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다변화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정치쇼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제주시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연구원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4·3 사건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387
  • 천안·아산 대학들 ‘유학생 감소’…동남아 등 다변화

    천안·아산 대학들 ‘유학생 감소’…동남아 등 다변화

    9개 대학 코로나19 이후 7.6% 감소나사렛대·백석대·순천향대 증가동남아시아 등 유치 다변화 ‘주효’ 충남 천안과 아산지역 대학들이 국내 학령인구 감소에 이어 코로나19 확산 후 외국인 유학생까지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7일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나사렛대·남서울대·단국대·백석대·상명대·선문대·순천향대·한기대·호서대 등 천안과 아산지역 9개 대학의 외국인 재학생은 2020년 4773명에서 2021년 4286명, 2022년 4407명으로 2년 새 7.6% 줄었다. 학교별로 살펴보면 한기대가 2020년 48명에서 2022년 19명으로 60% 가까이 줄었고, 상명대 244명에서 155명(36.4%), 호서대 502명에서 355명(29%)으로 감소했다. 남서울대도 2020년 1014명에서 2022년 840명으로, 선문대 2020년 1722명에서 2022년 1561명, 단국대(천안) 193명에서 188명으로 외국인 학생 수 감소 현상을 겪었다. 외국인 재학생의 감소 이유는 코로나19로 국가 간 이동 제한 조치가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 입국이 어렵고 외국인 학생 유치를 위한 해외 출장도 사실상 전면 중단된 상태였기 때문이다. 외국인 재학생 감소는 학교 재정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백석대는 같은 기간 181명에서 229명으로 늘었으며 순천향대와 나사렛대는 각각 776명에서 946명과 103명에서 114명으로 증가했다. 순천향대의 경우 2020년 기준 776명의 유학생 중 중국이 265명으로 가장 높았지만, 2022년에는 946명 중 베트남이 416명, 우즈베키스탄 168명, 몽골 151명, 중국 127명 등 동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 등으로 유학생 유치를 다변화한 것이 주요했던 것으로 꼽히고 있다. 한 대학 관계자는 “천안과 아산지역 대학들의 경우 중국인 유학생의 비중이 상당히 높았지만, 코로나19 이후 특정 국가의 쏠림 현상의 위험성을 경험해 다양한 국가에서 유학생을 유치하기 위해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 [서울광장] ‘포스트 차이나’ 시대의 단상/오일만 세종취재본부장

    [서울광장] ‘포스트 차이나’ 시대의 단상/오일만 세종취재본부장

    ‘피크 차이나’(Peak China)론이 힘을 받고 있다. 지난 40여년 동안 고도성장 가도를 달렸던 중국 경제가 정점을 지나 구조적 한계에 직면했다는 주장이다. 중국은 코로나19 사태 원년인 2020년 2.2%라는 극히 부진한 경제성장률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에도 3.0% 성장에 턱걸이했다. 마오쩌둥이 사망한 1976년(-1.6%) 이후 최저치다. 무리한 제로(0)코로나 정책에다 응축돼 있던 중국 경제의 내부 모순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세계의 공장이자 시장’의 핵심 동력인 인구만 해도 지난해 말 14억 1175만명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85만명 감소했다. 세계 최대 인구대국의 타이틀을 인도에 넘겨준 것은 상징적 의미가 크다. 추락하는 중국 경제의 현주소 때문에 자연스레 ‘포스트 차이나’ 시대를 이야기하는 분위기로 이어진다. 시장 다변화를 통해 중국의 의존도를 줄여 궁극적으로 한국 경제의 경쟁력을 키우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 최근 글로벌 제조업체의 탈중국 현상과 맞물려 우리도 베트남과 인도 등 새로운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인도의 경우 2029년쯤 미국, 중국에 이어 국내총생산(GDP) 세계 3위에 오르는 게 확실한 욱일승천의 시장이다. 베트남 역시 우리의 최대 무역 흑자국으로 떠올랐고 전자·섬유·의류 분야에서 세계 최대의 수출기지로 자리매김 중이다. 한국은 물론 미국, 일본, 중국마저 국가 차원에서 인도·베트남에 러브콜을 보내는 상황이다. 우려의 대목도 있다. 미중 패권 경쟁 구도 속에 포스트 차이나 시대를 맞이하려면 무엇보다 연착륙 전략이 필요하다. 중국은 지난해 외국인 직접투자(FDI)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의 혹독한 견제 속에서도 글로벌 투자가 늘어났다는 것은 세계 최대의 소비시장으로서 중국의 강점이 높이 평가되고 있다는 의미로 이를 과소평가해선 안 된다. 우리의 장기적인 경제전략 속에 특정 국가에 올인한 실패를 답습하지 않도록 해당 국가의 국민 정서 관리 등 다방면의 전략 수립도 필요하다. 이념과 체제가 다른 중국은 철저히 실용주의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미중 패권 경쟁 시기 경제의 과도한 진영·정치화는 우리 경제에 치명타를 안길 수 있다. 글로벌 패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우리만의 무기가 절실하다. 세계 반도체 강자로 우뚝 선 대만의 TSMC처럼 패권 구도와 진영에 상관없이 세계 어느 곳이든 지구촌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서비스를 만들어 내야 하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냉정하게 살펴봐야 할 대목이 있다. 미국은 4차 기술혁명 시기 첨단 제조업 1위 강국이 되겠다는 게 목표다. 향후 수십년 동안 중국을 배제하면서 세계의 경제·군사 리더십을 좌우할 첨단기술을 주도하려는 국가적 전략이다. 우리를 포함해 유럽·중동 국가 등 전 세계의 거센 반발에도 불구하고 미국 우선주의를 관철시킨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이나 ‘반도체칩과 과학법’(일명 칩스법)을 제정한 이유다. 앞으로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2차전지(배터리), 바이오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도 미국의 우선주의는 맹위를 떨칠 것이 분명하다. 우리는 글로벌 핵심 공급망 장악을 향한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 시대에 살고 있다. 한마디로 지경학(地經學)의 대전환기에 놓여 있는 것이다. 거세지는 중국의 전랑외교와 미국 우선주의에 따른 정책 규제로 우리 기업이 손해 보지 않도록 ‘미중 리스크’에 대한 섬세한 접근이 필요하다. 시장 원리와 글로벌 기준에 반하는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리스크 관리가 중요하다. 국가 발전의 큰 그림 속에서 내부 개혁이 뒷받침돼야 한다.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게 경제·사회 시스템 전환을 모색하면서 시대착오적인 소프트웨어를 대대적으로 손봐야 한다. 노동·교육·연금 개혁 등이 힘 있게 추진돼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 애경산업, 지난해 영업이익 391억원…전년比 60.4% 증가

