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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 인앱결제에 따른 음악 저작권 정책 방향과 우려/이대희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기고] 인앱결제에 따른 음악 저작권 정책 방향과 우려/이대희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지난 22년 중순 구글이 ‘인앱결제’를 강제하고 수수료를 지급토록 한 이후, 핸드폰을 통한 콘텐츠, 특히 음악콘텐츠를 이용하는 것과 관련하여 음악계에 많은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 애플의 앱스토어는 처음부터, 구글도 게임앱에 대해서는 수수료를 부과해 왔으므로, 인앱결제의 문제가 갑작스럽게 튀어나온 것은 아니다. 그러나 애플과 구글의 앱시장 점유율이 각각 24.4%, 63.4% 등으로 90%에 육박해 유료 앱 및 콘텐츠의 구입은 대부분 인앱결제에 의할 수밖에 없다. 소위 인앱결제는, 예컨대 음원플랫폼업체가 앱을 통해 제공하는 음악서비스에 대해 이용료를 받는 경우, 업체의 웹사이트를 통해서(우회결제)가 아니라, 앱시장에서 직접 결제하고 수수료까지 지급토록 하는 것이다. 인앱결제 및 수수료에 의하여, 음악이용료를 월 1만원 지급한다면 이제 1500~3000원이 구글에 지급된다. 현재에는 결제한 이용료에 대해 65%는 창작자 단체(저작권자 10.5%, 실연자 6.25%, 음반제작자 48.25%)에게, 35%는 플랫폼업체자에게 분배된다. 인앱결제 및 수수료를 지급한다면, 플랫폼업체는 35% 중에서 15~30%를 수수료로 지급해야 하므로 수입은 5~20%로 줄어든다. 따라서 플랫폼업체는 소비자 이용료를 인상하는 동시에 저작권료의 조정을 요구하기에 이른다. 저작권료(로열티)는 저작권자들을 위하여 설립된 신탁관리업자가 사용료를 책정한다. 신탁관리업은 그 성질상 독점이 될 수밖에 없으므로, 독점으로 인한 폐해를 방지하기 위해 외부로부터의 감독을 필요로 한다. 감독은 미국에서는 법원에 의해, 한국은 행정부(문체부)에 의해 이뤄진다. 먼저 신탁관리업자가 사용료를 책정한 ‘사용료 징수규정‘에 대하여 문체부에 승인을 구하고, 문체부는 이를 그대로 또는 변경하여 승인함으로써 신탁관리업자를 사후에 감독하는 식으로 이루어진다. 곧 정부가 사용료를 감독함으로써, 신탁관리업자가 독점적인 지위를 행사하여 이용자에게 부당한 사용료를 강요하지 않도록 하는 셈이다. 문체부는 지난해 9월 인앱결제 수수료로 인하여 발생한 갈등과 관련해 ‘수수료를 제외한 후’의 액수를 기준으로 창작자의 몫을 분배하고 그 몫을 68.42%로 하는 안을 제시했다. 예컨대 사용료 1만원에 수수료 30%를 제한 7000원에 대해 창작자의 몫을 분배하자는 것인데, 저작권료는 6500원(65%)에서 4550원(65%)로 감소한다. 감소하는 부분을 보충하기 위해 인앱결제로 인해 이미 인상된 이용료를 고려해 창작자에게는 68.42%를 분배하는 안을 제시했다. 만약 사용료가 1만원에서 1만 3000원으로 인상됐다면, 창작자에게 1만 3000원이 아닌 1만원의 68.42%를 분배하는 셈이 된다. 저작권료 요율이 증가해 저작권자에게 유리할 것으로 보이지만, 인앱수수료만 제외하는 것이 아니라 타 수수료(카드수수료, 중개수수료)까지 모두 제외한 뒤 그에 따른 요율만 올리는 것이어서 사실 현행에서 인앱수수료만 제외하는 안과 동일했다. 문체부의 안에 대해서는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는데, 최근 문체부는 ‘PC 웹 상품 요금’ 총합을 기준으로 하는 안을 마련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앱시장과 PC 웹에서 판매하는 음악상품의 원가는 동일한데 후자에 대해서는 수수료를 지급하지 않으므로, 인앱결제에 있어서는 저작권자가 지급받는 액수는 수수료를 제외한 액수의 65%가 저작권자의 몫이 된다. 인앱결제 이전과 동일한 것처럼 보이지만, 결제 수수료로 인한 이용료 요금이 인상됐다는 것을 고려하면 저작권자의 몫은 실질적으로 감소했다고 할 수 있다. 더군다나 높은 가격으로 인해 이용량이 현저하게 줄면서 결과적으로 권리자의 수익도 줄고 음악시장의 발전이 역행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다. 인앱결제 수수료로 인해 촉발된 것이지만, 앱을 통한 음악서비스 제공 저작권료를 산정하기 위해서는 인앱결제 수수료뿐만 아니라 다양한 요소가 고려돼야 한다. 곧 서비스제공의 주체 및 이들의 사업 운영 형태, 인앱결제 수수료로 인한 음악시장에 대한 영향, 인앱결제에 의한 음악콘텐츠 이용 비율, 타 음악이용자의 이용행태 및 이용료 등 많은 요소가 존재하고, 따라서 인앱결제에 대한 대응 정책을 결정하는 데에도 이러한 요소들에 대한 제반 데이터가 다방면 고려돼야 할 것이다. 음원플랫폼 중에서는 음악의 제작·유통까지 겸하는 주체가 존재하므로 주체에 따라 수수료로 인해 받는 영향이 각기 다를 것으로 보인다. 유튜브뮤직은 유튜브프리미엄에 의하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다른 플랫폼보다 유리하다고 하는데, 한국의 플랫폼도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는 것일까? 유튜브뮤직이 저작권자에게 지급하는 이용료가 다른 플랫폼보다 높다고 알려져 있는데, 그렇다면 유튜브뮤직의 개별정산방식이 국내 플랫폼보다 항상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하기도 어렵다. 또한 음악시장에서 이루어지는 인앱결제나 PC웹 결제의 비율 등을 고려하여 음악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고려해야 할 것이다. 특히 인앱결제에 따른 수수료를 분배를 위한 모수에 포함시키지 않는다는 것은 음악스트리밍 시장에 한정하지 않을 수 있다는 문제점이 있다. 곧 넷플릭스나 디즈니 드라마 등에 사용되는 음악에 대해서도 인앱결제의 수수료에 해당하는 액수를 모수에 포함시키지 않도록 하려는 신호탄으로 작용할 수 있다. 저작권자들의 수익 감소가 스트리밍 시장뿐만 음악시장 전반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더욱 큰 우려로 작용할 수 있다. 인앱결제 수수료로 인하여 음악콘텐츠 이용료의 인상은 불가피하다. 이용료가 인상되더라도 음악콘텐츠의 창작, 이용 및 유통이 위축되지 않아야 할 것이다. 다만 이러한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변수가 과연 음악저작권료밖에 없는 것인지를 포함해, 문체부가 신중한 고민을 통해 솔로몬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길 기대한다. 음악저작권 단체들도 창작자를 보호해야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음악콘텐츠 이용 및 유통의 활성화를 위한 적절한 사용료를 제시하고 문체부로부터 승인받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또한 유통업자들도 양질의 음악콘텐츠를 저렴하게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를 개선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다만 해결책이 실효성을 가지고, 일방에게 허무한 손실을 입히지 않는 윈-윈을 이루기 위해서는 지금의 상황보다는 한층 더 신중한 고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日, 온라인 채용에도 대학별 구분…학벌 차별 여전 [여기는 일본]

