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다발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촛불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청약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098
  • 경기남부경찰청, 125곳에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경기남부경찰청은 보행자 안전과 편의를 높이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사고발생지점 등 125개소에 대해 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대각선 횡단보도는 교차로에서 보행자 녹색신호 때 모든 방향의 차량이 정지하여 안전도가 높아지고 보행자가 한 번에 대각선 방향으로 횡단하여 횡단시간이 단축되어 보다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또 보행자가 안전하게 횡단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42개소에 횡단보도 폭을 넓히는 방안도 추진한다. 횡단보도 폭 확대는 보행자가 많을 경우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벗어나 횡단하는 것을 방지하고, 차량 운전자가 횡단보도를 인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시·군 등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4월까지 설치해 나갈 계획”이며 “어린이 교통안전 등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한국당 ‘인재영입 3호’ 40대 극지탐험가 남영호 영입 이유

    한국당 ‘인재영입 3호’ 40대 극지탐험가 남영호 영입 이유

    강원 출신, 사진기자 활동 후 탐험가로“정치쇼 위해 보여지고 사라지지 않나 고민도”“정치, 더 황량한 사막…힘 되는 선배 되고파”황교안 ‘세계로 미래로’ 지구본 선물황 “얼마나 적폐 달고 살았나…미래로 가야”자유한국당이 13일 당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극지탐험가’ 남영호(43)씨를 4·15 총선 영입 인사로 발표한다. 강원도 영월 출신인 남씨는 중앙대 사진학과를 졸업해 산악전문지에서 사진기자로 활동하다가 2006년 유라시아 대륙 1만 8000㎞를 횡단하면서 탐험가로 나섰다. 이어 2009년 타클라마칸사막 도보 종단, 2010년 갠지스강 무동력 완주를 마치고 나서 2011년 고비사막을 시작으로 인류 최초의 ‘세계 10대 사막 무동력 횡단’에 도전하고 있다. 한국당 관계자는 언론 인터뷰에서 “남씨는 홀로 사막을 다니면서 좌절과 도전을 겪었다”면서 “사막에서 오로지 정신력과 목표를 향해 가는 의지가 앞길이 막막한 대한민국에 상징적이고, 필요한 인재”라고 설명했다. 남 대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영입인재 환영식에서 “(정치에 들어온 것이) 가장 힘든 시기에 어쩌면 제가 다녔던 사막보다 더 황량한 사막에 들어온 것이나 다를 바 없을 것”이라면서 “황량한 사막은 있어도 황량한 인생은 없다고 한다. 좌절하는, 도전을 두려워하는, 용기를 잃은 청년들에게 귀 기울이는 선배, 힘이 되는 선배가 되고 싶다”고 소회를 밝혔다.남 대장은 영입 제안에 대해 “정치적인 쇼를 위해 보여지고 사라지지 않을까 하는 고민도 있었다”면서 “염동열 인재영입위원장이 몇차례 만남에서 한국당 스스로도 변화가 필요하고 개혁이 필요함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고 했고, 구닥다리 낡은 틀을 깨고 이 시대를 이끌어갈 청년들과의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도 했다. 사실이길 바라고 사실이라고 믿는다”고 응한 이유를 말했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이날 환영식에서 남 대장에게 꽃다발과 함께 빨간 운동화를 선물했고, 남 대장은 황 대표에게 ‘세계로 미래로’라고 쓰인 지구본을 건넸다. 황 대표는 남 대장을 “세계로 우리나라의 지평을 넓힌 청년”이라고 소개하면서 “우리가 그동안 얼마나 과거에 얽매여 있었나. 얼마나 적폐란 이야기를 입에 달고 살았나. 이제는 우리가 정말 미래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당의 총선 영입 인사는 지난 8일 ‘체육계 미투 1호’ 김은희씨와 탈북자 출신의 북한 인권운동가 지성호씨에 이어 남씨가 세 번째다. 황 대표의 ‘인재영입 1호’였던 박찬주 전 육군대장은 공관병 갑질 논란 속에 영입이 보류, 취소됐다. 한국당은 20여명의 영입 인사를 확보하고 순차적으로 발표할 방침이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돈 가방과 함께 시작되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돈 가방과 함께 시작되었다

    2020년 가장 강렬한 범죄극을 예고하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 거액의 돈 가방 앞에서 변해가는 평범한 인간들의 모습을 담은 티저 예고편과 스틸이 7일 최초 공개됐다. 전도연, 정우성, 배성우, 윤여정부터 정만식, 진경, 신현빈, 정가람까지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역대급 조우로 2020년 가장 강렬한 범죄극의 탄생을 알리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 티저 예고편과 스틸을 최초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인생 마지막 기회인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최악의 한탕을 계획하는 평범한 인간들의 범죄극.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는 역대급 센 캐릭터로 돌아와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이는 전도연, 이제껏 본 적 없는 우유부단하고 수동적인 캐릭터로 반전 매력을 예고하는 정우성, 현실 공감 캐릭터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 배성우의 모습이 담겨있다. 돈 가방을 들고 생각에 잠긴 듯한 전도연의 표정부터, 항구를 배경으로 급박하게 통화를 하고 있는 정우성, 자신의 앞을 가로막은 인물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배성우까지 좀처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인 이들의 모습은 앞으로 벌어질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스틸과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인생 한탕의 기회 앞에서 초조한 듯한 표정으로 통화 중인 ‘태영’(정우성)의 모습으로 시작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커다란 가방 안에 누군가 돈다발을 옮겨 담는 모습은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속고 속이다”라는 카피와 어우러져 앞으로 전개될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지극히 평범한 캐릭터들이 우연히 마주한 거액의 돈 가방 앞에서 서로를 속고 속이는 모습은 긴장감을 배가시킨다. 뿐만 아니라, 절박한 삶을 살고 있는 현실감 넘치는 캐릭터들이 겪는 아이러니한 상황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여기에 연인도, 가족도, 친구도, 돈 앞에서 아무도 믿을 수 없는 인간들의 날카로운 눈빛은 감각적이고 리드미컬한 음악과 함께 흡입력 넘치는 스토리 전개를 기대케 한다. 돈 앞에서 아무도 믿을 수 없는 인간들의 강렬하고 위트 넘치는 모습과 함께 예측 불가한 스토리를 담은 티저 예고편과 스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증폭시키는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2020년 2월 12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울산 음주운전 사고 사망율 71% 감소… 전국 최고