    애경산업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91억원으로 전년보다 60.4% 늘었다고 3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6104억원으로 같은 기간 6.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73억원으로 9.8% 증가했다. 분야별로 화장품사업의 연간 매출액은 2197억원으로 0.9% 줄었고, 영업이익은 2% 감소한 285억원을 기록했다. 생활용품사업은 매출액이 3907억원으로 10.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06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만 놓고보면 애경산업 매출액은 1671억원으로 11.4% 늘었고, 영업이익은 151.9% 증가한 118억원을 기록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지난 한 해 국내외 경영환경 악화, 중국의 소비 시장 둔화 등 어려운 사업환경 속에서도 국내외 디지털 채널 강화, 글로벌 영역 확장,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변화 등을 통해 매출과 이익이 개선되는 성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 [사설] 반도체 쇼크에 최대 무역적자, 초비상 대응 절실하다

    [사설] 반도체 쇼크에 최대 무역적자, 초비상 대응 절실하다

    1월 무역 적자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수입액이 589억 5000만 달러로 지난해 1월보다 2.6% 줄었는데도 수출액(462억 7000만 달러)이 16.6%나 감소한 결과다. 126억 9000만 달러의 적자 규모는 종전 최대치인 지난해 8월 94억 3000만 달러를 훌쩍 웃돈다. 수출은 넉 달 연속 하락세이고, 무역수지는 11개월째 적자 행진이다. 겨울철 에너지 수입 증가, 반도체 수출단가 급락, 중국 변수 등이 복합적으로 엮인 결과다.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대외적 요인으로 실적 악화 흐름을 어느 정도 예상하긴 했지만 드러난 결과는 훨씬 충격적이다. 이뿐 아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미국, 유로존, 일본 등 대다수 선진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소폭이나마 올렸지만 한국은 2%에서 1.7%로 낮췄다. 사방에서 위기 경고음이 연달아 울리고 있다. 한국 수출의 버팀목인 반도체 산업의 급격한 하락은 우려를 더욱 키운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 실적이 전년 대비 97% 급감했다고 그제 공시한 데 이어 어제 SK하이닉스도 지난해 4분기 1조 7012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고 발표했다. 10년 만의 첫 분기 단위 영업적자다. 최악의 ‘반도체 쇼크’가 닥친 셈이다. 반도체 수출 부진은 전체 수출 하락으로 이어지고, 이는 곧 무역적자 확대를 의미한다. 악순환 고리를 끊으려면 반도체 시장이 살아나야 하는데 안타깝게도 당분간은 한파가 계속될 전망이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는 올해 세계 반도체 시장이 지난해 대비 7%가량 역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위기일수록 다가올 기회에 대비하는 지혜가 필요한 법이다. 당장 반도체 반등이 어렵더라도 중장기를 내다보고 시설 투자와 기술력 혁신에 매진하지 않으면 안 된다. 우리의 대표 산업은 이렇게 컸다. 수출 주력 엔진인 반도체 산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장애물을 걷어내고, 경쟁력을 키우는 지원책 마련에 정부와 국회가 힘을 보태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정부가 보다 비상한 각오로 수출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수출 다변화 차원에서 아랍에미리트의 300억 달러 투자 유치에 대한 후속 조치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노동개혁 등을 통한 경제체질 개선도 서둘러야 할 것이다. 정치권, 특히 ‘이재명 방탄’에 올인하는 더불어민주당의 각성 또한 절실하다. 노동시장 개혁과 먹거리 산업 육성 법안 처리에 적극 나서기 바란다.
  • 한은 “中 리오프닝, 글로벌 인플레 압박할 수도”

    한은 “中 리오프닝, 글로벌 인플레 압박할 수도”

    한국은행이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을 단행한 중국의 경제가 올해 5%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도 우리나라의 경제 회복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으며 중국의 ‘보복 소비’가 인플레이션을 압박할 수 있다는 진단을 내놓았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1일 한은과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 개최한 ‘경제 패러다임의 변화와 한국 경제의 대응방안’ 세미나에서 “한은은 지난해 4분기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2% 정도 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0% 성장했다”며 “올해 성장률도 5%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중국 경제의 기술적 반등으로 우리 경제가 얼마나 많은 회복 효과를 받을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국제통화기금(IMF) 및 글로벌 투자은행(IB) 등은 중국의 리오프닝으로 중국은 물론 세계 경제가 기지개를 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IMF는 수정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을 5.2%로 점치면서 세계 경제성장률은 종전 2.7%에서 2.9%로 상향 조정했다. 이 총재는 “중국 여행객이 한국에 와서 경상수지 흑자 개선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면서도 중국의 성장이 유가를 올릴 수도 있다”며 중국 리오프닝이 인플레이션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날 김웅 한은 조사국장은 “중국의 리오프닝이 글로벌 경기를 진작하는 효과가 크겠지만 주요국의 인플레이션 측면에서는 공급망 차질 완화라는 하방 요인과 원자재 수요 확대라는 상방 요인이 함께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공급망 정상화로 인플레이션이 진정될 수 있지만 중국의 보복 소비가 석유 등 원자재 수요 증가로 이어져 물가를 끌어올릴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중국에 대한 높은 의존도가 미중 갈등 상황에서 상당한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총재는 “한국으로선 지난 20년간 중국에서 누렸던 특수를 누리기 어려워졌다”며 “중국 의존도를 바꿔야 하는 상황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 경남 전통시장 온라인사업 적극 진출... 스마트 경영 혁신에 4년간 40억원 투입.

    경남 전통시장 온라인사업 적극 진출... 스마트 경영 혁신에 4년간 40억원 투입.

