에도 김승규 우리은행 부사장이 유럽에서 투자설명회(IR)를 했지만 이번에는 행장이 직접 나섰다. 우리은행 측은 “여러 투자자를 상대로 설명하는 형식(그룹 미팅)이 아니라 주요 기관을 1대1로 방문해 (우리은행의 투자 매력을) 설명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1조 593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 부실채권 비율(2014년 2.10%→2015년 1.47%)도 크게 떨어졌다. 이 행장은 이런 내실에 견줘 주가가 매우 저평가됐다는 점 등을 해외 투자자들에게 적극 환기시킬 작정이다. 2014년 11월만 하더라도 1만 5400원이던 우리은행 주가는 1년여 사이에 8000원대(5일 기준 8980원)로 주저앉았다. 그동안 정부는 아부다비투자공사(ADIC) 등 중동 지역 국부펀드를 상대로 우리은행 매각 협상을 벌여 왔지만 최근 국제 유가가 급락하면서 중동 펀드들이 발을 빼는 양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대통령 전용기 위로 나타난 UFO?

    대통령 전용기 위로 나타난 UFO?

    아르헨티나가 미확인비행물체(UFO)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비밀리에 특별위원회를 설치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언론은 "지난해 12월 퇴임한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전 대통령이 UFO위원회를 설치했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고 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위원회는 2011년 비밀리에 설치됐다. 공식 명칭은 '항공우주현상연구위원회'였다. 대통령령으로 특별히 설치된 위원회에는 기상전문가, 엔지니어, 비행사, 레이더전문가, 지질학자, 시스템전문가 등 UFO 연구를 위한 전문가팀이 참가했다. 위원회는 2012년에만 총 102건의 UFO 출몰설과 관련해 수집한 사진 등 자료를 분석하고 79건에 대해 UFO가 아니라는 판정을 내렸지만 나머지 23건에 대해선 결론을 내지 못했다. 현지 언론은 "위원회에 참가한 전문가들이 모두 입을 굳게 다물고 있어 증언을 확보하기도 힘들다"면서 위원회의 구체적인 활동 내용이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페르난데스 전 대통령이 왜 UFO에 특별한 관심을 갖게 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페르난데스 전 대통령은 UFO와 인연이 깊어 보인다. 특히 2012년 아르헨티나 남부도시 리오가예고스의 공항에서 발생한 UFO 비행설은 지금까지 화제가 되고 있다. 리오가예고스 공항에 착륙하는 대통령전용기 위로 비행하는 UFO가 목격됐다는 소문이 돌았다. 아르헨티나에선 최근에도 UFO 출몰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2일 아르헨티나 북부도시 하찰에선 한 청년이 촬영한 연속사진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비행물체가 포착됐다. 디아리오쿠요 등 현지 언론은 "또 다른 도시 리바다비아와 바레알 등지에서도 비슷한 비행물체가 카메라에 포착됐다"면서 UFO 출몰설이 퍼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디아리오쿠요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과르디올라 맨시티행… 연봉 260억원 사령탑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서기 위해 돈 보따리를 푼다. 맨시티 구단은 2일 겨울 이적 마감을 몇 시간 앞두고 오는 7월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는 페프 과르디올라(45) 감독에게 다음 시즌부터 지휘봉을 맡긴다고 공식 발표했다. 현지 일간 가디언은 과르디올라가 선수 영입에 1억 5000만 파운드(약 2600억원)를 쓸 수 있는 권한까지 부여했다고 전했다. 맨시티와 3년 계약을 맺는 과르디올라의 연봉은 1500만 파운드(약 260억원) 이상이 될 것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6월까지만 팀을 지휘하게 된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은 “한 달 전 과르디올라 영입 건에 대해 얘기했다”면서 “2주 전 구단의 뜻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2008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왕족인 셰이크 만수르가 인수한 맨시티는 천문학적인 투자를 밑거름으로 2010~2011시즌 축구협회(FA)컵 우승과 2011~2012시즌, 2013~2014시즌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경험했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바르셀로나를 지휘하며 세 차례 리그 우승은 물론 두 차례나 챔스리그 우승으로 이끈 경험을 활용하고 싶어 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오전 8시(한국시간) 겨울 이적 시장을 닫은 결과 최고의 이적료는 FC 포르투에서 스토크시티로 옮긴 지아넬리 임불라의 1830만 파운드(약 317억원)로 나타났으며 여름과 겨울을 합친 한 시즌 EPL 이적료는 사상 처음으로 10억 4500만 파운드(약 1조 7439억원)를 기록했다고 BBC가 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느낌 좋은 안병훈… 스피스와 나란히

    느낌 좋은 안병훈… 스피스와 나란히

    한국 남자골프의 새로운 강자 안병훈(25·CJ그룹)이 세계 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안병훈은 28일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클럽 세라퐁 코스(파71)에서 열린 아시아투어 SMBC 싱가포르오픈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골라내 4언더파 67타를 쳤다. 번개로 경기가 중단돼 출전 선수가 1라운드를 채 끝내지 못한 상태에서 스피스는 공동선두 키스 혼(남아공·5언더파 66타)과 베리 헨슨(미국·5언더파)에 1타 뒤진 공동 3위에 올랐다. 지난해 유러피언프로골프(EPGA) 투어 신인왕을 차지한 안병훈은 이로써 올해도 순조로운 항해를 시작했다. 안병훈은 이날 320야드가 넘는 드라이버샷을 선보인 데 이어 파 세이브가 가능한 타수 만에 볼을 그린 위에 올린 뒤 단 한 차례의 스트로크로 버디를 잡아내는 집중력을 보였다. 이 대회에 첫 출전한 스피스도 보기 없이 버디 4개로 타수를 줄이며 1인자의 위용을 과시했다. 스피스는 올해 첫 대회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한 데 이어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5위에 오르는 등 안정된 실력을 보이고 있다. 전담 캐디인 마이클 그렐러 대신 매니저인 제이 댄지와 호흡을 맞춘 스피스는 “아이언 샷을 홀에 가깝게 붙이지 못했다”며 아쉬워하면서도 ‘3퍼트’는 단 한 차례도 하지 않는 짠물 퍼트를 과시했다. 스피스와 동반 플레이를 펼친 지난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상금왕 김경태(30·신한금융그룹)는 2오버파 73타를 쳐 부진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스피스의 여유만만? 데이의 타이틀 방어!

