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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안에 다문화가정 대안학교 설립

    전북 부안군 백산면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다문화 가정 자녀 등을 위한 ‘위탁형 대안학교’가 설립된다. 대안학교 설립추진위(위원장 조봉오 김제여중 교사)는 내년 3월 옛 대수초등학교에 대안학교를 개설해 일반 초·중·고교에 적응하지 못한 다문화 가정 자녀와 새터민 자녀, 불법체류 외국인 노동자 자녀 등을 위탁받아 교육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다문화 가정 자녀를 위한 대안학교가 설립되기는 이곳이 전국에서 처음이다. 교육은 주로 사회적응과 사회통합 훈련으로 이뤄지며 교육 기간은 1개월, 3개월, 6개월, 1년 단위다. 추진위는 일차적으로 위탁형 대안학교를 운영하고 추후 인가형 대안학교, 24시간 어린이집 운영, 학력 인정 평생교육원을 개설할 계획이다. 대안학교 설립은 한국기독교장로회와 대한예수교장로회 등 전북지역 목회자, 사단법인인 전북사랑나눔과 성폭력 예방치료센터 김제지부 등이 공동 추진한다. 추진위 관계자는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다문화 가정 자녀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잘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려고 이 학교를 설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국내 다문화 가정 인원은 모두 19만명에 이른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세계문화 체험하러 오세요”

    “세계문화 체험하러 오세요”

    지난 26일 서울 당산동의 당산중학교 3학년 교실에서 작지만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아르헨티나와 페루, 몽골, 방글라데시 복장을 한 외국인 강사들이 각자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해당 국가의 역사적·사회적 현황을 설명한 뒤 ▲전통의상 체험 ▲나라별 음식 맛보기 ▲전통 노래 및 악기 배우기 등 독특한 문화를 직접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은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도록 해 청소년들이 다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세계문화체험 일일교실’. 김병욱 구 국제지원과장은 “영등포구에 많이 사는 외국인들을 우선순위로 해 각 나라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내 외국인들 강사로 나서 영등포구는 지역 내 초·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정에 대한 편견을 줄여나가기 위해 ‘세계문화체험 일일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구의 외국인 숫자는 1997년만 해도 2000여명이었지만, 10여년 만인 올해에는 무려 15배인 3만 5000명으로 늘어났다. 기초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숫자로, 통계에 잡히지 않은 외국인도 상당수일 것으로 구는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 사회는 유난히 ‘단일민족’ 의식을 강조해 오래전부터 다문화가정 출신 자녀들에 대한 ‘학교 내 따돌림’(왕따)이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내버려 둘 경우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악화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이에 따라 구는 사회적 사상 및 도덕을 가장 빠르게 습득하는 10대 청소년들에게 외국인과 다문화에 대한 열린 마음을 키워 ‘피부색에 상관없이 한국인은 모두 하나’라는 의식을 갖게 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영등포구는 그야말로 다양한 계층의 외국인이 모여 사는 곳이다. 주한미군과 그 가족이 중심이 된 용산구나, 프랑스인 위주의 유럽인 중산층이 모여있는 서초구와 달리, 이곳은 여의도 금융중심지에서 일하는 글로벌 인재부터 일용직 일자리를 찾아 이곳을 찾아온 동아시아 출신 이주노동자들까지 계층간 편차가 상당히 크다. 이 때문에 이곳의 외국인 정책은 한국인들과의 융합뿐 아니라, 다문화가정 간 ‘계층 통합’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다문화빌리지센터서 韓문화 교육 이를 위해 구는 지난 8월 대림역 부근에 ‘다문화빌리지센터’를 건립했다. 지역 내 거주 외국인과 국적 취득자를 대상으로 ▲다문화 이해 지역사회 구성원 교육 ▲중국출신 이주민을 위한 한국생활 이해특강 ▲김치담그기 체험 ▲두부·찰떡 만들기 ▲인사동 및 경희궁, 창경궁, 서울역사박물관 방문 등 외국인들이 우리 문화를 체계적으로 익혀나갈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형수 구청장은 “청소년들에게 다른 나라의 문화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 다문화가정 학생들과 일반학생 간 유대감을 높여 진정한 의미의 국제화를 일궈 가겠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연말 자선공연 롱런 비결은?

    연말 자선공연 롱런 비결은?