    지난해 울산지역의 음주운전 사고 사망률이 71%나 감속해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울산지방경찰청은 지난해 울산지역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사망자가 52명으로 집계돼 2018년 74명보다 22명(29.7%) 줄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음주운전 사고 사망자는 14명에서 4명으로 줄어 전국 최고 감소율(71.4%)을 기록했다. 또 보행 사망자도 32명에서 16명으로 50% 감소해 감소율 1위를 차지했다. 이륜차 단독 사고 사망자 수는 11명에서 7명으로 36.4% 줄었고, 노인 보행자 사망 사고는 16명에서 6명으로 62.5% 감소했다. 사업용 자동차 교통사고 사망자는 10명에서 5명으로 줄었고, 화물차 사망사고는 없었다. 울산 교통사고 사망자는 1999년 울산경찰청 개청 이후 2015년까지 매년 100명 안팎으로 발생해 인구 대비 교통사고 사망자가 전국 최고 수준으로 지적됐다. 하지만, 2016년 이후 지속해서 줄어들면서 지난해 큰 폭으로 감소해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경찰은 사고 다발 지점 시설 개선, 중요 법규위반 단속 강화, 유관 단체와 협력 강화 등이 성과는 낸 것으로 본다. 경찰 관계자는 “올해도 사고가 잦은 곳에 시설을 개선하고 시민에게 안전을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호날두, ‘가는 곳 마다 득점왕’ 야망…새해 첫 경기 해트트릭 폭발

    호날두, ‘가는 곳 마다 득점왕’ 야망…새해 첫 경기 해트트릭 폭발

    7일 세리에A 칼리아리전에서 3골 1어시스트··개인 통산 56번째 해트트릭득점 1위 임모빌레와 6골차···잉글랜드, 스페인 이어 이탈리아 득점왕 야망 ‘노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가 ‘가는 곳 마다 득점왕’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호날두는 약 2주간의 리그 휴식기를 마치고 7일 새벽 끝난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칼리아리와의 18라운드 경기에서 후반에만 세 골을 몰아치며 팀의 4-0 승리에 앞장섰다. 프로 데뷔 이후 개인 통산 56번째이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라메라리가에 이어 세리에A에서는 처음 작성한 해트트릭이다. 지난시즌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는 유럽 챔피언스 해트트릭에 이어 두 번째다. BBC는 3대 리그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한 것은 2015년 알렉시스 산체스(인터밀란)에 이어 두 번째라고 전했다. 유벤투스는 14승3무1패(승점 45)로 인터밀란과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에서 뒤져 리그 2위를 달렸다. 이날 경기에서 후반 4분 상대 백패스를 가로채 첫 득점을 낚은 호날두는 18분 뒤 팀 동료 파울로 다발라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켰고, 후반 36분에는 날카로운 전진 패스로 곤잘로 이과인의 득점을 도운 데 이어 1분 뒤 왼발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호날두는 경기 뒤 자신의 트위터에 “20해트트릭과 함께 팀 승리로 2020년을 시작해 놀랍다”고 썼다. 전반기 15경기에 나와 10골을 넣으며 예전만한 날카로움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던 호날두는 후반기 첫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득점왕 경쟁에 뛰어들 채비를 했다. 이날 두 골을 넣은 득점 선두 치로 임모빌레(라치오)와 격차는 6골이다. 호날두는 로멜루 루카쿠(인터밀란·14골)에 이어 득점 3위를 달리고 있다. 아직 20경기가 남아 있기 때문에 한시즌에 최고 아홉 번이나 해트트릭을 기록할 정도로 몰아치기에 능한 호날두로서는 역전 득점왕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호날두가 역전 득점왕에 성공한다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이어 세리에A 등 4대 빅리그 가운데 3곳의 득점왕을 경험하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쓰게 된다. 호날두는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더블을 달성하던 2007~08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31골)에 오른 데 2009~10시즌 스페인으로 무대를 옮긴 이후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와 경쟁을 펼치며 2010~11 시즌(40골), 2013~14시즌(31골), 2014-15시즌(48골) 프리메라리가 득점왕에 오른 바 있다. 이탈리아 첫 시즌이었던 2018~19시즌에는 21골을 넣으며 득점 4위에 머물렀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양준일 팬미팅 성료 “기다려 주신 팬분들에 감사” [EN스타]

    양준일 팬미팅 성료 “기다려 주신 팬분들에 감사” [EN스타]

    가수 양준일이 30년 만에 팬들에게 뜻 깊은 시간을 선물했다. 양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2019 팬미팅 ‘양준일의 선물 - 나의 사랑 리베카, 나의 사랑 양준일’을 개최하고 3600여 명의 팬들과 만났다. 오프닝 무대 직후 리프트를 타고 등장한 양준일은 ‘리베카’ 무대로 팬미팅의 시작을 열었다. 세련된 포즈와 함께 열정적인 라이브무대를 선사한 양준일은 이어지는 근황 토크 코너와 고민상담 코너에서 재치 넘치는 멘트로 팬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기에 슈가맨 때 선보였던 ‘가나다라마바사+Dance with me 아가씨’를 풀버전으로 선보이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고, ‘J에게’ 무대를 30년만에 선보이며 양준일만의 서정성에 흠뻑 취하게 했다. 토크 코너에서는 예전에 입었던 의상 등을 선보이며 90년대 패션 아이콘으로 다시금 주목 받고 있는 양준일의 존재감이 한껏 부각되었으며, 데뷔부터 활동까지의 비하인드 등 당시에 듣지 못했던 활동 스토리를 마음껏 풀어놓으며 팬들의 기다림에 보답했다.연 말미에는 팬들이 준비한 응원 영상과 케이크, 꽃다발이 서프라이즈로 등장해 양준일을 미소짓게 했다. 그는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함께 포토타임을 가지며 한 해의 마지막 날을 뜻깊은 추억으로 장식했다. 이번 양준일의 팬미팅은 그의 입국부터 팬미팅까지 모든 순간이 화제에 올랐다. 입국한 순간부터 실검 장악은 물론, JTBC ‘뉴스룸’ 출연까지 결정하며 바쁜 일정 와중에서도 팬들과 만나기 위한 역동적인 행보를 펼쳤다. 또한 이번 팬미팅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팬미팅 주관사 위엔터테인먼트는 “오랜 시간을 돌아 양준일이 팬들과 다시 만나게 되었다. 최선을 다해 팬미팅을 준비한 아티스트와 열렬한 응원으로 답해준 팬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또한 찬란하게 빛날 양준일의 앞날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양준일은 추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위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폭력 마주한 은희, 굴레 갇힌 여성…누구도 외면 않는 목소리 만들 것”