    ‘세계 1위는 아시아로, 2위는 미국 본토로.’ 장소는 다르지만 목표는 하나다. 세계 남자골프 1인자 경쟁은 이번 주에도 이어진다. 28일(이하 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아시안투어 SMBC 싱가포르오픈에는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가 출전한다. 스피스는 올해 세 번째 대회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아닌 아시안 투어로 행선지를 정했다. 스피스가 이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처음이다. 총상금은 100만 달러 수준에 불과하다. 이 대회에는 김경태(30·신한금융그룹)와 안병훈(25·CJ그룹), 2009년 PGA챔피언십 우승자 양용은(43)도 출전한다. 같은 날 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토리 파인스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에는 세계 랭킹 2위 제이슨 데이(호주)가 출전한다. 그는 지난해 이 골프장 남코스에서 열린 바로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을 신호탄으로 지난 시즌 5승을 올렸다. 스피스가 빠진 덕에 데이가 우승 후보이기는 하지만 타이틀 방어는 그리 녹록지 않다. 지난주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에서 세계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스피스를 따돌리고 우승한 리키 파울러(미국)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기 때문이다. 지난주 PGA 투어 커리어빌더 챌린지 공동 3위에 오른 필 미켈슨(미국)도 우승 경쟁에 가세한다. 그는 우승 세 차례, 준우승 두 차례를 차지하는 등 이 대회에 매우 익숙하다. 최경주(45·SK텔레콤)와 함께 출전하는 김시우(21·CJ오쇼핑)는 소니오픈 4위, 커리어빌더 챌린지 공동 9위에 이어 3개 대회 연속 ‘톱10’ 성적에 도전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하버드 위에 인시아드

    프랑스 인시아드(INSEAD)가 경영학석사(MBA) 부문에서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세계 157개 MBA와 졸업생 9800여명을 대상으로 수료 후 평균 연봉과 학생 국적의 다양성, 취업률 등 20개 항목을 조사해 종합 평가한 결과 인시아드가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던 미국의 하버드 비즈니스스쿨(HBS)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MBA 과정은 일반적으로 2년이지만 인시아드는 1년제로 운영된다. 1년제 MBA가 1위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1957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인시아드는 해외 캠퍼스 운영에 적극적이다. 2001년 싱가포르에 진출했고 2010년에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도 캠퍼스를 열고 학생을 선발했다. 현재 재학생(1000명)의 75%가 싱가포르와 파리 남동쪽의 퐁텐블로에서 공부하고 있다. 인시아드 졸업생의 면면도 화려하다. 크레디트스위스 최고경영자(CEO) 티잔 티암을 비롯해 필립모리스의 안드레 칼란조풀로스, 로이드뱅킹그룹의 안토니우 오르타오소리우, 자딘매더슨의 벤 케직 등이 대표적인 인시아드 출신 CEO다. 지난해 1위였던 HBS는 올해 2위로 내려앉았다. 런던 비즈니스스쿨(LBS)이 3위에 이름을 올렸고,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와튼스쿨과 스탠퍼드 경영대학원이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아시아에서는 홍콩과학기술대학원(KHUST)이 14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성균관대 경영대학원(GSB)은 69위로 국내 유일하게 이름을 100위 이내에 올렸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파울러 HSBC챔피언십 우승

    파울러 HSBC챔피언십 우승

    미국 프로골퍼 리키 파울러가 총상금 270만 달러의 유럽프로골프투어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의 첫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파울러는 24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골프클럽(파72·760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적어낸 파울러는 2위 토머스 피터스(벨기에)를 한 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상금 40만 9686유로(5억 3232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파울러는 이로써 작년 7월 에버딘 자산 매니지먼트 대회 우승 이후 두 번째 유럽프로골프 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와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대결로 관심을 끈 이번 대회에서는 마지막 날 스피스와 매킬로이가 다소 지지부진하면서 파울러에게 이목이 쏠렸다. 스피스는 3라운드까지 7언더파로 공동 19위에 머물렀다가 공동 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매킬로이와 함께 공동 3위로 출발한 안병훈은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스칸디 대디’ 되지 마라

