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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라엘, 지상전 강력 시사…“가자 북부에 남으면 테러범 간주” 전단 뿌려

    이스라엘, 지상전 강력 시사…“가자 북부에 남으면 테러범 간주” 전단 뿌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이 16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미국과 유럽 등 국제사회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연일 가자지구 지상군 투입을 강력하게 시사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등에 따르면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전날 밤 골라니 여단 지휘관들에게 “우리는 가자지구에 진입할 것”이라며 “하마스 요원들과 그 기반시설을 파괴하는 작전적이고 전문적인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골라니 여단은 이스라엘 제36사단 예하 제1여단으로, 이번 지상전 투입을 앞두고 있다. 베냐민 네탸냐후 총리가 지난 19일 가자지구 인근 집결지를 방문해 독려한 이스라엘 병사들도 이 부대에 속한다.할레비 참모총장의 이번 발언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구호품을 반입하기 위해 전날 처음으로 열렸던 이집트 라파 국경 검문소가 다시 닫혔다고 알려진 가운데 나왔다. 그는 또 “2주 전 안식일에 죽은 사람들과 상황들을 마슴속에 새길 것”이라며 지난 7일 하마스 무장대원들의 기습 공격을 받았던 상황을 기억하라고 독려했다. 이어 “가자지구는 복잡하고 인구가 밀집된 곳이다. 적은 많은 것들을 준비하고 있지만, 우리도 이에 대처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가자지구에 지상군 투입을 강력히 시사한 지 이틀 만에 나온 것이어서 더 주목된다. 갈란트 장관은 그다음날 이스라엘 크네세트(의회) 외교 국방위원회에 출석해 ▲공습에 이은 지상전으로 하마스 파괴 ▲ 숨은 저항 세력 제거 ▲가자지구에 하마스를 배제한 새로운 정권 수립 등 3단계 지상전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이스라엘군은 전날 가자지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북부에서 남부로 대피하라는 전단까지 배포했다. 여기에는 가자지구 북부에 남은 주민들은 하마스 등 테러 조직의 동조자로 간주할 수 있다는 경고 내용도 포함됐다. 또 가가지구 전역 사람들에게 휴대전화 음성 메시지로도 이같은 경고 메시지가 전달됐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미국은 이스라엘 안보 지원을 약속하고 이란과 그 대리세력인 헤즈볼라 등의 본격 참전에 대비하면서, 엄청난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지상전에 대해 신중하게 접근하라고 권고하는 분위기다. 이스라엘을 방문한 조 바이든 대통령도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회담한 뒤 연설하면서 “분노에 휩싸이지 말라”며 2001년 9·11 동시다발 테러를 당한 뒤 미국이 분노 속에 실수들을 범했었다고 말했다.  앞서 아랍권 국가들로 구성된 아랍연맹(AU)은 아프리카 전체 55개국이 회원국으로 가입해 있는 아프리카연합(AL)과 공동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의 지상군 투입시) 전례 없는 규모의 대량 학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스라엘의 지상전 계획 철회를 촉구했다.
  • 바이든 “지상전 연기 요구 이스라엘과 논의”…이스라엘은 “공습 강화”

    바이든 “지상전 연기 요구 이스라엘과 논의”…이스라엘은 “공습 강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지상전 연기 문제를 이스라엘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악관 출입 기자단의 풀 취재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세인트 에드먼드 성당에서 미사에 참석한 후 ‘이스라엘에 (가자지구) 침공 연기를 권하고(encourage)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나는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이야기하고 있다”고 답했다. 전날 이스라엘의 지상전 연기에 대한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을 둘러싸고 일부 혼선이 빚어진 상황에서 그가 다짐하듯 이스라엘과 논의 중이라고 밝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20일 ‘더 많은 인질이 자유의 몸이 될 때까지 지상전을 미루길 원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했다. 그러나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에 착오가 있다며 급히 수습에 나섰다. 벤 러볼트 백악관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이 ‘그렇다’고 답한 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를 겨냥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지상전 계획에 관한 게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바이든 대통령 발언의 진의 논란은 계속될 수 있지만 일부 미국인들이 하마스의 인질로 가자지구에 억류돼 있는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 미국이 이스라엘의 지상전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견지할 이유는 존재한다고 관측통들은 보고 있다. 미국민 인질의 안전에 대한 우려와 함께, 이스라엘의 지상전이 가자지구 안 다수의 민간인 희생을 초래할 경우 이란과 헤즈볼라(레바논의 친이란 무장단체)의 본격적 개입에 따른 확전 가능성을 키울 수 있다는 점에 대해 미국도 우려를 갖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7일 이스라엘을 기습공격해 1300명 이상의 민간인을 살해한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에 대해 미국은 이스라엘의 대응 공격을 지지하되, 전시(戰時) 국제법 준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과도한 보복을 자제하라는 메시지를 간접적으로 내왔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은 18일 이스라엘을 방문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회담한 뒤 연설하면서 “분노에 휩싸이지 말라”며 2001년 9·11 동시다발 테러를 당한 뒤 미국이 분노 속에 실수들을 범했다고 말했다. 가자지구 인근 지역에 병력을 집결시킨 이스라엘은 지상군 투입을 시사하면서, 그 시기를 저울질하는 듯한 모습이다.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19일 이스라엘군에 가자지구를 곧 “안쪽에서”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에 대한 압력을 높이기 위해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을 즉각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쟁 발발 2주 만인 이날 이집트와 가자지구를 잇는 라파 국경으로 구호 물품이 처음 반입된 상황에 이스라엘이 공습의 고삐를 죄는 분위기다. AFP, AP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IDF) 수석 대변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지상 침공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군이 사전에 최적의 조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전쟁의 다음 단계에서 우리 군에 대한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늘부터 공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가리 소장은 이어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안전을 위해 거듭 남쪽으로 대피할 것을 촉구했다. 이스라엘군이 공습을 강화하겠다고 선언하면서 가자지구의 민간인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가자지구 보건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사망자는 4385명, 부상자는 1만 3561명으로 집계됐다. 팔레스타인 내무부는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의 누세이라트 시장을 포격해 추가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이 공습을 강화하기로 하면서 ‘가자 생명줄’로 여겨지는 이집트와 가자지구의 라파 국경이 다시 닫힐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 함평군, ‘2023 대한민국 국향대전’ 개막