    “폭력 마주한 은희, 굴레 갇힌 여성…누구도 외면 않는 목소리 만들 것”

    ‘원더키디’ 방영 30년 후 상영된 이 영화에서 주인공 ‘키디’는 소년이 아닌 소녀다. 우주 탐사선의 선장이었던 ‘원더’한 아버지 대신 서울 대치동의 미도상가에서 떡방앗간을 하는 현실의 아버지가 있다. 국내외 영화제에서 35관왕에 등극한 영화 ‘벌새’의 김보라(39) 감독이 직조한 1994년의 한국이다.첫 장편 입봉에 거둔 놀라운 성과. 소감이 어떨까. 새해 벽두,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김 감독은 영화 관련 행사에 불려 다니느라 자신의 마음을 차분히 들여다볼 새가 없었다고 했다. “영화가 많은 사랑을 받아서 감사했고요. 주변에서 되게 좋아하셨어요. 오래 뭘 하던 사람이 잘되면 기쁜가 봐요.” 이 원더한 키디의 탄생에 지인들이 더욱 감격한 까닭은 그의 오랜 노력을 알기 때문이다. 시나리오 구상을 하던 2012년부터 영화를 완성하기까지 6년, 독립영화치고도 긴 기간이었다. 더욱 완벽해야 상영될 수 있다는 불안감에 시나리오를 고치고 또 고쳤다. “여성 감독들의 영화가 구성 단계에서 절반가량 틀어지니까요. 학교(동국대 영화영상학과) 다닐 때 재능 있던 여성 감독들이 데뷔하지 못한 경우를 많이 봤고요. 영화판이라는 게 남성 중심이라 여성 롤모델이 없고, 창작자로서 자기 검열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면서 시간이 더욱 오래 걸렸어요.” ‘벌새’는 15세 소녀 은희에게 가해지는 세상의 폭력들을 미세하게 포착, 14만 관객들의 공감을 얻었다. 성적으로 아이들을 줄 세우고 ‘날라리’를 적어 내라는 학교, 집에서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오빠의 폭력, 사랑하는 이를 앗아 가는 성수대교 참사 등이다. 최근에 김 감독을 놀라게 하는 것은 “중년의 남성 의사가 은희를 진찰할 때 아이를 강간할까 봐 불안했다”는 후기들이다. “여태까지 한국 영화에서 얼마나 강간 신이 자주 재현됐으면 그런 공포를 주는지 충격을 받았어요. 여성 관객들이 마음 편히 영화조차 못 봤겠다 싶더라고요. 그 말을 듣고, 영화를 계속해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김 감독 생각에 그런 신들은 윤리적 문제와 함께, 적지 않은 영화에서 똑같은 장면을 반복재생한다는 점에서 미학적으로도 ‘직무태만’이다. 은희부터 한문학원 선생님 영지, 은희의 엄마에 이르기까지 세필로 그린 듯한 ‘벌새’의 여성 서사는, 그가 20대 초반 페미니즘 공동체에서 생활한 게 적지 않은 영향을 줬다. 그렇다고 그의 영화에서 남성은 무조건적인 악, 화해할 수 없는 적이 아니다. “가부장제 사회에서 일견 가해자로 보이는 남성들조차도 사랑으로 그리려고 노력했습니다. 뒤틀린 권력을 쥔 사람은 행복할 수가 없거든요.” ‘벌새’에서 가족들 위에 군림하던 아빠가 딸의 수술 소식에는 오열하고, 의사는 오빠의 폭력에 고막이 찢어진 은희에게 ‘진단서 끊어줄까?’ 묻는다. 새내기 감독에게 배우와 스태프들이 감독의 OK 사인 하나만 바라보는 촬영 현장은 아직도 버겁지만, 몇 프레임 차이로 뉘앙스가 바뀌는 편집의 리듬은 조금씩 체화하는 중이다. 직업적 굴레였던 여성이라는 정체성도, 지금은 축복으로 여긴다. “소수자로 살아간다는 건 분명 힘들지만, 그만큼 많은 이들과 연대할 수 있는 장이 열린 겁니다. 다른 사람들의 아픔에 팔짱 끼고 구경하지 않게 되는 거죠. 관객들이 영화 안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누구도 소외시키지 않는 목소리를 만들어 가고 싶어요.”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한국농어촌공사 순천광양여수지사, 2020년 첫 농지연금 가입

    한국농어촌공사 순천광양여수지사, 2020년 첫 농지연금 가입

    한국농어촌공사 순천광양여수지사가 2020년 새해 업무를 시작하는 첫날인 2일 첫 농지연금 가입 약정을 체결했다. 2020년 1호 농지연금 가입자인 심모(72·여수시) 씨는 종신형(일시인출)에 가입해 일시인출금과 함께 월 지급금 52만원을 받게 된다. 이를 기념해 순천광양여수지사에서는 꽃다발과 함께 소정의 선물을 증정했다. 김신환 지사장은 “오늘 기분 좋은 출발을 시작으로 앞으로 가입대상 농가를 방문하고 맞춤형 상담과 홍보를 강화하겠다”며 “지역의 많은 고령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하는데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차 번호판 휴지로 가린 게 수상해” 천사 성금 절도범 잡은 시민 ‘셜록’