    ‘스칸디 대디’ 되지 마라

    아이들은 어떻게 권력을 잡았나/다비드 에버하르드 지음/권루시안 옮김/ 진선북스/336쪽/1만 4800원 2013년 초 스웨덴 스톡홀름 시내에 있는 넬리 카페는 아이를 대동한 가족은 더이상 손님으로 받지 않겠다는 ‘노키즈존’을 선언했다. 스톡홀름 시민들 사이에서는 찬반의 목소리가 높아졌고, 정부는 차별감찰관까지 파견해 이 사건(?)을 조사했다. 흥미로운 건 넬리 카페가 노키즈존을 외친 이유가 실제로 아이와는 그다지 관련이 없다는 점이었다. 아이가 식당에서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거나 떼를 쓰며 울 경우 보통은 부모가 아이를 조용히 타이르거나 잠시 식당 밖으로 데리고 나갔다가 잠잠해지면 다시 데리고 들어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부모들은 아이가 자랑스러운 듯 의기양양한 미소를 짓거나, 눈총을 주는 다른 손님들에게 오만한 표정으로 눈을 부라린다. 이와 관련해 스톡홀름의 또 다른 카페 주인은 열에 아홉의 부모는 아이를 조용히 해달라고 부탁하면 화를 낸다고 말했다. 다른 사람들에 대한 배려가 없는 사람이 바로 부모들이고, 그런 사람들이라면 기꺼이 거절해야 한다고 인터뷰했다. 스웨덴의 정신의학자이자 여섯 아이의 아빠인 다비드 에버하르드는 책 ‘아이들은 어떻게 권력을 잡았나’를 통해 “스웨덴이 떼쟁이 아이들의 나라가 됐다”고 비판한다. 아이를 세상의 중심에 두고 아이 위주로 생각하는 스웨덴 육아법이 틀렸다고 반기를 든다. 아이들에 대한 폭력과 고함을 금지하고, 7세 이전에는 글 읽기를 가르치지 않는 등 자유주의적인 스웨덴 육아법이 더 문제라는 점을 도발적으로 펼쳐 나간다. 스웨덴은 ‘육아 천국’으로 불린다. 스웨덴 부모들은 아이가 8살이 될 때까지 최장 480일간 육아 휴직을 쓸 수 있고, 이 중 6개월은 유급 휴가다. 아이는 한 살부터 공립 보육원에 다닌다. 1979년 세계에서 처음으로 학생 체벌을 법으로 전면 금지했다. 이 같은 스웨덴 교육을 선망하는 이들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스칸디 대디’, ‘스칸디 맘’ 관련 서적이 쏟아져 나왔다. 영국 사회학자 프랭크 프레디의 지적대로 부모 노릇은 과학의 한 분야가 아니다. 전혀 과학스럽지도 않지만 많은 전문가가 시시콜콜 육아에 대해 참견하는 게 현실이다. 하지만 정말 스웨덴의 육아 방식은 문제가 없을까. 저자가 바로 의문을 제기하는 지점이다. 부모들이 아이를 존중한다는 이유로 자기 아이들에게 저녁 식사로 소시지를 먹을지 미트볼을 먹을지 묻기 시작하고, 거실 TV로 무엇을 시청할지도 아이의 뜻에 따라 결정하는 등 유약하고 무기력하다고 말한다. 스웨덴의 일반적인 가정에서 아이는 부모보다 더 큰 권력을 행사한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아이 위주의 스웨덴 가정의 모습은 한국의 현실과도 크게 다르지 않다. 국내에서는 자기 자식만 중요한 엄마들에 대한 경멸의 표현으로 ‘맘’(Mom)에 벌레 충(蟲)을 붙여 ‘맘충’이라 부르는 비속어까지 등장했다. 덴마크 심리학자 벤트 호우고르는 오늘날의 부모들을 동계올림픽 종목인 ‘컬링’에 비유한다. 아이의 앞길에 한 톨의 모래알도 없도록 부모가 깨끗이 쓸어내는 모습이 닮았다는 지적이다. 에버하르드는 아이들의 잘못을 처벌하거나 꾸짖고 질책하는 것조차 아동학대나 폭력으로 간주되는 사회적 분위기가 과거처럼 강하게 아이들을 키우는 걸 꺼리게 만들고 있다고 논박한다. 이 때문에 오늘날의 아이들이 이전 세대보다 더 유약하고 학교 생활을 잘 감당하지 못하며, 불안을 호소하는 청소년들이 2배 이상 급증했다는 근거를 들며 설득력 있게 설명한다. 실제 스웨덴은 2013년 학생 능력평가(PISA)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500점) 이하인 491점을 받는 등 노르딕 국가 중 최하위를 매년 기록해 왔다. 수학은 2000년 16위에서 2012년 38위로, 읽기 분야는 10위에서 36위로 각각 떨어졌다. 저자는 아이 성격의 50%는 유전자가 결정하고, 10% 정도만 부모가 아이에게 만들어 주는 환경에 따라 정해진다고 말한다. 아이가 어떤 성격을 갖게 되든 무조건 부모 탓으로 돌리는 건 틀렸다는 공박이다. 내 아이를 어떻게 교육해야 훌륭한 부모가 될지 정답은 사실 없다. 다만 부모가 부모로서 권위를 행사하고, 적절히 훈육해야 아이가 올바르게 자랄 수 있다는 원칙적인 제안을 이 책은 전할 뿐이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시력 교정 매킬로이 골프 눈 다시 떴나봐

    골프에 새로 눈 뜬 것일까. 최근 시력 교정 수술을 받은 남자골프 세계랭킹 3위의 로리 매킬로이(27·북아일랜드)가 올해 처음 출전한 대회부터 ‘버디 파티’를 벌이며 선두권에 올랐다. 매킬로이는 21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골프클럽(파72·7600야드)에서 시작된 유러피언프로골프(EPGA) 투어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보기는 2개로 막고 버디 8개를 쓸어 담아 6언더파 66타를 쳤다. 15명 남짓의 선수가 일몰로 경기를 채 마치지 못한 가운데 공동 3위. 매킬로이는 지금까지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고 경기를 해 오다 지난해 12월 시력 교정 수술을 받았다. 렌즈를 착용한 건 10살 때부터로 알려졌다. 그는 전날 대회 개막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그린을 잘 읽는 편이라고 생각하지만 최고는 아니었다”며 “퍼팅을 잘하려고 눈 수술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 수술은 특히 50야드 이내의 거리에서 쇼트게임을 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매킬로이의 지난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퍼트 순위는 126위에 불과했다. ‘묘책’이 통했을까. 작심이라도 한 듯 올해 처음 나선 대회 첫 라운드부터 버디가 쏟아졌다. 10번홀에서 1라운드를 시작한 매킬로이는 초반 두 개홀 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리더니 13번홀(파4) 보기로 까먹은 타수를 14, 15번홀에서 거푸 버디를 떨궈 만회하고 17번홀(파4)에서 잃은 타수 역시 직후 18번홀(파5) 버디로 복구했다. 동반 플레이를 펼친 세계 1위 조던 스피스(23·미국)는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공동 7위를 기록했고, 역시 10번홀에서 티오프한 지난해 EPGA 투어 신인왕 안병훈(25·CJ)도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13위에 포진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인사] 고용노동부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경북지방경찰청, 한글과컴퓨터, 한국주택금융공사, 한화투자증권

