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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수 왁스, 신곡 ‘스르륵 키스’로 16일 컴백...티저 영상 ‘달달함 100%’

    가수 왁스, 신곡 ‘스르륵 키스’로 16일 컴백...티저 영상 ‘달달함 100%’

    가수 왁스(WAX)가 봄에 어울리는 러브송으로 돌아온다.13일 가수 왁스의 소속사 iMe KOREA 측은 공식 SNS와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왁스의 새 디지털 싱글 ‘스르륵 키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왁스는 오는 16일 신곡 ‘스르륵 키스’로 컴백한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활짝 핀 붉은 장미 꽃다발을 든 남성이 여자친구를 향해 달려가는 모습이 담겼다. 짧은 영상에도 불구하고 두 남녀의 설레임이 고스란히 전해져 보는 이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한다. 특히 달달한 멜로디까지 합세해 봄에 어울리는 싱그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왁스는 지난 2월 디지털 싱글 ‘바보 같은 너’로 애절한 발라드를 선보인 바 있다. 약 두 달 만에 또 다른 느낌으로 돌아온 왁스의 신곡 ‘스르륵 키스’는 오는 16일 오후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왁스 ‘스르륵 키스’ 티저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평창 하늘 지킨 국산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 천궁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평창 하늘 지킨 국산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 천궁

    강원도 평창에서는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이 개최되었다.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인 만큼, 세심한 행사준비와 함께 혹시 발생할 수도 있는 불상사에 대비해 우리 군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경계 작전을 실시했다. 특히 2001년 9월 11일 미국에서 항공기 납치에 의한 동시 다발적인 자살테러가 발생한 이후, 대규모 국제행사에서 공중으로 침입을 기도하거나 침투한 공중 세력을 탐지 및 식별 그리고 요격하는 방공작전의 중요성이 매우 높아졌다. 극한의 환경에서 평창의 하늘을 지키다 평창의 하늘을 지키기 위해 공군 방공유도탄사령부 예하 천궁 포대는 작년 9월부터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지원하기 위한 작전에 들어갔다. 천궁은 우리 손으로 만든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로 2000년부터 개발에 들어가 2016년부터 실전 배치되었다. 7개월간 실시된 방공작전에서 천궁은 혹한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완벽하게 임무를 수행했다. 군 관계자들에 따르면 고지대에 배치되는 지대공 미사일의 특성으로 인해, 천궁이 전개한 지역은 영하 20도의 기온은 다반사이고 거기에 초속 25m의 강풍이 몰아치면서 체감온도가 영하 40도 혹은 50도에 달했다고 한다. 여기에 폭설까지 더해져 하루 평균 적설량이 50cm를 기록했다. 이러한 악조건 속에서 천궁을 완벽하게 유지 관리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았다고 한다. 2000년부터 본격 개발에 들어가 우리나라는 지난 1980년대부터 국산 지대공 미사일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1980년대 말에 단거리 지대공 미사일인 천마를 시작으로 1990년대에는 한국형 휴대용 대공 미사일인 신궁을 개발했다. 그러나 공군 방공 무기의 정점에 서있는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은 미국의 호크(HAWK: Homing All the Way Killer)를 사용했다. 호크는 1960년대 개발된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로 오랜 기간 서방세계를 대표하는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로 알려지기도 했다. 그러나 개발국인 미국은 2002년 미 해병대를 마지막으로 대부분의 호크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이 퇴역한 상황이다. 우리나라도 두 차례 성능개량을 실시해 사용했지만, 고도화되는 미래의 방공위협에 대처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결국 2000년부터 국방과학연구소를 중심으로 호크를 대체할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을 개발하게 된다.  러시아 기술이 들어가다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갔지만 기술의 장벽은 높았다. 결국 러시아 기술이 국산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에 녹아 들어가게 된다. 우리나라는 1991년 당시 소련에 경협차관 30억 달러를 제공하기로 협정을 맺었다. 이에 따라 총 14억 7000만 달러를 제공하였으나, 당시 러시아의 사정으로 상환을 미루는 바람에 제대로 회수하지 못했다. 협상을 벌여 1993년까지 만기가 도래한 4억 5000만 달러를 1998년까지 돌려받기 위하여 현물상환에 합의하였고 러시아 무기를 도입하기로 한 것이 일명 불곰사업이다. 불곰사업으로 우리 군에 T-80U 전차와 BMP-3 장갑차도 들어왔지만 러시아의 무기 기술도 상당부분 들어왔다. 특히 러시아는 지대공 미사일 기술에 있어서 미국과 1, 2위를 다투는 국가였다. 러시아 관계자에 따르면 러시아판 사드로 알려지고 있는 S-400을 개발한 알마즈-안테이(Almaz-Antey)사는, 당시 한국으로의 기술 수출 덕에 기사회생할 수 있었다고 전하고 있다. 다기능레이더와 콜드런치 천궁은 10년 간의 탐색개발과 체계 개발을 통해 완성되었다. 탐색개발단계에서는 M-SAM으로 불렸고 체계개발 당시에는 철매-Ⅱ로 알려졌다. 천궁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다기능레이더와 콜드런치가 손꼽힌다. 다기능레이더는 한 개의 레이더로 표적탐지와 추적을 실시하면서 동시에 적군과 아군을 식별한다. 천궁은 호크와 달리 능동 레이더 유도 방식을 사용한다. 즉 미사일 자체에 소형 추적 레이더를 갖춰 목표물의 예상 비행경로를 알려주면 스스로 날아가 격추시키는 것이다. 다기능 레이더는 미사일에 목표물의 예상 비행경로를 알려주는 유도 기능도 수행한다. 이밖에 미사일은 콜드런치로 발사된다. 콜드런치란 발사관에 내장된 가스 발생기를 사용하여 미사일을 일정 높이 이상으로 쏘아올린 후 공중에서 미사일의 추진기관을 점화하여 비행시키는 방식이다. 다기능레이더와 콜드런치의 핵심기술은 비록 러시아에서 들여왔지만 우리나라만의 독자적인 기술이 더해져 정밀성과 안전성이 대폭 증대되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LIG 넥스원 포함 협력업체 수백 개 종사자는 수천 명 천궁은 다기능레이더, 교전통제소, 발전장비, 미사일 적재기, 발사대 수대가 한 개 포대를 구성한다. 3차원 위상배열 레이더 기술이 적용된 다기능레이더는 360도로 회전하며 최대 80여km 고도 10여km 떨어진 공중 목표를 탐지할 수 있으며, 40여개의 목표물을 추적하고 이 가운데 수개를 동시에 요격할 수 있다. 발사대에는 8발의 미사일이 탑재되며 미사일은 마하 5의 속도로 비행한다. 미사일 한 발당 가격은 15억 원으로 알려져 있다. 천궁의 체계종합을 맡고 있는 LIG 넥스원은 교전통제소 및 미사일의 탐색기, 유도조종장치등을 포함한 미사일의 생산을 맡고 있으며, 이밖에 다기능 레이더는 한화시스템 그리고 차량은 기아자동차가 담당하고 있다. 여기에 협력업체는 수백 개가 연관되어 있고 이와 관련된 종사자 수는 수천 명에 달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주목하는 국산무기 지난 2012년부터는 천궁 성능개량 사업인 철매-Ⅱ 개량형(PIP) 진행되고 있다. 철매-Ⅱ 개량형은 천궁과 함께 우리 군이 추진하고 있는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의 핵심무기체계이다. 천궁과 달리 적의 탄도미사일 요격에 특화되었다는 점이 큰 특징이며, 미국의 PAC-3 미사일과 같이 탄도미사일에 직접 충돌해 파괴한다. 지난 2016년 8월 시험발사에 성공했다. 유사 무기체계 가운데 가장 최근 개발된 천궁은 최신기술과 소재 등이 적용되었고, 높은 명중률과 운용 신뢰성을 확보했다. 이 때문에 호크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을 운용중인 해외 국가들을 중심으로 높은 관심과 문의를 받고 있다. LIG 넥스원은 이들 국가들을 대상으로 수출확대에 힘쓰고 있다. 현재 호크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을 운용중인 해외국가는 10여 개국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대영 군사평론가 kodefkim@naver.com
  • [오늘의 눈] 정보 유출에 악성코드까지… ‘위기의 페북’/김민석 산업부 기자