    “차 번호판 휴지로 가린 게 수상해” 천사 성금 절도범 잡은 시민 ‘셜록’

    평소 못 보던 장기주차 수상하게 여겨 차량번호 적어 뒀다 형사들에게 전달 경찰 “범인 검거 유공 표창 전달 예정”전북 전주시에서 발생한 ‘얼굴 없는 천사’의 성금 절도 사건이 단시간 내에 해결된 데는 평소 동네 차량들을 눈여겨본 주민의 제보가 결정적 단서가 됐다. 전주완산경찰서는 “주민 제보로 쉽게 용의 차량을 특정하고 추적에 나설 수 있었다”며 “차량 번호가 담긴 메모를 준 주민에게 범인 검거 유공 표창을 줄 방침”이라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제보자는 지난 30일 오전 10시 40분쯤 성금 절도 신고를 받고 노송동주민센터에 출동한 형사들에게 흰색 무쏘 스포츠 차량의 번호가 적힌 메모지를 전달했다. 자영업을 하는 이 시민은 평소 동네에서 보이지 않던 차량이 지난 26~27일 장기간 주차하는 것을 수상하게 여겨 차량 번호를 적어 뒀다. 특히 사건이 발생한 날에는 이 차량이 번호판을 가린 것을 보고 수상하게 생각했다. 제보자는 “지난주부터 동네에서 보지 못한 차가 주민센터 주변에 계속 세워져 있어 처음에는 얼굴 없는 천사를 추적하는 언론사 차량으로 생각했다”며 “이날 아침 은행에 가는데 차량 번호판이 휴지로 가려져 있어 이상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제보받은 차량이 충남 지역으로 이동한 것을 확인하고 충남경찰청에 공조를 요청, 범행 4시간여 만에 A(35)·B(34)씨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이들이 훔쳐 간 성금 6000여만원도 전액 회수했다. 경찰이 회수한 상자에는 5만원권 지폐 100장을 묶은 다발 12개와 동전이 든 돼지 저금통, ‘소년소녀가장 여러분 힘내세요’라는 문구가 적힌 A4용지 등이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자에 든 금액은 모두 6016만 2310원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이 성금을 합치면 얼굴 없는 천사가 올해까지 20년간 놓고 간 돈의 총액은 모두 6억 7000여만원에 달한다. 완산서 관계자는 “제보자의 신원이 밝혀지면 곤란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직업이나 주소지를 언급하는 것은 자제해 달라”고 강조했다. 경찰은 또 선행을 베푼 얼굴 없는 천사의 신분이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피해자를 성금을 전달받은 노송동주민센터로 특정해 사건을 진행하기로 했다. 완산서는 이날 피의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도난당했던 얼굴 없는 천사 성금 중노송동주민센터에 전달

    도난당했다가 회수된 전북 전주시 ‘얼굴 없는 천사’의 성금이 중노송동주민센터에 전달 전망이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전날 성금 절도 피의자로부터 압수한 성금 6000여만원이 든 상자를 노송동주민센터에 가환부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가환부란 경찰 수사에 필요하거나 법원에 증거로 제출해야 할 경우, 이를 반환하는 조건으로 압수물을 돌려주는 제도다. 그러나 경찰이 이를 영상으로 촬영하고 정확한 액수를 파악하는 등 증거를 충분히 확보한 만큼, 추가 반환 조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경찰이 회수한 상자에는 오만원권 지폐 100장을 묶은 다발 12개와 동전이 든 돼지 저금통, ‘소년소녀가장 여러분 힘내세요’라는 문구가 적힌 A4용지 등이 들어 있다. 상자에 든 금액은 모두 6016만 2310원이다. 완산서 관계자는 “통상 가환부는 당사자에게 하나 익명의 기부자가 선행의 뜻을 밝힌 만큼 주민센터에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라며 “이르면 오늘 오후, 늦어도 내일 오전에는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얼굴 없는 천사는 2000년 4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58만 4000원을 주민센터 인근에 놓고 간 것을 시작으로 매년 수천만∼1억원 상당을 기부하며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이름과 얼굴을 단 한 번도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기부금이 더해지면 액수는 6억 6850만 3870원으로 늘어난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한국당, 월성 원전 1호기 영구정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한국당, 월성 원전 1호기 영구정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한수원, 당초 7000억 들여 원자로 등월성 1호기 핵심 시설 전면 교체2015년 원안위, 10년 수명연장 결정2017년 탈원전 공약 내세운 文정부 출범한수원, 경제성 없다며 작년 조기폐쇄국회, ‘원전 경제성 과소평가’ 감사 청구 자유한국당이 30일 헌법재판소에 경북 경주시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 영구 정지 관련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24일 전체회의를 열고 7000억원을 들여 핵심 시설인 원자로 시설 등을 전면 교체해 2015년 수명연장이 결정됐던 월성 원전 1호기를 지난해 조기 폐쇄한 데 이어 표결로 영구 정지 시켰다. 한국당 에너지정책파탄특별위원회 위원장인 김기선 의원은 이날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국회가 지난 9월 한국수력원자력의 월성 원전 1호기 조기 폐쇄 결정과 관련해 감사원에 감사를 요구해 감사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영구정지를 확정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적어도 감사원 감사 결과를 본 뒤 조치가 이뤄져야 하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국회는 지난 9월 한수원의 월성 1호기 조기폐쇄 결정이 문제가 있다며 감사원에 감사를 요구했었다. 한수원이 월성 1호기의 자료를 조작하는 방식으로 원전의 경제성을 과소평가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한국당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이후에도 계속해서 후속 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감사원은 당초 이달 말까지였던 월성 원전 1호기 조기 폐쇄 결정 타당성 감사 기간을 2개월 연장한 것으로 최근 확인됐다. 1982년 11월 21일 가동을 시작한 월성 1호기는 1983년 4월 22일 준공과 함께 상업 운전을 시작했다. 30년의 설계수명이 지난 2012년 이후 수명연장 심사에 들어갔다. 당시 한수원은 월성 1호기에 총 7000억원을 들여 원전의 심장인 원자로의 압력관(연료다발 4560개)을 전량 교체해 계속 운전에 있어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거듭 밝혔다.당시 월성 1호기 제작사인 캐나다 캔두에너지의 프레스톤 스와포트 사장은 “원자로 자체와 압력관을 교체한 월성 1호기는 새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또 60년간 운영이 가능하도록 원자로가 설계됐다고 덧붙였다. 한수원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폭발과 같은 사고를 막기 위해 1조 1000억원을 들여 전원이 필요 없는 수소제거설비, 이동형 발전차량도 마련했다. 이후 2015년에 2022년까지 10년 연장운전 승인을 받았다. 원안위는 국내외 안전진단과 압력관 전량 교체 등 대규모 설비개선을 통해 월성 1호기의 안전에 무리가 없고 경제적 측면에서도 폐로하는 것보다 얻을 수 있는 효과가 많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탈원전 공약을 앞세운 문재인 정부가 2017년 들어서고 반(反)원전 시민단체들의 월성 1호기 가동에 대한 반발이 심해지면서 지난해 6월 한수원은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조기 폐쇄를 결정했었다. 이번 회의에서 원안위가 월성 1호기의 영구정지를 결정했지만, 감사원이 ‘한수원의 경제성 축소’라는 결과를 내놓는다면 한수원 이사회에 대한 검찰 수사와 재판으로 이어지는 등 한수원 월성 1호기 이슈는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펭수 드레스 ‘MBC 연예대상’ 올킬 “시상식 초대된 최초의 펭귄”