    함평군, ‘2023 대한민국 국향대전’ 개막

    전남 대표 축제인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열리고 있는 함평이 가을 힐링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20일 국향대전이 시작된 함평은 곳곳을 가득 채운 국화꽃과 대형 조형물, 국화 전시는 물론 축제장 인근의 함평 천지길과 돌머리해수욕장 낙조, 자동차 극장 등 다양한 볼거리와 힐링을 체험할 수 있다. 20일부터 17일간 국향대전이 열리는 함평엑스포공원에는 선물상자 애드벌룬과 꽃다발, 거울 포토존, 꿈나무 희망 나무 등 74점의 국화조형물이 설치됐으며, 180여 점의 명품 국화 분재전시관을 비롯해 황금박쥐전시관과 친환경농업관 등 9개 전시관을 운영한다. 특히, 국향대전 기간 개최되는 드론 라이트 쇼는 최대 600대의 드론이 나비와 황금박쥐, 돌머리해수욕장 전경 등을 연출해 엑스포공원 밤하늘 수놓는다. 드론 라이트쇼는 축제 기간 중 토요일에만 열리며 오후 7시에는 드론 군무쇼가 엑스포공원 중앙광장에서 펼쳐진다. 국향대전과 연계해 함평군립미술관에서 개최되는 특별 기획전도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기획전은 ‘재현과 상상의 경계’, ‘윤현식_흔적’이라는 주제로 국향대전 개막날인 10월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진행되며 유명 작가들의 독창적이고 수준 높은 작품을 볼 수 있다. 또 엑스포공원 인근의 힐링 명소인 돌머리해수욕장은 1㎞의 은빛 백사장과 광활하게 펼쳐진 갯벌, 넓은 소나무 숲이 천혜의 절경을 자랑한다. 특히 서해안의 환상적인 낙조는 사진작가들이 명소로 꼽히고 있다. 야간에는 매주 신작 영화를 상영하는 ‘함평자동차극장’을 이용하는 것도 함평 여행의 빼놓을 수 없는 재미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2023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남도의 가을 정취를 마음껏 즐길 후회 없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함평을 꼭 방문해 힐링과 치유의 축제 한마당을 마음껏 누리고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 하마스 “엄마 생각나네”…밥상 차려 살아남은 노부부

    하마스 “엄마 생각나네”…밥상 차려 살아남은 노부부

    지난 7일(현지시간) 유대교 안식일의 아침이 밝아올 무렵, 이스라엘에 공습경보가 울려 퍼졌다. 이날 이스라엘 쪽으로 수십 발의 로켓을 발사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오토바이와 모터보트, 행글라이더와 패러글라이더 등을 이용한 육해공 동시다발 침투 작전을 펼쳤다. 가자지구와 약 10㎞ 떨어진 이스라엘 남부 오파킴시에 사는 라헬 에드리(65)와 그의 남편은 분리 장벽을 뚫고 침투한 하마스 무장대원들을 피해 대피소에 몸을 숨겼다. 얼마 뒤 공습경보가 잠잠해진 틈을 타 부부는 다시 집으로 향했다. 하지만 부부의 집 거실은 이미 하마스 무장대원들 차지가 되고 난 뒤였다. 로켓포와 수류탄, 소총으로 무장한 대원 5명은 부부를 2층 침실에 가두고 휴대전화를 부쉈다. 에드리는 평정심을 유지하기 위해 마음속으로 기도했다. 현지경찰인 아들이 상황을 알아채고 너무 늦기 전에 구조팀을 데려오길 간절히 바랐다.에드리는 하마스 대원들에게 당뇨가 있어 인슐린 주사를 가져와야 한다거나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말하며 그들의 감시망에서 조금씩 벗어났다. 그 사이 무장대원 중 한 명이 총부리로 에드리의 얼굴을 가격했지만, 에드리는 오히려 그를 달래며 대원들의 환심을 샀다. 시간이 흐르면서 무장대원 중 한 명은 에드리에게 “당신을 보니 우리 엄마 생각이 난다”고 했다. 에드리는 “내가 당신 엄마와 다름없다. 당신을 도울 것이고 돌볼 것이다. 무엇이 필요하느냐”고 물으며 하마스 무장대원들을 정성껏 대접했다. 그는 하마스 대원들에게 그들의 가족에 대해 묻고 파인애플 통조림과 차, 모로코 쿠키 등을 대접했다. 에드리는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무장대원들이 ‘제로 콜라’가 아닌 ‘일반 콜라’를 원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는 “내가 당뇨가 있어서 집에 제로 콜라밖에 없다고 말했다”며 웃었다. 시간이 흘러 오후 4시가 넘어가자 에드리는 무장대원들이 또 배가 고플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인질범들이 배고파서 좋을 것이 없다고 생각하며 밥을 차려줬다. 그들은 차려진 음식을 “말처럼” 아주 많이 먹었다고 한다. 에드리는 무장대원들에게 이집트 가수의 아랍어 노래들을 불러줬고, 흥분이 가라앉은 무장대원들은 에드리에게 이스라엘 가수의 히브리어 노래를 답가로 불러줬다. 에드리는 이스라엘 언론 와이넷과의 인터뷰에서 “그들은 먹고 마신 후 훨씬 더 침착해졌다. 나는 그들과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고, 어느 순간에는 그들이 테러리스트라는 사실을 잠시 잊기도 했다”고 밝혔다. 17시간 후, 마침내 이스라엘 구조팀이 도착했다.구조팀은 부부의 아들 도움으로 그들을 구출했다. 현지 경찰관인 부부의 아들 에비아타르는 구조팀에게 집 내부 구조를 그려줬고, 구조팀은 하마스 무장대원들을 기습했다. 무장대원 중 한 명은 무심코 집 밖으로 나갔다가 구조팀이 쏜 총에 맞아 숨졌으며, 나머지 대원 4명은 지붕을 통해 집 안으로 진입한 구조팀에 사살됐다. 구출된 노부부는 하마스 무장대원들과 이스라엘 구조팀의 총격전으로 쑥대밭이 된 집을 나와 이스라엘 중심부의 한 호텔에 임시로 거처를 마련했다. 그리고 지난 18일 에드리의 가족은 이스라엘 텔아비브를 방문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이스라엘 생존자 간 만남의 자리에 초청됐다. 이 자리에서 에드리는 바이든 대통령의 위로에 미소를 지으며 그를 끌어안았고, 바이든 대통령은 에드리의 이마에 입을 맞췄다.이스라엘 언론은 하마스 무장대원들이 거실을 점거, 총으로 위협하는 상황 속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고 기지를 발휘한 에드리를 구약성경 속 인물 ‘야엘’과 비교하며 대대적으로 선전하고 있다. 텔아비브 거리에는 그의 얼굴과 애국 여성을 상징하는 ‘리벳공 로지’(Rosie the Riveter)의 이미지를 합친 벽화가 등장했다. AP 통신은 일부 이스라엘인들은 에드리의 적군 장수를 살해하기 전에 그에게 음식을 대접한 유대교 성경 속 인물인 야엘(Yael)에 빗대어 보기도 한다고 전했다. 야엘은 가나안 왕 야빈의 군대와 이스라엘 간에 싸움이 벌어졌을 때, 이스라엘군에 쫓기던 야빈왕의 최신 정예부대 대장 시스라를 제거한 여인이다. 야엘은 자신의 천막으로 숨어든 시스라에게 따뜻한 우유와 잠자리를 내어주는 등 극진히 대접해 그의 경계심을 푼 뒤 말뚝과 방망이로 시스라를 살해했다. 한편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유혈 분쟁 2주 만에 양측 사망자는 5000명을 넘어섰다.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19일까지 3785명 숨지고 1만 2493명 이상이 다쳤다고 집계했다. 이스라엘은 이날까지 140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파악했다.
  • 가족에 월 100만원 보내려 이스라엘 못 떠나는 태국 노동자들 [여기는 동남아]