    [오늘의 눈] 정보 유출에 악성코드까지… ‘위기의 페북’/김민석 산업부 기자

    최근 페이스북 친구 여럿이 거의 동시다발적으로 사과 글을 올렸다. “본의 아니게 악성코드를 심는 동영상 형태의 메시지를 보내게 돼 죄송합니다.” “메시지 오면 클릭하지 마세요. 저는 메시지로 영상 보내지 않습니다.” 기자에게도 페이스북 메시지가 왔다. 몇 년 만에 온 지인의 메시지엔 기자의 계정 프로필 사진이 붙은 동영상 링크가 걸려 있었다. 클릭해 보고 싶은 마음이 컸지만 악성코드라는 것을 알았기에 꾹 참았다. 구글링을 해 보니 놀랍게도 이런 유의 동영상 스팸은 수년 전부터 종종 돌고 있었다. 사용자 스스로 해결하는 방법도 자세히 나와 있었다. 악성코드는 페이스북 계정이 아닌 구글 크롬 브라우저에 심어진 확장 프로그램이었다. 메시지 링크를 클릭하면 해당 브라우저에 설치돼 친구들에게 똑같은 메시지를 보내게 된다. 크롬 설정에서 ‘도구 더보기’, ‘작업관리자’를 차례로 누르고, 작업 목록에서 ‘Time2DO’라는 앱을 끈 뒤 다시 도구 더보기, ‘확장 프로그램’에 가서 이 앱을 지워 버리면 해결된다. 구글링으로 해결 방법을 쉽게 찾을 수 있다는 얘길 뒤집어 보면 이런 문제가 계속돼 왔는데 페이스북이 이를 적극적으로 해결하지 않았다는 방증이다.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미디어 사업자들은 사업자들의 콘텐츠와 이용자들의 정보, 이들 사이의 접근 권한 등을 쥔 채 이를 서로 연결해 주며 수익을 챙긴다. 이때 정보와 콘텐츠의 원래 주인이 챙기는 수입은 아예 없거나, 플랫폼 제공자의 거대한 이익에 비해 미미하다. 페이스북이 남의 정보와 콘텐츠를 연결해 주는 일로 막대한 돈을 벌어들이면서도 이들을 보호, 관리하는 데는 소홀했던 게 사실이다. 결국 정보 유출 문제로 창업자인 마크 저커버그가 ‘양복’을 입고 청문회장에 서는 상황까지 치닫고 나서야 이것저것 정책을 손질하는 모양새다. 앱 분석 업체 와이즈앱은 국내 이용자들의 페이스북 사용 시간이 1년 새 24% 줄었다고 최근 밝혔다. 콘텐츠 창작자들에게 직접 보상을 갖다 주는 블록체인 기반의 소셜미디어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머잖아 ‘페북의 시대’가 저물어 버릴지도 모른다. 더 투명하고 이용자에게 친절하게 바뀌지 않는다면. shiho@seoul.co.kr
  • 테일러 스위프트 집에 현금 다발 던진 男… “청혼하려 했다”

    테일러 스위프트 집에 현금 다발 던진 男… “청혼하려 했다”

    한 남자가 청혼을 하기 위해 은행에서 돈을 훔쳐 여성의 울타리너머로 돈을 던졌다. 그가 청혼하려고 했던 대상은 바로 미국의 인기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다. 11일(현지시각) 영국 인디펜던트지는 미국 코네티컷주 앤소니아의 한 은행에서 돈을 훔친 혐의로 브루스 롤리(26)를 기소했다고 전했다. 롤리는 훔친 돈을 가지고 약 100km를 달려 로드아일랜드주로 향했다. 이 곳에는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자택이 있었다. 그는 훔친 현금 약 1600달러(한화로 약 170만원)를 자택 울타리 너머로 던졌다. 경찰 조사에서 롤리는 테일러 스위프트와 결혼을 하기 위해서는 깊은 인상을 줘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 이 범행의 이유를 밝혔다. 할리우드 연예매체 TMZ는 “범행 당시 스위프트는 집에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경찰은 그가 조사 내내 스위프트의 이름을 반복해서 말했다고 했다”고 보도했다. 또 그는 조사에서 테일러 스위프트를 감동시키기 위해 훔친 돈을 경찰서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롤리는 코네티컷으로 넘겨져 기소됐고 이어진 첫 공판에서 10만 달러(한화로 약 1억원)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이달 초 프랭크 앤드류 후버라는 한 남성은 테일러 스위프트를 죽이겠다고 위협한 혐의로 10년간 보호관찰 처분을 받은 바 있다. 그는 지난 2016년 테일러 스위프트를 스토킹한 혐의로 체포됐다. 조사 결과, 그는 수년전부터 스위프트를 스토킹해왔던 것은 물론 그녀의 가족에게도 협박 메일을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테일러 스위프트는 그래미 어워드 10회, 빌보드 뮤직 어워드 21회,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19회 수상 등 화려한 경력을 가졌다. 2006년 첫 정규 앨범 [Taylor Swift]로 데뷔한 테일러 스위프트는 이후 발매한 4장의 정규 앨범이 모두 빌보드 차트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이후 400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와 1억 2000만장의 싱글 세일즈를 기록한 바 있다. 사진=2017.2.5 ‘슈퍼 토요일 밤 콘서트’에서 공연 중인 테일러 스위프트(AP 연합뉴스) 이근아 수습기자 lee.geunah@seoul.co.kr
  • ‘추리의 여왕2’ 이다희, 이번엔 남장 ‘파격 변신 예고’