    경남도는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스마트경영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전통시장 스마트 경영 지원 사업은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통시장 온라인 진출 등 경영 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민선 8기 경남도정과제로 선정된 이 사업은 총사업비 40억원(도비 16억 원) 규모로 올해부터 4년간 40개 시장에 시장당 연간 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경남도는 첫해인 올해 사업비 10억원을 확보하고 10개 시장을 선정해 시장경영 혁신 사업을 진행한다. 사업 주요내용은 ● 공동마케팅 ● 온라인마케팅 ● 상인교육 ● 경영자문 ● 스마트경영 전담 인력지원 모두 5개 분야다. 이를 통해 온라인플랫폼 입점, 공동마케팅, 상인교육, 경영자문, 매니저 인건비 지원 등 시장 특성에 맞춘 맞춤형 경영혁신을 돕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실시한 ‘2020년 전통시장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국 전통시장1401곳 가운데 25%가 넘는 350곳이 온라인 사업에 진출한 반면 경남은 온라인 사업에 진출한 전통시장이 전체 186곳 가운데 5%인 17곳으로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상인들의 애로사항으로는 상권 악화가 51.7%로 절반을 넘고, 시설노후 개선 요구(6%)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조사돼 전통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시설 개선 등 하드웨어 중심 지원보다 온라인 사업 지원 등 소프트웨어 부분에 대한 지원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전통시장 스마트 경영 지원 사업을 통해 오프라인 중심의 전통시장 유통구조를 온라인·오프라인 병행 구조로 바꾼다. 이같은 경영 다변화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매출이 늘어나도록 한다. 서창우 경남도 소상공인정책과장은 “편의점, 대형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가 시장을 잠식하고, 온라인 플랫폼·홈쇼핑 등 유통구조 변화에 따라 전통시장 상권은 갈수록 위축되고 있어 전통시장도 온라인 사업에 적극적으로 진출하는 등 매출을 다변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최원목의 글로벌한국] 국가안보주의 확산, 우린 준비돼 있나/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최원목의 글로벌한국] 국가안보주의 확산, 우린 준비돼 있나/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국가안보’라는 개념이 세계 무대를 지배하는 시대다. 과거에도 국가안보를 이유로 한 일방주의적 대외정책이 추진된 사례가 있으나, 판도라의 상자를 열지 않으려는 상호주의적 노력이 상당한 억지력을 발휘해 왔다. 그러나 2001년 9·11 사태는 미 국민 전체의 대외정책에 대한 인식을 국가안보 우선주의로 급속히 변화시키는 계기가 됐다. 미국의 안보이익을 저해하는 테러단체나 정부와의 전쟁을 국가안보 차원의 우선 과제로 추진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과제를 추진할 때 전통적인 외교 압박이나 전쟁 수단을 넘어 무역 제재까지 취하며 전방위적으로 개입하는 정책을 취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은 중국과의 불공정 교역이 미국의 국가안보산업 기반을 약화시키기에 대중 무역보복을 통해 이를 시정하는 것을 국가안보 차원의 일로 규정해 버렸다. 중국도 그동안 맞보복을 가하면서 대내적으로는 시진핑 체제 강화의 방편으로 삼고 있다. 이제 판도라의 상자는 열렸고, 국가안보 우선주의는 테러와의 전쟁, 미중 패권 전쟁과도 결부돼 상당히 오랫동안 국제사회를 지배하게 될 것이다. 정치군사적 안보 개념은 ‘경제안보’ 개념으로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 이 개념 아래 각국은 통상, 에너지, 식량, 자원, 경제정보 부문에서의 통제 조치를 대놓고 취하고 있다. 미국이 체결하는 자유무역협정(FTA)에서는 상대국이 석유 공급을 차단하지 못하게 하는 특별 조항을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 항상 삽입하고 있다. 미국이 ‘경제스파이법’(Economic Espionage Act)을 가동해 지식재산권과 정보보안 기술을 보호하는 종합적 체제를 발동하는 것은 정보보안과 관련된다. 나아가 핵심 산업의 국내 생산 능력을 유지하고 필수 자원에 대한 글로벌 접근권을 확보하는 노력을 전방위적으로 기울이고 있다. 미국의 경제안보를 위한 핵심 영역을 파악하고 이러한 영역을 교란, 매수, 착취하는 위험 요소들을 해마다 분석한다. 각 부처가 핵심 품목과 재료에 대한 공급망을 점검해 미 대통령에게 개선 조치를 보고하도록 제도화하고 있다. 일본도 유사한 내용의 경제안전보장추진법을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우리도 국가안보 개념부터 정립해야 한다. 무엇이 안보에 대한 위협 요소이고 이를 보호하기 위한 방안인지를 종합적으로 정의하고 주기적으로 분석해야 한다. 경제안보를 위한 핵심 품목 및 자원을 정의하고 글로벌 공급망에 대한 접근력을 확보해야 한다. 공급망 위험을 항시 점검하고 그 위험을 사전에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기경보 시스템도 운영해야 한다. 공급망 안정화 선도 사업자를 지정하고 이들과의 협력을 통해 안정화를 도모하며, 수입국 다변화도 지원해야 한다. 나아가 핵심 품목과 재료에 대한 적정 국내 생산 능력을 확보하기 위한 국내 생산기반 구축 작업도 체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우리가 그동안 맺었거나 앞으로 맺을 각종 협정에 우리 국가안보를 확보하기 위한 특별 조항들을 과감히 제안해 포함시켜 나가야 한다. 국가안보주의는 철강, 알루미늄, 차량을 거쳐 반도체 분야로 진군하고 있다. 선박과 항공기 분야도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결국 세상은 국가안보라는 개념을 요술 방망이처럼 활용해 모든 대내외 정책을 합리화시켜 버리는 게임을 전개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게임에서 대한민국의 국가안보 개념은 정립돼 있는가. 미국 주도의 ‘칩4’ 및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든, 중국이 맞대응하는 상하이협력기구(SCO)든 간에 한국 스스로 정의하는 핵심 국가안보 이익에 부합하는 한도 내에서 협력하거나 대응하기 위한 확고한 기준 말이다. 불확실성 속에서 초강대국 틈바구니에 있는 한국이 취할 수 있는 가장 일관된 노선이기도 하다.
  • 밥 안 먹는 대한민국… 쌀밥이 주식인 시대 지났다