    日, 온라인 채용에도 대학별 구분…학벌 차별 여전 [여기는 일본]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줌’(Zoom)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채용이 일상화되어 가장 큰 장점을 꼽으라면 단연 인원수와 장소의 제한이 없는 채용설명회 진행이 가능해졌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 같은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진행 중인 일본에서 여전히 견고한 학벌주의의 벽을 넘지 못하는 분위기다. 일본 매체 IT 미디어 비즈니스 온라인은 7일 일본 중견 물류회사의 한 인사 담당자를 인용해 “온라인 채용설명회 역시 대학별로 구분해 진행하고 있다”면서 “채용설명회를 회사와 학생들 간의 의견 교환의 장으로 만들고자 하기 때문에 인원수를 제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 2021년 일본 최대의 구인·구직 업체인 ‘마이나비’의 한 관계자가 실수로 ‘대동아 이하’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구직자들에게 보내 일본 내 학벌 차별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것이 폭로된 바 있다. 해당 이메일은 정규직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는 ‘인턴채용’에 관한 것으로 기업이 채용 시 대학 간판을 우선으로 학생들의 채용 여부를 결정했다는 논란을 일으켰다. 특히 이메일의 제목으로 적혔던 ‘대동아’가 ‘대동아제국’의 줄임말로 알려지면서 더 큰 비판을 받았다. ‘대동아제국’은 입시난이도가 유사한 도쿄도 소재 다섯 개 사립대학 △다이토분카대학 △토카이대학 △아지아대학 △테이쿄대학 △고쿠시칸대학을 일컫는 별칭이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같은 대학 출신자들 사이에서도 입학 전형에 따라 구분하는 차별 행태까지 등장하는 분위기다. 현지 일본 기업의 한 채용 담당자는 “공통시험을 치르는 일반입시전형이 아닌 AO(Admission Office)나 추천입시전형을 통해 대학에 입학한 학생들은 대체로 기초학습능력이 낮다고 본다”면서 “회사 최종 면접에서 AO나 추천입학 여부를 물어 사실로 확인되면 채용에서 낙방시키기도 한다”고 말했다. 일본의 AO입시전형은 주로 지원자의 △활동경력보고서 △논문 △면접 등을 통한 입시전형으로 각 학생의 능력을 다방면으로 평가하는데 주안점을 둔 전형이다. 추천입시전형은 학생부전형으로, 추천서를 받은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이다. 일본 문부과학성에 따르면, 지난해 사립대학 입학자 중 AO전형과 추천전형으로 입학한 학생의 비율은 각각 11.6%, 42.6%를 차지했다. 한편, 일본에서 학벌 차별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에 대해 일본 금융업계의 한 인사 담당자는 “편차치(표준점수)가 높은 대학 출신의 지원자는 적어도 중·고등학교 시절 그만한 노력을 했다는 것”이라면서 “그러한 지원자라면 사회에 나와 직장인이 돼서도 그 수준의 일을 해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서울광장] ‘포스트 차이나’ 시대의 단상/오일만 세종취재본부장