    ‘추리의 여왕2’ 이다희, 이번엔 남장 ‘파격 변신 예고’

    ‘추리의 여왕2’ 이다희의 새로운 모습이 공개됐다.11일 KBS2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2’ 측은 극에 궁금증을 높이고 있는 ‘정희연’ 역의 이다희가 남장에 도전한 모습을 공개했다. ‘추리의 여왕 시즌2’ 속 정희연의 변천사는 무척 다양하다. 처음엔 우아하고 고상한 케이크 샵의 주인이자 파티쉐로 등장했지만 현금다발 케이크를 로비에 활용하는 등 조금씩 수상한 점을 드러내 왔다. 이후 고급스럽고 화려한 옷차림은 물론 로펌 하앤정의 대표 하지승(김태우 분)과 만날 때 보여주는 수수한 면모까지 다채로운 분위기를 전한 바 있다. 그런 가운데 이번에는 숏컷에 남성용 수트 차림, 넥타이를 갖춰 맨 그녀의 색다른 비주얼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이다희의 큰 키와 매력적인 이목구비가 남자로 변신한 정희연의 매니쉬한 느낌을 더욱 살리고 있다. 반면 자신의 방에 홀로 앉아 고민에 빠진 모습 역시 묘한 분위기를 뿜어내며 심상치 않은 표정 속에 많은 생각이 담겨있음을 말해준다. 앞서 연인 하지승의 프러포즈와 반지를 받은 이후, 그녀는 어떤 결정을 하게 될지도 주목할 부분이다. 이에 11일 방송에서 정희연이 남장을 하고 등장하는 이유와 점차 흥미롭게 밝혀지는 그녀의 진짜 얼굴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KBS2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2’는 1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추리의 여왕 시즌2 문전사, 에이스토리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드라마 찍으면 친해져” 강한나, 아이유와도 끈끈한 친분

    “드라마 찍으면 친해져” 강한나, 아이유와도 끈끈한 친분

    배우 강한나가 대만 배우 왕대륙과 열애설에 휩싸이며 화제에 올랐다.10일 다수의 중국 매체는 지난 4일 강한나와 왕대륙이 수산물 시장을 함께 방문한 모습을 포착한 사진과 함께 두 사람의 열애설을 보도했다. 이에 강한나 왕대륙 양측은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추며 친해진 친구일 뿐”이라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강한나와 왕대륙은 중국 드라마 ‘귀취등징목야궤사’를 통해 인연을 맺었고 이번이 두번째 열애설이다. 그러나 두 사람은 친한 동료로 선을 그었다. 강한나가 관심을 받으면서 가수 겸 배우 아이유와의 친분도 눈길을 끈다. 아이유는 지난달 14일 “보조개 공주와 함께”라는 글과 함께 강한나와의 데이트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사진에는 카페에서 꽃다발과 선물을 받고 환하게 웃고 있는 아이유와 수줍은 미소를 짓고 있는 강한나의 모습이 담겼다. 이어 강한나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의 아저씨 오늘 첫 방송 tvN 지금 시작”이라며 아이유 주연의 드라마를 홍보했다. 아이유와 강한나는 2016년 방송된 KBS2TV 드라마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뒤 친분을 이어가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유찬 “이명박 비자금 엄청난 규모…뿌린대로 거두는 것”

    김유찬 “이명박 비자금 엄청난 규모…뿌린대로 거두는 것”

    이명박 전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 비서관으로 함께 했던 김유찬 SIBC 대표가 “MB에게 대통령직은 뇌물수수하는 자리”라고 표현했다.김유찬 대표는 1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스님한테 돈 뜯어내고, 다스는 자기 게 아니라고 끝까지 (우긴다). 이런 표현은 좀 죄송하지만 대통령씩이나 하신 분이 닭발, 오리발을 계속 내밀고 있다. 대통령직을 마치 뇌물 수금하는 자리로 착각하고 있다. 그게 어떻게 정치보복인가? 그것은 뿌린 대로 본인이 거둔 거다. 뿌린 대로”라고 비난했다. 지난 2007년 책 ‘이명박 리포트’를 통해 MB의 비리 의혹 18가지를 폭로했다가 명예훼손으로 444일간 옥살이를 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김 대표는 “출간한 책에 사실만 적었는데 이걸 가지고 명예훼손이라고 하고 억울한 옥살이를 하게 됐다. 그렇게 명예가 소중한 사람이면 대통령에 나오지를 말아야 했다. 검증받기 싫으면 나오지를 말았어야 했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 전 대통령이 15대 국회의원이던 1990년대 당시 상황에 대해 폭로했다. 김씨는 “당시 선거 기획업무를 맡아 돈의 흐름을 알게 됐는데 다른 후보와 다르게 어마어마한 돈들을 투입하는 것을 보고 놀랐다”면서 “불법이든 합법이든 그냥 모조리 그냥 돈으로 할 수 있는 건 MB가 다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전수조사, 전화 홍보를 가장해 지지를 유도하는 것 등 그 당시에도 다 불법인 것들을 했고 전화 홍보원들과 자원봉사자에게 유급으로 일당 얼마씩 주고 아줌마 부대를 형성했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명박사랑이니 무슨사랑이니 하는 조직들은 99.9% 다 돈”이라면서 “누가 MB가 사랑스럽고 누가 존경스러워서 모이겠냐. 다 돈을 보고 모인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막대한 선거자금의 출처로는 ‘다스’를 지목했다. 김씨는 “대부기공. 지금 다스가 돈 줄”이라며 “그 당시 제 손으로 전한 돈만 해도 한 13억 정도다. 선거운동 기간에는 조직의 머릿수가 곧 돈하고 똑같기 때문에 하루에도 아마 적게 들어야 몇 억 단위씩 계속 투입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시는 1996년이지만 돈 봉투는 말할 것도 없고 제가 관리한 기자들 관리 술 접대하고 밥 사주고 촌지 주고 그 이상까지 하는 데에도 월 한 4000만원씩 제가 결제를 했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다스의 실체를 알게 된 배경에 대해 “당시 다스로부터 돈을 배달해 줬던 이 모 비서관이 현대 인사과에 있다가 MB가 데리고 나왔던 MB맨인데 그분을 통해 당시 김윤옥 여사의 남동생인 고 김재정씨가 자금의 원천임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MB가 김재정씨에게 전화해서 ‘1억 보내라’ ‘2억 보내라’ 하면 이 비서관이 가서 돈을 다발로 해서 다 현금으로 수송을 했다. 어디다 담을 데도 없으니까 마대자루 같은 거에 매일같이 돈을 보냈다”고 전했다. 그는 “‘돈으로 유권자를 사고 돈으로 권력을 사는 이런 아주 망국적인 선거를 하는구나’라고 생각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김씨는 “15년간을 해외를 전전하면서 외자를 다루는 일을 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고급 정보들을 듣게 됐다. 그중의 하나가 MB와 관련된 비자금 정보인데 그냥 뒤로 자빠질 정도로 큰 규모들”이라며 “애당초 MB는 돈과 출세에 환장한 천박한 그런 (사람)”이라며 “다 내려놓으시라”고 일침을 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의 눈] 제자리 못 찾은 ‘뉴 삼성’ 미래에 주목/이재연 산업부 기자