    가족에 월 100만원 보내려 이스라엘 못 떠나는 태국 노동자들 [여기는 동남아]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공격으로 이스라엘에서 일하던 태국인 사망자가 또 한 명 늘어나 태국인 사망자 수는 총 30명으로 늘었다. 태국인 부상자는 16명이고, 하마스에 17명이 인질로 억류돼 있다. 이처럼 생명을 위협당하는 상황 속에서도 여전히 이스라엘을 떠나길 거부하는 태국인들이 있다. 왜일까? 태국의 저소득층 노동자들은 태국에서는 절대 벌 수 없는 돈을 이스라엘에서는 벌 수 있다고 태국 매체 엠지알(MGR)은 전했다. 이스라엘은 전쟁 다발 지역임을 알지만 위험을 무릅쓰고 이스라엘을 찾는 이유다. 태국 노동부 통계에 따르면, 이스라엘에 거주하는 태국 근로자의 평균 월소득은 5만5000바트(약 204만원)다. 이에 반해 올해 2분기 태국의 평균임금은 1만5412바트(약 57만원)에 불과하다. 태국과 이스라엘의 고용협력체 정보에 따르면, 태국인의 이스라엘 근무 파견에 따른 초기 비용은 7만바트(약 260만원)로 추정한다. 여기에는 범죄경력조회 수수료, 여권 수수료, 건강 검진비, 비행기표, 해외취업 지원 펀드 회비 등의 각종 수수료가 포함된다. 또한 이스라엘에 도착하면 이스라엘의 고용 기관에 돈을 지불해야 하며, 태국-이스라엘 협력 프로젝트에도 비용이 따른다. 이 모든 비용은 태국인 근로자가 이스라엘에 도착하면 곧바로 지불해야 한다. 이 때문에 많은 태국인들은 큰 빚을 지고 이스라엘에 정착할 수밖에 없다. 초기 비용이 크게 들지만, 한번 이스라엘에 정착해 일을 하면 빚을 갚기 위한 비용을 공제하고 태국에 있는 가족들에게 매월 2만~3만바트(약 74만원~111만원)의 돈을 보낼 수 있다. 보통 5년 계약으로 일을 하는데, 1년이면 24만바트, 5년 이면 약 100만바트(약 3720만원)를 보낼 수 있다. 이런 태국인들의 입장에서 중도에 귀국하게 되면 빚을 갚기도 어렵고, 가족들의 생계 유지도 힘들어진다. 추후 사태가 진정되어 다시 이스라엘에서 일자리를 찾기 위해서는 또 다시 거액의 비용을 들여야 한다. 하마스 공격으로 이스라엘에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하는 상황에서도 위험을 무릅쓰고 이스라엘을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다. 이에 이스라엘에 거주하는 태국 근로자들은 당국이 채무 이행 연기나 낮은 금리를 제공하는 등의 구제책을 마련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태국의 해외 파견 근로자들은 한 해에 2000억바트(약 7조4440억원)이상을 고국에 보내고 있다. 이들에 대한 노동권을 보장하는 조치가 따라야 한다는 주장이 강력히 제기되고 있다. 이스라엘에 남아있는 한 태국인은 “집을 떠나 먼 곳으로 가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모든 것은 돈 때문이다. 해외에 나가서 일하는 것은 너무 힘들지만, 고국에 있는 가족을 부양하려면 돈을 벌어야 한다”고 말했다. 
  • “사랑해”…16기 옥순 ♥럽스타 공개, 상대는?

    “사랑해”…16기 옥순 ♥럽스타 공개, 상대는?

    ENA·SBS플러스 ‘나는 솔로’ 16기 옥순이 연애를 암시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옥순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꽃다발과 “투(TO) 나라, 사랑해”라는 글이 적힌 카드가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옥순이 연애를 시작한 게 아니냐고 추측했다. 특히 카드에 프롬(From) J라고 적힌 것을 두고 16기에서 러브라인을 형성했던 광수의 본명(정일대)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일각에선 ‘조섹츤’(조용하고 섹시한 츤데레‘)이라 불렸던 4기 영수를 의심했다. 4기 영수와 16기 옥순은 16기 방송 종료 후 모임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이후 옥순은 같은 게시물에 “예전 사랑했던 사람과 다시 연락 중입니다”라고 설명을 덧붙여 상대가 누구일지 더욱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옥순은 ‘나는 솔로’에서 최근 6.5%(ENA·SBS플러스 합산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 기준)의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한 화제의 16기로 주목받았다. 그는 광수와 방송 초반 러브라인을 형성했으나, 영숙과 영철 등 주변인들의 ‘가짜뉴스’로 최종 러브라인이 불발돼 화제를 모았다.
  • “비행기 더 띄우겠다”…‘평균 120㎏’ 스모선수 대거 탑승에 ‘발칵’

    “비행기 더 띄우겠다”…‘평균 120㎏’ 스모선수 대거 탑승에 ‘발칵’