    가슴을 훈훈하게 만드는 자선 공연들이 잇달아 열린다. 자선공연은 1회성 공연이 대부분이지만 ‘롱런’(장기공연) 작품도 여럿 있어 주목된다. ‘뜻’도 살리면서 관객의 ‘예술성’ 눈높이를 맞춘 것이 장수비결로 꼽힌다. 30일 문화계에 따르면 성인발달장애인의 자활 기금 마련을 위한 조이콘서트가 오는 5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다. 올해로 벌써 10회를 맞았다. ‘기쁨터’가 주관한다. 장애아를 키우는 가족들이 사회에서 아이와 더불어 행복하게 공존하는 방법을 찾기 위한 어머니들의 모임이 모태다. 공연이 인기를 끌면서 최근 몇 년 동안은 해마다 2000만~3000만원의 기금을 모아 장애인 보호센터 등에 기부하고 있다. 가수 유열이 10년째 사회를 맡고 있고, 기타리스트 이병우·김의철, 피아니스트 이루마, 가수 김광진·서영은·윤선애, 까리따스 중창단, 기쁨터 합창단 등이 출연한다. 김미경 기쁨터 부모회 대표는 “순수한 목적을 가진 자원 봉사자들의 힘으로 이루어지는 행사이기 때문에 오랫동안 계속되는 것 같다.”면서 “신종 플루 때문에 걱정이 크지만 항상 안될 것이라는 걱정 속에서도 기금을 모아 기부하게 되는 기적이 있었기 때문에 올해에도 그럴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1만~3만원. (031)977-9055. 복권위원회 기금의 지원을 받아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찾아가는 가족콘서트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예술과 함께하는 희망나눔 콘서트’도 12월 한달 동안 전국 각지에서 열린다.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가 희망을 나누는 이 콘서트는 최근 6년 동안 매년 1000회 이상의 자선 공연을 일년 내내 꾸려왔다. 경기가 좋지 않은 올해에는 특별히 연말에 대대적인 자선 공연을 새로 선보일 예정이다. 노동자, 다문화가정, 장애인, 난치병환자와 가족, 노인 등 문화 향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이들을 직접 찾아가 무료로 진행하는 콘서트다. 전유성, 정은아, 정관용씨가 사회를 맡고 가수 강산에, 마임계를 대표하는 젊은 아티스트 고재경, 일본의 비눗방울 아저씨 오쿠다 마사시, 성악으로 코믹한 동요와 가곡을 선보이는 클래식 중창단 ‘얌모얌모 콘서트앙상블’, 트로트를 부르는 성악가밴드 ‘씨플러스’ 등 한·일 예술가들이 교차 출연한다. 6일 서울 구로 아트밸리를 시작으로, 13일 전남 해남 문화예술회관, 19일 천안 시민문화회관, 20일 경북 청도 모계고등학교, 23일 경기 부천 복사골문화센터, 27일 춘천 한림대학교 등에서 차례로 열린다. (02)3141-4751. 클래식도 예외는 아니다. ‘사랑의 음악회-러브 바이러스Ⅱ’는 5년째 해마다 소아암어린이와 불우이웃을 돕는 음악회를 해 오고 있는 소프라노 고진영과 지휘자 서희태 부부의 자선 공연이다. 10일 서울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열린다. 수익금은 전액 소아암 환아, 희귀병 환아, 재활원생을 위해 사용된다. 3만원. (02)591-0308. 1992년 시작된 ‘사랑의 플루트 콘서트’도 장수 자선공연이다. 르노삼성자동차 후원을 받아 배재영 동국대 교수의 ‘사랑의 플루트 콰이어’가 해마다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초청해 공연한다. 29일 이뤄진 올해 공연은 세계적인 거장 막상스 라뤼 등이 출연했으며, 수익금은 중증 장애인 복지기관인 ‘신망애 복지타운’에 전달했다. 배 교수는 “자선공연이지만 출연진 등 수준높은 작품성에 각별히 신경쓴 것이 성년(18년) 공연을 맞게 된 힘”이라고 말했다. 백신을 접종받지 못해 죽어가는 세계의 어린이들에게 백신을 지원하기 위한 색다른 자선공연도 열린다. 국제백신연구소가 6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여자경 지휘로 여는 콘서트다. 올해 처음 열리지만 앞으로 꾸준히 같은 내용의 콘서트를 열겠다는 게 백신연구소 측의 설명이다. 3만 3000~11만원. (02)3487-0678. 홍지민 이은주 이경원기자 icarus@seoul.co.kr
  • KBS IPTV 영어자막 서비스

    KBS는 30일부터 IPTV를 통해 다문화 가정 등 한국 거주 외국인을 위한 영어자막 방송을 시작한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지원으로 이뤄지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드라마 ‘대왕세종’, ‘황진이’, ‘산 넘어 남촌에는’, 다큐멘터리 ‘차마고도’, ‘다큐멘터리 3일’, 예능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 ‘1박2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영어자막과 함께 VOD로 제공된다.
  • [주말화제] ‘마당놀이 - 명성황후’ 토종극의 유쾌한 반란 비결