    펭수 드레스 ‘MBC 연예대상’ 올킬 “시상식 초대된 최초의 펭귄”

    펭수의 드레스 자태가 화제다. 29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열린 ‘2019 MBC 연예대상’에서 ‘글로벌 트렌드상’ 시상자로 펭수가 등장해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참치캔 꽃다발을 들고 등장한 펭수는 “제가 시상식에 초대된 최초의 펭귄이라고 하더라”고 인사를 했다. 전현무는 “시상자로 와주셔서 감사하다. 모 신인이 펭수와 라이벌로 지목되고 있는데 알고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펭수는 “알고 있다. 유산슬 어딨어요?”라고 소리쳤다. 이어 유산슬이 신인상을 받았는데 아쉬움이 있냐는 질문에 “일절 안 아쉽습니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펭수는 EBS 연습생 출신의 10세 크리에이터로 ‘자이언트 펭TV’를 통해 독보적인 매력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편 ‘2019 MBC 연예대상’에는 MBC 예능을 빛낸 최고의 예능스타들이 총출동했다. 영예의 대상은 박나래에게 돌아갔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아프리카TV 대상’ BJ엣지, 임창정에게 감사한 이유 [종합]

    ‘아프리카TV 대상’ BJ엣지, 임창정에게 감사한 이유 [종합]

    BJ 엣지가 ‘아프리카TV BJ대상’ 토크BJ 여자 부분 대상을 수상하는 자리에 가수 임창정에게 감사함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임창정은 꽃다발을 들고 무대에 오른 뒤 휴대전화로 엣지와 셀카를 찍는 등 재치있는 모습으로 이목을 끌기도 했다. BJ엣지는 27일 서울 서초구 양재aT센터에서 열린 ‘아프리카TV BJ대상’ 시상식에서 토크BJ 여자부분 대상을 받은 뒤 “혼자 1인 방송을 10년간 해왔다. 여자 BJ들이 더 큰 영향력을 가질 수 있을 거라고 응원해주는 임창정에 감사하다. 당신을 대장으로 모시게 되어 너무 영광이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또 “감사하고 고마운 분들이 많이 생각나지만 제일 감사한건 팬들이다. 항상 우리 언니, 우리 누나하면서 챙겨주며 물심양면으로 도와주고 있다”며 울먹이기도 했다. BJ엣지는 현재 임창정이 운영하는 ‘예스아이엠 엔터테인먼트’에 소속돼 활동하고 있다. 한편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아프리카TV BJ대상’ 시상식에서 각 부문별 ‘BJ대상’은 ‘토크 VJ’ 여자 부분에 엣지를 비롯해 ‘모바일 종합게임’ BJ난닝구, ‘먹방쿡방 BJ’ BJ쯔양, ‘스포츠 BJ’ 감스트 등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여기는 호주] 산불에 타죽은 코알라 사진에 호주 국민들 눈물

    [여기는 호주] 산불에 타죽은 코알라 사진에 호주 국민들 눈물

    지난 10월부터 시작해 3개월 이상 불타고 있는 호주 산불로 인하여 타죽은 코알라 사진이 호주 언론에 보도되어 많은 호주 국민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다. 호주판 데일리 메일과 호주 야휴뉴스는 퀸즈랜드 주 화마가 지나간 자리에 남겨진 코알라 사진을 보도했다. 산불 진압에 참가하고 있는 호주 방재청 소속 의용소방대원 피터 루커는 지난주 퀸즈랜드 주 펀베일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압하다 사망한 코알라를 발견했다. 루커는 “불에 타죽은 코알라의 불쌍한 모습에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고 말했다. 코알라는 산불을 피하기 위해 숲을 가로질러 물가 쪽으로 탈출을 시도하려다 죽은 것으로 보여졌다. 루커는 “큰 나무 하나를 순식간에 태워버리는 불길 속에서 걸음이 느린 코알라에게는 아무런 선택이 없었을 것”이라며 마음 아파 했다. 이어 루커는 “많은 사람들이 얼마나 코알라가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지 알아 주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피력했다. 지난 10월부터 시작된 호주 산불은 3개월 동안 뉴사우스웨일스 주와 퀸즈랜드 주 동부를 태우고 남호주와 서호주에서도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타올라 코알라 생태공원이 위치한 포트 맥쿼리 지역내에서만 350여마리가 불에 타 죽었고, 호주 전체로는 약 2000여 마리가 죽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망한 코알라의 사진이 공개되면서 온라인에는 산불로 사망한 코알라를 비롯한 야생 동물의 비극을 아파하는 시민들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산불로 피해를 입은 코알라 구조 모금 운동에는 당초 2만 5000 호주달러 (약 2000만원) 목표액을 훌쩍 뛰어넘어 210만 호주달러 (약 17억원)이 모금되고 있다. 김경태 시드니(호주)통신원 tvbodaga@gmail.com
  • 신소율, 김지철 프러포즈에 눈물→집 문서 화답 “같이 살래?”