    [오늘의 눈] 제자리 못 찾은 ‘뉴 삼성’ 미래에 주목/이재연 산업부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석방으로 한 고비를 넘긴 것 같던 삼성그룹이 다시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계열사마다 호재와 악재가 번갈아 터지는 형국이다. 삼성전자는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인 15조 6000억원의 깜짝 실적을 냈지만, 한켠에선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장 작업환경 보고서 공개를 놓고 고용노동부와 갈등을 빚고 있다. 삼성증권의 유령주식 매도 사태, 삼성전자서비스의 노조 설립 와해 문건 관련 검찰 수사까지 종류별 이슈가 동시다발로 발생했다. 유령주식 매도 사태는 제도적 허점에 편승한 직원들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수준이다. 여기에 지난달 평택 반도체 공장 정전, 물류창고 신축 현장 인부 사망 사고 등도 겹쳤다. 일각에선 예전 미래전략실 같은 컨트롤타워 부재를 탓한다. ‘포스트 이건희 회장’ 체제에서 조직 충성도가 떨어진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부분적인 원인은 되겠지만 회사 관계자들 말을 종합해보면 그것만은 아닌 것 같다. 한 그룹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경우 지난해 말 신설된 태스크포스팀에서 홍보 업무를 제외하고 모든 것을 조율한다. 계열사 간 조율도 마찬가지다”라고 했다. 이 부회장도 석방 후 모처에서 업무 보고 등 현안을 긴밀히 챙기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이 부회장 체제의 ‘뉴 삼성’이 시대 변화의 흐름을 어떻게 맞느냐다. 과거 어떤 식의 경영을 해 왔건 상생협력으로 옮겨가는 무게중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요구하는 사회 분위기, 글로벌 무한 경쟁은 삼성에 변화를 요구한다. 다른 관계자는 “(무노조 경영 등) 금과옥조로 여겨왔던 삼성만의 원칙을 시대 흐름에 따라 달리 적용하거나 내려놔야 할 시점인 것 같다”고 조심스레 말했다. 지금의 ‘삼성 위기론’은 “짧게는 지난해 총수 부재로 잠복했던 위기 요인이, 길게는 그동안 삼성이 외면했던 요인들이 수면 위로 드러난 것”이라는 진단이다. 제일제당에서 제일모직, 다시 삼성전자로 시대 흐름을 먼저 읽고 앞서갔던 것처럼 갈림길에 선 이 부회장이 삼성 문화의 대전환을 어떻게 이룰 지 지켜볼 일이다. oscal@seoul.co.kr
  • 김유찬 “MB 1996 종로 선거, 다스에서 마대자루로 돈 실어날랐다”

    김유찬 “MB 1996 종로 선거, 다스에서 마대자루로 돈 실어날랐다”

    김유찬씨가 이명박 전 대통령이 1996년 제15대 서울 종로구 국회의원 선거 때 다스에서 매일 마대자루로 돈을 받아와 썼다고 폭로했다. 김유찬씨는 당시 이 전 대통령의 국회의원 비서관이자 최측근이었다.김유찬씨는 10일 세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종로 선거를 치르면서 김재정씨가 매일같이 대부기공(현 다스의 전신)에서 마대자루로 돈다발을 실어날랐다”고 전했다. 김재정씨는 이 전 대통령의 처남이자 당시 다스 사장이었다. 김유찬씨는 “(종로구 선거기획을 맡고 있던) 내 손에 의해 집행된 액수만도 대략 13억원 정도”라면서 “지구당 조직 쪽에서 나간 것은 아예 계산이 안 된 액수였는데, 당시 돈으로 종로 선거에서 약 60억원 정도는 족히 썼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김유찬씨는 또 “이 전 대통령 주변은 대부분 한몫 챙기려는 이들이 대부분이어서 자갈밭에 물붓기식으로 돈이 빠져나갔다”면서 “(당시 수행비서인) 이모씨를 통해 거의 매일 수억씩 현금을 대부기공에서 가져와 이 비용을 충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냥 ‘돈으로 유권자를 샀다’고 하는 게 정확한 표현일 것”이라면서 “종로 선거는 전형적인 금권선거, 즉 돈선거였다”고 회고했다.앞서 검찰은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영장청구서에서 다스 자금으로 지구당이나 선거캠프 급여 등을 지급하고 다스 직원에게 선거사무소 경리 등을 맡겨 일하게 했다고 밝힌 바 있다. 김유찬씨는 이 전 대통령과 다스의 관계에 대해 “여러 차례 김재정 사장이 부동자세로 이 전 대통령에게 보고하는 장면을 보곤 했다”면서 “이미 당시 대부기공은 이 전 대통령의 것이라는 것은 참모들 사이에서 비밀도 아니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65분 동안 울다 웃는 지옥 비주얼 판타지쇼