    ■고용노동부 ◇ 고위공무원 전보 ▲ 대변인 정형우 ▲ 노동시장정책관 김경선 ▲ 고용서비스정책관 장신철 ▲ 직업능력정책국장 권기섭 ▲ 노사협력정책관 임서정 ▲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 시민석 ▲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안경덕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 1급 승진 ▲ 기획조정실장 김형목 ▲ 수출전략처장 백진석 ▲ 수출사업처장 오형완 ▲ 국방대학교 교육 신장현 ◇ 2급 승진 ▲ 비서실장 김광진 ▲ 감사부장 한순철 ▲ 시설관리부장 권홍 ▲ 수급사업부장 서병교 ▲ 통상지원부장 한병희 ▲ 농산수출부장 문용현 ▲ 농식품유통교육원 교육운영부장 기운도 ▲ 부산울산지역본부 관리비축부장 박한춘 ▲ 통일교육원 교육 홍준수 ◇ 처실장급 전보 ▲ 감사실장 이호선 ▲ 재무관리처장 이윤용 ▲ 유통조성처장 황형연 ▲ 비축사업처장 조익춘 ▲ 식량관리처장 오정규 ▲ 식품산업처장 김정욱 ▲ 농수산식품기업지원센터장 유병렬 ▲ aT센터장 김학인 ▲ 농식품유통교육원장 조해영 ▲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장 송기복 ◇ 부장급 전보 ▲ CS경영부장 임헌주 ▲ 인사부장 최주환 ▲ IT지원부장 전진구 ▲ 정책금융부장 김용광 ▲ 회계관리부장 문병필 ▲ 시장지원부장 김명수 ▲ 계약재배부장 김기붕 ▲ 유통정보부장 김상백 ▲ 채소특작부장 권오훈 ▲ 품질안전부장 민경후 ▲ 보관관리부장 정신환 ▲ 두류부장 강계원 ▲ 식량지원부장 서기원 ▲ 수출기획부장 박민철 ▲ 수출정보부장 이수직 ▲ 임축산수출T/F팀장 윤미정 ▲ 식품진흥부장 배민식 ▲ 해외마케팅부장 상병하 ▲ 신시장개척부장 노태학 ▲ aT센터 운영지원부장 김봉섭 ▲ aT센터 미래사업부장 양인규 ▲ 사이버거래소 단체급식부장 김준록 ▲ 농식품유통교육원 교육지원부장 조창익 ▲ 화훼공판장 관리부장 손용규 ▲ 서울경기지역본부 수출유통부장 함정운 ▲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관리비축부장 윤영배 ▲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수출유통부장 김병원 ▲ 광주전남지역본부 관리비축부장 신형민 ▲ 광주전남지역본부 수출유통부장 고광삼 ▲ 대구경북지역본부 관리비축부장 양재준 ▲ 대구경북지역본부 수출유통부장 박연호 ▲ 충북지역본부장 김민수 ▲ 전북지역본부장 오종영 ▲ 제주지역본부장 김계수 ◇ 교육파견 ▲ 서울대 이관 윤도언 ▲ 국립외교원 이원기 ◇ 해외지사 파견 ▲ 자카르타지사장 남택홍 ▲ 아부다비지사장 서명구■경북지방경찰청 ◇ 경정 승진 ▲ 포항북부서 이영우 정선중 김형경 ▲ 경주서 강성수 ▲ 예천서 박동철 ▲ 지방청 김재연 ▲ 구미서 한상욱 ▲ 경산서 박인권 ▲ 울진서 김진규 ◇ 경감 승진 ▲ 영주서 이상민 ▲ 문경서 정성룡 노갑수 ▲ 영덕서 이상완 ▲ 구미서 배광수 박대용 전진숙 김창우 ▲ 지방청 김경석 김정락 권홍 김정하 ▲ 경산서 안승운 장재호 ▲ 영천서 김진호 권규영 ▲ 경주서 전홍철 정현락 ▲ 포항남부서 하영상 오염진 허남호 최광국 전재준 ▲ 상주서 김진효 ▲ 울릉서 임영택 ▲ 포항북부서 이영호■한국주택금융공사 ◇ 1급 ▲ 지역본부장 김갑천 ▲ 신탁자산부장 배덕수 ▲ 채권관리부장 장병일 ▲ 경기남부지사장 유기철 ◇ 2급 ▲ 정보전산부장 임태완 ▲ 기획조정실 팀장 최상철 ▲ 재무관리부 팀장 유승찬 ▲ 정책모기지부 팀장 이철우 ▲ 주택연금부 팀장 김동만 ▲ 채권관리부 팀장 양희만 ▲ 리스크관리부 팀장 곽해일 ▲ 서울남부지사 팀장 임호빈 ▲ 서울서부지사 팀장 안홍찬 ▲ 경기중부지사 팀장 김용배■한화투자증권 [전보] ◇ 사업부장 ▲ 다이렉트사업부 황성철 ▲ 장외파생사업부 이용규 ▲ 전략운용사업부 신민식 ▲ 컨설팅1사업부 박흥곤 ▲ 컨설팅2사업부 서종호 ▲ holeSale사업부 김근영 ◇ 센터장 ▲ 다이렉트콜센터 한석희 ▲ e비즈니스센터 김정재 ◇ 팀장 ▲ 경영관리팀 이준형 ▲ 경영기획팀 김관순 ▲ 글로벌영업팀 성호철 ▲ 금융공학팀 현종석 ▲ 다이렉트관리팀 양병삼 ▲ 업무개선팀 주가연 ▲ 온라인운영팀 김동욱 ▲ 총무팀 이준협 ▲ 컨설팅관리팀 서범석 ▲ 파생영업팀 추성식 ▲ BT전략팀 정준 ▲ OTC금리운용팀 김정태 ▲ OTC영업팀 송재호 ▲ OTC운용팀 문동진 ▲ WM지원팀 정종갑 ◇ 지점장 ▲ 강남지점 이상목 ▲ 강서지점 김준호 ▲ 갤러리아지점 이민정 ▲ 과천지점 이해은 ▲ 군산지점 천병훈 ▲ 금융플라자시청지점 강정희 ▲ 노원지점 성기송 ▲ 대치센트럴지점 신국선 ▲ 마린시티지점 서인재 ▲ 반포지점 오미란 ▲ 범어지점 윤여형 ▲ 부천지점 송경아 ▲ 분당지점 김민수 ▲ 사하지점 김현정 ▲ 송도IFEZ지점 이동활 ▲ 순천지점 최선아 ▲ 언양지점 성환오 ▲ 영업부 김동우 ▲ 영천지점 임성아 ▲ 올림픽지점 이성구 ▲ 일산지점 안영준 ▲ 전주지점 정승원 ▲ 청주지점 한귀석 ▲ 평촌지점 신화월■한글과컴퓨터 ◇ 부사장 승진 ▲ 연구개발본부 양왕성 ◇ 상무이사 승진 ▲ 기획조정본부 미래전략실 김연수
  • “中 4대 직할시 충칭에 한류복합몰 추진”