    밥 안 먹는 대한민국… 쌀밥이 주식인 시대 지났다

    지난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30년 만에 절반으로 줄었다. 역대 최저 기록이다. 음식 문화의 다변화로 쌀밥을 주식으로 하는 시대가 저문 것이다. 통계청은 27일 발표한 ‘2022년 양곡 소비량 조사 결과’에서 지난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평균 56.7㎏으로 1년 전보다 0.2㎏(0.4%)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30년 전 1992년 당시 소비량 112.9㎏의 절반 수준으로,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62년 이래 역대 최저치다. 1인당 연간 양곡 소비량은 1982년을 기점으로 40년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1인당 연간 양곡(쌀·기타 양곡) 소비량은 64.7㎏으로 전년 대비 0.3㎏(0.5%) 줄었다. 이 역시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다. 반면 식료품·음료 제조업 부문 쌀 소비량은 69만 1422t으로 전년보다 1.7% 증가했다. 특히 레토르트 식품이나 냉동식품, 즉석밥 등 반조리식품을 제조하는 기타 식사용 가공처리 조리식품 제조업의 쌀 소비량이 27.2% 증가하며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 수출 레이스… 가속 붙은 중국차, 뒤로 가는 한국차

    수출 레이스… 가속 붙은 중국차, 뒤로 가는 한국차

    중국이 지난해 독일을 제치고 자동차 수출국 세계 2위를 차지했다.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차 수출이 호조를 이루며 최근 수년간 꾸준히 규모를 늘리고 있다. 국산차의 수출 점유율 하락 등이 우려된다. 25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중국의 자동차 수출은 지난해 311만대로 전년 대비 54.4% 성장하면서 기존 2위였던 독일(261만대)을 넘어섰다. 중국에서 ‘신에너지차’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친환경차(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수소전기차)의 수출이 68만대로 120% 늘어나며 성장세를 이끌었다. 테슬라의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생산되는 물량이 수출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비야디(BYD)의 ‘한’·‘송 플러스’, 우링의 ‘훙광미니’ 등 지난해 5월 기준 세계 전기차 판매 상위 10개 중 7개가 중국 브랜드의 모델이었다. 수출국도 다변화하고 있다. 2016년에는 이란, 인도, 베트남, 미국, 이집트 등이었으나 지난해는 벨기에, 칠레, 호주, 영국, 사우디아라비아로 나타났다. 자동차의 평균 수출단가도 2018년 1만 2900달러(약 1591만원)에서 지난해 1만 6400달러로 약 30% 올라가는 등 부가가치도 높아지고 있다. 안정적인 내수와 중국 정부의 탄탄한 지원 속에서 중국 브랜드들은 해외 생산기지 확보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앞서 유럽 진출을 공언했던 BYD가 최근 미국 완성차 업체 포드의 독일 생산공장을 인수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4일(현지시간) 보도하기도 했다. BYD는 한국과 일본에도 지사를 차리고 시장 공략을 준비하고 있다. 중국산이 점유율을 확대하는 사이 국산 자동차의 수출 경쟁력이 위축될 거란 우려가 나온다. 최근 르노코리아자동차, 쌍용자동차, 한국지엠(GM) 등 국내 중견 완성차 3사는 자동차 수출에 필요한 전용선의 운임이 크게 올라 물류난을 겪기도 했다. 중동, 중남미 등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과 신규 자유무역협정(FTA)을 빠르게 체결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 전기차로 세계 휩쓴 中…글로벌 車 수출 2위 등극

    전기차로 세계 휩쓴 中…글로벌 車 수출 2위 등극

    중국이 지난해 독일을 제치고 자동차 수출국 세계 2위를 차지했다.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차 수출이 호조를 이루며 최근 수년간 꾸준히 규모를 늘리고 있다. 국산차의 수출 점유율 하락 등이 우려된다. 25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중국의 자동차 수출은 지난해 311만대로 전년 대비 54.4% 성장하며 기존 2위였던 독일(261만대)을 넘어섰다. 중국에서 ‘신에너지차’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친환경차(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수소전기차)의 수출이 68만대로 120% 늘어나며 성장세를 이끌었다. 지난 5년 이상 100만대 언저리에 머물렀던 중국의 자동차 수출은 2021년 201만대로 깜짝 성장한 뒤 폭증세를 이어오고 있다. 이는 중국 전기차 시장의 본격적인 성장과 맞물린다. 테슬라의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생산되는 물량이 수출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비야디(BYD)의 ‘한’·‘송 플러스’, 우링의 ‘홍광미니’ 등 지난해 5월 기준 세계 전기차 판매 상위 10개 중 7개가 중국 브랜드의 모델이었다. 수출국도 다변화하고 있다. 2016년에는 이란, 인도, 베트남, 미국, 이집트 등이었으나 지난해는 벨기에, 칠레, 호주, 영국, 사우디아라비아로 나타났다. 자동차의 평균 수출단가도 2018년 1만 2900달러(약 1591만원)에서 지난해 1만 6400달러로 약 30% 올라가는 등 부가가치도 높아지고 있다. 중국 세관에 따르면 벨기에, 영국 등 유럽이 중국의 전체 전기차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0%에 이른다. 수출 넘어 해외 생산기지 확보도 안정적인 내수와 중국 정부의 탄탄한 지원 속 중국 브랜드들은 해외 생산기지 확보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앞서 유럽 진출을 공언했던 BYD가 최근 미국 완성차 업체 포드의 독일 생산공장을 인수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4일(현지시간) 보도하기도 했다. BYD는 한국과 일본에도 지사를 차리고 시장 공략을 준비하고 있다. 중국산이 점유율을 확대하는 사이 국산 자동차의 수출 경쟁력이 위축될 거란 우려가 나온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한국, 일본 등 글로벌 제조사들이 러시아에서 속속 철수하거나 생산을 멈추자 중국의 하발, 지리, 체리 등이 자리를 메우며 지난해 11월까지 점유율을 31%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최근 르노코리아자동차, 쌍용자동차, 한국지엠(GM) 등 국내 중견 완성차 3사는 자동차 수출에 필요한 전용선의 운임이 크게 올라 물류난을 겪기도 했다. 중동, 중남미 등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과 신규 자유무역협정(FTA)을 빠르게 체결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강남훈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은 “한국GM 등 외투기업의 국내 전기차 생산시설 유치 등을 위해 전폭적인 인센티브 정책이 절실하다”면서 “미래차 산업구조 전환을 위한 ‘미래차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 등 자동차 수출 경쟁력을 제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 [사설] 中 저성장 쇼크, 수출 다변화 박차 가해야