    [서울광장] ‘포스트 차이나’ 시대의 단상/오일만 세종취재본부장

    ‘피크 차이나’(Peak China)론이 힘을 받고 있다. 지난 40여년 동안 고도성장 가도를 달렸던 중국 경제가 정점을 지나 구조적 한계에 직면했다는 주장이다. 중국은 코로나19 사태 원년인 2020년 2.2%라는 극히 부진한 경제성장률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에도 3.0% 성장에 턱걸이했다. 마오쩌둥이 사망한 1976년(-1.6%) 이후 최저치다. 무리한 제로(0)코로나 정책에다 응축돼 있던 중국 경제의 내부 모순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세계의 공장이자 시장’의 핵심 동력인 인구만 해도 지난해 말 14억 1175만명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85만명 감소했다. 세계 최대 인구대국의 타이틀을 인도에 넘겨준 것은 상징적 의미가 크다. 추락하는 중국 경제의 현주소 때문에 자연스레 ‘포스트 차이나’ 시대를 이야기하는 분위기로 이어진다. 시장 다변화를 통해 중국의 의존도를 줄여 궁극적으로 한국 경제의 경쟁력을 키우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 최근 글로벌 제조업체의 탈중국 현상과 맞물려 우리도 베트남과 인도 등 새로운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인도의 경우 2029년쯤 미국, 중국에 이어 국내총생산(GDP) 세계 3위에 오르는 게 확실한 욱일승천의 시장이다. 베트남 역시 우리의 최대 무역 흑자국으로 떠올랐고 전자·섬유·의류 분야에서 세계 최대의 수출기지로 자리매김 중이다. 한국은 물론 미국, 일본, 중국마저 국가 차원에서 인도·베트남에 러브콜을 보내는 상황이다. 우려의 대목도 있다. 미중 패권 경쟁 구도 속에 포스트 차이나 시대를 맞이하려면 무엇보다 연착륙 전략이 필요하다. 중국은 지난해 외국인 직접투자(FDI)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의 혹독한 견제 속에서도 글로벌 투자가 늘어났다는 것은 세계 최대의 소비시장으로서 중국의 강점이 높이 평가되고 있다는 의미로 이를 과소평가해선 안 된다. 우리의 장기적인 경제전략 속에 특정 국가에 올인한 실패를 답습하지 않도록 해당 국가의 국민 정서 관리 등 다방면의 전략 수립도 필요하다. 이념과 체제가 다른 중국은 철저히 실용주의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미중 패권 경쟁 시기 경제의 과도한 진영·정치화는 우리 경제에 치명타를 안길 수 있다. 글로벌 패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우리만의 무기가 절실하다. 세계 반도체 강자로 우뚝 선 대만의 TSMC처럼 패권 구도와 진영에 상관없이 세계 어느 곳이든 지구촌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서비스를 만들어 내야 하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냉정하게 살펴봐야 할 대목이 있다. 미국은 4차 기술혁명 시기 첨단 제조업 1위 강국이 되겠다는 게 목표다. 향후 수십년 동안 중국을 배제하면서 세계의 경제·군사 리더십을 좌우할 첨단기술을 주도하려는 국가적 전략이다. 우리를 포함해 유럽·중동 국가 등 전 세계의 거센 반발에도 불구하고 미국 우선주의를 관철시킨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이나 ‘반도체칩과 과학법’(일명 칩스법)을 제정한 이유다. 앞으로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2차전지(배터리), 바이오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도 미국의 우선주의는 맹위를 떨칠 것이 분명하다. 우리는 글로벌 핵심 공급망 장악을 향한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 시대에 살고 있다. 한마디로 지경학(地經學)의 대전환기에 놓여 있는 것이다. 거세지는 중국의 전랑외교와 미국 우선주의에 따른 정책 규제로 우리 기업이 손해 보지 않도록 ‘미중 리스크’에 대한 섬세한 접근이 필요하다. 시장 원리와 글로벌 기준에 반하는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리스크 관리가 중요하다. 국가 발전의 큰 그림 속에서 내부 개혁이 뒷받침돼야 한다.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게 경제·사회 시스템 전환을 모색하면서 시대착오적인 소프트웨어를 대대적으로 손봐야 한다. 노동·교육·연금 개혁 등이 힘 있게 추진돼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 남궁역 서울시의원, 동대문구 전농1·2동, 답십리1동 지역투자사업 예산 약132억원 확보

    남궁역 서울시의원, 동대문구 전농1·2동, 답십리1동 지역투자사업 예산 약132억원 확보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남궁역 의원(국민의힘·동대문3)은 동대문 제3선거구인 전농1· 2동과 답십리1동 관련 2023년 서울시 지역투자사업 예산으로 약 13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동대문 제3선거구의 발전과 주민의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해 지역투자사업 예산으로 ▲ 청량리역 신랜드마크 조성 도시전략계획 수립 3억원 ▲ 전농2동 전곡초일대 가공배전선 지중화공사 10억 9000만원 ▲ 답십리1동 신답지하차도 보수 5억 5000만원 ▲ 서울시립대 캠퍼스타운 16억원 ▲ 전농1동 시립도서관 49억원 등 총 132억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특히 남궁 의원은 동대문구의 공원·녹지·하천분야 예산으로 56억원을 확보했고, 초·중·고등학교 환경개선을 위해 79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남궁 의원이 지역의 발전, 주민의 생활기반 개선, 주민 휴식 및 여가공간 제공,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 등 다방면에서 면밀하게 노력한 것을 엿볼수 있다. 남궁 의원은 “앞으로 변화의 중심이 되는 동대문구가 지역의 성장은 물론 서울시의 성장기반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지역주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이므로 항상 현장에서 주민들과 소통하며 의견을 듣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비주얼, ‘제모피아 베트남’과 MOU 체결 “주얼리 산업의 글로벌 시너지 불러올 것”

    비주얼, ‘제모피아 베트남’과 MOU 체결 “주얼리 산업의 글로벌 시너지 불러올 것”

    ‘비주얼’(대표이사 허세일)과 글로벌 주얼리 제조사 ‘제모피아’(대표이사 임영규)의 베트남 법인인 쥬얼리칸(이하 제모피아 베트남)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글로벌 주얼리 사업에 관한 다각적 교류와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목적으로 최근 베트남 현지에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식을 기점으로 양사는 신규 주얼리 상품·브랜드 개발 및 기존 상품 생산, 글로벌 유통 등에 있어 상호의 역량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협력할 계획이다. 비주얼은 국내 최대 주얼리 커머스 플랫폼 ‘아몬즈’(amondz) 운영 경험과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밀레니얼 고객에 대한 이해도와 IT 기술을 통해 협업 지점을 제공하고, ‘판도라’(PANDORA) 등 글로벌 브랜드의 OEM·ODM 제조사인 제모피아 베트남은 세계적인 수준의 생산 기술력과 규모를 활용해 양사의 사업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 비주얼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제모피아 베트남뿐 아니라 제모피아 전사 차원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본격화한다. 제모피아는 1978년 한국에서 창립한 이래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일본 등에서 글로벌 사업을 전개하며 4000여명의 주얼리 전문 인력을 보유한 세계적인 주얼리 생산 업체로, 투자 사업까지 영역을 확장하여 전세계 고객의 이상적인 라이프스타일 구현을 실현하고 있다. 양사의 글로벌 시너지에 대한 가능성은 AWS(아마존웹서비스)에서 먼저 포착했다. AWS 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적 연계를 시작한 비주얼과 제모피아는 한국, 일본, 미국 등을 포함한 다국적 시장을 타겟으로 R&D·생산·물류·마케팅 등 주얼리 산업의 전 영역에 걸친 혁신을 실행할 계획이다. 허세일 비주얼 대표이사는 “새로운 글로벌 주얼리 생태계를 만들고자 커머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사업을 전개해온 비주얼과, 세계적인 기술력과 생산물량 등 글로벌 제조 시스템을 완비한 제모피아는 새로운 라이프사이클을 구축한다는 비전에 있어 근본적인 공감대가 존재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방면의 협업이 가능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영규 제모피아 대표이사는 “한국,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일본 등지에서 약 반세기에 걸쳐 세계적인 주얼리 제조·유통 기술 및 인프라를 쌓아온 제모피아는 비주얼과의 협업을 통해 각각 ‘커머스’와 ‘제조’의 노하우 및 전문성을 교류하며 혁신적 시너지를 창출하고, 양해각서를 기반으로 지금껏 보지 못한 글로벌 주얼리 사업을 함께 발굴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韓여배우 ‘얼굴 평가’한 日톱스타 “예뻐서 3년 전 작품 찾아보니 딴판”