    [주말화제] ‘마당놀이 - 명성황후’ 토종극의 유쾌한 반란 비결

    국내 토종 공연의 기세가 매섭다. 극단 미추의 ‘마당놀이’와 창작 뮤지컬 ‘명성황후’가 새달 13일 3000회, 26일 1000회 공연을 각각 돌파한다. 햇수로 치면 마당놀이가 28년, 명성황후가 14년 됐다. 외국에 비싼 로열티를 주는 라이선스 공연이 주류를 이루는 국내 풍토에서 이들 토종물의 롱런(장기공연) 기록과 그 성공 유전자(DNA)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화계 인사들은 그 첫번째 성공 DNA로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우리만의 콘텐츠’를 꼽았다. 손진책 극단 미추 대표는 27일 “관객들이 저절로 ’얼쑤~‘하는 추임새를 넣고, 어깨춤을 추면서 자연스럽게 무대 위에서 배우들과 어울린다.”면서 “흥(興)으로 감정을 발산하는 우리 민족의 DNA를 마당놀이와 접목시킨 게 주효했다.”고 성공요인을 분석했다. 시의성도 빼놓을 수 없다. ‘허생전‘, ’홍길동전‘, ’심청전’ 등 관객에게 친숙한 고전에서 얼개를 따오면서도 그때그때 사회상을 반영한 인물을 등장시켜 풍자와 해학을 시도한다. 객석과 무대의 경계를허물고 관객과 배우가 하나 되는 모습을 본 서양인들은 “격식을 파괴한 살아있는 연극”이라고 입을 모은다. ‘마당놀이’가 흥을 끌어냈다면 ‘명성황후’는 한(恨)에 토대한다. 1995년 명성황후 시해 100돌을 기념해 초연됐다. 제작사인 에이콤인터내셔날의 윤호진 대표는 “슬픔으로 대변되는 한은 에너지의 또 다른 근원”이라면서 “한국인의 흥과 한의 정서를 문화콘텐츠로 풀어낸 것이 세계 무대에서도 먹힌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들 공연이 감성에만 호소했다면 롱런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게 문화계의 지적이다. 1981년 초연된 마당놀이는 원년 멤버인 윤문식, 김성녀, 김종엽 3인방의 찰떡 연기 호흡으로 고정팬을 확보했고, ‘명성황후’는 이중 회전무대와 600여벌의 화려한 복식, 태껸과 무당춤을 활용한 군무 등 제대로 된 볼거리를 제공했다. 외국처럼 공연을 브랜드화시킨 노력도 빼놓을 수 없는 성공 DNA다. 이번 계기를 통해 문화 콘텐츠에 대한 재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해외 라이선스 공연을 경쟁적으로 수입하기보다는 그 비용을 국내 창작극에 투자해 질 높은 공연을 만드는 것이 한류의 또 다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뮤지컬 평론가인 원종원 순천향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명성황후’나 ‘마당놀이’는 영화나 대중가요처럼 국내 창작극도 한류 콘텐츠로서 경쟁력을 갖췄음을 입증하는 기념비적 작품”이라면서 “최근 다문화에 관심이 많은 유럽 공연계가 한국문화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보편적 소재를 우리만의 정서로 표현한다면 세계 무대에서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KBS1 ‘러브인’ 200회 특집

    다문화 가정의 사연을 전하는 KBS 1TV ‘러브 인 아시아’가 200회를 맞아 새달 1일 오후 7시30분 특집 방송을 마련한다. 국내 거주 외국인 100만명 시대를 맞아 2005년 11월 첫선을 보인 ‘러브 인 아시아’는 지난 4년간 45개국, 200여가족의 사연을 소개했다. 200회 특집에서는 그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가슴 찡한 감동의 주인공을 다시 찾아보고, ‘러브 인 아시아’로 달라진 다문화 가정에 관한 시선을 전한다. 또 신분과 국경을 넘은 커플, 스님의 길을 버리고 사랑을 택한 커플 등을 소개하고 한국에서 자식을 키우며 겪는 다문화 가정 여성들의 어려움을 돌아본다.
  • 동대문 새 랜드마크 ‘글로컬타워’

    동대문 새 랜드마크 ‘글로컬타워’