    스모 선수들이 비행기에 대거 탑승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일본항공 측이 항공기를 추가로 띄워 화제다. 15일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스모 선수들은 아마미오시마에서 열리는 스모 대회 출전을 위해 지난 12일 도쿄 하네다 공항과 오사카 이타미 공항에서 일본항공(JAL)의 보잉 737-800 항공기를 탈 예정이었다. 이 기체는 165인승이다. 스모 선수들이 대거 탑승한다는 소식을 접한 일본항공 측은 항공기 제한 중량 초과로 인한 사고 발생을 우려했다. 일본항공은 남성 승객의 평균 몸무게를 70㎏으로 계산해서 항공기를 운용하고 있는데, 스모 선수들의 몸무게는 평균 120㎏을 넘어선다. 항공기에 충분한 양의 연료를 실으려면 제한 중량을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 다행히 하네다 항공에서는 규모가 더 큰 항공기를 대체 투입할 수 있었다. 다만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이타미 공항 활주로는 더 큰 항공기로 이착륙하기 어려웠다. 이에 하네다발 임시편을 편성해 선수들을 분산해 탑승시키기로 결정했다. 결국 이타미 공항에서 비행기 탑승 예정이었던 14명은 하네다 공항으로 이동했고, 총 27명이 임시 항공기에 탑승했다. 일본항공 관계자는 “항공기 중량 제한 때문에 임시편을 운용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대회가 끝난 후 돌아가는 항공편도 추가로 마련됐다. 한편 우리나라는 지난 2017년 항공사 승객 표준중량을 여름철 기준 성인 남성 81㎏, 성인 여성 69㎏으로 삼은 바 있다. 국토교통부의 ‘항공기 중량 및 평형 관리기준’에 따르면 항공사들은 최소 5년마다 승객 표준중량을 측정해 평균값을 내야 한다. 이 수치는 정확한 운항 중량을 예측하고, 항공기 자세 균형 유지를 위한 중량 배분을 산정할 때 적용된다.
  •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6년 만에 도쿄도의장 만나 ‘협력 강화’ 논의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6년 만에 도쿄도의장 만나 ‘협력 강화’ 논의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17일 도쿄도의회 우다가와 사토시 신임 의장을 만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지난 2017년 이후 6년 만의 공식 회동이다. 서울시의회는 17일부터 21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도쿄와 교토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도쿄도의회 신임 의장(2023년 10월 5일 선출) 친선 예방과 교류 증진을 위해 도쿄도의회 공식 초청으로 이뤄졌다. 지난 5일 우다가와 사토시 도쿄도의회 의장과 마스코 히로키 부의장이 새롭게 선출됐다. 김 의장은 “올해 한일정상회담이 개최되며 위축됐던 도시 외교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라며 “서울과 도쿄는 양 국가의 수도로서 저출산 고령화, 주택, 재개발, 환경 등 많은 공통의 과제를 가지고 있어 적극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서울시의회 대표단은 도쿄도의회의 추천받아 아자부다이힐스, 칸다가와 대심도 저장고, 무사시노시 클린센터, 츠키지 시장 등 우수 정책지들을 시찰할 계획이다. 오는 11월 개장을 앞둔 아자부다이힐스는 낡은 일본 도쿄 도심을 초고층 첨단 복합단지로 바꾸며 주목받고 있으며, 도심에 2만 4000㎡의 대규모 녹지를 조성해 도심 재개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칸다가와 대심도 저장고는 지하 43m에 지름 12.5m, 길이 4.5km의 거대한 빗물 터널로 한 번에 54만t의 물을 담아놓을 수 있는 빗물탱크이다. 도쿄도의 홍수 예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무사시노시 클린센터는 도심에 설치된 폐기물처리시설이다. 쓰레기 처리시설을 지하에 조성해 악취와 소음을 최소화하고, 외부 외관은 나무를 활용해 숲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주변과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대형 크레인이 쓰레기를 소각로로 옮기는 광경을 바라보며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고미 피트바’를 운영해 환경과 관광을 융합했다. ‘도쿄의 부엌’이라고 불리는 츠키지 시장은 서울의 노량진 수산시장과 같은 곳이다. 1935년~2018년 운영 후 장내시장(도매)은 고토구의 토요스시장으로 이전, 현재 장외시장(소매)이 운영 중이다. 교토에서는 천년고도의 문화재 관리실태 등 유적지를 시찰하고 문화관광 산업 현황을 살펴볼 계획이다. 일본은 지난 3월~5월 문화청을 도쿄에서 교토로 옮기며 교토의 유형·무형 문화재를 유지·계승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서울시의회가 올해 행정사무감사와 2024년도 예산심의를 앞두고 주요 정책 현안들에 관해 도쿄의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정책 추진에 반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현재 서울시는 도심 재개발로 세운상가, 용산국제업무지구 및 삼표레미콘 부지 개발, 강남역 대심도 지하빗물터널 건설, 마포 쓰레기소각장 건립,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에 따른 수산물시장 안전 관리, 관광객 3천만 명 유치 목표 등 주요 현안이 산적해 있다. 김 의장은 “지난 10년 서울이 멈춰있는 동안 도쿄는 굵직한 재개발 사업이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지며 스카이라인이 매년 달라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라며 “시찰을 통해 서울에 접목할 수 있는 부분은 없는지 고민하고 내년도 예산심의에 반영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 푸틴 “미 vs 러중 전쟁, 말도 안돼…기존과 전혀 다른 전쟁될 것”

    푸틴 “미 vs 러중 전쟁, 말도 안돼…기존과 전혀 다른 전쟁될 것”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미국이 러시아·중국에 맞서 전쟁을 준비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일축했다. 푸틴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러시아 국영방송 로시야의 파벨 자루빈 기자가 텔레그램에 일부 공개한 TV 프로그램 ‘모스크바. 크렘린. 푸틴’ 인터뷰에서 “러시아, 중국과 모두 싸운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했다. 푸틴 대통령은 미국 하원 전략태세위원회가 지난 12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미국을 비롯한 동맹이 러시아·중국과 동시다발적인 2개의 전쟁에 대비해야 한다’고 제안한 데 대해 이같이 논평하면서 “서로 겁을 주려는 것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보고서의 권고는) 건강한 사람들이 하는 건강한 생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평화를 원한다면 전쟁을 준비하라’는 오랜 원칙을 따르기 위해 전쟁을 준비하고 있지만, 우리는 평화를 원한다”고 웃으면서 말했다. 이어 “핵 강대국인 미국이 러시아와 싸우려고 한다면 그것은 ‘특별군사작전’을 수행하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전쟁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중동을 봐라. 특별군사작전으로 보이는가? 비교가 가능한가?”라며 중동 분쟁 규모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과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크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와 중국이 군사나 정치 동맹 구축을 모색하지 않는다고 여러 차례 밝힌 것과 달리 미국은 동맹국들에 러시아·중국과 관계를 악화할 것을 강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그들은 중국과 대결에 들어갔고, 유럽도 그 길을 가도록 끌고 가고 있다. 하지만 유럽인들은 중국과 싸우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6월부터 이어진 우크라이나의 대반격에 대해서는 “지지부진한 것으로 알려진 반격은 완전히 실패했다”고 평가했다. 또 격전이 이어지는 우크라이나 동부 아우디우카와 관련해 “상대는 새로운 적극적 공세 작전을 준비하고 있다. 우리는 그것을 보고 있고 알고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접촉선 전체를 따라 일어나는 일을 ‘적극적 방어’라고 부른다. 우리 군은 거의 모든 지역에서 진지를 개선하고 있다. 상당히 넓은 지역”이라면서 쿠피안스크, 자포리자, 아우디우카가 이런 지역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AFP 통신은 아우디우카가 우크라이나의 저항을 상징하는 도시지만 현재 러시아군이 이 도시의 동쪽, 북쪽, 남쪽을 통제하고 있다고 전했다.
  • [생생우동]축제가 쏟아지는 가을, 내게 맞는 ‘취향저격’ 축제 찾아볼까

