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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플러스] 중구 이색 기록 가진 ‘기네스 인물’ 공모

    중구(구청장 최창식) 다음달 29일까지 최다 자격증 보유자 등 이색 기록을 가진 ‘기네스 인물’을 공모한다. 최다 도서 대출자, 최다 헌혈자, 최다 자원봉사자 등 별난 인물과 가장 오래된 자동차, 가장 오래된 다방 등 지역의 이색 자랑거리도 공모 대상이다. 자치행정과 3396-4553.
  • “실명 부르는 ‘황반변성’ 걱정 덜어드립니다”

    “실명 부르는 ‘황반변성’ 걱정 덜어드립니다”

     우리나라의 실명 인구는 약 80만 명에 이른다. 이 중 70% 이상이 망막 질환이나 백내장 등에 의한 후천적 실명이다. 특히, 황반변성은 단순한 노안으로 여겨 중요한 치료시기를 놓치면 대부분 실명에 이르는 치명적인 안과 질환이지만 아직도 경각심이 부족해 조기 진단과 예방을 소홀히 하는 사람들이 많다.  순천향대병원 안과 이성진 교수는 “최근에 황반변성으로 치료를 받았던 한 중년 여성이 실명의 두려움에서 비롯된 우울증으로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일도 있었다”면서 “실명을 피할 수 없다 해도 꾸준히 치료해 병의 진행을 늦추는 등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방송인 이휘재씨도 황반변성을 앓고 있지만 꾸준히 치료를 받아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런 황반변성의 위험성을 알리고 황반변성 환우들을 위로하는 ‘썬플라워 캠페인’ 콘서트가 8월 9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한국실명재단과 순천향대병원 이성진 교수팀이 황반변성 예방과 조기진단 확대 및 치료 지원을 도모하자는 취지에서 기획한 의미 있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관심있는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으며, 황반변성 환우와 후원인 등 700여 명이 참석해 황반변성 토크쇼와 힐링 음악회 등으로 진행된다. 토크쇼 시간에는 황반변성 환우회, 안과 전문 의료진, 일반인들이 황반변성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힐링 음악회는 다방면의 예술인과 연예인들이 함께하는 축하공연으로 꾸며진다. 가수 신효범 이동우와 슈퍼스타K 출신 장원기, 재즈 아티스트 대니정, 연극배우 박정자, 시인 문정희, 바이올리니스트 백진주 교수, 고려대병원 앙상블, 순천향대병원 합창단 등이 재능나눔 차원에서 흔쾌히 출연하기로 했다.  콘서트 후에는 시청 인근에서 ‘눈을 지키는 Sunflower 거리행진’도 열린다. 눈 보호를 위한 자외선 차단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헤 참가자 전원이 해바라기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할 계획이다.  콘서트 참가 희망자는 썬플라워캠페인 공식사이트에서 참가신청서를 작성하면 문자로 E-티켓이 발송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사이트(http://eye-sunflower.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539-9143.  황반변성은 눈 속에서 카메라의 필름 역할을 하는 망막의 중심점인 ‘황반’이 노화로 손상되는 질환이다. 이미 미국과 유럽에서는 실명 원인 1위 질환으로 꼽히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황반변성은 사물이 찌그러져 보이거나 직선이 휘어 보이고, 특히 시야의 중심부가 잘 보이지 않는 증상이 나타난다. 치료가 어려워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 치료하는 것이 최선이다. 예방을 위해서는 선글라스로 자외선 차단하기, 항산화제와 미네랄이 풍푸한 신선한 과일∙채소 섭취, 금연, 꾸준한 운동 등을 습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싸구려 수의로 어르신 울린 상조회사

    노인들을 상대로 중국산 값싼 수의를 국내산 최고급 수의로 속여 팔아 수백억원대의 부당이득을 챙긴 상조회사 대표와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7일 노인들에게 원가보다 최대 16배 비싸게 수의를 팔아 245억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D상조 대표 신모(60)씨와 D상조 홍보관 점장 박모(39)씨 등 71명을 상습사기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원가 14만원짜리 중국산 수의를 국내산 최고급 제품이라고 속여 모두 1만 3673명에게 1벌당 178만∼228만원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서울 강동구 길동에서 상조회사 사무실을 운영하면서 서울, 인천, 대전, 부산, 제주 등에 홍보관 64곳을 만들어 판촉 행사를 벌였다. 홍보관은 댄스·노래교실을 함께 운영해 물정에 어두운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불러모았다. 다른 회원을 데리고 오면 라면·냄비·휴지 등 선물을 주기도 했다. 신씨 일당은 “집에서 보관하면 습도가 맞지 않아 수의에 곰팡이가 필 수 있다”며 실물 수의 대신 ‘상품보관증’만 발급했다. 하지만 경찰 조사 결과 회사에는 수의 보관 창고도 없었다. 이들은 또한 반품·환불 요청을 우려해 2~3개월에 한 번씩 자리를 옮겨 가며 ‘떴다방’ 형태로 홍보관을 운영했다. 실제 고객이 환불을 요청하면 “지금까지 받았던 공짜 선물을 포함한 위약금을 내야 한다”며 위협하기도 했다. 피해자 조모(여·69)씨는 “100% 대마로 만든 국내산 수의라는 말만 믿었다”면서 “자식들 짐 덜어 준다는 생각에 그동안 모은 쌈짓돈을 털어서 구입했는데 사기일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신씨 일당은 노인들이 자식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수의를 미리 준비하는 심리를 악용했다”면서 “상조회사 및 장의업체의 비정상 영업을 지속적으로 단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진화하는 부동산 광고(다방 & 쌩사진하우스북)

    진화하는 부동산 광고(다방 & 쌩사진하우스북)

    핵가족화를 넘어서 우리나라의 인구구조는 1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통계청에 따르면 2035년에는 전체인구의 34.3%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1인 가구의 대다수가 20~30대의 젊은 층이다 보니 중개사무소도 빠르고 정확한 정보전달은 중개사무소의 의무가 되었다. 이러한 부분을 가장 잘 활용하고 있는 창민공인중개사사무소(서울시 영등포구 소재)의 조연환 대표를 만나보았다. Q) 어떠한 방식으로 부동산 정보를 전달하고 있는가? A) 다방이라는 어플과 쌩사진하우스북이라는 자체 홈페이지로 정보를 전달하고 있으며, 매물이 접수가 되는대로 임장을 하여 사진을 찍고 정보를 정확하게 제공하는 것을 가장 큰 주안점으로 두고 있다. Q) 다방이라는 어플은 무엇인가? A) ‘다방’은 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집을 소개해주는 부동산정보제공 서비스로 벤처기업 스테이션3 가 개발, 운용하고 있는 부동산 서비스이다. 매물을 등록하는 방법도 쉽고, 위치를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라 집을 구하시는 분들이 볼 때 원하는 위치를 금새 알 수 있어 실제로 다방을 통해 사무실을 방문하는 분들에게서 호평을 많이 듣는다. Q) 다방 및 쌩사진하우스북 홈페이지는 매물정보를 발품을 통해 확인하지 않고 정보를 구할 수 있다는 점은 굉장히 매력적이다. 하지만, 이러한 매물의 정보들이 허위, 과장광고가 많다고들 인식한다. 이런 부분에서 어려운 점은 없는가? A) 쌩사진하우스북 홈페이지를 통해서 7년 동안 정확한 정보 제공을 꾸준히 해왔다. 초기에는 호텔에서나 볼 수 있는 화려한 방의 사진과 터무니 없는 임대금액으로 광고를 하는 업체에 밀리는 것이 사실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많은 분들이 진실성을 알아봐 주기 시작하여 더욱 힘을 내어 진실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님들의 응원으로 일을 하면서 뿌듯함을 느낀다고 해야 하는 게 맞을 것 같다. 게다가 다방도 뜻을 같이 하여 허위매물 근절에 힘을 쏟고 있으므로 많은 중개업소들이 여기에 동참한다면 부동산중개시장의 문화를 바꿀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Q) ‘다방’은 보면 볼수록 매력적인 어플리케이션인 것 같다. 특별히 장점으로 꼽는 점이 있는가? A) 핸드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집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부분이 가장 손꼽히는 장점인 것 같다. 또한, 유저들이 사용하기 편하도록 직관적이라는 점이다. 별도의 입력 없이 터치만으로 모든 수행 명령이 가능하므로 때문에 많은 분들이 사용하는 듯 하다. 그 증거로 실제로도 다방을 통해 하루에 수십 통의 문의가 들어온다. Q) 마지막으로 남기고 싶은 말이 있는가? A) 다방이나 쌩사진하우스북 같은 온라인 서비스는 갈수록 많은 사람들이 사용할 것이다. 그 유저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우리들은 더욱 정확하고 진실된 정보를 제공해야 할 의무가 있다. 사용자의 믿음이라는 풍선의 크기가 클 수록 허위, 과장광고라는 욕심의 송곳은 풍선을 더욱 큰 소리로 터뜨릴 것이다. 이 점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한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이석준 미래부 1차관, 예산·금융·부동산 업무 두루 경험