    韓여배우 ‘얼굴 평가’한 日톱스타 “예뻐서 3년 전 작품 찾아보니 딴판”

    일본의 톱스타 나카이 마사히로가 한국 여배우의 얼굴을 평가하는 발언을 해 주목받고 있다. 나카이 마사히로는 최근 니혼테레비 ‘더! 세계 교텐 뉴스’에서 “쉬고 있을 때 영화나 드라마 같은 것을 많이 봤는데 한국 드라마에 빠졌다”고 운을 뗐다. 지난해 건강 회복과 휴식을 위해 몇 개월간 활동을 중단한 동안 한국 드라마를 시청했다는 것이다. 나카이 마사히로는 이어 “엄청 예쁜 사람이 있어서 그 사람을 좋아하게 됐다”면서 “이 배우 작품을 더 보고 싶어서 3~4년 전 영화를 봤더니 얼굴이 완전 달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즌1을 보고 과거 작품을 봤는데 시즌2는 보고 싶지 않아졌다”고 털어놨다. 나카이 마사히로의 발언에 출연진들은 해당 여배우가 누군지 궁금해하며 어떤 작품인지 묻기도 했다. 이런 발언이 알려지면서 한국 네티즌들은 “음침하다”, “또 프레임 씌우는 거냐” 등 반응을 보이며 불쾌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1972년생인 나카이 마사히로는 일본의 최정상 그룹 스맙(SMAP)의 리더 출신이다. 2016년 그룹 해체 후엔 가수 겸 배우, MC, DJ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 [단독] “성남의뜰, 이재명 선거법 위반소송 우회 지원”

    [단독] “성남의뜰, 이재명 선거법 위반소송 우회 지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2018년 공직선거법 위반 소송과 관련해 대장동 사업 시행사인 ‘성남의뜰’이 수천만원을 들여 법률 자문을 구했던 것으로 2일 파악됐다. 대장동 관계자들 사이에선 ‘소송 우회 지원’ 차원에서 당시 작성한 의견서를 이 대표 측에 넘긴 것으로 안다는 주장이 나왔다. 반면 이 대표 측은 “성남의뜰에서 도움받은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2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성남의뜰은 2018년 8월 A변호사에게 3300만원을 주고 이 대표의 선거법 위반 소송과 관련해 의견서와 법률 자문 등을 받았다. 성남의뜰은 대장동 개발을 위해 성남도시개발공사와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 등 민간 사업자들이 공동 출자해 만든 특수목적법인(SPC)이다. 이 대표는 2018년 경기지사 선거에 출마하며 “(대장동 사업으로) 개발이익금(공공기여금) 5500억원을 환수했다”고 언급했다. 그러자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수익이 본격화되기도 전에 단정적 내용을 공표했다며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그해 12월 이 대표를 불구속기소했다. A변호사는 당시 김씨 요청에 따라 ‘공공기여금 약 5500억원이 확보됐다’는 이 대표의 표현이 법률적으로 사실에 부합하는지 등을 검토하고 관련 근거 등을 정리해 의견서를 작성했다고 한다. 당시 현장에 있었다는 대장동 관계자는 “김씨가 A변호사에게 의견서 작성을 요청하는 등 이 대표의 소송을 지원한 것으로 안다”면서 “당시 김씨가 ‘정민용 변호사가 A씨와 같이 의견서를 작성했는데 왜 그렇게 수임료가 비싸냐’며 불평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 의견서가 이 대표 측으로 건너가 소송에 활용됐을 가능성에 염두에 두고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지난해 A변호사를 상대로 이 대표의 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의견서 작성 배경 등을 캐물었다고 한다. 최근 유동규 전 성남도개공 기획본부장은 이 대표의 2018년 소송과 관련해 “김씨의 최측근인 이성문 화천대유 대표가 사전에 이 대표 측 변호사 사무실을 방문해 증언을 연습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유 전 본부장과 김씨를 비롯한 대장동 일당 등이 이 대표 소송을 다방면에서 우회 지원한 것으로도 의심이 되는 부분이다. 법조계에선 성남의뜰이 실제 A변호사 의견서를 이 대표 측에 전달했다면 소송 간접지원으로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보고 있다. 한 변호사는 “개인 소송인 만큼 이 대표 측이 직접 의뢰하거나 자금을 대고 자문을 받는 게 맞다”면서 “성남의뜰 입장에선 쓰지 않아도 될 비용을 지출한 것이기에 배임에 해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 대표 측은 “성남의뜰이 법률자문을 구한 것에 대해 알 수 없다”면서 “조력을 받은 바가 없다”고 밝혔다. 김씨 측은 관련 문의에 답하지 않았다. 한편 대장동 개발 특혜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와 3부(부장 강백신)는 이 대표 측에 이른 시일 내 출석을 요청했다. 오는 11~12일 출석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검찰 관계자는 “피의자 측이 저희가 제기한 구체적 질문에 대한 사실관계는 전혀 답하지 않고 악의적으로 정치적 프레임을 씌워서 매도하는 부분에 대해 유감”이라고 밝혔다.
  • [단독]“성남의뜰, 이재명 공직선거법 위반소송 ‘우회 지원’ 의혹”