    165분 동안 울다 웃는 지옥 비주얼 판타지쇼

    ‘이승의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억울하게 죽어간 영혼들이여. 저승에서는 공정한 심판을 기대하시라. 신과 함께라면!’ 관객 1400만명을 돌파한 영화 못지않게 흥행불패 반열에 오른 뮤지컬 ‘신과함께-저승편’이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열연되고 있다. 영화·뮤지컬 원작자는 지옥의 대왕들과 동석해도 꿀리지 않을 ‘파괴왕’ 주호민 웹툰 작가다.●초·재연 객석점유율 99% ‘영화 못지않은 인기’ 2015년 초연과 지난해 재연 때 99% 객석점유율을 과시한 ‘신과함께-저승편’은 올해 세 번째 공연에서도 대단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서울예술단의 대표 레퍼토리가 된 이 작품을 둘러싸고 ‘두번 세번 관람은 기본’이라는 팬덤도 형성됐다. 일찌감치 원작으로부터의 독립을 선언한 영화와 달리 뮤지컬은 원작에 충직하다. 초짜 변호사 진기한(조형균·김용한)과 9대1 가르마가 트레이드마크인 회사원 김자홍(신상언·정원영·이창용)의 저승 모험은 재기발랄한 염라대왕(금승훈) 등 감칠맛 나는 조연 캐릭터를 통해 관객을 들었다 놨다 한다. 단언컨대 165분(인터미션 15분) 동안 웃고 울다 박수치는 ‘리얼타임 지옥 판타지쇼’다. 이번 무대는 초·재연보다 비주얼의 완성도를 더 높였다. 박동우(56) 무대 디자이너와 정재진(38) 영상 디자이너가 합작한 압도적 무대 곳곳에 만화적 상상력이 진하게 녹아들었다.●17m 경사진 환형 무대 저승과 이승 ‘윤회’ 보여줘 컴퓨터그래픽(CG) 효과로 시공간 제약에 갇히지 않는 영화와 달리 한 무대만 쓰는 뮤지컬은 80㎡ 넓이의 고해상도 발광다이오드(LED) 스크린과 디지털 기술을 통해 7개의 강렬한 지옥도를 구현했다. 뮤지컬 무대 바닥을 LED 스크린으로 꾸민 건 이 작품이 처음이다. 윤회(輪廻)를 상징화한 17m 크기의 경사진 환형 무대는 가장자리를 이승으로, 안쪽은 저승으로 공간을 나누면서 ‘진기한과 김자홍의 지옥관문 통과’, ‘저승삼차사의 원귀추적’이라는 두 개의 플롯을 동시 다발적으로 표현하는 수단이 됐다. 남을 속인 죄를 심판하는 거해지옥에서 천장에 매달린 200㎏의 거대한 원형 톱날이 시시각각 자홍을 향해 다가서는 장면도 뮤지컬만의 생생한 볼거리다. LED 스크린에 투사되는 영상들은 배우들의 몸짓에 실시간 반응하는 인터랙션 기술로 효과가 극대화된다. 강림(서경수·김우형), 해원맥(최정수), 덕춘(김건혜·이혜수) 세 저승차사의 격투나 추적 장면 등에서 보여 주는 실감나는 ‘빛의 아우라’가 대표적이다. LED 패널 하나하나가 배우들의 연기에 연동해 발광한다고 할까. 정재진 디자이너는 “만화적 상상력에 충실하면서도 현실처럼 느껴지는 지옥 비주얼을 창조했다”면서 “한빙지옥 대왕이 걸을 때마다 바닥의 얼음이 쩍쩍 갈라지는 장면 등 초·재연 때 살려내지 못한 디테일한 부분들을 새로 창작했다”고 설명했다.●‘죄가 쏙 비트’ 등 저승 속 간판 재미 더해 이번 공연에서 LED 패널도 전면적으로 교체해 초고화질 영상을 실현했고 매핑 기술을 적용한 저승 세계의 간판들은 만화적 재미를 더했다. 망자들을 겨냥한 세제 광고인 ‘죄가 쏙 비트’, 윤회전문 변호사로 광고 문구에 등장한 ‘파괴전문 주호민’, 술집과 커피숍 ‘헬네켄’, ‘헬벅스’ 대목에선 킥킥거리는 소리가 객석에 퍼진다. 초·재연 때 ‘구원과 단죄’에 집중했던 작품 주제는 ‘인간은 신과 함께하고 신 역시 인간과 함께한다’는 휴머니즘적 메시지로 변화됐다. 김덕희 서울예술단 공연기획팀장은 “중국과 대만 등 아시아권에서 해외 공연을 협의 중이며 ‘신과함께-저승편’의 해외 라이선스 수출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15일까지. 3만~9만원. (02)580-1300.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서울포토] 문 대통령, 이주열 총재 부인에게 꽃다발 전달

    [서울포토] 문 대통령, 이주열 총재 부인에게 꽃다발 전달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에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에게 임명장을 수여 한후 부인 경영자씨에게 꽃다발을 주고 있다. 2018. 04. 09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이화의료원, ‘신생아 사망’ 과실 인정… 대국민사과

    이화의료원, ‘신생아 사망’ 과실 인정… 대국민사과

    이대목동병원이 ‘신생아 집단사망’ 사건에 대해 9일 유족과 국민에게 공식 사과했다. 아울러 이번 사건이 의료진의 ‘총체적 과실’이 부른 인재(人災)라는 경찰의 수사결과 발표도 인정하고 개선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16일 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던 신생아 4명이 동시다발적으로 사망한 이후 병원이 의료진의 과실과 잘못된 관행을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화의료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유족과 국민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과거 잘못된 관행에 대한 통렬한 반성과 함께 책임을 묻겠다”며 “환자안전부 신설,신생아 중환자실 개선, 이화스크랜튼 감염교육과 연구센터 신설 등 종합 개선대책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의료원은 ‘유족 및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사과문’을 통해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로 너무나 큰 상처와 심려를 끼쳐 드린 데 대해 유족과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이어 “환자안전과 감염관리에 대해 부족한 점이 많았음을 절실히 깨닫게 됐고,통렬한 반성과 함께 막중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유족의 슬픔을 가늠조차 하기 어렵겠지만 최대한 공감하며 사고 수습과 재발 방지에 필요한 모든 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종합 개선대책에는 △신생아중환자실 전면 폐쇄 △환자안전을 위한 시설강화 및 시스템 혁신 △조직개편 △감염관리 교육 및 연구 강화 △사회공헌 등이 담겼다. 의료원은 먼저 환자안전 감염관리 기능이 정상화할 때까지 신생아 중환자실을 폐쇄하고 신생아 중환자실·항암조제실·TPN(총 정맥 영양)·무균조제실 등의 시설개선과 추가적인 감염관리 시스템 강화에 나서겠다고 설명했다. 또 환자안전부를 신설하고 산하에 감염관리실과 QPS(질향상·환자안전)센터, 고객지원센터를 두는 등 조직을 개편해 체계 관리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혼자산다’ 다니엘헤니, LA에서 빛난 역대급 매너 ‘엄지 척’

    ‘나혼자산다’ 다니엘헤니, LA에서 빛난 역대급 매너 ‘엄지 척’

    ‘나혼자산다’ 다니엘 헤니의 LA 싱글라이프가 공개돼 화제다.지난 6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서는 전현무, 한혜진, 박나래 등 무지개 멤버들이 배우 다니엘 헤니의 싱글 라이프를 보기 위해 직접 LA에 온 모습이 그려졌다. 다니엘 헤니는 지난 2016년 12월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화제가 된 바 있으나, 멤버들과의 만남이 성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다니엘 헤니가 무지개 회원들과 함께 본격적으로 우정을 쌓는 모습을 공개했다. 매력적인 미소와 함께 등장한 다니엘 헤니는 여전히 변하지 않은 매력을 자랑했다. 그는 할리우드 세트장이 처음인 이시언을 위하여 가이드를 자처하여 세트장 구석구석을 꼼꼼하고 세심하게 안내하며 친근하면서도 소탈한 면모를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국내 최초로 ‘크리미널 마인드’의 촬영 현장이 공개되었으며 다니엘 헤니는 단 두 번 만에 ‘컷’ 을 끌어내며 연기파 배우이자 사랑받는 헐리우드 배우의 진명목을 보여줬다. 또한 그는 무지개 멤버들과의 만남에 앞서 직접 준비한 꽃다발을 전달하며 돋보이는 매너와 배려심을 드러냈다. 사진=MBC ‘나혼자산다’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유신정권 균열의 시작 청년학생을 기억하다