    신소율, 김지철 프러포즈에 눈물→집 문서 화답 “같이 살래?”

    신소율♥김지철 커플의 프러포즈가 공개됐다. 24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을 통해 배우 신소율(34)과 뮤지컬 배우 김지철(31)의 러브스토리가 전파를 탔다. 신소율은 “공연을 보러 갔다가 지인을 통해 김지철을 만났는데 너무 좋아서 먼저 번호를 달라고 했다”고 첫 대시를 먼저 했다고 밝혔다. 이어 “번호로 문자를 먼저 보냈는데 답이 안 왔다. 여자친구가 있겠구나 해서 포기했는데 나중에 제 SNS에 ‘좋아요’를 누른 것을 실시간으로 보고 다시 연락했다”고 말했다. 김지철은 “처음 연락이 왔을 때 여배우고 부담스러웠다”며 “나중에 소율씨의 SNS를 보는데 실수로 ‘좋아요’가 눌러졌다. 그때 ‘새로운 공연 하시는데 보러가도 될까요’라고 문자가 왔다”고 말했다. 적극 여왕 신소율은 두 번째 공연을 보고 뒤풀이에서 맥주를 한 잔 하고 집에 데려다 주는 그에게 “사귀자”고 먼저 말했다고. 그렇게 연인이 된 사람은 순대국밥 집에서 데이트를 하다가 옆 테이블에 회식 중이던 연예부 기자들에게 들켜 공개 연인이 됐다. 이날 방송에는 결혼식 4일 전 프러포즈를 준비하는 김지철의 긴장된 모습이 공개됐다. 김지철은 “신소율은 이벤트를 정말 싫어하는데 결혼식 전에는 해야할 것 같다”며 친구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신소율이 카페로 들어오자 김지철은 준비한 피아노곡에 노래를 불렀고, 얼굴을 붉히던 신소율은 눈물을 터뜨렸다. 김지철은 손편지에 “내가 만약 당신을 만나지 않았다면 전 감정이란 단어를 잃어버린 자존심 센 사람으로 남았을 거예요. 사람은 가까워질수록 실수하고 소홀해지는 것 같아요. 날 위해 신경 써주고 이해해줘서 고마워요. 제가 당신과 당신 가족, 다 지키고 사랑할게요”라고 진심을 전했다. 신소율은 눈물을 쏟은 이유에 대해 “서프라이즈를 싫어하는 이유가 준비되어 있지 않은데 뭔가 훅 들어오면 눈물이 터진다”며 “프러포즈를 준비한 것 같아서 정색하려고 했는데 카메라가 보여서 참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신소율의 화답 프러포즈는 화끈했다. “마침 오늘 은행을 다녀왔다”는 신소율은 집문서를 꽃다발과 전하며 “나와 같이 이 대출을 갚으며 이 집에서 살아주시겠어요”라고 프러포즈 했다. 스튜디오에 있던 MC와 게스트들은 탄성을 내질렀다. 김지철은 집문서 프러포즈에 대해 “제 명의는 아니지만 행복했다”며 “당장 돈 벌기 위해 공연을 알아봐야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전세계 단 5000마리…멸종위기종 검은코뿔소 새끼 탄생 경사

    전세계 단 5000마리…멸종위기종 검은코뿔소 새끼 탄생 경사

    미국에서 멸종위기 ‘위급’ 단계인 검은코뿔소 새끼가 태어났다. 미시간주 ‘포터 파크 동물원’은 24일(현지시간) 멸종위기종인 검은코뿔소 출산이라는 경사를 맞았다고 밝혔다. 검은코뿔소 탄생은 1912년 동물원 개장 이후 100여 년 만에 처음이다. 이날 아침 6시쯤, 12살짜리 암컷 검은코뿔소 돕시(Doppsee)에게서 출산 징후가 포착됐다. 동물원 측은 돕시가 수컷 새끼를 낳았으며, 출산 90분 뒤 어미 옆에 서 있는 새끼를 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동물원 역사상 첫 검은코뿔소 탄생에 관계자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동물원 책임자 신시아 와그너는 “우리 동물원 역사에서 매우 기념비적인 순간”이라면서 출산 성공에 대해 자부심을 드러냈다.이번이 첫 출산이었던 돕시와 새끼의 건강 상태는 모두 양호한 편이다. 수의사 로난 유스타이스 박사는 “이번이 돕시의 첫 출산이었는데 다행히 모두 건강하다”라면서 “수의사와 사육사들은 앞으로 몇 주간 어미와 새끼를 자세히 관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물원 측은 내년 봄 이후 돕시와 새끼를 대중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검은코뿔소는 전 세계에 단 5000여 마리만이 남아있는 멸종위기종이다. 코뿔소 뿔이 만병통치약이라는 잘못된 믿음은 무분별한 밀렵으로 이어졌고, 여기에 서식지 감소까지 겹치면서 개체 수가 급감했다. 국제코뿔소재단에 따르면 1970년 약 6만5000여 마리였던 검은코뿔소는 1995년 2400마리까지 줄었다. 멸종 위기감이 퍼지자 동물단체를 중심으로 부랴부랴 보존 활동이 시작됐고, 그 덕에 5000여 마리까지 개체 수가 회복됐다.검은코뿔소의 멸종을 막으려는 노력은 다방면으로 진행 중이다. 세계 최초 ‘코뿔소 채권’(RIB)도 발행된다. 영국 런던동물학회(ZSL)는 내년 1분기 5000만 달러(약 586억8500만 원) 규모의 5년 만기 코뿔소 채권을 발행하기로 했다. 만기 시까지 검은코뿔소 개체 수를 10% 증가시키는 것이 목표다. 가짜 뿔을 만들어 밀렵을 막으려는 움직임도 엿보인다. 지난달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프리츠 볼라스 옥스퍼드대 동물학 교수를 비롯한 영국과 중국 연구자들은 진짜 같은 가짜 코뿔소 뿔로 밀렵 시장을 장악할 청사진을 그렸다. 이들은 말이 코뿔소와 계통분류학 적으로 매우 가깝고, 코뿔소 뿔이 털로 이뤄졌다는 사실에 착안해 연구를 진행했다. 말꼬리 다발 속을 채워 실제 코뿔소 뿔의 조성을 흉내 내보니 진짜 뿔과 외형부터 느낌, 속성까지 놀라울 정도로 비슷했다는 전언이다. 연구진들은 이 같은 대체품이 금값만큼 치솟은 코뿔소 뿔 가격을 떨어뜨리면 밀렵을 줄이고 코뿔소를 보전하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원안위, 7000억 들인 수명연장 뒤집고 월성 1호기 영구정지 결정