    동대문구는 26일 관내 용두동에 건립하는 다목적 복합건물의 명칭을 글로컬리제이션에서 딴 ‘글로컬 타워’(조감도)로 이름지었다고 밝혔다. ‘글로컬리제이션(glocalization)’은 세계화를 뜻하는 글로벌리제이션(globalization)과 지역화라는 의미의 로컬리제이션(localizaion)의 합성어로 지역의 경쟁력이 곧 세계적인 경쟁력이 되는 시대를 일컫는다. 방태원 구청장 권한대행은 이날 “동대문구의 문화와 복지를 상징하는 건물인 만큼 뜻깊은 이름을 붙여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면서 “글로컬 타워는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으로 구의 새로운 상징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하 4층, 지상 14층, 연면적 약 1만 332㎡의 ‘글로컬 타워’에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문화강좌와 헬스장, 장애인을 위한 심리·직업·재활치료 상담실과 체육실이 들어선다. 또 다문화지원센터와 건강가정지원센터가 ‘글로컬 타워’로 옮겨와 지역민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 건물에서 주민생활 및 복지와 관련된 모든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구는 지난 7월20일 ‘동대문구 글로컬 타워 설계경기 공모’를 공고했으며, 효율적인 공간구성과 고품격 디자인이 적용된 설계안과 건축 모형을 11월5일까지 접수했다. 지난 17일에는 교수와 건축사 11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최종 접수된 7개 작품을 3차에 걸쳐 심사했으며, ‘공공건축물’이라는 의미를 가장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은 ‘에이포유디자인 건축사 사무소’의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당선작에는 상장 및 설계 용역권이 주어진다. 최종 설계 등을 거쳐 내년 5월 착공, 2013년 완공될 예정이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MBC 30일 ‘…새 생명을’

    올해로 19회를 맞는 MBC 창사특집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이 30일 오후 3시30분부터 3시간에 걸쳐 경기 일산 스튜디오와 야외 특설무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1990년 처음 방송된 ‘어린이에게’는 1993년 한 해를 제외하고 꾸준히 성금을 모아 백혈병과 소아암을 앓는 저소득층 어린이 7000여명에게 진료비를 지원해 왔다. 김희애와 최수종이 MC를 맡아 진행하는 올해 방송에는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2PM, SS501, 포미닛, 샤이니, 브라운아이드걸스, 카라, 장윤정, 박현빈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한다. 장윤정은 희귀 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다문화 가정의 어린이에게 응원 메시지와 깜짝 선물을 전하고 소녀시대와 슈퍼주니어는 각각 사랑의 커피와 사랑의 김장배추 판매원으로 변신, 시민들의 성금을 모은다.
  • [서울플러스]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 개최

    동대문구(구청장 대행 방태원)28일 낮 12시부터 구청 광장과 다목적 강당에서 지역 내 다문화가족과 관계자 500여명을 초대해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연다. 영화 ‘내친구 엄마나라 영상 체험’ 감상과 이웃사촌 브리지 선포식, 기념식 및 시상식, 우수정착사례 발표, 다문화가족 장기자랑 등이 이어진다. 또 다문화 합창단 ‘행복 메아리’와 벨리댄스팀, 클래식 연주팀, 다문화자녀 연극팀의 축하공연도 열린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957-0760.
  • 제천 다문화가족전용 도서관 개관

    제천 다문화가족전용 도서관 개관

    충북 제천에 다문화가족 전용 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제천시는 최근 교동에 있는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1층에 체계적인 독서 및 학습을 지원하게 될 오로라도서관을 개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도서관은 50㎡ 규모로 4000권의 책이 소장돼 있다. 일본, 베트남, 중국, 태국, 몽고, 필리핀 등에서 직접 가져온 동남아 도서 1200여권을 비롯해 결혼이민자들의 한국어 교육을 돕는 학습서 등이 다량 비치돼 있다. 외국 원서가 확보돼 있어 한국어가 서툰 결혼이민자들도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 대여는 1인당 3권까지, 대여기간은 1주일이다. 이용은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에 다문화 가족으로 등록한 사람과 지원센터 근무자만이 할 수 있다. 등록이 안 된 다문화가족은 지원센터를 방문해 간단한 등록절차만 밟으면 바로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토·일요일은 휴관한다. 오로라도서관은 제천시가 2009년도 문화체육관광부의 작은 도서관 조성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지원받은 5000만원으로 마련됐다.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는 오로라처럼 결혼이민자들 또한 지역 사회에서 고유한 빛으로 통합되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오로라도서관으로 이름이 붙여졌다. 홍미정 지원센터장은 “다문화가족 전용도서관이 문을 연 것은 전국에서 두 번째”라고 말했다. 제천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학술·종교플러스] 한국학중앙연구원 ‘2009 문명과 평화 국제포럼’

    한국학중앙연구원은 새달 2~3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2009 문명과 평화 국제포럼’을 연다. 기조강연을 맡은 2003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이란의 시민운동가 시린 에바디와 미국의 철학자 리처드 번스타인 등 10여명의 석학들이 ‘글로벌 현상으로 다문화 사회’를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 [현장 행정] 성북구 무료 결혼식장 인기