    중국 4대 직할시의 하나로 인구가 3300만명에 달하는 거대 도시 충칭(重慶)에 대규모 한류상품복합몰이 들어선다. 송성각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 원장은 1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충칭은 신(新)한류시대를 여는 첫 거점 지역”이라며 “올해 국내 기업들의 충칭 진출을 위한 한중문화산업협력촉진센터와 우리 콘텐츠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한류상품복합몰이 들어선다”고 밝혔다. 앞서 콘진원은 충칭시의 국유 문화기업을 총괄하는 충칭문화산업투자그룹유한공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진출 기반을 다졌다. 충칭시는 한국 콘텐츠 기업을 위해 3년간 무상으로 건물을 임대하는 한편 콘진원에 한류 테마파크 설립을 기획해 달라는 제안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충칭시에 들어설 한류상품복합몰, 비즈니스센터, 한류 테마파크 등의 건물을 세우는 데는 콘진원이 30%, 충칭시가 70%의 비용을 부담할 예정이다. 한류 킬러 콘텐츠 수출 확대를 위한 마켓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충칭(6월 중)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9월 중)에 신규 사무소를 추가로 개설하고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3월 중)와 브라질 상파울루(7월 중)의 한국문화원에 해외 마케터를 파견할 예정이다. 또한 로스앤젤레스, 베이징, 도쿄, 런던 등에 있는 해외사무소와 올해 신설되는 4곳을 포함한 8개 지역을 ‘문화산업 교류 플랫폼’으로 점진적으로 확대 개편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콘진원은 지난해보다 인력 20%, 예산 40%를 늘려 창조적 융·복합 콘텐츠 개발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콘진원의 전체 정원은 기존 187명에서 227명으로 늘어나고, 올해 총 292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20여개의 단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각종 지원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특화문화콘텐츠 개발, 국산 애니메이션 제작, 방송영상콘텐츠 제작, 차세대 게임콘텐츠 제작 등 4개 과제를 중심으로 한 ‘지원금 차등지원제’를 시범적으로 도입하기로 했다. 지원금 차등지원제란 사업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중간평가를 통해 일정 수준(80점) 이상을 받으면 나머지 지원금(20%)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골프 단신]

    [골프 단신]

    궁극의 타구감 ‘화이트 핫 RX’ 캘러웨이골프가 오디세이 ‘화이트 핫 RX(White Hot RX)’ 퍼터를 출시했다. 오디세이 퍼터 중 가장 부드러운 타구감을 지닌 모델이다. ‘듀얼 인서트’ 구조를 채용해 골프공의 커버와 똑같은 우레탄 소재를 헤드 내부에 사용했다. 남성용 7개, 여성용은 3가지 모델이 있다. 슈퍼 스트로크 그립 버전을 곁들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 (02)3218-1900. 더 큰 비거리 ‘JPX E700 포지드’ 한국미즈노가 2016년 신제품 ‘JPX E700 포지드 아이언’을 선보인다. 비거리 실현에 가장 큰 초점을 맞춘 모델로, 새롭게 진화된 ‘NEW 웨이브 크리스털 캐비티’ 구조를 채택했다. 클럽 헤드 중량을 네 곳에 배치해 안정적인 임팩트를 제공하며, 그립과 맞닿는 샤프트 부분인 ‘버트’에 6g을 추가한 ‘백 웨이트’ 기술로 높은 타출각과 스윙 스피드를 높여 더욱 큰 비거리를 가능케 했다. (02)3143-3358. 스피스·매킬로이 21일 올 첫 격돌 세계 골프랭킹 1위 조던 스피스(23·미국)와 3위 로리 매킬로이(27·북아일랜드)가 21일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유럽프로골프 투어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총상금 270만 달러)에서 새해 첫 대결을 벌인다. 스피스는 하와이에서 열린 PGA 투어 새해 첫 대회인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올해도 자신의 해가 될 것임을 선언했다. 1인자 경쟁에서밀려났던 매킬로이는 이번 대회에서 지난해 부진을 만회하겠다며 벼르고 있다. 이 대회에는 안병훈(25)도 출전한다.
  • 불안뿐인 백세 인생, 솔직히 두렵다 전해라