    원안위, 7000억 들인 수명연장 뒤집고 월성 1호기 영구정지 결정

    한수원, 당초 7000억 들여 원자로 등 월성 1호기 핵심 시설 전면 교체한수원 “계속 운전해도 안전 문제 없다”2015년 원안위, 10년 수명연장 결정2017년 탈원전 공약 내세운 文정부 출범한수원, 경제성 없다며 작년 조기폐쇄국회, ‘원전 경제성 과소평가’ 감사 청구감사원서 ‘한수원 경제성 축소’ 결론시한수원 이사회 檢 수사 등 장기화 예상원안위, 세 차례 격렬 논의 끝 표결 처리7000억원을 들여 ‘심장’인 원자로 시설 등을 전면 교체해 2015년 수명연장이 결정됐던 경북 경주시 월성원자력발전소 1호기가 지난해 조기폐쇄에 이어 24일 영구 정지가 표결로 확정돼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현재 월성 1호기는 조기 폐쇄 결정으로 전력 공급이 중단된 상태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이날 112회 전체 회의에서 ‘월성 1호기 운영변경허가안’을 심의·의결해 고리 1호기에 이어 두번째로 영구 정지를 결정했다. 위원회에 따르면 위원간 견해차가 심해 결론을 내기 어렵다고 판단한 진상현 위원이 이 안건에 대한 표결 처리를 제안했고, 7명의 참석 위원 가운데 이병령 위원만 표결에 반대했다. 표결은 출석위원의 3분의 2 이상이 동의하면 가능하다. 7명의 위원 중 엄재식 위원장, 장보현 사무처장, 김재영·장찬동·진상현 위원은 영구정지에 찬성했다. 이병령·이경우 위원은 반대 의견을 냈다.김호철 위원은 월성 1호기 계속운전 취소 소송의 변호사로 활동한 만큼 이날 회의에서 월성 1호기 관련 안건 논의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올해 2월 한국수력원자력은 원안위에 월성 1호기의 영구 정지를 위한 운영변경허가를 신청했다. 원안위는 9월 27일 회의에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으로부터 ‘월성 1호기 영구정지 운영변경허가 심사결과’를 보고 받았다. 원안위는 앞서 10월과 지난달 각각 109회, 111회 회의를 열고 이 안건을 논의했으나, 위원 간 이견으로 결론을 내지 못하고 이후 회의에서 다시 다루기로 결정했다. 이병령, 이경우 위원 등은 앞선 회의에서 한수원에 대한 감사원 감사가 끝날 때까지 이 안건에 대한 심의 자체를 멈추는 게 맞다고 주장했다. 국회는 지난 9월 한수원의 월성 1호기 조기폐쇄 결정이 문제가 있다며 감사원에 감사를 요구했었다. 한수원이 월성 1호기의 자료를 조작하는 방식으로 원전의 경제성을 과소평가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원안위 사무처는 ‘경제성 평가’를 확인하는 감사원 감사와 별개로 ‘안전성’을 보는 영구정지(운영변경허가안)를 안건으로 심의할 수 있다면서 이날 회의 안건으로 상정했다. 1982년 11월 21일 가동을 시작한 월성 1호기는 1983년 4월 22일 준공과 함께 상업 운전을 시작했다. 30년의 설계수명이 지난 2012년 이후 수명연장 심사에 들어갔다. 당시 한수원은 월성 1호기에 총 7000억원을 들여 원전의 심장인 원자로의 압력관(연료다발 4560개)을 전량 교체해 계속 운전에 있어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거듭 밝혔다. 당시 월성 1호기 제작사인 캐나다 캔두에너지의 프레스톤 스와포트 사장은 “원자로 자체와 압력관을 교체한 월성 1호기는 새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또 60년간 운영이 가능하도록 원자로가 설계됐다고 덧붙였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과 같은 사고를 막기 위해 1조 1000억원을 들여 전원이 필요 없는 수소제거설비, 이동형 발전차량도 마련했다. 이후 2015년 2022년까지 10년 연장운전 승인을 받았다. 원안위는 국내외 안전진단과 압력관 전량 교체 등 대규모 설비개선을 통해 월성 1호기의 안전에 무리가 없고 경제적 측면에서도 폐로하는 것보다 얻을 수 있는 효과가 많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탈원전 공약을 앞세운 문재인 정부가 2017년 들어서고 반(反)원전 시민단체들의 월성 1호기 가동에 대한 반발이 심해지면서 지난해 6월 한수원은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조기 폐쇄를 결정했었다. 이번 회의에서 원안위가 월성 1호기의 영구정지를 결정했지만, 감사원이 ‘한수원의 경제성 축소’라는 결과를 내놓는다면 한수원 이사회에 대한 검찰 수사와 재판으로 이어지는 등 한수원 월성 1호기 이슈는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된다.원안위의 월성 1호기 수명연장 결정을 무효로 할 수 있는 2심 판결도 내년 2월 남아 있다. 원안위는 앞서 2015년 월성 1호의 10년 연장 운영을 결정했고, 원전에 반대하는 시민 2000여명은 이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냈다. 2017년 2월 서울행정법원은 “수명연장 처분을 취소하라”며 주민의 손을 들어줬지만 원안위는 1주일 뒤 항소했다. 당시 원안위는 “계속 운전을 위한 운영 변경 허가에 문제가 없었다”며 항소 이유를 밝혔다. 원안위 관계자는 “원자력 규제 정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이므로 원안위 처분의 적법성에 대해 다시 한번 사법적 판단을 받아보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원안위는 “감사원 감사, 법원 판결과 이번 영구정지 심의는 별개”라는 입장을 밝혔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이것은 꽃다발인가 토마토인가…유전자 가위로 만든 신종 토마토 (연구)