    유신정권 균열의 시작 청년학생을 기억하다

    민청학련/민청학련계승사업회 지음/메디치미디어/712쪽/3만 2000원정문화가 말했다. “박정희 정권의 파쇼성이 핵심이니까, 여기에 대항하여 투쟁한다는 데 초점을 맞춰 ‘반파쇼전국학생연맹’이 좋겠네.” 김병곤이 덧붙였다. “민주 회복을 넣어서 ‘민주회복학생총연맹’ 같은 게 좋겠어요.” 황인성은 “민주 회복은 좀 약한 느낌이야. 학생뿐 아니라 근로자, 종교계, 양심세력도 동참한다는 뜻에서 학생 말고 청년학생이라고 하는 게 좋겠어”라고 말했다. 이철은 “그러면 전국적으로 동시 투쟁한다는 의미로 앞에 전국을 붙여 전국민주청년학생총연맹이라고 하면 어떨까”라고 제안했다. “그거 좋겠습니다.” 1974년 3월 27일 이른바 ‘민청학련’이 처음으로 세상에 나오게 됐다.(‘민청학련’ 본문 329쪽) 지난해 박근혜 전 대통령이 촛불 시민에 의해 탄핵당하고 ‘적폐 청산’이 사회 이슈가 됐다. 적폐의 뿌리를 따라가면 1972년부터 7년 동안 한국 사회를 장악했던 박정희의 유신 체제에 맞닥뜨리게 된다. 유신 체제에 대한 도전 가운데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1979년 ‘부마민중항쟁’이다. 그러나 이에 앞서 ‘전국민주청년학생총연맹’(이하 민청학련) 항쟁을 빼놓을 수 없다.‘민청학련’은 1974년 4월 발생한 대규모 반독재 투쟁인 민청학련 항쟁의 원인, 전개 과정, 결과, 의의까지 모든 것을 정리한 책이다. 민청학련계승사업회가 4년 동안 200여명의 관련자들을 인터뷰하고 책, 신문 기사, 논문 등 80여개의 자료를 참조해 사건을 재구성했다. 1972년 유신 선포와 이에 대항하는 전국 학생 조직의 움직임부터 1975년 박정희 정권이 관련자들을 석방하기까지 850일의 기록이 온전하고 생생하게 담겼다. 1971년 대통령 선거를 끝으로 집권이 불가능했던 박정희는 1972년 10월 유신헌법으로 독재체제를 구축한다. 1년 뒤인 1973년 10월 서울대 문리대 학생 300여명이 반정부 시위에 나서고 이를 발판으로 유신체제 아래에서 침묵하던 각계 민주화 세력이 결집한다. 위기를 느낀 박정희는 1974년 1월 8일 ‘대통령 긴급조치 제1호’ 명령을 내린다. 유신헌법을 부정하는 일체 행위를 금지하며, 이를 어기면 비상군법회의에서 심판, 처단한다는 내용이었다.서슬 퍼런 정권의 칼날 앞에 서울대 사회학과 이철과 유인태 등은 물러나지 않고 1974년 4월 3일을 디데이로 정해 전국 동시다발적인 대학생 반대시위를 계획한다. 사전 움직임을 포착당해 항쟁은 수포로 돌아가고, 붙잡힌 학생들은 무지막지한 고문에 거짓 자백서를 쓰기에 이른다. 박정희 정권은 “민청학련은 공산계 불법단체인 인민혁명당(인혁당) 조직과 제일 조총련계의 조종을 받은 일본인 공산당원 및 국내 좌파 혁신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용공딱지’를 붙였고, 이윽고 7월 14일 민청학련 학생들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그러나 각계의 격렬한 반대에 부딪힌 끝에 박정희는 결국 1974년 8월 23일 전격적으로 긴급조치 4호를 해제했다. 다음해인 1975년 2월 15일 대통령 특별조치를 통해 여정남을 제외한 민청학련 사건 관련자들 대부분을 석방했다. 책은 그 당시 재판 기록, 판결문 등을 참고해 민청학련 항쟁을 용공 사건으로 조작하거나 방조한 가해자들의 명단 또한 실명으로 그대로 수록했다. 사건을 주도적으로 조작한 중앙정보부 요원뿐만 아니라 당시 대법원장, 검찰총장, 국방장관 등 불법적인 체포, 구금, 고문을 막을 의무가 있었음에도 이를 방조한 이들의 명단, 수사 및 재판 담당 검사와 비상군법회의 판사 및 대법원 판사의 명단을 제시해 그들이 국가폭력 행위에서 어떠한 역할을 담당했는지를 낱낱이 보여 준다. 민청학련 항쟁 이후 수많은 반유신 투쟁과 부마민중항쟁이 이어져 박정희 정권을 붕괴시킬 수 있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민청학련 항쟁에 담긴 정신이다. 공포의 시대, 목숨을 내놓고 민주화에 투신한 대학생들의 항거에 가슴이 뜨거워진다. 민주쟁취국민운동본부 상임집행위원, 민족문학작가회의 상임이사 등을 지낸 유시춘 작가가 원고를 썼다. 수많은 관련 인물의 이야기를 속도감 있는 소설 형식으로 그려냈다. 712쪽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이지만, 상당한 흡인력을 발휘한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나 혼자 산다’ 박나래-다니엘 헤니 LA서 만난 모습 포착...“쏘 스윗”

    ‘나 혼자 산다’ 박나래-다니엘 헤니 LA서 만난 모습 포착...“쏘 스윗”

    ‘나 혼자 산다’ 박나래가 다니엘 헤니 앞에서 수줍은 소녀로 변했다.6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헤니 바라기’ 박나래의 설렘 가득 LA 여행기가 공개된다. ’나 혼자 산다‘ 지난주 방송에서는 5주년 특집으로 무지개 회원들이 미국 LA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무지개 회원들과 다니엘 헤니가 드디어 만남을 갖게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나래는 다니엘 헤니를 처음 본 순간부터 상기된 표정을 지으며, 그에게서 한시도 눈을 떼지 못 했다. 특히 두 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수줍은 소녀처럼 다니엘 헤니를 바라보는 박나래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에 따르면 당시 박나래는 손을 톡톡 치는 다니엘 헤니의 작은 스킨십에도 얼음이 됐다. 이를 본 한혜진은 “손이 왜 이렇게 정지돼 있어”라며 긴장한 박나래에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다니엘 헤니는 한혜진과 박나래를 위해 서프라이즈 선물로 꽃다발까지 준비해와 두 여심을 무장해제 시켰다고. 이에 박나래는 “쏘 스윗~”이라며 그의 매너에 홀딱 반한 모습을 보여 이날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편 다니엘 헤니와의 LA 여행기는 이날(6일) 오후 11시 10분 ’나 혼자 산다‘에서 공개된다. 사진=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프랑스 마크롱 개혁 칼날, 노동계 이어 정계로