    [사설] 中 저성장 쇼크, 수출 다변화 박차 가해야

    지난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목표치 5.5%에 훨씬 못 미치는 3%에 그치면서 구조적인 저성장 고착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1978년 개혁개방 이후 중국 경제성장률이 이처럼 위축된 것은 코로나 팬데믹 첫해였던 2020년 2.2% 이후 두 번째다. 2021년엔 기저효과에 힘입어 8.4%로 뛰어올랐지만 상하이 전면 봉쇄 등 강력한 제로코로나 정책, 미중 갈등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재편, 우크라이나 전쟁 등 대내외 복합 요인으로 성장률이 급격히 추락했다는 분석이다. 문제는 중국의 저성장이 일시적인 현상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으로 고착화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일단 올해 전망은 긍정적이다. 골드만삭스는 중국 경제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다고 보고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5.2%에서 5.5%로 상향 조정했다. 스위스 다보스포럼에 모인 경제전문가들도 중국의 경제 반등에 희망을 걸었다. 하지만 그동안 중국이 세계의 공장으로 글로벌 경제를 견인할 수 있었던 원동력인 인구 감소와 고령화를 감안하면 이전과 같은 고도성장을 기대하긴 어려워 보인다. 중국 인구는 지난해 말 14억 1175만명으로 1961년 이후 처음 감소했다. 대중 수출이 전체의 25%를 차지하는 우리로선 중국의 경제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중국 성장률이 1% 포인트 하락하는 경우 한국 성장률은 0.15% 포인트 떨어진다. 이런 과도한 중국 의존도를 완화하지 않고선 우리 경제의 안정적인 성장을 담보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단기적인 대응책은 물론 중장기적인 차원에서 경제구조를 재편하고, 체질을 개선하는 전략적 접근이 절실하다. 대중국 수출을 다각화하는 데 속도를 높여야 한다. 윤석열 정부는 지난해 11월 제1차 수출전략회의에서 “대중 의존도를 줄이고, 중동·중남미·유럽연합(EU)을 공략하겠다”고 했다. 수출시장을 다변화해야 중국의 경제보복에도 거뜬할 수 있다. 이창용 한은 총재도 최근 “(올해)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시장 다변화 등을 통해 중국 경제에 대한 과도한 의존도를 낮춰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소재·부품·장비 업종의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공급망 리스크에 대응하고, 중국을 포함한 해외 생산기지의 제3국 이전이나 국내 복귀를 원하는 기업에 대해 ‘핀셋’ 지원하는 계획을 차질 없이 신속하게 진행하기 바란다.
  • ①인구 양극화②대체 공장 찾기③인재 유치전… 글로벌 가치관 대변화

    ①인구 양극화②대체 공장 찾기③인재 유치전… 글로벌 가치관 대변화

    경제성장률 3.0%, 인구 85만명 감소. 중국 국가통계국이 17일(현지시간) 발표한 지난해 경제·인구 지표는 중국의 문제로 끝나지 않는다. 중국이 ‘세계의 공장’을 자처하며 이끌던 ‘세계화의 시대’가 저물고 있음을 시사하는 신호탄이란 뜻이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낮은 경제성장률과 인구감소에서 최소 세 가지의 미래상을 엿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 인구감소가 뜻하는 첫 번째 함의는 향후 몇십년 동안 선진국 대 후진국의 인구피라미드가 정반대 방향을 향하게 될 것이란 점이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저출산·고령화를 경험 중인 한국의 속도에는 못 미치지만 중국을 비롯해 공업화가 이뤄진 주요국들 역시 앞으로 노동인구 구조 변화를 겪게 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선진국들의 인구감소 및 고령화는 지금까지 이어져 온 글로벌 분업체제를 바꿀 뿐 아니라 각국에서 세대별 가치관 변화를 이끌 주원인이 될 전망이다. 앞서 통계청은 유엔 자료를 분석해 지난해에 비해 2070년까지 인구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국가를 112곳으로 꼽았다. 이 중 109곳이 아시아와 아프리카에 포진해 있는데 대부분이 개발도상국이나 저개발국가들이다. 같은 기간 인구가 계속 감소할 국가는 33곳이고, 79개국에선 인구가 늘다가 줄어드는 반전이 일어날 예정이다. 이런 경로를 따르면 2022년에 비해 2070년 아프리카 인구는 2.2배 수준으로 늘어나는 반면 유럽 인구는 0.9배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처럼 부국의 인구는 줄고 빈국의 인구는 늘어나는 양극화된 모습이 예상된다. 두 번째로 중국의 인구감소 및 고령화는 저임금 노동자를 찾아 중국으로 향하던 기업에 대중국 무역 의존도를 줄여야 하는 과제를 안기고 있다. 중국을 대체할 또 다른 ‘세계의 공장’을 찾는 일이 기업의 당면 과제로 떠올랐단 뜻이다. 하지만 그 과정은 순탄하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많다. 박성민 배화여대 교수는 18일 “앞으로 중국을 비롯한 주요국들 모두 자국에서 충분한 노동력을 확보하기 어려울 것”이라면서 “대안은 생산기지의 다변화를 꾀하는 것으로 중국 위주 공급망을 인도, 동남아시아, 서남아시아 등으로 다극화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역으로 전략산업에 한해선 리쇼어링, 즉 중국 등의 생산기지에 두었던 공장을 자국 내로 들여오는 일이 벌어질 수도 있다. 오프쇼어링이든 리쇼어링이든, 중국이 생산을 전담하는 방식의 글로벌 분업체제의 가동은 지속되기 어렵게 됐다. 세 번째로 일련의 변화에 따라 그동안 투자 유치에 집중됐던 각국의 역량은 인재 유치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전영수 한양대 국제학대학원 교수는 “주요국의 총인구 감소가 급격해짐에 따라 해외에서 노동력을 유치하려는 각국의 경쟁은 불가피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한 이민정책의 전환이 필요하지만 저임금 근로자를 대체하는 노동력 정책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 미래교육재단 하반기 출범… ‘과학교육특별구’ 초석 놓습니다