    이것은 꽃다발인가 토마토인가…유전자 가위로 만든 신종 토마토 (연구)

    짧은 뿌리와 가지에 열매가 가득 열리는 신종 토마토가 등장했다. 4차산업혁명의 핵심이자 ‘끝판왕 기술’로 불리는 크리스퍼 유전자가위의 산물이다. 미국 뉴욕 콜드스프링하버연구소(Cold Spring Harbor Laboratory, CSHL)가 공개한 신종 토마토는 토마토의 유전자를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기술로 편집, 보다 더 빨리 자랄뿐만 아니라 열매 주위의 자잘하고 긴 줄기가 사라진 새로운 모습이다. ‘도시 농업 토마토’(urban agriculture tomatoes)라는 별칭처럼, 연구진은 고층빌딩이 즐비한 도심이나 좁은 공간에서도 손쉽게 토마토를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기술을 이용한 실험을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생장 기간이 40일 정도이며, 기존 토마토에 비해 모양이 더 작고 한 뿌리에 여러 열매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어 거대한 꽃다발을 연상케 하는 신종 토마토가 탄생했다. 무엇보다 연구진이 주목하는 것은 일반 토마토에 비해 더 적은 재배면적만으로도 충분히 열매가 무성한 토마토를 키워낼 수 있다는 사실이다. 연구진은 “땅을 파헤치거나 갈아엎지 않고도, 혹은 강이나 개천으로 흘러들어가 오염시킬 수 있는 비료를 사용하지 않고도 토마토를 키울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고 싶었다”면서 “신종 토마토는 도심에서 온실효과를 유발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여주는데 기여할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보다 쉽게 토마토 농작에 다가갈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신종 토마토가 나오기까지 역경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과거 연구에 따르면 토마토의 특정 유전자를 ‘가위질’ 할 경우 의도하지 않게 수확량이 적어지거나 맛이 나빠지기도 했다. 연구진은 이러한 특성을 개선하기 위해 작물 줄기의 길이를 조절하는 유전자에 크리스퍼 기술을 도입했고, 이를 통해 줄기를 더욱 짧게 만들어 신종 토마토를 탄생시켰다. 신종 토마토는 도심 한복판에서 농업을 꿈꾸는 도시인뿐만 아니라 먼 우주에 나가있는 우주인의 관심을 끄는데에도 성공했다. 연구진은 “미국항공우주국(NASA) 과학자들 역시 우리의 새로운 토마토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번 연구가 키위와 같은 다른 과일 작물에도 시도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생명공학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술지인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Nature Biotechnology) 최신호에 실렸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동상이몽2’ 최수종 오열 부른 하희라 이벤트 “당신을 존경합니다”

    ‘동상이몽2’ 최수종 오열 부른 하희라 이벤트 “당신을 존경합니다”

    ‘동상이몽2’ 배우 최수종이 하희라의 결혼 26주년 이벤트에 오열했다. 2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하희라는 깜짝 이벤트로 남편 최수종을 울렸다. 이날 하희라는 마을 사람들과 함께 식사를 하던 도중 최수종에게 화장실을 간다고 말한 뒤 몰래 이벤트를 준비했다. 하희라는 “올해 결혼 26주년이다. 올해는 최수종이 해주기 전에 해주고 싶었다”며 깜짝 이벤트를 준비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하희라는 스케치북에 편지를 쓴 뒤 “이 옷을 입고 정자로 오세요”라는 쪽지와 함께 최수종에게 선물할 옷 한 벌을 두고 밖으로 나섰다. 최수종은 사라진 하희라를 찾다가 집에 놓여있는 쪽지를 확인한 뒤, 커플티를 입고 정자로 향했다. 최수종이 정자에 도착하자, 하희라는 스케치북을 펼쳐 들었다. 하희라는 스케치북을 넘기며 “사랑하는 오빠 그리고 여보. 19살에 만나 50살이 넘었네요. 첫사랑이 곰삭은 사랑이 되어가네요. 26년이라는 시간을 당신의 아내로 살게 되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어쩌면 당신이 말하는 설렘이 나에게 늘 있기에 그것이 설렘인줄 모르고 살고 있나봐요. 감사합니다. 당신을 존경합니다. 나의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인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마음을 전했다. 최수종은 하희라의 편지가 끝나자, 주저앉아 오열했다. 여기에 하희라는 “또 있는데?”라며 “오빠가 사진 찍고 싶다고 했잖아. 메밀꽃밭에서 찍으려고 준비했어”라고 꽃다발을 내밀었다. 최수종은 하희라에게 “이게 뭐예요. 내가 해야지”라고 말했고 하희라는 “맨날 오빠가 했잖아. 결혼 26주년 나의 이벤트야”라며 최수종을 안아줬다. 최수종은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다시 보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를 지켜보던 이윤지 역시 같이 눈물을 훔쳤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포토] ‘열공중’ 북한 청년학생들, 백두산 지구 혁명전적지답사

    [포토] ‘열공중’ 북한 청년학생들, 백두산 지구 혁명전적지답사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3일 “전국청년학생들의 백두산 지구 혁명전적지답사 행군대가 위대한 수령 동지(김일성 주석)께서 1939년 5월 조선 인민혁명군 주력부대를 이끄시고 조국 진군의 길에서 숙영했던 무포숙영지를 찾았다”라고 밝혔다. 행군대는 무산지구전투승리 기념탑에 놓인 김정일 동상에 꽃바구니와 꽃다발들을 놓았다고 신문은 전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