    [현장 행정] 성북구 무료 결혼식장 인기

    “두 사람은 태어난 나라를 떠나 이역만리에서 돈을 벌기 위해 고생하지만 이곳 주민들의 정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아울러 부~자되기를 바랍니다.” 지난 14일 성북구 보문로의 구청사 4층. 혼인신고 9년 만에 예식을 치른 이고르 클류신(Igor Klyushin·33), 옥사나 김(Oksana Kim·28) 부부에게 ‘남다른’ 주례사(主禮辭)가 돌아왔다. 신부의 눈가에 이슬이 맺히는가 싶더니 객석에선 작은 울음이 터져나왔다. 어렵게 입국한 신부의 어머니가 기쁨을 참지 못해 터뜨린 울음이었다. 클류신 부부는 ‘외국인 노동자’다. 고려인 3세로 남편인 클류신씨가 2000년 우즈베키스탄을 떠나 먼저 한국에 들어왔다. 아내인 김씨가 남편을 따라 입국한 것은 지난해 말. 고국에선 대학 졸업 뒤 태권도 선수와 유치원 교사로 번듯하게 살았지만 ‘코리안드림’을 좇아 한국행을 택했다. 할아버지의 고향에서 새삶을 꾸리겠다는 욕구도 강했다. 이들은 현재 수입가구 배달원과 넥타이공장 여공으로 일하고 있다. 클류신씨는 “혼인신고 직후 생이별한 지 9년 만에 정식으로 식을 올렸다.”면서 “무료 예식을 마련해준 분들을 생각해서라도 열심히 일해 할아버지 나라에 정착하겠다.”고 말했다. 성북구가 주관하는 무료 알뜰결혼식이 주목받고 있다. 23일 성북구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개방한 구청사 4층의 무료 예식장이 지역 저소득층과 다문화 가정, 장애인들의 혼례장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소외계층뿐 아니라 직장인, 공무원, 교수 등 사치성 혼례문화에 반기를 든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예약이 줄을 잇는다. 서찬교 구청장은 이 같은 혼례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5월 신청사 준공 직후 작은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신청사 4층의 성북아트홀을 무료 예식장으로 개방, 알뜰 혼례문화 정착에 일조하겠다는 계획이었다. 지난 9월 말 개방한 예식장은 순식간에 입소문을 탔다. 서 구청장은 “한 젊은 교수는 프랑스 유학 중 지인들이 구청과 성당에서 결혼하는 모습을 보고 감명받았다고 했다.”면서 “이분도 성북구의 무료 예식장에서 식을 치른 뒤 절약한 비용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고 말했다. ‘알뜰결혼 프로젝트’는 지역 봉사단체인 ‘행복한 하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행복한 하늘은 지역 저소득층과 다문화 가정, 장애인들을 위해 무료 결혼식을 올려주는 봉사모임이다. 이 단체는 결혼식을 원하는 예비 부부에게 드레스와 턱시도, 한복, 메이크업, 사진촬영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구는 대신 결혼식장과 폐백실, 식당, 주차장 등을 무료로 개방해 보조를 맞춘다. 식이 열리는 날이면 구청장실은 혼주 가족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인근 사무실은 폐백실로, 200석 규모 구내식당은 피로연장으로 각각 변신한다. 식당음식은 혼주가 원할 경우, 실비로 제공된다. 한 복지재단은 최근 붉은색 양탄자와 주례단상, 꽃길세트, 폐백용품 등을 기증했다. 성북구는 행사의 취지를 살려 예비 부부들에게 화환을 받지 않거나 피로연을 생략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아울러 결혼식 도중 혼인신고 서류작성을 마치게 해 결혼의 신의(信義)를 두텁게 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주부멘토 덕에 한국생활 즐거워져요”