    [단독]“성남의뜰, 이재명 공직선거법 위반소송 ‘우회 지원’ 의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2018년 공직선거법 위반 소송과 관련해 대장동 사업 시행사인 ‘성남의뜰’이 수천만원을 들여 법률 자문을 구했던 것으로 2일 파악됐다. 대장동 관계자들 사이에선 “‘소송 우회 지원’ 차원에서 당시 작성한 의견서를 이 대표 측에 넘긴 것으로 안다”는 주장이 나왔다. 반면 이 대표 측은 “성남의뜰에서 도움받은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2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성남의뜰은 2018년 8월 A변호사에게 3300만원을 주고 이 대표의 선거법 위반 소송과 관련해 의견서와 법률 자문 등을 받았다. 성남의뜰은 대장동 개발을 위해 성남도시개발공사와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 등 민간 사업자들이 공동 출자해 만든 특수목적법인(SPC)이다. 이 대표는 2018년 경기지사 선거에 출마하며 “(대장동 사업으로) 개발이익금(공공기여금) 5500억원을 환수했다”고 언급했다. 그러자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수익이 본격화되기도 전에 단정적 내용을 공표했다며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그해 12월 이 대표를 불구속기소 했다. A변호사는 당시 김씨 요청에 따라 ‘공공기여금 약 5500억원이 확보됐다’는 이 대표의 표현이 법률적으로 사실에 부합하는지 등을 검토하고 관련 근거 등을 정리해 의견서를 작성했다고 한다. 당시 현장에 있었다는 대장동 관계자는 “김씨가 A변호사에게 의견서 작성을 요청하는 등 이 대표의 소송을 지원한 것으로 안다”면서 “당시 김씨가 ‘정민용 변호사가 A씨와 같이 의견서를 작성했는데 왜 그렇게 수임료가 비싸냐’며 불평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 의견서가 이 대표 측으로 건너가 소송에 활용됐을 가능성에 염두에 두고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지난해 A변호사를 상대로 이 대표의 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의견서 작성 배경 등을 캐물었다고 한다. 최근 유동규 전 성남도개공 기획본부장은 이 대표의 2018년 소송과 관련해 “김씨의 최측근인 이성문 화천대유 대표가 사전에 이 대표 측 변호사 사무실을 방문해 증언을 연습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김씨를 비롯한 대장동 일당 등이 이 대표 소송을 다방면에서 우회 지원한 것으로도 의심이 되는 부분이다. 법조계에선 성남의뜰이 실제 A변호사 의견서를 이 대표 측에 전달했다면 소송 간접지원으로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보고 있다. 서초동의 한 변호사는 “아무리 원 자료를 제공한 시행사라 하더라도 개인 소송인만큼 이 대표 측이 직접 의뢰하거나 자금을 대고 자문을 받는 게 맞다”면서 “성남의뜰 입장에선 쓰지 않아도 될 비용을 제출한 것인지라 배임에 해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 대표 측은 “성남의뜰이 법률자문을 구한 것은 알 수 없다”면서 “조력을 받은 바가 없다”고 밝혔다. 김씨 측은 관련 문의에 답하지 않았다. 한편 대장동 개발 특혜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와 3부(부장 강백신)는 이 대표 측에 이른 시일 내 출석을 요청했다. 오는 11~12일 출석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검찰 관계자는 “피의자 측이 저희가 제기한 구체적 질문에 대한 사실관계는 전혀 답하지 않고 악의적으로 정치적 프레임 씌워서 매도하는 부분에 대해 유감”이라고 밝혔다.
  • “출근 안해” 실종 30대 여성…태안 저수지서 숨진 채 발견

    “출근 안해” 실종 30대 여성…태안 저수지서 숨진 채 발견

    실종 신고된 30대 여성이 태안의 한 저수지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충남 서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A씨가 출근하지 않고 연락도 안 된다’는 직장동료의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실종자 휴대전화 이동 동선을 추적해 전날 오후 3시 10분께 태안 고남면 한 저수지 초입 부근에서 얼어붙은 물속에 숨진 채 있던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이 있다고 보고 다방면으로 수사하고 있다”며 “국과수를 통해 부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 이금희, 정우성에 공개 사과

    이금희, 정우성에 공개 사과

    방송인 이금희가 배우 정우성에게 사과의 말을 전한다. 31일 2023년 다시 돌아온 원조 프리미엄 특강쇼 tvN STORY ‘어쩌다 어른’이 첫 방송된다. ‘어쩌다 어른’은 다방면의 지식에 목마른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각계 전문가가 인문 지식을 풀어주는 프리미엄 인문 예능 프로그램. 심리학의 대가 인지 심리학자 김경일 교수가 지식 큐레이터 역할로 MC를 맡게 되어 눈길을 끌었으며,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재치 넘치는 입담의 주인공인 이금희 아나운서가 1화 강연자로 출격 ‘말하기 두려운 당신에게’라는 주제로 풍성한 특강을 선보일 예정으로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34년 내공, 약 2만 3000여 명 인터뷰, 22년간 교수직을 하면서 그 중 약 15년 동안 1500명의 학생들과 1:1 티타임을 가진 경력 등을 지닌 그야말로 이 시대 최고 ‘언금술사’라고도 할 수 있는 이금희 아나운서. 사회적 동물인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는 ‘관계’인데 ‘말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는 없다’라는 주제로 돈뿐만 아니라 사랑, 우정 등 삶의 모든 관계의 시작인 올바른 소통에 대해 말한다. ‘인생을 바꾼 결정적 한마디’, ‘타고난 말수저 DNA’, ‘살인을 부르는 말 한마디’, ‘기분 나쁘지 않게 거절하는 방법’, ‘경청의 힘’ 등 ‘말 잘하는 방법’을 다양한 소챕터로 구분해 실제 상황, 본인의 경험, 모두가 다 아는 역사 속 이야기 등을 통해 1시간 순삭 강의를 펼쳐낸다. 특히 이금희 아나운서는 본인의 어린 시절과 방송 진행 때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성공적인 관계를 결정지을 수 있는 ‘말 잘하는 방법’에 대한 다양한 지식, 지혜와 함께 재미와 힐링까지 선사하며 게스트, 청중 외에 시청자들의 마음도 사로잡을 예정이다. 말하는 것을 좋아했던 어린 시절 집에 돌아오면 학교생활을 거의 중계 수준으로 얘기를 했는데 이때 이금희의 어머니가 항상 친절하게 들어주셨다고 밝히며 경청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 자체가 말을 잘하게 되는 가장 기본적인 환경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공감을 산다. 또한 친구 응원차 어린이 노래 경연 대회인 ‘누가누가 잘하나’ 녹화 현장에 갔을 때 아나운서가 되고 싶은 꿈을 처음 꾸게 되었는데, 아나운서 합격 후 제일 먼저 맡게 된 방송 프로그램이 ‘누가누가 잘하나’라는 사실도 공개해 놀라움을 살 예정이다. 한편 말하기 스킬은 훈련을 통해 충분히 늘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도 강조를 아끼지 않았다. 아나운서 합격 이후 기본 트레이닝이었던 3분 스피치에 대해 소개하며 즉석에서 주제를 정해 1분 스피치를 하고 매일 녹음해서 들어볼 것, 마치 방송하듯이 셀프 질문과 셀프 답변을 통해 일상을 중계해볼 것 등 실질적으로 말하기 스킬을 늘여주는 꿀팁도 대방출한다. 그 외 34년 방송을 하면서 무사고였지만, 그중 아찔했던 순간도 고백한다. 배우 정우성의 찐팬으로 라디오 생방송 중 정우성과 전화 연결 이후 사고 아닌 사고 같은 통화를 하게 되고 전화 끊고 속상해서 울었다는 깜짝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정우성에게 공개 사과를 전할 예정으로 호기심을 자아낸다. ‘말을 잘하는 방법’에 대해 비단 말하기 스킬뿐만이 아닌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관계 맺기의 시작인 ‘대화’와 ‘소통’, ‘경청’의 방식에 대해, 그동안의 풍성한 경험을 통한 노하우로 재미와 힐링까지 선사하는 이금희 아나운서의 강연은 31일 tvN STORY 저녁 8시 20분 ‘어쩌다 어른’의 2023년 첫 방송에서 공개된다.
  • 창의력 쑥쑥, 미래인재 모여라…영등포생각공장도서관 개관