    [생생우동]축제가 쏟아지는 가을, 내게 맞는 ‘취향저격’ 축제 찾아볼까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지만 정작 우리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는 쉽게 접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딱딱한 행정 뉴스는 매일 같이 쏟아지지만 그 안에 숨겨진 알짜배기 생활 정보는 묻혀버리기 십상입니다. 서울신문 시청팀은 서울시와 자치구가 내놓은 행정 소식 중 우리 일상의 허기를 채우고 입맛을 돋워줄 뉴스들을 모은 ‘생생우동’(생생한 우리 동네 정보)을 매주 전합니다. 긴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바람으로 야외 활동에 안성맞춤인 계절 가을이 오면서 서울시와 25개 자치구에서는 각종 행사와 축제 소식이 쏟아지고 있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한강을 비롯해 25개 자치구마다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리거나 준비 중이다. 하지만 너무 많은 행사가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되면서 내게 맞는 축제가 있는지, 있다면 언제 어디로 찾아가야 하는지 알기가 쉽지 않다. 테마별로 정리한 지역축제 리스트를 참고해 내 취향저격 축제를 찾아가보자. 음악과 함께 하는 도심 속 가을 음악을 좋아한다면 다양한 유·무료 음악공연이 기다리고 있다. 서초구 예술의 전당에서는 7~14일까지 ‘2023 서울국제음악제’가 열린다. ‘낭만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낭만시대의 거장 바그너와 브람스, 시벨리우스, 린드벅, 류재준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반포 세빛섬 예빛무대에서는 13~14일 ‘해질녘가을음악회’가 펼쳐진다. ‘2023 한강페스티벌’ 가을편 일환으로 열리는 이 음악회는 20인조 아르츠팝스오케스트라가 연주(13일)하는 영화·드라마 OST와 코리아 아트빌리티 체임버의 클래식 연주(14일)가 이어진다. 이날(13일) 개최되는 중구의 ‘정동야행’에서는 오후 6시 정동제일교회에서 진행되는 오르간듀오와 오후 7시 덕수궁 중화전 앞의 덕수궁 고궁음악회(입장료 1000원), 성공회서울주교좌성당에서 열리는 오르간연주와 대성당 내부투어(13일 오후 8시, 14일 오후 4시)가 기다리고 있다. 거리에서 즐기는 문화 예술 서울의 거리와 역사를 체험하고 싶다면 주요 거리에서 즐기는 문화와 예술 축제도 있다. 열린송현녹지광장과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는 지난 9월 1일부터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가 열리고 있다. 오는 29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에서 서울의 과거와 미래를 비추는 건축전시와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체험해 볼 수 있다. 13~14일에는 국내 야간 문화행사의 시초격인 ‘정동야행’이 열린다. 음악회를 비롯해 영국대사관과 캐나다대사관이 일반에 공개되고 경교장과 덕수궁중명전, 구러시아공사관 등 서울 근대문화의 역사가 담긴 문화재를 시원한 가을밤 하늘 아래서 즐길 수 있다. 내 나이에 맞는 연령별 축제 나이에 따라 즐길 수 있는 연령별 축제도 있다. 성동구는 13일 성수근린공원에서 ‘제6회 청년축제 청년플로우’를 연다. 금천구 금천문화재단에서는 문화정원 아트홀에서 13~14일 제7회 ‘금천인형극제-꼬마인형극장’을 연다. 어른이라면 맥주축제도 기다리고 있다. 동작구는 노량진 축구장에서 오는 15일까지 ‘서울맥주판타스틱페스티벌’을 연다. 이밖에 서울과 25개 자치구에서 열리는 다양한 축제 정보는 서울시와 각 자치구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확인 할 수 있다.
  • ‘층간소음’ 이웃 160번 때려 숨지자 “지병 때문” 주장한 前 씨름선수

    ‘층간소음’ 이웃 160번 때려 숨지자 “지병 때문” 주장한 前 씨름선수

    층간소음을 따지러 가 이웃과 술을 마시던 중 50분간 때려 숨지게 한 전직 씨름선수가 항소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대전고법 형사1부(재판장 송석봉)는 13일 상해치사 혐의로 기소된 A(32)씨의 항소심을 열고 “부검 결과 피해자의 갈비뼈부터 얼굴, 머리 등에서 다발성 골절과 피하 출혈이 확인됐다. 지병으로 인한 저혈량 쇼크가 온 것으로 보이나 A씨와 피해자의 신체 차이와 상해 행위로 볼 때 폭행·사망 간 인과관계가 인정된다”며 이같이 선고했다. A씨는 재판과정에서 ‘폭행과 사망 간 인과관계가 없다’고 주장해왔다. A씨는 지난해 11월 20일 평소 층간소음 문제로 갈등을 빚던 윗집 주민 B씨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B씨가 자기 뺨을 때리자 격분해 50분간 총 160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얼굴과 머리, 가슴, 배 등 다발성 손상에 따른 저혈량 쇼크로 병원 치료 중 숨졌다. A씨는 층간소음을 항의하려고 B씨를 찾아갔으나 B씨가 오히려 “오해를 풀자”고 술을 권하자 함께 마시다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층간소음 자제를 부탁하려고 찾아갔는데 B씨가 식탁에 흉기를 놓고 있어 최대한 자극하지 않으려고 정중히 부탁했다”며 “범행 당시 짧은 시간에 술을 너무 많이 마셔 폭행 기억이 나지 않는다. 수사기관에서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고 나도 충격을 받았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이어 “만취한 B씨를 집에 데려다주다 내가 뺨을 맞아 화가 났던 것 같다”면서 “당시 폭행한 기억이 없어 구급대원에게 ‘함께 넘어져 다쳤다’라고 알렸을 뿐 거짓말하지 않았다”고 했다. 하지만 검찰은 “B씨가 만취했다는 사실을 알고 무차별 폭행하고도 출동한 구급대원에게 ‘넘어졌다’고 허위 진술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게 했다”고 반박했다. A씨는 지난달 있은 결심공판 최후의 진술에서 “평생 뉘우치며 살고, 술도 끊고 건강한 정신으로 살겠다.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1심 재판부는 “씨름 선수를 해 건강한 체격의 A씨가 범행 당시 B씨가 사망할 수도 있다는 것을 충분히 예견했을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B씨의 사망에는 지병도 작용한 것으로 보이고, 유족과 합의한 점을 고려했다”고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었다. 검사는 폭행과 사망 사이의 인과관계를 이유로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 “스쿨존 위험요소 살핀다”…서울시,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지킴이 운영