    이석준 미래부 1차관, 예산·금융·부동산 업무 두루 경험

    박근혜 정부 출범과 함께 기획재정부 2차관을 맡아 최초로 예산과 세제를 한손에 쥐게 돼 ‘슈퍼 차관’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예산은 물론 금융, 부동산 등 다방면의 정책 업무를 본 경제관료다. 2012년 예산실장 당시 기재부 체육대회 축구 경기에서 라이벌인 세제실을 이기기 위해 세제실 축구팀의 연습경기를 비디오로 찍어 분석하라고 지시한 일화도 있다. 부인 주현선(48세)씨와 1녀. ▲부산(55) ▲부산 동아고 ▲서울대 경제학과 ▲행시 26회 ▲기재부 예산실장 ▲기재부 2차관
  • 스마트폰 부동산 앱, 다방! 론칭 1주년 이벤트 진행

    스마트폰 부동산 앱, 다방! 론칭 1주년 이벤트 진행

    오피스텔, 원룸 전월세 부동산 임대 정보 포탈망 다방(www.dabangapp.com)이 론치 1주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다방’ 스마트폰 앱을 다운 받을 수 있는 링크를 카카오톡을 통해 친구나 지인에게 보내면 즉석 추첨을 통해 애플 아이맥 27”, 다방 폴로 셔츠, 던킨 도너츠 기프티콘 등 다양한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이다. ‘다방’의 한유순 대표이사는 “스마트폰으로 집을 구한다는 개념이 아직까지도 생소하게 여기는 분들이 많다” 며 “기존의 다방 회원들이 이번 이벤트를 통해 친구와 지인들에게도 다방을 알려주는 계기가 됬으면 한다” 라고 설명했다. ‘다방’은 철저한 매물 관리로 기존 부동산 포탈들의 문제점으로 지적되던 허위 매물을 근절하고, 실제 사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신뢰를 쌓으며 작년 7월 출시 이후 불과 1년여 만에 2000여개의 제휴 공인중개사를 모집하며 월 방문자수 100만명 이상, 전국 최다 오피스텔, 원룸, 투룸 매물이 등록 되며 스마트폰 부동산 시장의 대표업체로 커나가고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서울예술전문학교 공연기획학과, 공연 총괄 업체 ‘강한친구들’과 산학협력 협약 체결

    서울예술전문학교 공연기획학과, 공연 총괄 업체 ‘강한친구들’과 산학협력 협약 체결

    서울예술전문학교(이하 서예전) 공연기획학과는 지난 15일 공연 총괄 업체 ‘(주)강한친구들’과 산학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학 협력은 양 기관의 적극적인 형태의 상호교류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체결됐다. 이번에 서예전 공연기획학과와 산학 협력을 맺게 된 강한친구들은 유명 콘서트는 물론 각종 공연과 시상식, 팬사인회, 패션쇼, 대기업 세미나, 스포츠 행사, 각 방송국 등의 경호•안전•기획•행사진행을 총괄하는 전문 업체다. 그동안 드림콘서트, GOD콘서트, 레이디가가 콘서트, 저스틴비버 내한공연, 싸이 콘서트, 제이슨므라즈 내한공연, 휘트니휴스턴 공연, 골든디스크시상식, 백상예술대상, 서울가요대상, MBC연기대상 등에 참여한 바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공식적인 행사 참여의 기회를 공유하게 되며, 서예전 공연기획학과 학생들에게 현장실습 기회와 취업분야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지원하게 된다. 특별히 협약식 이후에는 서예전 공연기획학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강한친구들 채규칠 대표의 ‘대형콘서트 및 행사 운영 실무’ 특강도 진행됐다. 서울예술전문학교 공연기획과 관계자는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서예전 공연기획학과 재학생들이 다양한 공연에 스텝으로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주어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예술특성화학교 서울예술전문학교는 방송영상, 연기예술, 공연예술, 모델예술, 실용음악, 패션뷰티, 보석, 디지털디자인, 스마트 IT, 호텔예술 등 다양한 학부를 운영, 국내 문화 예술 분야의 권위자를 교수진으로 초빙하여 현장에 맞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실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재학생들이 전공을 살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힘쓰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곳, 인사동 별다방미스리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곳, 인사동 별다방미스리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인사동. 골목 구석구석 아기자기한 공방이나 골동품, 화랑, 표구, 필방, 전통공예품 등 전통문화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분위기의 거리와 한글로만 이루어진 간판들이 눈에 띄는 곳이다. 카페보다는 전통찻집, 퓨전음식보다는 토속적인 먹을거리 등을 쉽게 만날 수 있는 서울의 대표 관광지로 한국의 고유문화를 체감할 수 있는 인사동은 외국인 관광객 뿐 아니라 내국인 또한 늘 북적거린다. 이러한 현대와 전통이 어우러진 인사동의 특성을 잘 보여주는 카페가 있다. 바로 ‘별다방미스리’다.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꾸며진 복고컨셉의 공간으로 유명한 별다방미스리는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이색적인 명소로 잘 알려져있다. 소원을 적어 나무에 매달아놓는 소원나무와 엽서를 써서 우체통에 넣으면 100일 후 엽서를 보내주는 이벤트는 별다방미스리가 만들어주는 특별한 추억이다. 별다방미스리의 주 메뉴는 다양한 전통차와 커피이다. 햇모과차, 꿀대추차, 십전대보탕, 곡물라떼, 대추라떼, 단호박라떼 등의 다양한 전통차가 있는데 인스턴트 차가 아닌 직접 끓여내어 더욱 진한 차 맛을 느낄 수 있다. 전통차와 함께 한과와 약과를 함께 먹으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별다방미스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또 한가지 인기 메뉴. 바로 학창시절 추억을 되살려주는 추억의 도시락이다. 고슬고슬하게 지은 밥에 매콤한 볶음김치와 고기, 옛날 소세지와 계란후라이, 김가루가 뿌려진 철통 도시락에 된장국 한숟가락 넣어 흔들어 먹는 재미 또한 빠질 수 없다. 또 여름이면 빼놓을 수 없는 팥빙수. 빙수 전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시기에 별다방미스리의 냄비빙수는 더욱 특별한 맛을 제공한다. 냄비빙수라는 이름에 걸맞게 큼지막한 양푼 냄비에 수박, 키위, 파인애플 등 여름철 대표 과일과 바삭한 견과류, 달달한 팥, 쫄깃한 경단까지 예쁘게 담아내어 먹는 즐거움과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무엇보다 우유를 얼려 눈처럼 곱게 갈아낸 눈꽃빙수로 얇게 베이스로 깔린 눈꽃얼음이 빙수의 부드러운 식감을 맛볼 수 있게 해 빙수를 먹는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냄비 가득 푸짐한 양은 서너명이 먹기에도 충분하다. 별다방미스리의 냄비빙수를 즐길 수 있는 한가지 팁. 차와 함께 주문시 가격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여름철 건강 지켜주는 ‘팥’은.. 제철 맞은 팥이 가장 맛있는 계절인 여름, 빙수로 가장 많이 접하게 되는 팥은 해열, 신장강화, 다이어트에 좋아서 여름철 많이 챙겨먹을수록 좋다. 팥이 땀과 열이 많은 사람에게 해열제 작용을 해 열독을 소변으로 내보내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팥은 이뇨작용을 도와 몸 속 불필요한 수분을 배출시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고 부종 제거에도 효과가 좋다. 피부미용에도 효과가 좋아서 팥을 삶은 물로 세안을 하면 피부 보습은 물론이고 항노화작용에도 효과가 크다. 탈모를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탈모의 원인 중 하나가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생기는 경우인데 팥을 섭취하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개선시켜 탈모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이사가 번거롭다는 건 ‘옛말’... 이젠 이사도 ‘앱’ 쓰는 시대