    창의력 쑥쑥, 미래인재 모여라…영등포생각공장도서관 개관

    서울 영등포구가 오는 31일 과학 특화 도서관 ‘영등포생각공장도서관’을 개관한다고 30일 밝혔다. 영등포생각공장도서관은 지난해 12월 당산동 영등포구어울림센터 내 연면적 817㎡,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도서관 1층은 특정한 주제에 맞는 다양한 도서를 선별해 독자에게 제안하는 북큐레이션 공간으로 운영된다. 2층은 일반 과학도서 자료실이, 3층은 유아·아동도서 및 영어원서 자료실이 자리한다. 도서관은 이달 16일부터 시범운영 중이다. 31일 개관 이후에는 소장자료 열람뿐만 아니라 도서 대출·반납도 가능하다. 평일은 오전 9시~오후 8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다른 도서관에 소장된 책을 편리하게 빌려 볼 수 있는 상호대차서비스는 4월 중 제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4월부터는 도서관에서 과학을 주제로 다양한 강의, 체험,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서관을 찾는 사람들에게 흥미로운 과학 정보를 제공하고, 창의적 미래 인재 육성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생각공장도서관이 도서관 본연의 기능을 넘어서 과학 꿈나무들이 잠재 역량을 키워 나갈 수 있는 배움의 터전으로 자리잡길 바란다”라며 “더 나아가 주민들의 소통·문화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힘쓰겠다”고 전했다.
  • 1950년 이전 ‘한국의 모습’ 담은 기록 영상 113편 첫 공개

    1950년 이전 ‘한국의 모습’ 담은 기록 영상 113편 첫 공개

    미국 남장로교와 캐나다 장로교의 한국에서의 선교 활동, 이화학당 개교 50주년 행사와 신촌 교사 이전 행사, 성균관 문묘 석전대제 행사, 정동 영국영사관에서의 외국인 교류 활동 등 1900년대 초부터 1950년까지 한국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생생한 기록 영상들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한국영상자료원은 30여년간 전 세계 10개국에서 발굴·수집한 기록 영상 자료 중 113편을 수록한 ‘기록 영상 컬렉션’을 26일부터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kmdb.or.kr)에서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에 최초 공개되는 영상 중에서는 조선 최초 전차 운행에 관여한 기술자인 제임스 헨리 모리스가 촬영한 5시간 14분 분량의 동영상 모음집이 특히 주목받는다. 그는 기술자로 일하면서 1920년대부터 영화 배급, 자동차 회사 등의 사업을 하며 당시 조선의 외교관, 선교사 등과 돈독한 관계를 맺었던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모리스는 다방면에 걸친 섬세한 시선을 통해 시대의 면면을 영상에 빼곡히 담았다. 당시 조선인에 대한 인상, 생활상, 민속문화, 자연경관, 도시 풍경의 변화를 생생하게 볼 수 있다. 영상원은 “여러 대의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하거나 초기 컬러 규격을 도입하는 등 사료로서도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설명했다. 전체 113편에 대한 연구해제집은 모두 볼 수 있지만, 실시간동영상서비스(VOD)로는 54편까지 시청할 수 있다. 나머지 59편은 추후 한국영상자료원 영상도서관에서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메로나·비비빅·슈퍼콘 가격 오른다…1000원→1200원

    메로나·비비빅·슈퍼콘 가격 오른다…1000원→1200원

    메로나, 비비빅 등 빙그레 아이스크림 가격이 20% 오른다. 빙그레는 일반 소매점 기준으로 메로나, 비비빅을 비롯한 바 아이스크림 7종과 슈퍼콘 등의 가격을 현행 1000원에서 1200원으로 20% 인상한다고 25일 밝혔다. 가격 인상은 다음달부터 채널별로 순차 적용된다. 빙그레는 “원부자재 가격과 인건비, 물류비, 에너지 비용 등이 지속해서 올라 제조원가 상승이 더는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다”며 “원가 부담을 줄이고자 다방면으로 노력했으나 경영 압박이 심화해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고 설명했다.
  • 美 아시아계 음력설 행사, 총기난사에 10여명 사망…“증오범죄 수사”

    美 아시아계 음력설 행사, 총기난사에 10여명 사망…“증오범죄 수사”