    “스쿨존 위험요소 살핀다”…서울시,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지킴이 운영

    서울시가 ‘서울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 안전 분야의 하나로, 초등학생 어린이들의 등하굣길 교통·보행 안전을 위한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지킴이’ 사업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지킴이는 택시운수업 종사자 등 약 1만 5000명의 전국 회원을 보유한 자원봉사단체인 ‘사랑실은 교통봉사대’와 협력, 초등학교 인근 지역의 교통·보행 위험 요소를 점검하는 역할을 한다. 도로·보도블럭 파손, 신호등 고장, 결빙 등 위험 요소를 확인하는 즉시 서울시 응답소, 서울스마트불편신고, 안전신문고 등을 통해 신고해 개선될 수 있도록 조치한다. 사랑실은 교통봉사대는 1986년 2월에 설립된 자원봉사단체로, 전국 38개 지대에 약 1만 5000명이 활동하고 있다. 학교앞 교통 수신호 봉사, 교통안전 캠페인 등의 관련 자원봉사를 해왔다. 대다수의 인원이 택시운수업 등 교통 관련업에 종사하여 교통 관련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단체다. 서울시는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지난 6일 활동 대원 35명에게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지킴이 위촉장과 대원증을 전달했으며, 오는 14일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지킴이는 25개 자치구 총 609개 초등학교 주변 스쿨존 등을 대상으로 정기·수시점검을 벌인다. 정기 점검은 월 1회 실시하며, 25개 자치구를 순회하면서 사고다발 초등학교 인근의 교통·보행 위험 요소를 집중 점검한다. 수시 점검은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지킴이 중 택시운수업 종사자 등 인원이 현업 중 위험요소 발견 시 실시간 점검 및 신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및 사고발생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위험 상황에서 스스로를 보호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체험형 안전교육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1만 8802명 어린이가 안전체험교육에 참가했다. 오는 12월에는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에 가상현실(VR) 시스템을 시범 도입한다. 초등학생 대상 VR 게임 미션 수행 프로그램으로 실감 나는 체험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통해 어린이들의 안전한 환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2023 대한민국 국향대전’ 오는 20일 개막

    ‘2023 대한민국 국향대전’ 오는 20일 개막

    2023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오는 10월 20일부터 11월 5일까지 전남 함평 엑스포공원에서 개최된다. ‘나를 위한 행복여행 in 함평 국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향대전은 코로나19와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쉼과 행복을 주기 위한 국화 작품들을 기획했다. 국향대전이 열리는 엑스포공원 광장에는 마법의 성과 9층 탑, 북극곰 등 기존 조형물 38점에 선물상자와 꽃다발, 고양이, 성벽, 원기둥, 공작새, 거울 포토존 등의 신규 국화조형물 36점을 전시했다. 특히 함평에서 개발한 국화 품종(육종)으로 만든 명품 국화 분재작품 전시관과 전국 국화작품 경진대회 출품작 등 170여 점의 분재도 전시될 예정이며 국화 막걸리 만들기와 천연손수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또 전국 최대 규모의 다육식물관과 함평의 자연을 재현한 자연생태관, 향기나는 열대 수련의 수생식물관, 열대과일을 만날 수 있는 친환경농업관 등 6개 전시관에서도 다양한 테마를 통해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밖에 부대 행사로 시 낭송과 DJ 뮤직박스 등 지역민과 함께하는 공연과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국향 플래쉬몹과 청소년 프린지 페스티벌, 드론라이트쇼, 체코세베라첵 합창단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펼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국향대전은 함평에서 직접 생산한 친환경 우수 농특산물이 저렴하게 판매되고 다양한 체험과 문화예술 등 즐길거리가 가득하다”며 “2023 대한민국 국향대전에 많이 오셔서 가족, 연인,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서울 on] 기억과 추모/홍인기 사회부 기자

    [서울 on] 기억과 추모/홍인기 사회부 기자

    “기억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다고 전해 주고 싶어서요. 앞으로 더 많은 시간이 지나도 희생자들을 잊지 말고 기억해 주세요.” 기사에 담지 못한 말을 기록으로 남겨 두는 경우가 있다. 1년 전쯤 서울 이태원역 1번 출구에서 만난 한 20대 남성의 말은 그렇게 메모장에 남아 있었다. 그는 익숙한 손놀림으로 포스트잇이 붙어 있는 패널들을 비닐로 덮고 있었다. 내리는 비에 포스트잇이 훼손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틈날 때마다 주변을 빗자루로 쓸면서 한시도 쉬지 않고 분주하게 움직였던 그는 “여기 적혀 있는 말들, 소중하게 다뤄 주시고 많은 사람에게 알려 달라”고 했다. 당시 포스트잇은 이태원 참사로 희생된 이들을 추모하고 위로하는 문구로 빼곡했다. “어쩌면 내가 될 수 있었던 너에게”, “당신들의 잘못이 아니다”라고 위로했고,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고 했다. 참사 직후였던 지난해 11월 8일 기준으로 3000여개가 훨씬 넘는 글들이 이태원역 1번 출구 인근과 역을 들어서는 입구 양옆으로 가득 차 있었다. 이태원역 주변을 가득 메운 추모의 글을 분석해 보겠다며 200장 넘는 사진을 찍었지만, 역량 부족으로 분석을 마치지 못했고 “많은 사람에게 알려 달라”던 그의 부탁도 들어 주지 못했다. 지난해 10월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호텔 일대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159명이 목숨을 잃었다. 참사 희생자 유가족들은 49재를 맞은 지난해 12월 “우리를 기억해 주세요”라는 제목의 추모제를 열어 참사 원인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다. 참사 100일인 올해 2월에도, 200일인 5월에도, 그리고 300일인 8월에도 유가족들의 요구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그사이 참사에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한 이들은 책임을 회피했다. 재판은 여전히 진행 중이고, 이태원참사특별법은 아직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지 못했다. 지난 10일 찾은 이태원역 1번 출구 해밀톤호텔 옆 골목 앞에는 작은 책상이 놓여 있었다. 책상 위에는 포스트잇과 필기구, 꽃다발이 가지런히 정리돼 있었다. 참사 현장이기도 한 이곳에는 희생자에 대한 추모의 글들이 여전히 있었다. ‘기억과 추모의 밤 함께해요’라고 적힌 벽면에는 많은 포스트잇이 붙어 있었다. “벌써 1년이 되어 가네요. 그곳에선 아프지 말고 슬퍼하지 마세요.” “지금 와서 미안해요. 이곳의 거리가 너무 행복한 것만 같아서 죄송한 마음이 들어요.” 주로 지켜 주지 못해서, 혼자 살아남아서, 늦게 참사 현장에 와서, 한 명의 시민으로서 이런 참사를 겪게 해서 ‘미안하다’, ‘기억하겠다’는 내용이었다.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이태원역 인근의 참사 현장이 새롭게 정비된다고 한다. 추모를 위한 설치물이 놓이고, 향후 이태원참사특별법이 제정되고 ‘10·29 기억과 안전의 길’이 최종 조성될 때까지 임시로 이 설치물을 통해 추모와 애도의 마음을 담아낸다고 한다. 유가족은 물론 생존자와 지역 주민, 그리고 참사를 봤던 모든 이들이 겪어야 했던 아픔을 위로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희망한다.
  • 수지 생일파티 현장 ‘포착’…女배우들 다 모였다