    “기득권 흔들겠다는 의지 반영”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개혁의 칼날이 노동계에 이어 정계를 향했다. 의회 규모를 대폭 축소하고 선출직의 연임 제한 규정을 두는 방안이라 정치권의 반발이 만만치 않다. 동시다발적으로 추진 중인 마크롱 대통령의 개혁 성공 여부가 주목된다. 4일(현지시간) 에두아르 필리프 프랑스 총리는 다음 총선이 열리는 2022년까지 현재 577명인 하원의원을 404명으로, 348명인 상원의원은 244명으로 줄이는 정치개혁입법안을 발표했다. 하원의원 정원의 15%는 비례대표로 선출한다. 상·하원 의원과 광역지방자치단체장 등 선출직 공무원의 3연임을 금지한다. 주민 수가 9000명 이하인 지자체의 단체장은 연임 제한 대상에서 제외된다. 필리프 총리는 “개혁안이 통과되면 의회의 효율성, 대표성, 책임성이 높아져 의회와 정치과정의 혁신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회 개혁은 마크롱 대통령의 핵심 대선 공약이었다. 마크롱 대통령은 취임 이후 “프랑스의 선출직 의원 규모가 너무 커서 정치의 효율성이 저해되고 민의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는다”는 의견을 자주 피력해 왔다. 지난해 7월 베르사유궁 특별 시정연설에서는 “의회 정원을 3분의1 정도 감축하겠다”면서 “의회가 1년 안에 개혁안을 통과시키기 바란다. 필요하다면 국민투표를 실시하겠다”며 선전포고를 했었다. 마크롱 정부의 개혁안이 의회를 통과하기를 장담하기는 어렵다. 법안이 마크롱 대통령이 이끄는 중도파 집권당 레퓌블리크 앙마르슈(전진하는 공화국)가 과반을 점유한 하원을 통과하더라도, 야당인 공화당이 1당인 상원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상원 지도부는 그동안 정부와의 협의 과정에서 이견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대통령이 의원들을 기득권 세력으로 몰아 개혁의 대상으로 지목한 것에 대해 적지 않은 의원들이 반감을 갖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라르 라르셰 상원의장은 “정부안은 의회에서 반드시 수정돼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다고 르피가로는 밝혔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일련의 개혁에는 기존 정당의 기득권을 흔들겠다는 마크롱 대통령의 의견이 반영된 것”이라면서 “비례대표제가 통과되면 소수정당의 목소리가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관련, 부르노 코트레 파리정치대 정치 애널리스트는 “그는 취임 초부터 개혁 의지를 보였다. 마크롱 대통령은 정치인들도 예외가 아니라는 신호를 보냈다. 그는 철도와 연금뿐 아니라 정계까지 개혁하려 한다”고 평가했다. 정치 평론가 토마스 귀에노레는 그러나 “이번 정부 개혁안은 현재 프랑스가 경제 문제에 직면했다는 점을 거의 반영하지 못했다”면서 “국민의 대표를 줄여서 어떻게 더 나은 민주주의를 하겠다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 의석이 줄면 선거구를 다시 정해야 한다. 특정 후보자나 특정 정당에 유리하게 선거구를 조정하는 게리맨더링을 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프랑스 정부는 이후 개헌을 추진하면서 자치주인 코르시카의 특별한 지위를 헌법에 명시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코르시카는 과거 프랑스를 상대로 무장독립투쟁까지 벌였다. 최근 민족주의 성향의 자치정부가 들어서면서 분리독립 요구가 들끓는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고현정, ‘리턴’ 논란 이후 처음 공개된 근황...‘야윈 얼굴’

    고현정, ‘리턴’ 논란 이후 처음 공개된 근황...‘야윈 얼굴’

    드라마 하차 이후 두 달여 만에 고현정이 얼굴을 보였다.5일 배우 고현정(48)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측이 공식 SNS를 통해 고현정의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아이오케이컴퍼니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고현정 사진이 게재됐다. 소속사 측은 “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 손님’ 개봉을 맞아 배우 고현정 씨 팬들께서 맛있는 떡을 선물해주셨다”며 “따뜻한 팬들의 마음에 감동 또 감동. 고현정 씨의 환한 미소 속 팬들께 감사한 마음을 듬뿍 담은 훈훈하고 센스 넘치는 아름다운 인증샷도 찰칵. 정말 감사하다”는 내용의 글도 함께 올렸다. 사진에는 팬들이 직접 쓴 손편지를 포함해 꽃다발, 그림, 떡 등 다양한 선물 사진이 담겼다.또 팬들이 보낸 선물을 들고 환하게 미소 짓는 고현정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보라색 패턴의 원피스를 입은 고현정은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긴 생머리를 풀은 모습이다. 논란이 불거진 지 약 두 달만에 처음 얼굴을 보인 고현정은 살짝 야윈 모습이었다. 네티즌은 오랜만에 보는 고현정 얼굴에 반가운 기색을 보였다. 해당 게시물에는 “너무 보고싶어요”, “밝게 웃으시는 모습 보니 안도감이 드네요. 앞으로 항상 웃을 일만 가득하시길”, “언제나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아 언니 고마워요. 눈물이. 빨리 보고싶습니다”라는 내용의 댓글이 달렸다. 한편 고현정은 지난 2월 출연 중인 SBS 드라마 ‘리턴’ 제작진과 마찰을 빚고 드라마에서 중도 하차했다. 이후 활동이 뜸했던 그는 오는 12일 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 개봉 기념 특별 씨네토크(GV)에 참석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아이오케이컴퍼니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모두가 사랑한 축구스타 레이 윌킨스 너무 일찍 떠난 그