    아시아계 지역에서 총기난사 인근 개최 음력설 행사 취소바이든, FBI에 수사지원 지시 아시아계 주민이 많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근처 도시에서 음력설 행사 뒤 총기난사로 최소 10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로스엔젤레스타임스(LA타임스)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음력설 행사 첫날 발생한 총기난사로 둘째날 행사는 취소됐다. 경찰은 혐오범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발생 지점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서남부에 있는 도시인 몬터레이 파크 시내 가비 애비뉴 근처의 한 댄스클럽이었고 밤 10시쯤 한 남성이 반자동 총기를 난사했다. 이 남성은 현장에서 도주한 상태여서 정확한 범행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LA타임스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 약 10km 떨어진 곳에서 대규모 음력설 행사가 열렸다고 전했다. 해당 행사는 이틀간 열릴 예정이었지만 이날 총기난사로 취소됐다고 현지 경찰이 설명했다. 몬테레이 파크의 인구 6만 1000명 중에 아시아계 미국인은 65%, 라틴계는 27%, 백인은 6%다. 현지 경찰 관계자는 “증오범죄인지 아닌지 다방면으로 살펴보겠다”고 말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전했다. 미국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계 주민에 대한 반감이 확산해왔다.LA타임스에 따르면 총기난사가 벌어진 곳 인근에서 식당을 하는 최모 씨는 자신의 식당 안으로 3명이 도망쳐 들어와 문을 잠가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근처에 반자동 총기를 지닌 남성이 있고, 장전된 탄환을 다 쓴 뒤 재장전을 할 정도로 많은 총탄을 가지고 있는 듯 보였다는 말을 이들로부터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22일 트위터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몬테레이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와 관련해 국토안보보좌관의 보고를 받았다”며 “대통령은 FBI가 주 수사기관에 모든 지원을 제공할 것을 지시하고, 오늘 세부 내용이 나오는 대로 정기적으로 보고하도록 했다”고 썼다.
  • [포토] UAE·스위스 순방 마치고 귀국한 윤 대통령 내외

    [포토] UAE·스위스 순방 마치고 귀국한 윤 대통령 내외

    윤석열 대통령은 설 연휴 첫날인 21일 오전 6박 8일간의 아랍에미리트(UAE)·스위스 순방을 마치고 전용기인 공군1호기 편으로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날 공항에는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조현동 외교부 1차관이 나가 영접했다. 지난 14∼17일 한·UAE 수교 이래 첫 국빈 방문을 통해 300억 달러(약 37조2천6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고 다방면에 걸친 48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두 번째 방문지인 스위스 일정에서도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을 자임하며 세일즈 외교에 주력했다. 윤 대통령은 18~19일엔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에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9년 만에 참석했다. 다양한 행사를 계기로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접촉면을 넓히며 한국에 대한 투자를 거듭 요청했다.
  • [포착] 尹대통령, 6박8일 순방 마치고 도착

    [포착] 尹대통령, 6박8일 순방 마치고 도착

    윤석열 대통령은 설 연휴 첫날인 21일 오전 6박 8일간의 아랍에미리트(UAE)·스위스 순방을 마치고 전용기인 공군1호기 편으로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날 공항에는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조현동 외교부 1차관이 나가 영접했다. 윤 대통령은 집권 2년차 첫 순방을 통해 ‘경제 외교’에 주력했다. 지난 14∼17일 한·UAE 수교 이래 첫 국빈 방문을 통해 300억 달러(약 37조26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고 다방면에 걸친 48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두 번째 방문지인 스위스 일정에서도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을 자임하며 세일즈 외교에 주력했다. 윤 대통령은 18~19일엔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에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9년 만에 참석했다. 다양한 행사를 계기로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접촉면을 넓히며 한국에 대한 투자를 거듭 요청했다.하지만 윤 대통령의 ‘UAE 적=이란’ 발언은 세일즈 외교 효과를 반감시켰다는 지적도 나온다. 윤 대통령은 UAE에 파병된 아크부대를 만난 자리에서 “UAE의 적은, 가장 위협적인 국가는 이란이고 우리 적은 북한”이라고 발언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의 발언에 이란 정부는 관계 재검토까지 거론하며 즉각 반발했다. 특히 이란 외무부는 윤강현 주이란 한국 대사를 초치해 우리나라가 70억 달러(약 8조 6100억원) 자금을 동결한 상황과 핵확산금지조약(NPT) 위배까지 언급하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다소 이란 측에서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고 해명한 상태다.
  • 이영지, 이정도로 벌었어? “엄마에게 집 선물”

    이영지, 이정도로 벌었어? “엄마에게 집 선물”

    래퍼 이영지가 ‘쇼미더머니11’ 우승소감과 더불어 기부에 대한 소신을 전했다. 18일 이영지의 ‘코스모폴리탄’ 2월호 커버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래퍼에서 크리에이터로 다방면에서 활동 중인 그는 모델 못지않은 피지컬과 프로페셔널 한 포즈로 그림 같은 화보를 탄생시켰다. 최근 ‘고등래퍼3’에 이어 ‘쇼미더머니11’ 우승자로 두 개의 타이틀을 거머쥔데 대해선 “감개무량하다. 나중에 혹시 다른 일을 하더라도 이력서에 쓸 두 줄이 생겼다는 생각으로 긍정회로를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 최초의 여성 우승자로 새 기록을 남긴데 대해서도 “이제 성별을 따지는 건 무의미하다. 여성 래퍼와 남성 래퍼의 차이는 성대가 낼 수 있는 소리가 좀 다르다는 거지 누구든 활약할 수 있는 시대다”라며 소신을 전했다. 기부비화도 덧붙였다. ‘쇼미더머니11’ 우승상금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친 그는 “기부를 많이 하니까 내가 돈이 많을 거라 오해하는 분들이 있는데 아니다. 10을 벌어 1을 기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머니와 할머니께 집을 사드리고 차도 뽑아드리고 생활비도 드린다. 이 정도면 만족한다. 지금 살고 있는 방보다 더 좋은 집을 갖고 싶은 생각도 내 차를 갖고 살 생각도 사업을 벌릴 생각도 없다. 내 삶을 안전하게 영위하는데 돈을 쓰고 그 외엔 어려운 사람을 돕고 싶다. 후에 사회에 전재산을 환원하고 싶다”며 속 깊은 마음을 고백했다.
  • 경북도의회 이철식 의원, 설 명절 맞아 
사회복지시설 찾아 사랑나눔 실천