    최호권 서울 영등포구청장은 서울시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지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국립과천과학관에서 마무리했다. 그만큼 과학인재 육성에 대한 관심이 높다. 최 구청장은 영등포구를 과학교육특별구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이를 위해 가칭 ‘영등포 미래교육재단’을 설립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17일 영등포구에 따르면 미래교육재단은 다변화하는 미래 교육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역 과학인재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존 구 장학재단을 확대 개편한 형태다. 구는 관련 용역 결과가 다음달 초 나오면 하반기에 출범시킬 계획이다. 재단은 장학사업과 평생교육사업, 교육 관련 지원센터 운영 등을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 구청장은 “4차 산업 분야에는 일자리가 널려 있지만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다. 이는 기성세대의 책임”이라면서 “자식을 위해 세 번 이사한 맹자의 모친처럼 과학 인재가 자랄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미래교육재단이 과학교육특별구의 ‘소프트웨어’에 해당한다면 ‘하드웨어’는 서남권 시립과학관과 유아과학 놀이터 ‘서울상상나라’의 지역 유치다. 이를 위해 시 등에 계속 의사를 타진 중이다. 최 구청장은 “‘한 나라의 과거를 알려면 박물관에 가 보면 되고, 미래를 알려면 과학관에 가 보면 된다’는 격언처럼 과학기술 수준이 곧 국가 경쟁력의 척도”라고 설명했다. 구는 향후 시립과학관과 서울상상나라를 전시 위주가 아닌 모든 세대가 미래 산업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 상상력을 기를 수 있도록 인공지능(AI)과 정보기술(IT), 로봇, 항공우주 등을 체험하고 교육하는 환경을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 신한 2위 굳히기·KB 3위 목표…통합 생보사 상위권 진입 승부

    신한 2위 굳히기·KB 3위 목표…통합 생보사 상위권 진입 승부

    신한금융과 KB금융이 각각 외국계 보험사를 인수해 만든 통합 생명보험사 간 경쟁이 본격화한 가운데 신한라이프는 업계 2위, KB라이프생명은 3위에 자리매김하겠다는 새해 각오를 다졌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라이프와 KB라이프생명은 최근 올해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이 같은 목표를 제시했다. 두 회사가 모두 통합 생명보험사인 만큼 화합과 소통을 통해 내부 결속을 다지겠다는 의지는 공통적이었지만 신한라이프는 계약서비스마진(CSM)에, KB라이프생명은 멀티채널에 주력하겠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신한라이프는 신한금융이 2019년 오렌지라이프를 인수하며 2021년 7월 출범했고, KB라이프생명은 2020년 KB금융이 푸르덴셜생명을 인수해 올해 통합 출범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3분기 신한라이프의 당기순이익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87.7% 늘어난 3679억원으로 교보생명(3947억원)에 이은 2위에 올랐다. 총자산 규모는 68조 4156억원 수준으로 삼성생명(279조 1299억원), 한화생명(125조 8247억원), 교보생명(114조 516억원) 등 업계 ‘톱3’에 이은 4위인데, 작은 규모에도 대형사를 누르는 기염을 토했다. 신한라이프는 올해 경영전략 슬로건 역시 ‘하나된 팀 라이프, 톱2를 향한 질주’로 내걸고 순익 기준 업계 2위 굳히기에 총력을 쏟겠다는 방침이다. 이영종 신한라이프 대표는 “톱2는 수익성, 효율성, 성장성, 고객신뢰, 직원만족 등 모든 측면에서 최고의 보험사가 되는 것”이라고 임직원들에게 밝혔다. 신한라이프는 올해 새 국제보험회계기준(IFRS17) 도입으로 경상이익이 전년보다 30%가량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KB라이프생명은 고객에게 ‘풀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플랫폼으로의 성장에 중점을 뒀다. KB라이프생명은 2030년까지 업계 3위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지난해 3분기 기준 KB생명과 푸르덴셜생명의 합산 당기순이익은 1349억원으로 업계 12위에 머물고 있다. 총자산도 33조 5399억원으로 앞서 출범한 신한라이프의 절반 수준에 그친다. 올해 KB라이프파트너스 등 법인대리점(GA) 채널에서 시장 지위를 확보하고, 방카슈랑스(BA) 채널에서도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 尹 “세계 경제 위기 때 중동서 위기를 기회로 전환”

    尹 “세계 경제 위기 때 중동서 위기를 기회로 전환”

    윤석열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 이틀째인 15일(현지시간) 현지에서 파병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아크부대를 방문했다. 윤 대통령은 ‘한·UAE 군사협력’의 상징으로도 불리는 아크부대의 장병들을 직접 만나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아크부대는 형제를 뜻하는 아랍어 ‘아크’에서 이름을 땄으며, 현재 우리 군이 운영하는 4개 해외파병부대 가운데 유일하게 군사협력과 교육훈련을 목적으로 한다. 2011년 첫 파견을 했으며, 지난해 7월 파견된 20진은 오는 3월까지 임무를 수행한다. 아크부대 20진은 148명으로 구성되며, 부대장은 송광보 중령(육사 56기)이다. 윤 대통령은 UAE에 도착한 전날에는 동포간담회에 참석해 현지 UAE 동포사회를 격려하고 양국 간 협력을 다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아부다비의 한 호텔에서 열린 행사에서 “한·UAE는 비약적인 경제 발전을 이뤄 낸 경험을 공유한 최적의 협력 파트너”라며 “최근에는 에너지와 건설 인프라에서 보건·의료, 방산, 문화에 이르기까지 협력 범위가 확대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포스트 오일 시대를 준비하는 UAE와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대한민국은 최상의 파트너”라며 “이번 순방을 계기로 두 나라의 미래 공동 번영을 위한 획기적인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도 했다. 윤 대통령은 “1970년대 오일쇼크로 세계 경제에 위기가 닥쳤을 때 우리 기업과 건설 근로자들이 중동에 진출해서 이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켰다”며 “이후 반세기의 시간 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중동 시장을 개척해 온 우리 동포들의 땀과 열정이 있었다는 사실은 조금도 변함이 없다. 우리 건설인들과 경제인들, 항공 승무원, 의료 종사자, 과학자들이 힘을 모은 결과 기회를 결실로 맺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UAE에는 9600여명의 동포가 거주하고 있으며, 이는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을 통틀어 최대 규모다.
  • 한-UAE 공동 파트너십 선언…원전 개발 협력 본격화