    이사가 번거롭다는 건 ‘옛말’... 이젠 이사도 ‘앱’ 쓰는 시대

    직장인 안영찬 씨는 최근 스마트폰을 통해 편하게 이사했다. 안씨는 “직장생활을 하느라 이사준비가 부담도 크고 이사업체를 알아보려니 가격도 서비스도 알맞은 곳을 찾아보기가 부담이었다”며 “힘들게 이사를 신경 쓰지 않고도 저렴하고 완벽하게 이사를 했다”고 말했다. 안영찬 씨가 이용한 서비스는 이사비교견적 앱으로 알려진 ‘이사모아’다. 이사모아는 실시간 이사비교견적, 이사하기 좋은 날 정보, 이사체크리스트 푸시 알림 등 이사에 관한 모든 정보를 하나에 담은 모바일 앱이다. 이사모아를 만든 회사 JYC company는 사용자가 이사 가는 날짜와 위치 그리고 벽걸이TV, 돌침대 유무 등의 정보만 입력하면 이사업체에서 직접 연락을 주고 방문견적을 실시해 이사를 필요로 하는 이용자들에게 이사의 번거로움을 덜고 저렴한 이사가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 그리고 이사모아는 위치기반을 활용해 평점이 좋은 주변 이사업체를 별도로 추천해주고, 주변 사다리차나 에어컨 탈부착, 장판, 도배와 같은 이사 관련 업체들도 알려주어 성가신 이사를 손쉽게 해결할 수 있게 하였다. 이외에도 이사할 때 유의사항이나 생활노하우, 이벤트 등의 정보를 제공해주고 있다. 이사모아는 20~30대 사이에서 이사모아가 입소문을 타면서 출시된 지 6개월 만에 국내 모바일 이사, 포장이사 대표 이사앱으로 자리 잡았고, 이사업체 수도 200개를 돌파했다. 최근에는맞춤 매물 전문서비스 앱인 ‘다방’과 제휴하여 더 많은 사람이 편리하게 집을 구하고 이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생활 어플리케이션의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사모아 앱 다운로드 http://goo.gl/ATh0Vn 이사모아 홈페이지 http://www.24all.co.kr/ JYC company http://www.jyccompany.com/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세월호 100일-분노] “운전기사 양씨, 순천 인근 숲속에 유병언 내려줘”

    [세월호 100일-분노] “운전기사 양씨, 순천 인근 숲속에 유병언 내려줘”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은 검찰의 1차 금수원 압수수색 이전에 이미 금수원을 빠져나갔던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은 유씨를 쫓기 위해 휴대전화 1000여대의 통화 내역 170만건과 차량 60여대의 이동을 포착한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조사했지만 유씨의 도피를 돕던 구원파 신도들은 교란작전을 펴며 추적을 방해했다. 23일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에 따르면 유씨와 장남 대균씨, 구원파 핵심 세력들은 세월호 참사 직후인 지난 4월 19일 경기 안성 금수원에 모여 도피를 의논했다. 수사 착수 발표 하루 전으로 검찰보다 한발 빨랐다. 대균씨는 곧바로 도주했지만 유씨는 금수원이 압수수색된다는 소식을 접한 23일 새벽 일명 ‘신엄마’(본명 신명희)의 언니 집으로 거처를 옮겼다. 유씨는 이튿날부터 10일간 구원파 신도 한상욱씨 집에 은신하다가 5월 3일 전남 순천 송치재 휴게소 인근 별장인 ‘숲속의 추억’으로 향했다. 운전기사 양회정씨, 일명 ‘김엄마’(본명 김명숙), 신엄마 등이 동행했다. 이곳에서 장기간 머물던 유씨는 더욱 은밀한 도피처를 마련하기 위해 현금 2억 5000만원에 또 다른 주택을 사들였으나 활용하지는 못했다. 그러는 사이 검찰은 순천을 유씨의 은신지로 압축, 5월 22일 유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본격적인 추적에 들어갔다. 검찰의 25일 별장 압수수색은 긴박하게 진행됐다. 전날 오후 11시와 밤 12시 즈음 순천과 안성에서 측근 2명을 잇따라 붙잡았고, 이어 25일 오전 1시 20분 송치재 휴게소 식당 주인 부부를 체포했다. 검찰은 이들을 조사하다가 같은 날 오후 4시쯤 “유씨를 별장에서 봤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별장 문이 잠겨 있어 검찰은 인천지법에서 영장을 발부받은 직후인 오후 9시 30분부터 2시간가량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때 유씨는 비밀 공간에 숨어 있다가 압수수색 종료 뒤 별장을 빠져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유씨를 찾는 숨바꼭질에서 검찰이 완패한 순간이다. 검찰은 압수수색이 이뤄지기 전 운전기사 양씨가 유씨를 차량으로 도피시키다가 인근 숲에 내려줬을 가능성도 열어 놓고 있다. 검찰은 양씨의 친인척을 조사하다가 “유 전 회장을 순천 인근 숲 속에 내려주고 왔다”는 얘기를 들었다는 진술을 확보하기도 했다. 이후 검찰은 다방면으로 추격전을 벌였다. 결과적으로 유씨의 망령만 추적한 셈이다. 검찰은 유씨의 사망 사실을 까맣게 모른 채 지난달 26일 그가 도피 자금을 찾기 위해 별장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CCTV를 설치하고 잠복하는 헛수고를 했다. 또 구원파 신도들이 도피 물자로 추정되는 물건들을 전남 해남으로 옮기자 새 은신처로 추정하고 쫓기도 했다. 최근까지는 유씨 측근들이 경기 양평에서 연락을 주고받으며 펜션을 빌리려 한 사실을 확인하고 추적 작업을 벌였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北, 中 대신 러 ‘줄타기 외교’