    “친정 어머니가 생긴 것 같아요. 수다도 실컷 떨고 부담 없이 묻고 배울 수 있어 한국 생활이 좀 더 즐거워질 것 같습니다.” 서툰 한국어로 말하는 필리핀 출신의 비라이 베로니카(36·여)씨는 옆자리에 앉은 마모(55·여)씨의 손을 잡고 마냥 즐거워했다. 마씨는 “상대방의 마음을 여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당장 주말에 베로니카 가족을 초청해 밥을 해먹여야겠다.”며 흐뭇해했다. 다문화 가족의 행복과 만족을 위한 사업 추진에 앞장서온 동대문구가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였다. 동대문구는 지난 19일 구청에서 다문화가족이 낯선 한국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역내 봉사자와 1대1 자매결연을 맺는 ‘다문화 행복 브리지 멘토·멘티 결연식’을 열였다. 필리핀 8명, 베트남 10명, 일본 4명, 중국 6명 등 총 28명의 결혼 이민여성들이 멘티로 선정됐고 한국 주부들이 멘토를 자청했다. 멘토들은 한국어 교육, 생활정보, 문화 이해, 고부갈등 해소 등 현실적인 도움을 주게 된다. 방태원 구청장 권한대행은 “자원봉사를 자청해 준 지역주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면서 “일요일 오후에 다 같이 모여 앉아 이웃의 정을 나눌 수 있는 관계가 되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구는 다문화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한글교육, 통·번역 서비스, 건강검진, 영양플러스 사업, 저소득 다문화가족의 3세 이하 자녀에게 기저귀와 분유를 지원하는 ‘옹알옹알 파이팅’ 사업 등을 진행해 왔다. 또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도 두드러진다. 동대문구 아파트 연합부녀회는 다문화가족 15가구와 1대1 결연을 맺고 추석맞이 바자회에서 얻은 수익금을 전달했고, 회기동 방과후 교실 ‘꿈꾸는 학교’에서는 경희대 봉사자들이 저소득층 다문화가족 자녀 15명과 결연을 맺었다. 구는 28일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하는 등 다문화 가정을 위한 새로운 정책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한국어·디자인 놀면서 배워요

    한국어·디자인 놀면서 배워요

    “한국어도 배우고 현대미술도 감상하세요!” 서울 성북구가 주민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수강생 모집에 나섰다. 성북구는 지역 외국인과 다문화가구 구성원을 위한 성북다문화빌리지센터와 문화생활의 폭을 넓여줄 디자인스쿨 개장을 앞두고 19일부터 수강생을 모집한다. 다문화빌리지센터는 오는 29일 개관한다. 개장에 앞서 이달 말까지 지역 외국인과 귀화자 등을 대상으로 수강접수를 받는다. 홈페이지(seongbuk.go.kr)를 통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전송하거나 방문접수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실용 한국어회화와 한지공예, 놀이방 등으로 구성된다. 한국어회화는 노래, 연극, 드라마 대본 등을 활용해 운영되는데, 초급과정 3개반이 개설된다. 수업은 90분씩 주 2회 이뤄진다. 한지공예반은 문화체험교실의 하나로 개설된다. 주 1회 2시간씩 한국 전통공예품 제작 강좌가 진행된다. 다문화가구 및 내·외국인 자녀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놀이방은 주 3회 열린다. 현재 성북구 관내에는 다문화 가구 830여곳을 비롯해 8500여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다. 구는 국민대와 협약을 맺고 디자인스쿨을 개설한다. 이달 말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강좌별로 20명씩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디자인스쿨에는 ‘너도나도 디자인 배워보기’ ‘포토샵 자격증 취득하기’ ‘대학로 미술관 데이트’ ‘대학로 주얼리 데이트’ 등 4개 강좌가 마련됐다. 강의는 대학로에 자리한 국민대 제로원 디자인센터에서 진행된다. 이 가운데 ‘너도나도 디자인 배워보기’는 다음달 8~29일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진행된다. 명함과 픽토그램 만들기, 기업이미지와 상표이미지 배우기, 타이포그래피와 디자인컨셉트 투어 등으로 구성됐다. 또 ‘대학로 미술관 데이트’는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매주 수요일 대학로 일대 전시관을 돌며 이뤄진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씨줄날줄] 누비아 원숭이/김성호 논설위원