    모두가 사랑한 축구스타 레이 윌킨스 너무 일찍 떠난 그

    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쥐세페 메아차 스타디움에서 밀란 더비를 시작하기 전 AC 밀란 레전드 프랑코 바레시가 주도한 묵념이 있었다. 한때 그와 한솥밥을 먹었던 잉글랜드 축구 스타 레이 윌킨스를 기리기 위한 것이었다. 밀란 팬들은 윌킨스 영전에 꽃다발을 바치고 고인의 8번 유니폼을 스탠드 앞에 내걸어 경의를 표했다. 윌킨스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주장을 지냈고 프리미어리그 첼시 유니폼도 입었는데 지난달 말 갑자기 심장마비로 쓰러져 사경을 헤맨 지 나흘 만에 런던 남부의 한 병원에서 62세를 일기로 세상과 작별했다. 잉글랜드 공격수 출신 레전드 개리 리네커는 “진정 사랑스러운 남자”였으며 “모두가 좋아했던 사람”이라고 안타까워했다. 24년에 걸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AC 밀란, 파리 생제르맹(PSG), 셀틱 레인저스와 퀸스파크 레인저스(QPR) 등에 몸담아 유럽축구계가 그의 죽음을 애도하고 있다. “아주 빼어난 축구선수”란 평범한 찬사부터 “평생 친구”나 다른 이를 돋보이도록 돕는 데 열정을 가졌던 인물이란 식의 추모가 쏟아지고 있다. 리네커는 “한가지 빛나는 대목은 그가 놀라운 인간이란 점“이라고 전했다.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그는 “고인은 즐겁게 매력적인 남자였다. 늘 아주 긍정적이었으며 내가 대표팀에 갑자기 들어갔을 때도 엄청 날 도와줬던 인물”이라고 돌아봤다. 삼사자 군단 유니폼을 입고 84경기를 뛰며 10차례 주장 완장을 찼다. 은퇴한 뒤에는 QPR과 풀럼, 요르단 대표팀을 지휘한 뒤 2008년부터 2010년까지 거스 히딩크, 카를로 안첼로티 밑에서 첼시 부코치로 일했다.방송 해설위원을 지내기도 했지만 최근 몇년 건강이 좋지 않아 힘들어했고, 지난해 7월 두 차례나 심장 바이패스 수술을 받았다.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도 “레이는 위대한 축구인이었으며 자신을 아는 모든 이들에게 사랑받고 존경받았다. 또 늘 사람들에게 따듯한 말을 건네고 시간을 내줬다”며 “레이는 인상적인 축구재능을 갖고 있어 세계 최고의 클럽들에서 뛰는 황홀한 경력을 자랑했다. 모든 이들이 그를 그리워할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비행기 충돌 사고 실화 영화 ‘애프터매스’ 예고편

    비행기 충돌 사고 실화 영화 ‘애프터매스’ 예고편

    아놀드 슈왈제네거 주연의 영화 ‘애프터매스’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애프터매스’는 2002년 독일 국제공항 상공에서 발생한 비행기 충돌 사고를 기반으로 모든 것을 잃은 한 남자의 복수와 용서를 그린 감동 실화다. 공개된 예고편은 활주로를 향해 착륙하려는 비행기의 모습을 시작으로 꽃다발을 들고 사랑하는 부인과 임신한 딸을 마중하기 위해 공항에 나온 아놀드 슈왈제네거 모습이 담겨 있다. 그러나 설렘과 기다림의 순간은 잠시, 항공기 두 대가 충돌사고를 일으키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한다. 이어 항공사에서는 관제사를 상대로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인다. 고장 난 헤드폰 탓에 항공기 하강 요청을 듣지 못해 비극적 사건으로 이어진 상황. 여기에 유족에게 진심으로 사과하지 않는 참혹한 현실과 언론의 움직임이 이어진다. 결국 가족을 잃은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수색작업에 참여하기 위해 신분을 숨기고, 잠적한 관제사를 직접 추적하기 시작한다. 영화 ‘애프터매스’는 ‘블랙스완’의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이 제작을 맡고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제작과 주연을 맡았다. 연출은 제이슨 스타뎀 주연작 ‘블리츠’의 엘리어트 레스터가 맡았다. 비행기 충돌 사고로 모든 것을 잃은 한 남자의 복수와 용서를 그린 감동실화 ‘애프터매스’는 4월 19일 개봉한다. 15세 관람가. 93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평양공연 ‘봄이 온다’ 오프닝 무용수 석예빈, 현송월 단장 큰 관심

    평양공연 ‘봄이 온다’ 오프닝 무용수 석예빈, 현송월 단장 큰 관심

    한반도의 평화를 알리는 대한민국 예술단의 공연이 ‘봄이 온다’라는 제목으로 4월 1일 평양 동평양대극장에서 화려한 3D와 한국무용으로 시작됐다.화려한 3D영상 연출(평창 올림픽 영상제작 닷밀 정해운감독)을 배경으로 세계적으로 활동 중인 한국무용가와 비보이의 콜라보로 장식된 공연이었다. 몽환적인 3D 영상과 한국을 대표하는 무용 및 비보잉으로 구성 된 이번 오프닝 공연은, 문화예술로 하나 되는 남북을 몸짓으로 재현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리랑을 각색한 음악에 맞춰 한국무용가가 만들어낸 몸짓은 공연의 클라이막스에서 매화와 무궁화 꽃잎의 만개로 이어지며 ‘봄이 온다’ 타이틀 자막과 함께 끝이 났다. 많은 출연진들이 주목 받고 있지만, 화려한 춤사위로 공연의 막을 올린 한국 무용수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리틀 최승희로 불리며 전 세계에 한국 춤의 한류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한국 무용가 석예빈이다.석예빈은 6세 때부터 한국무용의 재능을 보여 최연소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최승희 춤을 단독공연하는 등 세계적으로 독보적인 한국무용가로 인정받고 있다. 일찍이 무용신동으로 불려온 그녀는 온나라 궁중무용대회에서 문화부장관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또 해외 30여 개국 초청 공연 및 ‘SBS 스타킹’, 외국인 한류 오디션 최연소 심사위원, 판교 퓨전국악 홍보대사, 한·베트남 합작 영화 ‘아빠의 강’에 출연하는 등 국내외에서 한국을 알리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예술인이다. 특히 전설의 무희 최승희가 북한에서 초연한 ‘진주무희’를 60년 만에 처음으로 국내 무대에서 선보인 것으로 유명하다. ‘초립동’, ‘물동이 춤’, ‘보살 춤’ 등 최승희의 대표작들을 재현해 내는 국내 유일의 무용가다. 아름다운 몸짓으로 남북의 화합을 기원하는 공연을 보여준 석예빈은 자신의 춤이 남북이 하나되는 가교가 되길 기원하며 공연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석예빈의 오프닝 무대 내내 김정은 위원장과 1,500 관객은 2분간 우뢰와 같은 박수로 화답했다. 현송월 단장(북측 삼지연관현악단)에게 기념사진 촬영을 요청하자 “조선무용수입니까?”라며 살포시 허리를 감싸며 격려했다. 또한 북한 예술 단원은 오프닝 춤에 감동했다며 꽃다발을 전달했다. 석예빈은 “순수 예술인들을 극진히 대접해 준 북측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어 “숙소, 식사 모든 것에 만족했으며 특히 평양냉면이 너무 맛있었다”며 미소를 지었다. 또한 세심한 배려와 모든 일정을 완벽하게 진행해준 한국 정부 및 관계자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석예빈의 오프닝 무대 후 조용필, 이선희, 윤도현 등 총 11팀이 26곡의 노래를 선사했다. ‘봄이 온다’는 4월 5일 저녁 7시 55분에 MBC를 통해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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