    러시아와의 협력을 증진하고 있는 북한이 중국에 대해서는 ‘수정주의자’ 등의 표현을 쓰며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고 있다. 이 같은 행태를 두고 일각에서는 1960년대 소련과 중국 사이에서 북한이 구사했던 ‘줄타기 외교’의 재판(再版)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노동신문은 최근 “지난날 여러 나라들에서의 사회주의 좌절이 남긴 심각한 교훈”이라면서 “‘현대수정주의자’들은 당의 사상적 전일성(완전체)을 부인하고 당 안에 이색적인 사상 조류를 마구 끌어들였다”고 중국의 자본주의 노선 전환을 공격했다. 북한은 중국을 겨냥해 ‘대국주의자’라고 비판하고 한·중 정상회담과 관련해 ‘줏대 없는 나라’ ‘가련한 처지’라고 강한 어조로 비난한 바 있다. 앞선 비난이 중국의 최근 행보와 관련된 것이라면 노동신문의 이번 비판은 좀 더 근본적인 문제를 건드리고 있다. 신문이 언급한 ‘현대수정주의’는 구 공산권에서 시작된 사상조류로서 탈(脫)프롤레타리아를 추구하며 민주적·점진적 자본주의를 지향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예컨대 과거 소련은 유고슬라비아의 티토 전 대통령을 수정주의자로 지칭했고 중국은 소련의 니키타 흐루쇼프 전 공산당 총서기를 현대수정주의자라고 비난했다. 러시아와 중국 사이에서의 줄타기 외교는 1960년대 북한 외교를 연상케 한다. 북한은 1962년 미국과 소련의 ‘카리브해 위기’ 때 쿠바를 포기한 흐루쇼프를 비난하며 중국에 기울었고 3년 뒤인 1965년 중국의 문화대혁명 때는 마오쩌둥의 독단을 비판하며 소련과 관계를 복원하기도 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북한과 러시아 간 유착 관계가 더욱 다방면으로 진행되고 있다. 최근 북·러는 북한 나진항 3호 부두를 개통했다. 블라디미르 야쿠닌 러시아 철도공사 사장은 나진항 개통식에서 “이 부두를 통해 러시아의 천연자원을 수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는 나진항이라는 부동항을 확보함으로써 북한과의 경협은 물론 태평양으로의 안정적인 출해권을 가지게 됐다. 또한 북한은 러시아에 정보기술(IT), 전통의학(한의학) 분야에서의 상호 협력을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업, 건설, 운송 등에 이어 IT, 한의학 등으로 양국 간 경제협력이 더욱 구체화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병곤 통일연구원 국제관계연구센터 소장은 “북한이 생존을 위해 중국에서 러시아로 갈아타기 하는 것”이라면서 “북한이 중국에 기대했던 지원이나 협력이 이뤄지지 않자 러시아를 통해 그 수요를 충당하려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반면 북·중 관계의 악화는 경제지표로 재차 확인되고 있다. 교도통신은 중국 세관총서를 인용해 “올해 1~6월 중국이 북한으로 수출한 원유량이 ‘0’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조영기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는 “중국이 유상 원조를 일정 부분 중단한 것으로 보이고, 무상 원조는 최소한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지적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원룸, 투룸, 오피스텔 1등 다방!

    원룸, 투룸, 오피스텔 1등 다방!

    원룸,오피스텔,전세,월세 구하기 어플리케이션 “다방”(개발사 (주)스테이션3, 대표 한유순,문희홍)이 구글 플레이 스토어 원룸,전세,월세 키워드 검색 1위에 등극 했다. ”다방”은 누구나 손쉽게 스마트폰 하나로 전국의 모든 원룸,오피스텔, 전월세 방을 구할 수 있는 플렛폼 서비스로 실사진, 실가격, 3D 매물등으로 차별화를 통해 허위 매물 없는 방 구하기 어플리케이션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20-30대 층에서 깔끔하고 직관적인 UI로 호평을 받고 있으며 공인중개사들 또한 다른 여타의 부동산 서비스 보다 손쉬운 매물 등록, 다방톡 서비스 등으로 공인 중개사가 선호하는 어플 1위로 꼽기도 하였다. 또한 다방은 2014년 매일 경제 신문에서 주최하는 “고객이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에 부동산 어플 부분 대상로 뽑히기도 했다. 현재 다방을 이용하는 이용자 수는 전국적으로 100만명을 돌파 했고 전국적으로 7만여개의 방이 등록되어 있다. (주)스테이션3 한유순 대표는 “방 구하기 어플 “다방” 서비스를 다(多)방이라는 이름과 같이 전국의 모는 방을 모아서 이용자와 공인중개사가 손쉽게 소통을 할 수 있는 어플로 성장할 것이다. 그리고 이용자는 다방을 통하면 발품을 팔지 않고 방에 대한 위치,주변정보,방에 대한 정보 등을 통하여 손쉽게 구할 수 있고 공인 중개사는 여타의 서비스와 같이 비싼 금액의 광고를 하지 않아도 계약을 할 수 있는 부동산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현재 다방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http://goo.gl/5I0YeX)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우리 민족이 사랑해 온 山의 문화사

    우리 민족이 사랑해 온 山의 문화사

    사람의 산, 우리 산의 인문학/최원석 지음/한길사/639쪽/2만원 우리 겨레는 산의 정기를 타고나서 산기슭에 살다가 산으로 되돌아가는 여정을 살았다. 그만큼 우리는 유난히 산을 좋아한다. 산을 좋아하다 보니 산에 대한 여행서나 등산 잡지가 꾸준히 출간되고 있다. 산의 동식물이나 자연 자원 등을 소개한 글이나 산촌, 산악신앙 등의 역사·문화 요소를 분야별로 연구한 것도 적지 않다. 신간 ‘사람의 산, 우리 산의 인문학’은 우리 산의 문화사를 인문학의 입장에서 종합적으로 쓴 책이다. 바다의 인문학, 길의 인문학, 강의 인문학, 숲의 인문학 등 다방면으로 해석의 지평을 넓히고 있는 마당에 산의 인문학을 새롭게 들고 나온 것이다. 저자는 ‘과연 우리에게 산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글을 써 나간다. 그러면서 우리 산은 ‘어머니 산’이라는 대답을 내놓는다. 산은 어머니로 상징화되고 인격화된 곳이라고 말한다. 서양과 달리 동아시아에서는 산을 어머니로 생각해 왔다는 것이다. 사람은 산을 닮고, 산은 사람을 닮아 한 몸이 되었다는 논리가 흥미롭다. 한국인이 역사적으로 가장 사랑한 취미 생활의 순위를 매긴다면 아마도 어느 시대에서나 등산이 우선 순위권 안에 들어 있을 것이다. 심지어 오늘날 한국의 등산인구는 1500만명에 육박할 정도다. 아웃도어 브랜드가 아이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등산복이 중장년층의 대표적인 평상복으로 자리 잡은 지도 오래됐다. 말 그대로 한국인에게 산은 애정의 대상인 것이다. 책은 ‘산의 전통지리학’인 풍수와 근대적 학문인 지리학의 연구방법론을 통해 한민족과 산의 오랜 관계를 밝혀낸다. 저자는 특히 한국의 산은 사람과 산이 함께 어우러진 ‘사람의 산’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사람들이 오랫동안 산과 관계를 맺는 과정에서 산의 역사와 문화가 독특하게 빚어져, 그 결과 우리의 산은 자연과 생태의 산보다 역사의 산, 문화의 산이라는 이미지가 강하게 자리했다는 것이다. 한민족이 산을 어떻게 생각해 왔는지 알 수 있게 한다. 김문 선임기자 km@seoul.co.kr
  • [당신의 책]

    [당신의 책]