    불안뿐인 백세 인생, 솔직히 두렵다 전해라

    나이 듦 수업/고미숙 외 지음/서해문집/240쪽/1만 3500원 나는 별일 없이 늙고 싶다/다비드 구트만 지음/배성민 옮김/청아출판사/392쪽/1만 6000원 ‘100세 시대’ ‘회색 쇼크’ ‘인생 2막’…. 노인 삶에 초점을 맞춘 말들이 홍수를 이룬다. 평균 수명 80세를 넘은 이 땅에서 이제 노인 문제는 노인에게 국한되지 않는다. 젊은 층과 중장년층 또한 고령화 사회를 향한 불안과 고민이 많다. ‘100세 시대’의 주연이라 할 수 있는 노인을 바라보는 연령대 간 인식 차 또한 현격하다. 노인은 무엇이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 걸까. 한국 노인 자살률은 인구 10만명당 81.9명.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의 10배로 세계 1위 수준이다. 노인 생활고와 스트레스는 그 수치에 비례한다. ‘나이 듦 수업’은 고통의 노인, 위기의 노인을 촘촘하게 들춰냈다. 고전인문학자 고미숙, 여성학 연구자 정희진, 심리학자 김태형, 물리학자 장회익, 서울시 인생이모작지원단장 남경아, 사회복지사 유경씨 등 논객 6명의 원인 찾기와 해결 모색이 도드라진다. 고미숙, 정희진, 김태형씨가 사회적 차원에서 진단해 ‘노년을 두려워하는 이유’를 밝혔다면 장회익, 남경아, 유경씨는 ‘노년 문화’를 만들기 위한 개인 차원의 노력들을 제시해 비교된다. 이 가운데 고씨는 자본주의 문화와 정신적 빈곤에서 고령화 사회와 장수에 대한 불안 원인을 찾아낸다. 인간 삶은 계절 순환처럼 봄―여름(유년기―청년기) 발산, 가을―겨울(중년기―노년기) 수렴의 특성을 갖는데 자본주의 문화는 끊임없는 성장과 소비를 종용하며 청춘에 머물 것을 강요한다는 것이다. “나이에 걸맞게 성숙하지 못하고 ‘애송이’로 남아 있다가 덜컥 노년기를 맞아 늙음과 죽음을 두려워하게 됐다”는 고씨는 그래서 ‘청춘’에서 해방되고 ‘어른’으로 늙어 갈 수 있도록 스스로 용기를 갖자고 말한다. 김씨는 한국 노인 세대가 ‘꼰대’ 취급을 받게 된 배경을 탐색해 흥미롭다. 노인들이 혐오 대상으로 전락한 건 꼰대가 됐기 때문이라는 김씨는 전쟁과 독재정권을 겪으며 ‘반복적으로 패배’하고 지배 집단에 순종해 살아온 우리 노인들의 내면적 아픔을 콕 짚는다. 그에 따르면 권위주의, 보수적 성격의 지금 노인 세대는 ‘나쁜 분’들이 아니라 ‘아픈 분’들이다. 그래서 노인 세대는 자기 치유 과정을 통해 분열적 ‘꼰대’가 아닌 통합적 ‘꽃대’로 다시 태어나도록 해야 한단다. 올해 78세의 장씨는 “낙엽이 떨어져야 나목의 모습이 온전히 보이듯 나이 듦 없이는 세상을 명료하게 볼 수 없다”며 노년의 가치가 지혜에 있음을 역설한다. 유씨는 “노년의 행복을 결정하는 중요한 열쇠 중 하나가 바로 관계”라며 인간관계의 소중함을 힘주어 말한다. 그래서 체면을 내려놓고 부드러운 말, 먼저 내미는 손, 어려울 때 직접 찾아가고 챙겨 주는 정성이 중요하며 소통을 위해 무관심, 무신경, 무표정의 ‘3무(無)’부터 버리라고 일갈한다. 그런가 하면 남씨는 “삶의 후반전에도 소득만을 목적으로 일하기보다는 그동안 쌓은 경험과 능력으로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일을 준비하는 게 훨씬 보람 있고 현실적”이라며 이제 ‘일자리’에서 ‘일거리’의 개념으로 인식을 바꿔야 할 때라고 주장한다. 그에 비해 ‘나는 별일 없이 늙고 싶다’는 총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13%인 고령화 사회 한국의 중장년층 입장에서 ‘어떻게 행복한 노년을 맞고 보낼지’를 조언한다. 인생의 의미를 발견해 자신의 존재 가치를 되새기게 하는 심리치료기법인 로고테라피를 통한 접근과 조언이 흥미롭다. 저자는 무엇보다 나와 남을 함께 높이는 인간 존엄을 존중하면서 선택의 자유를 즐기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제 인생을 선택하고 만들어 갈 권리를 소중하게 여길 것을 거듭 강조한다. 특히 ‘인생의 의미’에 대한 질문을 중시한다. 분명한 목적이 없는 인생, 즉 ‘실존적 공허’ 속에 사는 사람은 인생의 의미를 찾도록 반드시 도와줄 것을 당부하기도 한다. 분명한 목적이 있어야 인생의 의미가 생기는 법. 저자는 “인생에서 받은 선물은 모두 인생의 핵심 의미를 깨닫기 위한 것”이라며 “노화를 겪는 개인은 제대로 나이 드는 기술부터 배워야 한다”고 매듭짓는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선거? 차라리 ‘제비뽑기’를 해라

    선거? 차라리 ‘제비뽑기’를 해라

    국민을 위한 선거는 없다/다비트 판 레이브라우크 지음/양영란 옮김/갈라파고스/252쪽/1만 3500원 250여년 전 프랑스 사상가 장 자크 루소가 말했다. 국민은 자신들이 자유롭다고 생각하는데 잘못 생각해도 한참 잘못 생각하는 것이라고. 국민이 자유로울 수 있는 것은 단지 의회 구성원을 뽑는 선거 기간 뿐이라고. 의원이 선출되는 즉시 국민은 노예로 전락한다고. 루소의 말이 오늘날 더 절실한 것은 아닐까. 정치인들은 ‘국민을 위해서라면’, ‘국민의 뜻이라면’이라는 말을 늘 입에 달고 살지만 대다수의 삶은 피폐해질 뿐이다. 그래도 누군가는 투표장으로 향하고, 또 실망한다. 욕하면서도 막장 드라마를 보는 것처럼. 누군가는 선거를 외면해 버린다. 민주주의를 굴러가게 만드는 두 바퀴, 정당성과 효율성이 빈곤해지는 것이다. 바야흐로 민주주의의 위기다. 문화사학자, 고고학자이자 작가인 저자는 위기의 원인을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하는 선거에서 찾는다. 출발에서부터 민주주의와 거리가 있었다는 것이다. 저자에 따르면 미국과 프랑스 혁명의 주도자들은 민중에게 권력을 맡기기보다 선택받은 소수가 권력을 쥐어야 한다고 판단해 선거를 도입했다. 만장일치 합의를 위한 도구였던 선거가 소수 엘리트의 정치적 입지를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장치로 변질됐다는 이야기다. 저자는 민주주의를 민주주의답게 만드는 대안으로 제비뽑기를 제시한다. 황당하게 들릴 수 있는 방법이다. 하지만 고대 그리스는 제비뽑기로 민주주의를 꾸렸다. 아리스토텔레스, 몽테스키외, 루소도 오로지 제비뽑기만이 민주적이라고 했다. 임의적인 대의 민주주의가 통치자와 피통치자의 구분 없이 모든 시민을 정치에 참여하게 하는 방식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물론 이 대안이 현실적으로 가능할지는 회의적이다. 저자는 어떤 방식으로든 보다 많은 시민의 정치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싶은 것은 아닐까.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수지도, 윤종신도… 새해 가요계 트렌드 ‘컬래버레이션’