    삼국유사 무왕조의 향가 서동요. 이 노래엔 서동, 그러니까 백제무왕 즉위 전 신라 진평왕의 셋째딸 선화공주와의 인연설화가 담겼다. 예쁜 선화공주를 얻기 위해 신라도성 곳곳서 마(薯)를 뿌리며 아이들이 서동요를 부르게 했는데. 선화공주가 밤마다 서동의 방을 찾아간다는 내용의, 요즘 말로 ‘작업’성 노래였다. 결국 서동은 진평왕에게 쫓겨난 공주를 얻어 무왕이 됐다 한다. 멸망한 백제 승려들이 미륵사를 구하려 지었다는 연기설화라지만 서동요는 선화공주와의 인연설화로 더 유명한 게 사실이다. 사기 항우 본기에 남아 고립무원의 외톨이 상태를 비유할 때 쓰이는 사면초가. 초나라 항우가 한나라 유방에게 포위됐을 때 사방의 한 군영에서 초나라 노래가 퍼져 나오자 이미 한에 초가 무너졌음을 알고 탄식했다는데. 한 고조가 적을 교란하기 위해 꾸며낸 작전의 노래로 더 유명하다. 서동요와 사면초가 이야기는 고대의 흥미로운 단편쯤으로 회자될 터. 하지만 대중의 노래는 민심을 움직이는 큰 수단임을 보여준 도드라진 예일 것이다. 대중들이 즐겨 부르는 가요며 유행 노래엔 서민의 보편적인 정서며 민심이 담기게 마련. 이런 노래들엔 당대의 문화코드가 실리고, 돌출성 표현과 언어들도 사용된다. 그런가 하면 고도의 의도된 상징들이 심어지기도 한다. 최근 아랍 최고의 인기 스타라는 레바논 여가수 하이파 와흐비가 신곡 탓에 곤욕을 치르고 있단다. 이집트의 흑인 누비아족을 비하한 노랫말 ‘누비아 원숭이’가 말썽이다. 누비아족들이 가수와 작사가를 고소하고 새 앨범 판매, 방송금지 가처분신청을 내는 등 심상치 않다. 누비아족의 분개는 사람을 동물에 비유한 노랫말에 대한 불쾌감 탓이 클 것이다. 대중 속으로 급속히 확산될 인기가수의 노래를 서둘러 차단하려는 집단행동임을 부인하기 어렵다. 그런데 따져 보면 노래를 부른 가수와 노래를 만든 작사가의 의도가 어떤 것이든 논란의 중심엔 특정 문화에 대한 모욕이 깔려 있다. 단일국 정체성을 우선 강요해온 이집트의 소수집단 따돌림에 대한 설움과 반발일 것이다. 다문화 사회로 가파르게 치닫는 이 땅의 대중음악인들도 가벼이 볼 수만은 없는 사건이다. 김성호 논설위원 kimus@seoul.co.kr
  • 19일 21세기 다문화시대 특강

    이재만 대구 동구청장 19일 종합복지회관에서 열리는 제34기 동방여성대학에 참석해 ‘21세기 다문화시대를 맞이하면서’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다.
  • [데스크 시각] 레비 스트로스와 韓-阿 포럼/이종수 국제부 차장

    [데스크 시각] 레비 스트로스와 韓-阿 포럼/이종수 국제부 차장

    세계적 석학 클로드 레비 스트로스가 지난 1일 타계했다. 인류학에 구조조의를 접목한 그가 학자로서 보여준 가장 큰 미덕은 서구인 중심의 인식론에 조종을 울린 것이다. 그의 세계관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저서가 ‘슬픈 열대’다. 제목이 시사하듯 서구인이 황폐하게 만든 ‘열대’를 현장조사한 ‘슬픈’ 심정이 곳곳에 묻어난다. 레비 스트로스는 거미, 나무뿌리 등을 먹고, 벌거벗고 생활하는 브라질 원주민에게서 서구인들 못지않은 합리성을 발견했다. 또 야만스럽게만 여기던 식인 풍습에서는 조상들 몸의 일부를 먹으면서 망자의 덕을 얻고, 적의 살점을 먹어 그 힘을 중화시키려는 주술적 의미를 캐냈다. 이 과정을 통해 레비 스트로스는 문화적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던 서구인의 편협성과 원주민 사회에 대한 야만적 선입관을 꼬집었다. 문학평론가 김현은 생애 마지막 강의에서 이런 레비 스트로스의 학문 세계에 대해 “세상 사람들은 누구나 다 나름대로 잘 살아왔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정리했다. 레비 스트로스의 삶을 돌이켜보는 것은 그의 준엄한 경고가 현재에도 유효하기 때문이다. 서구 사회에 독버섯처럼 존재하는 인종차별을 비롯, 우리가 다문화가족에 갖고 있는 편견 등은 그의 교훈이 절실한 이유를 방증한다. 오는 24일부터 이틀 동안 열리는 한-아프리카 포럼도 레비 스트로스의 의미를 생각케 한다. 2006년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 포럼에는 장 핑 아프리카연합(AU) 집행위원장을 비롯, 아프리카 14개국 각료급 대표단이 참가한다. 의제는 아프리카 개발을 위한 한국의 이니셔티브와 공동번영, 천년개발목표 달성을 위한 협력 그리고 녹색성장 파트너십 등이다. 현재 아프리카와 포럼을 운영하는 국가는 한국만이 아니다. 일본을 비롯, 중국 인도 터키는 포럼 준비 과정과 결과를 중심으로 AU와 협력을 다져왔다. 이란, 호주도 AU와 파트너십 설정을 추진 중이다. 이런 열기 띤 경쟁은 아프리카의 잠재력과 관련이 있다. 아프리카의 석유 매장량은 2005년 기준 1143억배럴로 세계 매장량의 10%에 이른다. 또 다이아몬드 생산량 8780만캐럿(세계 48.5%), 코발트 2만3800t(44.7%), 망간 3710t(38.2%) 등 지하자원도 풍부하다. 또 아프리카에 속한 나라는 53개로 유엔 회원국의 30%를 차지하는 표밭이다. 이에 눈독을 들인 국가들이 일찌감치 아프리카로 몰렸다. 일본은 1993년부터 5년마다 아프리카개발회의(TIC AD)를 열고 있다. 중국도 2000년부터 3년마다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특히 2006년을 ‘아프리카 해’로 선언한 뒤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 등 지도부가 아프리카 16개국을 방문하면서 대규모 원조를 내세워 에너지 개발권을 얻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미국도 중동 이외의 새 석유 공급처 확보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그에 견주면 한국은 아주 늦다. 후발주자로서 더 큰 효과를 거두려면 무상원조나 프로젝트 사업 외에 인식론적 단절이 필요하지 않을까? 아프리카를 단순히 계몽이나 시혜의 대상이 아니라 동등한 파트너로 인정하는 것이다. 그들의 고유한 문화와 관습을 야만스럽게 보지 않는 열린 시각이 전제될 때 한(韓)-아(阿) 포럼 혹은 아프리카 진출이 성공할 수 있다. 다행스럽게도 1차 한-아 포럼은 서로의 이해를 늘리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2차 포럼의 주요 목적도 파트너십 구축과 호혜적 협력 틀 수립이다. 여기에 머물지 말고 아프리카를 보는 더 열린 눈을 가져야 한다. 약간 낭만적으로 들릴지 모르지만 포럼을 준비하거나 참석하는 이들에게 레비 스트로스의 ‘슬픈 열대’를 일독하라고 권하고 싶다. 이종수 국제부 차장 vielee@seoul.co.kr
  • 경기도 저소득층 컴퓨터 무상점검