    수지 생일파티 현장 ‘포착’…女배우들 다 모였다

    배우 수지가 29번째 생일을 맞아 많은 이들에게 축하를 받았다. 11일 수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은 가을들 잘 부탁한다는 말 많이 로멘틱하네.. 함께 해준 소중한 사람들 모두 고마워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과 영상을 공개했다.사진 속 수지는 풍선 다발과 선물 상자가 가득한 방 한가운데 서서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또 다른 사진 속 수지는 미역국, 케이크 등 생일상 앞에서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진 영상에서 수지는 케이크에 초를 꽂은 후 박수를 치고 있다. 수지는 영상에 배우 나나와 장희령을 언급하며 고마움을 드러냈다.이날 수지는 또 다른 게시물을 게재하며 “서프라이즈 다 들켜서 귀여워하고 있었는데 케이크를 만들어주다니”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배우 이영아와 임주은이 수지를 위해 깜짝 생일파티를 열어준 모습이었다. 게시물에는 팬들의 축하도 이어졌다. 팬들은 “이 행복이 항상 이어지길 바란다”, “행복해 보여서 나도 기쁘다”, “수지는 영원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이재명에 20억원 줬다” 주장…박철민에 ‘징역 2년’ 구형

    “이재명에 20억원 줬다” 주장…박철민에 ‘징역 2년’ 구형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현금을 전달했다는 등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고 있는 폭력조직 ‘국제마피아’ 행동대원 박철민에게 검찰이 징역 2년을 구형했다. 10일 검찰은 수원지법 형사12부(황인성 부장) 심리로 진행된 박철민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서 이같이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현재 다른 사건으로 구속 수감돼 있는 박철민은 지난 2021년 이재명 대표가 경기 성남시장으로 있던 시기에 국제마피아 측근들에게 20억원을 전달했다는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장영하 변호사는 2021년 10월 박철민의 말을 토대로 이재명 대표가 국제마피아 측근들에게 사업 특혜를 제공하는 조건으로 돈을 받았다는 취지의 얘기를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에게 전달했다. 이에 김용판 의원은 장영하 변호사에게서 받았다는 현금다발 사진 등을 2021년 10월 18일 당시 대선 후보이면서 경기도지사직에서는 사퇴하지 않은 이재명 대표가 출석한 상황이었던 경기도 국정감사장에서 공개했지만, 해당 사진이 박철민의 렌터카 및 사채업 홍보용 사진으로 드러나면서 논란이 일었다.더불어민주당은 박철민과 장영하 변호사가 이재명 대표 당선을 막고자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며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어 사건을 맡은 수원지검 공공수사부는 지난해 9월 최초 의혹 제기자인 박철민이 허위라는 사실을 알고도 언급한 것으로 보고 선거법 위반 혐의로 박철민을 기소했다. 이번에 선고 공판에 앞선 결심 공판에서 구형도 나온 것이다. 선고 공판은 1개월 뒤인 11월 9일 열린다. 이날 박철민 변호인 측은 법정에서 “현금 사진이 가짜라는 부분과 관련, 이것만으로 모든 사실이 거짓이라고 증명되는 것은 아니다. 당시 피고인이 사진을 많이 찍어서 특정하는데 장영하 변호사가 착오를 한 부분이 있다. 장영하 변호사는 피고인과 의사소통 없이 독자적으로 김용판 의원에게 자료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피고인은 당시 공표한 사실이 허위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또 대통령 후보의 적격성을 의심할 만한 사정이 있어 문제 제기가 이뤄진 사정만으로는 (피고인의 행위가) 이재명 대표의 낙선이 목적이었다고 보기 어렵다”고도 했다. 박철민은 최후 진술에서 “2021년 4월쯤(이재명 대표 측근에게) 전달된 20억원이 이후 돌아왔다. 이재명 대표 측근에게 돈을 전달한 사실은 확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소사실 내용을 입증할 핵심 증인인 이재명 대표 측 관계자는 법정에 나오지도 않았는데, 이 관계자가 ‘제가 조폭이 무서워서 증언을 못 하겠다’고 증언을 회피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저는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말씀드렸을 뿐이다. 재판장께서 현명한 판단을 해달라”고 말했다.
  • 9년 연속 대박난 임실N치즈축제…사상 최대 관광객 기록

    9년 연속 대박난 임실N치즈축제…사상 최대 관광객 기록

    ‘2023 임실N치즈축제’가 역대급 방문객을 기록, ‘대한민국 대표 명품 축제’로 등극했다. 한글날 연휴 기간에 전북은 물론 전국에서 많은 향토축제가 동시다발적으로 개최됐음에도 불구하고 임실N치즈축제에 사상 최대 방문객이 몰려 성공 요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10일 전북 임실군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열린 임실N치즈축제를 찾은 방문객이 55만 9500여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해 52만명 보다 3만 9500명이 증가했다. 이는 임실군 전체 인구 2만 6000명의 21.5배에 이르는 대기록이다. 축제장으로 가려는 차량 행렬이 줄을 이어 전주~순천간 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정체를 빚을 정도였다. 임실N치즈축제의 성공 요인은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전국에서 유일의 치즈 테마 축제이기 때문이다. 볼거리·먹거리·살거리·체험거리가 풍성해 다시 찾고 싶고, 기다려지는 가을축제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주민들의 참여도 높아 지역경제를 살리는 축제로 자리를 잡았다. 경제적 파급 효과가 수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축제 주무대인 알프스풍 치즈테마파크를 가을꽃의 대명사인 국화, 코스모스, 구절초로 단장해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극대화 시켰다. 축제장 일대를 화려하게 장식한 형형색색의 천만송이 국화꽃은 야간에도 환상적인 경관을 연출해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50kg 대형숙성치즈, 임실 치즈의 아버지 고 지정환 신부를 기리는 벨기에의 날 행사. 태극 취타대를 선두로 한 화려한 퍼레이드,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은 개막 드론쇼, 키즈트롯 선발대회 등도 큰 인기를 끌었다. 임실군 12개 읍·면 생활개선회가 정성껏 준비한 ‘집밥’같은 향토 음식은 바가지 없는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인심과 더할 나위 없는 맛을 선사해 관광객들의 호평이 쏟아졌다. 질서정연한 안내, 셔틀버스 운영, 주차장 확대 등 체계적인 교통 시스템도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임실군은 축제가 끝났지만 많은 관광객들이 계속 찾아 올 것으로 보고 이달 말까지 축제장 일대 국화꽃 경관을 그대로 전시할 방침이다. 심 민 군수는 “내년에는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개선점을 꼼꼼하게 점검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글로벌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연관 이미지
  • “이상한 일 벌어졌다”…‘원인불명 쓰나미’ 곳곳서 관측 [여기는 일본]