    수지도, 윤종신도… 새해 가요계 트렌드 ‘컬래버레이션’

    새해 가요계에 ‘컬래버레이션’ 열풍이 한창이다. 과거 듀엣이나 피처링 등 가수들의 컬래버레이션은 이벤트성이 강했지만 2014년 매출 1위를 달성한 정기고와 소유의 ‘썸’처럼 음원 시장에서 파급 효과가 입증되면서 이제는 차별화를 통한 전략적 접근이 이뤄지고 있다. 듣는 이들에게는 새로운 즐거움을 주고 가수들에게는 ‘재발견’의 기회를 준다는 점이 컬래버레이션이 각광받는 이유다. 새해 벽두 음원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곡은 아이돌 그룹 ‘엑소’의 백현과 ‘미쓰에이’의 수지가 함께 부른 ‘드림’이다. 지난 7일 공개된 이 곡은 6일째 음원사이트 1위를 석권하고 있다. 생각지도 못한 아이돌 선후배의 조합이라는 점도 의외지만 경쟁사인 SM엔터테인먼트와 JYP엔터테인먼트의 합동 작품이라는 것도 신선하다. 기존의 컬래버레이션은 자사 소속 가수끼리의 ‘품앗이’적인 성격이 강했다면 이젠 또 하나의 성공 모델을 내놓은 셈이다. ‘드림’은 네오 솔을 기반으로 한 포근한 재즈풍의 곡으로 에코의 ‘행복한 나를’, 윤미래의 ‘시간이 흐른 뒤’, 백지영의 ‘사랑 안해’ 등을 작곡한 베테랑 박근태 작곡가가 만든 노래다. 무대에서 화려한 군무를 추는 아이돌 가수지만 뮤직 비디오에서는 외국인 연주자들의 반주에 맞춰 차분하게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가수로서의 역량을 부각시켰다. 이번 앨범은 박 작곡가와 협업 중인 미스틱 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을 맡았다. 백현과 수지가 ‘아이돌X아이돌’이었다면 ‘아이돌X뮤지션’의 만남도 있다. 아이돌 밴드 ‘씨엔블루’의 정용화와 가수 선우정아는 15일 협업 프로젝트 앨범인 ‘교감’을 발매한다. 이들은 서로에게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완전히 느낌이 다른 두 곡의 듀엣곡을 완성해 동시에 공개할 예정이다. 정용화는 그동안 자작곡에 능력을 보여왔고 선우정아 역시 여러 가수들의 앨범에 참여한 실력파 가수이자 작곡가인 만큼 이 둘이 어떤 조합을 보일 것인지 관심이 높다. 지난달 블락비의 지코도 싱어송라이터 수란이 참여한 ‘오만과 편견’을 발표했다. 자기 색깔을 고집했던 가수들도 다른 가수들과의 협업으로 신선함을 덧입기도 한다. 케이윌의 신곡 ‘니가 하면 로맨스’는 여성 듀오 다비치의 피처링으로 남녀가 주고받는 톡톡 튀는 가사를 잘 살려 인기를 얻고 있다. 가수 윤종신은 15일 발매되는 ‘월간 윤종신’ 1월호 ‘더 퍼스트’에서 타블로와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인다. 윤종신은 ‘015B’의 정석원과 작곡을, 타블로와는 작사를 함께했다. 타블로는 랩 피처링에도 참여한다. 케이윌의 소속사인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의 서현주 이사는 “한 가수의 앨범으로는 주목받기 힘든 가요계의 불황 타개책이기도 하지만 새로움을 원하는 대중의 요구에 부합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다양한 협업은 아이돌 가수에게는 음악적 역량을, 뮤지션에게는 인지도를 쌓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고 기성 가수들에게는 장르를 넘어 음악적인 자극을 주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동계올림픽 전 평창서 스키 타세요” NYT, 올해 가 봐야 할 52곳에 선정

    2018년 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 강원 평창군이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선정한 ‘2016년 가 봐야 할 52개 지역’에 선정됐다. NYT는 7일(현지시간) 온라인판 기사에서 평창을 52개 지역 중 35번째로 꼽으면서 “올림픽보다 한발 앞서 한국에서 스키를 타라”고 권했다. NYT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이 시작되면 대한민국은 스키와 스노보드의 명소로 세계적인 유명세를 치를 것”이라며 올해 방문하면 교통 체증을 겪지 않고 잘 다듬어진 스키 슬로프, 친절한 서비스, 편안한 숙박 시설을 누릴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용평리조트를 이 지역 최고의 스키 리조트로 꼽으며 올림픽 기간 알파인스키 경기가 열리지만 28개 슬로프 중 12개가 초·중급이어서 초급자들에게 좋은 환경이라고 평했다. 뉴욕타임스는 주요 이벤트 개최 도시를 위주로 해마다 연초에 가 볼 만한 전 세계 관광지를 선정해 소개한다. 52개 지역 가운데 다음달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하는 멕시코의 멕시코시티가 1위로 꼽혔다. 프랑스 보르도, 지중해의 몰타, 미국 노스다코타주의 시어도어 루스벨트 국립공원, 동아프리카의 모잠비크, 캐나다 토론토, 스웨덴 스코네, 쿠바 비냘레스 등이 10위권에 들었다.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순위는 16위에 오른 중국 항저우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기업 알리바바의 본사가 있는 이곳에서 올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개최된다. 이 밖에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인도 타밀나두, 베트남 달랏, 일본 간사이 지역, 스리랑카 동부 해안, 캄보디아 프놈펜, 인도네시아 발리섬의 우붓이 이름을 올렸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지붕에서 15세 소년 떨어뜨린 IS...“동성애자 용서 못해”