    한-UAE 공동 파트너십 선언…원전 개발 협력 본격화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가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계기로 산업첨단기술과 에너지 분야 등에서 공동 파트너십을 맺었다. 정부는 협력 플랫폼을 통해 수출 증대와 교역 다변화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양국 정부와 기업은 이날 산업·에너지·무역·투자 분야에서 총 7건의 공동선언·양해각서(MOU)·계약을 체결했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술탄 알 자베르(Sultan Al Jaber) UAE 산업첨단기술부 장관과 ‘한-UAE 전략적 산업첨단기술 파트너십 MOU’와 ‘한-UAE 포괄적·전략적 에너지 파트너십 공동선언’에 서명했다. 전략적 산업첨단기술 파트너십(SPIAT)의 주요 내용은 제조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이다. 모빌리티·항공우주, 부품·소재, 공급망 등 산업 및 첨단기술 분야 협력 확대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반이 마련됐다. 특히 양국은 디지털 전환, 모빌리티, 항공우주, 부품·소재, 공급망 협력 등을 포함한 ‘첨단제조 이니셔티브’ 추진에 합의했다. 산업부는 양국 간 산업협력 분야가 첨단융합 신산업으로 확대되고 우리 기업의 UAE 진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포괄적·전략적 에너지 파트너십(CSEP)은 에너지 전반에 걸친 협력이다. 우리나라의 첫 원전 수출국인 UAE와 이제는 협력을 가속화하고 에너지 신시장에 함께 진출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것이다. 앞서 우리나라는 2009년 12월 한국형 차세대 원전(APR1400) 4기(총 발전용량 5600MW)를 UAE의 바라카 지역에 건설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수주액은 20조원에 달했다. 이번 에너지 파트너십을 통해 양국은 원전의 넷제로(탄소 순 배출량 0) 가속화 프로그램, 탄화수소 경제, 산업 탈탄소화, 에너지 금융·투자, 정책 조정 등 5개 작업반을 구성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별개로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은 에미리트 원자력에너지공사(ENEC)와 ‘넷제로 가속화 프로그램 MOU’를 맺었다. 이번 MOU를 토대로 제3국 원전 수출시장 공동개척 및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기술 개발 등 원전 협력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날 양국 간 수소 협력 MOU도 체결해 청정에너지 수소의 생산, 저장, 운송, 활용 등 전 주기에 걸친 전반적인 수소 협력의 틀을 마련했다. 탄소 중립 달성 노력 필요성에도 상호 공감해 ‘자발적 탄소시장 파트너십 MOU’를 체결했다. 석유 분야에서는 ‘한-UAE 국제공동비축사업’을 맺어 석유공급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 계약물량 전량(400만 배럴)에 대해 한국이 우선 구매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나아가 대여 수익(3년간 1440만 달러)도 확보했다. 아울러 우리나라는 국제 통상질서 변화에 대응하고 국가별 맞춤형 통상협력 전략을 추진할 수 있는 포괄적 통상협력 플랫폼 ‘무역·투자 촉진 프레임워크’(TIPF)를 UAE와 최초로 체결했다.
  • 尹, UAE 동포간담회 참석 “한·UAE는 최적 파트너”

    尹, UAE 동포간담회 참석 “한·UAE는 최적 파트너”

    윤석열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 첫날인 14일(현지시간) 동포간담회에서 “한·UAE는 비약적인 경제 발전을 이뤄낸 경험을 공유한 최적의 협력 파트너”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아부다비의 한 호텔에서 열린 행사에서 “최근에는 에너지와 건설 인프라에서 보건․의료, 방산, 문화에 이르기까지 협력 범위가 확대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포스트 오일 시대를 준비하는 UAE와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대한민국은 최상의 파트너”라며 “이번 순방을 계기로 두 나라의 미래 공동 번영을 위한 획기적인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도 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현지 UAE 동포사회를 격려하며 양국간 협력을 다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1970년대 오일쇼크로 세계 경제에 위기가 닥쳤을 때 우리 기업과 건설 근로자들이 중동에 진출해서 이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켰다”며 “이후 반세기의 시간 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중동 시장을 개척해 온 우리 동포들의 땀과 열정이 있었다는 사실은 조금도 변함이 없다. 우리 건설인들과 경제인들, 항공 승무원, 의료 종사자, 과학자들이 힘을 모은 결과 기회를 결실로 맺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동포 여러분께 더 높은 발전과 성장의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정부가 최선의 지원을 마다하지 않겠다”고도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진 외교부 장관, 권영세 통일부 장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7명의 장관이 배석했다. 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이명박 정부 청와대 국정기획수석비서관을 지낸 곽승준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도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함께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앉은 헤드 테이블에는 최성회 칼리파대 기계공학과 교수, 바라카 원전 엔지니어인 손희진 씨, 김지혜 재UAE 한국미술콘텐츠 협회장 등이 함께했다. UAE에는 약 9600여명의 동포가 거주하고 있으며, 이는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을 통틀어 최대 규모다.
  • 삼성바이오로직스, 올해 ‘생산능력·포트폴리오·글로벌거점’ 확장에 ‘올인’