    소크라테스 예수 붓다(프레데릭 르누아르 지음, 장석훈 옮김, 판미동 펴냄) 프랑스의 대표적 지성으로 철학자, 종교사학자, 잡지 편집장, 소설가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저자가 인류의 스승 3인 소크라테스, 예수, 붓다의 가르침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책이다. 세 인물의 탄생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역사가의 관점에서 꼼꼼하게 설명하고 그 이면에 숨겨진 비화를 재조명하며 그들이 전하고자 하는 진리, 정의, 사랑, 자비 등의 메시지가 현재의 우리 삶과 어떠한 관련이 있는지를 보여 준다. 저자는 현재 우리가 겪는 위기는 단순히 경제적이고 물질적인 것이 아니라 철학적이며 영적인 위기라고 규정한다. 세 성현의 윤리적 가르침 중 어느 것을 따르든 ‘자신의 삶을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독자들이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392쪽. 1만 8000원. 플로팅 시티(수디르 벤카테시 지음, 문희경 옮김, 어크로스 펴냄) 전작 ‘괴짜 사회학’으로 세계적 주목을 받은 사회학자 수디르 벤카테시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가 이번에는 뉴욕의 지하경제를 탐사했다. 저자는 과거 계층과 지역의 경계 안에 머물렀던 사람들이 경계를 뛰어넘어 전에 없던 관계를 만들고 지금까지와는 다른 정착지를 찾아 부유(플로팅)하는 사회현상을 뉴욕에서 목격한다. 그는 새롭게 맞닥뜨린 변화의 비밀을 풀 열쇠를 도시 전체를 연결하는 지하경제에서 찾는다. 복잡한 도시를 이해하기 위해 맨해튼의 골목길과 빌딩 숲을 부유하며 이민자와 매춘부, 사교계 명사와 거리의 마약상들에게서 이야기를 채집한다. 다양한 이민자들의 초상에서부터 도시를 연결하는 각종 브로커들과 부의 대물림을 거부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성공하려는 상류층 자제들의 욕망, 그리고 어느 쪽에도 속하지 못하고 부유하는 벤카테시 자신의 사회학자로서 성찰까지 오롯이 담아냈다. 368쪽. 1만 6000원. 민이 법을 두려워하지 않는다(유승희 지음, 이학사 펴냄) 정조대에서 철종대까지 18~19세기 조선 사회의 범죄 사례를 바탕으로 당시의 사회적 특징과 갈등 양상을 들여다봤다. 전근대 도시민의 생활상 연구에 천착하고 있는 저자는 특히 조선의 수도 한성부에서 일어난 사죄(死罪), 즉 사형에 처해지는 범죄를 중심으로 당시의 가감 없는 생활상을 그려 낸다. 조선 후기는 사회변동과 함께 다양한 계층 간 갈등이 분출되면서 사회적·도덕적 질서를 위태롭게 하는 범죄가 성행하고 사회 기강과 상호 간 신뢰가 훼손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책은 변화의 시기에 나타난 사회적 갈등의 모습에 주목한다. 1752년(영조 28년)부터 1910년까지 국정을 기록한 일기인 ‘일성록’을 통해 집계한 1853건의 범죄 사례를 토대로 범죄 유형, 범죄 발생 지역, 범죄인과 피해자의 관계 등 다양한 통로로 갈등 관계를 분석하고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하면서 조선 후기의 범죄 지형을 세밀하게 그려 낸다. 285쪽. 1만 7000원. 착한 인류(프란스 드 발 지음, 오준호 옮김, 미지북스 펴냄) 세계적인 영장류 학자이며 대중 저술가로 폭넓은 명성을 얻고 있는 저자가 인간 도덕성의 생물학적 기원을 추적한 책이다. 우리는 보편적으로 인간의 본성은 선하지 않고, 자연은 약육강식의 투쟁 상태라고 믿고 있다. 또 도덕이란 사회질서 유지를 위해 인위적으로 고안된 문명의 산물로 바라본다. 하지만 저자는 도덕이 종교나 문명이 출현하기 전 인류의 진화 과정에서 확립됐다고 주장하며 침팬지 등의 연구를 통해 이를 증명한다. 저자는 포유류의 공감 능력과 타자를 배려하는 능력, 개인보다 집단을 앞세우고 협력을 추구하는 능력 등으로부터 도덕의 기원을 발견한다. 도덕이 인간만의 고유한 특성이 아니라는 증거다. 저자는 도덕성의 뿌리는 이성이 아니라 감정에 있다는 결론을 내린다. 저자에 따르면 결국 종교도 도덕의 기원이 아니라 인간의 선한 본성을 제도적으로 지원하고 강화한 후원자였던 셈이다. 388쪽. 1만 8000원.
  • 화성산업단지 입지, 400만원대 오피스텔 ‘라일플로리스538’ 분양

    화성산업단지 입지, 400만원대 오피스텔 ‘라일플로리스538’ 분양

    최근 불황 없기로 소문난 산업단지 오피스텔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산업단지 인근 오피스텔은 풍부한 배후수요로 공실률이 적어 안정적인 투자처이며, 최근 1-2인 가구의 증가로 실속적인 평형대의 주거용 오피스텔을 선호하는 이들도 늘고 있는 추세기 때문이다. 여기에 교통접근성과 개발호재까지 갖추고 있다면, 수익성은 두 말할 것도 없다. 수도권 내에서도 경기도 화성시는 다방면으로 투자가치를 지니고 있어 개발이 한창이다. 현재 현대•기아차, 삼성전자 등 1만2000개의 기업체가 있으며, 오는 2015년까지 3만5천여개 기업이 추가로 입주한다. 또 한국수력원자력, 포스코에너지, 삼천리 등 세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연로전지발전소가 2만㎡ 용지에 60㎿급 규모로 들어선다. 뒤를 이어 제약산업단지, 바이오산업단지, 기아•현대자동차기술 연구소 등 발안제약산업단지 및 발안지방산업단지 등의 개발호재가 연달아 이어진다. 여기에 관광•체험•교육이 복합된 화성호 관광개발과 국내 유일의 자연사박물관인 국립자연사박물관, 아시아 제1의 해양레저산업의 관문이 될 해양복합산업단지 등 단계별 지역개발로 지역활성화에 대한 기대심리가 크다. 하지만 아직까지 화성산업단지 내에는 원만한 주거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아 직장인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주거지와 근무지간의 이동거리 단축으로 교대근무에서 오는 피곤함을 줄일 수 있고 교통비 절감효과 등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는 직주근접형 오피스텔이 부족한 상태다. 이런 화성시의 개발 노른자 위에 직주근접형 오피스텔이 들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돌고 있다. ‘라일 플로리스538’ 오피스텔이 바로 그 곳이다. 화성 라일 플로리스538 오피스텔은 지하 4층~지상 최고 19층 규모로 들어선다. 지상 1~2층은 근린생활시설로 꾸며지며, 지상 6층~19층까지는 3개 타입으로 A타입 368가구, B타입 169가구, C타입 1가구 총 538가구로 조성된다. 최첨단 내진, 내풍 설계와 전 세대 남향위주의 배치로 조망권을 확보했으며, 자연을 품은 테마정원을 통해 생활의 여유를 느낄 수 있다. 이마트와 대형종합병원시설 등 주거시설 공급과 시기를 맞춰 생활편의시설도 들어선다. 교통망도 좋다. 오는 2018년 서해안 복선전철인 향남역이 완공되면 서울까지 1시간 이내에 도달 가능할 수 있다. 사업지 중심반경 5㎞에 서해안고속도로 발안 I.C가 위치해 서울과 시화, 평택항으로의 접근성도 높다. 평택-음성간 고속도로 청북 I.C와 경부고속도로 오산I.C, 4차선 국도 39번과 43번을 이용해 수도권으로의 진•출입도 용이하다. 현재 선착순 호수를 분양하고 있다. 청약금은 100만원이며, KB신탁이 자금관리를 해 투자자들은 부담 없이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다.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평당 400만원대 분양가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18일 분당 주택전시관에서 오픈 된다. 분양문의: 031–716-280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당신의 책]

    [당신의 책]