    “이상한 일 벌어졌다”…‘원인불명 쓰나미’ 곳곳서 관측 [여기는 일본]

    일본 각지에서 원인을 파악하기 어려운 쓰나미(지진 해일) 현상이 관측돼 전문가들도 우려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NHK 등 현지 언론의 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전 5시 25분경 남쪽 도리시마 근해에서 지진이 발생했다면서 이즈 제도‧오가사와라 제도에 쓰나미주의보를 발령했다. 이어 오전 8시부터 수도권 인근인 지바현 일대를 포함에 곳곳에 최대 1m 높이의 쓰나미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쓰나미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에서는 바다와 강에 접근하지 말라”는 내용의 긴급 기자회견까지 열면서 ‘스포츠의 날’인 공휴일 아침 일본 전역에 긴장감이 맴돌았다. 일본 기상청의 예보대로 이날 오전 일본 해안 곳곳에서는 쓰나미가 관측됐다. 예보보다는 낮은 10~60㎝의 높이였지만, 총 3시간에 걸쳐 태평양을 낀 일본 해안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쓰나미가 발생한 셈이다.일본 기상청은 이날 낮 12시 4분 쓰나미주의보를 전면 해제했지만, 문제는 쓰나미 현상의 정확한 원인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일반적으로 쓰나미는 규모 6.5이상의 얕은 땅속에서 일어난 지진에 의해 발생한다. 일본에서는 지난 5일에도 이번과 같은 지점에서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해 이즈 제도 등에 쓰나미주의보가 내려졌다. 그러나 이번에는 쓰나미가 발생할 정도의 큰 지진이 없었음에도 쓰나미가 관측됐다. 현지 기상청은 인근 지역에서 진도1 이상의 흔들림도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지진 규모가 크지 않아 규모를 확정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기상청은 “지진의 흔들림이 관측된 것은 사실이지만, 화산 분화 때문인지 해저의 지각 변동에 따른 것인지 등 원인은 아직 알 수 없다”고 밝혔다. 도쿄대 지진연구소의 사타케 겐지 교수는 NHK에 “일반적인 지진과는 달리 조금 이상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면서 “지하 마그마의 이동으로 큰 지각 변동이 일어났거나 미끄러짐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향후 다른 곳에서도 쓰나미가 관측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 “교육 수준 확 높인다”… 의왕교육지원청 신설 속도

    “교육 수준 확 높인다”… 의왕교육지원청 신설 속도

    경기 의왕시가 군포시와 통합 운영 중인 교육지원청 분리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경기도 내 25개 교육지원청 중 의왕·군포 등 6개 교육지원청이 2개 시군을 통합해 운영 중이다. 의왕은 군포시에 있는 군포의왕교육지원청(사진)이 담당한다. 시는 교육지원청이 군포시에 있다 보니 교육행정 업무가 군포시에 편중돼 의왕시 학부모와 학생들은 상대적 소외감과 교육서비스 불균형을 느끼고 있다고 본다. 지역 특색에 맞는 특성화 정책 사업을 추진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도 토로한다. 의왕에 교육지원센터가 있지만 교육민원에 대한 신속한 대처가 취약해 교육지원청의 분리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지역에 많다. 8일 시에 따르면 과거 의왕시는 수도권 중심부에 있는 작은 소도시에 불과했다. 그러나 현재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사통팔달 교통망을 바탕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상태다. 백운밸리, 장안지구 등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 성공리에 마무리됐고 현재 고천행복타운, 초평뉴스테이, 월암지구, 청계2지구, 3기 신도시 5개 도시개발사업이 동시다발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또 고천과 부곡, 오전, 내손동에 걸쳐 14개 재개발·재건축사업이 추진돼 2030년에는 인구 25만명의 수도권 중견도시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속적인 도시개발과 인구 유입이 예상됨에 따라 교육행정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수 있어 교육지원청 분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이에 지난 4월 지역 학부모들은 ‘의왕교육지원청 신설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두 달간 5만명을 목표로 범시민 서명운동에 나섰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목표치를 훌쩍 넘는 7만 2793명이 서명하는 성과를 냈다. 이 서명부를 지난 8월 4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에게 전달했으며 시는 서명부를 교육부에도 전달하는 등 의왕교육지원청 신설을 위한 바람을 중앙부처에도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 ‘병역혜택’ 이강인에 PSG도 한글로 ‘축하인사’…음바페는 박수 보내

    ‘병역혜택’ 이강인에 PSG도 한글로 ‘축하인사’…음바페는 박수 보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금메달 획득 소식에 소속팀에서도 축하가 인사가 쏟아졌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4세 이하 축구 대표팀은 7일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일본을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중원에서 뛰어난 볼배급과 안정적인 볼키핑으로 후반 27분 교체될 때까지 황선홍호의 공격 전개에 힘을 보탰다. 이번 시즌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한 이강인은 22세의 나이로 병역 혜택을 받게 돼 군대 걱정 없이 유럽 무대에서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손흥민(토트넘)은 26세가 돼서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병역 혜택을 받은 바 있다. 이강인 속한 PSG, 한글로 ‘대한민국 우승’ 이강인의 금메달 소식에 유럽도 반색했다. PSG는 구단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이강인의 금메달을 축하하는 게시물을 올리며 “이강인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축하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도 한옥 배경에 PSG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을 합성한 사진을 올리며 “이강인이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음바페 등 전·현직 동료들도 축하인사 이강인은 경기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금메달과 꽃다발을 들고 찍은 사진을 게재했는데, 여기에도 전·현직 동료들의 축하가 끊이지 않았다. 이강인의 게시물이 올라오자 PSG 동료는 물론 발렌시아(스페인)에서 함께 생활했던 옛 동료들도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PSG 동료 중에선 킬리안 음바페가 ‘박수 이모티콘’을 남기며 가장 먼저 축하인사를 보냈다. 아슈라프 하키미, 파비안 루이스, 곤살루 하무스 등 역시 금메달 이모티콘을 남기며 함께 기뻐했다. PSG를 떠난 케일러 나바스(노팅엄 포레스트)는 스페인어로 ‘축하해’(Felicidades)라는 메시지를 남겼고, 마르코 베라티(알 아라비)도 불꽃과 하트 모양 이모티콘으로 축하했다.한편 이강인은 지난 8월 22일 왼쪽 대퇴사두근을 다쳐 아예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약 한달간 휴식을 취한 끝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를 통해 그라운드로 복귀했고, 지난달 21일 항저우로 와 황선홍호에 합류했다. 이강인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해 뛴 경기에서 처음 우승해 저에게 더 특별하고 좋은 경험이 됐다”며 “앞으로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병역 혜택에 대해서는 “사실 (병역이) 그렇게 큰 부담은 아니었다”며 “앞으로 선수 생활을 하는데 더 편해진 것은 맞지만 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나 해야 하는 것인 만큼 따로 특별한 생각은 없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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