    지붕에서 15세 소년 떨어뜨린 IS...“동성애자 용서 못해”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이하 IS)가 동성과 성적 접촉을 했다는 이유로 지붕에서 밀어 떨어뜨리는 처형을 내렸다. 시리아 독립언론 ARA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IS는 시리아 동부 데이르에조르 주에서 15세의 소년을 공개처형했다. 이 소년은 아부 자비드라는 이름의 IS의 고위 남성 관계자와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아 열린 재판에서 사형이 선고됐다. IS는 이 소년을 지붕 위에서 밀어 떨어뜨려 사망케 했으며, 당시 공개처형 장소에는 시리아 데이르에조르 지역 주민들 상당수가 나와 이를 직접 목격했다. 아부 자이드가 지붕에 오르는 순간부터 추락하는 순간까지, 현장에 있던 많은 시리아 시민들이 이를 카메라에 담았으며 해당 장면은 ARA뉴스를 비롯한 현지 언론에 의해 공개됐다. ARA뉴스에 따르면 이 소년은 사우디아라비아 출신의 IS 고위 관계자인 아부 자비드의 집에서 체포가 됐으며, 집에서는 아부 자비드와 처형된 15세 소년이 성관계를 맺은 흔적이 발견됐다. IS는 이슬람율법에 따라 해당 소년에게 처형을 명한 반면, 고위 관계자인 아부 자비드는 계급을 강등하고 이라크 전선으로 강제 발령을 내렸다. ARA뉴스는 “아부 자비드에게 시리아를 떠나 이라크 북서부 전선에 투입하도록 명한 것은 IS 지도부의 결정이었다”면서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동성애자들에 대한 처벌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최근 IS는 예언자 무함마드의 뜻에 따른다는 명목으로 동성애자를 건물에서 떨어뜨리거나 돌팔매질하는 방식으로 처형을 이어왔다. IS는 온라인 영문 선전 매체 다비크를 통해 “(동성애자에 대한) 우리의 처벌 방식은 서방에서 흘러들어온 타락한 행동을 하지 않도록 무슬림들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아르헨서 ‘아르마딜로 닮은 거대 동물’ 화석 발견

    아르헨서 ‘아르마딜로 닮은 거대 동물’ 화석 발견

    최근 남미 아르헨티나에서 지름 1m에 달하는 거대한 화석이 발견돼 화제를 일으켰다. 크리스마스였던 지난 달 25일(현지시간) 발견된 이 화석은 거대하고 둥근 형태의 특징을 보여 발견자 가족은 물론 많은 사람이 공룡알로 착각해 큰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이를 본 전문가들은 과거 아르헨티나는 물론 남미 일대에 서식했던 아르마딜로를 닮은 거대 동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화석이 발견된 지역은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남쪽으로 약 40km 거리에 있는 카를로스 스페가찌니(Carlos Spegazzini) 강변. 발견자의 아내 레이나 코로넬은 “물체는 진흙에 덮여 있었고 검은색 비늘 무늬가 있어 이를 본 남편은 공룡 알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발견자인 호세 안토니오 니에바스는 현지 방송사인 토도 노티시아스와의 인터뷰에서 “부분적으로 진흙을 뒤집어쓴 둥근 물체를 발견해 호기심에 그 주변을 파봤다”고 말했다. 하지만 당시 찍은 사진을 분석한 전문가들은 발견된 물체는 공룡 알이 아닌 글립토돈트(glyptodont)의 껍질임이 거의 확실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현지 고생물학자인 알레한드로 크라마즈(베르나르디노 리바다비아 국립 자연과학박물관 소속)는 “수천 년 전 멸종한 글립토돈트의 화석이 이 지역에서 발견된 사례는 사실 드문 일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글립토돈트는 오늘날 아르마딜로를 닮은 거대한 동물로, 거대하고 둥근 껍질을 갖고 있으며, 무게는 최대 1톤, 몸길이는 최대 3m에 달했다. 사진=ⓒAFPBBNEWS=NEWS1(위, 가운데), 위키피디아(CC BY-SA 3.0, Hunadam)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아르헨서 지름 1m 공룡알 발견?

    아르헨서 지름 1m 공룡알 발견?

    크리스마스인 지난 25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에서 지름 1m에 달하는 거대한 화석이 발견돼 화제를 일으켰다. 거대한 둥근 형태의 특징을 보여 발견자 가족은 물론 많은 사람이 공룡알로 착각해 더 큰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이를 본 전문가들은 과거 아르헨티나는 물론 남미 일대에 서식했던 아르마딜로를 닮은 거대 동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화석이 발견된 지역은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남쪽으로 약 40km 거리에 있는 카를로스 스페가찌니(Carlos Spegazzini) 강변. 발견자의 아내 레이나 코로넬은 “물체는 진흙에 덮여 있었고 검은색 비늘 무늬가 있어 이를 본 남편은 공룡 알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발견자인 호세 안토니오 니에바스는 현지 방송사인 토도 노티시아스와의 인터뷰에서 “부분적으로 진흙을 뒤집어쓴 둥근 물체를 발견해 호기심에 그 주변을 파봤다”고 말했다. 하지만 당시 찍은 사진을 분석한 전문가들은 발견된 물체는 공룡 알이 아닌 글립토돈트(glyptodont)의 껍질임이 거의 확실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현지 고생물학자인 알레한드로 크라마즈(베르나르디노 리바다비아 국립 자연과학박물관 소속)는 “수천 년 전 멸종한 글립토돈트의 화석이 이 지역에서 발견된 사례는 사실 드문 일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글립토돈트는 오늘날 아르마딜로를 닮은 거대한 동물로, 거대하고 둥근 껍질을 갖고 있으며, 무게는 최대 1톤, 몸길이는 최대 3m에 달했다. 사진=ⓒAFPBBNEWS=NEWS1(위, 가운데), 위키피디아(CC BY-SA 3.0, Hunadam)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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