    스피노자와 근대의 탄생(스티븐 내들러 지음, 김호경 옮김, 글항아리 펴냄) ‘내일 지구가 멸망해도 나는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는 명언으로 기억되는 네덜란드 철학자 바뤼흐 스피노자는 급진적 사상가였다. 대표 저술 ‘신학정치론’(1670년)에서 성경은 신의 말씀이 아니라 인간이 만든 문학작품이며, 참된 신앙은 제도화된 종교와 상관이 없고, 종교가 근대국가의 통치에 관여해서는 안 된다는 등 놀랄 만큼 전복적인 사유를 드러내 당대 유럽 철학계의 거센 비판을 받았다. 당시 신성모독적 불온서적으로 낙인찍혔던 ‘신학정치론’은 스피노자가 주저인 ‘윤리학’을 쓰던 도중 갑작스럽게 신학과 정치적 문제로 관심을 급전환해서 썼던 책이다. 스피노자 연구의 권위자인 저자는 스피노자가 왜 다분히 돌발적으로 ‘신학정치론’을 집필했는지 배경을 짚어준다. 성경을 정치개입 수단으로 이용하는 당시 풍토를 비판한 스피노자는 철학적 사고의 자유를 보장하는 민주정을 지지했다. 464쪽. 2만 5000원. 사람들은 어떻게 광장에 모이는 것일까?(마이클 S 최 지음, 허석재 옮김, 후마니타스 펴냄) 근대 국가의 대형 운동장과 고대 그리스 극장은 왜 모두 안쪽을 향한 원형으로 지어졌을까. 2008년 한국의 촛불시위, 2010년 아랍의 봄 국면에 그토록 많은 사람들이 모였던 동력은 무엇이었을까. 한국계 미국인으로 게임이론을 전공한 저자(UCLA 정치학과 교수)가 그 해답을 제시한다. 책에 따르면 사람들이 한데 뭉치는 것은 단순히 정보를 공유한 결과가 아니라 ‘메타 지식’이 적용됐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내가 참여할 것이라는 사실을 다른 사람들이 알고, 다른 사람들도 참여할 것이란 사실을 내가 알며, 다른 사람이 참여할 것을 내가 알고 있다는 사실을 다른 사람들도 아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연쇄적 과정’이 전제됐다는 것. 이 같은 공유지식이 얼마나 잘 형성되느냐는 사회적 네트워크의 성격에 따라 달라진다고 주장한다. 게임이론을 사회과학 문제에 접목시켜 대중의 집합행동, 정치적 권위의 형성과 유지 등 다양한 사회현상을 분석한다. 170쪽. 1만 5000원. 사일런스(존 케이지 지음, 나현영 옮김, 오픈하우스 펴냄) ‘무정형성의 음악’으로 서양 현대 음악사를 개척한 천재적인 작곡가 존 케이지(1912~1992). 그의 음악 세계와 철학의 정수가 고스란히 담긴 책이다. 1937~1961년에 각종 매체에 썼던 그의 기고문과 에세이, 강연문 등 23편이 담겼다. 현대음악, 실험음악, 실험음악사, 무용, 예술가론 등 다방면의 주제를 다양하게 다뤄 케이지의 예술관을 입체적으로 엿볼 수 있다. 소리와 소음, 무와 유, 사유와 현상, 우연과 필연, 정확성과 부정확성 등 경계를 오가며, 수많은 예술가들이 아무런 저항감 없이 받아들인 기성의 개념에 대해 근본적인 의문을 던지기도 한다. 무용, 미술, 건축, 연극, 영화, 문학 등 전방위로 영향을 끼친 케이지의 독보적인 실험정신은 마치 그림을 그리듯 글자를 배열한 독특한 원고에서도 웅변된다. 악보에 음표를 그려 넣듯 텍스트를 실험한 케이지의 아이디어를 책갈피에서 확인하는 즐거움은 덤이다. 354쪽. 2만 8000원. 미래와 만나는 한국의 선비문화(한영우 지음, 세창출판사 펴냄) 원로 한국학자인 한영우 서울대 명예교수가 한국의 선비정신을 조명한 역사서다. 우리의 전통 선비정신을 서양의 ‘노블레스 오블리주’에 해당하는 미덕으로 꼽는 저자는 대한민국의 성공배경을 한국인 전체를 관통하는 그 정신 덕분에 가능했다고 주장한다. 선비정신이야말로 우리 조상이 물려준 우수한 문화적 유전인자이며 교육열, 성취욕, 근면성, 협동정신, 통합학문을 추구한 유교전통 등에 그 정신이 배어있다는 것. 책은 한국인의 선비정신을 우주관, 윤리, 예술, 정치로 나눠 특징을 살피고 그 전통이 개화기와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어떻게 변용됐는지, 8.15광복 이후 서양문화를 받아들이면서 보여준 빛과 그늘이 무엇이었는지 등을 진단했다. 그러나 물질만능주의, 이기주의, 강자 위주의 사회질서 등 서양문화를 받아들이면서 드러낸 우리 사회의 어두운 면모도 지적했다. 332쪽. 2만원.
  • [광역단체장 인터뷰] “도시철도 2호선 ‘노면 트램’ 추진… 연내 합리적 방안 만들 것”

    [광역단체장 인터뷰] “도시철도 2호선 ‘노면 트램’ 추진… 연내 합리적 방안 만들 것”