    경기도가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안철수 연구소,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손잡고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 등 정보 소외계층의 ‘정보보호 사각’ 해소에 나선다.17일 도에 따르면 도와 각 기관은 내년 1월부터 2500여개 도내 사회복지설과 장애인가정,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컴퓨터 무료 점검수리에 나서기로 했다. 또 성능이 떨어지는 오래된 컴퓨터는 도의 ‘사랑의 PC 보내기’ 운동을 통해 교체해 주기로 했다.도는 우선 장애인과 고령층, 다문화가정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이같은 서비스를 실시한 뒤 점차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도는 노후 컴퓨터 교체 등을,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대학동아리 등의 협조를 받아 각 시설을 방문해 PC 보안 프로그램 설치 및 악성코드 제거 작업을, 안철수 연구소는 백신프로그램 무료 제공을 담당하게 된다.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도지회는 PC 점검과 수리, 부품 교체 등의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성북구 18일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

    성북구 18일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

    성북구가 사랑의 김장김치 5000포기를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준다. 성북구는 18일 구청 잔디광장에서 자원봉사자와 다문화가정, 복지기관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2009사랑의 김장나누기’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이 담근 김장김치 5000포기는 지역 복지관을 통해 저소득 노인가구 1200여곳에 4포기씩 전달될 예정이다. 구는 앞서 지난 10일 주한 외국 대사 부인 등이 참여하는 1차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정법권 복지정책과장은 “구청 직원뿐 아니라 다문화 가정, 민간단체 봉사자들의 참가 신청이 이어지는 등 지역사회의 역량이 자발적으로 모아지고 있다.”며 “겨울철을 앞두고 김치가 사랑을 전하는 메신저로 자리매김했다.”고 전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외국인들 ‘한국의 손맛’ 배워요

    서울 관악구는 26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삼성동주민센터에서 ‘외국인 무료 요리교실’을 연다. 다문화가정 외국인에게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를 통해 한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서다. 외국인 요리교실은 한국인들이 즐겨먹는 가정요리와 전통음식, 반찬 등을 직접 만들 수 있도록 해 한국의 음식 문화를 습득하는 데 도움을 주게 된다고 구는 덧붙였다. 관악구에 사는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삼성동주민센터 3층 요리교실에서 다양한 한국요리를 배울 수 있다. 김치찌개·배추김치·낙지볶음·닭볶음탕 등 한국인과 뗄 수 없는 다양한 한식요리를 매주 2가지 다룬다. 수강료와 재료비는 삼성동 내 통장들의 모임인 ‘삼성동 통우회’가 전액 지원한다. 이와 함께 통장들이 수강자와 1대1 결연을 통해 외국인으로 살면서 겪는 어려운 점들을 들어보고 최대한 지원하기로 했다. 수강을 원하면 20일까지 삼성동주민센터(02-881-4585)를 찾으면 된다. 유정상 삼성동장은 “언어와 음식 등이 낯선 나라에서 사회·문화적 갈등을 겪는 다문화가정 이주민들이 한국 전통요리를 배우며 가정과 사회에 쉽게 적응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모두가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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