    삼성바이오로직스, 올해 ‘생산능력·포트폴리오·글로벌거점’ 확장에 ‘올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업계 대세로 떠오른 차세대 항암 플랫폼 ‘항체약물접합체’(ADC) 시장에 뛰어든다. 아울러 미국 뉴저지에 영업 사무소를 개소하는 등 글로벌 거점 넓히는 데도 사활을 건다. 존림(사진)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11일(현지 시간) 2023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올해 4공장을 필두로 적극적인 수주 활동을 펼치는 한편 제2바이오캠퍼스를 통한 생산능력 확장도 추진할 것”이라면서 “항체약물접합체(ADC)·유전자치료제 등 차세대 의약품으로 위탁생산개발(CDMO) 포트폴리오를 늘리고 글로벌 고객사가 밀집한 주요 도시에 거점을 구축하며 3대 축(생산능력·포트폴리오·지리적 거점) 중심의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ADC시장 진출은 항체 의약품 위주의 바이오 CDMO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ADC 생산 설비는 현재 준비 중이며 2024년 1분기 생산을 목표하고 있다. 아울러 삼성물산과 함께 15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라이프 사이언스 펀드를 통해 올해 1분기 중 ADC 기술 기업에 대한 투자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유전자 치료제와 관련한 바이오 연구개발(R&D) 센터도 설립해 연구 시작했다. 현재 부분 가동에 돌입한 송도 4공장은 올해 상반기 중 완전 가동한다. 이 경우 단일 공장으론 세계 최대 규모인 24만ℓ급 바이오 의약품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1~3공장까지 합치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총 생산능력은 60만 4000ℓ로 업계 최대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세계 26곳의 제약바이오 회사와 34개 의약품 위탁생산(CMO)계약도 논의 중이다. 존림 대표는 “앞으로도 삼성그룹의 바이오 사업 비전과 로드맵에 맞춰 선제적이고 과감한 투자를 계속해 2030년까지 톱티어(최상위권) 바이오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했다. 존림 대표는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주요 글로벌 기업을 중심으로 배정되는 ‘메인트랙’에서 발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7년 연속 메인트랙에서 발표를 이어가고 있다.
  • “세계 7위로 퀀텀점프”…KAI, 글로벌 2050 비전 선포

    “세계 7위로 퀀텀점프”…KAI, 글로벌 2050 비전 선포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2050년 매출 40조원을 달성해 세계 7위 항공우주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내용의 ‘글로벌 KAI 2050’ 비전을 선포했다. 12일 KAI에 따르면 회사는 전날 사천 본사와 국내외 사업장 전 임직원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비전 선포식을 갖고 2050년 미래 전략을 발표했다. 우선 글로벌 경제·안보 환경 변화에 맞춰 내수의 한계를 극복하고 군·민수 수출을 확대한다. 지난해 정부와 긴밀하게 대응했던 폴란드 ‘FA-50’ 수출을 교두보로 유럽과 아프리카 시장을 확대한다. 전통적으로 수출하던 동남아와 남미는 강화하는 한편, 나아가 북미와 오세아니아 등 대륙별 거점도 넓힌다. 민수 수출은 글로벌 공급망 체계 재편을 기회로 품목과 고객을 다변화한다. 항공기 국제공동개발 참여를 확대, 민항기 요소 기술 확보와 더불어 수주 경쟁력도 높인다. 미래 전투기 시장 대응을 위해 6세대 전투기와 고기동헬기 개발 가능성을 선제적으로 검토하고 기반 기술도 확보한다. 아울러 대형기체 연구개발 등 선행연구와 민항기 요소기술을 기반으로 군용 수송기는 물론 자체 중대형 민항기 개발도 추진한다. 수소, 전기항공기 등 친환경 기술과 자율주행 등 미래 비행체 기술 개발도 고도화한다. 한국형 도심항공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한 민·군 겸용 미래형 비행기체(AAV) 독자 플랫폼도 완성한다. 우주 사업에서도 기존 중·대형 중심의 위성 플랫폼을 소형·초소형까지 확대한다. 고부가가치 위성 서비스 시장 진출을 통해 민간 중심의 ‘뉴 스페이스’ 시대를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우수한 인재를 양성과 연구개발 투자도 강화한다. 우선 2027년까지 5년간 연구개발에 1조 5000억원을 투입한다. 향후 6~10년간 매출의 5~10%인 3조원 규모로 투자도 확대한다. 근무연수를 타파하고 성과와 능력 중심의 인재 발탁도 강화한다. 지방자치단체와 유관대학을 중심을 맞춤형 인재육성 프로그램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강 사장은 “지난 40년간 항공우주산업을 이끌었던 KAI NDA를 이어받아 새로운 비전을 달성한다면 보잉, 에어버스에 버금가는 아시아 대표 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새해 수출도 ‘마이너스’ 출발

    새해 수출도 ‘마이너스’ 출발

    이달 10일까지의 수출이 1년 전보다 감소하면서 새해 수출도 마이너스로 출발했다. 수입이 증가하며 지난 1~10일 무역수지는 62억 72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해 이달 말 10개월 연속 무역적자가 현실화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상반기 수출 지원에 나서는 부처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 관세청은 1월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이 138억 62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9% 줄었다고 11일 발표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4.1% 줄어 감소폭이 더 컸다. 수출은 지난해 10월 감소세로 돌아선 뒤 지난달까지 3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이달 10일까지 수출 주력 품목인 반도체 수출액은 1년 전보다 29.5% 줄었다. 반도체 수출은 지난달까지 5개월 연속 감소한 바 있다. 또한 최대 교역국인 중국에 대한 수출 감소세도 반년 넘게 지속된 데 이어 새해 들어 열흘 동안 또다시 23.7% 급감했다. 반면 같은 기간 수입액은 201억 3400만 달러로 6.3% 증가했다. 지난해 4∼12월 9개월 연속 적자에 이어 이달 초순도 적자 흐름이 지속되자 정부는 수출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중소기업 수출 지원에 지난해보다 6.6% 증가한 2292억원을 투입한다며 ‘2023년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 통합공고’를 발표했다. 지원사업은 수출 마케팅, 글로벌 현지 진출, 중소기업 특화 프로젝트 등 9개 사업으로 구성되며, 특히 새로운 국가에 진출하는 기업을 집중 지원한다. 대상 기업 선정 시 수출국 다변화 지표를 20% 비중으로 신설해 미진출국에 도전하는 기업에 더 많은 기회를 주기로 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