    권선택 대전시장은 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방식으로 ‘노면 트램’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시민이 실질적으로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조직인 ‘시민행복위원회’ 설치도 약속했다. 권 시장은 “트램이 건설되면 국내 처음”이라며 “유럽은 도로가 좁고 여건이 좋지 않은데도 트램이 효율적인 교통수단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올 하반기에 가칭 도시철도통합위원회를 만들어 이 부분을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권 시장은 “노면 방식에 대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가 가능한지 정부와 협의하겠다”며 “기종 등을 바꾼 대구나 광주는 면제받은 전례가 있다”고 문제없을 것으로 확신했다. 다만 그는 “내 방식을 밀어붙이지 않겠다. 시민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제3의 기구를 둬 올해를 넘기지 않고 합리적인 대안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시민이 참여하는 시장 직속 기구인 대전시민행복위원회도 만든다. 권 시장은 “시민을 중심으로 해 100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하겠다. 명망가는 되도록 배제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보통 시민 대표와 내가 공동 위원장이 될 것”이라며 “다른 곳에는 없는 조직”이라고 각별한 애착을 보였다. 권 시장은 선거에 출마하면서 ‘사람 중심의 시정을 펴겠다’, ‘시민들의 얘기를 경청하고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대전 발전이란 명제 아래서는 계층, 세대, 지역 간 갈등이 있을 수 없다”면서 “시민행복위가 지역사회, 경제, 환경적 발전을 협의해 구현하고 나 또한 시민들을 만나 이를 끊임없이 묻고 귀담아 듣는 시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또 명예시장제와 현장시장실을 운영한다. 권 시장은 “시민이 곧 시장이다. 나는 그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현장으로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간간이 시내버스와 택시를 이용하면서 시민들과 만나겠다는 생각도 밝혔다. ‘일자리 창출’ 얘기도 빼놓지 않았다. 권 시장은 “대전은 산업단지가 적어 공무원 등 공공기관 일자리가 많다. 일자리 창출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고 전제한 뒤 “이 문제는 대덕연구단지에서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구단지에서 개발한 것을 사업화해 새로운 고급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대덕연구단지와 연계하는 것만으로 되겠나. 외부 기업 유치가 뒤따라야 일자리가 더 풍부해질 것이 아닌가. -기업 지키기가 우선이다. 기업이 새로운 공장 부지가 필요하다는 명분으로 많이 떠나고 있다. 대기업은 대전에 오는 것이 쉽지 않다. 강소기업 위주로 유치하려 한다. 전담 공직자도 두겠다. 기업헌터처럼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유치 권한을 주겠다. 기업인들 얘기를 들어 보면 떠난다 떠난다 해도 잡는 사람이 없다고 푸념한다. 부지, 기술, 자금 등 그들이 원하는 것을 채워 줄 필요가 있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와 그 핵심 시설인 기초과학연구원이 들어가는 엑스포과학공원도 현안이다. -이 문제는 과학벨트의 중단 없는 추진과 사이언스콤플렉스의 과학성 강화가 핵심이다. 과학벨트의 취지와 의미 등을 최대한 살려야 한다. 국가성장동력을 만드는 사업인 만큼 중앙정부에 당당히 요구할 것은 요구하겠다. 또 엑스포과학공원 내 민자사업인 사이언스콤플렉스는 과학성을 강화시키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 대형 쇼핑몰일 뿐이라는 지적이 나오지 않도록 애쓰겠다. 그래야 과학도시 대전의 상징으로서 제 몫을 다할 것이다. →대전은 과학도시로 불린다. 여기에 또 다른 도시 색깔을 입힌다면 무엇이 있나. -근대문화의 도시다. 원도심은 일제강점기 때 식민 통치를 위해 건설된 계획도시다. 대전역 앞을 중심으로 은행·대흥·선화동 일대에 근대 건축물이 제법 많이 남아 있다. 옛 충남도청과 관사촌, 옛 상업은행 건물 등 근대건축물부터 진로집, 광천식당, 산호다방 등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식당이나 가게들이 수두룩하다. 전문가, 예술가, 주민 등으로 구성된 민관협의체가 운영하는 근대문화예술특구로 지정해 많은 사람이 사랑하고 찾도록 하겠다. →옛 충남도청에 국책기관이나 교육기관을 유치하겠다고 했다. 원도심 정책의 큰 그림을 알려 달라. -그동안의 정책이 큰 성과가 없었던 것은 단편적이었기 때문이다. 전체 시정 흐름에서 정책을 펴야 한다. 예컨대 신도심을 새롭게 만들면서 원도심을 살린다는 건 맞지 않는다. 신도심 추가 건설은 안 한다. 모든 정책에서 균형이 우선이다. 대전시로 소유권이 이전되지 않은 도청 문제와 관련해서는 도청이전특별법이 중요하다. 법 통과를 위해 온 힘을 쏟겠다. 또 공약한 한국예술종합학교 분원 유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국회의원 시절 총장과 장관을 만나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 →취임 전부터 전임 염홍철 시장 지우기 논란이 일었다. 무엇이 문제인가. -인수위원회인 대전시민경청위에서 몇몇 사업을 ‘재검토’라고 표현하면서 말이 나왔다. 표현을 잘못 이해한 것이다. 검토해서 알맞은 방향으로 추진하자는 것이지 사업을 하지 않겠다는 뜻이 아니다. 도시철도 2호선, 엑스포과학공원, 과학벨트 등에서 정책 차이가 있었다. 논의를 해 충분히 해결 방안을 찾을 수 있는 사업들이다. 민선 5기에서 잘된 것은 이어받고 비판받는 것은 수정, 보완하겠다는 입장이다. 전직 시장의 정책을 큰 틀에서 인정하고 보완,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원론적으로 시정의 변화는 당연한 것이다. 다만 한꺼번이 아니라 하나하나 변화시키겠다는 것이고, 그 변화의 중심은 시민이다. 그래서 시급한 것이 ‘소통’이다. 도시철도 2호선과 관련한 노사정위원회 운영은 진정한 소통이 아니었다는 비판을 많이 받았다. 소통은 경청에서 시작된다. →염 전 시장의 정책 가운데 계승할 것이 있다면. -정책의 일관성이나 우수성 등을 볼 때 복지만두레사업이 우선 꼽힌다. 복지에서 행정이 다 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는데 시민들이 나서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니 바람직한 일이다. 이제는 이 사업을 민간에서 맡아 발전시켜야 한다. →세종시와 충남북 등 충청권 시·도지사 모두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이나 지역 이해 문제로 충돌할 일이 많을 것 같은데. -소모적인 정쟁을 할 필요는 없다. 원칙적으로 충청권은 광역행정체제로 개편해야 한다. 경제영역을 확대해 상생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고 지역 간 기능을 분담시켜야 한다. →야당 단체장이어서 예산 확보에 어려움도 있을 텐데. -야당 단체장인 서울시나 광주시가 정부나 국회와 대립각을 세웠다는 말을 듣지 못했다. 중앙과 지방을 두루 경험한 공직 생활과 두 번의 국회의원 때 쌓은 다양한 인맥을 대전 발전에 충분히 활용하겠다. 또 대전의 현안 해결과 발전을 위해서라면 정당이나 여야를 떠나 하나로 힘을 모으는 데 내가 먼저 발벗고 나서겠다. 대담 이동구 사회2부장 정리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권 시장이 걸어온 길 27년 행정통… 자유선진당 원내대표 땐 ‘중재의 달인’ 권선택 대전시장의 당선은 선거 막판에 다다라서야 가능성이 눈에 들어왔다. 권 시장은 한 차례 시장을 지낸 박성효 전 의원이 새누리당 대전시장 후보로 결정된 뒤 엄청난 격차로 뒤지다 막판에 뒤집는 힘을 보여줬다. 권 시장은 1955년 대전 중구 목달동 안동 권씨 집안에서 태어났다. 산서초와 충남중을 거쳐 명문고이던 대전고에 진학했다. 성균관대 경영학과에 재학 중이던 1977년 행시에서 최연소 수석 합격을 했다. 27년의 공직 생활 동안 중앙과 지방을 넘나들었고, 덕분에 두 행정 모두에 정통하다. 충남도 기획관도 했지만 대전시 기획관리실장과 정무·행정부시장까지 지내 대전시정에 밝다. 2002~2003년 행정자치부 자치행정국장, 청와대 인사비서관 등 중앙행정 경험도 풍부하다. 특히 옛 내무부에 있을 때 국민의 친구가 된 119구조대를 창설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정치에도 깜짝 데뷔했다. 2004년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나와 당시 5선을 지낸 강창희 전 국회의장을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권 시장은 2006년 시장에 도전하려 했으나 당에서 염홍철 전 시장을 전략공천하자 탈당했다. 18대 총선에서 자유선진당 후보로 출마해 다시 강 전 국회의장을 눌렀다. 당 원내대표 등을 지냈다. 권 시장은 의원 시절 “국회 복도를 뛰어다녔다”고 소문이 날 정도로 일 욕심이 많다. 원내대표 때는 ‘중재의 달인’으로 불렸다. 2012년 문재인 대선 후보 국민통합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을 맡으면서 새정치민주연합의 전신인 민주통합당에 복당한 뒤 12년 만에 대전시의 시장으로 돌아왔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1950년대 그 시절…예술가의 삶을 엿보다