    경북도의회 이철식 의원, 설 명절 맞아 사회복지시설 찾아 사랑나눔 실천

    경북도의회 이철식 의원(경산)은 지난 17일 설 명절을 맞아 경산시 남산면에 소재한 사회복지시설인 ‘경산양로원‘을 찾아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염려해 도의회에서 준비한 위문품 전달 및 관계자 격려로 간소하게 진행했다. 이 의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르신들이 특히 힘든 시기이지만, 2023년 새해에는 조금이나마 따뜻한 해이기를 바란다”라며 “어르신들의 쾌적한 생활을 위해 애쓰시는 관계자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우리 도의회에서도 어르신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복지향상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절반이 ‘깡통 전세’… 화곡동 세입자 공포 커진다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거주하는 이모(35)씨는 전세 계약 만기를 앞두고 이사를 고민하고 있다. 2021년 8월 입주 당시 매매가와 전세가가 같은 ‘깡통 전세’였지만 다른 지역에 비해 저렴하고 신축이라는 점에 끌려 계약했다. 이씨는 16일 “애초에 돈이 많지 않아서 아파트 전세로 가는 건 어렵고, 그렇다고 월세로 살기엔 아까우니 빌라 전세를 택했다”면서 “최근 전세사기 소식에 나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까 봐 너무 불안하다”고 말했다. 빌라 사기꾼들이 조직적으로 활동한 화곡동에 터전을 마련했던 세입자들이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정부가 이 지역에 설치한 전세피해지원센터에도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지원센터 관계자는 “원조 빌라 사기꾼으로 알려진 김모씨의 사망 소식이 언론에 보도된 지난해 11월부터 민원이 두 배로 늘었다. 요즘엔 예약이 하루 종일 꽉 차 있고 하루에 40~50명은 방문한다”며 “집주인과 연락되지 않아 ‘혹시나’ 하다가 등기부등본을 떼본 뒤 피해 사실을 아는 분들도 많다”고 말했다. 부동산 플랫폼 ‘다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바탕으로 지난해(1~11월) 신축 빌라 전세 거래를 조사한 결과, 강서구의 깡통 전세 비율은 약 49%로 서울 시내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았다. 거래의 절반이 위험 매물이었다는 얘기다. 2021년 세 모녀가 500채 넘는 빌라의 세입자들에게 전세보증금 298억원을 돌려주지 않고 잠적한 사기 사건도 화곡동에서 벌어졌다. 강서구 중에서도 더 저렴하고 젊은층이 많이 거주하는 화곡동에서 깡통 전세 거래의 대부분이 이뤄졌는데, 몇 년간 방치된 깡통 전세 피해가 인접한 양천구까지 확산될 우려가 제기된다. 양천구의 한 빌라에 전세금 1억 5000만원에 계약한 직장인 김모(32)씨는 “‘여기도 안전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 나가고 싶은데 아직 결정을 못 내렸다”며 “전세 보증보험과 확정일자, 전입신고 등 할 수 있는 걸 다해도 사기를 당하니 앞으로 어떻게 새집을 구할지 막막하다”고 토로했다.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피해에 경찰도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경찰청은 지난해 7월 전세사기 특별단속을 시작한 뒤로 26명을 구속하는 등 109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주택 1139채를 보유한 뒤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고 사망한 김씨 사건과 관련해선 분양대행업자·중개인 등 11명을 사기 공범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 지난달 말까지 김씨의 배후로 5명을 확인해 입건했는데 16명으로 늘어난 것이다. 김정화 기자
  • 절반이 ‘깡통 전세’… 화곡동 세입자 공포 커진다

    절반이 ‘깡통 전세’… 화곡동 세입자 공포 커진다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거주하는 이모(35)씨는 전세 계약 만기를 앞두고 이사를 고민하고 있다. 2021년 8월 입주 당시 매매가와 전세가가 같은 ‘깡통 전세’였지만 다른 지역에 비해 저렴하고 신축이라는 점에 끌려 계약했다. 이씨는 16일 “애초에 돈이 많지 않아서 아파트 전세로 가는 건 어렵고, 그렇다고 월세로 살기엔 아까우니 빌라 전세를 택했다”면서 “최근 전세사기 소식에 나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까 봐 너무 불안하다”고 말했다. 빌라 사기꾼들이 조직적으로 활동한 화곡동에 터전을 마련했던 세입자들이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정부가 이 지역에 설치한 전세피해지원센터에도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지원센터 관계자는 “원조 빌라 사기꾼으로 알려진 김모씨의 사망 소식이 언론에 보도된 지난해 11월부터 민원이 두 배로 늘었다. 요즘엔 예약이 하루 종일 꽉 차 있고 하루에 40~50명은 방문한다”며 “집주인과 연락되지 않아 ‘혹시나’ 하다가 등기부등본을 떼본 뒤 피해 사실을 아는 분들도 많다”고 말했다. 부동산 플랫폼 ‘다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바탕으로 지난해(1~11월) 신축 빌라 전세 거래를 조사한 결과, 강서구의 깡통 전세 비율은 약 49%로 서울 시내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았다. 거래의 절반이 위험 매물이었다는 얘기다. 2021년 세 모녀가 500채 넘는 빌라의 세입자들에게 전세보증금 298억원을 돌려주지 않고 잠적한 사기 사건도 화곡동에서 벌어졌다. 강서구 중에서도 더 저렴하고 젊은층이 많이 거주하는 화곡동에서 깡통 전세 거래의 대부분이 이뤄졌는데, 몇 년간 방치된 깡통 전세 피해가 인접한 양천구까지 확산될 우려가 제기된다. 양천구의 한 빌라에 전세금 1억 5000만원에 계약한 직장인 김모(32)씨는 “‘여기도 안전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 나가고 싶은데 아직 결정을 못 내렸다”며 “전세 보증보험과 확정일자, 전입신고 등 할 수 있는 걸 다해도 사기를 당하니 앞으로 어떻게 새집을 구할지 막막하다”고 토로했다.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피해에 경찰도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경찰청은 지난해 7월 전세사기 특별단속을 시작한 뒤로 26명을 구속하는 등 109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주택 1139채를 보유한 뒤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고 사망한 김씨 사건과 관련해선 분양대행업자·중개인 등 11명을 사기 공범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 지난달 말까지 김씨의 배후로 5명을 확인해 입건했는데 16명으로 늘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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