    1950년대 그 시절…예술가의 삶을 엿보다

    역무원의 안내를 받아 1950년대 기차 모형을 타고 내린 곳은 한국인의 애환이 가득한 옛 국제시장. 10여명의 무명 배우들이 박수근(1914~1965), 나혜석(1896~1948), 이상(1910~1937) 등으로 분장하고 옛 노래에 맞춰 멋진 율동으로 관람객을 맞는다. 시간을 거꾸로 되돌린 듯한 모습에 가슴이 먹먹해질 즈음, 서울 청진동의 옛 ‘제비다방’이 눈에 띈다. 시인 이상이 운영했던 다방 안으로 들어서자 접대원 차림의 두 여성이 일부러 천박한 듯한 웃음을 지어 보인다.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것은 “13인의 아해가 도로로 질주하오”로 시작하는 시 ‘오감도’. 이상 역할의 남자 배우가 책상에 앉아 고통스러운 표정을 짓자 그의 입에선 금방이라도 시구가 튀어나올 듯하다. 당대 화가와 시인들이 교류했다는 프랑스 파리의 카페 ‘레되마고’에 버금갈 1930년대 경성의 제비다방은 이렇게 잠시나마 복원돼 우리 곁으로 다가왔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갤러리아 포레 안의 더페이지갤러리가 마련한 근·현대미술체험전 ‘노 모어 아트’는 발상의 전환에 방점을 찍었다. 오는 9월 28일까지 이어 가는 기획전에는 드라마 세트장 같은 다양한 체험 공간들이 등장한다. ‘삼표연탄’ ‘전주상회’ 등의 상호로 채워진 시장통에서는 구석구석 구두닦이, 우산장수들이 말을 걸며 분위기를 돋운다. 대포가게를 지나 연탄가게를 끼고 돌면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화가인 나혜석을 만날 수 있다. 나혜석 역할의 여배우는 잠시 그림을 그리다가 “언젠가 먼 훗날 나의 피와 외침이 이 땅에 뿌려져 우리 후손(여성)들은 좀 더 인간적인 삶을 살게 될 것”이라고 외친다. ‘이혼 선언문’이다. 시간을 거꾸로 되돌린 세트장에선 1950년대 제주 피란 시절 이중섭과 가족이 머물던 불과 1평 안팎의 작은 방과 박수근의 동네 어귀 화실, ‘천재 화가’ 이인성이 면벽 수행했다는 흰 벽 등이 재현됐다. 세트장 곳곳의 옛 영화 포스터와 의상들이 흥을 더한다. 관람객은 이중섭의 은지화 만들기와 박수근의 초상화 그리기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갤러리 관계자는 “격동의 한국 근·현대를 살아낸 예술가의 삶을 보여주겠다는 취지로 아예 시대적 공간을 전시장에 끌어 왔다”며 “부산 국제시장에 차려진 양장점에선 배우 김혜수가 유니세프를 통해 지원한 복고 의상도 전시된다”고 말했다. 덕분에 전시 공간은 갤러리 바로 옆 빈 공간까지 빌려 2000㎡에 이른다. 세트장을 벗어나면 현대미술 공간이 등장하다. 백남준의 ‘플럭서스로의 초대’, 샘 프랜시스의 ‘여백과 추상표현주의’, 데이미언 허스트 ‘새로운 예술 종교’ 등 다양한 설치 미술품이 자리한다. 피터 줌터의 ‘견고한 형태 부드러운 내면’, 김중만의 ‘카메라로 그린 수묵화’, 건축가 르코르뷔지에 ‘거대한 건축의 집약체인 아트퍼니처’, 레이 가와쿠보 ‘꼼 데 가르송 브랜드 탄생’ 등의 작품도 나왔다. 최근 작품 판매를 중단한 중국 작가 쉬빙의 재치 넘치는 영상물과 작품도 접할 수 있다. 군데군데 고증이 다소 미흡하다는 점, 교통편이 불편하다는 점은 옥에 티다. 성인 1만원, 학생 8000원. 글 사진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20-30대라면 오피스텔, 원룸, 투룸 구할땐 다방앱

    20-30대라면 오피스텔, 원룸, 투룸 구할땐 다방앱

    최근 부동산 관련 앱이 많이 등장하고 있다. 스마트 시대를 맞아 유저가 방을 검색하는 방식이 발품 없이 편하게 방을 구하고자 하는 니즈가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판단된다. 그 중에서도 특정 앱이 인기를 끌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앱으로는 “다방”과 “직방”이 있는데 사용자 편의성에 높은 점수를 받고 있는 다방이 인기를 끌고 있다. 다방이 유저에게 왜 인기를 끄는지 이유를 파헤쳐본다. 1. 다방은 카카오톡 과 같은 실시간 대화 기능을 제공 하고 있어 임차인이 임대인 또는 공인중개사에게 직접 방을 보러 가도 되는지 또는 집의 구조나 주차 가능 여부, 애완 동물 가능 여부를 확인 할 수 있다. 2. 다방은 위치기반을 이용한 서비스로 매물을 기점으로 주변정보를 표시해주고 있다. 예를 들면 지하철, 관공서, 은행, 카페, 편의점 등의 거리가 얼마나 되는지에 대한 정보가 정확히 표시 되어 있다. 많이 문제가 되었던 역세권 또는 지하철역 10분거리 등의 애매한 말을 수치화 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3. 다방은 타 서비스와는 다르게 멀티 프라이스 검색 기능을 제공한다. 멀티 프라이스 기능은 동일한 매물이 임차인의 허락 하에 보증금과 월세가 조절 가능 하고 전세까지 가능하다는 것에 기반 하여, 동일 매물에 여러 개의 값의 조건을 입력 하고 검색 할 수 있는 방식을 말한다.  다방을 서비스하는 회사인 스테이션3의 이용일 이사는 공인중개사와 유저와의 실시간 대화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질문이 “보증금 조절 가능한가요 “ 라는 것을 확인 후 조금 더 유저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기능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4. 다방은 맞춤 매물 서비스 기능을 제공한다. 아무리 훌륭한 부동산 서비스라 하더라도 전국의 모든 매물이 존재 할 수는 없고, 모든 유저를 만족 시킬 수는 없다.  하지만 다방은 마음에 드는 방을 검색 하지 못한 유저에게도 도움을 주고자 원하는 지역, 조건, 상세정보를 입력하면 해당 정보를 다방 제휴업체에 전달하여 맞춤 매물을 유저에게 전달해주는 기능을 갖고 있다. 5. 다방은 360도 방 내부구조 둘러보기 기능을 제공한다. 다음 로드뷰나 구글 스트리트뷰같은 거리의 주변 환경을 보여주는 점이 집을 구하는 사람에게는 직접 가보지 않고, 상당히 유용한 정보로 이용된다. 이를 아이디어로 다방은 방 내부구조를 로드뷰처럼 360도 보여주는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6. 마지막으로 다방은 꾸준한 유저와의 소통을 위해서 매주 마다 뉴스레터를 보내준다. 다방 추천 매물과 방을 구할 때 유의할 점, 법률 자문, 이벤트 등의 정보를 제공 해주고 있다. 올 여름 이사를 준비하거나 자취를 꿈꾸는 20-30대 직장인 또는 대학생이라면 다방앱 (www.dabangapp.com) 을 사용 해보는 것을 추천 한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에서 “다방” 또는 네이버, 다음에서 “다방앱”을 검색하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스마트폰 부동산 시대” 모바일 부동산 앱 인기

    “스마트폰 부동산 시대” 모바일 부동산 앱 인기

    스마트폰 일일 사용 시간이 계속 늘어가면서 발품이 필수 였던 부동산 시장에도 새로운 변화가 오고 있다. 스마트폰이 부동산 광고를 도와주는 필수 비즈니스 툴이 되버리고 있다. 부동산 업무를 전국의 방을 검색해주는 부동산 서비스 ‘다방’, ‘직방’ 같은 서비스들이 새로 생기고 있다. ‘다방’, ‘직방’ 두 서비스 모두 스마트폰의 주 타겟층이 20-30대 인것을 감안해 오피스텔, 원룸, 투룸 정보만을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는 점도 주목 해봐야 한다. 국내 최초로 스마트폰으로 방을 등록할 수 있는 ‘다방’ 앱을 개발한 스테이션3의 이용일 이사는 “단순히 광고만 가능한 것이 아닌, 매물 관리, 노트 메모, 채팅 등의 업무적 기능 등을 개발을 통해 스마트폰만으로 모든 중개 업무를 볼 수 있도록 만들겠다.” 라고 전했다. 현재 ‘다방’에 하루에도 1,000개 이상의 매물들이 등록되면서 서비스 시작 1년여만에 오피스텔, 원룸, 투룸 분야에서 전국 기준 최다 등록 매물을 기록하며 2014 소비자가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며 모바일 부동산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불러오고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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